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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6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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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모바일 게임 잇따라 흥행...이미르-RF-마비모바일 '인기'

1분기 출시된 신작 모바일 게임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의 'RF온라인 넥스트'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각각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약 한달 째 구글 매출 톱10을 지켜내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넥슨, 위메이드가 1분기 선보인 신작 모바일 게임이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RF온라인 넥스트'는 20일 출시 이후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상태다. 'RF온라인 넥스트'는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 기반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오늘 기준 구글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지난해 흥행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넷마블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다. 데브캣이 제작한 '마비노기 모바일'는 애플 매출 1위에 오르며 화제가된 상황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지원한다. 또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해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위메이드엑스알이 만든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이후 약 한달 째 구글 매출 톱10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20일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의 뒤를 이어 단기간 MMORPG 게임팬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한달 성과를 보면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을 이끌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다. 4월 시즌1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용자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장기 흥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 출시 신작 게임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국내 앱 마켓의 지형도가 바뀌었다. RF온라인 넥스트와 마비노기모바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흥행 영향"이라며 "각각 자체 보유한 게임 IP 후속작이란 점에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3.31 10:09이도원

쿠팡·당근 이은 차세대 유니콘?…뤼튼, '1천300억' 유치로 AI 시장 뒤흔든다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천8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뤼튼은 최근 8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6월 프리시리즈B에서 확보한 250억원을 포함해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천300억원에 달한다. 거대언어모델(LLM)이나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아닌 서비스 플랫폼 영역에서 누적 1천억원 이상을 달성한 사례는 국내에서 뤼튼이 처음이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벤처캐피털 굿워터캐피탈이 리드했다. 기존 투자자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앤틀러, Z벤처캐피탈 등도 후속 참여했다. 굿워터캐피탈은 쿠팡, 카카오, 토스 등 국내 주요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뤼튼은 이번 투자 유치 성과로 자사 AI 플랫폼 경쟁력과 시장 잠재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뤼튼은 서비스 개시 1년 10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00만명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주요 플랫폼들의 성장 속도와 비교해 빠른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캐릭터 챗 기반 서비스로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2월에는 20억원까지 증가했다. 뤼튼은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전반에 대한 재정비에 나선다. 우선 다음달 3일 캐릭터 챗 기능을 별도 웹·앱 서비스 '크랙(Crack)'으로 분리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나만의 AI, AI 검색, 생산성 도구 등 기능이 집약된 뤼튼 본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오는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뤼튼은 다음달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외 언론을 대상으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뤼튼 3.0'의 정식 공개와 투자 이후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시즌스 호텔은 지난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AI인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이 열린 상징적 장소이기도 하다. 한편 뤼튼은 국내외 주요 외신의 주목도 꾸준히 받고 있다. 이날 이세영 대표는 블룸버그TV 생방송에 출연했으며 이는 국내 스타트업 대표로서는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이뤄진 출연이다. 특히 단발성 인터뷰가 아닌 단독 생방송으로 편성된 점에서 뤼튼이 해외 시장에서도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굿워터캐피탈 측은 급변하는 AI 시장 환경에서 다양한 고객을 아우르는 서비스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오진석 파트너는 "AI 서비스의 전성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며 "뤼튼은 시장 흐름을 선도할 역량을 갖춘 플랫폼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실험실 속 AI가 아닌 일상 속에서 대중과 호흡하는 AI 플랫폼이 우리의 목표"라며 "향후에도 대중 친화적 AI 기술을 통해 일상을 혁신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3.31 10:09조이환

독일 로켓, 발사 후 25초 만에 폭발 [우주로 간다]

