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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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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4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수상

LG전자가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와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 2026'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하드웨어(HW)뿐만 아니라 웹OS 플랫폼과 같은 비 하드웨어(Non-HW) 영역에서도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올레드는 LG'라는 공식을 입증했다.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최고 혁신상 수상 특히 2023년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 2024년 'LG 무선 올레드 TV', 2025년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한 'LG 올레드 에보'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LG 올레드 TV는 4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에 달하는 초대형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하는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올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를 활용한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이며 글로벌 리더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웹OS, 2년 연속 사이버보안 혁신상 수상 LG전자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는 2년 연속으로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웹OS는 전 세계 2억 6천만대 TV를 통해 검증된 안정성과 AI 기반의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장점이다. 사용할 때만 모습을 보이는 빌트인 디자인과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스팀 기능을 장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도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히든 스테이션은 주방의 데드 스페이스(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 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또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해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 밖에도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LG 스탠바이미 2' ▲세계 최초로 6K(6,144×3,456) 해상도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 썬더볼트 5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6K'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2025.11.06 08:46전화평

LG유플러스 "3분기 AIDC 매출 전년비 14.5%↑"

LG유플러스의 3분기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이 전년 대비 14.5% 성장했다. 평촌2센터 가동률 상승과 가산데이터센터 설계·시공·운영(DBO) 매출 반영이 기여한 결과다. 이 같은 성장세로, 하반기 큰폭의 AIDC의 성장이 기대된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은 5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그룹장은 “평촌2센터는 2024년 상반기부터 고객사 입주가 시작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일부 대형 고객의 신규 입주도 완료되면서 3분기 AIDC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람코자산운용이 보유한 가산데이터센터의 위탁운영을 시작하면서 DBO 매출이 추가로 반영됐다”며 “이에 올 하반기 AIDC 매출은 상반기 대비 큰 폭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B2C·B2B 각 부문의 AI 경쟁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서비스 전략에 대해 “B2C에서는 '익시오'로 서비스 차별화를, B2B에서는 AX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부 고객센터에 적용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로 생산성을 높이고, 축적된 노하우를 사업화 기회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 CFO는 “7월에 오픈AI와 제휴해 B2B용 AICC 구독형 상품을 공동 개발 중”이라며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4조1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천617억원, 당기순이익은 491억원으로 각각 34.3%, 63.6% 줄었다.

2025.11.05 18:15진성우

LGU+ "올해 매출 성장률 목표 조기 달성...4분기는 효율 집중"

LG유플러스가 올해 매출 성장률 목표를 3분기에 조기 달성하면서, 남은 4분기 효율 경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비핵심 사업은 정리하고, AI 등 기술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등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는 5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간 가이던스는 연결 기준 서비스 수익 2% 이상 성장으로 제시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 2.8%를 기록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 CFO는 “사업 부문별로는 모바일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하며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스마트홈은 고가치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3.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 인프라 부문은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내 설계·시공·운영(DBO) 사업 확장과 가동률 상승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3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1천500억원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개선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여 CFO는 4분기 사업 전략에 대해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 비핵심 사업의 효율화, 자원 배분 최적화 등을 통해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4조1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천617억원, 당기순이익은 491억원으로 각각 34.3%, 63.6% 줄었다.

2025.11.05 17:16진성우

여명희 LGU+ "번호이동 안정화…비용효율 극대화 집중"

LG유플러스가 단통법 폐지에도 불구하고 통신 시장 내 번호이동(MNP)이 안정화됨에 따라, 투자수익률(ROI)을 기반으로 한 효율 경영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상향하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는 5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7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로 경쟁 심화될 우려가 있었으나 7월 이후 통신 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면밀한 ROI 분석을 기반으로 마케팅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비스 차별화와 디지털 기반 유통 구조 혁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을 이달 중 공시할 예정이다. 여 CFO는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확립하겠다”며 “이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상향하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여 CFO는 “유통 주식 수 감소로 인해 주당 배당금의 추가 상승 여력이 확보될 것”이라면서 “배당 총액을 축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업 실적 개선에 기반한 배당 확대는 인건비 절감 등 구조적 비용 효율화 효과가 반영되는 2026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 CFO는 “남은 4분기에도 품질·안전·보안의 기본기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핵심 사업의 수익성 중심 운영과 인공지능 전환(AX)를 통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4조1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천617억원, 당기순이익은 491억원으로 각각 34.3%, 63.6% 줄었다.

