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세계 최초의 촉각 디지털 만화 출시
- WEBTOON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촉각 웹툰 프로젝트 선정 - 주식회사 닷의 닷패드를 통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콘텐츠 웹툰 배포 계획 착수. - 미국 로스앤젤레스 Braille Institute of America에서 웹툰 전용 닷패드 설치 및 현지 시연 진행 - 10월 세계 시력의 날을 맞이해 현지 시각장애인의 호응 이어져 서울, 대한민국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주식회사 닷(대표이사: 김주윤, 성기광)은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와 협력하여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웹툰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스토리텔링 플랫폼 중 하나인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는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포용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주식회사 닷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촉각 디지털 만화를 제작하는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는 닷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웹툰을 제공하고,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접근 방식을 탐색할 예정이다. 그림을 촉각 패드로 확인하고, 내용을 점자로 읽을 수 있도록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웹툰이 닷패드에 표시되는 모습. 주식회사 닷은 닷패드를 비롯한 혁신적인 촉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포용적인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벽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벤처 기업이다.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닷패드(Dot Pad)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촉각 그래픽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시각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촉각 그래픽으로 변환해 제공할 수 있다. 닷패드는 2,400개의 리프레시 가능한 셀이 적용되어 있어 스마트 디바이스와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글, 그림, 차트, 그래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촉각으로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시리즈가 닷패드로 제공되어,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디지털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 세계 시력의의 달(World Sight Day 2024)을 기념하여, 미국 서부 최대의 시각장애인협회인 브레일 인스티튜트(Braille Institute of America)에서 한 달간 세계 최초의 촉각 웹툰 시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하여, 촉각을 통해 웹툰을 체험하고 자신이 보고 싶었던 콘텐츠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첫 시연작으로 배포된 작품은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미리암 보나스트레 투르(Míriam Bonastre Tur) 작가의 '후키(Hooky)'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서비스 총괄 이신옥 리더는 "주식회사 닷과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 팬들이 웹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 중 하나인데, 이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미국 점자연구소(Braille Institute)에서 도서관 점자 교육을 담당하는 모니크 마리아니(Monique E. Mariani)는 "촉각으로 만화를 즐기는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닷패드가 제공하는 새로운 촉각 기회를 통해 우리 점자 도서관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회장 롤란도 로메로(Rolando Romero)는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을 닷패드로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점자를 몰라도, 그림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모습의 그림책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놀랍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인 Dot의 커뮤니티 매니저 고미숙은 "많은 사람들이 웹툰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보며, 시각장애인도 함께 웹툰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웹툰을 만져보고, 화면 해설소 설명까지 들으니, 상상 속 장면들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펼쳐지면서 콘텐츠가 훨씬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유미의 세포들' 속 각 세포들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했는데, 그 모양을 직접 촉각으로 느껴볼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어요."라고 전했다. WEBTOON Entertainment와 닷은 이번 첫 번째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웹툰을 통해 풍부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웹툰 제작을 통해 포용적인 콘텐츠 환경을 조성하여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LA Braille Institute (점자 연구소)의 참가자들이 닷패드를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최초 촉각 웹툰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