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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대경권 M.AX 확산 속도…구미서 9번째 5극3특 현장행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5극3특과 제조업 인공지능전환(M.AX) 확산을 위한 현장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28일 경북 구미를 찾아 5극3특 지역 현장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구미 방문은 지난 14일 강원 방문에 이은 아홉 번째 5극3특 현장행보다. 대경권 현장행보는 지난 2월 5일 대구 방문 이후 두 번째다. 김 장관은 이날 LG이노텍 구미4공장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배터리구독서비스(BaaS·Battery as a Service) 시험 실증센터' 준공식, 구미지역 투자기업 오찬 간담회, 제3차 M.AX 지역 확산 컨퍼런스 일정을 소화했다. 김 장관은 LG이노텍 구미4공장을 방문, 고성능 반도체·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등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 부품인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반도체 기판 설명을 듣고, 생산라인을 둘러보았다. LG이노텍은 지난 7월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LG이노텍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강력한 투자지원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장관은 “구미가 반도체 부품의 핵심 생산거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LG이노텍 등 핵심기업 투자에 산업부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조성된 BaaS 시험실증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BaaS 시험실증센터는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재사용을 위해 안전성과 성능을 종합 검증하는 전문 기관이다. 실증센터는 사용후 배터리 등급 분류와 선별, 안전·신뢰성 검증 체계를 마련해 배터리 리스·구독·재사용 등 새로운 배터리 비즈니스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대한민국 전자·소재 산업 중심지였던 구미가 정부의 '5극3특' 지역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산업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오후 일정으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대경권 성장엔진 및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구미지역 투자기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투자 진행 상황과 이행하는 데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LG이노텍·SK실트론·자화전자(반도체 분야), 삼성전자(로봇 분야), LIG D&A(방산 분야), LS전선(희토류 분야), 삼성SDS(AI 데이터센터 분야) 등 7개 기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은 투자 이행 과정에서 겪고 있는 전력·인프라·인재양성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구미 지역의 투자가 예정대로 이행되고 실질적인 지역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기업의 지방투자가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원칙 아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범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 속에서 누가 생산능력을 더 빨리 확보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산업부는 전폭적 지원을 통해 속도전으로 기업의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후 AX 추진방안과 관련해 AI 전문기업이 지역 제조기업에 컨설팅 해주는 'M.AX 밋업데이'와 지역기업에 M.AX 성과·필요성을 알리는 '제3차 M.AX 지역확산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두 행사에는 10개 AI 기업, 150개 제조기업 등이 참석했다. 'M.AX 밋업데이'에서는 그간 AI 팩토리 등 AX 과제를 수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인 AI 전문기업이 모여, AX 도입 의지는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과 AX 우선 도입 필요 분야와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진 '제3차 M.AX 지역확산 컨퍼런스'에서는 M.AX 얼라이언스, 그 중에서도 산단 분과의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누적 25개 MINI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켜 산단을 거점으로 전국 M.AX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AX 기술이 더욱 많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 팩토리 내 '산단 실증확산 트랙'도 새로이 추진한다. 김 장관은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산단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며 “산업단지가 M.AX 확산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산단제조기업과 AI 기업간 협력 플랫폼 구축, 제조 특화 AI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기업 CEO의 인식이 중요한 만큼, CEO 여러분들부터 M.AX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10.29 11:45주문정 기자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 태국 식약청 의료기기 등록

엔젤로보틱스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이 태국 식품의약품청(Thai FDA) 의료기기 등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해외 등록이다. 회사는 앞서 진출한 보행재활 로봇 '엔젤렉스 M20'에 이어 보행보조 로봇까지 태국 의료기기에 등록했다. 이로써 재활부터 일상 보조까지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태국 의료기기 시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세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엔젤슈트 H10은 고정밀 센서 기반으로 사용자의 동작 의도를 파악해 보조력을 제공한다. 일상 보행 보조뿐 아니라 저항 훈련 모드를 갖춰 맞춤형 보행 훈련도 돕는다. 환자의 회복 단계에 따라 두 제품을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등재를 통해 동남아 주요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을 넓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지 규제와 환경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9 09:02진운용 기자

14인치 M6 맥북 프로·아이맥 나왔다…"AI 성능 대폭 향상"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엔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고 엔가젯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4인치 신형 맥북 프로는 M5 탑재 모델보다 그래픽 성능이 30%, 인공지능(AI) 작업 처리 속도가 25% 향상됐다고 애플 측이 밝혔다. 와이파이 7과 블루투스 6을 지원하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신형 맥북 프로에 탑재된 M6 칩은 12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각 코어에 신경 가속기를 내장한 12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듀얼 16코어 뉴럴 엔진, 개선된 통합 메모리 등을 갖췄다. 애플은 전반적인 성능 향상과 함께 M6 칩의 뉴럴 엔진이 이전 세대보다 1.9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지 생성과 초고해상도 처리, 업스케일링 등 AI 작업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기본 메모리는 16GB이며, 24GB나 32GB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저장 용량은 1TB부터 시작한다. 추가 옵션으로 2TB와 4TB도 있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6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리퀴드 레티나 XDR을 탑재했다. 12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도 갖췄으며, 나노 텍스처 마감 옵션을 선택하면 화면의 눈부심과 반사를 줄일 수 있다. 연결 옵션으로는 HDMI, 맥세이프 3, 썬더볼트 4 포트 3개, SDXC 카드 리더기, 3.5㎜ 오디오 잭 등을 제공한다. 다만 16인치 맥북 프로에는 최신 M6 칩 대신 이전 세대인 M5 프로와 M5 맥스 칩이 탑재된다. M6 탑재 아이맥도 공개 애플은 일체형 데스크톱 아이맥 신제품도 공개했다. 신형 아이맥은 M6 칩과 24인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은 듀얼 16코어 뉴럴 엔진을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이 M4 탑재 모델보다 최대 4배 향상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등 생산성 작업에서는 M4 모델보다 최대 50%, M1 모델보다 2.5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사진·영상 편집과 같은 고사양 작업에도 적합하며, 레이 트레이싱을 활용한 게임 성능은 최대 2배 향상됐다. 유선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2.5기가비트(Gb) 이더넷 옵션도 제공한다. 최대 2대의 6K 외장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다. 신형 14인치 M6 맥북 프로 가격은 1999달러(국내 출고가 329만원)부터 시작하며, 스페이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신형 아이맥은 10코어 모델이 1499달러(국내 출고가 249만원), 12코어 모델이 1699달러(289만원)부터 시작한다. 두 제품 모두 28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공식 판매는 11월 6일 시작될 예정이다.

