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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P.A.N'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0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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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생성형 AI플랫폼 업무 적용 시작

NH농협은행은 일부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플랫폼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은 농협은행이 수십 년간 축적한 금융데이터와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LG CNS와 함께 개발한 농협은행 고유의 AI 시스템이다. 범용 AI와 달리 금융 업무에 특화돼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내부규정과 상품정보를 실시간 검색하는 '지식 정보 검색 에이전트' ▲개인고객 특성에 맞춘 상담 화법을 제안하는 '리테일 영업지원 기능' ▲법인고객에게 적합한 정책자금을 추천하는 '기업금융 맞춤추천 기능' ▲UX라이팅, 문서요약 및 메일발송을 지원하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다. 농협은행은 향후 AI 에이전트 기술을 도입해 업무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현장에서 축적한 AI 데이터와 경험을 고도화해, 농협금융그룹 전반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플랫폼은 실제 영업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유능한 AI동료'를 구현한 것”이라며, 직원과 고객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금융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7 12:38손희연 기자

KT, 소도몰 오프라인 매장에 통신망·AI 인프라 구축

KT는 소비재 유통 플랫폼 기업 소도몰과 국내 유통 시장 활성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소도몰은 공동구매 기반 오프라인 유통 모델로 온라인 최저가 대비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7월 서울 신대방삼거리에서 첫 매장을 선보인 뒤 10개월 만에 전국 200개 오프라인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협약을 통해 소도몰에 유무선 통신망과 AI 인프라를 구축한다. 전국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갖춘 소도몰의 물류 데이터와 KT의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물류 예측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AI 에이전트 모델을 도입해 소도몰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해 기여할 계획이다. 이경채 KT 서부고객본부장은 “소도몰과 협력을 통해 유통 업계에 AI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덕호 소도몰 대표는 “KT와 함께 유통 혁신을 선도하고, 국내 장보기 문화를 새롭게 쓰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1:47박수형 기자

KT, 1년차 고객 대상 '글램핑 초대'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신규 고객 대상 '1년차 초대드림'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초대드림'은 KT가 장기 고객을 초청해 캠핑, 스포츠, 문화 행사 등을 함께하는 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이번 '1년차 초대드림'은 KT 모바일을 1년 이하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기획했다. 이벤트는 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포천 더클리프 글램핑장에서 진행되며, 총 10가족을 초청한다. 글램핑 시설에 포함된 수영장과 캐러밴을 통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감사카드 및 웰컴 굿즈 ▲고객 이름이 레터링된 케이크 ▲가족·우정 사진 촬영 ▲커피 및 음료 서비스 ▲무제한 스낵바 ▲물총 챌린지 ▲수영장 튜브 렌탈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응모는 KT 모바일 이용 기간이 1년 이하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7일까지 KT닷컴에서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28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KT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각광받고 있는 장기 혜택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KT를 선택한 데 만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1:27진성우 기자

얀고 애즈, 애드테크 산업 심층 분석 팟캐스트 '포인트 오브 그로스' 출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기술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얀고 그룹의 계열사 얀고 애즈는 애드테크 산업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하고자 팟캐스트 서비스인 '포인트 오브 그로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인트 오브 그로스'는 광고 및 수익화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팟캐스트 서비스이다. 마케터, 창업자, 성장 담당 팀원들을 주요 청취 대상으로 한 이번 시즌은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패션, 부동산, 리테일, 게임 등 주요 산업군에서 디지털 가속화가 어떻게 기존의 마케팅 방식을 바꾸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본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얀고 애즈 비즈니스 개발 담당 네하 다와르 매니저는 "애드테크 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방대한 양의 정보와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이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혹은 '이 트렌드는 단기간 내 사라질 일시적인 현상이다'라고 판단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며 "우리는 이번 팟캐스트를 통해 이러한 고민, 즉 애드테크 업계의 트렌드와 패턴 속에서 무엇이 지속한 흐름인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팟캐스트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2025년 애드테크 산업은 어떠한가?'라는 주제이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현재 애드테크 산업의 지형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오늘날의 모습을 만든 주요 동력들을 면밀히 검토한다. 또한, 애드테크의 미래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해 정보에 기반한 예측을 제시한다. 첫번째 에피소드의 핵심 인사이트 중 하나는 바로 AI의 활용 증가이다. AI는 크리에이티브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닌, 캠페인 실행에 있어 타겟팅, 타이밍, 그리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얀고 애즈 한국 지사 비즈니스 개발 담당 김하늘 매니저는 "AI는 개인화 및 최적화를 위한 도구를 제공하지만, 캠페인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통찰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60만 개의 개인 맞춤형 비디오를 생성하는 데 AI가 사용되는 등 최신 관련 사례들을 보면, 이제 확장 가능하고 데이터 중심적인 개인화가 업계 표준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광고는 여전히 디지털 단독으로는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연결한다. 중요한 것은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량과 AI의 강점을 조화롭게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현대 광고의 필수 도구들을 집중 조명한다. 다시한번 AI의 중심적인 역할과 함께 대체자가 아닌 협력자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는 것이다. 마케터에게 AI는 캠페인 생성에 있어 조력자일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분석, 데이터 수집 및 보고에 있어서도 중요한 파트너로 제시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성공적인 마케팅의 핵심은 여전히 인간의 공감 능력과 이해에 기반한 통찰력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하며 AI는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와 확장성 확보에는 유용하지만, 잠재 고객을 이해하고 그들의 고충을 파악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지난 1일 공개된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앱 수익화에 대해 다루며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부터 최신 광고 포맷, AI 활용 사례, 그리고 수익 증대를 원하는 개발자를 위한 실질적인 팁까지 폭넓게 소개하고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포인트 오브 그로스'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투브 뮤직 등 주요 플랫폼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의 애드테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07 11:16안희정 기자

