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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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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수주잔고 7.6조원…업황 호조에 실적도 신기록

LS전선이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수주잔고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S전선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7조 5882억원, 영업이익 279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초고압·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와 LS에코에너지 등 자회사 실적 개선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이는 2024년 매출 6조 7653억원, 영업이익 2745억원과 비교해 각각 12.2%, 1.9%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수주잔액은 7조 63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2% 증가했다. LS전선은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실적도 개선됐다. LS에코에너지는 매출 9601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0.5%, 49.2% 증가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LS전선은 유럽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LS에코에너지와의 교차 판매가 확대됐고, 아세안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시공 증가에 힘입어 매출 24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303억원 대비 87.4% 증가한 수치로,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이다. LS전선 관계자는 “대형 전력망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행 경험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LS전선은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과 멕시코 버스덕트 공장을 건설 중이며, 비중국권 희토류 원료 공급업체인 호주 라이너스와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S전선이 글로벌 전력망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 구조를 확보하고, 자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3.30 10:12류은주 기자

명노현 "전력 인프라 수요 견고…LS일렉·LS전선 해외 사업 확대"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가 견고하다며, LS일렉트릭과 LS전선의 전력망 관련 해외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명 부회장은 26일 LS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중점 추진 사항 중 하나를 이같이 언급했다. 주총 인사말에서 명 부회장은 "지난해 LS는 전력 슈퍼사이클의 흐름 속에서 다시 한번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LS일렉트릭과 LS전선은 글로벌 전력망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분야 호황으로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배전반 시스템과 해저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부스덕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를 확대했다"고 짚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12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이어 "LS MnM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와 더불어 황산 및 귀금속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으며, LS엠트론은 북미 시장의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영 환경은 기회와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국면임을 강조했다. 명 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력시장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과 AI 산업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LS는 주력 사업의 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목적으로 전력망 사업 해외 진출 확대를 내세웠다. 명 부회장은 "특히 미국 전력 시장은 해저케이블 공장 및 부스덕트 공장 건립, 배전반 공장 확대 등 현지화 투자를 안착시켜,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금융 시장의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식해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 우선순위와 안정적 현금흐름 관리에 힘쓰겠다는 취지다.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배터리 소재 및 전기차 부품 사업은 조기에 안정화하고, 공급망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특정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의존도 완화, 공급처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목표로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도 추진한다. 명 부회장은 "영업, 생산, R&D 등 전 영역에 정착시키겠다"며 "AI를 통한 혁신이 프로세스와 조직문화에 내재화돼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발현되도록, 올 한해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6.03.26 16:58김윤희 기자

명노현 LS "중복상장 없이도 항후 3년 투자금 조달 가능"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이 '중복 상장'을 추진하지 않고도 향후 3년 가량 계획돼 있는 대규모 투자금 조달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 초 LS는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신청을 철회했다. 상장 회사의 핵심 자회사가 신규 상장하는 중복 상장에 대해 정부가 부정적 기류를 내비치자 강행에 부담을 느낀 것이다. 명 부회장은 26일 LS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복 상장 재추진 가능성을 묻는 주주 질문에 “연간 현금흐름이 1조 5000억원 수준이라 자체 현금으로 충분히 감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이자보상비율도 3 이상으로 유지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중복 상장은)정부 지침이 나오면 충실히 따를 예정이고, 당분간 기업공개(IPO) 계획은 없다”며 “투자 시점은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자회사인 LS MnM에 대해서도 정부 방침을 확인 후 IPO 관련 방침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2년 LS MnM은 JKL파트너스로부터 내년 8월까지 상장한다는 조건으로 4700억원 가량을 투자받았다. 명 부회장은 “JKL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JKL도 단기적으로 엑싯을 생각하고 있진 않다”고 답했다. LS는 현재 대규모 투자 계획이 향후 3년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LS MnM의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와 LS전선 해저 케이블 공장 건설 등이 해당된다. 추가 상장 없이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명 부회장은 “미국 해저 케이블 공장 건설 관련 연방 정부와 주정부와 잘 지원을 받고 있고, 1000억원 정도 지원을 받고 있다”며 “투자 계획 완료 후 창출되는 현금흐름은 신사업과 주주 배당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6.03.26 12:04김윤희 기자

