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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모바일 메신저 m-VoI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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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데이터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AI가 관계 마케팅 도와"

“마케팅은 설득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합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커넥티드 커스터머'와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실시간 응답과 데이터 기반 자동화, AI 기술이 어떻게 브랜드 마케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이 대표는 디지털 광고의 중심이 점점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네이버, 유튜브 같은 대형 매체가 주도하던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 팔로워 규모에 따라 나뉜 인플루언서들이 '개인 미디어'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터 설문에 따르면 특히 마이크로 인플루언서(팔로워 1만~10만명)의 ROI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MZ세대가 인플루언서를 신뢰하는 이유로는 '정보의 신뢰성과 깊이'를 들었다. 이 대표는 “TV 광고에서 추상적으로 말하는 대신, 화장품을 예를 들면 인플루언서들은 제품의 발림성이나 점도, 비포·애프터까지 세세하게 보여준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이는 강력한 설득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떠오르는 개념인 '시티즌 인플루언서(Citizen Influencer)'를 주목했다. 본업이 따로 있는 일반인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리뷰하면서도 광고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쿠팡 파트너스 프로그램 등을 예로 들며 앞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일상화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 대표는 NHN데이터의 주력 사업인 인스타그램 댓글·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사례로 들며, 기술 기반 마케팅의 실전 활용법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통상 고객은 1시간 이내 응답을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24시간 내 답변이 없으면 이탈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며 "즉시 응답이 핵심이며, 사람이 24시간 대응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이 실시간 반응과 전환율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댓글 유도형 이벤트 방식으로 '샘플 신청' 등의 키워드를 댓글로 입력하게 하면, DM을 통해 참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기존 방식 대비 4~8배 높은 클릭률을 보였다”며,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상 '상호작용 지표'가 노출 순위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고객 맞춤형 활동 시간대를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다양한 형태의 DM 콘텐츠(캐러셀 DM) 활용, FAQ 자동응답 기능(FAP), '퍼시스턴트 메뉴' 삽입 등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 모든 기능은 DM을 '소통 창구'에서 '구매 유도 채널'로 전환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만약 DM으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등장한다면,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AI가 지금 당장 모든 대화를 자동으로 커버하긴 어렵지만, 고객 질문이 다양하게 표현되더라도 동일한 의도로 매핑하는 방식이나 동일한 답변을 맥락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양화하는 방식을 통해 답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동 번역 기능, 자연어 기반 데이터 조회, 대시보드 자동 생성 등도 AI가 실질적으로 돕는 영역으로 소개됐다. 이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AI가 계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까지 제안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겠지만, 현재는 데이터를 정비하고 신뢰성 있는 적용 사례를 확대하는 게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는 마케터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관계 형성을 돕는 조력자”라며 “커넥티드 커스터머 시대에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기술적 토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6:44안희정

NHN 장애인 표준사업장 '굿프렌즈', 설립 10년차 맞아

NHN(대표 정우진)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회사 'NHN굿프렌즈(이하 굿프렌즈)'가 설립 10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판교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설립된 굿프렌즈는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사내 카페인 '굿프렌즈 카페' 운영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근로자를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하고 편의시설을 갖춘 사업장에 대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굿프렌즈는 평소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 지원에 큰 관심을 가져온 이준호 NHN 이사회 의장의 의지에 힘입어 설립 이후 내실을 다지며 꾸준한 성과를 이뤄왔다. 카페에 이어 2020년에는 사내 마트인 '굿프렌즈 마트'를 설립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설립 당시 10명으로 시작한 굿프렌즈는 현재 총 18명의 발달장애 청년들이 근무하며 해당 기간 고용률이 80% 증가했다. 특히 굿프렌즈 카페 소속 직원 12명 전원은 2016년 입사 후 현재까지 10년 가까이 장기근속하며 매우 높은 근무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장애인 근무자와 임직원 간의 허물없는 소통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굿프렌즈는 직원들이 안정적인 근무환경 속에서 수준 높은 편의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사 생활에 대한 밀착 교육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 ▲넉넉한 휴게공간 확보 ▲정기적인 고충상담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2개 사업장 모두 '친환경 매장'을 표방, 카페에서는 친환경 소재의 컵과 빨대를 이용하고 텀블러 이용고객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트에서는 장바구니와 다회용 수저의 대여 서비스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향후 굿프렌즈는 NHN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카페 및 마트 외에도 사내 꽃집을 비롯해 발달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추가 모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사내 복리후생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굿프렌즈가 어느덧 설립 10년차를 맞이하게 됐다”며, “소속 장애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오랜 시간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도 지속 발굴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5 09:51안희정

"모바일 신분증도 OK?"…'이것' 체크 안하면 대선 투표 하러 갔다가 '날벼락'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3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모바일 신분증이 허용돼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현재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국가보훈등록증(구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첨부돼 있는 것만 인정된다. 모바일 신분증도 이번에 처음으로 가능해졌다. 다만 화면 캡처 등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으로 패스(PASS) 앱이나 국내 SNS·포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현장에서 구동할 수 있을 때만 유효하다.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유심을 교체한 이들도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하려면 투표 전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서비스는 재등록을 해야 이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대규모 유심 정보 해킹 사고 발표 이후 지난 1일까지 유심을 교체한 이들은 누적 575만 명이다. 아이폰(iOS)은 물론 삼성전자, 샤오미, 화웨이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 신분증 서비스를 재등록해야 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제공하고 있는 '삼성월렛' 모바일 신분증도 마찬가지다. PASS 측은 "재등록 안내 팝업이 뜨지 않거나, 유심 교체 후 이미 재등록을 완료한 고객은 기존처럼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지갑의 전자증명서를 이용해 본인확인을 하는 경우에는 신분증 재발급 필요는 없다. 그러나 유심을 교체했을 경우 카카오 인증서를 재발급받고 인증서 서명을 다시 해야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물리적으로 유심을 교체한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유심 정보를 변경한 경우에는 별도의 재등록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을 쓰는 경우에도 재설정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선거 당일 통신망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KT는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LG유플러스는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이 가능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025.06.03 13:56장유미

