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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대비 광화문서 OTT 트래픽 2배 이상 증가"

KT가 광화문 일대 네트워크 트래픽이 평소 주말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확보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공연을 대비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평소 주말 대비 무선 및 OTT 데이터 트래픽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공연이 진행되는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6대를 배치하고 무선 기지국 79식과 와이파이 14식을 신규 구축해 네트워크 용량을 선제적으로 대폭 확대해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확보했다. 특히 공연 당일 시민들이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SNS 업로드나 개인 라이브 방송 등으로 인해 무선 트래픽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KT는 기지국 과부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AI 기반 트래픽 자동 제어 솔루션 W-SDN과 AIONET을 활용했다. W-SDN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지국 과부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분석해 1분 이내 자동 제어가 가능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다. 정밀한 주파수 균등 분산과 기지국 출력 제어 등을 통해 대규모 공연이나 행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지원한다. AIONET는 전국 라우터 단위의 넷플릭스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이상탐지를 통해 급격한 트래픽 변화와 비정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BTS 라이브 공연과 같은 대규모 동시 접속 이벤트에서도 트래픽 이슈가 본격화되기 전에 운용자가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이번 공연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 환경에서 축적한 네트워크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AI 기반 트래픽 제어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2 14:48박수형 기자

[ZD브리핑] 반도체·車·통신·미디어 등 주총 시즌 돌입...원유 수급난 장기화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K하이닉스·현대차 등 대기업 주총 이어져...원유 수급난 장기화 이번 주도 주요 기업 정기 주주총회가 이어집니다. 23일 LG전자, LG이노텍, 네이버, 한화시스템, 에코프로머티 24일 포스코홀딩스, 고려아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이노베이션, 한화솔루션 등을 시작으로 25일 SK하이닉스, 영풍, 엘앤에프 26일 현대차, LG, SK, LS, 한화, 금호석유화학, SKC 등이 주총을 엽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 주총에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D램의 가격 안정화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자동차는 사업목적에 '자동차 대여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안건을 통해 현대차는 2019년부터 운영해온 자동차 구독 서비스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차·제네시스 차량을 일 또는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로, 현대차가 플랫폼을 운영하고 제휴 렌터카 업체가 차량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주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대형 OLED 사업에서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 사이에는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감가상각이 끝납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LG디스플레이에서 조달하는 대형 OLED 물량을 늘릴 것이란 점도 기대 요인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침투율 확대를 위해 보급형 SE OLED도 출시했는데, 이 제품 이익률을 낮은 편입니다. 중동발 원유 대란 여파로 발생한 기름값 폭등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13일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됐습니다. 2주째를 맞는 오는 27일에는 기준 가격이 갱신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는 유가 상황을 고려하면 기준가격이 인상될 수밖에 없다고 예고했습니다. 원유 수급난이 길어지면서 정부는 정유사에 대한 수급조정 명령 및 수출 제한 카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미디어 기업들 주총 시즌 돌입 통신사들과 미디어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먼저 오는 24일에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같은 시간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26일에는 SK텔레콤, CJ ENM, KT스카이라이프 등이 주총을 진행합니다. 주총 주요 안건으로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들에 대한 이사 선임 안건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SK텔레콤과 KT스카이라이프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이 상정됩니다. SK텔레콤은 정재헌 CEO가 이사회에 공식 등재될 예정이며, KT스카이라이프 신임 대표에는 조일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행사 연달아 실시...SW 기업 주주총회 러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5일 서울 모스스튜디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커넥션 2026-더 시크릿 에이전트'를 개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과 에이전트 기반 AI 서비스 구현 방식과 운영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날 정우근 마이크로소프트 AI 액셀러레이션 총괄을 비롯한 스콧 한셀만 기술 부문 부사장 등 주요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가 키노트를 진행합니다. 국내 AI 스타트업으로는 리얼월드와 솔라엑스, 모티프, 인핸스가 자리합니다. 아울러 2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글로벌 AI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술로 조직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구성한 사례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스콧 거스리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이 나섭니다. 거스리 부사장은 기업이 AI 시대 프론티어로 도약할 수 있는 성공 프레임워크와 전략적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이어 조원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지사장과 스콧 한셀먼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부문 부사장, 믹 던 마이크로소프트 최고보안책임자가 이어서 키노드를 진행합니다. 서울대 AI신뢰성연구센터는 오는 24일 서울대 정보화본부에서 2026년 월례세미나 시리즈 '신뢰할 수 있는 AI 만들기' 첫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 흐름: UN 고위급 AI 자문기구 경험을 중심으로' 주제로 발표합니다. 고학수 교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UN 고위급 AI 자문기구 위원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레드햇은 오는 25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제로(ZERO) CVE'를 위한 레드햇의 대응 전략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션에선 최원영 전무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를 중심으로 기업이 보다 안전한 정보기술(IT)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드햇의 보안 전략과 대응 방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빔 소프트웨어도 같은 날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AI 확산 시대, 한국 기업의 데이터 생존 전략'을 주제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선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커지는 데이터 리스크를 점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빔 소프트웨어의 데이터 운영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 '데이터 복원력'과 관련한 국내 시장 현황과 주요 과제를 바탕으로 빔 소프트웨어의 솔루션과 한국 시장 진출 전략도 공개될 계획입니다. 국내 AI 상장사의 정기 주주총회도 이어집니다. 이스트소프트·뉴엔AI·와이즈넛은 오는 26일, 솔트룩스·플리토·셀바스AI·마음AI는 27일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SAP코리아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조 및 공급망 혁신을 위한 SAP 커넥트 데이'를 개최합니다. 산업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6 주요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는 프리뷰 성격의 행사로 실제 제조 현장과 공급망 운영에 적용되는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중장기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마이다스인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AX 데이를 개최합니다. 