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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M X 이세계삼촌', 협업 업데이트…신규 캐릭터 및 스킬 추가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에 인기 애니메이션 '이세계 삼촌' 협업 업데이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세계 삼촌은 이세계에서 돌아온 주인공이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는 독특한 설정의 판타지 작품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핵심 캐릭터인 엘가가 신규 영웅 클래스 고대 마도구 사용자로 게임 내 추가된다. 마법 딜러 계열인 고대 마도구 사용자는 정밀한 조작으로 높은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억 소거, 무기 인챈트 등 원작 설정을 반영한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직업은 고대 마도구 사용자 해제권을 사용해 전직할 수 있다. 협업을 기념한 인게임 이벤트는 다음달 19일까지 이어진다. 이용자는 이벤트 퍼즐 미션을 완료하여 삼촌 뽑기 코인과 부여 마법 결정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베이스 레벨 25 이상 유저는 프론테라 광장의 NPC 리쿠를 통해 몬스터 처치 미션을 수행하면 시마자키 요스케, 메이벨 등 주요 캐릭터 프로필을 수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버프 효과를 제공하는 점술 이벤트와 던전 완료 보상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총 3종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고대 마도구 사용자 전직을 인증한 유저에게는 반짝이는 룬스톤 등을 지급한다. 오는 26일까지는 유튜브 채널 개설을 희망하는 캐릭터를 투표하고 이유를 작성한 유저 전원에게 보상을 증정하며, 베스트 게시글 선정 시 반짝이는 스타룬을 추가로 선물한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기념 쿠폰 코드를 제공한다.

2026.05.20 17:36진성우 기자

M83, AI 기반 VFX 제작 솔루션 '디클롭스' 개발 속도

엠83(M83)이 자회사 디블라트AI와 함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시각특수효과(VFX) 제작 공정을 혁신하는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엠83은 AI·연구개발(R&D) 전문 자회사 디블라트AI와 함께 콘텐츠 제작 공정 고도화를 위한 SW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엠83은 VFX 제작 과정 내 반복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제작 환경 구축을 목표로 콘텐츠 제작 공정 솔루션 '디클롭스'를 개발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데일리 리뷰, 레퍼런스 탐색, 어셋 관리, 제작 진행 데이터 관리 등을 통합 지원한다. 디클롭스는 단순 태그 기반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영상과 이미지를 직접 분석해 유사한 장면과 데이터를 탐색하는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관리 시스템 '라이트닝옵스'와 AI 기반 레퍼런스 라이브러리 툴 '스카우트'를 연동해 작업자가 필요한 이미지 및 영상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리뷰 및 피드백 업무를 체계화하고 프로젝트, 시퀀스, 샷 단위의 데이터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향후에는 제작 공정 내 리뷰 속도 개선, 어셋 관리 자동화, 프로젝트 이력 관리 체계 구축 등으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디블라트AI는 사용자 접근 권한 제어 기능,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키(Key) 관리 시스템, 이미지 기반 피드백 관리 기능, 검색 히스토리 기반 추천 알고리즘 최적화 등도 함께 개발 중이다. 특히 AI 기반 레퍼런스 분석 기술은 축적된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를 AI가 군집화하고 맥락 단위로 연결해 향후 유사 콘텐츠 검색·추천·분류 기능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글로벌 AI 영상 검색 기업들과 유사한 구조의 기술 방향성을 갖고 있다. 최완호 디블라트 대표는 “대부분의 콘텐츠와 사업 기획은 시간이 지나면 데이터 위치와 맥락 정보가 사라져 필요한 자료를 다시 찾기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디클롭스는 대규모 레퍼런스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구조화하고 빠르게 탐색·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공정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엠83 관계자는 “프로젝트·시퀀스·샷 단위의 맥락까지 연결함으로써 기업이 축적한 데이터 자산을 실제 생산성과 창의성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콘텐츠 제작 시간의 획기적 단축과 반복 작업 비용 절감, 조직 내부 노하우의 디지털 자산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개발 성과가 축적될 경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외부 콘텐츠 제작사 및 유관 산업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9 11:15정진성 기자

