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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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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광주·전남 통합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광주·전남 통합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 관광 정책 수립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은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계해 관광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패턴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이를 관광 정책과 지역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광주관광공사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광주와 전남을 오가는 관광객의 이동 흐름과 체류 패턴, 소비 특성을 분석한다. 기존 설문조사나 일부 표본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관광객의 이동 동선과 행동 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광주에서 숙박한 관광객이 전남의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는지,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관광지와 주요 소비 지역은 어디인지 등을 시각화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분석 결과는 광주 도심 관광 콘텐츠와 전남의 자연·해양 관광 자원을 연계한 초광역 관광 코스 설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양측은 분석된 데이터를 관광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시기별, 지역별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는 관광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구축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 특성에 맞춘 콘텐츠 추천과 축제 홍보 등 디지털 마케팅을 고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지원 환경을 마련한다. 축제와 대형 행사 기간에는 방문객 유입 경로와 체류 형태를 분석해, 지역 상인이 타깃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양측은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 수요를 지역 소비로 연결하고, 관광 산업이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영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그동안 관광객 수 등 신뢰성의 문제가 제기되던 관광 기초자료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시됨에 따라, 검증가능한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감형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6:34박수형 기자

[유미's 픽] "하루 83회, 15초씩"…올림픽대로에 뜬 LG CNS, 옥외광고 나선 까닭은

"하루 83회, 15초씩 나오고 있으니 이 구간 지나실 때 눈 크게 뜨고 봐주세요." LG CNS가 최근 'AX=LG CNS'라는 옥외광고를 시작해 주목 받고 있다. 창사 이래 처음 진행하는 옥외광고다. 올해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움직임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16일부터 서울 올림픽대로를 중심으로 옥외광고를 시작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AX 기업이란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보다. 광고를 보거나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은 LG CNS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LG CNS가 올림픽대로를 옥외광고 게재 공간으로 택한 것은 'AX 기업' 전환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키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해서다. 올림픽대로는 서울 동서를 관통하는 대표 간선도로로, 하루에 차량 수십만 대 이상 통행하는 핵심 교통축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정체 구간이 많아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특성이 있다. 이 같은 환경은 짧은 시간 반복 노출이 가능한 옥외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 실제로 '하루 83회, 15초 노출'이라는 메시지는 단순 노출량을 넘어 반복 학습 효과(메모리 리텐션)를 유도하는 설계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일은 LG CNS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넘어 AX 기업 전환 메시지를 시장 전반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업간거래(B2B) 중심 기업이 대중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기업 이미지 재정립과 고객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LG CNS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AI 전환 기업으로서 입지를 선점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현신균 LG CNS 사장이 올해 3대 핵심 추진 과제로 설정한 ▲글로벌 AX·로봇 전환(RX) ▲사업 이행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등을 추진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AX 전략과 기술 역량을 시장에 선제적으로 각인시키고 이를 실제 사업 기회로 연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며 "대외 메시지와 내부 실행 전략이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 CNS는 현재 공공, 금융, 제약·바이오 등 전 산업 영역에서 AX 사업을 확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은행과의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 실증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대형 공공·금융 프로젝트 수주 등은 LG CNS가 AX 시장에서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이 같은 사업 성과는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매출 6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AI·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성장을 견인하며 AX 중심 사업 구조로 체질 개선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도 받았다.현 대표는 "(지난해) AI, 클라우드 등에서는 기술 리더십을 통해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했고, 금융·공공 영역에서는 주요 AX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시장 경쟁 우위를 확인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DX·AX 전문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AX 전문 기술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제 고객의 AX 여정을 주도하는 'AX 컴퍼니'로서 국내 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을 꾸준히 발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행보도 넓히고 있다. 올 들어 오픈AI,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해 기업용 AI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단순 SI 사업자를 넘어 AI 기반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실제 사업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AX 전략은 LG그룹 차원의 방향성과도 맞물린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AX를 '생존 전략'으로 규정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을 강조한 가운데 업계에선 LG CNS가 핵심 실행 축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사장 역시 AX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 같은 흐름에 발 맞추는 분위기다. LG CNS도 올 들어 AX 중심 사업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공공과 금융을 넘어 제조·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X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또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영역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형태의 서비스로 진화하면서 기업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 역시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또 다시 역대급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글로벌 금융 시스템 수출 등 해외 사업 확장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AX 역량을 기반으로 한 레퍼런스 확보가 LG CNS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업계 관계자는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LG CNS처럼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31 16:17장유미 기자

컴투스 "컴프야 이용자 예측 결과…올해 우승은 LG트윈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에서 실시한 2026 시즌 국내 프로야구(KBO) 리그 우승팀 예측 설문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이용자와 함께 개막의 즐거움을 나누고 올 시즌의 판도를 미리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프야2026', '컴프야V26', '컴프야 for 매니저 LIVE 2026' 등 각 게임 공식 커뮤니티에서 약 일주일간 진행됐다. 총 4만 5000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결과 LG트윈스가 약 34.5%의 지지를 받으며 우승 후보 1위로 올랐다. 2위는 25%의 득표율로 삼성 라이온즈가 선정됐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한 한화 이글스는 약 12.7%의 지지를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 시즌 우승 후보들에 이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5개 팀에 대한 예측 결과도 발표됐다. 컴프야2026과 컴프야V26 이용자는 1~3위 예측 팀들에 이어 SSG 랜더스, KT 위즈가 가을 야구 무대를 밟을 것으로 지목했다. 컴투스는 KBO 신규 시즌 개막을 맞이해 컴프야 시리즈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타이틀별로 각 게임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추가하고, 권성욱 캐스터와 이대형 해설위원 등을 새로운 중계진으로 영입했다.

