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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실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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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AI사업 성장 재확인...하반기 가입자 쟁탈전 미지수

통신 3사가 올 상반기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IDC를 포함한 AI 사업의 빠른 성장이 지속되는 점이 거듭 확인됐다. SK텔레콤이 2분기에 침해사고를 겪으면서 가입자 이동에 따른 무선서비스 매출에 희비가 엇갈렸는데, 하반기 이후 가입자 쟁탈전 재발 여부는 쉬이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2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6천57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특정 회사의 일회성 비용이 크게 적용된 수치로 실제 업황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매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무선 서비스 사업을 살펴보면, 침해사고 이후 SK텔레콤의 신규 영업 중단에 따라 가입자 이동에 따라 경쟁사의 매출이 급격히 올랐으나 가입자 유치와 이탈 방어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 비용도 치솟아 수익성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와 달리 3사 모두 80% 수준에 도달한 5G 핸드셋 가입자 비중에 따른 무선 서비스 업셀링 효과와 IDC를 포함한 AI 분야 신사업의 빠른 성장이 업계의 공통적인 요소로 꼽힌다. 특히 AI 사업의 성장 속도가 매년 두 자릿수를 이어가는 점이 주목된다. SK텔레콤은 2분기에 침해사고 수습 비용 약 2천500억원을 치르면서도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13.3%, AI 솔루션 판매 등 AIX 사업의 매출은 연간 15.3%의 성장을 일궜다. KT는 4천억원대의 부동산 비용과 임단협 미반영 기저 효과에 가려졌으나 AICC를 포함한 기업서비스 분기 매출이 1조원대 고지에 임박했고, IDC 사업을 맡고 있는 자회사의 매출은 연간 23.0% 치솟았다. LG유플러스는 일부 사업의 양도에 따라 장부상으로는 기업인프라 매출 감소를 기록했으나 차별화된 AI서비스 투자와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2분기 통신 3사 안에서 무선 가입자 뺏고 빼앗기가 치열하게 벌어지며 이를 되찾고 방어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시장 일각에서는 단통법 폐지 이후 아이폰 신모델이 처음 출시되는 시기에 대규모 가입자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마케팅 비용이 2년에 달하는 가입자의 약정 기간 동안 분산 적용되지만, 침해사고 이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발표까지 단기간의 마케팅 경쟁이 비용 급상승으로 이어진 점을 고려하면 '쩐의 전쟁' 장기화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여명의 LG유플러스 CFO는 “경쟁사 가입자 회복 시도로 단기 경쟁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된 AI 서비스로 경쟁하기 위해 AI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장민 KT 재무실장 역시 “5G 보급률이 80% 이상이며 단말 교체 주기가 장기화됐다”고 선을 그었다.

2025.08.11 17:14박수형 기자

LGU+, 이동통신 회선 10% 늘었다...3천만 돌파 초읽기

LG유플러스가 5G와 IoT, MVNO 등 무선 가입 회선 수를 빠르게 늘리며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8천444억원, 서비스매출 3조164억원, 영업이익 3천4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영업익은 같은 기간 19.9% 늘었다. 이같은 호실적 배경에는 무선 가입회선 수의 증가가 꼽힌다. 지난 2분기 기준 LG유플러스의 모든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천991만7천으로 3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수치다. 특히 5G 핸드셋 가입자가 크게 늘어났다. 2분기 말 5G 핸드셋 가입자 수는 893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직전 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MNO 핸드셋 가입 회선 수는 1천118만을 기록했다. 회선 수만 200만 이상 늘어났고, 5G 가입자 비중은 연간 67.7%에서 79.9%에 도달했다. MNO IoT 회선과 MVNO 회선은 각각 700만대에서 800만대로 올랐다. 가입자 증가로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무선 사업 매출은 1조6천54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접속 매출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 매출은 1조5천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나 늘었다. 1분기와 비교해도 2.8%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6천366억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2.7% 늘어났다. IPTV 매출이 일부 감소했으나 초고속 인터넷 매출이 3천22억원으로 연간 6.7%의 상승세를 보였다. IPTV 회선 수는 569만9천으로 지난해보다 3.3% 늘었으나 OTT 이용 증가에 따른 VOD 매출 감소, 홈쇼핑 수익 감소 등을 피하지 못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 회선 수는 547만9천으로 같은 기간 4% 증가했다.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이 81.3%를 차지했다. 기업인프라 매출은 카카오와 합작사인 LG유플러스볼트업에 EV충전사업을 양도하면서 연간 0.3% 감소한 4천277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사업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IDC 분야 매출은 9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한편 마케팅비용은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어난 5천401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9.2%다.

2025.08.08 11:45박수형 기자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105억…전년비 41.7%↑

LG헬로비전이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54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41.7%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지속 성장 중인 렌탈 서비스와 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으로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경영 효율화와 감가상각비 감소 영향으로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방송 1천232억원, 통신 343억원, 알뜰폰(MVNO) 408억원을 달성했다. 통신과 MVNO는 지난해 2분기 보다 각각 1.0%, 3.9% 성장했으나, 방송은 4.3% 감소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493억원, 렌탈은 45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회사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수주 등 기타사업 매출은 크게 증가해 경영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는 신사업 성장이 견인했다. 렌탈 부문에서는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와 직영몰의 성장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사업은 지난해 서울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가 반영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LG헬로비전은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인터넷 중심 전략으로 ▲무약정 초고속 인터넷 상품 ▲직영몰 특화상품 ▲셀프가입 및 번개설치 등을 선보인다. MVNO 부문에서는 신규 단말 출시를 겨냥한 유심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미디어 사업은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태군노래자랑3', '당골집', '김석훈의 어!여기봐라' 등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활발히 제작하고, 지역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로 유료방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CFO는 “2025년 상반기는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상품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1:10진성우 기자

