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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인텔 "中패널업체, 삼성 갤럭시S 일반형 OLED 공급 노린다"

시그마인텔이 중국 패널 업체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납품을 노리고 있다고 시사했다. 시그마인텔은 최근 공개한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OLED 출하량 자료에서 "중국 플렉시블 OLED 업체들이 삼성전자 갤럭시A57 프로젝트 물량을 확보하고, 갤럭시S 시리즈 일반형 모델 OLED 공급을 타진 중이지만, 삼성전자와 애플 등에 납품하는 물량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전반적인 안드로이드폰 수요 약세 영향을 완전히 상쇄하기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시그마인텔이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A57용 OLED를 납품하는 중국 업체는 CSOT다. 갤럭시A57용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퍼스트 벤더, CSOT가 세컨드 벤더로 공급 중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일반형 OLED 납품을 노리는 중국 패널 업체는 BOE다. BOE는 과거에도 갤럭시S 시리즈용 OLED 납품을 타진한 바 있다. 최종 납품한 적은 없다. 하지만 최근 업계에선 또다시 삼성전자가 내년(2027년)에 출시할 갤럭시S27용 일반형 모델 OLED를 BOE에서도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BOE의 갤럭시S27 일반형 OLED 납품이 최종 성사돼도 전체 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많겠지만, 삼성전자로선 OLED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그마인텔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BOE와 CSOT가 갤럭시 OLED 물량을 다량 확보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기술력은 물론,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상대 협상력 문제도 있다. 삼성그룹 입장에선 삼성전자가 OLED를 저가에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플 아이폰 OLED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와 경쟁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 최근 수년간 삼성그룹 여러 계열사, 또는 삼성전자 사업부들이 돌아가며 흔들릴 때 매년 꾸준히 수조원 영업이익을 올린 곳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캡티브 마켓'인 삼성전자 갤럭시 OLED 시장에서 유지해온 99% 내외 압도적 점유율이 흔들리면 고정비 해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상대 협상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올해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저가품 비중이 큰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사업계획을 축소하고 있다. 1월부터 4월까지 샤오미 등의 감산 규모 합계는 1억대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는 리지드 OLED 물량도 올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플렉시블 OLED는 제조원가가 리지드 OLED보다 높지만, 패널 외곽 부품 일부를 꺾을 수 있어 화면 베젤을 얇게 만들 수 있다. 중국 패널 업체는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플렉시블 OLED를 헐값에 공급 중이다. 삼성전자도 리지드 OLED를 사용했던 스마트폰 모델을 플렉시블 OLED로 바꾸고 있다. 갤럭시A57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가 A57용 플렉시블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에서 함께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공급망 이원화로 갤럭시A57용 OLED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떨어지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26FE 모델 OLED 물량을 모두 확보했다. 갤럭시A57과 S26FE는 같은 OLED를 사용한다. 삼성전자도 패널 업체 기술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은 모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OLED 비중을 극적으로 낮추긴 어렵다. 시그마인텔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도 플렉시블 OLED 채용 확대 흐름을 볼 수 있다.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1억6600만대였다. 전년 동기(1억3900만대)보다 19% 늘었다. 같은 기간 플렉시블 OLED와 리지드 OLED 물량을 더한 전세계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 1억9300만대에서 올해 1분기 2억200만대로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리지드 OLED 물량만 놓고 보면 지난해 1분기 5400만대에서 올해 1분기 3600만대로 오히려 33% 급감했다. 시그마인텔은 1분기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상승에 대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주도하는 교체수요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수요는 3년 내외인 단순한 제품 교체주기, 그리고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바꾸는 교체수요를 포함한다. 중국 패널 업체가 그만큼 싼값에 플렉시블 OLED를 공급 중이다. 시그마인텔이 저가 경쟁을 지양하고 합리적 경쟁을 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은 이러한 헐값 납품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2026.05.09 07:00이기종 기자

CGV, 5월 10일 프로야구 잠실·대전 경기 극장 생중계

CGV는 1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SSG 랜더스 vs 두산 베어스' 경기와 '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 vs 두산 베어스 경기는 CGV강변, 인천 등에서 생중계한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 경기는 CGV대전, 용산아이파크몰, 천안펜타포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O 리그 극장 생중계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지연 CJ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KBO 리그가 연일 관중 기록을 경신할 만큼 야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직관을 원하는 팬들에게 극장 생중계가 또 하나의 매력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장감 있는 응원 분위기와 쾌적한 관람 환경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포츠 관람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8 17:35백봉삼 기자

티빙, KBO 5월 2주차 팬덤중계 라인업 공개

티빙은 5월 2주차 신한 SOL KBO 리그 '팬덤중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오는 9일 오후 1시35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LG 진영엔 LG팬으로 알려진 스윗소로우의 리더 인호진과 스포츠 콘텐츠 채널 '이스타TV'의 박종윤이 함께한다. 한화 이글스 진영엔 크리에이터 매직박과 모예진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는다. 10일 오후 1시35분엔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열린다. 기아 쪽엔 코미디언 박성광과 전 기아 선수 나지완 선수가 호흡한다. 롯데 쪽엔 전 롯데 투수 송승준 선수와 김리하 아나운서가 자리한다. 각 구단을 대표하는 '찐팬' 호스트 활약과 함께, 티빙 팬덤중계는 '티빙톡'을 통해 호스트와 팬들이 경기 리액션을 나누고 있다.

