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KB국민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AP코리아-KB국민은행, ERP에 금융 심는다…임베디드 금융 맞손

SAP코리아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기업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안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임베디드 금융 사업을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SAP코리아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국민은행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상품화 및 차세대 기업금융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을 기반으로 신규 SaaS 상품 개발과 기업금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력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우선 SAP BTP에 서드파티 솔루션을 통합해 화이트라벨 형태의 SaaS 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화이트라벨은 다른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사 브랜드로 판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업 고객의 ERP와 은행 서비스를 연계한 이른바 '보이지 않는 금융' 서비스도 공동 추진한다. 기업이 별도의 금융 시스템이나 절차를 거치지 않고 ERP 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시장 진출(GTM)에도 나선다. 기업 고객을 공동 발굴하고 SaaS와 기업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금융권에선 기업이 사용하는 ERP에 결제와 자금관리 등 금융 서비스를 직접 연결하는 ERP 뱅킹이 새로운 기업금융 경쟁 영역으로 부상 중이다. KB국민은행도 ERP 사업부를 신설하며 기업금융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AP코리아는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보안·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기반도 갖췄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안전성 평가를 2년 연속 통과했다. 양사는 SAP의 ERP·플랫폼 기술과 KB국민은행의 기업금융 역량을 결합해 ERP 연동형 임베디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이 기존 업무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와 협업 모델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AP코리아 관계자는 "오랜 기간 금융권이 요구하는 높은 보안 기준을 충족해온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들이 ERP 환경 내에서 한층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과 긴밀한 기술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각자 영역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양사의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AP ERP 경쟁력에 우리 금융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기업 고객에게 새로운 임베디드 금융 생태계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AP와 은행간 제휴를 통해 ERP 이용 기업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5:28한정호 기자

보이스피싱 38억원 막은 빗썸 직원…경찰청장 감사장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임직원이 보이스피싱 피해구제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빗썸은 자사 고형찬 투자자보호팀 파트장이 보이스피싱 피해자 자산 회복·예방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고 파트장이 받은 'KB국민 지키미상'은 경찰청과 KB국민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범인 검거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포상이다. 보이스피싱 예방·피해 회복 등에 기여한 민간인 10명을 선정해 경찰청장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고 파트장은 올해 7월까지 국민은행을 통해 빗썸으로 유입된 보이스피싱 피해금 약 38억원을 자체 시스템을 통해 차단했다. 이에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임직원 중 처음으로 고형찬 파트장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빗썸은 올해 경찰청·KB국민은행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구제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피해자 163명에게 피해자산 약 90억원을 반환했다. 빗썸은 "앞으로도 금융기관, 수사기관 공조를 강화하고,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9.17 10:28홍하나 기자

이재근 KB금융 회장 내정자 "AI, 금융그룹 명운달려…업계 기준만들 것"

이재근 차기 KB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인공지능(AI)·디지털·고령화·머니무브 등 달라진 시대에 뒤쳐지지 않고, 금융산업계의 표준과 기준을 만드는 '1등'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일 회장 내정자로 선임된 이후 첫 출근길인 14일, 이재근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신관서 기자들과 만나 간단한 소감과 경영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11월 20일 임시 주주총회 전까지는 후보자 신분이기에 구체적 계획보다는 이재근 후보자의 철학을 묻어난 발언이 이어졌다. 이재근 회장 내정자는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성과를 3조9000억원 가까이 내면서 역대 최고치였고 주가도 그렇다"며 "(회장 후보자로)선임된 것은 1등으로 안주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AI와 디지털, 또 요새는 머니무브와 고령화 등 변화하는 시대"라며 "혹자는 AI시대에 앞으로 3~5년 간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금융그룹의 명운이 달려있는 시기라고 하는데 (회장 후보자 선임은)안정적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근 회장 후보자는 K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 중 1등에 머물지 않겠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국내서 리딩 금융그룹이라는게 더 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며 "정말 변화를 주도하고 리딩한다고 하면 해당하는 산업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산업 발전과 변화를 추구하며 이끌어나가고, 대한민국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근 회장 내정자가 4대 금융그룹(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어린 만큼 인사에 대한 관심도 큰 상태다. 이재근 회장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양종희 KB금융회장(1961년)보다 5살 젊고,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1961년생)·함영주 하나금융 회장(1956년생)·임종룡 우리금융 회장(1959년생) 중 가장 어리다. 이 후보자는 "11일 선임돼 인사 생각은 못했다"면서도 "세대교체라는 게 나이의 세대교체 의미라고 보기보다는 좀더 의사결정이 신속하고 책임있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나이에 국한하기보다는 직원과 어떻게 호흡하고 임직원의 헌신을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가 누구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우리 직원이 직장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제공할 것이냐"라며 "조직에 대한 헌신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이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또 그는 "회장 힘이 편중되고 집중되기보다는, 특정인의 개인기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보다는 시스템·프로세스를 통해 움직이는 조직, 분권화된 조직, 지속가능한 조직을 중점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9.14 09:16손희연 기자