LGU+, 2분기 영업익 3045억…전년비 20%↑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천444억원, 영업이익 3천4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19.9% 증가했으며, 서비스 매출은 2.5% 성장했다.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3조164억원이다. 회사는 매출 성장 요인으로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상품 차별화 ▲견조한 가입자 성장 등을 꼽았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며 두 분기 연속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마케팅비용은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어난 5천401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9.2%로 효율적인 집행을 이어가고 있다. 설비투자(CAPEX)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9.4% 감소한 3천933억원을 집행했다. 무선 사업 매출 3.8% 성장…가입자 늘고 5G 비중 증가한 영향 사업 부문별로 보면, 무선 사업은 MNO·MVNO 가입회선 순증과 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6천542억원을 기록했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1조5천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은 지난해 2분기 대비 9.9% 늘어난 2천991만7천여개로, 총 가입회선 3천만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MNO 가입회선은 작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천93만여개, 같은 기간 5G 핸드셋 가입회선은 20.5% 증가한 893만개로 집계됐다. 전체 MNO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핸드셋 가입자 비중은 79.9%로 작년 동기 대비 약 12.2%p 늘었다. 또한 MNO 해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07%p, 직전 분기 대비 0.03%p 개선된 1.1%를 기록하며 질적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MVNO 가입회선의 가파른 증가세도 이어졌다. 2분기 MVNO 회선은 898만7천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7% 증가하며 6개 분기 연속 20% 이상 성장을 달성했다. 스마트홈 부문 매출 2.7%↑…초고속 인터넷 실적 성장 영향 초고속 인터넷과 IPTV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의 견조한 성장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7% 증가한 6천3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고, 스미싱·피싱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가 출시 약 4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5만명을 달성하는 등 안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강화한 것이 매출 성장 배경으로 지목된다. 올 2분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3천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가입 회선도 547만9천개로 같은 기간 4% 상승했다. 특히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이 81.3%를 차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IPTV사업 매출은 OTT 이용률 증가, 홈쇼핑 이용률 감소 등 대외 요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가입회선을 확보하며 지난해 2분기(3천349억원)와 유사한 3천305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회선은 569만9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으며, 순증 가입회선은 125.9% 증가한 8만 9천개로 집계됐다. 기업인프라 매출 0.3% 감소했으나, IDC 매출 5% 성장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자회사인 'LG유플러스볼트업'에 EV충전사업을 양도하는 등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감소한 4천27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IDC사업은 고객사 입주에 따라 가동률이 상승, 매출이 지속 성장해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6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코람코자산운용이 추진하는 복수의 데이터센터 시설 및 임차기업 관리를 총괄 운영하는 등 IDC 관련 실적 및 노하우를 쌓아갈 예정이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솔루션사업은 기존에 포함된 EV충전사업을 LG유플러스볼트업에 양도하며 지난해 2분기 대비 1.9% 감소, 1천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볼트업은 현재 완속 충전 시장 내 4위 사업자의 입지를 확보했으며, 완속 충전기 신규 설치 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는 “이번 분기에도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개선 활동을 통해 2분기 연속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단통법 폐지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원적 서비스 경쟁력을 확고히하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0:41진성우 기자

LG화학, 美 관세 충격 하반기까지 간다…"내년이 변곡점"

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실적 개선으로 올해 2분기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으나, 하반기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며 내년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 관세 분쟁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과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를 앞두고 고객사 보수적 재고 운영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감세 법안 및 상호 관세 정책이 확정되면서 변동성은 잦아드는 듯하나 수요 위축 여파가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 보수적 재고 운영 기조 지속과 대미 철강, 알루미늄, 구리 등 고율 관세에 따른 차량 가격 상승과 수요 감소 여파로 인해 당분간 전지 재료 물량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양산 예정인 미 테네시 양극재 공장 현지 공급 이점과 비중국 밸류 체인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추가 신규 수주를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도요타향 양극재 출하 등 지난 3년간 노력해 온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내년은 큰 폭의 물량 성장에 기반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천177억원, 영업이익 4천76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보조금 수령위한 탈중국 공급망 가속…"다양한 중저가 양극재 솔루션 준비중" LG화학 첨단소재사업은 미국의 중국 제재로 인해 공급망 재조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개정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ORA)에는 중국 기업을 포함한 금지외국단체(PFE)로부터 배터리 조달한 배터리 소재 비용 비율을 제한하고 있다.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수령하려면 비(非)PFE 직접 재료 비중을 높여야 한다. LG화학은 "45X 조항은 중국 업체들 비중이 연도별로 점진 상향하는 조건이긴 하나 이전 대비 PFE가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APMC 수령을 위한 탈중국 공급망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극재 SCM 운영 최적화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를 위해 북미향 양극재를 생산하는 구미 조인트벤처(JV)공장 지분율 조정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중국 등 PFE로부터 조달하는 직접 재료비에 대한 공급망 범위 해석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수적 관점에서 전체 공급망 내에서 비중국산 재료 사용을 우선 고려해 원재료 수급 및 생산지 전략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배터리에 대항하기 위한 중저가 양극재도 준비 중이다. LG화학은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전구체 신공정과 보급형 세그 타깃으로 리튬망간리치(LMR), 고전압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 등 다양한 중저가 양극재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LFP의 경우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모두 개발 중이며, 고객사와 신규 프로젝트 논의를 통해 사업 진입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용 LFP는 주행거리 향상이 가능한 고밀도 LFP 및 독자적 케미스트리를 적용한 차별화 소재를 개발 중이며, 작년 완공한 파일럿 설비를 통해 고객 평가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ESS용도로는 반복적 충방전 사이클에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한 장수명 특성 LFP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석화 시황회복 기대 어렵…LG엔솔 지분 매각 시점 고민중 석유화학 사업은 미국 상호 관세율 확정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관망세가 일부 해소 되고 하반기 중국 정부 추가 경기 부양 감산 유도 정책 등 수급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다. 하지만 LG화학은 여전히 수요 둔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차동석 CFO는 "대미 관세 장벽 강화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 둔화 영향은 지속될 것"이라며 "자동차용 ABS, SBR, C3-IPA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확대 및 판매 지역 다변화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포트폴리오 재편 가속화, 고강도 비용 절감 활동 등을 병행하며 점진적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사업부도 중국의 구조조정 움직임에 따라 급격한 시황 회복 기대는 어렵다고 관측했다. LG화학은 "정책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관세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 둔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걸로 보고 있다"며 "다만 고부가 제품 확대와 말레이시아 NBL 공장 가동률 상승과 북미와 인도에 신증설된 ABS 컴파운드 공장 수익 개선 활동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국 정부 구조조정 정책이 발표됐지만, 중국 내 대규모 증설 프로젝트들을 감안하면 단기간 수급이 개선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외부의 시황 개선은 다소 좀 보수적으로 보고 내부 구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리밸런싱(사업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활용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LG화학은 "(LG엔솔 지분을)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전방 업황이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서 고성장·고수익 사업 영역으로 전환을 위한 투자 필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고, LG엔솔 지분을 비롯해 자산들을 적기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 업황 부진과 사전 공시 절차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들이 있지만, 기업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캐시 플로우와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실행 시점과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LG화학은 2분기 실적과 함께 생명과학사업본 부 내 에스테틱 사업 매각도 발표했다. 차동석 CFO는 "2023년 진단 사업에 이어 에스테틱 사업도 시장의 좋은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암 능력으로의 역량 및 리소스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5:53류은주 기자