2026.10.28 08: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위즈코어, 산업부 M.AX 인증 획득…산업 AI 기술 글로벌 신뢰성 확보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위즈코어는 최근 '제4차 산업AI국제인증포럼'에서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Widdy v1.0'가 산업AI 국제인증(M.AX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AI 인증은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AI 제품과 서비스 성능·신뢰성을 국제표준에 기반해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해외 인증기관과 상호인정을 통해 국제인증으로 확대됐다. 위즈코어는 설계부터 생산 운영까지, 제조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는 AX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구조화를 통해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등 AI 기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Widdy v1.0은 기업 내부 데이터 통합 분석과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AI 에이전트다. 문서 내 표와 그림 등 비정형 정보를 식별하고 분류하는 핵심 AI 기술 성능과 품질을 국제표준 ISO/IEC TS 4213에 따라 검증받았다. 위즈코어는 또 산업AI국제인증포럼에서 산업AI 인증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황규순 위즈코어 상무는 현장 발표에서 제조 AI 기술 접근성 확대와 산업 전반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황 상무는 “과거 대기업과 일부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던 AI 기술이 빠르게 보편화하면서, 이제는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제조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현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10.26 15:26주문정 기자

세라젬, 작가 10인과 협업한 '아트 온 아트, 쉼' 전시 개최

글로벌 홈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이 국내 작가 10인과 손잡고 안마의자 '파우제 M8 핏(Fit)'의 사이드 커버에 예술 작품을 입힌 '아트 온 아트, 쉼' 전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 4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1월 1일까지 열리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세라젬은 소재와 색상, 패턴을 자유롭게 조합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파우제 M8 Fit의 특성에 착안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헬스케어 가전이 단순한 휴식 도구를 넘어 개인의 취향과 인테리어 감성을 반영하는 디자인 요소로 거듭날 수 있음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전시에는 규하나, 김영진, 노이서, 다움, 박노을, 부미엘, 이준, 정미라, 서호성, 홍수영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을 받은 '쉼'의 메시지를 각자의 화법으로 사이드 커버에 표현해 개성 넘치는 아트 커버를 완성했다. 관람객들은 아트 커버 단독 작품은 물론, 파우제 M8 Fit에 실제 착용된 모습과 작가들의 대표작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세라젬은 더샵갤러리 내 '러너스 하우스' 공간 연출에도 참여해 실제 주거 환경에서 파우제 M8 Fit 아트에디션을 비롯해 셀트론 순환체어, 리플랙스 마사지 소파베드 등을 활용한 헬스케어 쉼터를 제안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일상 제품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협업을 통해 파우제의 디자인 가능성을 넓히고 새로운 휴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3:39전화평 기자