독일 우주탐사 스타트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가 첫 번째 궤도 로켓을 발사했으나 이륙 후 약 25초 후 추락했다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12시30분 노르웨이 북부 안도야 우주공항에서 스펙트럼 로켓을 발사했다. 로켓 발사 후 몇 초 만에 로켓이 균형을 잃고 곤두박질치며 바다로 떨어지면서 불덩어리를 내뿜으며 폭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고 영상에서 로켓이 엔진을 끈 채 땅에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돼 관제사가 기체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비행을 중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스펙트럼 로켓은 높이 28m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의 70m 높이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스펙트럼 로켓을 최대 1천kg 탑재물을 지구 저궤도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소·중형 리프트 발사체로 홍보해왔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등 다른 유럽 스타트업들은 현재 미국과 중국의 기업들이 주도하는 우주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로켓 폭발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은 이번 첫 번째 시험 발사를 성공적이라고 평했다. "모든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성공이었다"라며, "궤도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있을 두 번째 비행을 위해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로켓 발사는 2023년 노르웨이 북부 노르웨이해에 있는 안도야 우주공항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 우주공항의 지상정거장과 시설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와 스펙트럼 로켓을 위해 건설됐다.

2025.03.31 10:08이정현

현대차, 글로벌 인재 채용 실시…해외 학사·석사·박사 모집

현대자동차가 내달 1일부터 글로벌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등 3개의 채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한 인원에 대해 7~8월 중 5주 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를 신입 사원으로 채용한다.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은 2026년 8월 이내 입사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이공계 박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AI/데이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AAM ▲사이버 보안 등 7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지원자에 대해 5월 서류 심사, 6월 1차 면접을 진행한다. 8월에는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을 국내로 초청해 연구 분야별 지원자와 현직자 간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투어하는 '현대 테크 세미나'와 함께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3.31 10:06김재성

정기석 이사장 "과학 근거로 담배회사 왜곡 주장 반박할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소송 항소심 12차 변론을 앞두고 지난 27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보건‧법학‧의학 전문가로 구성된 '범국민흡연폐해대책단' 자문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4월 KT&G·한국필립모리스·BAT코리아 등을 상대로 약 53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22일 12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보공단이 담배 소송 대응을 위해 지난 2016년 발족한 범국민흡연폐해대책단은 6개 의약 단체의 고문단, 10개 의학 전문단체의 자문단, 11개 소비자단체의 지원단 및 30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금연학회 ▲대한폐암학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한국역학회 7개 전문단체와 자문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흡연과 암 발생의 인과관계와 담배회사의 불법행위를 항소심에서 추가로 입증했다”라며 “과학적‧의학적 근거로 담배회사들의 왜곡된 주장을 반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명승권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도 “담배는 발암물질 등급 중 인체에 발암성이 확실한 1그룹”이라고 지적했다. 관련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2011년 담배소송을 진행해 당시 2심 법원은 흡연에 따른 폐암과 후두암 발병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번 건보공단 담배 소송 1심에서는 인과관계가 부정되며 논란이 일었다. 대책단 위원들은 “이미 미국과 캐나다 등 여러 선진국에서는 정부 차원의 소송을 통해 담배회사에 배상금을 받아낸 사례가 다수 있다”라며 법원의 입장 방법 변화를 촉구했다.

2025.03.31 10:06김양균

OTT 웨이브, 오리지널 웹 예능 '형, 수다' 독점 공개

웨이브(Wavve)는 '용감한 형사들'의 스핀오프 웹 예능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 줄임말)'을 4일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1회차씩 순차 공개되는 '형, 수다'에서는 '용감한 형사들'에서 다루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현재 수사 중인 사건 사고의 리얼한 후일담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사건 일지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시사교양 웨이브 전체 시청 시간 2위를 차지할 만큼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이 방영된 2022년부터 웨이브 시사교양 시청 시간 7위로 진입, 2023년에는 3위, 2024년에는 2위로 시즌마다 시청 시간을 상승하며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번 웨이브 오리지널 스핀오프 웹 예능 '형, 수다'는 방송인 김원희, 배우 한상진, 교수 권일용이 MC로 나서 '용감한 형사들'에서 만난 레전드 형사들을 다시 만나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본 방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웨이브의 인기 프로그램인 '용감한 형사들'을 활용한 스핀 오프 웹 예능 '형, 수다'를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본 방송과 웹 예능 콘텐츠 모두 웨이브에서 연계 시청할 수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감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형, 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며, 월요일 오후 5시 E채널 유튜브에서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2025.03.31 10:05최이담