기업 HR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 조직에 최적화된 도입 전략을 확인하고 채용 에이전트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제36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선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병탁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한국 피지컬 AI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피지컬 AI에 대해 우리나라 기술 현황과 미래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협회 회원사 간 네트워킹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줌은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중소기업(SMB) 서밋 2026'을 진행합니다. 줌은 중소기업이 AI와 디지털 협업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과 협업,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식 줌 코리아 SMB 영업 총괄을 비롯한 싱가포르·북아시아 영업 총괄, 글로벌 제품 마케팅 매니저, 아태지역 고객 성공 총괄 등 본사 리더들이 참여해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제품 데모를 진행합니다.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정기 주주총회도 이어집니다. 웹케시·LG CNS·신세계아이앤씨는 오는 24일, 에스넷·영림원소프트랩은 25일, 한글과컴퓨터·현대오토에버·이노룰스·더존비즈온은 26일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이번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를 인수한 글로벌 사모펀드 EQT의 요나스 마르틴 고란 페르손 시니어 어드바이저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이 안건이 의결될시 경영 의사결정 자문과 감독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향후 더존비즈온의 이사회 구조 변화와 사업 전략이 주목됩니다. 게임업계 슈퍼주총...넥슨-넷마블-크래프톤 등 대표 재선임 주요 게임사가 이번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 재선임과 정관 개정 변경 등 안건을 처리합니다. 대표 재선임 안건에는 이정헌 넥슨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정우진 NHN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넷마블은 방준혁 이사회 의장 재선임을 주주총회 주요 안건으로 공시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정관 개정을 통해 29년 만에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지난 12일 경영 전략 간담회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오는 28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배틀그라운드 출시 9주년을 기념해 '펍지 9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체험존뿐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개발진과 이용자, 파트너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포티넷코리아, 네트워킹 행사 '보안잡담' 개최 네트워크 보안 글로벌 기업 포티넷코리아가 IT 커뮤니티 '전산실 사람들' 행사 및 보안 실무자 대상 네트워킹 행사 '보안잡담'을 올해 2번째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 실무자들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커리어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AI 기술 확산에 따른 보안 담당자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패널 토의도 예정돼 있습니다. 김영표 포티넷코리아 CISO부터 대기업 보안 담당 임원까지 실무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세미나 이후에는 참석자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식사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정부 약가제도 개편, 제약사만 배불리는 '프리패스' 등재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에서 '효과도 검증 안 된 희귀약 신속등재, 제약사만 배불리는 '프리패스'등재 규탄한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최근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라는 명목하에 임상적 유용성 평가와 비용효과성 평가를 모두 생략하며 그동안 지켜온 건강보험공단의 '선별등재 원칙'이 퇴행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개편안 대로 제약기업이 원하는 대로 가격을 책정하게 되면, 매년 수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단 효과가 불분명한 약이 등재된 이후 이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거나 대폭 약가를 인하할 수 있는 사후 통제 방안도 부재하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희귀질환 신속등재 등 약가제도 개편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내용임에도 정부는 지난해 11월 발표 이후 어떠한 공청회나 토론회 개최 없이 몰아붙이기식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려고 한다며, 이번 약가제도 개편안의 문제들을 알리고자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카카오 주총 임박...유통업계도 릴레이 주총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의 성과를 점검받는 자리에 섭니다. 네이버는 23일, 카카오는 26일 주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AI 투자 이후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주주 요구가 커진 가운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는 김희철 CFO의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재무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AI 사업 수익성 확보에 방점을 찍을 전망입니다.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 체제 재확인과 함께 CA협의체 개편 이후 조직 안정과 신뢰 회복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양사 모두 AI 서비스 고도화 전략과 이를 통한 매출 기여도를 어떻게 입증할지가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유통 업계 또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안건을 집중 논의합니다. 24일 신세계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이마트·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BGF리테일·한화갤러리아 등이 주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총은 3차 상법 개정안 시행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한 안건이 핵심 의제로 부상했습니다. 이마트는 자사주 소각 관련 안건을 상정하며 주주환원 강화에 나섰고, 신세계는 배당 기준일 변경을 통해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주요 기업들은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를 추진해 소액주주 권한 확대와 이사회 견제 기능 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 등은 전자주주총회 도입 근거도 마련하며 주주 참여 확대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2026.03.22 12:32정진호 기자

KT, 디지털인재 장학생 47명 선발...1988년부터 약 1만2000명 지원

KT가 지난 20일 2026년도 KT디지털인재장학생 '커넥팅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47명 장학생과 기존 장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KT 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은 IT AI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지원과 실무 기반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KT그룹의 대표 장학사업이다. 1988년 시작 이후 38년동안 1만 2000여 명의 대학생에게 약 18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이날 커넥팅데이는 장학증서 수여와 팀빌딩 프로그램, 운영 방향 공유 등으로 진행됐으며, 장학생들은 장학증서를 받으며 KT디지털인재장학생으로서의 첫 출발을 공식화했다. KT는 올해부터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해 확대 운영한다. 장학생들은 KT의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형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7개 기관과 1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종로구청과 장학생들이 함께 교통 우회 정보 제공을 위한 알림톡 기반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현재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KT는 해당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공공·지자체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형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의 사회문제 해결 경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결과 경험”이라며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고, 실제 산업과 맞닿은 경험을 통해 사회에 가치를 만들어내는 AI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2 09:17박수형 기자

