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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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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제조 AX 경쟁력 강화 나서

LG전자가 협력사 제조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사례와 관련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LG전자는 협력사 대표 11명과 함께 최근 인도 LG전자의 푸네 생산공장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협력사 대표들은 자동화 설비를 갖춰 생산성을 높인 현지 협력사의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각 사가 스마트 공정을 구축하고 있는 노하우와 개선 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확대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LG전자는 협력사들이 해외 생산법인의 선진화 공정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협력사간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협력사들의 제조 경쟁력을 상향 평준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는 이번 인도 푸네 공장에 이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생산법인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된 에어컨 부품 국내 협력사는 작업자의 숙련도와 노하우에 따라 편차가 컸던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은 2배 이상 높이고 불량률은 75% 이상 낮추며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해 각종 설비가 작동하는 상황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설비 이상의 위치와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돼 조치 시간은 기존 대비 67% 줄었다. 냉장고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협력사는 도장 공정을 디지털화 하는 '스마트 복합 도장라인 DX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사람이 일일이 제품 별 색상 등을 분류하던 생산 현황을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관리하며 소요 시간을 75% 단축했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던 미세한 불량도 확인할 수 있게 돼 도장 불량률도 약 70% 줄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AWE 2026'에 협력사들을 초청해 최신 제조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2월에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83개 협력사와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2026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간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LG전자는 대거 확보하고 있는 피지컬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부터 LG전자에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협력사는 250곳이 넘는다. 이와 함께 협력사 자금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와 ESG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력사의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 투자를 위해 진행하던 매년 약 4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 지원을 6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하며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글로벌 제조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며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2:52전화평 기자

TCL-소니, TV 합작사 '브라비아' 설립 최종계약 체결...내년 4월 사업 개시

중국 TCL과 일본 소니가 TV 합작사 '브라비아'(Bravia) 설립을 위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두 업체는 합작사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3월까지 최종계약을 체결하고, 승인 등이 끝나면 2027년 4월부터 합작사가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31일 TCL과 소니는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략 파트너십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작사 지분율은 지난 1월 발표대로 TCL 51%, 소니 49% 등이다. 브라비아는 소니의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승계한다. 여기에는 TV, B2B 평판 디스플레이, B2B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홈시어터, 오디오 컴포넌트 등 가정용 오디오 제품 개발과 설계, 제조, 판매, 물류, 고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합작사 제품은 '소니'와 '브라비아' 명칭을 유지한다. 본사 소재지는 일본 도쿄다. 제조 자회사 SOEM(말레이시아) 지분 100%는 TCL로 이전한다. 마찬가지로 제조를 맡는 SSVE(중국)는 소니(중국)유한회사가 보유한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TCL로 이전하는 방안을 양측이 논의 중이다. 브라비아로 이전될 사업의 기업가치와, SOEM의 기업가치를 더한 전체 기업가치는 1028억엔(약 9850억원)으로 평가했다. TCL이 지급해야 할 대가는 754억엔(약 7220억원)이다. 최종금액은 거래 종결 시점 순부채와 운전자본 등을 조정해 확정한다. 아직 논의 중인 SSVE 기업가치는 전체 기업가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브라비아 이사회 구성은 ▲키이 카즈오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 겸 CEO ▲장 뱌오 이사 겸 공동 COO ▲히라이 후미아츠 이사 겸 공동 COO ▲뤄 빈 사외이사(비상근) ▲나카무라 히로시 사외이사(비상근) 등이다. 일본인 3명, 중국인 2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합작사는 기존 소니 체제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 대신, 3년 안에 제품 출하량을 늘리고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논의돼 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합작사의 TV 사업계획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연 1000만대 내외로 커질 수 있다"며 "구매력이 커지고, TCL의 자회사 CSOT로부터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니의 최근 연간 TV 출하량은 400만대였다. 브라비아가 출범하면 TCL은 소니의 화질 기술과 특허, 프리미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TCL은 주요 TV 업체 중 유일하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이 없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가 약하다. LCD에 퀀텀닷(QD) 시트를 사용한 QLED TV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도 판매하지만 규모에 비해 작다. 소니는 TCL과 CSOT의 제조 경쟁력을 이용하면 제조 부담을 줄이고 주력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키울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지난 1월 두 업체의 MOU 발표 후, TCL이 소니와 합작사를 설립하면 2027년 전세계 TV 출하량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그마인텔은 2027년 TV 시장(출하량 기준) 점유율을 TCL 16.7%, 삼성전자 16.2% 등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TV 출하량은 3530만대로 1위였다. 2위 TCL 출하량은 3040만대, 10위 소니 출하량은 410만대였다. 4위 LG전자는 2000만대 초반 출하했다.

2026.03.31 19:21이기종 기자

프로이천 "해외 빅테크 선행제품용 검사장치 지그 공급 협업"

디스플레이·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프로이천이 "해외 빅테크의 선행제품 검사장치 지그 공급을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이천은 30일 공개한 2026년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올해 주요 계획으로 ▲해외 빅테크의 선행제품용 검사장치 지그 공급 협업 중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3월 완료) ▲주주환원 정책 확대 등을 제시했다. 프로이천은 사업보고서 등에서 주요 고객사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 CSO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라고 밝혀왔지만, 최종 고객사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해당 빅테크는 주요 패널 공급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나 LG디스플레이, BOE 등의 협력사 공장도 방문해 장비나 부품 납품 여부 등을 최종 승인한다. 이 빅테크는 품질 관리 등 이유로 중요 부품과 약품 등도 직접 지정한다. 프로이천의 주력품은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용 프로브유닛과 반도체 검사용 프로브카드 등이다. 올해 주요 계획 중 하나인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과 관련해, 지난 10일 프로이천은 임이빈 대표 사임으로 김영선 사장이 신임 대표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이빈 전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프로이천을 이끌었다. 김영선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출신으로 2019년부터 프로이천 사장을 맡았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은 임이빈 전 대표 58.22%, 김영선 신임 대표 0.11% 등이다. 올해 프로이천 매출 목표는 20% 상승이다. 프로이천은 "신규 사업 진출과 시장 점유율 확대로 매출을 20% 늘리겠다"며 "원재료 공급망 현지화와 조달체계 최적화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전사 운영 효율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이천은 신규 사업에 대해 "2025년 올레도스(OLEDoS)용 신호기 사업 인수로 기술 역량을 내재화했다"며 "이를 기존 정밀 컨택(Contact) 기술과 결합해 사업 안정성과 경쟁력을 강화했고, 주요 고객인 삼성디스플레이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확대에 발맞춰 CMOS 이미지센서(CIS)와 시스템온칩(SoC)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개발 중인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프로브카드는 핵심 부품인 다층세라믹(MLC)을 세라믹 바 형태로 대체해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 "향후 본격 공급이 시작되면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프로이천 전체 매출 315억원(영업이익 27억원) 중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매출(304억원) 비중은 96.4%로 압도적이다.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 비중은 2023년 10.0%에서 2024년 4.5%, 2025년 2.1%로 줄었다. 2023~2025년 연도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매출은 290억~340억원 사이를 오갔다.