2026.05.08 10:30홍지후 기자

11번가 5월 그랜드십일절, 국내 숙박 상품 흥행 성공

11번가가 이달 16일까지 진행하는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이 행사 초반 '국내숙박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유가·고환율 영향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11번가가 단독 특가로 선보인 5성급 호텔 '파라다이스시티호텔 객실 패키지'가 7일 하루에만 14억원 이상의 결제거래액을 기록,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국내여행 수요 증가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선호하는 특가 상품을 적기에 선보인 결과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롯데호텔 월드 패키지', 뛰어난 가성비로 주목받는 호텔 '체스터톤스 속초 패키지',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등 주요 상품들이 두루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 6~7일 '국내숙박'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5월 그랜드십일절 첫 이틀(7~8일)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 '가전제품'의 인기도 여전하다. 대표적인 여름 가전으로 떠오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가 지난 6~7일에만 누적 6억원 이상 판매됐다. '삼성 AI Q9000 19평형 멀티 에어컨',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도 각각 4억원 이상 팔려나갔다. 가성비 높은 '모바 V50 Ultra 로봇청소기'는 준비 물량(500대)이 모두 완판됐다. 가장 많은 판매수량을 기록한 상품군은 '메가MGC커피'의 음료 e쿠폰이다. 1000원대 가격을 앞세운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1500원)가 7일 하루 9만장이 판매되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꿀수박주스', '말차 젤라또 팥빙 파르페' 등 여름 음료도 각각 1만장씩 판매되면서, '메가MGC커피' 음료 e쿠폰이 7일에만 총 15만장 이상 팔려나갔다. 11번가 멤버십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활발한 고객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행사 첫날인 지난 6일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에 가입한 신규 고객수가 전월 대비 약 3배(186%)가량 급증했다.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도 6일 하루 총 400만명이 넘는 시청자를 불러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 삼성·LG·로보락 등 특가 가전부터 가정의 달 맞이 '여행상품' 한정 할인 11번가는 16일까지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들과 협업한 특가 상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그랜드십일절만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4'(11일), '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10 MaxV Ultra'(12일),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9 Pro+ 프로 컴포트 헤드'(13일),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14일) 등을 '그랜드십일절'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단 하루동안 이슈라이징 브랜드 1곳의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원데이빅딜' 행사를 통해서도 ▲8일 차량관리용품 브랜드 '불스원'(연료첨가제, 엔진코팅제, 탈취제 등) ▲10일 생활가전 브랜드 '캐리어'(벽걸이 에어컨, 제습기, 냉장고 등) ▲13일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호텔 숙박권 패키지) 등을 잇달아 특가에 공개한다. 11번가 라이브방송에서는 ▲오키나와 자유여행 에어카텔(12일 오전 11시) ▲로봇 테마파크 '로봇랜드' 연간 회원권(12일 낮 12시) ▲금호리조트 '아산 스파포레' 숙박권(13일 낮 12시)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국내외 여행상품을 방송 한정 할인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대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폭넓은 상품 구성이 고객들의 적극적인 구매 참여를 견인하며 행사 초반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그랜드십일절만의 파격적인 가격 할인과 다채로운 혜택을 앞세워, 남은 기간도 기대를 뛰어넘는 쇼핑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08:50백봉삼 기자

LGU+, AIDC 날개 달고 연매출 성장

LG유플러스가 1분기 호실적을 발판 삼아 연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전사적 AX 도입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 확장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부사장은 7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엔 모바일과 스마트홈, 기업 인프라 전 사업에서 고른 성장을 이끌며 연내 가이던스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며 "2분기에도 통신 본업의 수익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AX 사업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내 전 영역에 AX를 속도감 있게 도입해 고정 비용을 절감해 나가겠다"며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과 프로젝트 기반 자동화를 확대해 운영 구조 전반을 최적화하고, 이같은 노력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매출 급증을 기록한 AIDC 사업이 대형 기업 고객 수주 증가에 힘 입어 연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형균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AI사업그룹장은 "AIDC 사업은 AI 워크로드와 GPU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대형 고객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케이션 매출은 기존 고객 사용량 증가와 가산 DC 전산실 개통이 본격화되면서 연내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DBO 사업 역시 운영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더해지면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AI 신사업 개발도 추진한다. 안 그룹장은 "AIDC DBO 사업을 가속화 하고 AI 사업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LG그룹 역량을 결집해 확보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달 시행되는 자사주 소각에 더해 연내 추가로 자사주 매입을 고려해 주주 환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 부사장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매입한 800억원 규모 자사주는 이달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에 대해선 단기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쯤에 중장기 재무 목표와 이익 잉여금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사주 매입 여부나 규모 등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또 "올해 주식배당금(DPS)도 기존 방향에서 큰 변화 없이 수익성 개선을 토대로 중장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익 성장과 주주 환원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매출 3조 8037억원, 영업익 27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6.6% 증가한 수치다.

