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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돛 펼친 위성, 우주 기상경보 더 빨리 알려준다 [우주로 간다]

태양빛을 이용해 우주를 항해하는 신개념 위성이 우주 날씨를 조기에 알려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관측소 연구 운영·프로젝트 기획 부서장 아르판 아짐은 지난 달 열린 미국기상학회(AMS) 연례 회의에서 "이제 공기를 사용하는 대신 태양에서 방출되는 빛인 광자를 사용한 위성이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매우 새로운 기술”이라며, "전통적으로 추진력에 의존해 위성을 이동시켜왔으나, 태양돛은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우주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돛 기반의 위성은 태양에서 나오는 광자를 이용해 광자가 돛에 충돌할 때 생기는 반발력으로 생성된 에너지로 우주를 항해한다. 이 기술을 통해 지구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지자기 폭풍과 같은 우주 기상 현상에 대해 조기에 경고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NOAA 우주기상관측소는 지구와 태양 사이에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위성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위성에서 수집된 정보들은 태양 플레어와 지자기 폭풍 등의 우주 기상 예보를 작성하는 데 사용된다. 현재 태양을 관측하고 있는 임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이스(ACE, Advanced Composition Explorer)와 NOAA의 심우주 기후 관측 위성(Deep Space Climate Observatory) 등이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지구에 위성항법시스템(GPS) 교란과 전력망 고장 등을 일으키는 태양풍을 모니터링한다. 태양풍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고에너지 하전입자의 흐름으로, 태양풍이 지구와 접촉하면 지구 자기장과 상호 작용하여 극지방 근처에 오로라를 생성하고 강하면 지자기 폭풍을 생성할 수 있다. 이런 자자기 폭풍 경보는 해당 현상이 일어나기 전에 발령되지만, 전력망·GPS 교란, 농업이나 항공 교통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시스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대비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태양 돛을 사용하면 현재 최첨단 위치 라그랑주 점1(L1)를 넘어 더 높은 위치에 효율적으로 갈 수 있다”며, "현재 L1은 태양의 방해 없이 지속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준안정 궤도를 제공한다. 하지만 더 높이 올라가려면 화학 로켓을 사용해야 한다. 태양돛은 L1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가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한다"고 아짐은 밝혔다. 태양과 지구 사이에는 인공위성이 어느 곳으로 쏠리지 않고, 멈춰 있어 우주 관측이 용이한 포인트가 L1~L5까지의 5개가 있다. L1는 지구에서 15만 km 떨어진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 위치에서도 태양활동을 관찰할 수 있으나 태양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주 기상 현상이 발생하기 전 데이터를 더 빨리 얻을 수 있다. 아짐은 태양돛 기술을 사용할 경우 위성이 더 태양 쪽으로 다가갈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우주 경보 리드 타임을 50%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17 13:54이정현