LS에코에너지, 日 전력시장 뚫었다…배전용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가 일본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LS-VINA)가 일본 기타니혼전선과 배전용 6.6kV CVT 케이블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타니혼전선은 도호쿠전력 자회사로, 일본 주요 전력사에 배전용 케이블을 공급한다. 일본 전력시장은 고유 기술 규격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 일본 법인(LSCJ)과 협력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를 통해 일본 전력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일본 시장 거래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동욱 LS-VINA 법인장은 “기술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공급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을 비롯한 미국·유럽 등 선진 전력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 약 1조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3.10 09:17류은주 기자

LS-VINA, 베트남서 창립 30주년…"2030년 매출 10억 달러"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1일 베트남 하이퐁 사업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0년간의 성장 과정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LS-VINA는 국내 전선 업계가 해외 시장에 진출해 거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법인으로, 현재 아세안 대표 전선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LS-VINA는 1996년 LG-VINA로 출범한 한-베트남 수교 1세대 기업이다. 베트남 경제 개방과 산업화 초기 단계부터 현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설립 초기 약 60억 원 규모였던 매출은 30년 만에 약 1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LS-VINA는 베트남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직접 생산·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베트남전력청(EVN)의 핵심 공급업체다. 현지 전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초고압 부문에서는 약 8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퐁 생산기지에서는 고압(HV), 중·저압(MV/LV) 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생산하며 베트남 전력망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아세안은 물론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베트남 최대 전선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동남아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비롯해 유럽, 싱가포르,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LS-VINA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2030년 매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허허벌판에서 시작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온 현지 임직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30년은 LS-VINA가 글로벌 톱티어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여정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3.02 10:20류은주 기자

LS전선, 작년 영업익 2795억원…전년비 1.7%↑

LG전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5430억원, 영업이익 279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17억원으로 127.3% 급증했다. LS전선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 매출이 증가했다"며 "연결법인세 조정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6.02.03 17:51류은주 기자

LS, 2년 연속 영업익 1조 돌파…매출도 역대 최대

LS그룹 지주회사인 LS가 지난해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은 자회사들의 호실적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환율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LS는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사업 호조에 힘입어 작년 매출 31조 8,250억원과 영업이익 1조 565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매출과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 27조 5,446억원 대비 15.5% 증가, 영업이익은 1조 729억원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836억원과 4,8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1%, 24% 상승했다. 이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산업의 급부상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북미, 유럽 등의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결과로, 이 두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조 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주요 성과로, LS전선은 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가 확대되며 매출 및 수익성이 증가했다. LS일렉트릭 또한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며 매출(4조 9,622억원, +9%) 및 영업이익(4,269억원, +9.6%)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LS MnM도 금속·황산 제품군 수익성 강화와 전기동 미국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매출액(14조 9,424억원, +23.3%)과 세전이익(1,411억원, +57.1%), 당기순이익(1,067억원, +39.9%)이 증가했다. 한편, LS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 7조원 및 해외 5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해저케이블과 초고압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 생산 CAPA를 확대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배터리·전기차 등 이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등 국가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해 공급망 다변화 및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2026.02.02 16:47류은주 기자

LS전선, 말레이시아 600억 규모 해저 케이블 턴키 수주

LS전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전력망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S전선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원 규모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 섬 사이 132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LS전선은 단순히 케이블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설계부터 자재 공급, 포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역량을 입증했다. LS전선은 이번 수주전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했다. 특히 과거 수행한 '랑카위 1차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2차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쌓은 신뢰와 전반적인 경쟁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2차 수주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 케이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4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섬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20조원 규모로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해외 수주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입찰 공고가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국책 사업에서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해 독보적인 턴키 수주 역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과거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검증된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간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저 케이블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7 09:21류은주 기자

