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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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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강자' 삼성SDS, 오케스트로 꺾고 최대 6천억 규모 공공 사업 따냈다

삼성SDS가 오케스트로를 제치고 공공 분야에서 최대 규모로 꼽히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 시스템 마스터 플랜(ISMP) 수립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최대 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이 사업을 맡게 되면서 삼성SDS의 공공시장 내 입지도 점차 강화되는 분위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솔리데오시스템즈, 쌍용정보통신, 브이티더블유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앞으로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이끌게 됐다. 지난 12일 마감된 입찰에 오케스트로가 LG CNS, KT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나, 기술 평가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은 17개 광역시도와 228개 시군구 공무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전환하는 사업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것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구축 사업을 앞두고 구축 방안, 예산, 일정 등을 수립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ISMP 사업 규모는 부가세 포함 8억7천만원 수준이지만, 내년부터 발주될 본 사업 규모는 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을 수주하는 기업에 따라 공공 IT 시장의 판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컸던 만큼 그간 ISMP 사업자 선정에 업계의 관심이 컸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은 구축된 지 19년이나 돼 보안 문제에 취약할 뿐 아니라 장애 발생 위험도 높았다"며 "사용자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재구축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전문 기술에 기반한 내실 있는 ISMP 수립이 필수적이었다"며 "업종에 대한 깊은 이해도 있어야 했다는 점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이 다소 유리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10년 전만해도 수익성이 낮은 대외사업 비중을 줄이고자 국내 금융, 공공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대기업 참여 제한 영향 등으로 공공 시장 분위기가 악화되자 삼성 그룹사 물량에 집중하며 해외 IT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것이란 전략을 내세웠다. 하지만 최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공공 SW사업의 흐름이 바뀌자 삼성SDS도 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됐다. 지난해부터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하며 공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고 있어서다. 이에 맞춰 정부도 최근 삼성SDS를 포함한 대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기 시작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및 AI 기반 디지털 행정혁신 체계 수립을 위한 업무 재설계(BRP) 및 정보화 전략계획(ISP) 사업'에 대기업의 제한적 참여를 허용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기업이 컨소시엄 지분 20% 미만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국제 경쟁 대응과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경우도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8조제5항', '중소 소프트웨어사업자의 사업 참여 지원에 관한 지침'에 따라 대기업참여제한 예외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덕분에 삼성SDS는 최근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116억원 규모의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구축 1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삼성SDS는 최근 여러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얻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 클라우드, AI, 디지털 플랫폼 등 신기술 중심의 사업 확대와 공공·금융·제조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 덕분에 지난해 호실적 달성에도 도움이 됐다. 삼성SDS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상승한 13조8천282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9천111억원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3분기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시중 은행들과 공공 부문에서도 여러 건의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금융 등 클라우드가 필요한 규제 시장을 중심으로 생성 AI와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2025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14:45장유미 기자

LG CNS, 델 손잡고 韓 AI 생태계 넓힌다…'AI 인프라 협의체' 구성

LG CNS가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비즈니스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외 AI 사업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LG CNS는 지난달 22일 LG CNS 마곡본사에서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인프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기업이 AI를 활용하려면 서버, 스토리지 등 데이터를 처리하는 하드웨어,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AI 서비스를 실행하는 AI 애플리케이션 세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다. AI 인프라 사업은 이 가운데 하드웨어와 제어용 소프트웨어 구축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핵심은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AI 최적화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네트워크, GPU 가상화 소프트웨어, AI 데이터센터 등 AI를 사용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AI 인프라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의 개방형 생태계에 한국 AX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외 고객의 AI 전환(AX)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델 AI 팩토리는 파트너사들의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 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등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과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결합하는 개방형 에코시스템 방식으로 다양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과 LG CNS의 AI 인프라 구축역량 등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AX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인프라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AI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간다. 또 LG CNS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AI 인프라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델 AI 팩토리를 포함한 AI 인프라 설비와 솔루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AI 인프라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AI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로 협업 범위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LG CNS의 생성형 AI 기술 '댑 젠AI(DAP GenAI) 플랫폼' 및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델 AI 팩토리와 결합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LG CNS는 AI 비즈니스 성장에 발맞춰 AI 애플리케이션 영역과 더불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22년부터 LG CNS는 고성능 컴퓨팅(High-Performance Computing, HPC) 등 첨단 하드웨어 인프라 분야 사업을 위한 기술 조직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의 안정적 공급과 구축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LG CNS는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 'AI 센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플랫폼 기반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올해부터 금융,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가치 혁신을 본격화하겠다"며 "AI 인프라는 이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장 강력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우리는 엔터프라이즈 AI의 핵심이 되는 데이터와 인프라 솔루션의 모든 영역을 이끌어온 전문 기업이자 가장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의 글로벌 역량과 LG CNS의 AX 전문성이 만나 양사 공동의 고객들에게 혁신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3 10:00장유미 기자

