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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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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정규리그 1R 종료…무패 이어가는 젠지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지난달 2일 개막해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0개 팀은 9경기씩을 치른 뒤 2라운드에 돌입했다. 2라운드는 지난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레드포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진영 선택권이 없었던 팀이 진영 선택권을 가진다. 젠지e스포츠는 1라운드 전승을 달성하며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기록으로 젠지는 LCK 최다 라운드 전승 기록을 경신했다. 2022년과 2023년 서머 1라운드, 2024년 스프링 2라운드 및 서머 1라운드에 이어, 2025년 정규 시즌 1라운드까지 총 5번의 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쳤다. 젠지는 전 포지션에서 캐리가 가능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절정의 컨디션으로 매 경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젠지는 지난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8승1패로 젠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젠지에게 패했지만 이후 8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농심레드포스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한화생명으로 이적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는 '차력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캐리력을 입증했다. 농심레드포스는 '킹겐' 황성훈, '리헨즈' 손시우 등 베테랑을 영입해 전력 보강에 나섰고, 1라운드를 6승3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초 중위권으로 평가됐지만, 조직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2024년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T1은 시즌 초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다소 부진했다. 지난 2일 DN프릭스를 꺾고 5승4패로 1라운드를 마쳤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BNK피어엑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당한 예상 밖의 패배가 뼈아팠다. 디플러스 기아도 T1과 동일한 5승4패로 1라운드를 종료했다. 젠지, 한화생명, T1 등 상위권 팀에게 모두 패한 데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젠지에게 무릎을 꿇으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BNK피어엑스, KT롤스터, OK저축은행 브리온, DRX는 플레이오프 막차인 6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DN프릭스는 10개 팀 중 유일하게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전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반전을 노리고 있으나, 전반적인 경기력 개선과 팀 내 호흡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평가다.

2025.05.04 08:48강한결

SOOP, 2025 LCK부터 PoM 투표 기능 도입

2025 LCK 정규 시즌부터 SOOP 유저들이 PoM(Player of the Match)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SOOP은 2일 개막하는 2025 LCK 정규 시즌을 시작으로, SOOP에서 경기를 즐기는 유저들이 PoM 투표 기능을 통해 경기 중 최고의 선수를 직접 뽑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한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를 뽑은 PoM은 그동안 국내외 중계진 및 미디어, 분석데스크 등 LCK 관련 전문가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SOOP은 이번 시즌부터 유저들이 더 몰입감 있게 경기를 시청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LCK와 협업을 진행했다. 투표는 SOOP LCK 공식 채널에서 진행되며, SOOP에서 LCK를 즐기는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세트 밴픽이 시작되면 투표를 시작할 수 있고, 마감은 마지막 세트 넥서스가 파괴되는 시점이다. 유저들은 SOOP 채팅창에서 '투표 기능'을 통해 손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는 LCK 방송에도 반영되어 최종 확인할 수 있다. SOOP은 유저들이 보다 재미있게 LCK를 즐길 수 있도록 PoM 투표에 참여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 승리팀을 맞히는 승부예측 이벤트, SOOP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에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드롭스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5.04.01 20:12안희정

LCK 2025, 통합 시즌 본격 돌입…"피어리스 메타 적응이 관건"

LCK가 2025시즌을 맞아 '변화'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하나의 통합 시즌 체제를 도입하고, 비시즌 콘텐츠로 그룹 대항전 'LCK 컵'을 신설했으며,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정규 리그에 전면 적용했다. 글로벌 수익 배분 구조(GRP) 개편도 함께 이뤄지며, 리그 운영 전반에 걸쳐 새로운 시도가 이어진다. 라이엇게임즈는 26일 서울 종각 롤파크에서 LCK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변화된 시즌 운영 방식과 참가 팀 감독·선수들의 정규 시즌 각오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10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준비 상황과 메타 분석,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정규 시즌의 경우 2라운드 종료 후 부산에서 '로드 투 MSI'가 열리고, 이후 3~5라운드는 성적에 따라 상위권 '레전드 그룹'과 하위권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 내 3회 대결을 치른다. 순위에 따라 포스트시즌 방식도 달라진다. 김정균 T1 감독은 “경기를 치를수록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며 “시즌이 길어진 만큼 선수들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감독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오너' 문현준은 “팬들에게 더 많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는 “리그가 길어진 만큼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며 “MSI 무대에 꼭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최인규 감독은 “피어리스 도입 이후 처음 열리는 정규 리그인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팀 간 전력 평가에선 한화생명이 강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룰러' 박재혁은 “한화생명이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고, '비디디' 곽보성, '불독' 이태영, '모건' 박루한, '클리어' 송현민, '피셔' 이정태 등도 같은 의견을 냈다. '베릴' 조건희는 “라인 스왑이 사라지고 패치 흐름을 보면 T1도 강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와 메타 변화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김정균 감독은 “결국 디테일과 밴픽 완성도가 중요해졌다”고 했고, 김정수 감독은 “라인전의 비중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면 대결이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DRX 김상수 감독은 “라인 스왑이 사라지면서 상성 구도에 대한 세밀한 준비가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블루 진영 승률이 높게 나온 현상에 대해 최인규 감독은 “레드 진영에서 고정 밴이 강요되면서 블루가 상대적으로 유리해졌다”고 분석했다. 김정수 감독은 “레드는 스카너, 칼리스타 등 특정 챔피언을 밴해야 할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시즌 운영에 따라 선수단 매니지먼트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정균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들이 지치지 않도록 여유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말이 아닌 실제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피어엑스는 '로드 투 MSI'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된 데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 '류' 류상욱 감독은 “정말 가고 싶은 무대”라며 “많이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클리어' 송현민도 “연고지에서 열리는 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감독과 선수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시즌 각오를 전했다. '유칼' 손우현은 “연습이 매끄럽게 이뤄지고 있어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고, '피셔' 이정태는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냈지만 더 높이 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의 주장 '피넛' 한왕호는 같은 그룹 소속 구단인 한화이글스보다 먼저 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부담도 되지만, 한화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서로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6:43강한결

이정훈 LCK 사무총장 "2025년 핵심은 변화…통합 시즌으로 새 긴장감 줄 것"