M83, 1분기 매출액 669억원...전년比 518%↑

엠83(M83)이 자회사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호조와 시각특수효과(VFX) 본업 회복에 힘입어 1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엠83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669억원,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자회사 피앤티링크의 AI 인프라 사업 매출 확대와 VFX 본업 회복 흐름이 견인했다. 피앤티링크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및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 흐름에 맞춰 서버, 스토리지, GPU 인프라 공급을 지속 확대 중이다. 아울러 엠83은 자회사 디블라트를 중심으로 AI 영상 기술을 기존 VFX 제작 공정에 접목하며 제작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VFX 및 콘텐츠 제작 부문도 회복 흐름을 보인다. 춘천 소재 촬영 인프라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증가하는 콘텐츠 제작 수요 대응을 위해 타 지역 촬영 인프라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원 원주의 구 드림랜드 부지를 활용해 'K-무비 제작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실내외 촬영 인프라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엠83은 1분기 일본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시장에서도 현지 대형 플랫폼 및 제작사와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엠83 관계자는 "AI 인프라 사업 성장과 VFX 본업 회복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콘텐츠 제작 시장 회복과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 AI 기반 제작 효율화가 맞물려 올해 전반적인 사업 체질 개선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18 08:21정진성 기자

엔씨 '리니지2M', 5월27일 '레퀴엠' 업데이트 예고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MMORPG '리니지2M'에 적용될 '레퀴엠: 전장을 지휘하는 검무' 업데이트를 14일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이도류 클래스(직업) 리부트다. 이용자는 오는 27일부터 ▲이도류 클래스 리부트 ▲신규 콘텐츠 '미미르의 연구소' ▲인터루드 쿠폰 등 콘텐츠와 이벤트를 경험 수 있다. 업데이트 상세 내용을 공개하기 위한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리니지2M은 오는 20일 저녁 8시 '린투엠쑈타임: 탐정들의 진혼가'를 생중계한다. 방송에서는 이도류 클래스의 스킬 프리뷰를 포함한 업데이트 세부 정보를 소개하며, '도전! 퀴즈왕' 코너를 통해 신화 클래스 확정 획득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본 방송에 앞서 이용자 참여형 '생방송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수께끼 인물 'Mr.X'가 남긴 4개의 단서 중 하나를 선택, 참가 팀을 정할 수 있다. 당첨 팀은 생방송 중 실시간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해당 팀 전원에게는 구글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지급한다. 업데이트 및 생방송 관련 상세 내용은 리니지2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4 15:23진성우 기자

김정관 산업부 장관 "울산·미포 M.AX 모델, 전국 산단·유사업종으로 확산해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울산·미포의 제조인공지능전환(M.AX) 모델은 전국 산업단지와 유사업종으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대표사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울산·미포산단에 입주한 SK에너지 현장을 둘러본 후 가진 울산 MINI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울산에서 검증된 AI모델은 타 업종에서도 수요가 높은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울산 MINI 얼라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5G 특화망 등 AI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AI모델 확산·서비스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울산 MINI얼라이언스가 현장 중심 실행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모든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울산·미포의 M.AX 모델이 향후 석유화학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제조혁신을 달성한 대표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울산이 생산 최적화, 설비 건정성 향상,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더 정밀하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지역 MAX 확산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5G 특화망·엣지 AIDC·M.AX아카데미·다크팩토리 전략수립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석유화학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선도공장인 SK에너지 공장 현장을 방문해 공정관리·설비관리·안전관리 분야에서 AI모델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SK 에너지는 유동촉매분해설비(FCC) 공장의 디젤 품질 지표를 실시간 예측하는 AI 가상센서, 회전기계의 진동·온도를 실시간 감시하는 예지진단 알고리즘, AI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현장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6.05.13 10:45주문정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신작 '씰M2', 신규 콘셉트 아트 3종 최초 공개

