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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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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 출하량 2030년까지 690만대서 정체...매출 비중 감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량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 690만대에서 정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 중인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와 적녹청(RGB) LED TV 출하량은 2030년 각각 3000만대, 71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미니 LED TV와 RGB LED TV는 모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사용한다. 미니 LED TV 후면광원(BLU)은 백색 LED, RGB LED TV 후면광원은 RGB LED다. 두 제품 모두 컬러필터로 색을 구현한다. RGB LED TV는 RGB LED가 색상별 순수한 파장을 유지하기 때문에 컬러필터를 통과해도 색순도가 비교적 높다. 기존 백색 LED는 청색 LED에 인광체를 결합해 백색을 내기 때문에 여러 파장이 섞여 있고, 이후 컬러필터를 통과해 색을 구현할 때 색순도가 낮아진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고휘도, 소비전력 강점 등으로 미니 LED TV 출하량이 2026년 1800만대 미만에서 2030년 3000만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RGB LED TV 출하량은 2026년 110만대에서 2030년 710만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됐다. OLED TV 출하량은 2026~2030년 690만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일반 LED(LCD) TV 출하량은 7%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OLED TV 매출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 세계 TV 시장에서 OLED TV 매출 비중은 2026년 10% 초반에서 2030년 9%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니 LED TV 매출 비중은 2026년 10% 중반에서 2030년 24%로, RGB LED TV는 2026년 3%에서 2030년 1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RGB LED와 미니 LED TV는 대화면에서 강점이 있다. 2030년 RGB LED TV 출하량 전망치(710만대)의 18%인 120만대가 85인치 이상 제품으로 기대됐다. 같은해 미니 LED TV 출하량 전망치(3000만대 수준)는 24%인 710만대가 85인치 이상 제품으로 예상됐다. OLED TV(690만대)는 0.2%인 1066대가 85인치 이상 제품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 RGB LED TV 출하량은 북미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기대됐다. 2030년 지역별 출하량 전망치는 ▲북미 200만대 ▲서유럽 160만대 ▲중국 150만대 등이다. 2030년 미니 LED TV 출하량 전망치는 ▲중국 1040만대 ▲북미 710만대 ▲서유럽 390만대 등이다. 2030년 지역별 OLED TV 출하량 전망치는 ▲서유럽 290만대 ▲북미 210만대 등이다. 옴디아는 미니 LED와 RGB LED 제품이 2030년까지 TV 시장 주요 성장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두 제품은 TV 업체가 고화질 구현과 제조 수익성 사이 균형을 찾도록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옴디아는 "미니 LED 제품이 자발광 기술인 마이크로 LED와 OLED 등의 높은 제조비용을 피하고, LCD 기반 TV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명암비와 블랙 표현력을 강화하고, 로컬 디밍 등을 지원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매력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미니 LED TV 휘도가 OLED TV보다 높아 낮시간대 실내 시청에서 강점이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옴디아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센스 등의 미니 LED TV가 청색 LED에 퀀텀닷(QD) 시트를 부착하던 기존 접근에서 탈피하며 TV 산업이 RGB LED TV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30년까지 미니 LED 효율과 RGB LED 색표현력이 패널 업체와 TV 업체에 상당한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패널 업체는 생산수율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TV 업체는 화면이 크고 밝으며, 몰입감을 강화한 디스플레이로 프리미엄 대중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8 11:43이기종 기자

LG전자, 20평대 'AI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2종 출시

LG전자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28일 출시했다. 신제품 추가로 LG전자는 8평부터 24평까지 총 8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20평대 단층형 모델인 'MONO Core 72(약 22평)'와 'MONO Core 82(약 24평)'다. LG전자는 기존 모델 대비 사용 면적을 넓히면서도 평당 가격을 낮췄다. MONO Core 72와 MONO Core 82 가격은 각각 1억9950만원, 2억2350만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옵션과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 제품들 대비 평당 가격이 최대 76% 저렴하다. 두 제품 모두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되며, MONO Core 82는 MONO Core 72 대비 방 한 곳이 더 크다. 공간별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 및 IoT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세분화된 옵션 체계에 따라 고객이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다. 구조를 모듈화한 덕분에 주변 환경에 맞춰 현관 방향이나 지붕 형태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내부에는 인공지능(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스위치 등 IoT 기기와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가 기본 적용되다.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일상 언어로 AI와 대화하며 주택 내 다양한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이나 환기 솔루션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도 가능하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노(MONO)와 2층형 듀오(DUO)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8평(단층·2층), 14평(단층·2층), 16평(단층·2층), 22평(단층)/24평(단층) 등 총 8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주요 자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방식을 채택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50% 이상 단축했다. LG전자는 현재 모듈러 주택 전문업체 스페이스웨이비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9일부터 2개월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MONO Core 72 모델을 전시하다. 관람객은 1:1 도슨트 투어와 맞춤 상담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신제품은 더 넓어진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과 레저·숙박 시설 등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8 10:37진운용 기자

