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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영화 '코드:G' 창작 지원…"AI 창작 활성화 기여"

KT가 생성형 AI 옴니버스 영화 '코드:G 주목의 시작'의 정식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 및 감독과의 대화(GV)를 통해 AI 기반 영상 창작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지난 23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관객 300여 명을 초대해 진행됐다. KT 청년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수강생과 AI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KT AI 영화제 P.A.N'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코드:G 주목의 시작'은 KT가 공동 기획투자한 생성형 AI 영화 프로젝트로, 오는 2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KT 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전략에 따라 추진됐으며 KT와 KT 미디어 그룹사 내 R&D 인력이 공동 기획에 참여했다. 투자는 KT가 맡았고 배급은 kt 스튜디오지니가 담당했다. 또한, KT의 유망 중소·벤처 발굴 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제작사와의 상생에 힘을 보탰다. 영화는 '인간성'을 주제로 다섯 편의 독립 단편을 엮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참여 감독은 김주신(프라임패턴:에코), 김영기(기억관리국), 권한슬·홍기선(DMZ), 송영윤(오더 인 카오스), 김광식(데이 원) 등 6명이다. GV에선 AI 기술의 한계와 제작 과정의 어려움과 함께, 기존 방식으로 구현이 어려웠던 장면을 시도할 가능성이 논의됐다. KT는 '코드:G 주목의 시작'이 생성형 AI 기반 영화의 상업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첫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개봉 이후 관객 반응과 시장 데이터를 참고해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코드:G 주목의 시작'은 AI가 창작 과정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험을 확대하는 순기능이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한 사례”라며 “기술적 한계가 있더라도 현시점의 AI 영화 제작 단계를 기록하는 의미가 있고, 향후 창작 방식 논의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AICT 기반 미디어 사업자로서 신진 AI 창작자를 발굴하고, 상업 개봉까지 연결해 미디어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4 10:48홍지후

SKT, 소비자 호감도 1위 복귀...관심도 1위는 KT

SK텔레콤이 지난달 소비자 호감도 1위 기업으로 복귀했다.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전한 뒤 7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소비자 관심도 1위는 KT가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카페 등 채널에서 지난 11월 한 달간 통신 3사 호감도 및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순호감도는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이다. 포스팅 내에 '잘한다', '성공', '칭찬' 등 긍정적 어휘가 많으면 긍정문, '못한다', '실패', '짜증' 등의 단어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SK텔레콤은 긍정률 38.13%, 부정률 6.29%로 순호감도 31.84%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보안 이슈로 소비자 호감도가 급락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호감도 30%대에 올라섰다. LG유플러스는 긍정률 32.99%, 부정률 15.36%, 순호감도 17.64%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KT는 긍정률 31.72%, 부정률 14.65%, 순호감도 17.07%로 3위를 기록했다. 포스팅 수 조사는 '통신사 이름'을 기준으로 검색했다. 통신사 고유 업무와 관련성이 낮은 스포츠, 경기, 선수 관련 키워드는 제외했다. KT는 총 14만9천606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온라인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직전 같은 기간(2024.11.01~11.30) 9만7천855건과 비교해 5만1천751건, 52.89% 급증했다. SK텔레콤은 총 6만2493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직전 같은 기간 6만1천436건보다 1천57건, 1.72%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총 3만6천209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직전 같은 기간 3만4천808건과 비교해 1천401건, 4.02%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달 통신 3사의 총 포스팅 수는 24만8천308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 총 19만4천99건보다 5만4천209건, 27.93% 증가했다"며 "이는 KT 김영섭 대표의 연임 포기 이슈 등이 겹치면서 온라인 관심도가 다소 큰폭으로 상승한 결과"라고 말했다.

