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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모바일 메신저 m-VoI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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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7주년 이벤트 진행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당일인 오는 28일 특별 생방송 '7주년 LIVE 플레이존'을 진행한다. 28일 18시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3월 18일 09시까지 7주년 기념 특별 아이템으로 '나크의 축복이 깃든 주문서(3일)'를 지급한다. 인게임 배너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사용 시 모든 지역에서 아이템 획득 확률이 10% 증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7주년 기념 4종 '도감'도 추가했다. 도감은 모험에 도움이 되는 추가 보상과 효과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7주년 도감을 완성하면 증표가 발급되며, 4종을 모두 모으면 '영롱한 혼돈 미확인 문양 각인서'를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포럼을 통해 주요 업데이트 및 데이터를 함께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을 확인하고 관련 댓글을 3월 11일 09시까지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참가 보상으로 쾌속 성장 상자도 지급한다. 한편, '나이트메어 : 비취별빛 숲'에 신규 난이도를 추가했다. 해당 난이도에서는 길드원 표식이 표시되지 않으며, 오직 홀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전투력 상한선을 설정해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디자인한 신규 의상 'BD9 N'도 업데이트했다.

2025.02.25 15:22김한준

NHN, 기대작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트...상반기 정식 출시

NHN이 기대작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NHN의 게임 부문 성장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5일 NHN에 따르면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다음 달 4일까지 총 8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PC와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다. PC 버전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초반부 스토리 모드와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멀티 모드 3종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에서 진행했던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반응이 좋았던 멀티 모드인 '4인 협동 디펜스 모드'와 '32인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 등도 체험이 가능하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생존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로 시작된다. 이후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까지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협동 디펜스 모드에서는 다른 생존자와 함께 몰아치는 좀비의 공세를 막아내는 방어 중심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 협동 레이드에서는 최대 32명이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대규모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황량한 샌드크릭과는 대조적으로 눈 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하는 분쟁 지역은 혼자 또는 최대 4명의 파티원들과 함께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글로벌 테스트 기간 중에는 거래소와 결제 기능이 제한되며, 모든 계정 정보는 출시 전 초기화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기념해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생존자들은 출석 보상으로 게임의 생존 필수품인 군용 트럭과 다양한 물품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각종 미션과 레벨업을 달성하면, 주민과 탈 것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트리니티 코인과 SR등급 방어구도 확정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네이버 라운지와 페이스북, X, 디스코드 등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커뮤니티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전역에서 다키스트 데이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대감을 향상시키는 한편,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최종 확인하는 것이 이번 글로벌 테스트의 목적"이라며 "글로벌 테스트 이후 1분기 말 오픈 베타 테스트(OBT)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마켓을 통해 OBT 사전예약도 동시에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2.25 09:59이도원

NHN데이터 소셜비즈, 인플루언서 마케팅 노하우 알리는 웨비나 진행

NHN데이터(대표 이진수)의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가 오는 25일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서비스 링크디(LINK:D)와 함께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모든 것'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웨비나는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최신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와 함께 실무자가 직접 경험한 성공적인 인플루언서 특징을 공개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고민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브랜드 담당자나 성과 기반의 매출 증대를 고민하는 마케터, 성장을 원하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소셜비즈는 섭외부터 콘텐츠 바이럴, 수익정산 방식까지 실패 없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실무 지식을 전달한다. 이어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콘텐츠의 특징을 짚어 보고, 성공적인 브랜드 협업과 인플루언서 사례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링크디는 링크 공유를 통한 수익화의 변화 트렌드와 인플루언서들에게 필요한 SNS 활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웨비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소셜비즈는 ▲한달 무료 이용권 ▲브랜드 인플루언서 마케팅 1:1 컨설팅 ▲맞춤형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10 추천 리스트(선착순)를 제공한다. 링크디는 가입자에 한해 베이직 요금제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스탠다드 요금제를 1개월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전문가들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는 신규 고객 유입부터 브랜드의 두터운 팬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노하우들이 공유되는 만큼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소셜비즈는 초개인화된 마케팅 시대에 정교하고 최적화된 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마케팅 솔루션이다.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고객 행동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비즈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인스타그램 내 코어 플레이어인 인플루언서 산업군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고안하고 널리 알리고 있다.

2025.02.24 16:38안희정

티켓링크, 27일부터 이소라 콘서트 티켓 예매 시작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서비스 하는 NHN링크는 자사 제작 공연인 '2025 이소라 일곱 번째 봄 콘서트 '봄 밤 핌'(이하 '봄 밤 핌')'의 티켓을 27일부터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NHN링크는 티켓링크를 통해 27일 오후 6시부터 '봄 밤 핌' 티켓을 판매한다. 이소라의 일곱 번째 봄 정기공연으로 열리는 '봄 밤 핌'은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소라 콘서트는 2023년 12월 '소라에게'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봄 정기공연으로는 2016년 소극장 공연 이후 9년만에 열리는 일곱 번째 공연이다. '봄 밤 핌'은 '어느 봄날 밤에 피어나는 모든 것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소라는 달콤해서 더 가슴 시리고, 포근해서 더 처연한 봄밤을 자신만의 색깔로 노래할 계획이다. NHN링크 관계자는 “공연은 물론 방송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이소라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2.22 12:46안희정