KT, 기술-사업 연계 경쟁력으로 AI 리더십 강화

KT가 AI 연구 성과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며 기술과 사업을 연결하는 '실전형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믿:음 K, 에이전틱 패브릭 등 주요 AI 모델과 플랫폼에 반영하며 사업화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KT는 지난 5년간 총 148건의 AI 분야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49건은 CVPR, EMNLP, NeurIPS, ACL, ICCV, AAAI 등의 글로벌 최고 수준 학회에 등재됐다. 특히 KT는 서울대학교, KAIST, 고려대학교 등의 주요 대학과 공동연구센터를 구성하고 각 대학의 전문 연구 역량과 KT의 기술 사업 경험을 결합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KT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연구 기획 단계부터 성과 검증, 사업 적용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가 실제 서비스와 사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5년부터는 에이전틱 AI, 버티컬 AI, 책임감 있는 AI, 피지컬 AI 등으로 산학협력 연구 영역을 확대했으며, 확보된 멀티모달 및 에이전틱 AI 역량을 믿:음 K와 에이전틱 패브릭 등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KT는 지난 3월 20일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서울대, KAIST와 함께 기술 워크숍을 열고 공동연구 과제 현황과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사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오승필 부사장과 배순민 상무, 윤경아 상무, 이세정 상무를 비롯한 실무 연구진과 서울대 AI연구원장 이재욱 교수, KAIST 김재철AI대학원 김기응 교수 등 약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학습과 추론, 차세대 인터페이스, 책임감 있는 AI 등 다양한 산학 공동연구 과제의 현황을 공유하고, 해당 연구 성과를 실제 기술과 서비스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KT는 이러한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의 학문적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사업과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은 “이번 산학 공동연구는 학문적 깊이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연구 과제들로 구성됐다”며 “대학의 연구 성과가 기업의 실제 문제 해결과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필 KT 부사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 AI 학회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믿:음 K, 에이전틱 패브릭과 같은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여 연구에 머무르지 않는 실전형 AI를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연구와 상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로드맵과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AI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2 09:00박수형 기자

BTS 공연에 구름 인파...통신 먹통 대비 총력전

통신 3사가 21일 오후 8시 광화문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하고 나섰다. 이동기지국 추가 배치, 현장 인력 투입, 네트워크 용량 확보 등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 이날 SK텔레콤은 이동 기지국 6대, 임시 통신 시설 등을 추가 투입해 광화문부터 서울시청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통신 품질을 강화한다. 무대 주변과 티켓 부스, 굿즈 판매 구역 등 인파 집중 지역에 통신 장비를 우선 배치한다. KT도 공연이 진행되는 광화문 일대엔 이동 기지국 6대를 배치하고 무선 기지국 79식과 와이파이 14식을 신규 구축해 네트워크 용량을 대폭 확대했다. LG유플러스 또한 광화문 일대에 이동 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하고, 사전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LTE와 5G 트래픽이 특정 구간에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대비한다. 이통3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고 실시간으로 통신 상황도 점검한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등과 협의해 총 199명의 비상 근무 인력을 투입한다. 분당 네트워크관리센터를 중심으론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KT는 현장에 엔지니어 40여 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 인력들을 추가 투입한다.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를 중심으론 비상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업로드와 다운로드 양방향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행사 당일 현장 운영 인력을 배치해 설비 상태와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할 예정이다.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에선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현장과 동시에 트래픽 상황을 확인한다.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따른 망(네트워크)도 재설계했다. SK텔레콤은 광화문 일대를 인파 밀집도와 이용 특성에 따라▲티켓 예매 관람객이 입장할 광화문~서울시청 세종대로 왕복 8차선 공연장 내부 ▲티켓 미예매 관람객이 몰릴 공연장 외부의 거리 ▲공연장 외곽 이면 도로 등 3개 구역으로 구분해 통신망을 설계했다. 공연장 내부와 주변 지역은 사진과 영상 업로드가 집중돼 데이터 전송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외곽 지역은 공연 생중계 시청 등 데이터 이용량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구역별 특화망을 운영해 통신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KT도 전 세계 생중계에 따른 고화질·대용량 스트리밍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평시 대비 대폭 확대된 백본 네트워크 용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청자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도 끊김없이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또한 기존 기지국 용량을 점검하고 사전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LTE와 5G 트래픽이 특정 구간에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대비한다. 정부도 이날 통신 안정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현장에서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 기존 기지국 상태를 점검한다. 남영동 통신 관제 센터에선 이통3사와 24시간 근무를 진행한다.

