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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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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2025년도 임원인사 명단

[LS] ◇ 상무 승진 ▲이태호 재경부문장 CFO ▲ 팽수만 인사부문장 CHO ▲ 박진호 전략금융부문장 ◇ 신규 이사 선임 ▲엄기성 미래원장 [LS전선] ◇부사장 승진 ▲이상호 재경/구매본부장/CFO ◇ 상무 승진 ▲김진구 Global HR부문장/CHO ▲강병윤 경영지원본부장/CSO ▲박승기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LS ELECTRIC] ◇상무 승진 ▲조주현 자동화CIC 자동화솔루션연구소장/자동화CTO ◇신규 이사 선임 ▲김동영 전력CIC K-신전력사업본부 전력솔루션사업부장 ▲박진영 생산/R&D총괄 전력연구개발본부 전력솔루션연구단장(연구위원) ▲박우진 전력CIC 전력사업지원본부 글로벌제품개발실장(연구위원) [LS MnM] ◇ CEO 선임 ▲구동휘 부사장 ◇ 부사장 승진 ▲구본권 사업본부장 ◇ 신규 이사 선임 ▲곽성석 영업부문장 ◇이동(전입) 및 상무 승진 ▲장원경 [現 ㈜LS 전략부문장 CSO è LS MnM EVBM사업부장] [LS엠트론] ◇ 상무 승진 ▲최영철 특수사업부장 [E1] ◇ 신규 이사 선임 ▲조병욱 기술운영본부장 겸) SHE실장 [ 예스코홀딩스] ◇ 부회장 승진 ▲구본혁 대표이사 CEO ◇ 전무 승진 ▲ 최세영 관리본부장 CFO ◇ 이동(전입) ▲이창우 이사 [現 예스코 경영지원부문장 CHO è 예스코홀딩스 사업본부장 겸) 인사본부장 CHO] [예스코] ◇ 전무 승진 ▲김환 대표이사 CEO [가온전선] ◇ 상무 승진 ▲박종구 유통통〮신솔루션사업부장 [ LS마린솔루션·LS빌드윈] ◇CEO 선임(이동/전입) ▲김병옥 상무 [現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CSO è LS마린솔루션 CEO 겸) LS빌드윈 CEO] [ LS에코에너지 ] ◇이동(전입) ▲장동욱 상무 [現 LS전선 산특사업부장 è LS에코에너지 에너지/통신사업부문장 겸) LS-VINA법인장] [ LS e-Mobility Solutions ] ◇CEO 선임(이동/전입) ▲ 박찬성 전무 [現 LS엠트론 사출시스템사업부장 è LS e-Mobility Solutions CEO] [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신규 이사 선임 ▲ 김운용 CSO

2024.11.26 17:03류은주

LS마린솔루션, 전남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완료

LS마린솔루션이 '전남해상풍력1단지'의 해저케이블 시공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LS마린솔루션의 첫 해상풍력 시공 사례로,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1단지는 총 96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3월 시운전을 마친 뒤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35년까지 8.2GW 규모로 확대될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전남해상풍력 2·3단지 등 후속 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인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최장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LS전선과 함께 약 500MW 규모의 충남 태안해상풍력 단지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맡아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26 09:46최지연

LS일렉트릭, 삼성물산과 美 ESS 사업 맞손

LS일렉트릭이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함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LS일렉트릭과 삼성물산은 25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빌딩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사장),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신사업개발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가졌다. 양사는 합작사를 설립하고 첫 협업 대상으로 현재 삼성물산이 미국에서 개발 중인 500메가와트(MW) 규모 에너지 저장장치(BESS)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초기 개발 단계에 있는 삼성물산 프로젝트를 LS일렉트릭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500MW는 미국 10만 가구가 연간 사용 가능한 발전용량이다. LS일렉트릭은 전력솔루션 제공 등 기술 분야를, 삼성물산은 각종 인허가 취득을 포함한 개발 분야를 각각 담당한다. 양사는 전문성과 노하우 기반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포석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태양광 개발 전문성을 가진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과 유럽에 이어 북미로 ESS 전선을 넓히며 글로벌 ESS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라 계통연계 안정성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송변전은 물론 배전 기술력까지 이어지는 토털 솔루션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최근 3년간 가파르게 성장해 회사의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 사업 본격적인 확대를 모색한다. 각종 인허가 취득 후 착공 전에 사업권을 매각하는 모델에서 나아가 파트너 구성을 통한 공동개발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하며 태양광 개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신재생발전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미국 태양광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해 삼성물산은 미국에서만 총 17.4기가와트(GW)의 태양광·ESS 개발 안건을 보유 중이다. 아울러 2022년 호주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9월에는 독일 신재생 법인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 사업 개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규덴코와 MOU를 체결하며 현지 ESS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영국에 첫 ESS 발전소인 보틀리 발전소를 준공하고, 위도우힐 BESS 사업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4.11.25 15:30류은주

