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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P.A.N'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4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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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총상금 1억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스캐터랩·바른손이앤에이,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스캐터랩이 바른손이앤에이와 함께 다음 달 9일까지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스캐터랩 제타의 첫 글로벌 공식 창작 공모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최된다. 연애·관계, 성장·모험, 미스터리·스릴러,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RPG), 일상·드라마 등 5개 장르에 지원 가능하다. 최종 심사에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한산이가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스캐터랩은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 AI 지식관리시스템 GS인증 1등급 획득 바이브컴퍼니가 AI 지식관리시스템 'VAIV KMS'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부여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근거해 국가가 공인하는 품질 인증 제도로, 기능성과 신뢰성 등 국제 표준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인증으로 바이브컴퍼니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을 확보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 요건을 갖추게 됐다. VAIV KMS는 고객센터와 현업 부서에 흩어진 업무 지식을 통합해 필요한 순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지식관리시스템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3월 케이뱅크 고객센터 전용 AI KMS 구축을 완료하며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금융권에서 검증한 역량을 공공기관의 지식관리와 민원 상담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젠트,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 위한 업무협약 인젠트가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 종합쇼핑몰 내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인젠트의 포스트그레SQL 기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인젠트 eXperDB' 등을 전국 단위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아이티윈은 인젠트의 조달 파트너로서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한 제품 판매와 함께 협력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기관 영업·마케팅을 전개한다. 인젠트는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도입 이후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고객 지원을 이어간다. ◆팀뷰어-서비스나우, AI 기반 IT 운영 혁신 파트너십 팀뷰어가 서비스나우와 AI 기반 정보기술(IT) 운영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다년간 협약으로 팀뷰어의 디지털 직원 경험(DEX) 및 원격 연결 솔루션이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에 통합된다. 팀뷰어의 엔드포인트 기술과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결합해 IT 문제의 감지·분석·해결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팀뷰어 솔루션은 전 세계 서비스나우 고객에게 패키지 애드온 형태로 제공되며 채널 파트너가 지원한다. 양사는 영업·마케팅 인력을 각각 배정해 IT 서비스 관리(ITSM), 필드 서비스 관리(FSM), 고객 서비스 관리(CSM) 전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는 신규 활용 사례 발굴과 시장 확대를 위한 통합 수준 고도화 방안도 포함됐다. ◆데이터이쿠,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AI 플랫폼' 5년 연속 리더 데이터이쿠가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AI 플랫폼'에서 5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기업이 AI 실험 단계를 넘어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데이터이쿠는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기존 업무 서비스 전반에서 AI를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는 단일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12개월간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으며 리뷰 작성자의 98%가 해당 플랫폼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로슈, 존슨앤드존슨, 미쉐린, 스탠다드차타드 등 전 세계 750개 이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매니지먼트'와 '코빌드', '리즈닝 시스템즈' 등을 제공한다.

2026.07.30 16:03이나연 기자

KT, 갤럭시워치로 산업현장 안전 관리

KT가 삼성전자와 산업 현장 근로자를 위한 기업전용 5G 부가서비스인 '안전관리 워치'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전용 5G는 별도 네트워크 장비를 통해 일반 네트워크와 기업 내부망을 분리해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기업전용 5G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개인 가입자를 위한 일반 통신망과 임직원을 위한 기업 내부망 접속 데이터를 분리했다. '안전관리 워치'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이 탑재된 기업전용 갤럭시워치를 통해 제공된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은 산업 현장의 온·습도 등 환경 정보와 근로자의 심박수, 활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한 대표적인 기능은 SOS 요청, 낙상과 추락 감지, 심박수 이탈 감지, 열스트레스 관리, 위험 구역 출입 관리 등 안전 알림과 기기, 구역, 사용자별 통합 관리다. 안전관리 워치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심박수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주변 동료와 관리자에게 알릴 수 있다. 안전 관리자는 근로자의 건강 상태는 물론 날씨, 온도, 위치 등 현장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 산업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 KT와 삼성전자는 양사간 협력을 강화해 앞으로 기업전용 네트워크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건설·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명준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엔터프라이즈서비스본부장은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업의 책임이 높아지는 가운데, KT가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기업전용 5G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산업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각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AX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기업 고객의 안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5:51박수형 기자

