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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해보험, 인공지능 컨택센터 구축 착수

NH농협손해보험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300만 건에 달하는 고객 상담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지원함으로써 상담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상담 지식관리시스템(KMS) 개발 ▲생성형 AI기반 상담어시스턴트 도입 ▲챗봇·음성봇 도입 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한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를 통해 평균 상담 시간을 현재 4분에서 3분으로 줄이고 고객의 셀프 처리 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문의 유형에 따라 단순 문의는 AI가 상담을 수행하고, 복잡하거나 정서적 대응이 필요한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담당하는 '하이브리드 상담 체계'도 도입된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더욱 신속하고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경험(CX) 혁신을 지속해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10:13손희연

무너지는 중소웹툰플랫폼…네카오, 양강 체제 굳어진다

올해 들어 이름을 알린 중소 웹툰 플랫폼들이 잇따라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웹툰 산업 내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NHN 코미코에 이어 피너툰까지 철수 대열에 합류하며, 시장은 '네이버웹툰-카카오웹툰' 양강 체제로 더욱 굳어지는 모양새다. 이는 글로벌 콘텐츠 경쟁 심화, 불법 유통과 고정비 부담, 엔데믹 이후 콘텐츠 소비 행태 변화가 겹치면서 중소 플랫폼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졌기 때문이다. 그 사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은 새로운 포맷과 프리미엄 IP 전략으로 정체된 시장 돌파를 시도하며 체급 차를 벌리는 중이다. 코미코·피너툰 못버텼다 7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NHN은 한국에서 운영 중인 웹툰 플랫폼 '코미코'를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하다 사업을 정리한다. 2022년 코미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태국 법인을 매각한 뒤 같은 해 독일, 이듬해 대만에서 포켓코믹스 서비스를 중단하며 순차적으로 사업을 정리해왔다. 향후 웹툰 플랫폼 사업은 종료하되 웹툰을 제작해 공급하는 스튜디오 체제에 주력한다. NHN 관계자는 “그룹 전반 구조 효율화의 일환”이라며 “웹툰 사업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익성 제한 요소를 타개하기 위해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미코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말에는 400여 개 이상의 작품을 서비스해 온 피너툰도 6년만에 문을 닫았다. 20여 년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도 쉽사리 흑자 전환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비용을 투입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중소웹툰사의 연쇄적인 서비스 종료 원인으로 풀이된다. 불법 웹툰 유통 문제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성장이 정체된 업황 또한 사업 지속의 불안 요소로 작용했다. 피너툰과 코미코 등이 시장 내 점유율이 크지 않아 사업 중단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중소웹툰사들이 점차 사라지면서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의 독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코미코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만3천274명으로 같은 기간 네이버웹툰(993만7천263명), 카카오웹툰(165만4천904명)의 100분에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웹툰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과 같은 글로벌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웹툰업체들이 수익을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또 규모의 경제가 담보되지 않는다면 수익 배분, 인건비 등 고정비 등을 부담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웹툰 유통 문제도 생각보다 심각하고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으로 여가 활동이 야외 활동으로 분산되다 보니 수요 성장세 자체가 둔화된 것도 산업 자체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웹툰 정체기에 네웹·카웹 돌파구는? 웹툰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은 각각 '컷츠'와 '대형 신작'을 선보이는데 힘을 기울인다. 먼저 네이버웹툰은 웹툰을 숏폼 형태로 제공하는 '컷츠'를 통해 하반기 도약을 노린다.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과 숏츠 시청 빈도가 높은 주력 시청자층인 1020세대를 잡기 위해서다. 숏츠형 웹툰은 카카오웹툰이 '헬릭스 쇼츠'라는 이름으로 이미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 내놓은 웹툰 내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캐릭터챗'은 이용자의 76%가 1020세대일 정도로 젊은 층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캐릭터챗 이용자의 경우 더 많은 작품 열람과 함께 작품 구매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이 캐릭터챗 이용자를 대상으로 활동성 지표를 비교한 결과 신규 열람 작품 수가 32%로 가장 많이 성장했고 ▲열람 작품 수 11% ▲앱 방문일·열람 회차 수 8% ▲작품 열람일 수 7% ▲결제 금액 4%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서비스에 주력하는 네이버웹툰과 달리 카카오웹툰은 양질의 IP(지식재산) 발굴에 집중한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으로 유명한 백덕수 작가의 차기작인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2부를 이달 18일부터 연재한다. 이달 공개된 '유부녀 킬러', '군림천하'에 이어 '김상사 죽이기'도 13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맥퀸스튜디오 작가의 '무색의 빛'과 '하백의 신부' 새 이야기도 하반기 출격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웹툰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와 같은 성장세를 현재 웹툰 시장에서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프리미엄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보이려 노력 중”이라며 “디즈니플러스의 파인, ENA의 아이쇼핑 등 원작의 영상화 작품을 통해 웹툰이 다시 한 번 환기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7 17:48박서린

