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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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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만 얻는 협력 아니다"…中 체리가 밝힌 투자 셈법

"옛말에 '지합자, 불이산해위원(志合者, 不以山海爲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뜻이 맞는 사람들은 비록 산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어도 멀다고 여기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인퉁웨 체리자동차 회장은 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KG모빌리티(KGM)와 체리자동차의 장기적인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인 회장은 "양사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더 나은 제품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진정한 상호 보완과 자원 공유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GM과 체리자동차는 7500만 달러(약 11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체리자동차는 투자를 통해 KGM과 단순 플랫폼 공급 관계를 넘어 공동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을 함께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2024년 전략적 파트너십과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현재 체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대형 SUV 프로젝트 'SE-10'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체리가 KGM에 자금과 플랫폼 기술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구조가 아니라, 양사가 개발비 부담과 해외 시장 진출 비용을 나누는 협력이라는 게 체리 측 설명이다. KGM·체리 "협력의 최종 목표는 수출"…제3국 공동 공략 체리자동차는 KGM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 규모를 키우고 신차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주요 투자 배경으로 제시했다. 장 귀빙 사장은 "자동차 산업은 규모가 중요하다"며 "각자 신차를 개발하면 비용이 커질 수밖에 없지만 공동 개발을 하면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KGM만 체리의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체리 역시 KGM과 개발비를 분담하고 KGM의 상품 기획과 디자인, 현지화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가별로 한국산과 중국산 자동차에 적용되는 관세가 다르다는 점도 양사의 협력 실익으로 꼽혔다. 양사는 국가별 통상 환경에 따라 생산지와 브랜드, 판매망을 조합해 제3국 시장 진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장 사장은 "중국과 한국의 관세가 서로 다른 지역이 존재할 수 있다"며 "이러한 부분에서 협력한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리는 양사 협력의 궁극적인 목표로 해외시장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와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장점을 결합해 더 많은 시장에 진출하고, 더 많은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KGM은 SUV 개발·생산 경험과 한국·유럽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체리는 전동화·소프트웨어 기술과 글로벌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체리 측은 양사의 해외 생산능력을 공동 활용하는 방안에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장 사장은 "글로벌 시장의 생산능력을 함께 공유하는 협력 모델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생산 국가나 물량, 수출 대상 지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황기영 KGM 대표는 "SE-10 내수 판매와 일반 수출지역 진출을 우선 검토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은 현재 구체적인 진출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KGM, 자본·기술 받되 경영권에는 선 긋기…평택 위탁생산도 선 그어 KGM은 체리의 투자가 경영권 참여로 이어질 가능성에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번 투자는 전환사채 방식으로 이뤄진다. 향후 전환사채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되면 체리자동차의 KGM 지분율은 10% 안팎이 될 전망이다. 황 대표는 "전량 주식으로 전환되면 지분율은 10% 내외가 될 것"이라며 "10% 정도 지분으로 경영권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향후 경영 참여로 이어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체리의 투자는 KGM 인수나 경영권 확보보다 공동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체리 계열 브랜드 차량을 평택공장에서 위탁 생산할 가능성에도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도 밝혔다. 체리가 해외시장에서 오모다와 제쿠 등 복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향후 평택공장이 체리 브랜드 생산기지로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선을 그은 셈이다. 황 대표는 체리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도 단순히 중국에서 개발한 차량을 들여와 KGM 상표만 붙이는 방식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KGM은 체리 플랫폼에 자체 디자인과 SUV 개발 노하우를 적용하고, 한국과 유럽 소비자의 주행 감각에 맞춰 성능을 조율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중국에서 개발된 차량은 한국 소비자에게 이질감이 있을 수 있다"며 "KGM 기술진이 튜닝과 디자인을 맡아 한국과 유럽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車로 만난 KG·체리, 철강·소재까지 협력 확대 모색...TF 구성도 양사는 자동차를 넘어 반도체와 로봇, 철강, 원자재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인퉁웨 회장은 이날 오전 별도 회동을 갖고 양사의 중장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자동차 분야의 협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각 그룹이 보유한 산업 네트워크를 연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곽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자동차 분야의 협력을 한층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와 로봇, 원자재, 철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양사가 가진 강점과 기술 네트워크를 연결할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KG그룹은 철강과 화학, 에너지 등 제조업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고, 체리그룹 역시 자동차를 중심으로 로봇과 신에너지, 항공,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만 자동차 외 협력은 아직 초기 논의 단계다. TF의 구체적인 규모와 출범 시점, 우선 추진 사업은 정해지지 않았다. 황 대표는 TF와 관련해 "현재 구체적으로 세팅된 것은 아니며 앞으로 논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분야별 실무 협의를 통해 사업성이 있는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08.03 09:00류은주 기자

