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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o ESG 서포터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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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8년째 이어온 '햇살나눔'…환아 가족에 여행 후원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담도폐쇄증, 화상, 선천성 당뇨로 투병하고 있는 환아와 환아 가족 총 5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18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 '햇살나눔 캠프'는 장기간의 병원 치료로 지친 환아 가족들의 정서적 유대 강화와 휴식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20년간 총 1천300여명의 환아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환아 가족들은 제주도 새별오름 동물원 방문, 아쿠아리움 관람, 레일 바이크와 제주 자연 숲 놀이터 체험, 친환경 바나나 농장 체험, 산방산 유채 꽃밭에서 가족 사진 촬영 등의 일정을 보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기간 투병에도 희망을 품고 생활하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에쓰오일은 '나눔'의 회사 핵심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09:31류은주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머리 맞대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확산과 산업단지형 특화 ESG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3일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ESG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산업단지 ESG 경영 우수기업 엘앤에프 등 5개사와 동반성장위원회 등 3개 유관기관, 김인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산업단지 ESG+ 협의체'는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화와 정책화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기반의 민관협의체로, 산단공이 주요 안건을 제시하고 협의체 운영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체는 산단공이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산업단지 주변 도시숲 조성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ESG 사업모델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분기별 정기회의와 전문가 포럼을 통해 지원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도 협의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지원사업 현황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ESG ▲산업단지와 탄소중립, 그리고 ESG 등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참석자 간 논의를 통해 산업단지 맞춤형 ESG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은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생태계를 조성하고,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구현하는데 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7:40주문정

포스코, 산불 속 생명 구한 시민 4명 '히어로즈' 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은 역대 최악의 경북 산불현장에서 인명을 구한 시민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23일 경북소방본부에서 박성열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포스코그룹은 1971년 포스코청암재단을 설립해 우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공동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 '포스코히어로즈'를 제정해 개인의 위급상황 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타인과 사회를 위해 의로운 행동을 한 시들에게 '포스코히어로즈'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포스코히어로즈'는 총 102명에 달한다. 경북일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이웃을 구한 시민 4명의 헌신적인 행동이 빛났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수기안토 씨는 산불이 영덕 인근마을로 번지자 이웃집을 돌며 잠들어 있던 주민들을 깨워 대피시켰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직접 업고 300m 떨어진 방파제로 피신시켰다. 수기안토 씨는 8년 전 취업 비자로 입국해 선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고국인 인도네시아에는 6살 아들과 부인이 있다. 같은 영덕지역의 전대헌 씨는 불길을 피해 방파제로 피신한 34명의 주민들을 자신의 선박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펼쳤다. 전대헌 씨는 영덕구조대장직을 맡으며 그간 해양봉사와 해양인명구조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김옥화 씨와 김형종 씨도 긴급한 화재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자신의 차량으로 주민들의 도피를 돕는 등 용기있는 행동으로 이번에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달 25일 포스코그룹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지원했다.

2025.04.23 15:23류은주

車 부품도 ESG 혁신…HS효성첨단소재, 친환경 소재 전시

HS효성첨단소재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소재를 선보인다. 99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소재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당사의 친환경 기술 개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재활용 오토모티브 카매트·보조매트 ▲재활용 시트벨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번에 전시된 재활용 카매트 및 보조매트는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기존 보다 3배 높인 제품으로,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약 34%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폐 안전벨트를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을 선보이며, 버려진 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한 후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재생시키는 시스템도 소개할 예정이다. 당사 친환경 제품을 알리기 위해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적용한 타이어 코드를 전시하고,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타이어 단면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세계 180여 개국 13만개 이상 기업 중 상위 1%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하며 지속 가능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12월에는 세계적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코리아'에 2년 연속 편입됐다.

2025.04.23 13:42류은주

비단벌레부터 물장군까지…효성, 멸종위기 곤충 복원 나서

효성이 멸종위기 곤충 인공증식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효성그룹은 21일 국립생태원,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함께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효성은 2027년까지 비단벌레, 소똥구리, 물장군 등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과 복원을 위한 기금을 지원한다.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 인공증식 기술을 비롯한 생태계 복원 노하우를 이전하고, 곤충 전문기업인 '숲속의작은친구들'이 이를 활용해 멸종위기곤충 복원에 나선다. 효성의 기금은 인공 증식을 위한 생육 시스템 구축 및 먹이 구입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효성은 인공 증식된 곤충의 자연 방사에도 나선다. 6월에는 경남 밀양 표충사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생태 복원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황윤언 효성 대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잘피 숲 조성 활동, 멸종위기 조류의 보호를 위한 철새 먹이 지원 등 다양한 생물종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곤충 복원 협약을 계기로 육지, 바다, 하늘을 아우르는 생태 보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에도 숲속의작은친구들에 비단벌레와 물장군 인공 증식을 위한 설비를 지원한 바 있다.

