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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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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불황 장기화…LG화학, 탈중국 양극재 수요 공략 가속

석유화학 수요 반등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화학이 내년 이후 다양한 양극재 제품을 출시하며 탈중국 배터리 소재 수요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LG화학은 3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 1천962억원, 영업이익 6천79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2.6% 증가했다. 석유화학 등 사업 부문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4분기는 부정적 시황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양철호 LG화학 석유화학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3분기는 원료가 하락과 판가 방어로 스프레드(원료와 제품 간 가격 차)가 개선돼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4분기에는 글로벌 수요 부진이 지속돼 부정적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대산 공장 정기 보수도 예정돼 수익성이 다소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에도 동북아 지역에서의 신·증설이 지속되면서 시황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중국 산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더라도 가동률이 저하된 설비들의 가동률이 상승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은 비용 절감과 원가 개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사수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자동차, 가전, 반도체 등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석유화학 업계 대규모 구조조정 요구에 따른 에틸렌 생산능력(CAPA) 추가 감축 가능성도 시사했다. 양 상무는 “정유사와 협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상호 시너지 창출 방안을 치열하게 논의 중이며 원료 조달 경쟁력 강화와 비용 감축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 중 논의 결과에 따라서는 일부 설비 감축 효과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첨단소재 사업 중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의 경우 미국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제도가 지난달 종료되면서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을 받아 3분기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이 장기간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북미 토요타 배터리 법인향 제품 출하가 시작되고, 신규 수주를 확보해 전년 대비 출하량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출하가 기대되는 제품으로는 뉴2170 원통형 배터리 양극재를 언급했다. 현재 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내년 하반기 공급을 예상했다.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양극재는 오는 2028년 상업생산(SOP)을 계획 중이다. LG화학은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 고전압 미드니켈과 리튬망간리치(LMR), 리튬인산철(LFP) 등 신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7년 이후 제품 출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정운 첨단소재 경영전략 부문 담당은 “고전압 미드니켈은 전구체 신공정을 통해 경쟁사와 동등 수준 성능을 확보했고, 생산 비용을 추가 절감해 2027년 전후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LMR은 고객과 공동 개발해 4.35V 제품 양산성을 확보 중이며 차세대 4.5V 제품은 기술 차별화와 비중국 공급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35V부터 2028년 북미 OEM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LFP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으로 모두 개발 중이나 중국과 동일 공정을 적용 시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비중국산 원재료 사용이 가능한 신규 공정 기술 검증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확보하고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ESS 시장에 특화해 차세대 저가 제품인 소듐이온 배터리 양극재도 개발 중이며 적극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올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연초 계획과 유사한 2조원 후반대로 집행될 것”이라며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 HVO 공장, ABS 재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었고, 올해 테네시 양극재 공장 투자가 정점을 찍으면서 내년 CAPEX는 올해보다 상당히 감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CFO는 “석유화학과 전지소재 전방 시황 부진에 따라 현금 창출 능력이 저하됐고, 경영 환경 불확실성도 증대되고 재무 여건도 녹록한 상황은 아닌 점을 고려해 3대 신성장 동력 중심 투자 우선 순위를 정교화해 자원 투입 최적화를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10.31 18:45김윤희

LG화학, 3Q 영업익 38.9% ↑…4분기는 하락 전망

LG화학이 석유화학, 배터리, 생명과학 등 사업 부문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다만 4분기에는 주요 사업 부문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 1천962억원, 영업이익 6천797억원의 경영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2.6%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3분기는 석유화학 흑자전환, 생명과학 라이선스아웃 선급금 수취, LG엔솔의 실적 개선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내 성장과 전 밸류체인에 걸친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개선된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 4천609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영향 및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료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는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으로 스프레드 축소 및 대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 손실이 예상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8천38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에 따른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으로 전지재료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과 수익성은 견조했다. 4분기는 전지재료 고객사의 연말 재고조정 및 전자소재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전망된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천746억원, 영업이익 1천6억원을 기록했다. 희귀비만치료제라이선스아웃 잔여 계약금 수취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4분기는 일회성 라이선스아웃 수익 기저효과 및 R&D 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전망된다.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 6천998억원, 영업이익 6천1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 등 전기차 수요 약세가 지속됐지만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소형전지 신제품 출하량 증가와 전사의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손익이 개선됐다. 4분기는 정책 변화에 따른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유럽 내 가격 경쟁 심화 기조가 유지될 전망인 가운데, 신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수주 확보 및 적극적인 북미 ESS 수요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1천15억원, 영업손실 2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고객 재고 조정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4분기는 국내외 작물보호제 매출 확대로 전년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차동석 CFO는 “글로벌 수요 부진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겠지만 고부가·고수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규 사업 발굴과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5:57김윤희