2026.03.31 15:50진성우 기자

"역대급 주가 저평가" 지적에도…LG화학 주총서 팰리서 제안 부결

“LG화학은 글로벌 전동화 흐름의 핵심 기업이고 세계적 수준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했으며 중국 제외 세계 최대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한 기업이지만, 현재 내재 가치 대비 70% 수준의 할인율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장기화된 저평가 상태입니다." 제임스 스미스 팰리서캐피탈 창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3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주주총회 현장에서 회사가 제안한 의안 설명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팰리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면서 이날 주총에서 ▲권고적 주주제안 ▲선임독립이사 선임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주요 재무지표로 공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규모 확대 등을 의안으로 제안했다. 그러나 주주 투표 결과 이같은 제안들은 부결됐다. 의안 설명에서 스미스 팰리서 CIO는 “(LG화학 주식의)심각한 저평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 분할 및 중복 상장에서 비롯됐다”며 “당시에는 성장 가속화와 주주 가치 제고 조치로 설명됐으나 LG에너지솔루션 분할 및 중복 상장 이후 동종 업계는 물론 코스피 대비해서도 크게 부진한 성과를 보이며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팰리서 제안 중 권고적 주주제안은 일정 지분 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권고적 주주 제안을 상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안이 가결되는 것을 전제로 팰리서는 다른 의안들을 제안했다. 그 중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규모 확대 건에 대해선 “지분 매각으로 마련된 재원을 자사주 매각 및 소각에 활용하는 것을 포함한 자본 배분 계획 개정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현 저평가 상황에선 자사주 매입 자체가 5년 기준 내부 수익률의 31%에 해당하는, 아주 즉각적이고도 리스크가 없는 수익을 제공할 수 있어 배당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LG화학은 팰리서 측 제안이 기업 측의 합리적 보호 조치를 포함하지 않다며 권고적 주주 제안 도입을 반대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향후 법령 등 정비 상황에 맞춰 충분히 검토한 뒤 권고적 주주 제안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차 CFO는 “NAV 할인율은 회사가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요인 영향을 크게 받아 핵심 재무지표로 관리하기에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며 “기업 내재 가치 평가에 가장 객관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를 핵심 재무지표로 삼아 관리하고 경영진 핵심성과지표(KPI)에도 반영해 책임 경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규모 확대 건에 대해선 “향후 5년간 보유 지분율을 70%까지 유동화해 미래 성장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 주주 환원에 사용할 것으로 공표한 바 있다”며 “시장 소화 능력과 재무구조 개선 시급성을 고려한 계획으로 이를 자사주 매입 소각에 대부분 사용하는 것보다 중장기 기업가치에 부합한다고 판단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주주 투표 결과 권고적 주주 제안 도입 건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되면서 팰리서 측이 해당 의안 통과를 전제로 제안했던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NAV 할인율을 주요 재무지표로 공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규모 확대 등은 자동 폐기됐다. 팰리서 측 또 다른 제안 의안인 선임 독립이사 선임 건도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시장에선 LG 지분율이 34.95%로 상당하고, 지분율 8.65%로 2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팰리서 측 제안에 반대 의결권 행사를 예고하면서 의안 가결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해왔다. 이번 주총을 앞두고 ISS, 글래스루이스, 한국ESG기준원 등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팰리서 측 제안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2026.03.31 13:24김윤희 기자

김동춘 LG화학 "러시아산 나프타 추가 수급은 어려워"

김동춘 LG화학 대표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글로벌 나프타 공급이 급감한 상황에서 대체 물량으로 러시아산 나프타를 일부 확보했지만, 추가 수급은 현재로선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동춘 LG화학 대표는 31일 회사 정기 주주총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확보한 러시아산 나프타 2만7천톤이 국내에 도착했다. 해당 물량은 대산 단지에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설비 가동률을 고려하면 해당 물량은 약 일주일치로, 임시 방편 성격에 불과하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가 중동 지역에서 나프타 70% 이상을 수급해왔기 때문에, 미국-이란 전쟁 및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장기화되면 설비 셧다운을 피할 수 없다는 우려가 고조돼 있다. 실제 LG화학도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 가동을 지난 23일 중단했다. 해당 공장은 연산 80만톤 규모다. 이에 정부와 업계는 대체 물량으로 러시아산 나프타를 주목, 미국으로부터 러시아산 제품 수입에 대한 금융 결제 및 2차 제재를 한 달간 완화한다는 확인을 받고 조달을 추진했다. 그러나 현재 확보한 물량 외 추가 수급은 어렵다는 전망이다. 김 대표는 “나프타 수급이 아주 원활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러시아산 나프타는)미국 제재 허용 범위 내에서 수급을 했고, 지금은 추가 수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여수 2공장은 가동을 완전히 멈추진 않고, 수급과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회사 다른 핵심 사업 부문인 배터리(에너지솔루션) 사업도 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사업 재편과 제품 개발로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해외 법인 등 구조조정 추진 여부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차원에서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고, 방안이 결정되는대로 말씀드릴 것"이라며 "전반적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데, 전기차 시장 회복 시점에 맞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6.03.31 11:49김윤희 기자

로카101-LG유플러스, 디지털 혁신·가맹점 상생 위한 협력

로카101(대표 박준길)은 LG유플러스와 픽셀하우스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가맹점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로카101은 'PXZ'라는 AI 기반 꼬마빌딩 멀티테넌트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허가·설계·시공·운영 등 전 과정을 내재화한 기업이다. 현재 1인 가구를 위한 코리빙 기숙사 브랜드 픽셀하우스 72개 지점, 1251실을 시공·운영하고 있으며 폐업률 0%로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전환 서비스 관련 협업과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매출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비 우대 조건과 AI비즈콜 서비스를 제공해 점주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반복 업무 자동화로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로카101은 현재 개발 중인 임대 관리 프로그램과 AI 챗봇에 LG유플러스의 메시지허브를 도입해 입주민과의 효율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한다. 나아가 LG유플러스의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와도 연동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비대면 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화 응대, 예약 관리, 고객 문의 처리 등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는 업무를 AI가 처리하고, 점주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도모한다. 로카101과 LG유플러스는 1월 말 픽셀하우스 상월곡역점을 시작으로 신규 가맹점에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가맹점주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수익을 확보해 성공적인 가맹점 운영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로카101은 올해 전국 100개 지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픽셀하우스 외에도 주거와 숙박의 경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모델 '픽셀스테이'를 명동, 종로, 홍대 등 관광 중심지에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길 대표는 "현재 건물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것을 하나로 연결하여 원격으로 제어하는 AI 기반 운영·관리 솔루션 'PXZ AI'를 개발 중"이라며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통신 및 AI 솔루션을 결합한 스마트 빌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롭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09:48백봉삼 기자

