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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시되는 새 맥북 에어,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오는 3월 신제품 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와 맥북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새로 출시될 신형 맥북에어 모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6일(현지시간) 올 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13·15인치 맥북 에어 관련 정보를 보도했다. 애플은 2022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맥북 에어를 출시했다. 작년에는 15인치 맥북에어 디자인을 바꿨다. 하지만, 올해 선보일 맥북 에어 모델들은 디자인 변화 없이 성능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13·15인치 맥북 에어는 M2 칩 대신 M3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M3 기반 맥북 에어의 양산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맥북에어는 TSMC의 3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된 M3 칩을 탑재해 기존 M2 버전보다 한층 빨라질 예정이다. 애플은 작년 10월 말 3세대 칩 M3칩을 공개하며, M3 칩에 탑재되는 성능(P) 코어의 성능이 M1 대비 30%, M2 대비 15% 향상되었으며 효율(E)코어는 M1 대비 50%, M2 대비 30%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GPU에는 다이나믹 캐싱 기술이 적용되었고 하드웨어 가속 레이트레이싱, 하드웨어 가속 메시 셰이딩 등 고급 기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M3 맥북 에어는 전작 대비 더 빠르고 효율적이고 그래픽 성능이 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아직 신형 맥북 에어 가격 정보는 알려진 것이 없다.

2024.02.27 15:13이정현

[MWC] 모바일360 APAC, 올해도 서울서 열린다

KT가 10월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M360 APAC 서울)'을 개최한다. KT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전시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견인했다. 행사에는 37개국, 310개 회사, 약 1천700명이 참여해 타국에서 개최된 M360 APAC 행사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기정통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DX), 생성형 인공지능, 6세대 이동통신,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기존 빅테크 기업 중심 디지털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통신사업자들의 역량과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것”이라며 “올해도 M360 APAC 서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AI 등 디지털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3:46박수형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M', 초반부터 문제 속출…어쩌나

한빛소프트의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출시 초반부터 각종 버그로 인해 혹평을 받고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지난 200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IP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계승 및 발전시킨 모바일 신작이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22일 오후 2시 그라나도 에스파다M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식 서비스 당일부터 서버 튕김과 재접속 불가 현상 등이 발생했고, 개발진은 서비스 1시간 만에 갑작스러운 임시점검을 진행했다. 해당 점검은 1시간 가량 이어졌지만,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한빛소프트 측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접속 인원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서둘러 증설 작업을 하고 다시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후에도 여러가지 오류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결제 후 아이템이 정상 지급되지 않거나, 서버 진입 불가, 강제 종료, 캐릭터 영입 불가 등이 터져 나오면서 이용자들의 원성이 터져나왔다. 공식카페에도수백개의 댓글이 달리며 이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두 차례 임시점검을 진행한 상황이다. 모처럼 신작을 출시했지만, 불안정한 서비스와 잦은 오류가 이어지면서 한빛소프트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23일 한빛소프트의 주가는 전날 대비 17.23% 하락한 2천690원으로 마감했다. 장이 시작한 뒤 장중 한때 24.4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2024.02.24 21:45강한결