2026.03.30 22:35이기종 기자

LG화학 김동춘, 체질 개선 선포…"전자소재 매출 2조 목표"

LG화학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자율주행, 차세대 디스플레이 확산에 발맞춰 고부가 전자소재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LG화학은 30일 현재 약 1조원 규모인 전자소재 사업을 2030년까지 2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자소재 분야는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고객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보장된다. LG화학은 독보적인 핵심 경쟁우위기술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전략의 중심에는 김동춘 사장이 있다. 1996년 입사 후 반도체소재, 전자소재 사업부장과 첨단소재 본부장을 역임한 '기술 전략형 CEO'인 김 사장은 취임 이후에도 기술 장벽이 높고 수익성이 좋은 고부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LG화학은 반도체·전장·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전자소재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최근 첨단소재연구소 산하에 관련 선행연구개발 조직을 통합·신설했다. 수백여 명 규모로 구성된 선행연구개발 조직에는 LG화학이 그동안 축적해 온 정밀 소재 설계, 합성, 공정 기술의 핵심 역량이 집결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화학은 관련 분야 소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집중 육성해 미래 신소재 포트폴리오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산업은 고집적·고다층 패키징과 미세 공정 중심으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으며, 열 관리와 전기적 간섭 제어 등 고성능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LG화학은 메모리용 소재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AI·비메모리용 패키징 소재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박적층판(CCL), 칩 접착 필름(DAF) 등 기존 패키징 분야에서 기술 신뢰성을 확보해 왔으며, 최근에는 미세 회로 연결을 구현하는 PID 개발을 완료해 글로벌 톱 반도체 회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로 패턴 형성을 위해 사용된 감광액 잔여물을 제거하는 스트리퍼 등 공정용 소재 기술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으로 주목받는 유리기판 시장에 대비해, 핵심 공정 분야에 대한 선제적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으로 성장하는 전장 부품용 소재 시장과 차세대 디바이스 시장 선점을 위한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LG화학은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열 접착제를 포함해 모터, 전력 반도체, 통신 및 센서 등 다양한 전장 부품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장 시스템·소재 기업들과의 공동 개발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선루프 등 자동차 유리에 적용되어 빛과 열의 투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SGF,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HWD) 구현에 필요한 포토폴리머 필름을 선보였다. 최근 XR·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디스플레이 적용이 확대되면서, 관련 소재 개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LG화학은 독자적인 소재 설계 기술과 방대한 특허 기반의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주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춘 사장은 “LG화학은 그동안 석유화학에서 첨단 소재로 누구보다 빠르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며 사업환경 변화 속 도전과 도약을 지속해 왔다”며 “LG화학은 미래 신소재 분야에 대한 치열한 집중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과 기술을 투입해 기술 중심의 고부가 첨단 소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08:46류은주 기자

TV로 키오스크 연습한다...LG전자, 시니어 맞춤 TV 서비스 확대

LG전자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한다. LG 이지 TV(LG Easy TV)로 매장에 가기 전에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교육해주는 것이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케어 기업 ㈜캐어유와 손잡고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TV인 LG 이지 TV에서 키오스크 주문 연습을 할 수 있는 '캐어유'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시중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복잡한 화면 구성과 낯선 결제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고객 목소리에서 착안했다. LG 이지 TV를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키오스크 사용을 연습하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더 쉽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키오스크를 활용해 주문 및 접수를 할 수 있다고 답한 65세 이상 비율은 17.9%에 불과했다. 캐어유 서비스는 ▲햄버거 가게 ▲카페 ▲푸드코트 등 3가지 일상적인 키오스크 사용 환경들을 실제처럼 구현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키오스크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를 들어 햄버거 가게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상황을 화면에 보여주며 음식 선택부터 결제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TV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원하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대거 반영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편의기능까지 모두 맞춤형으로 개발한 LG 이지 TV를 출시했다. LG 이지 TV를 출시하며 공개한 'LG 버디' 서비스를 이동식 스크린의 대명사인 'LG 스탠바이미(StanbyME) 2'에 확대 적용하기도 했다. 카카오와 협업해 출시한 LG 버디는 영상 통화, 콘텐츠 전송 등 가족 간 소통 기능과 원격 제어를 지원하는 앱이다. 또 LG전자는 시니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두뇌건강 게임을 LG 이지 TV 뿐 아니라 스탠바이미 2와 스탠바이미 Go에 탑재하기도 했다. LG전자는 LG 버디와 두뇌건강 게임을 다른 LG 스마트 TV로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CX담당은 “키오스크 연습과 같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찾아내고 적용을 넓히는 것처럼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TV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9 14:32전화평 기자

프리스마크 "日닛토보 T-글래스 공급부족 갈수록 커진다"