"이젠 AI 에이전트 뱅킹 시대"…웹케시, NH농협과 금융 AI 서비스 혁신 이끈다

최근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한 웹케시그룹이 NH농협은행과 손잡고 금융권 내 생성형 AI 기술 도입 확장에 앞장선다. 웹케시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NH농협은행과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시도다. 양사는 ▲AI 브랜치, AI 뱅킹 등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공동 구축 ▲양사 핵심역량 기반 AI 전환 파트너십 구축 ▲대 고객 AI 서비스 확산을 포함 뱅킹, 자금관리, 경영정보 등 전 분야에서 AI 에이전트 도입을 할 계획이다. 특히 올 9월에는 AI 엔진을 탑재한 'AI 기업 통합자금관리서비스(하나로브랜치)'를 출시하고 연내에 'AI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도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회계담당자들은 이전에는 해당 메뉴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것과 달리 자연어 형태로 "이번 달 급여 내역 보여줘"라고 음성이나 텍스트로 지시하면 되는 혁신적인 대화형 금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2015년 웹케시그룹과 함께 국내 최초 금융 오픈 API 기반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핀테크 혁신의 주역으로 평가 받아 왔다.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과 웹케시그룹이 함께 다시 한 번 그 혁신의 DNA를 잇고 AI 에이전트 금융서비스에서도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읽힌다. 더불어 웹케시는 지난 6월 10일 개최한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에서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재창업을 선언한 바 있다. 금융 업무 전반의 지능화와 자동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로, 이번 NH농협은행과의 협력으로 힘 있게 스타트 라인을 출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웹케시그룹은 '챗GPT' 등장 전인 2021년부터 AI 관련 R&D에 약 100억원을 투입해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금융 분야에 특화된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이번에 선보인 AI 에이전트 뱅킹은 기존 금융권의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적용 가능하다. 또 기존 뱅킹 시스템 구축 대비 80~90% 적은 개발 인력 투여만으로도 6개월 내 구축 가능한 혁신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웹케시그룹 관계자는 "우리는 과거 국내 금융기관의 약 70%에 e금융 시스템을 제공했던 이 분야의 압도적인 기술 중심의 선도 기업이었다"며 "하지만 산업에 혁신 요소가 사라지면서 연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포기하고 2016년 전격 철수했지만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복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우리는 지금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넘어 AI 에이전트 뱅킹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우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일 NH농협만의 AI 뱅킹 서비스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인프라와 경험을 투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5:11장유미

KT, 400억원 규모 NH농협은행 AI컨택센터 구축 시작

KT가 NH농협은행 과 차세대 컨택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400억원 규모의 AI 기반 컨택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을 아우르는 금융 상담 시스템을 대상으로 KT가 향후 14개월간 단독으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KT는 인터넷 기반 통합 컨택센터(IPCC) 시스템 통합 구축과 AICC 기반 고객 상담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해 NH농협은행의 상담 인프라를 AI 중심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 KT는 사업 입찰 과정에서 ▲AI 콜봇 챗봇 ▲상담 요약 자동화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지능형 상담 지원 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KMS) 등 최신 AICC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경험 혁신 전략을 제시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KT는 컨택센터(☎100) 운영 노하우와 함께 약 30건에 달하는 금융권 AICC 구축 사업 실적, 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월 1천500만 콜을 처리해온 역량을 갖추고 있다. 국내 1위 AICC 사업자로서 주요 솔루션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해 기능 시연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적합성을 입증했다. NH농협은행은 컨택센터 고도화를 통해 단순 문의는 AI가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복잡한 상담은 상담사에게 신속히 연결하는 이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약 3천100만 명에 이르는 고객의 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고객 맞춤형 응대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KT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KT는 NH농협은행과 함께 고객 응대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차세대 컨택센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1:03박수형

