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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3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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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 신임 대표, 현장경영 나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강이구 자동차부문 신임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현장경영에 나섰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보유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 주요 권역별 사업장을 순회하며, 사업의 디지털화와 운영 효율성을 강조하고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금번 현장경영은 신차와 애프터서비스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이구 대표는 주요 방향성으로 '디지털 전환(DX)', '모빌리티 가치사슬 확장' 등을 제시했다. 이어 “현장에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운영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취지 아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 방향을 구체적인 과제로 설정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테스크포스(TF) 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인 점도 언급했다. 현장 경영에서는 모빌리티 가치사슬 확장을 위해 기존 사업 외에도 확대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해외의 유수 브랜드를 벤치마킹하고 오토 금융, 보증연장 상품, 렌터카, 중고차 등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설명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기존 사업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1987년 BMW 차량 국내 수입을 시작으로 수입 자동차 유통과 서비스 단일 사업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만큼,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운영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강이구 자동차부문 대표는 “성공적인 사업의 확장을 위해 물리적인 결합 방안을 고민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밑거름을 만들자”며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야 고객 만족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25 09:40류은주

BYD, 매출 '1천억 달러' 전기차 기업 됐다…테슬라 추월

중국 BYD가 전기차 기업 중 처음으로 1천억 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을 기록하면서 테슬라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지난 24일 연례 사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YD는 4분기 순이익으로 150억2천만 위안(약 3조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73.1%, 전분기 대비로는 29.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도 역대 최고치인 2천748억5천만 위안(약 55조 6천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7% 전분기 대비 36.7% 증가했다. 4분기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인 152만4천2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3%, 전분기 대비 34.3% 증가했다. 지난해 BYD 매출은 7천771억 위안(약 157조 1천5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7천660억 위안을 넘겼다.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977억 달러(약 143조 5천억원)인 테슬라를 제쳤다. 연간 순이익은 403억 위안(약 8조 1천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인 395억 위안을 상회했다. BYD는 지난해 차량 427만대를 인도했다. 올해는 500만~6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178만9천226대를 인도했다. 블룸버그는 시가총액 측면에선 테슬라가 여전히 BYD를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약 8천억 달러, BYD는 1천570억 달러 수준이라고 짚었다. 순이익도 테슬라가 76억 달러(약 11조 1천600억원)를 거둬 우위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적자를 지속하면서 출하량도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BYD는 아시아, 유럽 내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3.25 09:38김윤희

트럼프 미디어 그룹, 'Made in America' 테마 담은 ETF-ETP 출시 예정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과 손잡고 디지털 자산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한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은 24일(현지시간) TMTG가 자사 핀테크 브랜드 '트루스파이(Truth.Fi)'를 통해 크립토닷컴과 비구속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다양한 산업의 'Made in America' 테마를 담은 ETF와 ETP를 공동으로 선보인다는 계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ETF에는 비트코인(BTC), 크로노스(CRO) 등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한 독자적인 코인 바스켓이 담긴다. 크립토닷컴은 ETF에 필요한 백엔드 기술과 수탁, 암호화폐 유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ETF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크립토닷컴의 중개사 '포리스 캐피탈 US'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출시 전 각 지역 내 규제 승인이 필요하다. 데빈 누네스 TMTG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크립토닷컴과 파트너 요크빌 아메리카와 함께 미국 우선 투자 상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빠른 성장, 기술 혁신, 미국 경제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우수 기업들을 담은 창의적인 펀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투자자들이 자신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마르잘렉 크립토닷컴 공동 창업자 겸 CEO는 "트루스 소셜 및 요크빌 아메리카와 협력해 새로운 ETF 상품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ETF는 크로노스를 포함한 최초의 가상자산 바스켓 ETF로 충성도 높은 브랜드 팬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ETF와 함께 트루스파이의 관리형 계좌(SMA) 상품도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TMTG는 이 금융 서비스 전략에 최대 2억천만 달러를 투입하며 자산은 찰스슈왑에 수탁될 계획이다.