일본 소재업체 닛토보(Nittobo)의 T-글래스 공급 부족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프리스마크가 최근 전망했다. 닛토보가 T-글래스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수요 상승폭이 더 크다. 타이완글래스 등 경쟁사의 생산능력 확대 계획까지 고려하면 시장 전체 공급 부족은 완화될 수 있다. 경쟁사의 기술력과 빅테크의 선택이 변수다. T-글래스는 열팽창계수(CTE)가 낮아 '로(Low) CTE'용 동박적층판(CCL) 소재로 사용하는 유리섬유 방적사를 말한다. 인쇄회로기판(PCB)의 원재료로, 애플 아이폰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뿐 아니라 서버용 반도체 기판 등에도 사용된다. T-글래스는 닛토보의 상품명인데, 닛토보 시장 지위가 독점적이어서 로 CTE용 CCL 유리섬유 방적사를 T-글래스라고 통칭한다.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하는 반도체 기판 면적이 커지면서 엔비디아와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는 닛토보의 T-글래스만 찾고 있다. 이 때문에 2024년 하반기부터 T-글래스 수요가 닛토보의 생산능력을 웃돌기 시작했다. 당시 여러 빅테크가 닛토보를 직접 찾아 설비투자를 요청했고, 닛토보도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수요가 더 빠르게 늘고 있다. 프리스마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닛토보의 T-글래스 생산능력은 50만제곱미터(㎡)다. 이 시장에서 추격 중인 업체들의 생산능력을 모두 더해도 닛토보 생산능력에 못 미친다. 경쟁사의 생산능력은 ▲타이완글래스(대만) 10만㎡ ▲타이산글래스(중국) 5만~10만㎡ ▲그레이스패브릭테크놀러지(중국) 10만㎡ ▲난야플라스틱(대만) 5만㎡ 등이다. 이들 업체는 빅테크 눈높이에 맞는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했고, 닛토보가 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닛토보와 경쟁사 모두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닛토보는 T-글래스 부문에 5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8년 닛토보의 T-글래스 생산능력은 올해 상반기의 2배로 커질 수 있다. 2028년 업체별 T-글래스 생산능력 추정치만 보면 닛토보 비중은 55%, 나머지 업체 비중 합계는 45% 수준이다. 하지만, 닛토보 제품으로 한정하면 T-글래스 공급 부족은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지고, 2028년에는 더 큰 폭으로 벌어질 것이라고 프리스마크는 전망했다. 프리스마크 자료에 나오진 않았지만, 국내 PCB 업계 한 관계자는 "경쟁사도 빅테크와 T-글래스 기술을 평가 중이지만, 닛토보와 기술력 차이가 크다"며 "빅테크가 닛토보 제품만 사용 중인 방침을 바꾸지 않으면 T-글래스 공급 부족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한편, 열팽창계수가 낮으면 고온 공정에서 기판이 덜 휜다. 기판 대면적화와 회로 미세화 요구 대응에 유리하다. 고온 공정에서 미세한 회로를 만들 때 기판이 휘면 회로가 끊어질 수 있다. 국내에선 두산과 LG화학 등이 CCL을 만든다. CCL을 구매해서 반도체 기판을 만드는 국내 업체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심텍 등이다.

2026.03.29 13:32이기종 기자

"올해 OLED 모니터 출하 51% 상승" 트렌드포스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51% 늘어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최근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에이수스와 삼성전자 등이 OLED 모니터 신제품을 지속 출시했고,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하량 273만 5000대보다 51% 많으면 413만대다. 지난해 모니터 OLED 출하량(273만 5000만대)도 전년비 92% 급등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여러 업체의 공격적 판촉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27인치 240헤르츠(Hz) QHD 해상도 OLED 모니터는 '가성비'(가격 대비 제품 성능) 덕에 인기를 얻었다. 280Hz 신제품 출시도 긍정 영향을 미쳤다. 업체별로 에이수스가 지난해 21.6%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에이수스가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4분기에도 1위를 지켰다고 평가했다. 에이수스의 OLED 모니터 라인업인 ROG, 프로아트(ProArt), 젠스크린(ZenScreen) 등이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과 전문 크리에이터, 모바일 생산성 부문에서 경쟁력이 뛰어났다고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19.3% 점유율로 2위다. 삼성전자는 27인치 180Hz 신제품 판매 호조, 지난해 말 49인치와 27인치 UHD 제품 판촉 성과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중급 볼륨 모델과 하이엔드 모델 시장을 모두 공략하고 있다. 3위는 13.1%의 MSI다. MSI는 최근 수년간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경쟁 심화 속 MSI는 신속한 제품 출시와 다양한 가격대 라인업으로 게이머 수요를 공략 중이다. 트렌드포스는 MSI가 하이엔드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 이미지, 주류 브랜드 입지 등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12.6% 점유율로 4위다. 울트라기어(UltraGear) 시리즈 품질이 인정받는다고 평가됐다. LG전자는 39인치와 45인치 OLED 모니터 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입지를 확보했다. 이들 제품이 전체 판매에 안정적 기반이 되고 있다. 5위는 9.9%의 델이다. 델은 게이밍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로 OLED 모니터 시장을 공략 중이다. 델은 제품 신뢰성과 업계 선도적인 사후 서비스가 높이 평가됐다. 델은 지난해 게이머가 아닌 일반 소비자를 겨냥해 120Hz OLED 모니터를 출시했다. 트렌드포스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니터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2곳이 주력으로 생산 중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AVC리보(AVC Revo)는 최근 올해 모니터 OLED 출하량을 삼성디스플레이 400만대, LG디스플레이 140만대 등 540만대 등으로 예상했다. 540만대는 지난해 330만대보다 63% 많다. 지난해 업체별 출하량은 삼성디스플레이 250만대, LG디스플레이 80만대 등이다. 패널 생산량이 완제품 출하량보다 일반적으로 많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OLED, LG디스플레이는 화이트(W)-OLED로 모니터 OLED를 만든다. 삼성디스플레이 고객사는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MSI, 삼성전자 등이다. LG디스플레이 고객사는 에이수스, LG전자, TCL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V보다 모니터용 QD-OLED에,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보다 TV용 W-OLED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출하량은 TV용 100만대, 모니터용 250만대(AVC리보 집계) 등 350만대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W-OLED 출하량은 TV용 570만~580만대, 모니터용 80만대(AVC리보 집계) 등 650만~660만대로 추정된다.

