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L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1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LG전자, 獨 쉴링에 세탁가전 공급…유럽 B2B 공략 속도

LG전자는 다음 달 독일 상업용 세탁 솔루션 기업 '쉴링'에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쉴링은 독일 전역의 세탁소와 빨래방에 세탁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하고 설치하는 업체다. LG전자 관계자는 "독일은 호텔과 의료, 산업용 세탁 수요가 몰려 있다"며 "상업용 세탁가전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설치 후 운영과 유지·관리 역량까지 갖춰야 하는 대표적인 B2B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급은 LG전자가 진입 장벽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프로페셔널은 핵심 부품 기술에 AI를 더한 'AI 코어테크'를 적용했다. AI가 세탁물 무게를 분석해 물 사용량을 조절한다. 건조 조건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세탁 시간과 물, 전기 사용량을 함께 줄인다. 세탁기는 1초에 최대 약 18회 회전하는 고속 탈수로 잔류 수분을 줄인다. 그만큼 건조 시간도 짧아진다. 자이로 센서는 드럼 안의 불균형을 감지해 자동으로 보정한다. 진동과 소음이 줄고 부품 마모도 완화돼 유지보수 부담이 낮아진다. LG전자의 유럽 상업용 세탁기 매출은 올해 1~9월 전년 동기보다 약 20% 늘었다. LG전자는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세탁 전문 박람회 '엑스포 디테르고 인터내셔널 2026'에도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4년마다 열린다. LG전자는 직전 전시보다 2배 이상 큰 약 90㎡ 규모의 전시관을 꾸렸다. 이곳에서 유럽 주요 B2B 고객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0kg대부터 30kg까지 다양한 용량의 상업용 세탁가전을 전시했다. 물과 전용 세제로 울·실크 등 드라이클리닝 의류를 관리하는 제품도 선보였다. 매장 운영을 돕는 관리 솔루션도 소개했다. '런드리 크루'는 관리자가 기기 원격 제어와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체 관리 솔루션을 가진 고객을 위한 인터페이스(API) 활용 사례도 공개했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가 데이터를 주고받고 기능을 공유하도록 만든 표준화된 연결 창구다. LG전자는 자사 API를 개방해 고객이 각자 상황에 맞는 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유럽뿐 아니라 북미와 아시아에서도 사업을 넓히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는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공급하는 올해 물량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최근 3년간 북미 상업용 세탁가전 매출은 연평균 41% 성장했다. 태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도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손창우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다양한 용량의 고효율 상업용 세탁가전과 차별화된 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B2B 세탁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5 10:03진운용 기자

LGU+, 9900원 독서·일상 멤버십 결합 구독 상품 출시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eBook, 디지털 매거진과 커피, 영화, 쇼핑 멤버십을 결합한 구독 상품 6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교보문고 eBook 구독 서비스 'sam' 또는 2400여 종 디지털 매거진을 제공하는 '모아진'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일상 멤버십을 더한 구성이다. 교보문고 sam 무제한 이용권이 포함된 도서 구독 상품 3종과 모아진 무제한 이용권이 포함된 매거진 구독 상품 3종으로 나뉜다. 모든 상품의 월 이용료는 9900원이며, 커피, 영화, 쇼핑 멤버십이 각각 조합됐다. 교보문고 sam 이용권과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5개, 모아진 이용권과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2개, CGV 1+1 예매권 1개 등 구성이다. 세부 내용은 유독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디지털 독서 이용률이 증가하고 실질적 효용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주목받는 가운데, 가입자가 여러 서비스를 따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취향에 맞게 조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가입자 취향과 이용 목적을 세분화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구독 조합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10.25 09:00홍지후 기자

