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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실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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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1분기 합산 영업익 1조5천억 돌파

국내 통신 3사가 2025년 1분기 총 1조5천1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통신 3사 모두 무선, 인터넷, IPTV 등 통신 본업에서는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AI 기반 신사업에서는 각기 다른 수익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통신 3사, 본업 호조로 합산 영업익 1조5116억원 돌파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총합은 1조5천116억원에 달했다. 회사별로 보면 KT는 6천888억원, SK텔레콤은 5천674억원, LG유플러스는 2천554억원을 기록했다. KT가 전체 영업이익의 약 45.6%를 차지하며 수익성 면에서 가장 앞섰다.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KT는 36.0%, SK텔레콤은 13.8%, LG유플러스는 15.6%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KT는 44.2%, LG유플러스는 24.6% 늘었으며, SK텔레콤은 0.1% 감소했다. 통신 3사의 이번 실적은 무선, 인터넷, IPTV 등 통신 본업의 고른 성장에 기반했다. 특히 무선 가입자 수 증가와 ARPU 개선, 유선 수익의 안정세가 공통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AI 성적표는 제각각이다. KT는 AI 클라우드와 AICC 사업이 별도 기준 전체 매출의 6% 이상을 차지하며 직접적인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DC와 AIX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익화보다는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확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B2B 기반 AI 기술을 중심으로 내부 효율성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며 점진적인 수익화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다. KT, 부동산 효과로 최고 실적…AI 매출 기여 확대 KT는 3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동시에 기록했다. 광진구 롯데이스트폴 분양 등 부동산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긴 했지만, 통신과 AI 본업 모두 견고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 통신 부문에선 무선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천753억원, 인터넷은 1.3% 늘어난 628억원, IPTV는 0.1% 증가한 51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전체 서비스 매출은 4조6천820억원이다. 전체 매출에서 AI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성장 속도는 통신 본업을 상회하고 있다. AI/IT 사업은 10.2% 성장해 3천122억원을 기록했고, 이 중 kt cloud는 2천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급증했다. 이는 KT 별도 전체 매출의 약 6.7% 수준이다. kt cloud는 글로벌 기업 대상 DC 구축형 사업 수주를 확대했고, AICC는 금융권 및 공공기관 도입이 늘며 수익 기반을 다각화하고 있다. AI 미디어 기술, AI Studio 등 'AX 플랫폼' 사업도 기존 인프라와 결합해 실질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SKT, 비용 효율로 수익 개선…AI 실적 기여는 제한적 SK텔레콤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8%, 전 분기 대비로는 123.2% 급등했다. 인건비 등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1.6% 증가한 1천676억원, GiGA인터넷과 부가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인터넷 매출은 0.8% 증가한 629억원을 기록했다. IPTV는 전년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4천856원으로 1.1% 상승했다. AI 사업에서는 데이터센터(AI DC)와 B2B 솔루션 중심의 AIX 부문이 각각 성장을 이끌었다. AI DC는 데이터센터 용량 및 가동률 증가로 1분기 1천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했다. AIX 부문도 4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7.2% 성장했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통신형 AI 비서 '에이닷(A.)'의 누적 가입자가 900만명을 돌파했고, 글로벌 AI 에이전트 'Aster(에스터)'는 3월 미국에서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다만 SK텔레콤의 AI 사업은 아직 플랫폼 생태계 확장과 인프라 투자 중심의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AI 실적의 비중은 전체 매출 대비 제한적인 상황이다. LG유플러스, 무선·인터넷 성장세…AI B2B 매출 일부 기여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전 사업에서 안정적 성과를 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조6천121억원, 무선 서비스 관련 매출만을 집계한 서비스수익은 1조5천428억원으로 2.4% 늘었다. 전체 무선 가입 회선은 2천907만5천 회선으로 1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특히 MVNO(알뜰폰) 회선은 856만2천 회선으로 21.7% 증가하며 LG유플러스의 무선 성장세를 견인했다. 인터넷과 IPTV가 포함된 스마트홈 부문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초고속 인터넷 수익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2천965억원을 기록했고, IPTV는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홈쇼핑·VOD 매출 하락으로 1.2% 감소한 3천301억원에 머물렀다. AI 기반 사업에서는 B2B 인프라 매출이 일부 실적에 기여했다. 기업 전용 회선(2천35억원, +3.1%), IDC(873억원, +2.1%), AI 솔루션 부문(1천189억원, +0.4%)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AICC, 스마트모빌리티, 중계메시징 등 디지털 전환(AX) 중심의 사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파주 AI 특화 IDC 착공 등 GPU 기반 AI 인프라도 고도화하고 있다. AI 기술은 고객센터 자동화, 보안 탐지, 시공 품질 검수 등 내부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되며 실사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AI 수익화 본격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05.12 18:12최이담 기자