2026.03.28 13:26이기종 기자

에프엔에스테크 "빅테크 폴더블 생산 따른 마스크 세정 기대"

에프엔에스테크가 올해 빅테크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에 따른 부품 세정(Cleaning)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정 공정에선 오염물질이나 이물질을 제거한다. 에프엔에스테크는 OLED 제작 과정에서 공통층 증착 등에 사용하는 오픈메탈마스크(OMM) 세정이 주력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최근 공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 계획은 ▲8.6세대 IT OLED 장비 수주 ▲빅테크 폴더블 OLED 장비 수주 ▲IT OLED 양산 가동과 빅테크 폴더블 OLED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부품 세정 (사업) 안정적 공급 등이라고 밝혔다. 에프엔에스테크가 따로 밝히진 않았지만 이 부문 고객사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다. 해당 업체가 올해 8.6세대 IT OLED 생산라인을 양산 가동하고, 빅테크 폴더블 OLED를 독점 생산할 예정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올해 디스플레이 부문 주요 흐름(현황 진단)으로 ▲8.6세대 IT OLED 본격 양산 ▲빅테크 스마트폰·폴더블폰 출시에 따른 중소형 OLED 증설투자 등을 꼽았다. 에프엔에스테크가 별도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의 중소형 OLED 라인 보완투자를 예상해 왔다. 해당 빅테크가 내년 이후 폴더블 제품 라인업과 물량을 늘릴 가능성, 그리고 2028년 출시가 예상되는 '슬림' 스마트폰 모델의 CoE(Color filter on Encap) 적용 가능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경쟁사도 CoE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중소형 OLED 라인에 보완투자 중이다. CoE는 기존 OLED에서 외부광 반사를 막는 편광판을 컬러필터로 바꾸고, 일반 화소정의막(PDL)을 블랙 PDL로 대체한 기술이다. 소비전력을 낮추고 제품을 얇게 만들 수 있다. 빅테크의 첫번째 폴더블 제품도 CoE를 적용한다. 슬림 스마트폰 모델은 2028년 출시 제품부터 CoE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반도체 부품과 장비 사업 목표와 계획도 제시했다. 목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화학적기계연마(CMP) 패드 시장점유율 확대 ▲(반도체 패키지) 유리기판 CMP 패드 양산 안정화 ▲램프 해외시장 진출 ▲유리기판 양산설비 수주(TGV·빌드업) 등이다. CMP 패드는 물리·화학 반응으로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연마해 평탄하게 만들 때 사용한다. CMP 패드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다. 에프엔에스테크가 제시한 계획은 ▲첨단 반도체 CMP 패드 개발 ▲유리기판 대면적 CMP 패드 양산평가 완료 ▲평택·용인 반도체 (공장용) 램프·총유기탄소(TOC) 유닛 공급 ▲대만 아사히램프(지난해 인수)와 해외 진출 ▲유리기판 TGV 양산설비·인라인 설비 수주 ▲유리기판 빌드업 공정 고객 확보 등이다. 에프엔에스테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73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이다. 전년비 매출은 17% 줄었고, 영업이익은 18% 늘었다. 사업별 매출은 장비 388억원, 부품소재 348억원이다. 전년비 장비 매출은 39% 줄었다. 부품소재 매출은 42%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사히램프 실적도 일부 반영됐다. 부품소재에선 자외선(UV) 램프와 CMP 패드, OMM 세정 등이 주력이다.

2026.03.27 14:23이기종 기자

QAI, LG전자-데브크라-가람IDC와 하이브리드 퀀텀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퀀텀 AI 전문기업 큐에이아이(QAI, 대표 임세만)는 LG전자, 데브크라, 가람아이디씨와 하이브리드 퀀텀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세만 대표를 비롯한 김재환 LG전자 어플라이드영업실 실장, 박은식 데브크라 CEO, 김영태 가람아이디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4개사는 데이터센터 사업 기획부터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QAI는 데이터센터 사업 기획 및 개발을 총괄한다. 하이브리드 퀀텀 AI 데이터센터(AIDC) 및 엣지 AI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 개발과 시스템 설계를 주도하고, 핵심 장비(GPU·QPU·NPU) 구축과 최적화를 지원한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핵심인 전용 고효율 HVAC(공기조화기술) 솔루션 공급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관련 장비의 제조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데브크라는 플랫폼 개발 및 테넌트 영업, 가람아이디씨는 지역별 현장 영업과 시스템 설치와 지속적인 현장 최적화 관리를 책임지기로 했다. 4개사는 향후 민관협력형(PPP) AI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사업별 별도 컨소시엄도 구성하기로 했다. 해외 AIDC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한다. 임세만 QAI 대표는 “이번에 완성할 하이브리드 퀀텀 엣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기존 전력 및 연산 효율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큐에이아이는 양자 컴퓨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 산업 전반 난제를 해결하고자하는 딥테크 전문 기업이다. 금융 포트폴리오 최적화,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물류 경로 효율화 등 기존 컴퓨팅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에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적용,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03.27 09:32박희범 기자

LG전자 "1분기 TV 사업, 전년비 개선 전망"

