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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3분기 흑자지만…패널값 상승에 다시 '빨간불'

LG전자 TV 사업이 3분기 흑자로 돌아섰으나 패널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LG전자는 패널뿐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전반의 공급선을 최적화해 원가 상승에 대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TV(MS)사업본부가 3분기 매출 5조 215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다.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과 신흥시장 판매가 늘며 실적이 좋아졌다. "패널 가격 상승 압력 커질 것" 4분기에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LG전자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LCD 가격은 제조원가 상승과 패널 업체 감산 등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저가 제품군 타격이 크다. 이 시장은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반영하기 어렵다. LG전자는 "중저가 제품군은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익성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패널 수요 증가도 원가 상승 요인이다. LG전자는 패널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사양을 최적화하고 공급선을 이원화해 대응할 방침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제품 믹스도 개선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판가를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팩토리, 자체 로봇 고도화에 우선 활용 LG전자는 최근 문을 연 양재 로봇 데이터 팩토리를 우선 자사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고도화에 사용한다. 데이터 팩토리 구축 사업과 데이터 판매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외부고객 대상 유료 실증 사업화는 중장기로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는 자체 로봇 성능 고도화를 위한 내부 활용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팩토리는 로봇이 실제로 쓰일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다. 이곳에 로봇을 투입해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한다.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전사 실적은 매출 23조 8241억원, 영업이익 7819억원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3.5%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1조 3778억원으로 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조 347억원으로 55.9% 뛰었다.

2026.10.28 18:16진운용 기자

[유미's 픽] 삼성SDS·LG CNS·현대오토에버, 3분기 나란히 웃나…AI·클라우드 성장 주목

삼성SDS와 LG CNS,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3분기 동안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대형 IT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기업별 주력 사업의 수익성과 신사업의 매출 기여 시점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29일, LG CNS와 현대오토에버는 30일 각각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GPU·클라우드 사업, LG CNS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대외 고객 확대,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전환(DX) 투자가 실적을 뒷받침하면서 모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SDS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3조 6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448억원으로 5.4%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일회성 퇴직급여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클라우드 사업 성장과 물류 부문 개선에 힘입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 서비스인 서비스형 GPU(GPUaaS)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이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의 지난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7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CSP 매출은 24% 늘어난 328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엔비디아의 B300 GPU가 본격 가동되면서 관련 매출 기여도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LS증권은 "삼성SDS의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78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물류 매출 비중 확대와 초기 생성형 AI 솔루션 재판매 사업의 낮은 수익성 등이 영업이익률 개선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LG CNS는 3사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1조 6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67억원으로 13.7%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던 것과 달리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확대가 이익 성장 재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LG CNS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3분기 매출 1조 6507억원, 영업이익 1419억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신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보다 3.8% 높은 수준이다. 교보증권도 영업이익을 1406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은 대외 고객 확대가 주도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한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사업이 본격적인 구축 단계에 들어서면서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는 점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 외부 고객사의 클라우드 사용량 증가와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 확대도 계열사 투자 둔화에 따른 영향을 상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LG CNS의 3분기 클라우드·AI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9422억원,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 매출은 17.9% 늘어난 39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외 사업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규 AI 팩토리와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은 내년 이후 추가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현대차그룹의 IT 투자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1조 2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5억원으로 8.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매출 증가율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적 성장은 시스템통합(SI)과 IT아웃소싱(ITO) 등 엔터프라이즈 IT 사업이 주도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확대가 관련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반면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사업의 부진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올해 상반기 차량용 SW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4102억원에 그쳤으며 매출총이익률도 16.9%에서 8.9%로 하락했다. 시장에선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차량용 SW 사업의 회복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봤다. 업계에선 현대오토에버의 실적 개선 폭이 4분기부터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초 3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던 ITO 운영인력 공급단가 인상 효과가 계약 지연으로 4분기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협상이 마무리되면 누적 소급분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GPU 서버 공급 매출도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기아와 체결한 총 3649억원 규모의 AI GPU 서버 공급 계약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걸쳐 약 절반씩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이러한 효과가 반영되면 4분기 영업이익이 900억~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전통적인 IT 서비스와 차량용 SW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과 AI, 로보틱스 도입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그룹 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며 "그룹사 투자 과정에서 인프라 공급부터 시스템 구축·운영까지 그룹의 AI 전환에 따른 역할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업계에선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 3사의 AI·클라우드 사업 확대가 실제 이익 증가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를 두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SDS는 GPU 가동률과 데이터센터 투자 효과, LG CNS는 대외 사업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SW 부진을 상쇄할 엔터프라이즈 IT 성장세와 4분기 매출 반영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는 "IT서비스 기업들이 AI·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신규 사업의 매출 확대뿐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비용 관리 등을 통해 이익 성장세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가 기업별 경쟁력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8 17:21장유미 기자

