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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모바일 메신저 m-VoI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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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인텔, 국내서 첫 디스플레이 세미나 개최…中 BOE 등 참여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 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오는 18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략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널 제조업체 및 세트업체, 공급망 리더들이 모여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 1위 패널 제조업체 BOE가 최신 시장 인사이트를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현재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국의 공급망 현지화 가속화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바일, AI PC, TV 시장 분석은 물론, OLED 및 LCD 산업 동향,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로드맵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 아젠다로는 ▲미국 관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패널 무역과 수급 균형에 미치는 영향 ▲중국 공급망 현지화 전략과 소재·부품 공급업체의 대응 전략 ▲ OLED 및 LCD 전망, 중국 패널 메이커의 확장 전략 ▲ 신흥 DDI 기술(디스플레이구동칩)과 상용화 일정 등이 포함됐다. 시그마인텔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술 혁신이 교차하는 대전환기에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한국 업계 리더들에게 2025~2026년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을 헤쳐 나갈 실질적 전략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9 18:43장경윤

접근성 컨설팅과 인증의 현실과 과제…한국의 동향

지난 7주차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와 협업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8주차에서는 시선을 한국 내부로 돌려, 정보 접근성 컨설팅과 인증 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보 접근성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 접근성 인증을 기반으로 제도가 시작됐고, 현재 국내에는 접근성 인증기관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모바일과 키오스크처럼 새롭게 의무화된 영역에서는 운영 방식과 수준이 서로 다르며,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의 인증 제도가 어떤 의미와 한계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인증 제도의 현황과 이슈 ① 웹 접근성 한국의 접근성 인증 제도는 웹을 시작으로 확산됐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3개의 웹 접근성 인증기관이 있으며, 신청 대비 인증 획득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근거로 볼 때, 인증 획득의 수준을 단순 인증 기준 충족에서 나아가 실제 사용 가능 여부를 담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점이 배경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② 키오스크 접근성 준수가 법적으로 의무화됐고, 시험평가기관이 제도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3개의 기관이 있으며, 최근 2개의 기관이 추가됐습니다.) 제도 운영의 폭이 넓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인증 발급이 다소 지연되는 부분을 참조해 보면 인증 절차, 그리고 발급 과정 전반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③ 모바일 2025년 1월부터 신규 서비스에 대해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 되었지만, 아직 국가 차원의 공식 인증 제도는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민간 사설 인증이 운영되며, 제도적 공백과 혼란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모바일 인증 제도에 대한 빠른 정책적인 결정과 제도의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인증 제도는 법적으로 접근성 준수를 직접 '보장'하는 장치는 아닙니다. 국가 공인 인증은 권위를 가지지만, 실제로 장애인과 고령자가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음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제도적 격차도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2. 인증 제도의 양면성 인증 제도는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 장점: 많은 기관과 기업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접근성을 개선합니다. 이는 강력한 동기부여 수단이 되어 접근성 준수 확산에 기여합니다. • 단점: 인증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실제 사용자 경험 개선보다는 인증서 취득에 치중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증 절차에서 신청 대비 인증 획득 비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일부에서는 접근성 수준을 충분히 끌어올리기보다는 최소 요건 충족에 머무르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국내의 접근성 컨설팅 산업도 충분히 성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증서 발급에만 초점이 맞춰지면, 깊이 있는 컨설팅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는 인증제도 자체의 한계라기보다는, 제도를 어떻게 운영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른 운용상의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개선을 위한 제언: 실사용자 중심의 인증 앞으로 한국의 접근성 인증 제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실사용자 중심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규정을 지켰는지가 아니라, 실제로 장애인과 고령자와 같은 정보 취약계층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 세 가지 제언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① 수준 높은 인증으로의 발전 인증은 단순히 '통과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정보취약계층이 실제로 접근할 수 있음을 보장하는 수준으로 강화되어야 합니다. 기술적 인증에서 벗어나, 실제 사용성을 담보하는 제도로 발전해야 합니다. ② 법적 기준과 제도의 명확화 인증과 더불어 법적 제재와 책임이 명확해야 기관과 기업이 사전 단계부터 진지하게 접근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이는 컨설팅과 개발 산업의 성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③ 실사용자 참여 확대 현재의 인증은 표준 준수 여부에 치중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접근성의 궁극적인 목적은 장애인과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증 과정에서 실제 사용자의 평가와 경험을 더 큰 비중으로 반영하고, 이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맺음말 정보 접근성 인증 제도는 한국이 가진 독특한 제도적 자산입니다. 그러나 인증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목적은 정보취약계층이 차별 없이 서비스를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입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정보취약계층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형식적 제도 운영을 넘어, 실제적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개선되고 발전되는 인증제도는 접근성을 강화하려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유용한 제도적 모델과 실행 방법으로 참고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9주차에서는 이러한 논의를 확장하여, '디지털 포용과 ESG: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협업 모델'이라는 주제로, 접근성이 기업과 사회 전반의 책임과 가치 창출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다루겠습니다.