LS마린솔루션-LS전선, 태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충남 태안해상풍력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태안해상풍력은 싱가포르 기반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Vena Energy)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 약 500MW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맡아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축적된 글로벌 경험과 국내 최장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완벽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선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2026년까지 총 7~8GW의 해상풍력 입찰 계획을 발표했다. LS전선은 이에 발맞춰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는 “LS전선의 우수한 기술력과 검증된 실적은 태안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풍력발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태양광, 풍력, 배터리 저장시스템 등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그린수소, 암모니아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인 뷔나에너지가 투자한 법인이다. 한국, 일본, 대만, 호주, 필리핀 등지에서 17GW에 달하는 해상풍력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4.11.21 09:20박수형

LS전선, CIP와 국내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LOI 체결

LS전선이 울산 앞바다에서 조성되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개발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덴마크의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와 '해울이3 해상풍력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울이 해상풍력 1, 2, 3은 총 1.5GW 규모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CIP가 울산 연안에서 약 80km 떨어진 해상에 2030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첫 번째로 추진되는 해울이 해상풍력 3 프로젝트와 관련해 체결됐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터빈을 해저에 고정하지 않고 부유물 위에 설치해 깊은 바다에서도 발전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안가 설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부유식용 다이내믹 해저 케이블을 개발하고, 혹독한 해양 환경에서도 내구성을 확보하며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자회사 LS마린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선박 취득 등 해상풍력 밸류체인을 강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의 기술력은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는 “전 세계 해저케이블 산업에서 우수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LS전선과 해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협력하게 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과 협력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6년까지 총 2.5~3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입찰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10월 풍력고정가격 입찰 공고를 통해 처음으로 500MW 내외의 물량을 배정했다. LS전선은 이에 맞춰 이달 초 노르웨이 에퀴노르社와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으로,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3개의 발전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2024.11.20 10:31박수형

LS 일렉트릭, 지역 취약계층에 방한복 나눔

LS 일렉트릭이 올해도 지역 취약계층에 방한용품을 전하며 따듯한 정을 나눴다. LS일렉트릭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250여 명에 약 5천만원 상당의 방한의류와 방한화를 기부하는 'LS일렉트릭과 함께하는 온기 가득 방한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LS일렉트릭 방한복 전달 행사는 평소 회사의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역대급 한파가 예고되는 요즘 회사가 준비한 방한용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구성원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지난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난방용품을 기부 등 각 계층과 시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LS일렉트릭은 지역사회, 시민단체와 연계해 도심 속 생태보존 및 환경문제 해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렛츠 메이크 그린 위드 LS 일렉트릭', 미래세대 어린이를 후원하는 '렛츠 스타트 투게더 위드 LS 일렉트릭'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2024.11.20 09:59류은주

가온전선, 美 케이블 생산법인 LSCUS 지분 100% 확보

가온전선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Tarboro) 시에 위치한 배전케이블 생산법인 LSCUS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온전선은 지분 인수로 미국 내 현지화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LSCUS는 LS전선과 가온전선이 각각 82%와 18%의 지분을 보유해온 합작법인이다. 가온전선은 이날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LSCUS 주식 양수' 안건을 승인하고, LS전선이 보유한 지분 82%를 현물출자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가온전선은 1947년 국내 순수 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전선회사로, 2023년 매출 1조4천986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은 북미 시장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기반으로 매출 2조5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현재 미국 내 태양광 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며, 이를 전력청 전력망 및 플랜트 분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특히 LSCUS 지분 인수로 미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가온전선은 모회사 LS전선의 기술력과 협력을 기반으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강화하고 해저케이블 시장에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인수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으로 삼아,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1.19 14:49박수형