LG화학, 석화 부진에도 2Q 실적 방어…이차전지·생명과학 선방

미국 관세 이슈와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LG화학이 전지·생명과학 부문 선전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천177억원, 영업이익 4천76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실적이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사장은 “2분기는 미국 관세분쟁과 중동 정세불안에 따른 글로벌 수요 약세,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를 앞둔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다”며 “향후 ▲선제적인 사업·자산 효율화 ▲고성장·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첨단소재부문의 고객 다변화를 통한 유의미한 물량 성장 ▲차별화된 기술력 바탕의 미래 수요 확보 등을 통해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6천962억원, 영업손실 90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에 따른 구매 관망세 지속 및 부정적 환율 효과로 적자가 지속됐다. 3분기는 북미, 아시아 등 주요 제품 신증설 사업 정상화와 코스트 절감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목표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605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 등으로 전지재료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은 견조했다. 3분기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조기 종료로 주요 완성차 업체 및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 운영이 지속되며 전기차용 전지재료 수요 둔화가 전망된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천371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백신, 항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견조했다. 3분기는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아웃 잔여 계약금 수취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5천654억원, 영업이익 4천922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정책 기조가 지속되며 매출이 감소했으나, 북미 생산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및 전사의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북미 생산 인센티브를 제외하고도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는 정책 변화에 따른 북미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 운영 기조가 예상되지만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 증가 및 전력망 프로젝트 중심으로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본격화가 기대된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천42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 종자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은 견조했으나 원료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은 하락했다. 하반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작물보호제 매출 확대로 전년대비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2025.08.07 13:48류은주 기자

[1보] LG화학, 에스테틱 사업 2천억원에 매각

LG화학은 7일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에스테틱 사업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2천억원이며 양수법인은 VIG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다. LG화학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2025.08.07 13:39류은주 기자

[1보] LG화학, 2분기 영업익 4768억원…전년비 21.5%↑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177억원, 영업이익 476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6.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2025.08.07 13:37류은주 기자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65.4%↓…뷰티 사업 적자 전환

LG생활건강의 2분기 뷰티 사업 부문이 적자로 돌아서며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천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65.4% 감소했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는 설명이다. 2분기 해외 시장 매출은 북미와 일본이 각각 6.4%, 12.9% 늘었지만, 중국은 8%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전사 매출은 3조3천27억원, 영업이익은 1천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6.3%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2분기 화장품 매출은 6천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6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국내 헬스앤뷰티(H&B)숍과 북미 아마존, 일본 등 주력 채널에서는 성장을 이어갔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원가 부담이 확대된 영향이다. 여기에 면세, 방판 등 전통 채널들의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 생활용품(HDB) 부문의 2분기 매출은 5천420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1% 줄었다. 내수 부진은 지속됐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의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고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면서 감소했다. 음료 부문은 매출 4천583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8.1% 하락했다. 소비 둔화와 장마 등 날씨 영향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음료 수요가 줄어든 데다 고환율,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이 실적에 발목을 잡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의 성장과 M&A(인수합병)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근본적인 기업 가치를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서 “미래 성장을 위해 과거와 동일하게 M&A에 적극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해 11월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방안으로 발표한 '중간배당 및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행하기로 의결했다. 중간배당은 보통주와 우선주 동일하게 1천원으로 결정하고, 다음 달 18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같은 달 29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중 보통주 31만 5천738주도 다음 달 14일 소각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현재 보통주 95만 8천412주와 우선주 3천438주를 갖고 있다. 소각 후 남은 자사주는 밸류업 방안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2025.07.31 16:37김민아 기자