2025.09.08 16:28손학

CJ온스타일 새 IP '은세로운 발견' 통했다...첫 방송 50만 페이지뷰 달성

CJ온스타일이 배우이자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기은세와 손잡고 선보인 옴니 콘텐츠 IP '은세로운 발견'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7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첫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페이지뷰 50만 건과 역대 최다 채팅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은 국내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동시에 송출됐다. 첫 방송에는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유메르가 참여했다.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스타일로 지난해 매출 400억원을 돌파한 유메르는 이번 방송에서 프리미엄 가죽 라인 '메르레브(MRRV)'의 신상품 '루나백 쁘띠'를 최초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임팩트 있는 셀러(기은세) ▲트렌디 브랜드(유메르) ▲경쟁력 있는 딜(10% 할인·7% 카드할인·적립금)이라는 삼각 시너지로 50만원대 제품들이 방송 10분 만에 매진되며 준비 물량 전량이 완판됐다. 고객 반응 역시 뜨거웠다. 사전 방송 알림 신청 고객만 4만명에 달했고, 방송 페이지뷰는 50만에 가까웠다. 특히 최근 한 달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 중 최다 채팅수를 기록했으며, 30대 고객을 중심으로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기은세가 추천하니 믿고 산다”, “좋아하는 셀럽과 브랜드가 만났다니 역대급” 등 실시간 댓글도 쏟아졌다. 은세로운 발견은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 TV, OTT에서 동시 송출되는 옴니 포맷 콘텐츠로, 혁신적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파일럿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15일에는 모바일·OTT·TV 동시 송출을 앞두고 있으며, 23일부터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25분 고정 편성될 예정이다.

2025.09.07 12:00안희정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프로 대회 'PMPS 2025 시즌2' 개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마운틴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5 시즌 2'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PMPS 2025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프로 리그로, 이번 시즌 총상금은 4천만원 규모다. 우승팀에는 2천500만원, 준우승팀에는 1천만원, 3위 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에는 ▲파트너 팀 5개 ▲시즌 1 성적을 기반으로 진출한 4개 팀 ▲아마추어 대회 'PUBG MOBILE OPEN CHALLENGE(PMOC) 2025 시즌 2'에서 선발된 7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닷새간 온라인 서킷 스테이지와 이틀간의 오프라인 파이널로 진행된다. 서킷 스테이지는 7일, 13일, 14일, 20일, 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매 경기일 총 6매치(론도-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로 운영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 사녹 대신 신규 맵 '론도'가 포함된다. 서킷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포인트는 일자별로 초기화되며, 상위 3개 팀은 파이널 점수에 누적되는 베네핏 포인트를 얻는다. 파이널은 27일과 28일 양일간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유관중 경기로 열리며, 총 12매치와 서킷 스테이지의 베네핏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PMPS 2025는 글로벌 무대와도 연계된다. 시즌 2 우승팀은 연말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인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이하 PMGC) 진출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PMPS 시즌별 파이널 누적 포인트는 KEL 2025 성적과 함께 동일 배율로 합산돼 PMGC 포인트로 환산되며, 연간 포인트 1위 팀은 PMGC 직행 티켓을 확보한다. PMPS 2025는 한국펩시콜라의 탄산음료 '마운틴듀'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크래프톤은 경기장 브랜딩과 가상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한국펩시콜라는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9.05 16:00이도원

NHN, 사내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 개설..."전사 AI 역량 강화"