KGM, 1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기본급 7만5000원 인상

KG모빌리티(KGM)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타결하며 17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 완성차 업계의 노사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생 기조를 유지하며 하반기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GM은 지난 29일 실시한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돼 올해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2010년 이후 17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올해 임단협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8차례 교섭을 거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후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 5000원 인상과 생산장려금(PI)을 포함한 총 36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KGM 노사는 이번 교섭 과정에서 회사의 경영 환경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생산 효율성 향상,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신사업 추진 등을 주요 의제로 협상을 진행했다. KGM은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하반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판매 물량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이 곧 복지 확대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노사가 함께 공유하며 장기적인 발전과 안정을 위해 입장 차이를 좁혔다"며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하반기 판매 물량 확대,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6.07.31 09:34김재성 기자

KG모빌리티, 2Q 영업익 88억…전년비 50.8% ↓

KG모빌리티(KGM)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 1823억원, 영업이익 88억원, 순이익 176억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8% 감소했다. 순이익은 60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9.4%, 순이익은 53.2%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 318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 순이익은 396.4% 증가했다.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은 5만6759대를 기록했다. 내수 2만1806대, 수출 3만49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무쏘 등 글로벌 시장 신차 출시와 신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과 생산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2023년 이후 4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GM은 판매 물량과 흑자 규모 확대를 위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시장은 물론 내수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5월 신차 KGM 뉴 토레스를 출시했고 'KGM 토탈케어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판매와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3S 복합 대리점'을 개소했다. 수출은 지난 2월 유럽 판매 법인이 있는 독일 시장 딜러콘퍼런스를 시작으로 4월 독일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등 시승 행사, 튀르키예 무쏘 출시 및 시승 행사, 6월 칠레와 독일에서 무쏘 출시 및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신차 출시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은 물론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8 13:46김윤희 기자

KG모빌리티, AI 영상 크리에이터 모집…최대 300만원 혜택

KG모빌리티(KGM)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확대에 나선다. KGM은 23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인 'KGM AI 크리에이터 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GM AI 크리에이터 클럽은 AI 영상 제작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와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KGM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주제로 총 2회의 AI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KGM 공식 프로젝트 참여 기회와 과제별 활동 지원금이 제공된다.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정되거나 성과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개인당 최대 300만원 상당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AI 생성 툴을 활용한 영상 제작 경험이 있고 숏폼 또는 롱폼 콘텐츠 채널을 운영 중인 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오는 30일까지 KGM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자는 AI 활용 콘텐츠 제작 경험 또는 포트폴리오와 공개 SNS 계정 링크를 제출해야 한다. KGM은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무쏘 브랜드 캐릭터 '무쏘맨'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영상 공모전 '무쏘맨 AI 어워즈'를 진행했으며, 총 263건의 작품이 접수돼 누적 조회수 118만회를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AI 기술과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을 결합한 KGM만의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9:24김재성 기자

KGM, 독일서 무쏘 띄운다…유럽 픽업 시장 공략

KG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무쏘 출시·시승 행사를 열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KGM은 지난 17~1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현지 기자단과 인플루언서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무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KGM이 유럽 판매법인을 둔 핵심 시장으로, 튀르키예와 헝가리에 이어 주요 수출국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쏘와 무쏘 EV 시승이 진행됐으며, 하드탑과 롤커버 등 전용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와 부품을 장착한 차량도 전시됐다. 시승 코스는 프랑크푸르트 시내 도로와 지방도로를 출발해 아우토반, 펠트베르크, 타우누스 산지를 거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KGM은 주행 성능과 핸들링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외에도 음향 시스템, 제빙기 등 차박·캠핑 장비를 활용한 V2L 기능 시연을 진행했다. 무쏘의 레저 활용성을 현지 시장에 알리기 위한 구성이다. 올해 1월 출시된 무쏘는 지난 5월까지 국내 6642대, 해외 4896대 등 총 1만1538대가 판매됐다. KGM은 독일 론칭을 계기로 현지 판매를 본격화하고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출시 5개월 만에 국내외 판매 1만 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독일은 주변 국가에 영향력이 큰 유럽 핵심 시장인 만큼 판매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지난 2월 독일에서 글로벌 딜러 콘퍼런스를 연 데 이어 4월에는 액티언과 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 시승 행사를 진행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2026.06.22 09:45류은주 기자