이노룰스, NH손해보험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 구축…AX 역량 입증

이노룰스가 NH손해보험의 차세대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노룰스는 지난해 NH농협생명의 '보험금 심사·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는 NH손해보험의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 프로젝트르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노룰스는 두 사례를 통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분야 모두에서 보험금 자동화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노룰스가 보유한 특허 기술 기반의 보험금 지급 자동화 솔루션 '이노클레임(InnoClaim)'과 로우코드 소프트웨어 자동화 플랫폼 '이노룰스(InnoRules)'가 함께 활용됐다. 이노룰스는 사고보장 규칙과 상품·담보별 속성을 분석해 '이노클레임' 기반의 자동 산출 시스템을 먼저 설계했고, 이후 '이노룰스'의 룰 세팅 기능을 통해 맞춤형 보험금 자동심사 규칙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NH손해보험은 보험금 지급과 심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례에 대응 가능한 유연한 프로세스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보험금 오지급 방지 ▲손해조사비 절감 ▲업무 효율성 제고 ▲고객 불편 최소화 등 여러 측면에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지나 고객 경험 중심의 자동화 혁신(AX) 시대로 가는 흐름에 발맞춰, 이노룰스가 잘 해왔던 영역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NH손해보험 프로젝트는 당사의 AX 역량을 입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5.06.18 10:21남혁우

KT, NH농협은행 클라우드 기반 원격 백업 구축

KT는 NH농협은행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원격 소산백업 및 검증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첫 가시적 성과다. 특히 국내에서 제1금융권이 추진한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구축 사례로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PTL2) 방식을 대체하고, 백업 복구 검증 과정까지 자동화한 점이 핵심이다. KT는 지난해 NH농협은행의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MSP 사업자로 선정됐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기반으로 NH농협은행의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최적화된 인프라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하고 적용한다. ▲최적의 총운영비용(TCO) 기반 고객 맞춤형 아키텍처 설계 ▲안정적인 클라우드 소산백업 물리적 거리 확보 ▲데이터 복구 및 검증 자동화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및 MSP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안해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NH농협은행은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 최적화와 IT 인프라 시스템 확장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금융권 대상 클라우드 기반 백업 및 재해복구 시장을 넓히고, 향후에는 SPC(Secure Public Cloud)를 결합한 고도화된 백업 및 복구 체계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금융산업 전반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KT는 그간 AI-SI 및 AI-SM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공공·기업 등 다양한 산업의 AI 도입과 전환을 이끌어왔다. 금융기관들이 규제 환경 속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는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오고 있다. KT는 금융 기업에 AI 거버넌스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구축과 같은 핵심 프레임워크 컨설팅과 함께 AI 에이전트 등 업무 현장 적용과 확산, 고객관리 자동화 시스템 등 실질적인 도입·활용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KT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본 사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금융권에 특화된 클라우드 MSP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KT만의 차별화된 AI·클라우드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금융 AX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0:19최이담

NH투자증권 '슬랙' 도입…"韓 금융권 첫 사례"