이재근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14일 전략 밝힌다

이재근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14일 향후 전략을 간단히 밝힐 전망이다. 13일 KB금융 등에 따르면 14일 이재근 회장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KB금융 신관 출근길에 향후 포부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재근 부문장은 1993년 주택은행으로 입행해,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쳤다. KB국민은행에서도 CFO와 여업그룹대표를 거쳤으며 2022년 은행장을 역임했다. KB금융 측은 "이재근 차기 회장 내정자는 LIG 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현대증권(현 KB증권)·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데 앞장섰다"며 "은행장 시절에도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재근 부문장은 관계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재근 회장 내정자가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6.09.13 12:45손희연 기자

KB국민은행, 올 하반기 180여명 신규·경력 채용

KB국민은행이 올해 하반기 신입 및 경력 직원을 180여 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신입 공채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전역(예정)장교 ▲전문자격(공인회계사) ▲ICT ▲특성화고 ▲ESG동반성장 등 총 6개 부문에서 160여 명을 선발한다. 먼저 UB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로 구분해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KB국민은행은 지역 균형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인재' 규모를 확대하여 전체 UB 채용 인원의 25%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역인재로 선발된 직원은 해당 지역에 근무하게 된다.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ICT 부문 채용은 ▲IT ▲인공지능(AI)·플랫폼개발 부문으로 구분해 뽑는다. 서류전형 및 코딩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금융산업 기술 변화에 대응할 인재를 채용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9일까지 KB국민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5시 유튜브 라이브 설명회 등도 개최한다. KB국민은행은 신입행원 채용과 별도로 AI·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경력직 수시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20여 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춘 미래 금융 인재를 폭넓게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9.01 13:53손희연 기자

[현장] "AI 모델은 상향평준화, 이제 데이터가 경쟁력"