'SUV 명가' 재건 나선 KG모빌리티…뉴 토레스 존재감 키운다

토레스는 KG모빌리티(KGM)의 부활을 이끈 상징적인 모델로 꼽힌다. 2022년 출시 이후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실용성을 앞세워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고 KGM 브랜드 재도약의 핵심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KGM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아우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확대에 나선 가운데 토레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토레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최근 뉴 토레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토레스는 기존 모델의 강인한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행 성능과 디지털 경험, 안전·편의 사양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는 출시 이후 KGM 브랜드 회복을 이끈 핵심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했으며, 이후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왔다. 이번 뉴 토레스는 기존 모델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 완성도와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터레인 모드와 차세대 통합 UX/UI 플랫폼 '아테나 2.5'를 적용했으며 고객 의견을 반영해 편의·안전 사양도 보강했다. 외관은 토레스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세부 디자인을 다듬었다. 전면부는 가로로 확장된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은 레이어드 구조 리어 범퍼와 입체적인 수직 패턴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재구성됐다. 신규 센터 콘솔과 2스포크 더블 D컷 스타일 스티어링 휠, 전자식 기어 노브, 통합 공조 컨트롤 패널 등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신규 색상인 플라즈마 섀도우를 포함해 총 6종의 외장 컬러를 운영하며, 실내는 그레이 투톤과 블랙, 브라운 등 3가지 컬러로 구성했다. 블랙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한 '블랙 엣지 패키지'도 마련해 선택지를 넓혔다. 주행 성능 개선도 이뤄졌다. 가솔린 모델에는 1.5 T-GDI 엔진과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조합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m의 성능을 구현했다. 복합연비는 2WD·17인치 타이어 기준 11.0㎞/ℓ다. KGM은 가속 응답성과 변속 품질 개선에도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신규 터레인 모드 적용이다. KGM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4WD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터레인 모드는 모래·자갈길에 대응하는 '샌드', 진흙길을 위한 '머드', 눈길과 저마찰 노면에 적합한 '스노우&그래블' 등 3개 모드를 지원한다. 여기에 노멀·스포츠·윈터·2WD 모드를 포함해 총 7개 주행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경험도 강화됐다. 뉴 토레스에는 KGM의 차세대 통합 UX/UI 플랫폼 '아테나 2.5'가 적용됐다. 그래픽 중심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 상태와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듀얼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안전 사양도 보강했다.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SA), 후진 충돌방지 보조(RCTA), 후측방 충돌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안전 하차 경고(SEW) 등을 적용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인 8에어백을 탑재했다. KGM은 뉴 토레스를 중심으로 SUV 라인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액티언 2027과 토레스 EVX 2027도 함께 선보이며 가솔린·하이브리드·전기차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액티언 2027 가솔린 모델에는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터레인 모드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T5 2905만원, T7 324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T5 3205만원, T7 3651만원으로 책정됐다. 뉴 토레스는 토레스 브랜드의 성공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KGM SUV 전략의 핵심 모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토레스가 KGM 브랜드 재도약의 출발점이었다면 뉴 토레스는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확대를 이끌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026.06.17 10:53김재성 기자

