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MMX'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감자 모양 화성의 달, 태양 삼켰다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의 달 '포보스'가 태양 앞을 지나가는 일식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됐다고 과학매체 유니버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퍼서비어런스의 마스트캠-Z 카메라로 촬영됐다. 사진에는 포보스가 태양 원반 앞을 지나면서 태양 일부를 가리는 모습이 담겼다. 퍼서비어런스는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마스트캠-Z에 일식 관측용 안경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태양 필터를 장착했다. 포보스는 화성 표면에서 약 6000㎞ 상공을 공전하는 작은 위성이다. 지름 약 22km인 이 위성은 1877년 미국 천문학자 아사프 홀이 처음 발견했다. 표면에는 충돌로 생긴 분화구가 곳곳에 있어 울퉁불퉁한 감자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포보스의 공전 주기는 약 7시간 39분으로 화성의 자전 주기보다 짧다. 이 때문에 포보스는 화성 하늘에서 매우 빠르게 움직인다. 포보스가 태양을 최대한 가릴 때에도 태양 원반의 약 4분의 1 정도만 가리며, 태양 원반을 가로지르는 데 걸리는 시간도 1분이 채 되지 않는다. 화성 표면에서 활동해 온 탐사 로버들은 그동안 포보스가 태양 앞을 지나가는 모습을 여러 차례 포착해왔다. 오퍼튜니티 로버가 2004년 처음 이 현상을 촬영했으며, 이후 큐리오시티와 퍼서비어런스도 포보스의 일식 장면을 관측했다. 사진에 담긴 과학 포보스의 태양 통과 현상은 단순한 천문 사진 촬영을 넘어 포보스의 궤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데 활용된다. 우주과학연구소의 행성과학자 마크 레몬은 “우리가 포보스의 통과 현상을 촬영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 특정 순간의 포보스 위치를 100m보다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관측 방식은 지구에서 가장 큰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포보스의 궤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며 “탐사선이 포보스에 훨씬 가까이 있기 때문에 태양은 포보스의 위치를 측정하는 데 훌륭한 기준점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보스의 궤도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는 향후 탐사 계획을 수립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관측은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를 시작으로 큐리오시티와 퍼서비어런스까지 이어지며 약 30년 동안 진행되고 있다. 그 동안 여러 우주선이 포보스에 근접 비행을 수행했지만, 아직 포보스 표면에 직접 착륙하거나 방문한 우주선은 없다. 이런 가운데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NASA가 공동 개발 중인 화성 위성 탐사선 'MMX'(Martian Moons eXploration)가 포보스 탐사에 나설 예정이다. MMX는 올해 10월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24L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MMX는 2027년 포보스에 도착해 탐사를 수행한 뒤, 포보스 표면에서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샘플 귀환은 2031년으로 계획돼 있다.

2026.09.05 07: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소행성 충돌 때문에…감자 닮은 화성의 달 '데이모스의' 비밀 [우주로 간다]