SFC "삼성D에 맥북 OLED용 청색호스트 공급...청색도판트 놓쳐"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는 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업체 SFC가 삼성디스플레이에 애플 맥북 프로 OLED 재료세트용 청색 호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다음 주 첫 번째 OLED 맥북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패널은 모두 삼성디스플레이가 IT 8.6세대 OLED A6 라인에서 만들어 납품한다. SFC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일본 호도가야 합작사다. SFC, "삼성D 모바일 청색호스트·도판트 7년 연속 채택" SFC는 지난 19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바일 유기재료 세트 M10부터 M16까지 7년 연속 청색 호스트·도판트를 모두 공급해 왔다"면서도 "(삼성디스플레이) IT용 유기재료 세트의 경우 2026년 T3에서 청색 호스트는 종전처럼 채택됐지만 청색 도판트는 스택1·2 모두 타사 제품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4년부터 양산 중인 애플 아이패드 프로 OLED의 재료세트 T2용 청색 호스트(스택1·2)와 청색 도판트(스택1·2)는 모두 SFC가 납품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처음 양산하는 맥북 프로 OLED용 재료세트 T3에선 SFC가 청색 호스트(스택1·2)만 납품하고 청색 도판트(스택1·2)는 경쟁사에 빼앗겼다는 의미다. 스택1·2는 발광층이 2개층인 투 탠덤 OLED에서 1층과 2층을 말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재료세트 T3를 적용하는 제품은 애플이 다음 주 공개 예정인 OLED 맥북 프로다. 애플의 첫 번째 OLED 맥북이다. OLED 맥북 프로는 IT 시장 OLED 침투율 확대 가늠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애플이 지난 2024년 처음 출시한 OLED 아이패드 프로는 3년째 판매가 부진하다. 최근에는 애플 IT 제품 OLED 전환 '속도조절론'이 부상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고, 9월 취임한 존 터너스 신임 애플 최고경영자도 OLED 전환에 적극적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FC는 "IT OLED는 향후 OLED 재료 수요 성장을 주도할 분야로 전망돼, 이 분야에서 경쟁사 제품이 추가 채택되면 SFC 중장기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삼성디스플레이 모바일 청색 호스트·도판트 신제품 경쟁에서 최근 7년간 7회 연속 채택됐다"며 "향후 재료세트 교체 시마다 평가를 거쳐 공급사가 재선정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재료세트 M10은 애플이 지난 2020년 출시한 아이폰12에 적용됐고, M16은 올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에 채택했다. SFC, "LG화학 상대 특허소송 배상액 80억원, 작년 영업익의 37%" SFC는 LG화학 특허 침해에 따른 1심 손해배상액 80억원은 지난해 영업이익(217억원)의 37% 수준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2024년 SFC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9월 일부 승소했다. SFC는 항소했고, 강제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SFC는 "LG화학이 SFC의 구형 청색 호스트 2개 제품(ABH1615·ABH1552)이 특허를 침해했다며 2024년 12월 특허침해·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손해배상 청구액은 339억원"이라며 "LG화학 특허 상대 권리범위확인·무효심판으로 분쟁 제품 범위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심 인용금액(80억원)은 2025년 영업이익(217억원) 37% 수준이고, 청구금액(339억원)은 2025년 영업이익을 상회해 항소심 결과에 따라 배상액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SFC는 "소송 대상 제품(2022·2023년 양산 적용)은 현재 단종 수순인 구형 모델로, 소송 결과가 향후 연구개발·영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FC는 "1심 판결은 2026년 7월 선고될 예정이었지만, LG화학이 쟁점 특허에 기반한 제품을 실제 생산·판매하지 않아 SFC와 실질적 시장 경쟁관계가 없었다"며 "법원이 LG화학의 구체적 손해액 입증 부족을 이유로 변론을 재개하고 LG화학에 실질적 손해 발생 여부와 손해액 관련 추가 입증자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이 9월 LG화학 청구를 일부 인용해 대상 제품 생산·양도·수입 등 금지, 보관 중인 완제품·반제품 폐기, 손해배상금 80억원과 지연손해금 지급을 명하고 가집행을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양측이 다투는 LG화학 중수소 OLED 특허에 대해선 대법원이 지난 5월 유효라고 판결했다. 쟁점 특허는 LG화학의 '전자적 응용을 위한 중수소화된 화합물'(등록번호 1427457, 아래 '457 특허)이다. 중수소화된 아릴-안트라센 화합물로 OLED 발광효율·수명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또 다른 경쟁사인 이데미츠코산도 '457 특허 무효화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LG화학은 '457 특허 무효분쟁이 특허법원 단계로 올라갔던 2023년 3월 특허심판원에 정정심판을 청구했고, 같은 해 10월 정정했다. 특허 정정에선 상대 제품 특허 침해를 주장할 수 있는 수준으로 권리범위를 좁힌다. 이후 2024년 12월 LG화학은 SFC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LG화학은 소송 중 청구취지 변경서를 제출하며 SFC를 상대로 339억원 손해배상, 생산·판매 금지, 재고 폐기를 청구한 바 있다. "SK JNC 상대 청색재료 특허소송 우위" SFC는 SK머티리얼즈JNC(아래 SK JNC)를 상대로도 청색재료 특허소송 중이다. SFC가 피고로 대응 중인 소송은 SK JNC가 SFC의 구형 청색 도판트 제품에 대해 제기한 특허침해소송 1건과 손해배상소송 1건이다. 특허소송 1심에선 SK JNC가 이겼지만, 2심에서 뒤집혀 SFC가 승소했다. 2심 결과에 대해 SK JNC가 지난 22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손해배상소송은 아직 변론기일이 열리지 않았다. SFC는 SK JNC 청색 도판트 제품에 대해 특허소송 2건을 제기했다. 국내 특허법원과 독일 뮌헨법원 항소심에 올라갔다. SFC는 두 사건 1심에서 모두 승소했고, SK JNC가 항소했다. SFC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매출(1608억원)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비중은 76%(1215억원), 호도가야 비중은 9%(152억원)였다. 둘을 더하면 85%다. SFC는 코스피 상장에서 총 500만주를 공모한다. 최대주주는 호도가야(52.96%)다. 삼성디스플레이가 99% 출자한 'SVIC67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SFC 지분 29.56%를 보유하고 있다. 김용관 대표 지분율은 7.40%다. 공모희망가 범위는 주당 3만 1600~3만 6100원이다. 예상 공모가는 최대 1805억원이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일은 11월 18일,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청약일은 11월 18~19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6.10.24 15:40이기종 기자

홍범식 LGU+ "해킹 은폐 확인되면 합당한 책임지겠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해킹 사실을 고의로 은폐하거나 정부 조사를 방해한 사실이 확인되면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해킹 우려로 통신서비스를 해지하려는 이용자 위약금 면제에 나설 것이냐는 국회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홍 사장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여러 가지 불편을 야기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사법 당국의 판단에 따라서 저희가 조치할 수 있는 모든 고객 보호 이용자 보호 활동은 꼭 할 거라는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서 지난 6일 감사에서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이와 관련, “회사 내부에서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점을 거론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다른 통신사의 해킹 사고에서 위약금 면제 여부를 판단할 때 회사의 과실과 통신서비스 제공에 관한 주된 의무 위반 여부를 살펴봤다”고 했다. 홍 사장은 이에 대해 “모든 게 사실롷 판명된다는 가정 하에서 귀책사유가 확인될 거라 생각한다”며 “그리되면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진다”고 거듭 말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G유플러스가 국정감사에 두 번째 출석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만에 하나 불안하다고 해서 해지하려면 위약금 내야 하는데 면제하겠다고 명확히 답변 어렵냐”라고 묻자, 홍 사장이 “동어반복이라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고객보호 이용자 보호차원에서 저희가 할 일은 사법 당국 판단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한 의원은 “오늘 대표님이 나오신 것은 그 답이 필요해서다”고 했다.

