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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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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메타 테크놀로지 2.0'으로 화면 42% 더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자사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화질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천 니트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대형 OLED 패널 중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상은 빛과 색이 실제보다 압축되어 보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휘도가 높을수록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표현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OLED TV 패널 첫 양산 시점부터 고휘도 기술을 구상해 약 10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개발해 냈다. 지난해 메타 테크놀로지 1.0으로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확보한 데 이어 1년 만에 메타 테크놀로지 2.0 개발에 성공하면서 대형 OLED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 기술은 ▲최적화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렌즈 패턴 'MLA+(Micro Lens Array Plus)'▲다차원적으로 진화된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META Multi Booster)' ▲전 계조 화질 강화 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Detail Enhancer)'를 결합해 궁극의 화질을 완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 철학이자 지향점인 '내추럴 리얼리티(Natural Reality)'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단 1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MLA+는 렌즈 각도를 최적화해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메타 멀티 부스터'는 전체 화면뿐 아니라, 피크 화이트 영역, 컬러 영역의 화질을 다중적으로 최적화하는 진화된 알고리즘이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테일 인핸서'는 화소의 빛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제어하는 OLED '픽셀 디밍(Pixel Dimming)' 기술에 새로운 방식의 데이터 처리 기술을 더해 자연의 미세한 밝기 차이를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에서 모두 한층 더 세밀하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 글로벌 프리미엄 OLED 시장 공략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TV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올해 양산하는 4K 55∙65∙77∙83인치와 8K 77∙88인치 등 대형 및 초대형 OLED TV 패널 라인업에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 사업부장은 “제약과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 자연, 환경과 완벽한 합을 이루는 메타 테크놀로지 2.0 기반으로 OLED TV 패널 시장에서 기술 초격차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10:11장경윤

28년 무료진료, 29년 미용봉사 박언휘·배점옥씨 'LG 의인상' 수여

LG복지재단이 2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을 걸어온 박언휘(69)씨와 29년간 미용봉사를 이어온 배점옥(52)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박언휘씨는 1996년 경상북도 성주 나병촌 보건소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8년간 무료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박씨는 내과 의사가 된 이후 지난 28년 동안 울릉도, 독도, 소록도 등 도서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의 의료 사각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최근까지는 보건소, 복지시설,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촉탁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박씨는 28년간 1만 5천명이 넘는 환자를 무료로 돌봤다. 2004년부터는 소외계층에 매년 1억원 이상씩 독감백신 등 백신을 기부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장애인 합창단과 봉사단에 후원을 하고 있다. 박씨는 “어린 시절 울릉도에서 살며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이웃들을 보고 의사가 되기로 다짐했다”며 “힘 닿는 데까지 봉사와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배점옥씨는 1995년 부산에서 미용기술 자격증 취득 후 강사로 활동하며 복지관, 요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998년 울산의 한 미용학원에 강사로 취직한 후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치기 위해 울산 북구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가 무료 이미용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배씨는 일하던 미용학원을 2005년 인수하며 더욱 주도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에 나섰다. 배씨는 제자들과 함께 울산 미용봉사단 '하늘 한마음회', 장애인 복지시설 미용봉사단 '로드회' 등을 꾸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시설이나 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직접 찾아가 미용봉사를 이어갔다. 배씨는 이미용 분야 봉사자를 늘리기 위해 봉사자들에게 이미용 기술을 가르쳤고, 지역복지관에서 급식, 목욕, 간병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폈다. 배씨는 “내가 가진 미용 기술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것은 가장 큰 행복”이라 밝혔다. LG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봉사의 길을 걸어온 두 분의 숭고한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LG 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LG는 2018년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222명이다.

