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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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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美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27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한다. KBIS는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대변하는 전시로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은 무광(無光) 스테인리스 재질이 특징이다. 무광 스테인리스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이번에 ▲프렌치도어 냉장고 ▲칼럼형 냉장고 ▲칼럼형 와인셀러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외관에 무광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 '고메 AI(Gourmet AI)'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조리 과정을 실시간 확인하고 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도 가능하다. 싱글 월 오븐, 더블 월 오븐, 콤비 월 오븐 등 다양한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오븐 신제품은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씽큐 업(ThinQ UP) 라인업이다. 씽큐 업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LG UP가전의 해외 브랜드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활용해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씽큐 케어(ThinQ Care)'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품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이나 위험을 씽큐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또,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어 패널을 고객의 취향과 인테리어에 따라 선택하는 맞춤형 빌트인 가전을 전시한다. 고객은 프렌치도어 냉장고, 와인셀러,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을 구입할 때 도어 패널을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재질과 가구 마감 둘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B2B 사업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는 빌트인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LG전자의 위상을 꾸준히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0:00이나리

LG전자, 싱가포르서 혁신 가전 알리는 '브랜드 경험공간' 조성

LG전자가 싱가포르서 브랜드 혁신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경험공간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대표 관광명소 마리나베이 인근에 위치한 고급 쇼핑몰 밀레니아워크 내 하비노만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경험공간을 열었다. LG전자가 싱가포르에 브랜드 경험공간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험공간은 유통업체 매장 내부에 특정 브랜드 제품만을 진열·판매하는 별도 매장을 조성하는 샵인샵(Shop in Shop) 형태와는 달리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보다는 최신 기술에 대한 선호도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큰 싱가포르 시장의 특성에 맞춰 현지 고객들에게 LG전자 브랜드의 혁신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나가는 차원이다. 브랜드 공간 내부는 무드업 냉장고,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현지 시장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최신 제품들은 물론이고 무선 올레드 TV, 투명 OLED 터치 사이니지 등 혁신 제품들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LG전자의 다양한 혁신 제품이 LG 씽큐(ThinQ) 앱을 기반으로 서로 연결된 스마트홈 생태계도 경험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경험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요가 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 브랜드 경험공간 '어나더사이공'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의 놀이터이자 쉼터 콘셉트로 조성한 '그라운드220'을 오픈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과 공감하는 브랜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경험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8 10:00이나리

쿠팡, 새학기 맞이 노트북·태블릿·모니터 등 할인

쿠팡이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새학기 새출발 디지털 페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디지털 페어는 새학기를 앞두고 노트북·태블릿PC·헤드셋·이어폰·모니터·마우스·키보드 등 디지털 기기가 필요한 학생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 앱에서 '디지털 가전 페어'를 입력하면 기획전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주연테크, 브라운, 캐리어, 더함, 레노버, 보스 등 인기 디지털 기기 브랜드가 참여하는데, 각 브랜드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관도 준비돼 있다. 대표 추천 상품으로는 ▲LG전자 그램 14 코어 울트라5 인텔 Iris 에센스 화이트 (저장용량 256GB, RAM 용량 16GB) ▲주연테크 FHD LED 100Hz 모니터 61cm V24FX ▲티피링크 1080P FHD 360도 비전 WIFI 실내 감시카메라 Tapo C200 등이 있다. 이사를 앞둔 자취생을 위해 쿠첸, 테팔, 비달사순 등의 다양한 가전 브랜드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테팔 스타일리시 토스터기 솔레이 TT303AKR ▲쿠첸 브레인 IH 전기압력밥솥 CRH-TWK0670W ▲비달사순 2000W 파워 블랙 앤 로즈 헤어 드라이기 VSD120K 등이다.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전 페이지 내에 별도의 테마 코너도 마련했다. 새학기 필수 노트북 추천하는 코너를 비롯해 태블릿PC 추천제품 코너, 신학기 선물로 적합한 헤드셋/이어폰 등을 모아볼 수 있는 코너 등이 준비돼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신학기 및 이사철에 수요가 늘어나는 디지털 및 가전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흔치 않은 기회를 잘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8 09:05백봉삼