LG화학, LG엔솔 지분 처분한다…2.5조 현금 확보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주식 653만5939주를 처분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LG에너지솔루션 종가인 주당 38만2500원으로, 처분 금액은 약 2조 5000억원이다. 처분 기간은 다음달 27일부터 12월24일까지로 밝혔다. 이번 주식 처분 후 LG화학이 소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은 76.59%로 낮아진다. 지난 1월 LG화학은 향후 5년간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79.4%에서 7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유동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주식 처분을 위해 LG화학은 매수인과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 구조 개선과 미래 투자 재원으로 사용하고, 세후 현금 유입액의 20% 수준인 약 4000억원을 자사주 취득·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가능 재원으로 활용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3000억원은 자사주 취득, 잔여분은 2026 회계연도 결산 배당 재원에 활용한다. LG화학의 자사주 취득은 신탁 계약을 통해 약 6개월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기간동안 보통주뿐만 아니라 우선주도 시가총액 비율대로 안분해 매입할 계획이다. LG화학이 배당이 아닌 자사주 취득·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은 향후에도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 매각 시 재무 건전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 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 재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방식 측면에서도 회사의 주가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배당 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취득·소각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2026.10.28 15:57김윤희 기자

LG전자, 3분기 영업익 13.5%↑...누적 4조 돌파

LG전자가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활가전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감소했지만, 전장 사업부가 이를 상쇄했다. TV 사업도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새 성장축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수익성이 다소 낮아졌다. 다만 3분기에만 2조 4000억원의 수주를 따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 8241억원, 영업이익 781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3.5%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1조 3778억원으로 9.2%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4조 347억원으로 55.9% 급증했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생활가전(HS)사업본부는 매출 7조 444억원, 영업이익 2592억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7.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2% 줄었다. LG전자는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이 유효했다"며 "2분기 연속 매출액 7조원을 넘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 물류비 상승과 마케팅비 증가에도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자평했다. TV(MS)사업본부는 매출 5조 215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프리미엄 제품과 신흥시장 판매가 늘며 실적이 좋아졌다. 전장(VS)사업본부는 매출 2조 8261억원, 영업이익 1903억원으로 3분기 기준 최대치를 썼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7.2% 개선됐다. 수주잔고가 매출로 이어졌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사업이 성장했다. 공조(ES)사업본부는 매출 2조 1736억원, 영업이익 872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34.4% 감소했다. 다만 3분기에만 2조 400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3조원의 수주액을 달성했다. 회사는 2200억원을 공조 부문에 추가 투자해 미국에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신사업 수주 확보를 위한 비용으로 인해 수익성에 영향을 받았다"며 "4분기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대형 프로젝트 적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3분기 구독 사업 매출은 7600억원으로 8.6% 늘었다. 기업 간 거래(B2B) 매출은 6조 1000억원으로 3.4% 증가했다. 로봇 사업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팩토리가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 로봇 액추에이터 양산 인프라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액추에이터 수주 활동도 벌이고 있다. AI홈 분야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6.10.28 15:11진운용 기자

[1보] LG전자, 3Q 매출 23조8241억원...전년比 8.9%↑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23조 824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781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6.10.28 14:14진운용 기자