LGU+, 1분기 영업익 2554억원...전년비 15.6%↑

LG유플러스가 1분기 매출 3조7천481억원, 영업이익 2천5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15.6%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1천625억원을 기록했다. 유무선 가입자 증가와 B2B 인프라 사업의 성장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비용은 연초 MWC25 참여 등으로 인한 광고선전비 증가로 1년 전보다 1.6% 늘어난 5천5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3.4% 감소한 3천331억원을 집행했다. 1분기 무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6천1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진 결과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2.4% 성장한 1조5천428억원이다. 이동통신(MNO),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천907만500으로 1년 전보다 10.7% 늘어났다. 1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다. MNO 가입회선은 2천51만3천 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819만6천 회선으로 MNO 핸드셋 가입자에서 총 74.8%를 차지했다. MVNO 가입 회선은 지난해 1분기 703만4천에서 21.7% 늘어난 856만2천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6천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2천965억원, IPTV 매출이 3천301억원이다. 각각 가입회선 수는 539만6천, 561만1천이다. 기업 대상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한 4천97억원을 달성했다. IDC 사업 매출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중계메시징, 웹하드, 네트워크 솔루션, 스마트모빌리티, AICC 등 분야를 포함한 솔루션 사업의 수익은 0.4% 늘어난 1천189억원이다. 기업회선 매출은 3.1% 증가한 2천35억원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AI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13:25박수형 기자

흑자전환 성공 LG화학, 수익성 위주 전략 추진

"기본적으로 성장의 축은 3대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하되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정체되거나 경쟁력이 저하되거나 혹은 앞으로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 시너지가 부족한 영역은 여전히 아웃 가능성을 열어놓고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30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재무 구조 개선에 집중하면서 ▲매출 12조1천710억원 ▲영업이익 4천47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와 하반기도 어려운 전망이 예측돼 보수적인 경영을 이어가 흑자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주력 매출 사업 부문 석유화학의 적자폭이 줄어들면서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증설 부담, 미·중 고율 관세로 중국의 동북아 역외 수출 감소 등 당분간 수급 밸런스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원료가 하락과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점진적인 수익 개선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용 친환경합성고무(SSBR), 자동차용 ABS, 초고중화 PVC 등 고수익 중심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와 함께 미국 현지 영업 역량 및 생산 거점을 적극 활용해 미국 내 수입 비중이 높은 제품의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석유화학은 유가하락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종전 기대감 등으로 실적 개선을 점쳤다. 특히 2분기부터 전반적인 가격 하락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중 관세 전쟁 등 발생하는 공급망 재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러-우 전쟁)종전 시 수요 측면에서 주택이나 도로 등 인프라 재건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에 건축용 PVC, 도로용 SBS 수출 물량을 유럽향으로 일부 재배치 검토 중"이라며 "그동안 러시아산 저가 납사 수입을 중국 업체가 상당 부분 누렸는데 이런 부분이 없어지면 중국 업체하고는 코스트 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미국산 외 자동차 및 부품 25% 관세 부과로 인한 차량 수요 위축은 LG화학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대해 "현재 중국을 제외한 각국 대미 상호 관세 적용이 90일 유예됐으나, 전 세계 각국의 기본 관세 10%가 지난 5일부로 부과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향 수출 양극재에 대한 구매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부터 가동 예정인 미국 테네시 공장 가동을 앞당기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양극재 고객 확대도 추진한다. LG화학 관계자는 "고객 다원화를 통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 토요타 미국 북미 배터리 법인향 출하를 시작으로 외판 고객 확대를 추진 중이다"며 "2028년 외판 비중 30% 달성을 위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LG화학은 고밀도 리튬인산철(LFP) 기술과 독자적인 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기존 LFP 대비 성능이 개선된 고밀도 LFP 및 독자적인 케미스트리를 적용한 차별화 소재를 개발 중이다"며 "상업화 계획은 미국 관세 정책과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FP 외에도 셀 원가를 낮출 수 있는 전구체 신공정, 고전압 미드니켈, 망간리치 양극재 등의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보급형 세그먼트를 타깃으로 코스트 경쟁력과 안전성을 보완하는 개발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LG화학은 글로벌 2위 수처리사업부문 매각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면서도 "포트폴리오 인앤아웃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실행을 선제 실행을 좀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포트폴리오 인앤아웃은 지금과 같이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올해 매출 목표를 26조5천억원으로 설정했다. 포트폴리오 조정과 더불어 올해 약 2조8천억원 수준 설비투자(CAPEX) 계획도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4.30 18:18김재성 기자

