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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62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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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1만여 개 엄선…컬리, '리빙페스타' 진행

컬리는 이달 27일까지 ▲생활 ▲주방 ▲가전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1만여 개 상품을 선정해 최대 86% 할인 판매하는 '리빙컬리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페스타딜'에서는 생활, 주방 용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실리팟 컬리 단독 퍼플 실리콘 지퍼백 세트를 포함해 ▲생활공작소 통 제습제·옷걸이형 제습제 ▲더 조선호텔 26 스노우 냉감 침구 ▲자일렉 분리가능한 무풍 날개 없는 선풍기 등을 한 자리에 모았다. '럭키 77 특가' 행사에서는 매일 오후 4시 새로운 상품을 할인해 77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발란스핏 종아리 마사지기와 ▲브랜든 부피순삭 여행 압축 파우치 2세대 S ▲자일렉 광파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이용자를 위해 '생필품 쟁이기' 코너도 마련했다. 같은 상품을 2개만 구매해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 & 부스터 ▲스너글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디어커스 먼지날림적은 뱀부500 대나무 키친타월 등을 준비했다. 이 외에 ▲실시간 카테고리 랭킹 추천과 ▲가성비 특가 ▲인기 브랜드관 ▲여름 시즌 상품 등의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부터 삶의 질을 높여주는 리빙 상품까지 실속 있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07.21 11:20박서린 기자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위 '협약국 환영만찬' 성료…73개국 대표단 참석

국가유산청이 국내서 처음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참가국들을 초청해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만찬의 장을 마련했다. 국가유산청은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자와 유네스코 관계자 등을 초청해 '협약국 환영만찬'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환영만찬에는 73개국 142명의 협약국 대표와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인사말과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나예프 알 파예즈 유네스코 문화사무총장보의 건배 제의를 거쳐 스탠딩 리셉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만찬에서는 동서양 음악이 조화를 이룬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25현 가야금 독주곡 아리랑을 시작으로 각국 민요, 비틀즈 메들리, 디즈니 OST 등이 연주됐다. 행사가 열린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뛰어난 외교사적 의미와 경관적 가치로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허민 청장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세계 각국 대표단을 부산에서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찬이 인류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방한한 각국 관계자들이 유산 분야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6.07.21 11:20정진성 기자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AI, 점진적 개선 아닌 파괴적 창조…업무 방식 다시 쓴다"

인공지능(AI)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기업 업무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AI가 광고 제작과 캠페인 운영, 예산 배분 등 실행 단계까지 맡으면서 마케팅 기술(마테크) 시장도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21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모던 그로스 스택(MGS) 2026' 기조연설을 통해 "AI는 점진적인 개선을 하는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기반에서 업무를 다시 쓰는 파괴적 창조"라며 "앞으로의 모던 그로스 스택은 AI와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디지털 산업을 가장 크게 바꾼 키워드로 AI와 AI 에이전트를 꼽았다. 기존에는 업무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개선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AI를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운 워크플로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면서 "기존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개선하려고 했을 때보다 한 명이 새로운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을 때 성과가 더 좋았다"고 평가했다. 분석에서 실행으로…AI가 바꾸는 마테크 이 자리에서는 AI 에이전트의 확산으로 마테크 역할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마테크는 이용자 행동과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AI가 데이터를 분석한 뒤 캠페인을 설정하고 광고 소재를 제작하며 예산을 배분하는 등 실행까지 담당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남 대표는 "마테크 솔루션들이 기능적인 경계를 넘어 워크플로 전체를 완성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결과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내다봤다. 제품 분석 솔루션도 이용자 행동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코딩 에이전트와 연계해 실제 구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 역시 광고 성과 분석뿐 아니라 캠페인 설정과 광고 소재 제작, 예산 분배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언어 장벽은 더 이상 문제 아니다" 남 대표는 AI가 글로벌 앱 시장 진입 장벽도 빠르게 낮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더 이상 앱 출시와 운영에서 언어의 장벽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콘텐츠 제작과 번역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고 말했다. 특히 남 대표는 듀오링고 사례를 들며 "회사는 지난 1년 동안 148개 코스를 출시했는데 과거에는 12년에 걸쳐 만들 수준의 규모"라며 "언어 장벽이 압도적인 속도로 허물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대표는 인간의 역할도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는 사람이 AI 에이전트에 업무를 지시하지만 앞으로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분석과 실행을 담당하고, 사람은 결과를 보고받아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남 대표는 "기존 구조 위에 기능을 하나 더 얹는 점진적 개선이 아니라 처음부터 기반을 다시 쓰는 것이 AI가 가져온 변화의 본질"이라며 "AI를 도입할 때도 기존 업무에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워크플로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6.07.21 11:19안희정 기자