2025.12.24 09:56홍지후

AI전략위 "산업 AX 가속"…초거대 AI 협의회 기업들과 현장 목소리 청취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초거대 AI 협의회 소속 기업들과 만나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국가AI위원회는 산업 AX, 생태계 분과 주관으로 국가 인공지능 행동계획 기업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준희 산업 AX, 생태계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과 네이버클라우드, KT 등 초거대 AI 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위원회가 12월 15일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안)"을 공개한 뒤 진행 중인 의견 수렴 절차의 연장선이다. 당시 위원회는 계획(안)을 소개하고 일정 기간 각계 의견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참석 기업들은 AI가 산업 현장에서 혁신 동력으로 작동하려면 AI 파운데이션 모델, AI 에이전트, 산업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실증 기회가 더 넓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 관이 함께 설계하고 함께 검증하는 협업 구조가 핵심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산업계는 특히 제조 공정에 AI를 적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AI 풀스택 수출을 확대하려면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가 제조 분야 AI 확산을 국가 차원의 과제로 다루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조준희 분과위원장은 "현장의 기업들은 산업 AX를 가속화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국가 AI 행동계획이 정부 문서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실제 활용하고 투자할 수 있어야 성과로 이어진다"는 취지로 말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AI 기술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로 연결되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15:07남혁우

KT 자체 개발 LLM, 국내 첫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획득

KT자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믿:음 K 2.0 Base'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2.0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신뢰성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TTA가 국내 AI 산업의 신뢰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민간 자율 인증 제도다. AI 기술 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기술적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AI 모델과 시스템이 거버넌스·투명성·책무성 등 신뢰 요건을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TTA는 기존 문서 및 절차 중심의 인증 방식에서 나아가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기능과 성능 검증을 강화하고 국제 표준을 반영해 CAT 2.0을 정립했다. KT의 믿:음 K 2.0 Base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CAT 2.0 인증을 획득한 사례다. 특히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을 앞두고, AI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믿:음 K 2.0 Base는 11.5B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언어모델로,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해 분류, 질의응답, 요약, 생성, 변환 등 다양한 자연어 처리 과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한국의 언어적 특성과 문서 체계, 정서까지 반영해 국내 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범용 AI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믿:음 K 2.0을 AI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제약 없이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이 모델은 AI 안정성과 한국어 성능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한국어 LLM'으로 입증됐다. AI 안전성에 대한 벤치마크 KoDarkBench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어 LLM 성능평가인 호랑이 리더보드에서도 15B 미만 국내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 KT는 AI 모델의 기획, 개발, 운영,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한 내부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 중이다. 평가 결과를 종합 검토해 경영진 의사결정으로 연계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책임 있는 AI 운영 체계를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TTA는 국제 표준인 ISO/IEC 23894를 기반으로 KT의 위험관리 체계와 운영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책무성, AI 전문성, 훈련 및 시험 데이터의 품질 및 가용성, 공정성, 개인정보 보호 등 11개 세부 신뢰성 요구 사항에 대해 평가와 검증을 진행했다. 또 학습데이터 필터링 내용과 모델 레드티밍을 통한 취약점 보완, 신뢰성 평가 벤치마크 성능 비교 등 주요 산출물과 성과가 정량·정성적으로 지속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배순민 KT 기술혁신부문 AI퓨처랩장은 “믿:음 K 2.0 Base의 이번 인증은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KT가 책임 있는 AI 개발과 운영을 위해 준비해온 체계와 실행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AI 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이용자 신뢰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생성형 AI의 핵심인 LLM에 대한 신뢰성 확보는 기업의 책임 있는 AI 활용과 이용자의 불안 해소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며, 이번 인증을 통해 기업은 AI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용자는 보다 안심하고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TTA는 앞으로도 ICT 시험인증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3대 강국 실현과 대한민국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2.23 09:39박수형