NH농협은행 임직원, LG CNS 덕에 업무 '뚝딱'…이유는?

이달 초 상장한 LG CN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금융 고객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상장 직후 공모가 대비 10% 이상 하락세를 유지하며 침울한 상황이지만, 'AX(AI Transformation) 전문기업'이란 경쟁력을 앞세워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해 반전을 노리는 분위기다. LG CNS는 NH농협은행과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는 두 차례의 기술비교평가(BenchMark Test, BMT)에서 우수한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은행의 AI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모델 ▲AI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 서비스(Enterprise Search Agent) 등을 구축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혁신한다. 또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뱅킹 서비스를 고도화해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임직원은 AI 에이전트나 내부 지식자료 검색 기능 등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업무 보고서, 보도자료, 마케팅 자료 등을 정확하고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 소개자료를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요청하면, 정보화한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PDF 등으로 작성된 기업 내부문서 파일을 검색해 맞춤형 세일즈 자료를 만들어준다. 특정 금융상품에 가장 적합한 기업고객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칭해주는 AI 서비스나 마케팅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자사의 '댑 젠AI(DAP GenAI)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 플랫폼은 엑사원(EXAONE), 챗GPT, 라마(Llama), 클로드(Claude) 등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플랫폼에 도입해 전문 개발지식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AI 에이전트 같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한다. 특히 LG CNS는 이 플랫폼에 LG AI연구원의 최신 AI 모델 '엑사원(EXAONE) 3.5'도 도입한다. 엑사원을 NH농협은행에 맞게 파인튜닝(Fine-Tuning)해 NH농협은행 전용 생성형 AI로 구축한다. 파인튜닝은 이미 훈련된 기존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별도의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학습시켜 특정한 목적에 맞게 재훈련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의 검색 속도와 정확도도 강화한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 솔루션인 '키룩(KeyLook)'을 적용해 한국어 검색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RAG는 생성형 AI가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 범위를 넘어서는 질문을 받거나, 학습데이터가 거짓 또는 과거의 데이터일 경우에도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AI에 정보검색 기능을 추가한 기술이다. AI가 잘못된 답변이나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LG CNS가 NH농협은행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은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최근 서울보증보험의 기업 내부문서검색 서비스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목 받고 있다. 개념검증은 사업 효용성을 판단하는 기술검증 과정이다. 또 LG CNS는 생성형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복수의 LLM을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멀티 엔진(Multi-Engine)'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업마다 업무·시스템 환경, 비즈니스 목적이 각양각색인 만큼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LG CNS는 마곡 본사에 '젠 AI 스튜디오'라는 AI 특화 공간이자 조직을 마련해 어떻게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댑 젠AI 플랫폼', '멀티모달 엔진 드래그(DRAG)'와 같은 LG CNS의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을 이곳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이곳에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선진 생성형 AI 솔루션도 체험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평소 갖고 있었던 생성형 AI 도입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LG CNS 생성형 AI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금융 서비스 경쟁력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개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고객의 AX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2 14:00장유미 기자

LG CNS·SK C&C 등 IT서비스기업, 신년 키워드 '혁신·협력'