2025.04.22 09:43류은주

한화, 12번째 '태양의 숲' 조성…산불피해지에 식수

한화그룹이 12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 울진 지역에 조성된 '한화 태양의 숲'은 단순히 탄소 상쇄에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무너지는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명칭은 '다시 푸른 숲:울진'으로 생태계가 자생력을 회복하고 동식물의 서식지가 복원되는 선순환의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다시 푸른 숲:울진' 식수 행사는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지난 21일 경상북도 울진군 나곡리에서 진행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울진군청 관계자,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 대학생, 울진 부구초등학교 학생, 한화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해 3만㎡ 규모의 산불 피해 지역에 총 8천500그루 묘목들을 심었다. '다시 푸른 숲:울진' 행사에서 식재된 나무들은 생태계 회복력을 고려하여 산불에 강하고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쉬나무, 피나무, 오동나무, 황금회화 수종 등이다. 이 묘목들이 자라면 연간 약 90톤 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그룹은 '태양의 숲' 조성과 함께, 기후문제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제고 교육 캠페인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초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 콘텐츠 '학숲지 by 태양의 숲'을 제작해 전국 121개 아동 교육 기관 및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학숲지'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고, 멸종 위기 생물 등을 살펴보며 숲을 통한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교육용 자료다. 한화그룹 '태양의 숲' 캠페인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국내외에 축구장 210개 크기에 달하는 약 150만㎡ 규모의 숲을 조성했으며, 누적 식재 수는 약 55만 그루에 이른다. 2023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1t.org' 캠페인에 동참해 글로벌 생태계 복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 위기이며, 태양의 숲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3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삼척·강릉 산불, 2023년 강릉 산불 등 주요 재난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5.04.22 08:49류은주

LG전자, 텀블러 세척기로 B2B 사업 확대…스타벅스 전 매장에 공급

LG전자는 22일 '지구의 날'에 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출시하며 B2B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등에서 일회용 컵 대신 간편하고 깨끗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해주는 제품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일회용 컵의 국내 사용량은 종이컵 172억 개, 플라스틱 컵 59억 개 등 총 231억 개에 달하며 약 1조 원의 처리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세척·건조 성능과 다방향 세척 등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고객은 상황에 맞춰 3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이 필요한 경우 '쾌속 코스'를, 커피나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꼼꼼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경우 '표준 코스(4분)' 혹은 '건조 코스(9분 50초)'를 선택하면 된다. 마이컵은 360°로 회전하는 세척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세척할 수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Rheinland)' 실험결과, 표준 코스 진행 후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폭은 23cm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공간효율성이 뛰어나고, 제품 상단에 탑재된 12형 터치 화면에서는 맞춤형 광고를 재생해 활용도도 다양하다. 또 제품 외관 캐비닛과 투입구 커버, 터치화면 주변부 등 곳곳에 친환경 소재인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해 의미를 더했다. LG전자는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는 B2B 구독 서비스와 전용 관리 앱도 함께 선보였다. 구독을 이용하는 고객은 3개월마다 전문 케어 매니저를 통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도어 하단 그릴, 세제와 린스 투입부 스팀 세척 ▲화면 터치부 동작 확인 및 외관 파손 점검 ▲세척조 내부 거름망 및 급수부 여과필터 교체 등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리자는 전용 앱을 통해 기기 등록 및 이용 현황, 세제 및 린스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매장 방문 고객은 앱으로 주변에 제품이 설치된 매장 위치, 매장 내 현재 기기를 사용 중인 인원 현황 등도 확인 가능하다. 마이컵의 3년 구독 계약 기준 월 구독료는 9만1천900원이다. LG전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손잡고 연내 전국 2천여 개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 설치할 예정이다. 양사는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한 협업의 하나로 지난 22년 말부터 실제 매장에서 제품을 검증해 왔다. 한편 LG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비전을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경상남도 및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다회용 컵 사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회용 컵 이용 확대를 위한 정책 공유∙연계, 보조금 지원 사업 추진, 홍보 캠페인, 마이컵 도입 및 운영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는 안산시 소재 공공기관에 마이컵을 설치하며 사업 실효성을 검증한 바 있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식기세척기로 쌓아온 세척·건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마이컵으로 텀블러 사용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새로운 B2B 신사업을 통해 구독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1:00장경윤