KGM 무쏘, 누적 1만대 판매 돌파…국내 픽업 점유율 86%

KG모빌리티(KGM)의 픽업트럭 브랜드 '무쏘'가 출시 5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1만 대를 넘어섰다. 친환경 전기 픽업 '무쏘 EV'와 함께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86%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KGM은 올해 1월 출시한 무쏘가 지난 5월까지 국내 6642대, 해외 4896대 등 총 1만1538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구형 모델 판매분을 포함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무쏘 EV 3718대와 무쏘 6642대 등 총 1만360대가 판매돼 시장 점유율 86%를 달성했다. KGM은 이를 통해 약 25년간 이어온 국내 픽업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 브랜드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에도 무쏘 1137대, 무쏘 EV 755대 등 총 1892대가 판매되며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88.3%를 기록했다. KGM은 무쏘의 경쟁력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적재 공간 선택지를 꼽았다. 가솔린·디젤·전기차(EV)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재 용량과 서스펜션 구성이 다른 스탠다드 데크와 롱 데크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KGM은 해외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튀르키예에서 글로벌 론칭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국가별 출시 행사를 이어가며 수출 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대한민국 픽업트럭 시장 확대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출시 5개월 만의 1만 대 돌파는 내수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레저 수요 확대와 전동화 흐름에 맞춰 무쏘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02 09:29김재성 기자

KGM, 인천서 '3S 복합 대리점' 첫선…판매·정비·부품 원스톱 제공

KG모빌리티(KGM)가 차량 판매부터 정비, 부품 공급까지 한 번에 가능한 '3S 복합 대리점'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섰다. KGM은 인천 부평서비스센터 부지를 활용한 '인천부평대리점'을 3S 복합 대리점 형태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3S는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Spare parts)을 뜻한다. 차량 전시·시승·구매는 물론 전문 정비와 순정 부품 공급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KGM은 지난 27일 인천 부평서비스센터 내 인천부평대리점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행사에는 권교원 KGM 사업부문장(전무), 김광호 서비스사업본부장(상무), 김명철 인천부평대리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교원 전무는 "이번 3S 복합 대리점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구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거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복합 대리점은 약 2천 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판매와 정비, 부품 공급 기능 외에도 넓은 정원과 휴게 공간, 스크린 골프 및 골프 연습 타석 등을 마련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KGM은 이번 3S 복합 대리점 운영을 통해 기존처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따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차량 구매부터 유지·관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6.05.28 09:57김재성 기자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수훈

황기영 KG모빌리티(KGM) 대표이사가 자동차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KGM은 12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황기영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1992년부터 주요 자동차 기업의 유럽·영국·러시아 법인 등을 거치며 글로벌 영업 경험을 쌓아온 해외사업 전문가다. 지난 2023년 KGM에 합류한 이후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해왔다. KGM의 수출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KGM은 2023년 수출 5만2754대를 기록해 전년 4만5294대 대비 16.5% 증가했으며, 2024년 6만2378대, 2025년 7만286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수출 실적은 2022년 대비 55% 증가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생산성 제고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해 매출 4조2433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며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KG모빌리티가 KG그룹 편입 이후 지난 3년간 수익 기반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책임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GM 임직원들의 추가 수상도 이어졌다. 수출관리팀 양제헌 팀장은 자동차 수출 물류 운영 다각화와 물류비 절감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고, 친환경차PM팀 장성규 팀장은 토레스 EVX와 무쏘 EV 등 친환경차 개발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26.05.12 16:19김재성 기자

KG모빌리티, 튀르키예서 무쏘 글로벌 출사표…수출 확대 시동

KG모빌리티(KGM)가 최대 수출국인 튀르키예에서 픽업트럭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KGM은 28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과 곽정현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31개국 딜러와 기자, 인플루언서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무쏘의 글로벌 첫 공개와 함께 시승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속도로뿐 아니라 데브란트 계곡과 젤베 지역 등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하며 차량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체험했다. 무쏘는 국내 픽업 시장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모델이다. KGM에 따르면 무쏘는 올해 3월까지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행사에서 "무쏘는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글로벌 딜러들이 시승을 통해 차량의 강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KGM의 최대 수출국이다. 지난해 KGM은 튀르키예에 1만3337대를 수출했으며, 올해 3월 누적 기준으로도 6082대를 기록해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KGM은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국가별 출시를 확대하는 한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현지 딜러 협력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KGM은 올해 들어 독일 딜러 콘퍼런스, 액티언 하이브리드 론칭, 베트남 시장 진출 준비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4.29 11:29김재성 기자