플레이위드코리아가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 '씰M2'의 신규 콘셉트 아트를 공개하며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서비스 예정 신작 '씰M2(가칭)' 신규 콘셉트 아트 3종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기존 '씰 온라인'의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쉴츠 대륙의 주인공, 마을, 미지의 던전 등 게임의 세계관을 담았다. 모험의 시작점이자 이용자들의 소통 공간인 마을 전경과 탐험 요소를 강조한 던전 내부를 시각화했다. 회사는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공식 출시 전까지 게임 세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플레이위드게임즈와 협력해 '씰' IP 글로벌 라이선싱 사업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넥써쓰와 공동 퍼블리싱 중인 '씰M 온 크로쓰'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과를 낸 데 이어, 지난 3월 태국 맥시온 게임즈와 IP 계약을 맺고 현지 맞춤형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 아트는 '씰M2'가 그려낼 씰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씰' IP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씰M2'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최적화 및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6.05.12 11:45정진성 기자

한빛소프트 '그라나도에스파다M', 대규모 업데이트 사전예약 시작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악마의 섬 '바이런'의 두 번째 이야기와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신규 서버 '리볼도외'가 추가될 예정이다. 새롭게 오픈되는 성장 특화 서버 리볼도외는 약 2개월 동안 운영되는 가문 성장 전용 서버다. 해당 서버 이용자에게는 ▲전 지역 경험치 3배 ▲비스 획득량 2배 ▲필드 및 리온 던전 드랍률 3배 등 성장 버프를 상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서버 전용 쿠폰, 성장 지원 아이템, 페이백 이벤트 등을 추가 지원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그중에는 ▲전설 등급 펫 '백룡(이벤트)' ▲찬란한 앙드레의 상자 3개 ▲스페셜 코스튬 티켓 6장 ▲각성의 서 3개 ▲기간제 도감 아이템(공격력 +10)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백룡 펫은 획득 시점부터 5주간 상향된 능력치가 적용된다. 사전예약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한 인원에 따라 전체 이용자에게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시나리오를 먼저 클리어한 이용자를 위한 '개척왕' 이벤트부터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대규모 지원 이벤트도 전개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사랑해주시는 개척자를 위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누구나 쉽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특화 서버를 준비했다"며 "보상과 함께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5.09 00:10진성우 기자

SOOP-S27M 엔터, 음악 콘텐츠 사업 힘 모은다

SOOP은 S27M 엔터테인먼트와 음악 생태계 활성화 및 공동 콘텐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27M 엔터테인먼트는 ▲보컬 그룹 '노을'을 비롯해 ▲나윤권 ▲펜타곤 정우석·진호 ▲빅스 켄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아티스트 중심의 음악 제작과 공연, 콘텐츠 사업을 기반으로 음악 지식재산(IP)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SOOP의 스트리머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과 S27M의 아티스트 및 음악 IP를 결합해, 협업형 음악 콘텐츠를 확대하고 신규 IP 및 수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라이브 스트리밍과 음악 산업을 연결해, 스트리머와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양사는 ▲라이브·오디션·공연·음원 등 공동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스트리머–아티스트 협업 콘텐츠 제작 ▲S27M 소속 아티스트 홍보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신규 음악 IP 공동 개발 및 확장 ▲음원 및 라이브 콘텐츠 기반 수익 모델 공동 발굴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캠페인 공동 진행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해외 콘텐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세민 SOOP 소셜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트리머와 아티스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음악 콘텐츠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음악 IP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8 17:18박서린 기자