LG헬로비전, '헬로 리더스 어워드' 개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헬로tv뉴스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킨 우수 정책과 지방정부 리더를 조명하는 '헬로 리더스 어워드'를 개최하고, 전국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헬로tv뉴스는 서울·경기·강원·경남·부산·전남·전북·경북·충남·인천 등 10개 권역에서 매일 지역별 뉴스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총 88개 기초지자체, 11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책과 행정을 다루는 '지역 맞춤형 케이블TV 뉴스 플랫폼'이다. 중앙 언론이 다루기 어려운 기초 단위 지역정책의 현장성과 효과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어워드의 상징성은 더욱 크다. 헬로 리더스 어워드는 정책의 혁신성과 실효성을 기준으로 ▲혁신성장 리더 ▲지속성장 리더 ▲열린소통 리더 ▲문화혁신 리더 ▲공공행정 리더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며, 수상자들은 모두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이끌어내며 지역사회를 변화시킨 지방정부 리더들이다. LG헬로비전은 내부 평가와 더불어 지역채널심의위원회 설문조사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했고, 수상자 모두 지역뉴스 보도와 연계된 '정책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혁신성장' 부문 수상자인 이완섭 서산시장은 차세대 항공교통을 선도하고 스마트시티 정책을 통해 미래 산업을 육성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사계절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지속성장' 부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목포대-순천대 통합, 데이터센터 유치 등에서 성과를 보였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AI 기반 사이버진로교육원 설립, 특수학교 신설 추진 등 교육복지에 힘썼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 기반을 마련했다. '열린소통' 부문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동 1대학 프로젝트, 찾아가는 아파트 간담회 등 생활밀착형 소통으로 주민 참여를 이끌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공룡엑스포 성공 개최 등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인 점이 돋보였다. '문화혁신' 부문 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산업을 통한 스포츠 도시화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노력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도시 추진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공공행정' 부문 이상호 태백시장은 국내 최초 지하연구시설 유치 및 청정 메탄올 실증단지 구축으로 폐광지역 경제에 기여했다. 이들의 정책 사례는 특집 대담 프로그램 를 통해 전국 시청자들과 공유된다. 지자체장이 직접 출연해 정책 추진 배경과 어려움, 실질적인 성과와 향후 비전을 진솔하게 전한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뉴스보도총국장은 “헬로tv뉴스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지역 현장을 매일 전하고 있는 유일한 케이블TV 뉴스 네트워크”라며 “헬로 리더스 어워드는 그간 조명 받지 못했던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헬로 리더스는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전국 송출되며, 유튜브 '헬로tv뉴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첫 방송은 이완섭 서산시장 편으로 31일 오후 9시 10분 방영되며, 추후 대담은 시상식 일정에 따라 특별 편성될 예정이다.

2025.03.31 10:04최이담

"태백 폐광, 달 자원 탐사 전초기지로 변신중"