2025.11.05 16:15진성우

LGU+, 무선사업 폭풍 성장...모바일 회선 3천만 돌파

LG유플러스가 희망퇴직 시행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주력 사업인 무선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일궜다. 5G 핸드셋 가입자를 빠르게 늘리면서 무선 요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 4조108억원, 영업이익 1천61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수치다. 무선 분야만 살펴보면 3분기 매출은 1조7천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 매출은 1조6천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직전 분기 대비 2.6% 늘어난 기록을 내놨다. 무선 매출의 증가는 모바일 가입 회선이 연간 8.6%나 증가한 영향으로, 접속 제외 서비스 매출만 비교하면 업계 선두인 SK텔레콤과 약 5천억원 차이까지 좁힌 셈이 됐다. SK텔레콤이 8월 50% 요금 감면을 시행한 영향이 크지만 LG유플러스의 무선 매출 증가도 적지 않은 수준이란 평가다. 모바일 전체 가입자 순증 폭을 보면 3분기가 최근 1년 사이 가장 작은 편에 속하는데, 매출 증가가 급격히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5G 고가 요금제 중심의 가입자 질적 성장을 일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IoT를 제외한 MNO 서비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3분기 들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 그간 3만5천원대 초반에 머물던 ARPU가 올해 3분기 들어 3만6천원대에 올라섰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들어 5G 보급률이 80%를 넘겨 81.6%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5G 핸드셋 가입자 증가폭이 MVNO 회선 증가폭보다 큰 19.1%를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유심 기준 5G 핸드셋 가입 회선 수는 905만5천이다. 특히 무선 전체 가입 회선 수는 3천25만9천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3천만을 넘어섰다.

2025.11.05 16:00박수형

아베오, 하이버-셀과 신약물질 'HC-5404' 글로벌 독점 개발 계약

LG화학이 미국서 판매 중인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 성분명: Tivozanib)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유망 신약물질을 도입, 기존에 없던 새 치료법을 제시한다. 5일 LG화학은 미국 항암사업을 담당하는 아베오(AVEO)가 현지 바이오텍 하이버-셀(HiberCell)과 임상 1상 단계 신약물질 HC-5404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옵션 행사 권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임상 1b상을 직접 진행하며, 2상 단계에서 해당 물질의 글로벌 독점 실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옵션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한다. 또 LG화학은 하이버-셀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하며, 향후 옵션 실행 시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를 단계별 지급할 계획이다. 하이버-셀은 암의 재발 및 전이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 방식의 항암제를 다수 개발 중인 회사로, 주요 신약물질인 HC-5404는 세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PERK 저해제이다. 이 신약은 암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혈관 신생 억제제의 본래 기능을 강화 및 연장시키는 개념의 물질로 현재 혈관 신생 억제제가 여러 암종에서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HC-5404 전임상 결과, 신장암, 위암 등 고형암 동물모델에서 혈관 신생 억제제와 HC-5404를 병용 시 혈관 신생 억제제 단일요법보다 뛰어난 항종양 효능이 확인됐다. LG화학은 회사의 혈관 신생 억제제인 '포티브다'와 HC-5404 병용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신장암 환자들에게 확장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전략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전세계 암환자들의 생존기간 연장,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LG화학 바이오 사업의 성장을 이끌 미래 항암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신장암 치료제 규모는 10조원(76억 달러) 수준으로 분석된다. 한편 LG화학은 항암시장에서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단계의 신약 과제들을 운영하고 있다. 두경부암 치료제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 적기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항암 치료로 인한 체중 및 근육 감소를 개선하는 암 악액질 치료제 '릴로그로툭'(Rilogrotug) 임상 1상,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LB-LR1109' 임상 1상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5.11.05 13:59조민규

