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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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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경남 진주·창원시에서 가전제품·스마트폰 등 무상점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용석우)는 16일과 17일 경상남도 진주시와 창원시 진해구에서 삼성전자 등 전자업계 10개사와 가전제품 스마트폰 무상점검과 건강음료 제공·건강진단을 통한 의료기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참여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록해 세라젬·LG전자·오텍캐리어·쿠쿠전자·쿠첸·휴롬엘에스·경동나비엔·귀뚜라미·캐논코리아 등 10곳이다. 전자업계는 휴대폰 서비스 차량과 실내 행사장 내에 부스를 설치해 지방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밥솥·진공청소기·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제품 무상수리와 의료기기 체험 등을 제공했다. 노인복지관·보육원·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배려시설은 사전 방문을 통해 대형가전제품·보일러 기능과 안전 점검 후 수리를 진행했다. 행사와 연계해 어르신 장수사진과 군장병 프로필 사진 촬영,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소비자피해 상담, 건강상태 진단, 건강한 식습관 정보 등을 제공했다.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소형폐가전도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과 경상남도 진주시, 해군교육사령부 등 지자체와 군부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KEA·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석유관리원·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인삼공사 등이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2026.09.17 11:20주문정 기자

LG전자, 사우디에 첫 B2B 'AI홈 체험공간' 개소…중동 공략

LG전자가 중동지역에 처음으로 기업간거래(B2B) 전용 인공지능(AI)홈 체험공간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결합한 체험존을 만들어 B2B 중동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리야드 브랜드샵 내에 마련한 이번 체험공간은 현지 맞춤형 빌트인 가전과 라이프스타일 가구를 함께 배치해 실제 주거지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방문객은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과 스마트홈 플랫폼 '호미 프로(Homey Pro)'를 연동해 생성형 AI 음성명령으로 공간을 제어하고 다양한 IoT 기기를 손쉽게 다루는 미래형 주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사 아블로이 등과 손잡고 가전부터 공조, 전력 관리, 보안까지 아우르는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IoT 기기 제어는 물론 에너지 관리와 공간 상태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홈 솔루션'을 통해 현지 건설사 등 B2B 고객 수요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사우디의 지정학 이점을 살려 체험공간을 지역 거점 B2B 쇼룸으로 활용하겠다"며 "연내 제다, 담맘 등 사우디 주요 도시로 체험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호라이즌에 따르면 사우디 스마트홈 시장은 2024년 20억 달러에서 2030년 87억 달러로 연평균 27%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김성재 LG전자 HS해외영업그룹장 전무는 "글로벌 사우스 주요 지역인 중동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신뢰받는 B2B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0:41진운용 기자

LG전자, 美 '에미상' TV·가전 파트너 선정

LG전자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에미상'의 공식 TV·가전 파트너로 선정됐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리는 제78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공식 TV·가전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와의 협력을 기존 TV 중심에서 가전 라인업으로 확대했다. LG전자는 시상식장 인근에 'LG 시그니처 인플루언서 라운지'를 마련한다. 라운지에는 2026년형 TV 'LG 올레드 에보 AI'를 비롯해 냉장고, 스타일러 등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배우·크리에이터 등을 담은 비하인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TV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도 병행한다. '웹OS'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에 에미상 전용 배너를 신설, '로앤오더'와 'SNL' 등 역대 수상작 및 후보작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뛰어난 화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품격 있는 체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0:00진운용 기자