세일즈포스가 업무 자동화 플랫폼 '슬랙'으로 NH투자증권의 온프레미스 기반 시스템 문제 해소에 나섰다. 세일즈포스는 NH투자증권이 슬랙을 공식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승인받고 슬랙을 사내 협업 도구로 활용하게 됐다. 높은 보안 규제 등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이 어려웠던 국내 금융권에서 첫 사례다. NH투자증권은 슬랙 도입을 통해 모바일 접근 한계와 부서 간 비효율, 데이터 공유 제약 등 온프레미스 기반 시스템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초기 인프라 투자 비용을 줄이고, 최신 기능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슬랙은 메시지, 음성 대화, 화상 회의부터 공동 문서 작성, 프로젝트 관리까지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업무 단절을 줄이고 실시간 협업 기반의 빠른 의사결정 구조로 고객 대응력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데이터 기반 분석을 지원하는 슬랙 AI, 화상회의 기능인 슬랙 허들, 문서 협업용 슬랙 캔버스, 프로젝트 관리 기능인 슬랙 리스트 등이 있다. 모든 기능은 PC는 물론 모바일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사업부를 시작으로 외부망, 내부망까지 슬랙 적용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보유출방지(DLP) 기능과 감사로그를 포함한 보안 기능을 통해 금융권 규제를 충족하는 체계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 사업부 대표는 "디지털 사업부에 우선적으로 슬랙을 도입하면서 업무 생산성과 고객 응대 속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금융 디지털 전환 여정 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슬랙은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과 고객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7:09김미정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NH올원뱅크, 데일리 금융플랫폼으로"

NH농협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가 참여하는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서 네이버페이 조재박 부사장이 '핀테크와 금융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농협금융의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경쟁사의 뛰어난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실시간 마케팅 전개 ▲킬러서비스 발굴 등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플랫폼이 되기 위한 전략을 도출했다. 이찬우 회장은 “이제 플랫폼은 단순한 서비스 통로를 넘어 고객의 경험과 삶의 질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금융기관의 근본적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한계를 극복하는 유연한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미래 금융생활의 중심이 되는 데일리 금융 플랫폼 구현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금융의 경계를 넘어, 경제지주·농축협·공공기관·외부 혁신기업과의 다각적 협업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적극 확장하는 등 고객 중심의 플랫폼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04.27 09:10손희연

검찰, NH투자증권 직원 압수수색…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

검찰이 24일 고려아연과 MBK·영풍 측 경영권 분쟁 관련해 NH투자증권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는 NH투자증권 직원 1명에 대한 혐의를 잡고 NH투자증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진행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때 주관사를 맡아 브릿지론 형태로 공개매수 자금을 제공했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은 "이번 압수수색은 직원 개인에 대한 사안으로 이외에는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압수수색이 고려아연과 MBK·영풍 측의 경영권 분쟁 관련 사안이라는 점은 인정했지만, MBK·영풍 측의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 주관이나 인수금융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법조계 등에서는 NH투자증권에 대해서도 미공개 정보 이용 등에 대해 수사당국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앞서 오전 서울 종로구 MBK 본사와 경영진 주거지 등 모두 1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MBK 파트너스가 지난해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정 거래를 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MBK파트너스 내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받은 수사대상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24 21:38김윤희

환경공단, 인천 서구청·농협과 함께 독거노인 위한 봄맞이 나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6일 인천 서구 지역 내 독거노인의 생활지원을 위한 봄맞이 행복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환경공단은 인천 서구청·NH농협은행 인천본부와 협업해 인천 서구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2천5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생활 물품을 전달했다. 환경공단과 NH농협은행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석한 100여 명의 직원은 거동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수령이 어려운 독거노인 200여 가구를 직접 찾아가 생활에 필요한 쌀·김치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차광명 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이번 행사로 지역 독거노인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공단은 지역사회 상생과 더불어 국민 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단은 지난해 청라 지하주차장 화재피해 성금전달, 피해가구 공기질측정, 사회복지시설 기부활동과 최근 경북지역 산불 지역에 대한 총력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관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2025.04.16 15:38주문정