"데이터 전략 없이는 어떤 인공지능(AI) 전략도 있을 수 없다." 발라 카시비스와탄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에서 기업 AI 전환의 핵심으로 데이터를 강조했다. AI 모델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어떤 모델을 쓰느냐로는 기업 간 차이를 내기 어려워졌고, 결국 각 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얼마나 잘 갖추고 활용하느냐가 경쟁력을 가른다고 진단했다. 모델은 상향평준화… 이제 데이터가 경쟁력 이날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이경종 KB국민은행 상무는 AI 에이전트 경쟁력이 모델 성능보다 그 에이전트가 믿고 행동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챗GPT나 제미나이, 클로드 같은 최신 모델은 물론 오픈소스 모델까지 성능이 비슷해진 만큼, 기업 간 차이는 각자 가진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도에서 갈린다고 주장했다. KB국민은행은 묻는 말에 답만 하는 AI를 넘어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동하는 AI'를 목표로 잡았다. 이 상무는 그룹 전체에 100여 개 AI 에이전트를 운영 중이며 2026년 300여 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건은 데이터다. 이 상무는 행동하는 AI가 제대로 일하려면 AI가 곧바로 이해하고 쓸 수 있게 잘 정리된 데이터, 이른바 'AI 레디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현업 부서가 직접 자기 데이터를 만들고 관리하며, 이렇게 만든 데이터를 사내 장터처럼 공유하고 재사용하는 체계를 스노우플레이크와 구축하고 있다. 그는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는 통합 저장소와 부서별로 데이터를 나눠 관리하는 구조를 도입해 데이터 준비 시간을 50% 이상 줄이고 중복을 없애 저장 비용도 30% 이상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I에 실제 업무를 맡기려면 그 판단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민승 티냅스 대표는 한 단계에서 95% 정확도를 내는 AI라도 10단계를 거치면 성공률이 60%까지 떨어진 사례를 들며 AI의 답변과 행동이 실제 업무로 넘어가기 전에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걸러내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계적인 규칙으로 걸러낼 일, AI가 한 번 더 검증할 일, 사람이 직접 판단할 일의 경계를 명확히 나눠야 기업이 AI에 업무를 온전히 맡길 수 있다"며 "모델은 바뀌어도 기업의 신뢰 기준은 영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흩어진 데이터부터 잡아라… 스노우플레이크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카시비스와탄 부사장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방안으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제시했다. AI 에이전트가 기업 곳곳에서 대규모로 안전하게 일하는 조직을 뜻한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이 여러 앱과 데이터베이스에 정보가 제각각 흩어져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렇게 파편화된 환경에서는 AI가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고 그때마다 비용과 복잡성이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카시비스와탄 부사장은 이를 풀기 위한 네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믿고 쓸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특정 업체나 모델에 얽매이지 않는 모델 선택권 ▲전사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 ▲여러 에이전트를 한곳에서 관리·통제하는 장치다. 이 가운데 그는 데이터 관리와 통제를 강조했다. AI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들여다보는 만큼 누가 어떤 권한으로 데이터를 다루는지 통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데이터는 그 기업의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 데이터를 자사 모델 학습에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행 도구로는 지난 7월 정식 출시한 AI 코딩 도구 '코코'를 앞세웠다. 기존 권한 체계를 그대로 지키면서 자연어 명령만으로 데이터 준비부터 분석, 에이전트 개발까지 처리하도록 돕는 도구다. 일반 코딩 도구가 코드를 짜주는 데 그친다면, 코코는 스노우플레이크 안에서 기업의 데이터와 권한 체계, 업무 규칙을 이해한 채로 작동한다. 개발자는 코드 조각을 받는 수준을 넘어 자연어 명령만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분석, AI 에이전트 개발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한다. 기존 역할과 접근 권한을 그대로 지키는 만큼 관리된 환경 안에서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다. 카시비스와탄 부사장은 "코코를 통해 기술 인력뿐 아니라 비기술 인력도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 수 있다"며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옮기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날 데이터와 AI로 성과를 낸 국내 기업을 뽑는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시상식도 함께 열었다. 넥슨과 네오위즈, 미래에셋자산운용, KB국민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이 부문별로 수상했다.

2026.08.27 16:16김동원 기자

KB국민은행, 퇴직연금 ETF 당일 매수·매도로…9월 중 하나은행 합류

KB국민은행이 20일부터 퇴직연금에 편입된 상장지수펀드(ETF)을 당일에 매도하고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KB국민은행을 비롯한 다수 은행에서는 ETF 매수 후 매도는 다음 영업일에 할 수 있고, 매도 후 매수도 다음 영업일에 할 수 있었다. 주문 후 1거래일이라는 지연이 있었던 것이다. KB국민은행은 당일 매도 후 바로 미수금을 활용해 또다른 ETF를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ETF 당일 매도·매수가 빈번히 이뤄질 경우 전산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는 부연이다. 이밖에도 그간의 관례로 인한 회계적 이슈 또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유관 부서와 다각도로 검증했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ETF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은행에서 증권사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머니무브' 현상 등이 있었다"며 "퇴직연금에 편입된 ETF를 당일에 거래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서는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ETF 당일 매수·매도 거래를 서비스하고 있으나 하나은행도 이 대열에 합류한다. 하나은행도 당일 ETF를 매도하고 향후 미수금으로 바로 ETF를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다만 은행의 ETF는 퇴직연금 신탁재산 운용 차원인 만큼, 증권사처럼 실시간으로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실시가 ETF 매매는 투자중개업에 해당할 수 있다는 금융당국 유권해석이 있기 때문이다.