2024.02.01 10:00이나리

공기를 UV로 살균...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어로타워 신형 출시

LG전자가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많다는 점, 공기청정기에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이 탑재되길 원하는 고객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신제품에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 자체를 살균함으로써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신제품은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 필터에 통과시켜 극초미세먼지와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걸러준다. 새로운 UV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신제품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공기살균청정기'로 'PA(Pure Air)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소비자가 신뢰성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기살균 제품의 성능을 심사해 PA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기본 탑재된 공기청정 G 필터에 특화 필터를 추가로 적용하면 공기질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화 필터는 ▲반려동물의 냄새를 거르는 '펫 특화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거르는 '새집 특화필터' ▲매연을 거르는 '매연 특화필터' ▲요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유증기를 거르는 '유증기 특화필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고양이·강아지 알레르겐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거르는 '알레르겐 특화필터'가 있다. 신제품의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은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해 동작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운전한다.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또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UV살균'도 360 ˚ 공기청정기 신제품과 동일하게 UV살균된 청정 공기를 밖으로 내보낸다. 사용자는 추울 땐 온풍, 더울 땐 선풍으로 설정해 깨끗한 공기를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에어로타워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 모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공간을 보다 강하게 청정하는 '펫 모드' ▲잠든 아이가 깨지 않도록 조용하게 동작하는 '베이비 모드'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절전 모드' 등 의 7가지 생활 맞춤 모드를 LG 씽큐 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360 ˚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이달 1일 출시된다. 에어로타워 신제품도 잇따라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 가격은 필터 종류에 따라 출하가 기준 199만 원~207만 원, 에어로타워는 출하가 기준 134만 원이다. 신제품은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구독을 신청하면 기본적으로 12개월마다 필터를 배송 받는다. 케어 매니저의 주기적인 제품 관리가 필요하면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2024.02.01 10:00이나리

LGU+ "너겟에서 하루 2시간 데이터 공짜"

LG유플러스가 너겟 서비스에서 매일 2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너겟 이용자뿐만 아니라 다음 달까지 신규 가입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매일 2장의 데이터 무료 쿠폰을 받고, 매월 최대 15만원 상당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너겟은 통신 생활 관련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100% 디지털 기반 통신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3만원대부터 5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까지 총 16종의 요금제 중 자신에게 맞는 통신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이벤트를 통해 너겟 이용자들은 앱 방문 시 1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타임부스터 쿠폰을 매일 2장, 최대 월 60매까지 받을 수 있다. 유료로 구매할 수 있는 타임부스터 1시간권 가격이 2천5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용자는 최대 월 15만원 상당의 쿠폰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너겟 이용자는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 요금제에 따라 400Kbps, 1Mbps, 3Mbps 등 속도 제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속도 제어 상태에서 데이터를 쓰는 이용자는 너겟 앱에서 1시간 타임부스터 2장을 무료로 받은 뒤 생활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가령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 저화질로 유튜브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하던 이용자는 매일 1시간씩 두 번 OTT 콘텐츠를 고화질로 감상하거나, 보고 싶던 콘텐츠를 미리 내려받을 수 있다. 다음 달 말까지 너겟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앱을 통해 매일 2장의 타임부스터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이용자도 매일 타임부스터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입일부터 1년간 이벤트를 이어간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 센터장은 “이용자들이 데이터 이용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추가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너겟 주요 이용층인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자 여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09:03김성현

대학생 "스마트폰은 '애플', 노트북은 '삼성' 좋아해"

Z세대 대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 3종을 모두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이 트렌드를 넘어 Z세대 대학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애플을, 노트북은 삼성과 LG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애플은 '트렌디한', 삼성은 '친근한', LG는 '올드한'이 1위에 꼽혔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작년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전국 20대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전자기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100% 보유에 이어 노트북은 86.1%, 태블릿은 74%로 집계됐다. 전자기기 3종을 모두 보유한 대학생 비율도 64.7%에 달했다. 특히 태블릿의 경우 작년보다 보유율이 크게 늘어 기기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11.3%p)을 이뤘다.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대면강의가 늘어나면서 태블릿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Z세대 대학생들이 태블릿을 주로 이용할 때는 '필기'가 52.6%로 가장 많았고 영상시청(18.4%), 과제·공모전(12.2%) 등 순 이었다. 반면에 노트북의 경우 과제·공모전(72.9%)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관심만 높았던 스마트 워치와 무선 헤드폰도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유율이 전년대비 각각 5.3%p, 7.4%p 올라갔다. 전자기기별 브랜드 점유율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애플이, 노트북은 삼성과 LG가 강세를 보였다. 먼저 스마트폰의 경우 애플이 56.2%, 삼성이 43.8%로 두 브랜드 모두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다만 태블릿의 경우 애플은 60.8%로 소폭 감소한 반면 삼성은 37.2%로 점유율이 늘어나며 격차를 좁혔다. 노트북은 삼성 41.1%, LG 27.6%로 양강 구도를 보였고 애플은 10.7%에 그쳤다. Z세대가 바라본 브랜드 이미지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애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트렌디'(83.8%)하고 '세련된'(79.1%) 이미지가 높았으나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고 특히 '전문적인', '신뢰가 가는' 이미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애플의 '불친절한' 이미지도 71.1%로 전년대비 개선되지 않았다. 삼성은 '친근한', '신뢰가 가는' 이미지가 각각 74.1%, 73.9%로 가장 높았고 타 브랜드 대비 '전문적인', '스마트한' 이미지도 부각됐다. LG는 '실용적인' 이미지가 15%p 상승하는 등 긍정적 이미지가 전년대비 모두 강화될 뿐만 아니라 '올드함', '정체됨' 등 부정적 이미지들도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Z세대는 전자기기를 구매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브랜드나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Z세대의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08:48백봉삼