[ZD e게임] 익살스러운 세계에 성장의 재미 더했다…플레이위드 '씰M2'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하고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씰M2'가 익숙한 원작 감성에 전투의 손맛을 더해 돌아왔다. 씰M2는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모바일 마켓 매출 중위권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초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씰M2는 원작을 기억하는 이용자에게 친숙함을 전하면서도 현재의 MMORPG로서 즐길 거리를 갖춘 모습이었다. 첫인상은 씰 시리즈 특유의 카툰 렌더링이 이끈다. 선명한 색감과 익살스러운 캐릭터, 밝은 분위기의 배경이 어우러져 모험의 문턱을 낮춘다. 무게감 있는 세계관이나 사실적인 그래픽을 앞세운 MMORPG와는 다른,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야기의 무대인 '새로운 쉴츠'는 익숙함과 변화를 함께 담았다. 기존 시리즈의 풍경과 감성을 이어가면서도 이전의 기억과는 다른 세계를 탐험하도록 구성했다. 원작의 향수를 되짚는 데서 나아가, 달라진 세계를 확인하며 모험을 이어가게 하는 방향이다. 특유의 개그 감성도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밝은 화풍과 유쾌한 표현이 전투와 성장 사이의 긴장을 덜어주며, 사냥을 반복하는 과정에서도 씰 시리즈다운 개성을 유지한다. 외형의 친근함과 달리 전투에서는 제법 또렷한 타격감이 전해진다. 스킬을 연달아 사용하며 적을 몰아붙이는 흐름이 경쾌하고, 공격이 이어질 때의 손맛도 좋다. 자동 전투가 지원된다고 해서 화면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재미가 완성되는 게임은 아니다. 던전에서는 직접 개입하는 재미가 한층 분명해진다. 바닥에 표시되는 공격 범위를 벗어나고 다시 공격을 이어가는 등 상황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복잡한 조작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자동 전투에 맡겨두는 플레이와 차이를 만들어낸다. 파티 매칭 기능도 반갑다. 최대 4명이 함께하는 파티 던전에서 직접 동료를 모집하는 부담을 줄여, 혼자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도 협동 콘텐츠에 접근하기 좋다. 성장은 장비와 펫, 코스튬, 오파츠 등 여러 요소로 구성됐다. 펫은 계승과 진화를 통해 육성하고, 현자의 탑 등에서는 성장한 캐릭터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수집과 육성의 결과를 다시 전투에서 체감하도록 연결한 구조다. 코스튬과 오파츠에는 공격속도와 피해 증가, 명중 등 전투 관련 능력치가 붙는다. 외형만을 위한 상품은 아니지만, 초반 플레이에서 확인한 등급 간 수치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수준은 아니었다. 출시와 함께 영웅 등급 코스튬과 오파츠를 지급한 점도 기본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됐다. 지급된 영웅 등급과 전설 등급을 비교해도 기본 능력치에서 큰 격차가 나지는 않는다. 높은 등급을 확보해야만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압박보다는, 주어진 장비와 외형 아이템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키워가는 흐름에 가깝다. 다만 중복 획득에 따른 '초월'은 별도의 성장 축이다. 초월할 때마다 명중과 공격속도, 회피, 추가 피해 등이 오르는 만큼, 적극적인 수집과 투자를 원하는 이용자에게는 추가적인 육성 동기가 된다. 기본 등급의 차이와 별개로 초월의 누적에 따라 격차가 생길 여지는 있다. 장비 강화는 밝은 외형과 대비되는 긴장감을 준다. 무기와 방어구는 5강 이상에서 강화에 실패하면 수치가 하락하고, 11강 이상에서는 파괴 위험까지 따른다. 장신구는 1강부터 파괴 확률이 적용돼, 강화 버튼을 누르는 과정에서 손실을 고려해야 한다. 그럼에도 실제 파밍 과정이 지나치게 부조리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사냥이나 콘텐츠를 통해 장비가 비교적 자주 떨어지고 강화석 수급도 어렵지 않아, 실패 이후 다시 도전할 기반을 마련하기 수월했다. 강화의 위험만큼이나 재료와 대체 장비를 확보하는 과정도 체감에 영향을 주는 셈이다. 현재 플레이한 범위에서는 장비를 10강 수준으로 갖춰도 진행에 큰 지장이 없었다. 당장 파괴 위험을 감수하며 고강화에 도전하기보다, 필요한 수준까지 장비를 다듬고 다른 성장 요소를 챙기는 선택이 가능했다. 채굴 등 생활 콘텐츠를 통해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도 성장 경로를 넓힌다. 아쉬운 부분은 전투 바깥의 편의성이다. 물약을 교체하는 간단한 작업부터 원하는 메뉴를 찾아가는 과정까지 직관적이지 않은 구간이 있다. 기능은 마련돼 있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워, 익숙해지기까지 불필요한 탐색을 거치게 된다. 모바일 조작에서는 이동용 가상 패드와 채팅창이 겹치는 경우도 불편했다. 이동하려는 순간 다른 영역을 건드리게 되면서 조작의 흐름이 끊기는 식이다. 전투 자체의 손맛이 좋은 만큼, 화면 배치와 터치 영역을 다듬으면 그 장점도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해 보면 씰M2는 원작의 밝고 유쾌한 감성 위에 전투와 파밍의 재미를 충실하게 쌓은 작품이다. 스킬을 이어 쓰는 손맛과 공격 패턴을 피하는 조작, 혼자서도 접근하기 좋은 파티 매칭이 어우러져 자동 사냥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강화의 긴장감을 장비와 재료 수급으로 완충하고, 출시 보상으로 초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점도 긍정적이다. 조작과 메뉴 이용의 편의성을 보완한다면, 익숙한 씰의 세계에서 다시 모험을 이어갈 이유는 한층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6.10.26 11:43정진성 기자