[1보] LG화학, 3Q 영업익 6797억…전년비 38.9% ↑

LG화학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1조 1천962억원, 영업이익 6천797억원, 순이익 4천473억원을 거뒀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 순이익은 55.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은 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2.6% 증가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5.10.31 15:40김윤희

차 앞유리가 스크린으로…LG화학·자이스, HWD 핵심 소재 동맹

LG화학의 소재 기술과 자이스의 광학 소자 제작 역량이 만났다. LG화학은 30일 독일 광학 기업 자이스와 차량용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핵심 소재인 '포토폴리머 필름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HWD는 전면 유리창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제한된 영역에 단순 정보를 표시하는 데 머물렀다면 HWD는 운전자 시야 전체를 활용해 넓은 시야각과 높은 몰입감, 디자인 자유도를 제공해 운전석 공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스는 정밀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의료,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포토폴리머 필름이 적용된 HWD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LG화학이 자이스에 포토폴리머 필름을 공급하면 자이스는 홀로그래픽 광학 소자를 만들어 유리에 합착해 HWD를 구현, 2029년 완성차 OEM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토폴리머 필름은 HWD에서 영상을 구현하는 핵심 소재로 복잡한 광학 경로를 간소화하면서도 대면적 구현과 높은 밝기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LG화학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실록산계 포토폴리머 필름은 기존 제품 대비 높은 광학 효율과 우수한 열적 안정성을 갖췄다. 특히 고분자 합성 · 액상 조성 · 정밀 코팅 등 관련 총 150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포토폴리머 필름은 HWD 외에도 AR HUD, 홀로그래픽 카메라 등 고해상도 광학 소자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향후 기차·버스·항공기 등 대중교통 및 우주항공용 디스플레이로의 확장성도 주목받고 있다. 자이스 슈테판 회퍼사업개발 총괄은 "이번 LG화학과의 협력으로 자동차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품질 광학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자이스와의 협력은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광학 기술 기반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LG화학은 차별화된 광학 소재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LG화학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자이스의 마이크로옵틱스 사업개발 총괄 슈테판 회퍼, 파트너십 전략 총괄 빅토르 슈츠, 전자소재사업부장 고경덕 상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5.10.30 09:24류은주

펩트론, 1개월 지속형 치료제 제1호 의약품 '루프원' 첫 출하

펩트론은 독자 개발한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 기술을 적용한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Leupone) 첫 상업 생산 물량의 공장 출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루프원의 첫 출하는 스마트데포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업적 대량생산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4분기부터 루프원 판매를 통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펩트론은 충북 오송바이오파크 자체 생산시설에서 루프원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LG화학을 통해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루프원은 현재 국내 출시된 류프로렐린 제제 중 유일하게 일본 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과의 생물학적 동등성(BE)을 입증한 제품으로 일본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진국 기준의 약물동력학(PK) 동등성까지 맞춘 의약품이다. 펩트론은 LG화학과 함께 약 800억원 규모의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러한 목표를 세운 배경에는 기존 에멀젼 방식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정밀한 약물 방출 제어와 안정적인 대량생산을 동시에 구현한 스마트데포 기술을 루프원에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에멀젼 방식은 유기용매 사용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 입자 균일성 확보의 어려움, 대량생산 시 재현성 저하 등의 한계가 있었다. 루프원은 루프린 대비 약물의 입자 크기 및 주사 게이지를 줄여 품질과 투약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 경쟁 제품 대비 뛰어난 안정성을 확보하여 최대 36개월의 유효기간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공급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펩트론은 국내 시장을 넘어 연간 2조7000억원 규모의 루프린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해외 판권 논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는 "이번 루프원 출시는 1개월 지속형 기술에 대한 상업적 생산 능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펩트론의 중요한 마일스톤"이라며 "루프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응증 확장과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에 속도를 내어, 상업화 제품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장기지속형 제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펩트론은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한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 지방간염(MASH)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송 제2공장 착공을 준비해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10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26 17:13조민규