LG화학 "IRA 따른 분리막 사업 수혜 기대"

LG화학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전기차 생산 업체들이 자사 분리막 채택을 고려하는 등 사업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미국 정부는 IRA 세부 규정으로 해외우려기관(FEOC)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 소유 또는 통제, 관할 지시를 받는 기업의 지분율이 25% 이상인 합작 기업 제품에 대해 세액공제를 제한한다. FEOC 지역에서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을 수급할 경우 각각 2024년, 2025년부터 IRA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은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상당한 편이다. IRA FEOC 규제를 피하기 위해, 중국 업체의 분리막을 납품받던 업체들의 수요가 LG화학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31일 진행된 2023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말부터 고객사들의 (분리막) 부품 변경이 진행되고 있고, LG화학도 고객사로부터 물량 공급 요청을 계속 받고 있다”며 “고객사들이 중국산 분리막 적용 모델 재고를 소진한 뒤에는 LG화학 분리막을 적용해 고객사들은 IRA 보조금 수혜 대상 차종을 늘리고,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22년 LG화학은 일본 기업인 도레이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6월부터 분리막 원단을 양산 중이다. 차 CFO는 “현재 북미향 수요 확대 대응과 원가 개선을 위해 생산성 향상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고객사와 향후 분리막 공급 규모 논의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공급망관리(SCM)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5조2천498억원, 영업이익 2조5천2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메탈 가격이 지속 하락, 제품 판가가 하락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받았다. 차 CFO는 “영업이익 추세에 따라 원재료 수급을 타이트하게 관리해 왔으며 특히 리튬 원재료 재고 보유 일수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며 “사업 규모 대비 재고평가손실 영향이 크지 않았으며,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재고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양극재 사업의 경우 1분기는 기저 효과로 인한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2분기부터는 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를 전망했다. 연간으로는 공급 물량 40%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다만 메탈 가격 하락에 따라 매출 성장은 이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수익률은 한 자릿수 후반대로 전망했다. 생산시설(CAPA) 투자는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차 CFO는 "올해 북미 양극재 공장 건설이 본격 착수됨에 따라 작년보다 투자 증대를 계획 중"이라며 "2~3년간은 3대 신성장 사업 관련 투자가 집중될 것이고, 금액으로는 4조원 전후의 투자가 매년 집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올해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나 이는 일시적이고, 올해도 여전히 20% 이상 글로벌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LG화학은 고객사 수주 잔고나 고객사와의 계약 물량을 토대로 보수적으로 CAPA 계획을 수립해왔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투자 규모 변동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투자금 조달을 위한 방안도 검토 중이다. 차 CFO는 "현금 창출 능력이 다소간 저하된 상황이라 대부분을 차입으로 조달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여러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할 예정이고 포트폴리오 조정이나 자산 효율화, 운전자본 최적화 등을 통해서 재무 건전성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 자금 규모를 축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18:28김윤희

