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홈팟 시제품 유출…LCD 디스플레이 달았네"
애플이 내년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홈팟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홈팟 시제품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1일(현지시간) 애플 시제품 수집가 코수타미(Kosutami)가 공개한 애플 홈팟 시제품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대형 터치 스크린 센서를 장착한 홈팟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크기는 올해 초 출시된 2세대 홈팟과 비슷하지만 상단 디자인이 터치 스크린에 적합하도록 변경됐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LCD 디스플레이가 있는 홈팟 시제품의 코드명은 B720로 과거에 애플이 테스트했던 제품이 아니라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출시일자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B720은 고급 단계 시제품으로, 출시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디스플레이 표시된 'LcdUTest' 앱은 애플 엔지니어가 새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할 때 사용하는 내부 앱으로 알려졌다. 해당 디스플레이에는 노래나 팟캐스트가 재생되면 앨범 아트의 색상을 기반으로 흐릿한 애니메이션을 표시하며, 전화에 응답하고 메시지에 응답하기 위해 알림이 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애플이 수많은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는 만큼 이 제품의 정식 출시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