하나기술, 반도체 유리기판용 TGV 기술 개발완료

첨단 제조장비 전문기업 하나기술은 반도체 유리기판의 핵심기술인 TGV(유리관통전극) 가공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기술은 자체 기술시연회를 통해 이번에 개발한 반도체 유리기판 솔루션을 선보였다. 반도체 유리 기판의 시작 공정인 원장 가공부터 TGV 가공, 유리 가공 공정까지의 토탈 솔루션을 독자적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차세대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입을 본격화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도체 유리 기판은 기존의 유기 기판이나 실리콘 인터포저에 비해 평탄도 및 미세 배선 구현, 열 안전성, 집적도 등이 우수한 소재로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성능 컴퓨팅, 5G통신과 같은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리기판을 반도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칩 간에 연결을 위한 미세 관통 홀을 형성하는 TGV 기술이 중요하다. 과거 기술적 완성도가 고객사 요구 대비 부족했던 반면, 하나기술은 자체 광학설계를 기반으로 레이저 융합기술과 열면취 기술을 접목시켜 반도체 유리기판 가공 토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나기술은 1.1mm 두께의 유리 기판에 대해 80μm 수준의 미세홀 가공을 구현하고 있으며, 고객사가 요구하는 홀 품질 요건인 TGV 직경 편차, 테이퍼율, 단면 조도 등에 부합하는 공정 능력을 갖췄다. 레이저 공정과 유리 식각 공정의 메칭 최적화 및 가공 후 크랙 발생으로 인한 불량 이슈도 해결했다. 하나기술은 현재 국내 주요 웨이퍼 및 패키징 기업들과 공정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사와는 장비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주요 IT 및 반도체 기업들과 NDA를 체결해 TGV 기술의 글로벌 시장 적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확인하는 등 내년 상반기 중 첫 장비 납품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TGV 장비시장은 인공지능, 5G 및 고성능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2030년 초반까지 매년 약 34%의 높은 성장율(CAGR)이 전망되고 있다”며 “이번 하나기술의 반도체 유리기판 솔루션 개발은 이차전지 장비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하나기술의 또 다른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1:05장경윤 기자

이스트소프트, AI 검색 '앨런' 구독제 도입…LLM 서비스 수익화 시동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기업에 도전하는 이스트소프트가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하며 수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스트소프트는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에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구독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앨런 LLM을 기반으로 검색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 모델을 구축해 간다는 전략이다. 구독 서비스 출시에 따라 앨런은 월 1만9천900원의 '프로 플랜'과 무료 서비스인 '프리 플랜'을 제공하기 시작한다. 아울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프로 플랜을 월 1만4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프로 플랜은 앨런에서 제공하는 AI 검색을 비롯해 유튜브 요약 기능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심층 보고서를 생성해 주는 고급 기능인 딥 리서치는 사용자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용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LLM을 사용하는 옵션도 제공한다. 프리 플랜에서도 앨런의 모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단 일일 사용량에 제한이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앨런의 서비스가 연속성을 가진 다각적인 검색 행위를 지원하기에 많은 이용자가 구독 서비스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6월 자체 개발 모델 앨런 LLM을 정식 출시했다. 당시 파라미터 2천억 개 이상 수준의 초거대 모델과 경량 모델을 출시했고 이후 경량 모델 공급 계약을 빠르게 체결하며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구독 서비스 출시는 자체 LL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앨런 서비스를 수익 모델로 전환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모델 고도화와 최적화를 지속해 한국형 AI 검색 엔진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앨런이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0:55한정호 기자