2026.10.23 17:43박수형 기자

아이폰듀오, 스타화이트·256GB 인기...초도 물량 부족

애플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에서 스타화이트 색상과 256GB 모델에 수요가 집중됐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같은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초도 물량 부족으로 예약 순서에 따라 개통이 진행되고 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에서 스타화이트가 나이트스카이보다 높은 선택률을 기록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스타화이트와 나이트스카이 선택 비율이 각각 7대 3으로 나타났다. 저장 용량은 3사 모두 256GB, 512GB, 1TB, 2TB 순으로 수요가 많았다. 아이폰 듀오는 가장 저렴한 256GB 모델도 329만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저용량 모델에 예약이 몰렸다. SK텔레콤에서는 예약자 10명 중 6명이 256GB 또는 512GB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두 용량의 선택 비율이 90%에 달했다. KT는 사전예약을 3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256GB와 512GB 모델의 1·2차 물량이 예약 시작 1분 만에 소진됐다고 밝혔다. 초도 물량 부족에 순차 개통, 일부 가입자 대기 불가피 이통 3사는 이날부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아이폰 듀오 정식 개통을 시작했다. 다만 초기 공급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예약 순서와 추가 입고 일정에 따라 개통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후순위 예약자는 실제 단말기를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듀오 공급 일정에 맞춰 배송을 순차 진행하고 추가 입고 물량을 지속 확보해 가입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통3사 최대 45만원 지원…구독·요금 할인 제공 이통 3사는 정식 개통에 맞춰 지원금과 구독 서비스, 온라인 전용 요금 할인 등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공통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달라지며, 3사 모두 월 10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에 최대 45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아이폰 듀오 개통 가입자에게 T우주 구글AI플러스 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KT는 직영 온라인몰 KT다이렉트샵에서 선택약정 25% 할인에 더해 다이렉트샵 전용 요금 할인 7%를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너겟49·59·65·69 등 온라인 전용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세컨드 디바이스 월정액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오프라인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KT는 광화문 KT 온마음점에, LG유플러스는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에 아이폰 듀오를 전시해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026.10.23 15:14홍지후 기자

LG엔솔, 中 난징 9공장 본격 가동…테슬라향 원통형 2170 증산 속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배터리셀 제조사들이 전기차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서 217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증산에 착수했다. 23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 9공장 가동을 최근 시작했다. 제조 장비 반입은 수 년 전 이뤄졌지만, 최근 2170 배터리 수요 증가로 기존 생산라인이 풀 가동 상태에 진입하면서 9공장도 본격 양산을 준비하게 됐다. 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 2170 배터리 주 공급처를 테슬라로 본다. 이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Y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난징 공장 가동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전략 고객사의 신규 전기차 판매 호조로 2170 배터리 출하량이 견조하다고 밝혔다. 9공장을 포함한 LG에너지솔루션 난징 공장의 원통형 배터리 연간 생산능력(CAPA)은 50GWh 이상으로 평가된다. 최근 주력 사업인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연 CAPA가 올해 말 50GWh까지 확대될 예정임을 고려하면, 북미 ESS에 준하는 규모로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성장한 셈이다. 마찬가지로 2170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SDI도 수요 확대에 따라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SDI는 말레이시아 2공장에서 2170 규격 배터리백업유닛(BBU)용 원통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을 위한 설비 구축에 착수했다. 양산 목표 시점은 내년 2분기다. 삼성SDI는 2170 배터리 주 수요처를 전동공구, 전동 모빌리티 등으로 소개해왔다. 최근 들어서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투자 열기로 필수 인프라인 BBU 관련 수요가 확대되자 제품 세분화에 나선 것이다. 고출력·고용량에 특화된 기존 삼원계 2170 배터리 기반 제품 외, 안전성에 강점을 보이면서도 보다 성능을 강화한 LFP 배터리 기반 제품을 별도 출시해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수요 증가에 따라 삼성SDI 소형전지 가동률도 지난해 50%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73%까지 증가했다. 제품이 규격화돼 있고 크기가 작아 비교적 탑재 공간 제약이 덜한 2170 특성상 다른 수요처로 공급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업계에서 나온다. 전기차, BBU 외 로봇, 항공우주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로봇의 경우 양사 모두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점 찍고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초 6개 로봇업체와 제품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등 관련 기업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2026.10.23 11:11김윤희 기자

LGU+ 단말 케어 상품 폰교체패스, 고객경험 혁신상 수상

LG유플러스는 단말 케어 상품 폰교체패스가 아시안 이노베이션 엑설런스 어워즈 2026에서 통신 부문 고객경험 혁신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안 이노베이션 엑설런스 어워즈는 혁신과 운영 개선을 통해 측정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고 주요 과제를 해결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폰교체패스는 스마트폰 파손이나 고장 시 복잡했던 보험금 청구와 여러 단계 수리 절차를 간소화한 단말 케어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제조사와 보험사,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를 실시간으로 시스템 연동해 통합된 케어 과정을 구축했다. 특히 아이폰18에 제공되는 폰교체패스는 수리 보장 횟수와 한도에 제한 없이 정해진 자기부담금으로 수리를 지원한다. 애플 공식 애플케어 서비스 기반 수리와 배터리 무상 교체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상품담당은 “앞으로도 가입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살피고 단말 케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3 10:03홍지후 기자

