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올해 기업 지원에 8182억 투입···AI에 2293억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올해 ICT산업 진흥을 위해 AI 2293억원, 메타버스 1467억원, SW·ICT융합 1468억원, 지역·글로벌 2603억원 등 총 8182억원을 투입한다. 18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는 '2023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통합 사업 설명회'를 오후 2시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NIPA가 시행하는 AI, 메타버스, SW, 글로벌 등 총 54개 세부 사업이 소개됐다. 발표 자료는 행사 후 NIPA 홈페이지에, 영상은 추후 공개된다. 영상은 NIPA 블로그와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NIPA는 이들 사업을 ▲튼튼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 ▲디지털 경제 확장· 심화에 대응 ▲지역 및 글로벌로 K-ICT 확대▲민간 전문기관 간 협업과 소통 강화 등 4대 뱡향을 설정, 시행한다. 클라우드 사업 경우 NIPA는 기존 인프라에서 올해 SaaS 중심으로 재편, 지원한다. SaaS 스타트업 선정(10곳), 기존 SW SaaS로 전환(20개),SaaS 고도화(10개), 국산AI 반도체 기반 SaaS(10개), 글로벌 SaaS(12개) 트랙 운영 등을 시행한다. 또 AI 부문은 AI바우처 지원, AI 고성능 컴퓨터 지원, 지능형 IoT 적용․확산, 유망 SaaS 육성 개발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K-클라우드 관련 AI반도체 사업, 부처 협업 AI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AI 활용촉진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강화한다. 특히 AI바우처에 글로벌 트랙을 신설하는 등 AI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메타버스 부문은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 융합형콘텐츠 개발지원, 디지털콘텐츠 글로벌 역량강화, 메타버스 인프라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하며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산업융합 가속화와 국민체감형 서비스 확산에 집중한다. 또 공개SW와 SW안전, 개방형OS 등 SW 부문, 블록체인과 디지털트윈, 3D프린팅 등 ICT신산업 부문,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등 디지털 헬스 부문도 지원한다. 지역 부문에서는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SW융합 클러스터2.0 등 지역 디지털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역 디지털 사업을 시행하고 글로벌 부문에서는 K-ICT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새로 밸류를 만드는 분야를 지원하겠다"면서 "미래를 내다보고 기업이 혼자 투자하기 어려운 도전적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기업의 애로사항도 해소하며, 기업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기업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