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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현대에버다임과 방위산업·특장차 업무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은 현대에버다임(대표 임명진)과 '방위산업 및 특장차 분야 환경시험과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방위산업·특장차 분야 환경시험 기술지원과 시험장비 활용지원, 시험 정보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미국화재예방협회(NFPA)·미국 연방항공국(FA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항공기구조 소방차 생산업체가 없어 인천국제공항 등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에버다임은 2021년 정부의 민·군기술협력 전력지원체계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항공기구조 소방차 연구개발사업'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 시험제작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KCL은 현대에버다임에서 개발하고 있는 국내 첫 항공기 구조 소방차 환경시험을 담당하고 제품 신뢰성 검증을 지원한다. 충북 진천에 소재한 KCL 기후환경실증센터는 대형·중형·소형 기후환경시험실을 활용해 방위산업 분야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 소재·부품·체계 단위 환경시험(MIL-STD-810 Series 등)을 수행하고 있다. 조영태 KCL 원장은 “국내 방위산업 수출 국가와 품목이 다변화하고 있어 환경시험 등을 통한 신뢰성 제고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방위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5 17:30주문정

KCL, 한국자동차튜너협회와 튜닝 제품 시험방법 개발 업무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은 한국자동차튜너협회(협회장 박병훈)와 자동차 튜닝 관련 시험 및 연구개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자동차튜너협회는 튜닝 기술자 단체로 2016년 국토교통부 정식인가를 받아, 현재 265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튜닝 제품 품질향상, 품질인증, 연구개발 및 교육 등 관련 업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자동차 튜닝 제품의 안정성 확보와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시험분석, 품질인증, 공동 점검 등 업무 협력 ▲시험평가 및 기술개발 공동 추진 등이 포함됐다. 조영태 KCL 원장은 “최근 자동차 튜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 튜닝 부품의 안전 성능 평가 체계와 표준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적합한 시험방법을 개발하는 등 튜닝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0 10:54주문정

KCL, 환경공단·필립모리스와 탄소 저감 시설 준공

KCL(원장 조영태·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13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서 한국환경공단·한국필립모리스와 '미세조류를 이용한 탄소 저감 및 공기 정화시설'을 준공했다. KCL과 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미세조류를 이용한 탄소 저감 및 공기 정화시설 구축' 사업의 결과물인 이 시설은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 구축됐다. 지난해 두 기관은 KCL 시험실과 장비를 활용, 연구개발 협업으로 탄소저감시설 개발에 성공, 한국필립모리스가 제공한 양산공장 부지에 실증화 시설을 구축했다. 시설은 공장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미세조류 광합성 작용으로 흡수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원리다. 또 미세조류 배양액으로 수돗물 대신 폐수 재이용수를 사용하며, 전체시설이 100% 태양광 발전전력으로 가동돼 친환경·탄소저감 효과가 크다. 생장을 마친 미세조류는 바이오연료·비료·사료 등 친환경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 미세조류를 비료·사료화해 지역사회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KCL과 환경공단은 지난달 가동테스트에 이어 9월까지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테스트·검증한 후 10월 중 필립모리스에 인계할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탄소중립 관련 시험·인증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파급효과가 큰 혁신 기술이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상욱 KCL 부원장, 나동연 양산시장,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3.07.14 02:56주문정

KCL, 서진라이트에 FRP 자연 채광패널 제조 특허기술 이전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은 FRP 생산기업 서진라이트(대표 이명선)와 특허기술 이전 및 제품 양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CL의 특허기술을 이전받는 서진라이트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채광판, 폴리카보네이트 채광판, 칼라강판 등 종합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전문 제조기업이다. KCL은 지난 2020년 내충격성·내후성이 뛰어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FRP에 광투과성과 난연성을 강화한 'FRP 자연채광 패널'을 개발, '투과성과 난연성이 우수한 채광패널용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특허 등록했다. 기존 FRP 소재의 단점을 극복한 'FRP 자연채광 패널'은 자연채광 모듈 시스템이 필요한 유통상업시설과 대규모 공공시설물에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FRP 대체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폴리카보네이트(PC)는 기온 변화에 따른 뒤틀림과 변형, 자외선에 의한 황변 현상이 있다. 또한 시판 중인 난연 FRP는 빛이 투과하지 못해 채광패널로는 적용할 수 없었다. 조영태 KCL 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원과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한 상생·동반성장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중소기업에 필요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24 13:49주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