팰리서캐피탈 "LG화학 디스카운트 심각…이사회 개선하라"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이 LG화학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이사회 구성 개선 등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제시했다. 팰리서캐피탈은 21일(현지시간) “LG화학 주식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준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주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69조원(483억 달러) 규모의 가치 격차가 존재한다”며 고 밝혔다. 팰리서캐피탈는 LG화학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장기 주주로서 상위 10대 주주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은 현재 하강세에 접어든 석유화학 업종을 기준으로 주가가 형성돼 있다"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에 대한 79% 지분의 가치가 LG화학 시가총액의 약 3배 넘게 해당함에도 그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팰리서 캐피탈은 LG화학에 대해 ▲이사회 구성을 개선하고 주주 이익에 부합하도록 경영진 보상 제도를 개편 ▲수익률을 지향하는 강력한 자본 배분 체계를 시행 ▲회사가 보유한 상당량 LG엔솔 지분을 현물 대가로 활용해 가치 증진 효과가 우수한 자사주 매입을 실시 ▲기한을 두지 않는 장기적인 디스카운트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 등을 제시했다. 제임스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LG화학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정부의 기업 및 경제 개혁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비전을 뒷받침하는 막중한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팰리서 캐피탈은 회사 및 최고 경영진과의 건설적인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LG화학이 완전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을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열린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5.10.22 08:59류은주

1~8월 전기차 '양극재' 시장, 中 기업 약진

2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투입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5% 늘어난 152만1천톤으로 집계됐다. 중국 외 시장 기준으로도 55만1천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61만9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업체별 순위는 롱바이와 LG화학이 각각 1위와 2위를 지키며 선두를 유지했다. 엘앤에프는 5만2천톤, 에코프로는 4만톤, 포스코는 3만1천톤으로 상위권에 포진해 한국계 공급사의 입지를 지켰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중국계 기업들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샤인, 샨샨, 이스프링등 주요 업체가 치열하게 순위를 다투며 내수 기반 수요와 원가 경쟁력, 대규모 증설을 무기로 글로벌 점유율을 꾸준히 넓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적재량은 90만2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7% 급증했다. 성장 속도만 놓고 보면 삼원계를 크게 앞섰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에서 LFP가 차지하는 비중도 약 59%(무게 기준) 이상으로 높아지며 영향력이 한층 확대됐다. 중국 내 보급형 전기차 확대, 높은 가격경쟁력에 따른 LFP 선호 심화, 글로벌 완성차의 채택 확대가 겹쳐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공급사별로는 후난유넝(21만4천톤)과 완런(14만5천톤)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다이나노닉이 11만1천톤, 로팔이 9만5천톤으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며 3, 4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LFP의 고성장이 중국 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지배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전 세계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가 더 고착화되는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10.20 10:04김윤희

석화 부진 LG화학, LG엔솔 지분 매각해 2조원 조달

LG화학이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해 약 2조원 규모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최근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현금흐름과 재무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LG화학은 1일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활용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PRS는 기업이 자회사 주식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계약으로, 계약 기간 동안 증권사 등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주가 변동분에 따른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1.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번 PRS 계약의 기초자산은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575만주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기준금액은 전일(9월 30일) 종가인 주당 34만7천500원이 적용됐다. 주식 처분에 따른 매각 대금은 11월 3일에 수취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첨단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에 투입된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가치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이번 PRS 계약으로 글로벌 최저한세 발생을 대비한 모회사 지분율을 선제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자회사 주식 매각이 완료되면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은 기존 대비 약 2.5%가 감소한 79.4%가 될 전망이다.