LGU+, 지엔씨에너지와 AIDC 전력 구축 맞손

LG유플러스가 AI데이터센터(AIDC)의 안정적인 구축 운영을 위해 발전설비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AIDC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 설비 수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이다. 최근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상 발전기 등 전력 설비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과거에는 설비를 발주한 뒤 수개월 내 공급이 이뤄진 것과 달리, 최근에는 공급까지 2년 가까이 소요되는 사례가 늘어나며 전력 설비가 AI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또 AIDC는 고도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AI 인프라로 전력 공급 중단과 같은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AIDC에 최적화된 비상용 발전기를 구축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양사는 경기 파주시에 건설 중인 LG유플러스 파주 AIDC에 공급되는 비상용 발전기를 포함해 향후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AIDC 관련 전력 인프라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핵심 설비 적기 대응 역량 강화, 증설 및 확장을 고려한 표준화 등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지난 27년간 유지하고 있는 99.999% 수준의 AIDC 무중단 운영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은 “AI데이터센터는 단 한 번의 전력 중단도 대규모 서비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이 곧 경쟁력”이라며 “핵심 설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AI 인프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AI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6.28 10:34박수형 기자

LGU+, 제주포럼서 사회공헌 활동 소개

LG유플러스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주포럼 2026'에서 사회공헌 활동 중심의 기업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AI와 디지털 혁신 시대의 글로벌 거버넌스와 협력'을 핵심 의제로 열린 자리다.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이 주관한 세션에서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업계 중 유일하게 기업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섭 LG유플러스 CSR혁신팀장은 “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던 서비스와 사업을 사회적 관점에서 재설계하는 것이 중요한 혁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같은 활동은 기존 사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통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단순한 고객 이슈가 아니라 사회 문제로 확장해 바라보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관점에서 기존 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재난 상황에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이재민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충전 설비를 지원하고, 보조배터리 대여와 재난 대응 차량을 운영하는 등 통신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대피가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전용 구호소를 운영하는 등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아동 대상 지원에서도 기존 구조를 보완하는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재민 대피소 내 아동을 위한 구호 키트와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난 상황에서 취약계층 보호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아이드림챌린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주포럼 발표를 계기로 기존 사업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국내외에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관련 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 팀장은 “CSR은 별도의 활동이 아니라 기존 사업이 미처 다루지 못했던 영역을 보완하는 과정”이라며 “사업과 사회가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LG유플러스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2026.06.28 10:11박수형 기자

LG, 경찰청·적십자와 '폭력피해 아동·청소년 긴급지원' MOU

LG는 경찰청, 대한적십자사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폭력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세 기관은 폭력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 일상 회복과 성장을 돕는 긴급지원체계를 마련한다. LG는 성금 6억원을 기탁한다. 피해자 보호·지원·연계 시스템을 갖춘 경찰청이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찾으면, 적십자사가 상황에 맞는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 아동·청소년은 가구당 최장 2개월간 300만원 이내 현금 등을 지원받는다. 취약 계층 가구는 봉사원과 결연을 맺고 가정 방문과 기초 물품을 지원하는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여성·아동·다문화가정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LG는 "이번 협약은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폭력피해로 고통받는 아동·청소년 일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력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은 정신·신체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생계비나 치료비 등 어려움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협약 기관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과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LG생활건강과 서울지방경찰청, 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지역 단위로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부터 LG와 경찰청, 적십자사가 지원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LG는 연간 성금 규모를 두 배 늘리고, 경찰청, 적십자사와 유기적으로 폭력 예방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LG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억원을 기부하며 폭력피해 가정 경제 자립 지원과 초·중학생 대상 폭력 예방 교육을 전개해 왔다. LG 관계자는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그룹 차원 역량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아이들이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1:22이기종 기자