문체부-행안부, 지역관광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 '한국관광의 샛별' 공동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인 '한국관광의 샛별(지역관광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6일에 공식 출범한 양 부처의 '지역관광 정책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첫 번째 협업 사업이다. 관광 혁신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양 부처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한국관광의 샛별'을 추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해 온 대한민국 관광 대표 시상식인 '한국관광의 별'도 확대해 개편한다. '한국관광의 별'이 당해 연도에 우수한 성과를 낸 관광자원이나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라면, '한국관광의 샛별'은 문체부와 행안부가 함께 지방정부의 초기 정책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실제 우수 정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으로 차별화한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10월 20일까지의 '한국관광의 샛별' 공모를 통해 ▲관광상품 혁신 ▲관광소비 촉진 ▲관광신뢰 회복 ▲관광소득마을 등 4가지 분야에서 지방정부가 제출한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선정된 13개 지방정부에는 재정 특전(인센티브)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성과가 우수한 지방정부에는 2027년 '한국관광의 별' 본선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 관광 시상제도인 '한국관광의 별'의 위상도 한층 강화한다. 올해부터 '올해의 관광지' 분야 시상을 기존 문체부 장관상에서 대상 격인 국무총리상으로 격상해 시상함으로써 시상의 훈격과 권위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한국관광의 별'은 다음 달 7일까지 지방정부, 관광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관광지-콘텐츠 부문(올해의 관광지·유망관광지·무장애관광지·친환경 관광지·지역특화콘텐츠) ▲관광정책-서비스 부문(지역상생 관광모델·혁신 관광정책·국민 여행경험 혁신 서비스) ▲관광마케팅 부문(한국을 알린 케이콘텐츠·지역관광 브랜딩) 총 3개 부문 10개 분야를 선정한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문체부와 행안부가 뜻을 모아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협업 사업을 통해 샛별처럼 빛나는 지방정부의 창의적인 관광정책 아이디어들이 실현되고, 지역의 희망인 대한민국 대표 관광의 '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범해 지역 발전에 의욕이 넘치는 민선 9기 지방정부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 제안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경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관광과 지역경제는 뗄 수 없는 상생의 관계이자 지역 활력의 핵심 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사람들이 모여들고 머물고 싶어 하는 '매력 있고 생기 넘치는 재미있는 지방'을 만드는 것이 양 부처가 함께 그려갈 미래인 만큼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지역 고유의 매력을 깨울 참신한 관광자원들이 발굴되어 지방시대를 열어갈 실질적인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7.21 11:15이도원 기자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AI 의료' 육성…개발부터 임상·규제 연결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을 앞세워 인공지능(AI) 의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의료 기술의 설계와 가상 검증부터 임상 개발, 의약품 안전·규제 대응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은 스웨덴 사모펀드 노르딕캐피털이 보유한 아리스글로벌을 약 20억 달러(약 2조 95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스글로벌은 생명과학 기업 의약품 안전과 임상 개발·규제 준수 업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한다. 직원은 약 1300명이며 연간 매출은 약 2억 달러다.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은 AI 관련 서비스에서 발생한다. 인수가 성사되면 다쏘시스템은 의료 제품과 서비스를 가상 환경에서 설계·검증하는 단계부터 임상시험과 의약품 안전관리·규제 대응까지 연결할 기반을 확보한다. 버추얼 트윈을 의료 기술 설계 도구에서 생명과학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셈이다. 다쏘시스템은 이미 2019년 임상시험 SW 기업 메디데이터솔루션스를 58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설계와 운영·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리스글로벌까지 품으면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성 정보와 규제 업무를 지원하는 SW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셈이다. FT 등 다수 외신은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을 앞세워 의료·생명과학을 장기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봤다. 최근 의료 AI 시장이 확장하면서 모델 개발뿐 아니라 임상 현장 적용과 안전성 검증·규제 준수까지 지원하는 통합 SW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소버린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의료 스타트업 키운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 중심으로 의료 기술 개발 초기 단계도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디지털 헬스 혁신 허브로 알려진 '파리상테 캠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랑스와 유럽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협력 핵심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과 클라우드 기술을 파리상테 캠퍼스의 디지털 헬스 생태계에 결합하는 것이다. 스타트업은 AI 역량과 소버린 클라우드 인프라·멘토링으로 아이디어를 유럽 데이터 보안 규제에 맞는 의료 솔루션으로 키울 수 있다. 파리상테 캠퍼스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은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3DX) 랩'과 '아웃스케일 포 엔터프리너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3DX 플랫폼에서 AI 기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실제 의료 현장에 솔루션을 배포하기 전 가상 환경에서 작동 과정과 성능을 시험할 수 있다. 버추얼 트윈은 현실의 제품과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 환자나 임상 현장에 적용하기 전 성능과 위험 요인을 모델링하고 검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를 통해 개발 주기와 고비용 실물 시제품 제작 부담과 출시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스타트업은 인증된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도 활용해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보호하며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앙투안 테스니에르 파리상테 캠퍼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리상테 캠퍼스 관계자들이 주권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 데이터 인프라는 파리상테 캠퍼스가 최상 조건에서 데이터를 저장·활용해 유럽 디지털 챔피언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1 11:09김미정 기자