2026.05.07 16:02홍지후 기자

[현장] 동료 로봇 빈자리 스스로 채운다…LG CNS가 제시한 로봇 팩토리의 모습은

작업 지시가 떨어지자 로봇들이 각자 역할을 나눠 일제히 움직였다. 이족보행 로봇 'G1'이 물품을 집어 박스에 담고, 바퀴가 달린 사족보행로봇 'M20'이 이를 다음 공정으로 옮겼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M20은 순찰 업무로 전환했고 그 빈자리는 자율주행로봇(AMR) '카티-100'이 곧바로 채웠다. 사람의 조종 없이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다이나믹 팩토리의 모습이었다. LG CNS는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RX 미디어데이'에서 RX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통해 로봇이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을 시연했다. 손동신 LG CNS 퓨처로보틱스랩 위원은 "이번 시연은 원격 조종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로봇이 작업 지시를 이해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역할을 바꾸며 서로 다른 기종끼리 협업하는 자율 운영 체계를 소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손 위원이 이번 시연에서 강조한 것은 원격 조종 없는 자율 동작이다. 개별 로봇의 움직임을 사람이 일일이 제어하는 대신, 플랫폼이 각 로봇의 상태와 위치, 작업 순서를 통합 관리하고 필요한 업무를 배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제조사와 형태가 다른 이기종 로봇도 하나의 체계 안에서 협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장에는 자율주행로봇 '카티-100', 휠타입 휴머노이드 '베가', 이족보행 로봇 'G1', 바퀴가 달린 사족보행로봇 'M20' 등 4종의 로봇이 투입됐다. 이들 로봇은 각각 물품 피킹, 운반, 적재, 순찰 등 서로 다른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하나의 공정 흐름 안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시연은 G1이 작업대 앞에서 물품을 인식하고 박스에 담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G1이 첫 작업을 마치자 M20이 박스를 넘겨받아 다음 구역으로 이동했고, 이후 휠타입 휴머노이드 베가가 작업을 이어받아 박스를 들어 선반에 적재했다. 카티-100은 전체 물류 흐름을 뒷받침하며 공정 사이사이 필요한 이송 업무를 수행했다. 손 위원은 "로봇이 작업대 앞에서 물품을 인식하고 집어 박스에 담는 과정을 단순 반복 동작이 아니라 물체를 인지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연에서 눈길을 끈 것은 예외 상황 대응 장면이었다. 운반 업무를 맡고 있던 M20이 현장 이상을 탐지하기 위한 순찰 업무로 즉시 전환되자 카티-100이 빈 작업을 이어받아 공정이 자연스럽게 지속될 수 있었다. 손 위원은 해당 장면을 소개하며 피지컬웍스가 단순한 로봇 관제 수준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정된 동선과 반복 작업에 머무는 기존 자동화와 달리, 작업 우선순위 변경이나 돌발 업무 발생 등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어 보다 현실적인 공장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손동신 위원은 "다양한 시나리오가 발생하는 산업 현장에서는 이기종 로봇 간의 유연한 협업과 자율 판단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지능형 로봇 도입부터 학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로봇 전환(RX)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07 15:01남혁우 기자

LGU+, 확 늘린 무선가입자로 매출·영업익 껑충

LG유플러스가 꾸준히 늘려온 무선 가입자를 기반으로 매출을 끌어올린 성적표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8037억원, 영업이익 2723억원, 당기순이익 176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1.5%, 6.6% 증가한 수치다. 당기 순익은 연간 8.4% 늘었다. 상각전 영업익(EBITDA)는 지난해 대비 4.1% 늘어난 9588억원, EBITDA 마진율은 31.6%를 기록했다. 유무선과 기업 인프라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으로 일군 수치다. 특히 무선 사업의 성과가 돋보인다. 1분기 무선 매출은 1조 6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1조 5878억원이다. 연간 3.7% 늘어난 수치로 무선 매출만 1년 동안 500억원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모바일 전체 가입자 수는 3093만 10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1분기에는 22만의 순증을 기록했다. MNO와 MVNO 가입회선 수는 각각 2196만 7000, 896만 4000이다. 5G 가입자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핸드셋 기준 5G 가입자는 947만 3000으로 지난해 대비 11.0%나 증가했다. 핸드셋 가입자에서 5G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84.2%까지 올랐다. 스마트홈 사업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한 65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한 3200억원, IPTV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3551억원이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564만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고 IPTV 가입자는 셋톱박스 기준으로 576 7000으로 같은 기간 2.8% 늘었다.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43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기업인프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회선 매출은 지난해 대비 0.1% 줄어든 2033억원을 기록했다. 중계메시징, AICC 등 솔루션 부문 매출은 1179억원으로 같은 기간 0.8% 줄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은 두드러졌다. 1분기 매출 114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31.0%의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단위 사업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부문이다. 기존 코로케이션과 함께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DBO) 사업 매출이 빠르게 증가했다. 이밖에 전화 매출은 845억원으로 연간 1.1% 성장했다. 인터넷전화와 PSTN 가입자 수는 각각 299만, 42만 6000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15일 지난해부터 매입해 온 약 800억원(장부금액 기준)의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026.05.07 13:27박수형 기자

[현장] 수개월 걸리던 로봇 도입, 몇 주로 단축…LG CNS, RX 플랫폼 '피지컬웍스' 공개

LG CNS가 로봇 도입을 위한 학습부터 현장 운영, 관제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로봇 전환(RX)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를 공개했다. LG CNS는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RX 미디어데이'를 열고,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 자체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한 통합 운영'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선언하며 이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피지컬웍스를 선보였다. "춤추는 로봇과 일하는 로봇은 다르다"…현장형 로봇 경쟁 본격화 LG CNS는 RX를 로봇과 피지컬 AI를 결합해 산업과 일상의 물리적 작업·서비스를 혁신하는 개념으로 정의했다. 이준호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전무는 "춤추는 로봇은 이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로봇이 현장에 가서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느냐"이라며 로봇 경쟁력의 기준이 더 이상 하드웨어 성능이나 시연 효과에만 머무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제는 로봇에 대한 평가 기준이 실제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안착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가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말이다. 이 전무는 "이제 로봇은 보여주기식 기술이 아니라 실제로 돈을 벌고 효율을 만드는 기술로 넘어가고 있다"며 "누가 더 빠르게 양질의 현장 데이터를 확보하느냐가 향후 로봇 사업 경쟁력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LG CNS는 피지컬웍스를 선보였다. 피지컬웍스는 로봇의 도입부터 학습, 시뮬레이션, 현장 배치, 통합 관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플랫폼이다. 피지컬웍스는 포지와 바통 두 축으로 구성된다. 포지는 로봇 학습 데이터를 만들고 로봇 브레인(RFM)을 학습시키는 플랫폼이다. 원격 조작, 시뮬레이션, AI 기반 자동 생성, 휴먼 비디오 기반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정제해 로봇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통은 로봇 운영과 관제를 맡는다.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작업을 생성·할당하고, 이동 경로와 작업 순서를 최적화하며 멀티벤더·멀티타입 로봇을 통합 관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실제 현장 투입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동작 가능성을 검증하고 클라우드 기반 추론과 성과 관리 기능까지 지원해 로봇 운영 효율을 높이는 구조다. 이 전무는 "피지컬웍스를 통해 로봇 학습과 현장 운영이 단절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포지에서 학습한 로봇 브레인을 바통을 통해 현장 로봇에 반영하고, 운영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로봇은 디지털 인력"…IT 역량으로 RX 시대 주도 박상엽 LG CNS CTO 상무는 "로봇을 '디지털 인력'으로 정의하고 이들을 가장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LG CNS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 반복, 고강도, 유해 환경 작업을 시작으로 로봇 적용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현장에 맞는 최적의 로봇(폼팩터)을 선택하고 현장 데이터 기반으로 추가 학습을 거친 '산업 특화 로봇'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이미 전자, 화학, 물류, 조선 등 다양한 산업 고객과 20건 이상 로봇 도입검증(PoC)을 진행하며 산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데이터를 축적했다. 나아가 미국 로봇 브레인 개발사 '스킬드 AI',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 등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로봇 지능(RFM)부터 하드웨어, 운영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RX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신균 사장은 "LG CNS는 지난 40년 동안 가장 잘해 온 영역이 생산 IT 시스템"이라며 "국내 기준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생산 IT 시스템 분야의 넘버 원을 꼽으라면 감히 LG CNS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RX의 핵심은 개별 로봇이 아닌 현장에 맞는 학습과 검증, 통합 운영 체계"라며 "산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DX 역량을 바탕으로 RX 전 과정을 함께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로봇이 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앞서 열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1:46남혁우 기자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51억원...흑자전환