역대 최대 실적 거둔 LG CNS, AI 기반 글로벌 사업 가속

LG CNS가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AI 기반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AI·로봇 등 미래 신성장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8일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2천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144.3% 성장한 수치로 현 대표 체제에서 클라우드·AI 중심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결과다. 클라우드·AI 사업, 전사 성장 주도…AI 데이터센터·금융권 AX 수주 확대 LG CNS는 클라우드·AI 사업을 주축으로 역대 최고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7천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해,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AI 클라우드 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해외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LG CNS는 캐나다 AI 유니콘 코히어(Cohere),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W&B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이전틱 AI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빅테크사인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와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클라우드·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전무는 "올해 금융권,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생성형 AI(GenAI) 및 에이전틱 AI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중장기적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사업 전략을 밝혔다. 스마트 엔지니어링, 물류·팩토리·시티 3대 축 기반 글로벌 확장 추진 스마트 엔지니어링 부문은 2천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3% 감소했지만, 신규 시장 진출과 신기술 적용으로 재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스마트 물류·시티 사업부장 이준호 상무는 "조선, 방산 등 비계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북미 스마트물류 시장에서도 신규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특히 자체 개발한 3D 모바일 셔틀 로봇과 하이브리드 셔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부문은 세종·부산 국가시범도시를 포함해 뉴욕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조지아주 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 북미 공공 I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질의응답에서는 북미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준호 상무는 "트럼프 행정부의 리쇼어링 정책으로 북미 내 제조업 및 물류 자동화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관련한 사업 기회를 적극 선점하겠다"고 답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금융·공공 수주로 하반기 회복 기대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2천8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9% 감소했지만 대형 금융·공공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부장 김홍근 부사장은 "증권, 보험 영역에서 대형 사업을 수주했고, 법무부·대법원 유지관리 사업을 재계약하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다졌다"며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과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추가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싱가포르의 미즈호은행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금융 디지털전환(DX)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공사업 수주 경쟁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 김홍근 부사장은 "공공시장에서 축적된 AX 역량과 국내 독자적 생성형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품질과 생산성에서 우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LG CNS, 순현금 1조4천억원 확보…M&A 검토 중 LG CNS는 상장 과정에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회사채를 상환하고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1분기 기준 순현금은 1조4천억원, 부채비율은 80%, 차입금비율은 17%를 기록했다. 이현규 CFO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물론, 재무건전성까지 확보해 향후 적극적인 투자 여력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전략적 사업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추진 중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홍진헌 전략담당 상무는 " LG CNS는 단순 외형 확장이 아니라 전략적 사업 강화를 목표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적정한 전문 기업 인수를 위해 여러 후보를 식별하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M&A 특성상 구체적인 인수 시점이나 대상 기업명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AI와 로봇 같은 미래 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회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확실성 커진 글로벌 시장 오히려 기회될 것" LG CNS는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관세 정책 변화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홍 상무는 "최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관세 정책에도 LG CNS의 북미 사업 기회는 오히려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스마트시티, 동남아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정책 변화는 오히려 현지 생산·물류 투자 확대를 촉진할 수 있다"며 "LG CNS 입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스마트시티 사업 등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CNS는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LG CNS 자체적으로도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뉴욕, 조지아주를 시작으로 북미 지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는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현규 CFO는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기술을 연계한 AI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LG CNS는 전 사업 부문에서 AI 기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픈 및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8 11:57남혁우 기자

LG CNS, 1분기 영업익 144% 증가 '어닝 서프라이즈'

LG CNS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업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8일 LG CNS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천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144.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1분기 기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확대에 맞춰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가속화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7천17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AI 사업에서는 금융과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성과가 두드러졌다.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기관의 AX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댑 생성형AI(DAP Gen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을 활용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에 생성형 AI 도입을 확산시키고 있다. 제조 부문에서도 에스오일(S-OIL)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사의 공장을 AI 기반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AX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게임사, 물류사, 금융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확대가 지속됐다. LG CNS는 독보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도 본격적인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특수 액체로 서버를 냉각하는 액침냉각 기술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사업 또한 성장하며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관련 사업 매출은 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스마트물류 현장에서는 물류 로봇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국내외 교통 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는 시스템 통합(SI)과 시스템 운영(SM) 등을 포함해 2,8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 및 공공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LG CNS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목표로 코히어, W&B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 협력해 신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는 클라우드를 넘어 AX 전반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피지컬 AI 시장 선도를 위해 지능형 로봇 사업 관련 기술 협력을 해외 파트너사들과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2025.04.28 10:12남혁우 기자

