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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시총 3조 달러 첫 돌파…"AI바람 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중 한때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4일 오전 11시 52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1.23% 오른 403.79달러(약 53만7천848원)에 거래되면서 시총 3조 달러를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투자하면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선두주자로 꼽히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지난 11일에는 한때 미국 뉴욕증시에서 2021년 11월에 이어 약 2년 2개월 만에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2일 시총 1위 자리를 다시 애플에 넘겨줬다.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사전 주문량이 예상을 웃돌면서 애플 주가가 상승한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30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글로벌 금융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견고한 실적을 기대하는 눈치라는 입장이다. 시티뱅크는 목표주가를 432달러(약 57만6천800원)에서 470달러(약 62만7200원)로 올렸다. 모건스탠리도 23일 목표주가를 415달러(약 55만4천100원)에서 450달러(약 60만9천300원)로 조정했다.

2024.01.25 11:23김미정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용 원자로 짓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원자로를 설립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소규모 원자력 개발 프로그램 감독을 위해 아카나 마노하란 원자력 기술 이사를 선임했다. 아카나 마노하란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문 기업인 울트라세이프뉴클리어코퍼레이션(USNC)에서 원자력 전략 및 프로그램 이사를 역임했다. 테네시 밸리 전력 관리국에서 13년간 경력을 쌓은 에린 헨더슨 박사도 최근 핵 발전 가속화 책임자로 임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 가능하고 탄소 중립적인 에너지원 확보와 함께 데이터센터로 인해 소모되는 막대한 전력을 보완하기 위해 소규모 원자력을 고려하고 있다. 챗GPT 등 인공지능 서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필요한 전력량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현재 연구중인 SMR은 최대 출력 300메가와트(MW)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사전에 기능별로 나눠 제작 후 필요한 곳에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개발 및 실제 설립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 핵 전문가는 데이터 센터 전력용 소형 모듈형 원자로가 배치되기 위해선 빨라도 2030년 경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원자력 기술 이사로 선임된 아카나 마노하란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전기 부문을 탈탄소화하고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모든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노력에 동참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비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5 10:15남혁우

마이크로소프트, 양자컴퓨터 앱 개발도구 1.0버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양자컴퓨터용 앱 개발을 위한 개발도구를 정식 공개했다. 최근 퀀텀컴퓨팅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양자개발킷(QDK) 1.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QDK는 클라우드 양자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 퀀텀에서 전용 앱을 만들기 위한 전용 개발 도구다. 비주얼스튜디오 코드(VS 코드) 확장 기능을 통해 PC, 맥, 리눅스에서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양자컴퓨팅 환경에 맞춰 개발된 전용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 Q#을 이용해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QDK 1.0 버전은 보다 빠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웹어셈블리와 파이썬으로 개발된 기존 소스코드를 파이썬으로 다시 작성하는 작업을 거쳤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이를 통해 기존보다 최대 100배 이상 빠르며, 파일 규모도 100배 이상 작아졌다고 밝혔다. 기존 QDK는 프로젝트가 완전히 빌드되고 모든 종속성이 설치되면 180MB가 넘는 바이너리를 생성한 반면 새로운 VSIX 패키지는 현재 약 700K 수준으로 줄었다. 효율적인 양자컴퓨터 앱 개발을 위한 편의기능도 확대했다. 많은 양자컴퓨터 개발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프레임워크인 닷넷(.NET) 경험이 없을 것을 고려해 설치부터 학습, 개발 및 배포 과정을 파이썬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앱 개발을 위한 코드베이스도 개발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하고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타이스허스트 수석 양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는 "우리는 QDK 1.0 출시를 통해 브라우저 상에서 양자컴퓨터 앱 개발을 위한 과정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됐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양자컴퓨팅 관련 개발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QDK는 1.0버전으로 명명했지만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다중파일 지원 등 추가해야할 기능이 몇가지 남아있다"며 "깃허브 저장소를 통해 지속해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23 11:09남혁우

JBL, 올인원 뮤직 시스템 'L42ms' 선봬…169만원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컴팩트 올인원 뮤직 시스템 L42ms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JBL L42ms는 별도 앰프 없이 단일 캐비닛 시스템의 스피커를 통해 JBL 브랜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100mm 크기 듀얼 콘 우퍼, 20mm 크기의 듀얼 알루미늄 돔 트위터로 구성된 총 4개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전용 증폭 채널과 DSP 튜닝 채널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00W 출력을 낸다. 또한 24비트/96kHz 고해상도 DAC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하며 각 드라이버 각도 조절·베이스 컨투어 기능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했다. 내장 와이파이와 이더넷, 블루투스 무선 연결을 통해 고해상도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 2, 스포티파이 커넥트 등 다양한 무선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피커 상단에 위치한 컨트롤 패널과 무선 리모컨으로 음원 재생 및 블루투스 연결,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싱스와 연동할 수 있다. 가격은 169만원이다.