LG전자, 인테리어 프로젝터 '무드메이트' 공개...스크린 라인업 확대

LG전자가 영상, 조명, 사운드로 공간에 가치를 더하는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를 선보이며 스탠바이미, 이지 TV 등에 이어 고객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LG 무드메이트는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터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 영감을 받은 유려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사로잡는다. 무드메이트는 긴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로, 고객은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최대 120인치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터 헤드가 105도까지 젖혀져 화면의 위치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영화 포스터나 아름다운 사진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벽에 투사해 '빔테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 무드메이트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집안 어디에 놓아도 공간에 특별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수행한다.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9가지 색상의 무드등으로 고객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LG 무드메이트에 내장된 스피커는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적용해 풍부한 저음역을 표현한다. 고객은 무드메이트와 휴대폰을 손쉽게 연결해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무드등 기능과 함께 사용하면 '나만의 감성 스피커'로 변해 색다른 분위기의 공간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를 탑재해 프로젝터에 노트북, 휴대폰 등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LG전자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6일부터 무드메이트를 한국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99만원이다. 고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에서 실제로 무드메이트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무드메이트는 세련된 디자인, 풍성한 사운드, 다채로운 조명 등을 통해 단순한 프로젝터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1:21전화평

LGU+, 3분기 영업익 1617억원...전년비 34.3%↓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 4조108억원, 서비스매출 3조1천166억원, 영업이익 1천61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모바일 부문의 성장세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지급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34.3% 감소했다. 희망퇴직에 소요된 1천500억원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7% 늘어난 3천117억원으로 상반기에 이어 개선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마케팅비용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5천852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지난해 3분기 수준인 20.1%다. 설비투자(CAPEX)는 4천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했다. 3분기 무선 사업은 5G 핸드셋 가입 비중과 MNO, MVNO 가입 회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조7천114억원을 기록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매출은 1조 6천27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 증가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은 작년 3분기 대비 8.6% 늘어난 3천25만9천여개로, 사상 최초 총 가입회선 3천만을 넘어섰다. MNO 가입회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증가한 2천120만여개, MVNO 가입회선은 16.8% 증가한 905만여개로 집계됐다. 전체 MNO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핸드셋 가입자 비중도 처음으로 80%를 넘겨 81.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4%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G 핸드셋 가입자 증가폭은 MVNO 가입회선의 증가폭보다 더 큰 19.1%를 기록하며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넷과 IPTV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한 6천7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대비 5.0% 포인트 증가하고,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의 누적 비중도 1.5% 포인트 늘어나 81.8%를 기록하며 스마트홈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인터넷 매출은 3천1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성장했으며, 가입자 또한 4.3% 늘었다. IPTV 사업은 가입회선을 꾸준히 확보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가입자가 3.3% 증가했으나 전체 매출은 0.4% 감소한 3천342억원을 기록했다. A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AIDC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4천279억원을 기록했다. AIDC 매출은 평촌 2센터 신규 고객사 입주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DBO) 사업 진출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난 1천31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7.1% 증가한 수치로, 시장 내 AI 클라우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IDC 매출 역시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 영역인 솔루션 부문과 기업용 인터넷 전용회선 사업인 기업회선 부문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올 3분기 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기차충전사업 양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으며, 기업회선 매출은 2.2% 줄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에는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지급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30박수형

LG헬로비전, 3분기 영업이익 90억원...전년비 172.8%↑

LG헬로비전이 지난 3분기 매출 2천985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일회성 교육청 단말 사업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2.8%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은 지난해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인식 이후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와 비용 구조를 효율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천227억 원, 통신 342억 원, MVNO 388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및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528억 원, 렌탈은 495억원을 기록했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수익이 반영되지 않은 기타사업은 4억 원에 그쳤다. LG헬로비전은 방송·통신 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경영 효율화를 강화하고 있다. 방송 시장의 구조적 한계가 이어지고 있지만, 비용 절감과 핵심 사업 중심의 운영으로 수익성 방어에 집중했다. MVNO부문에서는 직영몰 확대와 합리적인 유심 요금제를 선보여 '자급제+알뜰폰' 트렌드 확산에 힘을 보탰다. 렌탈 부문은 계절 가전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여름철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중심의 매출이 늘며 전체 실적의 안정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LG헬로비전은 렌탈 사업 운영 내실을 다지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로 고도화하고 있다. 미디어 사업은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유료방송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더라이프 채널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눈에 띄는 그녀들', '당골집', '김석훈의 어! 여기봐라'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방송통신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LG헬로비전은 변화의 시기 속에서도 핵심 사업에 집중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11박수형