프로이천 "해외 빅테크 선행제품용 검사장치 지그 공급 협업"

디스플레이·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프로이천이 "해외 빅테크의 선행제품 검사장치 지그 공급을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이천은 30일 공개한 2026년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올해 주요 계획으로 ▲해외 빅테크의 선행제품용 검사장치 지그 공급 협업 중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3월 완료) ▲주주환원 정책 확대 등을 제시했다. 프로이천은 사업보고서 등에서 주요 고객사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 CSO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라고 밝혀왔지만, 최종 고객사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해당 빅테크는 주요 패널 공급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나 LG디스플레이, BOE 등의 협력사 공장도 방문해 장비나 부품 납품 여부 등을 최종 승인한다. 이 빅테크는 품질 관리 등 이유로 중요 부품과 약품 등도 직접 지정한다. 프로이천의 주력품은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용 프로브유닛과 반도체 검사용 프로브카드 등이다. 올해 주요 계획 중 하나인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과 관련해, 지난 10일 프로이천은 임이빈 대표 사임으로 김영선 사장이 신임 대표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이빈 전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프로이천을 이끌었다. 김영선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출신으로 2019년부터 프로이천 사장을 맡았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은 임이빈 전 대표 58.22%, 김영선 신임 대표 0.11% 등이다. 올해 프로이천 매출 목표는 20% 상승이다. 프로이천은 "신규 사업 진출과 시장 점유율 확대로 매출을 20% 늘리겠다"며 "원재료 공급망 현지화와 조달체계 최적화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전사 운영 효율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이천은 신규 사업에 대해 "2025년 올레도스(OLEDoS)용 신호기 사업 인수로 기술 역량을 내재화했다"며 "이를 기존 정밀 컨택(Contact) 기술과 결합해 사업 안정성과 경쟁력을 강화했고, 주요 고객인 삼성디스플레이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확대에 발맞춰 CMOS 이미지센서(CIS)와 시스템온칩(SoC)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개발 중인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프로브카드는 핵심 부품인 다층세라믹(MLC)을 세라믹 바 형태로 대체해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 "향후 본격 공급이 시작되면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프로이천 전체 매출 315억원(영업이익 27억원) 중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매출(304억원) 비중은 96.4%로 압도적이다.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 비중은 2023년 10.0%에서 2024년 4.5%, 2025년 2.1%로 줄었다. 2023~2025년 연도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매출은 290억~340억원 사이를 오갔다.

2026.03.30 22:35이기종 기자

롱바이 자회사 재세능원, 중국서 LG화학에 특허 소송 승소

중국 양극재 기업 롱바이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이 LG화학과 특허 분쟁 중인 가운데, 중국에선 특허 침해 혐의를 벗었다고 밝혔다. 재세능원은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지식재산권 법원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LG화학이 제기한 특허 무효 결정 취소소송에서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CNIPA)의 특허 무효 결정을 유지하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는 것이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24년부터 양측이 한국과 중국 등에서 진행하는 배터리 소재 기술 관련 특허분쟁에 대한 것이다. 중국발명특허 두 건에 대한 것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양극재 입자 내부에서 금속 농도구배와 결정 구조 방향을 제어하는 기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CNIPA는 해당 특허에 대해 특허명세서의 기술 기재가 충분하지 않아 동일 기술을 재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중국 특허법 제26조 제3항에 따른 명세서 기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특허 무효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무효 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베이징 지식재산권 법원은 CNIPA의 판단을 유지했다. 양측은 국내에서도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특허심판원은 LG화학의 특허 5건 중 3건은 유효, 1건은 무효 판단을 내렸다. 남은 1건은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 LG화학은 무효 1건, 재세능원은 유효 판단 건들에 대한 항소를 준비 중이다. LG화학은 지난달 재세능원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재세능원 관계자는 “배터리 소재 산업에서는 입자 구조 설계와 미세구조 제어 기술이 중요한 연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9:10김윤희 기자

삼성D·LGD, 애플 아이맥 OLED 대응체제 돌입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맥(모니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애플은 2029~2030년께 아이맥에 OLED를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에 양산설비를 활용한 아이맥 OLED 샘플 제작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패널 업체 중에선 삼성디스플레이 대응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퀀텀닷(QD)-OLED 생산라인에서 화소밀도 220PPI(Pixels Per Inch) 수준 OLED 샘플을 제작해 올해 하반기 애플에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모니터용으로 160PPI QD-OLED를 양산 중인데, 220PPI는 이보다 높다. 이달 초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세메스는 220PPI 지원이 가능한 QD-OLED 잉크젯 장비를 출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장비를 활용해 220PPI 아이맥 OLED 샘플을 만들어 애플에 보낸 뒤, 기존처럼 160PPI QD-OLED를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도 대형 화이트(W)-OLED 기술로 아이맥 OLED에 대응할 계획이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보다 대응이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W-OLED는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보다 휘도에서 약점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4스택(B-B-G-B) QD-OLED 외에, 지난해부터 5스택(B-B-G-B-G) QD-OLED도 양산 중이다. 녹색(G)층을 추가해서 휘도에서 강점이 있다. W-OLED는 백색 발광원이 컬러필터를 통과하면서 휘도가 떨어지지만, QD-OLED는 청색 발광원이 QD 색변환층을 통과하며 휘도가 높아진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양산 중인 4스택(B-G-B-R) W-OLED 대신, 여전히 개발 중인 5스택(B-G-B-R-G) W-OLED로 아이맥 OLED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녹색(G)층을 추가하면 휘도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5스택 W-OLED는 아직 양산 중인 제품은 아니다. LG디스플레이는 동시에,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e립'(eLEAP) 기술도 아이맥과 맥북 등 IT OLED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내부에선 e립을 '플립'이라고 부른다. LG디스플레이는 관련 태스크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e립은 당장 양산 시기를 예상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지난 1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e립 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해당 기술뿐만 아니라 (IT OLED 대응을 위해) 여러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IT OLED) 시장이 저희가 원하는 상황이 될 때, 추후 상황을 보고 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에 요청한 아이맥 OLED 사양은 24인치에 휘도 600니트, 화소밀도 218PPI 등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판매 중인 액정표시장치(LCD) 아이맥 주요 사양은 500니트, 218PPI 등이다.