[보안리더]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 "해외 사업은 이렇게 하는 것 보여줄 것"

“한국 정보보호(보안)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라온시큐어 디지털 신분증(ID) 기술을 오픈소스로 개방했습니다. 선진국에서 영역을 넓히면 물론 커다란 기쁨이지만, 우선 개발도상국에서 소외계층에게 신분증을 만들어 주면 굉장히 뜻이 깊을 것 같습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각 나라마다 보안 정책이 다른데, 이런 사정에 맞춰 한국 기술을 이전하는 도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2023년 라온시큐어 해외사업본부장으로 합류했다. 한국 정보보호 기업 1세대로 꼽히는 소프트포럼(현 한글과컴퓨터 지주사), 이니텍(KT 계열사) 등을 거쳤다. 세계적인 카드 회사 비자 한국지사 부사장도 역임했다.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뒤 미국 휴렛패커드(HP)를 비롯한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지금의 이 부사장을 만들었다. 라온시큐어는 이런 이 부사장에게 더 큰 무대가 됐다. “라온시큐어는 중견기업이지만 빠르게 혁신하려는 태도를 갖췄다”면서 “대기업은 결재 단계가 복잡하다. '해외 사업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려면 대기업보다 라온시큐어 같은 회사가 낫다"고 반색했다. 라온시큐어는 해외에 2개 법인과 4개 사무소를 뒀다. 미국·싱가포르 법인과 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코스타리카 사무소다. 여기서 구독형 생체 인증(FIDO, Fast Identity Online), 디지털 ID, 정부 전자지갑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한다. 아래는 이 부사장과 일문일답. -미국 휴렛패커드(HP) 같은 해외 기업과 라온시큐어 같은 국내 기업은 일할 때 무엇이 다른가?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일할 때에는 혁신 기업으로부터 쫓기지 않으려 방어하는 데 많은 자원을 썼다. 지금은 스스로 기존 생각을 파괴할 정도로 혁신하는 '디스럽터(Disruptor)'로 활약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대기업은 이미 체계를 갖추고 시장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게 장점이다. 국내 기술 기업과 비교하면 빠르게 변화하려는 움직임은 소극적이다. 라온시큐어 같은 한국의 기술 기업은 역동적이고 유연하고 추진력이 강하다. 의욕 넘치는 인재는 이런 곳에서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다. 나 역시 빠른 의사결정과 추진력을 갖춘 이 곳에서 더 능력을 뽐낼 수 있을 것 같다. 또 라온시큐어처럼 기술이 강한 국내 보안 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좋은 환경에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경제·기술 등을 기준으로 한국을 '2025년 가장 강력한 10개국' 6위로 꼽았다. 이를 발판 삼아 세계에서 '한국의 디지털 신분증(K-DID)'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동북아·동남아·북미·중남미 등에서 사업 중인데 지역별로 특징이 있나? "해외 사업을 할 때에는 긴밀하게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 라온시큐어는 국내외 정부 기관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코스타리카 공공 전자지갑 개발 사업 등을 수주했다.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신분증 수요가 많은 나라에서 해외 사업을 하고 있다. 동남아·남미 등에서 사는 11억~13억명이 신원을 증명할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되면 복지에서도 소외된다. 국제연합(UN)과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는 신분증 없는 사람도 모바일 기기는 가지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보유했다. 인권 신장, 디지털 정부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일본에서는 구독형 생체 인증 분야서 성과를 냈다.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해 라온시큐어에 유리한 환경이다. 최근 일본 주요 금융그룹과 40억원 넘는 규모의 큰 계약을 했다. 지난달 일본에서 라온시큐어의 구독형 생체 인증 월간활성사용자(MAU)가 600만명을 넘었다. 미국에는 '디지털트러스트네트웍스'라는 라온시큐어 현지 법인이 있다. 미국 대형 의료체인 C사에 디지털 ID를 제공했다. 일본에서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확장하려 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FIDO 시장 규모는 2022년 12억 달러(약 1조7천448억원)에 달했다." -해외 사업이 쉽지 않다. 각 나라마다 다른 나라 기술을 쓰려 하지 않을텐데... "맞다. 디지털 신분증 같은 대국민 사업에 한국 기술을 제공하는 일은 쉽지 않다. 국가 사업은 자국 기술 기반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특정 기업이나 다른 나라 기술에 종속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을 우리는 오픈소스로 해결한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구현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깃허브(세계적 오픈 사이트)'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해 '옴니원 오픈 DID'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화를 도모한다. 오픈소스로 각국 개발자가 라온시큐어 기술을 이용하면 이는 곧 우리 디지털 ID 기술을 현지에 이전하는 의미가 된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디지털 ID를 오픈소스로 풀어 세계 개발자 생태계를 확대해 DID의 국제 표준을 이끌고, 라온시큐어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에 K-DID를 확산할 계획이다"