정철동 사장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 만들자"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이 지난 31일 파주에서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On Air)'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구성원에게 지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등을 공유했다. 정 사장은 3분기 4천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를 설명하며,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얻은 성과”라며 “3분기 모두 고생 많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에 비유했다. 그는 “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 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이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한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이 세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T(기술 리더십)'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 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하여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밝혔다. 'C(수익 구조)'는 원가 경쟁력을 통해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 유지는 곧 퇴보”라는 말로 외부 환경을 설명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가자”고 주문했다. 그는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CEO 온에어'는 파주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다. 특히, 이번 'CEO 온에어'는 대표 구성원과 정 사장 간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해 소통의 깊이와 친밀도를 높였다. 정 사장은 임직원과의 접점을 강화하며 소통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정 사장은 분기별 타운홀 미팅인 'CEO 온에어'를 비롯해, ▲ 사업별로 진행하는 '현장경영' ▲ 사업그룹 및 센터 단위 소통 간담회 'CEO가 간다' ▲ 테마별 소규모 오찬 간담회 '정담회' 및 '차담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장려하는 '스피크업(Speak-up)'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스피크업'에 기반한 자유롭고 진솔한 소통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5 10:00장경윤

LGU+, 밀라노 올림픽 3단계 중계 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가 내년 2월 이탈리아 밀라노 동계올림픽 방송 무결점 중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유선플랫폼 서비스의 컨트롤타워인 안양사옥에서 밀라노 동계올림픽 방송중계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안양사옥은 다수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 실시간 중계를 안정적으로 담당해 온 장소다. 지난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과 지난해 파리올림픽도 국내 단독 중계를 맡았다. 밀라노 현지에서 촬영된 경기 영상은 국제방송센터(IBC)에서 각국 해저케이블을 통해 LG유플러스 안양사옥까지 약 2만km를 이동한다. 지구 반바퀴를 도는 이 여정에는 해저케이블 손상, 정전 등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이로 인한 찰나의 끊김도 실시간 중계에서는 치명적인 품질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방송 중계에서 끊김 현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밀라노에서 우리나라 안양사옥까지 이어지는 해저케이블을 4원화한다. 밀라노에서 지중해와 인도양, 남중국해를 거쳐 우리나라로 오는 경로에 2개 회선, 대서양을 지나 미국을 통해 태평양을 통하는 경로에 2개 회선을 확보했다. 이에 하나의 회선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회선으로 즉시 전환해 장애에 대응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적용된 기술이 '히트리스 프로텍션(Hitless Protection)' 이다. 끊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구간에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히트리스 프로텍션은 주 회선과 예비 회선에서 전송되는 신호를 모두 수신하며 실시간으로 패킷을 분석해, 한 쪽 회선에서 장애가 감지될 경우 다른 회선으로 전환해 끊김을 없게 만드는 방식이다. 또 LG유플러스는 4개 회선에 모두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에도 중계가 가능하도록 대비책을 마련한다. 밀라노 현지 인터넷망에서 SRT 프로토콜로 영상을 보내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RT 프로토콜을 활용할 경우,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자체 보정 및 재전송을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MNG 장비를 활용해 현지 모바일망을 통한 무선 전송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MNG는 등에 멜 수 있는 약 1kg 무게의 휴대형 네트워크 장비로, 인근 기지국을 연결해 필요한 콘텐츠를 긴급 송출할 수 있다. 무선 품질 환경에 실시간으로 유연하게 대응해 끊김없는 방송 신호를 제공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안양사옥은 국제 전송 회선부터 네트워크 장비 등 통신 인프라 전 구간에 대한 점검 상황을 24시간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해 현지 및 국내에 위치한 전 구간 네트워크 장비를 한눈에 관제하면서 이상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러한 역량에 기반해 LG유플러스는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무결점 중계를 수행했다.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도 완벽한 중계를 수행하기 위해 안양사옥에 전담직원 18명, 밀라노 현지에 6명을 배치한다. 해외 사업자와도 실시간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하준 LG유플러스 유선플랫폼운영담당은 “국민들이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상을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도록 최고 품질의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계 분야에서 LG유플러스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09:00박수형