LG전자, TV사업 적자·관세 수요 부진에 '직격탄'

LG전자가 지난 2분기 TV 사업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2분기 1천91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관세 여파에 따른 제품 경쟁력 하락과 수요 부진, 환율 여파까지 겹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MS사업본부를 제외한 사업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 실적에 기여했다. LG전자는 25일 올해 2분기 확정 및 세부 실적을 통해 매출 20조7천352억원, 영업이익 6천3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발표했던 잠정 실적(매출 20조7천400억원, 영업이익 6천391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46.6% 줄었다. 다만 LG전자의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1조1천962억원)이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5년 중 가장 낮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8천781억원, 2022년 7천922억원, 2023년 7천419억원, 2024년 1조1천96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특수가 끝나고 매출이 다소 감소했던 2023년보다도 올해가 더 낮은 셈이다. TV사업, 실적 발목...가전·전장 등은 역대 최고 실적 특히 TV 사업이 회사 실적에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 영업적자로 1천9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4조3천934억원이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 수요 감소에 TV 판매가 줄었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가 인하 및 마케팅비 증가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TV 사업을 제외한 다른 사업본부는 전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6조5천944억원, 영업이익 4천39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2.5% 상승했다. 가전 수요 감소와 관세 및 해상운임 부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볼륨존 영역을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VS사업본부(전장 사업)는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VS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 상승한 1천2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조8천49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5.8% 상승했다. LG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갔으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사 차량 판매 증가도 이어졌다"고 했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2조6442억원, 영업이익 2천5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3%, 0.6% 올랐다. 국내 가정용 에어컨 수요 증가에 대응해 판매가 늘었으며, 상업용 및 산업/발전용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기회 발굴이 이어지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하반기 신성장동력으로 불황 극복할 것" LG전자는 하반기에도 TV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가전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회사는 구독 사업 강화 및 온라인을 활용한 D2C(소비자직접판매) 사업 확대 등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미국 관세 대응 차원의 원가경쟁력 개선 등 수익성 확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물류비 부담은 작년 하반기 및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다소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마케팅 비용 투입 최적화 노력을 병행하며 수익성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관세 대응 차원의 원가경쟁력 개선 등 수익성 확보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물류비 부담은 작년 하반기 및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다소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마케팅 비용 투입 최적화 노력을 병행하며 수익성 확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구독, web(웹)OS 등 Non-HW 사업에도 집중한다. LG전자에 따르면 가전구독 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 올해 2분기 6천30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Non-HW는 반복적 매출구조와 높은 수익률 달성에, D2C는 수익구조 개선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25.07.25 15:16전화평 기자

[1보] LG엔솔, 2Q 영업익 4922억…전년比 152% ↑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5조 5천654억원, 영업이익 4천922억원, 순이익 90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2% 증가,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1.4% 증가, 순이익은 60% 감소했다.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4천908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2025.07.25 09:34김윤희 기자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 고도화..."하반기 출하량 확대 예상"

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OLED 투자 중심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현재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경쟁사와 기술 격차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OLED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속적으로 LCD(액정표시장치)를 지향하고 OLED에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시장에) 드렸다”며 “그 계획의 축으로서 올해 상반기 중국 TV용 LCD 공장을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CD 사업에서 철수한 이유는 기술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OLED에 집중하는 것은 미래 기술 역량이 경쟁자들보다 우월하다는 판단에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CAPEX)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2조원대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OLED에만 2027년까지 1조2천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컨콜에 따르면 회사의 OLED 판매량은 대외 환경 변수에도 불구하고 견조하다. 특히 대형 OLED의 경우 연간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미국 관세 이슈 등으로 대외 환경 변동성이 큰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형 OLED 패널 출하는 기존 계획대로 큰 변동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예상하기로는 연간 패널 출하는 전년 대비 확대된 600만대 중반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모바일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 늘었다”며 “하반기도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출하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연간으로도 전년 대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대외 환경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외부 환경 변화에도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원가 구조 구축을 중점에 두고 있다”며 “대형 사업은 OLED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서 경쟁 상황에 대응하고 수익성 강화를 위한 원가 혁신 활동에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4 15:42전화평 기자

[1보] LG이노텍, 2Q 영업익 114억원...전년比 92.5% 감소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5% 감소한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2025.07.23 16:00전화평 기자