KT, 지니 TV에 크리스마스 특집관 마련

KT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에서 시즌 특집 콘텐츠와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매일이 영화 같은, 크리스마스 – 2025 크리스마스 특집'을 운영한다. ▲나혼자 프린스 ▲나우 유 씨 미3 ▲퍼스트 라이즈 ▲어쩔수가없다 등 극장 상영작과 연말 화제작을 포함해 30편의 전용 큐레이션도 선보인다. 또 해리포터 전 시리즈, 유럽 감성 영화, 바다·러닝·바이크를 소재로 한 예능 콘텐츠, 온 가족이 함께 듣기 좋은 음악 플레이리스트 등 연말에 어울리는 콘텐츠 분류도 별도 편성했다. 영화 특집관 내 콘텐츠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에어팟 3세대 프로(5명)를 비롯해 파리바게뜨 위싱트리 케이크(30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100명), GS 모바일 상품권(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총 505명에게 제공한다. 영화 구매 후 TV 화면 안내에 따라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 지니 TV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에서는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키즈랜드 크리스마스 무료 특집관'을 운영한다. 이번 무료 특집관은 키즈랜드 대표 캐릭터 13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마을 대모험 ▲핑크퐁 크리스마스 댄스타임 ▲아기상어 크리스마스 이야기 ▲베베핀 색깔놀이 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 테마 콘텐츠를 포함해 약 700편의 애니메이션을 편성했다. 최광철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연휴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화·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지니 TV는 최신 영화부터 키즈 콘텐츠까지 가장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IPTV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0:47진성우

KT, 'AX 인재 사관학교' KT 에이블스쿨 9기 모집

KT가 새해 1월7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의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와 클라우드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 2021년부터 선도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교육생은 약 3천500명에 이른다. 9기 교육생은 AI 개발자와 DX 컨설턴트 트랙으로 나눠 선발한다. 'AI 개발자' 트랙은 전공자 중심 교육으로 AI,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개발자를 목표로 한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개설한 'DX 컨설턴트' 트랙은 AI와 클라우드 외에 제안전략수립 과목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DX를 주도하는 실무자로 성장이 가능하다. 9기 교육은 내년 3월 말 입교해 약 5개월간 진행된다.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6학기 이상 수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KT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에이블스쿨 전용 온라인 실습 플랫폼인 에이블에듀(AIVLE-EDU)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이블스쿨의 가장 큰 특징인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과제 발굴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에이블스쿨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사업프로그램 중 현직 전문가들의 실무 코칭과 멘토링 투입 시간이 가장 많으며, 참가자들이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일하는 방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500여 개 유수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및 데이터 분석, IT 운용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에이블스쿨은 교육 수료 후 KT그룹 채용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연관된 다수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5.12.18 14:23박수형

KT노조 "박윤영 CEO 후보, 내부 통합 결속부터 다져야"

KT노동조합이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로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을 선임한 데 환영의 뜻을 밝히며 조직 통합의 리더십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 노조는 18일 입장을 내고 “이사회가 노조의 우려와 바람을 충분히 인지했다고 판단한다”면서 “후보자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내부 결속부터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특히 “조직과 사업구조를 속속들이 아는 후보가 KT를 이끌어 간다면 시스템과 현장 정서를 파악하느라 소비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고무적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후보자에 또 “능력이 출중하고 구성원에 신망이 두터운 임직원의 중용과 외부에 줄을 대고 들어온 무능한 인사의 과감한 정리를 통해 조직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최근의 해킹 등 더 이상 내부통제 시스템이 등한시 되는 일이 없도록 잘 수습해야 함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을 안정시키고 지속가능 경영의 토대 위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후보자는 남은 기간 인수인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기업 수장으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18 14:11박수형