KIOST, 인도양 대기부터 해저까지 동시 관측 '계류관측선' 설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은 세계 최고의 해양 연구기관인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서인도양 열대 해역 대기부터 수심 4천m 해저까지 동시에 관측이 가능한 계류관측선(RAMA-K)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양 열대해역은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북아뿐만 아니라 미주 대륙 서부 지역 기후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기후예측력 향상을 위해 중장기 관측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저온 심층수가 표층으로 올라오는 서인도양 열대용승 해역은 대기(바람)와 해류에 의해 모두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해양환경 변동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기부터 해저면까지 관측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 대해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주로 표층의 관측이 진행돼 왔다. KIOST 측은 이번 계류선 설치로 인해 대기로부터 수심 4천m 저층에 이르는 전 수층의 연속 관측 자료를 얻게 돼 기후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미 공동연구팀은 지난 2022년부터 본격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올해 6월 KIOST 종합연구선 이사부호를 이용, 서인도양 열대해역인 동경 65도, 남위 8도 지점에 계류관측선(RAMA-K)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대기부터 해저면에 이르기까지 바닷물의 특성과 해류 등의 시계열 관측에 성공했다. 이사부호는 KIOST가 운영하는 선박으로 5천894톤, 승선정원 60명이 탑승한다. 2016년 11월 취항했다. 다중 음향측심기 등 관측장비를 보유했다. 미국(RAMA 부이)은 대기 및 수심 500m까지, 우리나라(계류선)는 수심 300m부터 4,000m까지 관측했다. 우리나라가 담당하는 수중 계류선(St. K)에는 해양 내부의 물리적인 성질뿐만 아니라 생태계의 변동을 관측할 수 있는 퇴적물 트랩과 소형어류의 분포를 파악하는 과학어탐까지 설치돼 있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의 변화에 관한 자료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계류관측선(RAMA-K)은 2025년 상반기 이사부호를 이용해 회수할 예정이다. 수집된 관측 자료는 인도양 해양환경의 변동을 파악하고 동북아 지역의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KIOST 이희승 원장은 “이번 한-미 공동연구는 한반도 기후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더불어 전지구적 관측망을 완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연구 역량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2024.12.12 13:01박희범

'3시간의 마법' 강력 지자기 폭풍 강타...지구촌 곳곳서 오로라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지구를 강타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 오로라 현상이 관측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보센터(SWPC)에 따르면, 지자기 폭풍은 지난 8일 저녁 태양흑점 AR 3848에서 폭발한 플라스마가 지구를 강타하면서 발생했다. SWPC는 이번 지자기 폭풍에 '심각' 단계로 분류되는 'G4' 경보를 내렸다. 2005년 이후 G4 경보는 이번이 두 번 째다. 지자기 폭풍은 G1~G5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강도가 세다. NOAA는 11일 저녁 지자기 폭풍이 제일 강력한 G5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지구 곳곳에는 지자기 폭풍 여파로 오로라 현상이 관측됐다. 스페이스닷컴 조쉬 디너가 이날 밤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의 그리피 호수에서 찍은 오로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일몰 직후 인디애나 저수지 옆 제방 보도를 따라 일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황혼이 어둠으로 바뀌면서 희미한 분홍빛이 번쩍였고, 갑자기 하늘이 머리 위로 생생한 분홍빛과 녹색으로 춤을 추며 폭발했다"며, "1분 정도 지속되었지만 육안으로 볼 수 있었다”고 조쉬 디너는 밝혔다. 미국 도심인 뉴욕시 근처에서도 오로라 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이스닷컴 기고자인 조 라오도 뉴욕 퍼트넘 밸리에서 오로라의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사진에서 진한 붉은 색의 색상을 주로 볼 수 있으나 북쪽 지평선에 가까워지면서 희미한 희끄무레한 광선이 위쪽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과학 분야 인플루언서 아스트로 알렉산드리아는 10일 저녁 미국 애틀란타에서 덴버로 비행기로 이동하는 도중 오로라의 멋진 모습을 포착해 엑스에 공개했다. 그는 “3시간의 마법 같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오로라는 유럽에서도 볼 수 있었다. 영국의 기상청은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눈부신 오로라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놀라운 오로라 현상은 CME 플라스마가 지구를 계속 덮치면서 오는 1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12 12:47이정현