2026.08.20 09:40손희연 기자

악성 링크, 은행 앱에서 탐지하세요

보이스 피싱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악성 링크를 탐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KB국민은행이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뱅킹 KB스타뱅킹 내 '안티스미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택배 조회, 청첩장, 정부기관 사칭 등을 가장한 모바일 악성 링크를 탐지하고 위험 여부를 안내해준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는 문자나 메신저 앱에서 수신된 악성 링크를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고객에게 경고 알림을 발송한다.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에서는 악성 웹사이트 접속 시 경고 알림을 발송하여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서 즉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사고 예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6 08:24손희연 기자

[속보] 국세청, KB국민은행 특별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KB국민은행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 조사 요원을 보내 세무 조사에 필요한 회계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조사 사유에 대해서는 국세청은 함구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KB국민은행 탈세 혐의에 대한 조사라고 추정하고 있다. 조사는 올해 연말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08.13 11:04손희연 기자

KB국민은행,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에 1000억원 정책금융 지원

KB국민은행이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11일 지원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응급의료기관 융자사업'의 취급 은행으로 오는 13일 선정되는 차원이다. 지원금은 응급실 시설 개선과 의료진 인건비, 금융기관 차입금 대환 등 의료기관 운영 안정화를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비수도권 소재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이다.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심사를 진행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최대 40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최대 20억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최대 10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연 2% 고정금리이며, 응급의료 취약지 소재 기관은 연 1%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10년 분할상환이다. KB국민은행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2015년 메르스 관련 융자사업과 2020년 코로나19 관련 융자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에도 취급은행으로 참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의료체계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5:54손희연 기자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해외송금 노리는 금융사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송금이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람다256과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및 무역 대금 결제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으며,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 6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하나금융은 람다256을 기술 파트너로 선정하고 지난 6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결제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4월 하나금융·포스코인터내셔널·두나무가 체결한 블록체인 해외송금 업무협약 이후 프로젝트"라며 "실제 서비스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KB국민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입 기업 결제 서비스를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JP모건 블록체이 사업부문 '키넥시스'와 협업해 국내 영업점 및 싱가포르 지점서 국내 수출 기업이 블록체인을 통한 무역대금 송금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블록체인 해외송금 가능 국가를 한국을 포함한 ▲미국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태국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10개국으로 선정했으며, 미국 달러 송금 거래를 우선 지원한다. 케이뱅크는 2차 기술검증(PoC)을 준비 중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이더리움 레이어2인 베이스(Base) 체인을 기반으로 1차 PoC를 마쳤다. 현재는 스테이블코인을 네이티브로 발행할 수 있는 아발란체 기반으로 2차 PoC를 준비 중이라고 케이뱅크 측은 설명했다. 2차 검증에는 아발란체를 활용, 태국과 아랍에미레이트 등과 제휴해 개발계 계좌 연동을 실증한다는 방침이다.

2026.08.07 10:25손희연 기자

KB금융, 제미나이로 데이터분석·고객챗봇 개발

KB금융그룹이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협업 통해 인공지능 전환(AX)에 드라이브를 건다. 28일 KB금융은 구글 클라우드와 최신 AI기술과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AI 금융 플랫폼 구축 등 AI·데이터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AI 에이전트 'KB DAVIS(다비스)'를 개발했다. 다비스는 데이터 분석 가상지능 분석 비서라는 뜻으로, 일상어로 질문하면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주고 분석해준다. 향후 KB금융 임직원은 다비스를 통해 규정·업무 매뉴얼·상품 정보·시장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KB금융은 대고객 서비스에서도 AI를 활용한다. 제미나이를 통해 실시간 자연어 대화가 가능한 대화형 AI 에이전트 '케이비 스타(KB STAR) 별이'를 개발했다. 금융 상품 비교,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연스럽게 상담할 수 있게 했다. KB STAR 별이는 향후 70여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과 음성·이미지·텍스트 등을 함께 이해하는 AI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계기로 AI를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가 아닌 미래형 금융 AI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28 11:01손희연 기자