한전KDN, 창립 33주년 '글로벌 에너지ICT 플랫폼 기업' 도약 다짐

한전KDN이 창립 33주년을 맞아 '글로벌 에너지ICT 플랫폼 기업' 도약을 다짐했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지난 17일 전 직원 3천 여명이 현장 참여와 실시간 중계로 진행한 '창립 제33주년 기념행사'에서 '33년을 넘어, 더 나은 내일로' 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기념식은 식전 팝페라 공연팀 '사과나무'의 무대로 시작해 공로상·모범직원상 표창, 'KDN 품질명장' 인증패 수여식으로 이어졌다. 'KDN 품질명장'은 품질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내 전문가에게 처음으로 수여된 인증으로 향후 조직 내 품질 문화 정착의 기틀이 될 전망이다. 또 전 직원 중 33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 깜짝 추첨 이벤트는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직원의 호응을 얻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기념사에서 “한전KDN은 지난 33년간 국가 전력망의 디지털화를 이끌며 에너지 ICT 산업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는 AI 기반 에너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ESG 경영, 청렴윤리 및 내부통제 강화,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열린 소통의 기업문화 구축이라는 5대 방향성 실천으로 강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KDN은 1992년 설립 이후, 전력 분야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그리드·전력IT 서비스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전KDN은 창립 33주년 기념식에서 '더 강한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하며 미래 에너지 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향한 새로운 10년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04.18 15:48주문정

HS효성, 장애·비장애 통합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 후원

HS·효성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 챔버홀에서 열리는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 제5회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주회에서는 코렐리, 베토벤,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 등 클래식 명곡과 볼컴·홀스트 등의 20세기 작품을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편곡으로 선보인다.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가 특별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창단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체로,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2월에는 HS·효성 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했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 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지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돕고, 예술을 통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은 지난 17일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장애인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지원하고, 재활 기기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2025.04.18 13:33류은주

웨스턴디지털, HDD 희토류 재활용 프로그램 착수

웨스턴디지털은 18일 마이크로소프트와 크리티컬 머티리얼스 리사이클링(CMR), 페달포인트 리사이클링 등과 협력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에 포함된 희토류 소재 재활용 시범 프로그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HDD는 자기장을 이용헤 데이터를 정밀하고 읽고 쓰는 저장장치로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디스프로슘(Dy) 등 희토류 원소를 이용한다. 기존 재활용 방법으로는 이들 중 일부만 회수 가능했고 대부분이 버려졌다. 웨스턴디지털은 미국 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서 수거한 HDD와 마운팅 캐디, 기타 자원에서 22.7톤에 이르는 희토류와 금, 구리, 알루미늄, 강철 등 금속 소재를 회수했다. 각종 자원과 소재는 미국 내 공급망에 다시 투입돼 전기차, 풍력 터빈, 첨단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원 회수 공정에는 크리니컬 머티리얼스가 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비산성 중성 용해 재활용 기술이 투입됐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강산류 없이 각종 자원을 녹인 다음 정밀 분리 기술로 각종 자원을 추출했다. 전 세계 희토류 중 85%는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되며 미국 내 재활용 비율은 10% 미만이다. 이번에 활용된 재활용 공정이 전세계에 확대 보급되면 기존 대비 더 많은 희토류를 재활용하며 신규 채굴의 필요성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재키 정(Jackie Jung) 웨스턴디지털 글로벌 운영 전략 및 기업 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은 "웨스턴디지털은 파트너들과 함께 수명이 다한 스토리지 디바이스를 미래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정표를 넘어 필수 금속 및 소재의 대규모 재활용을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척 그레이엄(Chuck Graham)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소싱, 공급망, 지속가능성 및 보안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HDD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순환형 공급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파트너사들과 함께 자원 재사용과 재활용을 실현하고, 산업 전반의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회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HDD 재활용 시범 프로그램 관련 상세 내용은 웨스턴디지털 블로그와 '대규모 첨단 재활용 및 희토류 회수'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8 10:54권봉석