통신 3사 1분기 합산 영업익 1.5조 넘는다

통신 3사가 지난 1분기에 1조5천억원대의 합산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년간 호실적을 거둘 때 1조2천억원 안팎의 3사 영업이익 총합을 기록했는데, 대규모로 발생한 KT 자회사의 일회성 이익으로 예년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6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영업이익 총합은 1조5천444억원으로 전망됐다. KT가 1분이 영업이익 전망 수치로 7천752억원에 달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5천260억원, 2천432억원으로 잠정치가 집계됐다. 지난해 수치와 비교하더라도 단연 KT의 수익성이 눈에 띄게 올랐다는 평가다. KT 영업이익 상승의 주된 이유로 자회사 KT에스테이트의 단기 이익이 반영된 수치라는 점이 꼽힌다. 부동산 개발을 주된 사업으로 전개하는 회사로 서울 구의동 일대 부동산 개발 사업에 따른 수익이 1분기를 넘어 2분기까지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KT의 인건비 절감 효과도 일부 반영됐다. KT는 지난해 4분기 조 단위 규모의 비용을 들여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이를 통한 인건비 감소는 연간 약 3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사와 그룹사 추가 채용으로 일부 변화는 있으나 전반적인 인건비용 감소는 분명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외에 3사 모두 전반적인 비용 절감에 따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분위기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마케팅 경쟁 양상이 약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투자는 종료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의 1천억원대 과징금 제재가 아직 회계상으로 반영되지 않았고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향후 규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이 우려할 부분이다. 또 주파수 재할당과 같은 비용 증가 이슈도 장기적으로 살펴야 할 대목이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AI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와 시기를 살피는 게 경영 관점에서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라며 “미래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수익성 확보가 지속적인 숙제다”고 말했다.

2025.04.06 17:16박수형 기자

영업익 줄어든 통신 3사, AI 수익화로 반등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올해를 'AI 사업 수익화'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해 반등을 노린다. 통신 3사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58조9천970억원, 영업이익은 3조4천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4조4천10억원) 대비 20.6% 감소하며, 2021년부터 유지해온 '영업이익 4조원 돌파' 기록이 무너졌다. 일회성 비용 증가로 실적 부진...AI 투자 성과는 긍정적 SK텔레콤은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1조8천2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반면 KT는 8천95억원으로 50.9% 급감했고, LG유플러스도 8천631억원으로 13.5% 감소했다. SK텔레콤과 KT는 4분기 인력 구조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로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특히 KT는 9천863억원 규모의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에 따른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일회성 인건비 증가,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적자 전환 등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통신 3사의 AI 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의 AI 관련 매출은 5천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으며, 특히 AI 전환(AIX) 사업 매출이 32%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AI 데이터센터 매출도 3천974억원을 기록하며 13.1% 증가했다. KT는 AI/IT 매출이 1조2천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성장했고, KT클라우드 역시 고객 기반 확대와 주요 사업부문 성장을 통해 15.5%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AI 데이터센터(IDC) 사업에서 3천5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9.2% 성장했다. 올해 'AI 사업 수익화' 본격화… B2B와 B2C 동시 공략 통신 3사는 올해를 'AI 사업 수익화'의 원년으로 삼고,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각 사는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B2B 및 B2C 시장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통해 AI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가산 데이터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며, AI 기반 구독 모델 도입도 추진 중이다. 또한 8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AI 개인비서 '에이닷'의 유료 버전을 연내 출시해 B2C AI 구독형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2025년까지 연결 매출 28조원 이상을 목표로 AICT(AI+ICT) 기업으로 전환하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 플랫폼 및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확대하며, 올 상반기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1분기)'와 '한국어 특화 GPT-4 기반 AI 모델(2분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기업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IDC), AICC(콜센터 AI) 등의 사업을 확장하며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매출 2% 이상 성장을 목표로 AI 인프라 사업을 강화한다. AI 개인비서 '익시오'를 필두로 B2C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AI 워크 에이전트와 AI 데이터센터(IDC) 사업을 강화해 B2B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파주 AIDC를 통해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고, 차세대 냉각 솔루션을 도입해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등 AI 인프라 운영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4 08:04최지연 기자