2025.03.25 09:38김한준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미리 즐긴다...얼리액세스 출시

넥슨표 흥행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에 나선 가운데, 이용자의 호평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게임의 얼리액세스는 디럭스 에디션 PC 콘솔 패키지 구매자에게 제공되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게임 데이터는 초기화되지 않는다. 25일 넥슨에 따르면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선보였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다중우주 세계관 속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수동 액션 조작의 쾌감과 조작 직관성,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 재미를 경험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고유의 정밀한 움직임과 전투 재미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던 지스타2024 기간 출품돼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당시 넥슨 지스타 부스를 찾았던 수많은 방문객은 해당 게임에 기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얼리액세스는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만 제공된다. 디럭스 에디션은 7만7천8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영웅 무기 및 방어구 세트와 디지털 아트북을 포함했다. 디럭스 에디션에 포함된 세트 장비는 미션2를 완료한 이후 수령 가능하며, 장착 시 특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사전에 패키지를 구매했다면 특별 아이템 '몰락한 별의 방어구 세트'도 얻을 수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은 상태다. 이 게임의 체험판 다운로드 수는 100만회를 돌파했고, PC 스팀과 콘솔 스토어에서 4.4점 이상 높은 평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오는 28일 정식 출시 이후 세계 게임팬의 반응이다. 체험판 반응을 보면 정식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 겸 카잔 총괄 PD는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분들께 카잔'의 게임성을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카잔의 여정에 함께하며 도전과 성취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3.25 09:29이도원

[속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심장마비로 별세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대표이사)이 심장마비로 25일 별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1962년생인 고인은 지난 37년간 재직하면서 19년 연속 TV사업 글로벌 1등 등 다양한 업적은 이루며 DA사업부를 이끌어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이다.

2025.03.25 09:25장경윤

카카오 택시앱 통합 제공하는 '2025 쏘나타 택시' 출시

현대자동차가 25일 대표 중형 택시 모델 '2025 쏘나타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 쏘나타 택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택시 통합 단말기'를 탑재하고, 차량 관리 및 정비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기존 별도 기기들로 운영되었던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 ▲티맵(TMAP)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차량 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통합 단말기'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의 스티어링 휠 버튼과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의 배차 서비스를 연동해 콜카드를 수락하면 자동으로 '카카오내비'로 길 안내를 제공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차량 기본 내비게이션으로는 택시 고객의 선호도가 '티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에는 GPS 및 바퀴 회전수를 활용한 정밀한 요금 산정 기능과 할증·시외요금 등 탄력 요금제 자동 설정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인 '현대 TV 플러스(Hyundai TV+)'를 쏘나타 택시에 선보인다. 현대 TV 플러스는 실시간 뉴스 채널 및 여러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택시 운행자가 휴게시간에 다양한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방오·방수에 탁월한 프로텍션 카매트 및 카페트 ▲엔진오일·필터 교체용 정비 홀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 등을 적용해 차량 유지 및 정비 부담을 줄였다. PVC 재질의 신규 카페트는 기존 부직포 소재의 카페트 대비 방오 효과가 우수해 우천 등으로 실내가 오염된 상황에서 손쉬운 차량 관리를 지원한다. 엔진오일 교체용 정비 홀은 언더커버 전체를 탈거할 필요 없이 커버 홀만 제거하면 간편하게 엔진오일 및 필터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부분 교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와 함께 정비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2025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2,595만 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쏘나타 택시는 신규 탑재된 택시 통합 단말기로 택시 고객들의 운행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택시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9:24김재성

안성재 셰프, 브리타 모델 발탁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안성재 셰프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성재 셰프는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에서 국내 유일의 3스타를 획득한 인물이다. 최근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브리타는 59년간 '먹는 물'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독일 정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음용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 신뢰할 수 있는 물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이 요리에 대한 전문성을 추구하는 안 셰프의 가치관과 맞닿아 있다고 브리타 측은 설명했다. 브리타는 "독일 정수 솔루션과 안성재의 섬세한 미각을 결합해, 물이 모든 일상생활의 기본이자 완성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을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타와 안성재 셰프가 함께한 신규 캠페인은 내달 초 공개된다.

2025.03.25 09:22신영빈

민병욱 고대구로병원장·서동훈 안산병원장 임명…한승범 안암병원장 연임

신임 고려대 구로병원장과 안산병원장으로 각각 민병욱 대장항문외과 교수, 서동훈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연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31일까지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고려대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대안암병원 수술실장·진료협력센터장·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슬관절학회 평의원 ▲대한골절학회 평의원 등에서 활동했다. 민병욱 신임 구로병원장은 고려대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수료했다. 고대구로병원 외과 과장·암센터장·진료부원장을 맡았다.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위원회·편집위원회·기획위원회·교육수련위원회 이사 ▲대한항문학회 항암요법연구회 회원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서동훈 신임 안산병원장은 고려대의대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고대안산병원 진료협력센터장·홍보실장·진료부원장 등을 거쳤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골절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등에서 활동했다.