NH올원뱅크, 시중은행 앱 경쟁력 1위…SK C&C 디지털전환 성과

SK C&C(대표 윤풍영)가 NH농협중앙회 및 NH농협은행과 함께 추진한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SK C&C는 1천300만명이 넘는 NH농협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풀뱅킹(Full Banking)' 서비스가 완성됐다고 16일 밝혔다. 약 21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 중심 슈퍼앱 구축 ▲UI/UX 전면 개편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전환 등을 중심으로 농협의 금융 시스템 전반을 혁신했다. 사용자 중심의 UX 개편을 통해 고객은 금융 상품을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 및 가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품 가입 경로 및 금융몰을 일원화해 끊김없는 이용 경험을 제공했다 금융 상품은 모듈화되어 유기적으로 연계·통합되었고, 비대면 인증 수단 확대 및 회원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간편 뱅킹 서비스의 제공 범위도 대폭 확장됐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 개선의 결과 'NH올원뱅크'는 5대 시중은행 금융상품몰 대상 모바일앱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요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시스템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NH농협은 2023년 1월 올원뱅크에 선도적으로 적용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전체 비대면 고객 채널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으며, 핵심 금융 시스템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과 민첩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독립적인 개별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져 업무시간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신규 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 구축됐다. 앱 응답속도는 평균 25% 이상 개선됐고 금융 트랜잭션의 처리 속도와 안정성도 향상됐다. 시스템 오픈일인 1월 31일 평소 대비 약 215% 증가한 거래량을 기록했음에도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돼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협 내부에서도 IT 및 본부 부서 직원 약 900명이 설 연휴 직전까지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 참여하고 연휴 기간 동안 1천명이 넘는 인력이 출근해 비상 대응에 나서는 등 전사적인 참여와 헌신 속에 안정적으로 완수됐다. SK C&C 김남식 디지털 서비스1본부장은 "NH농협과 함께 SK C&C 구성원의 열정과 기술력으로 초대형 디지털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오픈했다"며 "NH농협이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속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금융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0:03남혁우

NH농협은행, 본인확인기관 신규 지정

NH농협은행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휴대폰·신용카드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농협은행은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따라 'NH인증서'를 통해 다양한 금융·공공·민간 제휴 온라인서비스에서 회원가입 등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H인증서를 여러 앱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고객들이 NH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 사용처 확대에 힘쓰겠다”며,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4:06손희연

NH투자증권, 6월 MBK '고려아연' 인수 자금 만기 회수할까

오는 6월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해 NH투자증권에서 받은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차입 만기 연장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로 전방위적 압박을 받고 있어서다. 지난 2015년 NH투자증권은 홈플러스 인수금융단에 참여해 인수대금 7조 2천억원 중 60%에 육박하는 4조 3천억원 규모 대출 제공에 기여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자, 홈플러스의 자산유동화증권(ABSTB) 발행 및 판매로 피해를 입은 신영증권·유진투자증권·하나증권·현대차증권이 김광일 MBK 부회장을 비롯한 홈플러스 경영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은 하나증권 다음으로 홈플러스 ABSTB 물량을 많이 소화한 기관이지만 불참했다. NH투자증권은 대표적인 국내 대형 바이아웃 펀드 운용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 굵직한 M&A에서 인수금융 주선사로 실적을 쌓으며 최근 수년 간 빠르게 성장해 왔다. 올해 1분기에는 인수금융 주관 실적이 2조원 규모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MBK에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한 대금으로, 주식 매입자금의 75%인 1조 1천775억원을 빌려줬다. 이밖에도 NH투자증권은 MBK가 골프존카운티,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트, 다이닝브랜즈그룹(옛 BHC그룹) 등을 인수할 때마다 자금을 지원했다. 지난 2023년 MBK가 유니슨캐피탈과 손잡고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인수에 나섰을 당시 NH투자증권은 1조원 규모의 대출확약서를 발급해주며 자금 숨통을 틔워줬다. 메디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는 296억원 차입을 제공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에 369억원을, BHC에는 70억원을 빌려줬다.