LG전자가 올해 1분기 TV 사업이 전년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쟁과 환율 등이 변수로 부상했지만 소폭 개선을 기대했다. 중국 TCL과 일본 소니의 TV 합작사 출범 여파에 대해선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LG전자의 독자 칩 기술력으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체질 개선했지만…홍해 사태로 운송비 급등"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 CX담당 상무는 25일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TV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1분기 실적 전망을 묻는 질문에 "1분기 흑자는 희망사항인데, 전쟁과 환율이란 변수가 생겼다"며 운을 뗐다. 백선필 상무는 "지난해보다는 경영 체질이 좋아졌고, 이제 흑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3월이 거의 끝나가니까 조만간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제품을 담당하기 때문에 커버할 영역을 좀 넘어서긴 하지만, 환율과 전쟁 변수가 생겼고, 홍해 항로가 막히면서 운송비가 급격히 올라 고생 중"이라면서도 "그래도 전년보다는 조금 나은 성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LG전자 1분기 TV 사업은 외주생산 물량 확대, 지난해 하반기 인력 감원 등으로 흑자가 가능할 것이란 추정이 있는데, 흑자 달성 가능하느냐'란 질문에 백선필 상무가 내놓은 답변이었다. LG전자 TV 사업부(MS 사업부)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흑자폭은 50억원(매출 4조 9500억원)이었다. 백 상무 답변대로라면 1분기 TV 사업은 1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TV 사업은 지난해 전체로 적자였다. "TCL-소니 연합군, LG 독자 칩 성능 못 넘을 것" 글로벌 TV 시장에 새 변수로 부상한 TCL과 소니의 TV 합작사 출범 가능성에 대해선 자신감을 비쳤다. TCL과 소니는 이달까지 합작사 설립 관련 최종계약을 체결하고, 승인 등이 끝나면 2027년 4월부터 사업을 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 상무는 "TCL은 CSOT란 패널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하드웨어 역량은 올라왔으나 이를 처리할 칩 성능이 약하고, 소니는 화질 제어 역량은 좋지만 독자 칩이 없는 것이 약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니는 대만 칩을 써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만들었고, 소니가 알고리즘만 갖고 있다"며 "LG전자는 10년 이상 OLED 노하우를 집약해 직접 설계한 독자 시스템온칩(SoC)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고리즘 대 알고리즘으로 붙었을 때 소니에 밀린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며 "누적 2000만 대가 넘는 OLED TV 판매로 쌓은 '임상 데이터'에서도 훨씬 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백 상무의 답변은 OLED와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제품 등 프리미엄 TV 중에서도 OLED TV에 국한한 설명이다. 소니의 OLED TV 출하량은 60만대 수준이고, TCL은 OLED TV 라인업이 없다. 삼성전자의 OLED TV 출하량 확대에 대해선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백 상무는 '삼성전자가 OLED TV 출하량을 늘리면서 LG전자를 위협 중인데, 여전히 삼성전자의 OLED TV 시장 진입을 환영하느냐'란 질문에 대해 "기본적으로 OLED TV도 같은 제품을 만드는 업체가 있어야 경쟁도 하고 좋다"며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경쟁하면서 OLED가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 OLED TV도 월페이퍼 W 시리즈를 추가했듯 다음에 뭘 만들지는 숙제이고, OLED가 줄 수 있는 가치 만들고 경쟁하며 발전하는 과정에서 OLED도 강해진다"며 "LCD 대비해서 OLED도 강해져야 하기 때문에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26.03.26 10:00전화평 기자

LG 올레드 TV, 무게 절반 줄이고 AI로 더 똑똑해졌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TV와 비교해 무게는 절반도 되지 않으면서, 화질이나 모든 성능은 어떤 TV보다도 뛰어납니다." 25일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LG전자 2026년 TV 신제품 설명회 현장. 발표자로 나선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 CX담당 상무가 83인치 '무선 월페이퍼 TV(W6)'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벽면과 한몸처럼 밀착된 이 제품 두께는 9mm에 불과하다. 백 상무는 "85인치급 LCD TV가 통상 45~50kg에 달해 벽면 설치가 부담스러웠던 것과 달리, 이 제품은 22kg 수준으로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여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더 넥스트 올레드(The Next OLED)' 시대를 선언하며 하드웨어 한계를 넘어선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3세대 알파 11'이 이끄는 화질 혁명과 초저반사 기술 올해 라인업 핵심 동력은 독자 개발한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다. 기존 대비 인공지능(AI) 연산 성능을 4배 강화한 이 칩셋은 그래픽 처리와 데이터 업스케일링의 정교함을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일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대비 최대 3.9배 밝은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를 구현한다. OLED 특유의 완벽한 블랙 표현 위에 정확한 색상을 입혔다. 현장에서 주목받은 또 다른 기술은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이다. 백 상무는 "빛을 소멸시키는 기술로 외부 빛 반사를 기존 대비 50% 수준으로 낮췄다"며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낮 시간대에도 거실에서 화면 속 어두운 장면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몰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선 영상 전송 솔루션 '제로 커넥트 박스'는 부피를 35% 줄이면서도 4K 해상도와 165헤르츠(Hz) 고주사율 영상을 지연 없이 전송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구글·오픈AI와 손잡은 '멀티 AI 코파일럿'..."TV와 대화하는 일상"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퍼스널 AI 경험' 고도화다. LG전자는 구글 제미나이와 오픈AI의 챗GPT-4 등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멀티 AI 코파일럿'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백 상무는 "과거에는 TV 설정이 어렵거나 모델명을 확인하기 위해 제품 뒤편 라벨을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TV에 '내 모델명이 뭐야?'라고 묻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화면이 너무 밝다거나 소리가 작다는 식의 일상적 피드백을 주면 AI가 사용자 환경에 맞춰 최적 세팅값을 제안하고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검색 기능도 자연어 이해도가 높아졌다. 영화 제목이 기억나지 않더라도 "배가 빙산에 부딪혀서 가라앉는 영화 찾아줘"라고 말하면 AI가 맥락을 파악해 해당 콘텐츠를 찾아낸다. 현재 시청 중인 영상과 연관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AI 컨시어지' 기능은 TV 시청을 단순한 감상에서 정보 습득 영역으로 확장한다. LCD의 진화 '마이크로 RGB 에보'와 5년 업데이트 보장 LG전자는 OLED 외에도 프리미엄 LCD 시장 공략을 위한 '마이크로 RGB 에보'도 공개했다. 초소형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활용해 기존 LCD 한계를 넘어선 색 재현율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송 표준(BT2020), 디지털 시네마 표준(DCI-P3), 사진·그래픽 표준(어도비 RGB)을 모두 충족하는 '트리플 100% 컬러 인증'을 획득하며 전문가 수준 화질을 구현했다. 사후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LG전자는 웹(web)OS 리뉴(Re:New)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5년간 보장하기로 했다. 이는 하드웨어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사용 중인 TV에서 지속적으로 최신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의지를 담은 행보다. 백 상무는 "13년간 축적한 OLED 노하우에 압도적인 AI 기술력을 결합해 '더 넥스트 올레드'라는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고객 삶을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지능형 기기로서 TV 정의를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0:00전화평 기자

