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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EG LA H.264 코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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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美 LA서 K뷰티 팝업…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롯데백화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K-뷰티 팝업을 열고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LA한국문화원의 '글로벌 K-존' '라온(LA:ON)'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K-컬처 뷰티앤패션 팝업'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K-존의 LA 개관을 기념한 행사로 롯데백화점은 유통사 단독으로 참여한다. 글로벌 K-존은 K-브랜드를 매개로 뷰티·패션·식품 등 한국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K-문화 수출 플랫폼이다. 올해는 LA, 뉴욕, 파리,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6개 도시에 문을 연다. 이번 팝업에서는 스킨케어와 프래그런스 상품군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아로마티카', '센텔리안24' 등 스킨케어 브랜드와 '비비앙', '헤트라스' 등 프래그런스 브랜드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의 K-뷰티 편집숍 '더캐스트'까지 총 7개의 국내 브랜드를 선정했다. 또 'AI 피부 진단 및 스킨케어 루틴 추천', '퍼스널 향기 컨설팅' 등의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통해 국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파트너사에게는 신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해외 판로 개발의 경로를 제공하고 현지 고객에게는 트렌디한 브랜드 경험을 발빠르게 제안하는 등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하반기에도 파트너사 성장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 중 '헤트라스'는 오는 12월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팝업을 연다. 이 외에도 자체 매장을 운영하기 어려운 소규모 브랜드의 경우 롯데백화점의 라이브쇼핑 특화 편집숍 '더캐스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브랜드별 상황에 맞춘 협업을 지속한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K-존' 참여는 롯데백화점이 발굴한 브랜드를 해외 고객과 연결함으로써 파트너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함께 모색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신진 브랜드 발굴에 힘써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를 고객에게 한발 앞서 제안하고 브랜드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8 09:06김민아 기자

SMR·CJ ENM·KT스튜디오지니, LA서 K-FAST 행사 연다

스마트미디어렙(SMR)과 CJ ENM 등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K콘텐츠 기반 글로벌 FAST 생태계 확장을 위한 행사를 연다. SMR은 CJ ENM, K20, KT스튜디오지니와 2026 K-FAST 나이트 인 LA를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KOCCA LA 센터에서 열린다. 북미는 글로벌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시장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2029년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65억 달러(약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미 주요 FAST 행사인 아매기 FAST 콘퍼런스에 맞춰 K콘텐츠와 현지 사업자 간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엔 북미 플랫폼, 채널 사업자를 비롯해 광고, 미디어 에이전시와 글로벌 브랜드가 참석한다. K뷰티와 K푸드 등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글로벌 마케팅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SMR은 지상파 3사 인기 드라마를 장르별로 묶은 글로벌 FAST 채널 'Series-K'를 소개하고, AI 더빙을 통해 전 세계 10여 개국 시청자들과 CJ ENM은 FAST 광고 인벤토리와 K콘텐츠의 높은 인지도를 결합해 국내외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마케팅 기회를 제시한다. K20과 KT스튜디오지니는 음식 여행 게임 등 콘텐츠를 소개한다. 행사는 콘텐츠 공급과 채널 론칭을 넘어 플랫폼, 콘텐츠, 광고주를 연결하는 사업 생태계로 논의를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SMR 관계자는 "북미 FAST 시장에서 K콘텐츠 수요는 확인됐지만, 이를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접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플랫폼과 광고 관계자를 한 자리에 모은 행사가 실질적 사업 논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9.30 09:05홍지후 기자

에이피알 포토그레이, K팝 팬덤 공략…제로베이스원 등 7팀 프레임 출시

에이피알의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가 K팝 아티스트와 손잡고 글로벌 팬덤 공략에 나선다. 지난 8월 열린 'KCON LA 2026' 출연진 7팀과 협업한 포토프레임을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중국 등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에이피알은 'KCON LA 2026 X 포토그레이' 한정판 포토프레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업 프레임은 이날부터 10월 말까지 포토그레이 글로벌 전 매장에서 운영한다. 참여 아티스트는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이즈나(izna), 제이오원(JO1), 킥플립(KickFlip), 코이키즈(KO1KEYZ), 모디세이(MODYSSEY),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등 총 7팀이다. 포토그레이는 아티스트별 이미지와 콘셉트를 활용해 총 52개 프레임을 제작했다. 이용자가 아티스트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듯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협업은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과 연계해 기획됐다. CJ ENM이 주최하는 KCON은 K팝을 중심으로 뷰티·푸드·콘텐츠 등을 함께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 LA 행사에는 사흘간 14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에이피알은 K팝 팬덤을 활용해 포토그레이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즉석 포토부스 사업의 글로벌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일본 하라주쿠에서는 이번 협업을 알리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협업 프레임으로 사진을 촬영한 뒤 인증한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티스트 친필 사인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CON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포토그레이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 및 IP와 협업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0:59안희정 기자

