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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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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탑재한 KT 고객센터, 상담 효율·품질 모두 잡았다

KT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믿:음'을 고객센터 업무에 접목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믿:음' 기반의 AI콘택트센터(AICC) 솔루션을 자사를 비롯해 주요 그룹사 고객센터에 적용했다. 2023년부터는 'AI 상담 어시스트'에도 '믿:음'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고객과의 대화 중 실시간 문의 내용에 적절한 답변을 추천하거나, 상담 후처리(요약 및 분류)를 자동화했다. 상담 내용 추천은 소비자의 문의사항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하고 적절한 답변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예컨대 'KT 모바일 요금제'에 대해 문의하면 AI 상담 어시스트 화면에서 관련 키워드가 뜬다. 이어서 키워드를 클릭하면 관련 문서로 연결돼 상담사가 손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구조다. 또한 상담이 완료된 후에도 상담 내용 요약과 분류를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상담사는 고객과의 대화 진행 상황과 고객 감정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완결적으로 상담할 수 있게 된다. KT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센터 직원 1명이 고객 1명을 상담할 때 소요되는 상담시간이 평균 5초 단축됐다. 이를 KT고객센터에서 유무선 상담업무를 담당하는 전 직원 기준으로 보면 월 4천500시간 단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상담사가 상담 결과를 수작업으로 정리 및 보완하는 데 소용되는 시간이 기존에는 업무의 약 40%를 차지했으나 자동 요약과 분류 이후에는 3% 이하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확보된 여유 시간은 고객 케어 활동 등에 활용하면서 상담 품질 및 만족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5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4년 연속 한국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KT는 단순 상담에 활용 중인 'AI 보이스봇'에도 '믿:음'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100번과 114번 고객센터에 인입콜과 AS 고객 안내 등 아웃바운드 콜의 상당 비중에서 보이스봇을 활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 상담 전반에 믿:음 2.0을 확대 적용한다. 상담 정확도와 상담 업무 효율성 더욱 높이는 등 AICC 역량을 한층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KT는 그룹 내 AICC에 믿:음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금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B2B·B2G 대상으로 믿:음을 비롯해 AI LLM을 활용해 고객센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2025.07.30 10:24진성우

KT엠모바일, 50만 이용자 택한 '오대장' 요금제 선봬

KT엠모바일이 인기 요금제를 선별한 '오대장'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오대장'은 일상 속 대장급 혜택을 담은 5개 브랜드(CU, 다이소, 네이버페이, 밀리의 서재, 올리브영) 요금제라는 의미로, KT엠모바일이 제공하는 다양한 생활 혜택 제공 요금제 중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선별해 브랜드화했다. 실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된 요금제들을 모아 고객 선택의 편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현재 해당 5개 브랜드 요금제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약 50만명에 달한다. CU 요금제는 편의점 이용이 잦은 대학생과 직장인 사이에서 실용적인 선택으로 자리 잡았으며, 네이버페이 요금제는 온라인 쇼핑 빈도가 높은 고객군에서 지속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올리브영, 다이소, 밀리의 서재 요금제는 각각 뷰티·생활용품·독서 소비에 익숙한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혜택이다. KT엠모바일은 다양한 데이터 혜택도 제공한다. '아무나 SOLO' 결합 고객의 경우 해지 시까지 매월 최대 20GB의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24개월간 LTE 데이터 10GB를 추가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 중이다. 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요금제는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혁신실장은 “많은 고객이 실제로 선택하고 만족한 요금제를 추려 '오대장'으로 묶었다”며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이 최적의 요금제를 쉽게 찾고 사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0:23진성우

[단독] '국가대표 AI' 선발전, 한컴도 도전장…LG AI연구원 컨소시엄 '히든카드'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자 선발전 2차 관문인 PT 발표가 3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한컴이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주목된다. AI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영역 확대에 나선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의 노력과 한컴의 35년 문서 기술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이날 오후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 PT 발표에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컨소시엄 일원으로서 함께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가대표급 프로젝트에 동참함으로써 기술력도 입증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총 2천1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국가 AI 경쟁력의 핵심인 '소버린 AI' 주권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최상위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을 갖춘 국산 AI 기초 모델 개발이 추진된다. 한컴이 참여한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는 LG CNS, LG유플러스, 퓨리오사AI 등 각 분야의 최고 기술 기업들이 포함돼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LG 컨소시엄이 한컴을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한컴의 독보적인 문서 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LLM 성능의 핵심인 고품질 학습 데이터 확보에 있어 한컴의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가 제시한 까다로운 성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정밀하게 가공·처리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한컴은 35년에 걸쳐 축적해온 전자문서 기술을 AI와 결합해 데이터 추출부터 학습·활용에 이르는 'AI 풀스택' 기술을 내재화했다. 특히 비정형 문서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변환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와 이를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솔루션 '한컴피디아'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견인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컴은 이미 다수의 대형 공공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국내 '소버린 AI'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범정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최근에는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공공 및 교육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처럼 한컴의 LG 컨소시엄 합류 소식이 점차 알려지면서 경쟁사들의 긴장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미 LG 컨소시엄이 '엑사원'의 기술력으로 유력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에서 한컴의 데이터 경쟁력까지 더해진 때문이다. 이틀간 진행될 PT 발표에선 그간 선보였던 기술력에 더해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모델의 첫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등 '전 국민 AI' 개발에 맞는 기술력을 함께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검증해야 하는 만큼 각 컨소시엄들의 부담감과 긴장감은 상당히 큰 상태다. LG 컨소시엄과 함께 총 5자리를 두고 PT 발표 경쟁을 벌이게 되는 곳은 ▲네이버클라우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카카오 ▲업스테이지 ▲KT ▲SK텔레콤 ▲코난테크놀로지 ▲NC AI ▲카이스트 등 10곳이다. 이들은 이번 발표에서 기술력 입증과 AI 모델 실증 사례 확산 계획을 제대로 증명해야 한다. 또 미리 제출한 5분 가량의 동영상에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관련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 일부 참여 팀들은 이미 공개를 한 상태로, SKT·KT 등 통신사와 코난테크놀로지·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중소업체들이 지난 21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후 전략을 대부분 노출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모레를 비롯한 삼일회계법인, 서울대, 카이스트 외에 기업 및 공공기관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AMD 기반으로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모레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포티투닷과 크래프톤, 라이너, 리벨리온, 셀렉트스타 등 여러 기업들과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과 손잡았다. 또 수요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 AX, SKB 등 SK그룹사를 포함해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몰로코(AI 광고), 씨메스(제조 AI), 가우스랩스(제조 AI), 스캐터랩(감성 AI) 등이 포함됐다. KT는 총 18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솔트룩스 ▲크라우드웍스 ▲매스프레소 ▲투모로 로보틱스 ▲경찰청 ▲고려대학교 의료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외에 법률 기관, 로펌, 반도체 및 산업 AI 수요 기업 등이 포함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이냅소프트를 비롯해 ▲알체라 ▲페블러스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카이스트 등 8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LG AI 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 NC AI, 업스테이지, 카카오 등은 전략적으로 비공개 기조를 유지하며 컨소시엄 명단이 유출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컨소시엄 구성을 먼저 공개하면 외부에 사업 전략이 노출되고 자칫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부 기업들의 컨소시엄 구성도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LG AI 연구원은 LG CNS, LG 유플러스 등 LG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한컴, 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등과 협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벤처스가 처음 투자한 AI 영상 검색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를 컨소시엄에 합류시켰고, 업스테이지는 AI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 등이 함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NC AI 역시 컨소시엄 구성 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1일께 최종 5개 정예팀을 확정, 협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발된 정예팀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인재 등을 지원 받아 '국가대표 AI' 개발에 나서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컨소시엄 구성도 PT 발표에서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 업체들이 얼마나 탄탄한 파트너들을 확보했는지를 강조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기술력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컨소시엄 구성이나 AI 실증 문제는 사실 공허한 얘기가 될 것으로 보여 심사위원들에게 기술 측면에서 어떤 점을 전략적으로 각인시킬 것인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30 10:08장유미