2024.01.17 21:30신영빈

네이버부터 MS까지 인정한 CES 혁신기업 '가우디오랩' 오디오 기술

2015년 출범한 가우디오랩은 가상현실(VR) 오디오 기술 스타트업으로, 12일 폐막한 CES2024까지 총 세 차례 CES 무대에 출전했다. CES 무대에 나오는 족족 서로 다른 기술들로 혁신상을 받은 가우디오랩은 올해도 AI 기반 실시간 소음제거·음성강화 솔루션 '저스트 보이스(Just VOICE)'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CES 현장에서 만난 가우디오랩 창업자인 오현오 대표는 “저스트 보이스는 시끄러운 소음이 계속되는 환경에서도 목소리만 따로 추출할 수 있는 AI 기술”이라며 “기타·드럼·피아노 등 악기 소리도 분리하고, 특정 음원 추출과 가사 자막 싱크 등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우디오랩 CES 부스에는 저스트 보이스를 비롯해, 이전 혁신상 수상작인 음량 평준화 기술(LM1)과 공간 음향 기술(GSA), 그리고 사운드 생성AI '폴리(FALL-E)'가 배치됐다. 어떤 디바이스로도 언제 어디서나 노래방 기능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지 싱(G Sing)'과 웹 사이트 기반 '가우디오 스튜디오' 역시 눈길을 끌었다. CES 세 번 출전에, 모두 혁신상을 받은 가우디오랩. 오 대표는 “내년에는 생성AI 기반 서비스로 활로를 넓힐 계획”이라며 “최고 혁신상을 목표로, 시장 가능성이 엿보인 생성AI 분야를 공략하며 올 한해 기술 고도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폴리를 내세워 생성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가우디오랩 폴리는 이용자가 이미지·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백색 잡음에서 명령어에 해당하는 소리를 자동으로 만들어낸다. 가령 나무가 부서지거나 쓰러지는 소리, 산사태 효과음, 제설 차량 소리 등을 생성한다. 그간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기관인 D2SF와 소프트뱅크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 기업에서 투자받은 가우디오랩. 이번엔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가우디오랩 전시장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수장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방문했다. 나델라 CEO는 가우디오랩 폴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 대표는 “MS 실무진들이 먼저 찾아와 (나델라 CEO 방문을) 귀띔했다”며 “구체적인 사업 협력 등을 논의한 건 아니지만, 우리 아이템에서 가능성을 본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오 대표는 “우리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분리도와 음질, 낮은 연산량으로 고성능을 뿜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5 17:52김성현

"돈 없어 전자의수 못 쓰는 사람 없어야죠"