LG화학, 작년 영업익 2.5조원…전년比 15.1% ↓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5조2천498억원, 영업이익 2조5천29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13조1천348억원, 영업이익 2천4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7% 감소, 영업이익은 71.2% 감소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됐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6조6천억원이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 증가한 27조8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사업별 매출 목표액은 ▲석유화학 부문 18조8천억원 ▲첨단소재 부문 7조5천억원 ▲생명과학 부문 1조3천억원 ▲그린바이오 자회사 팜한농 8천억원으로 잡았다. 차동석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경기 및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도 ▲석유화학 부문의 지역 다각화 전략 및 지속가능성 사업 육성 본격화 ▲첨단소재 부문의 고객 프로젝트 다변화를 통한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생명과학 부문의 항암 바이오 분야 미국 자회사 아베오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박차 등을 통해 3대 신성장 동력 육성에 있어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1 15:54김윤희

LG엔솔 성과급 잡음 '시끌'..."미래 펀더멘탈 강화" vs "기대 깨져"

LG에너지솔루션 성과급 산정 방식을 둘러싼 내부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김동명 최고경영자(CEO)가 전체 메일까지 보내며 직원들을 다독였지만 직원들의 불만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9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올해 성과급을 기본급 340∼380%, 전체 평균으로는 362%로 책정했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기본급의 870% 수준을 받았던 직원들은 반토막이 난 성과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33조7천억원, 영업이익 2조1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중 7천억원 가까이 차지하는 IRA 세액공제를 성과 측정 지표에서 제외하면서 성과급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회사 측은 "IRA 세액공제분은 시한이 있는 일종의 크레딧으로 연초 목표 설정때부터 성과 측정지표에서 제외했는데 일부 직원들이 이를 포함해야 한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성과급 간담회 이후 김동명 사장은 직원들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메일에서 "지난해 북미지역 성공적 가동과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 등 성과가 있었지만, 외부 환경에 흔들릴 수 있는 취약점이 있다는 것을 지난해 성적표를 받고 느꼈다"며 "성과급은 구성원이 느끼기에 아쉬운 점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매출 성장 외에는 목표한 바를 달성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요인 영향 폭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깨닫고, 원가 경쟁력 확보와 미래사업 준비 등으로 회사의 펜더멘탈을 더 강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동명 사장의 이같은 메일에도 내부 잡음은 끊이지 않는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과 CEO 소통 플랫폼 '엔톡'에서는 CEO를 향한 항의글이 올라오고 해당 글에는 수천명의 직원들이 공감을 눌렀다. 아직 해당글에 CEO의 답변은 달리지 않았다. 노조 측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음에도 세액공제를 영업이익에서 제외해 성과급을 책정했다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 지난 30일 오창 공장 내에서 노조 관계자들이 모여 성과급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 한 직원은 "간담회에서 제대로된 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며 회사와 임직원과의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며 "성과가 있음에도 성과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해 다들 화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회사가 성장하더라도 직원들과 나눌 것이라는 기대가 깨진 상황이기에 직원들 내부 분위기는 뒤숭숭하다"고 덧붙였다. 김동명 사장은 지난해 12월 취임사에서 "목표 달성에 헌신한 구성원들이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회사의 비전도 수립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더욱 직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노조 항의에 대한 공식 입장이나 성과급 재책정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4.01.31 11:04류은주

LGU+ "IPTV에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콘텐츠 보세요"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IPTV U+tv와 모바일 TV 플랫폼 U+모바일tv에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270여편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 가입해야만 시청할 수 있었던 콘텐츠를 U+tv와 U+모바일tv 이용자에게 제공해 콘텐츠 시청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는 전 세계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OTT 서비스로, 2010년 아마존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시청 가능한 영화는 '7500' '내일의 전쟁', '더 리포트', 드라마는 '높은 성의 사나이' '모차르트 인 더 정글' '마블러스 미시즈 메이슬' '모던 러브' 등이다. 그간 LG유플러스는 일본 유료방송사 와우와우,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바이아컴CBS 등과 협력해 국내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글로벌 콘텐츠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인기 콘텐츠를 U+tv, U+모바일tv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다양한 드라마, 영화를 제공하며 이용자 시청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09:07김성현