AI 붐에 韓 전력기기 빅3 미소…역대급 수주 잔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와 인공지능(AI) 열풍이 맞물리며 전력 소비가 급증하자 전력 인프라 시장이 급성장가도를 달린다. 국내 주요 전력기기 업체들이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역대급 수주 잔고를 쌓고 있다. 15일 국내 전력기기 빅3(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가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3개 기업 총 수주 잔고가 17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말 기준 효성중공업 수주잔고는 7조3천억원이다. 2018년 지주사 전환 분사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3분기 신규 수주 규모만 1조8천700억원을 웃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유럽에서만 수조 실적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전력 시장에서도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폭증하는 전력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공장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0% 이상 늘릴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도 초고압 변압기 부족 현상 장기화 덕을 보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가 7조1천800억원에 달한다. 3분기에는 북미와 유럽 등 주력 시장 외에도 중동 지역 수주가 늘어며 2분기 연속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하반기에도 선별 수주 정책을 지속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증축과 울산 300kV 공장 레이아웃 변경 공사에 이어 최근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신축을 완료함에 따라 향후 연간 2천200억원 매출 증대도 기대하는 상황이다. LS일렉트릭 역시 북미 지역에서의 견조한 전력기기 수요에 힘입어 3분기말 기준 수주잔고 2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 오른 규모다. 3분기 전방산업 둔화 여파로 실적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 초고압 변압기 실적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생산능력 확대와 인수합병(M&A)을 통해 변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부산 공장 추가 증설을 진행하는 한편, 지난 5월 변압기 전문업체 KOC전기를 인수했다. 초고압 변압기 제조설비 증설을 추진해 내년 말까지 총 생산 능력을 2배 넘게 늘릴 계획이다.

2024.11.16 08:22류은주

LS 일렉트릭-LS전선, 초전도 기술로 CES 혁신상 수상

LS 일렉트릭과 LS전선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초전도 혁신 솔루션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혁신상 2025에서 자사와 LS전선 하이퍼그리드NX'가 인간 안보와 스마트시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제품에 수여한다. 하이퍼그리드NX는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와 LS전선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한 IDC(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전력계통 사고 시 발생하는 고장전류를 즉각적으로 줄여 전력설비 손상과 전기적 화재, 정전 확산을 예방하는, 대용량 첨단산업설비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장치다.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 송전 효율을 극대화한다. IDC 구축 등을 위해 전력 증설이 필요할 경우,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송전 용량을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양사 기술이 결합된 하이퍼그리드NX는 22.9kV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추가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변압기가 필요없어 기존 변전소 약 10분의1 크기로 설계가 가능하고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아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양사는 최근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하이퍼그리드NX가 최적의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외 상업용 데이터센터와 AI 학습용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의 미래 혁신 기술 시너지를 통해 탄생한 초전도 솔루션이 향후 LS그룹 '킬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제성과 주민수용성, 전력안정성 등 압도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LS전선 관계자는 “초전도 솔루션은 '트럼프 시대'에 송전망의 현대화 및 확충에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국내 실적을 기반으로 미국, 베트남 등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4.11.15 09:13류은주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 수요 급증…NHN클라우드, 증권사 공략 가속