KG모빌리티, 노조 이사회 참여 도입…자동차업계 최초

KG모빌리티(KGM)가 자동차업계 최초로 노동조합이 이사회에 참여하는 '참여 이사제'를 도입하며 새로운 노경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KGM은 직원 대표인 노동조합이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업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현장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거버넌스 모델이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12월 KG그룹 송년 간담회에서 곽재선 회장이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참여 방식이 마련됐으며, 최근 열린 제3차 이사회부터 실제 적용됐다. 이사회에 '참여 이사'로 참석한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사회 참여를 통해 경영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노경 간 정보 비대칭이 해소됐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어 신뢰와 소통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GM은 이번 제도를 통해 기존 노사 관계를 넘어 공동 경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보다 균형 잡힌 의사결정을 구현하고,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황기영 KGM 대표는 "참여 이사제는 임직원이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선진형 거버넌스 모델"이라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혁신과 함께 조직 문화 개선을 추진 중이며, 이번 제도 도입 역시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2026.04.28 13:06김재성 기자

KGM, 1분기 매출 1.1조·영업익 217억…6분기 연속 흑자

KG모빌리티(KGM)가 올해 1분기 매출 1조원을 넘기며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KGM은 24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판매 2만7천77대, 매출 1조1천365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당기순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내수 판매 증가와 환율 효과, 수익성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2024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221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판매는 내수 1만1천469대, 수출 1만5천608대로 구성됐으며, 특히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성장 핵심은 무쏘다. 무쏘(4천370대)와 무쏘 EV(2천153대)는 총 6천523대 판매되며 전체 내수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무쏘는 출시 이후 국내 픽업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쏘 EV 역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모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KGM은 향후 무쏘의 세계 시장 출시가 본격화되면 수출 확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독일 딜러 콘퍼런스 개최, 액티언 하이브리드 론칭, 베트남 KD 사업 협력 강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브랜드 접점 확대를 위해 튜닝 페스티벌 개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파트너십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 회복세로 매출 1조원 돌파와 함께 영업이익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무쏘 글로벌 출시를 계기로 수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3:22김재성 기자

KG모빌리티-에이투지, 완전 자율주행 전기버스 시대 연다

KG모빌리티(KGM)와 KGM커머셜(KGMC)이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전기버스 개발에 나선다. KG모빌리티(KGM)와 KGM커머셜(KGMC)이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및 차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기영 KGM 대표, 김종현 KGMC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버스를 기반으로 한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및 부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안정적인 부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3사는 기술 고도화, 차량 성능인증 취득, 후속 사업 등 자율주행 생태계 전반에 걸쳐 협력을 추진한다. 각 사는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역할을 나눈다. KGM은 차량 설계 및 생산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차 양산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구동, 조향, 제동, 전원공급 시스템 등 차량 제어 핵심 요소에 이중화 안전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KGMC는 상용차와 전기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실제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 구현을 지원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차량 제어 기술을 활용해 완성차와의 통합 적용을 주도한다. KGM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23년 1차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후, 2024년에 11인승 레벨4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를 개발했다. 이 차량은 2025년 9월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순환형 셔틀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또한 KGMC의 전기버스 C090을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 버스 역시 지난 3월부터 서울 일부 구간의 심야 시간대에 투입돼 운행하고 있다. 3사는 향후 승용차 기반 자율주행 기술력을 높이고, 자율주행 버스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개발 일정과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2026.04.20 10:30김재성 기자

KGM, 전국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2분기 영업 전략 공유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국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1분기 판매 실적과 2분기 영업 계획을 공유했다. 대리점 지원 확대와 전기버스 판매 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판매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KGM은 전국 대리점 대표들과 만나 회사의 현황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대전 대덕구 KGM 기술교육원에서 열린 'KGM 전국 대리점 대표 간담회'에는 권교원 사업부문장(전무), 김광호 서비스사업본부장(상무)을 비롯해 전국 120여 개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1분기 판매 실적을 공유하고 2분기 영업 운영 계획 및 주요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슬림 페이 플랜'과 '무쏘 리스 상품'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 판촉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박찬근 영업사업부장은 “올해 1분기 1만 146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184대) 대비 4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대리점 대표님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 남은 분기에는 판촉 프로그램 다양화, 우수 오토매니저 지원 확대, 인센티브 정책 강화 등을 통해 대리점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출시한 KGM 커머셜(KGMC)의 7m 저상 전기버스 '이-스타나(E-STANA)'를 2분기 내 KGM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기로 하고, 관련 제품 교육도 실시했다 이-스타나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7m급 저상 전기버스로, 마을버스와 학원버스, 관광버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KGM은 전국 대리점 영업망을 활용해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대리점의 추가 수익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권교원 KGM 사업부문 전무는 “1분기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대리점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리점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KGM의 얼굴 역할을 하는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09:39류은주 기자