K배터리, 1~9월 전기차 점유율 16.9%…3.3%p ↓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811.7GWh로 전년 동기 대비 34.7%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3%p 하락한 16.9%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4.7%(79.7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다. SK온은 24%(34.5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4.7%(2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33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5%(297.2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45.6%(145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2025.11.04 15:51김윤희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 경기도 21개 대학에 설치

LG전자가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myCup)'을 경기도 21개 대학교에 설치해 YG(Young Generation)고객 대상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경기도와 3일 경기도청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과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전무), 이향은 HS CX담당(상무)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YG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 내 21개 대학교 에 마이컵을 설치, 12만여 명의 재학생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대신 편리하게 자신의 컵을 세척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이컵, 식기세척기 기술 노하우 적용해 유해균 99% 제거 마이컵에는 LG전자가 지금까지 축적한 식기세척기 기술 노하우가 적용됐다. 360°로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씻어 세척력이 뛰어나다. 고객은 30초 이내로 빠르게 세척해주는 '쾌속 코스'와 보다 꼼꼼히 세척 및 건조해주는 '표준 코스(4분)'와 '건조 코스(9분 50초)' 등 3가지 코스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마이컵은 글로벌 인증시험기관 'TUV 라인란드(Rheinland)'로부터 표준 코스 진행 후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검증 받았다. 마이컵 앱을 사용하면 마이컵이 설치된 주변 장소 확인 및 기기 사용 예약을 할 수 있고, 차례가 되면 푸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구독 시 3개월마다 전문 케어 매니저 방문...연내 2천개 스타벅스 매장에 설치 예정 마이컵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3개월마다 전문 케어 매니저가 방문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도어 하단 그릴, 세제와 린스 투입부 스팀 세척 ▲화면 터치부 동작 확인 및 외관 파손 점검 ▲세척조 내부 거름망 및 급수부 여과필터 교체 등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컵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B2B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내 2천여 개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이 설치될 예정이며 기업 사옥, 관공서 등으로도 공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텀블러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이컵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17일까지 마이컵 앱에서 이벤트 배너를 클릭 후 컵 세척을 1회 이상 완료한 회원 중 5천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으로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YG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0:00전화평

LG전자,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개발

LG전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협업해 냉각솔루션 적용 방식과 활용 방안을 다양화한다. LG전자는 플렉스와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된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된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이 간소화되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확장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렉스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에게 설계, 개발, 제조, 공급망 관리, 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타임지(TIME)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냉각 기술을 앞세워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신규 개발한 데 이어, 데이터센터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마이클 하퉁 플렉스 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LG전자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의 열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냉각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09:52전화평

헬로모바일 직영몰 개편...단말·요금제 맞춤형 추천

LG헬로비전이 헬로모바일 직영몰을 전면 개편하고, 알뜰폰 탐색부터 개통 과정을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개편된 헬로모바일 직영몰은 ▲요금제 가입과 휴대폰 구매 듀얼 메인 ▲검색과 필터 통한 맞춤상품 추천, AI 리뷰요약 ▲가입신청서 작성과 셀프개통 소요시간 단축 등이 특징이다. 먼저 직영몰 입장 시 '듀얼 메인' 화면을 통해 방문목적에 맞는 출발점을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하기'와 '휴대폰 구매하기' 화면 중 고를 수 있어, 유심 요금제 가입은 물론 알뜰폰을 통한 휴대폰 구입 접근성도 높아졌다. 또한, 검색창과 퀵메뉴를 지원하는 네비게이션 UI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노출해준다.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정보 중심의 실용적인 UI와 UX도 눈길을 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휴대폰 구입 시 단말 유형별 비교기능을 지원, 새폰 중고폰 전시폰 등 유형에 따른 가격과 혜택을 한 눈에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원하는 조건을 필터로 설정해 내게 맞는 단말과 요금제를 추천 받고 사은품 혜택까지 한 번에 파악 가능하며, AI가 짧은 문장으로 요약해주는 고객 실사용 후기를 참고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고객 스스로 막힘 없이 가입을 완료하도록 가입신청과 셀프개통 서비스도 개선했다. 가입신청서 입력항목 수를 최소화하고 셀프개통 실패 원인과 해결방법을 안내하는 등 가입절차의 번거로움과 오류 가능성을 줄였다. 이를 통해, 요금제 가입부터 셀프개통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7분대에서 개편 후 3분대로 절반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김예현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이번 직영몰 개편을 통해 번거롭고 복잡했던 알뜰폰 가입여정이 설레고 즐거운 경험으로 바뀌길 기대한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담은 UI, UX 혁신을 이어가며 고객에게 새로운 알뜰폰 가입경험을 선사하고 합리적인 통신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19박수형