2025.02.22 10:29유혜진

NHN,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이 올해 1분기 중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OBT(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해 준비 중인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다. 오는 2월 25일(화)부터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전세계 PC 및 모바일 이용자의 최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이후 1분기 내에 OBT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NHN은 오늘 ▲'다키스트 데이즈'의 OBT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하는 한편,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새로 오픈하고 광활한 아포칼립스를 느낄 수 있는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사전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진행 가능하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생존자(이용자)에게 광활한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생존 필수품 중 하나인 특수 차량 '택시'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사전예약 보상은 OBT 출시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PC 버전은 스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만큼, '다키스트 데이즈'의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도 다양한 게임 정보가 공개됐다. 스팀 스토어 페이지는 실제 게임 플레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티저 영상과 광활한 아포칼립스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미지들로 구성됐다. 특히,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고립된 생존자를 중심으로 탐험과 건설, 전투, 커뮤니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다키스트 데이즈'는 스팀의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에서 최상위 게임으로 노출되는 등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는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테스트, OBT 출시, 그리고 이후 장기 업데이트까지 생존자들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사전 예약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으로 글로벌 생존자들의 게임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의 뉴스레터 구독과 사전 예약 신청, 스팀 찜하기를 통해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2025.02.20 16:10강한결

DJI, 오즈모 모바일7 시리즈 출시

중국 드론기업 DJI는 스마트폰 짐벌 '오즈모 모바일 7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3축 안정화와 지능형 트래킹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킨 제품이다. DJI의 7세대 안정화, 액티브트랙 7.0 기술을 탑재했다. 오즈모 모바일 7P는 새로운 다기능 모듈을 통해 피사체를 쉽게 추적하도록 도우며, 다양한 색온도와 밝기 조절이 가능한 통합 조명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기능 모듈이 마이크 수신기로 작동할 경우 USB-C 포트를 휴대폰에 연결하여 고품질 오디오 전송을 제공하는 동시에 추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원 스텝 펼치기, 내장 연장 봉과 삼각대로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다. 오즈모 모바일 7은 약 30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업계 최경량 짐벌이다. 빠른 펼치기와 내장 삼각대 및 원 스텝 저장을 지원하며 별도 판매되는 다기능 모듈과도 호환 가능하다. 멀티기능 모듈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앱을 사용해 피사체를 쉽게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간단한 자석 클립으로 짐벌에 쉽게 부착 가능할 수 있다. 손 동작으로 사진 촬영, 녹화 시작 및 중지, 트래킹 활성화 및 구도 조정이 가능하다. DJI 마이모 앱과 연동하면 DJI의 최첨단 트래킹 기술인 액티브트랙 7.0을 사용할 수 있다. 짐벌이 자동으로 피사체를 추적하고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조정하며, 혼잡하거나 활동적인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또한 스마트 캡처 기능으로 여러 피사체를 감지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간단한 탭으로 특정 피사체를 고정하거나 다른 피사체로 전환할 수 있다. 제품은 최대 10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다. 사이드 휠을 활용하면 초점 거리를 조정하거나 수동 포커스로 전환된다. 애플워치를 짐벌의 스마트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오즈모 모바일 7P 17만7천원, 오즈모 모바일 7 10만7천원이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전문적인 스마트폰 콘텐츠 제작의 문턱을 한층 낮췄다"며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관련 업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9 18:02신영빈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에 김지형 SKT 본부장 선임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는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김지형 SKT 비즈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을 제15대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SKT,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다날, KG모빌리언스, 갤럭시아머니트리를 비롯한 결제대행사(PG) 대표, 임원 등이 참석했다. 신임 협회장 선출과 함께 2024년도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올 한해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확대'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통신과금서비스 산업 발전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대폰결제산업 악용 근절과 이용자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해 통신과금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지형 신임 협회장은 “산업을 대표하는 활동과 함께 산업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통신과금서비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2.19 17:01최지연

T-모바일,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 도입

T-모바일(T-Mobile)의 공용 통신(telco) 클라우드에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가 도입된다. 레드햇은 T-모바일의 코어 및 파 엣지(far edge) 사업 전반에 걸친 통신 클라우드에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를 통해 T-모바일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레드햇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운영 간소화, 향상된 자동화, 비용 절감, 신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의 시장 출시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는 클라우드 유연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비용 절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한 효율성과 생산성의 전략적 향상이 요구된다. T-모바일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를 도입해 다음과 같은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용 통신 클라우드를 배포할 수 있다.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는 레드햇과 협력을 통해 요청사항과 피드백을 업스트림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오픈소스 기술 및 커뮤니티와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된다. 공용 통신 클라우드 배포 시 통합 환경에서 강력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개발, 테스트, 배포가 가능하다. 이는 워크로드 통합 간소화, 인증 프로세스 가속화로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시장 기회를 확대해 통신 사업자의 요구 사항에 보다 원활하게 부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모바일을 비롯한 무선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레드햇 및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사전 통합되고 검증된 파트너 워크로드를 공용 통신 클라우드에서 활용함으로써 통해 신규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다. 레드햇의 프랜 히런 글로벌 통신 부문 부사장은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는 클라우드 유연성, 일관성, 비용 최적화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며 "레드햇은 T-모바일과 협력해 공용 통신 클라우드를 구축함으로써 코어 네트워크 전반의 다양한 워크로드 관리를 위한 운영 간소화, 서비스 제공 속도 향상, 간소화된 접근 방식의 새로운 방식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는 오늘날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이 될 유연한 캐리어급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9 10:29남혁우