NHN(대표 정우진)이 임직원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교육 프로그램 'AI School(이하 AI 스쿨)'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AI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4일 NHN 판교 사옥에서 열린 이세돌 9단의 특별강연 'AI 시대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진행했다. NHN은 7월부터 AI 스쿨을 개설해 최신 AI 트렌드 이해부터 실무 적용 스킬 습득, AI 시대 통찰까지 임직원이 AI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I를 어떻게 잘 쓰고, 잘 활용할 것인가'라는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고자 AI 스쿨을 ▲AI 인사이트 클래스 ▲원데이 스킬 클래스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 중이다. AI 인사이트 클래스는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AI의 핵심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살피고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해하는 시간이다. 지난 7월에는 박종천 어드바이저가 'AI 시대의 흐름과 일의 미래'를 주제로 머신러닝· 대형언어모델(LLM) 기술 특징, 산업별 활용 사례. AI와의 협업 방법 공유 등으로 첫 강연을 마쳤다. 8월에는 더프롬프트컴퍼니 강수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실무 적용 사례와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을 소개하는 'AI 인사이트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세계 강연을 진행했다. 원데이 스킬 클래스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배운 내용을 즉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NHN은 전사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교육으로 챗GPT(Chat GPT)를 활용한 보고서·기획서 작성, 엑셀/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게임/디자인 직군을 위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 및 기술직군을 위한 커서(Cursor),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등을 마련했다. 이번 9월 4일 인사이트 클래스에서는 바둑계의 전설인 이세돌 9단이 NHN사옥을 찾아 'AI를 받아들이는 자세: 창의적인 질문과 주도적 판단의 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세돌 9단은 AI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의 경쟁력과 태도를 전하며 2019년 한게임 바둑 AI '한돌'과의 은퇴 대국 일화를 비롯 AI 대국에서 느낀 창의성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당시 그는 토종 AI 바둑 한돌과 2승 1패로 마지막 대국을 마무리하며 25년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NHN 관계자는 “AI는 이제 보고서·기획서 작성부터 프로그래밍까지 돕는 새로운 업무 파트너”라며, “AI 스쿨을 통해 임직원들이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일상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09:57안희정

넥슨, EA 'FC 프로 챔피언스컵 2025'에 한국 대표팀 출전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5'에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5'은 'FC 온라인', 'FC 모바일'의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5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대 규모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최상위 국가대항전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정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FC 온라인' 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각 국가별 3개 대표팀이 출전해 총 12개 팀이 총 상금 30만 달러(약 4억2천만원)를 두고 경쟁한다. 조별 예선은 4개 조의 3판 2선승제 풀리그로 진행되며, 조별 상위 2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8강 플레이오프부터는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고, 결승전은 7판 3선승제로 열린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지난 'FC 프로 마스터즈 2025' 우승팀 GEN CITY와 'FC PRO 포인트' 상위 두 팀인 DRX, Dplus KIA가 출전한다. 'FC 모바일'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의 각 국가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국가별 대표 2인이 총 상금 6만 달러(약 8천만원)를 놓고 각축전을 펼친다. 조별 예선은 3명씩 속한 2개의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고, 4강 토너먼트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 대표로는 Ahina, SODA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는 EA 주최의 오프라인 글로벌 행사인 'FC 프로 모바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한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유럽, 미국, 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모인 대표 선수들과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용자가 참여하는 행사로, 'FC 모바일' 한국 대표로는 Ahina, 이원상 2인이 참가한다.

2025.09.04 16:40정진성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빛의 신화 팔라딘' 업데이트 사전 등록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데브캣(대표 김동건)에서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의 대형 업데이트 '빛의 신화! 팔라딘'을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오는 25일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마비노기 모바일' 첫 번째 시즌의 서막을 여는 대형 콘텐츠로, 메인 스토리 '여신강림 3장: 팔라딘'과 변신 시스템 '팔라딘', 신규 지역 '이멘마하', 신규 던전 '페카' 및 '페론'이 추가된다. 특히 변신 '팔라딘'은 위기의 순간 캐릭터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전투의 새로운 전략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캐릭터의 최고 레벨은 기존 65에서 85로 확장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까지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 넥슨플레이에서 진행된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행동 '맹세', 패션 장비 '고결한 승리의 깃장식', 타이틀 '정의로운'을 지급하며,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참여 시 패션 티켓 10장, 스위트냥 케이크 선택 상자 3개, 10만 골드, 최상급 자동회복 물약 10개를 선물한다. 넥슨플레이 사전등록까지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500 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넥슨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8일 휴관) 서울 광화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5 게임문화축제에 참가한다. 2025 게임문화축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마비노기 모바일'의 상징인 모닥불로 조성된 체험존에서 게임을 즐기면 패션 티켓 30장과 염색약 10개가 담긴 쿠폰을 선물로 받을 수 있으며, '마비노기 모바일' 이미지로 만들어진 퍼즐을 직접 풀어볼 수 있다.