위메이드, 글로벌 시장서 재도약 발판 마련

위메이드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와 함께 '미르4'와 '미르M' 중국 진출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 회사는 게임 뿐 아니라 블록체인 사업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올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공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다음 달 12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크로우'는 지난해 4월 국내에 선출시 돼 흥행에 성공한 위메이드 대표작이다. 이 게임은 장기간 국내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와 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위믹스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믹스플레이에는 '미르4' 글로벌 버전 외에도 블록체인 게임 약 70종이 서비스 중이며, 온보딩 계약 게임은 계속 늘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 중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중국 현지 파트너사가 퍼블리싱하는 '미르4'와 '미르M'이다. 위메이드의 중국 사업은 올해 빛을 볼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을 정도다. 이 회사는 '미르의전설' IP 공동저작권자인 액토즈소프트와 갈등에 마침표를 찍으며 중국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액토즈소프트와 5천억 원 규모의 '미르의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게 시발점이었다. 이번 계약 이후 '미르4'는 중국 퍼블리싱 파트너사를 선정했으며, 판호(중국 게임 서비스 허가권) 발급 절차에 돌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미르M'은 지난해 12월 '모광쌍용'이란 이름으로 판호를 발급 받은 상태다. 두 게임의 중국 퍼블리셔사는 텐센트 또는 셩취로 추정되고 있으며, 곧 퍼블리싱 파트너사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르4'의 중국 진출은 올해 2분기, '미르M'은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두 게임은 중국 현지 게임 이용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미르의전설' IP 시리즈 최신작이란 점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은 또 있다. 위메이드는 '판타스틱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의 서비스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신작 중 '판타스틱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은 실사 캐릭터 기반야구게임으로, 한국프로야구(KBO)에 이어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게임은 다음 달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올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공격적인 사업에 나선다"라며 "1분기 출시되는 나이트크로우와 판타스틱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미르4 미르M 중국 진출도 준비 중인 만큼 올해 위메이드의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2.20 10:37이도원

"아이폰16, 새 뉴럴 엔진 달고 AI 기능 제공한다"

올 가을 나오는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애플이 이에 맞춰 아이폰16의 하드웨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대만 경제매체 이노코믹데일리뉴스는 15일(현지시간) 애플이 차세대 M4 칩과 A18 칩의 AI 컴퓨팅 코어 수를 대폭 늘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M3, A17 프로세서의 AI 컴퓨팅 성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차세대 M4, A18 프로세서의 AI 컴퓨팅 코어 수와 성능, AI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전송 속도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애플의 머신러닝용 학습 처리 장치 '뉴럴 엔진'의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뉴럴 엔진은 2020년 아이폰 12세대부터 16코어 설계가 적용된 후 코어 수는 동일하게 유지되어 왔지만 뉴럴 엔진의 성능은 계속 향상되어왔다. 애플은 작년 아이폰15 프로의 A17 프로 칩이 전작에 비해 뉴럴엔진이 최대 2배 더 빠르다고 밝힌 바 있다. 업그레이드된 뉴럴엔진은 AI·머신러닝 작업의 성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iOS 18에는 시리, 바로가기, 메시지, 애플뮤직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 AI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상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달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이 생성 AI를 개발 중이며 올해 말에 세부 사항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iOS18은 오는 6월 애플의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애플 실리콘 칩이 탑재된 맥의 경우, 현재 대부분 16코어 뉴럴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예외는 M1 울트라, M2 울트라 칩이 탑재된 32코어 뉴럴엔진을 갖춘 맥스튜디오와 맥 프로다. M4 칩 탑재 맥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18 시리즈 칩은 오늘 9월 나오는 아이폰16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일부 생성 AI 기능이 아이폰16 시리즈에만 적용될 수 있다는 소문이 나온 상태인데, 그 이유는 업그레이드된 뉴럴엔진이 필요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2.15 09:21이정현