홈플러스, 하림에 '익스프레스' 팔아도 돈 없다

기업회생을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슈퍼사업부문인 익스프레스를 하림(NS쇼핑)에 매각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지만, 여전히 자금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거래처에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일부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익스프레스 매각 대금 역시 밀린 급여와 미지급 대금 상환에 우선 사용될 가능성이 큰 만큼, 추가 운영자금 확보 없이는 회생 동력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고 확보 차질에 37개 점포 영업 중단 8일 홈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두 달간 전체 104개 대형마트 매장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대상 점포는 ▲서울 중계, 신내, 면목, 잠실점 ▲부산 센텀시티, 부산반여, 영도, 서부산점 ▲대구 상인점 ▲인천 가좌, 숭의, 연수, 송도, 논현점 ▲경기 킨텍스, 고양터미널, 포천송우, 남양주진접, 경기하남, 부천소사, 분당오리, 동수원점 ▲충남 계룡점 ▲전북 익산, 김제점 ▲전남 목포, 순천풍덕점 ▲경북 경산, 포항, 포항죽도, 구미점 ▲경남 밀양, 진주, 삼천포, 마산, 진해, 김해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영업을 잠정 중단하는 점포들의 폐점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이번 영업 중단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주요 거래처들이 납품 조건을 강화하면서 판매대금 입금 여부에 따라 공급 물량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홈플러스 점포에서는 매대가 비거나 자체브랜드(PB)인 '심플러스'만 진열되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홈플러스에 대해서는 대금이 입금된 뒤 물량을 조절해 납품하고 있다”며 “회생 이전과 비교하면 납품 규모가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1206억원 확보했지만 역부족 특히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 매각 계약 체결 이후에도 대형마트 영업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꺼냈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NS쇼핑과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하며 1206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이는 당초 기대했던 3000억원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대금 역시 단기 유동성 확보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연체된 임직원 급여와 협력사 미지급 물품 대금 상환 등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앞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긴급운영자금(DIP)으로 투입한 1000억원도 1·2월 밀린 임금 지급에 상당 부분 사용되면서 판매대금 지급을 위한 자금이 부족해진 바 있다. 홈플러스 역시 “매각대금이 두 달 후에나 들어옴에 따라 매각대금 유입 시점까지의 운영자금과 향후 회생계획 이행을 위한 추가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운영자금 확보, 메리츠에 달렸다 현재 홈플러스는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 브릿지론(단기 중간대출)과 DIP 금융 형태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다만 지원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메리츠금융은 4조원 상당의 홈플러스 부동산을 담보로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메리츠의 동의와 협조 없이는 추가 자금 확보가 어려운 구조다. 다만 메리츠금융 입장에서도 홈플러스 지원에는 부담이 적지 않다. 이미 메리츠의 홈플러스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1조 1652억원 수준이다. 홈플러스가 요청한 2000억원 규모의 DIP 금융까지 실행될 경우 익스포저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신용평가업계도 메리츠금융의 홈플러스 채권 회수 가능성을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기업대출 건전성이 고정으로 분류돼 자산건전성 지표가 저하됐다”면서 “담보권 실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제약여건 등 일부 불확실성도 존재해 회수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2026.05.08 16:38김민아 기자

넥써쓰, 1분기 매출 116억원 기록…전년比 76%↑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약 116억원, 영업이익 약 1억 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7.6%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하며 손실 약 30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은 게임 사업의 외형 성장이 견인했다. 공동 퍼블리싱 모바일 MMORPG '씰M 온 크로쓰'는 지난 3월 글로벌 출시 직후 일일 활성 이용자 30만명을 돌파했다. 넥써쓰는 지난달 29일 선보인 '카오스W'를 시작으로 SLG '프로젝트FF' 등 후속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웹2와 웹3를 통합하는 플랫폼 인프라 확장도 두드러졌다. 크로쓰 허브 2.0 및 웨이브 2.0을 통해 결제 및 커뮤니티 기능을 통합하고 상점 결제 지원은 146개국으로 늘렸다. 지난 2월 출시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몰티로얄'은 누적 생성 에이전트가 2200만개를 넘어섰다. AI를 활용해 기획부터 출시까지 60시간 만에 구현한 플랫폼으로, AI 에이전트가 직접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하며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구조다. 여기에 'AI 월드 워즈', '크립토 킹즈' 등 신규 프로젝트가 추가되며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도 한층 두터워졌다. 넥써쓰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6에 처음 참가해 BGA(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울브스다오(WolvesDAO)·머소(Merso)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리눅스 재단 산하 에이전틱 AI 재단(AAIF) 참여를 통해 글로벌 AI 에이전트 표준화 논의에 합류했으며, 코인베이스의 결제 표준 x402와 온체인 신원 표준 ERC-8004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에이전트가 독립적인 경제 주체로 작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에는 크로쓰 메인넷 2.0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 스테이킹 구조 도입을 통해 단순 보유 중심에서 참여 기반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앞서 진행된 거버넌스 투표에서 약 98%의 찬성률을 기록했으며, 블록 보상은 4월 15일부터 이미 누적되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AI와 블록체인이 결합되면서 생각의 속도로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지난 1분기 동안 게임·블록체인·AI 세 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전략(DAT)에 따른 비트코인과 크로쓰($CROSS) 매입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이 반영됐지만, 이는 1분기 일시적 요인에 가깝다"며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 회복 흐름과 함께 2분기에는 개선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07 15:11정진성 기자