삼성·LG, IFA서 'AI홈 가전' 대격돌…'일상을 읽고 에너지 절감'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닷새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글로벌 가전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나란히 '실생활 체감형 AI'와 유럽 맞춤형 '초고효율·공간 최적화'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 돌입했다. 단순한 원격 제어를 넘어 집 안 기기들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맥락을 먼저 읽고 유기적으로 조율하는 'AI 홈 생태계'를 증명하는 것이 공통된 지향점이다. 삼성전자, 도심 단독관·Z세대 허브 '투트랙'… 'AI 일상 동반자' 제시 4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본 전시장을 넘어 베를린 중심부의 컨벤션 센터 '훔볼트 카레'에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를 주제로 단독 전시관을 오픈했다. 전시장 입구의 아치형 '포털'을 지나면 엔터테인먼트, 홈, 케어 컴패니언 등 세 가지 테마의 체험 공간이 관람객을 맞는다. 홈 컴패니언 존에서는 'AI 비전' 기술로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하고 집안 전력량을 모니터링하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천장 후드 설치가 필요 없는 '후드일체형 인덕션'을 선보였다. 의류케어 라인업에는 고효율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유럽 에너지 최고 등급(A등급)보다 에너지를 70% 더 절감하는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전면에 배치해 유럽의 친환경 요구에 화답했다. 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영역의 혁신도 두드러졌다. 미세한 RGB LED로 화질을 정교화한 '마이크로 RGB TV'와 세계 최초 11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6'를 공개했다. 케어 컴패니언 존에서는 4일 출시하는 '갤럭시 S26 FE'를 비롯해 두께 4.1mm의 초슬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역대 최경량(201g) '갤럭시 Z 폴드8' 등 최신 모바일 기기가 연계된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울러 메세 베를린 내 'IFA 팔레'에는 Z세대를 겨냥한 '삼성 크리에이터 허브'를 별도로 마련했다. 한국식 포장마차 콘셉트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갤럭시 Z 폴드8의 제미나이 안내를 받으며 비스포크 AI 가전의 기능을 체험하는 '삼성 AI 방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현장에서 "AI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연결된 홈 생태계 전반에 걸쳐 AI를 실용적이고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적용한 사례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자율형 에이전트 '씽큐 클로' 첫선…유럽 겨냥 '핏 앤 맥스' 출사표 LG전자는 메세 베를린 본 전시장에서 약 3745㎡ 규모로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 부스를 꾸렸다. 입구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의 지휘에 맞춰 생활가전과 공조 제품이 조화를 이루는 키네틱 미디어 아트 'LG AI 오케스트라'를 설치해 가사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의 비전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전시의 핵심은 한 단계 진화한 AI 플랫폼이다. LG전자는 AI홈 허브 'LG 씽큐 온'에 탑재된 자율형 AI 에이전트 '씽큐 클로(ThinQ Claw)'를 최초 공개했다. 씽큐 클로는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생활 패턴과 상황을 스스로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먼저 제안·실행하는 실행형 에이전트다. 2024년 인수한 '앳홈'의 호미 플랫폼을 결합한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도 선보이며 가정 내 태양광과 ESS, 냉난방공조(HVAC)를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관리망을 완성했다. 유럽 주거 공간의 특성을 겨냥한 '핏 앤 맥스(Fit & Max)' 라인업도 대거 출격했다. 벽면에 완전히 밀착해도 문을 90도만 열면 서랍을 뺄 수 있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 냉장고, 싱크대 라인과 일체감을 주는 '슬라이딩 힌지' 식기세척기 등 슬림핏 디자인에 유럽 A등급 대비 에너지 소비를 70% 줄인 세탁기(A-70%), 35% 줄인 냉장고(A-35%) 등을 통해 공간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디스플레이와 B2B 전략 역시 공세적이다. 3세대 알파11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올레드 에보 AI'와 83형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로 프리미엄 화질 리더십을 과시했다. 또한 부스의 약 46%를 역대 최대 규모의 프라이빗 상담 공간으로 조성하고 상업용 관리 솔루션 'LG 씽큐 프로'를 소개하며 현지 B2B 고객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부사장)은 "AI가전, AI홈 허브, AI홈 플랫폼 등 보다 편리해지고 확장된 AI홈 생태계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9.04 11:09전화평 기자