LCK가 2025시즌을 맞아 변화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하나의 통합 시즌 체제를 도입하고, 이색적인 그룹 대항전 방식의 'LCK 컵'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예고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6일 종각 롤파크에서 LCK 정규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5년의 핵심은 변화”라며 “스플릿 체제를 벗어나 하나의 긴 시즌을 운영함으로써 기존과는 또 다른 긴장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 시즌 2라운드 이후 부산에서 '로드 투 MSI'가 진행되고, MSI가 끝난 이후 시작되는 3라운드부터는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세 번씩 대결을 펼친다. 정규 시즌 순위에 따라 포스트시즌 구조도 달라지는 방식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LCK 컵'은 LCK 최초의 그룹 대항전으로, 비시즌 기간에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무총장은 “선수들은 챔피언 폭이 넓고, 코치들은 지략 싸움을 펼치게 된다”며 “이색적인 형식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CK 컵은 무려 61만4천 명의 분당 평균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는 지난해 44만9천 명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사무총장은 “또 하나의 성공 사례”라고 자평했다. 새로운 시도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진다. 올해 처음 열린 '퍼스트스탠드'는 롤파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LCK 컵 챔피언 한화생명이 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글로벌 수익 배분 구조(GRP)도 새롭게 바뀐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외부 경제 요인에 덜 흔들리고,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는 방식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출범 이후 LCK는 매번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성장해왔다”며 “2025년은 그 변화의 폭이 한층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리그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25.03.26 15:36강한결

MSI 2025 LCK 대표 선발전, 부산서 치러진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6월 부산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대표 선발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사직실내체육관에서 MSI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LCK는 2022년 강원도 강릉시를 시작으로, 2023년 대전광역시, 2024년 경상북도 경주시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서머 파이널을 진행해왔다. 2025년 단일 시즌 방식으로 리그 운영 방식을 바꾼 LCK는 MSI에 출전할 LCK 대표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LCK Road to MSI; 로드 투 MSI)을 부산 광역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MSI LCK 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장소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이다.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기간 중 8강과 4강전을 소화한 장소이기에 LoL 이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한 곳이다. MSI LCK 대표 선발전에 참여하는 팀은 정규 시즌 1, 2라운드를 마친 이후 성적에 따라 1위부터 6위에 랭크된 6개 팀이다. 총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의 첫 두 경기는 롤파크에서 열리며 피날레를 장식할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의 일정이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MSI LCK 대표 선발전은 1위 결정전과 킹 오브 더 힐 방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LCK 정규시즌 1, 2라운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이 대결을 펼쳐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에 출전한다. 3위부터 6위를 차지한 팀은 5위와 6위의 대결을 시작으로, 승리한 팀이 한 단계씩 밟아 올라오는 방식(King of the hill; 킹 오브 더 힐)으로 경기에 임하며 살아 남은 한 팀이 1위 결정전에서 패한 팀과 2번 시드를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MSI에 진출하는 두 개의 팀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부산 광역시는 이스포츠의 성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이스포츠에 진심인 도시이다. MSI에 LCK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을 부산 광역시에서 치르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 최초 2022 MSI 부산 유치와 2023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 유치에 이어, 올해 신설된 MSI LCK 대표 선발전을 또다시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대회와 지스타 차기 개최지 확정 등으로 부산이 이스포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글로벌 대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5.03.24 14:40강한결

한화생명e스포츠, LCK컵 초대 우승자 등극

2025년 신설된 LCK컵의 초대 우승자라는 영광스런 타이틀은 한화생명e스포츠가 가져갔다.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대표 오상헌)는 2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초대 우승자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결승 직행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컵 전승에 빛나는 디플러스 기아와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결승 티켓을 먼저 손에 넣었다. 20일 하위조 3라운드에서는 젠지가 농심 레드포스의 '매운맛' 공격을 힘겹게 받아내면서 3대2로 승리했고 22일 결승 진출전에서는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80분이 채 되기 전에 3대0으로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23일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집중력과 뒷심이 빛을 발했다. 5판 3선승제 승부에서 12경기 연속 1세트 승리라는 특이한 기록을 갖고 있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와의 결승전에서도 1세트 승리를 가져가면서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초반에 젠지의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모데카이저를 노리고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다가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중후반에 연달아 킬을 챙기면서 성장, 두 배 이상의 킬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젠지가 가져갔다. 킬 스코어를 벌리지는 못했지만, 포탑을 연이어 밀어내며 골드 획득량을 앞서간 젠지는 21분에 아타칸을 가져가면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수세로 몰아넣었다. 3개의 드래곤을 연달아 챙겼던 젠지는 25분에 네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냈다. 3세트에서 젠지가 비장의 카드인 베인을 기용하자 한화생명e스포츠는 집요하게 베인을 공략했다. 초반 침투 작전 과정에서 베인을 잡아낸 한화생명e스포츠는 잘 성장한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가 '기인' 김기인의 베인을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무기력하게 만드는데 성공, 깔끔하게 승리했다. 젠지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비에고를 선택하면서 변수 만들기에 돌입한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후방을 책임지는 진을 공략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탐식의 아타칸이 제공하는 부활 버프와 내셔 남작의 바론 버프를 모두 두른 젠지는 30분이 채 되기 전에 한화생명e스포츠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초반에 포탑 다이브를 통해 1킬을 따낸 뒤 20분 동안 누구도 킬을 만들어내지 못할 정도로 신경전이 펼쳐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33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젠지의 핵심 챔피언인 아우렐리온 솔을 제거하면서 기회를 잡았고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한 뒤 휘몰아치면서 경기를 끝냈다. 5세트에서 그웬으로 플레이하면서 젠지의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오른의 성장을 막아낸 '제우스' 최우제가 MVP로 선정됐고 2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LCK컵에서 '뒷심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붙여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5판 3선승제가 적용된 플레이오프부터 네 번의 5전제 승부를 펼쳤고 네 번 모두 5세트까지 치르는 '꽉 찬' 승부를 펼치면서도 모두 승리했다. 그룹 대항전에서 다소 부진하면서 바론 그룹 2위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시작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5전제로 맞붙은 첫 상대인 T1을 상대로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 2라운드에 올라갔다. 16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를 맞이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한 세트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 결승 직행전에 올라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결승 직행전에서 LCK컵에서 전승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하던 디플러스 기아를 만났고 2, 3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4, 5세트를 가져가는 저력을 발휘하며 결승전에 올라갔다. 결승전에서도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를 맞이해 1승과 1패를 반복하며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5세트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뒷심을 보여주면서 승리, LCK컵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얻어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뚝심을 발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자리하고 있다. 김건우는 DRX 소속이던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이후 LCK와 국제 대회에서 진행된 5판 3선승제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9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LCK컵에서도 김건우는 팀을 지켜주는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내면서 초대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선사했다. LCK컵 기간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3월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리는 신설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2025.02.24 10:57강한결