[AI는 지금] 모티프, 독파모 2차전 앞두고 '반전'…글로벌 경쟁력 입증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을 가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2차 평가를 앞두고 참여 기업 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가장 늦게 합류한 모티프테크놀로지가 프리뷰 모델로 글로벌 오픈소스 최상위권 성능을 기록하면서 예상 선발 구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모티프는 독파모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대규모언어모델(LLM) '모티프 3' 프리뷰 버전이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성능 지표인 AAII에서 44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티프 3 프리뷰'는 딥시크 최신 모델과 같은 44점을 기록해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개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 순위에서도 문샷AI의 키미와 즈푸AI의 GLM에 이어 미니맥스, 딥시크 모델과 함께 3위권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모티프가 독파모 2차 평가용 최종 모델을 제출하기 전에 확보한 성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티프는 이달 말 모델을 제출한 뒤 8월 초 성능을 높인 최종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모티프 3'는 전체 파라미터 3140억 개 규모의 전문가혼합(MoE) 모델이다. 추론 과정에선 전체의 약 4%인 130억 개 파라미터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회사 측은 해외 오픈소스 모델을 개량하지 않고 아키텍처 설계부터 학습까지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개발 규모도 경쟁사보다 작다. 모티프는 직원 약 30명이 정부가 제공한 그래픽처리장치(GPU) 700여 장을 활용해 선정 후 약 5개월 만에 프리뷰 모델을 완성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적은 인력과 연산 자원으로 글로벌 상위권 벤치마크 점수를 제시하면서 기술 효율성과 독자성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됐다. 독파모 2차 평가는 기존 4개 정예팀 가운데 1곳을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는 지난 6월 말 평가용 모델을 제출했으며 패자부활전을 통해 한 달 늦게 합류한 모티프는 이달 말까지 모델을 제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초부터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산업 적용과 서비스 확산 가능성도 주요 평가 요소로 거론된다. 또 글로벌 벤치마크 반영 비중이 높아지는 동시에 실제 사업 적용 사례와 생태계 확장 능력도 함께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스테이지는 2차 평가에서 기존 1000억 개 규모 모델을 2000억 개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곳은 AAII에서 44.4점을 기록한 모델 성능과 국산 AI 모델·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한 풀스택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검색 플랫폼 다음을 인수하고 AI 요약 서비스에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적용하며 서비스 확장에도 나섰다. LG AI연구원은 그룹 계열사와 외부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적용 사례를 앞세우고 있다. 최근 코스콤과 협력해 국내 상장기업 약 2500개 종목의 주가 예측과 해설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와 함께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 참여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컨소시엄에 SK AX와 테크노매트릭스를 추가하며 산업 확산 역량을 강화했다. SK AX는 제조와 금융, 공공 분야의 AI 전환 사례를 발굴하고 테크노매트릭스는 독자 모델의 현장 운영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티프도 삼일회계법인과 딥서치 등 컨소시엄 참여 기업 및 협력사와 모델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성능 중심의 개발 전략을 유지하면서 회계와 금융 데이터,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확대해 상용화 평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모티프가 공개한 AAII 성적이 2차 평가를 앞두고 선두권과 후발 주자의 격차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기존에는 자본력과 인력, 산업 적용 경험을 갖춘 대기업 계열 팀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이번에 모티프가 프리뷰 단계에서 성능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평가 변수로 떠오른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선 기업별 AAII 점수가 모델 공개 시점과 평가 버전, 오픈소스 범위가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모티프가 제시한 '글로벌 오픈소스 3위권'도 44점을 받은 여러 모델이 함께 포함된 순위인 만큼, 실제 경쟁력은 8월 독파모 평가에서 다른 정예팀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해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2차 평가부터는 벤치마크 점수만 높다고 통과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닐 것"이라며 "독자 기술로 성능을 얼마나 끌어올렸는지와 실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증명하는 팀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1:08장유미 기자

[속보] 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취소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연장했다.

2026.07.21 11:05김민아 기자

라인게임즈, 신작 '콰이어트' 스팀 플레이 테스트 참가자 모집

라인게임즈가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의 자체 개발 PC 신작 '콰이어트(QUIET)'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에 앞서 스팀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라인게임즈는 '콰이어트'의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스트는 오는 8월 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콰이어트'의 첫 번째 스테이지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다른 이용자들과 최대 4인까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협동 모드도 오픈해 플레이 특유의 재미를 점검할 계획이다. '콰이어트'는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이 보스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 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공포스러운 보스의 대비를 통해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 연내 글로벌 정식 발매를 추진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지난 플레이엑스포 이후 개선된 게임성과 스테이지1, 협동 플레이 요소가 추가된 신규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콰이어트'에 대한 많은 관심과 테스트 참가 신청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6.07.21 11:03정진성 기자

비피엠지-케이뱅크·해시키 그룹,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 사업 협력

블록체인·AI 기업 비피엠지(대표 차지훈)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아시아 대표 종합 디지털자산 그룹인 해시키 그룹(HashKey Group)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기술 및 사업 모델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결제 서비스 관련 기술과 한국·홍콩 간 해외송금 모델을 공동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바탕으로 기관 간 송금·결제·정산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자산 기반 사업 모델을 발굴해 글로벌 금융 인프라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서 케이뱅크는 국내 금융 환경에서 서비스 적용 가능성, 고객 편의성, 자금 흐름, 리스크 관리 및 보안·컴플라이언스 체계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시키 그룹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대표 종합 디지털자산 그룹으로, 규제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거래, 커스터디(수탁), 자산운용, 블록체인 인프라 사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기관 네트워크,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국경 간 디지털자산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고, 해외 금융기관 및 디지털자산 서비스 사업자와의 생태계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요 국가의 규제와 운영 환경에 대한 전략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피엠지는 미국 자회사 아라코어(ARACORE)를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결제 및 송금 사업자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또 국내외 파트너와 개념검증(PoC)을 수행하고 서비스 연계 구조를 설계하는 등 글로벌 사업 전반의 실행을 주도한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라코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금융기관과 기업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송금·결제·정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7.21 10:58이도원 기자

"리뷰와 공고 한눈에”...잡플래닛, 메인 확 바꿨다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플랫폼 메인 홈 화면을 개편, 리뷰와 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개편은 잡플래닛만의 기업 리뷰·연봉·면접후기 등 독점 데이터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화면(UI)을 재정의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잡플래닛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기업 리뷰까지 도달하는 고객 여정을 크게 단축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개편된 홈은 이용자가 가장 먼저 찾는 검색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취업·이직 고민을 안고 방문한 구직자가 공고와 리뷰를 따로 찾아 헤매지 않도록 두 정보를 한 화면에 모았고,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맥락에 맞는 공고와 기업을 추천한다. 신설된 '기업리뷰' 탭에서는 자신과 관련도가 높은 기업의 리뷰를 모아볼 수 있다. 같은 직군 재직자들의 회사 생활, 관심 기업의 최근 동향, 이전 직장의 근황까지 검색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디바이스별로 흩어져 있던 화면도 하나의 메인 메뉴(GNB) 체계로 통합해, 모바일에서도 리뷰·채용공고·잡플위키 등 핵심 기능의 접근성을 높였다. 잡플래닛은 검색해야만 볼 수 있던 리뷰가 탐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고, 이용자가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기업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고를 살피다 그 회사의 리뷰로, 리뷰를 보다가 공고 확인으로 이어지는 교차 소비를 통해, 신뢰도 높은 기업정보 탐색이 지원까지 연결되는 흐름을 설계했다. 향후에는 홈 추천 모듈의 구성과 순서를 지속 실험하며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최적화한다. 리뷰 피드 중심의 기업 '발견' 경험, 회사 분위기를 테마별로 파악할 수 있는 고밀도 인사이트 제공, 리뷰 소비를 넘어 작성 경험 개선까지 이어가 구직자가 수시로 다양한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의사결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웍스피어 패밀리 브랜드 잡코리아와 함께하는 원스톱 채용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양사 간 제휴를 통해 잡플래닛에도 일부 잡코리아 공고를 노출하고 있으며, 잡플래닛에서 기업 정보를 살피고 잡코리아로 지원까지 이어지는 채용 여정을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양 플랫폼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끊김 없는 채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잡플래닛의 가장 큰 자산은 전·현직자가 남긴 리뷰로, 이번 개편은 그 리뷰를 더 많은 사용자가 더 자주 만나도록 서비스의 뼈대를 다시 세운 첫걸음”이라며 “흩어진 리뷰를 일일이 읽지 않아도 회사의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 허브로 발전시켜 '선택의 순간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실제 경험으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0:55백봉삼 기자