2025.09.04 14:48정진성

삼성·SK, 차세대 HBM 상용화 총력…범용 D램 가격 상승 '압박'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범용 D램 생산능력 및 웨이퍼 투입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초 범용 D램 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올해부터 엔비디아향 HBM4(6세대 HBM) 공급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올 3분기 엔비디아가 HBM4 샘플을 대량으로 요청함에 따라, 두 회사 모두 HBM4 샘플 제작을 위한 웨이퍼 투입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산 규모는 월 1만~2만장 수준으로, 샘플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많은 양에 해당한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끌어올린 메모리다. 현재 상용화된 HBM3E는 8단과 12단 적층으로 제작된다. 현재 샘플 단계에서 테스트가 진행 중인 HBM4 역시 12단이다. 다만 HBM4는 이전 세대 대비 I/O(입출력단자) 수가 2배 많고, D램 크기가 확대되는 등 기술적 진보가 많아 초기 수율 확보에 불리하다. 수율이 낮을 경우, 고객사 조건을 맞추기 위해선 웨이퍼 투입량을 더 늘릴 수밖에 없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내년 엔비디아향 HBM 사업 확대를 위한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HBM에 투입되는 웨이퍼가 많아질수록 범용 D램 수급은 더 타이트해지고, 올 하반기와 내년 가격 인상을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도 대부분 HBM에 집중되면서, 범용 D램 생산능력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HBM4에 탑재될 1c(6세대 10나노급) D램 생산능력을 올해 월 6만장까지 늘리기 위한 투자를 집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1b(5세대 10나노급) D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전환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최근 서버용 64GB(기가바이트) DDR5의 올 4분기 가격 전망치를 당초 255달러에서 27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모바일 8GB DDR5도 18.7달러에서 19.2달러, PC 16GB DDR5는 44.7달러에서 46.5달러로 높였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설비투자가 사상 최고 수준임에도 웨이퍼 캐파는 HBM이 점점 더 많이 잠식하고 있어 레거시(성숙) D램은 구조적으로 제약을 받는다"며 "범용 D램의 수요가 증가해도 생산을 공격적으로 확대하지 못하는 구조적 불균형이 내년에도 재현될 수 있어, 시장이 급격한 가격 상승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9.04 13:23장경윤

CJ온스타일, 채널 경계 허문다...모바일∙TV∙OTT 동시 송출 IP 첫선

CJ온스타일이 새로운 시도를 를한다. 모바일과 TV, OTT에서 동시 송출되는 IP를 선보이면서다. 콘텐츠 커머스가 OTT로 확장되는 첫 사례라 주목된다. 회사는 오는 4일 저녁 8시 배우이자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MC로 나서는 신규 IP 은세로운 발견을 첫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단순히 여러 채널에서 같은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이 아닌, 하나의 IP를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변주하는 전략을 펼친다. TV에서는 제품 정보와 세일즈에 집중하고, 모바일에서는 실시간 소통과 셀럽 직캠 연출을 통해 '보는 재미'를 강화한다. 티빙에서는 “OTT로 즐기는 라방”이라는 새로운 시청 패턴을 제시한다. 방송 이후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숏폼으로 재가공해 틱톡, 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로 확장하며 CJ온스타일만의 IP 유니버스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은세로운 발견은 '세상의 모든 취향 탐험'을 콘셉트로, 프리미엄 패션∙뷰티∙리빙을 아우르는 편집샵형 IP다. 4일 모바일 라방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팬층이 두터운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유메르(UMER)'와 함께한다. 방송에서 유메르의 프리미엄 가죽 라인 '메르레브(MRRV)'의 '루나백 쁘띠' 신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초부터 'IP 유니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월에는 뷰티 IP 겟잇뷰티, 5월에는 웰니스 IP 큰쏜언니 BIG세리와 셰프의 공구마켓을 출시했다. 이어 6월에는 CP(Chief Producer), PO(Product Owner), PD, 마케터로 구성된 IP 개발 전담 스쿼드를 신설, IP 기획부터 브랜딩∙상품 큐레이션∙마케팅까지 아우르는 독립 제작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은세로운 발견은 이 스쿼드가 내놓은 첫 번째 성과물이다. CJ온스타일 김진경 모바일라이브제작1팀장은 “ 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TV∙OTT를 동시에 넘나드는 다채로운 포맷의 혁신적 IP”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상 기반 커머스 대표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세로운 발견은 4일 저녁 8시 모바일 라방을 시작으로 15일 저녁 7시 25분 모바일∙TV∙OTT 동시 송출 파일럿 편성 이후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25분에 고정 편성된다.