LG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 매출 2554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익은 28.4% 감소했다. 1분기 순이익은 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실적 악화가 교육용 스마트 단말 보급사업의 시장 축소와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역기반사업의 포트폴리오 조정도 매출 규모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영업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분기 희망퇴직 등 일시 비용이 해소되며 전 분기 대비 130억원의 수익 개선을 이뤘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202억원, 인터넷 338억원, MVNO 368억원을 기록했다. 렌탈은 409억원,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225억원을 달성했다. 방송과 MVNO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5.4% 감소했다. 방송은 VOD 매출 감소로 실적이 소폭 하락했으나, 기술중립성 상품과 대학생 전용 요금제 등 타겟별 특화 상품으로 대응하며 가입자 경쟁력을 유지했다. MVNO 부문은 이통사 간 저가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지며 매출이 감소했지만, 합리적인 유심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선택권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렌탈 부문은 로봇청소기, 스탠바이미 등 MZ세대 특화 상품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2% 성장했다. 지역기반사업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3% 하락했다. 김영준 LG헬로비전 상무는 “유료방송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경영 효율화와 사업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과 내실 중심의 운영을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0:53홍지후 기자

[현장] 로봇에게 마이크 건네 받은 현신균 사장 "RX 시대, LG CNS가 연다"

현신균 LG CNS 사장이 단상에 오르며 로봇에게 마이크를 건네받았다. LG CNS가 선언한 '로봇 전환(RX)' 시대 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현 사장은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RX 미디어데이에서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LG CNS가 그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로봇의 물리적 성능을 넘어 실제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안착시키고, 얼마나 정교하게 업무를 수행하게 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는 설명이다. 현 사장은 "로봇은 이제 단순한 자동화 설비를 넘어 생산과 운영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기업의 경쟁력은 로봇을 얼마나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해 성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제조, 물류, 서비스 현장마다 작업 환경과 조건이 모두 다른 만큼 로봇 역시 현장 데이터와 운영 체계 안에서 학습하고 검증돼야 비로소 제대로 일할 수 있다는 게 LG CNS의 판단이다. 결국 로봇 산업의 승부처가 기계 자체의 성능에서 운영과 통합의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LG CNS는 이러한 변화를 '로봇 전환'으로 정의했다. 로봇 한 대를 현장에 들여놓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 AI 학습, 시뮬레이션, 검증, 배치, 통합 관제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그래야만 로봇이 보여주기식 기술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효율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LG CNS는 이날 로봇의 도입부터 학습, 운영, 관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를 공개했다. 국내 기업이 로봇의 학습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자체 브랜드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 사장은 LG CNS의 강점으로 AI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역량을 꼽았다. 로봇이 현장에서 성과를 내려면 개별 장비 제어를 넘어 기업의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IT 서비스와 시스템 통합 역량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신균 사장은 "RX의 핵심은 개별 로봇의 성능이 아니라 현장에 맞는 학습과 검증, 통합 운영 체계를 갖추는 데 있다"며 "LG CNS는 산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로봇 자동화, AI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RX 전 과정을 함께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로봇이 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앞서 열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0:51남혁우 기자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이익 51억원...전년비 28.4%↓

LG헬로비전이 지난 1분기 매출 2554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수치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보급사업의 시장 축소와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이 맞물린 결과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기반사업의 포트폴리오 조정도 매출 규모에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시장상황이 반영,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했다. 지난 분기 희망퇴직 등 일시적으로 반영되었던 비용이 해소되면서 전 분기 대비 130억 원의 수익 개선을 이루며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이 1202억원, 인터넷 338억원, MVNO 368억원을 기록했다. 렌탈은 409억 원,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225억 원을 달성했다. 방송과 MVNO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5.4% 감소했다. 방송은 VOD 매출 감소로 실적이 소폭 하락했으나, 기술중립성 상품과 대학생 전용 요금제 등 타겟별 특화 상품으로 대응하며 가입자 경쟁력을 유지했다. MVNO 부문은 이통사 간 저가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지며 매출이 감소했지만, 합리적인 유심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선택권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렌탈 부문은 로봇청소기, 스탠바이미 등 MZ세대 특화 상품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해 매출에 기여했다. 지역기반사업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3% 하락했다. 김영준 LG헬로비전 CFO는 “유료방송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경영 효율화와 사업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과 내실 중심의 운영을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0:21박수형 기자