파수 AI, 미용 프랜차이즈 '리안헤어' AX 지원

파수AI(대표 조규곤)가 K-뷰티의 AX(AI 전환) 지원에 나선다. '2026년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주관기업에 선정된 미용 프랜차이즈 미창조(회장 유상준)와 손잡고 AI 개발을 담당한다. 기존 공공, 연구기관부터 K-뷰티까지 AI 사업 분야를 확대하며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미창조는 '리안헤어'라는 미용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은 총 260억 원 규모로 기업들의 AX를 촉진하기 위해 AI와 클라우드, 데이터를 바우처 형태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수 AI가 공급기업에 선정된 AI 개발(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부문 외에도 클라우드 인프라(GPU, SaaS 등),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분야 기업을 복수선택, 신청한 기업 중 평가를 거쳐 주관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파수 AI와 함께 K-뷰티 산업의 AX에 나서는 미창조는 국내 대표 미용 브랜드인 '리안헤어(RIAHN)'를 필두로 H헤어스타일, 리안가발 등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미용업계 선두기업이다. 미창조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초개인화 뷰티경험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서 파수 AI는 자사 에이전틱 AX 플랫폼 'Ellm(엘름)'을 기반으로 AI 개발을 담당하고 네이버 클라우드와 랩큐가 각각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 부문을 담당한다. 파수 AI가 구축하는 리안헤어의 AI 뷰티 플랫폼은 실제 얼굴과 선호도 등 초개인화 데이터에 기반한 가상 시뮬레이션과 함께, 스타일과 디자이너 등을 맞춤 제안하는 기능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특히 론칭 25주년을 맞은 리안헤어가 500개 매장을 자체 기술로 운영하면서 쌓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최적화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용 앱과 매장용 웹앱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AI 개발의 핵심이 될 파수 AI의 에이전틱 플랫폼 솔루션 '엘름(Ellm)'은 조직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춰 다양한 AX앱을 권한 체계에 맞게 생성 가능하다. 또 다양한 툴, 스킬, 서브에이전트, 하네스 지원 등을 지원해 필요한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쉽고 빠르게 구현, RAG기반 채팅에 통합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와 업무 특성에 따라 사용 LLM 모델을 지정할 수 있는 멀티 LLM 지원 플랫폼으로, 이번 과제에서는 온프레미스에서 사용가능한 국내 파운데이션 모델과 해외 모델을 함께 사용해 국내 고객과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AX 솔루션을 개발한다. 윤경구 파수 AI CTO는 "리안헤어의 이번 사업에서 파수 AI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AX를 지원하는 Ellm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K-뷰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공공 및 연구기관에 이어 미용산업까지 활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는 파수 AI는 고객 데이터를 가장 잘 이해하는 안전한 AI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AX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0:53방은주 기자

카페24 "최근 2년간 식품·뷰티 자사몰 거래액 43.8%·38%↑"

카페24는 올해 상반기 자사 쇼핑몰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2년간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식품·뷰티 업종이 각각 43.8%, 38% 성장하면서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시장을 이끌었다고 21일 밝혔다. 실제로 두 업종의 성장세는 일시적인 반등이 아닌 지속적인 흐름으로 확인됐다. 2024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식품·뷰티 업종은 모두 5개 반기 동안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식품 업종은 2.7%p, 뷰티 업종은 1.4%p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두 업종의 합산 비중은 28.3%로, 카페24 기반 D2C 쇼핑몰 거래액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두 업종은 시장을 키우는 방식이 서로 달랐는데, 뷰티는 시장의 저변을, 식품은 시장의 밀도를 키우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흐름이 관측됐다. 최근 2년간 뷰티 업종은 거래가 발생한 쇼핑몰 수가 23.6% 늘었으며, 주문 건수도 34.2% 증가했다. 몰당 매출도 11.7% 늘어 신규 브랜드 유입이 시장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실제 거래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보였다. 크리에이터 브랜드의 확대와 패션 브랜드의 뷰티 카테고리 확장, 기존 뷰티 브랜드의 서브 브랜드 출시 확대 등 브랜드 다변화 흐름이 거래 성장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카페24는 풀이했다. 같은 기간 식품 업종은 거래가 발생한 쇼핑몰 수(+12.5%)보다 주문 건수(+32%)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몰당 매출도 27.8% 늘어 기존 브랜드 중심의 거래 규모가 빠르게 커지는 심화형 성장 구조를 보였다. 이는 신규 브랜드 유입보다 기존 브랜드의 고객 충성도와 반복 구매가 거래 확대를 이끄는 식품 시장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다. 두 업종의 성장과 함께 카페24 기반 D2C 생태계도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거래액은 5개 반기에 걸쳐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체 주문 건수는 18.5% 증가한 반면 평균 객단가는 1.9% 상승을 기록해, 소비자들의 구매 빈도 확대가 시장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가 발생한 쇼핑몰 수도 5.8% 늘어나며 D2C 브랜드 생태계도 꾸준히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뷰티에 이어 ▲디지털·가전(+36.2%) ▲패션잡화(+34.0%) ▲생활·건강(+26.5%) ▲출산·유아동(+23.5%) ▲스포츠·레저(+23.4%) 순으로 성장세가 이어졌다. 카페24 기반 D2C몰 최대 업종인 패션의류는 전체 거래액의 26.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업종별 성장 방식도 구분됐다. 디지털·가전과 패션잡화는 객단가와 몰당 매출이 함께 오르며 고가 상품 중심의 프리미엄화가 두드러졌고, 생활·건강은 주문 건수 증가를 중심으로 반복 구매형 성장을 보였다. 출산·유아동과 스포츠·레저도 20% 이상 성장했다. 카페24는 이처럼 업종별 성장 구조가 다양해지는 흐름에 맞춰 브랜드 특성에 최적화된 데이터와 기술 기반 운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식품과 뷰티의 성장은 D2C 시장이 특정 업종 중심에서 다양한 소비재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자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가 D2C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0:51박서린 기자