2026.03.30 15:18이기종 기자

LG이노텍, 자율주행 SW 업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협력

LG이노텍이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업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과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주력 사업은 자율주행 SW와 시뮬레이션 툴이다. LG이노텍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글로벌 상위 20대 완성차 업체 중 18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각지에서 자율주행 실증 차량을 운영하며 확보한 실제 도로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자율주행 SW와 테스트 차량을 활용해 자율주행 센싱 모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LG이노텍의 자율주행 센싱 모듈을 테스트 차량과 시뮬레이션 툴에 적용해 SW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차량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센싱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협력한다"며 "하드웨어(HW)에 SW까지 결합한 솔루션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력 범위는 자율주행에서 드론, 로봇 등까지 확장하고, 피지컬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실측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데이터는 지역별 도로 인프라, 교통 흐름, 기후 조건에 따른 정보를 포함한다. LG이노텍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SW와 주행 테스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직접 자율주행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을 결합한 '복합 센싱 솔루션' 등 개발 중인 기술을 실제 주행에서 검증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가상 센서'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시뮬레이션 툴에 적용한다. 가상 센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센서 실물 특성을 가상 환경에 구현한 것이다. LG이노텍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시뮬레이션 툴에 카메라∙라이다∙레이더를 아우르는 센서 풀세트(Full Set)를 구현한 사례는 LG이노텍이 처음"이라며 "완성차 업체는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주행과 유사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이노텍은 "완성차 업체가 개발 단계에서 가상 센서를 활용하면 실제 양산에도 해당 제품을 채택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센서와 SW 통합 솔루션으로 완성차 고객은 시스템 설계와 검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개발기간을 줄여, 자율주행차 출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기대했다. LG이노텍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공동 판촉도 계획 중이다. 카사르 유니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차를 확산하려면 HW와 SW 생태계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LG이노텍과 협력해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개발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세계 최고 자율주행 SW 기술력을 보유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협력해 탁월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피지컬 AI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로봇 센싱 분야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0:29이기종 기자

LG화학 김동춘, 체질 개선 선포…"전자소재 매출 2조 목표"

LG화학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자율주행, 차세대 디스플레이 확산에 발맞춰 고부가 전자소재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LG화학은 30일 현재 약 1조원 규모인 전자소재 사업을 2030년까지 2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자소재 분야는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고객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보장된다. LG화학은 독보적인 핵심 경쟁우위기술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전략의 중심에는 김동춘 사장이 있다. 1996년 입사 후 반도체소재, 전자소재 사업부장과 첨단소재 본부장을 역임한 '기술 전략형 CEO'인 김 사장은 취임 이후에도 기술 장벽이 높고 수익성이 좋은 고부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LG화학은 반도체·전장·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전자소재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최근 첨단소재연구소 산하에 관련 선행연구개발 조직을 통합·신설했다. 수백여 명 규모로 구성된 선행연구개발 조직에는 LG화학이 그동안 축적해 온 정밀 소재 설계, 합성, 공정 기술의 핵심 역량이 집결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화학은 관련 분야 소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집중 육성해 미래 신소재 포트폴리오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산업은 고집적·고다층 패키징과 미세 공정 중심으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으며, 열 관리와 전기적 간섭 제어 등 고성능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LG화학은 메모리용 소재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AI·비메모리용 패키징 소재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박적층판(CCL), 칩 접착 필름(DAF) 등 기존 패키징 분야에서 기술 신뢰성을 확보해 왔으며, 최근에는 미세 회로 연결을 구현하는 PID 개발을 완료해 글로벌 톱 반도체 회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로 패턴 형성을 위해 사용된 감광액 잔여물을 제거하는 스트리퍼 등 공정용 소재 기술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으로 주목받는 유리기판 시장에 대비해, 핵심 공정 분야에 대한 선제적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으로 성장하는 전장 부품용 소재 시장과 차세대 디바이스 시장 선점을 위한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LG화학은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열 접착제를 포함해 모터, 전력 반도체, 통신 및 센서 등 다양한 전장 부품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장 시스템·소재 기업들과의 공동 개발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선루프 등 자동차 유리에 적용되어 빛과 열의 투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SGF,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HWD) 구현에 필요한 포토폴리머 필름을 선보였다. 최근 XR·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디스플레이 적용이 확대되면서, 관련 소재 개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LG화학은 독자적인 소재 설계 기술과 방대한 특허 기반의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주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춘 사장은 “LG화학은 그동안 석유화학에서 첨단 소재로 누구보다 빠르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며 사업환경 변화 속 도전과 도약을 지속해 왔다”며 “LG화학은 미래 신소재 분야에 대한 치열한 집중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과 기술을 투입해 기술 중심의 고부가 첨단 소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08:46류은주 기자