2025 LCK컵 플레이-인, 플레이오프 진출 두고 맞대결

LCK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2025 LCK컵 4주 차 플레이-인 일정이 이번 주말 롤파크에서 펼쳐진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5 LCK컵 4주 차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LCK컵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그룹 대항전 결과, 장로 그룹이 바론 그룹에 16대9로 승리하면서 장로 그룹의 상위 3개 팀,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kt 롤스터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또한, 최하위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한 BNK 피어엑스를 제외한 6개 팀이 플레이-인에서 컵 대회 일정을 이어간다. 플레이-인에 나설 6개 팀은 장로 그룹의 DRX와 농심 레드포스, 바론 그룹의 T1, 한화생명e스포츠, OK저축은행 브리온, DN 프릭스다. 성적 순으로 시드권을 배정한 결과,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는 각각 1시드와 2시드로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직행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라운드에서는 3시드 DRX와 4시드 농심 레드포스가 각각 DN 프릭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지난 7일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 DRX와 농심 레드포스는 각각 DN 프릭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0으로 꺾고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진출했다. DRX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는 T1과 플레이-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T1은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T1은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스매시' 신금재, '케리아' 류민석을 기용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킹겐' 황성훈, '기드온' 김민성, '피셔' 이정태, '지우' 정지우, '리헨즈' 손시우 라인업을 선보였다. T1의 바텀 라이너 신금재는 KT전에서 MVP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으로 선정됐으며, 농심 레드포스, 젠지e스포츠와의 대결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해 연승을 이어갔다. 플레이-인 2라운드 패배 팀은 오는 9일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마지막 진출자를 가리는 3라운드 경기에서 맞붙는다. 해당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이번 LCK컵이 하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5세트까지 이어질 경우 총 50개 챔피언이 금지된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에 출시된 챔피언은 총 170개로, 5세트에서 50개 챔피언이 금지될 경우 약 3분의 1을 활용할 수 없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챔피언 풀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그룹 대항전에서도 이미 다양한 조커픽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우디르와 우르곳, 트린다미어, 애니비아 등 한동안 LCK에 등장하지 않았던 챔피언들도 활용된 만큼,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특징과 각 팀의 전략에 따라 더욱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플레이-인 3라운드는 플레이오프 마지막 진출 팀을 가리는 경기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가 3세트 이상 진행될 경우, 금지된 챔피언 수가 증가하면서 각 팀 코치진 간의 두뇌 싸움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2.08 18:05강한결

LCK컵, 장로그룹 우세 이어져…T1-젠지 드디어 맞대결

2025 LCK컵에서 장로 그룹이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DRX로 구성된 '삼두마차'를 앞세워 바론 그룹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는 LCK 역사상 최초로 열린 컵 대회에서 이룬 성과다. 1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LCK컵 2주 차 경기에서 장로 그룹이 선전하며 바론 그룹을 상대로 13승 고지를 선점했다. 장로 그룹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디플러스 기아였다. 1주 차에서 T1과 DN 프릭스를 꺾으며 상승세를 탄 디플러스 기아는 2주 차에서도 BNK 피어엑스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연달아 제압하며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번 LCK컵에 출전한 10개 팀 가운데 전승을 이어간 팀은 디플러스 기아가 유일하다. 바론 그룹의 수장인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에서 '루시드' 최용혁의 니달리와 허수의 요네를 앞세워 깔끔한 운영을 펼치며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카이사를 막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최용혁의 킨드레드가 가는 곳마다 킬을 만들어내며 격차를 벌려 승리를 확정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뒤를 받친 팀은 젠지와 DRX였다. 젠지는 2주 차 첫 경기에서 바론 그룹 내 최약체로 평가됐던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0대2로 완패하며 충격을 받았지만, DN 프릭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3승1패로 2주 차를 마쳤다. DRX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22일 DN 프릭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던 DRX는 24일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또다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3승1패를 기록, 젠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DRX가 10승을 합작한 장로 그룹은 kt 롤스터가 26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0으로 완파하며 13승 고지를 선점, 그룹 대항전의 승리를 확정했다. 장로 그룹에 속한 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RX, 농심 레드포스는 내부 순위에 따라 세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4위와 5위 팀은 플레이-인을 치른다. 4전 전승을 달성한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바론 그룹에서는 T1이 선전했다. LCK CL에서 뛰던 '스매시' 신금재를 콜업하며 변화를 준 T1은 24일 이동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kt 롤스터를 2대1로 꺾었고, 26일 농심 레드포스를 잡으며 2승을 추가해 3승1패로 바론 그룹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T1은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2주 차까지 진행된 그룹 대항전 결과, 장로 그룹이 먼저 '매직 넘버' 13을 달성하며 바론 그룹을 상대로 승리했다. 팀별로 한 경기씩만 남겨둔 가운데, 3주 차에서는 각 그룹에 속한 팀들의 내부 순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오늘(1일) 열리는 T1과 젠지의 맞대결로 쏠린다. 두 팀은 전통적인 라이벌로서 매번 가장 높은 무대에서 치열하게 맞붙어 왔다. 양 팀 대결에서 주목할 라인은 원거리 딜러다. T1에서 어떤 선수가 출전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T1은 24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기존 주전 '구마유시' 이민형 대신 '스매시' 신금재를 깜짝 선발로 기용하며 6인 체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 다시 LCK로 복귀한 '룰러' 박재혁은 젠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LPL에서도 리그 우승과 MSI 우승을 차지하며 활약했던 만큼, LCK컵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025.02.01 15:33강한결