LG CNS, 기업용 챗GPT 이용자 3만명 확보…공급부터 업무 적용 지원

LG CNS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엔터프라이즈' 국내 이용자 약 3만 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22일 서울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현황을 공개했다. 올해 2월 시작한 오픈AI 리셀러 사업을 통해 금융과 유통, 바이오, 제조 등 고객사 임직원 약 3만 명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진요한 LG CNS AI센터장 상무는 기업 고객에게 제품 공급뿐 아니라 업무 적용과 직원 교육, 보안·비용 관리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에서는 챗GPT를 사내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에 연결하고 직원별 접근 권한과 사용 비용도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고객사에서 챗GPT를 활용할 업무를 찾는 작업도 맡는다. 한 법무법인에서는 업무를 수십 개 영역으로 나눠 챗GPT를 어디에, 어느 정도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이후 법무법인과 함께 업무별 활용 사례를 만들며 조직 내 사용을 확대했다. 진 상무는 개인에게 익숙한 챗GPT라도 기업에 적용하려면 별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용과 기업용 서비스 화면이 비슷해 도입이 쉬울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지만 실제로는 기업마다 다른 시스템과 보안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가 질문에 답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업무를 처리하면서 관리 범위도 넓어졌다. 진 상무는 AI가 사내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어떤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어느 단계에서 통제를 받아야 하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 용어만 알아도 되는 게 아니라 권한도 이해해야 하고 어디서 통제돼야 하는지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상무는 사용 비용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AI가 처리하는 데이터 단위인 '토큰' 사용량이 급증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관리하면서 업무에 활용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서비스 도입 이후에도 고객사에 AI 사용량과 비용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진 상무는 새 AI 모델이 등장하는 속도와 기업이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속도에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규제와 망 분리 등을 고려하면서 사내 지식과 업무 절차를 AI에 연결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기존 IT 시스템 구축 경험과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AI 전환(AX)을 지원한다. 자체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한 사업과 오픈AI 등 외부 AI 기업과 협력을 병행한다. 보안 분야에서는 오픈AI 협력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 파트너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데이브레이크는 기업이 AI로 제품과 서비스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고 검증한 뒤 수정·패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 상무는 LG 계열사와 금융 등 여러 산업에서 쌓은 보안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X는 단순히 성능이 우수한 AI 모델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정비와 거버넌스, 운영체계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라며 "기존 기업 시스템과 업무를 AI 기반으로 전환해야 진정한 AX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22 19:20김동원 기자

LG전자, 차량 플랫폼 '피콜로'에 블랙베리 'QNX' 연계 검토

LG전자가 차량 플랫폼 '피콜로'와 블랙베리 운영체제(OS) 'QNX'를 상호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상위 유연한 판단과 하위 무결점 실행 제어를 하나로 엮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가 개발 중인 피콜로는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관리·통합하는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사용자 요청에 따라 차량 기능을 조절한다. QNX는 블랙베리가 만든 실시간 OS다. 이 OS는 명령이 항상 정해진 시간 안에 실행되도록 설계됐다. 또 편의 기능이 많이 사용되는 상황에서도 안전 기능에 연산 자원을 우선 배정해 안전 기능이 늦거나 멈추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철희 LG전자 책임연구원은 22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블랙베리 QNX 테크포럼 코리아 2026'에서 "상위에서 아무리 훌륭한 계획을 세워도 하위 실행 환경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안전 보장으로 이어지지 않고, 그 관점에서 QNX는 든든한 실행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OS나 하이퍼바이저만으로는 사용자 목적에 맞는 복잡한 기능 조합을 자동으로 결정할 수 없고, 반대로 LG 피콜로만으로도 하부의 안전한 실행 기반을 담보할 수 없다"며 "피콜로와 QNX를 함께 활용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위 피콜로 운영 판단 능력과 하위 QNX의 안전한 집행 능력을 연결하겠다는 의미다. 하이퍼바이저는 컴퓨터 한 대를 여러 대처럼 나눠 쓰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목적 이해하는 '피지컬 AI' 차량…안전 기능은 따로 지켜야 이 연구원은 차량 소프트웨어 패러다임이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서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존 SDV는 제조사가 고객 요구와 피드백을 수집한 뒤 개발·검증해 사전에 완성된 모드(수면 모드, 컴포트 모드 등)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배포하는 정적 구조였다. 반면 AIDV는 탑승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도중 자연어로 목적을 말하면, 차량 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해석해 필요한 물리 기능을 즉시 엮는 동적 구조다. 이 연구원은 "운전자가 '아이가 뒤에 잠들어 있으니 깨지 않게 이동해 줘'라고 말했을 때, 이는 온도나 볼륨 수치를 직접 지정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전달한 것"이라며 "차량이 실내 상태를 파악해 조명과 온도를 맞추고, 볼륨과 내비게이션 알림을 낮추는 등 여러 기능을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조합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량은 실내외 환경을 인지하고 탑승객의 물리적 환경을 직접 바꿀 수 있는 '피지컬 AI'"라며 "개발자가 수많은 탑승자 구성과 상황을 사전에 모두 예측해 코딩하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런타임(주행 중)에 새로운 요구를 받아들여 동작을 구성하는 AIDV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AI 모델이 모든 차량 동작을 제어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차량은 안전과 직결된 시스템과 일반 편의기능이 공존하는 '혼합 중요도(Mixed-Criticality)' 환경이기 때문이다. 차량 내 기능은 실패 시 치명적 사고로 이어지는 고위험 동작부터, 단순히 꺼지더라도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편의 기능까지 책임 무게가 제각각이다. 만약 AI가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라'는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차량의 필수 안전 경고 사운드나 긴급 제동 알림까지 꺼버린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안전과 관련된 기능들은 QNX 같은 OS가 따로 관리해야 한다. 이 연구원은 "단순히 우선순위 숫자로 나눌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자원을 얼마나 줄여도 되는지, 지연 실행이 가능한지, 실패 시 어떤 백업 대응을 해야 하는지를 워크로드별로 정교하게 다뤄야 한다"며 "새로운 요구를 수용하는 유연성과 절대 침해받지 않아야 할 안전 보장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2026.10.22 16:22진운용 기자