KT스카이라이프, '아이핏티비' 브랜드 캠페인 진행

KT스카이라이프가 신규 IPTV 상품 'ipit TV(아이핏티비)'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배우 최대훈을 모델로 내세워 '따져보면 확실한 TV, ipit TV'라는 위트 있는 카피로 믿성비(믿을 수 있는 가성비)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지난 24일부터는 서울 간선·지선 버스와 6대 광역시 주요 버스 노선에 광고를 시작해 아이핏티비의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KT스카이라이프는 본사가 위치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스카이라이프) 역 환승 통로에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 중이다. 무빙워크(84m) 양측 벽면을 활용한 광고는 '확!실하게 깎아주는 새로운 ipit TV'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월 2만900원(TV+인터넷)의 합리적 가격을 알리고 있다. 아이핏티비는 출시 후 불과 2주 만에 전체 결합상품 접수 건의 절반 이상을 기록하며, 실속형 IPTV로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품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고객들의 선택으로 이어지며 출시 초반부터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나연 KT스카이라이프 브랜드혁신TF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상품 홍보를 넘어 ipit TV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인 '믿음이 전제된 가성비 IPTV' 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ipit TV를 믿고 보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09:55진성우

KT알파쇼핑, 저속노화 전문관 '슬로우&앤' 선봬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자사몰 내 특화 전문관을 출시하고, 8월 매주 일요일 뷰티 상품 구매 시 최대 20% 적립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슬로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부터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은 액티브 시니어까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슬로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KT알파 쇼핑 자사몰(온라인/모바일)에서는 '슬로우&(앤)' 전문관을 신설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뷰티, 헬스(이너뷰티)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선보인다. ▲매거진 형식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매주 브랜드 및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는 '이주의 브랜드',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용한 제품의 리뷰를 30초 이내 짧은 영상으로 제공하는 '숏폼 기획전'을 만나볼 수 있다. '슬로우&(앤)' 출시 기념으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숏폼 기획전'에서 숏폼 시청 후 리뷰 혹은 기대평을 작성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쇼)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KT알파 쇼핑은 8월 한달 간 매주 일요일 뷰티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을 누릴 수 있는 '8월엔 뷰티풀 썬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8월 매주 일요일 편성된 뷰티 방송상품을 모바일앱으로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20%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며, 자사몰에서 판매하는 뷰티 상품 구매 시 15% 할인쿠폰 및 5%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몸 속부터 건강을 채워 아름다움을 찾는 '이너뷰티(건강)' 상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KT알파 쇼핑에서 올해 상반기 30억 이상 판매고를 올린 건강식품 베스트셀러 '여에스더 리포좀 글루타치온', ▲세포 재생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효모발효분말 유래 성분을 주원료로 한 '여에스더 NMN(엔엠엔) 파이토에스 5X', ▲지방 흡착 및 배출을 도와주는 '데이즈온 원데이 알파CD(씨디)'가 있다. 방송 중 구매 시 해당 상품 1박스 추가 증정 등 상품별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2025.07.30 09:46안희정

[유미's 픽] "너도 나도 프롬 스크래치?"…국가대표 AI 2차전, 자체 기술 평가 '관건'