LG CNS, '실익 중심 글로벌 전략' 본격화…현신균式 글로벌 공략 현실로

LG CNS가 산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 5월 현신균 LG CNS 대표가 제시한 '실익 중심의 글로벌 전략'이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이다. LG CNS는 23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에서 매출 1조4천602억원, 영업이익 1천4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6천715억원, 영업이익 2천1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2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수익성과 효율성 모두 개선됐다. 이러한 실적 흐름 이면에는 단일 프로젝트 수주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스마트시티·스마트물류 등 전략 사업군을 전사적으로 글로벌화하는 체계적인 기반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클라우드 중심, AI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LG CNS의 글로벌 확장 전략 중심에는 AI와 클라우드가 있다. 2분기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8천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5천89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AI 사업에서는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금융그룹, 미래에셋,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사를 대상으로 AI전환(AX)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도 경기도교육청, 외교부 등 대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입지를 다졌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기반 산업 솔루션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북미 제조 AX 시장 진출을 위해 산업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전략적 협업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단순 납품이 아닌 현지 산업 수요에 맞춘 공동 개발, 공동 패키지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어 실익 중심의 글로벌 진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AI 모델 측면에서도 LG CNS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캐나다 코히어와 협력해 고성능 에이전틱(Agentic) AI 모델을 공동 개발 중이다. 코히어는 보안성과 산업 특화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이번 협업은 단순 기술 도입이 아닌 공동 연구와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는 LG CNS가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기술력과 상업화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LG CNS의 AI·클라우드 전략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을 넘어 기술, 플랫폼, 고객 접점, 조직 체계까지 포함한 구조적인 글로벌화를 지향한다. 단기 협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AI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AI 데이터센터부터 스마트시티까지…글로벌 인프라 사업 본격화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글로벌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LG CNS는 AI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형 사업을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컨설팅 및 설계를 완료했고, 국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죽전 데이터센터 내 대규모 코로케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사업도 게임,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MSP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및 스마트시티 사업에서도 글로벌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LG CNS는 북미 지역 공정 물류 프로젝트, 국내 오픈 제조 고객 대상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사업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분야는 이미 그리스, 미국, 케냐,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교통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현지 환경에 맞춘 스마트교통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분야는 방산, 정유, 공공 등 신규 산업군으로의 진입이 확대됐으며, 상반기 기준 수주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신용등급 'AA', 순현금 1조1천억…인수합병 여력도 확보 LG CNS는 실익 중심 글로벌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재무 구조도 갖췄다. 2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67%로, 전분기(80%) 대비 13%포인트 낮아졌고, 차입금은 3천911억원까지 줄었다. 순차입금은 –1조1천470억원으로 사실상 순현금 상태다. 현금성 자산도 1조5천381억원에 달해 안정적 유동성과 투자 여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같은 재무 안정성은 외부 평가에서도 인정받았다. 지난 6월, LG CNS는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았다. 특히 이러한 자금 여력은 향후 인수합병(M&A)에서도 큰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글로벌 클라우드, AI, 보안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M&A 기회를 지속 탐색 중이며, 데이터센터 및 MSP 기업 등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현신균 대표는 앞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직접적인 투자뿐 아니라 장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십 중심의 전략적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신균式 글로벌 전략', 실익 중심 실행 체계로 이행 중 현 대표는 지난 5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5' 현장에서 "국내에서 검증된 AI·DX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 가능한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실익 중심 글로벌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AI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 기업의 미래를 제시하면서도, 접근 방식은 작지만 확실한 성과에서 출발해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실행 가능한 글로벌 전략'을 강조했다.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는 그 발언이 비전 수준에 머물지 않고, 실적, 수주, 조직, 기술, 재무까지 전방위적인 실행 체계로 옮겨졌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 대표는 "LG CNS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역량을 갖춘 디지털 서비스 기업임을 증명할 사례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아직 LG CNS가 낯선 이름인 만큼,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며 영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4:31남혁우 기자

희비 엇갈린 전자업계 성적표...삼성·LG 울고, SK하이닉스 웃고

오는 23일부터 올해 2분기 국내 전자 업계 실적 공개를 앞둔 가운데 업체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환율, 관세 등 최악의 대외 환경이 이들 기업 실적에 직격탄을 날렸기 때문이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인 9조원대 영업이익 돌파가 예상된다. 21일 업계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전자·반도체 업체들의 올 2분기 실적 공개가 2주간에 걸쳐 이어진다. 이번 주는 23일 LG이노텍을 시작으로 24일 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 25일 LG전자가 순으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오는 31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LG그룹, 컨센서스 하회...비우호적 경영환경 원인 특히 눈 여겨볼 곳은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계열이다. LG 계열사들은 대외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2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먼저 LG이노텍은 LG그룹 3개 계열사 중 가장 큰 폭으로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421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2% 감소한 수준이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LG이노텍이 컨센서스보다 낮은 200억~3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매입 시점(CIS)의 환율과 제품 매출 시점(카메라 모듈)의 환율 차이로 인해 환율이 급락하게 되면서 환차손이 크게 발생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3개사 중 가장 손실폭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약 5조6천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5% 감소한 규모다. 아울러 지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800억원대 손실을 기록하며 영업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회사의 영업적자를 컨센서스보다 낮은 1천90억원으로 전망하며 “전분기 대비 악화할 전망”이라면서도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 대비로는 다소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7일 전년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잠정 영업이익을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올 2분기 영업이익으로 6천39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은 20조7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4% 쪼그라들었다. 회사의 이 같은 실적은 당초 시장 전망을 하회하는 결과다. 시장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증권가 컨센서스(평균 예상치)는 매출 21조4천973억원, 영업이익 8천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실적과 매출은 약 7천억원, 영업이익은 약 2천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2분기 들어 본격화된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관세 비용 부담과 시장 내 경쟁심화로 이어지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유일하게 웃는 SK하이닉스...사상 첫 9조원 영업익 기록하나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9조19억원이다. 분기 사상 처음으로 9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64.94% 늘어난 수치다. 분기 매출도 사상 최대치인 2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25.5% 상승한 20조6109억원이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 호실적의 이유로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지목하고 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에도 HBM3E 12단 매출 확대 지속으로 경쟁사 대비 가파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D램 매출 중 HBM 매출 비중이 40%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BM3E 12단 매출의 본격적인 확대가 핵심”이라며 “GB300향 공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체 HBM 내 3E 12단 제품의 출하 비중은 50%를 넘어섰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2분기 실적 먹구름 낀 삼성家 지난 8일 잠정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세부 실적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6천억원을 써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이 55.9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였던 6조3천억원도 크게 밑돌았다. 2분기 실적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의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은 DS부문의 영업이익을 4천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메모리에서 2조9천억원의 이익을 올렸으나, 시스템반도체(시스템LSI, 파운드리)에서 2조5천억원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DS 이익 쇼크의 직접적인 원인은 일회성 비용”이라며 “상반기 HBM 출하량(누적 12억 Gb 내외 추정) 저조로 인한 재고 평가 충당금과 중국향 AI 칩 판매 제약에 따른 파운드리 재고 평가 충당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1조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회사의 매출 평균치는 2조7천239억원, 영업이익은 2천83억원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지난해 2분기 매출 2조5천801억원, 영업이익 2천8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환율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하며 증권사들은 회사의 영업이익 예상치를 낮춰잡고 있다. 가장 낮은 금액은 iM증권의 1천982억원이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하향 조정한다”며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한 영향으로, 삼성전기의 분기 영업이익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40억원 내외 변동한다”고 분석했다.