"AI 언어로 승부"…플리토, NYU 파트너십으로 美 시장 확대

플리토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공지능(AI) 통번역 기술과 언어 데이터 사업 확장한다. 플리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뉴욕대(NYU) 연계를 중심으로 현지화 지원과 네트워크 확장을 돕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플리토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통번역 기술을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언어 데이터 중심의 사업 영역 확장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플리토는 NYU 인프라 기반으로 현지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맞춤형 상품 개발과 글로벌 기업 대상 데모를 병행하면서 현장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글로벌 행사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플리토는 지난달 12일 뉴욕서 열린 'NYU AI 네트워킹 나이트'에서는 450여 명을 대상으로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시연했다. 이어 6일 서울에서 열린 '트리움(TRIUM)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MBA) 클래스 오브 2026' 행사에서도 20개국 이상 기업 임원과 경영진을 대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는 NYU 협력 기업으로 플리토가 공식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플리토는 미국 시장 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AI 언어 데이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NYU와 협력 기반으로 현지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글로벌 AI 언어 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0:34김미정 기자

KT M&S, 스포애니와 협약…지역 맞춤 마케팅 지원

KT의 통신 유통 전문 그룹사 KT M&S는 피트니스 브랜드 스포애니를 운영하는 케이디헬스케어와 디지털 상생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 M&S는 협약을 통해 전국 113개 스포애니 직영점에 ▲지니TV 우리동네 기반 지역 홍보 플랫폼 ▲프랜차이즈TV 창업 관련 플랫폼 ▲인터넷·IPTV 콘텐츠 회선 등 3가지 핵심 인프라를 공급한다. 스포애니는 '스마트 피트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기술 기반 사용자 맞춤 경험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지니TV 우리동네'는 KT의 IPTV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콘텐츠 서비스로, 지역 타깃 광고 솔루션을 바탕으로 각 센터가 위치한 인근 소비자에게 스포애니의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다. 본사 브랜드 광고는 전국 송출이 가능하고, 지역 지점은 해당 상권에 맞춤화된 홍보가 가능해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KT M&S는 지난 4월과 5월 뉴욕버거, 바른치킨 등 외식 업계와 진행한 '동행 플러스'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마케팅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보인 바 있다. KT M&S 관계자는 “지니TV 우리동네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진입장벽을 낮추는 대표 솔루션”이라며 “스포애니와의 협업을 통해 피트니스 산업 내에서도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마케팅 모델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애니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타입인 '스포애니 스마트'는 AI 출입 관리, 무인 운영, 보안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 KT M&S와의 협력을 통해 'AI 운영 + IPTV 콘텐츠 + 지역 마케팅'이 결합된 고도화된 스마트 지점 체계를 갖출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개인 운동 패턴 기반의 데이터 분석, 개인화 콘텐츠 제공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 M&S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에서 디지털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통신 인프라와 콘텐츠 플랫폼을 융합한 미래형 B2B 지원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지니TV 우리동네' 중심으로 한 지역 광고 연계형 콘텐츠 플랫폼을 향후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07 10:34진성우 기자

알리바바, 동남아 AI 인프라 확장…개발자 10만명 지원

알리바바클라우드가 동남아시아 인공지능(AI) 생태계 강화를 위해 인프라 투자와 인재 개발을 확대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7일 싱가포르서 개최된 '알리바바클라우드 글로벌 서밋'에서 말레이시아·필리핀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된 태국, 멕시코, 한국 지역 인프라 확장에 이은 후속 조치로 동남아 AI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또 5천개 기업과 10만명 개발자를 지원하는 센터도 설립된다. 이를 위한 투자 규모는 약 6천만 달러다. 해당 센터는 첨단 AI 모델과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개발자 지원을 위한 AI 이노베이션 랩과 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글로벌 고객을 위한 알리바바 AI 플랫폼과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서비스도 개선된다. 문서와 이미지, 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를 벡터 데이터베이스로 자동 변환하는 파이프라인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응용 개발이 기존보다 간편해진다. LLM을 위한 추론 성능도 강화됐다. 프리필-디코드 구조와 전문가 병렬화 기술을 결합한 최적화 프레임워크가 적용돼 처리량은 늘리고 지연시간은 줄이는 성능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용 솔루션과 지속가능성 플랫폼도 선보였다. 여기에 자체 모델 '취엔'을 활용한 ESG 보고 자동화 기능과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데이터 관리 구조도 적용됐다. 이번 서밋에서는 '그린 AI' 확산의 필요성과 현실 간 간극도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의사결정자 84%가 그린 AI를 중요하게 인식했지만 69%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었다. 이날 AI 하드웨어의 친환경 소재 부족과 에너지 사용 최적화 문제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지목됐다. 응답자 다수는 전략 수립과 실행을 위한 역량이 부족하다고 답하며 교육과 인프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클라우드는는 파트너 생태계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기술 교육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전 세계 1만2천개 파트너사를 기반으로 산업별 AI 솔루션 확산도 병행된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AI 기술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더욱 실용적인 AI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0:21김미정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2025 국가고객만족도' 전자제품 AS 2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조사가 처음 시작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의미있는 결과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각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대 수준 ▲서비스 가치 및 품질 등을 평가해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 혁신성, 전문성 등 주요 평가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국가서비스대상,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 이어, 국내 대표적 서비스 품질 평가 1위를 석권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속, 정확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AI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의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올해 3~4월 진행된 '에어컨 사전점검 캠페인'에서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활용해 제품의 상태를 스스로 점검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엔지니어가 가전제품 출장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스마트 진단 앱'인 'HASS(Home Appliance Smart Service)' 등을 활용해 제품의 상태, 고장 원인 등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요청을 효과적으로 배분하여 출장서비스의 효율도 높이고 있다. 전국을 1천여개 이상의 구획으로 세분화한 뒤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 예상 수리 시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객 요청에 적합한 최적의 엔지니어를 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국에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센터와 엔지니어를 각각 'CS 우수 서비스센터', 'CS 달인'으로 선발하는 제도도 운영하여 CS 역량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5.07.07 10:18장경윤 기자