LGU+, 영업익 '1조 클럽' 불발...올해 수익성 개선 사활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 클럽 진입에 실패했다. 통신과 비통신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과 일회성 인건비 등으로 인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올해 수익성 관점의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6일 LG유플러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연간 매출은 14조6천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은 11조8천434억원으로 1.8% 늘었고,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은 10조9천820억원으로 2.3% 상승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8천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3천529억원으로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결과는 4분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은 3조7천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천422억원으로 27.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70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 증가와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4분기 일회성 인건비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통신·스마트홈 매출 성장...IDC 사업 확대 사업부문별로는 모바일이 선전했다. 연간 모바일 매출은 6조4천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와 AI 챗봇 등 AI 전환 활동으로 고가치 가입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MVNO 가입자와 로밍 수익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조2천9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2천851.5만명으로 13.6% 증가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3천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5G 가입자는 795.2만명으로 13.3% 늘었고, 핸드셋 기준 5G 회선 비중은 72.7%까지 상승했다. 스마트홈 부문도 2조5천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7% 성장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은 품질 개선과 맞춤형 요금제로 1조1천40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6.6% 성장했다. IPTV 가입자도 557.6만명으로 2.4% 늘었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1조7천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IDC 사업 매출은 3천565억원으로 9.2% 증가했으며, 기업회선 매출도 8천223억원으로 2.9% 늘었다. 평촌 2센터는 예약 고객 입주가 진행 중이며 매출이 상승세다. 회사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파주 데이터센터 건설도 추진하며 AI 인프라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여명희 CFO는 "평촌 2센터는 예약 고객이 입주 중이며 매출이 상승 중이나, 예약 고객의 입주 지연으로 신규 매출 발생의 공백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IDC 수요는 여전히 높게 측정되고 있고 올해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 준공 예정인 파주 IDC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 가속화...단통법 폐지엔 신중 모드 LG유플러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낸다. 이미 '아이돌플러스', '스포키' 등 플랫폼 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 '로봇', '화물중개', '메타버스' 등 B2B 사업을 정리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추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비투자도 효율화했다. 20MHz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연간 CAPEX는 1조9천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감소했다. 회사는 6G 도입 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간 4~5천억원의 프리캐시플로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말기유통법 폐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강진욱 모바일/디지털혁신그룹장은 "단말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결합 고객이 많아진 만큼, 소모적 경쟁보다는 통신서비스의 본원적 가치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주환원도 강화한다. 실적 부진에도 주당 배당금을 650원으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배당성향은 54.7%로 11.5%p 높아졌다.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도 검토하며 주주환원율을 순이익의 40~6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명희 CFO는 "올해는 AX(AI 전환)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사업 구조 개편에 집중하겠다"며 "2025년에는 연결 기준 서비스매출 2% 이상 성장을 달성하고 수익성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06 17:26최지연 기자

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익 135억...전년비 71% 감소

LG헬로비전은 지난해 매출 1조1천96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0.5% 증가, 71.5%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렌탈 및 B2B 사업 성과로 영업수익이 소폭 늘었지만 홈쇼핑 송출수수료 감소와 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인건비 등 신규사업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1천62억원의 적자를 냈다.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이 영업권 및 자산 손상 평가에 반영된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3천223억원이며, 13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홈쇼핑 및 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4분기 방송 1천207억원, 통신 339억원, MVNO 391억원, 렌탈 323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810억원이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등 기타사업 매출은 153억원이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는 “2025년에는 경영 효율화와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홈과 지역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5:08최지연 기자

LGU+, 지난해 영업익 8631억원...전년비 13.5%↓

LG유플러스는 2024년 연간 매출 14조6천252억원, 서비스매출 11조8천434억원, 영업이익 8천63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통화 에이전트(Agent) '익시오(ixi-O)', IPTV의 'AI 미디어 에이전트' 등 유무선 서비스의 AX(AI 전환) 본격화에 따른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가 주요 성장 원인으로 꼽힌다.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도 전년 대비 1.8% 늘었다.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은 전년 대비 2.3% 상승한 10조9천820억원으로 경영 가이던스인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 2% 성장'을 상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5% 감소한 8천631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통상 임금 범위 확대 판결에 따른 4분기 일회성 인건비 등이 반영됐다. 연간 기준 설비투자(CAPEX)는 20MHz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작년과 비교해 23.6% 줄어든 1조9천208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조2천91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신성장 동력인 AI 신사업 육성을 필두로 한 고수익 사업 중심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B2B 사업에 AI 모델을 적용해 AI 응용 서비스의 범용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각 고객별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으로 기업 인프라 부문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LG유플러스는 AI 등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투자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650원으로 확정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AX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기존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구조 개편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2025년 경영 가이던스인 '연결 기준 서비스 매출 2% 이상 성장'을 달성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 및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0:52최지연 기자