밀리의서재, '2025 독서기록' 진행…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kt 밀리의서재는 2025년 한 해 동안 쌓아온 이용자의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2025 독서기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연말마다 진행되는 독서기록은 밀리의서재 이용자들의 개인별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상장과 데이터 카드를 수여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밀리의서재의 독서기록은 한 해 동안 읽은 책 수를 기준으로 총 5개의 구간별 상장 카드가 제공된다. 상위 1~10%의 다독가에게 주어지는 ▲'밀리 최정상'을 포함해 ▲'책은 내 일상' ▲'책 덕후로 비상' ▲'책벌레 신인상' ▲'책표지 감상' 등 독서량에 따라 수여되는 상장을 통해 각자의 독서 성취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 줄 리뷰 장인상' ▲'트렌드 잘알상' ▲'카테고리별 취향상' 등 독서 방식과 취향을 반영한 수상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개인별 독서 활동을 분석한 데이터 카드도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내가 가장 몰입해 읽은 책 ▲밀리에서 가장 먼저 읽은 책 ▲올해 읽은 가장 두꺼운 책 ▲가장 많이 밑줄 친 책 ▲가장 오래 감상한 웹툰·웹소설 ▲AI 독파밍과 처음 함께 읽은 책 등 1년 동안 밀리에서 쌓은 의미 있는 독서 기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상장 카드와 데이터 카드는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올 한 해 동안 이용자가 읽은 도서를 분석해 내년 처음으로 읽으면 좋을 '첫 책' 한 권을 개인별로 제안한다. 밀리의서재는 2025 독서기록과 연계해 한 해 동안 밀리 이용자들이 남긴 독서 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독서 트렌드 리포트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별점 기능은 올해 10월 기준 누적 22만건 이상 등록됐으며 별점이 달린 도서도 4만 권을 넘어섰다. 별점에 참여한 회원 수는 8만1천여 명에 달한다. 가장 많은 별점을 받은 도서로는 ▲급류 ▲홍학의 자리 ▲칵테일, 러브, 좀비 등이 꼽혔다. 한 줄 리뷰, 책 속 문장을 기록하는 하이라이트, 포스트 등 기록 기능도 활발히 활용됐다. 올해 10월까지 누적된 한 줄 리뷰는 약 96만건으로, 24만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해 책을 읽은 뒤의 감상을 공유했다. 하이라이트 기능은 같은 기간 3억6천700만건을 넘어섰으며 ▲자기계발과 ▲경제경영 ▲인문 ▲소설 순으로 많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사피엔스 등이 많은 하이라이트를 기록한 도서로 확인됐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이번 독서기록을 통해 이용자들이 올 한 해 동안 밀리에서 쌓아온 각자의 독서 기록을 돌아보고,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순간들을 더욱 재미있게 공유해보길 바란다”며 “독서 경험을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1:50박서린

KT, 종로푸드뱅크에 쌀 10톤 기부

KT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완밥식당' ESG 캠페인과 임직원이 모은 '디지콩' 포인트를 통해 적립한 쌀 10톤을 종로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KT가 기부한 쌀은 종로구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완밥식당'은 구내식당 '잔반제로' 캠페인으로,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는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이다. 건전한 식문화를 장려하고, 세계 기아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KT가 전국 주요 사옥에서 임직원 참여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부는 광화문 본사 임직원이 줄인 잔반만큼 쌀이 적립되는 형식으로 진행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디지콩은 전국의 KT 임직원이 봉사활동과 친환경 활동 인증으로 적립할 수 있는 사내 ESG 포인트다. 포인트는 기부하거나 친환경 제품 구매에 사용이 가능해 나눔의 선순환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KT의 주요 ESG경영 활동 중 하나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 상무는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봉사와 친환경 활동을 사회적 나눔으로 확대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임직원들을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3:56박수형