위메이드, 올해 레벨업 나서...키워드 라이선스-게임-블록체인

위메이드가 핵심 사업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한다. 위메이드의 핵심 사업 키워드는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와 게임, 블록체인 3가지다. 올해는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와 신작이 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 IP 라이선스와 신작 게임, 블록체인 위믹스 사업 등을 앞세워 기업 성장을 도모한다. 먼저 이 회사는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사업 강화에 집중한다. 지난해 8월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사업 관련 계약(5년간 총 5천억 원 규모)을 체결한 이후 더욱 적극적이다. 무엇보다 이번 계약으로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의 법적 다툼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고, '미르4'와 '미르M' 중국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 2분기 '미르4', 4분기 '미르M'의 중국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미르4'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완료 소식을 전했다. 이어 '미르4'는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 2분기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미르M'의 중국 판호도 발급 받았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모광쌍용'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미르M' 역시 조만간 중국 퍼블리셔와의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컨설팅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내 '미르의전설' IP 시장은 최대 9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미르의전설2'(중국명 열혈전기)가 20년 넘도록 중국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IP 인지도를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 개발 및 서비스와 위믹스 재단을 통한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1분기 국내외 시장에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에 소속된 최고 선수들을 고품질 실사형 그래픽 등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실사 캐릭터를 간편하게 조작해 즐기 수 있으며 싱글 플레이, 시즌, 챌린지, 쇼다운, 친선 경기 등 다양한 PvP(Player vs Player)와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도 제공한다. 3분기에는 위메이드엑스알에서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오딘의 땅에서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대작 MMORPG다. 최신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완성했다. 모션 및 페이셜 캡쳐 기술로 탄생한 사실적인 캐릭터는 플레이에 생동감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고 있는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 된 블록체인 게임은 '미르4 글로벌'와 '미르M 글로벌' 등을 포함해 30여 개다. 특히 모바일 MMORPG '미르4'의 블록체인 버전은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위믹스플레이에 론칭될 게임은 32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해 선보인 MMORPG로, 지난해 4월 한국 서비스 이후 주요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를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구현한다. 또 캐릭터와 이용자 게임 정보를 압축해 하나로 만들어내는 캐릭터 NFT도 선보여 게임 안팎의 경제를 연결할 예정이다. 여기에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나이트 크로우'의 토크노믹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 ▲위믹스 생태계 기축통화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나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4.02.11 09:33이도원

한국엡손, 출력 품질 강화 흑백 잉크젯 'M1050' 출시

한국엡손이 8일 출력 품질을 강화한 흑백 잉크젯 프린터 'M1050'을 국내 출시했다. M1050은 출력 용지에 스며들지 않고 표면에 정착하는 안료 방식 잉크로 가는 선, 잔 글씨를 선명하게 출력할 수 있다. 물이나 수성 형광펜에도 잘 번지지 않는다. 출력 가능 용지는 최대 A4(210×297mm)이며 분당 최대 18장을 출력할 수 있다. 전용 잉크(T03Q, 127ml)를 잉크탱크에 주입하면 흑백 문서를 최대 6천 장 출력 가능하다. 예열 과정을 빼 소비 전력을 줄인 히트프리 기술을 적용했고 제품 소재에 재생 플라스틱을 10% 혼합했다. 제품 상자 80% 이상을 재활용 판지로 만들어 기존 잉크 카트리지 대비 플라스틱과 포장재 등 소모품 사용을 최대 64% 줄였다. 와이파이를 내장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바로 출력이 가능하며 전용 앱 '엡손 스마트 패널'로 문서 파일 인쇄와 설정,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2년간이며 가격은 미정.

2024.02.08 09:57권봉석

유블럭스, GNSS 통합 LTE-M 모듈 신제품 출시

유블럭스(u-blox)는 LTE-M 셀룰러 모듈 시리즈의 신제품 2종, SARA-R52와 LEXI-R52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유블럭스 UBX-R52 칩은 일련의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가 새로운 제품을 설계할 때 추가적인 부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게 해준다. SpotNow는 유블럭스 고유의 새로운 위치추적 기능으로서, 수초 이내에 10미터 정확도로 위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재활용 폐기물 수거함, 노약자 추적 장치, 청소기 같이 비상시적 추적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uCPU 기능은 사용자가 외부 MCU를 사용할 필요 없이 이 칩 상에서 자체적인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uSCM(Smart Connection Manager)은 자동 연결성 관리를 위해 설계된 기술로, 연결이 끊어져 재접속이 필요할 때 최상의 성능을 달성하거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유블럭스 R52 시리즈는 연속적 또는 주기적인 추적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있어서 핵심 기능인 동시 수신 가능 GNSS 및 셀룰러 연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콤보 모듈도 포함하고 있다. 유블럭스 SARA-R520M10 콤보 모듈은 유블럭스 M10 GNSS 수신기를 통합하고 있으며, 저전력 소모, 우수한 최초 위치 결정 시간(TTFF), 향상된 RF 감도로 동시 추적을 보장한다. 이 모듈은 셀룰러와 GNSS가 통합되어 있는 간편한 솔루션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많은 LTE-M 모듈 제품들이 20~21dBm의 RF 출력 전력을 제공하는 데 반해, 새로운 R52 시리즈는 23dBm을 제공해 까다로운 커버리지 조건 상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한다. LEXI-R52는 SARA-R52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폼 팩터가 더 작아(16 x 16 x 2mm), 웨어러블 같은 초소형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2024.02.07 13:20장경윤