파라마운트·WBD 합병, 톰 크루즈 "나도 지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에 든든한 우군이 등장했다. 1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미국 배우 톰 크루즈는 이날 미국 '패트릭 맥아피 쇼'에 출연해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가 공언한 연간 30편 영화 제작 계획에 대해 '멋진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파라마운트의 대규모 영화 제작 약속에 "파라마운트는 반드시 30편의 영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영화계는 하나의 공동체"라며 "파라마운트 혼자의 힘이 아니라 모든 배우와 영화계 구성원이 힘을 합쳐야 야심찬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파라마운트는 WBD 인수합병 과정에서 반독점 소송을 두고 주 법무장관 연합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 오는 10월1일까지 합의 불발 시 할리우드 산실인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공화당이 우세한 주로 본사를 이전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반독점 소송 재판은 2027년 3월2일 예정됐다. 법적 공방과 스튜디오 이전설 등 파라마운트를 둘러싼 우려에도 크루즈는 영화 제작 확대라는 메시지에 집중했다. 크루즈는 "우리가 영화를 잘 만든다면, 30편은 40편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2026.09.02 09:26홍지후 기자

이퀄베리, '올리브영 페스타 LA' 참가…3일간 4000명 부스 방문

부스터스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K-뷰티 행사에 참가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부스터스는 이퀄베리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이퀄베리 부스에는 약 4000명이 방문했다.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은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KCON LA 2026'과 연계해 열린 K-뷰티 행사다. 이퀄베리는 올리브영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피부 고민별 제품 5종을 소개했다. 부스에는 레몬과 체리, 블루베리 등 과일과 제품을 함께 배치해 자연 유래 성분을 강조한 브랜드 콘셉트를 구현했다. 제품 체험 공간에서는 대표 제품인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을 비롯해 'NAD+ 펩타이드 세럼', '바쿠치올 플럼핑 세럼'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부스터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퀄베리의 해외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부스터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이퀄베리의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돕는 자연 유래 솔루션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09:56안희정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세종시문화관광재단, 'KCON LA 2026'서 한글문화 부스 운영

조선시대 한글 시조와 현대 K-POP을 결합한 융합 콘텐츠가 북미 최대 한류 축제 현장에서 글로벌 팬들에게 공개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임성환)은 'KCON LA 2026'에 공동 참가해 한글문화 홍보 부스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조선시대 대표 한글 시조집 '청구영언'을 매개로 전통 노랫말과 K-POP을 연결하는 체험형 부스를 기획했다. 임성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KCON LA 2026를 통해 K-POP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글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세계인과 한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KCON LA 2026는 세계 각국의 K-POP 팬들에게 한글을 직접 보고, 쓰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현장에서 확인한 팬들의 관심과 반응을 바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콘텐츠를 국내외 다양한 현장으로 확산하고, 한글이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한글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9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콘텐츠 전시를 진행하며, 10월에는 광화문과 성수동 일대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6.08.18 15:40진성우 기자

LA에 펼쳐진 성수·홍대…美 잘파세대 올영페스타·KCON '결집'