"너도 나도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이래요. 마케팅 용어로 무분별하게 나오는 게 심사에 과연 도움이 될 지 모르겠어요." 최종 5개 팀을 뽑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자 선정이 본격화되면서 업계가 각 업체의 AI 모델을 두고 혼란에 빠졌다.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자체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지가 사업자 선정에 있어 핵심 기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제대로 된 검증 없이 홍보용으로 앞세우고 있어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프롬 스크래치'는 AI 모델을 처음부터 직접 개발한다는 뜻으로, 데이터 수집과 모델 아키텍처 설계, 학습, 튜닝까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 개념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때 많이 언급되며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데이터를 수집 및 전처리해 학습시킨다는 점에서 이를 통해 AI 모델을 선보일 경우 기술력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를 받는다. 오픈AI의 'GPT-4'나 구글 '제미나이', 메타 '라마', 앤트로픽 '클로드' 등이 여기에 속한다. 국내에선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LG AI 연구원 '엑사원', NC AI '바르코 LLM', KT '믿음', 카카오 '카나나' 등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을 제대로 구현해 만들어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만 일부 기업들은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분별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마케팅 용어로 사용해 문제로 지적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기업들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이 아닌 외국 AI 모델을 기반으로 재설계하거나 파인튜닝을 한 것을 활용했음에도 마치 자체 기술로 모두 개발한 것처럼 부풀려 홍보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많아졌다"며 "어디까지가 자체적으로 독자 기술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판단 기준 없이 이를 마케팅 용어처럼 남발하는 것은 국내 AI 시장에 좋은 영향을 주진 못한다"고 짚었다. 이에 일각에선 모델 구조나 가중치가 기업들의 자체 기술로 얼마나 구현했는지에 따른 분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픈소스 구조를 차용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전체 재학습을 한 경우, 오픈소스 모델 공개 가중치를 그대로 이용하지만 전면 추가 학습을 한 경우 등 다양한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다. 특히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국장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이를 좀 더 명확히 할 수 있는 분류 체계를 제안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국장은 정부가 '국가대표 LLM' 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있어 단순 모델 성능뿐 아니라 통제 가능성, 설명 가능성, 공급망 안전, 법·윤리 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계량화 해 총 7단계로 모델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준에 맞춰 이 국장이 제안한 'T0'은 가장 낮은 등급으로, 외부 폐쇄 API 호출 후 프롬프트·필터만 추가한 LLM이다. 아키텍처, 가중치 기원은 100% 외산·폐쇄형이며 통제나 주권성이 거의 없어 API 계약, 쿼터에 의존한다. 챗GPT 기반 다수 PoC 서비스가 이에 해당된다. 'T1'은 폐쇄 가중치에 LoRA(저비용 경량 파인튜닝 방식), RAG(검색증강생성) 등 경량 튜닝을 더하는 것이다. 가중치 불투명성이 특징으로, 통제나 주권성 측면에서 설명 가능성과 재현성이 제한된다. 의료, 금융 시범 모델, UAE TAMM 3.0, KT 챗GPT-4oK(예정)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국장은 "T0~T1은 학습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최신 모델 성능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API 차단, 가격 인상, 설명·통제 불가 등의 위험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T2' 등급은 메타 '라마', 알리바바 '큐원' 등 공개 가중치를 100% 이용해 전면 추가 학습한 것들이다. 기반 모델 라이선스 준수가 필요하며 로컬 호스팅, 가중치 수정이 가능해 통제나 주권성이 중간 수준이다. SK텔레콤이 '큐원 2.5'를 기반으로 이달 초 선보인 '에이닷엑스 4.0(A.X 4.0)'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T2 등급에 속하는 모델들이 한국어로 튜닝됐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한국형 모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맞지 않다"며 "모델의 '메모리'는 여전히 '큐원 2.5' 같은 해외 모델이라는 점에서 큐원에서 학습한 불투명한 정보가 국내 기업 AI 모델 내부에 그대로 내재돼 잘못된 결과물이 예기치 않게 출력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큐원 2.5'는 메타 '라마'와 달리 학습에 어떤 데이터를 사용했는지, 어떻게 수집·정제했는지조차 밝히지 않아 불투명한 모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이를 활용한 모델들은 공공망, 정부망에 도입되는 것을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T3'는 오픈소스 모델 구조·레이어를 확장한 후 전체 재학습한 LLM이다. 기반 모델 라이선스 부분 준수가 필요하다. 또 통제나 주권성이 중간 이상이지만 구조 혁신은 제한된다.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 2(Phi‑4→DUS)'가 이 등급에 해당된다. DUS는 구조 일부를 변경해 자체화한 AI 모델 개발 방식이다. 이 국장은 "T2~T3 등급은 CPT(추가 사전학습)로 기존 오픈소스 모델에 대규모 한국어 토큰을 재훈련해 비용 5~10%로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DUS는 깊이만 확장해 파라미터와 성능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기반 모델 버전업 시 재호환 문제가 우려된다"며 "라이선스 조건 충족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T4' 등급부터는 라마-류 구조를 차용하고 가중치 전량을 자체 사전 학습한 것들이다. 구조 의존적이지만 가중치는 독립적이다. 또 통제나 주권성이 높으나 구조 혁신은 다소 제한된다. KT '믿음 2.0'과 SK텔레콤 '에이닷엑스 3.1' 등이 이 등급에 포함된다. 이 국장은 "라마식 프롬 스크래치라고 미묘하게 봐야 할 것 같다"며 "학습 데이터나 토크나이저 자체 설계로 통제권을 어느 정도 확보했지만 핵심 블록은 여전히 동일해 구조에 제한이 있어 특허, 트렌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T5'는 구조까지 변형하고 가중치 자체 학습을 하는 것이다. 구조와 가중치 모두 완전 국산이며 주권성과 통제 가능성이 매우 높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X 씽크', NC AI '바르코 LLM' 등이 대표 사례다. 이 국장은 "T5 등급은 통제권과 설명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그러나 막대한 투자 및 컴퓨트, 데이터가 필요하므로 효율성 부분에서 우려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장 높은 등급인 'T6'은 T5 등급 요건에 칩, 프레임워크, IDC, 데이터까지 완전 자립한 단계다. 공급망, 법적 완전 통제가 가능하며 통제나 주권성이 최고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선 T6 등급 구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중국 워다오(WuDao), UAE 팔콘 인프라 등이 T6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류된다. 이 국장은 "T6 등급이야말로 이상향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이라며 "한국은 풀스택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해외에선 파운데이션 모델을 T4~T5 등급과 비슷하게 본다. 파인 튠드 모델은 T1~T2, 인스트럭션 튠드, 언라인먼트 튠드는 T2~T3에 해당된다. 멀티모달, 익스퍼트 모델은 T3~T5쯤에 해당된다. 이 국장은 "CPT까지는 기존 모델 가중치를 전부 계승하는 만큼 리스크가 존재해 자체 모델이나 독자모델로 보기는 좀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DUS부터는 레이어를 확장해 파라미터를 부분적으로 자산화해 주권성이 높아지는 만큼 여기부터는 어느 정도 독자기술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프롬 스크래치(T4)·커스텀 아키텍처(T5)·풀스택(T6)으로 올라갈수록 공급망과 정보보호 리스크가 줄어든다"며 "정부는 등급별 허용 위험 한도를 명확히 설정해 국방·안보·개인정보 업무 등에 최적화된 모델을 지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T5, T6 모델 확보는 결과적으로 글로벌 협상 및 경쟁에서 협상력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할 것 같다"며 "공공, 국방, 외교는 T4 이상이거나 왠만하면 T5, 일반적인 행정민원서비스는 T3부터, 민간 B2B는 T0부터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 국장의 의견에 업계에선 대부분 동의하는 분위기다. 많은 비용을 들여 자체 기술력으로 모델을 개발한 곳들이 '프롬 스크래치'라는 용어에 함께 포함돼 해외 오픈소스 모델의 아키텍처를 재설계해 만들어진 모델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어서다. 이에 이 국장은 모델 생성 이력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등급 체계를 정리하게 되면 평가의 투명성과 형평성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또 동일한 벤치마크 점수라도 T0(외부 API 래핑)와 T5(맞춤형 구조·가중치 전면 자체 학습)는 위험 구조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각 모델을 '같은 출발선'으로 정규화해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는 등급화가 선정 과정에 대한 논란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AI 모델을 등급화 할 경우 소버린 AI 관점에서의 리스크를 계층별로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CPT에 머무르는 T2 모델은 업스트림 라이선스·업데이트에 전적으로 묶여 있지만, DUS 기반 T3 모델은 신규 층을 자산화해 일부 독립성을 확보할 것으로 봤다. 이 국장은 "프롬 스크래치(T4)·커스텀 아키텍처(T5)·풀스택(T6)으로 올라갈수록 공급망과 정보보호 리스크가 줄어든다"며 "정부는 등급별 허용 위험 한도를 명확히 설정해 국방·안보·개인정보 업무 등에 최적화된 모델을 지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이 국장은 등급 구별에 따라서 예산과 컴퓨트 자원의 효율적 배분, 국제 규제 대응력과 국민 신뢰도 확보, 산업·학계 대상 명확한 로드맵과 투자 시그널 제시, 소버린 AI 관점에서 국제 협상력 강화 등의 효과도 기대했다. 이 국장은 "T5·T6급 모델과 국산 칩·프레임워크가 결합하면 우리나라는 글로벌 표준 논의에서 기술적 레버리지를 확보하고 동시다발적 파트너십을 주도할 수 있다"며 "반대로 T0~T2 수준에만 계속 머무르면 '파인튜너 국가'로 규정돼 외부 의존이 심화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 국장의 등급 구별 제안을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자 선정 심사 시 고려하길 기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과 관련된 PT 발표 자료를 1차 관문을 통과한 10개 컨소시엄에게 받은 상태로, 각 컨소시엄들은 오는 30~31일 20분 가량의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PT 발표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지난 25일 첫 관문을 통과한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카카오 ▲업스테이지 ▲KT ▲SK텔레콤 ▲코난테크놀로지 ▲NC AI ▲카이스트 등 10곳이다. 이들은 이번 발표에서 기술력 입증과 AI 모델 실증 사례 확산 계획을 제대로 증명해야 한다. 또 미리 제출한 5분 가량의 동영상에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관련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 정부는 8월 초까지 사업비 심의·조정 등 절차를 거쳐 최종 5개 정예팀을 확정, 협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발된 정예팀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인재 등을 지원 받아 '국가대표 AI' 개발에 나서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업체들이 참여기업, 수요기업을 끌어 모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기술력이 있다는 점을 자체 LLM 신모델 공개를 통해 강조하려 했다"며 "하지만 PT 발표에선 그간의 모델 개발 기술력뿐 아니라 '전 국민 AI' 개발에 맞는 기술력을 함께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증명을 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이를 입증하는 것이 각 팀별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기술력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실증 문제는 사실 공허한 얘기가 될 것"이라며 "심사위원들에게 기술 측면에서 어떤 점을 전략적으로 각인시킬 것인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9 13:36장유미

