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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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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항균 신소재 '퓨로텍' 생산 확대…글로벌 공략

LG전자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의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5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최대 규모의 산업 소재 박람회 '플라스트인디아'에 참가해 '퓨로텍'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약 80개 국가에서 3천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자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등을 막는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소재다. LG전자가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제조 허브로 급부상 중인 인도에서 가전·건축자재·위생용품·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퓨로텍 솔루션을 B2B 고객에게 소개하고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전시관 전면에 총 5개의 퓨로텍 라인업을 내세우고,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조성했다. 세탁기·냉장고·에어컨·청소기·정수기 등 가전을 비롯해 건축자재, 위생용품, 식품포장, 의료장비 등 생활 밀착형 제품군에 퓨로텍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B2B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미팅 공간을 마련하고 맞춤형 솔루션 상담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올해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두 번째 유리 파우더 생산 거점을 구축해 연내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LG전자는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연간 4천5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나, 퓨로텍을 비롯해 기능성 유리 파우더의 수요가 늘면서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2023년부터 유리 파우더 매출은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해 오고 있다. LG전자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특허, 표준인증 개발 등 연구개발도 지속한다. 최근 퓨로텍과 관련해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관련 규제 등록을 마쳤다. 유럽과 미국은 각각 관련 법령에 따라 항균·살균 등의 기능성 제품은 유해성 평가를 통해 안전을 입증한 제품만 시장에 유통, 공급할 수 있게 엄격히 규제한다. 지난해에는 국제 시험인증기관 SGS Korea(한국 에스지에스)와 'LG전자 항균 소재 품질 역량 향상 및 지속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LG 퓨로 텍의 항균 성능을 공인하는 국제 인증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2013년 북미에 출시된 오븐에 기능성 유리 파우더를 첫 적용했으며, 현재까지 420건의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LG전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퓨로텍 외에도 유리 파우더의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물에 녹아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영양분을 공급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 절감에 도움을 주는 '마린 글라스', 계면활성제 없이도 세탁을 할 수 있는 '미네랄 워시'가 대표적이다. 김영석 LG전자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B2B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5 10:05전화평 기자

공조부터 디스플레이까지…LG전자, B2B 기술력 과시

LG전자가 북미 공조 전시회와 유럽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등 글로벌 B2B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B2B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진행된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해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핵심 공조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부품 라인업은 구조와 구동방식 등을 바꾼 혁신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 모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컴프레서, 모터, 팬모터, 드라이브 등 핵심 공조 부품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부품 솔루션'은 가정집, 상업용 건물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맞춰 부품을 최적으로 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도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B2B 고객 맞춤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호텔·관제실·미팅룸 등 다양한 환경으로 조성된 전시관에서 초고화질 사이니지인 'LG 매그니트'와 초저전력 제품인 'E-페이퍼' 등 디스플레이 제품과 통합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 콘텐츠 제작·배포 솔루션 'LG 슈퍼사인' 등 LG 비즈니스클라우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 매출에서 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HVAC, 전장,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을 합친 B2B 사업 매출이 24조1000억원으로 전체 매출(별도 기준) 35%를 넘어선 바 있다.

2026.02.04 10:00전화평 기자

삼성·LG, 'ISE 2026'서 B2B 디스플레이 정면승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B2B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양사는 단순한 하드웨어 성능 경쟁을 넘어 AI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상업 공간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서로 다른 전략 방향을 분명히 했다.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보여주는 기술'과 '운영하는 기술'을 각각 앞세운 셈이다. ISE는 전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AV, 상업용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찾는 전시회로, 글로벌 B2B 시장의 기술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ISE에서 전시관 규모와 전시 콘셉트 모두에서 존재감을 강조하며 차세대 상업 공간에 대한 각자의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무안경 3D·초대형 사이니지로 상업 공간 주목도 높여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전시장에 1천728㎡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상업 공간에서 시각적 주목도를 극대화하는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를 적용해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께는 52mm로 매우 얇지만, 화면 안쪽에 또 다른 공간이 형성된 듯한 깊이감을 제공해 제품 전시나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인다. 삼성전자는 리테일 매장, 전시 공간,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시선을 끌어야 하는 상업 환경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번에 글로벌 출시된 모델은 85형 4K 해상도 제품으로,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표준 마운트 규격을 적용해 설치 편의성도 강화했다. 기존 홀로그램 박스 형태의 3D 디스플레이 대비 설치 제약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내 32형과 55형 모델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솔루션 '삼성 VXT'도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VXT에 AI 기반 콘텐츠 제작 앱 'AI 스튜디오'를 신규 탑재해, 전문 제작 인력이나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도 3D 효과가 적용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2D 이미지에 깊이감과 그림자 효과를 더해 스페이셜 사이니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삼성전자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130형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와 108형 '더 월 올인원' 신제품을 공개하며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더 월 올인원'은 사전 조립된 프레임과 일체형 구조를 적용해 설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인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시스코, 로지텍 등 글로벌 IT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화상회의와 기업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도 함께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146형 '더 월 올인원'은 LED 디스플레이 최초로 시스코 인증을 획득하며 기업용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초대형·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기업·공공·대형 회의 공간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전자, 공간별 맞춤 솔루션과 운영 플랫폼으로 B2B 효율성 강조 LG전자는 '디스플레이 너머의 솔루션'을 전시 주제로 내걸고 1천184㎡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했다. LG전자는 단순한 제품 전시보다는 실제 상업 공간을 그대로 구현해,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결합돼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을 높이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관은 호텔, 관제실, 미팅룸, 학습공간, 드라이브스루 등 다양한 상업 환경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각 공간에는 환경 특성에 맞춘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이 적용돼, B2B 고객들이 실제 도입 상황을 쉽게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공간별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안'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관리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클라우드'를 전시의 중심에 배치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다수 매장의 디스플레이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 대응과 콘텐츠 운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LG 커넥티드케어' 솔루션은 노트북 한 대로 여러 매장의 사이니지를 제어할 수 있어 대형 유통·프랜차이즈 고객을 겨냥했다. 'LG 슈퍼사인'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능을 통해 소규모 사업자도 손쉽게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사운드캐스트'는 사이니지와 고객의 스마트폰을 연동해 위치 기반 안내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매장 운영 효율과 고객 응대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LG전자는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선보이며 운영 안정성과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다. 전면 블랙 코팅 기술과 넓은 시야각을 적용해 어떤 위치에서도 균일한 화질을 제공하며, 캐비닛 구조 개선으로 설치 난이도를 낮췄다. 종이 질감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E-페이퍼'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력 공급 없이도 화면을 유지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며, 친환경·지속가능 상업 공간 솔루션으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친환경 기술과 운영 효율을 결합한 B2B 전략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제품 경쟁력에 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역량을 지속 강화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6:28전화평 기자