SFC "삼성D에 맥북 OLED용 청색호스트 공급...청색도판트 놓쳐"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는 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업체 SFC가 삼성디스플레이에 애플 맥북 프로 OLED 재료세트용 청색 호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다음 주 첫 번째 OLED 맥북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패널은 모두 삼성디스플레이가 IT 8.6세대 OLED A6 라인에서 만들어 납품한다. SFC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일본 호도가야 합작사다. SFC, "삼성D 모바일 청색호스트·도판트 7년 연속 채택" SFC는 지난 19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바일 유기재료 세트 M10부터 M16까지 7년 연속 청색 호스트·도판트를 모두 공급해 왔다"면서도 "(삼성디스플레이) IT용 유기재료 세트의 경우 2026년 T3에서 청색 호스트는 종전처럼 채택됐지만 청색 도판트는 스택1·2 모두 타사 제품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4년부터 양산 중인 애플 아이패드 프로 OLED의 재료세트 T2용 청색 호스트(스택1·2)와 청색 도판트(스택1·2)는 모두 SFC가 납품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처음 양산하는 맥북 프로 OLED용 재료세트 T3에선 SFC가 청색 호스트(스택1·2)만 납품하고 청색 도판트(스택1·2)는 경쟁사에 빼앗겼다는 의미다. 스택1·2는 발광층이 2개층인 투 탠덤 OLED에서 1층과 2층을 말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재료세트 T3를 적용하는 제품은 애플이 다음 주 공개 예정인 OLED 맥북 프로다. 애플의 첫 번째 OLED 맥북이다. OLED 맥북 프로는 IT 시장 OLED 침투율 확대 가늠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애플이 지난 2024년 처음 출시한 OLED 아이패드 프로는 3년째 판매가 부진하다. 최근에는 애플 IT 제품 OLED 전환 '속도조절론'이 부상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고, 9월 취임한 존 터너스 신임 애플 최고경영자도 OLED 전환에 적극적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FC는 "IT OLED는 향후 OLED 재료 수요 성장을 주도할 분야로 전망돼, 이 분야에서 경쟁사 제품이 추가 채택되면 SFC 중장기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삼성디스플레이 모바일 청색 호스트·도판트 신제품 경쟁에서 최근 7년간 7회 연속 채택됐다"며 "향후 재료세트 교체 시마다 평가를 거쳐 공급사가 재선정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재료세트 M10은 애플이 지난 2020년 출시한 아이폰12에 적용됐고, M16은 올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에 채택했다. SFC, "LG화학 상대 특허소송 배상액 80억원, 작년 영업익의 37%" SFC는 LG화학 특허 침해에 따른 1심 손해배상액 80억원은 지난해 영업이익(217억원)의 37% 수준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2024년 SFC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9월 일부 승소했다. SFC는 항소했고, 강제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SFC는 "LG화학이 SFC의 구형 청색 호스트 2개 제품(ABH1615·ABH1552)이 특허를 침해했다며 2024년 12월 특허침해·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손해배상 청구액은 339억원"이라며 "LG화학 특허 상대 권리범위확인·무효심판으로 분쟁 제품 범위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심 인용금액(80억원)은 2025년 영업이익(217억원) 37% 수준이고, 청구금액(339억원)은 2025년 영업이익을 상회해 항소심 결과에 따라 배상액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SFC는 "소송 대상 제품(2022·2023년 양산 적용)은 현재 단종 수순인 구형 모델로, 소송 결과가 향후 연구개발·영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FC는 "1심 판결은 2026년 7월 선고될 예정이었지만, LG화학이 쟁점 특허에 기반한 제품을 실제 생산·판매하지 않아 SFC와 실질적 시장 경쟁관계가 없었다"며 "법원이 LG화학의 구체적 손해액 입증 부족을 이유로 변론을 재개하고 LG화학에 실질적 손해 발생 여부와 손해액 관련 추가 입증자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이 9월 LG화학 청구를 일부 인용해 대상 제품 생산·양도·수입 등 금지, 보관 중인 완제품·반제품 폐기, 손해배상금 80억원과 지연손해금 지급을 명하고 가집행을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양측이 다투는 LG화학 중수소 OLED 특허에 대해선 대법원이 지난 5월 유효라고 판결했다. 쟁점 특허는 LG화학의 '전자적 응용을 위한 중수소화된 화합물'(등록번호 1427457, 아래 '457 특허)이다. 중수소화된 아릴-안트라센 화합물로 OLED 발광효율·수명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또 다른 경쟁사인 이데미츠코산도 '457 특허 무효화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LG화학은 '457 특허 무효분쟁이 특허법원 단계로 올라갔던 2023년 3월 특허심판원에 정정심판을 청구했고, 같은 해 10월 정정했다. 특허 정정에선 상대 제품 특허 침해를 주장할 수 있는 수준으로 권리범위를 좁힌다. 이후 2024년 12월 LG화학은 SFC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LG화학은 소송 중 청구취지 변경서를 제출하며 SFC를 상대로 339억원 손해배상, 생산·판매 금지, 재고 폐기를 청구한 바 있다. "SK JNC 상대 청색재료 특허소송 우위" SFC는 SK머티리얼즈JNC(아래 SK JNC)를 상대로도 청색재료 특허소송 중이다. SFC가 피고로 대응 중인 소송은 SK JNC가 SFC의 구형 청색 도판트 제품에 대해 제기한 특허침해소송 1건과 손해배상소송 1건이다. 특허소송 1심에선 SK JNC가 이겼지만, 2심에서 뒤집혀 SFC가 승소했다. 2심 결과에 대해 SK JNC가 지난 22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손해배상소송은 아직 변론기일이 열리지 않았다. SFC는 SK JNC 청색 도판트 제품에 대해 특허소송 2건을 제기했다. 국내 특허법원과 독일 뮌헨법원 항소심에 올라갔다. SFC는 두 사건 1심에서 모두 승소했고, SK JNC가 항소했다. SFC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매출(1608억원)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비중은 76%(1215억원), 호도가야 비중은 9%(152억원)였다. 둘을 더하면 85%다. SFC는 코스피 상장에서 총 500만주를 공모한다. 최대주주는 호도가야(52.96%)다. 삼성디스플레이가 99% 출자한 'SVIC67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SFC 지분 29.56%를 보유하고 있다. 김용관 대표 지분율은 7.40%다. 공모희망가 범위는 주당 3만 1600~3만 6100원이다. 예상 공모가는 최대 1805억원이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일은 11월 18일,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청약일은 11월 18~19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6.10.24 15:40이기종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씰M2', 출시일 구글 인기 1위…흥행 청신호