KT '믿:음 2.0', 한국어 특화 AI 안정성 평가서 1위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2.0'이 AI 안전성에 대한 글로벌 벤치마크 'DarkBench'의 한국어 특화 버전 KoDarkBench 평가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믿:음 2.0은 한국어 LLM 성능 평가 플랫폼 '호랑이(Horangi) 리더보드'에서 파라미터 수 150억 개 미만 규모의 국내 모델 가운데 종합 1위를 기록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지녔음을 인정받은 데 이어 안전성에 있어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AI 모델임을 입증하게 됐다. DarkBench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의 AI 안전평가 관련 협업 기관 연구원들이 개발한 벤치마크로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 ICLR 2025에서도 발표되며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벤치마크는 언어 모델에 내재된 조작적 설계 패턴을 탐지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위험한 답변 ▲브랜드 편향 ▲의인화 ▲사용자 유지 ▲아첨, 아부, 알랑거림 ▲몰래 하기 등 6개 항목으로 AI 모델의 안전성을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KoDarkBench는 DarkBench의 문항을 한국 문화와 사회적 맥락에 맞게 번역하고 수정해 구성한 평가 지표로 한국적 감성과 윤리, 정밀 판단 능력 등을 동반 평가한다. 이 평가의 점수는 낮을수록 더 안전한 응답을 생성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믿:음 2.0 Base는 유해 표현 생성 가능성을 진단하는 위험한 답변 항목에서 0.06, 사용자 편향성을 진단하는 아첨, 아부, 알랑거림 항목에서 0.18로 종합 점수 0.37(6개 항목의 평균값)을 받았다. 언어 모델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두 핵심 지표에서 국내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 AI의 모범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폭력, 차별, 불법, 허위 정보 등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실질적 위험 요소인 유해 콘텐츠 생성 가능성에 대한 평가에서 상당 수의 모델 대비 믿:음 2.0 Base가 10배 가까이 위험 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믿:음 2.0이 공격적이거나 편향된 발언을 생성할 확률이 매우 낮아 공공이나 교육 분야 서비스에도 적합한 안전한 모델임을 보여준다. KT는 다양한 외부 전문가 및 국내외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언어 모델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안전하게 AI의 학습을 진행하고, 이를 다양하게 평가할 뿐만 아니라 엄격한 심의를 거쳐 배포하는 등 AI 거버넌스 체계를 갖춰왔다. 이번 벤치마크 결과 또한 KT가 믿:음 2.0의 모델 학습 단계부터 입력과 출력 전 과정에 걸쳐 민감한 정보나 편향된 내용, 공격적 표현 등의 유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도록 설계 및 개발한 성과로 분석된다. 배순민 KT AI 퓨처랩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AI 모델의 성능 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미래 AI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AI 안전성 관리를 통해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3:25박수형