LG, 모든 사업장 차량 10부제 도입

LG는 모든 계열사가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차량 10부제를 시행하고 임직원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LG는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유가 급등 등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차량 10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 숫자와 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 차량을 운영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다만,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 임산부, 미취학 아동이 탑승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LG는 차량 10부제를 우선 시행하고, 유가상승 등 추이를 점검하며 확대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LG는 "기존에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등 사업장에서 점심시간, 퇴근 후 사무실 자동 소등 시스템을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해왔다"며 "주요 출퇴근 동선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자가용 이용 자제를 권고해왔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전 사업장에 에너지 사용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고 있다.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는 통합생산동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LG는 "전 계열사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 절약 습관화를 위한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하며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25 18:25이기종 기자

LG전자, 美뉴욕 명품 백화점서 올레드 TV 특별 전시

LG전자가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에서 아트 콘텐츠 감상을 통해 LG 올레드 TV의 화질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쁘렝땅 백화점 오픈 1주년을 맞아 현지 시간 4월 27일까지 진행되는 기념전에서 파트너로 초청받아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LG 올레드 TV를 통해 '꽃'을 테마로 한 작가 4명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뉴욕 쁘렝땅 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 쁘렝땅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뉴욕 월 스트리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쇼핑뿐 아니라 콘서트, 파티, 시사회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까다로운 브랜드 큐레이션과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오픈 1주년 기념 특별 전시 파트너로 초청받은 것은 LG전자의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과 세련된 디자인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 월스트리트의 금융계 전문직들과 전세계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명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고객들은 'LG 올레드 G5 에보'의 뛰어난 색 정확도로 구현된 생동감 있는미디어 아트를 백화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통해 LG전자의 혁신 기술로 완성되는 차원이 다른 예술 작품을 구현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매장 가운데에 전시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360도 어느 각도에서든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와 함께 LG TV의 아트 콘텐츠 서비스인 'LG 갤러리 플러스'에 쁘렝땅 특별관을 운영한다.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를 통해 LG 갤러리 플러스에 접속하면 이번 특별 전시에 참가한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아트 30점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LG TV를 디지털 액자로 활용, 미술·게임 등 좋아하는 아트 콘텐츠를 감상하고 나만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최근 콘텐츠 수 5000개를 돌파했다. LG전자는 내셔널갤러리 런던, 국립현대미술관 등 글로벌 주요 미술관과 아트 플랫폼 사치아트, 세디션 등으로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LG 갤러리 플러스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10월에도 쁘렝땅 백화점에서 '예술과 순환성'을 주제로 열린 전시에서 'LG 스탠바이미 2'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전시에서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2'로 패션·뷰티·디자인 분야 총 16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현지 고객들로부터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서 스텐바이미 2의 활용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뉴욕의 프리미엄 공간으로 주목받는 쁘렝땅에서의 협업 전시는 LG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을 바탕으로 아트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0:16전화평 기자

LG전자, 유럽 냉난방 공조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주거용 통합 히트펌프 시스템을 앞세워 유럽 가정용 HVAC(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상업·산업 영역에서도 시스템에어컨과 칠러 등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2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6'에 참가해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 전 영역을 아우르는 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49개국에서 16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냉난방부터 급탕까지...히트펌프 토탈 솔루션 발표 주거용 전시 공간에서는 유럽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를 중심으로 난방과 냉방, 급탕 시스템을 포괄하는 HVAC 토탈 솔루션을 전시한다. 유럽은 가정용 히트펌프의 최대 시장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설치가 편리해 유럽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공기를 열원으로 하는 냉난방 및 급탕 시스템이다. 외부 공기에 있는 열을 회수하거나 실내 공기에 있는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이다. 실외기를 통해 들어온 공기의 열로 압축된 냉매가 열을 방출해 물을 데우고, 이 물이 실외기에서 나와 실내기, 물탱크 등을 거쳐 난방과 온수로 사용된다. LG전자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에 불과한 R290 냉매를 사용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외기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비롯한 풀라인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컨트롤 유닛 ▲하이드로 유닛 ▲콤비 유닛 등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 신제품 3종도 최초로 선보인다. 히트펌프 실내기는 실외기와 연결되어 가정의 냉난방을 제어하고 온수를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신제품은 설계 단계부터 설치 및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까지 유럽 고객의 니즈와 눈높이를 고려했으며, LG 씽큐(LG ThinQ)로 원격 접속 및 제어가 가능하다. 기본 제품인 컨트롤 유닛은 수도 배관 연결 없이 간소한 독립형으로 설계됐다. 하이드로 유닛은 백업 히터, 3방향(3way) 밸브, 팽창 탱크 등 히트펌프 주요 구성요소를 내장한 제품이다. 콤비 유닛은 200리터(ℓ) 물탱크까지 내장한 올인원 제품으로, 아파트나 신축 주택 등 상대적으로 설치 공간이 협소해 물탱크를 별도로 놓기 어려운 곳에서 제약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물을 저장하고 난방기나 생활용수로 보내는 물탱크 제품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앞서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社를 인수, 냉난방 시스템과 시너지를 강화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외기와 실내기, 물탱크까지 이어지는 시너지로 완성된 LG전자의 주거형 통합 히트펌프 솔루션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상업·산업 영역서 시스템에어컨, 칠러 등 공간 맞춤형 라인업 구축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주거용뿐만 아니라 대형 상업 공간이나 산업 시설을 위한 차별화된 냉난방공조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대용량 시스템에어컨(VRF) 솔루션 존에서는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 멀티브이 아이(LG MultiV i)'를 확인할 수 있다. LG 멀티브이 아이는 정밀한 온도 관리와 통합 제어가 중요한 상업용 건물이나 대형 시설에서 최적의 공조 환경을 구현한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며, 기존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여러 대의 에어컨을 하나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냉난방공조 제어 솔루션 'LG 에이씨피 아이(ACP i)'도 선보인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중앙제어기로, 2.4인치 LCD 화면에 표시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설정 없이 바로 연결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칠러 솔루션 존에는 고효율 냉동기술과 정밀 제어 기능을 결합한 상업용 냉난방 솔루션 '인버터 스크롤 칠러(ISC)'를 전시하며, 냉방부터 순환·공조·제어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된 LG 칠러 토탈 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에 전시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포함해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공랭식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 중으로, 대형 상업 공간은 물론 산업/발전 영역과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사업 영역에서도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은 “냉난방-온수 시스템 통합 솔루션으로 유럽 히트펌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B2B 영역에서는 설치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09:32전화평 기자