OCI드림, 장애인의 날 자선행사 '다 함께 드림' 개최

OCI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OCI드림이 17일 서울 소공동 OCI빌딩에서 개최한 장애인의 날 기념 자선행사 '제2회 다 함께 드림'에 임직원 300여 명이 자리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새기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OCI홀딩스, OCI 주식회사, OCI정보통신, SGC에너지, DB손해보험, 유니드,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등의 기업이 후원하고 싱가포르항공, 부광약품, 불스원, 베름, 디어달리아, 에델에프앤비 등의 기업이 협찬했다. 이날 OCI드림 소속 장애인들이 주도한 플라워 클래스와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의 특별 초청강연도 열렸다. 결혼을 앞둔 정은혜 작가는 '사랑은 그림을 타고'라는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정은혜 작가는 “많은 장애인들이 당당히 꿈을 가지고 일을 하고 사랑도 하면 좋겠다”면서 “특별하지 않은 일상 속에서 오는 행복을 장애인들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OCI드림은 자선행사에서 모은 기부금을 활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행사 티켓 수익은 장애인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사용되고 별도 기부금을 모아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모인 기부금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되어 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하는 플로리스트,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의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됐고, 지난 2월 이들 중 1명이 OCI드림에 채용되기도 했다. OCI드림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 직업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지현 OCI드림 대표는 “앞으로도 이번 자선행사를 비롯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09:40류은주

"워커힐 셰프가 간다"…사회적기업에 맞춤 레시피 무료 자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조리팀 셰프들이 SK그룹 임직원 무료 자문 프로그램 'SK프로보노'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의 레시피 개선을 돕는다. 18일 행복나래에 따르면 워커힐은 지난 10일과 1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R&D센터에서 전통 떡갈비를 제조하는 '휴닛'과 한우를 판매하는 '순수한우협동조합'을 대상으로 SK프로보노 자문을 진행했다. 워커힐 조리팀 셰프들은 두 사회적 기업의 떡갈비, 불고기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 제품 품질 향상과 생산공정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번 레시피 개선 자문은 단순 맛 평가를 넘어 현업 셰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재료 수급부터 제조 공정, 원가 절감까지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자문에 참여한 워커힐 조리팀 셰프들은 각 기업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품평을 진행하며, 레시피와 공정 전반에 대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휴닛' 떡갈비에 대해 고기 배합, 간의 정도, 생산 단가 등 제품 구성 및 원가 체계 전체를 검토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고, '순수한우협동조합' 불고기에 대해서는 양념의 비율과 원재료 선택, 생산 공정 전체에 걸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SK프로보노 활동은 SK그룹이 2009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무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에 무료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케팅, 재무, IT 등 22개 분야에서 자문이 진행 중이다. 워커힐은 2010년부터 SK프로보노 활동을 진행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SK프로보노 활동은 워커힐만의 조리 전문성을 살린 독창적인 사회공헌 사례로, 조리팀 셰프들 역시 사회적 기업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매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프로보노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프로보노 사무국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2025.04.18 08:55류은주

씨게이트, 데이터 탈탄소화 보고서 공개

씨게이트는 17일 독립 연구기관 다이나타(Dynata)에 의뢰해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조명한 '데이터 탈탄소화 보고서'를 공개했다. 씨게이트는 미국과 독일, 중국과 일본의 스토리지 전문가 5명, 한국을 포함해 아태지역과 유럽 등 11개 나라에서 최소 50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센터 전문가 33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내용을 담은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94.5%가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가 늘고 있다고 답했고, 97%는 AI 성장이 스토리지 수요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응답자 중 95%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한다고 답했고, 53.5%는 데이터 센터 운영의 주요 우려사항으로 에너지 사용을 꼽았다. 그러나 구매 결정 시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비율은 단 3.3%에 불과했다. 제이슨 파이스트 씨게이트 클라우드 마케팅 부문 수석부사장은 "데이터 센터가 최신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면서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에너지 집약적인 분야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데이터 인프라에서 총소유비용과 지속가능성이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두 요소를 모두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이는 근본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탈탄소화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데이터 저장 밀도 향상, 냉방과 에너지 효율 제고 등 기술 혁신, 스토리지 장비 리퍼비시와 재활용을 통한 수명 주기 연장, 데이터센터 가치 사슬 전반의 탄소 감축 노력 등 방안을 제시했다. 제이슨 파이스트 수석 부사장은 "어느 한 요소만으로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인프라, 수명 주기 관리 및 업계 전반의 책임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AI 및 데이터 센터 운영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17 11:18권봉석