오라클, 美 정부에 최대 75% 할인 공세…클라우드 점유율 반격 나선다

오라클이 미국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자사 클라우드·소프트웨어(SW) 제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제공에 나섰다.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선두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점유율 경쟁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연방조달청(GSA)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정부와 각 부처가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DB) 및 분석 도구 등 라이선스 기반 SW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상당한 수준의 할인이 적용되나 구체적인 할인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혜택은 오는 11월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오라클이 미국 정부 전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할인 조건을 적용한 첫 사례로 전해졌다. 이번 할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조달 통합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 행정부는 정부의 전체 구매력을 하나로 모아 기술 기업들과 직접 협상함으로써 세금 소모를 줄이고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GSA는 오라클 외에도 세일즈포스·구글·어도비·일래스틱 등 여러 기술 기업과 유사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5월 자사의 업무 협업 도구 슬랙을 연방정부에 9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고 구글은 SW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할인 계약을 체결했다. 오라클은 이번 계약에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과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도 포함했다. 미국 정부는 여전히 메인프레임과 같은 레거시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 이러한 기술적 이전은 효율성과 보안성 측면에서 필수 과제로 꼽히고 있다. 오라클 측은 시스템 간 연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예산 낭비와 비효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최근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소 기술업체들이 국방부에 솔루션을 보다 쉽게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2022년에는 AWS·MS·구글 등과 함께 국방부의 대형 클라우드 계약에 참여했다. 아울러 오라클은 올해부터 미국 정부·소프트뱅크·오픈AI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트럼프 행정부와의 기술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틱톡 미국 운영권 인수전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클라우드 분야 점유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라클은 올해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률을 전년 기록한 24%에서 40%로 높게 전망하고 있다. 사프라 캐츠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모든 연방 부처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09:54한정호 기자

"AI 오버뷰, 독자·수익 뺏어"…유럽 독립 출판사, 구글 반독점 고발

구글의 검색엔진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오버뷰'가 출판사 콘텐츠를 무단 활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유럽서 고발당했다. 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 '독립 출판사 연합(Independent Publishers Alliance)'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장에는 AI 오버뷰가 출판사 트래픽과 독자 수, 수익을 줄였다는 점이 명시됐다. 구글이 검색 상단에 AI가 생성한 요약 정보를 제공하면서 사용자가 원본 콘텐츠에 접속하지 않아 발생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출판사들은 AI 오버뷰에 자체 콘텐츠가 활용되는 것을 막을 방법도 없다고 주장했다. 구글 검색에서 아예 제외되지 않는 이상 AI 요약 사용을 거부할 선택권이 없다는 설명이다. 출판사 관계자는 "검색 제외는 곧 웹사이트 노출 감소로 이어져 더 큰 손해를 초래한다"며 "사실상 콘텐츠 제공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AI 오버뷰는 구글이 1년 전부터 검색엔진에 도입한 기능이다. 검색 결과 상단에 AI가 생성한 요약 정보를 제공한다. 초기에 오류가 많았음에도 구글은 기능 확대를 지속해 왔다. 구글은 해당 고발에 대해 "사용자는 AI 오버뷰로 더 많은 질문을 할 수 있다"며 "콘텐츠와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웹사이트 트래픽 변화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발생하며 일부 주장은 불완전한 데이터에 기반한다"고 덧붙였다.

2025.07.07 09:52김미정 기자

SK AX가 강조한 'SHE' 혁신, 뭐길래?