우주서 내려다 본 괴물 허리케인 '헬렌' [영상]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플로리다주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 괴물급 허리케인 헬렌의 모습을 우주에서 포착해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ASA는 이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미국 남동부쪽으로 향하는 허리케인 헬렌의 영상을 공개했다. 풍속이 시속 179㎞ 이상이면 3등급 허리케인으로 분류되는데, 카테고리 3∼5등급은 '메이저급' 허리케인으로 불린다. 허리케인 헬렌은 3등급 이상의 허리케인 세력으로 세력을 키워 미국 플로리다 주에 상륙할 전망이다. 강풍을 비롯한 폭우가 미국 남동부 수백 ㎞에 걸쳐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플로리다 주는 최대 6m 높이의 해일을 예보하며 플로리다주 일부 주민들에게 집을 버리고 피난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헬렌의 홍수성 비와 강풍이 멕시코만 해안에 국한되지 않고 수백 ㎞ 내륙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우주에 있는 기상 위성들도 허리케인 헬렌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미 콜로라도 주립대학 대기협동조합연구소(CIRA)는 이날 공식 엑스를 통해 헬렌의 모습을 위성 영상으로 공개했다. NASA와 NOAA가 운영하는 기상예보 위성 'GOES-East'는 최근 헬렌이 예상경로를 따라가며 더 강해지는 모습을 포착해 최근 공개하기도 했다. 허리케인 헬렌의 미국 상륙으로 26일 예정되어 있던 NASA와 스페이스X의 ISS 승무원 이송 프로젝트 '크루-9' 발사 프로젝트가 28일로 연기됐다.

2024.09.27 13:10이정현

마리아나 해구서 들리는 의문의 소리...AI로 밝혀냈다

2014년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 '마리아나 해구'에서 진행된 ]정체불명의 소리가 관측돼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후 10년 간 이 소리는 정체불명의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다. 최근 미국 해양대기청(NOAA) 연구진들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이 소리를 분석해 정체를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고 IT매체 기가진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Frontiers)에 소개됐다. 마리아나 해구는 수심 1만m가 넘어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로 알려져 있다. 2014년 마리아나 해구의 음향 조사 진행 시 '바이오트왕'(Biotwang)이라는 특이한 소리가 관측됐다. 이후 과학자들이 이 소리의 정체를 찾기 위해 조사에 나섰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2016년 혹등고래, 대왕고래 등 대형 고래의 울음소리일 가능성도 지적됐으나, 검출된 소리는 이 고래 소리와는 일치하지 않으면서 해당 연구는 다시 미궁에 빠졌다. 최근 NOAA 해양학자 앤 앨런(Ann N. Allen)가 이끄는 연구진은 해당 음향을 음성을 주파수 형태로 변환한 '스펙트로그램'으로 바꾸고, 20만 시간 이상의 음성으로 훈련시킨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불필요한 노이즈를 제거했다. 또, 마리아나 제도와 그 주변 전체의 감시 스테이션에서 수집한 음성 데이터와 바이오트왕을 비교해 분석해 해당 소리가 수염고래과에 속하는 '브라이드고래'(학명 Balaenoptera brydei)의 소리인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마리아나 제도 부근을 헤엄치는 브라이드 고래 10마리를 조사했더니 그 중 9마리가 바이오트왕과 일치하는 독특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브라이드 고래는 수온 20℃ 이상의 전세계 바다에 분포하지만, 이 독특한 울음소리는 북서 태평양에서만 수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바이오트왕이 마리아나 해구 부근에 서식하는 특정 브라이드 고래 개체군의 소리인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하고 있다. 또 2016년에 발생한 엘니뇨 현상으로 해수온도가 상승하면서 이 지역을 방문하는 브라이드 고래의 수가 증가해 이 소리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라이드 고래가 왜 이러한 소리를 내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 소리가)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히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9.23 16:25이정현

태양 흑점 수, 20년 만에 최대 치…역대급 태양활동 때문 [우주로 간다]