플레이위드코리아 신작 MMORPG '씰M2'가 정식 출시일 구글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사전예약 130만명을 모은 데 이어 인기 순위 정상에 자리하면서 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행보에 힘이 실렸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22일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씰M2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9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했으며, 출시 당일 오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 중이다. 모바일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PC는 컴투스 플랫폼 하이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씰M2는 '씰온라인'과 '씰M'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 유쾌한 개그 액션을 계승한 작품이다. 원작의 친숙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전투와 성장 구조를 새롭게 구성해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를 함께 공략한다. 개발 방향도 원작의 향수를 새로운 플레이 경험으로 연결하는 데 맞췄다. 클래스별 전투 방식에 차이를 두고, 자동 전투의 편의성에 직접 조작하는 재미를 더했다. 펫 수집과 육성을 파티 플레이 및 경쟁 콘텐츠로 연결해 성장 이후에도 즐길 거리를 확보하는 데 무게를 뒀다. 박진 플레이위드게임즈 이사는 “씰M2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씰의 감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만들어낸 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원작 인지도로 초기 관심을 끌어내는 동시에, 달라진 전투와 성장 경험으로 이용자를 붙잡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모바일과 PC를 함께 지원하는 점도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요소다. 인기 순위로 확인한 관심을 지속적인 플레이로 연결하는 데는 이러한 차별점과 출시 이후 운영이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출시는 플레이위드의 씰 IP 확장 전략에서도 의미가 있다. 회사는 동남아시아에서 서비스하는 '씰M 온 원'의 서버를 확대하는 등 해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씰M2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더하면서 IP 활용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출시 기념 보상과 공식 포럼·게임 내 이벤트를 마련해 초기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원작의 감성과 매력을 계승하면서도 '씰M2'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10.22 15:29정진성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신작 MMORPG '씰M2' 국내 정식 서비스 시작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씰온라인'과 '씰M'의 감성을 계승한 MMORPG '씰M2'를 국내에 출시하고, 이용자를 위한 기념 보상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씰M2'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22일 오전 10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PC 버전은 컴투스 플랫폼 하이브(HIVE)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씰M2'는 지난 9월 3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에 총 130만명이 참여했다. 지난 19일부터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했다. 게임은 원작 '씰온라인'과 전작 '씰M'의 세계관과 개성 있는 분위기를 계승했다. 전투·성장·수집·협동·경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사전 예약 100만명 달성 기념으로 이용자 전원에게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상은 빠른 이동 티켓, 즉시 부활 티켓, 코스튬 및 오파츠 소환 티켓, 계승의 기간테스 등이다. 정식 출시를 기념한 공식포럼 가입 이벤트와 '새로운 씰 이야기'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정식 출시를 기다려 주신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작의 감성과 매력을 계승하면서도 '씰M2'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10.22 09:59정진성 기자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역량 결집…'차량용 반도체 원팀 TF' 출범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역량을 결집할 협력채널인 '차량용 반도체 원팀 TF'가 출범했다. 산업통상부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차량용 반도체 포럼(ASK) 특별세션에 김정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 팹리스와 파운드리·수요기업이 원팀이 돼 전력반도체를 국산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원팀 TF는 '제조업 인공지능전환(M.AX) 얼라이언스' 분과 산하에 IP·팹리스·파운드리·패키징 기업·수요기업·지원기관 등 2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채널이다. TF에서 팹리스는 수요기업이 제시한 사양에 맞춰 개발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파운드리와 패키징 기업은 차량용 반도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수요기업은 공급망 선택지를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기관은 '함께 크는 M.AX 프로젝트' 발굴을 돕고, 연구개발(R&D)·인프라·인력 등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공정·평가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와 SK키파운드리, 중소 팹리스 4개사와 지원기관 4곳 등 10개 기업·기관은 차량용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핵심 제조·평가 장비와 실차·주행 시험 기반을 함께 구축하고, 전력반도체 팹리스와 부품기업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협력으로 제조·평가 기반이 구축되면 중소 팹리스와 부품기업의 개발 부담이 줄고, 국산 차량용 전력반도체의 상용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차량용 반도체 기업이 바로 미래차 중심 자동차 산업 역사를 이끌어갈 주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차량용 반도체 업계가 느끼는 애로사항들을 더 꼼꼼하게, 속도감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설계부터 양산까지 상용화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원팀 TF를 통해 리스크를 함께 나누고 덜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차량용 반도체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더욱 촘촘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1 18:02주문정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M' 서비스 10주년 오프라인 행사 마무리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M'이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이용자들과 지난 10년의 여정을 기념했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메이플스토리M'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 '메이플M CELEBRAT10N DAY'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메이플 아지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함께해 온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티켓 예매자를 대상으로 하루 2회에 걸쳐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김현승 총괄 디렉터가 참가자들을 직접 맞이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MC 레나와 함께 전체 행사 일정을 안내했다. 첫 순서로는 팀 단위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 '멤잘알 한마당'을 진행했다. 게임 관련 고난도 문제와 직원들이 그린 그림을 보고 스킬 명칭을 맞히는 문제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해 팀 대항 대결을 펼쳤다. 이어 진행한 '아지트 한마당'에서는 자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스 한마당'에서는 하드 난이도 보스 '아자젤'과 '칼로스'의 최단 시간 처치 기록 대결을 열고, 보스별 상위 5명에게 보상을 지급했다. 김현승 총괄 디렉터는 행사장 좌석을 직접 찾아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밖에도 추억과 의견을 나누는 '편지 한마당'을 비롯해 시상식과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10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2026.10.19 15:55진성우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씰M2' 사전 다운로드 돌입…신규 영상 공개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신작 MMORPG '씰M2'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신작 MMORPG '씰M2' 사전 다운로드를 19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다운로드는 정식 서비스 전까지 진행하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모바일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PC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을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와 함께 게임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세계관 영상은 웹툰 형식 연출을 통해 혼돈에 빠진 쉴츠 세계가 평화를 되찾는 과정과 반전 스토리를 담아냈다. 해당 영상에서는 '현자의 탑', '필드보스', '도전의 전장' 등 핵심 콘텐츠 3종을 다뤘다. 씰M2는 원작 '씰온라인'과 전작 '씰M'의 감성을 계승하면서 전투, 성장, 수집, 경쟁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작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를 기다려 주신 이용자분들께 원활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며 "공개된 콘텐츠 영상과 함께 씰M2만의 다채로운 재미를 미리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씰M2'는 오는 2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2026.10.19 13:58진성우 기자