KB국민은행, 블록체인 기반 수출입 기업 결제 서비스 8월 공개

KB국민은행이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입 기업 결제 서비스를 8월 중 출시한다. KB국민은행은 26일 JP모간 키넥시스와 협업해 블록체인망 기반 수출입 기업 결제를 국내 영업점 및 싱가포르 지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모건 키넥시스는 JP모간 블록체인 사업부문으로, 현재까지 누적 거래 규모는 4조달러를 상회하며 일일 평균 거래 규모는 70억달러 수준이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가 체결한 '국경 간 결제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송금서비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KB국민은행 측은 "글로벌 주요 금융회사들은 이미 JP모간 키넥시스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 금융사가 실제 서비스에 활용하는 건 KB국민은행이 처음"이라며 "KB국민은행 수출입 기업 고객은 기존 업무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신속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미국·중동 등 시차와 영업일이 다른 국가와의 거래에서 결제 시간을 단축해, 국내 수출기업이 무역 대금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태국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10개국으로, 미국 달러 송금 거래를 우선 지원한다.

2026.07.26 14:23손희연 기자

'선착순 대출' 불만…KB국민은행 3억원 대출 한도 제한 풀까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을 강하게 조이면서, 부동산 잔금을 치르거나 계약을 앞둔 시민들 불안함이 가중되고 있다.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 대국민 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이 있었다. 잔금 대출을 치뤄야 하는데 은행 대출이 나오지 않아 계약한 집을 무르지도 살 수도 없다는 것이다. 이미 집 계약을 마쳤는데 은행 대출 한도가 워낙 줄어 고민이라는 글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심심찮게 눈에 띈다. 대출 중개사 역시도 '오늘 OO은행 대출 10명 정도 풀린다' 등의 글을 올리며 그야말로 '대출 오픈런(은행 열자마자 대출 접수)' '선착순 대출'의 신조어까지 나온 상태다. 이 같은 대출 총량 규제는 부동산 계약 풍토까지 바꿔놓고 있다. 은행 대출 한도가 워낙 줄어들고, 그나마도 대출을 해주는 금액이 과거보다 적다 보니 매매 계약서에 '대출이 나오지 않을 경우 배액 배상 없이 계약을 취소한다'는 문구가 등장했다. 최근 들어 KB국민은행이 총원리금상환비율(DSR)과 무관하게 대출 한도를 3억원으로 제한하면서, 예비 차주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만 대출 한도를 묶어둔 상태인 가운데, KB국민은행은 이 같은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한국은행이 지난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총 203개 금융기관 여신업무총괄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출 행태 서베이에서 오는 3분기에도 가계부문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집행이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6.07.24 10:15손희연 기자

KB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3조8846억원…전년比 13.1% 증가

3조88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 2분기 당기순익은 1조99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KB금융그룹 순이자이익은 6조47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1.94%로 1분기 1.99% 대비 0.05%p 하락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3조6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3% 늘었다. 수수료이익 중 신탁이익이 5584억원으로 전년 2410억원 대비 131.7% 증가했고, 증권업수입수수료도 올해 상반기 1조9억원으로 작년 3286억원 대비 204.6%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외환수수료도 2113억원으로 전년 1358억원 대비 55.6% 늘었다. 올해 상반기 KB금융그룹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5%,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09%로 집계됐다. 6월말 기준 KB금융그룹 BIS비율은 15.91%으로 보통주(CET1) 자본 비율은 13.74%다. 이에 KB금융은 하반기 700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1155원 분기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전무는 “지난 2월 발표한 1차 주주환원과 금번 2차 주주환원 감안 시 올 해 주주환원 규모는 총 3조7000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소각분 70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잔여 잉여자본은 향후 올해 이익규모,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수익률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하반기 추가적인 주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이날 포용금융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026년 상반기 총 1조662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도 부연했다. 특히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는 장기연체채권 정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올 상반기 약 1531억원 규모 채권을 소각했고,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2배 이상인 3135억원을 소각할 예정이다. 2026년 총 4666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추가 소각해 취약 차주의 신용회복과 제도권 금융 재진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보험 등 핵심 계열사가 상호 보완적 실적을 내면서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기여도가 44%까지 올랐다. KB증권 기여도는 21%까지 확대됐다.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7963억원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3389억원보다 135.0% 증가한 실적이다. KB국민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익은 2조2254억원으로 전년 2조1876억원 대비 1.7% 늘었다. 순이자이익 5조5119억원으로 전년비 5.9%, 순수수료이익은 7808억원으로 전년 5721억원 대비 36.5% 증가했다. 은행 NIM은 2분기 1.74%다. KB손해보험의 상반기 당기순익은 4788억원으로 전년 5581억원 대비 14.2% 감소했고, KB국민카드 상반기 당기순익은 2189억원으로 전년 1813억원과 비교해 20.75% 증가했다.