LG전자, IFA서 확장된 'AI홈 생태계' 공개…프리미엄 시장 주도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인공지능(AI)이 공간·가전·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AI홈 생태계를 선보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4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메인 테마로 삼고, 약 3745㎡ 규모의 전시 공간에 총 150여 개의 핵심 제품을 선보인다. 회사는 전체 부스의 약 46%를 비즈니스 파트너 전용 공간으로 구성해 유럽 현지 유통망과 기업 간 거래(B2B) 고객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AI홈' 존은 AI홈 허브 'LG 씽큐 온'과 AI홈 플랫폼 'LG 씽큐'를 중심으로 집의 각 공간과 가전,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돼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실, 주방, 침실, 욕실 등 실제 생활 공간에서 AI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일정을 분석해 온도, 공기질, 조명, 가전 동작을 선제적으로 제어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씽큐 클로'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씽큐 클로는 대화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기능을 능동적으로 제안·실행하며, 일정 및 웹 검색 등 외부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씽큐 클로는 씽큐 온에 탑재된다. B2B 관리 솔루션 'LG 씽큐 프로'는 가전, 냉난방공조(HVAC), 에너지 설비 등을 통합 관리한다. LG전자가 2024년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호미'를 활용한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도 선보인다. 호미는 AI가전, HVAC,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과 연동해 집 안 전체의 에너지 흐름을 최적화한다. 유럽 시장의 특성을 조준한 '핏 앤 맥스' 신제품 라인업도 한자리에서 최초 공개된다. 가구장과 빈틈없이 밀착되면서도 90도 개폐만으로 서랍을 꺼낼 수 있는 냉장고, 가구 패널 간섭을 줄인 슬라이딩 힌지 식기세척기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에너지 사용에 민감한 유럽 시장에 맞게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는 'AI 세이빙 모드'와 유럽 최고 에너지 등급(A등급)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70% 추가 절감한 냉장고를 전시했다.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 라인업도 힘을 보탠다. 전시장 중앙에는 83형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기의 TV를 배치했다. 관람객은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통해 LG전자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FHD 해상도에서 100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도 소개된다.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존에서는 대화를 인식하는 냉장고와 내부 AI 카메라로 식재료를 파악해 조리모드를 제안하는 월오븐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는 'LG AI 오케스트라' 존을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는 LG전자의 제품들과 기술, 서비스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LG전자의 가전, 로봇 부품, 홈로봇 'LG 클로이드'가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현재와 미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AI가전, AI홈 허브, AI홈 플랫폼 등 보다 편리해지고 확장된 AI홈 생태계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0:06진운용 기자

LG전자, 폐가전서 '희토류 영구자석' 회수 기술 개발…순환경제 구축 앞장

LG전자가 폐가전 부품에서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독자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는 27일 경기도 용인시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가전 냉매압축기 폐영구자석 회수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프리미엄 가전 등 첨단 산업에 필수인 전략 광물이다. 그동안 냉장고·에어컨 등의 핵심 부품인 냉매압축기(컴프레서)에 포함된 희토류 영구자석은 강한 자력으로 분리가 까다로워 구리 등 일부 금속만 분리된 채 대부분 단순 고철로 처리돼 왔다. LG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장을 활용해 영구자석 자력을 순간적으로 제거하는 '탈자(脫磁) 공정'을 독자 개발했다. 고열을 가해 자석을 떼어내던 기존 열처리 방식 대비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였고, 자석의 열 변형과 물성 훼손을 방지해 재활용 가치를 높였다. 여기에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더해 폐컴프레서 형태를 자동 인식하고 영구자석 위치를 정밀 추적해 최적의 분리 경로를 찾아내도록 했다. LG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폐가전 약 4만 대에서 1.6톤가량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수한 자석은 새로운 영구자석 생산을 위한 원료화 기술 개발 연구 등에 투입된다. 협약식에는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 이상진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양희구 LG전자 생산기술원 생산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희구 생산기술원 생산혁신센터장은 "자원순환 기술 역량을 강화해 폐기 제품에서 핵심 소재를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미래 핵심 광물의 안정적 자원 순환 기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5:08전화평 기자

LG전자-한전, '스마트가전 캐시백' MOU 체결…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

LG전자가 한국전력과 손잡고 효율적인 전력 소비와 친환경 에너지 사용 문화 정착에 나선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과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력 수요가 낮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봄·가을철 주말과 연휴 낮 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에 가전제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한 고객은 해당 시간대 사용한 전력량에 따라 1kWh당 100원(시간당 최대 300원)을 전기요금에서 자동 차감 형태로 환급받는다. 대상 품목은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 4가지다. 복합형 세탁건조기인 워시타워와 워시콤보도 포함된다. 참여 희망 고객은 한국전력 웹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후 'LG 씽큐(ThinQ)'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연동하면 된다. 협약식에는 노범준 LG전자 HS 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 이정호 한국전력 고객서비스혁신본부장, 전승수 삼성전자 B.IoT 개발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현 LG전자 HS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LG 씽큐를 통해 스마트한 에너지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7 09:19진운용 기자