LG전자, 맞춤 강화된 '냉장고·김치냉장고' UP가전 2.0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맞춤형 기능을 강화한 UP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2도어 냉장고를 UP가전 2.0으로 선보인 이후 이번에 두 가지 신규 라인업을 추가했다. UP가전 2.0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화(Servitization) 트렌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전 사업의 주요 전략 중 하나다. 소비자는 냉장고를 수령하기 전 LG 씽큐(LG ThinQ) 앱에서 '라이프 패턴 분석' 설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추천 모드를 제안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설문에서 ▲냉장실 전체 공간에 '신선 식재료'를 주로 보관하고 ▲별도 공간에 보관하고 싶은 음식·음료는 '유제품'으로 ▲얼음은 대체로 많이 사용한다고 답변하면, LG전자는 냉장실 온도를 1도, 신선맞춤실은 버터·치즈 모드, 크래프트 아이스는 6구 설정을 제안한다. 고객은 냉장고를 배송 받은 후 LG 씽큐 앱에서 '적용하기' 버튼을 눌러 처음부터 나에게 딱 맞게 설정된 냉장고를 사용하게 된다. 이번 냉장고 신제품은 냉장실에 새롭게 '신선맞춤실'을 적용해 고객의 미식(美食) 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신선맞춤실 온도는 냉장실 전체 온도와 별개로 설정 가능하다. 육류, 주류, 반려동물 식품 등을 알맞은 상태로 보관하는 데 적합하다. 사용자가 '육류 소프트 프리징 모드'를 선택하면 신선맞춤실이 영하 3도 정도로 설정된다. 이 온도에서 육류는 살짝 얼어 일반 냉장실 선반에 보관하는 것 대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또 꺼낸 육류는 번거로운 해동 과정 없이 빠르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LG 디오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유제품 ▲주류 ▲사과 ▲잎채소 등을 포함해 18가지 다목적 보관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LG전자는 많은 소비자가 김치냉장고의 각 칸을 야채, 과일 보관이나 냉동 등 김치보관 외의 용도로 사용한다는 점을 착안해 다양한 식재료를 편리하게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냉장고 신제품은 이달 15일 출시된다. 김치냉장고도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냉장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노크온 더블 매직스페이스 470만원, 매직스페이스 435만원이고 김치냉장고는 출하가 기준 360만원이다. 신제품은 초기 구매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또 구독 이용 시, UP가전 2.0의 특징 중 하나인 다양한 업체가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도 유상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유제품 정기배송(우유창고) ▲집 청소 및 냉장고 정리(대리주부) ▲물품보관(미니창고 다락) ▲신선식품 배송(더반찬&)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2024.02.15 10:00이나리

영화 감독·영상 전문가 "LG 올레드, 영화감상을 위한 최고의 TV"

LG전자 올레드 TV가 영화감독과 컬러리스트 등 영상 전문가 및 글로벌 매체로부터 영화 감상을 위한 최고 TV로 인정 받았다. 골든글러브 3관왕, 에미상 8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을 연출한 이성진 감독은 최근 세계적인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에 등재된 인터뷰에서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에 찬사를 보냈다. 이 감독은 “내 다음 작품의 후반 작업에 LG 올레드 TV를 쓰고 싶다” 며 “LG 올레드 TV는 진정한 블랙을 구현하고, 컬러를 손실 없이 표현해 시청자가 연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감독은 LG 올레드 TV로 감상하기 좋은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 박찬욱 감독의 ,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등 명암 대비가 강렬하고 색상이 풍부한 작품을 추천하기도 했다. LG 올레드 TV는 영상의 색보정을 담당하는 컬러리스트에게도 레퍼런스용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 등 작품의 컬러리스트 월터 볼파토는 "영화 관계자에게 내 작업물을 보여줄 때 LG 올레드 TV를 사용한다. 그만큼 완벽하기 때문"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글로벌 IT매체들 또한 LG 올레드 TV의 영화 표현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英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LG 올레드 에보(G3)를 '최고 영화 감상용 TV'에 선정하며 “영화를 감상하는데 환상적이다”고 극찬했다. LG 올레드 에보(G3)는 美 매체 톰스가이드와 포브스(Forbes)로부터 각각 "영화 애호가들에게 의심할 여지 없는 최고의 선택", "높은 명암비와 휘도로 영화 시청에 최적"이라고 찬사를 받았다. LG전자는 영화 애호가들에게 올레드 TV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시청경험을 알리는 맞춤 마케팅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에는 'LG OLED 무비 클럽'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영화감독∙평론가∙테크 전문가들이 LG 올레드 TV로 시청한 영화 평론을 공유하고 유저들과 소통한다. 지난해 10월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신인∙독립영화 감독을 위한 'LG 올레드 뉴 커런츠', 'LG 올레드 비전' 2개 상을 신설해 시상하기도 했다. 한편 CES 2024에서 공개된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영화 감상에 최적의 성능을 갖췄다. 제품에 탑재된 알파11 프로세서는 4배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과 프로세싱 속도가 각각 70%, 30% 향상됐다. 새로운 AI 업스케일링(Upscaling)은 영상을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흐릿한 사물과 배경까지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선명하게 보여준다.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한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이제 가상의 11.1.2채널까지 변환해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2024.02.13 10:00이나리