2025.10.01 15:51류은주

LG화학,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고부가 라인업 소개

LG화학이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다양한 혁신소재 솔루션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오는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5에 참가해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테마로 LG화학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LG화학은 국내 화학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시 제공이 가능한 총 65여종 주력 제품들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또, 주요 산업·기술별 다양한 전시 존을 구성해 LG화학의 고부가·친환경 제품들이 변화시키는 우리의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다. 모빌리티존에는 LG화학의 고광택·고내열 고부가합성수지(ASA/ABS)가 적용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고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램프가 전시된다. 또, 초고중합도 폴리염화비닐(PVC)로 내열성과 유연성이 개선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우수한 절연성과 난연성으로 전기차 배터리팩에 적용되는 열폭주 지연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리빙존에서는 LG화학의 무광소재(ABS)가 적용된 주방 가전제품 등이 전시된다.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무광 ABS는 고온에서 인장성이 뛰어나며, 별도의 도색 작업 없이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의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고급스럽고 은은한 무광 효과를 구현한다. 패키징존은 유니커블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인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재질 포장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혁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럽의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실제 패키징 사례를 전시한다. 고기능성존은 이차전지와 전도성 플라스틱에 활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향상시키는 고성능 바인더, 뛰어난 열차단성과 높은 단열성으로 이차전지 및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에어로젤 넥슐라 등 혁신적인 미래 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유럽연합(EU)에서 제정한 폐차처리규정(ELVR) 및 재활용·친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의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력과 친환경 원료 역량도 강조할 계획이다. 또, 고성장이 예상되는 재활용 소재 시장에 특화된 전략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 부스 내 오픈 세미나 공간을 마련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주제를 토대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글로벌 고객과의 상호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김상민 전무는 “고객이 원하면 즉각 대응이 가능한 고부가 제품과 혁신 기술들이 실질적인 사업성과와 연결되도록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전시회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3년마다 개최되는 유럽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로 미국 NPE,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천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20만명 이상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2025.10.01 10:03류은주

LG화학, 고해상도PID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 정조준

LG화학이 인공지능(AI)·고성능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29일 첨단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인 액상 PID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PID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미세 회로를 형성하는 감광성 절연재로 전기 신호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회로 정밀도를 높여 반도체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첨단 패키징 공정의 핵심 소재다. 특히 고성능 반도체일수록 더 촘촘하고 정밀한 회로가 필요해 PID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LG화학의 액상 PID는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며 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경화되고 수축·흡수율이 낮은 특성으로 공정 안정성을 높였으며, 과불화화합물(PFAS), 유기용매(NMP·톨루엔) 등을 첨가하지 않아 환경 규제 대응도 용이하다. LG화학은 일본 소재 업체들이 주도해온 PID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 반도체·자동차 등 전자소재 분야에서 축적해온 필름 기술 역량으로 필름 PID 개발을 완료, 글로벌 톱 반도체 회사와 협업을 통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반도체 고성능화가 가속되면서 반도체칩 뿐만 아니라 기판에서도 대형화 및 미세 회로 구현이 요구되고 있다. 기판이 커질수록 온도 변화에 따른 팽창·수축 차이로 균열이 발생하기 쉬우며, 기존 칩에 사용되는 액상 PID는 기판의 양면 적용과 균일한 도포에 어려움이 있었다. LG화학이 개발중인 필름 PID는 부착 형태로 대형 기판에서도 두께와 패턴의 균일성을 유지할 수 있고 높은 강도와 탄성, 낮은 수분 흡수율로 반복적인 온도 변화에도 균열 발생을 최소화했다. 또, 기판 업체들이 이미 보유한 라미네이션 장비를 그대로 활용 가능해 공정 변경 없이 적용이 가능하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은 고객 첨단 패키징 혁신을 위한 다양한 소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고객과 함께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열어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패키지 기판 기반 소재인 CCL ▲동박 적층판 ▲반도체 칩을 기판에 안정적으로 접착하는 칩 접착 필름(DAF)를 양산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 패키징에서 칩을 부착할 때 사용하는 비도전성 필름(NCF) ▲미세 회로 구현과 고다층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적층 필름(BUF) 등 핵심 후공정 소재 개발로 첨단 패키지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9.29 10:02류은주

LG화학, 협력사 기술유출 예방 돕는다

LG화학이 협력사 기술과 데이터 보호에 나선다. LG화학은 협력사 대상으로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보호 지원사업'은 협력사 기술 유출과 위·변조를 예방하고 중요 데이터 복구 시스템과 지식재산 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LG화학은 기술보호가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LG화학 양극재 건조설비 공급 업체 우리이엠아이에는 보안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보안솔루션 구축과 제3자가 보관·인증하는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하고, 펌프 제작 전문 업체 동양화공기계에는 외부로 기술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과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한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협력사의 자체 데이터는 물론, 양사 간 공유되는 기밀 정보의 보안 수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고윤주 전무는 “LG화학은 협력사의 데이터와 기술보호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08:52류은주