강원 태백 폐광이 우주자원 개발을 위한 장비 실증 시설로 탈바꿈했다. 지난 28일 찾은 (구)함태광업 폐광도에서 폐광자원을 활용한 우주 현지 자원 개발 장비 실증 시연회가 개최됐다. 3월 말인데도 태백시에는 한 때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다. (구)함태광업 탄광 채굴은 지난 1993년 멈췄다. 탄광으로 이름을 날리던 태백시는 석탄산업이 사양길로 접어 들면서 우주라는 새로운 시장으로 진로를 모색 중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날 시연회에 앞서 가진 개회사에서 "태백이 지난 100년간 캔 석탄 에너지의 양이 오는 2040년 달에서 가져올 헬륨-3의 에너지 양과 같다고 한다"며 "헬륨을 가져와 우주광물 산업과 연결하면 태백시의 소득 수준이 현재의 2배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태백시가 달 자원에 사활을 거는 이유에 대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성용 정책기획본부장은 "태백시와 우주 자원을 개발하려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각 출연연구기관 간 상호 공감대가 잘 형성돼 진행 중"이라며 "무엇보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주자원 개발에 큰 힘을 싣게 됐다"고 말했다. 방사선 대응 실험 등 밀폐된 공간에서 가능한 일들이 폐광을 이용하면 보다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시연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과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국가우주위원회 방효충 부위원장(KAIST 교수)도 큐브위성 시연자로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이평구 원장은 인사말에서 "태백탄광이 우주자원 시연회의 장으로 거듭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태백이 60~70년 전 석탄으로 우리나라 산업을 일으킨 원동력이 됐듯, 다가올 2100년에는 핵융합에너지 원료인 헬륨-3로 우주 자원 산업의 동력을 만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연회 첫 마이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경자 우주자원개발센터장이 잡았다. 김경자 센터장은 "헬륨-3, 희토류, 산소, 물 등의 달 자원 개발은 미래 지구 에너지 문제 해결을 넘어 화성 테라포밍의 관문을 여는 열쇠"라며 이날 장비에 대해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달에서의 자원 채취 작업의 기술적 가능성과 안전성을 시범 적용해 철저히 검증하는 가늠터(테스트베드)로 보면 된다"며 "세계 최초로 폐광산 갱도를 이용했다"고 이번 시연에 의미를 부여했다. 지질연은 이번 시범 시연을 통해 폐광산 갱도를 달 탐사 전초기지로 탈바꿈해 다가오는 우주 자원 개발 경쟁에서 선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팀은 저중력 환경에서의 동력 전달과 울퉁불퉁한 비평판 표면에서의 원활한 주행이 가능한 달 표면 다목적 모빌리티를 현장에서 시연했다. 자율주행 기능과 탑재체를 유연하게 교체할 수 있는 다목적 화물 공간을 보유한 달 탐사의 핵심적인 장비 중 하나다. 이날 시연에서는 달 토양 채취를 위한 드릴 장착 실험도 선보였다. 지면을 이동하며,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기(LIBS) 등의 센서를 통해 달 표면에 존재하는 50종 이상의 원소를 실시간 분석하는 달 표면 탐사모빌리티와 달 표토층에서 물, 산소, 휘발성 기체를 추출하는 달 표토층 자원추출기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달 자원 개발용 무인 기지를 구축하고, 심우주 탐사의 자원 활용 효율화를 높일 수 있는 △실시간 우주방사선 분광분석 시스템 △달 표면 자원탐사를 위한 초저궤도 큐브샛 △로켓연료 생산장치 △달 표면 무선송전시스템 △우주용 히트파이프 원자로 등을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시연은 달표면 휘발성 물질 추출 로버(프로토타입)가 달 남극 표면을 그대로 모사한 울퉁불퉁한 크레이터에서 달의 토양을 1g 채취했다. 이 로버는 무인탐사연구소(대표 조남석)가 제작했다. 지질자원연은 앞으로 각 자원 개발 장비들을 하나의 기지형 플랫폼 형태로 융합해 우주 자원 탐사 및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자 센터장은 "초융합 플랫폼인 국제우주자원실증융합협력센터(ISRU Nexus Hub) 구축은 우주 자원 활용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시연은 단순히 기술적 진전을 넘어 새로운 우주 산업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선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우주 자원 개발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질자원연은 태백시와 협력하여 달 자원개발 및 지하연구시설(URL) 등 융합연구를 위해 연구실험의 지원과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태백 K-우주자원융합실증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2025.03.31 10:01박희범