LG전자, '고객 만나보고 들어보고 되어본다' 프로젝트 확대

LG전자가 고객중심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른바 '만·들·되(만나보기·들어보기·되어보기)'로 불리는 고객 이해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LG전자는 전화상담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에서 지난해까지 국내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 고객의 현장'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과 무대를 올해부터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하이텔레서비스(상담) 뿐 아니라 ▲하이프라자(판매) ▲판토스(배송) ▲한국서비스(서비스) ▲하이엠솔루텍(냉난방 시스템 유지보수) 등으로 주요 고객접점 전반으로 LG전자 국내 임원들의 체험 현장이 확대된다. 더욱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는 취지다. 또 팀장 등 조직책임자도 하이텔레서비스의 전화상담 동석을 통해 '체험 고객의 현장'에 참여한다. LG전자는 추후 전체 임직원이 고객 접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LG전자가 고객중심의 사고를 내재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들·되'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만나보기' 활동이다. '만·들·되'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조주완 CEO의 당부를 반영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고객을 직접 '만나고' △고객의 이야기와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들어보고' △고객의 입장이 '되어보자'는 의미다. 지난해 '체험 고객의 현장'에 참여한 국내 임원은 280여명에 달한다. 조주완 CEO 역시 직접 고객의 집을 찾아가 에어컨을 수리하며 고객의 불편과 현장의 어려움을 체험하기도 했다. 향후 임직원이 고객자문단이나 거래선 미팅 등을 통해 고객을 만날 기회도 만들 계획이다. '들어보기' 활동으로는 고객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프로그램 외에도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CX-세바시'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LG전자의 성공사례는 물론 다른 업계의 전문가를 초청해 성공적인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듣고, 고객경험 혁신에 대한 통찰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된다. 올해는 사내에서 추진 중인 과제와 보다 밀접한 주제를 선정, 임직원이 직접 연사로 나서는 발표회로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되어보기'를 위해서는 전사적으로 자신의 고객을 설정하고,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정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을 소비자로 한정하지 않고 각 구성원이 자신의 역할에 대응하는 고객을 정함으로써, 고객가치의 의미를 더욱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정의하자는 의미다. 이 외에도 제품 출시 전 임직원이 먼저 사용해보는 이벤트로, 고객의 입장에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날카롭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고객도 모르는 고객의 마음을 알기 위해 다방면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전체 구성원이 고객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2 10:00이나리

LG전자, 한번에 식기 110개 세척 '14인용 디오스 식기세척기' 출시

LG전자가 '14인용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주방 바닥에서부터 제품 하단 높이가 각각 10센티미터(cm)와 15센티미터(cm)인 빌트인과 별도 설치 공사가 필요 없는 프리스탠딩까지 총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신제품 14인용 식기세척기는 식기 110개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다. LG전자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칼·가위 전용 거치대가 탑재된 '스마트 선반+'로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사용자는 상단 선반의 높이를 3단계로 조절해 작은 컵부터 깊고 큰 냄비까지 편하게 적재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식기세척기에만 적용됐던 '글라이드(Glide) 레일'이 새롭게 탑재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주로 고급 가구에 사용되는 글라이드 레일은 고객이 적은 힘으로도 많은 식기로 무거워진 선반을 보다 쉽게 여닫도록 돕는다. 신제품은 주변이 어두울 때도 쉽게 식기를 적재하도록 내부 조명을 갖췄다.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내부 조명의 밝기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편리한 음성안내 기능도 추가됐다. 고객은 LG 씽큐 앱에서 총 3단계로 안내 수준을 설정할 수 있다. '최대 안내'를 선택할 경우 기본적인 코스 시작·종료는 물론, 통살균 등 위생 관리나 필터 등 소모품 교체 관리까지 안내해 준다. 또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식기를 위생적으로 세척하는 데 탁월하다. 트루건조 기능은 ▲응축 건조 ▲자동 문열림 건조 ▲열풍 건조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해 탁월한 건조 성능을 발휘한다. 자동 문열림 후 열풍 건조는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준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신제품에 적용된 연수장치는 세척수의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감소시킨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214만원이다.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2024.02.08 10:00이나리