"대전에 2028년까지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대전시는 17일 한남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 ㈜엠아르오디펜스와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승철 한남대 총장,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정시우 비케이비에너지 회장, 박준상 엠아르오디펜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8년까지 한남대 캠퍼스 부지에 7,457㎡ 규모에 지어질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학습하기 위한 GPU 서버와 고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AI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갖춰진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고효율 설비를 적용해 전력수요를 최소화하고, GPU 운영․성능 검증․연산 지원 등 전담하는 'GPU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대전 지역 대학․출연연․스타트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지역 AI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한남대는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연구, 데이터, GPU, 교육, 산업이 연계되는 완결형 AX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기술 검증․표준화․기술개발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KT는 GPU거점센터 설계․구축․운영을 총괄하고, 비케이비에너지는 GPU 공급과 투자유치 등 재원조달을 책임지며, 엠아르오디펜스는 네트워크 보안 등 기반 환경 구축을 담당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AI 스타트업 성장 촉진, ▲지역 산업의 AI 전환 가속화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경제․산업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제현 KT 본부장은 “KT가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대전 GPU 거점센터가 관․산․학․연을 잇는 대한민국 AI 대표 허브로 도약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시우 비케이비에너지 회장은 “대전을 중심으로 AX 하이퍼스케일 GPU 데이터센터를 중부권 최고 수준의 시설로 구축해 AI 데이터센터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D의 중심도시이자 AI 기술 수요가 가장 집중된 도시”라며 “이번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대전의 AI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글로벌 AX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12.17 11:02박희범

하나증권 "KT CEO 확정, 밸류업 발표 기대감"

하나증권이 KT 최고경영자(CEO) 후보가 확정되면서 내년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현 시점에서 KT 경영진 교체에 따른 리스크 요인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반면 신임 경영진 취임에 따른 밸류업 정책 강화 가능성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 한도 소진 및 자사주 의무 소각 법제화 이슈로 내년 주당배당금(DPS)이 큰 폭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은데, 주가 반영은 아직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T의 내년 DPS는 지난해 대비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반해 주가 상승폭은 50%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최소 40% 이상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KT 주주환원 수익률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대비 1~2% 가량 높게 형성됐다”며 “(저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외인 한도 소진 문제로 LG유플러스와 달리 자사주를 당장 소각하지 못한다는 약점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을 전액 배당금으로 지급하게 된다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이슈는 소멸될 것”이라며 “배당 분리과세 적용으로 세후 수익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17 10:39박수형

"박윤영 KT, 변화·혁신 주도할 적임자"

“고생 많으십니다.”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발탁된 박윤영 전 사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치러진 면접 심사 이후 회의장을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사회의 심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기자들의 여러 질문에 다른 언급은 아꼈다.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선임된 이후에도 특별한 소감 발표는 자제했다. 회사의 공식 보도자료에서 이사회가 평가한 내용으로 소감을 대신하겠다고 전했다. KT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용헌 사외이사는 보도자료에서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즉, 이사회가 자신을 차기 대표 적임자를 꼽은 이유를 소감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이를 두고 박 후보 주변 인물들은 차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별다른 언급보다 주어진 과제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용헌 이사회 의장은 박윤영 대표 후보 의결이 만장일치로 이뤄졌냐는 기자의 질문에 “최대한 합의를 도출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2025.12.16 19:10박수형