LG CNS, 에이전틱 AI 적용한 ERP 테스트 솔루션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LG CNS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LG CNS는 SAP ERP 환경에 특화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PerfectWIN ERP Edition)'에 에이전틱 AI 기능을 적용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기업이 기존 ERP를 SAP 최신 버전인 S/4HANA로 전환하거나 신규 ERP 시스템을 구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결함을 사전에 검증하는 솔루션이다. 실제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된 에이전틱 AI는 테스트 전 과정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특히 재무, 생산, 구매, 물류, 인사 등 다양한 업무 영역의 프로세스와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테스트 시나리오를 스스로 설계한다. 기존에는 각 부서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테스트 항목을 정의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데 수일이 소요됐지만, AI가 이를 수 시간 내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사용자가 세부 테스트 항목을 일일이 지정하지 않아도 AI가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적합한 검증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ERP 전환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사람이 미처 고려하지 못한 다양한 예외 상황까지 점검할 수 있다. 테스트 실행 과정에서도 AI가 역할을 수행한다. 시스템 이상 징후나 오류가 발생하면 원인을 자동 분석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과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 테스트 결과 보고서와 각종 산출물 작성 역시 자동화해 운영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결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LG CNS는 향후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자율형 테스트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내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를 구축해 시나리오 작성, 테스트 실행, 결과 분석, 오류 수정, 재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동 수행하는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해외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연례 행사 'SAP 사파이어 2026'에 참가해 에이전틱 AI 기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해당 행사에 참가하며 SAP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도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에 3년 연속 참가했으며, 최근 히타치그룹 계열 IT 기업인 히타치 솔루션 크리에이트(HSC)와 퍼펙트윈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현지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내한신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에이전틱 AI를 접목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통해 글로벌 SAP 클라우드 ERP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기업들이 AI 기반 업무 혁신 환경을 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AX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5:54남혁우 기자

LG디스플레이, 'K-뉴딜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LG디스플레이가 미취업 청년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 '렛츠 그로 위드 LG(Let's Grow with LG디스플레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 일환이다. 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기업이 설계·운영한다. 교육대상은 만 34 세 이하 취업준비생이다. 총 100명을 모집한다. LG디스플레이 뉴스룸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신청을 받고, 8월부터 3개월간 교육한다. LG디스플레이는 "국가첨단산업으로 지정된 디스플레이 제조기술에 특화한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며 "세계 최초·최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혁신을 주도하며 축적한 최신 기술 흐름과 노하우를 교육에 접목해, 일반 직무교육과 차별화한 실전 지식을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진로 설계를 돕는 '기본역량'과, 인공지능(AI) 활용 기술과 디스플레이 실전 기술을 배우는 '전문역량'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현직자 직무 멘토링, 1대 1 자기소개서 컨설팅, 실전 모의 면접 등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강사진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책임급 연구원과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디스플레이나 AI를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과정"이라며 "누구나 참여해 실무 역량을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월 30만원 청년수당이 지급된다. 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공식 수료증과,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한 전자제품을 포상으로 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 인프라 안에서 AI 활용 등 실무를 직접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막막했던 구직활동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사회로 진출하는 과정에 신뢰할 수 있는 멘토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6.06.25 11:12이기종 기자

LG전자, 한국전쟁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헌신 기린다

올해로 한국전쟁 정전 73주년을 맞은 가운데, LG전자가 아프리카 유일의 참전국인 에티오피아를 찾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보훈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국제개발 NGO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함께 향후 1년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에스티파노스 참전용사협회장과 참전용사 15명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티오피아 현지에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4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의 참전 경험과 소원 등을 영상 인터뷰로 기록하는 한편, 가족사진을 촬영해 헌정 액자로 전달한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가족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영상으로도 제작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기록한 인터뷰 영상과 가족사진, 다큐멘터리 등을 대중에 선보이는 전시회를 열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전용사 가족과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기념 행사를 마련해 감사패도 전달한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 기부금을 활용해 현재까지 총 236명의 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생활지원금 지급과 참전용사 마을의 노후 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단순한 경제적 원조를 넘어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인재 양성 공헌활동도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가 코이카(KOICA)와 협력해 2014년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참전용사 후손을 포함해 누적 졸업생 611명 전원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우수 졸업생에게는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창업 희망자에게는 교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법률·마케팅·사업관리 실무 교육과 멘토링이 지원된다. 이 학교는 차별화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개인과 사회 모두가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0:02전화평 기자

LGU+ "애플 아이패드로 IPTV 보세요"

LG유플러스가 애플 아이패드 기반 IPTV 결합 상품을 선보인다. 그간 안드로이드 태블릿 기반의 IPTV 서비스만 제공해왔고, 아이패드는 처음 선보인 것이다. 'U+tv 프리 포 아이패드'는 아이패드A16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고 색 표현력과 밝기가 뛰어나다. 또 지상파를 포함한 실시간 채널과 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와 음성 검색 기능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콘텐츠 시청뿐 아니라 학습, 업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LG유플러스를 통해 개통된 해당 아이패드A16 단말과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한 가정에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U+인터넷 1G 상품과 U+tv 프리미엄 요금제를 3년 약정으로 이용하면 월 할부금 9900원에 아이패드A16 와이파이 128GB 모델로 U+tv를 시청할 수 있다. 오인호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은 “U+tv 프리는 태블릿과 IPTV를 결합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확장해 온 대표 상품”이라며 “이번 iPad 기반 제품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고객에게 새로운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09:17박수형 기자