2025 LCK컵, 개막 앞두고 T1·젠지·한화생명 우승 후보로 주목

2025 LCK 컵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선수들과 감독들이 우승 후보를 예측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많은 이들이 T1과 젠지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으며, 한화생명 역시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받았다. 라이엇게임즈는 8일 종각 롤파크에서 LCK컵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0개 팀이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항전을 치른 뒤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은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행사에는 각 팀의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참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 T1 '구마유시' 이민형, BNK 피어엑스 '클리어' 송현민, DN 프릭스 '두두' 이동주, OK 저축은행 브리온 '모건' 박루한 등 바론팀 선수들과 젠지 e스포츠 '캐니언' 김건부, 디플러스 기아 '베릴' 조건희,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 농심 레드포스 '리헨즈' 손시우, DRX '유칼' 손우현 등 장로팀 선수들이 자리를 빛냈다. T1은 '2024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 경험과 강력한 멤버 구성을 바탕으로 많은 선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왕호는 “T1이 롤드컵 우승 경험과 강력한 멤버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민형 역시 T1이 가장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현민과 이동주도 각각 T1이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과 작년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멤버 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루한과 손우현 역시 피어리스에서의 강점과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을 기대하며 T1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젠지도 선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건희와 곽보성은 젠지의 멤버 구성과 체급 면에서의 우위를 높게 평가했다. 한화생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선수들도 있었다. 김건부는 한화생명이 강력해 보인다고 언급했으며, 손시우는 지난해 우승 경험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화생명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감독들의 예상도 선수들과 비슷한 방향성을 보였다. 김상수 감독은 “T1의 창의적인 챔피언 풀과 전략적 강점을 높게 평가한다”며 T1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최인규 감독은 “T1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상욱 감독과 정민성 감독 역시 T1의 운영 면에서의 강점과 매년 성장하는 팀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젠지를 선택한 감독들도 많았다. 배성웅 감독은 “젠지의 멤버 밸런스와 피어리스 룰 적응 능력이 뛰어나 보인다”고 말했으며 고동빈 감독과 박승진 감독도 젠지의 넓은 챔피언 풀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정균 감독과 최우범 감독은 '룰러' 박재혁의 복귀와 같은 요소를 통해 젠지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수 감독은 우승 후보로 한화생명을 뽑으며 “여러 강팀이 있지만, 한화생명이 강력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LCK컵은 오는 15일 오후 5시 OK 저축은행 브리온과 DRX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그룹 대항전은 다음달 2일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추가 선발하는 플레이-인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12일부터, 결승전은 다음달 23일 열린다.

2025.01.08 15:49강한결

LCK, 15일부터 신규 컵 대회 'LCK컵' 개최… 2025시즌 본격 시작

LCK가 오는 15일부터 신규 컵 대회인 LCK컵을 개최하며, 2025시즌의 스타트를 끊는다. 라이엇게임즈는 8일 종각 롤파크에서 LCK컵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LCK컵은 10개 팀이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항전을 치르고, 이후 플레이오프부터는 각자도생하는 방식의 대회다. 우승팀은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팀의 감독들과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 T1 '구마유시' 이민형, BNK 피어엑스 '클리어' 송현민, DN 프릭스 '두두' 이동주, OK 저축은행 브리온 '모건' 박루한(이상 바론팀)과 젠지 e스포츠 '캐니언' 김건부, 디플러스 기아 '베릴' 조건희,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 농심 레드포스 '리헨즈' 손시우, DRX '유칼' 손우현(이상 장로팀)이 참가했다. LCK컵은 오는 15일 오후 5시 OK 저축은행 브리온과 DRX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그룹 대항전은 다음달 2일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추가 선발하는 플레이-인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12일부터, 결승전은 다음달 23일 열린다. 같은 그룹에 속한 팀들의 성적은 합산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인 진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승리한 그룹의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승자조의 4~5위와 패자조 상위 4개 팀, 총 6개 팀이 플레이-인을 치른다. 6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플레이오프 또한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자조 1위와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승자조 3위와 플레이-인을 통과한 세 팀이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LCK컵의 또 하나의 특징은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도입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2024 LCK 챌린저스에서 선보인 방식으로, 앞선 세트에서 선택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시스템이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3세트까지 진행될 경우 1, 2세트에 두 팀이 사용한 20개의 챔피언을 쓸 수 없으며, 별도의 밴픽 과정이 진행되기에 최종적으로 30개의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다. 만약 5세트까지 진행되면 50개의 챔피언을 사용하지 못한다. 밴픽 시스템에 변화를 줌으로써 팀들이 다양한 챔피언과 조합을 사용하고, 이를 통해 팬들은 다채로운 패턴의 경기를 즐길 수 있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컵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대회”라며,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각 팀 사령탑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팀 대항전의 성격을 강화해 팬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8 14:30강한결

이정훈 LCK 사무총장 "새로운 도전과 글로벌 팬을 위한 지속적 노력”

이정훈 LCK 사무총장이 2025년 LCK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는 올해 첫 대회인 LCK컵을 통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는 8일 종각 롤파크에서 LCK컵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LCK컵은 10개 팀이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항전을 치른 후, 플레이오프부터는 각 팀이 독자적으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은 신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지난해 LCK는 모든 글로벌 대회를 석권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LCK는 올해부터 총 5라운드로 구성되며, 1년 동안 하나의 우승팀이 탄생하게 된다.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팀이 결정되며, 롤드컵 출전권도 플레이오프 성적에 따라 배정된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LCK컵은 이러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대회”라며,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각 팀 사령탑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팀 대항전의 성격을 강화해 팬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CK컵 우승팀은 3월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에 LCK를 대표해 출전한다. LCK 대표팀은 롤파크에서 각 지역 우승팀과 대결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무총장은 “LCK는 글로벌 팬들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강조했다.

2025.01.08 14:29강한결

"역시 대상혁"…'페이커' 이상혁, 2024 LCK 올해의선수 선정

2년 연속으로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T1 선수단이 '2024 LCK 어워드'에서 주요 시상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미드', 'OP.GG 서치 킹 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LCK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LCK 어워드를 개최했다. LCK 어워드는 미디어, 해설 위원 등 전문가 투표를 통해 부문별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상혁은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EWC),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3관왕에 오른 이상혁은 "2024년 한 해 동안 강한 상대들을 만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함께 해준 T1 동료들 덕분에 좋은 성과로 마무리했다. 그 덕분에 올해의 선수라는 명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었고 내년에도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는 T1의 선수들이 모두 차지했다. ▲탑('제우스' 최우제) ▲정글('오너' 문현준) ▲미드('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케리아' 류민석)가 선정됐다. 스프링 시즌과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 서머 시즌에 이르기까지 올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젠지 e스포츠 선수단도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특히 젠지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올 LCK 퍼스트팀', '스프링/서머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최고의 코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코치상'은 젠지의 김정수 감독에게 돌아갔다. 스프링 시즌 및 서머 시즌 '올 LCK 퍼스트팀' 수상자로는 '기인' 김기인 선수,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리헨즈' 손시우,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호명됐다.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직접 시상하는 특별상의 주인공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로지텍 G 베스트 파워플레이 상'은 '에이밍' 김하람, '골든듀 영혼의 듀오 상'은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 'JW 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은 '켈린' 김형규, '무신사 Stylish Play of the Year'은 '테디' 박진성, 'LG 울트라기어 베스트 오브젝트 스틸러 상'은 '캐니언' 김건부, '글로벌 마케팅 상'은 한화생명e스포츠, '모두의 보훈 상'은 전용준 캐스터, '올해의 카스 퍼블 플레이어 상'은 '오너' 문현준과 '루시드' 최용혁,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은 '에이밍' 김하람이 받았다. LCK가 수여하는 특별상인 '베스트 쇼맨십 상'은 '테디' 박진성, 'LCK 썸네일이 될 상'은 '쇼메이커' 허수에게 주어졌다. 2024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LCK는 오는 2025년 1월 10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2024.12.30 11:55강한결