망분리 규제 완화 등으로 금융권의 클라우드 및 AI 도입이 가속하는 가운데 NHN클라우드가 금융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증권사 실무 리더진에 최적의 클라우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NHN클라우드는 최근 주요 증권사의 IT관리자, 담당자 등을 초청해 개최한 '증권사 클라우드 구축 사례 및 AI 활용 방안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LS증권, DB금융투자,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참가했다. 세미나에서 NHN클라우드는 ▲증권사 랜딩존 설계 및 구축 전략(NHN클라우드 김팔수 수석)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NHN클라우드 박상익 선임) ▲금융분야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성(NHN크로센트 전정무 이사)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로 경험하는 AI 활용법(NHN두레이 백창열 대표) 등 증권사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및 AI 활용 방안을 담은 세션을 진행했다. 먼저 '증권사 랜딩존 설계 및 구축 전략' 세션에서는 금융분야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랜딩존' 소개와 모범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세션에서 ▲증권 트레이딩 시스템의 빅데이터 수용 ▲시세 및 체결 실시간성에 대응 가능한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GPUaaS(GPU As A Service,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 등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금융분야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성' 세션에서는 망분리 환경 변화에 따른 DaaS를 통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또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로 경험하는 AI 활용법'에서는 두레이AI를 활용해 협업을 촉진하고 실용적으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NHN클라우드가 수행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업 관점에서 클라우드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전용 리전을 구성하고 이를 NHN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 보안 가이드 충족은 물론 최신 클라우드 기술 이용이 가능한 '리전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금융사에서 사용하던 기존 VDI 시스템을 DaaS로 고도화해 월 구독 형태의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으로 전환하는 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해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LS증권 박경수 팀장은 "최근 여의도에서도 클라우드 및 AI 관련 관심이 높고 기술 변화에 대응하며 이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증권사 인프라 담당자의 고민이 큰 상황"이라며 "이 시점에서 세미나를 통해 실제 구축사례와 증권사에 중요한 시세와 체결 관련 검증사례 등을 접해 고민을 해결하고 증권분야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신뢰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업무 혁신 제고 방안으로서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도입에 관한 관심이 높다"며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정책, 지침 등을 고려해야 하는 금융산업 고객들이 최적의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1:16장유미

LS전선, 에퀴노르와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

LS전선은 노르웨이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인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에퀴노르가 울산 연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상에 2030년까지 750MW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에 고정하지 않고 부유물 위에 터빈을 설치해 깊은 바다에서도 발전할 수 있는 방식이다. 다이내믹 케이블은 높은 파도와 강한 조류에 견디면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에 성공했다. LS전선이 국제 인증을 취득한 다이내믹 케이블은 높은 파도와 강한 조류에 견디면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기업만 개발에 성공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의 기술력은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LS마린솔루션, LS에코에너지와 함께 해저 사업의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6:23최지연

LS이링크, EV 충전인프라 '물류'서 '항만'으로 확대

LS이링크가 충전인프라 고객을 기존 운수·물류 회사에서 항만 시장으로 확대했다. LS이링크는 5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하 SNCT)과 '항만 내 전동화장비 충전사업 협력'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NCT가 인천 신항에서 운영 중인 야드트랙터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파트너십으로, LS이링크는 전기차 전환 야드트랙터 충전사업을 진행한다. SNCT는 현재 항만 내 운영 중인 44대 야드트랙터를 3년에 걸쳐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에 앞서, 이를 위한 충전 인프라를 LS이링크와 함께 올해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LS이링크와 SNCT는 이번 본계약을 계기로 기존 디젤 야드트랙터를 전기차로 대체해 항만 내 대기 오염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융합형 전력 신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항만에는 야드트랙터 뿐만 아니라 AGV, ALV등 다양한 이송장치가 있어 향후 이 장치들의 전동화와 충전 인프라 확장도 기대된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는 “LS이링크는 B2B에 특화된 충전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레퍼런스와 대용량 차고지 충전소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항만 충전인프라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국위 SNCT 대표는 “친환경 항만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EV 야드트랙터 도입은 항만 산업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항만 내 작업 환경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2024.11.06 09:54류은주

LS일렉트릭, BIXPO서 초전도 솔루션 전면 배치

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전력 전시회 'BIXPO(빅스포) 2024'서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6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빅스포 2024'(빛가람 국제 전력 기술 엑스포)에 참가해 초전도전류제한기 등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은 '전력 에너지 기술혁신의 50년 여정'을 메인 콘셉트로 6부스(54sqm)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초전도솔루션▲차세대 DC(직류) 배전 ▲올인원 ESS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지난 반 세기 기술 혁신을 통해 쌓아 온 노하우를 담은 미래 친환경 전력 토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꿈의 기술로 꼽히는 '초전도 전력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력망 안정적 운영 핵심 솔루션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전시한다.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낙뢰 등 계통에 임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1~2ms(1ms=1천분의 1초) 이내에 고장전류를 빠르게 감소시키고, 고장전류 크기를 정상전류 수준으로 빠르게 전환해 사고전류로 인한 전력설비 손상을 최소화하는 설비다. 우리나라는 계통 선로 길이가 비교적 짧고, 서로 연계돼 있어 고장전류가 발생하면 대규모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 확대로 이와 같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LS일렉트릭과은 한국전력과 함께 시장 요구에 발맞춰 신재생, 분산전원을 포함하는 계통연계용 MV급 대용량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서고창 변전소에 상용화를 위한 실증을 진행중이다.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신재생에너지발전과 분산전원 연계로 인한 고장전류 관리 등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시장 상용화는 물론 해외 초전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동남아, 유럽 시장에 대한 진출도 구체화되고 있고 베트남, 아일랜드 등의 국가와는 초전도 전류제한기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직류(DC)기반 스마트배전솔루션과 차세대 ESS 플랫폼도 소개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부터 송전, 변전, 배전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체에 적용되는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강조한다. 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속도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세계 최고 수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 50년의 기술 혁신이 집약된 차세대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대거 공개 했다” 라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주도하는 K-일렉트릭 대표 기업 LS일렉트릭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2024.11.06 08:58류은주