LGU+, 1분기 영업이익 2723억원...전년비 6.6%↑

LG유플러스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8037억원, 서비스매출 3조 370억원, 영업이익 272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매출과 서비스매출은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 등 ROI 중심의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가입회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조 6526억원을 기록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매출은 1조 58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성장했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성장한 3093만 1000여개로 집계됐다. 1분기 동안 총 22만개의 가입 회선이 순증했다. MNO 가입회선은 2196만 7000여개, MVNO 가입회선은 896만 4000여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4.7% 늘었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전년 대비 11.0% 늘어난 947만 3000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보급률은 84.2%로 확대됐다. IoT 회선과 MVNO 회선을 제외한 'MNO 서비스 ARPU'는 3만 564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소폭 상승했다. IPTV와 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한 6563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한 3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가입자는 1분기 6만 2000명이 순증하며, 전년 대비 4.5% 늘어난 564만명으로 나타났다. IPTV 수익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가입자의 안정적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351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576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A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43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AIDC 사업은 기존 코로케이션에 설계·구축·운영(DBO) 매출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한 1144억원을 기록했다. 솔루션 부문 매출은 1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소폭 감소했으며, 기업회선 수익은 같은 기간 0.1% 줄어든 2033억원을 기록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유플러스는 통신 본업의 수익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AX 사업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전략적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해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0:17박수형 기자

LG전자,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국내 출시

LG전자가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외기와 주요 시스템 구성요소를 일체화했다. 별도 냉매 배관공사가 필요없고, 기존 주택 온수 배관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에도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국내에서 시스템 보일러 사업을 지속하며 사업역량을 축적했다"고 자평했다. 2018년부터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주거용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를 공급했다. 올해는 유럽 시장에서 입증한 고효율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 핵심 부품과 완제품 국내 생산도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공기열원 히트펌프 방식 고효율·고성능 난방·급탕 시스템이다. 냉매가 액체와 기체 상태를 오가며 열을 흡수·방출하는 원리를 이용해 작동한다. 신제품은 정부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518만톤 감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사업 기준을 충족하는 효율과 성능을 갖췄다. 투입전력 대비 4~5배 수준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보다 40~60%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G전자는 "초기 도입비용은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가 기존 보일러보다 높지만, 운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누적되는 연간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로 전체 수명주기 관점의 경제성이 뛰어나다"며 "정부 지원금까지 고려하면 사용패턴 등에 따라 5~6년 정도면 초기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냉난방기에서 흔히 사용하는 R410A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가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했다.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한 원격제어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LG전자는 "히트펌프 시스템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 제품과 기술력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글로벌 공조 전시회 MCE 2026에서 주거용 히트펌프 시스템 실외기와 실내기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지역 신규 주택단지에 고효율 히트펌프를 공급했다. 프랑스, 스페인 등 남유럽 5개국에서 10만 가구 이상에 히트펌프를 공급했다. 독일에서는 현지 인스톨러와 전략 제휴해 공급을 늘리고 있다. 영국에서도 최대 전력공급사 옥토퍼스 에너지와 히트펌프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전자는 냉난방공조 시장에서 주거용 히트펌프 시스템과, 대형 상업공간과 산업 시설용 제품까지 히트펌프 풀라인업을 구축해 판매하고 있다.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LG 멀티브이 아이'는 온도 관리와 통합 제어가 중요한 상업용 건물이나 대형 시설에서 공조 환경을 구현한다. 데이터센터와 공장, 발전소 등 산업용 시장에서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고객이 환경까지 생각하는 새로운 고효율 난방을 경험하도록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0:00이기종 기자