2024 LCK 어워드, 29일 열린다…'페이커' 이상혁, 올해의 선수 노미네이트

2024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팀과 선수들을 기리는 LCK 어워드가 오는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스프링 정규 리그, 서머 리그 결승,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돋보인 LCK 대표 미드 라이너들이 맞붙으며, 각 부문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링 정규 리그 MVP로 선정된 젠지의 '쵸비' 정지훈, 서머 리그 결승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한화생명의 '제카' 김건우,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올해의 미드 선수' 부문에서 경합한다. 세 선수는 각각 2024년 LCK를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로서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며 주목받아 왔다. 특히, 이상혁와 정지훈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T1의 '오너' 문현준, 젠지의 '피넛' 한왕호와 경쟁할 예정이다. 올해의 선수 부문은 선수 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팀의 성과, 리그 내 영향력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LCK 어워드는 단순히 성과를 평가하는 시상식에 그치지 않는다. 올해는 후원사의 특성을 살린 특별상 10개가 새롭게 마련됐으며,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쇼맨십 상, 베스트 썸네일 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가려진다. 이를 통해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 LCK 관계자는 “2024년은 LCK 역사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해였고, 이를 통해 많은 팀과 선수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올해도 선수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상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12.26 14:24강한결

[ZD브리핑] 본격화되는 AI 산업…기본법 제정 등 기준 마련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국회 본회의 오르는 AI 기본법, 연내 제정될 듯 국회가 야당 주도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밟고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과 24일 이틀 간에 걸쳐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국회 추천 몫 3명의 후보자를 심사할 예정입니다. 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후보자 선출안이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인 24일까지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합니다. 윤석열 탄핵 지연 전략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 입장을 연일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은 청문회가 끝난 24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어 26일이나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표결한 뒤 디를 대통령실에 송부해 한덕수 권한대행이 즉시 임명케 하는 수순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표결이 부쳐지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앞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안, 단말기유통법 폐지법안, 디지털포용법 제정안, TV수신료 통합징수를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함께 상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콘텐츠의 새로운 글로벌 진출 이정표가 세워질 지 관심이 모입니다. 넷플릭스는 오는 26일 '오징어게임 시즌2'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관련한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23일 국내 언론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IAEE, AI 리더스 포럼 개최...AI 적용 로봇 윤리 고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EE) AI 리더스 포럼이 오는 26일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제4회 AI 리더스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가 적용된 휴머노이드형 로봇들의 윤리적 개발 및 활용의 중요성을 고찰하고 로봇 윤리 헌장을 통한 미래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AI 리더스 포럼 운영사무국은 기술 분야의 다양한 논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에 힘 써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로봇 윤리'를 도입 연구한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로봇도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로봇에 '자율성' 부여 문제 등 첨단 로봇 기술과 윤리적 관점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펼칠 예정입니다. 일본 혼다-닛산 합병 논의 시동...정부, 석유화학 종합지원책 내놓을 듯 일본 완성차 2위와 3위인 혼다와 닛산이 다음 주부터 공식적인 합병 협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통합 지주사를 설립한 뒤 각각 지주사 산하로 들어가는 방식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7위, 8위를 차지하는 두 회사가 한 몸이 된다면 글로벌 순위에서 현대차를 제치고 단숨에 3위로 껑충 올라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닛산은 지분 24%를 보유한 미쓰비시자동차와 함께 편입되면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이 전기차 혁신에 늦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지각변동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에 대응하는 완성차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될지, 실패 사례로 이어질지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주 정부가 석유화학산업 지원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석화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 심화로 인한 가격 경쟁력 하락,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최근 주요 석화사들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락되기도 했습니다. 석화 업체들은 금융 지원과 대규모 인수합병에 수반되는 공정거래법 규제 유예, 산업 재편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원책에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탄핵 여파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대구 원내에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기념 행사를 개최합니다. 센터는 지난 2022년 착공해 연면적 약 3천780㎡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진흥원은 첨단 제조로봇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와 5G 기반 첨단 제조환경 실증 테스트베드 장비를 조성해, 향후 업계의 시장 조기진입과 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는 누구...2024 LCK 어워즈 29일 개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LCK 어워드'를 개최합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는 '2024 LCK 어워드' 행사는 구단 선수와 게임 팬, 후원 기업들이 함께합니다. 1부는 후원 기업들이 시상하는 특별상 행사로 꾸밉니다. 2부는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각 포지션 부문에 이어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선수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올해 '2024 LCK 어워드' 행사 진행은 성승헌 캐스터와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가 맡습니다. 현장을 찾지 못한 게임 팬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호요버스(HoYoverse)는 신작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의 1.4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애플 앱스토어와 함께 팝업 스토어 행사를 실시합니다. 이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마련하며, 젠레스 존 제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스페셜 에디션은 아이폰16 Pro, 아이폰16, 에어패드4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의대 정원 결정 사회적 합의로…국회 보건복지위, 법안 심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다음주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합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으로 인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자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설치하고, 수급추계위원회의 심의사항을 반영해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의료인력 양성대학의 정원, 지역의사 정원, 지역별 의료인력의 정원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즉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의대정원을 결정함으로써 소모적인 갈등을 해소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의과대학 정원 등을 비전문가도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로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인지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제이드, IFC점 오픈…매일홀딩스, 외식사업 순항 '주목' 매일홀딩스가 오는 24일 여의도IFC몰에 크리스탈 제이드를 신규 오픈합니다. 크리스탈제이드는 글로벌 중식당으로 매일홀딩스의 자회사 엠즈씨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오픈은 지난 7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출점한 지 약 5개월 만입니다. IFC점 개점을 완료하면 전국 매장 수는 16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으로 매일홀딩스의 사업 구조 재편이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매일홀딩스는 유가공 중심의 수익 구조를 벗어나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엠즈씨드는 커피 프랜차이즈 '폴바셋' 출점을 지속하고 있고 내년 중 신규 샤브샤브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가 최근 '세척수 혼입' 사고 등으로 위기에 몰린 매일유업의 외식사업 성장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SOOP, 28일 '2004 스트리머 대상' 진행 SOOP이 28일 오후 5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4 SOOP STREAMER 대상'을 진행합니다. 이번 'SOOP STREAMER 대상'은 SOOP으로 사명과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뉴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시상식으로, 올해 이적해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준 스트리머들도 함께 참여하고 축하하는 진정한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는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시상식은 3부로 구성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그리고 SOOP의 가상현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 동시 개최됩니다. 프리블록스는 현장과 동일하게 구성하여 하나의 공간에서 시상식을 함께하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2024.12.22 12:36조민규