박윤영 KT 차기 대표 과제는

KT 이사회가 16일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발탁했다. KT 출신 인사로 조직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현재 회사가 처한 위기를 풀어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현 KT 이사회 의장은 “박윤영 후보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즉, 이사회는 조직의 변화와 신뢰 회복을 비롯해 이해관계자와 협력 관계 구축을 차기 대표가 맡아야 할 주요 임무로 꼽은 것이다. 박윤영 대표 후보는 이날 심사에서 KT는 주주와 시장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KT 대표 선임 과정에서 거듭 이야기가 나온 주주와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박 후보의 뜻이 이사회에 전달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박 후보가 맞닥뜨릴 최대 과제는 해킹 사고 수습이다.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KT 해킹 사고의 최종 조사 결과는 새해 초에 발표될 전망이다. 현재 규제당국의 기류를 볼 때 위약금 면제 조치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해킹에 따른 이미지 실추와 함께 경영 위기 상황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전사적인 위기 상황을 겪은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을 수습해야 한다는 중책을 맡게 됐다. 최근까지 KT에서 사장을 맡아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내부 직원들로부터 덕망이 높은 점은 회사가 처한 위기를 봉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내외 신뢰 회복을 이뤄야 한다. 우선 해킹에 따른 우려가 가장 컸던 고객부터 박 후보가 이사회 면접에서 강조한 것처럼 시장과 주주의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한다. 국가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담당하는 KT에 신뢰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많은 기업이 사이버 침해사고를 겪고 있으나 가입자의 무단 소액결제까지 이뤄지는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회사 신뢰에 대한 타격이 크다. 이에, 박 후보가 공식적인 대표이사를 맡은 뒤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점으로 신뢰 회복이 빠지지 않는다. 신뢰 회복의 연장선상에서 대대적인 정보보안 투자도 불가피한 과제다. 특히 정보보호 조직에서 이뤄진 사고 은폐 등을 고려하면 회사의 보안 거버넌스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 통신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회사인 만큼 네트워크 고도화 투자도 과제로 꼽힌다. 이날 이사회에서 박 후보를 최종 대표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에 앞서 주파수 재할당 신청에 관련한 안건도 의결이 이뤄졌다. 정부는 LTE와 3G 주파수 재할당 방침을 확정하면서 5G SA 투자를 의무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이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박 후보의 과제로 부상했다. KT는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일부 단말과 가입자 대상으로 5G SA를 시작했으나 정부가 모든 5G 무선국을 5G 코어 장비와 연동할 것을 주문한 만큼 이에 대한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박 후보가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KT의 관로에 대한 업무를 맡아 코어 장비 연동 투자에 대해 전문가적인 식견이 더해질 것이란 기대가 높은 편이다.

2025.12.16 19:05박수형

차기 KT 수장 박윤영은 어떤 인물?

박윤영 전 KT 기업사업부문장이 16일 열린 KT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발탁됐다. 김용현 KT 이사회 의장은 “박윤영 후보가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관계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특히 박윤영 대표 후보자를 디지털 전환과 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이사회의 평가처럼 KT 내부에서 B2B 사업을 일군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KT가 통신회사에 머무르지 않고 통신 기반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는 뜻이다. 1962년생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 사장은 KT 전신인 한국통신공사 시절인 1992년 네트워크 연구개발직으로 입사한 뒤 SK그룹으로 옮겼다 다시 KT로 돌아왔다. KT에서는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기업컨설팅본부장(전무)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을 맡았다. 지난 2020년에는 KT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통합한 기업부문장을 맡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때 구현모 전 대표와 복수 사장 체계를 갖추게 됐다. KT CEO 공모에도 여러 차례 나섰는데 매번 최종 후보군에 꼽히면서 준비된 CEO로 꼽힌다. 구 전 대표와는 막판까지 CEO 자리를 겨뤘고 윤경림 전 사장이 차기 대표 후보직에 오를 때도 최종 4인 후보에 올랐다. 또 김영섭 현 사장이 CEO에 발탁될 당시에도 최종 3인 후보에 올랐고, 면접에서 최고 평가를 받기도 했다. KT 출신의 한 관계자는 “박 전 사장은 회사 내부에서 손에 꼽는 천재로 불렸고 기업사업이 현 수준까지 커지는데 절반 이상의 역할을 한 인물”이라며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누구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말했다.