류재철 LG전자 사장 "브라질 신공장, 중남미 전략 허브로 육성"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브라질 신공장을 통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을 24일 밝혔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라질 파라나주에 새로운 가전 공장을 가동했다"며 "스마트팩토리 기술로 연간 약 60만대의 냉장고를 생산하는 이곳은 단순한 거점 확대를 넘어선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그동안 동남아 생산 기지에서 브라질로 들여오던 일부 냉장고 물량을 현지 생산 체제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물류비와 납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류 사장은 "장기적으로 파라나 공장을 브라질 내수용을 넘어 중남미 전역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허브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신흥국)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 방침을 전했다. 지난 13일 가동을 시작한 파라나 공장은 1996년 설립된 마나우스 공장에 이은 LG전자의 브라질 내 두 번째 생산 거점이다. 해당 공장은 인공지능(AI)과 산업용 로봇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해 제조 효율과 공정 안정성을 높였다.

2026.08.24 16:10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올 상반기 TV 출하량 1위 수성…미니 LED TV 약진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760만대로 집계됐다. 업계 1위 규모로, 특히 미니 LED TV 라인업 강화가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9374만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래로 상반기 기준 최고치에 해당하나,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시장 위축이 예상된다. AI 산업 주도로 메모리 가격이 폭등하면서 중저가 TV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브랜드는 비용 우위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0.8% 감소한 1억9465만대로 전망된다"며 "단기적으로 TV 제조업체들은 QLED와 미니LED TV 도입을 확대하는 등 제품 가치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QLED와 미니 LED는 LCD TV 중 프리미엄 제품군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총 1760만대의 TV 출하량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규모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특히 미니 LED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급증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 2위인 TCL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508만대를 출하했다. 상위 4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에 해당한다. 하이센스의 출하량은 142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LG전자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130만대로 집계됐다. LG전자의 경우 기존 주력 제품인 OLED TV 외에도, 미니 LED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 LG전자의 미니 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3배 늘어날 전망이다. RGB 미니 LED TV 시장의 성장세도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RGB 미니 LED TV는 적녹청 각 소자를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해ㅡ 화면 색상과 밝기를 보다 촘촘하고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는 TV다. 트렌드포스는 "RGB 미니 LED TV는 당초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한 플래그십 모델 위주였으나, 현재 삼성전자·TCL·하이센스·소니 등의 제품 라인업 전반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전 세계 RGB 미니 LED TV 출하량을 170만대에서 최대 200만대까지 증가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026.08.22 08:56장경윤 기자

LG전자, 브라질 파라나 신공장 가동…글로벌 사우스 공략 속도

LG전자가 중남미 최대 내수 시장 브라질에 신규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글로벌 사우스'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브라질 파라나주에 위치한 신공장을 가동했다. 이 공장은 지난 1996년 설립된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공장에 이은 브라질 내 두 번째 생산 거점이다. 연간 60만 대 냉장고 생산능력을 갖췄다. 신공장에는 인공지능(AI) 비전 검사와 디지털 트윈 관제, 다관절 로봇 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해 제조원가를 낮췄다. 또한 기존 동남아 수입 물량을 현지 생산으로 전환해 물류비를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2억 1000만 명이 넘는 브라질 시장을 겨냥해 현지 전력 환경에 맞춘 겸용 전압(127V·220V) 기술, 발광다이오드(LED) 제균, 급속 냉각 등 현지 특화 기능을 탑재한 맞춤형 신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파라나 공장은 남미 전역을 아우르는 수출 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신공장은 브라질 남부에 위치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주요국과 인접해 있으며, 남미 경제협력체 메르코수르 무관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동식에는 라치뉴 주니어 파라나주지사와 송성원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전무)등이 참석했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생산역량 확대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현지 맞춤형 가전을 선보여 브라질과 중남미 시장 내 지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6 10:06진운용 기자