삼성·LG TV 사업, 올해 '삼중고'…中 추격·수익성 부진 압박

세계 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도 TV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시장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제조비용 상승,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 하락 압박을 받고 있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의 올해 TV 사업은 수요 부진 및 경쟁 심화,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TV 사업이 포함된 VD부문 매출액 8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으로, 프리미엄 제품인 QLED 및 OLED TV 판매량이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라 증가한 덕분이다. 다만 해당분기 VD 및 가전의 영업손익은 6000억원의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폭이 확대됐다.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중국 TV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삼성전자의 올해 VD 및 가전 사업의 연간 영업이익도 1조원 미만으로, 큰 반등세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TV 시장의 정체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0.3%에서 최근 0.6%로 하향 조정한 1억 9481만대로 예상했다. TV에 탑재되는 메모리반도체 역시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LG전자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조 4301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성 효과로 전분기 대비로는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3.3%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적자 2615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MS사업본부는 연간 75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LG전자 역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올해 TV 사업 수익성이 저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년 대비 적자폭은 개선되겠으나, 흑자 전환은 어렵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IBK증권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MS부문 연간 영업손실은 997억원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원가 경쟁력 구조적 개선, 운영 효율화 등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만 지정학 리스크와 반도체 가격 상승, 경쟁 심화가 지속돼 연내 흑자 전환 여부를 확정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LG전자 대비 TV 사업 수익성이 좋기는 하지만, 올해 전반적으로 큰 폭의 회복은 없을 전망"이라며 "OLED 외에 중저가 분야로도 제품을 지속 확장하고는 있으나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킬만한 해법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일본 소니가 중국 TCL과 TV 사업과 관련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점도 변수다. TCL 51%, 소니 49%의 지분으로 구성된 합작법인은 소니의 TV·오디오 사업이 포함된 홈 엔터테인먼트를 승계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사업 개시 목표 시점은 2027년 4월이다. 이로써 TCL은 소니가 보유한 브랜드 가치 및 기술력을 토대로, 기존 중저가 중심의 TV 사업에서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프리미엄 TV를 주력 사업으로 삼아 온 삼성전자·LG전자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합작법인이 2027년 정상 운영될 경우 TCL과 소니의 합산 TV 시장 점유율은 16.7%로 삼성전자의 예상 점유율인 16.2%를 상회할 것"이라며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글로벌 TV 브랜드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사건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6.02.03 11:16장경윤 기자

LG전자, 북미 HVAC 시장 공략 가속화... AIDC 냉각 기술 공개

LG전자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유니터리 시스템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주거용부터 산업용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북미 공조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해 북미 특유의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냉난방 제품인 유니터리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 유지보수 및 설치 유연성을 두루 갖춘 상업용 및 산업용 고효율 HVAC 솔루션도 전시한다. LG전자는 총 447㎡(약 135평) 규모의 공간에 ▲주거용존 ▲상업용존 ▲산업용존을 조성, 방문객들이 LG전자의 고객 맞춤형 HVAC 토털 솔루션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차별화된 유니터리 시스템 앞세워 북미 주거용 냉난방 시장 공략 강화 주거용 제품으로는 유니터리 시스템의 대표 모델인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 실외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의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는 안정적인 운전 성능을 통해 주거 공간 전반에 균일하고 쾌적한 냉난방을 제공한다. 냉매 누출 감지 센서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북미 주거용 시장에이 요구하는 높은 신뢰성과 뛰어난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해 다양한 주거 형태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유니터리 시스템은 단독주택이 많고 천장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주거용 냉난방 시스템이다. 규격화된 실외기와 실내 공조 장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에 설치된 덕트(duct, 배관)를 통해 집 전체에 따뜻하거나 시원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분야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유니터리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북미 공조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HVAC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온수 영역까지 확장됐다. LG전자의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안정적인 온수공급과 난방 효율성으로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탱크리스 가스 온수기'는 별도의 저장 없이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이중 스테인레스 스틸 열교환기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AI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솔루션 등 산업용·상업용·부품 솔루션도 선봬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건립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체냉각 솔루션(CDU, 냉각수 분배 장치) 등 다양한 산업용 HVAC 솔루션도 선보인다. LG전자의 CDU는 금속 재질의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서버 내 열 발생이 많은 CPU·GPU 등 칩에 직접 부착하고, 냉각수를 냉각판으로 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공기냉각 방식에 비해 설치 공간은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서버 랙 밀도가 높고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 AI 데이터센터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미국 헌츠빌에 위치한 HVAC 생산시설에서 현지 제조한 상업용 냉난방 솔루션 '루프탑 유닛'도 처음 공개한다. 루프탑 유닛은 보조 백업 히터 없이 최저 영하 5도에서도 일관된 난방 성능을 지속하며, 건물 자동화 시스템과도 손쉽게 통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VRF 제품인 'LG 멀티브이 아이'는 정밀한 온도 관리와 통합 제어가 중요한 상업용 건물이나 대형 시설에서 최적의 공조 환경을 구현한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며, 기존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친환경 냉매인 R32를 적용했다. 고효율 냉동기술과 정밀 제어 기능을 결합한 상업용 냉난방 솔루션인 '모듈형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칠러(ISC)'는 최대 6대(540RT)까지 병렬로 연결해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확인할 수 있는 부품 솔루션 전시 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컴프레서, 모터, 팬모터, 드라이브 등 핵심 공조 부품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부품 솔루션'을 선보인다. 가정집, 상업용 건물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맞춰 각 부품을 최적화한 형태로 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유니터리 시스템과 AI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한 앞선 HVAC 솔루션을 주거용·상업용·산업용 전방위로 확장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2 11:03전화평 기자