[기고] 한국형 NPE, 숨은 특허를 날카로운 무기로 바꿀 수 있는가?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기술 강국이다. 반도체, 배터리, 통신, 조선, 디스플레이 등 주요 산업에서 축적된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하면, 한국은 여전히 '기술을 잘 만드는 나라'에 머물러 있을 뿐, 그 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완성한 국가는 아니다. "한국형 NPE, 국가 IP 전략 일부로 접근해야"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한 전략으로 최근 논의되는 것이 바로 한국형 NPE(Non-Practicing Entity)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NPE를 단순히 특허를 사서 소송을 제기하는 모델로 이해하지 않는 것이다. 지식재산권 관련 무역수지 적자를 회복하기 위해 돈만 벌면 된다는 식이면 그 본질을 놓치게 된다. NPE를 육성하는 전략은, 기술 주권과 수익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정교한 국가적 IP 전략의 일부여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 발전의 의미를 다시 짚는 일이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어쩌면 더욱 중요한 것은 과연 혁신을 만들어낸 주체가 그 대가를 정당하게 보상받고 있는가이다. 혁신이 정당한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 생태계는 지속될 수 없다. 특허권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며, NPE는 그 권리를 실제 시장에서 행사할 수 있도록 만드는 현실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통신과 같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는 특허를 통한 권리 행사와 수익화 구조가 곧 국가 경쟁력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형 NPE는 단순한 사업 모델이 아니라, 전략기술 분야에서 혁신가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수익으로 연결하는 '순기능적 인프라'로 기능해야 한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특허가 단순한 방어 수단을 넘어 강력한 수익원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입증되어 있다. 2026년 4월에 애니랭크(AnyRank) 발표에 따르면, 퀄컴은 CDMA와 LTE, 5G 표준특허를 통해 78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라이선스 매출을 기록하며, 특허만으로도 거대한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퀄컴의 라이선스 수입은 회사 전체 수익의 절반을 넘는다. 노키아는 휴대폰 사업을 축소한 이후에도 통신 표준특허를 기반으로 48억2000만달러 라이선스 수익을 창출했다. IBM 역시 수십 년간 축적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매년 10억달러 이상(2025년 31억5000만달러) 라이선스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해 왔다. 이들 기업은 전통적인 의미의 NPE는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특허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여 반복적인 수익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NPE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허 풀(patent pool) 등을 통해 돌비(Dolby Laboratories)가 오디오·비디오 압축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35억8000만달러, 인터디지털(InterDigital)이 26억9000만달러의 라이선스 수입을 얻었다고 한다. 중국 화웨이 또한 무려 62억달러에 이르는 라이선스 수입을 얻고 있다고 하니, 이제는 NPE도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 같은 흐름은 대학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카네기멜론대학교는 반도체 기술 관련 특허를 근거로 마벨 테크놀러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11억7000만달러 규모 배상 평결을 이끌어냈다. 이후 일부 감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이 특허를 통해 얼마나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캘리포니아대학교(UC) 계열 대학은 연간 5억달러 이상 라이선스 수입을 얻고 있으며, 스탠포드대학교가 연간 2억달러 이상, MIT 역시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라이선스와 분쟁을 통해 매년 1억달러 이상 IP 수익을 창출하며, 대학이 단순한 연구기관을 넘어 능동적인 지식재산 플레이어로 기능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NPE 통한 특허대리전, 표준 모델로 부상"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많은 기업들은 강력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신의 고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어렵기 때문이고, 소송이 증가할수록 리스크가 증가하고, 많은 소송을 혼자 감당하는 것도 벅찬 경우가 많다. 부품·소재 기업이나 플랫폼 기업의 경우, 특허를 침해하고 있는 주체가 바로 자사의 주요 고객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접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거래 관계를 훼손하고, 장기적인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결국 기업은 권리를 가지고도 행사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NPE의 전략적 가치가 드러난다. 기업이 보유한 특허를 NPE로 이전하면, NPE는 독립적인 주체로서 이해관계의 충돌 없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과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특허를 통해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준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기업이 직접 나서기 어려운 소송이나 라이선스 협상을 NPE가 대신 수행하는 구조가 하나의 표준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의 현실은 이러한 구조와 거리가 있다. 먼저 특허수익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공격무기인 양질의 특허문제다. 한국의 대학과 연구소에는 여전히 미공개 특허와 전략적으로 미흡한 특허가 상당수 존재한다. 특히 예산과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우수한 발명이나 향후 핵심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발명조차 국내에만 출원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국내에서는 특허가 등록되더라도 미국이나 유럽 같은 주요 시장에서는 권리가 존재하지 않아 실질적인 침해 주장이나 수익화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접근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 우선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한 미등록·미공개 특허 또는 출원 단계 발명을 보다 쉽게 외부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대학과 연구소에서 발생하는 우수한 발명은 반드시 해외출원을 하도록 예산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대학과 연구소의 특허가 한국에만 등록돼 있다면, 실제 권리를 행사해야 할 시장인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아무런 행동을 취할 수 없게 된다. 단순히 얘기하면, 한국에서 등록받을 가치가 있는 특허라면, 그것은 동시에 미국, 유럽, 중국에서도 등록받을 가치가 있는 특허일 것이다. 이렇게 만든 특허에 대해 한국형 NPE는 단순한 권리 행사 주체를 넘어, 출원 초기 단계부터 개입해 특허를 재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명세서 보완, 분할 및 계속출원 전략, 청구항 재구성, 그리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동시 출원을 통해, 단순한 발명을 글로벌에서 실제로 싸울 수 있는 권리로 전환해야 한다. 이러한 접근은 이미 MIT와 카네기멜론대학교 등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고 있다. 이들 기관은 발명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권리 확보를 전제로 전략을 설계하며, 필요할 경우 외부 파트너와 협력해 특허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한국 역시 특허를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가공과 확장이 가능한 전략 자산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산업별 전문성 갖춘 NPE 육성 고려를" 또한 NPE 육성에 있어서, 산업별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배터리 산업에서 나타난 사례는 이를 잘 보여준다. LG에너지솔루션 특허를 이전받은 튤립이노베이션(Tulip Innovation)과 BMS이노베이션(BMS Innovation)이 유럽, 특히 독일에서 제기한 일련의 소송은 특정 산업에 특화된 NPE가 얼마나 정교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들은 배터리관리시스템이라는 특정 기술 영역에 집중해 실제 제품 구조와 연결되는 지점을 정확히 공략했고, 이를 통해 협상력을 확보했다. 결국 한국형 NPE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미공개·미등록 특허를 발굴하고, 출원 초기부터 개입해 이를 공격 가능한 권리로 재설계하며, 해외 주요 시장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산업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밀한 권리 행사를 수행하는 것이다. 동시에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권리 행사를 대신 수행함으로써, 고객 관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특허 수익화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 한국은 이미 기술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기술을 정당한 권리로 보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한국형 NPE는 그 전환의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다. 또 그렇게 되어야 한다.

2026.05.07 09:25박병욱 컬럼니스트

LG화학, 독일 패키징 산업 전시회 '인터팩' 참가

LG화학은 7일부터 7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인터팩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인터팩은 식품·제약·화장품 등 소비재 패키징부터 포장·가공설비까지 포장 분야 전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유럽 최대 패키징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60개국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 17만명 이상 방문이 예상된다. LG화학은 단일 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14μm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인 '유니커블' 기술력을 집중 조명한다. 동일 물성으로 최대 12μm 두께까지 개발 완료된 유니커블 샘플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포트폴리오도 선보인다. 유니커블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패키징 조건에 맞춰 가공성, 강도, 실링 안정성, 수분 차단성 등의 물성을 소재 단계에서부터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이다. 주로 식품, 펫푸드, 생활용품 포장재 등 다양한 소비재 패키징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 충족했다. 통상적으로 단일 소재는 재활용이 쉽지만 복합재질과 동등한 물성 확보를 위해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소재의 두께를 줄여 경량화하는 다운게이징 기술로 이런 한계를 보완했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니커블 소재가 적용된 LG생활건강의 주방세제 파우치와 국내 주요 식품 기업의 주력 제품 포장재 등 실제 상용화된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포장 필름을 포함한 다양한 패키징 분야로 글로벌 고객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충훈 LG화학 NCC/PO 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전시와 관련해 “소재 기술에서 출발한 패키징 혁신이 실제 상용화된 사례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차세대 포장 필름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친환경 가치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08:55김윤희 기자