공영홈쇼핑, '개국 10주년 미리감사' 이벤트 진행

공영홈쇼핑이 개국 10주년을 앞두고 '미리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015년 7월 14일 개국 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2일 공영홈쇼핑은 9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감사' 1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계정(ID)당 매주 2장씩 지급되며, 3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1장당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된다. 같은 기간 공영홈쇼핑 간판 프로그램의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0% 적립금도 지급한다. 이벤트는 매주 방송하는 ▲농축산물 전문 'TV 하나로마트'(화요일 오후 6시 40분, 8시 40분/이하 방송시간) ▲수산물 전문 '바다어부'(수요일 오후 7시 40분) ▲패션 전문 '더피팅룸'(수요일 오전 7시 15분) ▲패션 인플루언서 진행 '쥬니의 스타일 렛츠고'(금요일 오전 7시 15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적립금은 상품 배송 완료 후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6월 한 달간 '웰컴 쿠폰∙적립금' 이벤트도 펼쳐진다. 첫 구매 고객이나 최근 3개월간 미구매 고객이라면 모바일 앱 15% 쿠폰과 온라인 몰 10%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추후 2천 원 적립금도 추가로 지급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판로지원을 위해 문을 연 공영홈쇼핑이 소비자의 성원에 힘입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10주년 생일이 있는 7월에는 더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02 16:43안희정

에스알, 민간 간편인증·모바일 신분증 도입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4일부터 SRT 모바일앱·홈페이지에서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도입해 빠르고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되면, 고객이 SRT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거나 회원번호·비밀번호를 찾을 때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다양한 인증수단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그동안 본인확인 수단은 휴대폰 인증과 아이핀 인증 두 가지만 가능했다. 에스알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특정 본인인증 기관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도 다양한 수단으로 대체할 수 있어 서비스 안정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회원가입할 때도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고객이 체감하는 본인인증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 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1:35주문정

NHN,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위패밀리' 개최

NHN(대표 정우진)이 임직원을 위한 가족 초청 행사 위패밀리(WE FAMIL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창립 이듬해인 2014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위패밀리는 임직원 가족을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으로 초청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하는 NHN의 대표 가족 행사다. 사옥을 찾은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면서 NHN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위패밀리는 지난 5월 17, 18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총 2천500여 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석했다. 특히 사옥 이외에 판교 콘텐츠 거리 일부까지 행사 공간으로 마련해 위패밀리에 참여한 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선 가족과 친구에게 NHN의 서비스를 즐겁게 소개하자는 취지로 브랜드 부스를 도입해 알찬 이벤트를 제공했다. NHN의 사업부와 계열사는 ▲플레이 스핀(게임사업본부) ▲AI 포토부스(AI기술랩) ▲와플랫 행복약국(WA사업실) ▲1555(NHN AD) ▲티켓링크(NHN LINK) ▲W.Lab 뷰티연구소(IBT코리아) 총 6개의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이외에도 가족 구성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이벤트로는 ▲에어바운스 ▲서커스마술쇼 ▲게임존을 비롯한 각종 놀이공간과 ▲컵케이크 클래스 ▲수제 맥주 클래스 ▲사상 체질 클래스 등 24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사옥을 찾은 임직원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뜻깊었다”, “풍성한 프로그램 덕에 부모님이 즐거워하셨고, 덕분에 애사심과 자부심이 커졌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NHN 관계자는 “이번 위패밀리 행사는 브랜드 부스를 도입해 내 일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는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족이 회사를 좋아할수록 임직원들의 자부심 또한 올라간다는 점을 유념해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조화가 이뤄지는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2 09:53안희정

"아이폰16 프로로 즐기는 FC 모바일"…넥슨, 애플과 손잡고 명동서 체험 행사

넥슨이 애플과 손잡고 'FC 모바일'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체험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는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유저들이 함께하며, '아이폰16 프로'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넥슨과 애플은 지난 31일 서울 애플 명동에서 'FC 모바일' 오프라인 체험 행사 투데이 앳 애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폰16 프로'의 고성능을 통해 'FC 모바일'의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유저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투데이 앳 애플'은 애플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운영되는 무료 교육 세션으로, 애플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세션은 '스포트라이트: FC 모바일 플레이어와 함께 아이폰으로 펼치는 특별 매치'라는 테마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 'FC 모바일' 크리에이터 영미터, 이원상, 소다, 홀릿이 참석해, 각자의 게임 노하우를 관객들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플레이하며 스쿼드 구성, 수비·공격 운영, 설정 팁 등을 소개했고, 시연 장면은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관람객들은 각자 휴대폰으로 따라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직접적인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팁 세션이 끝난 뒤에는 크리에이터들 간 1대1 대결인 '쇼 매치'가 이어졌다. 중계는 'FC 모바일' 공식 중계진 이성훈 캐스터가 맡았으며, 크리에이터들은 방금 소개한 전략과 기술을 실전에서 선보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최종 결승에서는 소다가 영미터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관람객들은 “팁을 실제 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쇼 매치에서는 현장 관람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크리에이터와 1대1로 대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총 4명의 유저가 출전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고, “상상만 하던 크리에이터와의 대결을 직접 해보니 행복했다”, “유익한 팁도 얻을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행사 종료 후에는 팬 사인회와 사진 촬영이 진행됐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아이폰16 프로' 체험존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FC 모바일'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현장은 마지막까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한편 애플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앱스토어 내에서 'FC 모바일' 고수들이 직접 소개하는 실전 노하우 스토리 콘텐츠도 선보였다. 참여자는 홀릿, 영미터, 소다, 이원상, 이성훈 캐스터 등 5인으로, 이들은 득점 성공률이 높은 개인기 콤보, 수비와 역습 밸런스가 잘 맞는 포메이션 구성법, 핵심 선수의 스킬 부스트 우선 순위 등 실제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2025.06.01 14:48강한결