TV 부진에 방향 튼 LG전자…전장·HVAC로 체질 전환 가속

LG전자가 올해도 전장 및 냉난방공조(HVAC)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중심축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주력 TV·가전 부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함이다. 30일 진행된 LG전자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회사는 전장, HVAC 등을 올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대외 환경 변수가 크지 않은 B2B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실적 개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상황의 배경에는 TV 사업 부진이 있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MS 부문은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MS 부문 영업적자만 7,509억원으로, 사실상 회사 전체 실적을 갉아먹었다. 이에 LG전자는 전장과 HVAC으로 사업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 두 산업 모두 B2B를 기반으로 해, 매출·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실제로 LG전자가 전체적으로 역성장한 가운데 VS(전장) 부문은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S(냉난방공조) 부문 역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 특히 HVAC 사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흐름과 맞물려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용 칠러를 중심으로 한 공조 사업의 수주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중심으로 칠러 사업 수주가 전년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확보한 수주 물량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포함해 칠러사업 전체 목표 매출액을 1조원으로 설정했다. LG전자는 고효율·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통해 HVAC 사업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컨콜에서 "대형 상업용 공조, 데이터센터 등 B2B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공조 사업을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장 사업 역시 체질 개선 전략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이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은 이미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양산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도 전장 부문의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 리스크 대응…미국·멕시코 생산 거점 확대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와 함께 지역별 생산·공급망 전략도 조정하고 있다.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역내 생산 비중을 늘려 관세·물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연내 공급 캐파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 수치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기존 생산성 개선을 통해 연내 공급 비중은 올해 기준 약 6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관세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향후에도 북미 역내 생산지 추가 운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9조 2,009억원, 영업이익 2조 4,7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관세 부담과 원가 상승,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27.5% 감소했다. 산업·상업용 로봇 생태계 구축 본격화 LG전자는 가전 구독 시장과 로봇에서도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도 구독 사업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해외에서는 아시아 중심으로 사업 확대하며 견조한 성장세 이어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비롯해 기구축된 법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만과 싱가포르로 확장해 전년 대비 40% 넘는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로봇 사업 생태계 구축 청사진도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모터, 액추에이터,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홈이라는 공간을 가장 깊이 이해한 기업으로서 AI 홈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제로 레이버 홈'이라는 가전의 미래 비전을 수립했다”며 “가사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홈로봇을 통해 가전의 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30 18:55전화평 기자

LG전자, 작년 매출 '역대 최대'에도 영업익 감소...TV '적자 전환'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4분기 적자 전환과 함께 연간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부담, 전사 희망퇴직에 따른 비경상 비용이 겹치며 수익성이 흔들렸다. LG전자는 30일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23조8천538억원, 영업손실 1천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분기 기준 영업적자는 2016년 4분기 이후 9년 만이다. 4분기 실적 부진의 핵심 배경은 비용 부담 확대다.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의 수요 회복이 지연된 가운데 경쟁 심화로 마케팅비 투입이 늘었고, 하반기 실시한 전사 희망퇴직에 따른 수천억원 규모의 비경상 비용도 일회성으로 반영됐다. 이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냈다.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한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영업손익 100억원 정도였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매출 성장은 이어졌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LG전자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9조2천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관세 부담과 전기차 캐즘 등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조4천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군의 수익성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가 연간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연간 7천5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희망퇴직 비용 역시 연간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인력 구조 효율화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비경상 비용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해당 비용이 중장기적으로는 고정비 부담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HS사업본부와 VS사업본부는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HS사업본부는 매출 26조1천259억원, 영업이익 1조2천793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VS사업본부는 매출 11조1천357억원, 영업이익 5천590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ES사업본부는 매출 9조3천230억원, 영업이익 6천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일회성 희망퇴직 비용을 제외하면 소폭 늘었다. 다만 이 같은 선전에도 불구하고 전사 차원의 수익성 하락을 상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LG전자는 올해 AI 가전 확대, 웹(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 성장, 전장과 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26.01.30 14:57전화평 기자

[1보] LG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090억원...적자 전환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3조8천522억원, 영업손실은 1천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2026.01.30 14:19전화평 기자

LG전자, 1천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배당총액은 35%↑

LG전자가 창사 이후 첫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1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주주 배당도 직전 년도 대비 35% 이상 늘린다.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앞서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을 이행하며 단기적 주주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로 밝혔다. 매입 물량은 이사회 전날인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90만5천083주 및 우선주 18만9천371주 상당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발표한 향후 2년간 2천억원 규모 주주환원정책 이행의 일환이다.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주로 임직원 상여 지급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보통주 76만 1천427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현재 보유한 잔여 자사주(보통주 1천749주∙우선주 4천693주)는 올해 주주총회 승인 이후 전량 소각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매입 물량에 대해서도 향후 정책에 따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추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을 통한 자본효율성 개선과 주당 가치 증대로 시장 가치를 향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BPS) 등의 수익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LG전자는 이날 2025년도 현금배당도 공시했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중간배당을 포함해 2025년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천350원, 우선주 1천400원으로 결정됐다. 2025년 배당총액은 중간배당 900억원을 포함해 2천439억원 규모다. 직전 년도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천원, 배당총액은 1천809억원 규모였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24년부터 배당성향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의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고, 주당 기본(최소)배당액을 1천원으로 설정했다. 주주들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간배당도 실시하고 있다.

