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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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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9900원 독서·일상 멤버십 결합 구독 상품 출시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eBook, 디지털 매거진과 커피, 영화, 쇼핑 멤버십을 결합한 구독 상품 6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교보문고 eBook 구독 서비스 'sam' 또는 2400여 종 디지털 매거진을 제공하는 '모아진'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일상 멤버십을 더한 구성이다. 교보문고 sam 무제한 이용권이 포함된 도서 구독 상품 3종과 모아진 무제한 이용권이 포함된 매거진 구독 상품 3종으로 나뉜다. 모든 상품의 월 이용료는 9900원이며, 커피, 영화, 쇼핑 멤버십이 각각 조합됐다. 교보문고 sam 이용권과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5개, 모아진 이용권과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2개, CGV 1+1 예매권 1개 등 구성이다. 세부 내용은 유독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디지털 독서 이용률이 증가하고 실질적 효용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주목받는 가운데, 가입자가 여러 서비스를 따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취향에 맞게 조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가입자 취향과 이용 목적을 세분화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구독 조합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10.25 09:00홍지후 기자

홍범식 LGU+ "해킹 은폐 확인되면 합당한 책임지겠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해킹 사실을 고의로 은폐하거나 정부 조사를 방해한 사실이 확인되면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해킹 우려로 통신서비스를 해지하려는 이용자 위약금 면제에 나설 것이냐는 국회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홍 사장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여러 가지 불편을 야기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사법 당국의 판단에 따라서 저희가 조치할 수 있는 모든 고객 보호 이용자 보호 활동은 꼭 할 거라는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서 지난 6일 감사에서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이와 관련, “회사 내부에서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점을 거론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다른 통신사의 해킹 사고에서 위약금 면제 여부를 판단할 때 회사의 과실과 통신서비스 제공에 관한 주된 의무 위반 여부를 살펴봤다”고 했다. 홍 사장은 이에 대해 “모든 게 사실롷 판명된다는 가정 하에서 귀책사유가 확인될 거라 생각한다”며 “그리되면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진다”고 거듭 말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G유플러스가 국정감사에 두 번째 출석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만에 하나 불안하다고 해서 해지하려면 위약금 내야 하는데 면제하겠다고 명확히 답변 어렵냐”라고 묻자, 홍 사장이 “동어반복이라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고객보호 이용자 보호차원에서 저희가 할 일은 사법 당국 판단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한 의원은 “오늘 대표님이 나오신 것은 그 답이 필요해서다”고 했다.

2026.10.23 17:43박수형 기자

아이폰듀오, 스타화이트·256GB 인기...초도 물량 부족

애플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에서 스타화이트 색상과 256GB 모델에 수요가 집중됐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같은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초도 물량 부족으로 예약 순서에 따라 개통이 진행되고 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에서 스타화이트가 나이트스카이보다 높은 선택률을 기록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스타화이트와 나이트스카이 선택 비율이 각각 7대 3으로 나타났다. 저장 용량은 3사 모두 256GB, 512GB, 1TB, 2TB 순으로 수요가 많았다. 아이폰 듀오는 가장 저렴한 256GB 모델도 329만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저용량 모델에 예약이 몰렸다. SK텔레콤에서는 예약자 10명 중 6명이 256GB 또는 512GB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두 용량의 선택 비율이 90%에 달했다. KT는 사전예약을 3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256GB와 512GB 모델의 1·2차 물량이 예약 시작 1분 만에 소진됐다고 밝혔다. 초도 물량 부족에 순차 개통, 일부 가입자 대기 불가피 이통 3사는 이날부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아이폰 듀오 정식 개통을 시작했다. 다만 초기 공급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예약 순서와 추가 입고 일정에 따라 개통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후순위 예약자는 실제 단말기를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듀오 공급 일정에 맞춰 배송을 순차 진행하고 추가 입고 물량을 지속 확보해 가입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통3사 최대 45만원 지원…구독·요금 할인 제공 이통 3사는 정식 개통에 맞춰 지원금과 구독 서비스, 온라인 전용 요금 할인 등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공통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달라지며, 3사 모두 월 10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에 최대 45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아이폰 듀오 개통 가입자에게 T우주 구글AI플러스 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KT는 직영 온라인몰 KT다이렉트샵에서 선택약정 25% 할인에 더해 다이렉트샵 전용 요금 할인 7%를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너겟49·59·65·69 등 온라인 전용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세컨드 디바이스 월정액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오프라인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KT는 광화문 KT 온마음점에, LG유플러스는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에 아이폰 듀오를 전시해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026.10.23 15:14홍지후 기자