[LA(미국)=박서린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성수동·홍대. 한국 MZ세대들이 자주 찾는 서울 핵심 상권을 미국에 그대로 옮겨둔 듯한 축제 현장이 문을 열었다. 바로 미국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페스타'와 'KCON LA 2026'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컨벤션센터에는 '한국 여행 필수템'으로 불리는 올리브영 타포린 백을 멘 관람객들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일명 '코덕들의 축제'로 불리는 올리브영 뷰티 페스타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들이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월드투어 형태로 진화해 일본에 이어 미국을 찾은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는 1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개최되며, 서울의 대표 상권인 성수·강남·홍대·명동을 각각의 뷰티 테마에 맞춰 구현했다. 거리 중앙에는 매장을 구현한 '올리브영 스토어'가 관람객들을 맞았다. 구달, 메디힐 등 브랜드의 토너 패드를 한곳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올리브영 K뷰티에딧'이 미국 전역의 세포라 매장에 언제 입점할지를 묻는 질문에 정답을 맞추면 직접 키캡을 만드는 행사도 참여 가능했다. 성수와 강남은 스킨케어를, 명동은 라이프스타일을, 홍대는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성수에서는 HEVEBLUE, 셀 퓨전 C, 리쥬란 등의 부스를 볼 수 있었다. 하이드로겔 스파를 컨셉트로 한 바이오던스는 매장에서 볼을 뽑으면 비치타월, 텀블러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강남은 아누아와 구달, 토리든 등 스킨케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해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홍대에서는 라카와 티르티르, 컬러그램, 퓌 등의 부스에서 다양한 색조화장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명동은 미장센, 티젠, 오설록 등이 위치했으며, 푸드 올로지에서는 돌림판을 돌려 나오는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평소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고 말한 29세 여성 Korey 씨는 “두 시간 동안 행사장을 둘러봤지만, 줄이 길어서 다 둘러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25세 여성 Patty 씨는 이번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컬러를 맞춰주는 부스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그 이유로 “개개인에 맞춘 색조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날 올리브영 페스타가 진행된 LA 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는 'KCON LA 2026'도 함께 열렸다. 이날 헤드라이너로는 제로베이스원이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아일릿, 이즈나, 피원하모니, 연준 등이 공연을 펼쳤다. 이날 이미경 부회장과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이 함께 콘서트장을 찾기도 했다. 14일(현지시간)에는 이재현 회장이 올리브영 페스타 현장을 방문해 미국에 최근 출시된 비비고 김치 누들을 직접 시식해보기도 했다. 또 올해에는 'K-스토리 존' 을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개방형 스크린을 통해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과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비하인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기는 싱어롱, 배우와 함께 리액션을 하며 즐기는 워치파티, 토크 등도 펼쳐졌다. 3일간 진행된 이번 KCON 2026에는 총 14만명 이상의 관객이 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2026.08.17 09:10박서린 기자

텐센트, '라스트 센티넬' 개발 난항…라이트스피드 LA 80명 감원

텐센트가 'GTA' 대항마로 내세웠던 오픈월드 게임 '라스트 센티넬' 프로젝트가 개발 난항을 겪고 있다고 PC게이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중단을 결정하면서, 개발사인 라이트스피드 LA는 최근 80명의 인력을 해고했다. 외신은 거듭된 일정 연기와 프로젝트 일부 재가동 등 복합적인 문제가 이번 결정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라스트 센티넬'은 지난 2023년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처음 공개된 사이버펑크 일본 배경의 오픈월드 게임이다. 6년의 개발 기간을 거쳤으나, 지난해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서도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선보이지 못해 완성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외신은 소규모로 꾸려진 개발진이 명확하지 않은 비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진단했다. 특히 스티브 마틴 전 락스타 샌디에이고 디렉터의 양극화된 경영 방식이 내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라이트스피드 LA가 올해 초 텐센트 경영진 대상 시연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후 개선판을 준비했으나 끝내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개발사는 텐센트의 지원 없이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창의적, 개발적 방향성을 전면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10 09:38정진성 기자