손이나 팔 일부를 잃은 절단 장애인에게 의수는 큰 힘이 되는 장치다. 하지만 국내 의수 시장 대부분은 미관용(美觀用) 제품이 대부분이다. 전자 의수는 손가락 하나에 1천만원 이상으로 비싼데다가 좋은 제품을 찾기는 더욱 쉽지 않았다. 만드로는 절단 장애인에게 새 희망을 줄 저비용 전자의수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노인 및 접근성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9일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이곳 부스를 찾아 살펴보고 “매우 좋다(Very Good)”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2015년 그와 동갑내기인 양손 절단장애인 친구의 3D 프린팅 의수 제작 문의를 받아 재능 기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 달 정도 시제품을 만들어서 기부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에 임했는데, 실제로는 제품이 필요한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판단했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했다. ■ "저렴한 부분 손 절단장애 제품 없었다" 이 대표는 “기존 상용 제품군에는 유형별 제품이 일부 마련돼 있었으나 가격이 너무 비쌌고, 신규 스타트업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일부 유형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장애에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규모 투자를 받지 않고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지 10여년 만에 상지 절단장애인 대부분에 맞는 제품군을 갖췄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기존에 개발했던 마크 5(Mark 5)와 마크 7(Mark 7) 시리즈는 아래팔과 위팔 절단장애인을 위해 쓸 수 있는 다섯 손가락 의수다. 최근에 개발된 마크 7D(Mark 7D)는 부분손 절단장애인을 위한 손가락 단위 의수다. 만드로 의수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가격이다. 이 대표는 “이전까지는 손가락 하나에 1천만원 정도 했고, 맞춤 제작을 하면 비용이 추가로 필요해서 너무 비쌌다”며 “마크 7D는 손가락 하나에 약 50만원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만드로가 저렴한 의수를 만들 수 있던 배경은 기술 내재화다. 초소형 모토와 감속기 등 구동계를 직접 만들고 설계했다. 이 대표는 CES 현장에서 만난 기자에게 제품 시연을 선보이면서 기계적 설계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 "자체 모터 개발·2단 감속기 구조 설계" 마크 7은 브러시리스 직류 전동기와 마이크로 제어 보드, 2단 감속기를 탑재한 전자의수다. 특히 약 1~2kgf.cm의 손끝 힘을 얻기 위해서 감속비 약 2천 대 1이 필요한데, 지골 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감속기를 2단계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이상호 대표는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10mm 크기 정도의 작은 모터가 손가락 하나당 약 2kg 정도 악력을 낼 수 있으면서 1~2초 가량의 잡기 동작을 수행할 수 있어야 했다”며 “이를 위해 손가락 내장형 초소형 10mm BLDC 모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터는 띠 형태로 FPCB로 설계를 파라매트릭하게 하고 그냥 말기만 하면 상이 나눠져서 하나의 코일이 되는 그런 구조를 자체 개발했고, 자동화 설계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그 다음 문제는 감속기였다. 1분에 약 3만 번 회전하는 빠른 모터에 비해 실제 손가락 속도는 느리기 때문에 적합한 감속 시스템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적합한 감속기를 설계하고 3D 프린팅을 하면서 내구성 확보하기 위한 복합 구조를 도입했다. 첫 번째 감속기는 모터와 함께 조립돼 손끝과 몸쪽손가락뼈사이관절(PIP) 사이에 위치한다. 빠르고 낮게 힘을 축소해 두 번째 감속기로 전달한다. 두 번째 감속기는 특정 길이와 모양 요구에 따라 구성된다. 마크 7은 13개 관절을 갖췄으며 2.5kg에서 최대 8kg에 이르는 파지력을 지원한다. 무게는 성인용 기준 380g에 불과하다. 1개 손가락 모듈인 마크 7D 제품은 55g 수준까지 경량화했다. 3S1P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손가락 굽힙·펼침 반복 시험을 자체적으로 행한 결과 약 25만 회까지 충분한 내구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손가락 직경은 10~12mm로, 길이는 12~25mm까지 다양화해 맞춤형 생산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 "근전도 신호 적용 가능…세계 시장 공략할 것" 절단 분위 근육에서 발생하는 '근전도' 신호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만드로는 지난 2020년부터 약 4년 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해 '근전전동의수를 위한 손가락·손바닥 내장형 통합 구동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전자의수 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봇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는 “이런 다섯 손가락 형태의 로봇 손이 원래 수천만 원에 달했다면 우리는 300만원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나 상반신 로봇 마네킹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만드로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임상 단계에 있는 전자의수 제품을 본격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 수 많은 절단 장애인에게 값싸고 좋은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꿈을 위해 한 발 전진하는 계기가 됐다. 이 대표는 “회사를 처음 차릴 때부터 '돈이 없어서 전자의수를 쓰지 못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는 모토를 강조해왔다”며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01.15 16:04신영빈

MS, 애플 제치고 시총 1위…2년2개월 만에 추월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침내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다. CNBC,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 상승한 388.47달러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2조8천900억 달러로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이날 주가가 0.2%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2조8천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200억 달러 차이로 애플을 추월하면서 종가기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종가 기준 시가총액에서 애플을 제친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주 들어 주가가 3%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애플은 이번 주 3% 이상 하락하면서 오랜 기간 지켜왔던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전날 장중 한 때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전날은 장 마감 직전 애플에 다시 추월 당하면서 종가 기준 1위 등극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2년 2개월 만에 애플을 제치는 데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한 것은 2018년과 2021년 두차례다. 애플은 2021년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한 첫 회사에 이름을 올렸다. 중간에 사우디의 아람코가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이내 애플이 1위를 되찾았다. 애플은 연초부터 계속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아이폰 판매 감소, 미국 법무부의 애플에 대한 독점금지소송 준비 등 악재가 겹친 때문이다. 이에 주요 투자 전문회사들은 애플의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챗GPT로 생성AI 바람을 선도하고 있는 오픈AI에 발 빠르게 투자한 것이 이런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생성 AI 기반 기능인 '코파일럿'이 작년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것도 투자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1.13 09:42김익현

美 우주군, 마이크로소프트와 AR 우주 시뮬레이션 계약

미국 우주방위군 우주시스템사령부(SSC)가 증강현실(AR) 우주 시뮬레이션을 만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10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SSC는 마이크로소프트와 1년 간 1천980만 달러 규모의 애저 기반 AR 시뮬레이션 I3E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I3E는 통합(Integrated), 몰입(Immersive), 지능형 환경(Intelligent Environment)의 약자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헤드셋으로 구동되는 증강 현실 우주 시뮬레이션이다. 최근 급격하게 발전하는 우주 관련 기술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개발된다. 해당 시뮬레이션은 우주와 같은 환경에서 궤도 상의 물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며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주 환경에서의 상호 작용 및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3E는 미국 우주군의 전투관리, 지휘, 통제, 통신(BMC3) 개선작업의 일환으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해 우주를 포함한 다영역작전 환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SSC의 리처드 나이슬리 대령은 "I3E의 개발 및 배포는 방위군에게 많은 자산을 제공할 것”이라며 “I3E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을 다양한 사이트와 연결해 우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1 09:34남혁우