SK AX가 7월 산업 안전의 달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 현장 안전·보건·환경(SHE)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 SK AX는 오는 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산업안전보건 전문 세미나'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직접 참여해 각각 개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SK AX는 'SHE AI 예측형 플랫폼,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바꾼다'를 주제로 개별 세미나를 열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 SHE 혁신 사례와 기술 적용 방안을 공개한다. SK AX는 세미나를 통해 현장 안전과 성과 개선을 동시에 고민하는 SHE 담당자와 ESG, 안전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발표는 SK AX 애커튼파트너스 이강돈 SHE DX 담당이 맡아 AI 자율비행 드론, AI 협동로봇 시스템, AI 작업위험성평가 등 산업현장에 도입된 실제 사례를 통해 SHE 업무가 어떻게 AX로 혁신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단순히 기술을 나열하는 수준이 아니라 AI도입의 정량적 효과와 기술 외 조직·운영 측면에 있어서 쟁점을 짚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실무 중심 AX 관점으로 풀어낸다. 이어지는 발표에선 SK AX 이정훈 SHE플랫폼개발팀장이 AI 기반 SHE 업무 플랫폼 '아이팩츠 SHE'를 소개한다. 이 플랫폼은 안전작업 허가, 사고 관리, 공정안전관리(PSM), 화학물질 및 환경관리 등 제조 현장 SHE 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현장에서 판단·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복잡한 규제 대응과 실시간 위험 감지, 정확한 데이터 기반 보고 체계를 통합 구현해 실제 운영자 입장에서 체감 가능한 제조 SHE AX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SK AX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컨설팅 전문조직 애커튼파트너스를 통해 산업 현장 특성과 위험 요소에 맞춘 SHE AX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업무 프로세스 진단부터 정량적 목표 설정, 데이터 처리, 사용자 중심의 AI 플랫폼 설계 및 구축, 운영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 스톱 SHE AX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SK하이닉스와 한국로봇산업협회도 함께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안전 골든 타임(Golden Time) 확보와 신속 대응을 위한 지능형 위험관리 시스템을,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AI 로봇 활용 사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SK AX 애커튼파트너스 최진민 대표 파트너는 "SHE 업무는 높은 위험성 제어와 법적∙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업무 적시성과 정확성, 방대한 데이터 처리 등 난이도와 복잡성이 높은 영역"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SHE 고민과 문제를 AX로 어떻게 해결했는지, 앞으로 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되는 지에 대한 실천적 해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09:50장유미 기자

KT "AI 키워드 등록으로 스팸 차단건수 150% 증가"

KT는 AI 기반 실시간 스팸 차단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지난달 11일부터 운영한 결과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AI가 등록한 키워드는 전체의 5.5%에 불과하지만 이로 인한 차단 비중은 45.9%에 달해 고효율 대응 체계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받은 스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스팸 키워드를 도출하고 이를 등록해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용해왔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키워드를 분석하고 등록하는 데 하루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AI 기반 시스템 도입을 통해 등록 소요 시간을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주말이나 야간에도 스팸 키워드 등록이 가능해져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같은 업무 효율화를 통해 스팸 고객센터 대응 인력은 유사 투자 권유, SNS 대화 유도 등 정교한 스팸 유형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은 “이번에 적용한 AI 실시간 키워드 등록을 통해 당일 발생하는 스팸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변종 스팸과 같이 더욱 지능화된 스팸도 AI 차단 모델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확도와 처리 범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09:50박수형 기자

[기고] 새 정부 출범과 인공지능 시대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22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실에 '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실'이 신설됐다. 수석으로 누가 임명될지 많은 사람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때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이노베이션센터장이 임명됐다. 장관 지명 과정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으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지명돼 정부는 인공지능(AI)이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 중의 하나라는 것을 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 방식으로 호남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한 AI 개발사업자의 말이 화제가 된 바 있다. AI 카메라를 이용해 돼지 마릿수와 무게를 바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인트플로우의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자신이 왜 축산업에 AI에 먼저 도입해 서비스를 개발했는지 설명했다. 그는 차량, 의료 등의 경우에는 모두 개인정보보호가 이슈가 돼 축산업에 AI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을 했다. 정책 제언 과정 중에 나온 에피소드이지만 우스우면서도 슬픈 이야기다. 언어가 존재를 규정하는 것처럼 행동도 존재를 규정한다. 이번 정부는 인공지능수석실을 신설하고 국내에서 AI 개발을 주도했던 두 인재를 중용했다. 이로써 정부에서 AI가 산업 및 경제 전략 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모두 예상하게 됐다. 이에 정부가 AI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함께 고민해볼 몇 가지 제언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만들어져야 한다. AI 학습에 사용될 수 있는 데이터는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로 나눌 수 있다.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법에서 정한 예외 사유가 아니라면 충분히 AI 학습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런데 여전히 시중에는 공공데이터가 제대로 이용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이는 개인정보로서의 공공데이터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공공데이터 개방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일수도 있다. AI 학습에 이용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목록화하고 실제 학습에 사용될 수 있는 형식으로 가공해 학습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 민간데이터의 경우 AI 학습용의 경우에는 규제 적용 방식을 개선하거나 제도적인 예외 조치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공공 AI전환(AX)을 통한 AI 산업 성장 동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미 하정우 수석 등이 이야기한 것처럼 정부 AI 대전환은 국내 산업에 대한 하나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정부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가 등장하고 유관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것은 국내 AI 시장 및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다만 공공AX 추진과 민간시장에서의 시장 활성화를 일치시킬 필요는 없다. 공공AX 추진을 통한 모멘텀 확보와 민간 영역에서의 다양한 AI 서비스 활성화 및 투자는 서로 연관돼 있으나 주체가 다른만큼 이를 일체화할 필요는 없고다. 또 민간시장에서의 경쟁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들도 꾸준히 같이 추진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규제 일관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AI에 대한 제도 설계 및 규제권한을 가지게 됐다. 다만 개별 영역에서의 AI에 대한 위험성 판단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개별 부처에서도 AI를 육성하거나 규제하려는 의사를 내비추고 있다. 이는 개별 영역에서의 AI 도입에 따른 리스크가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다만 인공지능수석실이 신설된 만큼 정부 부처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규제를 받는 사업자들이 규제의 차이로 인한 혼란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2025.07.07 08:29윤주호 법무법인 태평양 컬럼니스트