카카오페이, '서재페' 단독 결제 파트너...리워드도 '풍성'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은 오늘부터 사흘간 펼쳐질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의 공식 스폰서 및 '단독' 결제 파트너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중 최초다. 페스티벌 현장에 차려진 공식 MD 상품부터 다양한 F&B 판매 부스(올림픽공원 자체 시설 제외)에 이르기까지 오직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다. 지갑 등 별도의 결제수단을 지니지 않아도 늘 휴대하는 모바일 기기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한층 마음 편히 축제를 즐기게 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의 혜택 높은 결제를 경험할 수 있는 결제 리워드도 준비돼 있다. 서재페 현장에서 카카오페이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횟수에 따라 카카오페이포인트 최대 3천P를 지급하는 스탬프 미션을 진행한다. 1, 3, 5, 7회차 결제 시 각 500P를 지급하고, 10회를 달성할 경우 1천P를 추가 지급한다. 지급 받은 포인트는 다음 결제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가 낯선 사용자를 위해 88잔디마당 GATE1 바깥에 결제 안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돕는다. 결제 안내 부스를 방문해 카카오페이앱 설치를 인증하면 귀여운 레트로 카세트테이프 키링도 선착순 증정한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 14세 미만 미성년자, 외국인은 현금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일상 속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부스도 선보인다. '워터드롭 부스'에서는 매 정시마다 야외 페스티벌을 즐길 때 꼭 필요한 시원한 생수를 선착순으로 '100원'에 받아갈 수 있다. 매일 오후 12시, 2시, 5시에는 워터보틀과 아기자기한 꾸밈 아이템도 100원에 선착순 제공한다. 이 외에도 물티슈, 수분케어 키트 등 서재페 현장에서 꼭 필요한 다채로운 스페셜 콜라보 굿즈를 1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는 지갑 없이 가볍고 경쾌하게 서재페를 즐기는데 꼭 필요한 파트너”라면서 “카카오페이만의 독보적인 결제 혜택과 편리함, 브랜드 경험을 더해 초여름 재즈의 향연을 더욱 감도 높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30 22:24안희정

NHN링크,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 1차 티켓 판매 시작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서비스 하는 NHN링크(대표 왕문주)는 자사가 제작한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의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는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으로 유명한 '건전지 아빠(BATTERY DADDY)'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NHN링크는 원작의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다양한 무대 효과와 아름다운 음악을 더한 뮤지컬을 제작해 올 여름 무대 위에 선보인다. 특히, 가족애가 담긴 따뜻한 스토리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관람하며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차별화했다.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는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열린다. 월요일과 7월 13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을 통해 7월 31일까지의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NHN링크는 6월 25일까지 기대평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켓링크 예매 페이지에서 공연 기대평을 댓글로 남긴 참여자 중 5명에게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 티켓(1인 2매)을 선물할 예정이다. NHN링크 관계자는 “가족뮤지컬로 선보이는 '건전지 아빠'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부모에게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따뜻한 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 여름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가 가족간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8 15:51안희정

NHN '다키스트 데이즈', 스팀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 참가

NHN(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스팀(Steam)의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는 스팀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기획 중인 테마 프로모션 중 하나다.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하는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에도 여러 좀비 아포칼립스 및 트란실바니아 배경의 게임들이 참가를 결정했으며, 신선한 게임성에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 또한 더욱 많은 좀비 아포칼립스 이용자와 만나기 위해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 참가를 결정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축제 기간 동안 무료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DLC를 다운로드한 뒤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트리니티 코인 500개, 럭키 쿠폰 5장, 10만 밀라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 보상은 스팀 계정 당 1회에 한해서만 지급되며, 게임 내 우편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달 24일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한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게임성을 발전시키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주민 원정대'를 포함한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다키스트 데이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인상적인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들이 넘치는 스팀의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에서 다키스트 데이즈도 이용자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며 “무료 DLC에 다양한 보상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5.28 13:46이도원

크래프톤 언노운월즈, '서브노티카' 모바일 버전 사전예약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는 대표작 서브노티카(Subnautica)의 모바일 버전을 오는 7월 8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 서브노티카는 미지의 외계 해저 행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픈 월드 생존 탐험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 행성에 불시착한 생존자가 되어 깊은 심해를 탐사하고, 독특한 해양 생물과 조우하며, 자원을 수집하고 장비를 제작해가며 끝없는 심해 속 생존과 탈출을 도모하게 된다. 모바일 버전에는 원작의 모든 콘텐츠가 그대로 수록되어 있어 다른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방대한 탐험과 생존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기존처럼 게임패드를 통한 플레이도 여전히 지원되지만,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터치 기반 조작 시스템을 더해 별도의 컨트롤러가 없어도 몰입도 높은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는 2014년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맥OS,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돼 온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서브노티카 시리즈는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약 1천8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모바일 플랫폼 확장 역시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서브노티카의 독창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언노운 월즈는 프랑스의 게임사 플레이디지어스(Playdigious)와 협업해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테드 길(Ted Gill) 언노운 월즈 대표는 “이제 PC나 콘솔이 없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도 서브노티카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서브노티카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된 점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은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정가 대비 10% 할인된 특별가로 제공된다.