휴롬, 미세망 필터 착즙기 P410 출시

휴롬은 오는 1일 미세망 필터를 적용한 착즙기 신제품 'P410'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휴롬은 멀티 스크루 적용으로 재료에 따른 필터 교체 없이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지 라인'과 미세망 필터 적용으로 맑고 부드러운 주스 착즙에 특화된 '퓨어 라인'으로 착즙기 제품군을 나눴다. 이번 제품은 퓨어 라인 착즙기다. 소비자 취향과 재료에 맞춰 쓸 수 있도록 2가지 필터를 제공한다. 부드러운 주스를 만들 때는 미세망 필터, 풍부한 질감의 주스를 만들 때는 스무디망 필터를 쓸 수 있다. 기존 저온·저속 착즙 기술도 탑재했다. 열에 약한 영양소 손실이 적고, 항산화 영양소, 효소, 파이토케미컬 등 우리 몸에 부족한 수많은 영양소를 살아있는 채소 과일로 채울 수 있도록 돕는다. 휴롬은 내달 1~8일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신제품을 런칭한다. 1일 저녁 8시 론칭 방송에서 24% 할인된 37만9천원에 판매한다. 7만원 상당의 미니 블렌더도 경품으로 추가 증정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살아있는 채소 과일을 골고루 많이 먹어야 항산화 영양소, 효소와 같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건강 습관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09:59신영빈

두나무,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 종료...후원기금 9억7천만원 전달

두나무가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마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됐다. 박영준 두나무 상무와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후원기금 약 9억 7천만원(9억 6천661만원)이 전달됐다. 업비트의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교복·책가방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이다.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하는 두나무 ESG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진행했던 202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선수 후원과도 궤를 같이 한다. 3월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모인 회원 기부금은 5.00846135 비트코인(BTC), 0.94107947 이더리움(ETH) 등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6억 7천만원(6억 6천661만 461원)이다. 회원 기부금에 업비트가 최대 3억원까지 추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 최종 조성된 기부금 규모는 약 9억 7천만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전국 280개 월드비전 파트너십 기관을 통해 교복, 책가방, 학용품 등 2천명의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특히 기금 중 일부는 21일 경남지역에서 시작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가정의 대상자 선정도 함께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업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업비트에서는 오는 4월 21일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부를 증명하는 NFT를 제공한다. 캠페인에 동참한 회원들은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은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두나무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내일의 희망으로 자라날 청년 지원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청년 세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부의 선례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09:53김한준

캐논코리아, 대형 잉크젯 프린터 2종 출시

캐논코리아가 31일 A1 출력 가능한 잉크젯 프린터·복합기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이미지프로그래프(imagePROGRAF) TC-21 잉크젯 프린터, TC-21M 잉크젯 복합기 등 총 2종이다. 용지 설정과 잉크 충전 등 모든 조작을 본체 전면에서 처리할 수 있고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틸트식 조작 패널을 탑재해 2023년 출시된 전세대 제품 대비 편의성을 강화했다. 자동낱장공급장치(ASF)는 최대 A1(594×841mm) 크기 건축, 설계 도면 등 포스터와 약국 약봉지, 전단지 등 소형 용지 공급이 가능하다. TC-21M은 A4 용지 처리 가능한 평판 스캐너를 탑재해 A4 용지 확대 복사, 스캔 원고 확대·분할로 A0 크기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포스터아티스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포스터나 전단지를 제작하고 출력 가능하다. 본체 금속의 5%는 재생 철, 본체 플라스틱의 40%는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했고 포장용 완충재는 스티로폼 대신 재활용 골판지를 적용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 2종은 편의성 개선과 함께 뛰어난 출력 품질과 다양한 용지 대응성을 갖춰 소규모 사업자부터 음식점, 건축·설계 분야까지 폭넓은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5.03.31 09:51권봉석

시지메드텍, 유현승 신임 대표 선임

시지메드텍이 28일 경기 의정부 본상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유현승 신임 대표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총 안건으로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 ▲신규 사내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어진 이사회에서 시지메드텍의 모회사인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가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유현승 대표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재학 중 인체 뼈의 미네랄 성분인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합성 및 이를 이용한 인공뼈 연구를 진행, 2000년 시지바이오의 전신인 바이오알파를 창업했다. 유 대표는 국내 첫 정형외과용 골형성 단백질(BMP-2) 기반 골대체제 '노보시스(NOVOSIS)'와 주름 개선용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을 개발했다. 앞으로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은 ▲재생의료 기반 바이오 소재와 금속 임플란트를 융합한 통합 제품 개발 ▲세계 시장 겨냥 공동 마케팅 및 판매망 연계 ▲글로벌 인허가 및 임상 전략 통합 등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현승 대표는 “시지메드텍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퇴행성 질환 치료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판매 역량도 높이겠다”라며 “양사의 제조, R&D, 마케팅 역량이 결합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지메드텍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226억 원, 영업이익 22.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유사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약 2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총 131억 원으로 전체의 약 58%를 차지했고, 미국 매출은 3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6% 성장했다.