에프앤에스홀딩스-글로벌e, K패션 '글로벌 성장 파트너' 됐다

패션 AI 서비스 '패스커'를 운영하는 에프앤에스홀딩스가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글로벌-e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패스커의 사업 영역을 이커머스까지 확장한다. 이는 패스커가 기존에 제공하던 AI 기반의 콘텐츠·서비스 제공을 넘어, 글로벌 이커머스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며 브랜드의 해외 매출 확대를 돕는 '성장 파트너'로 진화한다는 의미다. 패스커는 이미 루이뷔통, 디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뿐만 아니라 한섬, 삼성물산, 코오롱과 같은 국내 대표 패션 기업들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 전문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e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마크제이콥스, 아디다스, 랄프로렌, 휴고보스 등 아이코닉 브랜드를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유럽·중동·아프리카, 북미 지역의 약 1천400여 개 글로벌 브랜드 및 리테일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현석 에프앤에스홀딩스 대표는 "지금까지 AI 기술로 브랜드의 '성장 잠재력'을 진단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글로벌-e와 함께 '성장의 길'을 직접 열어주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패스커에게 이커머스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국내 유망 브랜드에게는 가장 확실한 글로벌 성공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란 알모그 글로벌-e 코리아 지사장은 "패션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보유한 패스커는 한국 브랜드들이 전 세계에서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가속화하는 것을 돕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할 가치있는 파트너"라며 "패스커의 검증된 AI 기술력과 폭넓은 브랜드 파트너십 경험, 그리고 글로벌-e의 강력한 플랫폼이 결합해 더 많은 K-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입지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6 23:47백봉삼 기자

EU "AI법 유예 없다"…내년까지 전면 시행 방침 유지

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 활용을 규제하는 이른바 'AI법(AI Act)'을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구글과 메타,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AI, 반도체 장비업체 ASML 등 100여 개 글로벌 테크기업이 공동으로 법 시행 연기를 요청했지만 이를 정면으로 일축한 것이다. 6일 로이터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토마 레니에 대변인은 "AI법에 대해 많은 보도와 서한, 주장들이 있었지만 시계를 멈추는 일은 없다"며 "유예 기간도, 일시 중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따른다"고 덧붙였다. AI법은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험 수준에 따라 분류해 규제하는 세계 최초의 포괄적 법안으로,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갔으며 내년 중반까지 전면 발효될 예정이다. 법안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을 조작하거나 사회적 점수를 부여하는 시스템 등 '허용 불가' 수준의 AI는 전면 금지된다. 얼굴 인식, 생체 정보 처리, 채용 및 교육 분야 등 사회적 영향이 큰 분야에 적용되는 '고위험 AI'는 엄격한 등록 절차와 품질·위험 관리 의무를 따라야 하며 챗봇 등 '제한적 위험 AI'에는 보다 간소한 투명성 기준이 적용된다. 이번 법안은 AI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으려는 각국의 규제 움직임 가운데 가장 선도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규제 강도가 지나쳐 유럽의 기술 경쟁력을 저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최근 AI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의 주도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법 제도가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U는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과 시민 보호라는 기조 아래 법 적용 일정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7.06 13:49한정호 기자

[과기현장]하정우 수석 "과학자 연구 몰입환경 대책 마련 중"

