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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 HD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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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C 제조사, 키오스크·산업용 PC에서 HDD 뺀다

과거 필수 저장장치로 꼽혔던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PC에서 완전히 사라질 날이 멀지 않았다. SSD가 셀 당 4비트를 저장 가능한 QLC 낸드 플래시메모리로 GB(기가바이트) 당 단가를 크게 낮추는 한편 eMMC 단가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원가 절감이 필요한 키오스크 등 산업용 장비에서도 HDD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2010년 이후 태어난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 중 절대 다수는 평생 HDD의 존재를 모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HDD 발주량, 유지보수·교체 감안 극소수로 줄여" IDC·가트너 등 시장조사업체 기준 5위 안에 들어가는 글로벌 제조사는 이미 개인·기업용 PC의 주 저장장치를 SSD로 완전히 전환했다. 한 글로벌 PC 제조사의 계열사 소속 공급망 담당 실무자 B씨는 18일 "올 하반기부터 단가 절감이 중요한 노트북이나 키오스크도 HDD를 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주로 선진국 국내 시장에 업무용 PC를 공급한다. 그러나 이미 지난 해 말 웨스턴디지털·씨게이트 등 주요 HDD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PC용 HDD 발주량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이마저도 기존 납품 제품 수리를 위해 필요한 극소수량에 그친다. B씨는 "PC용 HDD는 여전히 공급되지만 수요가 급감하는 것이 문제"라며 "윈도11이 부팅용 매체로 SSD를 요구하는데다 내년 지원이 종료되는 윈도10 탑재 PC를 더 이상 공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2.5인치 HDD 출하량은 이미 PC 수요와 '디커플링'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커스가 지난 1월 내놓은 2023년 4분기 HDD 출하량 집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HDD 출하량은 2천900만 개 수준이다. 트렌드포커스는 "3.5/2.5인치 기업용 HDD는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고용량 수요가 늘어나며 수량은 전 분기(2023년 3분기) 10% 가량 늘어난 1천100만 대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데스크톱PC와 가전제품용 3.5인치 HDD의 출하량은 1천만 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트렌드포커스는 "2.5인치 일반 소비자용 HDD의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약간 상승했지만 800만 대 미만이며 PC 수요 등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 QLC SSD 가격 지속 하락, HDD 위협 HDD는 SSD 대비 GB당 저장 단가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셀당 4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QLC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SSD의 단가 하락 역시 꾸준히 진행중이다. 18일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2TB 제품 가격은 17만원 전후, SATA3 기반 2TB 제품 가격은 15만원 수준이다. 반면 데스크톱PC용 2TB HDD는 지난 해 3월 이후 1년간 가격 변화 없이 7만 6천원대를 유지중이다. 한 유통사 관계자는 "지난 해 10월 이전까지 주요 제조사가 수요 진작을 위해 할인 정책을 적용하며 SSD와 HDD 가격 차이가 3만원 내외로 좁혀진 적도 있다. 앞으로 HDD보다 SSD 가격 하락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제조사는 4TB 이하 HDD 제품 기록 방식을 SMR로 바꿨다. 저장장치인 플래터 위에 데이터를 여러 번 겹쳐 써서 플래터 갯수를 줄이고 단가를 낮출 수 있다. 그러나 기존 CMR 방식 대비 데이터 쓰기 속도가 떨어진다. 또 문제 발생시 복구가 지연되는 문제도 있다. ■ "HDD, 플로피디스크처럼 잊혀질 것" 8TB 이상 HDD는 NAS(네트워크 저장장치) 구축에 주로 쓰인다. 개인이 축적한 사진이나 동영상, 혹은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백업 파일을 프라이버시 침해나 비밀 누출 없이 보관하려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그러나 NAS는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초기 구축 비용이 비싸다. 적게는 40만원(1베이 제품)에서 80만원(2베이 제품), 많게는 200만원 이상 필요하다. 또 랜섬웨어나 악성코드를 방어하기 위한 지속 업데이트와 유지보수 등 여러 모로 손을 탄다. 국내 HDD 유통사 한 관계자는 "플로피 디스크가 USB 플래시 메모리나 이메일에 밀려 사라졌듯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보편화된 2010년 이후 태어난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 중 90% 이상은 평생 HDD를 모른 채 생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4.03.18 16:57권봉석