2025.04.07 15:41김윤희

농가 난리인데…NH투자증권, '홈플' 대주주 MBK 자금 지원 논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농가와 조합들도 정부에 홈플러스의 대금 정산 지연 시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NH투자증권이 홈플러스 사태 원인인 차입매수를 추진한 MBK에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함께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22개 농축산단체로 구성된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홈플러스 사태로 인한 피해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농축산업계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피해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공 조합·업체의 경우 홈플러스로부터 40억~100억원의 납품 대금을 정산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홈플러스는 농축산물 판매 대금 등 상거래채권은 지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연합회는 2천억원에 육박하는 농협경제지주 도매부의 홈플러스 납품 차질을 우려하며 “농축산업계의 피해를 예측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MBK와 영풍의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주관사를 맡으며 차입금 약 1조1천100억원을 제공했다. MBK는 경영권 인수 시도 중인 고려아연에도 차입매수(LBO)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선 비판을 제기해왔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박희승·정진욱 의원은 지난해 9월 기자회견을 열고 MBK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NH투자증권 자금이 동원되는 점을 비판했다. 의원들은 "농민들의 자금을 기반으로 한 NH투자증권이 주요 자금원으로 특히 단기성 투기자금으로 등장했다는 데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존립 목적을 가진 농협과 NH투자증권이 투기 자본과 결탁해 대한민국 근로자의 일자리를 줄이고, 향토 기업을 죽이고,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발목을 잡는 일에 협력한다는 사실은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힐난했다. 당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한 언론사에 "회사는 단지 공개매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안의 성격 등에 관해서는 중립적"이라며, "차입금은 브릿지론으로 부동산 PF, 주식 공개매수 등에서 차후 상황 변화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활용되는 것으로, 이는 금융업계에서 아주 일반적인 차입 형태"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이 제공한 조 단위 브릿지론에 더해 MBK가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까지 인수하면 차입금은 수조원대로 늘어나고 자금 부담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어, 고려아연이 '제2의 홈플러스'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MBK가 홈플러스에 적용한 방식으로 투자금 회수에 나설 경우 사업 분할과 자산 매각으로 기업 경쟁력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2025.04.02 11:17김윤희

신규 본인확인기관에 NH농협은행·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이 온라인 상에서 대체수단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본인확인기관'으로 조건부 지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개인식별번호(i-PIN),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NICE평가정보, 국민카드, 우리은행 등 총 24곳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다양한 ICT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되며 본인확인 수요가 크게 늘어나 기관 지정 신청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신청 접수가 진행됐으며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이나인페이 3개 회사가 인증서 방식의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를 진행해 왔다. 관련 제도에 따라 방통위는 평가점수 800점 이상을 획득하고, 중요 심사항목 21개와 계량평가 항목 2개 모두 '적합' 평가를 받은 신청법인에 대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한다. 심사결과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모두 중요 심사항목과 계량평가 항목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 평가점수는 NH농협은행 852.57점, IBK기업은행은 868.50점을 획득했다. 심사 과정에서 NH농협은행은 14개, IBK기업은행은 11개 사항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본인확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에 대해 '보완 필요사항 개선'을 조건부로 지정했다. 이에 해당 기관은 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후 30일 이내에 조건을 이행하면 방통위 확인을 거쳐 본인확인기관 지정서를 교부받을 수 있다. 이나인페이는 평가점수 727.14점으로 16개 사항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요 심사항목인 대체수단의 안전성 확보에서 '부적합'을 받아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통해 국민들이 다양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원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정해진 기한 내 보완사항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8 12:37박수형

NH농협은행 임직원, LG CNS 덕에 업무 '뚝딱'…이유는?

이달 초 상장한 LG CN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금융 고객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상장 직후 공모가 대비 10% 이상 하락세를 유지하며 침울한 상황이지만, 'AX(AI Transformation) 전문기업'이란 경쟁력을 앞세워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해 반전을 노리는 분위기다. LG CNS는 NH농협은행과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는 두 차례의 기술비교평가(BenchMark Test, BMT)에서 우수한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은행의 AI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모델 ▲AI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 서비스(Enterprise Search Agent) 등을 구축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혁신한다. 또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뱅킹 서비스를 고도화해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임직원은 AI 에이전트나 내부 지식자료 검색 기능 등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업무 보고서, 보도자료, 마케팅 자료 등을 정확하고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 소개자료를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요청하면, 정보화한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PDF 등으로 작성된 기업 내부문서 파일을 검색해 맞춤형 세일즈 자료를 만들어준다. 특정 금융상품에 가장 적합한 기업고객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칭해주는 AI 서비스나 마케팅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자사의 '댑 젠AI(DAP GenAI)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 플랫폼은 엑사원(EXAONE), 챗GPT, 라마(Llama), 클로드(Claude) 등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플랫폼에 도입해 전문 개발지식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AI 에이전트 같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한다. 특히 LG CNS는 이 플랫폼에 LG AI연구원의 최신 AI 모델 '엑사원(EXAONE) 3.5'도 도입한다. 엑사원을 NH농협은행에 맞게 파인튜닝(Fine-Tuning)해 NH농협은행 전용 생성형 AI로 구축한다. 파인튜닝은 이미 훈련된 기존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별도의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학습시켜 특정한 목적에 맞게 재훈련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의 검색 속도와 정확도도 강화한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 솔루션인 '키룩(KeyLook)'을 적용해 한국어 검색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RAG는 생성형 AI가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 범위를 넘어서는 질문을 받거나, 학습데이터가 거짓 또는 과거의 데이터일 경우에도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AI에 정보검색 기능을 추가한 기술이다. AI가 잘못된 답변이나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LG CNS가 NH농협은행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은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최근 서울보증보험의 기업 내부문서검색 서비스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목 받고 있다. 개념검증은 사업 효용성을 판단하는 기술검증 과정이다. 또 LG CNS는 생성형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복수의 LLM을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멀티 엔진(Multi-Engine)'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업마다 업무·시스템 환경, 비즈니스 목적이 각양각색인 만큼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LG CNS는 마곡 본사에 '젠 AI 스튜디오'라는 AI 특화 공간이자 조직을 마련해 어떻게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댑 젠AI 플랫폼', '멀티모달 엔진 드래그(DRAG)'와 같은 LG CNS의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을 이곳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이곳에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선진 생성형 AI 솔루션도 체험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평소 갖고 있었던 생성형 AI 도입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LG CNS 생성형 AI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금융 서비스 경쟁력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개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고객의 AX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2 14:00장유미