2025.12.16 17:54박수형

'박윤영 KT 새 수장으로'...김영섭 연임 포기 42일 만에 선출

11월4일 김영섭 KT 사장이 대표이사직 연임을 포기하면서 42일 만인 12월16일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택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등 3인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심사를 거친 뒤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이름을 올릴 차기 CEO 후보로 박윤영 전 사장을 선임했다. 박윤영 KT 대표이사 후보자는 내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KT의 새로운 대표를 찾는 과정은 무단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등 사이버 침해사고에서 비롯됐다. 국회를 중심으로 김영섭 대표에 책임을 묻기 시작했고, 김 대표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 공개모집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대표의 연임 포기 결정에 따라 KT 이사회는 즉각 새로운 대표 후보자 찾기에 나섰다. 이사회가 열린 11월4일 다음 날부터 11월16일까지 차기 대표 공모에 나섰다. 공개 모집과 함께 주주 추천, 써치펌을 통한 외부 전문기관 추천, 부사장 직급 이상의 사내 후보자로 후보군을 꾸리기로 했다. 공모 결과 주요 주주의 추천 없이 33명이 몰렸고 이들에 대한 서류심사가 시작됐다. 서류심사는 이사회가 선임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이 맡았다. 서류 심사 과정부터 후보군 압축이 이뤄졌는데 11월21일 16명의 후보자가 추려지고 이달 3일 7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7명의 롱리스트 명단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남규택 전 KTc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이현석 현 KT 커스터머부문장,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7명에 대한 화상 면접이 진행됐고, 사외이사들은 후보군을 소거하는 방식으로 재압축 논의를 거쳐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등 대면 면접 대상자 3인 발표가 이뤄졌다. 최종 면접 대상자 3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개별 면접을 거쳤다. 면접은 공모 과정에서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에 따른 회사 경영 방침 발표로 이뤄졌다. 심사가 종료된 이후 같은 장소에서 이사회가 열렸고, 정기적인 안건부터 논의를 시작한 뒤 마지막 안건으로 박윤영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선임을 의결했다.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난 김용현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만장일치로 이뤄진 결정이냐는 물음에 “의견을 모았다”고만 답했다.

2025.12.16 17:42박수형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박윤영 전 사장

KT 이사회가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16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해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에 대해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DX, 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했다. 박 후보는 주주와 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박윤영 후보가 KT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박윤영 후보가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윤영 후보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2025.12.16 17:32박수형

KT CEO 찾기 최종 면접...오후 5시 넘어 발표

KT 차기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자를 선임하기 위한 심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3명의 후보 대상으로 1시간 30분간 개별 면접을 연이어 진행한 뒤 최종 선임을 위한 논의를 하게 된다. KT 이사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박윤영 전 KT 사장,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대상으로 직무수행계획서 발표를 듣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홍원표 전 대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박윤영 전 사장 순서로 면접이 이뤄졌다. 각 후보들은 심사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아꼈다. 오후 4시께 면접이 종료되면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면접 결과를 두고 논의를 거쳐 오후 5시를 넘어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CEO 후보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 3월 말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거치게 된다.

2025.12.16 15:05박수형

KT CEO 최종후보 D-1...이사회 선택은

KT 차기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 선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박윤영 전 KT 사장,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에게 직무수행계획서에 따른 성장 비전 발표를 듣고 개별 면접을 거쳐 내년 주주총회에 CEO 안건에 이름을 올릴 최종 후보자를 선택할 예정이다. 후보들의 개별 발표와 면접이 끝나면 사외이사 8명으로 꾸려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심사 결과를 논의하게 된다. 앞서 7명의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는 과정에서는 KT CEO에 가장 적합치 않은 후보를 4명씩 써내고, 이 중 득표수가 가장 적은 3명을 선발하는 방식을 썼다. 반면, 최종 후보자는 3명 중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결선 투표를 거쳐 최다 득표자를 선임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이사후보추천위는 최대한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는데 주의를 기울일 전망이다. 3년 전 KT CEO 선임 때는 정치권이 개입하면서 선임 절차가 반복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후보 3인의 경쟁 구도를 보면 정통 KT맨과 외부 인사의 대결로 풀이된다. 박윤영 전 사장은 네트워크 연구개발직으로 입사해 구현모 전 대표 시절 공동 사장까지 올랐다. 주형철 후보는 기업 경력은 SK그룹에 집중됐고, 이후 공공기관 경영을 거쳐 정치 분야로 활동 영역이 확장됐다. 홍원표 전 대표도 KT 근무 이력이 있으나 민영화 이후 근무 기간은 짧은 편이며, 주요 경영 활동은 삼성전자, 삼성SDS, 이후 SK쉴더스 대표를 거쳤다. 전례를 찾기 어려운 정도의 사이버 침해사고를 겪은 KT 조직을 수습해야 하는 점이 차기 CEO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후보들이 지닌 경력에 따라 조직을 안정시키고 회사 안팎의 신뢰를 다시 구축하는 방향을 두고 이사회가 크게 고민할 수밖에 없는 대목으로 부상했다. 전사적인 위기관리 능력이 CEO 평가 요소로 명시됐는데 내부 반발과 외풍이 겹치면 이사회의 거취가 당장 자유롭지 않아진다. 최종 후보 발표 직후 정치권의 반응을 두고 KT 내부에서는 민감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치가 개입할 영역이 아니라는 기류가 보이는 것과 달리 국회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KT 임원 출신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소유분산 기업의 경영자 인선에는 정치권에서 어떤 입김도 없었고 KT와 자주 비교되는 포스코도 자체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했다고 평가받는다”며 “CEO 후보 심사 과정에서는1만5천여 명이 재직하는 KT 조직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15 15:07박수형