NHN두레이, AI 중심으로 공공·금융권 고객사 확대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올해 Dooray! AI(두레이 AI)를 중심으로 공공영역과 금융권 내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9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두레이는 프로젝트(협업), 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다양한 기능을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협업 서비스로 주목 받으며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 지난해 10월 두레이에 AI를 탑재해 협업 능률과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두레이AI를 공개하며, 보다 진화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NHN두레이는 양적·질적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지난해 매출 증대와 고객사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2024년 NHN 두레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이중 두레이 서비스 자체로는 5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NHN두레이는 두레이AI를 중심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5년 성장율을 50%로 목표하고 있다. NHN두레이는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며 금융권 진출에 성공했다. 금융기관 내부망에 SaaS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협업툴 중 두레이가 처음이다. 두레이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BK 기업은행 4곳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금융권의 망분리 정책 완화에 힘입어 올해 금융권 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공 영역 내 협업툴 도입 1위 자리를 지키며 고객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NHN두레이는 지난해에만 약 40여 개의 공공 고객사를 추가 확보했으며, 120여 곳 이상이 현재 두레이를 활용 중이다. 대표적으로 근로복지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한국공항공사(KAC),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두레이 도입을 결정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경우, 메일 시스템을 두레이로 바꿔 활용 중이다. 올 상반기 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도 두레이가 설치된다. 행정망 내 SaaS 형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현재 다수의 기관들이 두레이 적용을 협의 중이며, 이에 따라 두레이를 활용할 기관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의 두레이를 활용하는 공공기관에 두레이AI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향도 적극 모색한다. 공공기관내 AI 활용 니즈가 높은 상황에서 두레이AI를 구독하는 방식은 수많은 공공기관의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 확대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백창열 대표는 “지난해 두레이AI를 공개한 이후 수많은 공공기관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협업문화 확산에 강한 관심을 보여왔고, 두레이는 보안 정책 아래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왔다”며 “올해는 금융기관 내 디지털 기반 업무 문화 조성과 더불어 공공기관 내 AI 중심의 협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7:36안희정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기념 페스티벌 시작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18일부터 시작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모든 마을에 축하 장식을 비롯한 7주년 페스티벌 테마를 적용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의 출발지인 '벨리아' 마을에는 7주년 페스티벌 케이크를 추가했다. 케이크와 상호작용하면 24시간 동안 전투 경험치가 100% 증가하는 효과를 받는다. 페스티벌 기간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내가 선택하는 이벤트!'를 4주간 진행한다. 모험가는 매주 4가지의 이벤트 중 모험가가 원하는 방식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접속 유지만 하면 투발라의 유산 상자, 돌파 복구권, 행운의 검은 용을 지급하는 '성장 캐릭터 초고속 완료팩' ▲특정 임무 수행시 혼돈의 축&아크라드 선택상자, 질서의 두루마리 등을 받는 '성장 캐릭터 졸업생 지원팩' ▲특정 임무 수행시 블랙펄과 Plus 종합 세트 7일권을 받는 '블랙펄&Plus팩' ▲특정 임무 수행시 정제수, 유자차, 시계 태엽 선택 상자 2개 묶음, 협동 토벌대 입장권을 받는 '쾌속 사냥 지원팩' 중 선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선택한 임무를 수행하면 '스탬프'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수집한 스탬프 수량에 따라 찬란한 태고 문양 각인서, 태고 엘리언 룬 선택상자, 찬란한 혼돈의 수정 선택 상자, 블랙펄 1,000개 등을 받는다. 펄어비스는 신규 및 복귀 모험가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 일지를 업데이트했다. 모험가 성장 일지는 성장 패스, 성장 플러스, 성장 플러스 2를 완료한 이후에도 추가 임무 수행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다. 기존 모험가를 위한 검은 사당 신규 난이도 '칠재시니'도 추가했다. 확장된 난이도에서 보다 전략적인 공략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2025.02.18 15:41강한결