수출 키우고 내수 지키고…중견 완성차3사 '제2 전성기' 노린다

국내 중견 완성차 3사(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수출 판로 확대와 내수 점유율 방어를 동시에 꾀하는 '투트랙 전략'으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수출을 늘려 수익 기반을 다지고,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투입으로 점유율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 3사 중 재무 구조 개선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한국GM이다. 한국GM은 2022년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4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1235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과거 1800억원대에 달하던 순부채를 전액 해소하고 3조원이 넘는 순현금 체제로 전환하면서 재무 건전성도 회복했다. 한국GM은 내수 시장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GMC 신차 출시에 더해 뷰익 브랜드의 국내 도입도 추진하면서 수입차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국내 생산 모델의 수출을 늘리는 동시에 고수익 수입 차종으로 내수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겠다는 전략이다. 생산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GM은 총 6억 달러(약 880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을 지난달 발표했다. 새로운 프레스 설비 도입을 포함한 생산시설 현대화에 3억 달러(약 4400억원)를 투입한다. 생산 설비에 대한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GM이 대우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GM의 한국 사업 지속 의지를 보여주는 투자로 해석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 내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 부산공장 누적 생산 400만대를 돌파하며 그룹 내 중대형 차량 핵심 수출 기지 역할을 맡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현재 중국 지리그룹 산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준대형 전기차 '폴스타 4'를 북미 시장에 선적하며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의 흥행 흐름을 신차 '필랑트'로 이어가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필랑트는 르노의 글로벌 전략 '퓨처레디'의 핵심 차종으로, 내수 판매는 물론 중남미와 중동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호주 시장 수출도 검토 중이다. 르노그룹 역시 르노코리아를 그룹 내 핵심적인 생산 거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늘리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집행한 개발비는 2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신차 프로젝트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로 보고 있다. KG모빌리티(KGM)는 수출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황기영 대표 주관으로 최고경영자(CEO) 투자설명회(IR)를 열고 2030년까지 북미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GM은 북미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KGM은 2030년까지 연간 20만대 판매, 수출 비중 6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같은 공격적인 목표 설정은 최근 수출 중심의 외형 확대 전략이 실적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KGM은 지난해 7만 286대를 수출하며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수출로만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KGM은 BYD, 체리자동차 등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 원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차세대 배터리팩 내재화와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무쏘 EV 등 신차를 앞세워 내수 판매를 방어하고, 수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무쏘 EV'를 앞세워 내수 판매를 전년 동기 대비 42.8% 끌어올리며 일시적인 수출 감소분(13.6% 감소)을 상쇄하는 등 내수 기반을 바탕으로 북미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신흥 시장으로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6.04.13 16:51김재성 기자

KGM 무쏘 EV,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KG모빌리티(KGM) 전기픽업 무쏘EV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닷 심사위원들은 '무쏘 EV'의 실용성과 강인함을 강조한 디자인과 마치 튼튼하고 정교한 도구를 다루는 것과 같은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했다. 이강 KGM 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KGM만의 독창적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 디자이너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차별성을 두루 갖춘 디자인으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등 3개 분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2026.04.10 12:50김재성 기자