데이터브릭스,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아인블릭' 인수

데이터브릭스는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인 아인블릭(Einblick)을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조직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보편화하고, 품질, 속도 및 민첩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인블릭은 쉽게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연어 질문을 코드, 차트 및 모델로 변환하는 최첨단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팀에 민첩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데이터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 앱을 배포하며, 사용자가 자연어를 사용하여 데이터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인블릭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브라운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설립했으며, 기계 학습, 인간과 컴퓨터간의 상호작용, 자연어 처리의 경계를 탐구하는 기업이다. 지난 4년간 아인블릭 팀은 사용자가 단 한 문장으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AI 네이티브 협업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브릭스는 아인블릭의 개발 기술을 기본 데이터 카탈로그와 긴밀하게 통합하고, 더욱 강력하게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는 “임마누엘, 필립을 비롯해 유능한 인재를 갖춘 아인블릭 팀이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다”며 “데이터브릭스와 아인블릭 팀은 오늘날 조직이 성공하는데 데이터와 AI를 깊이 활용해야 한다는 공통의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아인블릭의 혁신적인 AI 네이티브 접근방식을 데이터브릭스의 플랫폼과 통합해, 조직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보편화하고, 품질, 속도 및 민첩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마누엘 즈그라겐 아인블릭 공동창립자 겸 CEO는 “아인블릭을 처음 설립했을 때 우리의 목표는 가장 쉽고 협업이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어 기업이 데이터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며 “이 인수는 우리가 데이터브릭스와 힘을 합쳐 아인블릭의 사명을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인수는 지난 한 해 동안 데이터브릭스가 여러 차례 진행한 기업 인수의 연장선이다. 작년 10월 데이터브릭스는 실시간 데이터 복제 기술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업체인 아르시온(Arcion)을 인수했다. 그전인 6월 말 유명 생성형 AI 플랫폼인 모자이크ML을 13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그에 앞서 6월 초, AI용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타트업 루비콘을 인수했다. 5월에는 AI에 특화된 데이터 거버넌스 플랫폼인 오케라를 인수했다. 이같은 전략적 확장은 모든 규모의 기업이 보다 쉽게 대규모 모델 학습을 시행하고, 이러한 학습 데이터를 이해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이터브릭스의 사명과도 부합한다.

2024.02.05 09:12김우용

마이크로소프트, 러스트로 M365 코드 재작성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365(M365) 프로그래밍 코드를 러스트로 전환한다. 보다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2일 MS파워유저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M365 서브스트레이트에 러스트를 도입하기 위한 전담팀을 설립할 예정이다. M365 서브스트레이트는 팀즈, 오피스, 스카이프 등 M365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안 및 기타 업무 프로세스를 돕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전담팀은 C#으로 작성된 기존 코드를 러스트로 재작성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서버·서비스 앱 구축에 대한 많은 경험을 보유한 러스트 및 C#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러스트로 코드를 재작성하는 이유는 보다 안전한 서비스 환경과 빠른 성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M365는 전세계 수많은 기업과 조직에서 사용하는 만큼 급증하는 부하를 줄이고, 외부 공격을 차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러스트는 모질라에서 2010년 발표한 오픈소스 개발언어다. C, C++ 등 기존 언어에서 발생하는 보안 결함인 메모리 버그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져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등에서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서버 인프라 운영 관리 분야 등에 도입하고 있다.