LG엔솔, 협력사 자금·기술 관리 지원…동반 성장 파트너십 추진

LG에너지솔루션이 파트너사들과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6일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동반 성장 파트너십 협약식'을 열고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가 함께 공정거래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 지원 ▲기술보호 지원 ▲인력채용 지원 ▲경영 안정화 지원 등 여러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 분야에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저리 자금 대출 지원, 신용보증서 발급 절차 간소화, 대금결제 정보의 투명한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 및 영업비밀을 제3의 신뢰기관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자료 임치제를 도입해 협력사의 기술 보호에 나선다. 협력사의 인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고, 채용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인재 확보와 육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ESG 규제 대응 컨설팅, 전문 인력 파견 및 교육, 스마트러닝 지원, 복지몰 공유 등 직·간접적 경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충북을 대표하는 미래산업 현장이자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협력사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금융 지원, 기술 보호, 인재 육성, ESG 대응 등은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라며 “국회에서도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가 현장에 뿌리내리고,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가 더욱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성장 가속을 위해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협력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7 08:31김윤희 기자

LG이노텍, 2~3분기 테슬라 AI4용 FC-BGA 양산 승인 목표

LG이노텍이 테슬라 자체 설계 칩 'AI' 시리즈용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납품을 노리고 있다. 테슬라 AI 시리즈는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에 사용한다. 6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해 2~3분기 테슬라와 AI4용 FC-BGA 양산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벤더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다. 이 기간에 최종 승인을 받으면 이르면 연말 양산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테슬라가 주력으로 양산 중인 AI4에 필요한 FC-BGA 시장에선 삼성전기 비중이 크다. 대만 반도체 기판 업체와 대덕전자 등도 공급망에 있다. LG이노텍은 AI4용 FC-BGA 승인을 받은 뒤 차세대 AI5용 FC-BGA에서 많은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AI4용 FC-BGA 승인이 레퍼런스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는 테슬라의 AI 시리즈 계획과 관련이 있다. 테슬라는 내년 중반부터 AI4 개선 버전인 A4.1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경우 AI4 물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LG이노텍이 당장 AI4용 FC-BGA 공급망에 진입해도 많은 물량을 기대하긴 어렵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4는 차세대 메모리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이는 AI4.1 또는 AI4플러스(+) 버전으로, (칩을 위탁생산 중인) 삼성전자 수정 작업을 거쳐 내년 중반쯤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차세대 제품인 AI5는 지난달 테이프 아웃(Tape-out)을 마쳤다. 테이프 아웃이란 칩 설계를 마치고, 도면을 파운드리 회사에 이관하는 과정을 뜻한다. 이를 고려하면 AI5의 본격 양산 시점은 빠르면 내년 중반이 될 전망이다. AI5 위탁생산(파운드리)은 삼성전자와 TSMC 2곳 모두 맡는다. AI5는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인 3·2나노미터(nm)를 택했다. 7나노미터 공정 기반인 AI4보다 기술적으로 진보한 만큼, FC-BGA 요구 성능도 높아진다. 기판 내 배선이 더 촘촘해져야 하고, 더 많은 신호선을 배치하기 위해 내부 층수도 더 많이 쌓아야 한다. LG이노텍은 두 파운드리 업체 중에서도 TSMC가 생산하는 AI5용 FC-BGA 납품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토대로 AI4.1, 그리고 AI5용 FC-BGA에서도 주력 공급사 지위 유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FC-BGA 후발주자인 LG이노텍 입장에서는 테슬라 AI 시리즈 공급망에 진입한다면 그 자체로 의미있는 성과"라면서도 "AI5부터는 FC-BGA 사양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기술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려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이노텍이 테슬라의 AI 시리즈용 FC-BGA를 대량 공급하고, 지난해 예고한 것처럼 PC 중앙처리장치(CPU)용 FC-BGA도 양산하려면 FC-BGA 생산라인 증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06 16:20이기종 기자

LG전자, 마곡에 'AI 홈' 연구거점 구축… 실생활 데이터로 기술 고도화

LG전자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위치한 AI 홈 연구공간 '씽큐 리얼(ThinQ Real)'을 업그레이드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실제 주거 환경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정교화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빠르게 보급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22년 문을 연 '씽큐 리얼'은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100㎡(30평대) 규모 실제 주택 평면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공간이 가구원 수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연구에 집중했다면, 새단장한 공간은 대중적 주거 형태를 반영해 거실, 주방, 침실, 드레스룸, 욕실 등 각 공간에서 사용자 움직임과 가전 사용패턴을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테리어 마감재부터 배선, 조명까지 실제 가정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해 데이터 신뢰도를 높였다. 이곳에서는 생성형 AI가 탑재된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필두로 수십 개의 AI 가전과 IoT 기기, 센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능형 라이프스타일'이 실증된다. AI 홈 연구원들은 이곳에서 새로운 AI 알고리즘과 고객 패턴을 고려한 자동화 시나리오를 검증한다. 검증된 데이터는 LG전자 AI 홈 솔루션에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또한, 이 공간은 건설사, 인테리어 업체, 이동통신사 등 B2B 파트너사를 위한 쇼룸으로도 운영한다. LG전자는 파트너사들이 AI 홈 유용성과 확장성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이 과정에서 수집된 전문가와 고객 피드백을 다시 연구개발(R&D)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씽큐 리얼'이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로, 현재 1만여 명의 연구인력이 협업하고 있다.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간 유기적 연계가 용이한 만큼, '씽큐 리얼'을 통해 확보한 실생활 데이터는 LG전자 전 사업 부문에 걸쳐 혁신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기현 LG전자 HS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씽큐 리얼'에서 축적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홈 솔루션을 빠르게 고도화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락한 일상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0:00전화평 기자