2030년 국정자원 대전센터 폐쇄…정부시스템 재배치 설계 착수

행정안전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혁신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2030년 대전센터 폐쇄에 대비한 정보시스템 재배치와 대체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정부 인프라 운영체계를 설계한다는 목표다. 행안부는 오는 3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정자원, KT 컨소시엄과 함께 '국정자원 혁신 ISP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AI전략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 방향'의 후속 조치다. KT 컨소시엄은 지난달 조달청 입찰과 기술협상을 거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착수보고회에선 세부 수행계획과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대전센터 폐쇄에 대비한 정보시스템 재배치와 대체 방안 마련, 국정자원 운영체계 개편 방향 수립에 나선다. 약 8개월 동안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핵심 정책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우선 대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693개 정보시스템의 자원 현황과 업무 특성,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따른 데이터 등급, 시스템 중요도, 재해복구(DR) 구성, 시스템 간 연계 관계 등을 전수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데이터 보안 등급과 업무 특성, 장비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스템별 재배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밀(C) 등급은 공공 데이터센터에, 민감(S)·공개(O) 등급은 민간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원칙을 적용한다. 행안부는 2030년 폐쇄 예정인 대전센터의 대체 모델도 함께 검토한다. 민간 데이터센터 활용과 공공 데이터센터 신축 등 다양한 대안을 대상으로 운영 안정성과 보안성, 구축·이전 기간, 투자 및 운영 비용, 재해복구 체계 연계성 등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보시스템이 공공과 민간 시설로 분산되고 AI 활용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확대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정자원의 역할과 기능도 재정립한다는 구상이다. 연말까지 시스템 재배치 로드맵과 대전센터 대체 방안 등 핵심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연차별 소요 예산 등을 포함한 세부 이행계획은 내년 3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국정자원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의 출발점"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AI정부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5:51한정호 기자

과기정통부, 국가 긴급현안 대응 R&D 4건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긴급현안 신속 대응을 위한 범부처 R&D로 과제 4건을 선정하고, 연구에 착수했다. 3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선정과제는 ▲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고려대학교) ▲과기정통부·질병관리청(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이다.이 사업은 정규예산 절차로는 미리 대비하기 어려운 각 부처 긴급 연구개발 수요 등을 발굴, 연구과제를 발굴·선정하고, 예산을 즉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속 대응 과제인 만큼 연구기간도 짧다. 6~12개월로 단기다. 성과를 평가해 부처단위로 계속 사업으로 진행할지를 결정한다. 예산지원 규모는 10억원 내외다. 선정된 과제는 ▲프론티어 AI 공격에 대응한 사이버 보안 취약점 검증·대응 및 패치 후보군 생성기술 ▲개인정보 유출 사고 초동 대응 기술 ▲AI 기반 백신·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신속 진단 기술 ▲센서 기반 화학사고 예측 기술 현장실증 등이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국가 현안은 무엇보다 신속한 기술 대응이 중요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5:48박희범 기자

정부, 자율 판단·실행하는 에이전틱 AI 만든다…180억원 투입

정부가 사람 개입을 최소화하고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와 30일 서울 AI·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센터에서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1년 6개월 동안 총 180억원을 투입해 2027년 말까지 에이전틱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공간뿐 아니라 물리적 실세계에서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수행하는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AI가 사람 개입을 10% 이하로 줄이면서 임무 설정과 판단부터 실제 행동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 과제는 의료 초음파와 기업 업무 혁신, 국민 일상 동행, 물리해석 시뮬레이션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메디컬파크와 NC AI, 심심이, 브이이엔지가 각 과제 주관기관을 맡으며 대학과 기업 등 총 26개 산학연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영상 획득부터 분석과 판독문 작성까지 초음파 검사 전 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유방 초음파'를 개발한다. 숙련된 검사자 수준으로 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품 구현이 목표다. 기업 업무 분야에서는 전사적자원관리와 메일, 캘린더 등 분산된 업무 시스템을 스스로 이해하는 '에이전틱 AI 디지털 업무 동료'를 개발한다. 업무 패턴을 학습한 AI가 여러 시스템을 연결해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상 동행 분야에서는 사용자 상황을 파악해 공감적 개입과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동료형 AI를 구축한다. 물리해석 분야에서는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표준을 기반으로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물리해석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 정부는 환경과의 상호작용과 도구 활용, 단계별 계획 수립과 수정, 자기 피드백, 장기 기억과 맥락 이해,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AI가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안전성과 정렬·검증 기술도 확보한다. 개발 결과물은 실제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성숙도 7단계 수준 시제품으로 완성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 말 단계평가를 거쳐 우수 과제 1개를 선정하고 1년간 추가 지원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우수한 AI 모델뿐만 아니라 AI가 실제 환경에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에이전틱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이전틱 AI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5:46김미정 기자