LCK 어워드, 12월 29일 개최...입장 티켓 무료 예매 가능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4 LCK 어워드' 행사에 게임 팬 1천명과 함께 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024 LCK 어워드'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LCK 어워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하다. LCK 어워드 티켓은 내일(19일) 오후 2시부터 우리WON뱅킹 어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티켓 예매를 통해서 무료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1명 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티켓을 예매한 팬들은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양도할 수 없으며 티켓 예매는 만 12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티켓 예매와 별도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어플리케이션의 티켓 예매 페이지 아래 쪽에 자리한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 가운데 당첨된 10명에게 LCK 어워드 티켓 2매와 함께 2024 한정판 골드킹 키캡 2개를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티켓 예매와 별도로 진행하고 경품은 LCK 어워드 참석이 가능한 팬들에게만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에 공개된다. 오늘부터 20일까지 LCK 공식 소셜 채널에서 진행되는 현장 초청 이벤트를 통해서도 티켓을 얻을 수 있다. 2024년 LCK와 함께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에 어울리는 상을 댓글로 수여하는 '팬 맘대로 시상식' 이벤트에 댓글로 참가한 뒤 이벤트 참여 인증 폼을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LCK 어워드 초청권 2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티켓을 확보한 팬들은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행사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팀들이 레드 카펫을 통해 입장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되며 이 장면은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2024 LCK 어워드의 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1부에서는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와 '베스트 헤드 코치(Best Head Coach)', 스프링과 서머의 'ALL LCK 퍼스트 팀', '공로상' 시상과 함께 '로지텍 G 베스트 파워플레이 상', '골든듀 영혼의 듀오 상', 'JW 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 '무신사 Stylish Play of the Year', 'OPGG 서치 킹 상', 'LG 울트라기어 베스트 오브젝트 스틸러 상', '글로벌 마케팅 상', '모두의 보훈 상', '올해의 카스 퍼블 플레이어 상',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 등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직접 시상하는 특별상 수상자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베스트 쇼맨십 상', 'LCK 썸네일이 될 상' 등 특별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됐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에 이어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선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2024 LCK 어워드의 진행은 성승헌 캐스터와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이외에도 LCK와 함께 한 해를 보냈던 출연진들도 시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18 16:40이도원

LCK, 연남동 스페이스 BE에서 '더 모먼트' 사진전 개최

LCK가 2024년 최고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LCK)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더 모먼트'를 진행한다. LCK는 2024년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한 국제 대회를 싹쓸이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는 젠지가 우승하면서 LCK는 무려 7년 만에 MSI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유럽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LPL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을 제압하면서 팀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LCK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통산 9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을 배출했다. 여기에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이스포츠 월드컵에서도 T1이 정상에 오르면서 LoL 국제 대회를 싹쓸이했다. LCK는 팬들의 호응과 성원에 힘입어 국내 기반도 탄탄하게 다졌다. 젠지가 스프링 우승을 차지하면서 LCK 역사상 최초로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웠고 '천년 고도' 경주에서 열린 서머 결승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를 물리치고 정상에 오르면서 신흥 강호의 탄생을 알렸다. 국내외 모두 최고의 한 해를 보낸 LCK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12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연수 작가가 'REGULAR MOMENT'라는 제목으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오희준 작가가 'FINALS MOMENT'라는 주제로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혈투를 벌였던 순간을 담아냈다. 또한 최초로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T1 '페이커' 이상혁을 위해 치러진 헌액식의 순간을 담은 'LEGEND MOMENT'와 젠지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MSI MOMENT', T1이 동일 로스터 2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긴 'WORLDS MOMENT'도 마련되어 다시 한번 감동의 순간을 느껴볼 수 있다. 유명인들을 실사처럼 담아내는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가 T1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대형 헌정 작화를 선보이며 LCK에 참가하는 10개 팀 대표 선수들의 작화도 전시된다. 1층 실내에는 LCK와 관련된 작품들이 전시되며 안뜰에는 LCK 응원 오너먼트를 달 수 있는 크리스마스 플랜트월이 마련된다. 2층 실내에는 전설의 전당 관련 사진과 MSI에서 우승한 젠지 선수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 선수들의 영예를 담은 사진 및 한해동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현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에게는 방문하는 요일에 따라 차별화된 오리지널 티켓 2종이 증정되고 전설의 전당 '페이커' 이상혁의 포스터와 MSI 및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포스터, LCK 팀 단체샷, 페어샷, 단독샷 등으로 구성된 150여종의 사진이 주차 별로 50종씩 랜덤 제공된다.

2024.12.04 15:54강한결

LCK, MSI 대표 선발전 개최 희망 도시 공개 모집

2025년 리그 구조를 변경한 LCK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대표 선발전을 함께 할 지방자치단체를 찾는다.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LCK)는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와 함께 오는 6월에 개최되는 2025 MSI LCK 대표 선발전 유치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LCK는 2022년 강원도 강릉시를 시작으로, 2023년 대전광역시, 2024년 경상북도 경주시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서머 파이널을 진행해왔다. 2025년 단일 시즌 단일 시즌 방식으로 리그 운영 방식을 바꾼 LCK는 MSI에 출전할 LCK 대표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치를 계획이다. 2025 MSI LCK 대표 선발전은 정규 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마무리한 시점의 순위를 기준으로, 1위부터 6위까지 참가한다. 2025 MSI LCK 대표 선발전은 총 5일간 진행 예정이며 첫 두 라운드는 롤파크에서 진행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선발전은 6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총 사흘이다. 선발전 개최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유치 의향서와 기밀유지서약서를 11월 22일까지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LCK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유치 의향서 검토 후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안 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2024.10.30 16:48강한결