"새학기 선물, '편의점 금액권'·기프트카드'가 인기"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3월 새 학기 시즌을 맞아 교육업 담당자가 선택한 학생 인기 선물을 18일 공개했다. 새 학기에는 학생들의 선호도, 소비 및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실속형 상품의 발송량이 큰 폭으로 뛰어 눈길을 끌었다. 기프티쇼 비즈에 가입한 교육 기업으로는 초중고 학교와 학원뿐만 아니라 성인 대상의 취업 준비 센터, 일자리 재단, 사이버 대학교 및 직장인 대상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 등 다양하게 분포했다. 교육 업종의 기업 고객 수는 해마다 증가했는데, 특히 코로나19 기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팬데믹 이후에도 온라인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덕분에 2022년 대비 2023년 가입자 수가 162% 이상 크게 늘었고, 지난해 가입자 또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교육업 담당자의 발송 금액은 68% 상승했다. 지난해 교육 업종의 기업들이 개학 및 개강 전후(2/25~3/10) 약 2주 간 발송한 모바일 상품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하는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실속형 금액권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 3사(GS25·CU·세븐일레븐) 모바일 금액권'은 발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하며 기업 담당자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구매 가능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또한 높은 실용성 덕분에 발송량이 150% 증가했다. 새 학기 시즌에 특히 구매가 두드러지는 상품도 있었다. 학업 관련 교재 및 서적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는 발송량이 78% 증가했고, '예스24 상품권'은 240% 늘어났다. 지난해 새 학기 시즌 초중고 학생들이 받은 상품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결과, 온라인 쇼핑 성장세 속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이 발송량 1위로 가장 많았다.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롯데리아 버거세트', 파리바게뜨 및 던킨도너츠 등 SPC 계열의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피콘' 등도 발송량이 상승하였는데, 학업 전후 식사 및 간식류로 활용하기 좋아 기업 담당자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이소 모바일 금액권'도 전년 대비 발송량이 68% 가량 증가하며 교육업 담당자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가성비 화장품,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 등 10대를 겨냥한 제품들과 높은 접근성, 저렴한 가격대 등의 이유로 10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는 가운데, 10대 학생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프티쇼 비즈는 기업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이벤트 경품 목적으로 손쉽게 모바일 상품권을 대량으로 발송할 수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학기 초나 수능 기간에 학생 대상의 선물 발송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입학 선물 및 새 학기 응원 선물, 수능 선물로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하는 모바일 선물 문화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편의점 3사(GS25·CU·세븐일레븐) 상품권', '배스킨라빈스', '요아정' 등 학생 인기 상품 최대 2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2025.02.18 11:01안희정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3월 게임팬 겨냥...세부 내용 공개 잇따라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3월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스타2022 체험 버전을 선보인지 약 2년4개월만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알려진 만큼 원작 게임팬에 호평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 이 회사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27일 국내 앱 마켓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렇다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어떤 신작 게임일까.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낭만과 소셜 요소를 계승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요소도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등장 지역과 캐릭터 역시 원작과 연결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에린 세계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넥슨 측은 출시일 공개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세부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게임 알리기를 본격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론칭 쇼케이스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세계관 ▲클래스 ▲지역 소개 ▲인게임 플레이 영상 등이 순차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와 함께 할 낭만과 모험의 세상' 영상은 공개된지 11일만에 조회수 약 30만을 기록했다. 각 영상을 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그래픽 분위기를 이어받았고, 전투와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강조한 것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에 원작 게임팬이 대거 몰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1년만에 원작 분위기를 이어받은 공식 후속작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크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이어진 핵심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해왔다"라며 "마비노기가 더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마비노기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새롭게 받아들여지면 행복할 것 같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새 식구로 잘 자리 잡아서 오래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넥슨 최원준 라이브 본부장은 "마비노기는 오랜 시간 동안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의미 있는 게임이자,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핵심 브랜드"며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비노기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할 수 있었다. 마비노기 IP 프랜차이즈가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18 10:31이도원

NHN페이코, 공무원연금공단에 페이코 복지포인트 신규 도입

NHN페이코(대표 정승규)가 공무원 100만여 명이 사용하는 공무원연금공단의 맞춤형복지점수 사용 수단으로 신규 도입되며, 간편결제사 최초로 공무원 대상 복지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무원 맞춤형복지란 개인에게 주어진 복지점수 내에서 사용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도입으로 기존 7개 카드사 외에도 페이코 복지포인트가 추가돼,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공무원연금공단 맞춤형복지 포털 사이트 '복지점수 청구' 메뉴에서 기존 맞춤형복지점수를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카드 이용 방식 대비 전환 신청 한 번으로 부가적인 청구 절차 없이 손쉽게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간편결제를 지원함은 물론 '페이코 복지포인트 카드'도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아울러 복지포인트 사용 외에 기존 페이코의 이달의 브랜드, 쿠폰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NHN페이코는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맞춤형복지점수를 페이코로 전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코 복지포인트로 전환 시 자동 응모되며, 경품은 1등 하와이 해외여행상품권(1명), 2등 아이패드(10명), 3등 페이코 5만원 상품권(50명), 4등 페이코 1만원 상품권(500명), 5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600명) 등이 마련되어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을 통해 공무원 맞춤형 복지점수의 편리한 사용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실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 강화에 힘쓰는 한편, 결제 시 할인, 적립, 프로모션 등 추가적인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7 21:36안희정

[인터뷰]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AI 생태계 성장, 클라우드 최적화 필수"