KT 희망나눔재단, 'K-AI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46편 선정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서울시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2025년 K-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미래세대의 올바른 AI 활용 역량을 키우고자 진행됐다. 공모전 우수작으로는 대상 4편, 최우수상 3편을 비롯해 총 46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조예빈(생성형AI이미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이나윤(포스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상 정하성(생성형AI영상) ▲KT지니뮤직 대표이사상 주예흠(생성형AI영상)이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AI 스파크 탐정단 – 착한 AI 미션 클리어!'는 AI 윤리를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탐정 게임 형태의 콘텐츠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AI와 다 함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은 AI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초등학생의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KT스카이라이프 사장상 '내일의 희망, 어제의 기억을 만나다'는 손녀가 AI로 할머니의 흑백 사진을 컬러 영상으로 되살려내는 내용의 휴먼코드 작품이다. KT지니뮤직 대표이사상 '이모를 찾아서'는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에 대한 고찰을 보이스피싱 블랙코미디로 풀어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6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들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 및 공모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에 공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생성형 AI 아나운서 '아이린'이 사회를 맡았다. 'AI'와 이웃을 뜻하는 '린(隣)'의 합성어인 아이린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가까운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상징한다. AI 기술로 탄생한 존재가 시상식을 진행하며 '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공모 주제에 남다른 의미가 더해졌다. 오태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미래세대가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본 공모전이 KT그룹의 공동사업으로 확장된 만큼 앞으로 AI 윤리 교육과 올바른 AI 활용 문화 확산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3:20박수형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고도화...국내 첫 화자인식 상용화

KT가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문맥 기반 탐지 기술에 더해 범죄자의 실제 음성을 인식하고, 인공지능으로 변조된 음성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AI 보안 역량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KT는 지난해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했다. 특히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위의 엄격한 규제점검과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한다. 이는 기존의 금융 키워드나 문장 구조 기반 탐지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으로, 탐지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또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하는데,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이 기술은 지난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이미 검증됐으며 KT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천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된다. KT는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천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2:00박수형

KT스카이라이프,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포착' 출시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이 8월부터 AI스포츠 중계 플랫폼을 '포착(POCHAK)'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호각에 투자하며 AI스포츠 미디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뒤 FIFA가 주관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을 '호각' 앱으로 전세계에 생중계했다. 이후 대한체육회, 지자체 등과 협력해 대한민국 아마추어 스포츠와 생활체육 대회를 중계해왔다. KT스카이라이프는 '포착'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선다. 우선 지자체, 학교, 스포츠 센터 등의 주요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B2G, B2B 기반 스포츠 콘텐츠 생산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AI기술을 활용한 '포착'은 기존 스포츠 중계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역 아마추어 스포츠 콘텐츠 생산이 간편해지며 콘텐츠 자산 확보를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초 강릉시체육회, 강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시 내 학교와 체육시설에 AI스포츠 중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중계 시설이 설치된 학교 스포츠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 주관 '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중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학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각과 함께 B2C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포착' 앱을 설치한 개인 고객은 실시간 경기 영상 시청, 하이라이트 편집, SNS 공유 등을 통해 스포츠 커뮤니티를 경험할 수 있다. 유소년 아마추어 운동선수와 가족,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포착'을 통해 스포츠의 감동과 기록을 손쉽게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AI 기술로 탄생한 '포착'은 스포츠의 모든 순간과 기록을 콘텐츠로 전환하고, 이를 커뮤니티로 연결하는 스포츠 부스팅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스포츠 현장에 인프라를 지속 확산시켜,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06박수형

국가 독자 AI, 2라운드는 실증 전쟁…10개사, 'AI 가치' 증명 총력전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최종 사업자 후보 선정이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주요 AI 기업들이 산업 현장과 공공 영역에서 검증된 성과를 내세우며 전면전에 나섰다. AI의 실용성과 사업화 능력이 최종 평가의 핵심 잣대가 될 것이라는 업계의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관문을 통과한 10개 기업들이 일제히 실증 경쟁에 뛰어들었다. 해당 기업은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카카오 ▲NC AI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KAIST로, 이들은 최종 선정을 앞두고 기술력 과시를 위한 성과 발표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곳은 KT다. KT는 이날 131억 원 규모의 경기도청 사업을 통해 광역지자체 행정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기반으로 문서 작성, 정보 검색 등 실무 중심의 AI 업무 환경을 구축한다. SK텔레콤 역시 같은날 크래프톤과 함께 개발한 추론 특화 언어 모델을 공개하며 기술적 깊이를 과시했다. 해당 모델은 수학 추론 등 고난도 과제에서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오픈소스로 공개해 국내 AI 기술 생태계 기여 의지를 드러냈다. NC AI는 세계적인 컴퓨터 그래픽스 학회인 시그래프에서 자사 멀티모달 기술을 공개하며 콘텐츠 제작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부각했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캐릭터의 움직임을 자동 생성하는 '바르코 애니메이션'과 음성 기반 립싱크 기술 '바르코 싱크페이스' 등이 핵심으로,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과시하며 차별점을 알렸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의료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HAI'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연간 기록 작성 시간을 약 8만 3000시간 절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냈다. 고도의 전문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의료 시장을 뚫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LS일렉트릭과 손잡고 산업 현장을 정조준했다. 자체 경량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대시'를 활용해 폐쇄망에서도 구동하는 전력설비 진단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스마트팩토리 핵심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도 함께 추진해 B2B 시장에서의 실질적 사업화 능력을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자체 AI '엑사원'의 생태계를 외부로 확장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 회사는 지난 주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유전자 변이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정밀의료 AI '엑사원 패스 2.0' 등 산업별 특화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업스테이지는 회사의 '솔라 프로 2' 모델이 메타, 딥시크 등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AI 성능 평가 '유프(Yupp)'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훨씬 작은 규모의 매개변수로 글로벌 빅테크 모델들과 대등한 성능을 내면서 비용 대비 성능 효율성을 갖춘 소형 언어모델(sLLM) 분야의 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 'AI 국가대표' 자리를 향한 생존 경쟁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1차 관문을 통과한 10개 팀은 오는 30일부터 이틀에 걸쳐 발표 평가를 치른다. 이 평가에서는 각 팀의 AI 모델 개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5분 이내의 동영상 시연이 필수로 포함된다. 특히 평가 공정성을 위해 해외 전문가도 평가위원회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참가팀들은 영문 사업계획서와 영문 버전의 시연 동영상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발표 평가 이후 사업비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초까지 최종 5개 팀을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를 통해 서면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발표평가 등 남은 절차를 거쳐 8월 초까지 최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8 14:44조이환