2026.01.29 14:56전화평 기자

LG전자,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 공개

LG전자가 나이와 신체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이달 유튜브 채널에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 문제는 문제없어' 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1분 40초 분량 영상은 '청각장애가 있는 고등학생',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 '요리가 서툰 할아버지' 등 다양한 고객이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하는 모습을 담았다. 청각장애 교육기관 서울삼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교실에서 TV를 시청하다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LG전자 수어 상담사와 실시간 영상통화로 해결법을 묻는다. 시각장애 교육기관 한빛맹학교 학생들은 정수기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물을 따라 마신다. 사회복지기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요리를 배우는 할아버지는 광파오븐과 연결된 ThinQ 앱으로 음식 바코드를 스캔해 최적의 조리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멋진 요리를 완성한다. 나이, 신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영상 메시지에 시청자들도 “기술이 똑똑해지는 걸 넘어 사람을 먼저 이해하려는 마음이 느껴진 영상”, “누군가에겐 '문제'였던 순간들이 LG전자의 배려로 '문제없는' 순간이 되는 장면이 오래 남는다”, “자막, 수어, 음성 안내처럼 세심하게 맞춤형으로 설계된 기능 하나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웃음을 선사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영상은 LG전자가 전개하고 있는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 등이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용 장면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2022년부터 제작한 캠페인 영상은 총 23편에 달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장애인, 시니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공개 2주만에 조회수 100만회에 육박하는 등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TV 등에 액세서리를 부착하거나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만으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 ▲음성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등 쉬운 사용을 지원하는 'LG 씽큐 온(LG ThinQ ON)' ▲올레드 TV에서는 수어아바타가 메뉴를 설명하는 '수어안내', 보청기로 청력에 맞게 TV를 시청할 수 있는 '보청기로 동시에 듣기' 등 제품 사용을 지원하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가전학교 프로젝트'와 장애인, 시니어가 베스트샵 매장을 보다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베스트동행케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는 가전 업계 최초로 수어 통역 자격과 서비스 전문 지식을 겸비한 전문 상담 컨설턴트가 화상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수어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 중이다.

2026.01.29 10:24전화평 기자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본격 시동 "AI PC의 완성형"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향상된 전력 효율과 그래픽 성능, x86의 호환성을 갖춘 AI PC의 완성형이다. 인텔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AI PC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2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2026 AI PC 쇼케이스 서울'에서 조쉬 뉴먼 인텔 컨수머 PC 부문 총괄이 이렇게 설명했다. 인텔은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된 차세대 AI PC용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를 올 초 CES 2026에서 정식 출시했다. 주요 제조사도 27일을 기점으로 PC 신제품 출하에 나섰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 모든 면에서 진보한 제품"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인텔 18A 공정의 양대 요소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리본펫 트랜지스터와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를 적용한 첫 상용 제품이다(기술적 세부 내용은 관련기사 참조). 조쉬 뉴먼 총괄은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의 전력효율성, 코어 울트라 200H(애로우레이크)의 고성능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CPU, GPU, NPU 등 모든 면에서 진보를 달성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 효율성 향상으로 배터리 지속시간을 시간 단위에서 일 단위로 확장하는 한편 Xe3 12코어로 구성된 새 내장 GPU '아크 B390'은 초박형 노트북에서 그동안 불가능했던 게임 성능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LG전자, 27일 PC 신제품 국내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27일 각각 '갤럭시북6 프로/울트라', 'LG 그램 프로 AI' 등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탑재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비즈팀장(부사장)은 "갤럭시북6는 50년 이상 축적한 제조 경험과 갤럭시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능과 배터리 지속시간, 안정성 등 PC 기본 요소 재정의에 집중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의 PC 원격 관리기술 'v프로', 삼성전자의 보안 기술 '녹스'(KNOX)를 적용한 기업용 파생모델 '갤럭시북6 엔터프라이즈 에디션'도 5월경 추가 출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진혁 LG전자 전무는 "LG 그램 프로 AI는 경량 합금 '에어로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코어 울트라 시리즈3의 GPU·NPU를 활용해 클라우드 AI,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LG가 자체 개발한 엑사원 3.5 기반 '그램 AI' 등 폭넓은 AI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엣지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인텔은 지난 해 9월 '인텔 테크투어 US' 행사 당시 코어 울트라 시리즈3에 적용된 모든 IP를 그대로 품은 산업용 엣지 솔루션도 동시에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조쉬 뉴먼 총괄 역시 이를 재확인하고 "엣지용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극저온/고온 환경에서 정상 작동, 24시간 주 7일 구동되는 안정성과 긴 수명주기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자동화 시스템의 엣지 AI 구현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과 협력해온 LG이노텍, 삼성메디슨 등 국내 파트너사도 "AI 사물인식을 통한 결함 검출과 제조 현장 자동화, 의료 AI를 활용한 초음파 영상 진단 개선 등에 코어 울트라 시리즈3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다양한 가격대 제품 출시 위해 노력" 립부 탄 인텔 CEO는 지난 주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웨이퍼 제약으로 PC용 프로세서 우선순위가 밀렸으며 고가 제품 위주로 공급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일부 업체도 Xe3 12코어 GPU를 내장한 고성능 제품을 우선 출시했다. 문제는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가시화되며 올해 PC 신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이다. 가격 부담이 적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제품 구매를 꺼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 외국계 제조사 국내법인 관계자는 "예정대로라면 이달 말 공급돼야 할 신제품이 다음 달 초 국내 들어오는 등 수급 관련 일부 차질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쉬 뉴먼 총괄은 "다양한 가격대 제품군 출시를 위해 여러 제조사와 함께 시장 수요에 보다 정밀히 대응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역시 "2분기부터는 공급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8 17:10권봉석 기자