LS전선,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리더십' 등급 진입

LS전선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등급에 진입하며 기후 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LS전선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DP는 세계 주요 금융기관과 글로벌 기업들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후변화 정보공개 및 평가 플랫폼이다. 기업의 기후 전략, 온실가스 배출 관리, 기후 리스크·기회 대응, 공급망 참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부터 D까지 등급을 부여하며, 이 중 A·A-는 최상위 '리더십' 등급에 해당한다. CDP 등급은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공급망 탄소 관리 기준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주요 글로벌 발주처와 고객사들은 협력사의 기후 대응 수준을 평가할 때 CDP 등급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LS전선은 국내외 생산법인과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 탄소 배출 데이터를 관리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춰 검증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2050년 넷제로 목표에 대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획득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마련한 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전선은 올해부터 내부 탄소가격제를 투자 의사결정에 반영해 탄소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급망 실사와 협력사 교육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탄소 관리 수준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경환 LS전선 ESG경영전략부문장은 “CDP 리더십 등급 진입은 LS전선의 기후 전략과 실행력이 글로벌 기준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전력 인프라 구축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9 09:25류은주 기자

LS전선, 멕시코 생산법인에 2300억원 투자

LS전선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력 인프라 및 모빌리티 부품 통합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 LS전선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위치한 생산법인 LSCMX에 약 2천300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의 골자는 LSCMX를 단순 생산거점에서 에너지와 모빌리티 사업을 융합한 '미주 통합 전진기지'로 격상하는 것이다. LS전선은 이를 위해 기존 버스덕트 설비를 대폭 증설하고 자동차용 전선 공장을 신규 건설해 북미 시장 지배력을 전방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덕트 생산 설비 확충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생산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확충 수요에 최적화한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자동차용 전선 생산 라인을 신규 구축해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내연기관용부터 전기차용 고전압 전선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북미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 현지화 요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케레타로주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고 인근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핵심 공정의 현지 내재화를 통해 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 무관세 요건을 충족함으로써,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투자로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공장 'LS그린링크'와 멕시코 법인을 잇는 '북미 생산 최적화 체계'를 완성한다. 미국 본토 고부가가치 제품과 멕시코의 원가 경쟁력 제품을 앞세운 전략적 분업을 통해 북미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LS전선 관계자는 “LSCMX는 에너지와 모빌리티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북미 생산 거점 간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 완성차 업계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11:49류은주 기자

LS전선-한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케이블 고장 잡는다…美 공동 진출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 제조 및 운영 통합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협력하기로 했다. 계약의 핵심은 LS전선이 운영 중인 지중·해저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전의 'SFL-R'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SFL-R은 실시간 전류 모니터링과 노이즈 제거 기법을 활용해 케이블 고장 시 99% 이상 정확도로 사고 위치를 탐지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제주 HVDC 등 주요 전력망에 적용되어 운영 중이며, 실시간 전류 신호 측정 방식 장거리 HVDC 케이블 모니터링 기술로서 성능을 입증받았다. LS전선은 이번 기술 통합으로 일반 진단과 실시간 정밀 진단을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올해 사업이 본격화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해당 협력 모델이 최초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 제조·시공 기술력에 한전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지능형 전력망 솔루션의 체계를 구축했다”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가 인프라 안보를 책임지는 실질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전 세계 전력망 시장에서 K-전력의 압도적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08 08:56류은주 기자

LS전선, 케이스톤파트너스 소송에 반소…"상장 무산 책임 없다”