AI부터 한옥까지…코나아이 '미래 전략' 엿보니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AI전환(AX)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와 문화경제 플랫폼 구축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결제 플랫폼을 넘어 AI와 블록체인,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사업 모델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30일 강원도 영월 더한옥헤리티지에서 열린 '코나아이 필드 트립 2026, 영월로의 초대'에서 이 같은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조정일 회장 "사회 현상 꿰뚫어 보는 선구안 덕…다음 승부는 AI·문화경제" 조 회장은 코나아이의 28년 사업 여정을 전자결제·디지털화·모바일 플랫폼·분배·AI 등 다섯 단계로 분류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할 때마다 왜 저런 걸 하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 항상 우리는 입증했다”면서 “사회 현상을 꿰뚫어 보는 선구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STO 등을 접목해 기본 소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그는 문화경제도 또 다른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조 회장은 “디지털이 고도화될수록 사람들은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향수를 갖게 된다”며 “문화경제 사업도 2~3년 후면 회사의 좋은 수익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지역화폐 넘어 지역순환경제 구축 이날 코나아이는 기존 지역화폐의 한계를 넘은 '지역선순환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가맹점 정산 대금이 가맹점주에게 현금으로 입금되면서 소비가 한 번으로 끝나는 구조였다. 반면 코나아이가 구축한 영암군 '월출페이'는 가맹점 정산 대금을 사업자카드로 지급해 가맹점주가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하도록 설계했다. 지역 내 자금이 계속 순환하며 소비 승수를 높이는 방식이다. 코나아이는 이 순환 구조를 블록체인 기술로 실시간 데이터화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의 결제금액이 어느 가맹점으로 흘러가 어떻게 다시 소비됐는지를 블록체인으로 추적·증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변동훈 플랫폼 사업 총괄 사장은 “단 한 번의 소비로 마무리되던 지역화폐를 유기적으로 다시 쓰이는 지역선순환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기에 스테이블코인과 STO를 결합해 소비 촉진과 가맹점 매출 증대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를 기업 OS로…AX 전환 본격화 AX 전환 전략도 소개했다. 김동주 코나체인 AI사업팀장은 “많은 기업이 AI를 아직도 도구로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업무 체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다 보니 실제 업무 프로세스는 바뀌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코나아이는 회사의 데이터와 업무 절차, 권한 체계를 AI 에이전트와 연결해 AI가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업무 절차는 '스킬', 문서와 산출물은 '지식' 형태로 축적해 사용할수록 기업의 업무 역량이 쌓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AI 기술이 기업의 OS처럼 활용되려면 많은 지식과 업무 절차들이 시스템 내에서 누적돼야 한다”며 “기업의 OS라고 AI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쓸수록 쌓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코나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시연도 진행됐다. 반복 업무뿐 아니라 다수의 문서와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공개했다. 김 팀장은 “최종적인 AX의 목표는 내부 효율화가 아니라 서비스 확대의 고도화”라며 “앞으로 모든 사내 인프라를 연결하고 지식과 워크플로우, 애플리케이션을 코나에이전트 위에 축적해 AI가 기업의 OS가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옥 아닌 '문화' 판다…해외 고액 자산가 공략 코나아이는 더한옥헤리티지를 통해 문화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옥이라는 공간·건축에 음식과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한국 문화를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타깃은 한국 고유의 문화와 자연,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해외 고액 자산가다. 해외 온라인여행사(OTA)에 의존하기보다 고액 자산가의 여행 일정을 설계하는 트래블 어드바이저와 글로벌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실제 별도의 해외 광고 없이도 외국인 예약 비중이 전체의 30%에 이르며, 이 중 약 70%가 트래블 어드바이저를 통해 유입됐다. 글로벌 인지도 확보를 위해 유럽 기반의 럭셔리 호텔 연합인 릴레앤샤토 가입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평가 절차도 밟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휴와 파인 호텔 앤 리조트(FHR)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과 영월을 연계한 체류형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K뷰티 시술과 한옥에서의 휴식을 결합한 상품과 서울에서 영월까지의 이동 과정을 경험으로 만든 슈퍼카 패키지 등이 대표적이다. 조남희 더한옥헤리티지 사업 총괄 실장은 “호텔만 파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 와서 관심을 가질 만한 경험을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서울에서 할 수 있는 경험까지 연계해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코나아이의 정보기술(IT)과 AI 역량도 활용한다. 직원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와 가이드라인을 시스템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026.07.30 15:31김민아 기자

[AI는 지금] "노바 부진 잊어라"…AI 모델 경쟁 밀린 아마존, 新조직·외부 인재로 '반격'

아마존이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노바'의 부진 속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에이전틱 AI 조직을 확대하며 기업용 AI 사업 강화에 나섰다. 모델 경쟁에서 밀린 부분을 에이전트와 기업 데이터 연결 역량으로 만회하려는 움직임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부사장은 이날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에이전틱 AI·신기술' 조직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새 조직은 기존 에이전트 제품을 확대하고 아직 별도 사업이나 담당 조직이 없는 초기 기술을 발굴해 AWS 서비스로 키우는 역할을 맡는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AWS에서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머신러닝 사업을 이끌며 다이나모DB와 아마존 베드록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역할 확대를 통해 에이전트 제품 개발뿐 아니라 초기 기술의 검증과 사업화까지 총괄하게 됐다. 새 조직에는 AI 코딩 도구 '키로'와 기업용 AI 서비스 '아마존 퀵',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서비스 'AWS 트랜스폼'이 포함된다. 뉴로심볼릭 AI와 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AWS 콘텍스트'도 담당한다. 뉴로심볼릭 AI는 거대언어모델(LLM) 등 신경망에 온톨로지와 논리 추론을 결합해 환각을 줄이고 특정 산업 분야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번 일을 통해 AWS는 키로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고 AWS 트랜스폼으로 기존 시스템 전환을 자동화한다. 아마존 퀵과 AWS 콘텍스트를 통해서는 AI 에이전트가 기업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활용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 같은 움직임은 아마존 자체 모델인 노바가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은 기존 노바 개발 조직을 정리하고 피터 아빌 부사장이 이끄는 '프런티어 모델 연구(FMR)' 계획을 최근 사내 핵심 AI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FMR 조직은 올해 말 열리는 연례 기술 콘퍼런스 '리인벤트' 공개를 목표로 새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노바 제품군 가운데 고성능 모델인 '노바 프리미어'와 통합형 멀티모달 모델 '노바 옴니'를 단계적으로 폐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영상 생성 모델 '노바 릴'과 이미지 생성 모델 '노바 캔버스'도 정리 대상에 포함됐다. 기존 노바 제품군을 축소하는 대신 FMR 조직에 인력과 컴퓨팅 자원을 집중해 차세대 기반모델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아빌 조직이 차세대 기반모델 개발을 맡는다면 시바수브라마니안 조직은 AI를 기업 고객의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는 자체 모델 성능 경쟁과 별개로 데이터 연결과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전환, 업무 실행까지 AWS 안에서 제공해 기업용 AI 수요와 수익화를 확대하려는 구상이다. 이의 일환으로 AWS는 베드록에서 자체 모델인 아마존 노바뿐 아니라 앤트로픽과 메타 등 외부 모델도 제공한다. 고객이 선택한 모델을 사내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에 연결하는 에이전트 사업이 확대되면 컴퓨팅과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등 AWS 서비스 이용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기존 조직에 속하지 않은 기술을 발굴하고 제품으로 키우는 것이 새 조직의 역할"이라며 "에이전틱 AI는 컴퓨팅의 다음 개척지로, 뉴로심볼릭 AI와 AWS 콘텍스트는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5:26장유미 기자