2025.03.31 09:50김양균

건국대, 서울시교육청·광진구청과 교육환경 혁신·지역사회 협력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광진구청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에 나섰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갖고 있던 대학 행정·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된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교육부-지자체 협력사업이다. 총 5년간 추진되며 첨단·미래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등 총 11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의 1차년도 사업예산은 총 565억원이며, 선정평가를 통해 참여 대학에 예산이 배분된다. 건국대는 우선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AI)·실감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과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건국대와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AI·SW 기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실감미디어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 모델 구축 ▲초·중·고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교사 연수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광진구와는 지역 산업 수요 조사, 공동 사업 발굴,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대학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건국대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해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 시설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가 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고 학생을 위한 디지털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늘봄교사 양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진구와는 캠퍼스타운 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평생교육 강좌 개설 등 지금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해 왔다”며 “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에 변화를 요구하는 소명에 부응하는 동시에, 건국대 총장으로서 광진구와 함께 발전전략과 실천전략을 수립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임유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에게 보다 나은 디지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청은 건국대와 함께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광진구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다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31 09:47주문정

음식에서 바퀴벌레...스키야, 전 점포 휴점 결정

일본 규동 체인점 스키야가 연이은 이물질 논란에 전 점포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31일 스키야는 공식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4월 4일 오전 9시까지 일부 점포를 제외한 전 점포를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스키야는 최근 돗토리현과 도쿄에 위치한 점포에서 발생한 이물질 혼입 건에 대해 사과하고,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28일 도쿄도 내 한 매장에서 판매한 상품에 바퀴벌레가 발견된 것에서 비롯됐으며, 스키야는 지난 1월에도 판매하는 된장국에서 쥐의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 분석 결과 점포 외부에 설치된 대형 냉장고의 고무 패킹 부분에 생긴 균열 틈을 통해 침입해, 냉장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재료가 담긴 그릇 안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키야는 당시 발견된 쥐의 사체가 가열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검사를 통해 확인했으며, 이물질이 냄비 안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밝혔다. 또한 약 2개월 동안 사건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아 고객에게 불신을 안기는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025.03.31 09:43류승현

삼성전자, '갤럭시 인증 중고폰' 판매 개시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 중고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인증 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 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시장 수요 및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으로 판매되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기존 새 제품 대비 26~64만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된다. 제품별 가격은 ▲S24 울트라 256GB 130만7천900원, 512GB 136만7천300원, 1TB 148만6천100원 ▲S24+ 256GB 104만1천700원, 512GB 110만1천100원 ▲S24 256GB 88만9천900원, 512GB 94만9천300원이다. 새 제품과 동일하게 사후 서비스(A/S) 보증 기간은 2년간 제공된다.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이 가능하다.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31 09:41신영빈

'제2 티메프' 우려↑...발란, 결제 서비스 중단

정산금 지연 사태가 발생한 1세대 명품 플랫폼 발란이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가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부터 발란의 모든 상품 구매·결제가 중단됐다. 발란은 결제 페이지에 '결제 불가' 공지를 띄우고 “현재 모든 결제 수단 이용이 불가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조치 중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안내했다. 이는 신용카드사와 PG사가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발란의 결제 서비스인 발란페이도 멈춘 상태다. 앞서 발란은 지난 25일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재무적 검증 과정에서 정산 관련 미처 점검하지 못한 부분이 발생했다”며 “이번 기회에 바로잡고자 과거 데이터를 면밀하게 재검토 중”이라고 공지하며 파트너사 정산 지급을 일시적으로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발란은 정산금 지급이 2~3일 지연되며 늦어도 28일까지 각 파트너사에 확정 정산 금액과 지급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정산 지연 문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혼란을 최소화하고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안에 실행안을 확정하고 다음 주에는 여러분(셀러)을 직접 찾아뵙고 그간의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결제 중단 사태로까지 번지며 판매자들은 제2의 티메프가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발란 입점업체는 1천300여곳이며 현재 미정산 대금은 130억원으로 알려졌다.