2025.07.21 14:13전화평 기자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美 트럼프 관세 영향

LG전자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당초 예상보다 2천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회사는 관세 비용 부담, 시장 내 경쟁심화 등을 이유로 지목했다. LG전자는 7일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으로 6천3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녀 동기 대비 46.6%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 역시 감소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든 20조7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부진한 실적은 당초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결과다. 시장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증권가 컨센서스(평균 예상치)는 매출 21조4천973억원, 영업이익 8천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실적과 매출은 약 7천억원, 영업이익은 약 2천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LG전자는 미국 관세 등 대외 환경 변화가 리스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2분기 들어 본격화된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관세 비용 부담과 시장 내 경쟁심화로 이어지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TV 사업 부진...전장·HVAC 등 수익성 유지 특히 TV 사업이 부진한 걸로 관측된다. LG전자는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가 수요 위축, LCD 가격 상승,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아울러 대미 보편관세 및 철강/알루미늄 파생관세와 물류비 등 비용 증가분도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다만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이나 B2B(기업간거래) 성장을 주도하는 전장, HVAC(냉난방공조) 사업은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하반기, 신성장동력 집중해 질적 성장 달성 LG전자는 하반기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구독, 웹(web)OS 등 Non-HW ▲LGE.COM의 D2C(소비자직접판매)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에 더욱 집중하며 기초체력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생활가전 사업은 올 하반기 물류비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매출 확보와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한 운영을 통해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력 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수요 정체에 대응하기 위한 판가 인하, 마케팅비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 하반기는 무선 신제품 출시 등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인 올레드 TV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게임, 예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확대로 웹OS 플랫폼 경쟁력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전장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 증가 및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늘었다. 하반기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중심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하며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한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상업용 공조시스템 및 산업/발전용 냉방기 칠러(Chiller) 등에서 AIDC 등 사업기회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낸다. 최근 인수 계약을 체결한 유럽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AWHP(Air to Water Heat Pump) 시장 공략 역시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5년도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5.07.07 11:34전화평 기자

LG엔솔, IRA 세액공제 없이 흑자 달성…저점 통과 기대↑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액공제를 없이도 흑자를 달성하면서 하반기 이후 실적이 본격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조 5천654억원, 영업이익 4천92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1.4% 증가했다. 에프앤가이드 등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하회, 영업이익은 56.3% 상회했다. 2분기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받는 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예상치는 4천908억원으로 밝혔다. AMPC를 제외하더라도 분기 흑자를 달성한 건 6개 분기만이다. 특히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영향을 받은 지난해 4분기는 AMPC를 포함하더라도 영업손실 2천255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됐는데, 2분기 연속 반등세가 나타났다.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데에는 북미 고객사향 고수익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북미 현지 생산 개시, 원가 절감 노력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한 데에는 유럽 자동차 OEM들의 보수적 운영 재고 기조 지속, ESS 생산지 조정 과정에서의 중국 생산 물량 축소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다수 나타났다. 유럽 전기차 수요 회복세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고, 앞서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전기차 OEM으로의 납품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미국 현지 대규모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ESS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지난달 17일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유럽 재고조정 이후 점진적인 재고 축적과 LFP 배터리 공급 개시 등으로 가동률 회복이 기대된다"며 "ESS는 견조한 수요 및 북미 공장 생산 본격화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26일 DS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중국 완성차 업체 체리자동차와 46시리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점을 언급하면서 "중국 밸류체인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고 특히 대부분 2028년 공급이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내년부터 바로 개시된다는 점에서 차세대 배터리 수익화가 단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일 디올투자증권도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 토요타, 혼다, 스텔란티스 등 미국 주력 브랜드로 향후 1년 안에 신규 공급이 시작될 전망으로 시장 점유율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을 중심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 전방 시장 수요를 예측하기가 어렵지만 유럽 전기차향 신규 케미스트리 제품 양산 개시, ESS 북미 현지 생산 본격화 등을 하반기 실적 개선 기회 요인으로 주목할 계획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LFP 배터리, 46시리즈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다 수요가 급증하는 북미 ESS 시장에서도 현지 생산능력을 갖춘 만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7.07 10:25김윤희 기자