LGU+ 단말 케어 상품 폰교체패스, 고객경험 혁신상 수상

LG유플러스는 단말 케어 상품 폰교체패스가 아시안 이노베이션 엑설런스 어워즈 2026에서 통신 부문 고객경험 혁신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안 이노베이션 엑설런스 어워즈는 혁신과 운영 개선을 통해 측정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고 주요 과제를 해결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폰교체패스는 스마트폰 파손이나 고장 시 복잡했던 보험금 청구와 여러 단계 수리 절차를 간소화한 단말 케어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제조사와 보험사,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를 실시간으로 시스템 연동해 통합된 케어 과정을 구축했다. 특히 아이폰18에 제공되는 폰교체패스는 수리 보장 횟수와 한도에 제한 없이 정해진 자기부담금으로 수리를 지원한다. 애플 공식 애플케어 서비스 기반 수리와 배터리 무상 교체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상품담당은 “앞으로도 가입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살피고 단말 케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3 10:03홍지후 기자

LGU+, 에릭슨과 기지국 거리 3배 늘려도 통신품질 유지 확인

LG유플러스가 에릭슨과 무선 기지국 구성 장비의 설치 간격을 기존과 비교해 최대 3배로 넓히는 시험을 마쳤다. 두 회사는 장비를 멀리 떨어뜨린 환경에서도 통신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22일 에릭슨이 공급한 장거리 프론트홀 장비를 자사 기지국에 연결하고 자동화 기능까지 시험했다고 밝혔다. 향후 실제 망에서도 기술 검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프론트홀은 전파를 주고받는 무선장비(RU)와 신호 처리를 맡는 분산장비(DU) 사이의 통신 경로다. 이 구간의 거리 제한이 완화되면 장비 배치에 선택지가 늘어난다. 두 회사는 DU 장애에 대응하는 이중화 기능도 살폈다. 운용 중인 장비에 이상이 생기면 대기 장비로 자동 전환하는 기술로, 장애 처리에 필요한 수작업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통신망 구조가 AI 무선접속망(AI-RAN)과 클라우드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실증은 기존 설비를 활용한 장비 운용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점검한 사례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미래 네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에릭슨코리아 네트워크솔루션 총괄 상무는 “LG유플러스와 함께한 이번 검증을 통해 장거리 프론트홀과 네트워크 자동화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구현 가능성을 점검했다”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AI-RAN을 포함한 미래 네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검증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2 09:00박수형 기자

LGU+, 22일부터 유심 자동 업데이트

LG유플러스가 22일부터 고객의 유심(USIM·eSIM) 보안 정보를 원격으로 갱신한다. 당초 11월로 예정했던 시행 시기를 약 한 달 앞당긴 것으로, 고객이 직접 신청하거나 매장을 찾지 않아도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식별번호(IMSI)에 난수를 적용하는 새로운 보안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유심 자동 업데이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유심 업데이트와 무상 교체를 진행해 왔다. 이달 20일 기준 보안 조치를 마친 고객은 658만 9000여명으로 전체의 38.4%다. 나머지 고객 가운데 원격 갱신이 가능한 회선부터 순서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개인과 법인 가입자뿐 아니라 알뜰폰 및 eSIM 이용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미성년자와 외국인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다만 해외 체류자는 국내 통신망에 접속할 수 없어 자동 갱신이 제한된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진행...연기도 가능 자동 업데이트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고객별 시행일을 최소 세 차례 미리 안내하고 있다. 예정일 2주 전과 1주 전, 하루 전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원하지 않는 고객은 업데이트를 연말까지 미룰 수 있다. 안내 메시지나 U+one 앱, 홈페이지, 전용 상담센터에서 연기를 신청하면 된다. 법인 가입자는 상담센터를 이용해야 하며, 연기 신청을 철회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의 직접 업데이트와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는 유지된다. 스마트워치와 일부 태블릿, 구형 유심 사용 회선 등 원격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에도 매장에서 비용 없이 교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불편에 대비해 24시간 무료 상담센터(080-864-1010)를 운영하고 전국 1709개 매장에 전담 창구를 마련했다. 업데이트 진행 상황과 장애 징후를 살피는 고객케어상황실도 가동한다. 매장 접근성이 낮은 도서산간지역과 고령층을 위해서는 임시 서비스 거점과 이동형 매장, 택배 배송 방식의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칭 문자 주의...“공식 안내에 URL 없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동 업데이트를 빌미로 한 스미싱 피해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회사가 발송하는 공식 안내에는 별도의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되지 않는다. 보안 갱신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도 없다. 대상 여부 확인과 일정 변경은 U+one 앱,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용 상담센터에서만 가능하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자동 업데이트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선제적 보안 강화 조치를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편리하게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하는 만큼 사전 안내부터 24시간 상담, 현장 지원까지 전 과정의 고객 지원 체계를 촘촘히 운영해 보다 많은 고객이 불편 없이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1 10:00박수형 기자