"인공지능(AI) 혁신은 강력한 연산력에서 시작됩니다. 이제 기업들은 단순한 클라우드가 아니라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최적화된 AI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래픽 처리장치(GPU) 최적화 기술과 공공·금융 특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국내 AI 기업들과 협력하며 생태계 성장을 가속화하겠습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GPU 최적화와 클라우드 효율화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공공·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며 AI 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국내 AI 생태계를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기업들은 단순한 클라우드가 아니라 GPU 연산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다. AI 모델의 대형화가 가속화되면서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이 필수 요소로 떠오른 것이다. AI 모델, '대형화'만이 답 아니다…경량화·GPU 최적화가 핵심 다만 AI 모델이 대형화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생성형 AI 시장이 발전하면서 '작지만 강한 모델'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AI 기업인 딥시크가 경량화되고 가성비 있는 AI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AI 모델이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닌 상황에서 이제는 소형 AI 모델도 충분한 성능을 내면서 GPU 최적화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우리는 이러한 글로벌 AI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 GPU 운영 최적화를 통해 기업들이 AI를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NHN클라우드는 AI 연산을 위한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광주·대구·판교 등 주요 거점을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의 AI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 데이터센터는 AI 기업과 연구기관을 위한 실험 및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AI 모델의 연구·개발(R&D)을 위해 최적화된 공간으로, 기업들이 실험적인 AI 프로젝트를 부담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가 주도 공공 AI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돼 향후 민간·공공 부문의 AI 확산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연산 전용 시설로, 대규모 GPU 장비와 초고속 네트워크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금융권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요건을 충족하며 GPU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특수 냉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운용이 필요한 기관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판교 GPU 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곳은 온디맨드 방식으로 GPU 자원을 제공하는 인프라로, 기업들이 필요할 때 GPU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U 사용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자원을 할당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는 "AI 시대에는 무조건 많은 GPU를 사서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는 GPU 자원의 운영 최적화와 냉각 기술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공·금융 시장 공략과 대안 모색…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으로 솔루션 제시 김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업계에서 비용 부담과 라이선스 정책 변경에 따른 기업들의 대안 모색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가격 인상과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인해 금융·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존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보다 유연한 대안을 제공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들이 NHN클라우드의 DaaS를 도입하면서 기존 VM웨어 기반 환경에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높아진 비용 부담과 특정 솔루션 종속성을 줄이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회사는 이에 맞춘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가격 인상과 라이선스 정책 변경이 기업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보다 유연하고 경제적인 클라우드 옵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기존 환경에서 무리 없이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하며 국내 공공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MS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최근 구글도 CSAP 하등급을 획득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사업자들과 국내 클라우드 기업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선택 기준이 단순한 인증 여부를 넘어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클라우드 기업들도 CSAP 인증을 받고 있지만 공공기관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것은 보안 요건 충족뿐만 아니라 운영 안정성과 즉각적인 기술 지원"이라며 "이 부분에서 국내 기업이 여전히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물리적 망분리, 고도화된 보안 프로토콜, 데이터 주권 보장 인프라를 완비해 해외 사업자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안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공공기관들이 해외 클라우드의 인증 획득 여부만으로 서비스를 선택하긴 어렵다"며 "우리는 한국의 공공·금융 환경에 맞춘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AI 얼라이언스 구축…韓 생태계에 날개 단다 NHN클라우드는 AI 인프라의 최적화를 넘어 국내 AI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토종 AI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GPU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신경망처리장치(NPU) 팜을 구축하며 국내 AI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이 같은 협력의 중심에는 업스테이지, 솔트룩스, T3Q, 리벨리온, 사피온 등 AI 솔루션 및 반도체 기업들이 있다. 회사는 이들과 함께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상황으로, AI 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프라와 연산 최적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I 산업이 초거대 AI 모델뿐만 아니라 경량화된 AI 모델과 고효율 AI 반도체로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최적화가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 대표는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은 GPU뿐만 아니라 NPU와 같은 AI 특화 반도체와의 조합"이라며 "우리는 GPU·NPU의 연산 효율을 극대화해 AI 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AI 연구·개발(R&D) 환경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GPU·NPU 자원의 온디맨드 제공 ▲AI 모델 자동 최적화 ▲데이터 학습·추론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AI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AI 솔루션·반도체 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7 10:28조이환

신작 게임 담금질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모바일' 출시는 언제

스마일게이트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가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로드나인' 등에 이어 새로운 흥행 타이틀을 만들지가 관전 포인트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측은 오랜시간 준비하고 있는 신작 게임 타이틀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꺼낸다. 시장의 관심이 큰 스마일게이트의 관계사 개발작으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과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있다. 또 퍼블리싱작인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작으로 꼽힌다. 우선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인기 PC 게임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MMORPG 장르로, 지난 지스타2023에 출품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지스타 출품 당시 현장을 찾은 게임팬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스타 기간 해당 게임의 시연 부스에는 수많은 게임팬 몰리며 체험 대기 시간은 평균 2~3시간을 기록했을 정도였다. 특히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지스타 시연에 나흘 동안 7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스마일게이트의 흥행 예상작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스타 이후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대한 공식적인 소식은 없었지만,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상반기 콘텐츠 소개나 테스트 일정 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수집형 RPG 장르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에픽세븐'으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차기작이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지난해 11월 해당 게임의 공식 사이트를 스토브 플랫폼에 오픈하고, 게임 플레이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카제나의 세계관과 게임에 등장하는 여러 세력들의 배경 스토리가 공개됐다. 또한 각 세력에 소속되어 있는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에픽세븐' 개발 및 사업을 이끈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엔픽셀이 개발 중인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은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작이다. 이 게임은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한 전략적 요소가 특징이며, 개발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개발진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꺼낼 예정이다:라며 "올 하반기 퍼블리싱작인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과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출시를 목표로 한다면, 로스트아크모바일의 출시 관련 사업 일정도 어느정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17 10:28이도원