대통령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귀추가 주목됐다. 과학기술 정책이 새로 만들어질 때면 늘 마지막 단락에 언급되는 얘기가 연구몰입 환경 조성이다. 연구중심제도(PBS) 폐지 요구 등과 함께 20여 년간 과학기술인들을 '괴롭혀온' 숙원 사항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대전서 열린 타운홀미팅 '충청의 마음을 듣다. 충청의 꿈, 다시 키우다'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이 같이 말해 과학기술인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이날 하 수석 언급은 행사에 참석한 과학기술인들의 얘기를 전해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마이크를 넘기며 이루어졌다. 하 수석이 전한 멘트를 그대로 전하면 아래와 같다. 하정우 수석 "R&D 기획, 예산관리, 평가 등 전반 개선 필요" "과학의 R&D 기획, 예산 관리, 평가, 선발 전반에 대해 손 볼 필요가 있다. 개선할 필요가 있다. 실제 이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주셨다. 이런 부분들을 과기정통부와 함께 태스크포스 팀을 띄워 과학자들이 말 그대로 연구와 과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책들을 만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이다." 연구 몰입환경 조성을 위한 작업이 진행형이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진다. 그러나 하 수석 얘기를 세밀하게 뜯어보면 예상보다 거대하고, 체제와 관련한 근본적인 문제라는 것을 금방 알수 있다. R&D기획 및 예산관리는 과학기술 거버넌스와 관련이 있다. 평가와 선발(과제나 인력 등으로 추측)은 운영 시스템을 의미한다. 또 과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유감스럽게도" 거버넌스와 운영 시스템 전체, 나아가 국가 연구개발 체계 전체를 손봐야만 해결할 수 있는 난제다. 연구 환경은 출연연구기관 뿐 아니라 대학까지 걸려있다. 응용과 기초 연구도 거론해야 한다. 연구 결과에 대한 책임 규정도 누구나 수긍하고 공감할 내용으로 만들어야 한다. 책임이 언급되면 평가 시스템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국가 차원에선 예산의 배분과 집행, 인력 선발 등도 함께 들여다 봐야 할 문제다. 연구기관들이 요구해온 묶음예산(블록펀딩), 인력 선발 자율권, 연구 기획, 나아가 연구기관 정체성과 역할도 재설정해야 한다. "오늘부터 연구자는 연구에만 집중해. 예산과 행정 처리는 알아서 우리가 해결해 줄게" 이 문장으로 문제가 바로 해결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이 문제는 단계적으로 몇 십년에 걸쳐 풀어야 할 문제다. "과학기술 연구 개발서 주도권 잃은 출연연구기관" 이 문제를 들여다보려면, 역대 정부별 국가 과학기술 변천사부터 알아야 한다. 우선 세상의 변화상을 보면, 1960~70년대 우리는 선진기술 도입과 개량이 한창이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이 같은 변화를 선도했다. 1980~90년대 들어선 수출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선진국 추격형 연구가 활발했다. 조선과 자동차, 철강, 반도체 산업이 고도성장하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출연연구기관이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2000년대는 기업의 기술 역량이 크게 올라가면서 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창조형 기술 전환 시기가 도래했다. 당시 키워드를 언급하면, 출연연, 대학, 반도체, 가전, 이동통신 등으로 대별된다. 2010년 대 들어선 기술간, 산업간 융합이 대세를 이뤘다. 이때부터 출연연구기관이 과학기술 개발 분야에서 주도권을 완전히 잃은 시기로 보인다. 2020년 대엔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딥러닝, 빅데이터, 3D프린터, IoT(사물인터넷), 자율차, 전기차 등이 키워드로 등장했다. 최근엔 생성형 AI가 대세가 됐다. 이같이 과학기술은 시시각각 변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R&D 체계는 이 같은 변화에 순응했을까. 지난해 과기정통부는 출연연 R&D 생태계 역동성 및 지식 유동성 활성화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과기정통부, 역동적 R&D 생태계 위해 기관간 벽허물기 추진 역동적인 R&D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골자는 기관간 벽허물기다. 물리적, 문화적, 제도적 장벽을 제거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아쉬운게 많다. 정부가 내세운 전략 기술을 협업으로, 다른 말로 말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는 것이다. 기본 틀은 그대로 두면서, 가능한 연구계 요구를 수용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과거와 별반 다른 점은 보이지 않는다. 내용은 일부 바꾸려 했지만, 형식(틀)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각진 얼음 조각을 둥근 자루에 담으려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역대 정부별 조직 변화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참여정부(2003~2007) 들어 과기부총리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신설됐다. 이명박 정부(2008~2012)에선 정보통신부가 폐지되며, 교육이 합쳐진 전대미문의 교육과학기술부가 생겨났다. 또 출연연구기관을 하나의 법인으로 묶기 위한 출연연발전민간위원회가 만들어져 활동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2013~2017)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 출연연 관리가 일원화됐다.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미명하에 임금피크제가 도입됐다. 문재인 정부(2018~2022)에서는 퍼스트 무버 전략과 출연연 R&R이 현안으로 대두했다. 그러나 모두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 진정한 개혁, 혁신은 손도 대지 못했다. 지금까지 형식이 내용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이 형식을 규정했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그 틀을 깨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R&D틀이 됐든, 거버넌스가 됐든 이대로는 국가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것이 과학기술계를 포함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얘기다. KAIST 장영재 교수의 페이스북 글 가운데, "판을 바꾸자'는 얘기가 기억에 또렸이 남아있다. 내용이 아니라, 판 자체를 바꾸자는 의미였다. 5천억 원 짜리 과제를 전화로 5분만에 평가하고, 1천억원 짜리 과제를 23시간 만에 기획하는 일을 하지 말자며 외치던 얘기였다. 하정우 수석이 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한편에서는 걱정도 되고, 다른 한편에선 기대감도 있다. 당장 현안인 퍼스트 무버 전략과 수월성 연구, 선택과 집중 전략 등을 이재명 정부의 AI 코드와 어떻게 맞춰갈 지 많이 궁금하다.