LCK, 2025년 새로운 구조로 대격변

2025년 LCK가 기존과는 확실히 달라진 대회 방식을 도입하면서 재미와 경쟁을 모두 잡는 역동적인 리그로 다시 태어난다.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LCK)는 2025년 LCK가 완전히 달라진 포맷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2025 LCK 시즌의 변화는 지난 6월 발표한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더 밝은 미래의 기반 마련'에서 말한 글로벌 LoL 이스포츠 생태계의 주요 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당시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강화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팬과 선수를 위해 더 흥미롭고 경쟁적인 환경을 마련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3번째 연례 국제 대회 신설 ▲모든 지역 리그의 스플릿 일정 조정 ▲아시아 태평양 및 미주의 지역 리그 통합과 승강제 ▲각 리그 별 국제 대회 출전권 조정 등 다양한 변화를 도입 중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5개 지역 - LCK(한국), LPL(중국), LEC(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중남미), LCP(아시아태평양)- 은 2025년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모든 지역 리그는 새로운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3번의 분기점을 갖는다. 신설된 국제대회 진출전을 겸하는 'LCK 컵'(가칭)에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적용된다. 3월에 국제대회가 마무리되면 LCK 공식 시즌이 개막한다. 스프링과 서머 등 두 스플릿으로 구분돼 각각의 챔피언을 뽑았던 기존과 달리 2025년부터는 5라운드로 구성된 단일 시즌을 통해 단 한 팀만 LCK 시즌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된다. 7월에 열리는 MSI를 기점으로 그 전에는 정규 시즌 1, 2라운드가 열리고 그 이후에는 1, 2라운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3, 4, 5라운드가 진행된다. 아울러 별도로 진행됐던 LCK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이 사라지고 시즌 플레이오프 최종 순위에 따라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져 정규 시즌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 2025년 LCK의 시작을 알리는 LCK 컵은 새로 만들어지는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팀을 선발하는 대회이자, 2025년 LoL 게임에 적용된 다양한 변경 사항들이 프로 선수들에 의해 어떻게 해석되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1월 15일에 개막한다. LCK 컵은 그룹 대항전으로 시작한다. 지난 해 서머 성적을 기준으로 1위팀과 2위팀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가 각각 A조와 B조로 나뉘며 그 두 팀이 함께 하고 싶은 한 팀을 먼저 선정한다. 이후 선정된 팀들이 뒤를 이어 다른 팀을 뽑는 스네이크 방식으로 조를 편성한다. 서로 상대 조의 팀들과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며 같은 조의 팀 성적이 합산되어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뉜다. 승자조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승자조 4~5위팀과 패자조 상위 네 팀 등 총 6개 팀이 플레이-인을 치른다. 플레이-인을 통해 총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플레이오프는 현행 LCK 플레이오프와 똑같은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이 신규 국제 대회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LCK 컵의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고 플레이-인 최종전과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LCK 컵 성적은 정규 시즌에 반영되지 않는다. LCK 컵의 또 하나의 특징은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도입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두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식을 말한다. 밴픽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팀들이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팬들은 다채로운 패턴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3월에 열리는 신설 국제대회에는 각 지역별 대회의 우승자만 출전하며 이 대회도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이 국제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25 LCK의 정규 시즌은 이전 스프링과 서머로 나뉘었던 방식에서 단일 시즌제로 바뀌었다. 정규 시즌의 1~2라운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두 번의 3전 2선승제 풀 리그를 치르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9주 동안 진행되며 상위 6개 팀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선발전인 'LCK 로드 투 MSI(LCK Road To MSI)'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MSI 선발전은 모두 5전 3선승제이며, LCK를 대표해 총 2 팀이 MSI에 진출하게 된다. 1~2라운드 기준 1,2위 팀이 맞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1번 시드를 부여받고, 나머지 한 팀은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 방식으로 선발된다. '킹 오브 더 힐'은 5위와 6위가 먼저 경기한 뒤 승리한 팀이 상위 순위 팀과 대결하며 한 단계씩 올라가는 방식이다. MSI가 끝난 이후에는 1~2라운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3~5라운드가 진행된다. 1~2라운드 성적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Legend Group),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Rise Group)으로 나뉘어 각 조 안에서 세 번의 3전 2선승제 맞대결을 펼친다. 1~2라운드 성적은 3~5라운드에서도 계승된다. 레전드 그룹에서 1, 2위를 차지한 팀은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로 향한다.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위부터 3위까지 네 팀은 플레이-인을 치르며 라이즈 그룹 4위와 5위는 시즌을 마감한다. 3~5라운드는 6주 동안 진행되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포스트 시즌의 시작인 플레이-인은 네 팀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고 상위조 승자와 최종전 승자가 LCK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LCK 시즌 플레이오프는 6개 팀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인을 통과한 팀들은 레전드 그룹의 3, 4위와 1라운드에서 맞붙고 승리한 팀은 2라운드에서 레전드 그룹 1, 2위와 대결한다. 1라운드에서 패하더라도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지며 2패를 당하면 탈락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LCK 시즌 플레이오프는 기존의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을 대체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1번 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준우승은 2번 시드, 결승 진출전에서 탈락한 팀은 3번 시드를 받는다. MSI 우승팀과 두번째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지역'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추가로 주어지기 때문에 MSI 성적에 따라 LCK에 4장의 출전권이 부여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플레이오프 4위까지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LCK가 단일 시즌으로 변경되면서 우승자가 갖는 무게감은 더욱 커졌다. 기존에는 스프링과 서머로 나뉘면서 한 해에 두 번 챔피언이 나왔지만 단일 시즌으로 바뀐 2025 시즌에는 하나의 챔피언만 탄생한다. LCK 서머 이후에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의 최종 우승자가 유일한 챔피언이자 LCK 1번 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때문에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갖고 있는 가치는 더욱 올라가며 팬들의 관심도 고조될 전망이다. 연간 경기수도 늘어난다. 그룹 대항전 형태로 진행되는 LCK 컵을 통해 각 팀은 최소 5경기에서 최대 13경기 이상을 소화한다. 정규 시즌 5라운드와 'LCK 로드 투 MSI',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포스트 시즌까지 고려하면 올해 대비 한 팀이 최대 11경기를 더 치르게 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LCK 팬들은 더 많은 경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LCK 컵에 도입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LCK 역사상 최초로 선을 보이는 방식이며 정규 시즌 이후에 진행되는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팀이 8개로 늘어나면서 하위권 팀의 미라클 런을 기대할 수도 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3번의 국제대회를 분기점으로 삼는 글로벌 전체 기조 속에서 LCK 우승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경기수를 늘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며 “다가오는 2025 LCK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30 10:31강한결