LG트윈스 통합 우승...LGU+, 장기가입자에 우승 모자 푼다

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윈윈 페스티벌'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윈윈 페스티벌에서는 통합 우승 모자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이 모자는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했던 2023년 당시 품절 대란까지 일어났었다. 참여 방법은 이번 달 28일까지 LG유플러스의 고객센터·멤버십 통합 앱 'U+One' 유플투쁠 이벤트 페이지에 우승 기념 소감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LG유플러스 모바일을 5년 이상 이용한 장기 가입자와 멤버십 등급 VIP 이상 가입자다. 응모 가입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5 LG트윈스 어센틱 정규시즌 우승 모자(50명)를 포함해 ▲LG생활건강 벨먼 센티드모먼트플로럴 세트(1만명) ▲LG생활건강 풋샴푸(1만명)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인당 10장(1.5만명)과 같은 풍성한 경품을 선물한다. LG유플러스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도 LG트윈스 우승에 맞춰 11월11일을 윈윈데이 지정했다. 그동안 등급별로 혜택을 나눠 제공하던 것을 2025년 우승을 기념해 등급 구분 없이 모든 등급 동일하게 '25혜택'을 제공한다. 상세 혜택으로는 ▲아웃백 25% 할인 ▲파리바게뜨 25% 할인 ▲공차 2500원 할인 ▲다이소 2500원 금액권 등이 있다. 11월 유플투쁠데이에는 LG트윈스 우승 기념 축하 자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외식 페스타'도 함께 진행한다. 대표적인 외식 혜택으로는 ▲17일 '배달의 민족X이삭토스트(8천원 할인)' ▲18일 '매드포갈릭(고르곤졸라 피자 무료)' ▲19일 '스타벅스(별 리워드 8개 제공) ▲20일 '청기와타운(육회 1인분 무료 제공)' 등이 있다. 또한, 가을 야구가 끝나 아쉬운 팬들을 위해 가을 나들이 혜택도 함께 준비했다. 상세 혜택은 ▲11일 '서울랜드(파크이용권 55%할인)' ▲17일 '판타와 지노의 공룡탐험전(30% 할인)' ▲27일 'NOL티켓 (공연/전시 35% 할인)' ▲27일 '아니메쥬와 지브리전(30% 할인)' 등이 있다. 11월에 새롭게 추가된 제휴사도 있다. ▲19일 '리디(포인트 3천원 증정)' ▲21일 '오피스디포(오프라인 직영점 5천원 할인)' ▲25일 '마켓비(가구/리빙 기획전 제품 최대 20% 할인)' 등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혜택으로 준비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2년 만에 LG트윈스가 통합 우승해 이 기쁨을 LG유플러스 고객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LG트윈스 팬들과 LG유플러스 고객 모두가 좋아할 만한 혜택으로 준비했으니, 새롭게 선보인 유플러스원에서 풍성한 멤버십 혜택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4 09:12박수형

LGU+, AWS와 NW 소프트웨어 자동 설치 기술 개발

LG유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AI를 활용해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소프트웨어 설치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80%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 네트워크 장비처럼 동작할 수 있도록 코드로 구현된 일종의 가상 장비이다. 양사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은 네트워크 장비 소프트웨어를 에이전틱AI가 자동으로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복잡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설치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AWS가 제공하는 아마존베드락과 스탠다드에이전트 SDK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개발 및 반복적인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AI 동작 시나리오를 빠르게 검증했다. 에이전틱AI는 단순 응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기술이다. 양사는 신기술에 에이전틱AI를 활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설계 문서를 사전에 학습시켰다. 그 결과 사람의 개입 없이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부터 네트워크 장비의 파라미터 수집, 설정, 설치, 문제 해결까지 전체 과정을 알아서 수행한다. 기존 각 영역별 전문 엔지니어가 모여 수동으로 장비를 설치하는 과정을 AI가 대체하기 때문에 총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며, 수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중소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관련 중소 회사의 경우 글로벌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객사에 기술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신기술을 활용하면 기술 장벽이 대폭 낮춰지는 만큼 다양한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인프라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배경을 고려할 때 새롭게 개발한 기술의 효용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은 네트워크의 지능화 및 자율화를 실현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자율 운영 체제로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자율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인 에이전틱AI를 활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객 품질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높은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하여 밝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08박수형