2025.07.06 13:48박희범 기자

韓, AI 도입 가속…"규제·인재 격차가 최대 과제"

한국 내 인공지능(AI)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인재 부족과 규제 불확실성이 기업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리서치 기관 스트랜드 파트너스와 공동 진행한 '한국의 AI 잠재력 실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I 도입 현황과 과제가 이같이 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 기업 1천곳과 일반 시민 1천명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국내 기업 48%가 이미 AI를 도입 중이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1년 동안 약 49만9천 개 기업이 AI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평균 주당 13시간의 업무 절감과 21%의 매출 증가 효과를 경험했다. 그러나 전체 30%만이 AI 역량에 자신 있다고 응답했으며, 43%는 AI 활용 확대의 가장 큰 장애물로 디지털 인재 부족을 꼽았다. 이는 AI 도입 속도에 비해 인재 확보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규제 대응 역시 기업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의 51%만이 2026년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고, 단 29%만이 법률 의무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기술 예산의 평균 23%를 규제 준수에 지출하고 있으며, 절반은 향후 3년 내 이 비용이 더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AWS는 AI 도입 수준의 양극화도 문제로 지목했다. 국내 기업의 70%는 일정관리, 루틴 자동화 등 단순 효율화 중심의 AI를 도입한 반면, 전체의 11%만이 전략 수립이나 제품 개발 등 조직 핵심에 AI를 통합한 '심화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스타트업의 21%는 AI를 활용한 제품 혁신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대기업은 10%에 그쳐 AI 역량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보고서는 규제 예측 가능성 확보, 산업별 인재 양성 확대, 공공 서비스의 AI 전환 가속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AI 공급자 선택의 유연성 또한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전체 기업의 66%는 다양한 솔루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원했으며, 90%는 공급자 선택권을 자사 AI 전략의 핵심 요소로 인식했다. 스트랜드 파트너스 닉 본스토우 디렉터는 "한국은 높은 AI 잠재력을 지닌 국가"라며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최적의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7.06 12:47김미정 기자

통신 3사 2분기 영업이익 합산 1.6조원대...하반기 감소 불가피

통신 3사의 지난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증한 1조6천억 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KT 부동산 자회사의 일시적인 수익이 크게 반영된 수치로 하반기에는 통신업계의 수익 상승곡선이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2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6천16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사의 분기 실적 리뷰가 본격화되기 이전이라 실제 집계와는 달라질 수 있으나 예년 대비 호실적은 분명해 보인다. 통신사들의 수익이 솟구친 데 KT의 일회성 이익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회사의 자양동 부지가 아파트 개발로 이어져 분양 수익이 반영됐다. 부동산 수익이 지난 1분기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8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KT는 지난해 4분기에 조 단위 규모의 퇴직금을 지급하며 구조조정을 진행, 인건비용의 개선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내홍을 겪었지만 2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유심 카드 수급에 따른 비용 증가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가입자에도 위약금 면제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3분기에 비용이 인식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약 50일간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는 정부의 행정지도에 가입자 이탈 규모가 늘어 요금 수익의 일부 감소가 점쳐지고 있으나 영업 중단에 따라 마케팅 비용 집행이 줄어들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꾸준한 무선 수익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 통신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먼저 SK텔레콤의 침해사고 영향이 3분기 실적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5천억 원에 달하는 고객 신뢰 프로그램 가동과 위약금 면제분 반영, 이달 말에 예정된 영업 중단에 따른 유통망 보상안 등 비용 증가 이슈가 가득하다. 특히 SK텔레콤의 영업 중단 시기에 수십만 명의 무선 가입자 유치와 이탈이 이어졌는데, 하반기 삼성전자 플래그십 단말과 애플 아이폰 출시가 이어지면서 가입자 유치와 이탈 방어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말기 유통법 폐지 시기와 맞물리며 마케팅 비용 경쟁에 힘을 더욱 보태고 있다. 과거 단통법 이전 스마트폰 보급화 과정의 LTE 가입자 유치 경쟁 수준으로 치닫기 어렵지만 스팟성 경쟁 과열이 자주 일어날 것이란 게 유통가의 전망이다. 이밖에 개인정보 조사 당국의 제재에 따른 과징금 이슈가 남아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의 문제가 큰 고민으로 남아있어 비용 이슈에 대해 경영진이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으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6 11:33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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