LG전자 류재철 "올해 로봇 사업 원년"...AIDC 냉각 솔루션 확장

LG전자가 가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로봇 핵심 부품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 등 고수익 B2B(기업 간 거래) 부문 역량을 결집한다. AI 기술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시적 변화 속에서 기존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인프라 솔루션으로 전환해 성장 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23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화, AI 데이터센터(AIDC)용 액체냉각 솔루션 고도화 등 미래 전략 사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인사말에서 "LG전자는 AI가 사업 근간을 바꾸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시장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이를 독보적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장의 밀도를 높일 결정적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4대 미래 전략사업 제시…"로봇 사업 본격화 원년" 선포 류 사장은 주총에서 LG전자 미래를 이끌 ▲로봇 ▲AIDC 냉각솔루션 ▲스마트팩토리 ▲AI홈 등 4대 미래 전략사업을 공식화했다. 로봇 사업에 대해서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최근 피지컬 AI와 로봇 관련 기술의 발전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 원년'으로 삼고 세부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은 로봇 움직임을 결정하는 핵심 구동계 '액추에이터'의 B2B 사업화다. LG전자는 로봇 원가 40% 이상을 차지하는 액추에이터를 직접 설계·생산하는 전용 브랜드 '악시움(AXIUM)'을 앞세워 글로벌 로봇 제조사 공략에 나선다. 류 사장은 "가전 사업에서 확보한 연간 4500만대 규모 모터 기술력과 양산 인프라를 로봇 부품 사업에 이식할 것"이라며 "단순 기기 판매를 넘어 수십조 원 규모 로봇 부품 시장에서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 겨냥한 액체냉각 및 CDU 개발 가속 또 다른 핵심 축인 AIDC 냉각솔루션 사업은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맞춰 기술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기 냉각 방식에서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이재성 ES사업본부장(사장)은 "액체냉각 시스템 핵심인 CDU 등 요소 부품의 자체 개발 능력과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는 클라이언트별 일대일 설계 요구가 많은 만큼, 고객 맞춤형 설계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인프라 파트너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가전 분야 고효율 인버터 및 부품 기술력을 B2B 인프라 시장에 적용해 고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2.0' 전략…B2C 리더십을 B2B로 전이 지정학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단순한 생산거점이 아닌 전략적 핵심기지로 육성하는 '글로벌 사우스 2.0' 전략도 본격 가동한다. 인도와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지역에서 2030년까지 매출을 2배로 올리는 게 목표다. 특히 인도 현지 완결형 사업체계를 구축해 생산부터 기술 지원까지 현지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류 사장은 "글로벌 사우스 거점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해 제조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한 이들 시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LG전자의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B2B 육성사업 매출과 이익을 2030년까지 지난해보다 각각 1.7배, 2.4배 수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AX 기반 제조 혁신…2년 만에 수주잔고 5000억원 확보 미래 사업 실행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도 추진한다. LG전자는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고정비 절감 등 그간 가시화한 AX 성과를 영업, 마케팅, 생산 등 전사 차원으로 확대해 향후 2~3년 내에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전담 조직 설립 2년 만에 5000억원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타 산업군 제조 혁신을 돕는 고수익 B2B 솔루션으로 육성해,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성장 기반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방침이다.

2026.03.23 11:32전화평 기자

LG전자, '류재철 체제' 출범…자사주 소각·배당 확대로 주주가치 제고

LG전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류재철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주주 환원 정책 강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CEO로 부임한 류 사장의 이사회 진입이 확정되면서 '류재철 체제'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날 주총의 핵심 안건 중 하나인 류재철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류 사장은 H&A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LG전자의 생활가전 사업을 글로벌 1위 반열에 올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AI가 사업의 근간을 바꾸는 변곡점에서 근원적 경쟁력에 기반한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견고한 성장 기반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배당 확대·자사주 전량 소각…주주 친화 경영 선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 정책도 구체화됐다. LG전자는 보통주 1350원, 우선주 140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5% 상향된 수치다. 또한, 과거 지주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자기주식 6442주(보통주 1749주, 우선주 4693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관 변경도 이뤄졌다. LG전자는 소액주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이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감사위원회 위원 분리선출 인원을 상향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2025년 매출 89.2조원 달성…수익성 개선 과제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89조2000억원, 영업이익 2조5000억원의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성장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했으나, 영업이익은 글로벌 마케팅 경쟁 심화와 물류비 상승, 하반기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다소 감소했다. 류 사장은 “지난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았으나 가전 구독 등 사업 모델 혁신과 B2B 비중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는 선제적인 비용 처리와 효율화를 바탕으로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3 10:59전화평 기자

"대형 빌딩에 벚꽃이 활짝"...LG전자 플래그십 D5, 미디어 파사드 선봬

LG전자가 봄철을 맞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벚꽂을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가로 20m, 세로 28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에는 초대형 벚꽃나무가 등장해 봄의 따스한 분위기를 전한다. 우주 공간에 위치한 행성에 거대한 벚꽃나무가 꽃을 피우고, 꽃잎이 흩날리며 우주를 뒤덮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벚꽃을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상영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LG전자는 이번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하며 ▲야간 라이팅 퍼포먼스 ▲최신 기술 체험존 등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벚꽃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첨단 기술로 피워낸 벚꽃 아래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LG전자 플래그십 D5는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한 대표 오프라인 매장이다.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 콘셉트 아래 1층 고객 맞이 공간, 2~4층 제품 체험 공간, 5층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돼 층별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D5는 최근 열린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6.03.22 12:46전화평 기자