"아내 잔소리가 쏙"...LGU+와 10년 '의리', 화담숲서 꽃피다

“첫째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중학생이 될 때까지 LG유플러스만 쓰고 있는데, 화담숲 초청 행사로 가족이 총출동했네요. 곤충부터 나무까지 자연을 한껏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만난 40대 김 씨는 “부모님과 딸까지 4명이 한 통신사를 쓰고, 인터넷, 가족 결합 혜택이 좋아 갈아타지 않았다. 평소 아내에게 알뜰폰으로 갈아타라는 잔소리를 듣는데, 오늘 행사에선 그 소리가 쏙 들어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평택에서 농사를 짓는 80대 서 씨는 “원래 노인정에서 밥해 먹는 날인데, 행사에 당첨된 아들이 같이 가자고 해서 모처럼 멀리 나왔다. 정원이 특히 예쁘다”고 했다. 화담숲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돼 나들이 시기엔 통상 예약 개시 직후 표가 매진되고, 중고 거래 플랫폼에 암표가 판매되기도 하는 가을철 단풍 명소다. 이날 LG유플러스는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화담숲을 전체 대관하고 5000명을 초청했다. 초청 가입자는 예매 전쟁을 피할 수 있다는 데 만족감을 드러냈다. 충남 아산에서 친구와 이곳을 찾은 50대 이 씨는 “성수기 때 힘들게 예매해서 왔을 때 좋은 기억으로 행사 응모에 참여했다”며 “오늘은 LG유플러스가 마련한 자리라 편하게 올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엔 가입자 3000명, 당첨자 1인 당 티켓 최대 2매로 화담숲 초청 행사를 진행했지만, 이번엔 규모를 키워 초청 인원 5000명, 1인 당 수령 가능 티켓도 최대 4매로 늘렸다. 이날 화담숲은 전날 내린 비로 오전 10시 기준 15도, 대기질 지수 20으로 선선한 날씨에 바람이 살짝 불어 나들이에 적합한 날씨였다. 단풍은 빨간색으로 물들기 시작했으며 형형색색의 꽃이 만개했다. 물까치, 신갈 나무 등 설명 표지판과 시 어구가 감상을 더 했다. 곳곳에선 '공기 좋다', '풍경 멋지다'라는 감탄사가 나왔으며 가입자는 서로 사진을 찍어주느라 바빴다. 숲은 오르막이었지만 경사가 완만한 포장길과 빠른 길 중 선택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벤치와 쉼터가 조성돼 노약자도 힘들이지 않고 산행이 가능했다. LG유플러스가 행사 응모 시 가입자에게 희망 동반 인물과 이유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가족을 꼽았고, 휠체어를 끄는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타는 아기도 꽤 있었다는 설명이다. 연차를 내고 친구 3명과 이곳을 찾은 30대 진 씨는 “10대부터 20년간 LG유플러스를 써왔다”며 “걷다 보니 볼거리가 많고, 계단보다 평지가 많아 다양한 연령대가 편하게 자연을 즐기는 모습이 좋다”고 평을 남겼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이벤트도 마련했다. 노고봉 전망대, 폭포 등 장소에서 관람객 촬영을 지원했으며, 주요 지점에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설치하고 모든 곳에 방문한 가입자에겐 자석을, 여기에 SNS 인증까지 완료한 가입자에겐 발 세정제를 제공했다. 10년 의리 '경험'으로 보답하자 해지율 '뚝'...내년 24회로 확대 LG유플러스가 이같은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실제 가입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류병철 LG유플러스 로열티마케팅팀 팀장은 이날 화담숲 인근 리조트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자사 가입자 소통 플랫폼 '심플랩' 조사 결과 멤버십 관련 의견 46%가 장기 가입자에 대한 인정 요구였다”며 “가장 비싼 요금제로 한 통신사를 10년 이상 이용해 왔는데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과 나만을 알아주는 특별한 느낌을 받고 싶다는 목소리가 컸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멤버십은 실질적인 생활 혜택이나 통신사 간 할인 경쟁에만 급급했다”며 “단순히 멤버십 양을 늘리는 것을 넘어, 가입자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특별함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고민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요구를 반영해 오프라인 초청 행사를 지난해 3회에서 올해 8회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 3월 뮤지컬 '렘피카'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화담숲 행사가 진행됐으며, 12월엔 CGV 영화 초청 행사가 예정됐다. 현장 중심 행사는 가입자 호응을 얻으며 만족도를 높였다. 류 팀장은 “오프라인 행사 현장에서 가입자는 LG유플러스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아이와 부모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후기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또 “가입자가 행사 경험을 SNS에 공유하고 주변에 추천하면서, 오프라인 행사가 LG유플러스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지율을 낮추는 효과도 거뒀다. 류 팀장은 “지난 3월과 4월 각각 뮤지컬 '렘피카'와 화담숲 초청 행사에 참여했던 가입자는 현재까지 해지 없이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LG유플러스 10년 이상 장기 모바일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 1100만 명 중 약 258만 명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가입자 만족도와 충성도 제고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한 LG유플러스는 내년 장기 가입자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가입자 초청 행사를 연 24회로 늘리고, 기존 뮤지컬, 오락 중심에서 패션, 여행, 글로벌 멤버십 등으로 분야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과 시점에 구애받는 오프라인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2026.10.20 09:00홍지후 기자