LS이브이코리아(이하 LSEVK) 코스닥 상장 무산을 둘러싼 LS전선과 케이스톤파트너스의 풋옵션 분쟁이 법정에서 본격화됐다. LS전선은 사모펀드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제기한 LSEVK 풋옵션(매수청구권) 이행 소송과 관련해, 투자 계약상 권리·의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반소를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반소는 LSEVK 투자 유치와 상장 추진 과정에서 '상장 무산에 대한 LS전선의 책임 부존재' 및 그에 따른 '풋옵션 채무 부존재' 확인을 구하는 소송이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20년부터 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에 투자를 해 왔으며, LSEVK 지분 16%를 보유해 왔다. 투자계약에는 ▲상장 추진 협조 의무 ▲상장 무산 시 제한적으로 행사 가능한 풋옵션(내부수익률 IRR 15% 적용) ▲케이스톤파트너스의 공동매각권에 대응하는 LS전선 우선매수협의권(IRR 4% 적용) 등이 포함돼 있다. LSEVK는 2024년 9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를 진행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의무보유확약을 이행하지 않아 신청이 반려되면서 상장 절차가 중단됐다. 지난 10월 케이스톤파트너스는 LS전선을 상대로 투자원금 400억 원에 연복리 15%를 적용한 약 759억원 규모 풋옵션 이행 소송을 제기했으나, LS전선은 풋옵션 행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LS전선은 “예상 공모가가 적격상장 기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요청에 따라 상장을 추진했기 때문에 LS전선의 고의나 중과실은 없었다”며, “상장 무산의 책임은 의무보유 확약을 이행하지 않은 케이스톤파트너스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LS전선은 12월 초 IRR 4%를 적용한 489억 원 규모의 우선매수협의권을 행사했고,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승낙함에 따라 케이스톤파트너스의 LSEVK 지분에 관한 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됐으므로 해당 지분에 대한 풋옵션 지급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LS전선은 상장 무산의 책임이 투자자에게 있음에도 법적 근거 없는 과도한 수익을 요구하는 행위는 기업가치와 지배구조에 중대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2.23 09:06류은주 기자

LS에코에너지, 베트남 희토류 금속 사업에 285억 투자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을 거점으로 희토류 금속 생산에 뛰어들며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 LS에코에너지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내 희토류 금속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희토류 금속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투자 규모는 약 285억원이다. LS에코에너지는 이 가운데 약 107억원을 자기주식(29만7천303주) 처분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며, 최대주주인 LS전선이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광 및 희토류 산화물(글로벌 광산업체)–희토류 금속(베트남, LS에코에너지)–영구자석(미국, LS전선)으로 이어지는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이 본격화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LSCV)에 희토류 금속화 설비를 구축하고, 광산업체로부터 공급받은 희토류 산화물을 정련해 희토류 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광산업체와 희토류 광물 공급 및 합작법인(JV) 설립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최종 투자 금액은 JV 지분율과 사업 진행 상황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희토류 금속은 로봇, 풍력터빈,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구동모터용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다. 특히 희토류 금속화 공정은 기술적 난도가 높아 중국을 제외하면 일본과 미국 등 소수 국가에서만 상업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희토류 사업을 실제 투자와 생산 기반 구축 단계로 전환하겠다”며, “기존 케이블 중심의 사업 영역을 핵심 전략 물자 분야로 본격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0:25류은주 기자

LS전선, 미국서 희토류 자석 공장 설립 추진

LS전선이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신규 투자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첨단 산업 핵심 자원의 생산은 미국 공급망 안정화와 한국 산업 공급망 다변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글로벌 생산 약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미국 내 생산 기업은 극소수에 그쳐 공급망 다변화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해 왔다. 신규 공장은 LS전선이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하며, 생산품은 주요 완성차 및 전장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사업이 현실화되면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전략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희토류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회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과 호주 등에서 정제된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금속화 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LS전선은 미국 내 세각선과 고품질 구리 소재 생산도 검토 중이다. GM, 현대차 등에 세각선을 공급해온 만큼, 영구자석 생산까지 갖추면 모빌리티 핵심 소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2.15 09:06류은주 기자