2026.03.21 13:14홍지후 기자

KT, 1200억 규모 재난안전통신망 첫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200억원 규모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첫 사업자로 KT가 선정될 전망이다. 2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2026년도 재난안전통신망 A사업구역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개찰 결과, KT가 낙찰예상자로 선정됐다. KT는 1241억442만원을 투찰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KT는 조만간 기술 및 가격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찰, 소방, 해경, 지자체 등 재난 관련 기관이 공동 사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PS-LTE)의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재난 대응 체계의 효율성과 관리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은 A, B, C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각 권역 사업 규모는 약 1200억원에서 1100억원 수준으로 편성됐다. 핵심 과업은 재난망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있다. 주요 내용은 ▲24시간 365일 무중단 헬프데스크 운영 ▲PDCA 기반 운영 안정성 및 보안 강화 ▲다차원 관제 체계 전환을 통한 운영 효율화 ▲재난 취약지역 기지국 사전 점검 및 관리 ▲통신 품질과 커버리지 유지 ▲음성녹취 자동화(STT), 챗봇 등 지능형 기술 기반 사용자 지원 등이다. KT는 최종 계약 체결 시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A사업구역 운영을 맡게 된다. 해당 구역은 수도권, 강원, 충청권을 포함하며 MME 서버와 DU 등 핵심 장비 387종, 1만4천329식과 상용 소프트웨어 운영을 담당하는 핵심 권역이다. 특히 기지국 공유 기술(RAN-Sharing)을 활용한 해상망, 철도망 연계와 상용망 기반 백업망 구축 등을 통해 국가 재난 대응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해당 사업은 두 차례 유찰된 바 있다. 지난 2월 25일과 3월 10일 진행된 1, 2차 입찰 모두 단독 응찰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이후 3월 18일 진행된 3차 입찰에서도 KT가 단일 응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이어졌다. B구역과 C구역 역시 현재 단독 응찰로 두 차례 유찰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해당 권역도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재난안전통신망은 국가 안전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만큼 구축과 운영 경험이 중요한 사업"이라며 "KT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향후 3년간 안정적인 운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3.20 17:05남혁우 기자

[AI 고속도로] 고성능 GPU 확보 나선 정부, 2조 규모 인프라 사업에 기업 관심 ↑

정부가 약 2조8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성형 AI 경쟁이 짧은 기간 내 판가름 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최신 GPU를 조기에 대규모로 확보해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업 구조와 요구 조건 측면에서 기업들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2026년 AI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 설명회를 갖고 올해 최신 GPU 약 1만5000장 수준을 확보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2조805억원 규모로, GPU 서버를 비롯해 랙·냉각장치·스토리지·네트워크 등 부대장비 구매에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GPU 인프라는 올해 선 구축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7년 내 구축을 완료하는 일정이다. 이후 사업 협약 종료 시점인 2031년 12월 31일까지 산업계·학계·연구계 및 국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자원 배분과 운영이 이어진다.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CSP)를 선정해 국내 데이터센터에 GPU 클러스터를 구축·운영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GPU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냉각장치 등 장비 구매 비용만 지원하고, 운영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대신 일부 GPU 자원은 자체 활용을 허용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최신성'과 '대규모 클러스터'다. 정부는 최소 256노드, 2048장 이상의 GPU를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하는 방안을 기본으로 제시하며 블랙웰급 이상 최신 GPU 도입을 사실상 전제로 삼았다. 차세대 GPU인 베라루빈 계열도 제안 가능 대상으로 열어두면서 최신 기술 도입을 적극 유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베라루빈 도입을 둘러싼 논의는 이번 사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꼽힌다. 당초 사업 요건에 베라루빈을 명시적으로 포함하는 방안까지 검토됐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최종 공모에선 강제 조건으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업계에선 정부가 엔비디아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물량 확보 가능성을 타진하면서도, 아직 레퍼런스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기업 자율 제안으로 방향을 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 도입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차세대 GPU 특성상 공급 물량이 충분하지 않고, 성능 검증 사례도 부족해 기업들이 대규모로 제안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업계에선 일부 상징적 물량 수준에서 제안이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평가 기준을 보면 정부가 무엇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지도 드러난다. 총 100점 가운데 50점이 사업 준비도 및 경쟁력에 배정됐으며, 이 중 인프라 준비도 18점, 구축계획 우수성 32점이 핵심이다. 데이터센터 상면 확보를 비롯해 전력·냉각 설비, 네트워크 구성, 보안·안정성 체계 등이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이는 대규모 GPU를 실제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역량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GPU 물량보다 성능을 중시하는 평가 방식도 특징이다. 동일 예산 기준에서 구형 GPU를 대량 확보하는 방식보다 최신 GPU 기반 고성능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제안이 더 유리한 구조다. 서비스 개시 시점이 빠를수록 가점을 부여하는 항목도 포함돼 조기 구축과 실제 활용 가능성 역시 핵심 평가 요소로 설정됐다. 이병묵 NIPA AI인프라확충팀장은 "AI 기술은 개발에서 서비스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 상황"이라며 "최신 GPU를 신속하게 확보해 국내에 공급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이번 사업을 두고 참여 문턱이 높은 것 같다는 평가를 내놨다.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구축하려면 충분한 데이터센터 상면과 전력, 고성능 냉각 인프라가 필수적인데 이를 단기간 내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수도권 중심 데이터센터 전력 수급 문제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운영비 부담도 주요 변수다. 정부 지원은 장비 구매에 한정되고 실제 운영비는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체 활용 GPU로 수익을 확보할 수는 있지만, 정부 활용 자원 비중이 높을수록 평가에서 유리한 구조여서 사업성과 점수 간 균형을 맞추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과 환율 리스크도 기업들이 부담으로 꼽는 대목이다. GPU 조달 비용은 대부분 달러 기반으로 형성되는데, 사업 구조상 비용 절감분은 정산 대상인 반면 가격 상승에 따른 리스크는 일정 부분 사업자가 떠안아야 한다. 차세대 GPU의 경우 납기와 가격 변동성이 커 불확실성이 더 크다.여기에 올해부터 서비스 수준 협약(SLA) 요건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운영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장애 대응, 성능 유지, 기술 지원 체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만큼, 단일 CSP가 이를 모두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CSP가 운영·관리 전문기업(MSP)과 협력하는 컨소시엄 형태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GPU를 구축하는 수준이 아니라 24시간 대응 체계와 서비스 품질까지 함께 요구되면서 사업 난도가 크게 올라갔다"며 "운영과 기술지원 역량을 동시에 갖춘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번 사업으로 구축되는 GPU와 부대장비는 NIPA 소유로 귀속되며 사업자는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는다. 보안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 인증 보유 여부와 확보 계획, 데이터의 국내 운영·통제 체계, 자원 관리 시스템, 기술지원 인력 구성 등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특히 AI 워크로드를 이해하는 전문 인력과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기술지원 체계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는 점도 이번에 강조됐다. 단순 인프라 운영을 넘어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까지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의 역량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기업 부담이 추가로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설계 부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차세대 GPU인 베라루빈을 적용할 경우 클러스터 구성 단위와 성능 기준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아 기업이 직접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구성 방안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GPU 종류별로 클러스터 구조와 성능 산정 방식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제안 단계에서부터 기술적 검증과 설계 부담이 기업에 상당 부분 전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설명회에는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SK텔레콤, 삼성SDS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LG CNS 등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관리 기업(MSP)과 델, 시스코, HPE, 엔비디아 등 글로벌 장비·반도체 기업까지 대거 참석했다. 이 같은 구조를 감안하면 실제 경쟁은 일부 대형 사업자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선 네이버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를 유력 후보로 거론하는 가운데 삼성SDS와 SK텔레콤 등도 경쟁군으로 함께 언급했다. NHN클라우드 등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해외 CSP 역시 참여는 가능하지만 국내 데이터센터 기반과 직접 운영·통제 요구 등을 고려할 때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베라루빈 같은 차세대 GPU는 상징적으로 일부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 실제 사업은 전력과 냉각, 운영 역량 확보가 더 큰 변수"라며 "SLA까지 포함되면서 기업 부담이 상당히 커진 구조"라고 말했다. NIPA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공급 여건이 쉽지 않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선정 이후 협상 과정에서 일정과 세부 조건은 현실적으로 조정해 나가고, 민간과 협력해 AI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0 17:02장유미 기자