2025.03.25 09:17김양균

日 스타벅스, 종이 빨대 안 쓴다

일본 스타벅스가 전국 매장에서 종이 빨대 대신 식물성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시작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스타벅스 커피 재팬이 지난 24일부터 종이 빨대를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빨대로 순차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빨대는 지난 1월부터 오키나와현의 32개 점포에 선행 도입된 바 있다. 프라푸치노나 과일이 들어간 메뉴에 사용하는 직경 6㎜ 빨대를 먼저 사용한다. 이어 다음달 말에는 기간 한정 프라푸치노 메뉴에 사용하는 직경 10㎜의 굵은 빨대도 도입한다. 앞서 일본 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부터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반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종이 빨대가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이 나오면서 종이 빨대를 없애기로 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빨대는 물에 젖어도 흐물거리지 않고 음료 본래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또 바닷물과 토양에 사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환경 오염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후루카와 다이스케 지속가능부장은 “앞으로도 점내에서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이나 유리컵의 비율을 높여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는 지난 2018년 11월 국내 카페 업계 중 처음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고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2025.03.25 09:12김민아

한국토요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전달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며, 경상남도 산청, 경상북도 의성 등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예기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도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5 09:12김재성

"장애인 주치의제, 실손보험 적용 등 한의치료 확대에 최선”

한의사협회가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 치료목적의 비급여 한의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적용 등을 쟁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는 지난 3월23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과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연구과제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을 진행했다. 또 홍주의 전 한의사협회장을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석화준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한의사들은 함께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며 미래를 향한 나아갔으며, 그 역경을 극복하고 전진하는 데 있어 우리 대의원총회의 역할은 언제나 매우 막중했다”f며 “대의원총회가 앞으로 우리 한의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의안 하나 하나 마다 대의원 여러분의 현명하고 신중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극한으로 치달은 양의계의 의료파업에도 우리 한의사들은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진료에 매진했으며, 의료공백을 메울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라며 “새롭게 시작될 2025회계연도에는 난임 치료사업,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 추나요법 급여 기준 개선을 비롯하여 피부미용 분야에서 한의사의 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치료목적의 비급여 한의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적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치사 대독을 통해 “정부는 한의약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한의약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보건의료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및 융합, 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이 상호 보완해 융합함으로써 한의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한의사와 한의약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고, 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약이 해야 할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중요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의약이 좀 더 개선된 제도와 환경 속에서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열심히 챙겨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오늘의 인연을 계기로 한의사 여러분의 정책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자산이자 또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의약이 더 많은 지원 속에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이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정애 국회의원은 “한의사 여러분들이 국민의 곁에서 늘 든든하게 계시는 것처럼 우리 국회도 여러분들이 일하시기 좋게끔 힘이 될 수 있도록 늘 든든하게 옆에 있겠다”며 “오늘 대의원총회에서 논의하시는 내용과 제45대 집행부가 회무가 언제나 막힘없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한의약은 그동안 의료정책에서 차별받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건강을 위해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의약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이기헌 국회의원 역시 “한의약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두 가지 열린 공간이 있는데, 하나는 국내의 돌봄 영역이고 또 하나는 세계 진출 영역”이라며 “적어도 2년 정도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손 잡고 한의약이 맡은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은 “의성 허준 선생님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또 동의보감을 집필하고 인술을 실천하신 곳이 바로 이곳 강서구”라며 “그에 걸맞게 한의협과 긴밀히 공조하여 한의약이 함께 하는 기념식이나 특별전과 같은 새로운 사업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38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의계의 발전을 기원하고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정애 의원, 서영석 의원, 김영배 의원, 이기헌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 하종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사,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박상태 대한한약협회 수석부회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노용신 한국한약유통협회장, 홍재희 한국생약협회장, 임채윤 대한한약사회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 서영석 대한원외탕전협회장,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등 유관단체장 및 시민사회단체장,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현도훈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 등 한의계 단체장과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

2025.03.25 09:03조민규

한수원, 산불 피해복구 성금 3억원 긴급 지원

한수원이 경상·울산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24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지역주민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긴급 지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성금 외에도 이재민·봉사자 무료 급식을 위한 '사랑의 안심밥차'를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 산불 진화 요원과 대피소로 피신한 이재민 등 6천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또 의성 현장에는 지난해 한수원이 경북소방본부에 기증한 소방관 회복차량 '안심히어로'가 출동해 소방관들의 심신 회복을 돕고 있다. '안심히어로'는 장시간의 화재 진압 업무와 열악한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차량이다. 한수원은 한편, 산청양수발전소를 산불통합지휘본부로 개방하고, 홍보관을 소방 인력 휴게 등을 위해 개방하는 등 장소와 인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산불로 고통받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9:03주문정