LG헬로비전, 홍콩대 학생에 K-로컬 상생 사례 공유

LG헬로비전은 서울 상암 스튜디오에서 홍콩대학교(HKU) 경영대 소셜 이노베이션 투어 교육과정 학생과 운영진 2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콩대 경영대학이 주관하는 '소셜 이노베이션 투어'의 핵심 일정으로 마련된 자리로 글로벌 미디어와 로컬 문화에 관심이 높은 해외 우수 인재들에게 LG헬로비전만의 지역 상생 사례를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홍콩대는 글로벌 대학 평가 지표인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한 글로벌 명문 대학이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플랫폼 기반의 지역 상생 활동을 집중 소개했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로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K-로컬살기' 프로젝트,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는 '로컬 커머스' 사업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생들은 상암 스튜디오의 미디어 인프라를 체험하고, 대한민국 로컬 문화의 가치와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1주간 지역에 체류하며 로컬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SNS에 소개하는 'K-로컬살기' 프로젝트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헬로비전은 누적 500만 뷰를 기록 중인 해당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하고, 학생들은 자국의 지역 문제 해결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주목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홍보대외협력센터 상무는 “세계 무대를 이끌어갈 홍콩대학교의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LG헬로비전의 지역 상생 철학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류는 해외 우수 인재들에게 대한민국 로컬 문화의 매력을 직접 알린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08:53박수형 기자

LG헬로비전, 스포티비 채널 실시간방송 유지키로

LG헬로비전에서 스포티비 계열 채널의 방송이 유지된다. 24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7월부터 헬로tv에서 SPOTV, SPOTV2, SPOTV 골프+, SPOTV 플러스 등의 송출을 종료키로 했으나 양측의 채널 송출 협상을 다시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앞서 이달 초 콘텐츠 사용료 갈등으로 채널 공급 계약에 이견을 보이며 시청자에 한달 전 채널 종료 고지를 하기에 이르렀다. 갈등의 핵심은 적정 채널 공급 가격인데, 양측이 실시간 방송을 유지하기로 한 만큼 큰 틀에서 의견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안에 관련된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용료에 대한 합의를 이루기 전에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6.06.24 17:26박수형 기자

[현장] LG AI연구원, '자가 진화' 에이전트로 업무 실행력 높인다

LG AI연구원이 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수익과 업무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셀프 임프루빙(자가 진화) AI 에이전트'를 제시했다. 업무 수행 결과를 평가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반영해 성능을 계속 높임으로써 AI를 기업 주요 업무에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문태 LG AI연구원 초지능랩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딜로이트 커넥트 코리아 2026'에서 '셀프 임프루빙 AI 에이전트와 일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AI 기술은 검색과 최적화, 딥러닝, 파운데이션 모델을 거쳐 계획 수립과 추론, 평가까지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AI 활용이 문서 요약과 검색 등 개인 생산성 향상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하거나 기술검증(PoC) 단계까지 진행했지만 이를 수익과 업무 성과로 연결한 비율은 낮다는 것이 이 랩장의 진단이다. 그는 AI가 실제 업무를 맡으려면 답변 능력뿐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필요한 정보를 찾은 뒤 결과를 검증하는 역량까지 갖춰야 한다고 봤다. 이 랩장은 "AI가 업무를 수행한 뒤 전문가 피드백을 반영해 성능을 높이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기업 업무 기준과 전문가 판단을 AI에 녹여내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이를 구현할 기반으로 'AI 파운드리'를 소개했다. AI 파운드리는 기업의 도메인 데이터와 전문가 업무 지식을 학습 데이터, 특화 모델, 업무용 에이전트로 연결하는 개발 체계다. 기업이 문서와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면 시스템이 업무 담당자의 역할과 과업, 의도를 추출해 학습 데이터를 생성한다. 생성된 데이터는 품질 평가를 거쳐 도메인 특화 모델 학습에 쓰이고 이후 전문가 업무 절차를 반영한 에이전트로 연결된다. 기업 내부에 축적된 전문가 지식과 업무 절차를 에이전트의 판단·실행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랩장은 "정보의 비용은 매우 낮아졌고 생각과 추론, 평가도 모델에 맡길 수 있게 됐다"며 "사람이 가진 전문성을 어떻게 AI의 업무 흐름에 녹여내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 AI연구원은 국민연금공단과 진행한 PoC에서 이 같은 방식으로 약 25%의 성능 향상을 확인했다. 올해는 복잡한 추론 과제까지 검증한 뒤 양산 단계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 랩장은 "AI 에이전트 확산이 채용과 업무 설계 방식도 바꿀 것"이라며 "비용 구조를 개선할지, 사람의 역량을 증진할지 직무와 과업별로 나눠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24 15:32이나연 기자

"'포스라이트' 활용하면 프로젝트별 보안 취약점 확인 및 해결"