2025.09.03 20:36안희정

NHN커머스, '굽네몰' 재단장에 쇼핑몰 제작 솔루션 제공

NHN커머스는 지앤건강생활이 운영하는 '굽네몰'의 자사몰 재단장에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을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굽네몰은 굽네가 만든 닭가슴살 전문몰로, 닭가슴살·간편식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NHN커머스와의 이번 재단장은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플랫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NHN커머스의 고도몰은 1인 기업부터 대형 쇼핑몰까지 규모에 맞춘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굽네몰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타임특가 ▲리뷰 이벤트 ▲등급별 월 정기쿠폰 지급 등 고도몰의 기획전 기능과 부가 서비스를 활용해 자사몰 중심의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굽네몰과 굽네의 반려견 자연화식 브랜드몰 '듀먼몰'을 통합 계정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 고도몰을 기반으로 운영해 오던 듀먼몰에 이어 굽네몰까지 고도몰로 전환하며 하나의 통합 계정으로 두 개의 몰에 각각 로그인·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쇼핑 편의성 제고를 위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개선도 병행됐다. 카테고리 구조를 재정비하고 직관적 디자인을 적용해 상품 탐색 경험을 개선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NHN커머스는 CRM, 정기 결제, B2B(기업 간 거래) 특화 기능 등 다양한 고도몰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매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3 11:23박서린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의 열기' 업데이트...서버 통합 거래소 추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시스템 '모험의 열기'를 업데이트했다고 3일 밝혔다. 모험의 열기는 24시간 동안 사냥을 하지 않아도 기본 보상을 얻어갈 수 있게 제작한 시스템이다. 일정 시간만 사냥하고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매일 00시에 모험의 열기 포인트가 채워지며 일반 사냥터에서 몬스터 사냥시 1마리 당 1포인트가 감소한다. 열기를 모두 소모하면 마을로 자동 복귀하게 된다. 사냥터도 더 많은 경험치와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함께 개편했다. 캐릭터 성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상위 사냥터를 목표로 삼을 수 있게 설계했다. 전체 서버 통합 거래소를 추가했다. 가모스, 라이텐, 로닌 거래소가 하나로 통합되며 다른 서버 모험가들과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시세 그래프도 지원해 최근 조정된 기준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검은 태양, 원귀의 밤 참여 시간, 보상 등을 개편하고, 시즌 패스 의뢰 개수를 줄여 신규 모험가들이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2025.09.03 09:30이도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회색기사단 G.S' 등장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2일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에 개발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에 신규 캐릭터 및 메인 스토리 추가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회색기사단 G.S'가 등장했다. '회색기사단 G.S'는 'G.S'의 이격 캐릭터로, 비프로스트 레인저 출신이다. 전투 시 초필살기 '회영승천무'를 사용하며 함께 업데이트된 전용 무기 '잿빛의 맹세'를 장착하면 무기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인스토리 47장 '회색의 기사단'을 공개했다. 또한 캐릭터 '한조'와 '제인 쇼어' 2종은 이너브레이크로 발현돼 보다 강력한 성장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월드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코드: 디에네' 시즌 15가 개막했다. 오는 16일 점검 전까지 풍성한 혜택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코스모스 디스크 이벤트'를 통해 코스모스 디스크 탐색 후 얻을 수 있는 '디스크 주화'를 모아 교환 상점에서 '캐릭터 소환권'과 '투명한 오팔, '장신구 조각 상자', '방어구 재련석 선택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돌림판 진행도에 따라 '전설 등급 룬'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프로필 및 캐릭터 선택권'과 '특별 테두리'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신규 캐릭터 성장 지원 이벤트'가 진행돼 '회색기사단 G.S' 획득 후 주어진 성장 미션을 달성하면 'SD 회색기사단 G.S 프로필'과 '랭크업 재료', '전직 재료' 등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끝으로 '한조'와 '제인 쇼어' 획득 시에는 이너브레이크 발현에 필요한 '기억의 파편'을 추가로 지급한다.