LG전자 커뮤니티 '라이프집', 코엑스서 '홈 디깅 페어' 개최

LG전자가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이 첫 단독 박람회를 개최한다. 라이프집은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하우스 아카이브: 홈 디깅 페어(Home Digging Fair)'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나만의 취향을 찾는 홈 디깅 콘셉트로 기획됐다. 전시장 규모는 약 670평이다. 전시는 쉼, 창작, 관계, 수집, 탐험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조성했다. 라이프집 회원 30여 명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는 테이블 마켓을 비롯해,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구·조명·식물·공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존 곳곳에 LG 스탠바이미2 맥스, LG 엑스붐 360,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틔운 미니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450명으로 시작한 라이프집은 약 3년 만에 회원 수 11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라이프집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새로운 홈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만들어 차별화 고객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0:00진운용 기자

LG전자, 2Q 매출 23.8조 영업익 1.5조 '역대 최대'…가전·전장 쌍끌이

LG전자가 역대 2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생활가전과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이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8265억원, 영업이익 1조579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47% 증가했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 원인에 대해 "가전 사업의 매출이 성장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었다"며 "사업 전반의 원가 경쟁력 강화 노력과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한 비상경영 체제 등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수출물량에 납부한 관세 환급액도 일회성으로 인식했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을 제외한 2분기 기업 간 거래(B2B) 매출액은 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성장했다. B2B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다.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구독사업 매출은 6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하며 해외 확장을 이어갔다. 가전사업, 분기 매출 첫 7조원 돌파 가전(HS)사업본부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7.2% 성장한 7조757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7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6.5% 늘어난 6859억원을 달성했다.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에 원가구조·공급망 최적화와 관세 환급 효과가 더해졌다. 3분기에는 단기 수요정체가 예상되나 브라질,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TV(MS)사업본부는 매출 5조1146억원, 영업이익 2194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G전자는 "올레드·QNED 등 프리미엄 TV 판매가 늘었고 수익성 높은 웹OS 플랫폼 사업의 성장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전장(VS)사업본부는 매출 3조259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으로 모두 2분기 최대치를 새로 썼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1.5% 증가했다. 회사는 "3분기에도 제품 믹스(Mix) 개선, 운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설명했다. 공조(ES)사업본부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1% 소폭 상승한 2조7261억원에 그쳤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2358억원으로 마이너스(-) 5.9% 역성장했다. LG전자는 "3분기에 친환경·고효율·지역적합형 솔루션을 앞세워 성장할 것"이라며 "냉난방공조 사업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솔루션 신사업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5:26진운용 기자

[속보] LG전자 2분기 영업익 1.6조원...역대 2분기 최대

LG전자가 2분기 매출 23조 8265억원, 영업이익 1조 5791억원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치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47% 증가했다. LG전자는 "중동 전쟁 등 비우호적 대외환경 속에서도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이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전장 사업 성장세가 더해지며 전사 매출 규모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며 "주력 사업 펀더멘털이 유지되는 가운데 매출 성장 효과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영향"이라고 밝혔다.

2026.07.30 14:14진운용 기자

LG전자, 압구정 재건축 7000 세대에 '가전 구독' 공급

LG전자는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재건축 신축 단지에 가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압구정 재건축 2·3·5구역의 7000여 조합원 세대는 향후 입주할 아파트에 빌트인 가전과 전문 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구독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5~7종의 가전 라인업이 제공되며, 특히 3·5구역 펜트하우스에는 'SKS'와 'LG 시그니처' 등 초프리미엄 브랜드가 적용된다. 구독 세대에는 입주 후 5년간 가전제품 분해 세척과 성능 점검 등 전문 매니저의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상 기간 종료 후에도 별도 케어십 가입을 통해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맞춤형 구독 서비스와 함께 인공지능(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기반으로 기업 간 거래(B2B) 생태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GS건설과 협력해 세대 내 가전 제어는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커뮤니티 예약 등 단지 인프라까지 연동하는 차세대 AI홈을 공동 개발 중이다. 박재성 LG전자 한국B2B그룹장은 "아파트 구독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고객에게 편리한 일상을 제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9 10:00진운용 기자