신세계면세점, LG전자와 AI 물류 시스템 구축

신세계면세점이 LG전자 스마트팩토리와 협력해 AI 기반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면세품 인도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면세업계는 고객이 출국 수개월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상품을 구매하고 이를 출국 시간에 맞춰 인도장에서 전달해야 한다. 신세계면세점은 고객이 인도장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8일 LG전자와 물류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면세 물류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물류 시스템 구축 방안을 검토했다.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을 물류센터에 접목해 주문 단계부터 입고-보관-검수-피킹(Picking)-출하까지 전체 프로세스 상에서 지능화·자동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구축될 물류 시스템에는 면세 물류 특성과 향후 성장 수요를 반영한 물류센터 설계와, AI 기반의 실시간 주문·현장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물류 운영 최적화, 이동형 로봇을 활용한 고속·유연 자동화 설비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문 상품의 재고 배치와 작업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비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결품 사전 감지 및 설비 상태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게 된다. AI 영상 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현철 신세계디에프 영업·마케팅 총괄은 “면세 쇼핑은 고객의 출국 일정과 연계되는 만큼 물류 운영의 정확성과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면세 물류 운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0 09:02김민아 기자

LGD "작년 대형 OLED 첫 영업흑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서 영업흑자를 올렸다.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사업에서 영업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 1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도 대형 OLED 사업 흑자 여부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는 19일 경기 파주 본사에서 개최한 제4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대형 OLED 사업은 과거와 달리 한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원가 개선과 물량 확대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목표는 지난해 수준 동등 또는 그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가 이날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감가상각이 올해 2분기에서 3분기 사이에 끝난다. 광저우 공장 생산능력 8.5세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9만장 중 6만장 감가상각은 지난해 7월 끝났다. 나머지 월 3만장 감각상각이 올해 마무리된다. 파주 OLED 공장 감가상각은 이미 끝났다. LG디스플레이는 제조원가 때문에 광저우 OLED 공장에서 대형 OLED를 더 많이 만들고 있다. 보급형 제품(SE OLED)도 출시했다. 중형 OLED 투자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반복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IT 제품 OLED 전환 (흐름)과 관련해, 많은 이들이 LG디스플레이가 중형 투자를 하지 않아 걱정이 많을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고객별, 제품별로 수렴하는 고객 요구가 저희 생산능력을 초과할 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중형 OLED 기술로 주목받는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이립'(eLEAP) 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정철동 사장은 "해당 기술뿐만 아니라 (IT OLED 대응을 위해) 여러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장이 저희가 원하는 상황이 될 때, 추후 상황을 보고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 액정표시장치(LCD) P7 공장 매각설에 대해 김성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P7 공장 매각설과 관련해 특정 업체와 연관돼 언론보도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현재 저희가 밝힐 내용이 없는 것이, 매입 주체가 '매입 계획이 없다'고 답한 것에서 유추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올해 초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확보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 P7 매입을 검토 중이란 관측이 확산한 바 있다. 신축 공장 인허가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존 LCD 공장 라인을 반도체 후공정용으로 전환할 수 있으면 경제적일 수 있다는 추정과 함께, SK하이닉스로선 물류 면에서 효율이 미미할 것이란 반론도 많았다. 청주 공장과 파주 공장은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7세대 LCD 라인 P7을 가동하지 않고 있다. P7 일부는 LG이노텍이 부동산 전세계약을 맺고 사용 중이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조원대 중후반 설비투자 중점은 신기술 확보와 보완투자다. LG디스플레이는 "투자 구체내역은 고객과 거래관계가 여러 건이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한다"면서도 "신기술 투자가 주력으로 예정돼 있고, 해당 기술에 대한 설비투자는 기존 설비 보완 형태로 집행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5조8100억원, 영업이익 5170억원을 기록했다. 4년 만에 영업손익이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OLED 비중은 61%였다.

2026.03.19 16:08이기종 기자

LG전자, '휘센 뷰' 라인업 확대...실속형 모델 뷰I 출시

LG전자가 쉬운 관리와 편리한 AI 바람,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뷰케이스 등 기능을 담은 'LG 휘센 뷰' 에어컨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19일 2026년형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 (이하 뷰I)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뷰I는 LG전자 휘센 뷰 시리지의 실속형 모델이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휘센 뷰 시리즈는 지난해 전년 대비 86%가 넘는 판매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LG전자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1월 출시한 2026년형 뷰I 프로(6 시리즈) 또한 이미 2월까지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LG전자는 뷰 시리즈의 인기 비결로 관리가 편리한 '클린뷰'를 꼽는다. 클린뷰는 에어컨 내부 위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나사 하나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에어컨을 열고 청소할 수 있는 기능으로, 2024년 휘센 뷰 출시 당시부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6년 뷰I 신제품에는 클린뷰 외에도 그 동안 최상위 라인업에만 탑재됐던 기능들이 대거 확대 적용됐다. '레이더센서'는 고객의 위치와 사용 패턴, 공간을 분석해 AI바람이 알아서 온도를 조절한다. 설정 온도에 가까워지면 한쪽바람이나 소프트바람으로 자동 전환돼 쾌적함을 유지한다. 실내에 사람이 없음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외출모드'로 전환,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대 76%까지 아낄 수 있다. '쾌적제습' 기능은 온도를 과하게 낮추지 않고 습도 조절만으로 시원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전기 사용량도 기존 강력제습 대비 36% 줄여 전기료 부담도 줄여준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뷰 시리즈의 총 모델 수를 기존 다섯 개에서 여섯 개로 확대한다. 지난해 처음 출시됐던 휘센 쿨 시리즈 역시 기류조절이 용이한 휘센 쿨프로로 라인업을 확장해, AI 에어컨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휘센 뷰I의 가격은 2in1 기준 335만원~392만원, 휘센 쿨프로는 2in1 기준 235만원~287만원이다. 케어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로 처음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이용 시 월 요금은 뷰I 4시리즈 2in1 기준 최저 8만2900원, 쿨프로 4시리즈 2in1 기준 최저 7만1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장석훈 LG전자 ES사업본부 RAC사업부장은 “LG 휘센 뷰 시리즈는 클린뷰와 같은 고객친화적 기능으로 판매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더해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고 강조했다.

2026.03.19 10:32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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