2024.02.02 09:26남혁우

CJ온스타일, 젠더리스 패션 브랜드 'M12' 출시

CJ온스타일은 젠더리스 패션 브랜드 'M12(엠트웰브)'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M12(엠트웰브)는 1년 12달 내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 라이프 웨어라는 뜻이다. M12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에 성별 상관없는 소재와 실루엣이 특징이다. 여성복 ∙ 남성복 구분이 명확한 패션 시장에서 벗어나, 퀄리티와 실용성을 겸비하면서도 시즌 트렌드를 적시 반영한 멀티퍼포즈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2024년 춘하 시즌 론칭 상품은 후드 니트 셋업과 봄버 자켓, 케이블 카라 니트 등으로 남녀 동일 디자인에 사이즈만 다른 데일리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출퇴근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도 어울리는 다용도 컬렉션이다. 추후 셔츠∙팬츠∙가디건 등으로 복종을 넓혀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M12 론칭 방송은 다음달 1일 저녁 8시 45분 CJ온스타일 '동가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M12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메인 모델인 미술작가 김충재 외 요가 강사 전체린, 크리에이터 박소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는 인물들과 협업해 M12 제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스타일링 영상을 CJ온스타일 앱과 M12 공식 SNS 계정에서 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브랜드패션1팀 서보석 과장은 “M12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과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을 탈피해 1년 12달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입을 수 있는 라이프웨어를 지향한다”며 “베이직 스타일에 기반해 트렌드에 맞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5 08:59안희정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메이플스토리M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

넥슨(대표 이정헌)은 19일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자사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메이플스토리M의 '핑크빈'과 '주황버섯'이 신규 카트로 등장해 이색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슬라임 코스튬', '리본 돼지 코스튬' 등 신규 코스튬과 메이플스토리M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각종 치장성 아이템을 활용해 이용자의 캐릭터와 카트를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은 3월 17일까지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에서 게임 접속, 랭킹전 참여 등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면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콜라보레이션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뛰라이더(캐릭터형 카트)로 등장한 '핑크빈'과 '주황버섯'의 이색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1.19 14:25김한준

美 시높시스, 46조원에 앤시스 인수...반도체·SW 새해 '빅딜'

미국 주요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기업 시높시스(Synopsys)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앤시스(Ansys)를 인수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시높시스가 앤시스 인수를 위해 투자한 금액은 350억 달러(한화 약 46조8천억원)다. 지난해 11월 미국 브로드컴이 VM웨어를 69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로 IT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수에 해당한다. 이번 시높시스의 앤시스 인수는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DA는 반도체 회로 및 오류를 검증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반도체 설계의 기초가 되는 핵심 요소다. 시높시스는 EDA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다루는 주요 기업이다. 현재 삼성전자, TSMC와 같은 파운드리는 물론, 엔비디아, AMD, 구글 등 첨단 칩을 설계하는 기업과도 모두 협력하고 있다. 앤시스는 산업 전반에서 개발 단계의 제품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 지 예측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반도체의 신뢰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시높시스의 EDA와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새신 가지 시높시스 CEO는 로이터통신에 "현재 반도체 회사들은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높시스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앤시스 인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규제 당국의 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자문위원도 고용한 상태다.