디웨이브, LG CNS와 최적화 문제 풀 퀀텀 솔루션 개발 추진

디웨이브 퀀텀은 LG CNS와 기업용 양자컴퓨팅 기반 최적화 기술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웨이브는 어닐링 양자컴퓨팅 기술을 LG CNS의 수학적최적화 및 시스템 통합 역량과 결합,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는 등 개념검증(PoC)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양자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웨이브는 어닐링과 게이트 모델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모두 제공하는 듀얼 플랫폼 양자컴퓨팅 기업이다. LG CNS는 그동안 200여 건의 최적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50여 명의 석, 박사급 전문인력이 현장 문제 정의부터 수학적 모델링, 알고리즘 검증, 실제 적용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한편 이번 MOU는 서울에서 열린 '큐비츠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개최됐다. 현신균 LG CNS CEO는 “산업 현장에서 양자컴퓨팅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려면 양자 기술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최적화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디웨이브와 협력, 양자컴퓨팅을 실제 고객의 문제 해결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하고, 관련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 CEO는 “디웨이브의 어닐링 양자컴퓨팅 기술은 이미 고객에게 긍정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하는 등 상용화 수준"이라며 "LG CNS와 함께 양자컴퓨팅 가능성을 평가하는 단계를 넘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10.28 12:15박희범 기자

웹케시, LG 'K-엑사원'으로 금융 AI 에이전트 개발…기업 자금관리 적용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LG AI연구원의 인공지능(AI) 모델 'K-엑사원'을 활용해 기업 자금관리와 금융기관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웹케시는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금융 분야 AI 에이전트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독자 AI 모델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별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LG AI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K-엑사원을 기반으로 모델 성능을 고도화하고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케시는 자사 데이터 연결 솔루션 '오페리아(OPERIA)'를 K-엑사원과 연동해 기업 자금관리 및 금융기관 경영정보시스템(MIS)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페리아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데이터베이스 질의어(SQL)로 변환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 연결 솔루션이다. 여러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연동할 수 있어 기업이 보유한 금융 데이터를 AI 서비스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웹케시는 이를 통해 금융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자금관리 에이전트와 에이전트뱅킹, AI MIS, 재정 AX, 경리365 등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AI가 산업 현장에서 가치를 만들려면 업무 이해와 정확한 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며 "K-엑사원과 웹케시의 금융 AI 기술을 결합해 국내 AI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1:54남혁우 기자

LGU+, AX 품질만족지수 IPTV 부문 1위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6 AX 품질만족지수(AX-QEI)'에서 IP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AX-QEI는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경험과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에 도입한 AI 기반 콘텐츠 검색과 음성제어, 이용 불편 예방 기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U+tv에는 대화형으로 콘텐츠를 검색하고 재생 속도와 자막 등을 조절하는 '익시 음성검색'이 적용됐다. 리모컨을 통해 이용 방법과 요금제를 문의할 수 있는 '익시 음성챗봇', 영상 속 음성을 인식해 자막을 생성하고 표시 위치까지 조정하는 'AI 자막'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발표한 AIPTV 전략에 따라 IPTV 전반으로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도 IPTV 부문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NCSI 첫 1위에 올랐다. 통화 녹음 요약과 보이스피싱 및 스팸 탐지 기능을 갖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등이 주요 서비스로 꼽혔다. 지난 MWC26에서는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 '익시오 프로'도 공개했다. 고객 상담 분야에서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IPTV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상담 이력 분석과 반복 민원 파악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이동통신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올해 주요 고객만족도 및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총 11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CX센터장은 "올해 주요 서비스·품질 평가 총 11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특정 서비스나 기능을 넘어 고객 경험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함과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1:17박수형 기자