LS전선, 업계 최초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재활용이 까다로운 합성수지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전선 제조업에서 LS전선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따냈다. LS전선은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 소재 사용 비중이 높아 폐기물 분류, 재활용 난도가 높은 전선 제조업에서 모든 사업장이 동시에 기준을 충족한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상 자원순환율을 기록해 최고 수준인 '골드' 등급을 받았다. 전선 제조업은 금속, 플라스틱, 절연유 등 다양한 소재가 동시에 사용되는 복합 공정 산업으로, 폐기물 분류와 재활용 체계 구축 자체가 쉽지 않다. LS전선은 이처럼 복잡한 공정 구조에서도 사업장별 분리배출 기준과 재활용 절차를 표준화하고, 폐기물 발생부터 배출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해 ZWTL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폴리염화비닐(PVC) 등 합성수지류는 소재 특성상 재활용하기 어려운 대표적 품목이다. LS전선은 소재별 분류 정확도를 높이고 재활용 전환이 가능한 품목을 확대해, 기존에 매립, 소각으로 처리되던 비중을 대폭 줄였다. LS전선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PP) 절연 소재 케이블을 한국전력과의 시범사업을 통해 실증한 후, 화학, 반도체 플랜트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2025.12.09 08:53류은주 기자

LS, 美 생산거점 확보 위해 LS전선 유상증자 참여

㈜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1천500억원 규모 출자를 결정했다. LS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LS전선 보통주 169만 4천915주를 주당 8만8천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LS는 LS전선에 총 7천727억8천만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이게 된다. LS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그룹 미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자는 LS전선이 지난달 29일 결정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른 것으로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LS전선은 올해 4월,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에 현지 최대 규모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생산설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1m 높이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와 전선을 감아 최종 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장,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LS전선, LS일렉트릭, 에식스솔루션즈 등을 포함한 LS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전력 인프라 구축에 30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1.26 09:36류은주 기자

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본격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대 용량의 초고압 직류송전(HVDC) 사업이 본격화됐다. LS전선은 한국전력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00kV 90℃(고온형) HVDC 케이블을 적용해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안–신가평' 구간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은 기존 70℃ 제품보다 도체 허용 온도를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고사양 제품이다. 지난 6월 한국전력 사전적격심사(PQ)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저 및 지중 HVDC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진도, 제주–완도, 북당진–고덕 등 국내 모든 HVDC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 역시 전 구간을 단독 공급한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은 “HVDC 사업은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용화 경험이 핵심”이라며,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동해안–수도권 2단계, 유럽 테네트 프로젝트 등 국내외 주요 사업 참여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VDC는 교류(HVAC) 대비 송전 손실이 적고 장거리 대용량 전송에 유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관련 시장은 2018년 1조 8천억원에서 2030년 약 4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LS전선 김형원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한국전력 김호기 HVDC건설본부장, 김동규 신송전건설실장 등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2025.11.24 11:05류은주 기자

한전, K-전력기술로 북미 전력망 시장 공략 기반 마련

한전이 미국 주요 전력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765kV 전력망 기술력을 선보이며, K-전력기술의 북미 전력망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ITC홀딩스·AES코퍼레이션 등 9개 전력회사와 번즈앤맥도넬·파워엔지니어스 등 3개 엔지니어링회사, 미국 전력연구소(EPRI) 등 총 13개 기관, 37명의 북미 전력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765kV 기술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북미지역 765kV 전력망 건설이 본격화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EPRI가 한전에 미국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765kV 기술 교육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한전은 765kV 설계·운영·시험 분야 기술력과 국내 제조사의 기자재 공급역량을 체감할 수 있도록 HD현대일렉트릭·LS전선·보성파워텍·제룡산업과 함께 커리큘럼 기획과 교육을 공동 준비했다. 10일 참가자들은 한전 신안성변전소에서 변압기·GIS·철탑 등 765kV 실계통 핵심 설비 시찰과 함께 전자파·소음 측정과 드론 점검 등 시연을 통해 최신 유지보수 기술을 확인했다. 11일에는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765kV 설비가 실제 계통에 적용되기까지 거치는 다양한 안정성·신뢰성 검증 과정을 소개하는 시험 기술 참관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철탑 승탑과 코로나케이지 송전선로의 실제 구간을 축소 모델로 재현해 코로나 방전현상을 정량화할 수 있는 시험설비를 활용한 전기환경 측정 시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험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변압기·차단기·전선·금구류 등 765kV 전력기기 제조사를 방문,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품질관리와 공급역량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은 국내 제조사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제조사와 미국 전력회사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실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창열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한전과 국내 제조사가 결합한 '765kV 팀코리아'는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전략 모델”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K-전력기술의 미국 전력망 적용을 앞당기는 기반이 되고, 한전과 제조사가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8 11:24주문정 기자