'어른이' 고객 노린다…레고, 레쿠쟈·몬스터볼 담은 포켓몬 신제품 공개

레고코리아가 성인을 겨냥한 레고 포켓몬 신제품을 선보인다. 전설의 포켓몬 레쿠쟈와 대형 몬스터볼 등 포켓몬 세계관의 대표 요소를 조립형 제품으로 구현했다. 레고코리아는 성인용 '레고 포켓몬' 시리즈 신제품 5종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레고그룹과 포켓몬 컴퍼니 인터내셔널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오는 8월 3종, 10월 2종이 순차 출시된다. 이번 제품에는 레고 포켓몬 시리즈 최초로 포켓몬 트레이너 미니피겨와 전용 몰드로 제작한 포켓몬 피겨가 포함됐다. 오는 8월1일에는 포켓몬을 구현한 세트 3종이 먼저 나온다. '레고 포켓몬 레쿠쟈'는 총 1083개 브릭으로 드래곤·비행 타입 전설의 포켓몬 레쿠쟈와 서식지인 오존층을 표현한 제품이다. 호연지방 트레이너 피아나 미니피겨도 들어 있다. '레고 포켓몬 윈디'는 불꽃 타입 포켓몬 윈디가 달리는 모습을 구현했다. 풍성한 갈기와 꼬리 등 캐릭터 특징을 살렸다. '레고 포켓몬 먹고자'는 머리와 팔을 움직일 수 있는 제품이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 설정을 반영해 과일과 간식 액세서리를 함께 구성했다. 오는 10월1일에는 포켓몬 트레이너 여정을 테마로 한 제품 2종이 출시된다. '레고 포켓몬 포켓몬 트레이너 저니 : 몬스터볼'은 총 2386개 브릭으로 대형 몬스터볼을 구현한 제품이다. 열고 닫을 수 있는 몬스터볼 내부에는 배틀 장면과 오박사의 연구소가 담겼다. 해당 제품에는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의 주인공 레드와 피크닉걸, 오박사 미니피겨가 포함됐다. 피카츄와 이브이 피겨도 함께 구성됐다. '레고 포켓몬 대형 트레이너 레드 미니피겨'는 주인공 레드를 대형 조립식 피겨로 재현한 제품이다. 빨간 모자, 배지가 달린 조끼, 몬스터볼 등 캐릭터 특징을 반영했으며 팔과 다리, 머리를 움직일 수 있다. 레고코리아는 신제품 공개를 기념해 윈디, 먹고자, 포켓몬 트레이너 저니 : 몬스터볼 등 3종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와 네이버 공식몰에서 가능하다. 윈디와 먹고자는 출시일인 8월1일부터, 포켓몬 트레이너 저니 : 몬스터볼은 10월1일부터 순차 발송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레고 포켓몬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해 다양한 포켓몬과 트레이너를 브릭으로 구현한 제품”이라며 “조립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07.21 10:51류승현 기자

홍지완 푸딩 대표 "레이어랜드, AI 펫 상호작용 통해 독창적 경험 제공"

지난달 24일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레이어랜드'는 오픈월드 RPG로, 기존 생존 게임의 틀에서 벗어나 웹 3.0 및 AI 기술을 접목한 게임이다. 개발사인 푸딩의 홍지완 대표는 이번 게임을 각 이용자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오래도록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생태계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홍지완 푸딩 대표는 21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포부와 함께 레이어랜드의 핵심 비전, 향후 로드맵을 소개했다. 대구 Pre-스타기업 지정 등으로 역량을 입증해 온 푸딩은 기획 단계부터 AI와 게임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며 차별화된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신작에는 실제 지구의 위도와 경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픈월드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홍 대표는 "기존의 단일 맵 탐험 구조를 벗어나, 실제 지구라는 익숙함 위에 게임만의 세계관을 결합해 현실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환경을 구현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메타버스를 통한 탄소 배출 감축 특허를 보유한 푸딩만의 환경 철학도 디지털 공간의 탐험 설계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홍 대표는 "디지털 공간이 현실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현실에서 많은 비용과 자원이 필요한 경험을 의미 있게 제공해 현실의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방향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인공지능 플랫폼 '모아이(Mo-Ai)', '푸딩바다' 등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도 이번 신작 개발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그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AI는 기능보다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며 "이를 바탕으로 레이어랜드의 AI는 플레이어와 함께 성장하고 상호작용하는 존재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실제 게임 내 펫 시스템에는 LLM 기반 인격 부여와 MBTI 성격 반영, AI 교배 시스템 등 고도화된 인공지능 요소가 적용됐다. 홍 대표는 "펫을 단순한 전투 보조가 아닌 하나의 동료로 만들고 싶었다"며 "플레이어가 이 펫은 '내 친구 같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상호작용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용자가 프롬프트를 입력해 3D 동상을 제작하고 버프를 얻는 시스템이나 게이트 침공 기반의 거점 방어도 눈길을 끈다. 플레이어가 만든 결과물이 게임에 영향을 주고 거점 설계에 따라 방어 방식이 달라지는 등 생존, 탐험, 창작, AI를 하나의 플레이 경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 시너지를 통한 시장 확장도 고려 중이다. 홍 대표는 "특정 공동 개발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파트너사와의 논의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콘텐츠 확장,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이용자를 직접 공략하기 위해 엑솔라의 '게임 판매 솔루션'과 '엑솔라 몰' 솔루션을 적극 도입한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국가별 결제 환경과 글로벌 D2C 판매 구조를 제공하는 엑솔라를 통해 스팀 외에도 다양한 접점에서 이용자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짚었다. 푸딩은 17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얼리액세스 버전을 기반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집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홍 대표는 "레이어랜드는 플레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이다"라며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오래도록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2026.07.21 10:49정진성 기자