LCK T1·젠지, 롤드컵 4강 합류…내전 성사

2024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LCK 대표로 나선 젠지 e스포츠·T1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양팀은 결승 티켓을 놓고 4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2024 롤드컵 8강 경기를 치렀다. 치열한 대진 속에서 T1과 젠지, 웨이보 게이밍 탭탭(WBG)과 빌리빌리 게이밍 드림스마트(BLG)이 4강 티켓을 따냈다. LCK 4시드 T1은 LPL(중국 프로리그) 2시드 탑 e스포츠(TES)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T1의 '디펜딩 챔피언'답게 운영 능력을 물론, 교전 집중력도 한 수 위인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 팽팽하게 대치하던 중 '케리아' 류민석의 바드가 상대 2명을 묶자 한꺼번에 달려들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내며 승리한 T1은 2세트에서는 15킬을 달성하는 동안 톱 이스포츠에게 1킬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완승했다. 3세트의 경우 TES의 분전이 이어졌지만, T1은 36분에 내셔 남작을 놓고 벌어진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고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LPL 킬러'의 입지를 이어가게 됐다. T1은 2013년 이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진행된 5전 3선승제 승부에서 LPL을 상대로 9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울러 참가한 롤드컵에서 무조건 4강 이상 진출하는 기분 좋은 기록도 이어갔다. T1은 2013년과 2015년, 2016년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 준우승, 2019년과 2021년 4강, 2022년 준우승, 2023년 우승을 기록했다. LCK 2시드 젠지는 천신만고 끝에 4강 티켓을 확정지었다. 상대적 약체라고 평가받던 LCS(북미 프로리그) 1시드 플라이퀘스트가 막강한 저력을 과시하면서, 5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플라이퀘스트는 1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챔피언으로 미드 '세라핀'과 탑 '갈리오'를 기용하며, 젠지를 압살했다. 2세트의 경우 '쵸비' 정지훈의 '카사딘'이 상대의 초반 공격을 두 번이나 받아낸 덕분에 승리했다. 3세트 플라이퀘스트는 '제리'와 '카이사'를 통한 '쌍포조합'을 구성해 화끈한 화력을 과시했다. 위기에 몰린 젠지는 4세트에서 트리스타나와 애쉬를 가져가면서 받아쳤고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교량 역할을 해내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 젠지는 16분 동안 교전을 자제하면서 정지훈의 스몰더를 성장시켰고 이후 교전에서 압도적인 화력 차이를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8강 1일 차와 2일 차에서는 LPL이, 3일 차와 4일 차에서는 LCK가 각각 승리하면서 이번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은 LPL과 LCK의 대결로 확정됐다. 웨이보 게이밍과 빌리빌리 게이밍의 대결은 오는 26일, T1과 젠지의 맞대결은 27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T1과 젠지는 2022년 LCK 스프링 시즌부터 5번 연속으로 결승전 무대에서 만난 바 있다. LCK 내에선 젠지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국제전 전적은 T1이 앞선다. 마지막 대결인 2023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라운드에서 T1은 젠지를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전 반대쪽 브라켓에선 WBG과 BLG이 맞붙는다. 지난해 같은 무대에서 대결했던 두 팀이다. 당시에는 상대적 약세였던 WBG가 BLG를 잡아냈다. 이번 롤드컵에서 양 팀은 초반 다소 침체된 경기력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폼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8강 1일 차와 2일 차에서는 LPL이, 3일 차와 4일 차에서는 LCK가 각각 승리하면서 다음달 2일 영국 런던 더 오투 아레나에서 열리는 롤드컵 결승전은 LPL과 LCK의 대결로 확정됐다.

2024.10.21 11:29강한결

'2024 롤드컵' 미디어데이...LCK 대표 4팀 "LPL과 맞붙고 싶어"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4개 팀이 한 자리에 모여 선전을 다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창단 첫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 우승을 이끌 정글러 '피넛' 한왕호는 우승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는 2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LCK 서머 시즌 우승팀 한화생명e스포츠를 비롯해 젠지e스포츠, 디플러스기아, T1 등 월드챔피언십에 진출하는 4개 팀 감독과 주요 선수가 자리해 참가 소감과 대회에 진행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지난해 우승에 이어 통산 5회 우승을 노리는 T1 '페이커' 이상혁은 "팬들은 국제대회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개인적으로도 그렇다. 5번째 우승 타이틀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스스로 만족할만한 노력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창단 첫 LCK 우승을 이끈 정글러 '피넛' 한왕호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월드챔피언십일 수도 있어서 꼭 우승으로 남기고 싶다. 이번 서머에서 우승 후 팀 내에서 좋아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 기량만큼이나 월드챔피언십 우승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메타에 대해서는 4개팀 감독 모두 대회가 끝나는 시점까지 변화가 있을 것이기에 이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은 "같은 패치여도 매주 해석이 달라질 것이다. 월드챔피언십에 가서도 배우면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T1 김정균 감독은 "같은 패치로 게임을 진행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메타가 변하는 게 월드챔피언십이다. 메타를 확정하지 않고 항상 의심하면서 메타를 분석하고 T1 스타일을 찾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AP 메이지에 대해서는 기용될 여지가 높아졌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실제로 현재 진행 중인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AP 메이지 캐릭터가 기용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디플러스기아 '쇼메이커' 허수는 "대회가 이제 막 시작됐고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스위스 스테이지는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이후에서 선호될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신드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고평가 할 정도인지는 모르겠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만나보고 싶은 상대로 LCK 선수들은 LPL 팀과 선수를 주로 꼽았다. '피넛' 한왕호와 '오너' 문현준는 중국 비리비리게이밍 정글러 '웨이'를 꼽았고, '루시드' 역시 LPL 소속 정글러들를 언급했다. 젠지e스포츠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특정 선수를 만나고 싶은 것보다는 비리비리게이밍을 이기고 싶다"고 목표의식을 드러냈다.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은 지난 25일 개막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9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팀들이 합류해 진행되는 스위스 스테이지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총 5라운드 일정으로 이어진다. 녹아웃 스테이지는 8강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강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2024.09.26 15:57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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