2025.03.31 09:40김민아

마음AI, 어드밴텍과 MOU···"글로벌 AI시장 공략 탄력"

마음AI(마음에이아이, 대표 유태준)가 세계적인 산업용 디바이스 AIoT(AI + IoT) 리더 어드밴텍(Advantech)과 자사 판교 사옥에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온디바이스 AI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1일 마음AI는"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AI 기반 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글로벌 AI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강력한 시도"라면서 "이를 통해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AI 상용화를 앞당기고, AI 기술을 실제 수익 모델로 연결하는 강력한 성장 엔진을 장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의 임베디드 부문 사장 밀러 창(Miller Chang)이 마음AI를 직접 방문해 제품 시연을 확인하고, 마음AI의 온디바이스 AI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잠재력이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양사는 최신 AI 칩셋을 활용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완전히 통합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어드밴텍은 마음AI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AI 전용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마음AI는 이를 자사의 엔드투엔드 AI 소프트웨어 스택과 최적화해 최강의 AI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뿐 아니, PoC(개념검증) 및 필드 테스트를 적극 추진해 실제 환경에서 제품 성능을 검증하고, 글로벌 주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할 방침이다. 마음AI 최홍섭 기술총괄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협업이 아니라, 마음AI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확보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드밴텍과 함께 AI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혁신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드밴텍은 “마음AI의 선도적인 AI 기술과 우리의 하드웨어 전문성이 결합하면 시장에 강력한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AI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산업 전반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31 09:38방은주

K뷰티 인기에…지난해 한국 화장품 회사 M&A 건수 역대 최대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화장품 스타트업의 M&A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화장품 수출 1위 국가가 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15조1억2천만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 화장품 기업 M&A 거래도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 기업의 M&A 거래 건수는 18건으로 역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16억 달러(2조3천530억원)다. 중소기업 M&A 자문사 MMP의 한만휘 이사는 “사모펀드들이 한국 화장품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내 수출 성장세가 강력한 만큼, M&A 붐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M&A 열풍은 K-컬처가 인기를 끈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한국 화장품 산업은 K-팝과 K-드라마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수혜를 보고 있으며 기업들은 제품 협찬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실제 지난 2023년 10월 아모레퍼시픽이 인수한 화장품 브랜드 코스알엑스 매출의 약 60%를 미국과 유럽이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MMP는 올해 대형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사모펀드 베인캐피털(Bain Capital)의 클라시스(Classys Inc.) 매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클라시스는 미용 기기 및 화장품 제조업체로 베인캐피털은 지난 2022년 약 6천700억원에 클라시스를 인수했다. 베인캐피털 측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2025.03.31 09:37김민아