CJ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제작 시리즈, 올해 넷플릭스 누적 시청 1위

CJ ENM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시리즈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 모든 시리즈 콘텐츠를 통틀어 누적 시청 수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2026년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는 이 기간 1억 400만 누적 시청 수를 기록했다.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브리저튼 시즌4'(1억 뷰), '아이 윌 파인드 유'(6400만 뷰)를 앞서는 최상위권 성적이다. 지난 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는 앨리스 피니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테사 톰슨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존 번탈과 강렬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작품은 뉴스 기자인 아내와 형사인 남편이 별거 중 동일한 살인 사건의 취재와 수사를 각각 맡게 되면서, 하나의 진실을 두고 서로를 의심하며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심리 스릴러다. 글로벌 호성적에 외신의 호평도 줄을 이었다. 영국 가디언은 “정주행을 멈출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스릴러”, 미국 버라이어티는 “당신이 예상하는 단순한 스릴러 그 이상의 걸작”이라고 평했다. 또 “환상적인 서사의 흐름과 치밀한 반전이 이어짐은 물론, 인간의 깊은 고뇌와 분노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놀랍도록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는 극찬도 이어졌다. 주연 배우 톰슨과 번탈의 압도적인 연기력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핵심 요인으로 꼽히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 시즌은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차세대 콘텐츠를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제작 스튜디오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0:49박수형 기자

'코스피 1만피' 가능할까…개미 투자자들의 전망은

지디넷코리아가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금융 리서치를 실시합니다. 창간 26주년 특별기획 '생성형 인공지능(AI) 소비자 조사'에 이어 이번엔 '금융 이슈 조사'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25년 동안 축적한 소비자 리서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금융시장의 시의성 있는 이슈를 풍부한 인포그래픽을 곁들여 충실하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은행, 증권, 핀테크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 대해 조사할 이번 기획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거침 없는 하이킥을 계속했던 코스피 지수가 21일엔 6500선까지 내려앉았다. 9100선을 돌파하면서 고점을 기록하던 때에 비해선 28%나 떨어졌다. 눈 앞에 보이던 '코스피 1만피'도 조금은 멀어졌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미 투자자들은 '코스피 1만피'에 대한 기대감이 상항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디넷코리아가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7월 1~2주에 전국 만 18세 이상 10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주식 투자자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50%가 연내 코스피 1만 포인트 돌파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반면 '힘들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 37%였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수익을 본 사람들일수록 1만피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을 본 투자자 중 65%가 '코스피 1만피 돌파'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비율은 손실을 본 투자자(40%)·본전 수준 투자자(36%)보다 훨씬 높았다. 지금도 일부 증권사 리서치 센터나 애널리스트도 1만피 달성이 가능하다고 관측하고 있다. 따라서 시장 전문가와 개미투자자 모두 국내 유가증권 시장을 나쁘지 않게 예측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코스피 지수를 견인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전체 응답자 중 주식·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의 46%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투자 경험까지 포함하면 76%가 두 종목 중 하나에 투자한 적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 번도 투자한 적 없다는 응답은 24%였다. 국내 주식 투자자 4명 중 3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한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신규 투자 의지도 비교적 강했다. 추가·신규 매수 관련 질문에 대해선 현재 보유자 중 32%가 "1개월 내 해당 종목을 사겠다"고 응답했다. 미보유자도 20%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사겠다고 말했다. 두 종목을 갖고 있는 투자자 중 팔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60%, 일부·전량 매도하겠다는 답변은 8% 수준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내외 시장에선 인공지능(AI) 투자 과열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고 메시지도 주식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대한 투자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투자하고 싶은 테마를 묻는 질문에 AI·반도체 응답 비중이 40%로 압도적인 1위였다. AI와 직간접으로 연결된 테마인 로봇·자동화(15%)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한 때 시장 테마주였던 ▲원전·전력 인프라(7%) ▲방산·우주항공(6%) ▲2차전지(5%)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폭락장에서도 개인투자자가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며 "증시가 반등 신호를 보일 때 관망하던 보유자와 진입을 저울질하던 미보유자가 대장주로 다시 유입될 수 있을지가, 하반기 개인 수급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7.21 10:46손희연 기자