LS일렉트릭, 광주 빅스포서 차세대 전력 기술 선보여

LS일렉트릭)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빅스포(BIXPO)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LS전선과 함께 '에너지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총 108㎡(12부스)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HVDC 기술 국산화 역량 ▲RE100(재생에너지 100%) 에너지 플랫폼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정부의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정책에 발맞춰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장거리 송전과 미래 전력 계통 구축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집중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유일의 전류형 HVDC 사업자로서 쌓아 온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강조한다. LS일렉트릭 HVDC 사업 누적 수주액은 약 1조원을 넘어섰다. '북당진~고덕' HVDC 변환설비 공급사업(2014~2024)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동해안-수도권' HVDC 변환설비 공급사업(2012~2026)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대 용량인 500MW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을 완료했으며, GE버노바 변환밸브 분야 선진 기술을 내재화하고 전압형 변환설비를 국산화해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RE100 산업단지를 위한 에너지통합관리솔루션(FEMS)과 사업 레퍼런스도 소개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9월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와 연계한 FEMS 구축을 완료했다. LS전선은 육상·해상 케이블을 포함한 HVDC 솔루션과 글로벌 해저케이블 역량을 선보이며, LS일렉트릭과 함께 전력 공급부터 제어까지 이어지는 LS그룹 에너지 밸류체인 시너지를 제시한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초전도 전력 시스템으로 '하이퍼그리드 NX'도 선보인다. 하이퍼그리드 NX는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결합한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공급의 70%를 맡아 독보적인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다수의 빅테크로부터 글로벌 기준의 제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아세안 지역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미국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은 8천억원을 넘어섰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 수요 급증과 탈탄소 등 패러다임 번화에 따라 고효율 솔루션과 HVDC, ESS 등 차세대 전력 계통 구축 핵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며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직류(DC) 솔루션 등 혁신 솔루션을 앞세워 대한민국 1등을 넘어 글로벌 전기 에너지 리딩 기업 도약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08:46류은주 기자

SFA, LS전선 해저케이블 생산설비 추가 수주…누적 1800억

종합장비회사 에스에프에이(이하 SFA, 대표 김영민)는 LS전선으로부터 300억원대 규모의 해저케이블용 수직연합기와 턴테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직연합기는 전기동을 꼬아 수직으로 끌어 올리는 장치로 절연, 금속차폐, 방식층, 연합 등 단계를 거치는 해저케이블 연선공정에서 필수적인 생산설비다. 최근에는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적합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풍력발전 등 친환경 전력에 대한 전 세계 관심의 높아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과 데이터센터의 확장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상풍력 신규 설치 용량의 급증 전망에 따라 자연스럽게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도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VDC 해저케이블 시장은 올해부터 5~10% 성장해 2030년에는 약 200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및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책사업을 통한 중장기 HVDC 해저케이블 수요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 LS전선은 이에 HVDC 해저케이블 생산능력 확장 투자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케이블공장 '해저 5동'을 준공하면서 아시아 최대급 HVDC 케이블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해저 6동' 건설도 시작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도 1조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 외에도 해외 생산거점 설비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FA는 LS전선의 해저 5동까지 수직연합기와 다수의 턴테이블을 성공적으로 공급함에 이어, 이번에 해저 6동에도 수직연합기 및 턴테이블을 재차 공급하게 됐다. SFA의 LS전선향 수직연합기 및 턴테이블 공급 누적액은 약 1천80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의 미국 생산거점 신규 투자 등 향후의 국내외 투자에 대해서도 기술력, 납품 실적, 대응 역량 등을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해저케이블용 수직연합기와 대형 턴테이블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한국에는 당사가 유일하고, 유럽에 2~3개만 존재해 향후 수주 확대로 전력설비부문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8 09:36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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