시장규모 수조원대 생체신호 무손실 압축 기술 2건 국제표준 채택

의료 AI 시대를 열 생체신호 무손실 압축 기술 2건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디어시스템연구본부 미디어부호화연구실이 개발한 생체신호 압축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과 국제표준화기구 엠펙(MPEG)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생체·일반 파형 압축 국제표준에 공식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강정원 미디어부호화연구실장은 "표준문서 에디터를 맡아 국제표준화를 이끌어냈다"며 "우리나라가 생체신호 압축 분야 국제표준을 이끄는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채택된 국제 표준은 뇌파(EEG)와 심전도(ECG), 근전도(EMG) 등 생체신호와 일반 파형 데이터를 손실없이, 원본 그대로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압축하는 기술이다. 기존엔 의료영상 압축에 다이콤(DICOM)이라는 국제표준이 사용돼 왔었다. 그러나 생체신호를 압축을 위한 국제 표준은 사실상 없었다. 생체신호는 데이터 용량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미세한 오류도 의료 진단 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표준에 반영된 기술은 ▲사전 예측 기반 부호화 기술과 ▲전극 배치 기반 채널 부호화 기술이다. 신호 예측값과 실제값 차이만 부호화하거나 다채널 생체신호 측정에서 발생하는 중복 정보 저장을 방지한다. 백승권 미디어부호화연구실 기술총괄은 "표준 채택과 함께 국제표준특허도 2건 확보했다"며 "향후 원격의료, 웨어러블 헬스케어, AI 기반 정밀 의료진단 등 고품질 생체신호 처리가 필수적인 다양한 융합 의료 산업에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 기술총괄은 또 "바이오 메디컬과 오디오 압축 기술 시장 규모를 합쳐 볼 때 수 조원 대"라며 "앞으로 시장 일부에서 코덱으로 활용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산업용 센서 데이터 수집 및 진동 분석 등 일반 파형 데이터 압축에도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 기술은 엠펙의 기계를 위한 오디오 압축 표준(ACoM)으로도 활용 확대가 기대됐다. 이태진 ETRI 미디어시스템연구본부장은 "생체신호를 위한 국제 압축표준이 없었던 상황에서 ETRI 핵심기술이 그 기반이 됐다"며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의료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9 12:44박희범 기자

CJ올리브영, 美 LA서 첫 '올리브영 페스타'…K뷰티 놀이터 펼친다

CJ올리브영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으로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 5월 미국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 데 이어 체험형 K뷰티 축제까지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올리브영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CON LA 2026'과 연계해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 올리브영 페스타다. 약 4700㎡(1422평) 규모 공간에서 K뷰티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K뷰티 플레이그라운드' 형태로 운영된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미국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페스타를 통해 현지 고객들이 K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2019년 시작한 체험형 뷰티 축제로, 입점 브랜드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5월 일본 개최에 이어 미국에서도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행사로 확장한다. 행사장은 서울 대표 상권을 테마로 꾸며진다. 홍대, 명동, 성수, 강남 거리를 구현한 공간에서 한글 간판과 버스정류장 등 서울 감성을 재현하고, 방문객들은 올리브영의 대표 체험 서비스인 '스킨스캔'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부스 중앙에는 올리브영 매장을 구현한 '스토어존'을 마련해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55곳이 참여한다. 현지 고객과 브랜드 간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브랜드가 직접 제품과 스토리를 소개하는 '뷰티&헬스 딥 다이브' 세션과 미국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하는 '퓨처커넥트 라운지'를 마련해 브랜드 간 교류도 지원한다. 행사장에서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스를 모두 체험한 방문객에게는 K스킨케어 루틴을 경험할 수 있는 페스타 한정 구디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행사를 KCON LA와 연계해 K팝과 K푸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K뷰티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국내 중소·인디 브랜드의 미국 시장 안착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미국 현지 매장과 온라인몰, 페스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K뷰티를 넘어 K라이프스타일을 알리고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09:48안희정 기자

넷플릭스, LA K엑스포 참가...K콘텐츠 글로벌 확장성 조명

넷플릭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K엑스포 USA, 올 어바웃 K스타일(이하 K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K엑스포는 드라마, 영화, 웹툰, 게임, 음악 등 K콘텐츠를 비롯해 푸드, 뷰티, 관광 등 연관 산업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한류 박람회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인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확장성과 신진 창작자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K스타'와 'K라운지' 전시 공간을 조성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 과정과 협업 생태계를 소개했다. K스타에선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에 이름을 알린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새로운 한국 콘텐츠의 가능성과 차세대 창작 생태계의 확장성을 조명했다. K라운지에선 한국 제작사, 방송사, 연예기획사 등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흐름을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이 특정 작품의 흥행을 넘어, 창작자와 파트너사, 산업 전반이 함께 성장해 온 생태계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영화 세 편 중 한 편이 신인 감독, 작가의 데뷔작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신진 창작자들의 글로벌 등용문으로서의 역할과 창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한국 창작자, 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5.29 10:06홍지후 기자