"'포스라이트(FOSSLight)'를 활용하면 프로젝트별로 발견된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해결 여부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 및 오픈소스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급망 관리·보안 측면에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김경애 LG전자 연구위원은 24일 aT센터에서 개최한 '2026년 공급망보안 워크숍' 튜토리얼 세션에서 포스라이트를 활용한 공급망 보안 구현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포스라이트는 LG전자에서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오픈소스 관리 통합 시스템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2021년 오픈소스로 공개한 프로젝트다. 김 연구위원은 이날 포스라이트 스캐너(FOSSLight Scanner), 포스라이트 허브(FOSSLight hub)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 보안 구축 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뤘다. 포스라이트는 오픈소스에 관한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인 포스라이트 허브와 오픈소스를 분석·스캔할 수 있는 포스라이트 스캐너로 구성돼 있다. 포스라이트 허브는 오픈소스 준수 절차를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통합 시스템일뿐만 아니라 보안 취약점 관리, 공급망 관리, SBOM 관리 등 오픈소스 관련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이다. 김 연구위원은 "포스라이트 스캐너에 오픈소스 이름 및 버전을 입력하는 식으로 오픈소스 분석 보고서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오픈소스의 전이적 종속성(Transitive Dependency)까지 확인해 오픈소스 이름 및 버전, 라이선스를 검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디펜던시(Dependency), 소스코드, 바이너리를 분석한 결과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라이트 스캐너는 전이적 종속성 구조를 트리(tree)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하며, 포스라이트 바이너리 스캐너 데이터베이스를 자동으로 축적한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를 분석한 결과를 포스라이트 허브에 업로드해 보안 취약점 조회 및 관리가 가능하다. 보안 취약점 변경 사항에 대해 관리자 및 프로젝트 담당자에게 메일 알림, 특정 오픈소스 버전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조회 기능도 탑재돼 있다"면서 "타사에서 전달받은 소프트웨어별 SBOM 관리 역시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파이썬 공식 소프트웨어 저장소(PyPI) 패키지 형태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빠르게 도입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연동성을 고려해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도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2026.06.24 15:11김기찬 기자

버려지는 CO₂를 항공유로…LG화학, 차세대 연료 기술 실증

LG화학이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지속가능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기술 실증에 나선다.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 분야 탄소 저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LG화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 메가프로젝트' 일환으로 이산화탄소를 지속가능항공유로 전환하는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된다. LG화학이 총괄 주관기관을 맡고, 현대건설, 엘티메탈, 프로콘엔지니어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UNIST, 군산대학교, 충청남도 등이 참여한다. LG화학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그린수소와 반응시켜 합성연료를 만든 뒤 정제·고도화 공정을 거쳐 e-SAF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e-SAF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연료로 평가된다. 항공 분야 탄소중립 요구가 커지면서 주요국도 SAF 의무 사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EU는 2050년까지 SAF 혼합 비율을 70%로 끌어올리고, 이 가운데 합성연료 비중을 35%까지 높일 계획이다. 영국도 2040년까지 SAF 28.2%, 합성연료 4.5% 혼합 목표를 세웠으며, 싱가포르와 일본, 인도 등도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7년부터 SAF 1% 혼합 의무화가 시작된다. 정부는 2035년까지 혼합 비율을 7~10% 수준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이번 실증을 통해 CO₂ 전환 기술을 고도화하고 e-SAF 생산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항공 연료 시장의 친환경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CCU 기반 연료 기술을 미래 성장축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다. 한편 LG화학은 2035년까지 R&D에 15조원을 투자해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와 항암 신약을 중심으로 AI 기반 고부가 소재 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26.06.24 14:23류은주 기자