LG전자,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체험공간 '죽산모락' 오픈

LG전자가 차별화된 AI가전 및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주택 'LG 스마트코티지(이하 스마트코티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 접점 확대로 '5도2촌', '워케이션'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레저·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B2B 고객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 모임 '오후협동조합'과 손잡고 복합 문화공간 '죽산모락'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방문객이 스마트코티지를 숙소 삼아 휴식하며 김제평야의 '지평선 뷰'를 즐기는 한편, 양조·제빵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스마트코티지가 팝업 쇼룸이 아닌 상시 체험 가능한 숙박시설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30년 4조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국내 모듈러 건축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스마트코티지에서 즐기는 경험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나아가 파인스테이(독립적인 건물, 뛰어난 인테리어와 조경 갖춘 프리미엄 숙소), 캠핑·글램핑 등을 계획 중인 B2B 사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죽산모락에는 단층형 모델 모노와 복층형 모델 듀오 각 2채씩 설치됐다. 모노는 한 층에 거실, 침실, 부엌, 욕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듀오는 1층엔 거실, 부엌, 욕실 등 생활공간이 있고 2층은 침실로 꾸며졌다. 두 모델 모두 냉장고, 빌트인 인덕션,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워시타워, 스탠바이미 등 LG전자의 AI가전을 탑재해 방문객이 편리하게 휴식하도록 했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프리미엄 AI가전과 냉난방공조 및 에너지 기술이 적용돼 거주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모듈러주택 특성상 건설 기간이 짧아 빠른 사업화를 원하는 B2B 고객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씽큐 앱으로 가전·IoT 기기·공조장치를 제어하는 등 편리하게 건물 관리가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죽산모락에 설치된 모노 플러스(태양광 패널 설치 모델) 26의 경우, 에너지 자립률 120% 이상을 달성해 모든 국내 프리패브 방식 건축물 중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부여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중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를 획득했다. 이 인증은 건물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에너지 생산량이 한국에너지공단이 산정한 에너지 소비량 기준을 넘어선다는 의미다. 지난해 10월에는 주택 설계를 단순화하고 필수 가전 중심으로 옵션 구성을 줄여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절반가량으로 낮춘 신모델 2종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죽산모락에서 머물고 싶은 고객은 파인스테이 및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무브먼트랩' 홈페이지에서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LG 스마트코티지는 내 집처럼 편안히 쉴 수 있는 모듈러주택을 원하는 고객은 물론, 레저·관광 사업을 준비하는 B2B 사업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다.

2026.01.28 10:13전화평 기자

LG전자, 빔프로젝터 '시네빔 큐브' 2026년형 출시

LG전자는 시네빔 큐브 2026년형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네빔 큐브는 가로 8cm, 세로·높이 13.5cm 무게 1.49kg 초소형 빔프로젝터다. 4K 고화질로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올해 신모델은 밝기 최대 600안시루멘, 사운드 출력 4W로 강화됐다. USB-C 타입 전원, 리모컨 등 편의 사양도 개선했다. 운영체제는 기존 웹OS 6.0 버전에서 웹OS 24로 변경했다. LG전자 '리뉴 정책'에 따라 추후 OS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미라캐스트와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며, 화면 각도와 수평을 자동 보정해주는 '자동화면맞춤' 기능과 360도 회전형 핸들을 갖췄다. 가격은 159만원이다. 제품 커버, 스탠드, 배터리 등 전용 액세서리도 출시했다.LG전자 베스트샵 등 90여 개 가전 전문 매장에 체험존이 마련됐다. 이날 저녁 8시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시 최대 혜택가 129만9천원에 선보인다.

2026.01.27 19:19신영빈 기자

LG전자, 2026년형 LG그램 고객 이벤트 진행

LG전자가 2026년형 LG 그램 출시에 맞춰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형 LG 그램은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되는 신규 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초경량 노트북만의 휴대성을 지켜냈으며,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 3.5'을 탑재해 강력한 온디바이스 AI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 그램 프로 AI(17/16형) ▲LG 그램 프로 360 AI(16형) ▲LG 그램 AI(15/14형) ▲LG 그램북 AI(16/15형) 등 7종이 순차 출시 중이다. 대표 모델인 16인치 LG 그램 프로 AI(16Z95U-GS5WK) 모델은 최대 혜택가 기준으로 208만3천200원이다. 구독을 이용하면 4년 구독 시 월 4만5천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2026년 LG 그램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6일 오후 8시부터는 온라인브랜드샵 LGE.COM에서 IT 유튜버 MR과 함께 2026년 LG 그램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전용 할인 쿠폰 ▲LG 울트라탭 ▲LG 그램 노르디스크 노트북 파우치 ▲GS25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방송 중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7% 할인 혜택 제공한다. 이와 함께 ▲MS365 오피스 이용권 ▲무소음 마우스 ▲기프트 쿠폰팩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2개월 구독권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는 2026년 LG 그램 출시를 기념해 LGE.COM에서 '에어로미늄' 소재를 적용한 그램을 구매한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선물한다.