2025.05.28 11:11이도원

솔루스첨단소재, 신규 OLED 발광소재 '그린인광 호스트' 시장 진출

솔루스첨단소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부의 신규 발광(유기재료) 소재 '그린인광 호스트(ph. Green Host)'가 국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차별화된 특성의 독자 IP를 보유한 그린인광호스트가 다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마침내 고객사 승인을 마치고 양산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OLED 디스플레이 소재 중 수요가 가장 큰 분야는 RGB(적·녹·청) 인광 시장이다. RGB 인광은 기술난도나 시장 규모 면에서 공통층에 비해 커, 진입장벽이 높다. 이중 솔루스첨단소재는 그린인광 호스트의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번에 승인을 마치고 양산 준비에 들어간 그린인광 호스트는 중수소 치환을 하지 않고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이러한 장점을 앞세워 솔루스첨단소재는 독자 IP를 바탕으로 저전압에 중소형 및 대형 모델 모두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긴 고성능 소자를 구현해냈다. TV용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모바일 등 적용 기기 확대를 위해 여러 고객사의 성능 테스트도 진행중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그린인광 호스트 개발 배경에는 이전 두산전자 시절 선보인 그린형광이 있다. 당시 회사는 2011년부터 국내 고객사 모바일 제품에 그린형광 제품을 적용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층 진보된 성능의 그린인광을 개발해 타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인광 호스트는 두께가 두껍고 그만큼 유기재료가 많이 들어가 매출 규모가 큰 분야인 만큼 솔루스첨단소재는 우선적으로는 그린인광 호스트에 집중하고, 안정화되는 시기에 따라 추후 레드인광으로도 범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태형 솔루스첨단소재 OLED사업본부 사장은 “신규 진출 분야는 결국 시장의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 수요가 많은 분야에 새롭게 도전한 결과가 긍정적이어서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기존 주력 제품들뿐 아니라 그린인광과 같이 시장 트렌드와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계속 모색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0:12장경윤

NHN커머스, 예비 창업자 맞춤 '1:1 전담 서비스' 출시

NHN커머스(대표 김종승·성지현)가 자사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의 신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1:1 전담 서비스'를 정식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쇼핑몰 예비 창업자와 초기 운영자를 대상으로, 개설부터 운영, 성장까지 전 과정을 전담 매니저가 밀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도몰은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과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1인 창업자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는 쇼핑몰 솔루션이다. 지난해 12월 무료 요금제 '고도몰 basic'을 출시한 이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올해 1월 고도몰을 통한 신규 상점 개설 수는 전년 월평균 대비 220%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NHN커머스는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 운영에 대한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 전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쇼핑몰 기본 설정, 상품 등록, 디자인 관리, 전자결제(PG) 연동 등 오픈에 필요한 실무부터, 이후 주문 및 회원 관리, 마케팅, 운영 교육 등 매출 증가를 위한 단계별 컨설팅까지 전담 매니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NHN커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최근 고도몰 구버전 이용 고객에게 최신 버전 고도몰 basic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왔다”라며, “이번 1:1 전담 서비스도 그 일환으로, 쇼핑몰 창업 초기의 막막함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7 15:20안희정

아이티센엔텍, 국내 AI 4개사와 'AI 동맹'…공공 AI 시장 공략 박차

아이티센엔텍(대표 신장호)이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기술 기업들과 손잡고 공공기관 특화 AI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아이티센엔텍은 튜닙, NHN, 베슬AI, 사이오닉AI 등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업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온프레미스형 AI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 MOU 체결로 다섯 기업은 공공, 금융, 교육 등 보안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PoC(개념검증)부터 실제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행정 혁신과 디지털 전환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전체 사업 기획과 브랜딩, 제안서 작성, 시스템 통합(SI) 등을 총괄하며, 각 협력사는 고유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솔루션 개발을 맡는다. 베슬AI는 AI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MLOps 체계를 지원하고, 사이오닉AI는 실시간 정보 검색 기반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통해 신뢰성 높은 AI 응답을 제공한다. 또 NHN은 업무 특화 AI 모델의 파인튜닝 및 정밀 검증을 담당해 응답 품질을 높이고, 튜닙은 AI 윤리 기준과 보안 통제를 반영한 '가드레일(Guardrail)' 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AI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 개발되는 AI 솔루션은 각 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구조로 설계된다. 민원 문서 자동 작성, 정책 자료 분석, 법령 질의응답 등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중심으로 구축된다. 특히 SaaS 환경 도입이 어려운 폐쇄망 상황에서도 AI 기반 자동화가 가능해,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책 추진과도 긴밀히 연결될 전망이다. 각 사는 단기 기술 협력에 그치지 않고, 공공 부문 전용 AI 브랜드를 함께 구축하고 공동 제안 및 입찰, 본사업 수행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 분야를 넘어 민간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각 기업 대표들도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AI를 구현해 공공 영역에서 실질적 활용을 앞당기겠다"고 밝혔고,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는 "생성형 AI의 가치를 공공에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록규 NHN AI기술랩장은 "다양한 PoC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책·윤리까지 고려한 AI 구축 의지를 드러냈다. 박규병 튜닙 대표는 "공공이 요구하는 윤리성과 안전성을 갖춘 AI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술의 결합을 넘어, 공공 시장에서 실질적 AI 활용을 견인하는 출발점"이라며 "AI 생태계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실효적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6 11:04남혁우