2026.07.23 16:00손희연 기자

1인가구 '머니무브'…예·적금 줄이고, ETF 늘리고

1인 가구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투자를 선호하는 금융상품에도 변화가 생겼다. 19일 KB금융지주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3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고 6개월 이상 1인 생활을 하는 만 25~59세 남녀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량조사 결과로 작성한 '2026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1인 가구 비중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1인 가구 수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하며, 과거 가구 표준인3인 가구(18.8%)와 4인 가구(12.7%)를 합친 것보다 더 높다. 특히 과거 1인 가구는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1인 가구는 특정 세대나 연령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2024년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은2018년대비 30대(+13.7%p)와 60대(+10.7%p)에서 가장 크게 늘었지만, 20대 이하(+7.7%p)·40대(+4.5%p)·50대(+4.4%p)·70대이상(+3.6%p) 등 전 연령대서 공통적으로상승했다. 그러나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충분하진 못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1인가구의 연간 소득은 3423만원으로 전체 가구 46.1% 수준이다. 1인 가구가 선호하는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는 최근 바뀌기 시작했다.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예·적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8.3%로 2024년(36.2%)보다 7.8%p 낮아졌다. 반면 주식·주가상장지수펀드(ETF) 국내외 비중은 21.1%로 2024년(15.0%)에 비해6.1%p 높아졌다. 가상자산도 같은 기간 2.2%에서 3.5%로 늘었다. 예·적금 비중 감소는 청년층에서 두드러졌다. 20대는10.6%p, 30대는9.9%p 낮아진 반면 50대는2.6%p로 감소폭이 가장 작았다. 주식 비중은 모든 연령대에서 높아졌으며, 30대(23.4%)와 40대(22.6%)에서 가장 컸다. 금융사에 자금을 예치하는 비중도 달라졌다. 1인 가구의 금융사별 자산 예치 비중은 '시중은행'이 43.1%로 여전히 가장 컸으나, 2024년(45.6%)보다 2.4%p 줄었다. '증권사'비중은 22.6%에서 28.6%로5.9%p 높아졌다. 연령별로는30대(+7.8%p)와40대(+7.2%p)에서 증권사 예치 비중이 크게 증가, '머니무브' 흐름이 30~40대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중 대출 보유율은 56.3%로 2024년(54.9%)보다 소폭 늘었다. 신용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출 자금으로 투자에 활용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대출을 보유한 1인 가구에게 대출을 받아 금융상품에 투자한 경험을 질문한 결과, 경험이있다는 응답자 비중이 34.0%로 2024년(28.8%)보다5.2%p 높아졌다. 현재도 대출로 확보한 자금으로 금융상품을 운용중인 응답자 비중은 11.3%에서 15.5%로 늘었다. 대출을 활용한 평균 투자액은 약 3000만원이었으며, '국내주식·ETF'가가장많았고'가상자산', '해외주식·ETF' 순이었다.