AI 인재 인증 공신력 높인다…KOSA, KT 평가 체계 고도화 추진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K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역량 인증 시험의 공신력 강화에 나선다. KOSA는 KT와 전 국민 AI 역량 강화 생태계 조성 및 공신력 있는 AI 인재 인정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종로구 KT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엔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과 진영심 KT 인재실 교육사업협력담당 상무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KT가 운영하는 AI 역량 인증 시험인 'AICE(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능력시험, AI Certificate for Everyone)' 문항 검수 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데 있다. KOSA는 AICE의 신뢰도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계·학계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문항 검수와 품질 향상 자문을 이끈다.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기업 현장 수요도 평가 기준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성일 KOSA 부회장은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체계가 AI 인재 발굴·육성의 핵심"이라며 "KT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우수한 AI 인재가 산업 현장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가 AI 경쟁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1:07이나연 기자

KT엠모바일, 월 1만원 이하 복지 요금제 출시

KT엠모바일은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복지 대상자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의 복지 요금제는 월 1만원 이하 합리적인 요금으로 음성 문자 데이터를 모두 무제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데이터 제공량이 유사한 일반 요금제 대비 최대 20%가량 저렴하게 설계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복지 안심' 요금제 4종은 1GB+(5500원), 3GB+(6500원), 5GB+(8500원), 7GB+(9500원)로 구성됐다. 전 상품 모두 음성, 문자 무제한에 영상, 부가 통화 30분을 제공하며,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해 추가 과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며, 장애인복지시설, 국가유공자 단체, 특수학교 등 단체(법인) 가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혁신실장은 “요금제 확대를 통해 복지 대상 가입자가 알뜰폰을 합리적인 선택지로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상품을 고민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09:58홍지후 기자

KT,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 3관왕

KT는 올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전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가 1999년부터 시행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조사로, 국내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충성도 등을 조사해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지표다. 이동통신 부문에서 KT는 가입자 중심 상품과 실생활 중심 이벤트 확대에 주력했다. '초이스 요금제'와 'KT 구독', '요고'에 커피, 편의점, 쇼핑, 가전 등 선호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혜택을 추가하고, 가입자 실제 데이터 이용 패턴을 반영한 '내 마음대로 데이터'도 출시했다.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당일 발생하는 스팸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AI 실시간 스팸 차단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보이스피싱을 3중으로 탐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선 보안과 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홈캠 안심'과 '토탈안심 인터넷'을 통해 스미싱과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파이7 표준을 지원하는 'KT 와이파이 7D'도 선보였다.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와 내장형 안테나, 디자인 스킨 도입으로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강화했다. IPTV 부문에선 '지니 TV'가 1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날씨, 뉴스, 생활 정보는 물론 시사, 교양, 과학, 인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형 질의응답을 제공한다. 줄거리, 장면, 출연진 기반 콘텐츠 탐색과 맞춤형 추천 기능까지 지원한다. '모든G' 요금제를 출시해 실시간 채널, VOD, 글로벌 OTT를 하나로 아우르는 올인원 콘텐츠 환경을 구현하고, 전용 메뉴를 신설했다. KT는 "이번 1위 수상이 고객 체감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입자가 생활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경험 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9 09:57홍지후 기자