LA K-박람회, 공연 넘어 수출상담으로…K-컬처 북미 소비시장 시험대

K-컬처 해외 행사가 공연과 체험 중심의 홍보를 넘어 수출상담과 비즈니스 연계로 확장되고 있다. 미국 LA에서 열린 K-박람회가 K팝 공연과 K푸드 체험, 콘텐츠 전시를 넘어 콘텐츠·뷰티 기업 수출상담까지 결합하면서, 북미 시장에서 한류 팬덤을 실제 소비와 거래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2026 미국 LA K-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컬처와 연관 산업을 함께 알리고, 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전반부가 현지 소비자와 한류 팬덤을 대상으로 한 공연·체험형 프로그램이었다면, 후반부는 기업 간 거래와 수출상담에 무게가 실렸다. 24일에는 K팝 공연과 K푸드 체험, 콘텐츠 전시 등이 진행됐고, 26일부터 27일까지는 콘텐츠·뷰티 기업 63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가 눈길을 끄는 지점은 K-컬처 행사의 무게중심이 단순 홍보에서 소비와 거래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해외 한류 행사가 공연과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콘텐츠, 식품, 뷰티, 수산식품, 중소기업 제품을 함께 묶어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LA라는 개최지도 상징성이 크다. LA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이자 한류 팬덤과 아시아계 소비층, K-푸드와 K-뷰티 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시장이다. K팝과 드라마, 영화로 형성된 관심을 실제 구매와 유통 계약, 현지 협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가늠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콘텐츠와 뷰티 기업 수출상담이 결합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K-컬처가 콘텐츠 자체의 소비를 넘어 생활소비재와 서비스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과 맞물린다. 드라마와 음악, 예능을 통해 형성된 한국 이미지가 화장품, 식품, 캐릭터, 라이프스타일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실험하는 셈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K-컬처 정책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콘텐츠 수출은 더 이상 영상이나 음악의 해외 판매에만 머물지 않는다. 콘텐츠가 현지 소비자의 취향과 관심을 만들고, 그 관심이 식품·뷰티·관광·상품 소비로 이어질 때 K-컬처의 경제적 파급력도 커질 수 있다. 남은 과제는 현지화다. 북미 소비시장은 가격, 성분, 인증, 유통, 마케팅 방식에서 국내 시장과 다르다. K-뷰티와 K-푸드가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해지고 있지만, 실제 유통망에 안착하려면 미국 규제 대응, 현지 파트너 확보, 물류와 사후 관리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콘텐츠 기업도 마찬가지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해서 모든 콘텐츠가 곧바로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장르와 플랫폼, 언어, 현지 마케팅 전략이 맞아야 한다. AI 콘텐츠나 신기술 기반 콘텐츠 역시 현지 수요와 활용처를 구체적으로 찾아야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다. 콘텐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LA K-박람회는 한류 행사가 홍보성 이벤트에서 산업 연계형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K팝 공연이 팬덤을 모으고, K푸드와 K-뷰티 체험이 소비 접점을 만들며, 수출상담회가 기업 거래를 연결하는 구조다. 한류의 인기를 산업 성과로 바꾸려는 정부와 기업의 시도가 북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2026.05.27 12:15김한준 기자