2026.07.19 13:56손희연 기자

4대 은행 보안 투자액 보니…KB국민은행 1위

정보보호 공시 내역이 확인 가능한 4대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따르면 정보보호 투자액을 공시한 4곳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을 비교한 결과,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433억2011만원을 투자,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KB국민은행만 유일하게 전년(425억1178만원) 대비 1.9% 늘었고, 나머지 3곳은 전년 대비 투자액이 줄었다. NH농협은행은 금융회사 특성상 법적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5대 시중은행 중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진행한 4곳만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정보기술(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8.2%로 4곳 은행 중 3위에 그쳤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96.7명) 및 IT 대비 보안인력 비중(5.1%)도 3위를 기록했다. 정보보호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은행권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입하고 있지만, 인적 투자는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정보보호 예산을 투입한 곳은 하나은행으로, 지난해 371억6715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2024년 정보보호 공시를 하지 않아 얼마나 투자액이 증가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9%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하나은행의 보안 전담 인력 수는 71.9명으로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적었다. IT 인력 대비 보안인력 비중은 7.4%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투입했다. 지난해 신한은행의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368억9841만원으로, 전년 대비 0.37% 소폭 감소했다.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비중은 8%였다. 신한은행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97.8명으로, IT 인력 대비 정보보호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7.5%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보안 전담 인력은 4대 은행 중 가장 많고,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높았다. 하지만 2024년 대비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을 18% 이상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363억8143만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2024년(444억257만원)과 비교하면 18.06% 줄어든 수치다. 반면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비중은 9.1%로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높았다. 보안 전담 인력은 조사 대상 은행 중 유일하게 100명을 넘긴 101명으로 집계됐고, IT 대비 보안 인력 비중 역시 9.1%로 가장 높았다.

2026.07.16 22:26김기찬 기자

KB금융, 디지털자산·AX 힘준다…1000억원 규모 전략적 펀드 설립

KB금융그룹이 디지털 자산 사업 선도와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펀드를 결성했다. 16일 KB금융은 1000억원 규모로 '케이비 AX디지털자산 펀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에는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이 출자자(LP)로 참여하고,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GP)을 역임한다. KB금융은 관계자는 "미래 디지털 금융 주도권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적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KB금융은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디지털자산 핵심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AI모델·응용서비스, 데이터 추론·분석 분야 등의 유망 기술 기업에 투자해 KB금융 생태계와 AX 전환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특히 투자기업과 사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KB금융과 투자기업 간 성장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2026.07.16 10:11손희연 기자

국민은행, 기초생활수급자 등 채권 원금 최대 90% 감면

KB국민은행이 이재민·산불피해자 등이 보유한 채권에 대해 원금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 KB국민은행은 13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자와 중증장애인·상이등급 판정자·고엽제 피해·이재민·산불피해자·청소년 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채권 원금의 최대 90%를 감면하는 포용 금융정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채무 조정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6개의 KB희망금융센터를 방문하거나 KB국민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고객의 재기와 자립을 지원하는 포용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장기 연체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약 45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선제적으로 소각할 계획이다.

2026.07.12 11:29손희연 기자

철강 불황에 자금 숨통…포스코, 고객사 금융 지원 나서

철강 경기 불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포스코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철강 고객사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KB국민은행과 '공급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급망 금융은 공급망에 참여하는 기업과 금융기관을 연결해 자금 흐름을 지원하는 금융 방식이다. 제품 구매와 대금 회수 사이의 시차, 담보 부족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와 KB국민은행은 포스코의 주문·출하 통합 플랫폼 'My POSCO'에 KB국민은행 대출 프로그램을 연동한다. 양사는 연내 공식 오픈을 목표로 관련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마련되면 포스코 고객사는 My POSCO 플랫폼 안에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처리할 수 있다. 고객사는 우대금리 대출을 통해 금융 비용을 줄이고,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ESG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출채권과 담보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철강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의 거래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철강 산업 공급망 전반을 지원하는 금융 모델을 구축하고, 예금·환전 등 연계 금융 서비스 확대도 추진한다. 포스코와 KB국민은행은 연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설명회를 열고 금융 혜택과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할 계획이다.

2026.07.09 18:27류은주 기자

  Prev 1 2 3 4 5 6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미·중 AI 협력 논의 직후…미 의회, 중국산 부품 차단 추진

NASA 로버, 화성 분화구서 고대 지하수 흔적 발견 [우주로 간다]

가트너 "2029년까지 VM웨어 고객 55% 이전 고려"...대체 인프라 검토

배터리도 반도체처럼…설계 따로 생산 따로 시대 오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