[리뷰] 4TB 넉넉한 용량으로 즐기는 나만의 클라우드...시놀로지 비스테이션

시놀로지 비스테이션(BeeStation)은 PC나 스마트폰, 클라우드에 흩어진 다양한 파일을 통합해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저장할 수 있는 개인용 저장장치다. 각종 파일과 사진 백업에 초점을 뒀고 네트워크 상시 접속과 파일 공유 등 연결성을 강화했다. 유무선공유기나 라우터에 연결한 후 시놀로지 계정으로 제품을 활성화 하면 최단 5분 안에 개인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웹브라우저와 PC·모바일 전용 앱으로 PC나 스마트폰, 클라우드와 USB 저장장치에 흩어진 파일을 백업 가능하다. 사진 백업 기능 '비포토'에 등록한 사진은 AI 기반으로 동물, 거리 풍경, 사람 등으로 자동 분류되며 수동으로 앨범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가격은 4TB(단일 용량) 기준 35만원. ■ 부피 크게 줄여 책상 위·선반 배치 가능 비스테이션은 시놀로지 인증 HDD인 HAT3300 4TB HDD를 1개만 탑재해 기존 NAS 대비 부피를 크게 줄였다. 크기는 높이·세로 폭·길이 각 14.8cm, 6.26cm, 19.63cm로 두터운 책 수준이며 책상 위나 선반에 쉽게 올릴 수 있다. 입출력 단자는 1Gbps 이더넷, 외부 저장장치 연결을 위한 USB-A·USB-C(USB 3.2 Gen.1, 5Gbps) 단자로 간소하다. 전면에 작동 상태를 알리는 LED를, 내부에 부팅 완료나 백업 시작/완료를 알리는 소형 스피커를 내장했다. 전원은 36W급 전용 어댑터를 이용한다. 멀티탭이나 벽면 콘센트에 꽂힌 다른 기기용 전원 코드 때문에 간섭이 일어나 번거로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대용량 파일을 장시간 복사하지 않는다면 작동 소음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편이다. ■ 백업에 중점 두고 기능·설정 단순화 시놀로지가 그간 출시한 NAS는 대용량과 기본 제공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파일·사진 백업 이외에 다운로드, VPN, 감시 영상 녹화(서베일런스 스테이션), 웹·메일 서버 구동도 가능하지만 초기 설치와 유지보수에 PC와 네트워크 관련 지식이 필요했다. 반면 비스테이션은 파일과 사진·동영상 백업에 중점을 두고 기능을 단순화한 백업 특화 제품이다. 어려운 초기 설정을 기존 NAS 대비 크게 줄였고 PC 없이 스마트폰만 이용해도 초기 설정이 가능하다. ■ 기존 NAS 대비 초기 설정 간소화 초기 설정 과정은 전용 웹사이트 접속으로 시작한다. 일련번호 입력 후 전원 버튼을 4초 이상 눌러 인식하면 초기 설정이 자동 진행된다. 외부 접속과 제품 관리에 필요한 시놀로지 계정 생성 과정까지 포함해도 채 10분이 안 걸린다. PC나 외부 저장장치, 클라우드 서비스 파일을 복사·백업하는 '비파일즈'(BeeFiles),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통합 관리하는 '비포토즈'(BeePhotos) 등 두 개 기능만 갖췄다. 초기 설정 이후에는 웹사이트나 내부 네트워크, 윈도·맥OS용 앱이나 iOS·안드로이드 앱으로 자유롭게 파일을 백업하고 복사할 수 있다. 설정에서 '로컬 계정'과 'SMB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윈도 운영체제 등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접근하는 것도 가능하다. SSD 대비 느린 HDD를 저장매체로 쓰기 때문에 최대 전송 속도는 100MB/s 수준으로 제한된다. 용량 5.05GB인 리눅스 우분투 배포본 ISO 파일을 PC에서 복사한 결과 약 48.66초 걸렸다. ■ 클라우드·USB 저장장치 통합 백업 가능 비파일즈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인터페이스로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가능한 서비스다.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 백업·동기화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NTFS와 FAT32, ExFAT로 포맷한 USB 플래시 메모리와 2.5인치 HDD, NVMe SSD를 연결하면 파일을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고 파일을 통째로 백업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단 저장장치를 분리할 때 잊지 말고 장치 분리 기능을 실행해야 데이터 손상을 막을 수 있다. USB 저장장치 연결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비스테이션에 등록된 이용자끼리는 서로 저장한 파일을 엿볼 수 없다(심지어 관리자도). 그러나 외부 저장장치의 파일 목록을 보거나 내 저장공간에 복사하는 것은 가능하다. 향후 업데이트 등으로 열람 기능 제한 등이 요구된다. PC용 앱인 비스테이션을 설치하면 지정한 폴더 안 파일을 비드라이브에 실시간 업로드한다. 저장된 파일은 버전 관리 기능이 최대 8단계 적용돼 우발적인 삭제나 덮어쓰기, 랜섬웨어 등 파일 손상시 비교적 쉽게 복구할 수 있다. ■ 사진 피사체 AI로 인식·자동 분류 가능 비포토즈는 스마트폰용 앱이나 PC용 비스테이션 앱으로 올린 사진을 통합 관리한다. JPEG 파일과 RAW(캐논 CR3, 니콘 NEF, 애플 DNG, 소니 ARW) 파일을 모두 인식하며 RAW 파일을 올릴 경우 변환한 JPEG 이미지도 자동 생성된다. 사진을 올리면 AI 모델로 다양한 피사체를 자동 인식해 주제별로 분류한다. 기존 NAS용 사진 정리 응용프로그램 '시놀로지 포토'를 옮겨 온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과정에서 사진 관련 데이터는 외부에 전혀 전송되지 않는다. 단 파일을 처음 전송할 때 색인 과정을 처리하고 섬네일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수백 장 단위 사진을 한꺼번에 등록할 때는 전송 시간보다 처리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 3년간 2TB 저장 비용으로 최대 4TB 활용 가능 클라우드 서비스에 파일을 보관하는 비용은 최근 날로 상승하고 있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2TB 용량을 유지하는 데 연간 11만원 이상을 요구하며 일부 서비스는 업로드 가능 파일 종류나 용량에 제한을 두기도 한다. 유무선공유기의 USB 단자에 저장장치를 직접 연결하면 NAS와 유사한 기능을 쓸 수 있지만 방화벽 등 각종 초기 설정과 보안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저장한 파일에 모든 이용자가 제한 없이 액세스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비스테이션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2TB 용량을 3년간 구독할 비용으로 두 배 용량 데이터를 저장가능해 연간 구독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2~3명이 동시에 이용할 경우 비용 절감 효과는 더 커지며 데이터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파일 버전 관리, 지속 보안 업데이트도 보장된다. 단 NAS 대비 1개 HDD로 구동되는 만큼 기계적인 고장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 위험도 여전히 존재한다. 용량이 적고 자주 쓰는 문서 파일은 클라우드와 비스테이션에 동시 백업, 사진과 동영상 등 대체 불가능한 대용량 파일은 별도 USB HDD 등을 이용해 분산 백업하는 것이 좋다.

2024.02.06 16:30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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