순직 소방관 이름 달고 달렸다...LGU+ 추모 러닝에 2300명 동참

순직 소방관의 이름을 가슴에 새긴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달렸다.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는 대신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희생된 소방관들을 기억하고 남겨진 가족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지난 17일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U+119 메모리얼런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일반 시민과 현직 소방관, 순직 소방관 유가족, 관계자 등 2300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 2회째인 메모리얼런은 순직 소방관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임직원들도 시민들과 함께 코스를 달렸다. 실제 달리기에 참여한 인원은 2000명이다. 이 가운데 1400명은 소방 긴급신고 번호인 119를 상징하는 11.9km 구간을 완주했고, 나머지 600명은 5km 코스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의 배번표에는 본인뿐 아니라 순직 소방관의 이름과 순직 날짜가 함께 적혔다. 단순히 거리를 달리는 행사를 넘어 소방관 한 사람 한 사람의 희생을 기억하도록 한 것이다. 별도의 순위나 시상도 마련하지 않았다. 지난해 첫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 500여 명이 다시 참가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현직 소방관은 1000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19명이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달렸다. LG유플러스는 장기 이용 고객과 SNS 행사 참여자들도 초청했다. LG생활건강과 팜한농을 비롯해 CJ푸드빌, 링티, 영진약품, 뉴케어, 동아제약, 트리피언 등 여러 기업도 후원에 참여했다. 러닝이 끝난 뒤에는 소방청 주관 공식 추모식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소방 안전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소방관들의 활동과 헌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으로, 전액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지난해 모인 참가비 역시 유가족 단체인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돼 추모 사업과 가족 지원에 사용됐다. LG유플러스는 메모리얼런을 자사 'Simply. U+' 캠페인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청과 협력해 소방관과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순직 소방관을 기억하는 문화가 일상으로 확산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몫"이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소방관과 소방가족을 격려하고, 이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8 09:00박수형 기자

LGU+, AI로 와이파이 장애 예측·복구 기술 선보여

LG유플러스가 AI로 와이파이 품질 저하를 사전에 감지하고, 공유기 자체에서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유럽 무대에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통신·네트워크 전시회 '네트워크 X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과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와이파이 공유기에서 수집한 품질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장애 원인을 파악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통신 품질 저하를 체감하기 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문제 상황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와이파이8 기반 엣지 AI 기술 검증(PoC) 결과도 공개했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공유기가 외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네트워크 상태를 직접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발전시켜 AI가 장애 원인을 판단하고 복구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자율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자동 복구는 향후 개발 목표로, 이번에 공개된 기술 검증 결과와는 구분된다. 지난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6GHz 대역 지원 와이파이7 공유기의 상용화 성과도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2.4GHz와 5GHz, 6GHz 등 3개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무선 연결 속도와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등을 만나 와이파이8 상용화 가능성과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향후 AI 품질 분석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엣지 AI 연구를 확대해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이진혁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개발랩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기술과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글로벌 업계에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6 11:23박수형 기자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품귀 조짐...이통 3사 지원 경쟁 시작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이 16일 시작된다. 최저 출고가가 329만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인 가운데 초기 공급 물량이 일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10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기 품절 가능성이 제기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단말 지원금과 온라인몰 할인, 중고폰 추가 보상 등을 앞세워 사전예약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통 3사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3일 오전 8시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으로 A20 프로 칩을 탑재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7.6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5.4인치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이며, 저장용량은 256GB부터 2TB까지다. 출고가는 256GB 모델 329만원부터 2TB 모델 509만원까지다. 이통 3사는 모두 월 10만원 이상 요금제에 45만원, 9만원대 요금제에 40만원 등 요금제에 따라 공통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정식 출시일인 23일 최종 확정된다. "다른 플래그십의 10분의 1"…초기 공급 부족에 품절 우려 아이폰 듀오는 초기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라는 상징성에 비해 공급 규모가 작아 사전예약 초기부터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다른 플래그십 단말보다 10분의 1 정도 수준으로 물량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초기 공급 물량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진짜 사고 싶다면 사전예약을 해야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예약 기간에도 초반에 예약을 빨리 해둬야 안전할 듯하다”고 말했다. 다만 초기 공급 물량이 적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품절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300만원을 웃도는 가격이 구매 수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다. SKT, 최대 221만원 할인…KT·LG유플러스도 중고폰 보상 SK텔레콤은 온라인 직영몰 T다이렉트샵에서 럭키 룰렛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중고폰 반납 보상과 제휴카드 할부 구매 혜택을 함께 적용하면 조건에 따라 최대 22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고폰 반납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기존 보상금 외에 최대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T다이렉트샵 구매자에게는 아이폰 듀오 힌지 보호 패키지와 올리브영·무신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카카오플러스 채널 친구 추가 고객에게는 3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T멤버십 앱의 '클럽 아이폰 듀오'에서는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전예약 후 11월 30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아웃백 베이비 백 립 쿠폰과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KT는 온라인몰 KT다이렉트샵에서 전용 7% 요금 할인으로 최대 21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 명의 현대·삼성·BC카드로 결제하면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10만원 한도의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중고폰 반납 고객에게는 기존 단말 시세에 최대 20만원을 추가 보상한다. KT가 제시한 온라인몰 할인 혜택은 최대 134만원이다. 제휴카드 2장을 이용하고 카드별 전월 실적 조건을 충족하면 24개월간 요금 또는 단말 대금에서 최대 약 129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KT 할부 플러스 KB국민카드 최대 10만원,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 5만원의 혜택을 더하면 최대 약 14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 가입자가 에어팟 프로3을 선택하면 24개월 할부 기준 월 할부금 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의 단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나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2·24·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7만원까지 돌려주고, 제휴카드 결제 조건을 충족하면 3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중고폰 반납 고객에게는 기존 보상가에 최대 18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중고폰 보상 서비스 '셀로'를 이용하면 네이버페이 15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알림 신청자에게 제공된 코드를 적용하면 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통 3사가 제시한 최대 할인액은 제휴카드 사용 실적과 중고폰 반납 기종, 요금제 등 적용 조건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특히 일부 혜택은 24개월에 걸쳐 제공되는 만큼 실제 구매 부담을 따질 때는 할인 조건과 유지 기간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10.16 11:01홍지후 기자