LS일렉트릭 '그린보이스' 합창단, 5번째 정기공연 진행

LS일렉트릭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가 '난 할 수 있어(I'm possible)'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LS일렉트릭은 그린 보이스(미라클보이스앙상블) 합창단이 지난 24일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 5회 정기공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 보이스 합창단 단독 공연으로 펼쳐진 이번 연주회는 지역 발달장애인 부모님을 위한 헌정 연주회로 마련됐다. 이날 연주회는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 편견을 깨고 긍정과 희망의 힘으로 '불가능'을 '난 할 수 있어'로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합창과 뮤지컬 연기로 구성했다. 그린 보이스는 일반 관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곡을 재해석하고 귀에 익숙한 노래들로 구성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탈리아 가곡 '볼라레'와 용기와 위로를 주제로 한 '흰수염고래' 등 19곡 노래를 통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그린 보이스 단원들이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과 응원을 전하는 모습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장애 예술인 사회 참여와 재능 발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창단한 LS일렉트릭 소속 '그린 보이스'는 중증 발달장애 음악인들로 구성됐다. 합창단 명칭은 스마트에너지 기업 LS일렉트릭 임직원들 목소리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그린 에너지 미래를 열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ESG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해 합창단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10.25 09:24류은주

LS일렉트릭, 英 보틀리 ESS 발전소 준공…"유럽 집중 공략"

LS일렉트릭이 첫 영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프로젝트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월 총 사업비 1천334억원(7천460만 파운드, EPC 933억원· O&M 401억원) 규모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전력변환장치(PCS) 50MW(메가와트), 배터리 114MWh(메가와트시)급 BESS 시스템을 구축,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를 통해 영국 전력회사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아 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EPC (설계·조달·시공)를 맡아 성공적으로 준공 완료했으며, 향후 20년 간 통합운영(O&M)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영국 ESS 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보틀리 ESS사업 수주에 이어 지난 1월 영국 위도힐에서 약 1천621억원 (9천604만 파운드, EPC 1천328억원·O&M 293억원) 규모 사업도 수주하는 등 현지서 사업수행 능력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 현지 ESS 사업 누적 수주액도 약 3천억 원에 달하는 만큼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력과 그간 미국, 일본 등에서 확보한 해외 사업 역량을 앞세워 현지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영국 등 유럽 ESS 시장은 국제에너지가격 상승과 각국 정부의 탄소배출 감소 정책에 따른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영국과 독일 ESS 시장은 유럽 전체 시장 60% 이상을 차지한다. 영국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 타겟'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ESS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영국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세계 최고 수준 ESS 구축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 받은 만큼 추가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영국 등 유럽에서 ESS가 크게 주목받고 있는 만큼 중장기 전략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09:11류은주

LS에코에너지, 3분기 영업익 125억원...3개분기 연속 역대 최대실적

LS에코에너지가 3분기 매출 2천23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영업익은 14%, 순이익은 227%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1분기부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분기 성과의 주요 요인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랜 케이블(UTP) 수출 증가가 꼽힌다. 특히 10기가급(CAT.6) 랜 케이블은 북미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의 '교차판매(Cross-selling)' 전략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하여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력 수요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초고압 케이블과 UTP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0.17 10:47박수형