국가핵심기술 심사대상에 해외법인 매각·철수, 외국인 M&A 등 포함

정부가 국가핵심기술 등 중요기술 사전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또 중소기업·대학 등 기술유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처벌과 경제적 제재 실효성을 강화한다. 정부는 19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로 '제76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핵심기술 등 중요 기술의 사전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보호 필요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적기에 지정하고, 국가안보와 국내 산업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외법인 매각·철수, 외국인의 국내 법인·단체를 통한 인수합병(M&A) 등으로 심사 대상을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대학 등 기술유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실태조사 횟수·내용 등을 강화하고, 기업이 개선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조치명령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아울러, 보안이 취약한 협력사 등에 취약점 진단 및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 현장에서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국가핵심기술 관련 R&D제 보안 관리도 강화한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인재 이탈 방지도 강화한다. 직업 선택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 침해 소지를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관계 부처와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그간 기업이 현장 간담회에서 요구한 사항을 바탕으로, 인센티브 마련, 이직 여부 확인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을 검토한다.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처벌과 경제적 제재도 실효성을 강화한다. 기술유출로 얻는 이익보다 더 큰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범죄수익 몰수·추징 대상을 확대하고, 손해배상액에 최소한 피해기업이 기술개발에 투입한 비용을 포함해 기술유출 의도를 원천 차단한다. 정책부처와 조사·수사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산업부에 기술유출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도입해 기술유출 수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 활성화로 유출 사건에 신속 대응한다. 법원의 기술유출 재판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정부가 함께 대법원 양형기준 상향과 벌금 양형기준 신설 필요성을 공론화해 실질적인 처벌수준을 높인다. 아울러, 재판 과정에서 법원이 산업부에 산업기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산업기술 유출범이 처벌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산업기술보호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에 반영해 10월 중 발의하고 연내 발표를 목표로 1년 앞당겨 준비 중인 '제6차 산업기술보호 종합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기술유출은 국가와 기업이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을 들여 축적한 산업경쟁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국가안보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정부는 앞으로 법 개정안 발의, 종합계획 발표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가 산업기술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2026.10.19 13:31주문정 기자

'씰M2' 출시 임박...플레이위드, '씰' IP 유니버스 확대 가속

플레이위드코리아가 플레이위드게임즈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씰온라인(Seal Online)'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토 확장에 나선다. 국내 신작 출시부터 동남아시아 진출, 대륙 판호 획득에 따른 중국 정식 론칭까지 4분기를 기점으로 '씰 유니버스'의 영향력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14일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에 따르면, 출시를 앞둔 신작 MMORPG '씰M2'가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22일 국내에 출시되는 '씰M2'는 사전예약 110만 명을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씰M2는 원작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작이 구축한 친숙한 세계관과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모바일 MMORPG로서의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를 함께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정식 출시 이후 실제 이용자 유입과 서비스 안정성, 장기적인 콘텐츠 운영이 흥행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해외에서도 씰 IP의 확장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와 넥써쓰이 공동 퍼블리싱하는 '씰M 온 원'(전 서비스명 씰M 온 크로쓰)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 1일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 기존 쉴츠1부터 쉴츠4까지 운영하던 서버를 쉴츠5까지 확대하며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마련하고 서비스 규모를 키웠다는 평가다. 중국 시장에서도 굵직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내 판호를 획득한 '시왕즈치항'(希望之启航, 희망의 출항)은 킹넷이 플레이위드게임즈와 씰 온라인 IP 사용 계약을 맺고 선보이는 타이틀이다. 지난달 22일 안드로이드 플랫폼 선출시에 이어, 이달 iOS 버전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킹넷은 정식 출시 시점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현지 마케팅을 준비 중이며, 중국 시장 내 '씰' IP의 저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지 주목을 받고 있다. 씰 IP의 사업 영역도 넓어지는 모습이다. 단일 게임의 흥행에 의존하기보다 지역별 시장 특성과 플랫폼에 맞춰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고, 원작이 축적해 온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플레이위드 측은 "씰M2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 서비스 성과와 신규 시장 진출을 연결해 IP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장기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4 08:24이도원 기자

전자전·반도체대전·로보월드 등 AI 주제로 연결…'K Connect AI' 출범

13일 개막한 한국전자전(KES)을 비롯해 반도체대전·산업AI 엑스포·아시아기계&제조산업전·로보월드 등 14일부터 11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열리는 국내 5개 주요 전시회를 인공지능(AI) 주제로 연계한 'K Connect AI'가 출범했다. K Connect AI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 대표 전시회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개막식과 국제 컨퍼런스, 특별 전시관, 수출 상담회 등 '산업 AI'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약 1달에 걸쳐 진행된다. K Connect AI 개막식은 '한국전자전 2026' 및 '전자·IT의 날 기념식'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제21회 전자·IT의 날 기념식에서는 전자·IT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김영재 대덕전자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조지태 LG이노텍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1명의 유공자가 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산업통상부장관표창 등 정부포상을 받았다. 21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석학과 글로벌 기업 임원진을 초청해 제조 AI 분야 글로벌 동향과 향후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전에 진행되는 기조세션에는 라파엘로 단드레아 취리히 공대 교수와 박민우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이 '제조 AI의 생태계 확산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대담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산업세션에서 IBM·퀄컴·포스코 등 글로벌 기업 임원진이 참여해 AI 팩토리, 산업용 로봇과 피지컬AI, 자율제조, 글로벌 제조기업의 AI 활용 등 산업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이 실제 AI 도입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전략과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다. K Connect AI 행사 기간 제조업 AI 대전환(M.AX) 필요성 등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AI 적용 사례를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 Connect AI 특별관'을 조성해 AI 팩토리, AI 유통·물류 시스템,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실증 사례를 전시·시연한다. 또 산업 AI 분야에 수요가 있는 해외 바이어 130여 개사를 초청해 5개 전시회와 연계한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상담회에서는 AI 솔루션을 활용한 매칭 기업 추천 리스트를 해외 바이어에 사전 제공해 실질적인 수출 상담 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은 “전시회는 이제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거래하는 장소를 넘어 기술과 기업, 산업과 시장을 하나로 연결해 수출을 확대하고, 산업을 혁신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K Connect AI 출범을 통해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3 11:23주문정 기자