K배터리, 1분기 전기차 점유율 15.6%…2.1%p ↓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244.6GWh로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1%p 하락한 15.6%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6%(23.7GWh) 성장했고, SK온은 10.4%(9GWh), 삼성SDI는 27.7%(5.3GWh)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는 주로 테슬라, 쉐보레, 기아,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됐다. 테슬라 모델Y와 모델YL 판매 증가에 힘입어 배터리 탑재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기아 역시 EV4 등 신규 모델 출시와 일부 차종의 판매 확대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이 늘었다. 르노와 스코다도 주요 전기차 모델 판매 증가가 반영되며 성장세를 보였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아이오닉 5의 안정적인 판매와 아이오닉 9의 신규 출시 효과가 반영되며 배터리 탑재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사 전반에서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며 전체 탑재량은 감소했다. 특히 포드는 F-150 라이트닝 생산 중단 영향으로 판매량이 급감했고, 이는 SK온 배터리 사용량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까지 맞물리며 감소 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폭스바겐 역시 ID.4 판매 급감이 배터리 탑재량 축소로 이어졌다.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순으로 공급 비중이 높았다. 주요 고객사 전반에서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며 삼성SDI의 배터리 탑재량은 감소했다. 특히 리비안과 지프 등 북미 시장 의존도가 높은 고객사의 경우, 미국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며 탑재량 감소 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BMW는 i4, i5, i7, iX 등 주요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아우디 역시 Q6 이트론 출시에도 기대만큼 판매 확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배터리 사용량 9.1GWh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는 모델Y 판매 증가가 두드러진 반면, 모델3는 감소하며 차종 간 수요 구조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모델S와 모델X의 생산 중단이 결정되면서 고가 라인업 축소에 따른 배터리 수요 감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99.5GWh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세레스, 리오토, 니오, 지커 등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배터리 탑재량이 크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BYD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33.5GWh를 기록했으나, 글로벌 2위 자리는 유지했다. 자사 브랜드의 중국 내수 판매 감소가 반영되며 배터리 사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샤오미와 팡청바오 등 일부 고객 및 신규 브랜드에서는 판매 확대가 이루어지며 배터리 탑재량이 증가했다.

2026.05.06 09:39김윤희 기자

LGD, SID서 3세대 차량 탠덤 OLED 첫 공개..."연내 양산"

LG디스플레이가 5~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6(아래 SID)' 전시회에서 3세대 차량용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처음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연내 양산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탠덤 OLED는 소자를 적층해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다"며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주도권을 확보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2세대 탠덤 OLED를 양산한 뒤, 3년 만에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고 부연했다. 3세대 탠덤 OLED, 수명 2배 이상 확대 3세대 탠덤 OLED는 차량 디스플레이용으로 설계했다. 기존 대비 소비전력은 18% 아끼고, 수명은 2배 이상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1200니트 휘도로 상온에서 1만5000시간 이상 구동해도 화질 저하가 없다"고 강조했다. 3세대 탠덤 OLED 소자는 정공과 전자 이동 최적화를 통해 열화(Degradation) 현상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화질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딥 블루 도판트를 적용해 높은 색 순도와 색 재현율, 고휘도, 저전력, 장수명 등 장점을 강화했다. 차량용 3세대 탠덤 OLED는 연내 양산을 시작하고, 이후 IT 등 응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OLED도 공개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차량 탠덤 OLED 기술을 적용한 OLED를 탑재했다. 해당 OLED는 폴리이미드(PI) 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설계 자유도가 높다. 휴머노이드 업체마다 상이한 로봇 디자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는 다양한 장소와 온도에서 작동해야 하므로, 안정적 내구성과 고휘도, 장수명을 동시에 보장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의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 기술을 적용한 TV용 OLED는 정교한 픽셀 구조와 고도화 알고리즘을 더해 빛 효율을 높였다. 최대 휘도 4500니트와 업계 최저 수준 초저반사율(0.3%)을 구현했다. 27인치 540/720Hz OLED, 고주사율·고해상도 모드 지원 27인치 540/720Hz DFR(주사율∙해상도 변환) OLED 게이밍 모니터는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 중 고를 수 있다. 고주사율 모드는 1인칭 슈팅 게임(FPS)이나 레이싱 게임처럼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 적합하다. 고해상도 모드는 화려한 그래픽 기반 게임에 최적화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QHD 해상도, 540Hz 주사율을 동시 구현한다. 이 제품은 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았다. 세계 최초 39인치 5K2K 고해상도 커브드 OLED 등 게이밍 모니터, 5K 220PPI를 지원하는 27인치 OLED도 선보인다. 5K 220PPI 27인치 OLED는 적녹청(RGB) 스트라이프 구조와 개구율을 높이는 새로운 패널 설계로 색 선명도와 정밀도는 높이고 색 번짐, 색 프린지 등 왜곡 현상은 최소화했다. 16인치 노트북용 탠덤 OLED는 기존 OLED보다 두께와 무게를 낮추면서도 저소비전력 성능을 통해 배터리를 2.3시간 더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에 최적화한 차량 디스플레이도 볼 수 있다.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57인치 필러투필러(P2P) 패널, 천장에 말려있다 내려오는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을 콘셉트카 형식으로 전시한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독보적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최고 OLED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향후에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기술 중심 회사로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5 11:26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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