삼성전자, 디지털인사이트서 코덱 표준특허 153건 양수...8K·XR 대비

삼성전자가 영상압축기술 업체 디지털인사이트에서 차세대 비디오 코덱 표준특허 153건을 양수했다. 8K(7680x4320) 해상도 영상과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시장 개화에 대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디지털인사이트에서 최신 비디오 압축 표준인 VVC(Versatile Video Coding, H.266) 관련 특허 153건을 양수했다. 153건 중 미국 특허는 33건, 한국 특허 38건 등이다. VVC(H.266) 코덱 표준특허는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AVC(H.264)나 HEVC(H.265)보다 압축효율이 50% 이상 높다. VVC(H.266)는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8K 콘텐츠와 XR 등 메타버스 디스플레이 구현에 필요한 표준필수특허(SEP)다. 삼성전자는 관련 특허 양수로 차세대 영상 서비스 관련 표준특허 로열티 지급 부담을 낮추고, 특허풀을 통한 로열티 수입을 늘릴 수 있다. 특허풀에 특허권자로 가입한 이들은 해당 특허를 사용하는 이들로부터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양수한 특허에는 등록 특허, 출원(신청) 상태 특허, 출원을 취하한 특허 등이 섞여 있다. 등록하지 않은 특허여도 양수하면 해당 기술에서 파생된 우선권, 패밀리 특허 관련 권리를 모두 확보할 수 있다. 디지털인사이트 대표인 심동규 광운대 교수의 영상처리시스템연구실(IPSL)은 지난해 IPSL 소개자료에서 VVC(H.266) 표준 특허권자(라이선서) 그룹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IPSL은 HEVC(H.265) 특허풀에도 특허권자로 가입했다. IPSL은 20년간 비디오 코덱 연구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인사이트는 LG전자와도 협력해왔다. IPSL은 "고복잡도 코덱에서 섬네일을 추출하는 소프트웨어는 LG전자가 2018년 이후 생산한 모든 스마트TV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인사이트는 현대자동차, 기아 등과 라이다(LiDAR), 3D 포인트 클라우드 압축 기술 등을 특허로 공동 출원해왔다. 포인트 클라우드는 공간정보를 공간을 구성하는 점의 좌표와 색상, 반사율 등 속성값 형태로 저장하는 데이터다. 3D 스캐너나 라이다 센서 등으로 취득하거나 그래픽으로 만들 수 있다. 관련 기술은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인사이트가 현대차 등과 함께 2021~2023년 출원한 한국 특허는 모두 28건이다. 모두 출원(공개) 상태 특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양수한 특허에는 디지털인사이트가 현대차 등과 공동 출원한 특허는 포함되지 않았다.

2026.05.04 15:59이기종 기자

유니클로, 오타니 효과 노린다…LA다저스 손잡고 미국 공략

일본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니클로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은 다저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다저스타디움 경기장을 '유니클로 필드'로 브랜딩하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은 5년간 약 1억 2500만 달러(약 1889억 6250만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외신은 이번 협업은 일본과 미국에서 모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효과를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클로는 경기장 중앙 외야, 프레스박스 인근, 베이스라인 등 주요 위치에 브랜드 노출을 확보하게 된다. 유니클로는 북미 시장을 핵심 성장 지역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연간 매출 약 3조 4000억엔(약 32조 565억원) 가운데 미국 비중은 10% 미만이지만 성장 여력이 크다는 판단이다. 유니클로는 일본과 아시아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지만, 미국에서는 자라 등 글로벌 경쟁사 대비 존재감이 약하다. 현재 미국 매장은 77곳으로, 전 세계 매장(2500여개)의 약 3% 수준에 그쳐 확장 여지가 크다. 외신은 이번 협업이 유니클로의 미국 시장 확장 전략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30 08:52류승현 기자

트럼프 정부, 퀄컴에 "28년 LA올림픽까지 6G폰 준비해달라"

“트럼프 정부가 2028년 LA올림픽에 맞춰 6G 상용 디바이스 3종을 준비해달라고 우리에게 요청했다.” 퀄컴에서 대외업무담당 수석부사장을 맡고 있는 네이트 티비츠는 폴리티코가 주최한 행사에서 “트럼프 정부는 6G 통신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2029년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전문매체인 피어스네트워크가 전했다. 미국 정부 차원에서 LA올림픽에 맞춰 6G 통신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는 뜻이다. 티비츠 부사장은 “(6G 상용화) 일정이 상당히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과거 5G 통신 세계최초 상용화 경쟁에서 한국이 실제 2019년 상용서비스 개시에 앞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 것처럼 미국은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2028년에 6G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설명이다. 아만 2028년 LA올림픽이 열리는 시점에 6G 통신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 정립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외신은 “제조사들이 어떻게 6G 디바이스를 제공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평했다. 실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2027년부터 IMT-2030 프레임워크를 위한 기술 제출 절차를 시작하며 이 과정은 2029년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ITU가 IMT-2030 기술을 지정하는 작업은 2030년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3GPP도 첫 번째 6G 표준인 릴리즈21(Rel.21)을 준비 중이며, IMT-2030이 완성되는 2030년에 맞춰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결국 2028년 올림픽에 맞춰 등장하는 상용 디바이스는 실제 6G라기보다는, 6G처럼 보이도록 포장된 5G 디바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6G 느낌'을 덧입힌 5G 기술이 올림픽 무대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6.03.21 08:59박수형 기자

