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인터넷·단말 골라 쓰는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속도에 따라 기본 제공 부가서비스가 늘어나고, 이용자가 필요한 단말을 선택하는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인터넷 속도가 높아질수록 안심서비스, PC 원격진단서비스, PC 추가연결서비스 등 부가서비스가 증가한다. 기가 와이파이 6 메쉬 공유기·스마트홈 스피커·크롬캐스트 등 원하는 단말을 직접 선택해 이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3년 약정과 U+tv 결합 시 이용요금은 인터넷 속도에 따라 ▲100M, 2만5천300원 ▲500M, 3만1천900원 ▲1G, 3만7천400원 등이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100M에도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와 신형 스마트홈 스피커 '클로바 클락+3'가 기본 제공되며, 유해사이트 또는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 접속을 막는 '안심서비스'를 별도 요금 없이 지원한다. 새로 나온 스마트홈 스피커 '클로바 클락+3' 는 LED 시계의 전면부에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NOCK가 적용돼 전작인 '클락+2' 대비 우수한 음성 인식률을 갖췄다. 또한 소리 울림통 구조를 탈바꿈해 고음·저음 출력을 향상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적용된 지식 대화 서비스 '똑똑사전'도 이용할 수 있다. 질의 의도와 맥락을 AI가 더욱 잘 이해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며,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질문을 먼저 제안하기도 한다. 현재 우주, 공룡, 반려동물, 그리스 로마 신화, 푸드 상식, 건강 상식 주제로 대화할 수 있다.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는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필요한 단말을 고를 수 있다. 500M·1G 요금제를 가입하면 기가 와이파이 6 공유기가 제공되며, 와이파이 신호를 증폭해 끊김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하도록 돕는 '기가 와이파이 메쉬' 공유기, 어디서나 와이파이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즐길 수 있는 '크롬캐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메쉬는 많은 가족이 여러 개 방에서 생활하는 가정에서 유용하다. 크롬 캐스트를 활용하면 캠핑이나 차박(차에서 숙박) 등 다양한 장소에서 OTT를 시청할 수 있다. 유해사이트 차단과 함께 500M·1G 요금제에서는 PC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시니어 가구에 유용한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PC 원격진단 서비스'는 전문가가 원격으로 가정 내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 등 유지보수(AS) 기사 출동 없이 PC 이상 여부, 인터넷 속도 저하 등 문제를 진단해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다. 1G 요금제 가입시에는 가정에서 윈도우 PC를 최대 3대까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PC 추가연결서비스'도 기본 제공된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유니버스그룹장은 "인터넷과 연결되는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