"사람 대신 로봇이 실험"…LG화학, 365일 무인 분석 체계 가동

LG화학이 '로봇 실험실' 시대를 열었다. 사람이 직접 시료를 다루던 실험실 풍경이 바뀔 전망이다. LG화학은 22일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 대전 기술연구원 분석연구소에 로봇 자동화 실험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분석연구소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인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정밀 분석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로봇 자동화 실험실의 도입으로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고온, 고농도 산 처리 등 위험하고 반복적인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면서 안전과 분석효율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담당자가 분석 시료를 보관함에 넣으면 로봇이 출고부터 시료 전 처리, 분석, 시료 폐기까지 한 번에 수행하고 분석 데이터가 시스템으로 자동 입력돼 고객 요청에 매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연구원들이 근무 시간에 맞춰 실험 준비와 진행에 직접 투입되었으나 로봇 자동화 실험실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실험이 가능한 무제한 연구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들은 신규 분석법 개발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마곡R&D캠퍼스에도 분석 자동화 실험실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 분석 데이터 해석까지 연계한 AX 융합 자동화 실험실을 마련하여 연구 효율성과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갈 예정이다.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종구 부사장은 “분석 자동화는 단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연구원들이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연구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차세대 소재 경쟁력을 선도하고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9.22 08:30류은주

LG화학 인도법인, 사회공헌 전담 재단 개소

LG화학의 인도 생산법인인 LG폴리머스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19일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P)주 비사카파트남에 설립한 사회공헌법인 'LG 인디아 CSR 파운데이션'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스리바랏 인도 연방의원, 가나바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의원, 샹카브라타바그치 비사카파트남 경찰청장, 김창년 주첸나이 총영사,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 임상우 공사,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고윤주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현지 재단은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생활 여건 개선과 의료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LG폴리머스 공장 앞에서는 인근 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완공된 식수시설의 본격적인 이용이 시작됐다. 또, 현지 교육기관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희망하는 재단, 미용 등의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료 지원의 경우 현재까지 약 6천500여명 이상 마을 주민들이 지정 병원을 통해 치료, 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받았으며, 향후 질병 항목별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면적 147평 규모로 개소한 재단 사무소에는 현지 주민들을 위한 교육 지원과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클래스룸이 설치됐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재단의 개소는 인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마을 주민들의 회복과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지역 주도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LG화학 최고경영진들과 함께 인도 현장을 찾아 AP주총리와 공장 인근 주민들을 만나 약 12억 루피(200억원) 규모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사고 인근 마을 6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신규 투자를 통해 AP주 내 스리시티에 연간 5만톤 규모 고부가합성수지(ABS) 컴파운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LG폴리머스는 그동안 지정병원 의료 서비스, 식수차 제공, 산소발생기 핵심소재 기부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 전개해 왔다. 한편, LG폴리머스 사고는 2020년 5월 코로나 봉쇄 기간에 공장의 저장탱크에 장기간 보관된 공정 원료가 누출돼 발생했다. 사고 직후, AP주정부는 피해 주민들에게 약 60억원 위로금을 지급했으며, LG폴리머스는 관계 당국의 명령에 따라 현재까지 총 200억원 이상 공탁금을 납부했다.

2025.09.19 09:14류은주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 화유코발트 지분 낮춰…IRA 요건 충족

LG화학은 9일 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 지분 25%를 매입해 2대 주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타통상의 참여로 지분구조가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는 49%에서 24%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지난 7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정에 새로 도입된 금지외국단체(PFE)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토요타통상은 토요타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 이에 따라 토요타통상은 구미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배터리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의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만6천톤 규모 생산능력을 갖췄다. 최근에는 전구체를 사용하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제품을 만드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LGPF)를 적용했다. LG화학은 한국의 청주와 구미,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테네시 공장, 중국의 우시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대응이 가능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고객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토요타통상의 지분 참여는 LG화학이 미국 IRA 규제에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양극재 공급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고 제품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 리더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9 08:46김윤희