포스코DX, 산업 현장 설비 제어 기술로 대외 사업 확대 본격화

포스코DX가 산업 현장 단위 설비의 제어시스템인 '포스마스터(PosMaster)-HMI 윈도우(Windows)용 제품을 개발해 대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25일 포스코DX에 따르면 '포스마스터'는 산업 현장의 설비를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PLC의 작동상태를 모니터링 한다. 또 작업자가 직접 설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스코DX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현장에 적용해오고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포스마스터-HMI는 사용자가 제어할 설비를 선택해 제어 화면을 구성하고 로직을 추가해 시스템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포스마스터-HMI 제품은 기존 리눅스 기반에 이어 사용자의 선호도가 높은 윈도우용으로 개발됐다. 포스코DX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새롭게 출시한 윈도우용 HMI의 서버 정보 관리 최대 성능을 5천 태그(Tag)에서 6만5천 태그로 개선했다. 또 이기종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래밍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더불어 사용자가 모터의 온·오프(On·Off), 온도 초과 알람을 설정하면 HMI를 통해 해당 모터의 발생 위치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DX는 사용자가 HMI를 설치하거나 설정할 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HMI 전용 설치파일인 '인스톨러(Installer)'를 개발했다. 또 HMI 서버의 가동과 통신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서비스 프로세스(Service Process)'와 서버의 실행상태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아이콘 트레이(Icon Tray)'도 구현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여기에 윈도우용 제품과 기존 리눅스 제품에 대한 형상관리를 원 소스(One Source)로 관리함으로써 버전 오류를 줄이고 효율성도 높였다. 운영체제 변경은 신규개발에 준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2년 이상의 개발기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포스코DX는 둘 이상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 설계를 통해 개발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 포스코DX는 "포항제철소 4차 중량기, 무인 크레인 차상국 신예화, 용선운반자율제어 사업 등에 윈도우용 제품 적용을 추진하는 등 그룹사를 비롯해 대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으로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제품 출시를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각 지역별 고객사 현장을 찾아가는 기술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9:01장유미

현대차그룹, 트럼프 4년간 31兆 투자…車·철강·로봇 등 총망라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도널드 트럼프 정부 임기기간인 4년간 미국에 210억달러(31조원)를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24조3천억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준공식을 앞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생산능력을 30만대에서 향후 50만대로 확대하고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에너지 관련 인프라 투자도 시행할 계획이다. 미국은 현대차그룹의 최대 해외 투자 국가이자 사업 국가이며, 미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제조업 재건 등 미국 행정부의 정책에 대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미국에서 톱티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 현지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투자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활성화가 촉진되고,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생산 120만대 체제 구축…공급망 강화로 기반 다져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물류·철강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 투자를 집행한다.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생산 120만대 체제 구축을 위해 총 86억 달러(12조6천억원)를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앨라배마공장(36만대)을 시작으로 2010년 기아 조지아공장(34만대), 올해 HMGMA(30만대)를 완공하며 미국에서 현재 10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먼저 HMGMA 20만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총 50만대로 확대한다. 또한 앨라배마공장, 조지아공장 등 기존 공장도 고품질의 신차를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의 현대화, 효율화 등 보완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120만대 생산 체제 기반을 확실히 다진다는 목표다. 부품·물류·철강 부문에서는 완성차-부품사간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현대차· 기아와 동반진출한 부품·물류·철강 그룹사들이 총 61억 달러(9조원)를 집행한다. HMGMA 생산능력 확대에 맞춰 설비를 증설해 부품 현지화율을 높이고, 배터리팩 등 전기차 핵심부품의 현지 조달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270만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저탄소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로, 고품질의 자동차강판 공급 현지화를 통해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리스크에 대응력을 높인다. 또한 견고한 철강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철강 분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서는 63억 달러(9조2천465억원)가 집행된다. 자율주행, 로봇, AI, AAM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인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슈퍼널(Supernal), 모셔널 (Motional)의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대표적인 혁신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와는 미국 HMGMA 생산 아이오닉 5를 활용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웨이모 원) 확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 보스턴다이나믹스와 '로보틱스 앤 AI 연구소(RAI)'는 강화학습 기반의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슈퍼널은 2028년 AAM 기체 상용화를 목표로 미국의 여러 주들과 무인 항공기 테스트 협업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셔널도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한다. 원자력,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도 힘을 보탠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올해 말 미국 미시건주에 소형원전모듈(SMR) 착공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하고, 2027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내 자동차기업들과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연합체인 아이오나(IONNA)를 통해 충전소 설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도 투자 강화…올해에만 24조3천억원 투입 현대차그룹은 국내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인 24조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20조4천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R&D)투자 11조5천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천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특히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올해 하반기 기아 화성 EVO Plant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과감한 투자와 핵심 기술 내재화, 국내외 톱티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통해 미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5 09:00김재성