NHN, '한게임포커 클래식' 챌린지배틀 오픈

NHN(대표 정우진)은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이벤트성 콘텐츠 '챌린지배틀'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PC '한게임포커'와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가 다 함께 '챌린지배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챌린지배틀'은 '한게임포커'의 대표 캐릭터들인 '한게임포커 프렌즈'를 활용해 제작한 이벤트성 콘텐츠다. 지난 2월 PC '한게임포커'에 반영되었던 콘텐츠를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에서도 오픈한 것으로, 26일 00시에 진행되는 '챌린지배틀'부터 PC·모바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결과 랭킹 역시 모든 플랫폼의 참여자가 함께 집계된다. 이용자들은 3일 간 매일 5가지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으며, 각 챌린지의 결과에 따른 보상과 전체 순위별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전체 1위를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게임머니 1천억 골드가 지급된다. 워터레이스, 로즈컵, 골드마인, 파이팅 블로, 큐피트의 항아리 등 총 5가지의 챌린지가 각각 다른 테마의 도전 미션 형식으로 제공되며, 각 챌린지의 결과는 포커 게임의 승패, 특정 족보 완성, 베팅 등에 따라 결정된다. PC·모바일 이용자는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챌린지배틀' 오픈을 기념해 마련된 경품 이벤트인 '챌린지배틀과 함께 777억 챌린지'에 1차(5/26~6/1), 2차(6/9~6/15)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챌린지배틀'에서 승리 시 상위 경품에 자동 응모되며, 참여한 챌린지의 개수만큼 응모권을 획득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상위 경품으로는 게임머니 777억 골드(2명)가 마련되어 있으며, 일반 경품으로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00만 원(2명), 구글 플레이 상품권 5만 원(50명), 포커 시그니처 세트(50명), 뽑기 상자(응모 즉시 100% 지급) 등이 준비되어 있다. 당첨자 추첨은 이벤트 종료 후 진행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5/26~5/28) 내 갤럭시 스토어 '한게임포커 클래식'에서 유료 결제 시 결제 금액의 40%를 삼성전자 포인트로 적립하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26일 18시부터 한게임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거나 응원 댓글을 남겨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스토어 5만원 할인 쿠폰(100명), 50% 할인 쿠폰(100명), 1만 원 할인 쿠폰(500명), 30%할인 쿠폰(댓글 달면 100% 지급)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한게임포커 프렌즈'를 활용해 제작한 신규 이벤트성 콘텐츠인 '챌린지배틀'을 PC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챌린지배틀'은 다른 참가자들과 신선한 콘텐츠로 경쟁하며 결과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진행 중인 다양한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5.26 09:46강한결

스마일게이트 RPG, MMORPG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행사 예고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대한 정보를 예고하는 '비전 프리뷰(VISION PREVIEW)' 행사 사전 안내 페이지를 2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27일로 맞춰진 카운트다운 화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운트다운 종료 시점인 27일에 행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천만 명을 기록한 히트작 '로스트아크'의 IP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로스트아크의 방대한 세계관과 시네마틱 연출, 완성도 높은 핵 앤 슬래시 전투, 다채로운 콘텐츠 등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를 계승하면서,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며, 모바일과 PC는 물론 VR,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해 폭넓은 이용자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2023년 지스타에서 대규모 체험존을 운영해 나흘간 매일 7천 명이 넘는 모험가들이 체험에 참여했으며, 평균 3시간의 대기열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 세계관의 신규 대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카운트다운이 종료되는 27일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2025.05.23 17:51강한결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모바일 낸드 제품 개발…내년 초 양산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트리플레벨셀) 4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모바일 제품 UFS 4.1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탑재되는 낸드 설루션 제품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UFS 4.1 기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메모리 리더십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증가하며 기기의 연산 성능과 배터리 효율 간 균형이 중요해지고 있어, 모바일 기기의 얇은 두께와 저전력 특성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회사는 이번 제품의 전력 효율을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 플래시 기반 제품 대비 7% 개선했다. 제품의 두께도 1mm에서 0.85mm로 줄이는 데 성공해, 초슬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UFS 4세대 제품의 순차 읽기 최대 성능인 4천3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좌우하는 랜덤(Random) 읽기와 쓰기 속도도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5%, 40% 향상돼 현존하는 UFS4.1 제품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이에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연 없이 공급하고, 앱 실행 속도와 반응성을 높여 사용자가 체감하는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512GB(기가바이트), 1TB(테라바이트) 두 가지 용량 버전으로 개발한 이번 제품을 연내 고객사에 제공해 인증을 진행하고,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이번 제품 출시를 필두로 세계 최고층 321단 4D 낸드 기반 소비자용, 데이터센터용 SSD 제품도 연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낸드 부문에서도 AI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9:54장경윤

NHN링크,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 제작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서비스 하는 NHN링크(대표 왕문주)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관람하며 공감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를 제작해 올 여름방학 시즌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는 전승배, 강인숙 작가의 애니메이션 및 그림책 '건전지 아빠(BATTERY DADDY)'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원작에는 장난감, 리모컨, 도어락 등 우리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건을 작동시키는 AA 건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일상 곳곳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하는 건전지 아빠에 우리 아빠들의 모습을 반영했다. 여기에 가족 구성원의 사랑으로 건전지가 충전된다는 설정이 더해져 부모와 아이가 주고받는 사랑의 에너지를 따뜻하게 전한다. 애니메이션 '건전지 아빠'는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골든 게이트상, 네덜란드 카붐 애니메이션 영화제 최우수 어린이 관객상, 프랑스 트래블링 영화제 청소년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그림책 '건전지 아빠'는 2022년 개정 초등 3학년 미술 교과서(교학사)에 수록됐으며, 2024년에는 일본에서 현지 언어로 된 그림책이 출판되기도 했다. 올 여름 선보일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에는 홍승희 연출가, 양소영 작가, 박상우 작곡가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홍승희 연출가는 뮤지컬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등 가족 대상 공연을 다수 선보이며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소영 작가는 뮤지컬 '긴긴밤', '지미베어', 박상우 작곡가는 뮤지컬 '헬로카봇', '사랑의 하츄핑', '캐치 티니핑' 등에 참여했다.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는 개막 전임에도 가족 구성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2025 콘텐츠 IP 라이선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작품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NHN링크는 뮤지컬로 새롭게 제작될 '건전지 아빠'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에서 전개된 이야기를 무대 위에 새롭게 재현해 아이들의 창의력 및 상상력을 자극하고, 부모에게는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와 적절한 유머로 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는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영산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5.05.21 23:04안희정