TV로 키오스크 연습한다...LG전자, 시니어 맞춤 TV 서비스 확대

LG전자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한다. LG 이지 TV(LG Easy TV)로 매장에 가기 전에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교육해주는 것이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케어 기업 ㈜캐어유와 손잡고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TV인 LG 이지 TV에서 키오스크 주문 연습을 할 수 있는 '캐어유'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시중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복잡한 화면 구성과 낯선 결제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고객 목소리에서 착안했다. LG 이지 TV를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키오스크 사용을 연습하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더 쉽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키오스크를 활용해 주문 및 접수를 할 수 있다고 답한 65세 이상 비율은 17.9%에 불과했다. 캐어유 서비스는 ▲햄버거 가게 ▲카페 ▲푸드코트 등 3가지 일상적인 키오스크 사용 환경들을 실제처럼 구현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키오스크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를 들어 햄버거 가게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상황을 화면에 보여주며 음식 선택부터 결제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TV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원하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대거 반영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편의기능까지 모두 맞춤형으로 개발한 LG 이지 TV를 출시했다. LG 이지 TV를 출시하며 공개한 'LG 버디' 서비스를 이동식 스크린의 대명사인 'LG 스탠바이미(StanbyME) 2'에 확대 적용하기도 했다. 카카오와 협업해 출시한 LG 버디는 영상 통화, 콘텐츠 전송 등 가족 간 소통 기능과 원격 제어를 지원하는 앱이다. 또 LG전자는 시니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두뇌건강 게임을 LG 이지 TV 뿐 아니라 스탠바이미 2와 스탠바이미 Go에 탑재하기도 했다. LG전자는 LG 버디와 두뇌건강 게임을 다른 LG 스마트 TV로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CX담당은 “키오스크 연습과 같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찾아내고 적용을 넓히는 것처럼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TV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9 14:32전화평 기자

프리스마크 "日닛토보 T-글래스 공급부족 갈수록 커진다"

일본 소재업체 닛토보(Nittobo)의 T-글래스 공급 부족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프리스마크가 최근 전망했다. 닛토보가 T-글래스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수요 상승폭이 더 크다. 타이완글래스 등 경쟁사의 생산능력 확대 계획까지 고려하면 시장 전체 공급 부족은 완화될 수 있다. 경쟁사의 기술력과 빅테크의 선택이 변수다. T-글래스는 열팽창계수(CTE)가 낮아 '로(Low) CTE'용 동박적층판(CCL) 소재로 사용하는 유리섬유 방적사를 말한다. 인쇄회로기판(PCB)의 원재료로, 애플 아이폰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뿐 아니라 서버용 반도체 기판 등에도 사용된다. T-글래스는 닛토보의 상품명인데, 닛토보 시장 지위가 독점적이어서 로 CTE용 CCL 유리섬유 방적사를 T-글래스라고 통칭한다.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하는 반도체 기판 면적이 커지면서 엔비디아와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는 닛토보의 T-글래스만 찾고 있다. 이 때문에 2024년 하반기부터 T-글래스 수요가 닛토보의 생산능력을 웃돌기 시작했다. 당시 여러 빅테크가 닛토보를 직접 찾아 설비투자를 요청했고, 닛토보도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수요가 더 빠르게 늘고 있다. 프리스마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닛토보의 T-글래스 생산능력은 50만제곱미터(㎡)다. 이 시장에서 추격 중인 업체들의 생산능력을 모두 더해도 닛토보 생산능력에 못 미친다. 경쟁사의 생산능력은 ▲타이완글래스(대만) 10만㎡ ▲타이산글래스(중국) 5만~10만㎡ ▲그레이스패브릭테크놀러지(중국) 10만㎡ ▲난야플라스틱(대만) 5만㎡ 등이다. 이들 업체는 빅테크 눈높이에 맞는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했고, 닛토보가 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닛토보와 경쟁사 모두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닛토보는 T-글래스 부문에 5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8년 닛토보의 T-글래스 생산능력은 올해 상반기의 2배로 커질 수 있다. 2028년 업체별 T-글래스 생산능력 추정치만 보면 닛토보 비중은 55%, 나머지 업체 비중 합계는 45% 수준이다. 하지만, 닛토보 제품으로 한정하면 T-글래스 공급 부족은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지고, 2028년에는 더 큰 폭으로 벌어질 것이라고 프리스마크는 전망했다. 프리스마크 자료에 나오진 않았지만, 국내 PCB 업계 한 관계자는 "경쟁사도 빅테크와 T-글래스 기술을 평가 중이지만, 닛토보와 기술력 차이가 크다"며 "빅테크가 닛토보 제품만 사용 중인 방침을 바꾸지 않으면 T-글래스 공급 부족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한편, 열팽창계수가 낮으면 고온 공정에서 기판이 덜 휜다. 기판 대면적화와 회로 미세화 요구 대응에 유리하다. 고온 공정에서 미세한 회로를 만들 때 기판이 휘면 회로가 끊어질 수 있다. 국내에선 두산과 LG화학 등이 CCL을 만든다. CCL을 구매해서 반도체 기판을 만드는 국내 업체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심텍 등이다.