삼성D, OLED 아이패드용 패널 양산 확대하나…협력사에 증설 요청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첫 OLED 아이패드용 패널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본격적인 패널 양산을 앞두고 일부 후공정 협력사에 생산능력을 6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시장에서 OLED 아이패드 전체 및 삼성디스플레이의 물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와는 상반된 행보로, 실제 출하량에 대해서는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의 OLED 아이패드용 패널 양산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일부 협력사에 증설을 요청했다. 애플은 기존 아이패드에 LCD 패널을 탑재해 왔으나, 올해 출시될 신규 제품 중 프로 모델 2종(11인치, 12.9인치)에 처음으로 OLED 패널을 채택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도 올해 2월을 목표로 패널 공급을 준비해 왔다.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모델용 패널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주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양산 계획에 맞춰 후공정 협력사에 선제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패널 양산 후 인쇄회로기판(PCB)에 실장하는 SMT 공정을 거쳐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주로 국내 2개 협력사에 SMT 공정을 외주로 맡기고 있다. 당초 이들 협력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각각 월 20만 수준의 생산능력을 논의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이를 각각 월 30만 수준으로 확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설 계획을 기반으로 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아이패드용 패널 출하량 계획은 600만대 내외로 추산된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선제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주문함에 따라 협력사들도 최근까지 분주히 대응 중"이라며 "증설을 서둘러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 이를 고려하면 지금 당장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증설"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업계에서 제기된 OLED 아이패드 출하량 계획과는 상반된다. 당초 OLED 아이패드 출하량 전망치는 1천만대 수준이었으나, 이달 초 전체 물량이 800만대로 감소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절반씩 생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IT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각 제조업체가 생산량을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 주요 근거로 제시된다. 다만 실제 패널 양산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협력사들은 증설 요청 등을 근거로 OLED 아이패드 출하량이 당초 예상대로 견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패널 업체와 함께 움직이는 협력사들이 근거 없이 설비투자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OLED 아이패드 출하량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긍정적인 징후 또한 포착되고 있어 출하량 감소를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2024.01.30 13:02장경윤

통신 3사, 작년 합산 영업익 4조4천억원대 전망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이 4조5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이동통신 3사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4조4천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3사 영업이익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4조원대를 기록했다. 2021년과 2022년 3사 합산 영업이익은 각각 4조379억원, 4조3천835억원이다. SK텔레콤은 전년 대비 8.45% 증가한 1조7천4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KT와 LG유플러스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1조6천646억원, 1조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2.41% 줄어들 전망이다. 3사의 지난해 매출은 KT 26조6천118억원, SK텔레콤 17조5천441억원, LG유플러스 14조2천434억원으로 추정됐다. SK텔레콤 4분기 영업이익은 2천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성장세를 나타냈다. 회사 4분기 이동전화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증가하고, 인건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KT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1% 증가한 2천8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고속인터넷 매출 정체를 비롯해 물가 상승과 같은 영업비용 증가 요인은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의 경우 2022년 4분기 대비 11.7% 줄어든 2천5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비스매출액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영업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여기에 지난해 4분기 인식된 인건비 환입이 올해는 없어, 역기저 효과도 점쳐진다. 증권업계에선 5G 가입자 순증 폭 둔화와 이동전화매출 감소 등과 함께 정부 규제 움직임에 따라 올해 통신 3사 합산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년간 시장 상황을 비교할 때 규제 상황이 좋지 못한 형국"이라며 "5G 저가 요금제 다양화와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 등 이슈는 통신사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11:10김성현

LG전자, 중기부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찾는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 중기부 주도 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LG전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파일럿 및 공동 사업화,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지난해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발굴해 나갈 미래 영역 중 하나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강조했다. 높은 잠재력이 예상되는 영역인 만큼 외부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도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조직 별로 다양한 신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AI·스마트홈 등 유망 산업분야의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스튜디오341'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B2B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찾아 투자 및 기술검증(PoC) 등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에서도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말부터 미국 원격의료기업 암웰(Amwell)과 함께 북미에서 비대면 원격진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예방 및 사후관리 등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실리콘밸리 소재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전시관을 설치해 XR헬스, 마인드셋 메디컬,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협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참여를 통해 우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찾고, LG전자의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1:00이나리