CJ올리브영 페스타, 해외로 간다...5월 일본·8월 미국서 개최

K뷰티 산업의 저변을 넓혀온 '올리브영 페스타'가 그 역할을 세계 무대로 확장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페스타를 일본과 미국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순차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올리브영의 상품 큐레이션과 트렌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브랜드사(社)가 고객과 직접 만나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소개하는 체험형 페스티벌이다.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 2026'은 페스타의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K뷰티를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월드투어 형태로 확장됐다. K뷰티의 면면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구성 속에서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팬덤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뷰티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고객층을 고려해 K뷰티 루틴과 노하우, 상품 경쟁력을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 브랜드사,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K뷰티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공간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한국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길을 열어주고 현지 유통망 진입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월드투어의 첫 포문은 오는 5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6' 현장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JAPAN 2026'으로 연다. 이어 8월에는 글로벌 뷰티∙컬처 트렌드가 교차하는 LA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을 개최해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특히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은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과 브랜드 스토리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공간에서 수백 개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쇼케이스로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현지 고객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파하는 올리브영 특유의 스토어 경험을 생생하게 구현할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페스타 월드투어를 통해 K뷰티 브랜드 하나 하나의 가치를 현지 소비자에게 각인하는 'K뷰티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HEALTHY BEAUTY PLAYGROUND(건강한 뷰티 놀이터)'라는 페스타 아이덴티티 아래, 전 세계 Z세대가 브랜드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기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은 국내에서도 고객이 브랜드사와 만날 수 있는 페스타 개최를 준비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뷰티 페스타의 원조인 '올리브영 페스타'는 2019년 론칭 이후 해마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오며 수많은 중소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올해는 세계로 무대를 넓혀 글로벌 시장에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K뷰티의 정수를 각인하고,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0 08:31안희정 기자

한진, LA 풀필먼트 2배 확장…'K-뷰티 북미 진출' 지원

한진은 지난해 5월 가동을 시작한 LA 2호 풀필먼트 센터 면적을 기존 대비 약 2배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최근 북미 내 K-뷰티 수요 폭증에 따른 물동량 증가를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안정적인 물류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확장을 통해 2호 센터는 약 9500㎡ 규모의 운영 면적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한진이 LA 지역에서 운영하는 풀필먼트 센터의 총 면적은 2만㎡ 을 넘어섰다.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약 3개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2022년 1호 센터(약 1만 600㎡) 개설 이후, 2024년 증설과 2025년 2호 센터 신규 오픈까지 이어진 행보를 통해 K-뷰티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돕는 통합 물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약 22억 달러(약 3조 2014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진은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물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고객사가 현지에서 신속한 입출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적화된 물류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한진 LA 풀필먼트 센터는 현지 B2B 및 B2C 물류는 물론, 포워딩과 유통 채널 연계 등 다각화된 서비스를 통해 K-브랜드의 현지 소매 시장 공략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물류 로봇 '로커스'를 활용한 자동 피킹 시스템과 자체 개발 패킹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로봇이 최적의 동선으로 이동하고 숙련된 작업자가 배치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오배송률은 낮추고 처리 속도는 비약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진의 글로벌 영토 확장은 미국을 넘어 유럽으로도 뻗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K-뷰티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하며 미국 시장 포화 및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유럽으로 눈을 돌리는 고객사들의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K-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춰 안정적인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3차 확장을 진행했다”며 “한진의 독보적인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K-브랜드들이 글로벌 현지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0:09김민아 기자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美 소비자 접점 확대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가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Dear Klairs, 이하 클레어스)의 뉴욕 소호 팝업과 LA 멜로즈 매장 개점 이벤트를 연이어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클레어스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포뮬러와 지속 가능한 철학을 기반으로, 80여 개국에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다. 브랜드 최초로 밀리언셀러로 기록한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Supple Preparation Unscented Toner)'에 이어 파란색의 시그니처 컬러에 확실한 피부 진정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드나잇 블루 카밍 크림 (Midnight Blue Calming Cream)', '리치 모이스트 수딩 크림' 등 다수의 히트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클레어스는 지난달 9일에서 15일까지 7일간 미국 뉴욕 소호 그리인 스트리트 21에서 열린 '뷰티 베이커리 뉴욕 프로젝트(Beauty Bakery New York Project)' 팝업 스토어로 참여했다. 한국의 혁신성과 스킨케어 전문성을 알리는 20개 K-뷰티 브랜드 중 하나로 팝업에 참여한 클레어스는 약 5,000명의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특히, 16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에리카 하(Erica Ha)가 자주 쓰는 제품으로 직접 큐레이션한 클레어스 제품 2종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와 '미드나잇 블루 카밍 크림'이 현장에 전시되며 소비자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또, 클레어스는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콘택트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Hapa Kristin)이 고객 체험과 여러 브랜드 협업을 위해 리모델링한 공간Kristin+에서 클레어스 런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첫날인 13일에 열린 약 150명의 게스트가 참석한 프라이빗 이벤트에는 니키타 드래건, 조이 그라세파 등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다수 참여했다. 14일에는 LA 현지 고객을 초대한 공개 이벤트를 열어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위시컴퍼니는 LA 멜로즈 매장 내 클레어스 전용 공간을 기반으로, 2026년 상반기 동안 상시 운영을 이어가며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미국에서 이와 같은 고객 접점 행사 외 반응이 좋은 클레어스의 블루라인으로 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피부 고민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1:03안희정 기자