넥슨 "마비노기, 2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 열 것"

넥슨의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오는 3월27일 출시된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마비노기'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로 게임 속 판타지라이프를 구현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21주년을 맞이한 지금, 마비노기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14일 게임 출시에 앞서 최원준 라이브 본부장,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그리고 김동건 데브캣 대표와의 인터뷰를 마련했다. 현재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를 관장하는 세 사람은 게임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이자 IP로서 마비노기의 장기적인 방향성과 비전을 전했다. IP 확장을 넘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마비노기는 이제 더욱 넓은 가능성을 모색하며 밀레시안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방침이다. 최원준 본부장은 마비노기가 21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로 유저들의 애정과 피드백을 꼽았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마비노기가 게임을 넘어 IP로 확장되면서 더욱 많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훈 디렉터는 마비노기의 가장 큰 강점이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과 독창적인 세계관이라며, 이러한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최근 변화하는 게임 환경과 유저들의 요구에 따라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스토리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IP로서 더욱 넓은 플랫폼에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들도 마비노기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마비노기 IP 확장의 첫걸음으로 '마비노기 모바일'이 준비되고 있다. 원작 마비노기에서 계승한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된 점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을 통해 기존 팬들은 익숙한 캐릭터와 스토리, 음악, 그리고 세계관을 모바일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마비노기의 매력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전투와 생활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쉽게 재구성했다. 무기에 따라 클래스와 스킬이 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생활계 스킬은 별도로 정리해 더욱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악기 연주 기능도 간소화해 특정 조건 없이도 쉽게 합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모바일에서도 마비노기의 감성과 판타지 라이프를 온전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마비노기의 또 다른 핵심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는 기존 마비노기의 엔진을 현대화해 그래픽과 시스템을 개선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민경훈 디렉터는 이터니티 프로젝트가 단순한 그래픽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마비노기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되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라며, 기존 플레이어들이 향수와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이 개선되며, 장기적으로는 신규 콘텐츠 추가도 고려되고 있다. 전투 시스템의 최적화, UI 개선, 물리 기반 렌더링 도입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 디렉터는 밀레시안들이 10년 뒤에도 마비노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장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최 본부장은 게임을 넘어 IP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웹툰, 소설,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마비노기의 세계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경훈 디렉터는 게임 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마비노기의 본질적인 재미와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미디어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유저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들에게도 마비노기의 매력을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비노기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최 본부장은 앞으로도 마비노기의 독창성을 살리면서도 시대에 맞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훈 디렉터는 마비노기의 가장 큰 강점이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라는 점이라며, 유저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대표는 지난 21년간 마비노기를 사랑해 준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마비노기의 세계를 확장하며 더욱 큰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6 12:13강한결

티메프 발목 잡힌 NHN페이코…"효율화 박차"

NHN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앞으로 신작 게임 출시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 결제·커머스 사업의 재편 등을 진행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14일 NHN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4천561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손실은 약 32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3분기에 티메프 사태로 반영된 일회성 영업비용을 제거할 경우,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은 1천8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9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는 선방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6천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약 2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티메프 불똥 페이코에...커머스도 손익 개선 집중 티메프 사태가 아니었으면 NHN페이코 연간 영업손실은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0억원 개선됐다. 페이코는 온라인 가맹점 거래금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통제 및 사업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이코는 쿠폰, 포인트, B2B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수익성이 낮은 일부 서비스는 점진적으로 종료해 나가는 중이다. 또 2월 안에 NHN KCP의 구로 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한 뒤 본격적으로 결제 사업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커머스 사업의 경우 NHN커머스가 자회사 IBT의 중국 사업 재정비를 지속하는 가운데, 운영대행 및 B2B 유통사업을 일부 정리했고, 손익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과 브랜드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NHN 커머스의 자회사 IBT는 중국 사업 재정비를 진행 중이며, NHN 위투는 온라인 쇼핑몰 1300k의 운영을 종료했다. 화장품 브랜드로는 '삐아' 및 자사 브랜드 '더블유랩'이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인기 디자인 브랜드인 '위글위글'의 패션 라이선스 사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컨텐츠 부문 매출은 5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하했다. NHN링크는 스포츠 시즌 종료에도 연말 공연사업 성과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고, NHN코미코의 경우, 외부 유통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사업 전략을 변경하며 플랫폼 매출이 일부 감소했다. 정우진 대표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티몬 등 주요 온라인 가맹점의 결제 이탈로 당분간 페이코의 거래금액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나, 페이코 주력 사업인 B2B 기업복지솔루션은 4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며 "KCP는 이커머스 시장이 다소 위축되는 흐름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흐름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10개 이상 종속회사 정리 예정...주요 사업 강화 집중 NHN은 지난해 14개 종속 회사를 정리한 데 이어, 올해도 10개 이상의 종속 회사를 정리할 계획이다. 특히 커머스 부문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며, 해외 종속 회사는 현지 정부의 승인 시점에 따라 정리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가 경영환경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지만, 해당 영향을 제외시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그간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게임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고 AI 트렌드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15:53안희정