LG전자,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 출시

LG전자가 고효율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출시하며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시장 영토를 확장한다. LG전자는 이달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등 주요 시장에 LG 프로페셔널 라인업을 순차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카이퀘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상업용 세탁 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108억 달러(약 1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동안 LG전자는 20kg 미만 상업용 세탁가전을 앞세워 학교 기숙사, 주거단지 빨래방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번 신제품은 30·25·20kg 세탁기와 30·25kg 건조기를 비롯해, 세탁과 건조를 한 대로 수행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콤보(세탁 25kg, 건조 16kg) 등 총 6종의 대용량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호텔, 병원, 요양시설 등 대형 세탁 수요가 높은 B2B 고객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G 프로페셔널은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한 'AI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대용량 세탁물을 섬세하게 관리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가 세탁물 무게를 실시간 분석해 물 사용량을 조절하고 최적의 건조 조건을 찾아 시간과 자원 소비를 모두 줄여준다. 세탁기는 1초에 약 18회 회전하는 최대 1100rpm 고속 탈수 기능을 갖춰 잔류 수분을 최소화하고 건조 시간을 단축한다. 여기에 자이로 센서로 드럼 내부 불균형을 감지·보정하는 '다이내믹 볼 코어 시스템'을 탑재해 고속 탈수 시 진동과 소음을 잡고 부품 마모를 완화했다. 건조기와 일체형 콤보 모델에는 저온 제습 방식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했다. 히터 방식 대비 옷감 손상이 적고 전기 사용량이 낮아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에 최적화했다. 열기 배출용 덕트 설치나 벽면 타공 공사가 필요 없어, 구조 변경이 까다로운 유럽의 오래된 건축물이나 임대형 상업 공간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기 조작과 운영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직관적인 7인치 터치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을 통해 초보 사용자도 코스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상업용 세탁 운영 관리 플랫폼 '런드리크루(LaundryCrew)'를 함께 제공해, 원격 관리와 스마트 진단, 오류 알림 등을 통해 여러 대의 장비를 실시간으로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차별화된 AI 기술과 고효율 하드웨어, 그리고 통합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들이 세탁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0:00전화평 기자

LG전자,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로봇·CDU 신산업 가시화

LG전자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고수익 사업 성장이 이어지며 수익구조가 개선된 영향이다. 회사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으로만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전자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3조 8297억원, 영업이익 1조 578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46.9% 급증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은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2조 5354억원, 영업이익 1조 184억원이었다. 매출은 1조 2943억원, 영업이익은 5604억원 상회하는 셈이다. 올해 1분기를 합산한 상반기 누적 실적도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7조 5569억원, 영업이익은 3조 25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71.3% 급증했다.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2조 4784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에 더해 웹OS, 구독, 온라인 등 고수익 사업의 성장이 이어지며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했다”며 “인력구조 효율화 차원에서 지난 4월 실시한 희망퇴직 비용을 인식했지만, 사업 전반의 원가경쟁력 개선 노력과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해 실시한 전사 비상경영 체제 등으로 수익성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하반기에도 사업을 다각화해 호실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생활가전(HS) 사업본부는 프리미엄·볼륨존 투트랙 전략과 B2B 가전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며, 로봇 액추에이터 등으로 부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TV와 플랫폼 사업을 맡은 MS 사업본부는 올레드 에보 등 프리미엄 신제품을 앞세워 성과를 개선하는 동시에 원가경쟁력과 재고 건전성 확보에 주력한다. B2B 영역의 핵심 캐시카우로 안착한 전장(VS) 사업본부는 높은 수주잔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했다. 냉난방공조(ES) 사업본부는 유럽 등 해외 폭염 특수 속에 히트펌프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하며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투자를 지속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데이터센터, 로봇 등 신사업의 실체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AI 데이터센터향 고효율 쿨링 시스템은 북미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의 퀄(품질) 테스트가 막바지 단계에 진입해 최종 수주 이후 6~9개월 내 실적 기여가 시작될 것"이라며 "액체냉각 CDU(냉각분배장치) 제품 역시 AI GPU 고객사향 퀄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로봇 사업에 대해서도 "엔비디아와의 피지컬 AI 협업을 통해 로봇 구동 환경에서의 데이터 확보와 알고리즘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로봇 플랫폼 역량 강화로 이어져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세부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6.07.07 12:11전화평 기자