LG전자, 美 워시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 체결

7일 LG전자는 공식 뉴스룸을 통해 북미 최대 B2B(기업간거래) 세탁 서비스 업체인 '워시(WASH)'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워시는 미국·캐나다 전역에서 대규모 공용 주거 시설에 상업용 세탁 장비를 판매 및 임대하는 기업이다. LG전자는 워시에 사용 편의성 및 향상되 원단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고급 세탁기 및 건조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워시와 함께 북미 전역의 주택 및 캠퍼스 환경에서 증가하는 공용 세탁 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08년 미국 상업용 세탁 설치·공급 1위 업체인 '코인맥'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관련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이후 지난 2011년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만으로 이뤄진 세탁방 '론드리 라운지'를 오픈하는 등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왔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첨단 세탁 솔루션이 워시의 편리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주도하고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7 15:48장경윤

메리 바라 GM 회장, LG·삼성 경영진 만나 배터리 협력 논의

메리 배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배터리 협력사들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논의한다. 업계에 따르면 어제(6일) 저녁 방한한 메리 배라 회장은 7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과 단가 협상, 합작공장 사업 일정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배라 회장은 최윤호 삼성SDI 사장을 비롯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장, 마이클 마우져 하만 CEO, 윤준오 삼성전자 전장사업팀장(부사장) 등과 만났다. GM은 삼성SDI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오는 2026년 가동이 목표다. 오후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에서 3개의 합작 공장을 운영 중이거나 짓고 있다. LG전자는 GM에 전장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협력사 중 하나다. 한편, 배라 회장은 수석부사장 시절인 2013년 한국GM 부평공장을 방문한 바 있지만, 2016년 회장 취임 후 한국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GM은 2035년까지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 내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배라 회장의 이번 방한은 중국 전기차 공세 속에서 향후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움직임으로 업계는 해석한다.

2024.02.07 10:10류은주

LG전자, 느린 학습자 위한 '가전 사용법 도서' 추가 발행

LG전자가 느린 학습자·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가전 사용법을 담은 '쉬운 글 도서' 세탁기 편과 전자레인지 편을 발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TV 등 '쉬운 글 도서' 4편을 제작해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를 추가한 것이다. '쉬운 글 도서' 세탁기 편은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와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쉬운 글 도서' 전자레인지 편은 4월에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발행한 '쉬운 글 도서'를 올해 안에는 보다 많은 고객이 볼 수 있도록 전자책(e-book)과 영문 버전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쉬운 글 도서' 발행은 느린 학습자·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을 쉽게 익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제작돼 일상의 자립을 돕는 '가전학교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 도서는 가전제품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와 지식을 담은 스토리북, 쉬운 글과 그림 중심으로 쉽게 제품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별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추가로 발행하는 '쉬운 글 도서' 세탁기 편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종이 놀이 키트'를 포함했다. '종이 놀이 키트'는 트롬 세탁기와 여러 옷가지 종이 모형으로 구성되어 세탁기 사용법을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쉬운 글 도서'는 특수교육 교사의 감수를 거쳐, 일선 학교에서 교재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신청한 비율이 73%에 달한다. 현재까지 발행된 총 4편 누적 신청 발행 부수는 1만 부를 넘었다. LG전자 이향은 H&A CX담당은 “'쉬운 글 도서'가 아이들에게 가전의 사용과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확대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발행된 '쉬운 글 도서' 청소기편 사용 후기 이벤트도 진행해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 가전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4.02.07 10:00이나리

LG디스플레이, 올해 삼성 OLED TV 전 라인업에 패널 공급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TV 라인업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급을 향후 5년간 작년 보다 10배 확대하며 동맹을 강화한다. 6일 전자업계 및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OLED와 LCD 패널 장기 공급 계약에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OLED TV에서 55형, 65형, 77형, 83형 등 4개 라인업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3형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처음으로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 OLED(WOLED) 패널을 탑재했다. 올해부터는 42형, 48, 55형, 65형, 77형 등 전 제품에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WOLED 패널 공급 물량은 향후 5년간 총 50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다만,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WOLED 패널은 가장 최신 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메타 2.0은 CES 2024에서 LG디스플레이가 첫 공개한 기술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nit)를 지원한다. 양사의 협력 강화는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서 공급을 늘려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 또한 패널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경쟁보다는 서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방향으로 윈-윈(Win-Win)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2013년 OLED TV를 처음 출시했지만, 당시 수율 문제와 시장성 문제로 1년 만에 사업을 철수하고 2022년 약 10년만에 OLED TV 시장에 재진출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OLED TV 출시 국가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2021년 11월부터 QD-OLED 패널을 양산하고 있지만, 연 150~200만대 수준이다. 또 40형대와 80형대에 패널이 없어 LG디스플레이와 협력에 나선 이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소니와 샤프에도 QD-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어 물량이 부족하다. 반면 LG디스플레이의 WOLED 생산물량은 연 900~1000만대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4일 2023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TV 세트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전략적 고객관계 잘 구축하고 있다”라며 “TV 시장 성장 바탕으로 올해 전체 OLED 패널 수량은 20% 이상 성장하는 목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06 16:39이나리