[컨콜] 삼성SDS "AI 인프라 800MW 장기 구축…글로벌 기업도 고객으로 확보할 것"

삼성SDS가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B300' 확대와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데이터센터 구축·운영(DBO) 사업을 핵심 축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장기적으로는 총 800메가와트(MW) 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픈AI와 엔트로픽 등 글로벌 프론티어 AI 기업까지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김은영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인프라 사업은 자체 투자(CAPEX), 에쿼티(Equity), 엔터프라이즈 DBO 등 세 가지 모델을 합쳐 800MW 규모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CAPEX 기반 데이터센터는 관계사가 주 고객이지만, 오픈AI와 엔트로픽 같은 프론티어 AI 기업들과도 데이터센터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엔터프라이즈 DBO는 대외 사업이 중심"이라며 "사업 수주 대상은 자산운용사가 되겠지만 실제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고객군은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 관계사 등 특정 산업에 제한하지 않고 폭넓게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관련 협력도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800MW 목표에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도 반영했다. 다만 회사는 개별 글로벌 고객사별 확보 물량이나 용량 배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김 부사장은 "800MW 목표에는 다양한 파트너십과 DBO 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프론티어 AI 기업 외에도 여러 기업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어느 정도 용량이 포함됐는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I 컴퓨팅 인프라 확대도 이어간다. 삼성SDS는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 가운데 가장 먼저 엔비디아 B300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자원이 고객 서비스에 투입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1차 투자한 B300은 90% 이상이 이미 서비스화돼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 AI 사업을 수주하면서 B300과 베라루빈 3000장 이상을 구축하고 이 가운데 B300 1240장은 오는 12월 구축을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 사업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B300과 베라루빈은 물론 신경망처리장치(NPU)까지 포함한 추가 투자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인프라 임대뿐 아니라 토큰 기반 AI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는 만큼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 달 착공식을 앞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과 관련해선 사업 구조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만큼 세부 수익성에 대한 언급을 아꼈다. 김 부사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는 서비스 공간과 임대, GPU 구축 방식 등을 검토 중인 단계"라며 "현재로선 회사 입장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6.07.30 15:25한정호 기자

NIA, AI윤리 캠프로 청소년 책임감 키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이 책임 있는 AI 활용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KT, 교보교육재단과 30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2026년 제1회 'AI윤리 온(ON)'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에서 선발된 중학생 79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윤리적 쟁점을 스스로 판단하고 토론하는 경험을 하도록 구성됐다. 오전에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 소속 KT 대학생 IT서포터즈(KIT)와 함께 AI·디지털윤리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AI윤리 보드게임을 활용해 다양한 AI 윤리 이슈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NIA는 'AI윤리 미니 골든벨 퀴즈'를 진행해 학생들이 조별로 AI와 디지털윤리 문제를 함께 풀며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습 내용을 되짚어보고 핵심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도록 했다. 오후에는 교보교육재단이 AI 가치판단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윤리적 쟁점을 주제로 여러 이해관계자의 관점에서 책임 있는 AI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형철 NIA 원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AI 윤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책임 있는 AI 활용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AI윤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5:19이나연 기자

[컨콜] 삼성SDS "공공 SaaS '브리티웍스' 30개 부처·13만명 확보 목표"

삼성SDS가 정부의 공공 인공지능(AI) 업무혁신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브리티웍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이용자를 30개 부처, 13만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은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업무혁신 사업은 총 47개 부처, 18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올해 말까지 이 가운데 30개 부처, 13만명 확보를 목표로 사업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2차 사업에선 이미 9개 부처의 도입이 확정됐으며 미선정된 3개 부처도 적극적으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3·4차 사업에 대해선 사용자 규모가 큰 부처를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부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기능과 현장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목표한 부처와 사용자 확보가 이뤄지면 내년부터 안정적인 리커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공공시장 확대를 위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사전 영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현재 경기도교육청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수원시와 강원도, 고양시를 비롯해 경북·충북·서울시교육청 등과도 사업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공사·공단 역시 AI 도입 계획이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내년에는 매출과 수익에 본격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30 15:13한정호 기자