"김도영, 힘차게 날려라~"…CGV서 가을야구 응원해보니

“김도영~ 힘차게 날려라~” 야구장에서 익숙하게 듣던 응원가가 영화관에 울려 퍼졌다. 유니폼을 입은 관객들은 응원도구를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정면 스크린에는 경기가 펼쳐지고 양옆 벽면에는 응원단상이 나왔다. 지난 20일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를 보기 위해 찾은 CGV 구로의 풍경이다. 경기 시작 전부터 극장 로비에서는 유니폼을 챙겨 입은 관객들이 눈에 띄었다. 응원도구를 든 채 일행과 함께 입장을 기다리거나 매점에서 팝콘과 콜라를 사서 상영관으로 향했다. 이날은 양 팀 팬들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였다. 5전 3승제로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에서 KIA가 먼저 2승을 거둔 상황이었다. KIA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기회였고 LG에는 가을야구를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3면 화면에 팀별 응원석까지…함께 즐기는 응원전 경기는 중앙 스크린과 좌우 벽면까지 3면에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는 'SCREENX LIVE'로 상영됐다. 정면의 대형 화면으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다가 양옆으로 시선을 돌리면 응원단상의 모습이 들어왔다. 경기 상황을 따라가면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의 동작에 맞춰 응원할 수 있었다. 홈런이 나오자 상영관에서도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관객들은 응원도구를 흔들고 박수를 치며 기쁨을 나눴다. 2년 전 극장에서 한국시리즈를 관람했다는 한 관객은 “정면 스크린에만 중계가 나올 때는 큰 TV를 보는 기분이었다”며 “이번에는 3면에 영상이 나오고 응원석까지 비춰주니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응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좌석 배치에도 변화를 줬다. CGV는 이번 포스트시즌 중계에서 일부 상영관의 좌우 좌석을 홈팀과 원정팀 응원석으로 나눠 예매하도록 했다. 친구들과 방문한 관객은 “예전에는 홈·원정 구분이 없어 옆자리에 상대 팀 팬이 앉으면 응원할 때 조금 신경이 쓰였다”며 “같은 팀 팬들이 흩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구역이 나뉘어 더 편안하고 재미있게 응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GV 관계자는 “같은 팀 팬들끼리 앉으면 조금 더 편하게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구역을 나눴다”며 “상영관에서 응원해도 되는지 고민하는 팬들에게 응원을 독려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팝콘 곁들이고 편안한 좌석에서…극장 관람의 또 다른 매력 관객들은 매점에서 사 온 팝콘과 콜라를 곁들이며 경기를 지켜봤다. 중계 도중에도 간식을 더 사기 위해 상영관을 나섰다가 돌아오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오랜 시간 앉아 경기를 보는 만큼 좌석과 실내 환경도 관객들이 꼽은 장점이었다.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공간에서 편한 자세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다. 2년 전 한국시리즈도 극장에서 관람했다는 관객은 “온도와 습도가 조절돼 쾌적하고 좌석 간격이 넓어 편한 자세로 볼 수 있었다”며 “야구장에 직접 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러지 못할 때 일행과 함께 자유롭게 응원하며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CGV도 야구 관객을 겨냥한 먹거리와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야구를 테마로 한 식음료 세트와 KBO 협업 상품인 캔 쿨러, 팝콘 버킷 등을 판매 중이다. CGV 관계자는 “야구를 보러 오는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와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야구 관련 세트와 굿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CGV는 2023년 한국시리즈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KBO 포스트시즌을 생중계하고 있다. 올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까지 전 경기를 SCREENX로 극장 단독 생중계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CREENX LIVE'의 평균 객석률은 80%를 넘었다.

2026.10.22 15:43김민아 기자

LG디스플레이 "올해 대형 OLED 출하량 20% 증가…700만대 후반 예상"

LG디스플레이가 모니터 시장을 중심으로 대형 OLED 사업 성장을 꾀한다. 올해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 개선된 700만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열린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OLED 사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 개선된 700만대 후반 규모로, 이 중 모니터 비중은 약 20%를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OLED 모니터 출하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대비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TV 시장은 수요 정체와 칩플레이션, 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패널 출하량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형 OLED 양산라인 가동률에 대해서는 "현재 가동 중인 캐파(CAPA)의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 수요와 내부 최적 생산 비율 등을 고려해 유휴 캐파를 점진적으로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0.22 15:09장경윤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2506억원…시장 전망치 하회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원·달러 환율 하락, 칩플레이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운영 효율화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개선됐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 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증권가 컨센서스였던 매출 6조 6400억원, 영업이익 2590억원을 밑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대형과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이 계절 성수기 효과로 출하가 늘었다. 중형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은 수익성 중심 운영 전략으로 출하가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급감했다. 비수기였던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 칩플레이션 속에서도 OLED 중심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운영 효율화 활동 등 효과"라고 설명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 2144억원(이익률 19%)이다. 당기순이익은 기말 환율 하락으로 외화 환산 손익이 개선되며 7556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차별화 기술 경쟁력과 원가 혁신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형 사업은 차별화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 개발·생산역량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바일은 기술 경쟁력과 안정적 공급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IT는 고부가품 중심 사업 운영과 원가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한다. 대형 사업은 독자 OLED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TV용 OLED는 프리미엄 제품군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 모니터 OLED는 독자 기술을 적용한 게이밍 OLED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 플립(FLiPP) 개발에 성공하는 등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나 BOE 등 경쟁사와 달리 IT 8.6세대 OLED에 투자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간 실적발표 등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에 대한 질문을 꾸준히 받아왔다. 최근에는 플립을 부각하고 있다. 플립은 아직 양산성이 검증된 기술은 아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에도 환율과 부품 가격 변동 등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에 집중했다"며 "차별화 기술 경쟁력 확보와 원가 혁신으로 외부환경 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3:55장경윤 기자