감자 모양을 닮은 화성의 위성 데이모스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유럽우주국(ESA) 헤라 소행성 탐사선이 촬영한 근접 이미지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에서 데이모스가 단 한 번의 강력한 소행성 충돌로 인해 현재 형태를 갖게 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CNN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지름 약 12㎞인 데이모스는 화성에서 2만4000㎞ 떨어져 있다. 1970년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바이킹 탐사선이 데이모스를 처음 관측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위성은 또 다른 화성의 위성 포보스와 달리 분화구와 균열이 많지 않고 매끄럽고 먼지가 많은 표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데이모스 남극 주변에는 산맥 사이에 자리 잡은 안장 모양의 거대한 함몰 지형이 있다. 이 지형의 지름은 약 10㎞에 달한다. 가장 최근의 근접 이미지는 ESA의 헤라 탐사선이 2025년 3월 화성을 근접 비행하는 과정에서 촬영했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데이모스 남극의 함몰 지형과 먼지가 많은 표면이 한 차례의 거대한 소행성 충돌로 형성됐을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단 한번의 충돌로 지금의 지형 만들어졌을 가능성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아스트로노미'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헤라 탐사선이 촬영한 고해상도 이미지와 충돌 시뮬레이션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단 한 차례의 대형 소행성 충돌이 데이모스의 형태를 크게 바꿨으며, 이 과정에서 극지방의 거대한 함몰 지형과 위성 전체를 뒤덮은 먼지 이 형성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는 올해 말 발사 예정인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화성위성탐사(MMX)' 임무를 통해 검증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측도 제시했다. MMX는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상세하게 관측해 두 위성의 형성 과정과 시기를 밝히고, 포보스에서 암석과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주요 저자인 사비나 라두칸 스위스 베른대학교·국제우주과학연구소(ISSI)·브뤼셀 공과대학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일본 MMX 임무에 중요한 구체적인 예측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MMX가 탑재 장비와 궁극적인 샘플 수집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20m 소행성과 충돌 연구진은 먼저 베른대학교에서 개발한 평활 입자 유체역학(SPH) 충돌 코드를 활용해 데이모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충돌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했다. 이 코드는 20년 이상 개발돼 온 것으로, 소행성이나 혜성, 행성 등 천체 간 충돌을 시뮬레이션하고 수백만 개의 개별 입자를 분석해 충돌 과정과 결과를 재현한다. 이를 통해 천체의 밀도와 중력, 구성 물질의 강도 등 충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할 수 있다. 연구진은 약 100차례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각각의 시뮬레이션에는 약 일주일이 소요됐다. 그 결과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지름 약 320m의 소행성이 빠른 속도로 데이모스에 약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충돌했다는 것이었다. 충돌로 데이모스가 산산조각 나지는 않았지만 남극에 거대한 함몰 지형이 만들어졌고, 동시에 막대한 양의 물질이 표면 곳곳으로 흩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이 데이모스의 울퉁불퉁했던 표면을 광범위하게 덮으면서 일부 지역에는 최대 200m 두께의 퇴적층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데이모스가 현재 포보스보다 훨씬 매끄럽고 먼지가 많은 모습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연구 공동 저자인 마르틴 유치 베른대학교 우주연구•행성과학부 수석 연구원은 “이번 시뮬레이션은 단 한 번의 충돌만으로도 데이모스의 현재 지형을 결정적으로 바꿀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며 “충돌은 물질을 위성 전체에 재분배할 만큼 강력했지만 데이모스를 산산조각 낼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헤라 탐사선이 촬영한 이미지에서는 두꺼운 먼지층 아래에 과거에 형성된 오래된 분화구의 흔적도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데이모스가 더 단단한 구조였다면 충돌로 발생한 충격파가 위성 전체로 강하게 전달돼 기존 표면 지형을 대부분 파괴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데이모스 내부가 균열이 많고 다공성인 구조이기 때문에 충격 에너지가 분산되면서 위성 자체는 파괴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데이모스의 기원, 향후 MMX 임무서 밝혀지길 기대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기원을 둘러싼 의문을 풀지 못하고 있다. 두 위성이 과거 화성에 충돌한 천체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로 만들어졌는지, 아니면 화성의 중력에 붙잡힌 소행성인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측 자료와 컴퓨터 모델에 따르면 데이모스의 내부는 매우 다공성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의 달처럼 단단하게 결합된 천체보다는 중력으로 느슨하게 뭉쳐 있는 '파편 더미' 형태의 소행성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다만 데이모스의 내부 구조가 소행성과 유사하다는 사실만으로 데이모스가 반드시 포획된 소행성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화성에 거대한 충돌이 발생했을 때 방출된 물질이 뭉쳐 형성됐을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MMX 임무는 이 같은 데이모스와 포보스의 기원에 대한 미스터리를 밝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위성에 대한 정밀 관측을 통해 형성 과정과 구성 물질을 분석하면 태양계 초기 행성 주변에서 천체들이 어떻게 형성되고 충돌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얻을 수 있다. MMX는 2027년 포보스에 도착해 약 2년 동안 표면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샘플 채취 지점을 선정한 뒤 데이모스 관측에 나설 예정이다. 포보스에서 채취한 샘플은 2031년 지구로 가져오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구 결과가 MMX의 실제 관측과 샘플 분석을 통해 확인된다면,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데이모스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6.08.24 16: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출시 코앞' 아이폰 듀오, 닛토보 'T-글래스' 확보 변수 부상

조항목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신선식품 유통 새 기준 세울 것"

"우리 아이들은 실험용 쥐가 아니다"…AI 활용의 덫

중국 손잡는 유럽車…뒤집힌 자동차 기술 주도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