2026.03.29 13:32이기종 기자

유가 상승 여파,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으로 확산...편광판 가격 오른다

미국-이란 전쟁 등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 광학필름인 편광판 가격 상승폭은 하반기 이후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이달 중순과 하순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가 상승이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옴디아는 유가 상승이 나프타 기반 석유화학 원료 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나프타를 주요 원료로 만드는 광학필름 재료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MA) ▲사이클로올레핀 폴리머(COP) ▲폴리비닐 알코올(PVA) ▲폴리카보네이트(PC) ▲폴리이미드(PI) 등이다.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유기용제도 석유화학 기반 제품이어서, 해당 비용도 오를 수 있다. 유가 상승은 1~2개월 후 소재 가격에 반영된다. 관련 업체는 소재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일본 카네카는 광학 아크릴 수지(HTX) 가격을 1kg당 30% 올리고, PI 필름 가격도 2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6일 출하분부터 인상 가격을 적용한다. 옴디아가 자료에서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PI 필름 1위 PI첨단소재도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쿠라레이는 PVA 수지 가격을 일본 내에서 kg당 70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kg당 0.45달러 인상한다. BASF와 제온, 사빅 등 석유화학 업체는 아크릴 모노머, 라텍스, PC 수지 가격을 올렸다. 옴디아는 광학필름의 모든 구성 요소에서 가격이 동시에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편광판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다. 편광판은 일정한 방향의 빛만 통과시키는 얇은 필름이다. 편광판에 새겨진 무늬와 방향이 동일한 빛만 통과하고, 방향이 맞지 않는 빛은 빠져나오지 못하는 원리를 활용한다. 편광판은 PVA 필름과 보호필름(트라이아세틸셀룰로오스(TAC)·PET), 코팅·접착재 등 여러 층을 결합해 만든다. 개별 소재 가격이 10~20% 오르면 최종 편광판 가격은 7~14% 오를 수 있다. 옴디아는 올해 하반기 이후 편광판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는 원자재 가격 상승 초기 단계다. 중동 긴장이 이어지면 소재와 편광판 가격에 추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편광판은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두에 사용한다. 전체 패널 원가에서 편광판 비중은 LCD가 상대적으로 높다. 옴디아는 소재 가격 상승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부족으로 최종 수요가 둔화할 수 있고, 광학필름과 편광판 가격 인상이 패널 제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면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2026.03.29 11:02이기종 기자

"올해 OLED 모니터 출하 51% 상승" 트렌드포스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51% 늘어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최근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에이수스와 삼성전자 등이 OLED 모니터 신제품을 지속 출시했고,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하량 273만 5000대보다 51% 많으면 413만대다. 지난해 모니터 OLED 출하량(273만 5000만대)도 전년비 92% 급등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여러 업체의 공격적 판촉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27인치 240헤르츠(Hz) QHD 해상도 OLED 모니터는 '가성비'(가격 대비 제품 성능) 덕에 인기를 얻었다. 280Hz 신제품 출시도 긍정 영향을 미쳤다. 업체별로 에이수스가 지난해 21.6%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에이수스가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4분기에도 1위를 지켰다고 평가했다. 에이수스의 OLED 모니터 라인업인 ROG, 프로아트(ProArt), 젠스크린(ZenScreen) 등이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과 전문 크리에이터, 모바일 생산성 부문에서 경쟁력이 뛰어났다고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19.3% 점유율로 2위다. 삼성전자는 27인치 180Hz 신제품 판매 호조, 지난해 말 49인치와 27인치 UHD 제품 판촉 성과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중급 볼륨 모델과 하이엔드 모델 시장을 모두 공략하고 있다. 3위는 13.1%의 MSI다. MSI는 최근 수년간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경쟁 심화 속 MSI는 신속한 제품 출시와 다양한 가격대 라인업으로 게이머 수요를 공략 중이다. 트렌드포스는 MSI가 하이엔드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 이미지, 주류 브랜드 입지 등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12.6% 점유율로 4위다. 울트라기어(UltraGear) 시리즈 품질이 인정받는다고 평가됐다. LG전자는 39인치와 45인치 OLED 모니터 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입지를 확보했다. 이들 제품이 전체 판매에 안정적 기반이 되고 있다. 5위는 9.9%의 델이다. 델은 게이밍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로 OLED 모니터 시장을 공략 중이다. 델은 제품 신뢰성과 업계 선도적인 사후 서비스가 높이 평가됐다. 델은 지난해 게이머가 아닌 일반 소비자를 겨냥해 120Hz OLED 모니터를 출시했다. 트렌드포스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니터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2곳이 주력으로 생산 중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AVC리보(AVC Revo)는 최근 올해 모니터 OLED 출하량을 삼성디스플레이 400만대, LG디스플레이 140만대 등 540만대 등으로 예상했다. 540만대는 지난해 330만대보다 63% 많다. 지난해 업체별 출하량은 삼성디스플레이 250만대, LG디스플레이 80만대 등이다. 패널 생산량이 완제품 출하량보다 일반적으로 많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OLED, LG디스플레이는 화이트(W)-OLED로 모니터 OLED를 만든다. 삼성디스플레이 고객사는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MSI, 삼성전자 등이다. LG디스플레이 고객사는 에이수스, LG전자, TCL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V보다 모니터용 QD-OLED에,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보다 TV용 W-OLED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출하량은 TV용 100만대, 모니터용 250만대(AVC리보 집계) 등 350만대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W-OLED 출하량은 TV용 570만~580만대, 모니터용 80만대(AVC리보 집계) 등 650만~660만대로 추정된다.

2026.03.28 13:26이기종 기자

에프엔에스테크 "빅테크 폴더블 생산 따른 마스크 세정 기대"