2026.01.26 10:12전화평 기자

LG전자, 빠르게 설치하고 편리한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공개

LG전자가 초대형 초고화질 기술에 더해 설치, 운영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고객 편의성을 혁신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LG MAGNIT)' 신제품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LG전자는 내달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LG 매그니트' 신제품(모델명: LMPB)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 매그니트는 'magnificent(감명 깊은)'와 휘도의 단위 'nit'의 합성어로, 탁월한 밝기로 경이로운 화질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고화질, 화면 확장성, 설치 편의성 등이 뛰어나 전시장, 대형 강당 및 회의실, 프리미엄 매장, 방송국, 상황실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에 최적이다. LG전자는 LG 매그니트를 선택하는 B2B 고객들에게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에서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LTD(Line to Dot)' 기능이 대표적이다. 설치 환경의 특성상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는 외부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개별 광원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일반적으로는 드라이버 IC가 행 단위로 광원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한 줄 전체(Line)가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하지만 LG 매그니트 신제품의 LTD 기능은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화면 제어를 줄이 아닌 도트 단위로 선제 대응해 미세한 크기의 광원 하나로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로써 일정 거리를 두고 사이니지를 시청하는 고객들의 시각적 이질감을 최소화해 쾌적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여 무한 확장 가능한 특성에 맞춰 설치 편의성도 강화했다. 제품 두께를 기존보다 슬림화했으며, 손쉽게 단차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대형 사이니지는 LED 캐비닛을 여러 개 붙여 화면을 구성해, 캐비닛 간 단차 없이 하나의 화면처럼 평평하게 만드는 기술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캐비닛 간 단차를 조절하기 위해 후면부에서 작업하고 전면부에서 다시 확인해야 했으나, LG 매그니트는 특허 기술로 전면부에서 미세하게 단차를 조절할 수 있어 대형 화면을 설치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캐비닛과 컨트롤러 간의 거리를 최대 10㎞까지 떨어트려 설치할 수 있는 점도 LG 매그니트의 장점이다. 짧은 이더넷선이 아닌 광케이블을 사용한 캐비닛과 컨트롤러간 원거리 설치가 가능해 캐비닛 근처에 컨트롤러를 배치하지 않고 관제센터 등 별도의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다. LG 매그니트에는 독자 기술인 '전면 블랙 코팅'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깊이 있는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명암비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LED 소자의 색 정확도도 높여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LED 소자가 습기, 먼지,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직접 받는 영향을 줄여줘 내구성도 높여준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초대형 초고화질 기술과 설치·운영 편의성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고 말했다.

2026.01.25 14:44전화평 기자

[영상] "AI, 화면 밖으로 나오다"… 삼성·LG가 그리는 '피지컬 AI'

최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의 핵심 화두는 단연 '피지컬 AI(Physical AI)'였다. 소프트웨어에 머물던 인공지능(AI)이 로봇, 가전 등 하드웨어와 결합해 우리 삶에서 물리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증명하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지디넷코리아 남혁우 기자와 현장을 직접 취재한 장경윤 기자는 대담을 통해 올해 CES의 주요 트렌드와 국내외 기업들의 전략을 분석했다. 삼성의 '연결'과 LG의 '공감'… AI 가전의 진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AI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비스포크' 가전과 AI의 결합을 선보였다. 장경윤 기자는 "삼성이 내건 '일상의 동반자'라는 슬로건처럼, AI가 상상 속 그림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특히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적용된 냉장고는 식재료를 인식해 요리법을 추천하고, 부족한 재료를 알려주는 등 연결성을 강조했다. TV 역시 모호한 검색어(예: "군인이 나오는 전쟁 영화 찾아줘")를 정확히 이해하고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한층 고도화된 모습을 보였다. LG전자는 'AI 홈 로봇(클로이)'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한 가전 제어를 넘어 두 발로 걷고, 빨래를 개는 등 인간과 교감하는 '반려 가전'의 모습을 갖췄다. 장 기자는 "로봇이 수건 하나를 개는 데 30초 이상 걸리는 등 속도 면에서는 아직 아쉬움이 있었지만, LG전자와 LG이노텍 등의 기술력이 집약된 액추에이터와 센서 기술을 통해 미래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도래하나… 완제품 가격 상승 압박은 불가피 더불어 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는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장 기자는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기업이 막대한 AI 투자로 메모리 수요가 폭발하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공급사에는 호재지만 스마트폰이나 PC 등 완제품 제조사에는 원가 상승의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메모리 제조사들이 과거와 달리 무리한 증설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생산 조절'에 나서고 있어, 당분간 고물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IT 기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디스플레이 전쟁…한국의 '초격차 OLED' vs 중국의 '미니 LED' 공세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이센스, TCL 등 중국 가전업체들은 삼성전자가 빠진 LVCC 메인 홀을 차지하며 대규모 물량 공세를 펼쳤다. 중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미니 LED TV'로 기술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 기업들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고도화로 프리미엄 시장을 수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CES에서 한국 기업들은 밝기를 4500니트까지 끌어올린 OLED 패널과 투명 마이크로 LED 등 압도적인 화질 기술을 선보였다. 장 기자는 "중국이 미니 LED로 화질과 가격을 동시에 잡으며 맹추격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은 프리미엄 라인업에서는 OLED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되, 보급형 라인에서는 LCD 기술을 고도화해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CES는 AI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우리 집 안방과 거실로 들어온 현실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동시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기술 리더십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2026.01.22 14:08남혁우 기자

LG전자, 美대학에 세탁가전 체험 공간 오픈...B2B 접점 확대

LG전자가 미국 대학 캠퍼스에 세탁 체험 공간을 조성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학교 기숙사에 'LG 런드리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LG 런드리 라운지'에는 상업용 세탁기 16대와 건조기 24대를 비롯해 LG 올레드 TV, 모니터,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됐다. 학생들은 세탁을 기다리는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콘텐츠를 감상하는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체험 공간은 테네시 주립대학교 내 최대 규모 기숙사인 '프레드 D. 브라운 홀(Fred D. Brown Hall)'에 마련됐다. 해당 기숙사에는 약 700명의 학생이 거주하고 있다. 테네시 주립대학교는 LG전자의 미국 생산 거점이 위치한 테네시주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이다. LG전자는 이번 공간 조성을 위해 대학에 제품과 설비를 기부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약 4만명의 재학생과 연간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오가는 캠퍼스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LG 런드리 라운지'에 설치된 상업용 세탁기에는 인버터 DD 모터 등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이 적용됐다.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인버터 DD 모터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여 다수의 사용자가 장시간 이용해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전용 애플리케이션 '런드리 크루'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학생들은 기숙사 방이나 강의실에서도 세탁기·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세탁 완료 알림을 통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북미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위 기업인 '워시(Wash)'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등 B2B 세탁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뛰어난 제품 품질과 편리한 관리 기능, 서비스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업용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 관리자들을 위한 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원격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수십 년간 축적해 온 AS 역량 역시 강점이다. LG전자는 북미 전역에 1,900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LG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3:55전화평 기자