LG화학, GS칼텍스와 여수 NCC 통폐합 검토

장기 불황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가 사업 재편을 다방면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LG화학이 GS칼텍스와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장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GS칼텍스에 여수 NCC 공장을 매각하고, 양사가 합작사를 통해 NCC 공장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사업 재편 과정에서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NCC 사업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사업인 스페셜티 비중을 늘리려 하고 있다. 원재료를 보유한 정유 기업이 NCC를 인수해 사업 범위를 확장하면서도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리고, 석유화학 기업은 잉여 생산능력(CAPA)을 줄이는 '윈윈'을 모색하는 것이 그나마 가능한 실행론으로 제시돼왔다. 그러나 업계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의 눈높이가 맞지 않아 이런 사례가 나타나지 못했다. 이번 논의가 성사되면 석유화학 기업과 정유사 간 수직 통합하는 사례가 등장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도 지난달 20일 석유화학 업계 구조개편 방향을 발표하며 NCC 370만톤 가량 감축을 업계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캐파(CAPA) 중 4분의 1 가량을 줄여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LG화학 측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2025.09.03 14:08김윤희

LG화학, 美 관세 충격 하반기까지 간다…"내년이 변곡점"

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실적 개선으로 올해 2분기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으나, 하반기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며 내년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 관세 분쟁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과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를 앞두고 고객사 보수적 재고 운영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감세 법안 및 상호 관세 정책이 확정되면서 변동성은 잦아드는 듯하나 수요 위축 여파가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 보수적 재고 운영 기조 지속과 대미 철강, 알루미늄, 구리 등 고율 관세에 따른 차량 가격 상승과 수요 감소 여파로 인해 당분간 전지 재료 물량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양산 예정인 미 테네시 양극재 공장 현지 공급 이점과 비중국 밸류 체인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추가 신규 수주를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도요타향 양극재 출하 등 지난 3년간 노력해 온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내년은 큰 폭의 물량 성장에 기반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천177억원, 영업이익 4천76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보조금 수령위한 탈중국 공급망 가속…"다양한 중저가 양극재 솔루션 준비중" LG화학 첨단소재사업은 미국의 중국 제재로 인해 공급망 재조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개정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ORA)에는 중국 기업을 포함한 금지외국단체(PFE)로부터 배터리 조달한 배터리 소재 비용 비율을 제한하고 있다.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수령하려면 비(非)PFE 직접 재료 비중을 높여야 한다. LG화학은 "45X 조항은 중국 업체들 비중이 연도별로 점진 상향하는 조건이긴 하나 이전 대비 PFE가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APMC 수령을 위한 탈중국 공급망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극재 SCM 운영 최적화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를 위해 북미향 양극재를 생산하는 구미 조인트벤처(JV)공장 지분율 조정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중국 등 PFE로부터 조달하는 직접 재료비에 대한 공급망 범위 해석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수적 관점에서 전체 공급망 내에서 비중국산 재료 사용을 우선 고려해 원재료 수급 및 생산지 전략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배터리에 대항하기 위한 중저가 양극재도 준비 중이다. LG화학은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전구체 신공정과 보급형 세그 타깃으로 리튬망간리치(LMR), 고전압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 등 다양한 중저가 양극재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LFP의 경우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모두 개발 중이며, 고객사와 신규 프로젝트 논의를 통해 사업 진입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용 LFP는 주행거리 향상이 가능한 고밀도 LFP 및 독자적 케미스트리를 적용한 차별화 소재를 개발 중이며, 작년 완공한 파일럿 설비를 통해 고객 평가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ESS용도로는 반복적 충방전 사이클에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한 장수명 특성 LFP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석화 시황회복 기대 어렵…LG엔솔 지분 매각 시점 고민중 석유화학 사업은 미국 상호 관세율 확정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관망세가 일부 해소 되고 하반기 중국 정부 추가 경기 부양 감산 유도 정책 등 수급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다. 하지만 LG화학은 여전히 수요 둔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차동석 CFO는 "대미 관세 장벽 강화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 둔화 영향은 지속될 것"이라며 "자동차용 ABS, SBR, C3-IPA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확대 및 판매 지역 다변화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포트폴리오 재편 가속화, 고강도 비용 절감 활동 등을 병행하며 점진적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사업부도 중국의 구조조정 움직임에 따라 급격한 시황 회복 기대는 어렵다고 관측했다. LG화학은 "정책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관세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 둔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걸로 보고 있다"며 "다만 고부가 제품 확대와 말레이시아 NBL 공장 가동률 상승과 북미와 인도에 신증설된 ABS 컴파운드 공장 수익 개선 활동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국 정부 구조조정 정책이 발표됐지만, 중국 내 대규모 증설 프로젝트들을 감안하면 단기간 수급이 개선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외부의 시황 개선은 다소 좀 보수적으로 보고 내부 구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리밸런싱(사업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활용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LG화학은 "(LG엔솔 지분을)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전방 업황이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서 고성장·고수익 사업 영역으로 전환을 위한 투자 필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고, LG엔솔 지분을 비롯해 자산들을 적기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 업황 부진과 사전 공시 절차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들이 있지만, 기업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캐시 플로우와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실행 시점과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LG화학은 2분기 실적과 함께 생명과학사업본 부 내 에스테틱 사업 매각도 발표했다. 차동석 CFO는 "2023년 진단 사업에 이어 에스테틱 사업도 시장의 좋은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암 능력으로의 역량 및 리소스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5:53류은주