LG전자, 美보스턴서 프리미엄 가전 체험공간 개소

LG전자가 미국 보스턴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 체험형 쇼룸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북동부 지역 가전 유통업체 예일 어플라이언스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체험형 쇼룸 'SKS 테크니큐리언 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쇼룸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와 동부 뉴저지, 중부 시카고에 이어 네 번째 쇼룸이다. SKS 테크니큐리언 센터는 185제곱미터 규모로, 빌더(건축업자), 디자이너 등 업계 전문가와 일반 고객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쇼룸은 실제 고급 주거 공간을 연상하는 형태로 꾸몄다. 맞춤형 주방가구 업체 웨그너 캐비너트리, 인테리어 업체 LX하우시스, 주방 인테리어 업체 뉴포트 브라스(Newport Brass) 등 파트너 업체와 협업해 조성했다. 전시 제품은 ▲가스·인덕션·수비드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구현한 '프로 레인지' ▲스팀·컨벡션·에어프라이 기능을 갖춘 '인덕션 프로 레인지' ▲듀얼 컴프레서를 적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 ▲3가지 온도 설정이 가능한 '빌트인 와인셀러' 등이다. 최용철 LG전자 미국법인 빌더세일즈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차별화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주방 공간 솔루션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6.07.05 11:33진운용 기자

삼성·LG, 가전 A/S 1위…독자 AI 기술로 서비스 진검승부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가 국내 최고 권위의 서비스 품질 조사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애프터서비스(A/S) 경쟁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2일 가전업계에서 발표한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1위를 석권했으며, LG전자는 가전제품 A/S 부문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LG전자의 경우 가전 A/S 부문에서 재작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 KS-SQI는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양사는 서비스 전문성과 이용 편리성 등 전 평가 항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서비스 '25년 연속 1위' 대기록…현장 배정까지 AI 활용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조사에서 컴퓨터 부문 25년 연속 1위, 휴대전화 부문 23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가전제품 부문에서도 통산 22회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다시 썼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차별화된 AI 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를 앞세웠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를 AI가 분석해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IT 제품 원격 상담을 스마트폰과 가전까지 넓혀 방문 없는 점검 체계를 굳혔다. 특히 서비스 운영에도 AI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가동, 전국 현황을 실시간 파악해 지역·제품·수리 유형별로 최적의 엔지니어를 자동 배정한다. 또한 전국으로 확대한 '서비스센터 예약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기 없이 신속하게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다졌다.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는 “전 부문 1위 선정에 감사드리며,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전자, 상담부터 수리까지 'AX 혁신' LG전자는 상담부터 수리까지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한 'AI 전환(AX)'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의 무인상담 서비스인 'AI 챗봇과 보이스봇'은 단순 문의 분석을 넘어 자가 조치 안내와 방문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고객의 과거 상담 이력과 대화 의도까지 파악하도록 한층 고도화된다. 여기에 원격진단 솔루션 '아르구스(Argus)'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시켜준다. 'LG 씽큐(ThinQ)'와 연동된 가전의 상태를 상담사에게 실시간 전달해, 단순 이물 제거로 끝날 일인지 부품 고장인지를 사전에 판별해 불필요한 방문 대기 시간을 없애는 것이다. 현장 매니저에게는 500만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품을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과 제품 분해 없이 테스트하는 'LG 스마트 체크'를 지원해 수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전무) 또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해 AX 확산을 통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02 09:13전화평 기자

LG전자, 20평대 'AI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2종 출시

LG전자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28일 출시했다. 신제품 추가로 LG전자는 8평부터 24평까지 총 8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20평대 단층형 모델인 'MONO Core 72(약 22평)'와 'MONO Core 82(약 24평)'다. LG전자는 기존 모델 대비 사용 면적을 넓히면서도 평당 가격을 낮췄다. MONO Core 72와 MONO Core 82 가격은 각각 1억9950만원, 2억2350만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옵션과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 제품들 대비 평당 가격이 최대 76% 저렴하다. 두 제품 모두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되며, MONO Core 82는 MONO Core 72 대비 방 한 곳이 더 크다. 공간별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 및 IoT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세분화된 옵션 체계에 따라 고객이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다. 구조를 모듈화한 덕분에 주변 환경에 맞춰 현관 방향이나 지붕 형태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내부에는 인공지능(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스위치 등 IoT 기기와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가 기본 적용되다.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일상 언어로 AI와 대화하며 주택 내 다양한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이나 환기 솔루션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도 가능하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노(MONO)와 2층형 듀오(DUO)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8평(단층·2층), 14평(단층·2층), 16평(단층·2층), 22평(단층)/24평(단층) 등 총 8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주요 자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방식을 채택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50% 이상 단축했다. LG전자는 현재 모듈러 주택 전문업체 스페이스웨이비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9일부터 2개월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MONO Core 72 모델을 전시하다. 관람객은 1:1 도슨트 투어와 맞춤 상담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신제품은 더 넓어진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과 레저·숙박 시설 등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8 10:37진운용 기자