KT, KOSA와 AICE 자격시험 품질 고도화

KT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전국민 AI 역량 강화, AICE 관련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AICE 자격의 품질을 높이고, AI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을 위한 내용이 골자다. 특히 양측은 AI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항 검수 위원회를 만들어 AI 역량 인증 시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문항 등 평가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AI 역량평가로 국가인증을 통과한 AICE 자격 시험의 신뢰도와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재직자 대상 AI 실무역량 교육 협력도 강화한다. 산업 수요 기반 커리큘럼 공동 기획,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기업의 AI 활용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OSA의 산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원사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AICE 확산을 추진한다. 진영심 KT 교육사업협력담당은 “대한민국 최고 AI전문가 단체인 KOSA와의 협약은 AICE자격시험 품질과 산업 연계성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국민 AI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KOSA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3.19 09:13박수형 기자

티빙, KBO 퓨처스리그 160 경기 중계

티빙은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경기를 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퓨처스리그는 전체 726개 경기 중 약 160경기를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는 20일 익산에서 열리는 KT와 삼성의 개막 경기부터 티빙에서 생중계된다. 티빙은 지난해에 이어 KBO 리그의 미래를 이끌어 갈 퓨처스리그 중계를 2년 연속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매주 월요일 경기 편성 확대를 통해 '야구 없는 월요일'을 줄이고, 야구 팬들의 시청 경험을 넓혀갈 계획이다. 앞서 티빙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WBC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약 2주간 전체 라이브 시청 UV 가운데 WBC 경기 시청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야구에 대한 높은 관심이 플랫폼 이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 관계자는 “WBC를 시작으로 야구 시즌이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이 주요 경기를 티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청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구 중계 콘텐츠와 참여형 서비스를 통해 팬들이 몰입할 수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9 09:01홍지후 기자

KT,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 청사진 그린다

KT가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사업을 수주했다. KT는 코넥, 브이티더블유, 넥스트아이앤아이, 엠티데이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행한다. KT컨소시엄은 ▲긴급통신 인프라 및 공공안전망 구축·수행 ▲고신뢰·고가용성 ICT 역량 및 기술력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쳐 기반 무중단 운영 체계 및 재해복구(DR) 센터 구성 방안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각각 운영 중인 119 신고접수, 출동지령, 상황관제 시스템을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국가 단위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최상위 기획 사업이다. KT컨소시엄은 계약 체결 이후 약 180일 동안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의 발주를 위한 세부 시스템 설계와 추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구축될 차세대 119통합시스템은 AI 음성인식 기반 신고접수, 전국 통합 지리정보시스템, 다매체 영상 IoT 자동신고, 관할 구분 없는 초광역 출동체계 등을 핵심 기능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신고 폭주 상황에서도 긴급도를 자동 분류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대형·복합 재난 발생 시 전국 소방력의 효율적 동원과 지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번 ISMP 수립 과정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의 무중단 운영 체계와 재해복구(DR) 센터 구성 방안, 데이터 통합과 표준화 전략을 제시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시스템 구축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법·제도 개선 사항과 조직·운영체계 개편 방향도 함께 도출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차세대 119통합시스템은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에게 중단 없는 최상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밑그림 설계 작업을 시작으로 시·도 경계를 허무는 국가 단위 광역 대응 체계를 완벽히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용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사업본부장은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ISMP 수립 사업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국가 핵심 안전 인프라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업”이라며, “KT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소방청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 재난대응 체계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6:00박수형 기자

KT노조, 이승훈 이사 고발...이사회 전면적 쇄신 요구

KT 노동조합이 최근 비위 의혹이 제기된 이승훈 사외이사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며 전면적인 인적 쇄신 요구에 나섰다. KT노동조합은 16일 이승훈 사외이사가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인사 영향력을 행사하고 독일 위성 업체에 대한 투자를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종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요 검토 죄명은 '업무방해(형법 제314조)', '업무상배임 또는 업무상배임미수(형법상 배임 관련 규정 및 미수범 처벌 규정 포함) 등이다. 노조는 “독립적 감시자여야 할 사외이사가 오히려 인사권에 개입하고 특정 투자를 압박했다는 의혹이 공신력 있는 언론 매체들을 통해 잇따라 제기됐다”며 “회사 내부 조사만으로는 객관성과 신속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자정 기능이 마비된 상황에서 외부 수사기관을 통한 철저한 사실관계 규명만이 유일한 해법이라 판단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노조는 이승훈 사외이사에 “도덕적, 법적 논란의 중심에 선 상황에서 즉각 직무를 중단하고 수사에 임하는 것이 직원과 주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꼬집었다. 고발 내용의 핵심 요지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인사의사결정 관련 부당한 영향력 행사 의혹이다. 이 사외이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월경까지 사외이사라는 지위를 배경으로 인사권자 등에게 본인을 '경영기획총괄' 보직에 임명하도록 요구하거나 인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노조는 이것이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나 강요에 해당할 수 있는지 엄정한 수사를 요청했다. 다른 하나는 특정 업체 투자 관련 압력 행사 의혹이다. 이 사외이사가 독일 소재 인공위성 통신업체인 리바다(Rivada)에 대한 KT의 투자를 관련 부서와 의사결정권자에게 요구, 권고했다는 정황이다. 노조는 사외이사의 선관주의 의무 위반 여부와 이 과정에서 발생했을지 모를 회사의 손해 위험 및 배임 해당 여부를 명확히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또 회사 측에 이 사외이사의 직무 중단과 자체 수사를 촉구했다. 이사회의 전면적인 인적 쇄신과 함께 사외이사 평가제와 노동이사제 도입, 컴플라이언스 강화 등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노조는 수사 과정에서 확보되는 객관적 자료에 따라 추가적인 법적 대응도 검토할 예정이며, 이사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관 KT 노조위원장은 “KT의 주인은 특정 세력이 아닌 직원과 주주임을 명확히 하겠다”며 “회사의 근간을 흔드는 비위 의혹은 끝까지 추적하여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반드시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7:38홍지후 기자