빚쟁이 된 중학생...10대 도박 늪, 징계 대신 '치료 연결망' 깔아야 산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의 교실 풍경이 심상치 않다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던 아이들이 이제는 스마트폰 속 도박판에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죠. 실제로 2026년 7월 현재, 우리 사회의 10대 도박 문제는 일시적인 일탈의 수준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을 가진 인공지능 패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습니다. 법률적 원칙을 중요시하는 GPT 패널은 소년법의 관점에서, 인간의 마음과 중독의 원리를 분석하는 제미나이 패널은 심리학과 정신건강의 관점에서, 그리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클로드 패널은 정책과 복지의 관점을 맡아 열띤 논의를 이어갔는데요. 이들은 과연 우리 아이들을 빚의 늪에서 건져낼 어떤 해결책을 찾아냈을까요? 단순히 벌을 주는 것이 정답일지, 아니면 아픈 아이를 치료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지 그 깊숙한 논점의 변화를 기자가 직접 따라가 봤습니다. 징계라는 회피 대신 선처라는 마중물을 부어야 숨은 아이들이 돌아옵니다 먼저 우리 패널들이 주목한 데이터는 놀라울 만큼 선명했습니다. 2026년 5월부터 시작된 경찰청의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제 운영 결과, 불과 두 달 만에 806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특히 최근 한 달 사이에만 512건이 쏟아지며 이전 달보다 무려 74%나 급증했다는 점이 토론의 시작점이 됐습니다. 소년법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이 수치가 주는 의미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였습니다. 과거처럼 도박을 한 아이들에게 징계와 처벌만 강조했다면, 과연 아이들이 이렇게 스스로 손을 내밀었을까요? 소년법 패널은 현행 법체계가 징계 중심의 대응을 할 때 오히려 아이들이 문제를 은폐하고 사채업자나 또래 대출 같은 더 위험한 범죄의 구렁텅이로 빠져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반해 비판적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죠. 만약 처벌을 너무 가볍게 하면 아이들이 이를 악용하거나 도박에 대한 죄책감이 희석되는 부작용은 없겠느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는데요. 하지만 중독심리학 관점의 패널은 중독을 단순한 의지 부족이나 나쁜 선택이 아닌 뇌의 보상 시스템이 오작동하는 질병으로 봐야 한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아이들의 뇌는 아직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처벌보다는 치료와 채무 조정을 약속하는 선처적 접근이 아이들을 다시 일상으로 복귀시키는 가장 현실적인 유인책이라는 논리입니다. 결국 토론의 첫 번째 논점은 징계의 칼날을 휘두르는 대신,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상담 센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선처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쪽으로 큰 방향이 잡혔습니다. 학교라는 최전선의 붕괴를 막을 전담 예산과 전문 상담망이 시급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기만 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두 번째로 패널들이 치열하게 부딪힌 지점은 바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이었습니다. 교육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지금의 자진신고 급증 현상이 어쩌면 학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중학생이 또래 수십 명에게 돈을 빌리고 부모의 휴대전화로 거액을 탕진하는 동안, 학교라는 울타리가 그 신호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교육정책 패널은 학교가 단순히 도박 예방 교육 매뉴얼만 학생들에게 나눠줄 것이 아니라, 교사들에게 전문적인 중독 상담 연수를 의무화하고 도박 예방을 위한 특별 예산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우리 사회의 치료 인프라가 과연 이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시스템적 과부하를 걱정했습니다. 전문 인력은 부족한데 무조건 학교에서 다 해결하라고 하면 결국 현장의 교사들만 지치고 사각지대는 더 넓어질 수 있다는 현실적인 지적이었죠. 여기서 토론의 논점은 매우 흥미로운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동복지 관점의 패널이 이 문제는 학교 교육의 문제를 넘어선 가족과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문제라는 인사이틀를 던진 것인데요. 가난하거나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한탕'의 유혹에 더 쉽게 노출된다는 구조적 원인을 짚어내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지 안전망이 구축되어야만 도박이라는 전염병을 막을 수 있다는 합의점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단계별 개입 모델과 전문 선별 검사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회복의 길 토론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단순히 '도와줘야 한다'는 구호를 넘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한 정밀한 해법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정신건강 관점의 AI 패널은 도박 중독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심리적 취약성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단순히 도박을 안 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아이들의 기저에 깔린 마음의 병을 함께 고쳐야 한다는 것이죠. 이를 위해 제안된 것이 바로 단계별 개입, 즉 스텝드 케어(Stepped Care) 모델입니다. 모든 아이를 당장 병원으로 보낼 수는 없으니, 학교 상담사가 먼저 표준화된 선별 검사 도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심각한 고위험군 아이들만 전문 의료 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교육정책 패널은 여기에 더해 상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과 예산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도 이러한 단계별 접근 방식이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이라는 점에는 동의를 표했습니다. 결국 AI 패널들은 징계라는 처벌 대신, 치료와 복지 그리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관리가 촘촘하게 엮인 연결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8월 말이면 경찰청의 자진신고 제도가 일단 종료되지만, 그 이후에도 아이들이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결론이었죠. 도박에 빠진 아이를 비난하기보다 그 아이가 왜 그곳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 우리 사회가 먼저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패널들의 조언이 긴 여운을 남깁니다. 아이들의 손에 들린 것은 스마트폰이지만, 그 속에 담긴 것은 어쩌면 우리 사회가 놓쳐버린 간절한 도움의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토론은 그 신호를 어떻게 해독하고 대응해야 할지 우리에게 중요한 이정표를 보여주었습니다. 8월 말, 자진신고제가 끝난 뒤에도 우리 아이들의 교실이 도박의 늪이 아닌 배움의 장으로 남을 수 있을지, 이제는 우리 어른들이 답할 차례인 것 같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faa42cb.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21 10:46AMEET