트럼프 행정부, LA올림픽 맞춰 6G 주파수 재분배

미국 정부가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6G 주파수 확보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6G 분야 리더십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피어스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LA 하계 올림픽에서 6G 기술을 시연하기 위해 주파수 재분배에 관한 문서를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 7.125~7.4GHz 대역을 사용하는 연방 시스템을 재분배해 6G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방 기관은 12개월 이내에 주파수 재분배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국가 안보를 보호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해당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또한 문서엔 2.69~2.9GHz, 4.4~4.94GHz 대역의 즉각적인 검토가 포함됐다. CBRS 주파수 대역을 6G 무선 통신에 활용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뉴스트리트리서치(NSR)는 보고서에서 "이번 조치는 케이블 방송사(및 기타 통신사)가 무선 서비스에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짚었다. 한편 미국 전기통신 및 정보청(NTIA)은 2030년 6G 상용화를 목표로 통신 업계 주도 이니셔티브 '미션 LA 2028'을 진행하고 있다.

2025.12.26 10:16홍지후 기자

노티드, LA 아트 디스트릭트에 2호점 오픈…"K-도넛 글로벌 확장↑"

노티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트 디스트릭트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티드는 지난 4월 개점한 LA 1호점의 흥행을 바탕으로 아트 디스트릭트에 2호점을 추가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LA 1호점은 개점 당시 오픈런이 이어질 만큼 현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방문객 수를 유지하며 K-카페 열풍을 이끄는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 현지에서는 스트로베리 밀크 크림 도넛, 프레시 밀크 크림 도넛, 티라미수 도넛, 두바이 초콜릿 도넛 등이 대표 인기 메뉴로 꼽히고 있다. 노티드는 이 같은 반응을 바탕으로 두 번째 매장을 전략적으로 확장했다. LA 2호점은 예술과 창작 문화가 밀집한 아트 디스트릭트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미니멀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매장 중앙에는 수작업 도넛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을 배치해 방문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도록 설계했다. 기존 1호점과 달리 매장 내 좌석과 테이블을 마련해, 디저트를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한 점도 특징이다. 노티드는 이를 통해 브랜드 감성과 체류 경험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매장에는 노티드의 대표 캐릭터 '슈가베어' IP를 활용한 굿즈 전시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1호점에서 키링이 조기 품절될 만큼 반응을 얻은 데 이어, 2호점에서는 인형과 텀블러, 파이렉스 등 다양한 MD를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LA 2호점은 별도 오픈 행사 없이 문을 열었음에도 첫날부터 현지 고객들의 자발적인 방문이 이어졌고, SNS를 중심으로 방문 인증과 긍정적인 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협업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향후 브랜드 인지도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준범 GFFG 대표는 “노티드는 한국의 감성과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K-카페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LA 2호점은 미국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도시 확장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 2호점은 GFFG의 퓨전 한식 브랜드 '호족반' LA 2호점 인근에 위치해, 식사와 디저트를 연계한 브랜드 시너지도 함께 노린다는 계획이다.

2025.12.22 11:28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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