LG디스플레이, WOLED 누적 5000만대 판매...13년만

LG디스플레이가 대형 화이트(W)-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누적 50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55인치 OLED TV 패널 양산 후 13년 만이다. LG디스플레이는 그간 40인치대부터 90인치대까지 TV용 라인업 등 OLED 크기와 화질, 성능을 개선해왔다. 대표 양산사례는 ▲2013년 세계 최초 55인치 FHD급 OLED TV 패널 ▲2018년 세계 최초 88인치 8K OLED TV 패널 ▲2022년 세계 최대 97인치 OLED TV 패널 등이다. W-OLED 누적 출하량은 2020년 1000만대를 기록했다. 2013년 55인치 OLED TV 패널 양산 후 7년 만이었다. 이후 2021년 2000만대, 2023년 3000만대, 2025년 4000만대를 달성했고, 올해 5000만대를 돌파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용 W-OLED 상용화를 토대로 응용처를 모니터로 확대했다. W-OLED의 빠른 응답속도 특성을 기반으로 게이밍에 특화한 고주사율과 동적 주사율·해상도(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기술을 선보였다. 45인치 21:9 모니터부터 e스포츠용 24.5인치 모니터까지 차별화 기술력과 다양한 크기로 W-OLED 기반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향후 사무·전문가용까지 W-OLED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W-OLED 5000만대 돌파는 험난한 사업환경과 쉽지 않은 과제를 해결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13년간 축적해 업계를 선도하는 W-OLED 기술력을 토대로 현재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미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까지 빠르게 선점함으로써 경쟁사가 쉽게 넘볼 수 없는 기술·사업 경쟁력 '해자'를 구축하는 기술 중심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W-OLED 기술력을 토대로 현재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미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는 LG디스플레이가 W-OLED 라인에서 개발 중인 '플립'(FLiPP) 기술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플립은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재료 증착 후 노광 공정으로 적녹청(RGB) OLED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8일 '플립 온라인 테크 세미나'에서 기존 8세대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플립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10.28 10:00이기종 기자

LGU+, 이콜랩과 AIDC 액체냉각 표준 만든다

LG유플러스가 한국이콜랩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AIDC)의 액체냉각 운영 기준을 마련한다. 고성능 GPU 도입으로 서버 발열이 증가하는 가운데 냉각유체 관리부터 설비 이상 감지까지 아우르는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한국이콜랩과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운영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LG유플러스가 평촌 2센터에 조성 중인 액체냉각 실증 환경을 활용해 공동 기술 검증에 나선다. 한국이콜랩은 디지털 수질 모니터링 기술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차세대 GPU 기반 서버의 냉각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한다. 검증 대상은 AI 서버 랙과 냉각수 분배장치 사이에서 냉각유체를 순환시키는 TCS 루프다. 양사는 냉각유체의 상태와 설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 운영 조건과 관리 기준을 도출할 계획이다. 액체냉각은 기존 공랭식보다 고발열 서버의 열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냉각유체의 품질이나 설비 상태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 유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냉각 효율 저하와 장비 고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을 통해 냉각설비 구축과 유체 품질관리, 실시간 상태 감시를 연계한 운영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AI로 설비 이상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판단하는 예측정비 기술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 상무는 "AI 데이터센터의 고집적·고발열화가 가속화되면서 액체냉각 운영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액체냉각 운영 표준과 품질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는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냉각 설비뿐 아니라 냉각유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한국이콜랩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처리 및 모니터링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와 함께 액체냉각 운영 신뢰성 향상과 운영 표준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8 09:34박수형 기자

LG이노텍, 3Q 매출 6조원 첫 돌파…환율 급락에 영업익 53% 급감

LG이노텍이 3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6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원·달러 환율 급락 여파로 영업이익은 절반 넘게 줄었다. LG이노텍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 3671억원, 영업이익 94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늘었다. 영업이익은 53.4% 감소했다. 모든 사업부 매출이 전년보다 늘었다. 회사 측은 "고객사 신모델 양산이 시작되면서 모바일 카메라 모듈 공급이 늘었다"며 "고부가 반도체기판 수요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원재료를 사들인 시점과 제품을 출하한 시점 사이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광학솔루션 5.4조…카메라 모듈이 실적 견인 사업부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 매출이 5조 4041억원으로 20.6% 증가했다. 고객사 신모델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 공급이 확대됐다. 북미 고객사에 납품하는 차량용 카메라 물량도 늘었다. 패키지솔루션사업 매출은 4818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와 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FC-CSP) 등 반도체기판 수요가 견조했다.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는 글로벌 고객사의 PC 중앙처리장치(CPU)용 공급이 늘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 매출은 4811억원으로 6.8% 성장했다. 차량용 통신 모듈과 조명 매출이 늘었다. 차량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모듈과 디지털키 같은 신사업도 성과를 냈다. FC-BGA 증설 저울질 LG이노텍은 수익성 회복을 위해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자율주행과 로봇 등 피지컬 AI 사업에도 힘을 싣는다. 패키지솔루션사업은 FC-BGA를 중심으로 키운다. 생산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국내외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FC-BGA는 PC CPU용 양산에 이어 2028년까지 AI 가속기·서버용 고다층·대면적 제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RF-SiP는 차별화 기술로 글로벌 1위 입지를 굳히고, FC-CSP는 적용 분야를 모바일 AP에서 메모리로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AI 기반 공정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인다. 핵심 부품 내재화와 생산지 이원화로 원가 경쟁력도 끌어올린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통신·조명 등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차량 AP모듈과 디지털키 등 신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10.27 16:08진운용 기자