AI 민원부터 AI 순찰차·재해복구까지…미래 행정기술 총출동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AI 민주정부'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원 서비스와 공무원 업무 환경, 재난 대응, 치안 서비스까지 AI가 적용되면서 공공 분야가 국내 AI 산업의 핵심 테스트베드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는 23~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공공 AI 시장 확대를 통해 국내 AI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AI 기반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삼성SDS, LG CNS,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포티투마루 등 52개 기업이 참가해 AI 행정 서비스와 공공 특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정부24 AI 민원·AI 순찰차…행정 현장 바꾸는 공공 AI 정부미래서비스관은 AI가 실제 행정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정안전부는 정부24 AI 민원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에는 '여권 재발급'과 같은 정확한 민원 명칭을 알아야 서비스를 찾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여권을 잃어버렸어' 같은 자연어 질문만으로도 AI가 의도를 파악해 관련 민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현재는 AI 검색 결과와 기존 키워드 검색 결과를 함께 제공하며 원하는 민원 서비스로 즉시 연결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범정부 AI 공통기반 플랫폼 '온AI', 중소벤처24, AI 노동법 상담 서비스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AI 서비스도 소개됐다. 지방정부의 AI 혁신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는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산불 예측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AI 기반 행정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경찰청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AI 순찰차와 드론 순찰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이상행동 탐지와 실종자 수색, 열화상 감시, 차량 및 인물 식별 등을 지원하며 향후 실제 치안 현장 적용이 추진될 예정이다. AI가 행정 업무를 넘어 국민 안전과 재난 대응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AI 에이전트부터 국민비서까지…공공AX 혁신 대거 공개 기업 전시관에서는 삼성SDS, LG CNS,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를 비롯한 52개 기업이 공공 AI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SDS는 공무원의 업무 환경 변화를 주제로 모바일 협업 플랫폼을 소개했다. 국정원 보안 승인을 받은 모바일 업무 환경을 통해 공무원들은 출장이나 이동 중에도 회의에 참석하고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문서는 모바일에서 열람만 가능하며 다운로드와 캡처는 차단된다. 내부망 자료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으면서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향후 일정 관리나 회의록 작성 수준을 넘어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 등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LG CNS는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공개했다. 에이전틱웍스는 AI 에이전트 구축부터 운영, 관제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금융권과 교육기관 등 다양한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포티투마루는 범정부 AI 플랫폼 사업 참여 현황을 공개했다. 회사는 네이버와 함께 범정부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AI 민생 과제, 광산 안전관리, 심리케어, 부산시 행정 AI 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포티투마루 관계자는 "최근에는 민간보다 공공 부문이 생성형 AI 도입에 더 적극적인 분위기"라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AI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기관 업무 혁신과 범정부 AI 플랫폼 구축 사례를 집중 소개했다. 전시관에서는 공공기관 전용 협업 플랫폼 '공공용 네이버웍스'를 비롯해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을 시연했다. 또한 행정망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범정부 AI 공통기반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와 행정안전부와 공동 개발한 'AI 국민비서' 서비스도 공개했다. AI 국민비서는 각종 행정 안내와 공공서비스 정보를 AI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부가 추진하는 AI 민주정부의 대표 사례 중 하나로 소개됐다. NHN두레이와 카카오는 각각 공공기관 업무 혁신과 대국민 서비스 혁신이라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AI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NHN두레이는 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캘린더, 드라이브, 위키를 통합한 협업 플랫폼 '두레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용 AI 업무 환경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Kanana)'를 앞세워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기반 공공 서비스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대화·통화 요약 기능, 한국어 특화 AI 안전성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함께 선보였다. AI 시대 필수 인프라 된 재해복구(DR) 서비스 제시 전시장 한편에는 재해복구(DR) 특별관도 마련됐다. 국가망 보안체계(N2SF) 도입과 공공 AI 확산에 따라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연속성 확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기술이 집중 소개됐다. 오케스트로는 재해복구 자동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레가토 DR'과 AI 인프라 플랫폼을 선보였고, 티맥스티베로는 재해복구 솔루션과 AI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전략을 공개했다. 정부 역시 공공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을 위해 재해복구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공공 AI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AI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국민 삶을 바꾸는 행정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정부가 AI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해 국내 AI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AI 민원 서비스와 공무원용 AI 업무 플랫폼, AI 순찰 시스템, 재해복구 인프라 등 공공 AI가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AI 민주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2026.06.24 13:38남혁우 기자