LGU+, 사고로 생계 끊긴 장애인 가정에 500만원 지원

LG유플러스가 낙상사고로 장기간 치료를 받으면서 생계까지 어려워진 척수장애인 가정에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원을 전달한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전남 구례군에 거주하는 A씨 가정이다. 올해 2월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수술을 받은 뒤 입원과 재활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사고 이전 교통약자 택시 운전기사로 일하며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도왔다. 지역 행사에 참여하거나 이웃을 위해 칼을 갈아주는 등 20년 넘게 봉사활동도 해왔다. 그러나 사고 이후 일을 쉬게 되면서 가정의 경제적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배우자 역시 간병을 위해 직장을 그만둬 부부의 근로소득이 모두 끊겼다. 현재 병원비와 간병비, 생활비 등으로 한 달에 250만~300만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사내 기부 프로그램 '천원의 사랑'으로 조성한 성금 가운데 500만원을 A씨 가정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치료와 재활에 필요한 의료비, 생활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바로잇'을 통해 연결됐다. 바로잇은 기업이나 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자원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 현장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의 '천원의 사랑'은 2016년부터 운영된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이 매달 원하는 금액을 정하면 급여에서 해당 금액을 공제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모금액은 장애인 가정과 노인 등 경제적·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올해 누적 기부금은 3억3천만원이다. 김선구 LG유플러스 전남공공·기업고객팀 책임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봉사해 온 척수장애인과 가족에게 임직원들이 모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00박수형 기자