모빌린트, '휴머노이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국책과제 수행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다양한 AI 기능을 동시 실행하고 기기 제어까지 연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컴퓨팅 플랫폼 구축 국책과제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일환이다. 모빌린트는 '휴머노이드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가속기 개발' 세부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았다. 휴머노이드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동하려면 주변환경을 인식하는 비전-언어모델(VLM), 행동으로 연결하는 비전-언어-행동모델(VLA)을 비롯해 객체 인식, 이동, 음성 및 센서 처리 등 다중 AI가 동시에 안정적으로 구동돼야 한다. 데이터센터와 달리 로봇은 제한된 배터리 용량과 좁은 탑재 공간 안에서 발열과 전력을 관리해야 하므로, 높은 연산 성능과 센서 입력부터 AI 판단, 실제 로봇 제어로 이어지는 반응성과 안정성이 핵심이다. 모빌린트는 휴머노이드 특화 신경망처리장치(NPU)와 AI 가속 반도체 설계에 그치지 않고, 이를 탑재할 수 있는 소형 가속기 모듈과 AI 모델 변환·최적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을 함께 구축한다. NPU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컴퓨팅 플랫폼으로 통합해 로봇 제조사가 시스템 통합 부담을 덜고 기능 개발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능안전과 사이버보안 요구사항도 개발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AI 컴퓨팅 플랫폼은 향후 LG전자의 일상공간용 휴머노이드 구동 시나리오, 시스템 환경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검증한다. 다중 AI 동시 실행 시 제어 지연 여부와 배터리 환경에서 소비전력·발열, 장시간 운용 안정성, 진동·충격에 대비한 모듈 신뢰성 등을 검증하고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주현 모빌린트 연구기획본부장은 "피지컬 AI에서는 AI 모델 연산성능뿐 아니라 AI가 실제 제품 안에서 안정적으로 실행되고 판단이 기계 움직임까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NPU부터 실제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모듈과 소프트웨어까지 하나의 컴퓨팅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향후 LG전자 휴머노이드 환경과 연계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며 다양한 피지컬 AI 제품으로 확장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2:29전화평 기자

누적 수주 1조 넘긴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에너지·인프라로 영역 확대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액 1조원이 넘은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부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기존 제조, 물류 분야를 넘어 에너지·인프라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2일 경기도 안산시 시화조력문화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시화호 AI 조력발전소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전자와 한국수자원공사는 ▲AI 조력발전소 및 등대공장 구현 ▲AI·디지털트윈·로봇 등 첨단기술 적용 및 실증 ▲재생에너지·AI 전환 관련 연구개발(R&D) 및 정책사업 공동 대응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해외시장 진출 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한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이식한다. 조력발전소 전체를 가상에 구현해 발전설비와 CCTV 등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예측·운영·검증·진단 솔루션을 지원한다. 여기에 양사는 '엑사원' 기반 AI 에이전트 적용도 검토한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다. AI 에이전트는 발전소 운영 대시보드를 바탕으로 발전량 손실 원인 분석, 설비 이상 탐지, 예지보전, 점검 일정 최적화 등을 돕는다. 기상·해수면·설비·발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최적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 축적된 운영 데이터를 학습해 의사결정과 보고서 작성 같은 반복 업무까지 수행한다. 발전소 현장 자동화를 위한 피지컬 AI 협력도 추진한다. 패트롤 로봇과 AI CCTV로 순찰·점검·안전관리를 맡기고, 산업용 로봇으로 예비부품 관리와 자재 운반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의 영역을 기존 제조, 물류 등에서 에너지·인프라 분야까지 확대하는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은 출범 2년 만인 올 상반기에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넘겨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오봉근 재생에너지본부장, LG전자 이승기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승기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은 "LG전자가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역량을 공공 인프라 분야로 적용하게 됐다"며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발전소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1:00진운용 기자

LGU+, 에릭슨과 기지국 거리 3배 늘려도 통신품질 유지 확인

LG유플러스가 에릭슨과 무선 기지국 구성 장비의 설치 간격을 기존과 비교해 최대 3배로 넓히는 시험을 마쳤다. 두 회사는 장비를 멀리 떨어뜨린 환경에서도 통신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22일 에릭슨이 공급한 장거리 프론트홀 장비를 자사 기지국에 연결하고 자동화 기능까지 시험했다고 밝혔다. 향후 실제 망에서도 기술 검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프론트홀은 전파를 주고받는 무선장비(RU)와 신호 처리를 맡는 분산장비(DU) 사이의 통신 경로다. 이 구간의 거리 제한이 완화되면 장비 배치에 선택지가 늘어난다. 두 회사는 DU 장애에 대응하는 이중화 기능도 살폈다. 운용 중인 장비에 이상이 생기면 대기 장비로 자동 전환하는 기술로, 장애 처리에 필요한 수작업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통신망 구조가 AI 무선접속망(AI-RAN)과 클라우드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실증은 기존 설비를 활용한 장비 운용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점검한 사례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미래 네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에릭슨코리아 네트워크솔루션 총괄 상무는 “LG유플러스와 함께한 이번 검증을 통해 장거리 프론트홀과 네트워크 자동화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구현 가능성을 점검했다”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AI-RAN을 포함한 미래 네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검증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2 09:00박수형 기자

엔비디아 손 잡은 LG이노텍...로봇용 센싱 솔루션 만든다

LG이노텍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서 개최된 'GTC 베를린'에서 3메가픽셀(MP) 카메라 모듈, 다양한 카메라 및 센서를 결합한 멀티모달 비전 시스템(MVS) 등 엔비디아의 최신 홀로스캔 센서 브릿지(HSB) 기술이 적용된 센싱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GTC는 엔비디아가 GPU∙AI∙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인 개발 및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엔비디아의 핵심 플랫폼을 활용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HSB는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전송하는 엔비디아의 고유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CPU를 거치지 않고 AI 컴퓨터로 바로 보낼 수 있다. 데이터 고속도로가 뚫리는 셈이다. 그만큼 자율주행차나 로봇 등 피지컬 AI가 정보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판단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HSB를 향후 피지컬 AI 생태계를 주도할 핵심 기술로 꼽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모바일,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축적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광학설계 기술력과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를 모두 아우르는 LG이노텍의 복합 센싱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글로벌 피지컬 AI 기업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HSB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및 센싱 솔루션 공급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양사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비전 센싱과 로봇 핸즈 등 HSB 기술 기반의 피지컬 AI 센싱 솔루션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과 연결 가능한 센싱 솔루션을 개발해 이를 내년 CES, GTC를 통해 공개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이노텍은 글로벌 빅테크 고객들과 협력하며 쌓아 온 센싱, 기판, 제어 등 확장성 높은 원천기술을 앞세워 미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AI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며 미래 성장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지난해 라이다 기술 선도 기업인 미국 아에바(Aev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올해는 미국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로봇 분야에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로봇용 부품 개발하고, 북미 로보틱스 고객향 카메라 모듈 양산에 돌입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문혁수 사장은 “이번 협력은 LG이노텍의 차별화된 복합 센싱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센싱은 물론 통신 모듈, 반도체 기판 등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피지컬 AI 솔루션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22 08:53장경윤 기자