LG화학, 필러 호조인데 에스테틱 왜 파나…"신약 개발 집중"

LG화학이 필러를 포함한 에스테틱 사업을 매각하는 배경에 대해 밝혔다. LG화학은 7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대 신성장 동력 외에 주력 미래 산업과 시너지가 제한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포트폴리오 재점검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생명과학사업본부는 의약품 중심 국내 및 아시아 사업 강화와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 핵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에스테틱 사업 매각을 결정하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테틱 시장은 미용과 안티에이징 수요 증가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분야지만,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 분야기 때문에 에스테틱 분야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매수자에 사업을 매각해 양사 모두에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매각 대금은 투자 재원과 차입금 상환 등 재무 건정성 확보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추가 인수합병(M&A) 계획을 묻는 질문에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는 아베오 인수로 확보한 미국 현지 항암 사업 강화를 위해 유망 항암물질을 중심으로 후기 임상 과제 도입 인수를 지속 검토하고 있으나, 추가 M&A는 현재까지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오픈 이노베이션과 자체 개발을 통해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고자 하며 동시에 지난해 희귀 비만 치료제 라이센스 아웃 사례와 같이 전략적인 외부 협업을 통해 R&D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에스테틱 사업을 VIG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에 2천억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2025.08.07 14:46류은주

LG화학, 석화 부진에도 2Q 실적 방어…이차전지·생명과학 선방

미국 관세 이슈와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LG화학이 전지·생명과학 부문 선전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천177억원, 영업이익 4천76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실적이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사장은 “2분기는 미국 관세분쟁과 중동 정세불안에 따른 글로벌 수요 약세,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를 앞둔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다”며 “향후 ▲선제적인 사업·자산 효율화 ▲고성장·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첨단소재부문의 고객 다변화를 통한 유의미한 물량 성장 ▲차별화된 기술력 바탕의 미래 수요 확보 등을 통해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6천962억원, 영업손실 90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에 따른 구매 관망세 지속 및 부정적 환율 효과로 적자가 지속됐다. 3분기는 북미, 아시아 등 주요 제품 신증설 사업 정상화와 코스트 절감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목표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605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 등으로 전지재료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은 견조했다. 3분기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조기 종료로 주요 완성차 업체 및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 운영이 지속되며 전기차용 전지재료 수요 둔화가 전망된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천371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백신, 항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견조했다. 3분기는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아웃 잔여 계약금 수취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5천654억원, 영업이익 4천922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정책 기조가 지속되며 매출이 감소했으나, 북미 생산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및 전사의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북미 생산 인센티브를 제외하고도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는 정책 변화에 따른 북미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 운영 기조가 예상되지만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 증가 및 전력망 프로젝트 중심으로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본격화가 기대된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천42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 종자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은 견조했으나 원료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은 하락했다. 하반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작물보호제 매출 확대로 전년대비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2025.08.07 13:48류은주

[1보] LG화학, 에스테틱 사업 2천억원에 매각

LG화학은 7일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에스테틱 사업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2천억원이며 양수법인은 VIG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다. LG화학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2025.08.07 13:39류은주

[1보] LG화학, 2분기 영업익 4768억원…전년비 21.5%↑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177억원, 영업이익 476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6.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2025.08.07 13:3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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