"전 국민에 AI 에이전트 하나씩"…카카오, '모두의 AI' 청사진 공개

카카오가 오는 12월 '모두의 AI'를 출시하고 전 국민이 일상에서 활용하는 AI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3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AI 서비스를 연결하고, 내년에는 이용자마다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유용하 모두의 AI 프로덕트 총괄은 14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if(kakao)26)'에서 “AI가 낯선 사람은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부터 막힐 수 있다. 그런 사람도 관심 있는 정보를 보다가 질문을 시작하고 대화를 하면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두의 AI는 정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 활용 지원 사업으로, 오는 12월 정식 출시한다. 현재 카카오는 LG전자, LG AI 연구원, LG CNS, LG유플러스 등 LG그룹 4개사와 웍스피어, 퓨리오사AI, 루닛, 서울대학교병원, 신한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카카오는 5000만 이용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의 범용성을 최대한 활용해 '전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AI'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개발한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전시를 보러 갈 때 모두의 AI에게 질문을 하면 전시 장소와 시간을 확인해주고, 주변 가게와 메뉴를 비교해 함께 갈 수 있는 식당을 찾아 예약해주는 식이다. 이날 유 총괄은 카카오가 개발하는 모두의 AI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 화면을 공유하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일부 기능부터 제한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서비스를 써보면서 질문을 시작하고 이어가는 경험을 확인해보려고 한다”면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렇게 질문하는 방식이 실제로 자기에게 맞는 정보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카카오는 모두의 AI 개발에서 사용자가 어떤 정보를 보고, 그 정보를 어느 기관이 제공했는지 대화에서 참고하게 하려는 부분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당 부분이 구현되면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물어보거나 자신의 상황으로 치환해 질문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AI에 맡기는 업무의 진행 상태를 에이전트 런타임에서 관리하게 한다. 사용자가 지금 원하는 것, 각 에이전트에 맡긴 일, 외부 서비스에서 실제로 끝난 일을 관리하게 된다. 카나나와 엑사원 기반의 모델과 분야별 전문 AI, 플레이 MCP 상의 도구도 여기에 연결할 계획이다. 입출력의 안전 검증과 개인정보 보호도 함께 발전시킨다. 현재 카카오는 처음 함께한 34개 기업·기관 외에도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참여자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유 총괄은 “(모두의 AI에) 연결 후에는 사용량, 성공률, 지연 오류와 같은 운영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이용 성과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큰 기업에 이어 작은 팀이나 개인 개발자도 자신이 잘 해결할 수 있는 에이전트로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모두의 AI 출시 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목표치를 500만 명으로 잡았다. 컨소시엄은 소규모 CBT에서 이용 경험을 확인한 뒤 첫 정식 출시와 이용자 확대를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재방문, 맥락(컨텍스트) 유지, 과업 완료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모두의 AI를 시장에 내놓은 다음 내년에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것이 카카오가 준비하는 모두의 AI 1인 1에이전트에 해당하며, 카카오는 해당 경험을 개인 업무와 조직, 산업까지 넓혀간다. 유 총괄은 “단순히 모으기만 해서는 안된다”며 “모두의 AI는 좋은 AI를 모으는 것에서 시작해 사람들의 일상과 업무 속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서비스까지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와 LG그룹을 비롯한 여러 기업 개발자가 모여 각자 잘하는 일을 함께 해나가겠다”며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을 해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서비스가 되고, 참여하는 기업과 개발자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생태계가 됐으면 한다. 이것이 카카오가 함께 만들고 싶은 모두의 AI”라고 강조했다.

2026.10.14 14:58박서린 기자

LGU+ '심플랩', KAA 어워즈 마케터상 수상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참여형 플랫폼 '심플랩'을 통해 가입자 목소리를 실제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KAA 어워즈 마케터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심플랩이 한국광고주협회 주관 2026 KAA 어워즈 마케터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KAA 어워즈는 한국광고주협회가 매년 우수한 마케팅 활동과 광고 미디어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심플랩을 통해 가입자 의견을 실제 상품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고, 변화 과정을 공유하는 구조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심플랩엔 가입자 아이디어 약 1만 4000건이 접수됐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가입자 멤버십 앱 'U+one' 자녀 계정관리, 익시오 로밍콜, 소방관 우선접속 통신망 등 17개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출시했다. 또 심플랩 가입자 의견 반영 과정과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516편을 공개해 누적 조회 수 1억 2100만 회를 기록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수상은 가입자 의견을 놓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입자 목소리를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4 11:13홍지후 기자

LGU+, 잠실야구장 '마지막 가을야구' 앞두고 통신망 점검

LG유플러스가 올해를 끝으로 새단장하는 잠실야구장 마지막 포스트시즌을 맞아, AI 기반 트래픽 제어와 선제 네트워크 점검으로 대규모 관중 밀집에 대비했다. LG유플러스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특별 통신망 점검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1982년 개장 이래 44년간 한국 야구를 지켜온 잠실야구장은 올해 일정을 끝으로 리모델링에 들어가며, 이번 포스트시즌이 현 건물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다. 마지막 가을야구를 즐기려는 대규모 관중이 예상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섰다. 지난 13일 회사는 경기장 내외부 안테나 최적화와 현장 품질 측정을 마쳤다. AI 에이전트 활용 트래픽 제어와 파라미터 최적화를 통해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환경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간 5G 장비를 상용화 초기 대비 약 1.5배 확대 설치하고 내부 LTE 안테나를 주기적으로 교체했다. 또한 노후 와이파이 설비를 점검 교체하고, 만원 관중이 예상되는 주요 일정엔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해 일시적 트래픽 급증에 대응했다. 곽준영 LG유플러스 수도권인프라담당은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도 끊김 없이 최고의 통화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0:29홍지후 기자