에프엔에스테크가 올해 빅테크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에 따른 부품 세정(Cleaning)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정 공정에선 오염물질이나 이물질을 제거한다. 에프엔에스테크는 OLED 제작 과정에서 공통층 증착 등에 사용하는 오픈메탈마스크(OMM) 세정이 주력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최근 공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 계획은 ▲8.6세대 IT OLED 장비 수주 ▲빅테크 폴더블 OLED 장비 수주 ▲IT OLED 양산 가동과 빅테크 폴더블 OLED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부품 세정 (사업) 안정적 공급 등이라고 밝혔다. 에프엔에스테크가 따로 밝히진 않았지만 이 부문 고객사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다. 해당 업체가 올해 8.6세대 IT OLED 생산라인을 양산 가동하고, 빅테크 폴더블 OLED를 독점 생산할 예정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올해 디스플레이 부문 주요 흐름(현황 진단)으로 ▲8.6세대 IT OLED 본격 양산 ▲빅테크 스마트폰·폴더블폰 출시에 따른 중소형 OLED 증설투자 등을 꼽았다. 에프엔에스테크가 별도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의 중소형 OLED 라인 보완투자를 예상해 왔다. 해당 빅테크가 내년 이후 폴더블 제품 라인업과 물량을 늘릴 가능성, 그리고 2028년 출시가 예상되는 '슬림' 스마트폰 모델의 CoE(Color filter on Encap) 적용 가능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경쟁사도 CoE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중소형 OLED 라인에 보완투자 중이다. CoE는 기존 OLED에서 외부광 반사를 막는 편광판을 컬러필터로 바꾸고, 일반 화소정의막(PDL)을 블랙 PDL로 대체한 기술이다. 소비전력을 낮추고 제품을 얇게 만들 수 있다. 빅테크의 첫번째 폴더블 제품도 CoE를 적용한다. 슬림 스마트폰 모델은 2028년 출시 제품부터 CoE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반도체 부품과 장비 사업 목표와 계획도 제시했다. 목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화학적기계연마(CMP) 패드 시장점유율 확대 ▲(반도체 패키지) 유리기판 CMP 패드 양산 안정화 ▲램프 해외시장 진출 ▲유리기판 양산설비 수주(TGV·빌드업) 등이다. CMP 패드는 물리·화학 반응으로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연마해 평탄하게 만들 때 사용한다. CMP 패드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다. 에프엔에스테크가 제시한 계획은 ▲첨단 반도체 CMP 패드 개발 ▲유리기판 대면적 CMP 패드 양산평가 완료 ▲평택·용인 반도체 (공장용) 램프·총유기탄소(TOC) 유닛 공급 ▲대만 아사히램프(지난해 인수)와 해외 진출 ▲유리기판 TGV 양산설비·인라인 설비 수주 ▲유리기판 빌드업 공정 고객 확보 등이다. 에프엔에스테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73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이다. 전년비 매출은 17% 줄었고, 영업이익은 18% 늘었다. 사업별 매출은 장비 388억원, 부품소재 348억원이다. 전년비 장비 매출은 39% 줄었다. 부품소재 매출은 42%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사히램프 실적도 일부 반영됐다. 부품소재에선 자외선(UV) 램프와 CMP 패드, OMM 세정 등이 주력이다.

2026.03.27 14:23이기종 기자

QAI, LG전자-데브크라-가람IDC와 하이브리드 퀀텀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퀀텀 AI 전문기업 큐에이아이(QAI, 대표 임세만)는 LG전자, 데브크라, 가람아이디씨와 하이브리드 퀀텀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세만 대표를 비롯한 김재환 LG전자 어플라이드영업실 실장, 박은식 데브크라 CEO, 김영태 가람아이디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4개사는 데이터센터 사업 기획부터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QAI는 데이터센터 사업 기획 및 개발을 총괄한다. 하이브리드 퀀텀 AI 데이터센터(AIDC) 및 엣지 AI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 개발과 시스템 설계를 주도하고, 핵심 장비(GPU·QPU·NPU) 구축과 최적화를 지원한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핵심인 전용 고효율 HVAC(공기조화기술) 솔루션 공급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관련 장비의 제조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데브크라는 플랫폼 개발 및 테넌트 영업, 가람아이디씨는 지역별 현장 영업과 시스템 설치와 지속적인 현장 최적화 관리를 책임지기로 했다. 4개사는 향후 민관협력형(PPP) AI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사업별 별도 컨소시엄도 구성하기로 했다. 해외 AIDC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한다. 임세만 QAI 대표는 “이번에 완성할 하이브리드 퀀텀 엣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기존 전력 및 연산 효율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큐에이아이는 양자 컴퓨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 산업 전반 난제를 해결하고자하는 딥테크 전문 기업이다. 금융 포트폴리오 최적화,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물류 경로 효율화 등 기존 컴퓨팅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에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적용,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03.27 09:32박희범 기자

LGU+, 전 사업장 차량 10부제 도입

LG유플러스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담당급 이상 임원의 업무용 차량을 포함해 국내 모든 사업장에 차량 10부제를 도입하고,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장비 점검 차량 등 필수 업무에 필요한 차량과 장애인, 임산부, 미취학 아동이 탑승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량 10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 숫자와 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에 차량을 운영하지 않는 방식이다. 차량번호가 1로 끝나면 매월 1일, 11일, 21일, 31일 미운행하는 식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네트워크 영역 내 저전력 고효율 장비 사용 확대, 현장 점검 차량 이동 시 정속 주행, 퇴근 시 자동 소등, PC 전원 끄기 등 에너지 절감 노력을 병행한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유가상승 등 경제상황의 추이를 점검하며 절전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키로 했다"며 "차량 10부제 외에도 다양한 일상 속 절약 실천을 함께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2:41홍지후 기자

LG전자 "1분기 TV 사업, 전년비 개선 전망"