업스테이지, LG 노트북에 AI 모델 넣는다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의 인공지능(AI) 기술이 LG전자 노트북 '그램'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노트북 차제에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가 LG전자와 AI 사업 분야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업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경량화 언어모델(SLM)을 개발해 LG 노트북 그램에 적용할 방침이다. 온디바이스 AI란 인터넷 연결 없이도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 단말기 내부에서 정보를 처리한다. 클라우드 기반 AI보다 빠른 작업 속도와 낮은 전력 소모를 갖는다.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보안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끊어져도 구동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SLM인 솔라를 기반으로 PC 및 가전용 온디바이스 AI 개발에 나선다. 솔라는 107억 매개변수로 이뤄진 사전학습 모델이다. 업스테이지 측은 솔라가 오픈AI의 GPT-3 대비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작은 크기와 훨씬 빠른 추론 속도를 장점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디바이스의 성능과 전력 소모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언어 관련 AI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PC 제품에 적용 가능한 AI 기능 및 부가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를 활용,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문서나 웹페이지를 번역, 요약하거나 검색 및 추천하는 등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사용자 경험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업스테이지와 LG전자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PC 제품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에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노트북 내 저장된 문서 내용을 검색 및 추천하거나 화상 회의 내용을 문자로 저장, 요약해 주는 등 마치 나만의 AI 비서와 같은 새로운 경험도 제공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은 "LG전자와 온디바이스AI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그램 노트북에 AI를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LG 고객들이 최고의 LG전자 가전에서 AI 기능을 만나고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공혁준 IT CX담당은 "LG 그램은 지난 10년간 끊임 없는 혁신으로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AI 분야 앞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10:00김미정

LG전자, 1.97kg 가벼운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에어' 출시

LG전자가 제품 무게와 가격 부담을 줄인 실속형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에어'를 5일 출시했다. LG 코드제로 A9 에어는 약 1.97kg 무게로 기존에 출시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 대비 20% 이상 가볍고, 일상적인 청소에 충분한 150W의 최대 흡입력을 갖췄다. 신제품을 거치했을 때 전체 부피는 코드제로 A9을 거치했을 때보다 약 30% 줄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듀얼 내장형 틈새 흡입구'는 새롭게 처음 적용됐다. 청소기의 흡입구, 연장관 등을 분리하면 일체형 틈새 흡입구가 내장돼 별도 액세서리를 장착할 필요 없이 바로 소파나 구석진 곳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제품은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터 청소 시기뿐만 아니라 이물로 인한 흡입구의 막힘 여부도 알려줘 편리하다. 또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적용해 흡입된 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에센스 화이트, 카밍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전용 물걸레 흡입구는 추후 출시된다. 소비자가격은 64만원이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에어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우선 판매한다. 이후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초기 구매고객을 위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도 마련했다.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컬러별 100대 한정으로 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SNS 구매 인증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온 A9S에 이어 실속형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0:00이나리