LS마린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72억원...전년비 77%↑

LS마린솔루션은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72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41억원에 비해 각각 매출 86%, 영업이익 77%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해저 전력 케이블 사업 확대와 선박 등 자산 운용의 효율화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LS마린솔루션은 육상 케이블 시공 전문업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달 중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LS빌드윈의 4분기 매출이 반영돼, 연간 매출은 전년도 708억원 대비 두 배 가까운 약 1천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자산총액은 6월 말 기준 1천945억원에서 약 2천7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건설' 참여와 해상풍력 사업 확대, LS전선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수주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5 10:23최지연

LS일렉트릭,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시장 본격 공략

LS일렉트릭이 베트남 산업·도시 종합 개발기업 베카멕스와 손잡고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S일렉트릭은 베카멕스와 지난 14일 베트남 빈즈엉 성에 위치한 베카멕스 WTC 타워에서 산업단지 입주 기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응우옌 반 흥 베카멕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는 베트남 디지털 전환 기조와 친환경 정책을 기반으로 베트남 내 제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카멕스는 스마트팩토리 마케팅을 통해 산업단지를 홍보하고 고객을 발굴하는 등 사업 진행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자동화 제안·실행·운영 등 솔루션 공급 계약부터 적용까지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반을 책임지며, ESS를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도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카멕스는 베트남 빈즈엉성 최대 국영기업으로, 산업 부동산과 도시 개발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물류, 금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특히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 단지 개발과 스마트 시티 이니셔티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제조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베카멕스와 협력해 베트남 현지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제조 공장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 중 하나로, 자동화 시장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약 3조7천92억원 규모였던 베트남 자동화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약 6조1천38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8.8%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정부 공장 자동화 확대에 나서고 있는 만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적기라는 것이 회사 측의 판단이다. LS일렉트릭은 1990년대 중반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 기업으로 현지 전력기기 시장 점유율 35%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전력기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에 입주한 제조 기업 자동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베카멕스가 조성하는 산업단지를 활성화해 자동화 시장에서도 점유를 확대하는 동시에 빈증성의 산업 혁신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제조업 생산성, 공정 운영 효율성, 제품 품질 제고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를 거점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제조를 선도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입주 기업들 RE100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5 09:11류은주

LS마린솔루션, LS빌드윈 편입 인가

LS마린솔루션은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LS빌드윈 자회사 편입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편입은 LS마린솔루션의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 육상 케이블 시공 통합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원가 절감,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LS전선의 구본규 대표가 LS마린솔루션의 대표를 겸직함으로써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LS전선과의 해상, 육상 전력 케이블 사업의 시너지도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대부분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편입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달 중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LS마린솔루션의 올해 매출은 LS빌드윈의 4분기 매출이 반영돼 전년도 708억원에서 약 1천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총액도 6월 말 기준 1천945억원에서 약 2천7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LS마린솔루션은 올 상반기 전남해상풍력사업 참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5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상풍력 시장 확대와 SOV(해상풍력 건설지원 선박) 사업 추진 등으로 내년 매출은 약 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10.07 10:52최지연

LS일렉트릭, 큐덴코 손잡고 日 BESS 시장 공략

LS일렉트릭이 일본 큐슈전력 자회사 큐덴코와 손잡고 일본 현지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과 큐덴코는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조노 마사아키 큐덴코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ESS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큐덴코는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큐슈전력 전기시공 전문 자회사로 현지 최대 규모 470MW급 우쿠지마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우쿠지마 프로젝트에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용 변압기, RMU 등 전력기기와 시스템을 공급하는 유일한 한국기업으로, 이미 큐덴코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BESS 사업 확대에 있어 보다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큐덴코는 BESS 구축을 위한 사이트 발굴, 프로젝트 부지확보와 각종 허가, 인증 취득 등 토지개발 단계부터 전반적인 시스템 설계와 계통 연계 및 통합, 건설, 운영을 모두 맡게 된다. LS일렉트릭은 BESS에 필요한 전력변환시스템(PCS), 배터리, 전력설비를 포함하는 모든 솔루션을 생산, 공급한다. 한국에서 1.4GWh BESS를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현지에서 다수의 ESS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만큼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 전력계통을 안정적이고도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BESS 사업이 최근 급격히 확정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과 도쿄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이 BESS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최근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포괄적 협력을 통해 사업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양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해 BESS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일본 내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해외시장에도 큐덴코와 동반 진출할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07 09:18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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