2024.01.17 09:30장경윤

[CES 현장] MSI, 'AI 시대' 앞세워 최신 노트북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MSI는 CES 2024 공식 하루 전인 8일(미국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진행된 '인텔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휴대형 게임PC '클로 A1M'을 공개했다. 레노버(리전 고), 에이수스(ROG 엘라이) 등 주요 PC 제조사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출시한 휴대형 게임PC는 대부분 AMD 라이젠 Z1 APU를 탑재했다. 인텔 제품, 특히 최근 출시된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은 클로 A1M이 처음이다. MSI는 CES 2024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 별도 쇼룸을 차리고 클로 A1M을 포함해 올 상반기 중 출시할 노트북 신제품을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에 공개했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를 활용한 AI 엔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2024.01.14 09:00권봉석

위기의 위니아 새 주인 찾는다…M&A 공식절차 돌입

법정 관리에 돌입한 위니아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위니아는 12일 M&A 진행 첫 공식적인 절차로 공개경쟁에 관한 입찰공고를 내고 매각을 위한 정식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위니아와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4월 투자계약 체결을 목표로 3월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3월내 양해각서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매각대상의 가치평가, 주요 현안 분석을 통한 최적의 M&A 진행 방안을 마련하고 매매계약 체결 및 거래의 종료까지 M&A 절차 전반에 걸친 자문과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매각 추진 방식은 회생계획 인가 전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진행하며, 공개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은 내달 16일까지 입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확약서, 회사 소개자료 등이다. 위니아는 회생절차 기간을 빠르게 종료하기 위해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혁표 위니아 법률상 관리인 대표는 “이번 M&A 매각의 첫 공식적인 절차는 기업회생절차 종료를 앞당길 수 있는 첫 걸음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위니아는 M&A 매각을 위해 진행되는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딤채의 브랜드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2 16:46류은주

추억의 게임 '겟앰프드', 모바일로 나온다

추억의 PC 액션 게임 '겟앰프드'가 새롭게 태어난다. 엔트리플(대표 김태선)은 '겟앰프드'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수집형RPG '겟앰프드M: 데스트로소의 역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겟앰프드'는 2005년 누적 가입자 1천만 명을 기록한 게임이다. 원작 IP를 계승한 해당 신작은 기존 게임성을 새롭게 각색해 기존 팬들 뿐 아니라 새로운 이용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직 신작 '겟앰프드M'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억의 인기 액션 게임을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엔트리플 측은 "기존 원작 팬에 더해 잠재적 고객층들의 기대에 충족시키는 게임을 만들 것"이라며 "20년 동안 많은 이용자분들에게 사랑받은 겟앰프드를 새롭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4.01.10 12:06이도원

엔씨소프트 리니지W, 日 사가현과 협업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일본 사가현과 협업(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사가현은 일본 규슈 지방에 위치한 현이다. 온천과 유적지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해 소도시 여행으로 인기를 모으는 장소다. 사가현은 '사가프라이즈'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의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IP와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이번 리니지W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사가현이 한국과 진행하는 첫 제휴 사례다. 이번 협업으로 오는 17일부터 리니지W 마법인형 탐험 맵에 '사가현 탐험지'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탐험을 진행하고 '사가현 기념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주화는 이벤트 상점에서 사가현의 대표 상징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가라쓰군치 붉은 사자 마법인형 스킨 카드 ▲사가현 소고기 ▲마루보우로 ▲우레시노 차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모든 이용자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제공되는 출석체크 보상과 스페셜 우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오는 19일까지 '사가현 컬래버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판에서 희망 경품을 선택한 후 사가현 관련 퀴즈에 정답을 제출해 참여 가능하다. 정답자는 추첨을 통해 ▲사가현 직항 항공권 ▲사가현-리니지W 제휴 호텔 숙박권 ▲우레시노 차 세트 ▲컬래버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받는다. 리니지W는 사가현 현지의 오프라인 프로모션 계획도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3월 3일까지 '사가공항' 내 ▲리니지W 아트 갤러리 ▲리니지W 테마 굿즈 샵 ▲리니지W 포토 스팟 등이 마련된다. 사가현과의 제휴를 통해 ▲사가현 현지 리조트 호텔에서 제공하는 '리니지W 숙박 플랜' ▲사가현의 전통 공예품 '아리타 도자기'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사가의 '사케' 등을 리니지W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4.01.10 11:25이도원