풀스택 내재화부터 국산SW 개발까지…피지컬 AI 현장 배치 본격화

국내 제조 업계가 인력난과 해외발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피지컬 AI'를 활용한 자율 제조 공정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단계에 머물던 기술을 실제 제조 공급망과 생산 현장에 적용해 무인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피지컬 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조찬 포럼'에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추진 중인 피지컬 AI 기반 자율 제조 실증 성과와 향후 로드맵이 발표됐다. LG전자, '원 LG' 역량 결집해 로봇·제조 물류 풀스택 내재화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혜정 LG전자 연구위원은 가사 로봇 '클로이'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물류 현장에 적용할 피지컬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LG전자는 로봇 구동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의 양산 체계를 올해 확보하고, 내년부터 외부 공급을 시작한다는 타임라인을 정립했다. 전 위원은 이를 위해 "계열사 역량을 통합한 '원 LG(One LG)'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LG이노텍의 카메라 센서, LG CNS의 신경망 통합 제어 시스템,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기반 로봇 브레인이 참여한다. 현재 업계의 기술적 난제인 '로봇 액션 데이터 부족'에 대해서는 물리력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합성 데이터와 인간의 행동을 트래킹하는 인바디드 AI 기술을 융합해 해결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130여 개 제조 현장 중 2곳을 시범 공장으로 선정해 기술 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건물 전체 규모의 실증 캠퍼스를 구축해 데이터 확보를 가속할 계획이다. DH오토웨어, 국산 피지컬 AI SW로 전 공정 자율 제조 추진 이어 발표한 DH오토웨어 이석근 대표는 중견·중소기업이 생산 현장에서 거둔 피지컬 AI 기술검증(PoC) 실증 성과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쟁사들의 동남아 공급망 구축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자율 제조 도입을 검토해 왔다. DH오토웨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 아래 캠틱종합기술원, 전북대학교 등과 협력해 피지컬 AI 기반 PoC 사업을 수행했다. 자율주행 이송로봇(AMR)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한 결과, 디지털 트윈 커버리지 95%, AI 모델 정확도 94.2%, 응답 시간 50ms 이하를 기록하며 실증을 완료했다.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피지컬 AI 소프트웨어의 국산화 대체도 진행 중이다. 현재 주조와 성형 등 일부 공정에 도입된 자율화 시스템은 향후 부자재 창고, 제품 창고, 조립 검사 등 전 공정(1~9단계)으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카이스트(KAIST) 카이로스 프로그램 및 전북대학교와 연계해 시뮬레이션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가 AI 자산으로 전환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전 공정 무인 자율 제조를 구현해 동남아 대비 가공비 경쟁력을 67%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빠른 벤치마킹을 위해 자사를 '정부 지정 피지컬 AI 시범 테스트베드'로 선정해 집중 지원해 줄 것을 제언했다. 포럼 좌장을 맡은 정동영 의원은 "산·학·연·관이 협력해 데이터 표준과 운영 자산을 구축한다면 2030년까지 피지컬 AI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4 11:06전화평 기자

LGU+, 블룸AI와 중소중견기업 AICC 도입 부담 줄인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이 고객센터에 AI 기술을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고객상담 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인 블룸AI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 와 AI 컨택센터(AICC) 기술을 블룸AI의 AI 상담 플랫폼, 고객관리 솔루션과 결합, 상담 자동화와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블룸AI는 4만여 개 중소중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피톡', '콜브릿지', '루나M 카카오 알림톡', '스마트메시지PLU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블룸AI의 주요 서비스에 음성인식, 대규모 언어모델, 음성합성 등 AI 기술을 접목하고 기업 고객이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상담과 고객관리, 마케팅 등 핵심 기능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AICC 협력을 넘어 고객 관리 측면에서도 협업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블룸AI의 '스마트메시지PLUS'에 LG유플러스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를 연동해, 기업 고객이 다양한 채널에서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 소버린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강화된 보안과 안정적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 기술을 도입하고, 자사 기업용 AI 플랫폼 '익시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고도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기업 고객은 별도의 시스템 굍 축 없이도 AI 상담, 고객관리, 마케팅 등 핵심 기능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에 AI 기반 고객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블룸AI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AI 고객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업에서 즉각적인 업무 효율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양사의 고도화된 기술 결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0:26박수형 기자

LG전자, 0.9cm 초슬림 TV '시그니처 올레드 W' 출시

LG전자가 0.9cm 두께 프리미엄 월페이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리즈 'LG 시그니처 올레드 W'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신제품은 패널, 파워보드, 메인보드, 스피커 등 모든 부품에 슬림 기술을 적용해 올인원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ÜV라인란드로부터 '무선 저지연 비전' 인증을 받았다. 고객은 영화, 스포츠 경기, 게임 등 다양한 고화질 콘텐츠를 TV와 외부기기 간 선을 없앤 무선 환경에서 유선 TV 수준으로 즐길 수 있다. 2026년형 LG OLED TV는 LG의 인공지능(AI) 프로세서 '3세대 알파 11'를 탑재했다. 이 칩은 전작 대비 5.6배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개선됐고, 그래픽 처리 성능도 70% 높아졌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에서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초저반사 디스플레이 기술도 적용했다. LG전자는 "화면에 비치는 빛을 산란 또는 분산시켜 화질이 저하되는 안티 글레어와 달리, 빛을 소멸시켜 빛 반사를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 출하가는 77형이 1050만원, 83형이 1600만원이다. LG전자는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의 새 라인업 T6도 국내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은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으로 전환할 수 있는 77형 OLED TV"라며 "블랙 스크린에선 4K 화질로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투명 스크린에선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공간 개방감을 준다"고 말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에도 최신 무선 기술과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의 출하가는 1억원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W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LG TV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기술 혁신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0:00진운용 기자

LG엔솔, 협력사 성장 지원…중진공과 MOU

LG에너지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손잡고 국내 배터리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중진공과 'K-배터리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한 'K-배터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후속 협력으로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배터리 산업 분야 유명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협력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공급망 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진공의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유망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성장을 가속시켜 K-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중진공의 기업 인프라와 지원 수단이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밸류체인과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대기업에는 미래 혁신 기술 확보의 기회를, 중소벤처기업에는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실질적인 사다리를 제공해 민관 협업의 가장 모범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4 09:10김윤희 기자