로봇, 고성능 배터리 '큰 손' 될까

최근 기업들이 공장 업무 등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갖춘 로봇을 잇달아 공개하고 대규모 상용화를 예고하면서, 로봇이 고성능 배터리의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2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등 고성능 로봇 양산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배터리 업체들도 로봇용 셀 공급 가능성을 점검하는 분위기다. 로봇이 공장·물류 등 현장에서 장시간 상시 운용되는 단계로 넘어가면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출력, 충전 효율이 성능과 운영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때마침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시장 경쟁 축이 '성능'에서 '가격'으로 옮겨가면서, 고성능 배터리 수요처 대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로봇 제조사 역시 그동안 단가와 조달 여건 탓에 고사양 배터리 적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성능 중심 배터리 협력 수요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팔아줘야 쓰죠"...로봇업계, 고성능 배터리 쓰고 싶어도 못 써 현재 배터리 시장에서 로봇 공급 비중은 극히 적다.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대비 시장이 아직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쓰이는 배터리 자체가 매우 적다. 전기차 한 대당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70~80kWh인 반면, 로봇 한 대당 배터리 용량은 평균 3kWh 정도다. 이 때문에 로봇 기업들은 제품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구하기 여의치 않았다. 규모의 경제가 갖춰지지 않아 배터리 기업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후순위 고객이었기 때문이다. 로봇 기업들이 그동안 2170(지름 21mm·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를 주로 채택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원통형 배터리는 규격이 표준화돼 있어 기업별로 별도 설계가 필요하지 않다. 배터리 업체가 규격에 맞춰 생산하면 로봇·전동공구처럼 대량 주문이 어려운 수요처가 이를 구매해 쓰는 방식으로 시장이 형성돼 왔다. 한재권 에이로봇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터리 용량을 키우는 게 업계 숙제기 때문에 폼팩터만 생각한다면 공간 효율적인 파우치 배터리가 더 낫지만, 단가 문제와 구매 가능 여부 등의 문제로 로봇 배터리로 원통형 배터리가 많이 채택되고 있다”며 “로봇 특성상 탑재 가능한 배터리 크기나 무게도 한계가 있어 용량을 늘리기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1시간 충전 2시간 사용 그쳐…로봇 기업, '46파이·전고체' 배터리 눈독 로봇 시장이 커지며 배터리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나면, 로봇 기업도 고성능 배터리를 도입하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성능이 로봇 상용화의 핵심 제약 요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업계의 고사양 배터리 투자 의지도 뚜렷하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 배터리를 탑재한 로봇의 사례를 보면, 대체로 충전 시간 대비 사용 시간이 약 두 배 수준에 머문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베어로보틱스의 서빙 로봇 '서비 플러스'는 충전 4~6시간에 사용 10~12시간 수준이다.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는 충전 2시간 30분에 사용 4시간을 지원한다. 로봇의 주요 투입처로 꼽히는 공장이나 일상 서비스 영역에서 '상시 운용'을 전제로 할 경우, 현 배터리 성능 수준이 결정적 제약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CTO는 “공장에 로봇을 투입하더라도 배터리가 오래 가지 못해 충전을 수시로 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고, 이 때문에 로봇을 쓰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배터리 한계가 로봇 상용화에 발목을 잡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격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와 달리 로봇 업계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같은 부피·무게에서 에너지 용량을 늘릴 수 있는 고사양 배터리에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배경에서 로봇 업계는 2170 차세대 규격으로 거론되는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더 나아가 에너지 밀도 개선이 기대되는 전고체 배터리의 유력 수요처로도 주목받는다. 현재 배터리 주 사용처인 전기차와 ESS는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반면, 로봇업계는 정반대의 기류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LG엔솔·삼성SDI, 로봇 배터리 시장 선점 기대 ↑ 로봇 및 배터리 업계의 흐름을 고려할 때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고성능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갖춘 데다, 주요 로봇 제조사와의 협력 접점도 이미 구축해왔다는 이유에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테슬라에 장기간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해온 만큼, 테슬라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에 배터리를 납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중 '옵티머스 V3'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테슬라가 옵티머스에 도입할 예정인 4680 배터리를 LG에너지솔루션이 파일럿 라인에서 양산 중인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전자가 CES2026 현장에서 공개한 홈로봇 '클로이드' 배터리 공급사로도 거론된다. 삼성SDI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로봇 배터리 개발 협력을 추진 중인 점에서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나믹스에 로봇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대주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배터리 공급 기대감도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나왔던 로봇들과 달리 산업용 로봇이 본격 채택되기 시작하면 상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등 보다 고용량, 고밀도 배터리셀이 대량 공급될 유인이 생길 것”이라며 “로봇 수행 능력이 발전함에 따라 광범위한 영역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된다면 배터리 수요도 그만큼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1.22 09:51김윤희 기자