세라젬,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5년 연속 1위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헬스케어(척추의료기기)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1999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브랜드 평가 모델이다. 국내 주요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지표다. 세라젬은 브랜드 인지도(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와 충성도(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라젬은 주력 제품으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를 판매하고 있다. 카페형 체험매장 웰카페를 전국적으로 운영하면서 헬스케어 가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의료기기 표준을 준수하며 미국 FDA, 중국 약감국 CFDA, 유럽 CE, 국내 식약처 등의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브랜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의 기술력과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이에 앞선 지난 21일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2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의료가전 온열기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025.03.25 08:58신영빈

'챗GPT' 아버지 알트먼, 경영서 한발 물러난다…이유는?

오픈AI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권한을 일부 이양하며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조직 운영을 맡긴다. 경영과 기술 리더십을 분리하려는 이원화 전략의 포석이자 연이은 고위급 인사 이탈에 따른 조직 안정화 조치로 풀이된다. 25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고위 경영진 인사 개편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일상적인 경영뿐 아니라 해외 진출, 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과의 전략적 제휴 관리까지 총괄하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오픈AI는 연구 부문 수석부사장이었던 마크 첸을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인사 부문 부사장이었던 줄리아 비야그라를 최고인사책임자(CPO)로 각각 승진시켰다. 두 인물 모두 내부 승진으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했다. 알트먼 CEO는 향후 회사의 연구 방향성과 제품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무라티가 지난해 9월 퇴사한 이후 해당 직책은 공석 상태지만 당분간 대체 인사는 없다는 것이 오픈AI의 입장이다. 이 같은 변화는 연쇄적인 고위직 이탈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9월에 밥 맥그루 CRO와 바렛 조프 부사장, 미라 무라티 CTO가 동시에 회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당시 알트먼 CEO는 해당 이탈을 "자연스럽지 않다"면서도 "우리가 평범한 회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회사는 이번 리더십 재편이 조직 내 연속성과 전략적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수억 명이 사용하는 제품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운영과 기술을 이원화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로도 풀이된다. 더 버지는 "이번 인사는 곧 있을 조직 개편과도 연결된다"며 "실제로 오픈AI는 지난해 12월 비영리 조직에서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2025.03.25 08:56조이환

취준생 10명 중 9명 "연봉 좀 적어도 직무 적합하면 입사하고파”

'요즘 취준생들이 연봉과 워라밸만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 신입 구직자들은 취업을 결정할 때 연봉 못지않게 '직무 적합도'와 '근속'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은 신입 구직자 1천636명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준비 현황' 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는 '연봉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직무가 적합하다면 입사하겠다'고 답했다. 연봉과 워라밸을 중시한다고 여겨지는 요즘 세대의 취준생들이 의외로 커리어 성장에 큰 가치를 두고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사기업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 '연봉(35.8%)'을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연봉에 이어 직무 적합도가 22.8%로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기업 네임 밸류(14%)', '워라밸(10.6%)', '성장 기회(6.7%)' 등이었다. 의외로 워라밸은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인상적인 응답 결과는 신입 구직자들이 연봉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직무 적합도가 맞다면 최종 입사를 결정하겠다고 답한 것이다. 연봉이나 워라밸과 같이 단순히 안정적인 삶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켜 나가며 의미있는 성취를 이뤄가는 것 역시 회사 선택에 있어 중요 요소라는 의미다. 장기근속 의향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첫 직장 희망 근속 연수를 묻는 문항에 '3년 이상' 근무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5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3년 미만(18.8%)', '2년 미만(14.3%)', '약 1년(7.3%)' 순이었다. 신입 구직자들이 잦은 이직보다는 취업 전에도 안정적으로 직장 생활을 영위하며, 장기적으로 커리어를 계획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선정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자소설닷컴에는 커리어 성장을 중요시하는 신입 구직자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우수한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은 신입 채용에 앞서 상세한 직무 정보와 함께 개인의 성장 가능성 등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8:56백봉삼