HPE, 주니퍼네트웍스 140억달러에 인수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주니퍼네트웍스를 인수한다. 거래 규모가 140억달러에 달한다. HPE는 주니퍼네트웍스를 인수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HPE는 주니퍼네트웍스 주식을 주당 40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다. 거래되는 주식의 가치는 총 140억달러 수준이다. HPE는 주니퍼와 결합으로 고수익 네트워킹 비즈니스를 강화해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니퍼 인수로 HPE 네트워킹 사업은 두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HPE는 주니퍼 인수합병 후 네트워킹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2023 회계연도 기준 전체 매출의 16% 수준에서 3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56%를 기여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주니퍼는 라우터, 스위치, 무선랜, 네트워킹 관리, 보안 등의 솔루션을 보유했다. 주니퍼는 최근 몇년 사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네트워킹 관리 및 가시성 솔루션에 집중투자해왔다. 주니퍼는 미스트 AI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한 클라우드 제공 네트워킹 솔루션,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군을 강조한다. 조직이 디지털 및 AI 전략의 기반인 미션 크리티컬 클라우드 인프라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과 HPE AI 상호 연결 패브릭과 주니퍼의 네트워킹 솔루션이 결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온 HPE는 주니퍼 인수로 통신사 기간망 인프라 분야로도 진입하게 됐다. 화웨이가 통신사 인프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라우터, 스위치 사업에 타격을 받았지만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고객을 보유했다. 주니퍼는 1996년 창업했으며 시스코와 함께 이더넷 인프라 폭증기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2000년대 후반들어 창업주들의 익시트 시기에 진입하면서 꾸준히 M&A 시장 매물로 거론됐다. 20여년 간 주요 IT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가 주니퍼 인수 후보로 거론됐었다. 주니퍼가 HPE로 인수됨에 따라 시스코를 제외한 전통적인 이더넷 솔루션 기업 상당수가 사라지게 됐다. 기업의 IT 인프라 다수가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갔지만, 여전히 서버, 스토리지와 함께 네트워킹 솔루션은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버나 스토리지에 비해 전체 데이터센터 컴퓨팅 예산의 10% 미만 수준만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AI 인프라에서 막대한 지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은 대기시간과 높은 대역폭이 고속 AI 연산에서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HPE는 이미 아루바네트웍스 인수를 통해 큰 성공을 경험했다. HPE는 2015년 아루바를 인수했고, 지난 2023 회계연도에서 아루바는 HPE 영업이익의 39.3%를 차지했다. 네트워킹 솔루션은 상대적으로 작은 매출 규모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갖는데, HPE는 그 혜택을 톡톡히 봤다. 이더넷 네트워킹 솔루션이 AI와 고성능컴퓨팅(HPC)에서 필수요소란 점도 HPE의 주니퍼 인수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인수합병 완료 후 주니퍼의 CEO인 라미 라힘은 HPE 네트워킹 사업을 총괄하며 HPE 안토니오 네리 CEO에게 보고하게 될 예정이다. 안토니오 네리 HPE CEO는 "주니퍼 인수는 업계의 중요한 변곡점을 나타내며 네트워킹 시장의 역량을 변화시키고 고객과 파트너에게 가장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거시적 AI 추세를 가속하는 와중에 HPE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체 시장을 확대하며 AI 기반 세계와 클라우드 기반 세계를 연결하는 동시에 주주를 위한 상당한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추가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미 라힘 주니퍼 CEO는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우리의 다년간의 집중은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뛰어난 사용자 경험과 단순한 운영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며, HPE에 합류함으로써 여정의 다음 단계를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니퍼의 주주는 주당 40달러를 받게 되며, 이는 언론발표 전 마지막 거래일인 8일 주가에 약 32% 프리미엄을 붙인 액수다. M&A 발표 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니퍼 주가는 21% 이상 급등해 36.81달러를 기록했다. 주주 승인과 규제기관 승인을 거쳐 올해말이나 내년초 인수합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10 11:00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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