LGU+ "통합 플랫폼 U+one, 8월 MAU 최고치 기록"

LG유플러스는 통합 가입자 응대 플랫폼 유플러스원(U+one)이 출시 후 지난 8월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최고치인 약 610만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센터와 멤버십 앱 통합 전인 지난해 10월 대비 약 20%, 출시 직후인 지난해 11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용자 증가 주요 원인으로 AI 기반 업무 처리와 콘텐츠, 멤버십 강화가 꼽힌다. 대표 기능 AI 검색은 일상적인 표현으로 요금이나 미납 여부 등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고도화됐다. 최근엔 로밍 상품 추천과 가입, 요금 납부 등 대화 안에서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하고 있다. 통신 업무가 없을 때도 찾는 콘텐츠, 멤버십 페이지인 플러스(+)는 전문 협력사와 참여형 콘텐츠 확대에 힘입어 월 이용자가 출시 초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혁신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이동통신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플러스는 ICT 어워드 코리아 2026에서 플래티넘상을 받았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은 “앞으로 초개인화를 통해 가입자가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을 더욱 줄이고, 필요한 순간 AI가 먼저 제안하고 실행까지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7 15:50홍지후 기자

LG전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맞아 온·오프라인 가전 할인 행사

LG전자가 대한민국 쇼핑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온·오프라인 채널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가전 할인 및 고객 혜택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with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총 100만원 상당의 6종 할인 쿠폰팩(50만원 이상 5만원부터 최대 300만원 이상 27만원 할인까지)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오픈 5일 선착순 특가'와 11월 3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열리는 '위클리 특가'를 통해 인기 가전을 특별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인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오프라인 전용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홈페이지나 멤버십 앱에서 쿠폰을 신청한 고객은 올레드 TV, 그램 노트북, 워시타워 등 15개 주력 품목에 대해 일시불 할인 및 구독 시 멤버십 포인트 증정 등 최대 104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품목 이상 동시 구매·구독 시 최대 700만원 상당의 다품목 할인과 최대 210만원의 멤버십 포인트 및 사은품도 추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멤버십 앱을 통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구매·구독 고객 중 131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와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구매 여부와 무관하게 이벤트 페이지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는 고객 2026명에게 즉석 추첨으로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김종용 LG전자 한국B2C그룹장은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일시불 구매부터 가전 구독까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LG 프리미엄 가전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10.27 13:00전화평 기자

LG엔솔, 에너직스와 북미·유럽 ESS 공략…최대 4.5GWh 공급 검토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에너직스와 손잡고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직스와 유럽 및 북미 지역 ESS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Non-binding 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직스와 향후 24개월 내 유럽 약 1.5GWh, 북미 약 0.5GWh 등 총 2GWh 규모의 공급을 목표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유럽 및 미국 법인 등을 통해 전체 공급 규모를 총 4.5GWh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에너직스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독립 전력 사업자(IPP)다. 유럽, 북미, 이스라엘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통합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8GW 이상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에너직스가 리투아니아에서 추진 중인 요나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협력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약 320MWh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복합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며 내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앞서 2024년에도 에너직스의 폴란드 노베 차르노보 ESS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력이 유럽에서도 대규모 ESS 프로젝트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및 재생에너지 연계 ESS 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ESS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전무는 "에너직스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과 북미 지역 ESS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ESS 사업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7 10:46김윤희 기자