플레이위드-넥써쓰, '씰M 온 크로쓰' 글로벌 동시 접속자 4만 명 돌파

게임 '씰M 온 크로쓰'가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플레이위드코리아와 넥써쓰는 '씰M 온 크로쓰'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PCCU) 4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3만5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27일에는 최고치인 4만1024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4만 명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안정적인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최근 시작된 '쉴츠 랭킹 시즌2'를 비롯해 풍성한 시즌 보상, 다양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크로쓰 샵 연계 프로모션과 신규 서버 추가 등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운영 전략 역시 게임 내 활기를 더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용자 증가에 발맞춰 신규 서버를 추가하는 등 다각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현재 20개의 서버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씰M 온 크로쓰'는 지난 3월 19일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서비스 기간 중 최대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 3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전체 이용자의 약 80% 비중을 차지하며 '씰'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공동 퍼블리셔인 플레이위드코리아와 넥써쓰는 시즌제 콘텐츠 확장과 크로쓰 웨이브 프로모션 등 다양한 글로벌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의 성원 덕분에 동시 접속자 4만 명이라는 의미 있는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신속한 업데이트를 통해 씰M 온 크로쓰만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5.06 10:13이도원 기자

M83 피앤티링크, B2B IT 인프라 플랫폼 '베스트서버' 오픈

M83 자회사 피앤티링크가 기업용 IT 인프라 전문 플랫폼 '베스트서버'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베스트서버는 기업 고객이 서버, GPU 서버, 스토리지, 산업용 컴퓨터 등 다양한 IT 인프라 제품을 검토하고 상담 및 견적 문의까지 할 수 있는 B2B 전문 플랫폼이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로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피앤티링크는 시장 변화에 맞춰 엔비디아 GPU 기반 서버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제품군을 강화하고 맞춤형 제안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플랫폼은 애즈락랙, 아수스 IoT 등 글로벌 브랜드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AI 인프라용 GPU 서버부터 범용 서버, 산업용 컴퓨팅 제품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지원한다. 피앤티링크 관계자는 "기업 고객이 필요한 IT 인프라를 보다 쉽고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만든 전문 플랫폼"이라며 "AI 인프라 관심 증가에 맞춰 GPU 서버 등 고성능 제품군과 기술 상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04 16:04정진성 기자

SK하이닉스, 차세대 1C D램 수요 확대 선제 대응 나선다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신규 메모리 생산기지 'M15X'의 D램 투자 전략을 1b(5세대 10나노급)에서 1c(6세대 10나노급) D램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급변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범용 D램 시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M15X 내 6세대 10나노급(1c) D램 설비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M15X는 SK하이닉스의 신규 메모리 생산기지다. 부지 규모는 6만㎡로, 확보 가능한 D램의 총 생산능력은 월 9만장 내외로 추산된다. 당초 SK하이닉스는 M15X에 5세대 10나노급(1b) D램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었다. 1b D램은 SK하이닉스 HBM3E 및 HBM4의 코어 다이로 활용된다. 특히 HBM4는 올해 본격 상용화되는 제품으로,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 시리즈에 처음 탑재된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M15X에 월 3만장 규모의 1b D램용 설비투자를 집행해 왔다.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1b D램 생산능력을 약 8만장까지 확대하고, 유휴 공간에 1c D램용 라인을 소규모로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M15X용 설비 발주를 1c D램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올해에는 M15X에 1b D램용 설비만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최근에는 1c D램을 투자하는 방향으로 선회 중"이라며 "급변하는 시황에 맞춰 투자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전략 수정의 주요 원인은 HBM4에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엔비디아향으로 60억Gb(기가비트) 수준의 HBM4 출하량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베라 루빈이 최적화 문제로 출하량이 감소가 불가피해지면서, 최근 SK하이닉스의 HBM4 목표 출하량도 이보다 20~30%가량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SK하이닉스로서는 1b D램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요인이 줄어든 셈이다. 반면 1c D램은 가장 최신 세대의 D램으로서, 향후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차세대 HBM인 HBM4E는 물론, 서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캠2(SoCAMM2)에도 1c D램을 적용한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독자 표준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메모리 모듈이다. 이를 고려하면 SK하이닉스는 M15X에 최소 4만장 규모의 1c D램용 설비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M15X용 설비 발주를 서두르는 분위기"라며 "아직 정식으로 투자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추가 투자분은 1c D램에 초점을 맞추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생산 전략을 확인해드릴 수 없으나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2026.05.04 11:13장경윤 기자