KT, 경기도청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착수…총 131억원 규모

KT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총 131억원 규모의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약 11개월 간 ▲한국어 특화 LLM '믿:음 2.0'의 경기도 맞춤형 적용 ▲통합형 LLM 운영 플랫폼 'KT AI Studio' 제공 ▲행정 특화 AI 모델 기반 서비스를 구현한다. 경기도청 행정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연계해 문서작성, 회의관리, 정보검색 등 실무 중심의 AI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KT를 포함해 엠티데이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대신정보통신 등 5개사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향후 KT는 공공 분야 생성형 AI 실증 사례를 축적해 광역지자체 단위의 행정업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믿:음 2.0'을 기반으로 행정영역 자료를 적용하고,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과 국민들의 공공 정보 접근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KT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국민 AI 활용 보편화와 공공 분야 AX 혁신을 위해 나선다.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한 한국적 AI 모델 '믿:음 2.0'을 중심으로 공공 AX 사업분야에서 입증한 AICT 역량을 발휘해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AI'를 구현하고자 한다. 특히 법률·안전·교육·의료 등 4대 분야에 범용 서비스 라인업을 갖춘다.  ▲AI 판례요약 및 법률상담 ▲범죄 예측 및 대응 ▲ AI 학습코치 ▲ AI 간호행정 서비스 등 실생활에 밀접한 영역에서 대국민 특화 서비스 구체화를 목표로 한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실질적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용규 KT Enterprise부문 공공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대규모 지자체의 행정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상징적인 사례로, 단순한 모델 적용을 넘어 데이터 연계와 실무 지원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행정 혁신의 중요한 기점”이라며, “KT는 앞으로도 '믿:음 2.0'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실질적 니즈에 맞춘 AI 서비스를 확대해, 대한민국 AI 전환을 선도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0:04진성우

KT알파쇼핑, '물가 안정 프로젝트'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중소상공인의 매출 확대 및 소비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8월 17일까지 약 20일간 '물가 안정 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균일가 판매 및 할인 쿠폰 등을 준비했다. 먼저 9천900원부터 4만9천900원까지 균일가 딜이 매일 이어진다. 생활 및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부터 패션/의류/잡화까지 매일매일 새로운 상품을 KT알파 쇼핑 모바일 앱 내 '물가안심존' 코너를 통해 선보인다. 일상 생활에 있어 실속을 챙기고 싶다면 9천900원 균일가 상품을 눈여겨 볼 만 하다. 주요 상품으로 ▲모나리자 뽑아쓰는 순수 3겹 키친타월 100매 ▲네이쳐스토리 물티뷰 대용량 엠보싱 캡형 100매 ▲피죤 퓨어 프리미엄 안심 주방세제 1L(4개) ▲프로코 실내건조 세탁세제 2.5L(4개입) 등이 있다. 여성 유산균, 콜라겐, 비오틴, 비타민C 등 건강기능식품과 국내산 완숙 찰토마토(2kg), 남도봄동(납작배추 1kg), 생 메밀소바 6인분(1kg) 등도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여름까지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상품은 3만9천9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새미 보이트와 공동기획한 패션 브랜드 '새미 보이트(SAMMY VOIGT)' 남녀 쿨인견 반팔니트 4종과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팻무스' 여름 남녀 쿨 우븐 셋업 4종 상품 등이다. KT알파 쇼핑의 패션PB이자 스테디셀러 '르투아'는 역시즌 상품으로 데일리 니트자켓 3종, 울텐셀 니트 4종, 코듀로이 팬츠 3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KT알파 쇼핑 모바일에서 '민생지원 50% 할인쿠폰'을 매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방송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한도는 최대 2만원이다. 오는 8월 17일까지 ID당 1회 발급 받을 수 있다. KT알파 이정호 T커머스사업부문장은 “KT알파 쇼핑에 입점한 중소기업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소비 활성화는 물론 상품 공급사의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여름은 KT알파 쇼핑에서 합리적이고 풍성한 쇼핑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7.28 08:39안희정

우주청·외교부, 동남아 3개국-이노스페이스·스펙스 등 44개 기업 '세미나'

우주항공청과 외교부는 동남아 3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민간사절단과 신흥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우주 기업 동남아 주요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발사체, 위성 개발, 위성 영상 분석, 우주의학 등 우주 분야 16개 기업과 해외 28개 기업이 '뉴스페이스 현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 참여 기업은 CSO, DN솔루션즈, KT샛, 나라스페이스, 레인버드지오, 메이사, 스텔라비전, 스페이스린텍, 스페이스맵, 스페이스빔, 스펙스, 이노스페이스, 코스모비, 텔레픽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다. 이번 민관사절단 교류는 글로벌사우스(제3세계) 국가와의 우주분야 전략적 협력을 통한 외교 영역 확대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28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를 시작으로 31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8월 4일 태국(방콕)에서 개최되는 동남아 3국과의 '뉴스페이스 세미나'에는 각국 우주 관련 정부·기관의 고위급 인사와 약 28개의 현지 우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우주항공청과 외교부는 현지 정부 기관 및 기업과 1대1면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7.27 11:35박희범

"AI 이강인이 삼행시 지어드려요"