애플, BOE 등에 'LCD 아이맥' 자료요청서 발송...'OLED 속도조절론' 부상

애플이 BOE 등 패널 업체에 액정표시장치(LCD) 아이맥 패널 개발 자료요청서(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최근 보낸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애플 IT 제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 속도조절론이 부상했다. 세트 업체는 RFI 단계에서 부품 업체에 개발 관련 기술 정보를 문의한다. 제품 사양을 결정한 뒤에는 견적의뢰서(RFQ:Request for Quotation)를 보낸다. 애플의 RFI 발송이 주목받는 이유는 해당 LCD 아이맥 출시 예상시점 때문이다. 최근 RFI를 보낸 제품은 2029년 전후 출시를 기대할 수 있다. 2029년은 애플이 첫 번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맥을 출시할 수 있다고 업계에서 예상해온 '2029~2030년께'와 시기가 겹친다.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퀀텀닷(QD)-OLED 기술로 아이맥 OLED 프로젝트에 대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화이트(W)-OLED 기술로 아이맥 OLED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애플이 BOE 등에 아이맥 LCD 개발 RFI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선 애플의 IT OLED 전환 신중론이 부상했다. OLED를 적용하면 제품이 얇아지고 명암비와 색 표현력 등에서 장점이 있지만 제조원가가 오른다. 애플이 지난 2024년 처음 출시한 OLED 아이패드 프로 판매가 3년째 부진한 데다, 올해 급등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내년에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존 터너스 애플 신임 최고경영자도 OLED 전환에 적극적인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애플은 OLED 아이맥의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해야 한다"며 "지금으로선 OLED 아이맥 출시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애플이 (2029~2030년께) 첫 번째 OLED 아이맥과 LCD 아이맥 신제품을 함께 출시하는 '투 트랙' 전략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이 BOE 등에 LCD 아이맥 패널 개발 RFI를 보내면서 LG디스플레이에는 LCD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패널 개발 RFI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도 당장 OLED를 적용할 계획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본체가 별도로 없는 독립형 외장 모니터다. 맥북 등 애플 기기에 케이블을 꽂아 화면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아이맥 등 애플 하이엔드 IT 제품 LCD는 LG디스플레이가 주력으로 공급 중이다. 애플 LCD 공급망에는 LG디스플레이 외에 BOE, 티엔마 등이 있다. 티엔마는 화면이 작은 LCD 제품 위주로 대응 중이다. CSOT는 아직 애플 LCD 공급망에 없지만, 애플에 샘플을 보내며 LCD 공급망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는 빛이 박막트랜지스터(TFT) 기판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전면발광 방식이고, 발광층이 5개인 5스택 제품(B-B-G-B-G)을 양산 중이어서 휘도(밝기)에서 강점이 있다. LG디스플레이 W-OLED는 빛이 TFT 방향으로 나가는 배면발광 방식인 데다, 아직 4스택 제품(B-G-B-R)까지 양산 중이어서 휘도에서 약점이 있다. 배면발광 방식에선 빛 일부가 TFT 기판에 가려진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온라인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 플립(FLiPP) OLED는 향후 애플이 출시할 수 있는 OLED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납품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립 OLED는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고 노광으로 적녹청(RGB) OLED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기술이다. 아직 양산성이 검증되진 않았지만 여러 패널 업체가 연구개발 중이다.

2026.10.21 19:35이기종 기자

[유미's 픽] 신성장 동력은 해외 데이터센터…LG CNS·롯데이노베이트의 승부수

LG CNS와 롯데이노베이트가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무대를 해외로 넓히고 있다. 국내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는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와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 DBO 사업 첫 해외 진출 무대로 각각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택했다. AI·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인프라 수요 증가와 현지 파트너를 통한 사업 기회 확보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LG CNS는 국내 대기업 시스템통합(SI) 기업 중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추진 중인 첫 해외 AI 데이터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약 1000억원에 수주한 수전용량 30메가와트(MW) 규모의 1단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준공식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1일 진행할 예정이다. 발주사 KMG는 시나르마스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인도네시아의 AI·클라우드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카르타에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시나르마스와 별도로 설립한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이 사업에서 냉각·전력·통신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 준공을 앞둔 1단계 센터는 이미 입주 고객 확보도 마쳤다. 인근 부지에서는 2·3단계 후속 개발을 위한 설계도 진행 중이다. 사업 추진 주체는 지난해 전체 수전용량을 220MW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으나, 현재 후속 사업의 수전용량과 착공·준공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구축 실적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의 추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태국·일본 등에서도 사업을 협의하고 있지만, 현재 인도네시아 외에 확정된 신규 수주는 없다. LG CNS 관계자는 "해외 기업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한국 기업에 맡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 기업의 데이터센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해외 진출의 기반은 국내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확보했다. LG CNS는 자체 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DBO 모델을 도입한 이후 하남·죽전·삼송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자산운용사 등이 투자·개발을 맡고 LG CNS가 설계·인프라 구축·운영 역량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수전용량 100MW 규모 죽전 데이터센터에선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운영까지 맡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이 투자한 삼송 데이터센터에서도 DBO를 담당하고 있다. 삼송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2035년 5월까지 코로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장기 매출 기반도 확보했다. 증권가에서도 데이터센터를 LG CNS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다. 또 기존 센터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확대를 예상하면서 인도네시아 신규 센터의 가동·수익화 일정에도 주목하고 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JV의 데이터센터 가동과 수익화 일정이 구체화되면 2027년 실적과 중장기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 역시 국내에서 자체 데이터센터 4개를 구축·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최근 베트남 CMC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데이터센터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한 상태로, CMC의 현지 인프라 역량과 롯데이노베이트의 구축·운영 경험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투자 규모와 센터 용량, 구체적인 참여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이노베이트가 해외 DBO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은 국내에서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외부 고객 구축·운영 사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어서다. 실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12월 캄스퀘어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계약에 이어 올해 2월 이지스자산운용의 엣지 데이터센터 DBO 사업을 수주했다. 엣지 데이터센터는 수전용량 9.9MW 규모로,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개발 초기 설계부터 구축, 준공 후 유지보수·운영까지 모두 맡는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내년 준공 예정인 약 40MW 규모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GCC)의 위탁운영 계약도 체결했다. 준공 이후 5년간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이를 위해 아이티센씨티에스와 전문 인력·기술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두 회사는 하이퍼스케일·엣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신규 사업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러한 국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 이어 일본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자체 데이터센터 4개를 운영하고 있어 구축·운영 노하우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국내에서 확보한 사업 경험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두 회사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은 데이터센터 투자가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아리츠톤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은 2025년 65억9000만 달러에서 2031년 176억5000만 달러로 연평균 17.83% 성장할 전망이다. LG CNS와 롯데이노베이트가 진출을 검토 중인 일본도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인텔리전스는 일본 시장이 2025년 71억4000만 달러에서 올해 75억9000만 달러로 커지고, 2032년에는 109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부터 2032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6.24%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와 일본은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에 AI용 데이터센터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중장기적으로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에서 대형 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쌓은 기업들에겐 현지 신규 센터의 설계·구축에 참여하고 장기 운영 계약까지 확보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면 설계·구축뿐 아니라 준공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진다"며 "국내 기업이 해외 수주를 늘리려면 현지 파트너와 전력 확보·인허가 등의 과제를 해결하면서 운영 역량까지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10.21 15:07장유미 기자