"AI·클라우드 규제 선제 대응"…LG CNS, 준법경영 국제표준 취득

LG CN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법규 준수와 위험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해외법인까지 아우르는 관리 조직과 임직원 자율 점검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현장 준법경영을 강화한다. LG CNS는 로이드인증원(LRQA) 심사를 거쳐 준법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조직이 법률과 규제, 내부 규정, 윤리 기준 등 준법 의무를 관리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가 마련한 표준이다. AI 활용 확대에 따라 규제 대응과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등 기업이 관리해야 할 영역이 넓어지면서 관련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인증은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개발·유지보수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LRQA는 관련 문서와 시스템을 검토하고 경영진·실무자 인터뷰, 업무 기록 확인을 통해 사업별 준법관리 체계를 심사했다. LG CNS는 전사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법 위험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내부심사와 경영진 검토를 통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법규 변화에도 대응한다. 심사에서는 해외법인이 참여하는 위원회 운영 방식과 사내 포털을 통한 임직원의 자율 준법 점검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주요 사업 전반에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모든 사업 현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고객과 사업 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경영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7 10:01남혁우 기자

LG헬로비전, 11월부터 CJ ENM 4개 채널 송출 끊는다

콘텐츠 사용료 갈등으로 CJ ENM과 법적 공방을 벌이는 LG헬로비전이 오는 11월 CJ ENM 계열 채널 4곳의 송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11월26일부터 ▲tvN 스포츠 ▲tvN 쇼 ▲중화TV ▲투니버스 등 4개 채널 송출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양측의 갈등은 LG헬로비전이 콘텐츠 사용료 공정 배분 산정기준안을 근거로 대가를 감액하면서 불거졌다. CJ ENM은 무단 감액이 계약 위반이라며 5월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해 현재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다. LG헬로비전이 방송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CJ ENM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헬로비전은 채널 송출 중단이 CJ ENM 재계약 협상 결렬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CJ ENM이 소송을 통해 기존과 같은 수준의 사용료를 요구하자, 이에 대응해 일부 채널의 송출을 중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CJ ENM이 정부 분쟁조정을 거부하고 사법적 소송을 제기해 불가피하게 일부 채널 송출을 종료할 예정이다"며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으로 케이블방송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대화를 통한 해결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7:36홍지후 기자

LGU+, SNS 대상 기업 부문 종합 대상 수상

LG유플러스는 2026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업 부문 종합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은 정량평가 40%, 심사위원 평가 30%, 내부전문가 평가 20%, 사용자 투표 10%를 종합해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통신정보서비스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 기업 부문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받으며, 공식 SNS 기반 소통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유플러스는 브랜드 슬로건 '심플리 U+'를 바탕으로 공식 SNS를 가입자 중심으로 개편해 왔다. 복잡한 통신 서비스와 기술을 가입자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콘텐츠를 확대했다. 브랜드 메시지 전달에서 벗어나 가입자 관심사에 맞춘 채널별 맞춤 전략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인스타그램에선 매거진형 피드와 참여형 콘텐츠로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전달했고, 링크드인에선 AX, 기술, 사업 콘텐츠 전문성과 가독성을 강화했다. 틱톡에선 숏폼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협업으로 젊은 가입자층 접점을 확대했으며, 뉴스룸에선 브랜드와 AI, 기술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축적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가입자와 함께 SNS를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접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6:29홍지후 기자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예약구매'…200여 종 브랜드 상품 선별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행사 '2026 그랜드십일절'에 앞서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200여 종의 브랜드 상품을 선별해 한정 수량을 선보이는 '예약구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드리미 ▲쿠쿠 ▲경동나비엔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디지털기기 ▲대형가전 ▲마트 ▲리빙 ▲패션 등 여러 상품군에서 사전예약 제품을 마련했다. 11번가는 지난 5월 진행한 그랜드십일절보다 예약구매 대상 상품을 확대했다. 당시 예약구매 이용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모바 V50 Ultra 로봇청소기 500대와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 200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100대 등은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회사는 이번 예약구매 대표 상품으로 로보락의 'Qrevo Curv 2 Flow' 로봇청소기를 준비했다. 로보락 제품 중 처음으로 롤러형 물걸레를 적용한 제품으로, 행사 가격은 59만원이다.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24kg+21kg'은 247만원대, '삼성전자 비스포크 양문형 냉장고 852L'는 89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계절가전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는 33만원대부터, 카본매트는 2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싱글과 퀸, 킹 사이즈를 준비했다. 고가 패션 상품과 생활용품도 선보인다. 11번가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에서는 ▲몽클레르 Boed 쇼트 다운 재킷 ▲버버리 위틀리 벨티드 다운 패딩 ▲프라다 체인 버킷백 ▲스노우피크 스텐레스 마이테이블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올해 출시된 쿠쿠의 주방가전도 예약구매할 수 있다. 대상 제품은 '쿠쿠 미식컬렉션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큐브 밥솥'과 '쿠쿠 에코웨일 큐브 음식물처리기' 등이다. 가구와 식품 분야에서도 할인 상품을 마련했다. ▲자코모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 ▲장수돌침대 안젤레토 데이베드 돌소파 ▲국내산 자숙홍게 ▲햇 지리멸치 ▲제주 흑돼지&한우 함박스테이크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예약구매 상품의 결제는 그랜드십일절 개막일인 내달 1일 자동으로 이뤄진다. 배송비는 모든 상품에 부과되지 않으며, 구매 제품에 따라 내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올해 그랜드십일절 본행사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고객들이 2026 그랜드십일절만의 쇼핑혜택을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예약구매 상품 경쟁력과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며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브랜드 상품부터 실속형 생필품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특가에 선보여 고객 기대감에 부응하는 쇼핑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6 11:18박서린 기자