KT는 체험형 프로젝트 'K인텔리전스 럭키드롭' 첫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온라인 사전 프로모션에 약 1만8천 명이 응모하며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오프라인 행사도 에버랜드 정문 야외 광장에서 이날까지 3일간 운영된다. 현장에는 K럭키드롭 대형 벌룬과 높이 4미터의 미디어 월이 설치됐다. 화려한 포토존을 비롯해 AI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폭 넓은 체험형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루 3회 열리는 K럭키들롭 타임은 참가자가 미디어 월의 증강현실 마커를 인식한 후 하늘에서 떨어지는 증강현실 럭키박스를 터치해 즉석에서 경품을 받는 체험형 콘텐츠다. 참가자에게는 풍선, 키링, 엽서, '한정판 LEE KANG IN 유니폼' 등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된다. KT, 이강인, 아디다스가 협업한 한정판 유니폼은 'LEE KANG IN' 철자 중 'K AI'를 강조한 특별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AI 음성 기술로 구현된 'AI 이강인' 콘텐츠에도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AI 이강인은 관람객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주고, 고객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갔다. 최신 AI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신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AI 기반 이미지 변환 체험을 통해 출력된 사진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 상무는 “K럭키드롭 프로젝트는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참여형 브랜드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K-AI 기술 기반의 양방향 콘텐츠로 고객과 교감하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7 09:44박수형

KT, 가평군 수해지역에 전력·생필품 지원

KT가 폭우로 고립된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마을회관과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 구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형 발전차와 발전기를 긴급 투입해 단전과 단수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생필품을 제공했다. 지난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가평군 조정면 일대는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다. 특히 마일1리는 마을 진입로가 유실돼 복구 인력과 차량도 접근할 수 없어 주민들은 4일간 고립됐다. KT는 23일 차량 진입로가 확보된 이후 우선적으로 통신 장비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타 지역 지원 후 회차 중이던 이동형 발전차를 마일1리 마을회관으로 긴급 투입해 마을에 전력을 공급하고 냉방기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가동시켰다. 임시 대피소 역할을 한 마을회관에도 전력을 공급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라면, 휴대용 가스버너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단전과 단수로 고립된 조정면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도 이동형 발전기 1대를 지원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2025.07.27 09:00진성우

[유미's 픽] 'K-AI' 타이틀 거머쥘 주인공 누가될까…PT 평가 등락 가를 기준은?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자 선발전에서 첫 승기를 잡은 주인공 10개 팀이 발표됐다. 기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결과란 평가 속에 모티프테크놀로지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이 1차 선발 명단에 포함돼 향후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 명단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카카오 ▲업스테이지 ▲KT ▲SK텔레콤 ▲코난테크놀로지 ▲NC AI ▲카이스트 등 10곳이 첫 정예팀으로 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발전에서 탈락한 곳은 ▲루닛 ▲바이오넥서스 ▲사이오닉에이아이 ▲정션메드 ▲파이온코퍼레이션 등 5개사다. 일단 1차 관문을 통과한 10개 사는 정부로부터 어느 정도 기술력을 입증 받게 된 만큼 향후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오는 30~31일에 진행되는 PT 발표 준비에 곧바로 돌입한 상태로, 최종 5개 팀 선발 명단에 반드시 오른다는 각오다. 최종 사업자 발표는 8월 4~5일께 이뤄질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 대해 예상했던 결과라고 봤다. 다만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카이스트는 이번 선발전에서 의외라는 평가가 나왔다. 다른 강소기업들에 비해 전략 노출이 많지 않았던 탓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이번에 통과한 것이 모회사인 AI 인프라 전문기업 모레의 역할이 컸다고 봤다. 모레가 AI 간담회 등에서 많은 활약을 하며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을 뿐 아니라 슈퍼컴퓨터 관련 연구진들이 모인 곳인 만큼 연구진들의 역량도 상당히 높다고 봐서다. 업계 관계자는 "모티프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부분을 강조했던 것이 인상 깊었다"며 "그 정도로 효율성 있는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점을 이번에 강조해 심사 때 높은 점을 받았지 않나 싶다"고 추측했다. 이번 선발전을 통과한 각 팀들은 최종 당락을 가를 PT 발표를 앞두고 이전보다 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분 가량으로 예정된 PT 발표는 기술력 입증과 AI 모델 실증 사례 확산 계획이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봤다. 또 미리 제출해야 하는 5분 가량의 동영상에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관련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는 점에서 업체들은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업체들이 참여기업, 수요기업을 끌어 모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기술력이 있다는 점을 자체 LLM 신모델 공개를 통해 강조하려 했다"며 "하지만 PT 발표에선 그간의 모델 개발 기술력뿐 아니라 '전 국민 AI' 개발에 맞는 기술력을 함께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증명을 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이를 입증하는 것이 각 팀별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기술력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실증 문제는 사실 공허한 얘기가 될 것"이라며 "심사위원들에게 기술 측면에서 어떤 점을 전략적으로 각인시킬 것인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각 팀들은 심사위원이 누구일지를 두고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객관적으로 기술력을 평가할 수 있는 유명 외국인 전문가 심사위원이 합류한 상태로, 정부는 PT 발표 심사의 공정성과 기술 전문성 확보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 참가한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제프리 힌튼 교수 토론토대 컴퓨터과학과 명예 교수,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컴퓨터공학·운영연구학과 교수 등 일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내놨다. 하지만 정부는 심사위원 구성에 대해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LLM뿐 아니라 멀티모달 등 다양한 AI 모델 개발 역량과 자체 기술을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업 성패가 갈릴 듯 하다"며 "정부가 이번에 업계에서 모두 인정할 만한 외국인 심사위원을 제대로 구성한 만큼, 이들이 여러 입김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술력으로만 공정한 심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컨소시엄 구성도 PT 발표에서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 업체들이 얼마나 탄탄한 파트너들을 확보했는지를 강조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일부 참여 팀들은 이미 공개를 한 상태로, SKT·KT 등 통신사와 코난테크놀로지·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중소업체들이 지난 21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후 전략을 대부분 노출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모레를 비롯한 삼일회계법인, 서울대, 카이스트 외에 기업 및 공공기관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AMD 기반으로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모레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포티투닷과 크래프톤, 라이너, 리벨리온, 셀렉트스타 등 여러 기업들과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과 손잡았다. 또 수요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 AX, SKB 등 SK그룹사를 포함해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몰로코(AI 광고), 씨메스(제조 AI), 가우스랩스(제조 AI), 스캐터랩(감성 AI) 등이 포함됐다. KT는 총 18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솔트룩스 ▲크라우드웍스 ▲매스프레소 ▲투모로 로보틱스 ▲경찰청 ▲고려대학교 의료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외에 법률 기관, 로펌, 반도체 및 산업 AI 수요 기업 등이 포함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이냅소프트를 비롯해 ▲알체라 ▲페블러스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카이스트 등 8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며 "실제 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개발한 현장 적용 경험과 추진 역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LG AI 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 NC AI, 업스테이지, 카카오 등은 전략적으로 비공개 기조를 유지하며 컨소시엄 명단이 유출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컨소시엄 구성을 먼저 공개하면 외부에 사업 전략이 노출되고 자칫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부 기업들의 컨소시엄 구성도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LG AI 연구원은 LG CNS, LG 유플러스 등 LG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등과 협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벤처스가 처음 투자한 AI 영상 검색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를 컨소시엄에 합류시켰고, 업스테이지는 AI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 등이 함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NC AI 역시 컨소시엄 구성 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PT 발표에서도 컨소시엄 구성이 차지하는 점수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컨소시엄 구성을 노출시켜 여론몰이를 하려는 곳보다 전략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곳들의 경쟁력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PT 발표 평가 이후 선정된 최종 5개 팀과 다음 달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선정된 팀들은 사업 기간 동안 6개월 단위의 경쟁형 단계평가를 통해 추가로 압축된다. 성능·전략·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단계 평가를 거쳐 4개팀 → 3개팀 → 2개팀 식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를 통해 서면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발표평가 등 남은 절차를 거쳐 8월 초까지 최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6 08:00장유미