영풍, NH투자 통해 주식 매입?…고려아연, 시세조종 의혹 제기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NH투자증권을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집중 매수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고려아연은 해당 주식 거래 내용 역시 시세조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진정서를 제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앞서 자사주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지난달 14일 NH투자증권이 고려아연 지분을 대규모 매도한 것에 대해 시세조종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벌어진 주가 급락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MBK파트너스가 진행했던 공개매수가 끝난 지난달 14일 이후 이달 7일까지 고려아연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증권사 창구는 NH투자증권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NH투자증권을 통한 순매수 물량은 약 32만2천주다. 이는 순매수 2위 증권사 약 5만6천500주보다 약 6배 많은 규모다. NH투자증권은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영풍·MBK측과 손잡은 증권사로, 이들에게 1조5천785억원(9개월, 연 5.7%)을 차입해 줬다. 일각에서는 고려아연 주가가 공개매수 이후에도 100만원을 훌쩍 넘을 정도로 강세를 보인 것은 경영권 분쟁 당사자 추가 지분 매수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NH투자증권을 통한 매수는 영풍 측이 집중 매수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와 관련해, MBK와 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마지막날 NH투자증권을 통해 대규모 매도가 이뤄지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공개매수 종료를 앞두고 특히 10월 18일부터 NH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보인 매수 흐름도 일반적이지 않았다. 매수 주체 중 '기타금융', '저축은행', '여신사' 등은 은행, 금융투자, 보험이 아닌 금융기관으로 통상 차익거래를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10월 중순부터 헷징없이 NH투자증권을 통해 매수하는 물량이 많이 잡혔다. 거래량도 2만주, 4만주, 5만주 등 단위에 맞게 끊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업계에서는 매수자가 단일 주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 측에서 종금 등에 계좌를 열고 매수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고, SPC인 '주식회사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상호신용금고를 통해 매수한 물량으로 확인됐다. MBK는 공개매수를 통해 5.34% 지분을 취득한 이후 10월 30일까지 5.72%로 추가 지분 취득한 것이 확인됐고, 이는 기타금융 순매수 전체 물량과 거의 동일하다. 고려아연이 제기한 영풍-NH투자증권-MBK로 이어지는 시세조종 의혹 정황이 밝혀지면, 금융당국 규제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4.11.11 10:03류은주

농협은행, NH멤버스·현대백화점 H포인트 제휴 기념 이벤트 실시

농협은행은 범농협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NH멤버스(NH포인트)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가 제휴를 맺고, 이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포인트 추가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양방향 1:1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도입했다. NH멤버스 회원은 현대백화점그룹(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등) 제휴처에서 NH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H포인트 회원은 범농협 금융, 경제 계열사에서 H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 이벤트는 NH멤버스 앱 또는 H포인트 앱에서 1천 포인트 이상 전환한 고객 중 각 300명을 추첨하여 포인트 전환 금액(최대 1만 포인트 한도)만큼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고객의 혜택을 더욱 높이기 위해 현대백화점과 제휴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H멤버스는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0 11:53손희연