KIMM-ETRI-KMG, 완성차 제조라인에 휴머노이드 투입…현장 실증 나선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케이지모빌리티(KGM)와 차세대 제조 현장 맞춤형 AI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및 실증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목표는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의 산업 현장 투입이다. KGM 완성차 제조 라인에 휴머노이드를 투입하는 현장 실증에 나서려는 것. 현재 기계연은 과기정통부 '자율성장 AI 휴머노이드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주관 기관이다. 이번 협약도 이 연구단 주요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특히, 휴머노이드 개발은 K-문샷 프로젝트 핵심이다. 연구단은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인간과 함께 할 휴머노이드 동반자 실현을 목표로 K-AI휴머노이드를 개발 중이다. 기계연 외에도 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 (GIST) 등 9개 대학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유럽 5개 해외 연구소 및 대학이 참여 중이다. 휴머노이드와 AI 기술 실용화 설계를 위해선 에이로봇, 라이온로보틱스, LG전자 등의 기업이, 휴머노이드 표준화 및 성능평가 체계 수립을 위해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계연은 산업 현장 투입에 최적화된 '표준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의 총괄 설계와 고하중 작업 및 정밀 제어가 가능한 구동 모듈과 전신 감각 시스템 등 고성능·고신뢰성 구동 하드웨어를 책임지기로 했다. ETRI는 복잡한 제조 환경을 인지하고 유동적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 개발을 전담한다. 작업자 언어 지시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KGM은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성능 및 현장 적용성 평가를 위한 전폭적인 테스트베드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실증 시험을 위해 실제 자동차를 직접 제공한다. 조립 및 검사 공정 등 KGM 생산 공정을 실증 환경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석현 원장은 “실수요자인 완성차 제조사 요구사항을 기획 단계부터 반영한 맞춤형 로봇 개발을 통해 국내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기를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랫폼, 지능, 수요처로 이어지는 강력한 산·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0 16:14박희범 기자

KG모빌리티, 베트남 KD공장 점검…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KG모빌리티(KGM)가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앞두고 KD 파트너사인 푸타(FUTA)그룹의 킴롱모터와 간담회를 갖고 생산 현장 점검과 함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 위치한 푸타그룹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권교원 사업부문장 그리고 푸타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과 마이 띠엔 팟 사장, 호 꽁 하이 사장(KLMH 대표)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곽재선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10일에는 준공 막바지 단계인 KGM 전용 KD 생산 공장 KLMH(산업단지 소재) 현장을 둘러보며 공정별 준비 상황과 지원 사항 등을 점검했다. 킴롱모터스는 생산 공장 건설을 완료하는 대로 올 하반기부터 렉스턴과 무쏘 등 KGM 주요 모델 의 KD 생산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베트남 공장은 KD 방식뿐 아니라 KGM의 보디숍, 페인트숍, 조립숍 등 생산설비 전반을 함께 공급하는 형태로 구축된다"며 "이를 통해 KGM의 생산 기술 노하우가 반영된 고품질 차량을 현지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베트남은 잠재력 높은 시장이자, 향후 동남아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매우 중요하다"며 "유럽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 개척과 무쏘 등 신차의 해외 시장 론칭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타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베트남 유수의 기업이며, 킴롱모터스는 푸타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양사는 지난 2023년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한편 KGM은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KD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 외에 지난해 5월에는 인도네시아 KD 공급을 위한 HOA(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는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등으로도 KD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13 14:07김재성 기자

독일 픽업 시장 정조준…KGM, 독일 현지 딜러에 무쏘 공개

KG모빌리티(KGM)가 올해 글로벌 첫 행사로 유럽 판매 법인이 있는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콘퍼런스를 갖고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 KGM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최대 경제권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북부의 도시 브륄(Brühl)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현지 딜러와 기자단 등 220여명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KGM의 올해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과 수출 계획, 중장기 제품 운영 방향 그리고 신모델 등에 대해 현지 딜러와 기자단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지난 1월 국내 시장 출시 후 호평을 받고 있는 무쏘를 현지 딜러들에게 사전 소개하며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기대감을 제고하는 등 선제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에 나섰다. 또한 무쏘 EV와 토레스 EVX 등 기존 모델과 함께 택시와 캠핑카, 오프로드 차량, 소방차 등 다양한 트림 별 튜닝(Tuning) 모델을 전시하고 기대를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딜러와 기자단은 정통 픽업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이미지 등 무쏘의 스타일과 다목적 활용성은 물론 토레스 EVX 택시와 무쏘 EV 캠핑카 등 다양한 튜닝 모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콘퍼런스와 함께 지난해 독일 시장 판매 우수 딜러를 선정해 시상하고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유럽은 KGM의 최대 수출 지역으로 지난해 2만2496대를 수출해 전체 수출 물량의 32%를 차지했으며, 그 중 독일은 6,213대로 튀르키예(1만3337대)와 헝가리(9508대)에 이은 최대 수출국이다. KGM 관계자는 "KGM은 지난해 수출이 7만대를 넘어서며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딜러와 기자단이 큰 관심을 보인 만큼 신제품 론칭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독일과 유럽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28 06:00김재성 기자