2025.09.02 15:11이도원

아시아를 선도하는 한국…접근성 실태조사와 협업 모델 사례

지난 6주차에서는 글로벌 동향 속에서 미국과 유럽, 그리고 한국이 어떠한 정책과 제도를 바탕으로 디지털 접근성을 실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7주차에서는 그 연장선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시선을 옮겨,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와 협업 모델을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합니다. 1.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접근성 과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모바일 기반 디지털 서비스 확산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그러나 국가별 IT 인프라 수준과 사회·문화적 배경 차이로 인해 정보 접근성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한국,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는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나라에서 장애인과 고령 인구의 모바일 접근성 확보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표준화기구(ASTAP)는 접근성과 사용성(Accessibility & Usability)을 다루는 전문가 그룹(EG-AU)을 중심으로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와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권고를 넘어, 각국의 현실을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한국이 주도하는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이 주도하며 여러 아시아 국가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모바일 보급률은 전반적으로 높지만 고령 인구와 장애인을 위한 교육, 접근성 표준 적용, 사용자 경험 개선 등은 국가별 편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공통적으로는 기기 사용 교육 부족, 정보 서비스의 디지털화 수준 차이, 법제도의 미비가 주요 장벽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캄보디아는 모바일 보급률이 126%에 이를 정도로 기기 확산 속도는 빠르지만, 여성의 문해율이 낮아 정보 접근 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면 부탄은 모바일 보급률이 99%로 높지만 장애인 비율과 문해율에서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차원의 법제 정비와 표준 도입을 통해 모바일 접근성 가이드라인이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아시아 지역 내 불균형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한국은 이러한 상황에서 실태조사의 방법론과 평가 기준을 제공하고, 국제 표준에 기반한 모바일 접근성 지침을 각국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ASTAP-37 회의에서 선출된 손학 의장이 이끄는 전문가 그룹의 리더십은 조사와 가이드라인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구심점이 되고 있습니다. 3. 협업 모델 사례: 기술과 제도의 결합 한국은 세계 최초로 모바일 접근성 표준과 접근성 인증 제도를 마련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단순한 조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 ASTAP-36차 회의에서는 한국이 주도한 '아시아 모바일 접근성 가이드라인' 개정안이 논의되었으며, 이는 아시아 각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개정 논의가 가능했던 것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모바일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개발한 경험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발표는 한국이 단순히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적·기술적 해결책을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기술 사례로는 한국 기업이 개발한 모바일 접근성 점검 솔루션 'forApp'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WCAG 2.2 및 EN 301 549와 같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모바일 앱의 접근성을 자동 검사하고, 결과를 데이터 기반 보고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각국 정부와 기업은 자국의 모바일 서비스 접근성을 손쉽게 점검·개선할 수 있으며, 현재 'forApp'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에 공신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4. 한국이 아시아를 선도해야 하는 이유와 가능성 한국이 아시아 모바일 접근성 시장을 선도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세계적으로 앞선 IT 인프라와 법적 제도, 그리고 축적된 접근성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forApp'과 같은 솔루션들은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이미 입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이 직면한 디지털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기술 이전이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IT 제품과 서비스 시장을 국내에만 한정하지 않고 아시아와 글로벌 전체를 목표 시장으로 삼아야 생존과 성장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접근성 영역뿐 아니라 모든 ICT 비즈니스가 직면한 공통 과제입니다. 한국이 중심이 되어 국제 표준을 현지화하고, 교육·컨설팅·인증으로 이어지는 종합적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아시아의 디지털 포용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5. 맺음말 이번 7주차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와 한국이 보여주고 있는 협업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실태조사의 데이터와 ASTAP 회의 발표를 통해 한국이 주도적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기술과 제도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디지털 포용을 이끌어 갈 충분한 가능성과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8주차에서는 이러한 토대 위에서, 한국의 접근성 컨설팅과 인증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어떤 과제가 남아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25.09.01 16:28손학

NHN애드, 메타 미디어 부문 3년 연속 공식 인증 받아

종합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NHN애드(대표 심도섭)가 글로벌 플랫폼 기업 메타로부터 '미디어' 부문 'Certified Company(이하 인증 회사)' 자격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메타 '인증 회사'는 디지털 캠페인 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메타가 공식적으로 검증해 수여하는 자격이다. ▲미디어 ▲마케팅 사이언스 ▲크리에이티브 전략 ▲커뮤니티 관리 ▲비즈니스용 WhatsApp 테크니컬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부문별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인증이 부여된다. NHN 애드는 이 가운데 캠페인 기획부터 운영, 성과 분석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미디어' 부문에서 인증 회사 자격을 3년 연속 획득하며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 운영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NHN애드는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 속에서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 수립부터 실행, 성과 분석까지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주요 매체에 특화된 캠페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딩부터 앱 설치, 구매 등 전환 중심의 퍼포먼스 캠페인까지 전 퍼널(Funnel)을 아우르는 최적의 광고 전략을 구현해 왔다. 이번 인증 획득은 NHN애드가 고객 맞춤형 캠페인을 정교하게 기획하고, 성과 중심의 운영 체계를 내실있게 다져온 결과다. NHN애드는 메타 인증 태스크포스(TF) 운영, 광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강화 등 내부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NHN애드는 메타가 주관하는 파트너 시상 프로그램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다. 2021년 '파트너 어워즈(Partner Awards)'에서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Agency of the Year)'를 수상했으며, 2022년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Meta Agency First Awards)'에서는 ▲서티파이드 히어로 ▲크리에이티브 히어로 ▲솔루션 히어로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어서 2024년에도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서티파이드 히어로와 ▲솔루션 히어로를 연속 수상하며, 광고 운영 전문성과 파트너십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NHN애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NHN애드의 캠페인 전략과 실행력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신뢰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솔루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3:28안희정