공기를 UV로 살균...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어로타워 신형 출시

LG전자가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많다는 점, 공기청정기에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이 탑재되길 원하는 고객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신제품에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 자체를 살균함으로써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신제품은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 필터에 통과시켜 극초미세먼지와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걸러준다. 새로운 UV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신제품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공기살균청정기'로 'PA(Pure Air)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소비자가 신뢰성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기살균 제품의 성능을 심사해 PA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기본 탑재된 공기청정 G 필터에 특화 필터를 추가로 적용하면 공기질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화 필터는 ▲반려동물의 냄새를 거르는 '펫 특화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거르는 '새집 특화필터' ▲매연을 거르는 '매연 특화필터' ▲요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유증기를 거르는 '유증기 특화필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고양이·강아지 알레르겐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거르는 '알레르겐 특화필터'가 있다. 신제품의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은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해 동작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운전한다.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또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UV살균'도 360 ˚ 공기청정기 신제품과 동일하게 UV살균된 청정 공기를 밖으로 내보낸다. 사용자는 추울 땐 온풍, 더울 땐 선풍으로 설정해 깨끗한 공기를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에어로타워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 모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공간을 보다 강하게 청정하는 '펫 모드' ▲잠든 아이가 깨지 않도록 조용하게 동작하는 '베이비 모드'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절전 모드' 등 의 7가지 생활 맞춤 모드를 LG 씽큐 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360 ˚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이달 1일 출시된다. 에어로타워 신제품도 잇따라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 가격은 필터 종류에 따라 출하가 기준 199만 원~207만 원, 에어로타워는 출하가 기준 134만 원이다. 신제품은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구독을 신청하면 기본적으로 12개월마다 필터를 배송 받는다. 케어 매니저의 주기적인 제품 관리가 필요하면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2024.02.01 10:00이나리

대학생 "스마트폰은 '애플', 노트북은 '삼성' 좋아해"

Z세대 대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 3종을 모두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이 트렌드를 넘어 Z세대 대학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애플을, 노트북은 삼성과 LG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애플은 '트렌디한', 삼성은 '친근한', LG는 '올드한'이 1위에 꼽혔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작년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전국 20대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전자기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100% 보유에 이어 노트북은 86.1%, 태블릿은 74%로 집계됐다. 전자기기 3종을 모두 보유한 대학생 비율도 64.7%에 달했다. 특히 태블릿의 경우 작년보다 보유율이 크게 늘어 기기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11.3%p)을 이뤘다.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대면강의가 늘어나면서 태블릿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Z세대 대학생들이 태블릿을 주로 이용할 때는 '필기'가 52.6%로 가장 많았고 영상시청(18.4%), 과제·공모전(12.2%) 등 순 이었다. 반면에 노트북의 경우 과제·공모전(72.9%)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관심만 높았던 스마트 워치와 무선 헤드폰도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유율이 전년대비 각각 5.3%p, 7.4%p 올라갔다. 전자기기별 브랜드 점유율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애플이, 노트북은 삼성과 LG가 강세를 보였다. 먼저 스마트폰의 경우 애플이 56.2%, 삼성이 43.8%로 두 브랜드 모두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다만 태블릿의 경우 애플은 60.8%로 소폭 감소한 반면 삼성은 37.2%로 점유율이 늘어나며 격차를 좁혔다. 노트북은 삼성 41.1%, LG 27.6%로 양강 구도를 보였고 애플은 10.7%에 그쳤다. Z세대가 바라본 브랜드 이미지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애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트렌디'(83.8%)하고 '세련된'(79.1%) 이미지가 높았으나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고 특히 '전문적인', '신뢰가 가는' 이미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애플의 '불친절한' 이미지도 71.1%로 전년대비 개선되지 않았다. 삼성은 '친근한', '신뢰가 가는' 이미지가 각각 74.1%, 73.9%로 가장 높았고 타 브랜드 대비 '전문적인', '스마트한' 이미지도 부각됐다. LG는 '실용적인' 이미지가 15%p 상승하는 등 긍정적 이미지가 전년대비 모두 강화될 뿐만 아니라 '올드함', '정체됨' 등 부정적 이미지들도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Z세대는 전자기기를 구매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브랜드나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Z세대의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08:48백봉삼

LG전자, 중기부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찾는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 중기부 주도 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LG전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파일럿 및 공동 사업화,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지난해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발굴해 나갈 미래 영역 중 하나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강조했다. 높은 잠재력이 예상되는 영역인 만큼 외부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도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조직 별로 다양한 신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AI·스마트홈 등 유망 산업분야의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스튜디오341'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B2B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찾아 투자 및 기술검증(PoC) 등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에서도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말부터 미국 원격의료기업 암웰(Amwell)과 함께 북미에서 비대면 원격진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예방 및 사후관리 등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실리콘밸리 소재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전시관을 설치해 XR헬스, 마인드셋 메디컬,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협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참여를 통해 우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찾고, LG전자의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1:00이나리