KT 이사회 논란, 정기 주총 벽 넘을까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까지 정해졌으나 이사회를 둘러싼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노동조합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운영을 문제 삼아 고발장을 접수한 가운데 회사의 새 대표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일 KT 안팎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회사의 주요 주주는 이사회의 지배구조 문제 해결을 요구하면서 본격적인 주주활동에 나설 수 있단 뜻을 밝혀둔 상태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지난달 KT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하면서 정관 변경을 비롯한 회사의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여지를 뒀다. 이에 앞서 회사의 재무 부문에 연금이 문제 삼고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비판 벗어나기 어려운 이사회 월권과 비위 KT 이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최대 비판은 회사 임직원 인사권 행사다. 김영섭 현 대표가 연임을 포기하고 차기 대표로 경영책임이 이양되는 과정에서 임직원 인사를 이사회 권한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는 상법과 회사 정관을 뛰어넘는 행위인데, 최근 이사회에서는 거버넌스 과도기에 이사회의 인사권 행사가 정당하다는 이유로 정관 변경을 시도하다가 부결됐다. 특정 사외이사의 개인 비리 의혹도 논란이 가시지 않는 부분이다. A 이사의 인사청탁과 외부 투자 요구 등에 대해 사내 독립적인 감사기구인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이사회에 권고를 전달했으나 이사회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비판이 거세졌다. KT 구성원 1만 1000명이 속한 노조가 심각하게 보는 점도 이 부분이다. 노조는 지난 13일 종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특정 이사의 비위 사실에 대한 법적인 판단을 구하겠다는 임장이다. 김인관 노조위원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이사회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왔다”며 “고발 조치 역시 기업의 신뢰 회복과 주주와 구성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사회에서 ESG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종수 사외이사가 16일 연임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이사회 사무국에 전했다. 그는 특히 이사회 거버넌스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새로운 대표의 취임에 맞춰 물러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자정작용 잃은 이사회, 박윤영 후보자 나서야 오는 3월 정기 주총을 끝으로 임기가 끝나는 윤 이사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새로운 ESG 분야 사외이사 후보로 점찍은 인물이다.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연임 후보이자 회사 지배구조를 책임지는 인물이 현재 이사회의 한계를 직격한 것이다. 윤 이사의 움직임 이후 이사회의 줄사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으나 노조의 단체행동 예고에도 꿈적 않고 있다는 게 이사회를 둘러싼 주된 지적이다. 이에 따라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새 대표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진다. 윤 이사의 후보 사임에 따라 당장 주총 안건이 모두 통과되더라도 임시 주총을 통한 이사회 재구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박윤영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가 지배구조 정상화에 대한 명확한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사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주요 주주들이 정기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등 필수적인 안건 외에 다른 안건을 모두 보류하는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과거 구현모 전 대표가 연임 포기를 발표하면서 정기 주총에 이어 임시 주총이 거듭되며 회사의 경영 공백이 길어졌던 전례를 다시 밟을 수 있어 회사 안팎의 우려가 커진다. 현 KT 상황에 대해 잘 아는 관계자는 “이미 회사 경영의 골든타임이 흘러가고 있는데 공식적인 선임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박윤영 사장 후보의 회사 정상화에 대한 메시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7:19박수형 기자

KT, 하이오더 실시간 이용 테이블 수 20만대 돌파

KT는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의 실시간 이용 테이블 수가 20만 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2023년 5월 출시 이후 외식업을 중심으로 설치 매장이 빠르게 늘어났다. 최근에는 호텔, 병원, 산후조리원, 종교시설, 크루즈 등 비외식 업종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KT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전국 AS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매장 주문, 결제 환경을 디지털화해 왔다. KT는 하이오더 20만 대 돌파를 기념해 가입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오더 4행시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000원권을 제공한다. 또 '테이블오더 후기 이벤트'를 통해 실제 사용 경험을 공유한 고객 중 우수 후기 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5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KT는 참여자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2026.03.17 09:27홍지후 기자

윤종수 KT 사외이사, 정기주총 보름 앞두고 연임 포기

KT ESG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종수 KT 사외이사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연임을 포기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윤 이사는 이날 KT 이사회 사무국에 연임을 고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초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ESG 분야 사외이사 후보로 윤 이사와 함께 김영한 숭실대 교수,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를 대체할 후보로 선정하고 차기 주총에서 선임키로 했다. 윤 이사는 이미 KT 이사회에 몸을 담고 있던 만큼 유일한 연임 이사 후보였다. KT의 주총 소집공고에도 현재 윤 이사가 새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KT 이사회를 두고 거버넌스 논란이 일면서 기존 이사의 교체 목소리를 고려해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KT 이추위가 새로운 후보를 선임하지 못하게 되면 정기 주총 이후 임시 주총을 통해 새로운 이사 후보를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3.16 15:57박수형 기자