KT M&S, 중고폰 거래 플랫폼 '리본 모바일' 론칭

KT M&S가 중고폰 거래 플랫폼 '리본 모바일'의 온라인 서비스를 공식 론칭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첫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 '리본 신촌점'에서 이용자가 직접 중고폰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었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했다. 리본 모바일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중고폰 거래를 목표로 한다. 특히 중고폰 거래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제품 상태 불확실, 성능 검증 부족, 개인정보 미삭제, 사후 보증 부재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00% 실사진 제공 ▲배터리 효율을 포함한 성능진단서 공개 ▲개인정보 완전 삭제 ▲180일 무상 보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KT M&S 유통플랫폼사업단 관계자는 “리본모바일은 소비자가 직접 보고 만지는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까지 확장해, 언제 어디서든 믿고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정부 인증을 받은 안심거래 플랫폼으로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폰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재고 확대를 통해 리본 모바일을 국내 대표 중고폰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KT M&S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중고단만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을 취득해 중고 거래의 안전성과 소비자 보호를 정부 차원에서 공인받은 바 있다.

2025.09.01 11:22진성우

틱톡, DM에 음성메시지·사진 공유 기능 추가…메신저 경쟁 본격화

틱톡이 사용자 간 소통 방식을 확장하기 위해 다이렉트 메시지(DM)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 최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이용자는 앞으로 60초 이내의 음성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최대 9장의 사진이나 영상을 1:1 또는 그룹 채팅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틱톡이 단순한 숏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넘어, 사용자가 일상적으로 소통하는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왓츠앱, 인스타그램, 애플 메시지 등 경쟁 서비스들이 이미 제공하는 기능과의 격차를 줄이며,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음성메시지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틱톡은 향후 몇 주간 해당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공유는 카메라 촬영 또는 앨범에서 선택 후 편집해 전송할 수 있다. 다만 안전 장치를 마련해, 처음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보낼 수 없고 틱톡 플랫폼 내 콘텐츠만 전송 가능하다. 전송 시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수신자 주의 안내도 함께 표시된다.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만 16세 미만 이용자는 DM 자체가 차단돼 있으며, 16~18세 이용자의 경우 자동 시스템이 부적절한 이미지 탐지 시 전송을 차단하고 수신자가 이를 보지 못하도록 막는다. 만 18세 이상 이용자는 앱 설정에서 이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틱톡은 이번 기능 추가가 “이용자가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 연결되는 방식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틱톡은 최대 32명까지 대화할 수 있는 그룹 채팅을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교류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챗룸'을 선보이는 등 메시징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025.08.31 07:30안희정

이노그리드, '탭클라우드잇'으로 AI 데이터센터 효율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탭클라우드잇' 기반의 빌링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과금부터 모니터링, 사업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AI 산업 성장의 핵심 인프라 고도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노그리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빌링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노그리드가 AI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는 첫 사례로, 향후 데이터센터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 사업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이노그리드가 구축할 빌링시스템은 ▲NHN 클라우드 API 연계 기반 과금 산정 ▲기간·이용자별 모니터링 대시보드 ▲모집공고, 협약, 성과관리 등 사업 전반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에게 할당된 자원의 사용률과 과금 내역을 직접 확인·납부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전체 자원 현황과 과금·성과 통계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노그리드의 대표 CMP(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제품인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이 적용된다. 탭클라우드잇은 다수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CMP 제품 중 최다 통합 운영 모듈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AI 기반의 AI옵스 운영 관리 엔진을 탑재해 클라우드 자원의 상태 진단, 용량·비용 최적화, 사용자 맞춤형 관리까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의 UI를 통일하고, 시각화된 대시보드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빌링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과금 자동화, 컴퓨팅 자원 활용률 제고, 이용자 편의성 강화 등 서비스 품질 전반에서 한층 높은 수준의 운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빌링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과금 관리가 아니라 AI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 고도화 작업"이라며 "효율성과 신뢰성을 갖춘 플랫폼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5:44남혁우