LGU+, AI와 대화만으로 요금 납부하고 로밍 가입

LG유플러스가 고객 통합 앱 'U+one'에 대화만으로 통신 업무를 마칠 수 있는 AI 기능을 확대했다. 요금 조회와 상품 설명에 머물던 검색 서비스를 실제 결제와 가입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로 바꾸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요금납부 기능을 적용한 데 이어 9월에는 로밍 상품을 추천하고 가입을 돕는 기능을 도입해 로밍 가입 전환율이 약 2배 높아졌다고 13일 밝혔다. 요금납부 에이전트는 청구액과 미납 내역을 알려주고 전달과 요금 차이가 발생한 이유도 설명한다. 부가서비스 사용료와 휴대전화 할부금, 소액결제 등을 확인해 변동 요인을 제시하며, 필요한 경우 같은 대화창에서 결제까지 연결한다. 결제는 이용자 승인 이후에만 이뤄진다. 회사는 최종 결제 내용을 다시 확인하도록 하고 중복 납부 위험을 안내하며 처리 이력을 남기도록 설계했다. 로밍 에이전트는 방문 국가와 체류 기간, 데이터 사용량을 고려해 상품을 골라준다. 추천받은 이용자는 대화창에서 곧바로 가입할 수 있고, 여행 후 사용 요금도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올해 4분기 위치를 활용해 주변 매장을 찾고 길 안내와 전화 연결을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내년에는 이전 상담 내용과 이용 기록을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늘리고 음성과 여러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기 LG유플러스 디지털CX트라이브장은 “U+one AI 에이전트 핵심은 고객이 복잡한 메뉴를 찾아다니지 않고, AI와의 대화만으로 필요한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끝내도록 돕는 것”이라며 “요금납부와 로밍을 시작으로 고객의 고민은 덜고 선택에 대한 확신은 더하는 'Simply. U+' 경험을 통신 생활 전반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09:06박수형 기자

LGU+ 화담숲 단풍 초청에 4만 6000명 몰려...경쟁률 9.2대 1

LG유플러스가 마련한 가을 단풍 나들이에 모집 인원의 9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5000명을 초대하는 화담숲 행사에 장기 이용 고객 4만6000명이 응모했다. LG유플러스는 12일 장기고객 대상 화담숲 초청 프로그램의 신청 경쟁률이 9.2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화담숲은 가을철 단풍으로 알려진 명소로, 회사는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특별한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청 고객을 위해 숲을 돌아보며 즐기는 참여 행사도 준비했다. 주요 지점 다섯 곳에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설치하고, 모두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기념 자석을 선물한다. 함께 방문한 가족이 모두 사진에 담길 수 있도록 촬영 지원도 제공한다. 주요 장소에 사진 촬영 구역과 운영 인력을 두고 단체사진을 찍어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방문 소감을 개인 SNS에 올리면 경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장기 이용자를 위한 체험형 혜택을 늘릴 방침이다. 단순한 요금 혜택이나 물품 증정을 넘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장기고객은 LG유플러스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주신 가장 소중한 동반자이다"라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고객 감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0:28박수형 기자

"GPS 안 터져도 찾는다"...통신 데이터로 산악 조난자 수색

LG유플러스가 통신 기지국 정보와 전파 분석을 활용해 GPS 사각지대 산악 조난자 수색 범위를 99% 줄이는 기술을 실증했다. LG유플러스는 전파 분석 기업 솔빛시스템과 전북 진안군 운장산에서 이동통신 기지국 정보와 휴대전화 접속 기록을 활용해 산악 조난자 수색 범위를 좁히는 기술을 실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엔 GPS 신호가 잡히지 않거나 휴대전화가 꺼진 조난자의 마지막 접속 기지국을 기준으로 반경 15km, 약 706.86㎢를 모두 수색해야 했다. 실증된 지능형 수색지원 시스템(iSAR)은 안테나 방향과 지형별 전파 도달 범위를 분석해 45.94㎢로 줄였고, 시간대별 휴대폰 접속 기록까지 추가 분석한 결과 4.13㎢까지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방식 대비 수색 범위를 약 99% 줄인 것이다. 기술은 GPS 확인이 어려운 산악 지역에서 구조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집중 투입할 수 있게 해, 조난자의 신속한 구조와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추가 검증을 거쳐 긴급구조기관 수색 지원 체계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실증은 통신 데이터가 조난, 실종 상황에서 가입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라며 “위급 상황에서도 보다 빠르게 구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 검증을 지속하고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11 09:00홍지후 기자

LGU+, 도서산간 직접 찾아간다...이동형 매장 운영

LG유플러스가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형 매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상담과 교육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매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 쏠라티 차량을 개조한 이동형 매장으로 영남과 호남에 각각 1대씩 배치한다. 차량마다 직원 3명이 탑승해 매장이 없는 소도시와 도서산간 지역, 노년층이 많은 지역 등을 방문한다. 이동형 매장에서는 유심(USIM) 교체와 휴대전화·가정 통신비 상담 등 일반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예방 등 디지털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차량 내부에는 상담 공간과 모니터, 각종 안내물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갖췄다. 외부에는 어닝과 테이블, 의자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해 방문 장소와 이용 인원에 따라 상담·대기 공간을 운영할 수 있다. 지역 축제나 행사에도 이동형 매장을 투입한다. 현장에서 통신 서비스 상담과 보조배터리 대여 등을 제공하고 인터넷 IPTV 모바일 결합상품도 안내한다. 소상공인에게는 CCTV와 포스(POS), 인터넷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통신 서비스 상담을 제공한다. 재난 현장 지원에도 활용한다. 수해나 산불 등이 발생하면 피해 지역에 차량을 보내 무료 와이파이와 스마트폰 충전, 보조배터리 대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철 LG유플러스 컨수머영업그룹장은 “찾아가는 매장은 고객이 매장에 오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통신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과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고객 접점”이라며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고객이 필요한 상담과 디지털 교육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7:05박수형 기자