도면·매뉴얼도 AI 데이터로…한국딥러닝, 정부 AX 전문기업 선정

한국딥러닝이 도면과 자재명세서(BOM), 공정 매뉴얼 등 제조 현장의 비정형 문서를 인공지능(AI)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전환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문서 속 정보를 추출·구조화하고 기존 업무 시스템과 연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딥러닝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추진하는 '제조업 AI 대전환(M.AX) 전문기업'의 AI 솔루션 기업 유형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M.AX 전문기업은 제조업의 AI 전환을 이끌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딥러닝은 품질제어 및 검사자동화, 생성형 AI, 제조 데이터 가공 및 생성, 제조 암묵지 데이터 가공 및 생성 등 4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제조 현장에서는 설계 정보와 자재 구성, 공정 기준, 작업 방식 등 주요 정보가 도면과 BOM, 공정 매뉴얼, 원가계산서 등 문서 형태로 축적된다. 그러나 문서마다 형식과 구조가 다르고 표·이미지 등이 혼재해 있어 제조실행시스템(MES)이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서 그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한국딥러닝의 제조 특화 문서 AI 솔루션 '딥 에이전트 포 매뉴팩처링'은 이러한 비정형 문서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구조화 데이터로 전환한다.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문서 이해 기술을 활용해 문자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서의 구조와 맥락을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한다. 도면과 BOM, 공정 매뉴얼, 원가계산서 등 서로 다른 형식의 문서를 데이터화하고 원문과 처리 결과를 검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추출한 데이터를 MES·ERP 등 기존 업무 시스템과 연계해 수율 계산이나 공정 데이터 검증 등 후속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공정 기준과 작업 방식, 숙련자의 경험 등 제조 현장에 축적된 지식을 데이터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내부의 문서 자산을 AI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는 문서 AI 운영 플랫폼 '딥 옵스(DEEP Ops)'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딥 옵스는 문서 데이터 구축 이후 운영 단계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문서 양식이나 업무 기준이 변경되면 고객이 직접 정보 추출 기준을 수정하고 성능을 비교·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제조 현장의 경험과 기준은 이미 도면과 매뉴얼 속에 담겨 있다"며 "이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전환해 문서를 읽는 기술에서 제조 데이터를 만드는 인프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1:20이나연 기자

"희망퇴직 왜받나?"...홈플러스 정상화 방안 국감서 질타

홈플러스가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을 지원받아 영업을 재개한 뒤 희망퇴직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비판이 나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에게 희망퇴직 조건과 영업 정상화 방안을 질의했다. 민 의원은 “과거 폐점 당시에는 12개월치 임금을, 회생계획 직전에는 18개월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번 희망퇴직에는 별도 보상이 없다”면서 “미지급 급여와 추석 상여금, 퇴직금만 지급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는데 이것은 당연히 줘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2000억원을 지원받을 당시 합의한 내용에 희망퇴직은 없었다”며 “회생계획 인가 후 매출 회복 전략을 실행하고 있는지, 인원 감축 외에 신규 투자 유치와 납품업체 신뢰 회복 등 영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조 대표는 “2000억원 DIP를 통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는데 원래 기대했던 바는 영업·납품 정상화였다”고 답했다. 당초에는 여신거래를 통해 재고를 확보하고 매출을 늘릴 계획이었지만 실제 거래 여건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현실은 선지급과 현금 거래만 가능했다”며 “매출이 증가하는 데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국회와 국민의 지원을 받은 홈플러스가 현재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조 대표는 “정말 감사드리고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궁극적으로는 계획대로 M&A가 진행돼야 지금의 사태가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도 거론됐다. 민 의원은 “노동자와 납품업체, 여야 의원들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조 대표는 답변하지 않았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입점업체 휴업 피해 지원과 채권 상환 방안을 질의했다. 납품업체에 비해 입점업체 감소 폭이 작은 이유를 두고 계약기간과 보증금 반환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납품업체의 경우 상품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면서 이탈이 늘었지만, 소상공인을 비롯한 입점업체에는 최대한 대금을 지급하려 노력해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퇴거하는 입점업체에 원상복구 비용을 청구하는지에 대해서는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휴업 기간 영업하지 못한 입점업체의 피해를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도 물었다. 조 대표는 “현재는 여력이 안 된다”고 답했다. 채권 상환 재원은 M&A와 점포 매각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조 대표는 “M&A를 신속히 진행하고 폐점 점포 중 자가 점포 19개 점포 매각도 진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재원을 확보해 채권을 갚겠다고 말했다. MBK파트너스의 책임 회피 우려에 대해서는 “회생 시작 이후 주주사에서 약 5000억원의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가 옆에서 본 주주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이 채권 상환계획을 포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요구하자 조 대표는 “10월 말 인수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라며 “M&A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모든 채권을 신속하게 갚겠다”고 했다. 이어 서 의원이 “M&A와 점포 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책은 뭐냐”고 묻자 조 대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재차 답했다.