NHN '다키스트 데이즈', 신규 상위 지역 '혹한의 비엘리 섬' 오픈

NHN(대표 정우진)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에 풍부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신규 지역 '혹한의 비엘리 섬'과 파티 시스템 개편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PC·모바일 슈팅 RPG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지난 8월 1일 글로벌 오픈 베타 100일을 맞이했다. 올해 5월 공개한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는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7월 최고 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성장 요소 '생존자 레벨'을 도입하는 등 핵심 시스템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8월 업데이트를 통해 '다키스트 데이즈'에는 상위 레벨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지역인 '혹한의 비엘리 섬'이 추가된다. '혹한의 비엘리 섬'은 이상 기후에 눈보라까지 휘몰아치는 죽음의 섬으로, 레벨 46에 달하는 더욱 강력한 좀비가 출현하며 새로운 보상도 얻을 수 있다. '혹한의 비엘리 섬'에서는 100개를 수집하면 'SSR 장비 제작 도면'을 제작할 수 있는 'SSR 장비 도면 조각'이 드롭되며, SR 및 SSR 재료의 드롭 확률이 기존 보다 증가해 이용자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파티 시스템도 개편된다. 멀티 콘텐츠 입장 시 이제 파티원과 함께 진입할 수 있으며, 파티 버프가 적용돼 동료와 함께 더욱 수월하게 사냥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파티원으로 지정한 주민의 AI도 개선되면서 플레이 환경도 쾌적해졌다. 이용자는 공격형, 방어형, 대기형 중에서 주민의 행동 성향을 조정해 더욱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게 됐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이용자의 니즈에 맞춘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먼저 '로운트리 터널'에서는 이미 클리어한 단계에 한해 자동 전투를 시도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전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이용자가 '자리 비움' 모드에 들어가게 되면, 일정 시간 후 자동 전투로 전환된다. 이외에도 ▲게임과 관련된 질문 및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는 AI 챗봇인 '쉘틱봇' 도입 ▲자동 이동·운전 기능 추가 등 다양한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가 반영됐다. 8월 새로운 생존자 레벨 시즌과 함께 추가되는 주민은 '로라 스위트'다. SNS 팔로워 98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콘셉트의 주민 '로라 스위트'는 통통 튀는 귀여운 외형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이번 생존자 레벨 보상으로 이용자는 '로라 스위트'의 의상을 획득해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색다른 매력을 뽐낼 수 있게 되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이번 8월 업데이트는 신규 상위 지역 혹한의 비엘리 섬을 필두로 파티 시스템을 개편해 이용자분들이 생존과 협동의 재미를 한층 더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다키스트 데이즈 세계관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신규 주민 로라 스위트도 새로운 생존자 레벨 시즌과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8.28 14:24이도원

SK하이닉스, 신소재 기반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 개시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MC(에폭시 몰딩 컴파운드)는 수분, 열, 충격, 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도 하는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도를 높인 것을 뜻한다. 열 전도도는 물질이 열을 얼마나 잘 전달하는지를 나타내는 물리적 특성으로, 단위 시간 동안 특정 물질을 통해 얼마나 많은 열이 이동하는지를 뜻한다. 회사 측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Flagship)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적층하는 PoP(패키지온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PoP는 각각 다른 종류의 반도체 패키지를 위아래로 쌓아 공간 효율, 성능 향상, 조합 유연성을 꾀하는 방식이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장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야기한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했다.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Silica)에 알루미나(Alumina)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열전도도를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으며,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효과로 모바일 업계에서 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09:21장경윤

스틸리언, 기업은행에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공급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IBK기업은행에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 스틸리언은 IBK기업은행이 추진 중인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은 대학교 학사관리 시스템과 연동되는 앱·웹 플랫폼으로, 결제 시스템과 금융 서비스 기능까지 포함되는 만큼 보안의 필요성이 높은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해당 앱 보호를 위해 스틸리언은 '앱수트 프리미엄(AppSuit Premium)'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플랫폼 서비스와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앱수트 프리미엄은 소스코드 난독화 및 앱 위·변조 방지 등 핵심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이다. 플러그인 방식으로 간편하게 앱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00% 독자 개발된 솔루션으로서 신속한 기술 지원과 안정적인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는 점고 강점으로 꼽힌다. 앱수트는 총 10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관리된다. 구체적으로 ▲필수 보안 규정을 충족시키는 솔루션 3종 ▲특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맞춤형 솔루션 6종 ▲통합 관리가 가능한 연동식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등이다. 윤찬식 스틸리언 영업본부장은 "대학생 사용자들이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에서 학사 관리 및 금융 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피드백에 항상 귀 기울여 고객에게 체감상 도움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8:02김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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