애플, M4 탑재 맥미니 256GB 모델 판매 중단

애플이 M4 실리콘 탑재 맥미니 중 저장공간이 256GB인 모델 판매를 중단했다. 국내 기준 최저가도 89만원에서 119만원으로 30만원 가량 올랐다. M4 탑재 맥미니는 2024년 10월 말 전 세계 출시됐다. 당시 애플이 책정한 가격은 M4 칩과 16GB 메모리, 256GB 저장공간 제품 기준 89만원이었다. 애플은 지난 주말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온라인 스토어에서 M4 칩 기반 맥미니 16GB 메모리·256GB SSD 기본형 구성을 삭제했다. 현재 선택 가능한 최저 저장공간은 512GB부터 시작한다. 이번 조치는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D램과 SSD 등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 최근 애플이 언급한 공급망 부담과 무관하지 않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맥미니와 맥 스튜디오 관련 공급 제약이 수 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I를 활용하려는 개발자와 일반 소비자의 수요 증가도 이런 현상을 부추겼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 에이전틱 AI 도구인 오픈클로가 등장하며 이를 기존 PC 대신 독립된 새 PC에서 실행하려는 수요도 늘어났다. 이번 애플 조치에 따라 맥미니 최저가는 89만원에서 119만원으로 30만원 가량 늘어났다. 향후 출시될 M5 기반 맥미니에도 동일한 조치가 적용될 지는 미정이다.

2026.05.03 08:11권봉석 기자

한빛소프트 '그라나도에스파다M', 누적 매출 400억 돌파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누적 매출이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번 성과는 원작 PC 온라인 게임이 가진 20년 역사가 모바일 시장에서도 유효함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는 원작의 '3인 캐릭터 조작(3MCC)'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이식, 계승했다. 특히 현재 모바일 버전에 구현된 콘텐츠는 원작 PC 서비스 당시 약 16년 전 분량 수준에 해당하며, 향후 업데이트될 콘텐츠 또한 방대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상반기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글로벌 지역 확장에 나선다. 먼저 동남아시아의 핵심 시장인 태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전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중국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중국 현지 퍼블리셔인 Jiangsu 39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현지화 작업 및 서비스 준비에 착수했다. 중국 시장 내 원작 인지도가 높은 만큼, 현지화 콘텐츠 보강을 통해 새로운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아껴주시는 국내외 이용자 덕분에 누적 매출 400억 돌파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현재 서비스 중인 지역의 안정화는 물론, 하반기 이후로 태국과 중국 등 신규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메가 히트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4.30 17:53진성우 기자

산업단지 M.AX·GX 사업에 900억원 지원…사업기간 국비 3천억원 투입

산업통상부는 산업단지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과 녹색 전환(GX)을 위한 '2026년 스마트그린산단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AX 실증산단 구축,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 산업단지의 M.AX와 GX를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통합공모를 통해 M.AX 분야 5개 사업, GX 분야 4개 사업 등 총 9개 사업, 39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올해 90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에는 3~4년에 걸친 사업기간 약 30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규지정된 아산부곡·마산자유무역지역·충주제1일반산단에는 스마트그린산단 공통 기본 사업인 ▲스마트물류플랫폼 ▲제조AX 산학혁신파크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구축사업이 진행된다. 또 전국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는 ▲산업단지 5G특화망 인프라 구축 ▲엣지AIDC 실증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경쟁 공모사업이 추진된다. 입주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구축사업도 함께 지원된다. 이외에도 여수와 포항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산업부는 산업단지의 M.AX와 GX 기반을 확충하고 입주기업의 제조혁신, 탄소저감과 함께 지역 간 균형 있는 산업단지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에서 정부의 5극3특 지역균형발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적극 반영해 평가지표를 개편하고, 지역 간 균형성과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평가요소를 강화했다. 아울러 비수도권과 낙후지역 등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방의 성장 속도를 대폭 높이고자 했다. 통합공모에 포함된 사업별 신청기간, 지원조건 등 상세한 공고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AI기반 제조혁신과 무탄소 전환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1:00주문정 기자