"나는 오늘 자랐는가?"…'프로 영감러' 서은아 작가가 사는 법

서은아 작가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서 동북아시아·호주·뉴질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임원이다. 동시에 '응원하는 마음'과 '매일의 영감 수집' 두 권의 책을 낸 작가이자, 팀을 이끌고, 글을 쓰고, 아이를 키우며 매일 자신을 키워 나가는 사람이다. 그는 시간을 '블록' 단위로 구획해 쓰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을 잃지 않는다. SNS에서는 '응원대장 올리부'로 통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자 따뜻한 멘토이기도 하다. 기자 역시 그가 쓴 책 두 권을 읽고, 응원과 일상의 조각을 수집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됐다. 서 작가는 매일 밤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오늘 자랐는가?”. 어제보다 나아진 것이 없는 날이면, 누웠다가도 다시 일어나 책을 펼친다. 딱 한 문장이라도 가져가기 위해서. 그가 올해 초 NHN 계열사 위즈덤하우스에서 펴낸 '매일의 영감 수집'은 필사 열풍과는 다른 일상의 조각을 모아 내 일상을 돌아보고 회복한다는 관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2쇄를 돌파했다. 그는 지금도 노트를 넘기며 자신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나아간다. 삶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현재형'이기 때문이다. 서은아 작가의 에너지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더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매일을 살아가는 그를, 지난 봄 경기도 판교 NHN 사옥에서 만났다. Q. 마케팅 총괄 임원이자 작가로서, 지금의 자리까지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처음부터 뚜렷한 방향이나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예요. 저는 그냥 '즐거운 일을 하며 살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왔어요. 주어진 일을 열심히 했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았죠. 삶에 대한 사명감이나 명분 같은 건 그다지 없었던 것 같아요. 돌아보면 아이를 낳기 전의 저는 조금 순진했고, 발랄했어요. 스스로를 어른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니었죠. 그냥 내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시간을 써온 사람이었어요. 전환점은 아이를 낳고 나서였어요. 그때 처음으로 모든 게 바뀌었어요.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현실이었죠. 회사는 계속 다니고 싶었고, 동시에 좋은 엄마도 되고 싶었어요. 근데 그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낸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힘들더라고요. 그 시기에 정말 갈팡질팡 많이 했어요. 지금도 또렷이 기억나요. 아이가 태어난 후 100일 동안은 밤마다 울었던 것 같아요. D+1이 되어야 하는데, 저는 계속 D-1에 머문 기분이었어요. 뭔가 늘 뒤처지는 기분이 들고, 매일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죠. 그런데 어느 날 밤, 아이는 자고 있고, 저는 조용히 그 하루를 돌아보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목마르더라고요. 분명 행복한 하루였는데요.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그건 결국 '일하는 나'를 그리워하는 마음이었어요. 그걸 인정하니까 비로소 그 갈증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어요. 그래서 저는 회사를 그만두는 대신, 나만의 리듬을 다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Q. 워킹맘으로, 임원으로, 작가로 바쁜 일상 속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했나요? 처음엔 저도 책을 쉽게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인스타그램에 위클리 일기도 쓰고, 긴 글도 자주 썼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책을 쓰려니 너무 안 써지더라고요. 하루에 1시간 반씩 블록으로 시간만 잡았는데, 앞에 앉아만 있다가 시간이 그냥 지나가버리는 날이 많았어요. 결국 몰입을 위해선 단절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죠. 연말에 한 달 휴가를 내서 몰입했고, 장거리 출장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도 적극 활용했어요. 비행기에서 10시간을 온전히 나만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선물이었어요. 출국길 10시간, 귀국길 10시간, 총 20시간이면 꽤 많은 분량을 쓸 수 있더라고요. 특히 호주 출장은 그런 점에서 제게 아주 좋은 집필의 기회였어요. Q. 그런 몰입 시간을 만들기 위해 평소 하루의 시간은 어떻게 배분하시나요? 저는 시간을 블록처럼 나눠서 사용해요. 회의 시간, 업무 시간, 아이와 보내는 시간, 그리고 저만의 시간까지 각 시간마다 목적이 달라요. 중요한 건 그 시간에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느냐예요. 아이가 어릴 땐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가 제 시간이에요. 지금은 아이가 고등학생이 돼서, '워크룸'이라 부르는 방에서 저희 둘이 각자의 책상을 마주보고 앉아 있어요. 딸은 공부하고, 저는 글을 쓰거나 새로운 툴을 배우거나 AI 공부를 해요. 서로 각자의 몰입을 하면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죠. 저는 지금 피그마도 배우고 있고, 목표를 세워 매년 새롭게 배울 것들을 정해요. Q. 글쓰기 외에도 노트 정리나 기록 습관이 남다르시던데요. 네, 저는 동시에 여러 개의 노트를 써요. 일 관련 노트, 아이디어 노트, 필사 노트, 감정 노트, 낙서 노트, 프로젝트별 진행 노트 등 각각의 목적이 있어요. 처음엔 사람들이 이렇게 나눠 써도 헷갈리지 않냐고 묻더라고요. 그런데 오히려 구분을 해두면 나중에 찾기도 쉽고, 쓰는 방식도 훨씬 명확해져요. 일기의 형식도 매번 달라요. 어떤 해엔 하루를 감정으로만 남기기도 해요. '오늘은 뿌듯했다', '오늘은 외로웠다'처럼요. 기록이 곧 나의 흔적이고, 시간을 살아낸 증거라고 생각해요. Q. '매일의 영감수집'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감정, 일, 배움 등 매일의 작은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수집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커피집의 커피 쿠폰, 좋아하는 물건이나 사람의 팝업, 지하철에서 본 광고 문고, 택배 포장 스티커, 편의점 영수증 등 우리 하루를 수집하는 리추얼의 순간들이 정말 많죠. 매일의 영감 수집은 우리가 수집하는 우리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뭘 수집해야할까 막막할 수도 있는데, 직관적 관찰로부터 물음표를 수집하거나, 꼬리의 꼬리를 무는 물음표를 찾으면 점점 깊어지는 자신을 경험하게 될 수 있어요. '매일의 영감수집' 책에는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영감을 얻는 훈련법, 나아가 무심코 지나친 우리 삶의 중요한 순간을 수집하는 방법을 담았어요. 그저 흘려버리고 말았을 삶의 한 순간을 붙잡아 세밀하게 관찰하고, 그것에서 특별한 것을 발견해내 물음표를 떠올리고 마침내 느낌표라는 영감을 길어 올리는 힘을 길러줄 수 있죠. Q. 