LG생활건강, 4Q 영업익 전년比 20.7%↓..."일회성 비용 탓"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7% 줄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6천99억원,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1% 늘어난 6조8천11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줄어든 4천5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7% 늘어난 2천39억원이다. 사업별로는 화장품(Beauty)과 음료(Refreshment)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했고, 생활용품(HDB)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화장품 부문에서 전년 대비 50.3% 증가했고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22.1% 늘었다. 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줄었다. 화장품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천994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조8천506억원, 영업이익은 1천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8% 증가했다. 중국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더후'가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전략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됐다. 중국 광군제, 미국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일본 큐텐 메가와리 등 해외 주요 온라인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투자가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개선됐다. 생활용품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4천995억원,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매출이 늘어났지만, 내수 경기 침체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효율화와 브랜드 및 채널 다변화 전략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연간 매출은 2조1천370억원, 영업이익은 1천32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음료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천110억원, 영업이익은 65.1%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 에너지' 등 제로 탄산 및 에너지 음료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은 한 자릿수 증가했다. 인력 구조조정 등 사업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1조8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천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 감소했다.

2025.02.04 16:19김민아 기자

LG화학, 위기 속 기회 모색…범용 투자↓고부가 사업↑

주요 사업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과 신용등급 하락 등 위기에 직면한 LG화학이 재무 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도 업황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모든 투자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3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미국 보호무역 기조 심화와 친환경 정책 변동성 확대 등 어느 때보다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투자의 경제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최적의 자원 투입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양극재 생산능력(CAPA·캐파)을 하향 조정했다. LG화학은 "올해 캐파는 기존 계획인 17만톤에서 15만톤으로, 내년 CAPA는 20만톤 계획에서 17만톤으로 순연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방 시장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기존 캐파 운영 최적화와 가동률 향상 등 생산 효율화를 추진하며 보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중장기 캐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테네시 공장의 경우 기존 안과 마찬가지로 내년 하반기 양산 후 순차적 캐파 확대 계획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리튬인산철(LFP) 투자를 포함한 신증설 투자는 수요와 경쟁력 등 다양한 제반 상황을 고려해 유연한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도 최우선 과제는 '재무구조 개선'…설비투자 2조원 후반 전망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의지도 드러냈다. LG화학은 "캐시플로우(현금흐름) 관리가 경영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는 점은 경영진들이 잘 인식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사업계획 상으로는 2조원 수준 투자계획을 수립했지만, 투자를 감축하고 한계사업을 매각하는 등 자산 효율화와 운전자본 감축 등 노력을 통해 캐시플로우를 흑자로 전환시킨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차입금은 전년 수준으로 동결할 수 있었고 올해도 사업계획 기준으로 캐시플로우 적자가 예상되고 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투자 우선순위를 정교화해서 투자를 감축하고 포르폴리오의 인앤아웃 작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일정부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 효율화 고려해, 전체적으로는 올해도 캐시플로우 흑자 기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비투자(CAPEX)도 보수적으로 집행한다. 작년에 투자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는데, 올해도 이와 유사한 기조를 유지하되 작년(2조3천억원)보단 소폭 오른 2조원 후반대를 계획 중이다. LG화학은 "양극재 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나 기타 외부 OEM들의 실제 물량 계획에 맞춰서 라인별 양산 시점 조정 등을 통해 기존에 투자해 놓은 캐파 가동률을 우선적으로 제고해 신규 투자를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라며 "서스테인어빌리티 사업은 시장 개화 속도 지연에 발맞춰 수요 성장성이 담보되는 영역에 한해 신중히 선별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정부, 위기와 기회 공존...올해 수익성 한 자릿수 중반 전망" 트럼프2기 정부의 관세 조치와 전기차 및 탄소 배출 규제 관련 정책 변화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오히려 북미 시장 성장을 예측하기도 했다. LG화학은 "단기적으로 전기차 수요 변동 리스크는 있지만 미국의 대중 견제 강화로 국내 업체에 기회 요소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 테네시 양극재공상 양산으로 보편관세 부과 리스크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전기차 지원에 불확실성 증대와 탄소배출 규제 완화 가능성 등으로 OEM 고객사들의 보수적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어 1분기까지 재고조정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운영 최적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전방 시장 불확실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은 "북미 신규 프로젝트 및 외판 확대에 기반해 상저하고 양상으로 전년 대비 최소 한 자리 중반 출하 성장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메탈가 약세 지속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매출액 성장은 제한적이며 전년과 유사한 한자릿수 중반 수준 연간 수익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구조개편, 정부 기대 어려운 상황...돌파구 된 고부가 제품 석유화학 업황은 올해도 중동과 중국 신·증설 지속으로 시황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LG화학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전략적 옵션을 지속 발굴해 고성장·고수익 애플리케이션 중심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용 세정액(IPA)·자동차용 고부가합성수지(ABS)·전기차용 솔루션스티렌부타디엔고무(SSBR) 등이 대표적이다. LG화학은 "고부가 제품인 전기차 충전 케이블용 초고중합도 PVC 견조한 수요가 전망되고 있다"며 "ABS는 가전제품 중심 중국 내수 수요 기대감이 있고, 내열 ABS라든지 자동차용 고수익 애플리케이션을 향해 견조한 수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고기능수지(HPM)의 경우에는 중국 자동차 내수 수요 기반 타이어 고객사 가동률은 여전히 높게 유지될 걸로 예상되며, 전기차용 고성능 SSBR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고성장 전망되고 있다"며 "범용 사업 구조 재편을 지속하고 신규 고부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에어로젤, 북미 ABS 등 신증설 라인 가동 안정화를 통해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도 있었다. LG화학은 "일부 기대 가능 영역이 존재하지만, 대기업은 수혜 대상서 제외되거나, 수익성 관점에서 가시적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올해 상반기 후속 대책 발표가 예정돼 있어 정부와 지속 소통하면서 당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원과 별개로 다운스트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조인트벤처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자구책으로 지속 추진 중"이라며 "고부가 사업은 시황과 상관없이 10% 이상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 올해 이러한 제품들 매출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03 18:52류은주 기자