소니·TCL, TV 합작사 설립키로…삼성·LG와 정면 승부

일본 소니가 자사 TV 사업의 경영권을 중국 TCL에 넘긴다. 중국 TCL은 세계 TV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향후 국내 삼성전자·LG전자와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TCL과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합작사가 소니의 TV, 오디오 사업이 포함된 홈 엔터테인먼트를 승계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합작사는 제품 개발부터 설계, 제조, 판매, 물류, 고객 서비스 등을 모두 담당할 예정이다. 합작사의 신제품에는 '소니'와, 소니의 TV 브랜드인 '브라비아'가 적용된다. 소니는 “신설 법인은 소니의 고화질·고음질 기술, 브랜드, 공급망 등을 기반으로 TCL이 보유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글로벌 사업 기반, 가격 경쟁력, 수직계열화된 공급망의 장점을 살려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사 지분율은 TCL이 51%, 소니가 49%다. 양사는 올해 3월 말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4월부터 합작법인의 사업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니가 TV 시장에서 사실상 손을 뗀 이유는 사업 부진에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지난해 TV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8.1%, 중국 TCL 14.2%, 중국 하이센스 12.1%, LG전자 10.5% 순이다. 소니의 점유율은 1%대로 추산된다. TCL은 기존 소니가 보유한 브랜드 가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중저가 중심의 TV 사업에서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기존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던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소니 TV를 둘러싼 공급망 변화도 우려된다. 기존 소니는 국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통해 OLED 패널을 주로 채택해 왔다. 그러나 TCL이 경영권을 쥐게 되면, 디스플레이 관련 자회사인 CSOT의 입지가 커질 수 있다. 현재 CSOT는 최신 디스플레이 양산 규격인 8.6세대 OLED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첨단 디스플레이 증착 기술인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를 적용할 예정으로, 해당 기술은 원하는 픽셀에만 유기재료를 적정량 주입해 제조 효율성이 높고, 원장 기판의 크기가 큰 대면적 패널 제작에 유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2026.01.21 13:45장경윤 기자

"AI로 온도·습도 한번에"...LG전자, 2026년형 휘센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AI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을 선보인다. 오래 켜 놓아도 춥지 않고 보송한 바람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냉방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2일 2026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해 내가 원하는 온도와 습도로 맞춤 운전하는 AI콜드프리 ▲고객의 위치와 공간을 감지해 상황에 맞는 바람을 보내주는 AI바람 등 혁신적인 냉방기능은 물론 ▲AI음성인식 ▲AI수면 등 차별화된 편의기능으로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냉방 솔루션이 특징이다. 온도·습도 한 번에 제어하는 신개념 'AI콜드프리' 최초 탑재 2026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은 오래 켜 놓아도 춥지 않고 편안한 신개념 냉방인 'AI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탑재했다. LG전자는 시원하면서도 보송한 냉방을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온도는 유지하면서도 습도는 낮추는 신기능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에어컨은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이 어려웠다. 냉방 운전을 지속하게 되면 실내 습도가 올라가고,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제습 운전을 지속하게 되면 실내 온도가 필요 이상으로 낮아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고객이 AI콜드프리 버튼을 누르면 AI가 공기를 지나치게 차갑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습도를 알아서 맞히기 시작한다.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만든 후엔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도 제어에 들어간다. 에어컨의 기존 제습 기능은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차가운 열교환기를 통과하며 수분을 빼앗기는 과정에서 온도가 계속 떨어져 고객이 원치 않는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LG전자는 이런 불편함을 새로운 2단 열교환기 기술로 해결했다. 차가운 열교환기를 통과하며 온도가 낮아진 공기를 다시 따뜻한 열교환기에 통과시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기만 제거된 공기를 배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에어컨을 오래 틀어 놓아도 춥지 않으면서 보송한 바람으로 쾌적함을 만끽할 수 있다. 레이더센서로 고객의 위치와 사용패턴, 공간의 상태를 감지해 상황에 맞는 바람을 보내주는 'AI바람'은 더 편리해졌다. AI바람은 더울 때는 강력한 바람을, 공간이 시원해지면 한쪽 바람이나 소프트바람을 보내 쾌적함은 유지하고 불필요한 전력 사용도 줄여준다. 숙면을 돕는 AI...필터부터 토출구까지 빈틈없이 청정관리 2026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의 'AI수면'은 AI가 고객이 선호하는 수면 환경과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에어컨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자극을 줄이고 편안한 환경을 유지해 숙면을 돕는다.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는 'AI음성인식'은 더 똑똑해졌다. GPT 기반의 AI가 고객이 말하는 의도를 파악해 운전할 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 상황에 적합한 운전모드 추천, 사용량이나 제습량 같은 운전상황, 일정이나 검색결과까지 알려주는 등 고객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교감한다. 외출 시에는 레이더센서가 고객의 부재를 감지해 최대 77%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외출 절전' 모드, 잠깐 외출한 사이에도 설정해 둔 루틴에 따라 반려동물이 시원하도록 냉방 운전하는 '펫 케어' 기능도 편리함을 더한다. 극세필터의 먼지를 일주일마다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필터클린봇',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세척하는 'AI열교환기 세척' 등 바람이 들어오는 필터부터 나가는 토출구까지 모든 경로를 관리하는 '청정 관리'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4.3인치에서 6.8인치로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는 현재 온도 외에도 습도와 제습량까지 표시해 꼭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한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은 오는 22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어떠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의 타워1(9시리즈), 고객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뷰케이스 디자인의 뷰1프로(6시리즈) 중 선택할 수 있다. 18평 2in1 기준으로 타워1은 545만원~597만원, 뷰1프로는 가격은 420만원~482만원이다. 구독으로 이용할 경우, 9만3천900원(6년, 라이트플러스 기준)부터 이용 가능하다. 신제품 구매와 구독 시 모두 최대 25만원의 캐시백을 증정한다. 케어 전문가의 전문적인 관리가 특징인 구독의 경우, 신제품 구독 시 추가 배관 무상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장석훈 LG전자 ES사업본부 RAC사업부장은 “온·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AI콜드프리 기능처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AI의 편리함을 선사하는 2026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프리미엄 AI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10:05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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