해킹 은폐 확인되면 위약금 면제...국감서 질타

LG유플러스가 침해사고 정황을 통보받은 뒤 관련 서버를 폐기하거나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한 것을 두고 국회에서 해킹 은폐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 수사를 통해 고의적인 은폐가 확인되면 회사 귀책사유로 보고 가입자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침해사고 조사에 필요한 서버 원본과 증거가 제대로 보존됐는지를 두고 LG유플러스에 질의가 집중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7월19일 LG유플러스에 침해사고 정황을 알렸다. 이후 LG유플러스는 같은 달 31일 침해 관련 서버 1대를 폐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자체 점검을 요청한 다음 날인 8월12일에는 내부 서버 계정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APPM 서버의 OS를 재설치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에 침해사고 조사에 필요한 서버 원본과 증거가 제대로 보존됐는지 확인하며 “침해 가능성을 통보받은 서버라면 OS를 재설치하기 전에 원본 상태를 보존하는 것이 기본 아니냐”고 질의했다. 홍 CISO는 이에 대해 “KISA에 포렌식할 수 있는 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일부 미흡했던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이미지도 제출하고 원본도 보존돼 있다고 하는데 왜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에서는 OS 재설치 때문에 침해 흔적과 공격 경로를 확인할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하느냐”고 꼬집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도 APPM 서버 폐기와 OS 재설치 문제를 거론하며 사고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APPM은 LG유플러스 내부 서버 계정의 비밀번호를 일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다수 내부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핵심 시스템이라는 게 조 의원의 설명이다. 조 의원은 침해 정황을 통보받은 뒤 관련 서버가 폐기되고 OS까지 재설치되면서 유출 경로와 피해 범위를 특정하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를 통해 고의적인 은폐가 확인될 경우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하는 등 이용자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또 LG유플러스가 약 15년간 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에 가입자 전화번호를 그대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고 지적했다. IMSI가 외부에 노출될 경우 전화번호까지 파악할 수 있어 보안에 취약한 구조라는 주장이다.

2026.10.06 18:01박수형 기자

LGU+, 우리은행과 보이스피싱 위험 실시간 공유

LG유플러스가 AI 통화앱 '익시오'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를 탐지하면 해당 위험 정보를 은행에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금융거래가 발생하기 전 통화 단계부터 위험 신호를 포착해 은행의 이상거래 감시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우리은행과 금융·통신 정보를 연계한 '익시오 보이스피싱 금융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익시오 이용자가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와 통화하는 등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관련 정보가 우리은행에 즉시 전달된다. 우리은행은 해당 고객에 대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심 거래가 발생하면 추가 본인 확인이나 고객 안내 등 내부 절차에 따라 보호 조치를 취한다. 기존 금융권의 보이스피싱 대응은 계좌이체 등 금융거래 정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때문에 실제 송금에 앞서 고객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와 통화했거나 악성 앱에 감염됐는지, AI로 변조된 음성과 통화했는지 등 통신 영역에서 발생하는 위험 징후를 금융사가 파악하기 어려웠다. LG유플러스와 우리은행은 이 간극을 통신 데이터 연계로 메운다는 구상이다. 익시오가 통화 과정에서 탐지한 위험 정보를 은행 고객 보호 체계와 연결해 금융거래가 이뤄지기 전부터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지난해 8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실무 협의체를 통해 신종 금융사기 수법과 대응 정보를 공유해왔다. 이후 시범 운영과 기술 검증을 거쳐 통신에서 감지한 위험 신호를 금융권에 실시간 전달하는 연동 체계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가 통화 중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사전에 등록한 보호자에게 위험 상황과 대응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보이스피싱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연동 금융사도 늘릴 계획이다. 통신 단계의 위험 탐지와 금융사의 이상거래 감시를 연결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실제 자금 이체로 이어지기 전에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확대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사업그룹장은 “보이스피싱은 통화 단계에서 시작돼 금융 피해로 이어지는 범죄인 만큼 통신과 금융이 함께 대응해야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익시오를 중심으로 통신과 금융을 연결하는 고객 보호 체계를 확대해 금융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0:00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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