[ZD브리핑] 삼성·LG전자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9일 美 상호관세 유예 종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갤럭시Z폴드7·플립7 언팩...삼성·LG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9일 23시(한국시간)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 플립7'를 공개합니다. 갤럭시Z폴드7은 갤럭시S 울트라 수준 고성능 카메라와 얇은 두께를 갖출 전망입니다. 예상 두께는 펼쳤을 때 3.9mm, 접었을 때 8.9mm로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습니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넓은 화면과 고성능 카메라,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됩니다. 폴드7은 주 화면이 8.2인치로 전작(7.6인치)보다 커집니다. 카메라는 폴드 시리즈 최초로 메인 카메라에 갤럭시S 울트라와 같은 2억 화소 렌즈가 탑재됩니다. 플립7도 보다 얇고 가벼워집니다. 두께는 접었을 때 13.7mm, 펼쳤을 때 6.5mm, 무게는 188g으로 예측됩니다. 외부 화면은 베젤이 대폭 줄어들고, 내부 디스플레이도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집니다. 플립7은 특히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자체 설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 칩셋을 전량 탑재할 전망입니다. 오는 7일과 8일, 각각 LG전자와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두 전자기업의 2분기 실적 전망은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 2분기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 전망치 대비 1~2조원대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의 상용화 지연, 지속되는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의 적자 등이 악영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7~8천억원대의 영업이익으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모두 역성장이 예상됩니다. TV 등 주요 가전제품의 수요 부진이 주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열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첨단 이동체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주요 기관들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행사 기간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독일의 로버트보쉬 등 글로벌 기업이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청문 본격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7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계획 채택의 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료제출 요구와 증인 신청 논의 등으로 본격적인 청문 준비 정국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서울 강남구 쓰스퀘어에서 AI미래가치포럼을 개최합니다. AI 산업경쟁력 강화와 AI 강국 도약을 위한 논의가 오갈 예정입니다. 빗썸 주주총회, 인적분할 안건 상정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설법인인 '빗썸에이(가칭)' 설립을 위한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인적 분할은 분할된 신설 회사 주식을 분할 이전 회사의 주주에게 비례 배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할 이후 거래소 사업을 제외하고 해외 부동산 개발사 아시아에스테이트, 경영 컨설팅 아이씨비앤코, 투자사 빗썸파트너스가 빗썸에이에 종속될 예정입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빗썸이 정정 신고한 회사 분할 증권신고서의 효력을 인정한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美 상호관세 유예 시한 9일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 주요국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했던 시한이 7월 9일 0시 1분으로 종료됩니다. 시한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별 수정 관세율을 공개할 전망입니다. 7일 12개국을 시작으로 국별 협상태도 등에 따라 상이한 관세율을 통보할 예정이어서 세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규모 교역국에 대해서는 10% 수준의 보편관세를 통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제품에 기본관세 10%, 상호관세 15%를 더해 총 25%의 관세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오는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6월 17~18일 열었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월 인하에 이어 5월에 기준금리를 2.50%로 인하했습니다. 야놀자,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서 AI 여행 사례 발표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8일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에 참가합니다. 야놀자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부터 여행지 추천 AI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자사 AI 기술력을 다각도로 소개합니다. CTO 이준영은 리더스 패널 세션에 참석하고, 김승덕 리더는 추론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를 발표합니다. 또한 야놀자의 '놀유니버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한 AI 프로젝트를 '이노베이션 가든' 부스에서 공개합니다. 현장 방문객들은 AI 여행 추천 서비스와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야놀자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오사카 엑스포서 日 사업 방향 공유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클로바 케어콜'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는 현장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동회 이사, 경성민 이사, 시마오카 타케시 라인웍스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참석해 클로바 케어콜과 라인웍스를 중심으로 일본 AI 시장을 확장하는 주요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구글클라우드는 오는 7~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과 파트너, 개발자가 구글클라우드의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댜. 7일에는 파트너사를 위한 집중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전략 세션이 진행됩니다. 이어 8일에는 ▲리더스 익스체인지 ▲AI 에이전트 라이브 앤 랩스 ▲AI 플레이그라운드 등 3가지 행사로 운영됩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이달 9일 경기도 성남지 4L 레저타운에서 석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최신 IT 업계 동황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원사들의 주요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글, 그 위대한 글자'를 주제로 김천호 프리씨이오 회장의 인문학 강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뷰어는 오는 1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팀뷰어 DEX' 한국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가 방한해 참석할 예정입니다. 팀뷰어 DEX 솔루션은 기업 IT 환경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고, 엔드포인트 문제를 신속 해결하는데 특화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팀뷰터 DEX 소개와 주요 기능 시연도 진행됩니다. 오케스트로도 같은 날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고,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기술과 영업 전략을 공유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제품 로드맵과 파트너 전용 정책, 기술 협업 구조, 산업별 공동 전략 등이 소개됩니다. 특히 파트너간 협력을 강조한 만큼 플래티넘·골드 등 주요 파트너사 23곳을 포함해 110개 파트너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 국회토론회 개최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오는 7월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영석·윤후덕·남인순·이재정·김남희·김선민 의원 공동주최, 입양기록 긴급행동·국내입양인연대·입양연대회의·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 국내외 입양인 단체 및 시민사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2023년 제정된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25년 7월까지 모든 해외입양기록은 민간 입양기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NCRC)으로 이관될 예정으로, 약 20만 명에 달하는 해외입양인들의 정체성과 가족 정보를 담은 중요한 자료를 국가가 직접 책임지고 관리하게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관을 앞두고, 입양인 단체와 시민사회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환경, 당사자 중심의 열람·정보 접근 시스템, 보편적·지속가능한 서비스 기반 마련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특히 열람공간의 인권 감수성과 보존 인프라의 질적 수준,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한 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은 앞으로의 제도 설계에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관 기록물의 관리 기준과 법적 책임, 윤리적 설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입양인 정보 접근권 보장 방안과 영구적 입양기록관 건립의 필요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특히 미국, 스웨덴, 프랑스, 호주 등지에서 활동 중인 입양인 대표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입니다.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지역보건복지 인력의 미래' 주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합니다. '지역 보건복지 인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돌봄 인력 문제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합니다. ▲지역인구 감소 시대,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과제(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윤태호 교수) ▲초고령사회의 돌봄 안전망을 위한 복지 부문 인력 정책: 현안과 과제(보사연 강혜규 선임연구위원) ▲일본의 지역소멸과 보건복지 인재 확보 대책: 그 궤적과 전망(마쓰모토대학 종합경영학부 이성한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평창군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 보사연 어유경 부연구위원, 서울연구원 윤민석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차미숙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포럼은 1981년 창간된 보사연의 대표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의 연례 행사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는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라는 이름으로 열려왔으며, 올해부터는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으로 명칭을 바꾸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목표입니다. '초고령사회 통합돌봄의 미래, 돌봄통합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가 7월8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이수진·남인순·김윤·서미화·전진숙·백선희 국회의원)과 소병훈·서영석·박수현·임오경·안도걸·김상욱·모경종 국회의원 공동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한의약의 역할과 과제를 확인하고, 정부 의료·요양·돌봄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와 돌봄 시스템의 위기: 왜 통합돌봄인가?(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활용방안(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현장에서 답을 찾다: 한의약 기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례(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기조 및 주제발표와 함께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김원일 건강돌봄시민행동 위원,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경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팀장, 박정연 유한대 교수, 구재관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통합돌봄정책에 한의사가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할 예정입니다.