LG전자, B2B 겨냥한 '마이크로 LED·비즈니스 클라우드' 공개

LG전자가 상업용(B2B) 시장을 겨냥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이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 LG전자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한다. LG전자는 1728㎡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호텔 스위트룸, 회의실, 교육 공간, 스튜디오, 리테일 매장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몄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 기능과 폼팩터 적용으로 다양한 상업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MAGNIT)' 라인업을 대거 전시한다. LG 매그니트는 자발광 마이크로 LED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색을 선명하고 정확하게 구현한다. 디스플레이 표면에는 블랙 코팅을 입혀 깊고 풍부하게 검정 색상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높다. 'LG 매그니트 올인원'은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표시하는 타이머 기능을 갖췄고 매직리모컨을 마우스 커서나 레이저 포인터로 활용할 수 있어 회의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136형 초대형 화면과 컨트롤러, 스피커가 모두 '올인원' 형태로 내장돼 깔끔하게 설치된다. '버추얼 프로덕션용 LG 매그니트'는 촬영용 배경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제품이다. 카메라로 디스플레이에 표출된 배경을 찍을 때 검은 선이 일렁이는 롤링 셔터 효과를 없애고 7,68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등 촬영을 돕는 다양한 기술을 갖췄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호텔 스위트룸 등에 설치되는 '홈 시네마용 118형 모델' ▲예비 전원공급 장치를 내장해 돌발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화면을 구현하는 '재난상황실용 모델' 등 다양한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비롯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관리 소프트웨어를 한 데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사이니지∙호텔TV에 띄울 콘텐츠 제작 ▲디스플레이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원격 제어 등을 지원한다. 관람객은 애플의 무선 콘텐츠 공유 기능인 에어플레이(AirPlay)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호텔TV도 체험할 수 있다. 호텔TV 화면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TV와 애플 기기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개인 기기에서 시청하던 콘텐츠를 호텔TV에서 별도의 로그인 없이 이어 즐긴다. 독자적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보안 시스템 'LG 쉴드'는 webOS를 기반으로 중앙 서버, 앱, 운영체제 등 다양한 영역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국제 보안 규격(CC 인증 EAL2, ISO/IEC DIS 18974)을 취득해 보안 성능을 공인 받았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교육 공간, 리테일 매장 등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제품도 전시한다. 교육용 디스플레이 제품인 'LG 크리에이트보드'는 칠판처럼 필기하고 웹서핑이 가능하며, 최대 9대 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보여줘 매장 카운터 등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공간에서 유용하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LG 매그니트 등 혁신 제품과 이를 운용하는 여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B2B 고객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0:00이나리

케이블TV 회사가 지역 먹거리 '순창 고추장불고기' 내놨다

LG헬로비전과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 특화 먹거리 상품을 판매한다. LG헬로비전은 30일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개발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추장 산지 순창군과 함께, 순창 원재료를 사용한 지역 특화 상품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공동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것이다. 앞서 LG헬로비전과 전북 순창군은 지난달 순창 특화 음식 개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TV 및 온라인을 통한 특화 상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순창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 등에 힘쓰기로 했다.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오.로.테)' 프로젝트 상품이다. 오.로.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자체,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땅끝마을 해남김치'에 이어, 남원 추어탕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상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순창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의 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도록, 순창군과 협업해 가정간편식 상품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에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직접 개발한 순창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식품 품질과 안정성을 보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출시한 고추장불고기는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전통의 맛이 매력이다”며 “LG헬로비전과 함께 순창 대표 음식을 육성하고, 앞으로 먹거리를 통해 지역 관광객도 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미디어그룹장은 “LG헬로비전은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해 온 사업자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를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남김치, 순창 고추장불고기 등 지역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상품을 지역과 함께 만들어 '제철장터'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1.30 09:41박수형

LGU+, 명절 전 납품대금 200억원 조기 지급

LG유플러스는 설을 맞아 1천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2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 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액수는 4천1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설 납품대금 조기 지급도 지난해 연말 긴 연휴 기간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한 이후 약 1개월 만에 추가로 이뤄졌다.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제공된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금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와 협력사 신제품 개발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과 함께 공급망 관리를 위한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컨설팅 지원, 중소협력사를 대표하는 협력사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동반성장을 지속해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30 09:16김성현