LG전자, AI·서랍형 냉동고 기능 '디오스 AI 스템 얼음정수 냉장고'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인체공학적 서랍형 디자인을 결합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 신제품을 26일 공식 출시했다. '스템'은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조각 얼음 등 다채로운 형태의 얼음을 제조하는 LG전자의 대표 직수형 프림미엄 냉장고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양쪽으로 여닫는 하단 냉동고 구조에서 벗어나 중칸과 하칸으로 구성된 서랍형 타입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했다. 인체공학적 분석을 통해 허리를 깊숙이 숙이거나 무릎을 꿇지 않고도 위에서 식재료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중칸에 적용된 '컨버터블 드로어'는 냉동과 냉장은 물론 이유식, 밀키트, 와인, 육류 등 총 14가지 맞춤 보관 모드를 LG 씽큐(ThinQ) 앱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핵심 기능인 AI 기술도 한층 정교해졌다. 'AI 신선케어'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식사 준비 전 집중 냉각을 수행하고,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는 세이빙 모드로 컴프레서 구동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또한 “소고기를 보관할 거야”라고 말하면 최적의 보관 위치와 모드를 추천·실행해 주는 'AI 음성인식' 기능과 씽큐 앱 연동 가전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양옆 4mm, 상단 9mm의 최소 간격만으로 설치가 가능한 '핏 앤 맥스(Fit & Max)' 및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 기술을 적용해 완벽한 빌트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6.8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라이트 갤러리 조명, 맞춤 온도를 지원하는 2개의 '신선 맞춤실'도 탑재됐다. 김재일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컨버터블 드로어 신모델을 앞세워 국내 냉장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가전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6.10.26 10:00전화평 기자

LGU+ "TV 첫 화면에서 날씨·뉴스 확인하세요"

LG유플러스는 U+tv 첫 화면을 개편하고, 신규 서비스 U+tv 오늘일상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AI를 활용해 가입자가 날씨와 뉴스, 금융, 지역 정보 등 일상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첫 화면에선 현재 기온, 예보, 미세먼지 등 날씨, 헤드라인 뉴스, 코스피 코스닥 지수 등 금융정보, 주변 축제 등 지역정보, 사고, 공사 정보 등 지역 교통 통제를 비롯해 유튜브 추천, 와이파이, U+멤버십 정보를 제공한다. 구글 포토와 연동해 가족 사진을 감상하는 홈갤러리 기능과 명화, 현대미술, 달력 등을 대기 화면으로 설정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U+tv 오늘일상은 UHD3 이상 셋톱박스에서 순차 제공되며, 기존 첫 화면을 원하는 가입자는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홈미디어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앞으로도 가입자가 U+tv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6 09:44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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