다쏘시스템 CEO, 부산 방문…테크노 센터 개소

다쏘시스템이 국내 조선해양·국방 산업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거점을 마련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29일 부산 동구 초량동에 '다쏘시스템 부산 테크노 센터'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이길섭 한화오션 부사장, 김동현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테크노 센터는 조선해양과 국방 분야 기업의 스마트 설계·시뮬레이션 역량을 높이고 제조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 거점 역할도 맡는다. 다쏘시스템은 부산 센터를 통해 지역 조선소와 방산 기업 대상으로 3차원 설계와 시뮬레이션 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파트너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스마트 제조 전환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센터에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과 산업용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 공간이 마련됐다. 가상현실 체험 공간과 미니 조선소 시연 공간도 조성해 선박 설계와 제조 과정을 가상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교육과 기술 토론을 위한 다목적 공간과 세미나·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워크 라운지도 마련됐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임직원을 위한 사무 공간도 함께 들어섰다. 이번 부산 센터는 기존 대구 연구개발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조선해양 분야 투자를 국방 산업까지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조선해양 기업이 밀집한 부산에서 고객과 직접 협업하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이번 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조선소·방산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양성과 스마트 제조 혁신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5:13김미정 기자

라이너, 개미 투자자 정보 격차 AI로 좁힌다

투자 초보자가 복잡한 재무 정보와 시장 이슈를 스스로 읽어낼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나왔다. 라이너는 투자 시장 리서치 AI 에이전트 '라이너 파이낸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기업 공시 자료, 최신 뉴스, 시장 데이터 등을 수집·구조화해 이해하기 쉬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시장의 흐름을 직접 읽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재료를 정돈해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실제 기업 공시 자료와 섹터별 핵심 지표에 기반해 작동한다. 주요 정보는 실시간이 아닌 약 20분 간격으로 갱신된다. 초 단위 시세 추종이 아닌 깊이 있는 분석과 숙고에 기반한 투자 판단을 돕겠다는 서비스 철학을 반영한 설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기업 개요에 그치지 않고 재무, 실적, 배당, 뉴스·공시 항목을 독립된 영역으로 나눠 시각화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이 기업이 지금 어떤 상태인가'를 여러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구루 모드'는 투자 거장으로 꼽히는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의 철학과 지표를 학습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시뮬레이션 기능이다. 인터뷰를 비롯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투자 원칙을 가진 두 사람이 해당 기업을 어떻게 해석할지 AI가 추론해 보여준다. 예컨대 "워런 버핏이라면 이 기업의 어떤 점에 주목할까"라고 질문하면 거장의 사고 체계를 반영한 답변을 얻는 식이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라이너 스콜라, 라이너 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라이너 서비스 내에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 웹과 모바일 앱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며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석 근거가 된 원문 출처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웹에서는 문장 단위까지 출처가 연결돼 촘촘한 검증이 가능하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격차 중 기술로 가장 빠르게 좁힐 수 있는 것은 정보를 읽어내는 힘"이라며 "라이너 파이낸스는 흩어져 있는 정보를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해 사용자가 스스로 시장을 읽고 판단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는 자극적인 추천 정보에 의존하는 대신 라이너 파이낸스가 제공하는 다각도 데이터를 출처와 함께 분석함으로써 스스로 판단하고 투자할 수 있는 건강한 주관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30 15:08이나연 기자

통신3사, 8월부터 멤버십 할인·로밍 혜택 키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다음 달부터 멤버십 제휴할인을 확대하고, 로밍과 요금제 이벤트를 강화한다. 지난 23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논의한 민생안정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세 회사는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멤버십 제휴할인이 확대된다. SK텔레콤은 기존 T데이를 개편해 'T데이 브랜드위크'를 신설하고, 8월 둘째 주부터 평일마다 브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스트·라이트 요금제에 가입한 만 34세 이하 고객과 0청년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CGV 2D 영화 50% 할인 혜택도 기존 월 1장에서 2장으로 확대한다. KT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운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를 8월3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공항 라운지 1만원 할인, 캐리비안베이 본인과 동반 1인 50% 할인, 롯데렌터카 최대 60% 할인 등을 제공하며, 9월에는 추석 맞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투쁠' 제휴처를 52종으로 확대했다. 롱블랙과 밀킨, 아이콘골프 등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아웃백 25% 할인, 도미노피자 50% 할인,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 최대 9000원 할인, 컬리 최대 2만7천원 쿠폰, 오션월드 5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해외 로밍 혜택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8월 방콕 볼트 택시와 나트랑 공항 픽업 할인 등 동남아 혜택을 제공하고, 9월에는 후쿠오카와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지역으로 혜택을 확대한다. KT는 멤버십 페스타 기간 공항 라운지 할인과 함께 로밍 이용 고객에게 그랩 트래블패스를 무료 제공한다. 10월 말까지 동남아 여행객을 위한 저가형 로밍 상품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가족 로밍패스 나눠쓰기 가입 고객에게 대표 회선 기준 3G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고, 태블릿 로밍 지원을 확대한다. 로밍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추가 제공도 검토 중이다. 익시오 로밍콜 이용 고객은 와이파이 환경에서 무료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요금제 중심으로 혜택도 늘어난다. SK텔레콤은 8월7일부터 8월31일까지 에어 요금제 신규 가입 고객에게 월정액의 70% 수준 포인트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기존 이용 고객의 포인트 요금 납부 한도도 확대한다. KT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61'과 '요고69'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첫 달 요금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8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디즈니+ 구독팩 가입 고객에게 두 달간 기존 구독 혜택을 월 1회 추가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통신 생태계 상생 방안도 추진한다. 알뜰폰 사업자가 부담하는 도매대가를 지속 개선하고, 정보통신공사업 일감 확대 등 협력사 지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는 대리점 운영자금 지급 시기를 기존보다 앞당기고,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정보통신공사 협력사에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세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6.07.30 15:03홍지후 기자