역사상 가장 오래된 MS-DOS 이전 버전 발견

역사상 가장 오래된 MS-DOS보다 앞선 버전이 발견됐다. 3일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인터넷 아카이브의 f15sim는 최근 86-DOS의 새로운 버전을 발견하고 업로드했다. 86-DOS는 IBM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주문해 개발된 인텔 8086 프로세서 기기용 운영체제(OS)다. DOS는 1980년대 중반 시애틀컴퓨터프로덕트(SCP)란 회사의 개발자 팀 패터슨이 작성한 QDOS에서 시작됐으며, IBM이 1981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위탁개발한 후 라이선스를 구입해 인텔 프로세서의 이름에서 딴 86-DOS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1981년 중반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선스를 획득해 일반에 판매하며 MS-DOS로 공급된다. 새롭게 발견된 버전은 '86-DOS 0.1-C'다. 이전까지 최초 버전으로 알려진 건 MS-DOS 0.34였다. 이 버전도 f15sim가 발견하고 업로드했다. 새로 등장한 86-DOS의 가장 오래된 버전은 초반 DOS 빌드의 표준에서 초보적이며 소수의 유틸리티, 텍스트 기반 체스게임 및 게임 문서 등만 포함했다. 이 버전은 QDOS에서 86-DOS로 이름을 바꾼 직후인 1980년 8월 경 제작됐다. SCP는 1980년말까지 0.3x 버전을 마이크로소프트와 공유했고, 1981년초 IBM의 PC용 OS로 발전했다. 현재 이 OS는 다운로드 가능하며 SIMH 에뮬레이터로 실행할 수 있다.

2024.01.03 09:23김우용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스튜디오 2013 4월 지원 종료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4월 9일 통합 개발환경(IDE) 비주얼스튜디오 2013 지원을 종료한다. 버전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보안을 위한 것으로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권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주얼스튜디오 2013을 비롯환 IED별 지원 일정을 공식 개발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비주얼스튜디오 2013은 4월 9일 이후 관련 제품, 런타임 및 구성 요소에 대한 지원이 종료된다. 보안 업데이트 및 기술지원도 제공되지 않는다. 비주얼스튜디오 2013 얼티메이트, 프리미엄, 프로페셔널, 커뮤니티를 비롯해 프리웨어 웹 개발 도구인 익스프레스 등 관련 개발환경은 모두 지원이 중단된다. 이번 지원 종료은 비주얼스튜디오 2013용 비주얼 C++ 재배포 가능 패키지, 배포 에이전트, 에이전트 인텔리트레이스 수집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도구 등 개발을 위한 확장도구도 포함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후 버전의 연장지원 일정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비주얼스튜디오 2015는 2025년 10월 14일, 비주얼스튜디오 2017은 2027년 4월 13일까지 연장 지원이 유지된다. 추가 지원 기간에는 보안 관련 이슈만 지원한다. 비주얼스튜디오 2019는 2024년 4월 9일까지 일반 지원되며 이후 2029년 4월 10일까지 확장 지원으로 전환된다.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해선 16.11버전을 사용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폴 채프먼 비주얼 스튜디오 릴리스 엔지니어링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는 "우리는 개발자에게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안전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려 한다"며 "개발 과정에서 보안을 유지하고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받기 위해 비주얼 스튜디오 2019 최신버전이나 비주얼 스튜디오 2022 프리뷰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1.03 09:11남혁우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우회 악성코드 설치 차단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조치를 우회해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설치할 수 있는 취약점을 비활성화하는 보안 패치를 실시했다. MS파워유저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앱설치관리자(ms-appinstaller) URI 체계와 관련된 결함을 확인하고 이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앱 설치 관리자는 한 번의 클릭으로 정의된 모든 패키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파일이다. 문제는 앱 설치 관리자를 통해 만들어진 데스크톱앱(MSIX) 패키지에 외부 링크가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악용할 경우 정상 소프트웨어로 위장한 패키지에 우회 링크를 추가해 이를 설치할 때 악성코드도 포함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웹상에서 설치가 바로 이뤄지기 때문에 PC에 설치된 백신 등이 악성코드를 확인하고 제한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MSIX 패키지 설치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더이상 웹 페이지에서 직접 앱을 설치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대신 MSIX 패키지를 먼저 다운로드 후 설치해야 PC에 설치된 바이러스 백신이 패키지를 검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우리는 악성 활동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사기, 피싱 및 기타 다양한 지속적인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격자들이 계속해서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1 12:11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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