[유통 픽] 롯데마트-오뚜기 맞손…협업 제품 2종 출시 外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뚜기와 공동개발한 '오뚜기 카레치킨'과 '오뚜기 열김치우동'이 오는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뚜기 '카레'와 '열라면'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대표 외식 메뉴를 구현했다. 집에서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장냉동 간편식 상품으로 개발했다. 오뚜기 카레치킨은 '치킨'에 오뚜기 카레를 접목했고 100% 닭다리살에 크럼블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열김치우동은 멸치육수와 김치의 조합에 '열라면'의 매운맛을 더했다. 박해정 롯데마트·슈퍼 냉장냉동팀 MD(상품기획자)는 “오뚜기 스테디셀러 카레와 열라면의 레시피를 활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다”며 “이후에도 맛과 재미를 더한 차별화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GS더프레시 '쌀 소비 촉진 행사' 진행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NH농협카드와 협업한 이번 상생 페스티벌은 지난달 27일부터 어플 '우리동네GS'를 통한 사전 예약 할인을 시작으로 전국 500여개 GS더프레시 점포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의 목적은 23년산 양곡 소비를 촉진해 추가적인 쌀값 하락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쌀 산지 가격은 쌀 소비 감소 및 계속된 풍년으로 인한 재고량 증가로 지난해 수확 이후 10개월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GS더프레시 500여개 매장에서 NH농협카드로 전액 결제 시 행사 농협쌀 20kg(상품은 매장별 상이, 점포에서 확인 가능)을 1만2천원 할인한다. 김용군 GS리테일 농산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농가를 돕기 위해 NH농협카드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워홈 '구씨반가 한가WEEK' 프로모션 개최 아워홈은 추석을 맞아 아워홈몰에서 '구씨반가 한가WEE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구씨반가 인기 제품과 적전류, 국·탕류 제품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숯불 소갈비살 떡갈비 ▲송이 소갈비살 떡갈비 ▲동그랑땡 ▲해물완자 ▲단호박전 ▲매콤야채전 등 적전류와 ▲전복 소갈비탕 ▲경상도식 문어탕국 ▲진주식 속풀이 해장국 등 HMR 제품이다. 아워홈 김치, 한우 선물세트, 홍삼, 가전 제품, 주방 용품 등도 할인 판매한다. 오는 10일까지 주문 건에 한해 추석 연휴 시작 전인 13일까지 배송된다. NC베이직, FW 아우터 에어패턴 3종 출시 이랜드글로벌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은 오는 4일 FW 시즌 아우터 '에어패턴 3종'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FW 아우터 '에어패턴 3종'은 ▲경량 다운 베스트 ▲경량 다운 점퍼 ▲푸퍼 다운 점퍼로 구성됐다. 에어패턴 3종은 가벼운 소재와 충전재로 중량을 줄여 야외 활동성은 높이고 장시간 착용에도 무게 부담이 없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FITI 시험연구원에서 깃 솜털 투과 시험 5급을 인증받은 봉제 기술을 적용해 다운 털 빠짐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다운 충전재는 솜털 80%과 깃털 20%의 비율, 필 파워 600으로 보온성을 높였다. 충전재에 사용된 다운은 Responsible Down Standard (R.D.S) 인증의 동물 복지를 준수하는 다운을 사용했다.

2024.09.03 14:48김민아

퇴직연금 차별화 힘 싣는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퇴직연금 서비스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업계는 8일 인공지능(AI) 자동투자 서비스 '콴텍'과 '디셈버앤컴퍼니'가 퇴직연금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고객은 콴텍 자체 AI기술 '큐엔진(Q-Engine)'과 디셈버앤컴퍼니의 기술을 활용한 퇴직연금 알고리즘으로 적립금을 운용할 수 된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전 금융권으로 제휴를 넓히며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콴텍 퇴직연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조만간 열릴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8 16:36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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