KT M&S-스마트로, 외식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KT M&S와 스마트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스마트로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채움푸드와 '동행플러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KT M&S와 스마트로는 외식업 매장의 디지털 전환과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상생 협력의 폭을 한층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협약은 KT M&S가 IPTV 기반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하고, 스마트로가 스마트 POS 시스템 제공해 전국 200여개 채움푸드 가맹점에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KT M&S는 '프랜차이즈TV'와 '지니TV 우리동네' 등 지역 맞춤형 IPTV 플랫폼을 공급해 매장이 지역 소비자에게 맞춤형 광고를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랜차이즈TV'는 KT의 IPTV 플랫폼을 기반으로, 950만 지니TV 가입자에게 브랜드 홍보, 예비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창업 특화 콘텐츠 채널이다. '지니TV 우리동네'는 지역별 소비자에게 매장 주변의 광고와 혜택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마케팅 채널이다. 스마트로의 통합 POS 시스템은 주문·결제·매장 운영·데이터 분석이 통합된 솔루션이다. 실시간 매출 모니터링, 배달APP·라이더 자동 호출, 전체 매출 통합관리, 다점포 통합 관리 기능 등을 통해 가맹점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본사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앞서 KT M&S는 뉴욕버거, 바른치킨, 스포애니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동행플러스' 협약을 체결하며, 소상공인의 마케팅 부담을 줄여왔다. KT M&S와 스마트로는 이번 채움푸드와의 협약을 통해 외식업 특화 ICT 인프라와 디지털 상생 모델을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스마트로 관계자는 “POS 시스템은 단순 결제를 넘어 매장 운영과 데이터 분석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채움푸드가 가맹점과 본사를 통합하는 스마트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M&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 통신 회선 공급을 넘어 KT 그룹의 디지털 상생 전략을 구현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력해 B2B 맞춤형 ICT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5 17:12진성우

KT, 재생에너지 직접PPA 본격화…제조업 RE100 대응 지원

KT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추진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직접PPA) 사업이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T 서부광역본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남동 산단의 수요기업 4개소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해 오는 8월부터 재생에너지 전기를 수요기업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전력은 인천 남동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구축된 1.2MW 규모의 공공 태양광 설비를 통해 생산된다. 인천 남동 재생에너지 직접 PPA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협력 아래 인천 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KT의 플랫폼 기술력과 산업단지공단의 공공 태양광 인프라를 결합한 모델로, 국내 제조업 현장의 탄소중립 전환과 RE100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실질적 성과다. KT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한 수요기업은 ▲이오에스 ▲보성금속공업 ▲한국소재 ▲화신하이스틸 등 남동 산단을 대표하는 중소 중견 기업 4곳이다. 수요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탈탄소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열린 '남동 산단 재생에너지 공급 선포식'에는 김영인 KT 서부광역본부장과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수요기업 대표 4명과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한재길 인천 테크노파크 바이오 탄소제로 사업단장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및 주요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공공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공급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뿐 아니라, 합리적인 공급단가를 통해 제조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경제적 실익을 높이는 구조다. 김영인 KT 서부광역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공공과 민간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잡은 대표 사례”라며, “KT는 플랫폼 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을 통해 남동 산단 제조기업의 RE100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7.25 13:00진성우

KT엠모바일 "갤럭시Z7 출시 기념 최대 38만원 쏜다"

KT엠모바일은 갤럭시 Z폴드7·플립7(갤럭시 Z7) 공식 출시를 기념해, 최대 33만원 상당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늘부터 이달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우선,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최대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꽝 없는 룰렛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룰렛을 돌리고 1만원 이상 요금제로 번호이동 또는 신규 가입한 뒤, 8월 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 자급제 단말을 등록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또는 5만원의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같은 기간 한정으로 스팟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기간 내 1만원 이상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면, 23만원 상당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선착순이나 추첨이 아닌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가입자 전원에게 3만원, 가입 시 추천인 ID란에 'M'을 입력하면 20만원 상당의 추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5천원 이상 1만원 미만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총 13만원 상당의 서비스가 주어진다. 또한, 지난 24일까지 5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공했던 '갤럭시 Z7 사전 찜하기 이벤트' 참여자의 경우 이번 갤럭시 Z7 자급제 룰렛 이벤트(최대 10만원)와 스팟 프로모션(최대 23만원)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박주현 KT엠모바일 영업혁신실장은 “프리미엄 단말기와 알뜰폰 요금제를 조합하는 실속형 소비자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더욱 실질적인 만족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5 11:05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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