[컨콜] 이준희 삼성SDS 대표 "글로벌 AI 기업과 풀스택 협력 확대…신규 사업 발굴"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앤트로픽을 비롯한 글로벌 프론티어 인공지능(AI)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AI 풀스택 전 영역에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앤트로픽과의 협력은 삼성SDS가 AI 전환(AX)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클라우드 기반 신규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는 한편, 어플라이드 AI 엔지니어를 공동 양성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최근 앤트로픽과 국내 기업 최초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신규 사업 공동 발굴과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 AI 엔지니어 공동 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 삼성SDS는 오픈AI와 구글에 이어 글로벌 프론티어 AI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이언트 제로' 전략을 통해 앤트로픽 서비스를 먼저 검증하고 있고 삼성 관계사 20곳에도 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대외 고객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프론티어 AI 기업들과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하며 AI 풀스택 전 영역에서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를 새로운 미래 사업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7.30 15:00한정호 기자

KT 540억·SKT 1348억…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왜 차이났나

정부가 KT의 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해 5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앞서 SK텔레콤(1347억원)이나 쿠팡(6247억원)에 부과된 금액보다 적은 규모다. 규제 당국은 동일한 법 위반 행위임에도 업체별 과징금 액수가 달라진 배경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항목의 차이를 꼽았다. 아울러 과징금 산정 기준이 되는 관련 매출액 규모의 차이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0일 제15회 전체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KT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과징금 539억 7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어떻게 따지나 KT에 대한 과징금 규모는 개인정보위의 심결 이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K텔레콤과 쿠팡을 거치면서 역대 최대 과징금 처분이 잇따라 나왔기 때문이다. 개인정보위는 앞서 SK텔레콤에 1347억 9100만원의 과징금을, 쿠팡에는 유출사고에 따른 과징금으로 4235억 7500만원을 부과했다. 이와 비교할 때 KT의 과징금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다. SK텔레콤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실제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유출 정보의 중대성을 따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유출사고 과징금 부과 시, 해당 유출 사건과 관련 없는 매출은 제외하고 직접 관련된 매출의 최대 3%까지 범위 내에서 결정한다. KT의 지난해 이동통신사업 매출액은 약 6조 8000억원으로, 실제 부과된 과징금은 약 0.8% 수준이다. 과징금 대상 매출을 산정한 뒤 유출사고의 중대성 판단을 따지게 된다. 유출된 정보의 규모와 성격, 실제 피해 발생 여부, 기업의 중과실 등을 따져 ▲매우 중대한 위반 ▲중대한 위반 ▲보통 위반 ▲약간 위반 등의 4단계로 나눠 판단한다. 이어 과징금 가감요소를 반영한다. 예컨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거나 이용자 피해 구제 방안 마련, 조사 협조 등 유출사고에 긍정적으로 참작할 요소가 있으면 과징금이 감경되는 식이다. KT의 경우처럼 2차 피해가 발생하거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확인되면 과징금 처분을 가중하게 된다. “KT 유출 규모는 작지만, 2차 피해 발생은 심각” KT 과징금 산정을 SK텔레콤과 비교하면 2차 피해 발생과 개인정보 유출 규모, 유출된 개인정보의 중대성 등이 크게 차이를 보인다. 개인정보위는 “KT 과징금 산정에서는 소액결제 등 2차 피해가 발생한 부분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면서도 “다만 다른 사례와 비교해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유출된 정보 자체가 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식별번호(IMEI), 휴대전화번호 등 3종에 불과했다는 점과 유출사고 관련 피해 보상이나 시정조치가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 등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즉 KT는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1만 6647명으로, 약 2300만명에 이르는 SK텔레콤과 큰 차이가 있다. 유출된 정보도 전화번호, IMSI, IMEI 정도에 그쳤는데 SK텔레콤은 유심(USIM) 인증키와 같이 민감한 정보가 유출됐다. 3322만명의 개인정보가 우출된 쿠팡과 비교해도 KT의 유출 규모는 적은 편에 속한다. 반면 KT는 가입자 368명이 약 2억 4000만원 규모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 유출로 추가 피해 사고까지 이어진 점이 과징금을 높였다는 뜻이다. 민간합동조사단의 침해조사 결과 발표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따른 처분을 받게 될 OTT 티빙도 유사한 잣대로 가늠해볼 수 있다. 최종 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파악된 티빙의 정보 유출 규모는 1953만 명에 달한다. 유출된 정보의 민감도에 따라 과징금이 가중 부과될 수 있지만, 쿠팡이나 이동통신사의 무선 사업 매출과 비교하면 과징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관련 매출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이다. 아울러 아직 2차 피해가 확인되지 않은 데다, 티빙 측이 정부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한 점 등을 감안하면 과징금 규모가 대폭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증거 은닉, 폐기...수사 의뢰 이후 재조사 KT는 과징금과 시정명령 외에 조사를 방해한 행위에 따라 고발이 결정됐다. 이와 달리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서버 운영체제 재설치, 서버 폐기 행위로 수사 의뢰가 이뤄졌다. KT에 대한 고발은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한 반면, LG유플러스에 대한 수사 의뢰는 형법에 따른 공무집행 방해를 적용했다. 개인정보위는 “(LG유플러스는)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관계를 경찰청에 제공해 수사가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수사를 통해 새로운 실체라든지 사실이 발견되면 이를 통해 조사와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조사 종료가 아니라 수사 결과가 나오면 다시 조사 단계로 접어드는 조사 중단 상황이란 설명이다. 수사 결과가 확인될 경우 위법 사항을 다시 따지게 된다. 조사를 회피하기 위한 증거 은닉과 폐기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회에 발의된 법안을 중심으로 증거 은닉과 폐기에 대한 제재 규정, 이행강제금과 증거보전명령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과징금 산정도 관련 매출액이 아니라 회사 전체 매출액이 검토되고 있다.