KT스카이라이프 '포착', 장애인 배트민턴 경기 중계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2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AI 중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호 KT스카이라이프 수도권고객본부장과 김규성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이 참석해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 구축 ▲협회 경기 중계 운영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AI 중계 솔루션 '포착'을 활용해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의 훈련과 공식 경기를 중계한다. 스카이라이프는 AI 기반 스포츠 중계 시스템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협회는 경기 영상 데이터 제공 등 솔루션 구현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한다. '포착'은 AI 기반 무인 중계 카메라를 통해 촬영·편집·송출까지 자동화한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다. 서비스 가입 고객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포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스카이라이프는 2025 전국장애인체전,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을 중계하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석호 KT스카이라이프 수도권고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AI 중계는 장애인 스포츠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공공·민간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체육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성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배드민턴 경기의 중계 기술을 혁신하고 일반 대중에게 장애인 스포츠를 더 쉽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분석과 아마추어 선수들의 미디어 노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5 11:02진성우

KT, '12월 달달혜택' 공개…케이크·공연 최대 반값

KT가 연말 시즌을 맞아 전 등급 가입자 대상 12월 멤버십 구성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멤버십은 케이크·외식·배달·여행 등에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12월31일까지 응모 및 이용할 수 있다. '달달초이스'는 가입자가 11종의 구성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롯데마트 6천원 금액권, 파스쿠찌 홀 케이크 1만원 할인, 더플레이스 35% 할인, 티맵 대리운전 8천원 할인 쿠폰, 롯데시네마 7천원 예매권 등을 제공한다. '달달스페셜'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구성으로는 아티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5천원 할인, 하이오더 매장 1만원 할인,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45% 할인, 원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20% 할인 쿠폰 등이 있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Y혜택'에서는 영화 '주토피아2' 굿즈와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롯데렌터카 Gcar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KT멤버십은 올해 포인트 한도를 폐지해 포인트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달달스페셜과 Y혜택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SS 뉴턴 네이비 텀블러, 롯데마트 1만원권, 기프티쇼 네이버페이 1만원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도 진행한다. 문화 부문 '컬처앤모어'에서는 12월 한 달간 인기 뮤지컬과 전시 할인을 진행한다. ▲'데스노트' 최대 30% ▲'보니 앤 클라이드' 최대 30% ▲'비하인드 더 문' 50% 등 3종 뮤지컬과 전시 '미피와 마법 우체통 in 부산' 전 등급 5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쇼핑 서비스 '쇼핑라운지'에서는 연말을 맞아 '쇼라어워즈'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매일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전 가입자에게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는 식음료, 쇼핑 중심의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0:46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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