LG전자, B2B 겨냥한 '마이크로 LED·비즈니스 클라우드' 공개

LG전자가 상업용(B2B) 시장을 겨냥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이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 LG전자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한다. LG전자는 1728㎡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호텔 스위트룸, 회의실, 교육 공간, 스튜디오, 리테일 매장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몄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 기능과 폼팩터 적용으로 다양한 상업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MAGNIT)' 라인업을 대거 전시한다. LG 매그니트는 자발광 마이크로 LED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색을 선명하고 정확하게 구현한다. 디스플레이 표면에는 블랙 코팅을 입혀 깊고 풍부하게 검정 색상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높다. 'LG 매그니트 올인원'은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표시하는 타이머 기능을 갖췄고 매직리모컨을 마우스 커서나 레이저 포인터로 활용할 수 있어 회의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136형 초대형 화면과 컨트롤러, 스피커가 모두 '올인원' 형태로 내장돼 깔끔하게 설치된다. '버추얼 프로덕션용 LG 매그니트'는 촬영용 배경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제품이다. 카메라로 디스플레이에 표출된 배경을 찍을 때 검은 선이 일렁이는 롤링 셔터 효과를 없애고 7,68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등 촬영을 돕는 다양한 기술을 갖췄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호텔 스위트룸 등에 설치되는 '홈 시네마용 118형 모델' ▲예비 전원공급 장치를 내장해 돌발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화면을 구현하는 '재난상황실용 모델' 등 다양한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비롯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관리 소프트웨어를 한 데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사이니지∙호텔TV에 띄울 콘텐츠 제작 ▲디스플레이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원격 제어 등을 지원한다. 관람객은 애플의 무선 콘텐츠 공유 기능인 에어플레이(AirPlay)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호텔TV도 체험할 수 있다. 호텔TV 화면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TV와 애플 기기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개인 기기에서 시청하던 콘텐츠를 호텔TV에서 별도의 로그인 없이 이어 즐긴다. 독자적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보안 시스템 'LG 쉴드'는 webOS를 기반으로 중앙 서버, 앱, 운영체제 등 다양한 영역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국제 보안 규격(CC 인증 EAL2, ISO/IEC DIS 18974)을 취득해 보안 성능을 공인 받았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교육 공간, 리테일 매장 등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제품도 전시한다. 교육용 디스플레이 제품인 'LG 크리에이트보드'는 칠판처럼 필기하고 웹서핑이 가능하며, 최대 9대 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보여줘 매장 카운터 등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공간에서 유용하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LG 매그니트 등 혁신 제품과 이를 운용하는 여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B2B 고객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0:00이나리

LG,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1조2500억 조기 지급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대금 결제,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한 취지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3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1천억 원 펀드를 조성해 총 3천억 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직접 제공하고 있다. LG이노텍은 1천4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면서 협력사의 자금 조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설비, 운영자금에 대한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뿐만 아니라,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 계열사들은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 16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에 총 2000kg의 김치를 기부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청소년 가정에 쌀과 식료품 세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등 사업장별로 지역 이웃을 대상으로 생필품, 난방용품 등을 전달한다. LG생활건강은 전국 여성 청소년 기관, 노인복지시설 등에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를 기부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과일∙채소 등 제철장터 상품으로 구성한 '마음나눔 꾸러미'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24.01.29 13:52이나리

LG전자 올레드 에보, AI로 '스테파니 딘킨스' 작품 선보여

LG전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Late Shift x 스테파니 딘킨스' 전시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 기술 사이의 소통과 공감을 담은 예술 작품을 올레드 TV로 선보였다. LG전자는 97형 올레드 에보를 비롯해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올레드 디스플레이 총 7대를 활용해 세계적인 AI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의 신작 3점을 공개했다. 딘킨스는 AI, AR·V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지난해부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 작품을 선보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번째 수상자이자 미국 타임(TIME)지로부터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LG 올레드 에보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창으로 활용됐다. 관람객은 '우리가 기계에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마이크를 통해 전달하면 AI가 올레드 TV의 화면을 통해 대답하는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또 전시장 한편에서는 AI가 그린 예술 작품도 압도적 올레드 화질로 생생하게 선보였다. LG전자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올해 LG 올레드 에보는 현존 유일한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는 등 AI 성능이 한 차원 진화했다.