2025.07.06 14:08손희연 기자

통신 3사 2분기 영업이익 합산 1.6조원대...하반기 감소 불가피

통신 3사의 지난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증한 1조6천억 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KT 부동산 자회사의 일시적인 수익이 크게 반영된 수치로 하반기에는 통신업계의 수익 상승곡선이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2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6천16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사의 분기 실적 리뷰가 본격화되기 이전이라 실제 집계와는 달라질 수 있으나 예년 대비 호실적은 분명해 보인다. 통신사들의 수익이 솟구친 데 KT의 일회성 이익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회사의 자양동 부지가 아파트 개발로 이어져 분양 수익이 반영됐다. 부동산 수익이 지난 1분기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8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KT는 지난해 4분기에 조 단위 규모의 퇴직금을 지급하며 구조조정을 진행, 인건비용의 개선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내홍을 겪었지만 2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유심 카드 수급에 따른 비용 증가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가입자에도 위약금 면제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3분기에 비용이 인식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약 50일간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는 정부의 행정지도에 가입자 이탈 규모가 늘어 요금 수익의 일부 감소가 점쳐지고 있으나 영업 중단에 따라 마케팅 비용 집행이 줄어들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꾸준한 무선 수익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 통신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먼저 SK텔레콤의 침해사고 영향이 3분기 실적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5천억 원에 달하는 고객 신뢰 프로그램 가동과 위약금 면제분 반영, 이달 말에 예정된 영업 중단에 따른 유통망 보상안 등 비용 증가 이슈가 가득하다. 특히 SK텔레콤의 영업 중단 시기에 수십만 명의 무선 가입자 유치와 이탈이 이어졌는데, 하반기 삼성전자 플래그십 단말과 애플 아이폰 출시가 이어지면서 가입자 유치와 이탈 방어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말기 유통법 폐지 시기와 맞물리며 마케팅 비용 경쟁에 힘을 더욱 보태고 있다. 과거 단통법 이전 스마트폰 보급화 과정의 LTE 가입자 유치 경쟁 수준으로 치닫기 어렵지만 스팟성 경쟁 과열이 자주 일어날 것이란 게 유통가의 전망이다. 이밖에 개인정보 조사 당국의 제재에 따른 과징금 이슈가 남아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의 문제가 큰 고민으로 남아있어 비용 이슈에 대해 경영진이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으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6 11:33박수형 기자

LG전자, 하반기 반등도 불투명…"내년 회복 기대"

LG전자가 올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직면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 리스크, TV 사업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요 증권사들이 잇달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1조5천933억원, 영업이익 8천965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7%, 25.05% 감소한 수치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에서 더 내려간 수준이다. 지난달 초 회사는 매출 21조7천80억원, 영업이익 9천5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분기 3개 분기 만에 1조원대 영업이익 회복에 성공했지만, 3개월 만에 다시 1조원 밑으로 떨어지는 셈이다. 일부 증권사는 이보다 더 낮은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영업이익을 7천350억원으로 추정하며 “TV와 모니터 채널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실적 하방 압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7천40억원, 대신증권은 8천703억원으로 관측했다. 흔들리는 대외 환경...TV 적자 전망 컨센서스 하락 배경에는 불확실성이 있다. 최근 미국은 가전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 매출 중 2번째로 높은 북미 지역 중심으로 고관여 제품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증권사는 투자의견 유지를 하면서도 주가 반등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미경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VS(전장)을 제외한 전 사업부의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HS(가전)사업 영업이익은 34% 하향 조정했다"면서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 악화로 가전 수요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TV 사업이 고전을 면치 못한 걸로 보인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과 TV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한 적자전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웹OS(운영체제) 매출 성장이 계속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올해는 TV 수요를 견인할 이벤트도 없고, LCD 패널가격 흐름을 볼 때 원재료 가격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불안정한 하반기...회복 장담 못해 LG전자는 하반기에도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가전, TV, 자동차 등 LG전자 핵심 사업부가 관세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어 향후 LG전자 실적과 주가의 기울기는 관세 불확실성 조기 해소와 내구재 수요 회복 강도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는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내년에는 냉난방공조(HVAC) 시장의 견조한 성장에 따른 사업 구조 개선과 웹OS 기반 서비스 사업 성과 확대, VS사업부 수익성 향상에 자회사들의 지분법 손익 개선 효과까지 반영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5.07.02 17:27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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