[타보고서] 전통 K-픽업의 화려한 귀환…KG모빌리티 '무쏘'

KG모빌리티(KGM)가 신형 무쏘를 공식 출시하며 국내 픽업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형 무쏘는 2002년 무쏘 스포츠에서 시작된 KGM 픽업 계보를 잇는 모델로, 2018년 렉스턴 스포츠&칸 이후 8년 만의 세대교체다.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경기도 파주시까지 약 111㎞ 구간에서 무쏘 디젤과 가솔린 모델을 각각 시승했다. 시승 차량은 디젤 M9 4WD(롱데크) 그랜드 스타일(80만원) 적용 모델로 가격은 4680만원이다. 가솔린 M9 4WD(롱데크) 그랜드 스타일 모델은 4490만원이다. 무쏘의 시작 가격은 2990만원이다. 신형 무쏘는 고객 취향과 용도에 따라 차량 구성을 달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도심형 그랜드 스타일 옵션이 추가됐다. 무쏘는 전장이 전세대 대비 55㎜ 늘었고, 최저지상고도 30㎜가량 높아졌다. 도심은 물론 험로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셈이다. 무쏘는 롱데크 그랜드스타일 기준 전장 5460㎜, 전폭 1950㎜, 전고 1855㎜, 휠베이스 3210㎜를 갖췄다. 적재 공간은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를 나눠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롱데크는 1262ℓ, 스탠다드 데크는 1011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외관은 굵은 DRL 라인, 수평형 LED 그래픽, 스퀘어 범퍼 구성으로 토레스에서 시작된 KGM의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 패밀리룩을 갖췄다. 다만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 차체 비례는 픽업에 맞게 재해석했다. 크고 널찍한 외관은 한눈에 강인한 픽업트럭이라는 느낌을 준다. 실내는 강인한 픽업 외관과 달리 고급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연상케 한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고, 스웨이드 퀼팅 IP 패널과 32컬러 앰비언트 라이트는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브라운 색상 인테리어도 신규 운영한다. 무쏘의 또 다른 특징은 가솔린과 디젤 선택권이다. 가솔린은 2.0 터보 엔진과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를, 디젤은 2.2 LET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각각 조합했다. 가솔린은 최고출력 217마력에 최대토크 38.7kgf·m을 발휘한다. 디젤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이다. 주행감은 디젤 파워트레인은 특유의 강력한 토크감이 인상적이었다. 202마력의 최고출력에도 공차중량 약 2천㎏의 무게를 거뜬히 끌어올렸다. 최대 248㎜에 이르는 높은 지상고는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구간에서도 여유 있는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가솔린 파워트레인은 터보 엔진 특유의 가속과 주행을 보여줬다. 연비에서도 효율성을 보여줬다. 무쏘 디젤 파워트레인은 제원상 정부공인 복합 최저 연비는 9.5㎞/ℓ, 가솔린은 7.6㎞/ℓ이다. 이날 눈과 비가 내리면서 도로 정체가 상당히 심했지만 63.1㎞를 달린 뒤 디젤 복합연비는 11㎞/ℓ, 48㎞를 달린 가솔린 연비는 8.1㎞/ℓ로 나타났다. 제원상 수치보다 높은 효율을 기록했다. 영업용 수요가 많은 픽업 특성을 감안하면 연비 효율성은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무쏘는 스탠다드 데크가 최대 400㎏, 롱데크가 최대 700㎏까지 적재할 수 있다. 기본 적용된 데크 라이트와 8개의 데크 후크, 리어 범퍼 코너 스텝은 실제 적재와 하차 편의성을 높인다. 다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이날 주행 중 쏟아진 눈과 비에 무쏘 차량의 센서가 잠시 오류가 났다. 이 때문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할 수 없다는 알림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는 일시적인 오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다. 하지만 무쏘는 2002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판매 약 50만대를 기록한 KGM 픽업의 노하우가 집약됐다. 24년간 축적된 픽업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신형 무쏘는 영업 현장과 레저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줄평 : 국내 최대 픽업 브랜드다운 저력…효율 높은 무쏘로 재탄생

2026.02.12 16:56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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