LG화학 "LG엔솔 제외 올해 매출 26.5조원 목표"

LG화학이 올해 매출 목표를 26조5천억원으로 제시했다. 단,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금액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8조9천161억원, 영업이익 9천168억원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46%,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7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 최고경영자(CFO) 차동석 사장은 2024년 실적과 관련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지재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의미있는 소기의 성과와 더불어 한계사업 합리화를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7조1천000억원이다. LG화학은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26조5천000억원으로 설정했다. CFO 차동석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주요국 보호무역 기조 심화 및 친환경 정책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극심하겠지만 ▲고성장·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3대 신성장동력의 내실강화로 확실한 경쟁우위 확보 ▲미래 준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 R&D 과제의 사업 가속화 등을 통해 단기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성장성 또한 견조히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 3천366억원 ▲영업손실 2천520억원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2025.02.03 16:06류은주 기자

[1보] LG화학, 작년 영업익 9168억원…전년비 63.8%↓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48조9천161억원, 영업이익 9천16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63.8% 감소한 수치다. LG화학은 올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을 제외하고 26조5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5.02.03 15:49류은주 기자

LG엔솔 "올해 매출 5~10% 성장 목표"

지난해 실적 하락을 겪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매출 성장률 목표치를 5~10%로 밝혔다. 메탈 가격 하향 안정화로 배터리 가격 상승은 제한적이나 스텔란티스 합작법인(JV), 혼다 JV 등 신규 공장 가동과 46시리즈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출시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실적 설명회를 갖고 올해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CAPEX 20~30% 감축…IRA 수혜 40% 증가 전망 회사는 지난해 매출 25조 6천196억원, 영업이익 5천75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73.4% 감소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북미 지역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유럽 시장 역성장, 메탈 가격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사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가동률 저하와 신규 공장 초기 양산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전년 대비 73%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6조 4천512억원, 영업이익은 2천255억원을 거뒀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4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금액은 3천773억원이다. 이를 제외하면 영업손실 6천2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생산시설 증설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생산 거점 활용도를 높여 전년 대비 설비투자(CAPEX) 규모를 20~30% 축소해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IRA 세액공제 수혜 규모는 등 북미 신규 거점 가동 시작 등에 따라 전년 대비 40% 증가한 45~50GWh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배터리 시장 20%대 성장 전망…"북미 선제 진출 수혜 기대" LG에너지솔루션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 확보 ▲제품 및 기술 리더십 강화 ▲원가 구조 개선 등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미국 GM JV 2기, 인도네시아 현대차 JV, 캐나다 스텔란티스 JV 등이 셀 및 모듈 생산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차별화된 제조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차 사업에서 파우치형 리튬인산철(LFP) 셀투팩(CTP), 고전압 미드니켈, 원통형 46시리즈 신규 제품의 대규모 공급계약은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도 북미 전력망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오창 에너지플랜트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양산 라인 구축 및 건식 전극 파일럿 라인 준비, 고품질 IRA 적격 광물 확보 등 제품 및 원가 경쟁력도 한층 강화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올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용량 기준 20% 중후반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시장의 경우 당분간 일시적 수요 둔화는 지속되고, 보조금 정책 변경 등 소비자 심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정책 변화도 예상되지만 반대로 주요국 내 선(先) 진입 효과가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등 핵심 시장에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심화되면서 고율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선제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온 기업들이 큰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뜻이다. ESS 시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예상했다. 주요 국가들의 에너지 안보 기조 강화로 권역별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로 데이터센터 확산이 가속화돼 관련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6년부터는 미국이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수입 관세를 상향 조정할 예정으로 북미 현지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설 대신 유휴 라인 활용…'전고체' 파일럿라인 연내 구축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 변동성 선제적 대응 ▲펀더멘털 경쟁력 강화 등 장∙단기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 선제적 대응에 집중한다. 