LG전자가 올해 1분기 TV 사업이 전년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쟁과 환율 등이 변수로 부상했지만 소폭 개선을 기대했다. 중국 TCL과 일본 소니의 TV 합작사 출범 여파에 대해선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LG전자의 독자 칩 기술력으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체질 개선했지만…홍해 사태로 운송비 급등"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 CX담당 상무는 25일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TV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1분기 실적 전망을 묻는 질문에 "1분기 흑자는 희망사항인데, 전쟁과 환율이란 변수가 생겼다"며 운을 뗐다. 백선필 상무는 "지난해보다는 경영 체질이 좋아졌고, 이제 흑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3월이 거의 끝나가니까 조만간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제품을 담당하기 때문에 커버할 영역을 좀 넘어서긴 하지만, 환율과 전쟁 변수가 생겼고, 홍해 항로가 막히면서 운송비가 급격히 올라 고생 중"이라면서도 "그래도 전년보다는 조금 나은 성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LG전자 1분기 TV 사업은 외주생산 물량 확대, 지난해 하반기 인력 감원 등으로 흑자가 가능할 것이란 추정이 있는데, 흑자 달성 가능하느냐'란 질문에 백선필 상무가 내놓은 답변이었다. LG전자 TV 사업부(MS 사업부)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흑자폭은 50억원(매출 4조 9500억원)이었다. 백 상무 답변대로라면 1분기 TV 사업은 1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TV 사업은 지난해 전체로 적자였다. "TCL-소니 연합군, LG 독자 칩 성능 못 넘을 것" 글로벌 TV 시장에 새 변수로 부상한 TCL과 소니의 TV 합작사 출범 가능성에 대해선 자신감을 비쳤다. TCL과 소니는 이달까지 합작사 설립 관련 최종계약을 체결하고, 승인 등이 끝나면 2027년 4월부터 사업을 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 상무는 "TCL은 CSOT란 패널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하드웨어 역량은 올라왔으나 이를 처리할 칩 성능이 약하고, 소니는 화질 제어 역량은 좋지만 독자 칩이 없는 것이 약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니는 대만 칩을 써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만들었고, 소니가 알고리즘만 갖고 있다"며 "LG전자는 10년 이상 OLED 노하우를 집약해 직접 설계한 독자 시스템온칩(SoC)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고리즘 대 알고리즘으로 붙었을 때 소니에 밀린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며 "누적 2000만 대가 넘는 OLED TV 판매로 쌓은 '임상 데이터'에서도 훨씬 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백 상무의 답변은 OLED와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제품 등 프리미엄 TV 중에서도 OLED TV에 국한한 설명이다. 소니의 OLED TV 출하량은 60만대 수준이고, TCL은 OLED TV 라인업이 없다. 삼성전자의 OLED TV 출하량 확대에 대해선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백 상무는 '삼성전자가 OLED TV 출하량을 늘리면서 LG전자를 위협 중인데, 여전히 삼성전자의 OLED TV 시장 진입을 환영하느냐'란 질문에 대해 "기본적으로 OLED TV도 같은 제품을 만드는 업체가 있어야 경쟁도 하고 좋다"며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경쟁하면서 OLED가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 OLED TV도 월페이퍼 W 시리즈를 추가했듯 다음에 뭘 만들지는 숙제이고, OLED가 줄 수 있는 가치 만들고 경쟁하며 발전하는 과정에서 OLED도 강해진다"며 "LCD 대비해서 OLED도 강해져야 하기 때문에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26.03.26 10:00전화평 기자

LG 올레드 TV, 무게 절반 줄이고 AI로 더 똑똑해졌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TV와 비교해 무게는 절반도 되지 않으면서, 화질이나 모든 성능은 어떤 TV보다도 뛰어납니다." 25일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LG전자 2026년 TV 신제품 설명회 현장. 발표자로 나선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 CX담당 상무가 83인치 '무선 월페이퍼 TV(W6)'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벽면과 한몸처럼 밀착된 이 제품 두께는 9mm에 불과하다. 백 상무는 "85인치급 LCD TV가 통상 45~50kg에 달해 벽면 설치가 부담스러웠던 것과 달리, 이 제품은 22kg 수준으로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여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더 넥스트 올레드(The Next OLED)' 시대를 선언하며 하드웨어 한계를 넘어선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3세대 알파 11'이 이끄는 화질 혁명과 초저반사 기술 올해 라인업 핵심 동력은 독자 개발한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다. 기존 대비 인공지능(AI) 연산 성능을 4배 강화한 이 칩셋은 그래픽 처리와 데이터 업스케일링의 정교함을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일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대비 최대 3.9배 밝은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를 구현한다. OLED 특유의 완벽한 블랙 표현 위에 정확한 색상을 입혔다. 현장에서 주목받은 또 다른 기술은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이다. 백 상무는 "빛을 소멸시키는 기술로 외부 빛 반사를 기존 대비 50% 수준으로 낮췄다"며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낮 시간대에도 거실에서 화면 속 어두운 장면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몰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선 영상 전송 솔루션 '제로 커넥트 박스'는 부피를 35% 줄이면서도 4K 해상도와 165헤르츠(Hz) 고주사율 영상을 지연 없이 전송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구글·오픈AI와 손잡은 '멀티 AI 코파일럿'..."TV와 대화하는 일상"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퍼스널 AI 경험' 고도화다. LG전자는 구글 제미나이와 오픈AI의 챗GPT-4 등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멀티 AI 코파일럿'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백 상무는 "과거에는 TV 설정이 어렵거나 모델명을 확인하기 위해 제품 뒤편 라벨을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TV에 '내 모델명이 뭐야?'라고 묻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화면이 너무 밝다거나 소리가 작다는 식의 일상적 피드백을 주면 AI가 사용자 환경에 맞춰 최적 세팅값을 제안하고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검색 기능도 자연어 이해도가 높아졌다. 영화 제목이 기억나지 않더라도 "배가 빙산에 부딪혀서 가라앉는 영화 찾아줘"라고 말하면 AI가 맥락을 파악해 해당 콘텐츠를 찾아낸다. 현재 시청 중인 영상과 연관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AI 컨시어지' 기능은 TV 시청을 단순한 감상에서 정보 습득 영역으로 확장한다. LCD의 진화 '마이크로 RGB 에보'와 5년 업데이트 보장 LG전자는 OLED 외에도 프리미엄 LCD 시장 공략을 위한 '마이크로 RGB 에보'도 공개했다. 초소형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활용해 기존 LCD 한계를 넘어선 색 재현율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송 표준(BT2020), 디지털 시네마 표준(DCI-P3), 사진·그래픽 표준(어도비 RGB)을 모두 충족하는 '트리플 100% 컬러 인증'을 획득하며 전문가 수준 화질을 구현했다. 사후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LG전자는 웹(web)OS 리뉴(Re:New)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5년간 보장하기로 했다. 이는 하드웨어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사용 중인 TV에서 지속적으로 최신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의지를 담은 행보다. 백 상무는 "13년간 축적한 OLED 노하우에 압도적인 AI 기술력을 결합해 '더 넥스트 올레드'라는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고객 삶을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지능형 기기로서 TV 정의를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0:00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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