2026.07.30 15:00김기찬 기자

NC AI, 씨메스로보틱스와 피지컬 AI 상용화 속도

국내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업이 손잡고 실제 산업 현장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개발에 나선다. NC AI는 전날 씨메스로보틱스와 피지컬 AI 기반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 기술 공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로보틱스 역량을 결합해 제조∙물류 산업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피지컬 AI 기반 로보틱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핵심 기술과 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기반 공동 연구개발 ▲핵심 기술 및 연구 성과 공유 ▲차세대 로보틱스 솔루션 발굴 및 기술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력에서 NC AI는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과 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상태를 예측하는 월드모델 기술과 로봇의 범용 지능 구현을 위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기술을 고도화한다. AI 기술을 통해 로봇이 주변 환경을 정교하게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씨메스로보틱스는 AI 모델 산업 현장 실증과 고도화를 추진한다. 회사는 제조·물류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로 학습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VFM), RFM 등 AI 기반의 지능형 로봇 솔루션 운영 경험과 정밀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산업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AI 학습과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에 활용하고 학습된 AI 모델을 다시 로봇 시스템에 적용하는 선순환 개발 체계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피지컬 AI 분야 주요 과제로 꼽히는 학습 데이터 확보와 심투리얼(Sim-to-Real)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로보틱스 기술 개발을 가속하는 게 목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씨메스로보틱스와의 협력은 양사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의 실제 산업 적용을 확대하고 제조·물류 환경의 지능형 자동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혁신을 이끌 차세대 피지컬 AI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4:47이나연 기자

[컨콜] 삼성SDS "하반기 공공·금융 AX 확대…IT서비스 영업이익률 12% 회복 목표"

삼성SDS가 하반기 공공과 금융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IT서비스 수익성을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공공 및 금융 중심의 매출 증가와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 활동을 통해 IT서비스 영업이익률을 지난해 수준인 12%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분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대외 매출은 금융·공공·조선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 확보를 통해 전년 대비 7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SP 부문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수요 증가와 해외 서비스형 GPU(GPUaaS) 확대로 성장했고 MSP는 금융 AX 사업과 글로벌 AI 서비스 도입 확산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GPU 사업 등을 통해 GPUaaS 서비스를 확대하고 삼성 계열사의 글로벌 AI 서비스 도입과 금융·공공 고객 대상 AX 사업 신규 수주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은 범정부 지능형 플랫폼 사업에서 과반 이상의 고객을 확보해 구독 기반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물류 사업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대외 사업 확대로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2026.07.30 14:46한정호 기자