LG엔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국가 표준 획득…최초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됐다. 환경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관련 표준 요건을 갖춘 '1호 기업'이 된 것이다. 31일 LG에너지솔루션은 BSS,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팩 부문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발행하는 KS(국가표준) 공인성적서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기 이륜차 보급 및 확산,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의 필수 조건을 갖춤으로써 보조금 혜택 등에 따른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17일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 발표하며, 국가 표준에 해당하지 않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에는 설치 비용을 미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이 획득한 KS 공인 인증 항목은 ▲전기·기계적 제원, 통신프로토콜, 성능·안정성·내구성 등 교환형 배터리 팩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등과 관련한 총 4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그 동안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 제작사별 상이한 제품 및 기준에 따른 비효율은 시장 성장을 가로막는 고질적 문제로 꼽혀왔다”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국가표준 요건을 획득해 정부가 추진하는 표준화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특히 코로나 시기 배달 문화가 확산하면서 내연기관 이륜차의 소음과 매연 등의 문제가 확산됐고 대기 오염 감소, 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전기 이륜차가 대안으로 부상했다.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KEMS)의 '2024년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현황'에 따르면 현재 국내 내연기관 및 전기 이륜차 등록 대수는 약 220만대, 2024년 한 해 등록 대수는 약 11만대다. 환경부의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보급 현황'에 따르면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는 2023년 1천654대에서 지난해 3천429대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충전시설은 전국에만 총 1천872기에 달한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 이륜차 2만대 보급을 목표로 구매보조금 총 160억원을 지급하고, 충전시설 500기 설치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증서 획득을 계기로 정부와 함께 국내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원대학교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연구개발과제 참여를 통해서 국제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글로벌 시장에 KS 표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교환 서비스 쿠루는 현재 전국에 약 440여 기의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 관리 종합 솔루션 '비.어라운드'를 통해 배터리가 전 생애주기 동안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03.31 09:31김윤희

이노그리드, '데브옵스잇' 연내 출시···"클라우드 전환 가속도"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데브옵스잇(DevOpsit)' 솔루션을 출시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데브옵스(DevOps) 환경 구축을 간소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주요 기관들을 대상으로 PoC(개념 검증)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기능을 고도화해 연내 v2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31일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많은 조직들이 DevOps 환경을 필수 과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오픈소스 기반의 도구 내재화 및 연동 과정에서 기술적 복잡성과 높은 비용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노그리드는 DevOps 환경 구축에 필요한 요소를 통합한 솔루션 '데브옵스잇'을 개발, 선보였다. 이노그리드는 기존 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과 '오픈스택잇',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 솔루션 '탭클라우드잇'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데브옵스잇 출시로 클라우드 구축, 운영관리 솔루션의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데브옵스잇'은 DevOps와 it의 합성어다. DevOps(개발과 운영을 동시에 한다는 개념) 환경을 쉽고 빠르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브옵스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필수적인 DevOps 체계를 손쉽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DevOps 솔루션이다. CI/CD에 필요한 다양한 오픈소스 툴들을 중앙 포털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개별 도구 분산 운영에 따른 복잡도를 줄이고 보안 및 권한 관리도 일원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GitLab과 연동을 통해 프로젝트 저장소 생성 및 권한 관리를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빌드와 테스트 절차 자동화로 인적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소스코드 관리부터 빌드, 배포, 보안 취약점 점검에 이르는 데브섹옵스(DevSecOps) 전반을 아우르며 개발 생산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데브옵스잇은 보안 측면에서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Trivy 기반의 취약점 분석, SonarQube의 정적 코드 분석을 통해 코드 품질과 보안 이슈를 사전 예방할 수 있으며, Harbor와 연동된 이미지 레지스트리를 통해 컨테이너 이미지의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폐쇄망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연동·구동이 가능해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기관이나 보안이 중요한 산업군에서도 활용이 용이하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 외에도 클러스터 운영, 이미지 레지스트리 관리, 취약점 스캔 등 모든 DevOps 워크플로우를 사내망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안 가이드라인이 까다로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도 최적화돼 있다. 이노그리드는 '데브옵스잇' 도입을 통해 프로젝트별 산출물 관리, 승인 프로세스 자동화, 인사·조직 연계 등 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거버넌스를 확립함으로써,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IT 인프라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IT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에 데브옵스잇은 개발과 운영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공급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노그리드는 데브옵스잇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DevOps 환경 구축 장벽을 낮추고,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12월 IT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이테크시스템에서 투자를 받으며 에티버스 그룹사에 합류했다. 이를 계기로 그룹 내 협업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옵저버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투자금을 활용해 고객 요구를 반영한 클라우드 풀스택 제품 고도화와 연내 'MLOpsit' 신규 솔루션을 출시해 글로벌 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대표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5.03.31 09:2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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