경제안보에 막힌 MBK…日 정부, 마키노 인수 제동

일본 정부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공작기계 제조사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이하 마키노) 인수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마키노가 생산하는 고성능 공작기계가 군사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물자'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국가안보상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로이터,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MBK 측에 마키노 인수 계획 중단을 권고했다. 마키노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닛케이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2017년 외환 및 외국무역법을 개정한 이후 첫 사례”라며 “공작기계가 무기 제조에 전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안보상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마키노가 제조하는 공작기계가 민간 산업뿐 아니라 방위산업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은 마키노의 고성능 공작기계가 군사 전용 가능성이 있는 민감 품목이며, 관련 기술과 정보가 일본 내 방위장비 제조업체들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K는 지난해 6월 마키노에 대한 주식 공개매수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은행(IB)업계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공개매수 가격은 마키노 보통주 1주당 1만1751엔이며, 매수 예정 주식 수는 자기주식을 제외한 2338만 8434주다. MBK는 약 8조원 규모의 6호 바이아웃 펀드를 활용해 인수를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환 및 외국무역법상 MBK는 인수 중단 권고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권고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용 또는 거부 결정 기한은 오는 5월 1일까지로 전해졌다. MBK는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경제안보를 중시하는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미국은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를 통해 외국인 투자를 엄격히 심사하고 있고, 일본도 이를 본떠 범부처 차원 '대일 외국인투자위원회' 설립 방침을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이번 일본 정부의 판단은 전략 산업을 둘러싼 각국의 경제안보 강화 기조를 반영한 사례로 해석된다. 방산, 희토류, 핵심광물 등 국가 전략 산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 심사가 강화되는 흐름의 연장선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에서도 경제안보와 국가핵심기술 유출 가능성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핵심광물 생산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특성상, 인수 주체와 지배구조 변화가 국가 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26.04.26 11:05류은주 기자

애플, 확 달라진 맥북 프로 준비…기대되는 6가지 변화

애플이 올해 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맥북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지금까지 나온 소문들을 종합해 차세대 맥북 프로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변화 6가지를 보도했다. 1.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 맥북은 2021년 이후 기본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해 왔다. 그런데 올해말 약 5년 만에 디자인이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차세대 맥북 프로가 더 얇고 가벼운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과거 포트 제거로 사용자 반발이 컸던 점과 발열 관리 필요성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얇고 가벼운 설계는 도입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2. M6·M6 프로·M6 맥스 칩 성능 면에서는 새로운 M6 칩 제품군이 핵심이다. M6, M6 프로, M6 맥스 등으로 구성될 이 칩은 2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제작돼 큰 폭의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다만 해당 칩이 맥북 프로에 처음 적용될지, 혹은 다른 제품과 함께 순차적으로 도입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3. 터치스크린 탑재 입력 방식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적용되지 않았던 터치스크린 기능이 처음으로 맥북 프로에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이는 기존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대체하기보다는 보조 입력 수단으로 추가될 전망이다. 이에 맞춰 맥OS 역시 터치 기반 조작을 지원하도록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4. OLED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역시 중요한 변화 포인트다. M6 맥북 프로는 OLED 패널을 탑재한 최초의 맥이 될 가능성이 크다. OLED는 깊은 블랙 색상 표현과 높은 명암비,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기기 두께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5. 다이내믹 아일랜드 전면 디자인에서는 노치가 사라지고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노치 대신 아이폰에서 도입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돼 카메라 영역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면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라이브 활동에 활용돼 현재 메뉴바 기능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6. C2 모뎀 칩 기반 통신 연결 기능 마지막으로 통신 기능 도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C2 모뎀을 기반으로 맥에 셀룰러 연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마크 거먼은 2024년 말 “애플이 맥에 통신 연결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하지만, 애플이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2세대 모뎀을 출시할 예정인 2026년 이전에는 맥에 통신 연결 기능이 제공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해당 기능이 실제로 올해 제품에 적용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애플의 C2 모뎀 칩이 아이폰 18프로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적절할 수 있다는 게 나인투파이브맥의 분석이다.