CJ메조미디어, 광고 운영 플랫폼 '애들리' 고도화

디지털 마케팅 기업 CJ메조미디어가 최신 AI 엔진과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적용해 한층 정확한 광고 캠페인 해석을 제공하고, 광고 운영 플랫폼을 웹 환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CJ메조미디어는 AI 기반 통합광고 운영 플랫폼 애들리(ADLY)를 AI 기술과 예측 모델을 한층 고도화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애들리는 탐색부터 전략, 운영, 분석까지 광고 캠페인 전 과정에서 활용되는 AI 기반 광고솔루션을 제공한다. 개편을 통해 이용자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웹 환경에서 바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개별 솔루션마다 따로 접속할 필요 없이 광고 캠페인 전 과정에 필요한 AI 광고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로그인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광고 전략 단계 탐색·예측 솔루션인 '리치 캐스터' 성능도 강화했다. 기존 디지털 영역에 머물던 도달 예측 범위는 TV까지 넓어졌고, 유효 노출과 디지털 이용률 등 실제 매체 이용 환경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도달 예측 모델을 정교화했다. 22개 업종별 특화 모델 기반으로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등 45개 매체, 260여개 광고상품과 18개 TV 채널간 최적의 예산 분배 비율을 탐색하거나, 디지털과 TV를 오가는 크로스미디어 통합 도달 예상 성과를 산출할 수 있다. 주요 매체 업종별 성과 데이터를 조회하는 벤치마크 기능이 더해져 실제 캠페인 성과와 비교하며 최적의 전략 수립을 세울 수 있다. 기존 AI 기술을 표준화된 AI 엔진 '스핀엑스'로 발전시켜 성능과 보안성도 강화했다. 스핀엑스는 리치 캐스터와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4대 매체 통합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는 광고 운영 솔루션 오페라에도 적용돼 동시에 진행되는 수 십여개 매체 성과 데이터를 맥락에 맞게 해석하고, 다수의 캠페인 시나리오를 비교 분석해 더 높은 성과를 낼 방안을 제시하는 AI 어시스턴트 역할을 수행한다. CJ 메조미디어는 스핀엑스를 애들리 내 다른 AI 광고솔루션으로도 순차 확대해 캠페인 탐색부터 전략, 운영, 분석까지 전 과정에서 동일한 수준의 정밀한 해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현 CJ메조미디어 AX팀장은 "이번 고도화의 핵심 중 하나는 광고 캠페인의 전 과정을 검증된 AI가 해석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 '애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4:45홍지후 기자

[컨콜] 이준희 삼성SDS 대표 "AI 인프라 800MW까지 확대…풀스택 성장 가속"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데이터센터와 AI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금융권 AI 에이전트와 공공 AI 플랫폼, 디지털 자산 등 신사업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인프라 사업의 구체적인 성장 전략과 사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AI 풀스택 기업으로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하겠다"며 "AI 인프라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시장 환경을 중요한 성장 기회로 삼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올해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을 시작으로 2028년 해남 한국AI컴퓨팅센터, 2029년 구미 AI 데이터센터를 순차적으로 가동하고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접 인프라를 구축하는 'CAPEX형' ▲정부 및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하는 '지분투자형' ▲기업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는 '엔터프라이즈 DBO형' 등 세 가지 사업 모델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 대표는 "이미 데이터센터 DBO 사업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첫 수주를 달성했고 2분기에도 여러 사업 기회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기존 110메가와트(MW) 규모 AI 인프라를 2029년 230MW, 2031년에는 800MW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엔비디아 B3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3분기부터는 완전 가동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 지원 사업' 핵심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하반기 베라 루빈, B300 등 최신 GPU를 추가 확보해 하이엔드 GPU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달에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탑재했다. GPU와 NPU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능형 추론 라우팅 기술을 통해 인프라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AI 전환(AX)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SDS는 우리은행 AI 에이전트 뱅킹 사업에 이어 한국수출입은행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국내 4대 시중은행 가운데 3곳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도 확보했다. 이 대표는 "데이터 플랫폼은 AI가 데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며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권 대규모 AX 사업까지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I 플랫폼 사업에선 공공시장 확대와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자사 '브리티웍스'를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오픈AI, 구글 클라우드, 앤트로픽 등 글로벌 3대 프론티어 AI 기업과 모두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물류 사업도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첼로스퀘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을 확대하는 한편 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하반기 국내 적용 후 내년부터 글로벌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나무 지분 투자와 미국 월든로보틱스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블록체인과 클라우드·보안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자산 인프라와 제조 현장의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사업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우리는 AI 풀스택 기업으로서 고객의 AX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략적 투자와 인수합병(M&A) 등 인오가닉 성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30 14:33한정호 기자

문샷AI, 35억 달러 투자 유치…'키미 K3' 흥행 효과

문샷AI가 목표치를 웃도는 투자금을 확보하며 중국 인공지능(AI) 업계 핵심 기업으로 입지를 넓혔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문샷AI는 최근 마감한 투자 라운드에서 35억 달러(약 5조 340억원)를 조달해 기업가치 350억 달러(약 50조원)를 인정받았다. 당초 회사가 목표로 삼았던 조달액은 10~20억 달러였다. 이번 투자에는 중국 국책 투자기구인 '국가 인공지능 산업 투자기금'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금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에도 투자한 바 있다. 문샷AI는 추가 투자 유치에도 나섰다. 기업공개 전 기업가치를 뜻하는 프리머니 밸류에이션을 500억 달러로 책정하고 잠재적 투자자들과 새 투자 라운드를 논의하고 있다. 회사는 이르면 올해 홍콩에서 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장에 앞서 이번 추가 투자 라운드를 마지막 대규모 자금 조달로 삼는다는 목표다. 문샷AI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이달 공개된 AI 모델 '키미 K3' 성과와 맞물려 높아졌다. 키미 K3는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최첨단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당시 키미 K3 출시는 글로벌 기술주 매도세를 불러왔으며 시장에서는 또 한 번의 '딥시크 모먼트'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반도체 수출 규제와 컴퓨팅 자원 제약에도 중국 AI 기업이 미국 기업과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2026.07.30 14:33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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