육아와 커리어를 동시에 쌓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이와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고 계신가요? 저는 '아이와 같은 시간의 동지'가 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아이가 공부하거나 무언가에 몰입할 때 저도 옆에서 공부하거나 일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생기면 저도 그 아이돌을 공부하고 좋아하려고 해요. 처음엔 연기처럼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진짜 좋아지더라고요. 아이가 콘서트 표를 두 장 샀는데 친구에게 양보하고 싶어 하길래 제 표를 줬더니, 아이가 말했어요. "엄마도 아쉬울 텐데…" 그걸 듣고 나서 '아, 이 아이는 내가 진심이라는 걸 알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Q. 작가님의 교육 방식을 보면 '선택하게 하고, 함께 책임지게 하는' 게 중심인 것 같아요. 맞아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자기 삶을 자기가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에요. 저희 딸은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도 자기가 골랐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자퇴를 고민한 적도 있어요. 그때 저희 가족이 함께 앉아 자퇴 시나리오와 유지 시나리오를 도표로 정리해서 분석했어요. 자퇴 후 검정고시와 대입 루트를 포함해 리스크도 따졌고요. 중간고사가 끝나고 결국 아이는 학교에 남기로 결정했고, 지금은 학교생활을 아주 잘하고 있어요. 이런 경험들이 결국 자기 선택을 책임지고, 더 나아가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연습이 된다고 생각해요. Q, 리더로서의 시간 관리나 팀원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계하나요? 저는 연초에 1년간의 업무 계획을 세울 때 제 휴가 계획도 함께 정해요. 저의 루틴 중 하나가 큰 프로젝트가 끝나면 열흘 정도의 휴가를 가는 건데, 팀원들도 이걸 알아요. 예측 가능한 일정은 팀에도 신뢰를 주거든요. 그리고 팀원들이 육아, 건강 등 개인 사정으로 휴직을 하게 되면 저는 기다려줘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회사에 복귀하지 못했던 그 시간 동안 팀원들이 저를 기다려준 기억이 있어요. 시간도 품앗이에요. 내가 누군가의 시간을 기다려줬으면, 언젠가는 그 사람이 나를 위해 시간을 지지해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해요. 저도 팀원들한테 시간을 빌렸어요. 이제는 그들에게 빌려줄 차례이지요. 그게 조직의 진짜 힘 아닐까요. Q. '보편성에 질문하자'는 말은 서 작가님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문장이기도 해요. 어릴 때 저희 아이가 TV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린 적이 있어요. 가족들이 '안 되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저는 궁금했어요. 정말 왜 안 되는 거지? 직접 그려보니 너무 잘 그려지는 거예요. 미끄러지듯 감기는 그 감촉이 아이한테 얼마나 짜릿했을지 이해됐어요. 원래 그런 거라는 말, 보편이라는 이름으로 정답을 강요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보편은 평균일 뿐이지, 최선은 아니잖아요. 우리 가족에게 지금 가장 좋은 형태가 있다면 그게 바로 우리의 정답이죠. Q. 사춘기 시기의 자녀와도 갈등 없이 지내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사춘기 때 저희 아이는 이어폰을 끼고 세상과 단절하려는 시도가 많았어요. 저는 '쟤 지금 뭔가 차단하고 싶은 거구나'라고 이해했어요. 잔소리 대신 귀 건강 걱정, 감정 표현으로 대화했어요. 그 시기에 아이의 방도 새로 꾸며줬고요. 서로 필요한 만큼 떨어져 있을 수 있는 거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걸 함께하고, 그걸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부모가 되려고 했어요. 그렇게 아이와 친구 같은 관계가 유지된 것 같아요. Q. 사회적으로는 '친절이 사라졌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서 작가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딸이 어느 날 그러더라고요. "엄마, 지금 시대는 인간에 대한 환멸을 배우는 시대인 것 같아." 너무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제가 먼저 친절한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어요. 딸이 시험 끝나고 가자고 해서 한 집회에 갔는데, 그곳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아이에게 초코파이도 주고, 따뜻한 말을 건넸어요. 딸이 말했어요. "이게 인류애인 것 같아." 한 사람의 친절이 아이에게 세상을 다시 보여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작가님의 '응원의 리더십'은 많은 후배들에게도 감동을 줍니다. 응원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저는 '피드백'보다 '응원'이란 단어를 더 좋아해요. 피드백은 자칫 '평가'로 들리기 쉽지만, 응원은 그 말과 행동의 출발점이 '너의 성장을 바란다'는 마음이잖아요. 따뜻한 말뿐 아니라 때론 따끔한 말도 응원이 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그 말의 뿌리가 애정이냐 아니냐예요. 제가 팀원에게 조언을 할 때도, 혼을 낼 때도, 그 바탕에는 늘 '이 친구가 더 잘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있어요. 감정으로 하는 야단은 그 공동체에도, 나 자신에게도 독이 되니까요. 저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모든 행위를 '응원'이라 생각해요. 사실 응원은 꼭 직접적인 조언이나 격려만을 말하지 않아요. 누군가의 시간을 지지해주는 것, 뒤에서 묵묵히 일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것, 혹은 그 사람이 돌아올 자리를 남겨두는 것 모두가 응원이죠. 제가 팀원들에게 받은 가장 큰 응원도 그런 거였어요. 제가 상실과 슬픔 속에 있을 때, 제 시간을 기다려준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건 말보다 더 큰 응원이었어요. 그래서 저 역시 누군가가 “지금은 잠시 멈추고 싶어요”라고 할 때, “기다릴게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응원은 결국 관계에 대한 신뢰예요. 내가 응원했을 때,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오고, 더 단단해질 거라는 믿음이 있어야 가능하죠. 저는 그렇게 믿어요. 언젠가 받은 응원이 또 다른 사람에게로 흘러가게 된다고요. Q. 마지막으로, '베러미(Better Me)'란 서은아 작가님께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매일매일 갱신되는 나로 살아가요. 완성형 인간은 없어요.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나, 어제보다 오늘 더 괜찮은 나, 그게 저의 삶의 원칙이에요. 아무것도 안 한 날 같아도 책 한 줄이라도 읽고 자요. 그럼 그 하루는 살아낸 하루가 돼요. 결국 인간의 완성은 죽는 날이잖아요. 그러니 살아 있는 날은 다 미완성일 수밖에 없어요. 그 미완성의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내는 것, 그게 제가 말하는 '베러미'입니다.