LGU+, 22일부터 유심 자동 업데이트

LG유플러스가 22일부터 고객의 유심(USIM·eSIM) 보안 정보를 원격으로 갱신한다. 당초 11월로 예정했던 시행 시기를 약 한 달 앞당긴 것으로, 고객이 직접 신청하거나 매장을 찾지 않아도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식별번호(IMSI)에 난수를 적용하는 새로운 보안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유심 자동 업데이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유심 업데이트와 무상 교체를 진행해 왔다. 이달 20일 기준 보안 조치를 마친 고객은 658만 9000여명으로 전체의 38.4%다. 나머지 고객 가운데 원격 갱신이 가능한 회선부터 순서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개인과 법인 가입자뿐 아니라 알뜰폰 및 eSIM 이용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미성년자와 외국인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다만 해외 체류자는 국내 통신망에 접속할 수 없어 자동 갱신이 제한된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진행...연기도 가능 자동 업데이트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고객별 시행일을 최소 세 차례 미리 안내하고 있다. 예정일 2주 전과 1주 전, 하루 전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원하지 않는 고객은 업데이트를 연말까지 미룰 수 있다. 안내 메시지나 U+one 앱, 홈페이지, 전용 상담센터에서 연기를 신청하면 된다. 법인 가입자는 상담센터를 이용해야 하며, 연기 신청을 철회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의 직접 업데이트와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는 유지된다. 스마트워치와 일부 태블릿, 구형 유심 사용 회선 등 원격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에도 매장에서 비용 없이 교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불편에 대비해 24시간 무료 상담센터(080-864-1010)를 운영하고 전국 1709개 매장에 전담 창구를 마련했다. 업데이트 진행 상황과 장애 징후를 살피는 고객케어상황실도 가동한다. 매장 접근성이 낮은 도서산간지역과 고령층을 위해서는 임시 서비스 거점과 이동형 매장, 택배 배송 방식의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칭 문자 주의...“공식 안내에 URL 없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동 업데이트를 빌미로 한 스미싱 피해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회사가 발송하는 공식 안내에는 별도의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되지 않는다. 보안 갱신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도 없다. 대상 여부 확인과 일정 변경은 U+one 앱,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용 상담센터에서만 가능하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자동 업데이트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선제적 보안 강화 조치를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편리하게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하는 만큼 사전 안내부터 24시간 상담, 현장 지원까지 전 과정의 고객 지원 체계를 촘촘히 운영해 보다 많은 고객이 불편 없이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1 10:00박수형 기자

LG전자, AI 품은 차세대 시스템 에어컨 '멀티 브이 7' 첫 공개

LG전자는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HARFKO) 2026'에서 차세대 대용량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LG 멀티 브이 7'을 처음 공개했다. LG 멀티 브이 7은 제품 내부에서 사용 패턴을 실시간 학습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운전 전략을 최적화하는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듀얼 AI'를 탑재했다. 제품은 AI가 가상의 운전 시나리오를 분석해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함께 고려한 운전 사이클을 제안한다. 또한 소음 제어, 고장 예측 진단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멀티 브이 7에 차세대 구조와 2웨이 급유 기술을 더한 '스핀엑스' 컴프레서를 적용해 냉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공간 맞춤형 공조 포트폴리오도 함께 선보였다. 주거 공간에서는 히트펌프 중심의 냉난방·급탕 통합 솔루션과 가전 연동 공기 질 케어 시스템을 제안했다.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서는 핵심 공랭 설비인 칠러와 팬월유닛(FWU)을 비롯해 냉각수분배장치(CDU)·콜드 플레이트 등 액체냉각 부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개발 중인 액침냉각 탱크도 공개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은 "가정부터 상업, 산업, AI 데이터센터까지 냉각 솔루션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0:00진운용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인앱결제 강제' 구글·애플에 과징금 637억원

LG전자 TV, 3분기 흑자지만…패널값 상승에 다시 '빨간불'

오라클, 오픈AI와 AI 보안 위협 공동 대응…"취약점 찾아 고친다"

해킹책임 묻고 AI예산 따졌지만…과방위 국감 남은 쓴맛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