KT, 빽다방 커피 2잔 무료·롯데리아 버거 반값···3월 고객보답

KT는 전 가입자 대상 인기 브랜드를 할인하는 '3월 고객 보답 프로그램'과 식음료, 쇼핑 분야에서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달달혜택'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모든 멤버십 가입자에게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4천원 딜(51% 할인)' 또는 '빽다방 아메리카노(HOT) 2잔 무료' 중 하나를 선택 제공한다. KT 멤버십은 오는 7월까지 매월 최대 2개 브랜드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차수별 제휴 브랜드는 변경되며, 브랜드와 혜택 및 이용방법은 KT멤버십 앱과 웹을 통해 순차적으로 연다. KT멤버십, 마이케이티 앱 또는 KT닷컴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뒤, 제휴사에서 쿠폰 바코드나 쿠폰 번호를 제시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달달초이스'는 가입자가 하나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홍콩반점 짜장면 3900원 딜, 역전우동 꼬치어묵우동 3500원 딜(최대 62% 할인),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50% 할인(2만 5000원 이상 4만 5000원까지), 배달의민족×꾸브라꼬숯불치킨 6천500원 할인(2만 4000원 이상 주문 시) 등을 제공한다. '달달스페셜'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여행 쇼핑 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제휴 할인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모던하우스 장바구니 20% 할인 쿠폰(2매)+상품 30% 할인 쿠폰(1매), 포케올데이 30% 할인 (최대 6000원, 앱 주문 시), 디저트39 후레쉬베리케익 1만원 할인 등이다. KT는 매월 진행하는 문화 이벤트 '컬처앤모어'도 준비했다. KT멤버십 가입자라면 등급에 상관없이 뮤지컬 '데스노트',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극 '불란서 금고-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 전시 '룸 포 원더' 등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전시 '룸 포 원더: 상상의 문을 열다'의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응모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시행하며, 투어는 4월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 가입자 전원에겐 해당 전시 4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보답 프로그램은 가입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만큼 가입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메뉴 선택 폭을 넓혔고 브랜드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1:27홍지후 기자

KT, 경찰청 공조로 보이스피싱 신고 건수 25% 감소

KT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보이스피싱 의심번호 사전 탐지와 망 차단을 공조해 전체 피싱 피해 신고 건수를 약 25%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KT와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지난해부터 지능화되는 피싱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AI기반 피싱범죄 의심번호' 추출을 본격 협력해 왔다. AI 기반 피싱 의심번호 탐지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월부터 본격 운영했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피싱 의심번호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했다. 분석 결과, 실제 피싱 피해 신고 접수 건수의 약 75%가 해당 시스템이 추출한 의심번호와 연관된 번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을 바탕으로 경찰청 통합대응단은 KT로부터 공유받은 피싱 의심번호를 '서킷브레이커' 시스템(피싱범죄 회선 긴급망 차단)을 통해 즉시 차단하며 피해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청과 통신사가 공동 운영 중인 음성 문자 긴급망 차단 시스템이다. 피싱 의심번호는 즉시 망이 차단되며, 이후 7일 동안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해당 번호에 대한 이용정지 조치가 이뤄진다. 시스템을 올해 1월부터 적용한 결과, KT망 기준 총 9822건의 피싱 의심번호를 탐지해 차단 조치했다. 경찰청 통합대응단에 따르면, 피싱 의심번호 사전 탐지와 망 차단 공조 이후 경찰에 신고된 전체 피싱 피해 신고는 시행 전후 6주 기준 1만 496건에서 7843건으로 약 2700건(25%) 감소했다. 특히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44%,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은 40% 감소하는 등 주요 유형에서 피해 감소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피싱 피해 신고가 접수된 이후 사후 조치가 이뤄졌으나,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피싱 의심번호를 활동 초기 단계에서 긴급 차단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KT는 앞으로도 경찰청 통합대응단과 협력을 강화해 24시간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은 “KT는 경찰청 통합대응단과 협업해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한 피싱 의심번호 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찰청의 망 차단 시스템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예방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입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09:39홍지후 기자

KT, 대학병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소리찾기' 고도화 논의

KT가 지난 13일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4개 대학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KT 소리찾기' 사업 고도화를 위한 실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소리찾기는 난청 청각장애인이 일상에서 소리를 되찾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KT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KT는 2012년 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난청 아동 재활·교육 공간인 KT 꿈품교실을 세브란스병원에 첫 개소한 이후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전국 4곳과 해외(캄보디아) 1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언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동의 소통 능력과 사회 적응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전국의 꿈품교실 운영 병원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병원별 2026년 꿈품교실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난청 아동과 가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및 전국 단위 협업 행사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청각장애 청소년과 부모 대상 진로특강 '드림캐쳐' 등 각 병원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또 지난해 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 운영했던 AI 청력검사 키오스크에 대한 고도화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이 키오스크는 국내 최초의 청력계 국제공인 교정기관 인증업체인 오디에스오가 개발한 장치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쇼핑몰, 도서관, 공공청사 등 일상 공간에서 간편하게 청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무인 검사 기기다. KT와 오디에스오는 KT AI 모델을 활용한 사용자 친화적인 청력검사 결과 해석 기능과 후속 상담 기능 편의성 향상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협업 방향을 바탕으로 키오스크의 고도화 방향뿐 아니라 향후 병원 및 지역 사회와의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KT와 전국 4개 대학병원은 2026년 봄학기 꿈품교실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세브란스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난청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음악, 미술 등 재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부 과목은 비대면 수업으로도 제공해 지역 제한 없이 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2026년 꿈품교실 봄학기 참여 모집은 인공와우를 착용한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각 병원의 꿈품교실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KT 꿈품교실이 전국으로 넓어진 만큼, 각 병원이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고 운영 수준을 함께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반 소리찾기 고도화와 꿈품교실 운영을 통해 난청 아동이 더 많은 소리를 듣고 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앞으로의 삶을 자신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0:02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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