2025.05.20 16:02안희정

[보안리더] 이창복 토스 CPO "한국, 개인정보보호 선진국"

토스는 1명이 1개 계정으로 1개 기기에서만 쓸 수 있어요. 기존 비밀번호와 함께 휴대폰 본인 확인 절차로 부정 로그인을 막고요. 앱을 다시 설치하면 신분증, 1원 인증(1원을 입금받으며 표시된 문자를 써 확인하는 인증), 핀번호 인증을 해야 합니다.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도 365일 24시간 동작해요. 기기나 비밀번호를 바꿀 때, 큰돈을 보낼 때, 누군가에게 처음 송금할 때, 어딘가에서 처음이나 많이 결제할 때 일단 한 번 막습니다. 요새 화제된 'BPF 도어(Berkeley Packet Filter Door)' 기법에 대응하고, 비슷하게 해킹하려는 시도를 알아채면 그 인터넷프로토콜(IP)을 바로 차단해요. 이창복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이같이 밝혔다. CPO(Chief Privacy Officer)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다. 서비스 기획부터 개인정보 수집, 이용, 보관, 제공, 파기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지 관리한다. 개인정보임원으로 CPO 외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도 있다. CISO는 CPO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경영 정보와 회사 시스템이 안전하도록 해킹 대응, 서버·컴퓨터(PC) 보안, 접근 통제 등을 한다. 이 CPO는 “개인정보 보호 활동과 정보 보호 활동이 겹치기도 해 대부분 회사에서 한 사람이 CISO와 CPO를 모두 맡는다”면서도 “토스는 다양한 서비스를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만큼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키려고 CPO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CPO 조직을 독립해 10명 이상 인력을 뒀다. 토스는 앱 하나로 은행·증권·결제 등 100가지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합 모바일 금융 플랫폼, 슈퍼앱이다. 그만큼 서비스마다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토스 개인정보보호팀은 우선 회사 전체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관리하는 정책을 만든다. 이후 서비스별 의사결정권자(DRI·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가 책임지고 일한다. 이창복 CPO는 “토스는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만든다”며 “회사 실정에 맞는 솔루션을 비교적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에서 일할 때에는 외부에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도입해 회사 요건에 맞추려니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렇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들려줬다. 이 CPO가 토스에 입사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아이들이다. 이 CPO는 “대학생 2명, 중학생 1명, 이렇게 아이들 셋이 모두 금융앱으로 토스를 쓴다”며 “내가 권하지도 않았는데 모두 똑같이 토스를 쓰기에 '왜 토스 쓰냐' 물으니 '토스가 편해서 친구들도 쓴다'더라”고 했다. 이어 “'전통 금융에 머물러서는 발전에 한계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 세대가 쓰는 회사에서 마침 입사 제안을 받아 옮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스 20대 가입자는 556만명이다. 지난 3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와 연령별 토스 가입자 수를 따지면 20대의 94%가 토스를 쓴다. 토스 30대 가입자는 570만명이다. 30대의 86%가 토스를 쓴다. 40대 토스 가입자는 583만명으로, 40대의 75%가 토스를 사용한다. 가족이 서로 지켜주는 서비스도 토스에 있다. '가족 보안 지킴이'다. 가족이 거래하는 게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도박 같은 금융 사기로 의심되면 사고 유형과 발생 일자를 내 토스 앱에서 알려준다. 가족이 사기 의심 계좌에 돈 보내려 하면 송금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스마트폰에 설치한 토스 앱에서 어머니 연락처를 선택해 가족 보안 지킴이를 신청하면 된다. 어머니가 당신 스마트폰에서 수락하면 그 전화기로 일어나는 명의 도용이나 사기 의심 계좌 송금 건이 내 스마트폰 토스 앱으로 공유된다. 가족이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알아챌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후 경찰 등에 신고해야 한다. 이 CPO는 “토스 가족 보안 지킴이는 알람 기능만 있을 뿐 다른 기기를 통제하지는 못한다”며 “정보가 연쇄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 서비스를 쓰려면 '내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데 동의한다'고 필수로 표시해야 한다. 동의서를 쓰는 게 요식행위란 지적도 나온다. 이 CPO는 이에 대해 “요식행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기업은 동의서를 생성하는 데에서 나아가 개정할 때에도 객관적으로 검토했음을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언제든 본인이 동의한 내용을 고객이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토스는 동의서를 체계적으로 생성·변경하고, 약관과 개인정보 처리 동의를 통해 본인 동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소비자는 정보 주인으로서 나서야 한다. 이 CPO는 “그래도 요즘에는 '내 정보를 마케팅에 쓸 수 있다'는 등의 선택 동의를 표시하지 않거나 선택 동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금융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소비자가 권리를 외치면 기업은 더 철저하게 개인정보를 검토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개인정보 보호라면 선진국이라는 입장이다. 이 CPO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을 갖췄다”며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노력이 더해지면 지금보다 강한 나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래는 이창복 CPO 약력 1993~2002 중앙대 산업정보학 2024~ 단국대 IT법학 석박통합과정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정보보호팀장 롯데카드 정보보호실장(CISO·CPO)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운영위원

2025.05.19 22:10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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