골프존, KLPGA 노승희 프로와 함께하는 '레노마 프로vs아마' 생중계

골프존(대표 박강수)은 올 시즌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KLPGA 노승희 프로와 함께하는 '레노마 프로vs아마' 이벤트를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에 생중계되는 '레노마 프로vs아마'는 골프 팬들에게 1부 투어 프로와 스크린을 통해 함께 라운드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골프존과 한성에프아이의 럭셔리 스포티즘 골프웨어 브랜드 레노마골프가 함께 기획한 이벤트로, 팀레노마 소속의 KLPGA 노승희 프로가 참가한다. 경기는 동반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존의 네트워크 플레이 모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대회 코스는 골프존카운티 선산이다.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회원 로그인 후 방 이름 '레노마골프 프로대아마'에 접속해 라운드 하면 되고, 최대 참여 가능 인원은 2천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승희 프로는 KLPGA 통산 3승의 차세대 에이스 선수다. 2019년 KLPGA 입회 후 24시즌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와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으로 2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1승과 함께 준우승 5번, 3위 2번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인기를 받았고 상금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이벤트는 골프존의 대표 콘텐츠 '프로vs아마' 컨셉을 활용해 '노승희를 이겨라' 코너로 진행 예정이다. '프로vs아마'는 골프 프로와 아마추어가 스크린골프 대결을 펼치는 내용으로, 참여자들은 노승희 프로와 함께 네트워크플레이 모드로 즐거운 라운드를 하고 최종 성적과 추첨에 따라 다양한 레노마 골프용품과 의류 등을 경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 뿐만 아니라 라이브 시청자들에게도 '레노마 프로vs아마' 예고편 응원 댓글, 실시간 라이브 댓글, 라이브 퀴즈 정답자 등 이벤트를 통해 노승희 프로 사인모자 등 풍성한 경품을 지급한다. 손장순 골프존 신규사업 본부장은 "레노마골프와 함께 골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번 프로vs아마 이벤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평소 콘텐츠에서 만나보기 힘든 골프 프로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포함해 다양한 기업 간 파트너십으로 더욱 다채로운 골프 콘텐츠를 통한 유익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7.21 10:40이도원 기자

[유미's 픽] 독파모 고배 뒤 더 잘나간다…산업 AI 공략 속도 내는 두 기업, 어디?

올 초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함께 선정이 불발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산업 현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범용 모델의 성능과 독자성을 겨루던 정부 사업에서 벗어나 국방·조선·철강 등 실제 수요가 있는 분야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국방·제조기업의 AI 학습과 운영을 지원하는 인프라·플랫폼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다. 특히 올해 국방을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방산기업과의 공동 개발과 국책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제조 분야에서도 조선과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AI·클라우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일단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방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향후 무인기와 AI 파일럿,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전투체계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부가 발주한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지휘통제체계 기술' 사업에 한화시스템 컨소시엄으로도 참여했다. 한화시스템이 지휘통제체계 적용과 통합을 맡고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모델과 클라우드·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 역할을 나누는 구도다. 이 사업은 텍스트와 영상, 음성, 센서, 레이더 등 전장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국방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해 한국군 지휘통제체계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수주에 성공하면 네이버클라우드는 폐쇄망에서 국방 데이터를 학습·운영하는 핵심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 제조 분야에선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 산업에 특화된 AI·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설계·생산 데이터를 처리하고 차세대 선박 플랫폼과 피지컬 AI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처럼 네이버클라우드의 최근 사업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공급보다 AI 운영 기반 전체를 제공하는 데 무게가 실려 있다. GPU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AI 모델을 묶어 보안과 데이터 통제 요건이 높은 산업을 공략하는 방식이다. 특히 국방과 제조는 올해 네이버클라우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분야로 꼽힌다. 지멘스 등과 맺은 협력도 특정 공정에 머물기보다 국내 제조업 전반의 데이터를 AI와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올해 국방을 핵심 사업으로 지정한 뒤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제조 분야는 현재 업무협약을 토대로 실제 사업을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NC AI는 산업용 로봇이 현장을 인식하고 판단·행동하는 데 필요한 피지컬 AI 기술로 방향을 좁히고 있다. 게임과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비전 AI와 3D 가상세계, 월드모델, 합성 데이터 기술을 제조와 국방 현장에 적용하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한화오션의 자율 용접 AI 개발 과제를 수주해 주목 받았다. 향후 강한 아크광과 용접 분진, 거친 야외 환경에서도 용접선을 인식하고 결함을 탐지하는 비전 모델을 개발해 협동로봇에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DX와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섰다. 시각과 언어, 물리적 행동을 통합 처리하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산업용 로봇을 학습시키는 것이 목표다. 현대로템과 구성한 컨소시엄은 국방과학연구소의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과제를 수주했다. NC AI는 국방 지형과 작전 상황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합성 데이터를 공급하는 월드모델 개발을 맡는다. 이 같은 한화오션·포스코DX·현대로템과의 협력은 비전 인식과 VLA, 월드모델을 제조·국방 로봇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NC AI는 이를 토대로 산업 현장의 인식부터 학습·판단·행동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 기업 모두 독파모 참여를 통해 범용 모델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점검한 경험이 이후 산업 AI 사업의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축적한 역량을 국방·제조처럼 수요가 분명한 분야에 적용하면서 사업화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1 10:36장유미 기자

우체국쇼핑, 여름철 인기 상품 최대 58% 할인 판매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8월2일까지 여름철 인기 상품과 특산물을 최대 58% 할인 판매하는 '2026 여름세일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수박을 비롯한 여름 제철 과일과 여름방학 간식과 간편조리식, 우체국쇼핑이 엄선한 지역 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7월25일 중복을 맞아 삼계탕, 전복, 장어 등 원기 회복에 좋은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11%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는 우체국쇼핑 신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는 '신규 상품 특가전'과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만원대 특가전'도 함께 운영한다. SNS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우체국쇼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좋아하는 여름 음식'을 선택해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우체국쇼핑은 올해 40주년을 맞아 계절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기획전과 협업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공공 유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26.07.21 10:36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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