LG화학, 中 최대 화학 기업과 '소듐 배터리' 소재 개발 맞손

LG화학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과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30일 중국 시노펙과 나트륨(소듐)이온배터리(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국영 기업으로 신에너지, 신소재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IB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IB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원재료가 풍부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배터리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충전 속도도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올해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 평균 약 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SIB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타깃으로 SIB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와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09:04김윤희

"순직 소방관을 가슴에"…LGU+·소방청 '119메모리얼런' 가보니

순직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마라톤 행사가 열려 2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참했다. 현장에 모인 100명이 넘는 현직 소방관들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추모해 행사의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지난 2일 오전 세종 중앙공원에서는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한 '119메모리얼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약 2천300명의 시민과 119명의 현직 소방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며 추모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시작 전 국민의례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복원된 순직 소방관들의 목소리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진행됐다. 이날 목소리는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과 지난 2019년 독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헬기가 추락하면서 순직한 고 박단비 소방교의 생전 음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날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km와 초심자를 위한 5km로 구성됐다. 참가자 중 약 80%는 11.9km를 선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직 소방관들의 참여가 특히 눈에 띄었다. 이들은 마라톤 행사에 맞춰 가벼운 복장으로 나선 시민들과 달리, 소방관들은 방한복, 산소통 등 실제 현장 복장을 착용한 채 코스에 나섰다. 김동현 세종북부소방서 소방장은 2020년 충북 충주시 수해현장에 출동했다가 순직한 고(故) 송성한 소방교를 추모하며 “5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저희 동기들은 그가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그를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앞선다”고 말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응원합니다” 오전 9시,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격려의 말을 나누며 출발 신호를 기다렸다. 신호음이 울리자, 이들은 순직 소방관의 이름과 함께 달렸다. 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에이치에스애드(HSAD)의 재능기부로 디자인된 추모 티셔츠, 소방관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제작한 기능성 양말, '119메모리얼데이'가 새겨진 완주 메달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같은 날 현장에서는 마라톤 행사 외에도 순직 소방관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각종 전시, 콘서트, 체험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 중앙에는 '메모리얼 갤러리'가 운영돼 웹툰작가 키크니가 소방관들의 사연을 모은 '사연툰'과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외에도 소방 구조견을 만날 수 있는 부스를 비롯한 소방특수장비 체험, 미션 방화복 입기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들은 가족·친구·연인 단위로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참가비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금액은 순직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유가족 지원 등에 활용된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두가 함께 기억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소방관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에 LG유플러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5:17진성우

KT, 어르신 맞춤형 TV 가전 구독 패키지 출시

KT가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가전구독 서비스 'LG Easy TV' 시니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G Easy TV는 전용 기능과 자주 쓰는 앱을 큰 글씨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간편 모드' 홈 화면과 전용 리모컨인 '이지 리모컨'을 탑재해 노년층이 복잡한 조작 없이 손쉽게 TV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운동과 복약 등 생활 알리미 기능, 사진 촬영 및 출력이 가능한 사진관 기능, 영상통화가 가능한 LG 버디, 원격제어 및 도움요청이 가능한 '헬프' 버튼 등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한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LG Easy TV 이용자를 위해 현대해상과 제휴를 통해 3년간 무료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은 노년층의 생활 환경에 맞춰 구성된 5대 주요 보장항목으로 ▲응급실 내원 시 긴급 후송비 등 응급비용 보장(연 1회 최대 50만원), ▲레저활동 중 상해사고 보장(최대 5천만원), ▲TV 방문수리 서비스(연 1회 100만원 한도), ▲리모컨 교체 서비스(최대 6만원), ▲가전제품 연장보증(최대 1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LG Easy TV는 시니어 고객이 디지털 기기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무료보험과 건강관리 혜택을 더해 시니어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1.03 14:0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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