2024.01.29 10:00이나리

[ZD브리핑]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난 25일 시작된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가 이번주에도 계속됩니다. 다중라운드오름입찰 이틀 동안 입찰경쟁을 보면 과열 조짐이 보입니다. 29일 속개되는 3일차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 '승자의 저주' 경매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주파수 대가에 많은 값을 치뤄 투자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의 경매 경쟁이 막판까지 치닫게 되면 2월2일에나 경매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신규사업자 전용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외에 향후 추가 공급 주파수에 대한 계획도 발표됩니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이동통신을 비롯한 주파수 공급 방향이 제시됩니다. 삼성전자 등 4분기 실적 발표...포스코 회장 선출 '파이널리스트' 확정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31일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4분기 매출은 70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3조7천억원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약 13조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도 하루 앞선 30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른 배터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악화된 시장 상황 탓에 삼성SDI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올해 어떤 경영전략을 수립했을지 주목됩니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이 9부능선을 넘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1일 심층면접 대상자 '파이널 리스트'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파이널리스트에는 약 5명의 후보가 오를 예정이며, 후보 명단도 공개됩니다. 후추위는 이를 토대로 최종 후보 1명을 추리고, 오는 3월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31일부터 3일간 반도체 관련 행사인 '세미콘 코리아 2024'가 개최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물론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미콘 코리아에서는 미래 반도체 시장을 이끌 다양한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올해 기조연설은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해 네이버, 머크 등 주요 기업들의 임원진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글로벌 협동로봇 업체인 유니버설로봇이 무게 30kg 물체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신제품 'UR30'을 내달 1일 국내 론칭하고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유니버설로봇은 이번 간담회에서 ▲모션 제어를 통한 대형 페이로드의 효율적 배치 ▲그리퍼 동시 사용으로 머신텐딩 작업 혁신화 ▲고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을 효과적으로 지원 ▲추가 설비 없이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 가능한 점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내달 2일 2023년 연간 실적 발표...AI 투자 성과, '치지직' 성장세 관심 네이버 2023년 연간 실적 발표가 2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계속된 성장세를 보여 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은 9조7천18억원, 영업이익은 1조4천7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03%, 13.4% 늘어난 것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유력시 됩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에 투자와 고도화가 화두인 만큼, 네이버가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 전략과 비전에도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나아가 그간 네이버가 AI 투자해온 성과들이 올해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이용자 증가 추이와, 정식 서비스 전환 시 네이버 실적에 기여할 부분도 올해 실적 전망에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 통합 투표 돌입...바이낸스 올해 첫 라운드테이블 개최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메인넷 통합 관련 거버넌스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투표는 지난 26일 시작했으며, 다음 달 2일 종료됩니다. 두 재단은 메인넷 통합 추진과 함께 신규 코인 프로젝트 드래곤(PDT)을 공개하고, 클레이튼과 핀시아 교환 비율은 1대148라고 확정 발표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은 통합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통합이 잘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핀시아 투자자들이 통합 교환 비율에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투표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이유입니다. 바이낸스는 오는 30일 올해 첫 비대면 월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바이낸스 아태지역의 스티브 김 이사가 나서 2023년 웹3 시장의 주요 발전과 교훈, 2024년 웹3 시장의 주요 이벤트, 2024년에 기대할 수 있는 신생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신작 발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얼리액세스를 오는 31일 미국, 영국, 필리핀 이용자 대상 얼리액세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입니다. 이 게임은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원작 개발사인 폴란드 11비트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 중입니다. AI 서울 2024·AI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공청회 개최...일상 녹아든 AI 논의 본격화 서울시는 내달 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6회 국제 인공지능(AI) 컨퍼런스 'AI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 주제는 'AI, 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다'입니다. 행사는 딥러닝 권위자인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영상축사로 시작됩니다. 이어 미국 UC 버클리대 스튜어트 러셀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 교수가 '글로벌 AI 트렌드 및 전망'을 설명하고, 서울대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이 '국내 AI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섭니다.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국내외 산업 분야 전문가 발표도 진행됩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30일 공청회를 열고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콘텐츠의 표기 의무화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공청회는 최근 급증하는 생성형AI 콘텐츠에 따른 딥페이크, 가짜 뉴스,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법과 제도 정비를 위해 110여 명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논의할 계획입니다. 오는 30~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엽니다. 지난해 말부터 연준위원들이 통화 긴축 중단에 관한 언급을 하면서 시장에서는 올해는 금리 인상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서는 올해 처음 열리는 FOMC서는 금리 인하나 인상보다는 동결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이번 회의서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힌트를 줄 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필증 등 전자문서 서비스 29일부터 시범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부터 ▲화장품제조업 등록필증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필증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필증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통지서에 대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또 2월19일부터는 ▲CGMP 적합업소 증명서 ▲영문증명서 등으로 확대 운영하며 1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전자문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합니다. 등록필증 등이 전자화되면 온라인에서 전자문서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서류의 발급‧갱신‧보관 등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01.28 12:00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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