삼성SDS·LG CNS·카카오 등 총출동…공공 행정도 '에이전틱 AI' 시대

삼성SDS, LG CNS, 카카오, NHN두레이 등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공공 인공지능(AI) 시장을 둘러싼 경쟁에 주도권 경쟁에 본격 나섰다 생성형 AI 도입을 넘어 행정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와 공공 특화 인프라 구축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3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제9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 및 2026 공공 AI 박람회'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공공 분야 AI 우수사례 확산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삼성SDS, LG CNS, 카카오, NHN두레이, 사이냅소프트 등 주요 기업을 포함해 총 56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박람회의 화두는 단연 에이전틱 AI였다. 기업들은 민원 처리와 문서 분석, 정보 검색, 협업 지원, 공공 서비스 제공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동시에 이를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GPU 인프라, 보안 체계까지 공개하며 공공 AI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민원도 AI가 처리"…삼성SDS, AI 풀스택 역량 전면 배치 삼성SDS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공공 맞춤형 AI 풀스택 전략을 공개했다. 전시관에서는 국민 민원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담당 부서에 분류하는 'AI 민원서포터'와 AI 기반 조달법령 해석 서비스, 정부24 대국민 AI 검색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관람객들은 패브릭스를 활용한 정부24 AI 검색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공공 행정 서비스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모바일 협업 공간에서는 브리티웍스를 활용해 이동 중에도 데일리 브리핑을 받고 문서를 공유하며 실시간 회의를 진행하는 업무 환경이 구현됐다. 퍼플렉시티 기반 AI 검색 기능도 함께 시연됐다. 인프라 경쟁력도 강조했다. 삼성SDS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PPP(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공공기관 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대구 PPP 센터와 동탄 데이터센터, 해남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연계한 AI 인프라 운영 전략과 재해복구(DR) 체계를 공개했다. 특히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엔비디아 B300(Blackwell Ultra) GPU 기반 GPUaaS(GPU 구독형 서비스)의 실제 장비를 전시장에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LG CNS "생성형 AI 넘어 업무 실행형 AI로" LG CNS는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결합한 공공 AX 전략을 소개했다. 에이전틱웍스는 AI가 업무 절차를 이해하고 필요한 데이터와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상담과 민원 응대 등 공공 서비스를 수행하는 AI 콜센터 체험 환경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해외 공공기관 적용 예정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LG CNS는 공공기관의 AI 활용 과정에서 필수 요소로 꼽히는 보안 기능도 강조했다. '에이전틱웍스 가드레일'을 통해 데이터 보호와 응답 통제, 보안 리스크 대응 체계를 선보였으며, 실제 대응 시나리오를 대시보드와 영상으로 시연했다. 초거대 AI 영역에서는 국내 최초 멀티모달 모델인 '엑사원 4.5', 개발 중인 'K-엑사원', 대화형 생성형 AI 서비스 '챗엑사원(ChatEXAONE)'이 공개됐다. 특히 AI가 초안을 작성하고 사용자가 이를 수정·보완해 최종 업무 산출물을 완성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NHN두레이·카카오, "AI 비서를 공무원과 국민 곁으로" NHN두레이와 카카오는 각각 공공기관 업무 혁신과 대국민 서비스 혁신이라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AI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NHN두레이는 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캘린더, 드라이브, 위키를 통합한 협업 플랫폼 '두레이(Dooray!)'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용 AI 협업 환경을 선보였다. 메일 요약과 초안 작성 기능을 지원하는 'Dooray! AI', 업무를 자동 수행하는 'Dooray! AI Agent'가 시연됐으며,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LLM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LLM 환경도 공개됐다. 특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PPP 행정망존 개방에 맞춰 하반기 중 NHN클라우드 기반 두레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Kanana)'를 앞세워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기반 공공 서비스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개발한 'AI 국민비서'였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안에서 공공시설 예약과 전자증명서 발급, 기관 제출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음성 기반 서비스도 추가됐다. 또한 대화 맥락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대화·통화 요약 기능, 한국어 특화 AI 안전성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함께 소개됐다. 이 밖에도 사이냅소프트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문서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는 문서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대표 솔루션인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온프레미스 환경을 지원하며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을 줄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과 정확성이 중요한 공공 환경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HWP와 PDF 등 복잡한 공공 문서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며, '사이냅 OCR IX'는 시각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비정형 문서를 자동 인식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RAG 기반 업무 지원 솔루션 '아이넥스(Ainex)'와 데이터 전처리 자동화 플랫폼 'AI 데이터 파운더리'도 공개했다.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인 이정헌 부사장은 "공공 분야에서도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삼성SDS는 국내 AI 인프라 사업 수행 역량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AX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의 AI 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3 17:48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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