2026.10.12 18:00김민아 기자

김정관 산업,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현장행보…서남권·강원·대경권 릴레이 방문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12일 서남권을 시작으로 강원·대경권 등을 차례로 방문해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점검하고 반도체·조선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서남권에서는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후보지인 광주 군공항을 방문해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부지·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조선 제조 인공지능전환(M.AX) 전략회의와 조선소 현장을 방문해 조선산업의 AI 전환과 지역 중소조선·기자재 기업 확산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공군·LH·한국전력·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군공항 임시배치 ▲산단지정 및 부지 조성 ▲전력·용수 공급계획 등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장애요인과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 장관은 관계자들에게 기업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부지 조성과 전력·용수 공급 인프라의 차질없는 확보, 주민 수용성 제고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서남권의 대규모 기업 투자가 지역의 산업생태계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반도체 소부장,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등 지원방안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린 '조선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조선 M.AX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출범한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를 조선제조 공정 전반으로 확대·개편한 조직이다. 제조기업·AI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산관학연 협력체인 'M.AX 얼라이언스' 분과 가운데 하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AI자율운영조선소 등대공장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중소 조선·기자재 제조 AX 확산을 위한 투자·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후 '함께 크는 조선 M.AX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제1차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 기본계획(2026~2035)' 발표가 이어졌다. 김 장관은 또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를 방문, 협동로봇을 활용한 소조립 작업현장과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플랫폼, 용접로봇·다족보행 로봇 등을 살펴보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어 조선 제조 현장에서 AI·로봇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중소조선·기자재 기업으로 M.AX를 확산할 방안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는 부지와 전력·용수 등 투자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해 투자가 적기에 이행되도록 뒷받침하고, 조선산업은 설계・생산 현장에 AI를 적용해 조선소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남권의 대규모 기업투자와 주력산업 혁신이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과제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14일에는 강원도를 방문해 바이오 산업육성 협약식을 갖고, 기술개발부터 인프라・규제·수출까지 바이오·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또 성장엔진 투자기업 간담회와 후평 바이오 MINI 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기업의 투자 애로를 청취하고, 바이오 제조현장의 AI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8일에는 대경권을 찾아 배터리 시험실증센터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어 제3차 M.AX 지역 확산 컨퍼런스에서 제조기업과 AI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을 뒷받침할 방안을 논의한다. 김 장관은 이달 중 '충청권 제4차 메가프로젝트 점검회의'를 주재해 기업별 투자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방정부의 인허가 처리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전력·용수 공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6.10.12 17:39주문정 기자

쓰리에이로직스, NFC 포럼서 국내 최초 혁신상 수상

국내 근거리무선통신(NFC)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는 NFC 포럼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 NFC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NFC 포럼은 애플, 구글, 소니, NXP, 인피니언 등 세계 주요 기술 기업이 이사회 회원사로 참여하는 국제 표준화 기구다. NFC 기술의 표준 개발과 상호운용성 확보를 주도하고 있다. NFC 포럼은 지난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글로벌 회원사 회의를 통해 쓰리에이로직스를 포함한 5개 기업의 최종 수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수상 제품인 쓰리에이로직스의 '볼텐드(VOLTEND)'는 별도의 배터리 없이 스마트폰의 NFC 무선 주파수 에너지만으로 작동하는 산업안전용 잠금 솔루션이다. 산업설비 점검 및 유지보수 과정에서 설비가 예기치 않게 작동하는 것을 막는 잠금·표지(LOTO) 절차에 활용된다. NFC 포럼은 공식 수상 발표에서 볼텐드가 스마트폰이 공유하는 RF 필드로 잠금장치 스스로 전원을 얻는 비접촉식 탭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또 사용이 간편할 뿐 아니라 잠금장치에 접근한 모든 사용자에 대한 검증 가능한 디지털 기록을 생성·관리해 안전한 접근 제어 방식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볼텐드의 핵심은 쓰리에이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NFC 칩 'TNB133M'이다. 해당 칩은 스마트폰의 RF 에너지를 수집해 전력으로 변환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별도의 배터리나 외부 전원 없이 잠금장치를 구동할 수 있다. 기존 물리적 열쇠 방식과 달리 접근 권한 관리와 운영 이력을 디지털화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수상은 쓰리에이로직스가 축적해 온 독자적인 NFC 반도체 설계 기술을 실제 산업안전 솔루션으로 구현하고, 그 혁신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자체 반도체 설계 기술을 최종 응용 제품으로 연결함으로써 NFC 기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과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쓰리에이로직스 관계자는 "당사의 독자적인 NFC 반도체 기술이 세계적인 기업들의 혁신 제품과 함께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NFC 응용 솔루션을 선보이고, 볼텐의 글로벌 산업안전 및 설비관리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0.12 10:57장경윤 기자

한화 3남 김동선, 사재 1285억원 들여 한화M&S 공개매수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개인 자금 약 1285억원을 투입해 회사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주가 하락과 향후 성장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에 대응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한화M&S는 김 사장이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2일간 보통주 1606만주를 공개매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체 보통주의 약 1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매수 가격은 주당 8000원이다. 최근 한 달 평균 주가인 약 6300원보다 27%,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종가 6080원보다 약 32% 높은 가격이다. 최근 5년간 이뤄진 공개매수 프리미엄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공개매수는 기존 주주의 주식을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주고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이는 제도다. 주주이익 보호 제도 중 하나로 모든 주주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보유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소액주주 보호 효과가 뚜렷하다. 이번 공개매수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요 경영진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개최된 첫 임시주주총회에서 주가 하락과 향후 성장을 우려하는 의견이 나온 점을 결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테크·라이프 부문의 미래전략 수립을 진두지휘하는 김 사장이 직접 주식 매입에 나서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경영 책임을 보여주려는 조치라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이번 공개매수를 시작으로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화M&S 관계자는 “한화그룹 테크·라이프 부문이 가진 성장 잠재력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김 사장의 이번 공개 매수가 시장과 주주에게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M&S는 한화그룹 테크·라이프 부문의 지주사로 올해 8월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돼 같은 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테크 부문에는 한화비전·한화세미텍·한화모멘텀·한화로보틱스 등이, 라이프 부문에는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이 속해 있다. 해외법인과 손자회사를 포함한 소속 회사는 총 56곳이다.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조원, 총자산은 11조 3000억원이다.

2026.10.12 10:36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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