에어팟 맥스, iOS18.4서 무손실 음원 지원한다

애플이 다음 달 오버 이어 무선 이어폰 '에어팟 맥스'에 무손실 오디오와 초저지연 오디오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다음 달 출시될 iOS18.4, 아이패드OS18.4, 맥OS 세쿼이아15.4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기능은 USB-C 타입 지원 에어팟 맥스에서만 가능하며, 기존 라이트닝 케이블 기반 모델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포함된 USB-C 케이블을 통해 사용자는 음악, 영화, 게임에서 최고 품질의 오디오를 즐길 수 있으며 음악 제작자는 작곡, 비트 제작, 제작 및 믹싱에 상당한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맥스는 24비트, 48kHz 무손실 오디오를 잠금 해제해 원본 녹음의 무결성을 보존하고 청취자가 아티스트가 스튜디오에서 만든 방식대로 음악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무손실 오디오 지원은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로 확장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다음 달 업데이트에서 에어팟 맥스에 초저지연 오디오 기능을 제공해 음악 제작이나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에 더 적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12월 출시돼 2024년 9월에 처음 업데이트된 에어팟 맥스는 지금까지 4년간 애플 제품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신제품 출시가 되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는 에어팟 맥스 사용자들에게 환영할 만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또, 애플은 이날부터 새 USB-C-3.5mm 오디오 케이블을 39달러(약 5만7천 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을 통해 에어팟 맥스를 3.5mm 기반 스피커, 자동차 스테레오 등에 연결해 무손실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2025.03.25 08:55이정현

KIST·삼성E&A, 수소생산 위한 고온 수전해 설비 실증나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삼성 E&A(사장 남궁 홍)과 '160㎾ 소형 고온 수전해(SOEC) 핫박스(Hot Box) 실증 착수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오상록 KIST 원장과 남궁 홍 삼성E&A 사장 등이 참석했다. 160㎾ 규모의 실증사업 착수는 수소 법 제정 이후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는 고온 수전해 실증 사업이다. KIST와 삼성E&A는 지난해 2월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해 7월에는 기술개발을 위한 수전해공동연구소를 출범했다. 이어 대규모 고온 수전해(SOEC) 스택(Stack) 평가 및 실증 설비를 구축하며 협력해왔다. 오상록 원장은 "지난해 12월 규제 샌드박스 최종 승인을 획득하면서 기술 검증에 나섰다"며 "이번 실증 착수에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 설비는 산업 규모 수전해 시설 구축을 위한 사전 평가가 목적이다. 고온에서 작동되는 SOEC 기술의 특징을 고려해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게 된다. 오상록 원장은 “고온 수전해 분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E&A와 이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5 08:54박희범

고효율·저전력 서버, 데이터센터 시장 대세될까…HS효성인포가 꺼낸 新무기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새로운 신제품을 앞세워 고효율·저전력 서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RM 서버 '그린코어(GreenCor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코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IT 인프라를 지원하는 차세대 서버 솔루션으로, 기존 x86 서버부터 GPU 서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ARM 아키텍처의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운영 비용 절감이 수익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전력 효율성과 코어 밀도를 극대화하는 ARM 서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엑세스랩이 협력해 출시한 그린코어는 암페어(Ampere) 최신 컴퓨팅 칩을 비롯한 다양한 ARM 기반 칩을 활용해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유일한 국산 ARM 서버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RM 아키텍처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서버 개발 인력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엑세스랩과 함께 전문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 전달할 계획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x86서버부터 GPU 서버까지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코어 3가지 제품 라인업(엣지용·미들웨어용·고성능 서버용)을 제공한다. 또 ARM 서버 컨설팅부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지원까지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그린코어는 ARM 서버의 강점을 극대화해 전력과 냉각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는 최적의 인프라를 구현한다. 저전력 ARM 칩을 기반으로 설계돼 기존 x86서버 대비 전력 비용을 약 20~30% 줄여준다. ARM칩 특성상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해 데이터센터 내 냉각 온도를 5~10도 높게 유지하며 냉각 비용을 약 30% 절감시켜준다. 또 리눅스 기반의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환경을 지원한다. 오픈스택(OpenStack), 쿠버네티스(Kubernetes) 등 오픈소스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환경부터 오픈소스DB, 리눅스 기반 솔루션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해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그린코어를 통해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높은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한 IT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과 국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ARM 서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8:51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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