국내 주요 IT서비스기업들이 새해를 맞아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각 기업은 혁신과 협력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2일 LG CNS, SK C&C, 포스코DX, 롯데이노베이트 등 주요 IT서비스기업 리더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전략을 발표했다. LG CNS, AX 리더십 확보 및 IPO 준비 본격화 올해 사장으로 승진한 현신균 LG CNS 대표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리더십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포함한 사업 방식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사업 가치 창출자'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강력한 혁신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글로벌 진출을 미래 전략으로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준비를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SK C&C, DX혁신 창출 원년 선언 윤풍영 SK C&C 사장은 2025년을 인공지능(AI) 기반 IT서비스(ITS)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DX) 성과를 창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를 혁신적인 AI 기반 ITS 사업자로 변화하는 기점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한층 발전된 DX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얻고 DX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IT, DT, AT의 전문가로서 자신감을 갖고 마음을 모으면 좋은 실적, 뛰어난 인재, 훌륭한 기업 문화가 어우러진 디지털 ITS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임직원 간 협력을 강조했다. 포스코DX, 전사 협력으로 불확실성 극복 새롭게 취임한 심민석 포스코DX 사장은 올해 경영 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사적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책을 맡아 회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소명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협력을 강조하는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이 아무리 험난하더라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힘을 모으면 불가능은 없다"고 말했다. 심 사장은 인텔리전스 팩토리, 로봇 자동화, AI를 차세대 핵심 기술로 지목하며 관련 역량을 내재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서비스 플랫폼 혁신·중심 조직문화 정착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낸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는 AI, 빅데이터 등 기술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대외, 글로벌, 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 공통 서비스를 플랫폼화해 통합된 고품질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변화와 성장, 지혜를 의미한다"며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는 뱀처럼 롯데이노베이트도 또 한 차례 성장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02 18:08남혁우 기자

"AI와 AI가 협업하는 시대"…새해 핵심 트렌드 'AI 오케스트레이션'

2025년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트렌드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AI 오케스트레이션'을 주목하고 있다. AI 오케스트레이션은 여러 AI 모델과 시스템을 통합해 복잡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조율하는 기술을 뜻한다. 단일 AI 모델의 한계를 넘어 에이전트 AI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해 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혁신으로 전망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LG CNS 등 국내외 기업들은 AI 오케스트레이션 기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오케스트레이션이 2025년의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는 배경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기업들이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업무 프로세스가 복잡해지면서 하나의 AI 모델로 이러한 도전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의 등장과 지속된 불황으로 인한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요구가 맞물리며 AI 오케스트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MR)는 글로벌 AI 오케스트레이션 시장이 2031년까지 연평균 21.5% 성장하여 약 35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WS는 지난 12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Amazon Bedrock Agents)'를 발표했다. 이는 하나의 AI 에이전트가 여러 보조 에이전트를 조율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다. 복잡한 프로젝트를 여러 단계로 나눠 각 단계에 가장 적합한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를 할당할 수 있어 AI의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낭비되는 컴퓨팅 자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그나이트 2024에서 애저 AI 파운드리를 발표하며 코파일럿 등 다양한 AI 제품을 통합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했다. 유아이패스는 2025년 AI와 자동화 분야의 핵심 트렌드로 'AI 오케스트레이션'을 지목하며 에이전트 생태계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RPA와 AI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해 금융, 헬스케어 등 여러 산업의 복잡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국내 주요 기업도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카카오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통해 다양한 AI 모델을 조합해 최적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AI 메이트 '카나나'의 경우 개인 AI 메이트 '나나'와 그룹 AI 메이트 '카나'로 구성돼 있으며 AI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두 메이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더불어 카가오의 클라우드 AI 플랫폼과 연결해 다양한 외부 데이터 소스와 AI 모델과 연계도 가능하다. LG CNS는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스마트 팩토리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비전 AI와 예측 분석 AI를 통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물류 시스템에서는 AI 기반 로봇과 경로 최적화 AI를 조율해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선보인다. AWS의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I 및 데이터 부문 부사장은 "임원들이 AI 사용 비용에 대해 더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만큼 2025년은 생산성을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AI 에이전트를 최적화해 정확성과 생산성을 5배 높이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AI 오케스트레이션이 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1 17:56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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