"NHN·KT·삼성SDS 다 제쳤다"…네이버클라우드, 76억 규모 우본 DaaS 사업 맡아

네이버클라우드가 76억원 규모의 우정사업본부(우본)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사업 수주 경쟁에서 승기를 잡으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내 선두 입지를 재확인했다. NHN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 삼성SDS, 가비아 등이 참전했지만, 네이버클라우드가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경쟁사들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1일 진행된 사업자 선정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총점 99.66점을 받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우본 DaaS 사업은 3만3천여 명의 우본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공 DaaS 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편으로 평가됐다. 우본은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인프라 위에서 DaaS를 이용해 망분리를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사업을 발주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하이퍼클로바 X' 기반의 우본 맞춤형 생성형 AI를 제공하고 네이버 브라우저인 '웨일'을 추가 지원해 최적의 업무 환경 구축과 보안을 모두 잡는다는 차별화된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최근 망분리 완화, 비대면 환경 선호, 외산 소프트웨어 가격 상승 등의 이슈로 클라우드 기반 DaaS를 도입하려는 공공기관들과 기업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번 사업은 DaaS 시장 확대에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수의 공공 클라우드 수주 경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대병원, 한국은행 등 풍부한 DaaS 구축 경험으로 우본에 특화된 최적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지닌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돕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VD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이번 우정사업본부 DaaS 사업의 주요 목표는 고성능·고품질의 DaaS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한층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DaaS 서비스가 업계 최고의 레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11:42장유미

NHN, 지난해 매출 2조4천561억원…게임·클라우드·결제 사업 성장 견인

NHN(대표 정우진)은 지난해 매출 2조4천561억원, 영업손실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8.2% 증가해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3분기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대손상각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다만,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천8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게임, 결제/광고, 기술 등 핵심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6천439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흑자 전환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주요 웹보드게임과 일본 모바일게임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 전 분기 대비 5.7% 증가한 1천190억 원을 기록했다. '한게임 포커클래식'이 신규 경쟁 콘텐츠 '길드전' 도입의 효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한게임 더블에이포커'도 '빗썸-더블에이포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또한 일본 게임사업의 대표작 '컴파스'는 현지 유명 만화 '헌터×헌터'와의 컬래버레이션과 8주년 오프라인 이벤트 효과로 2016년 출시된 장수 게임임에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B2B 사업 성장과 NHN KCP의 해외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전 분기 대비 4.9% 증가한 3천70억 원을 달성했다. NHN페이코의 주력 사업인 B2B 기업복지솔루션은 4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커머스 부문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 지속과 이에 따른 경영 효율화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0.4% 증가한 612억 원을 기록했다. NHN커머스의 중국 사업 담당 IBT는 화장품 브랜드 신규 유통 사업의 호조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30% 증가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 전 분기 대비 15.4% 증가하며 분기 최대인 1천185억 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NHN두레이와 NHN테코러스도 각각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요 기술 법인들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은 NHN링크의 연말 공연사업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518억 원을 기록했다. NHN은 올해 게임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한편, 주요 사업 부문별 구조 효율화 노력을 지속하며 수익성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게임 사업에서 NHN은 올해 총 6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다키스트데이즈'는 오는 25일부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 뒤, 상반기 중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지역에 PC, 모바일 버전을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는 지난 1월 공식 커뮤니티 오픈에 이어 2분기 일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소셜카지노 게임 플랫폼 '페블'을 출시하고 NHN의 재화 관리 역량을 십분 발휘한 '페블시티' 등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하반기 예정 신작 '프로젝트 STAR'는 인기 있는 대형 IP와의 협업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3월 중 해당 IP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진행된 2024년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10년 이상 운영한 '디즈니 츠무츠무', '콤파스' 등이 다시 한번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신규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느 정도 볼륨이 다운되는 우려는 있지만 젊은 이용자 확보를 통해 당분간 지속해서 현재 서비스 규모와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 웹보드 게임과 레거시 게임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신규 게임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2025년 게임 매출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며 "신규 게임의 경우 미니멈 25% 정도의 매출 성장률을 기여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사업 목표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NHN페이코는 지난해 지속적인 사업 구조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연간 영업손실이 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0억 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포인트, 쿠폰, 기업복지솔루션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수익성이 낮은 일부 서비스는 점진적으로 종료해 나갈 예정이며, 2월 중 NHN KCP가 있는 구로 사옥으로 이전 후 결제 사업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진행한 17개 기관 중 행정안전부, 국토지리정보원을 비롯한 총 10개 기관에서 CSP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공공 부문의 압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종속회사 합산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지난해 개소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기반으로 올해도 공공 시장 1위 사업자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국내 협업 툴 최초로 금융기관 내부망에 SaaS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NHN두레이는 올해 금융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저비용, 고성능 AI가 대두되며 관련 경쟁력 확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AI 개발 인프라를 보유한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을 확장하고, 정부의 AI 관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가 경영 환경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지만, 해당 영향을 제외 시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게임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고 AI 트렌드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11:12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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