LG전자 60년 모터 기술이 전기차·로봇 움직인다

LG전자가 지난 60여 년간 생활가전 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독보적인 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먹거리인 전기차 전장(VS)과 로봇 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율, 출력, 정밀 제어, 소음·진동 저감 등 가전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이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 구동축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인버터 가전 DNA는 전기차(EV) 파워트레인 사업과 기술적으로 일맥상통한다. 배터리의 직류 전기를 인버터로 변환해 구동모터를 돌리는 전기차의 메커니즘이 인버터 가전의 작동 원리와 본질적으로 같기 때문이다. 가전 인버터 DNA, 전기차 '조 단위' 실적 견인 대표적인 기술 이식 사례가 1998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세탁기용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다. 모터와 구동부를 직접 연결해 동력 손실을 줄인 이 직결 제어 노하우는 전기차 구동모터의 고출력·소형화 구현에 그대로 적용됐다. 여기에 에어컨 컴프레서 개발로 쌓은 유체역학 기반 열관리 기술까지 더해지며 가전에서 다진 모터 역량이 전장(VS)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끄는 핵심 무기가 됐다. 실제로 전기차의 핵심 구동축을 담당하는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핵심 파트너로 안착했다. 차량용 모터의 소형화와 고출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고밀도 헤어핀 기술은 물론, 공랭식·수랭을 아우르는 맞춤형 냉각 솔루션을 내전화하며 하이브리드부터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까지 대응하는 대형 구동모터 라인업을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 전장 사업의 수주 잔고가 꾸준히 확대되며 연간 조 단위의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배경에 바로 이 같은 '모터 기반의 하드웨어 내재화 역량'이 있다고 분석한다. 가전 시장을 제패한 모터 기술이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의 패권을 쥐는 핵심 열쇠가 된 셈이다. 로봇 관절 '악시움' 출격…피지컬 AI 판도 바꾼다 모터 기술의 진화는 다가오는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후방 산업인 로봇 '액추에이터(구동장치)'로 확장되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제조원가의 40~50%를 차지하는 관절 모듈이다. LG전자는 고성능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인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을 발표하고 올해까지 양산 체계를 구축해 자사 지능형 홈 로봇인 'LG 클로이드'에 우선 탑재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하고 관련 역량을 결집한 것도 이 때문이다. LG전자는 로봇 관절에 필수적인 경량화, 고효율, 고토크 경쟁력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간 4000만 대 이상을 자체 생산하는 가전용 AI DD모터와 초고속 청소기 모터 역량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5월 기준 확보한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811280, '모터 안전 제어 방법 및 이를 구현하는 로봇')는 글로벌 B2B 시장을 겨냥한 원가 절감과 안전성 확보 전략을 보여준다. 해당 특허에 따르면 LG전자는 고가의 고해상도 엔코더 센서 값과 모터 내부에 기본 탑재된 저가형 홀센서의 측정값을 실시간으로 교차 검증하는 '이중 안전 제어 로직'을 구현했다. 두 센서의 속도 차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모터를 안전하게 감속시키는 SS(세이프티 스탑, Safety Stop) 기능 및 토크를 차단하는 STO(세이프티 토크 오프, Safety Torque Off) 기능을 적용해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속도 모니터와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전원관리부를 하나의 보드로 결합해 로봇 관절부의 극단적인 소형화까지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확보한 이 같은 특허 포트폴리오와 생산 인프라가 후발 주자 진입을 막는 '하드웨어 해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50년 5조 달러 규모로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고성능 모터 기술을 확보하는 기업이 미래 로봇 시장 주도권을 쥐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런 부분에서 모터 기술력을 보유한 LG전자의 진가가 빛을 발한다”며 “수십 종의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로봇 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6.06.22 15:15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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