2026.04.25 10: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컨콜] 삼성SDS "KKR 투자금 30일 입금…M&A 파이프라인 가동 중"

삼성SDS가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 가동하며 인오가닉 성장에 속도를 낸다. KKR로부터 유치한 약 1조 2000억원 규모 투자금은 오는 30일 입금될 예정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23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투자금이 들어오면 양사가 전체 사업 구조 개선과 신사업 추진 방향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내부 논의와 KKR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핵심 영역별로 이미 구체화되고 있는 어젠다도 다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최근 외부에서 임원급 인수합병(M&A) 전문가를 영입해 자체적으로도 인오가닉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M&A 방향은 세 갈래다. 삼성SDS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아시아 정보기술(IT) 서비스사 인수를 통한 글로벌 거점 구축 ▲피지컬 인공지능(AI)·디지털 자산 등 신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업 인수 ▲산업별 AI 전환(AX) 역량 및 항공물류 역량 강화 기업 인수 등을 검토 중이다. 이 대표는 "잠재 타깃 파이프라인 발굴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KKR과의 전략적 협력으로 검토부터 실행까지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인프라 부문 5조원 투자 계획의 구체적 집행 내역도 공개됐다.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5조원 중 2조 3000억원은 구체적인 계획 검토가 완료돼 현재 실행 중"이라며 "구미 AI 데이터센터(60MW) 설립에 2조 1000억원,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 자본금으로 1000억~2000억원을 우선 배정한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즉시 투자 가능한 60MW 증설에 약 2조원, 데이터센터 장비 교체 및 시설 개선에 약 1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부지와 수전 용량은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도 제시됐다. 이 대표는 "2028년 ROE 10%, 2030년 1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비중 확대, AI 활용 내부 생산성 개선, 설비투자(CAPEX)·M&A 투자를 통해 ROE 개선 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주 환원과 관련해 김 부사장은 "성장 투자와 주주 환원의 균형이라는 원칙은 변함없다"면서도 "현 시점은 AI 인프라와 M&A 투자를 우선하는 것이 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향후 투자 성과와 현금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본배분 전략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5:28이나연 기자

때 아닌 M4 맥 미니 품절 사태…왜?

애플 제품 중 가성비 모델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맥미니가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4 칩을 탑재한 맥 미니 16GB 기본 모델이 주문이 현재 중단된 상태라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스토어 맥미니 관련 제품 페이지에는 '현재 구매 불가'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16GB 모델 뿐 아니라 256GB M4 맥 미니 역시 구매가 불가한 상태다. 미국 뿐 아니라 한국 애플 스토어도 비슷한 상황이다. 해당 매체는 매주 맥 미니 라인업 재고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32·64GB 램 M4 맥 미니 256GB 모델이 먼저 판매가 중지됐다. 다른 모델의 재고 상황도 좋지 않은 상태다. 애플 스토어에서는 현재 512GB M4 맥 미니의 경우 약 6주 대기 기간을 안내하고 있다. 다른 모델들은 배송 예상 기간이 9~10주 이상이며, 아예 재고가 없는 경우도 많다. 외신들은 애플이 메모리와 저장장치 부족 등 공급망 문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맥미니에 불똥이 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은 맥북 제품군에 부품을 우선 배분한 것이 맥미니 품절 사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오픈클로 같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열풍으로 맥미니 수요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재고 부족이 차세대 모델인 M5 맥미니 출시의 전조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유사한 품절 현상을 보였던 맥 스튜디오 사례를 보면 신제품 조기 출시 기대가 실현되기 힘들 수도 있다. 최근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은 M5 모델 출시 시점이 10월 이후로 밀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26.04.23 14: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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