최근 태양 활동의 강력한 증가로 태양 흑점 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5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태양역학 관측소(SDO)가 8일 촬영한 이미지에서 수백 개의 태양흑점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태양 표면에서 어둡게 보이는 태양 흑점은 육안으로는 작게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지구 전체 크기와 맞먹는다. 게다가 태양 흑점은 강력한 자기장을 내뿜으며 태양 플레어를 발생시키면서 전자기 복사를 만들어내 우주로 뿜어낸다. 이는 지구에 태양 폭풍을 일으킬 수 있는 코로나 질량 방출(CME)로 이어진다. 태양 흑점은 자전 시 적도가 극보다 훨씬 빠르게 회전하는 '차등회전'에 기인하며 차등 회전에 따라 플라스마 운동이 영향을 받고 특정 부분에 강한 자기장을 갖는 곳이 생긴다. 강한 자기장 때문에 태양의 대류가 지체되고 온도가 낮아지면서 흑점이 생긴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 서비스 코디네이터 숀 달(Shawn Dahl)은 "현재 태양 주기 25주기는 2019년경에 예측했던 당초 예측보다 훨씬 더 활발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에 놀라운 오로라를 만들어낸 강렬한 지자기 폭풍으로 이름을 떨친 태양주기 25주기는 이제 약 20년 만에 가장 큰 흑점 개수(SSN)를 기록할 수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최근 발표에서 SWPC는 자체 리소스에서 측정한 결과, 흑점 개수가 337개로 나왔고, 이는 2001년 3월 이후로 최대 개수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SWPC에 흑점을 보고하는 미국 공군(USAF) 태양 관측소를 기반으로 한 표준 계산에 근거한 것으로, 공식 흑점 수는 추후 벨기에 왕립천문대 소속 태양 영향 데이터 센터(SIDC)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공식 흑점 개수(SSN)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말까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데이터 센터-태양흑점 지수 및 장기 태양 관측(WDC-SILSO) 과 벨기에 왕립 천문대 SIDC에서 현재 추정하는 SSN은 299개로, 2002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일일 SSN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8.16 10:00이정현

"美에 올해 역대 최다 허리케인 몰려온다"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올해 미국이 역대 최악의 허리케인 시즌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2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후예측센터(CPC)가 예측한 올해 허리케인 활동 전망을 보도했다. 허리케인 시즌은 6~11월까지로, NOAA CPC는 매년 그 해의 허리케인 활동 전망을 발표한다. CPC 연구진들은 올해 허리케인 시즌이 평소보다 더 활발할 확률이 85%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7∼25개의 폭풍이 형성되고, 이 가운데 8∼13개는 시속 119km 가량의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 중 4∼7개는 시속 185㎞ 이상의 강풍을 동반하는 3등급 이상의 허리케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예측된 허리케인 개수는 NOAA가 발표한 역대 5월 예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이런 전망의 근거로 관측 이래 가장 높은 대서양의 수온과 라니냐 현상의 발달, 대서양 무역풍의 감소 등이 꼽혔다.

2024.05.28 09:56이정현

[영상] 지구의 365일, 위성 사진으로 봤더니

우주에서 1년 간 지구의 계절 변화를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상예보 위성이 1년 간 촬영한 지구 영상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구 적도 3만5천km 상공에서 지구를 관찰하고 있는 GOES-East 위성이 매일 오전 7시 50분 촬영한 지구의 사진을 영상으로 편집한 것이다. GOES-East 위성은 지구 자전 속도와 동일한 속도로 궤도를 돌기 때문에 아메리카 대륙과 카리브해 및 대서양을 포함한 동일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영상에서 지구의 밤과 낮을 구분하는 '터미네이터'라고 불리는 명암 경계선이 일년 내내 어떻게 바뀌는 지 볼 수 있다. 지구 자전축은 중심으로부터 23.5도 기울어져 있어 낮과 밤의 길이에 영향을 미친다. 3월 19일은 지구 북반구에서 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날로, 올해 미국에서는 128년 만에 가장 빠른 봄이 찾아왔다. 이 날은 지구가 궤도에서 태양을 향해 기울어지거나 태양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는 지점에 있어 태양이 지구 적도 바로 위로 비춰 지구와 태양이 직각을 이루어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 날 이후 지구 북반구는 천천히 태양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해 낮이 길어지고 따뜻해지고 반대로 남반구는 겨울에 가까워진다.

2024.03.29 10:19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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