생산능력(CAPA) 확대는 보수적인 예측에 기반해 유연하게 조절하고 CAPEX도 필수적인 투자 외 시급성이 낮은 투자의 집행 시기는 이연시켜 재무 건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존 공장도 최대한 활용해 나간다. 유럽 공장의 운휴 라인은 지난해 수주한 LFP 및 고전압 미드니켈과 같은 신규 조성(케미스트리) 제품 양산에 활용한다. 중국 공장 또한 원통형 등 표준화 제품의 신규 판매처를 확대해 가동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 경쟁력 강화 활동도 지속한다. EV 사업에서는 프리미엄 하이니켈부터 고전압 미드니켈 및 LFP 등 중저가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ESS 사업에서도 고용량 LFP 셀과 SI 역량을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염가 소재 기술 개발과 핵심 원재료 공급망 지분 투자 등 근본적인 재료비 절감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 미래 기술 준비와 사업 다각화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 건식 전극 기술은 올해 오창 파일럿 라인에서 양산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도 연내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5.01.24 14:56김윤희 기자

찬바람 분 배터리, 성과급 싹둑…'362→50%' or '0'

지난해 전방 시장인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로 실적이 크게 악화된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성과급을 대폭 줄이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임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경영성과급으로 월 기본급의 50%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실적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함에 따른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5조 6천196억원, 영업이익 5천754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줄고 영업이익은 73.4% 감소한 수치다. 앞서 삼성SDI도 작년 약 30%의 성과급을 지급했던 데 반해 올해는 성과급을 0%로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지난해 동안 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오는 24일 발표될 연간 실적도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삼성SDI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온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608억원을 더해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해 출범 후 첫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외 분기에서 누적된 적자 규모가 더 커 연간 영업손실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영업이익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올해도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을 예정이다. 제작년의 경우 기본급 200%를 위로금으로 지급했었지만, 올해는 위로금이 없다. 국내 배터리셀사들의 실적 악화 이유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점과, 원재료인 리튬 가격 하락세에 따른 배터리 판가 하락으로 손실이 누적된 점이 주요하게 꼽힌다. 국내 기업들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도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지 기업들이 주로 점유한 중국 시장을 제외하더라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3사의 점유율은 최근 45.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p 감소한 수치다.

2025.01.23 17:39김윤희 기자

LG화학, 작년 영업익 9168억원..전년비 64%↓

LG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천16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63.75%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48조9천1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6%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5천150억원으로 74.92% 줄었다. LG화학은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5.01.20 17:44류은주 기자

LG엔솔, 작년 순이익 3386억…전년比 79.3% ↓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순이익 3천386억원을 거둬 전년 대비 7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변동 공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주요 원인으로는 메탈가 약세로 인한 판가 하락 및 고정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들었다. 앞서 지난 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25조 6천196억원, 영업이익 5천7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각각 전년 대비 24.1%, 73.4% 감소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배터리 업계는 지난해 핵심 수요처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캐즘)가 장기화되면서 실적이 대폭 악화됐다. 회사는 오는 2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5.01.15 16:33김윤희 기자

LG엔솔, 작년 영업익 5754억…전년比 73.4% ↓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 6천196억원, 영업이익 5천754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감소, 영업이익은 73.4% 감소했다. 연간 IRA 세액공제 규모는 1조 4천800억원 수준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기준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 4천512억원, 영업손실 2천25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반영한 연간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4%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6.2%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4분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45X)에 따른 세액공제 규모는 3천773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손실 규모는 6천28억원이다.

2025.01.09 09:57김윤희 기자

[1보] LG엔솔, 4Q 영업손실 2255억…적자전환

LG에너지솔루션이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 4천512억원, 영업손실 2천25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4% 감소하고 영업손익 측면에선 적자전환했다.

2025.01.09 09:46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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