LG이노텍, 성과급 최대 '240%'…수익성 악화에 전년比 규모 축소

LG이노텍이 사업부별로 기본급의 최대 240% 성과급을 지급한다.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규모로, IT 시장 부진에 따른 수익성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날 오후 사내 공유회인 최고경영자(CEO) 소통행사를 열고 임직원에게 성과급 계획을 공유했다. 사업부별로 카메라모듈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240%, 기판소재사업부는 170%, 전장부품사업부는 150%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해당 성과급은 전년 대비로는 크게 감소한 수치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초 성과급을 광학솔루션사업부 705%, 기판소재사업부 584%, 전장부품사업부 517%로 책정한 바 있다. 이는 LG이노텍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 따른 결정으로 관측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간 매출 20조6천53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매출 20조 원대를 돌파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7% 줄어든 8천30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01.29 17:55장경윤

LG엔솔, 성과급 평균 362% 지급…전년비 '반토막'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성과급을 기본급의 362%로 지급한다. 지난해 평균 870% 대비 대폭 감소한 수치인데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세 둔화 영향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임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올해 경영 성과급을 기본급의 340~380%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전체 직원 평균 362% 수준이다. 이번 성과급 산정 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반영되지 않았다. 회계 상 AMPC가 영업이익으로 잡히긴 하지만 영업 성과에 따른 이익이 아닌 세금 환급분인 만큼 성과지표로 간주하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33조 7천455억원, 영업이익 2조 1천6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1.8%, 78.2% 증가했다. 다만 가장 최근 분기인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8조 14억원, 영업이익은 3천382억원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3.7% 감소했다. IRA 세액공제를 제외한 4분기 영업이익은 881억원에 그쳤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나타나고 있고, 원재료 투입 시차(래깅)에 따른 판가 하락 영향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배터리 업계가 올해도 당분간 호실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2024.01.29 17:02김윤희

LG,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1조2500억 조기 지급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대금 결제,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한 취지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3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1천억 원 펀드를 조성해 총 3천억 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직접 제공하고 있다. LG이노텍은 1천4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면서 협력사의 자금 조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설비, 운영자금에 대한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뿐만 아니라,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 계열사들은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 16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에 총 2000kg의 김치를 기부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청소년 가정에 쌀과 식료품 세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등 사업장별로 지역 이웃을 대상으로 생필품, 난방용품 등을 전달한다. LG생활건강은 전국 여성 청소년 기관, 노인복지시설 등에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를 기부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과일∙채소 등 제철장터 상품으로 구성한 '마음나눔 꾸러미'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24.01.29 13:52이나리

LG전자 올레드 에보, AI로 '스테파니 딘킨스' 작품 선보여

LG전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Late Shift x 스테파니 딘킨스' 전시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 기술 사이의 소통과 공감을 담은 예술 작품을 올레드 TV로 선보였다. LG전자는 97형 올레드 에보를 비롯해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올레드 디스플레이 총 7대를 활용해 세계적인 AI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의 신작 3점을 공개했다. 딘킨스는 AI, AR·V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지난해부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 작품을 선보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번째 수상자이자 미국 타임(TIME)지로부터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LG 올레드 에보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창으로 활용됐다. 관람객은 '우리가 기계에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마이크를 통해 전달하면 AI가 올레드 TV의 화면을 통해 대답하는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또 전시장 한편에서는 AI가 그린 예술 작품도 압도적 올레드 화질로 생생하게 선보였다. LG전자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올해 LG 올레드 에보는 현존 유일한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는 등 AI 성능이 한 차원 진화했다.

2024.01.29 10:00이나리

LGU+ 행안부 표창...데이터센터 재해경감 인정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표창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평가하고, 이를 행안부가 실제로 점검한 뒤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사회적, 자연적 재난에 대한 위기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기업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예산, 협력 체계 등 행안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 자율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안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기업 인증에 이어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우수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IDC를 넘어 각 지역에 위치한 통신국사도 안정적으로 각종 재난, 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행안부 재해경감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에 이어 행안부 장관 표창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IDC 서비스를 통해 기업, 일반 이용자 모두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09:22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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