銀, 장기분할·금리감면 '소상공인119플러스' 18일 시행

은행권이 18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연체 상태나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119 플러스(Plus)' 신청을 받는다. 은행연합회는 현재 개인사업자로 한정됐던 '개인사업자 대출 119' 프로그램을 법인·소상공인까지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체 우려 소상공인 등이 보유한 대출을 최대 10년까지 장기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금리를 감면해주는 것이 주 골자다. 도박 기계 및 사행성 불건전 오락기구 제조업, 유흥주점을 제외한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매출액 규모는 직전년도 기준으로 20억원 미만, 총자산은 직전년도 기준으로 10억원 미만, 은행 여신이 총 10억원 미만이여야 한다. 또 금융감독원 표준 신용등급체계 중 6등급이하이어야 하고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은행 대출의 누적 연체일수가 30일 이상,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은행 대출의 5일 이상 연체 횟수가 3회 이상이어야 한다. 담보 대출의 경우 최대 10년까지 장기로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한다. 거치 기간은 최장 3년이다. 신용 대출은 최장 1년 거치할 수 있고 최대 5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채무조정을 신청해 재산출된 금리는 기존 대출 금리보다 높아지지 않도록 금리 감면도 적용된다. 적용되는 금리는 은행별 1년물 기준금리+가산금리로 산출되며, 거치 기간 동안에는 첫 산정된 가산금리가 변동되지 않고 1년물 기준금리만 바뀐다. 금리 감면 방안은 2028년 4월 17일까지 소상공인 119 plus를 신청한 차주를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관계기관과 협의에 따라 보증서 담보대출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며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과 햇살론119 등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1:01손희연

에쓰오일, 장애인의 날 앞두고 17년째 문화 나눔 이어가

에쓰오일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6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 에쓰오일 후원금은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은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에쓰오일은 장애인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2009년부터 17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에쓰오일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본사 사옥과 지역 복지관에서 매주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업 인증제'에 2020년부터 참여해 매년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연주한 음악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노력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6:29류은주

LG이노텍, 올해 협력사 동반성장펀드 1430억원 조성

LG이노텍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김준성 구매센터장(상무)을 비롯한 LG이노텍 관계자와 협력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LG이노텍은 100여개 주요 협력사와 '2025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ESG,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동반성장펀드'는 올해 총 1천430억원 규모로 조성해 운영한다. 이 펀드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이 펀드를 이용한 협력사는 113개사며, 총 지원 금액은 2천4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구축비의 최대 60%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가 5년째로, 지금까지 33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에도 발벗고 나섰다. LG이노텍은 올해 ESG 지원 대상 협력사를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50개사로 대폭 확대한다. LG이노텍은 협력사가 글로벌 ESG 경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지침,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규제에 대비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2023년 신설해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전문 인력 파견 등 현장형 실습 교육을 실시,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만 64개사 468명이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며 협력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30% 넘게 증가한 85개사까지 대상 협력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협력사와 활발한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와 공동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VOS(Voice of Supplier) 청취와 정보를 교류하는 '동반성장 캠프'를 매년 개최한다. 150여개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경영, 정보보안, 품질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지속할 예정이다. 김준성 구매센터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이노텍의 경쟁력”이라며 “LG이노텍은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이 같은 활발한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5.04.10 10:08장경윤

"나이먹었다고 봐주지 않아…공동체와 동참하려면 노력해야"

'디지털 소외계층' 이라는 단어가 무심해진 세상이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는 그 차이가 더 벌어진다. 외식 브랜드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기도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집요한 금전 사기를 벌이는 범죄가 증가세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4년부터 디지털 소외계층의 주축으로 꼽히는 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6곳서 시작한 디지털 시니어 교육 '우리(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1년 새 11곳으로 확대됐다. 호응이 높아서다. 스마트폰을 다루는 법부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기초과정과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심도있게 쓰고 챗-GPT는 물론이고, 당근으로 중고거래하는 법까지 알려주는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은 각각 4회차로 진행되며 1회차당 2시간씩 교육이 진행된다. '우리 어르신'을 위해 배움교실을 꾸려나가고 있는 우리금융미래재단 강소영 과장과 배움교실의 교육을 1등으로 수료하고 보조강사로 일하고 있는 주정애 보조강사를 지난 2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우리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강소영 과장(강) "우리은행에서 '우리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라고 공간을 조성해줬다. 스마트TV랑 칠판도 설치하는 등 공간이 잘 만들어져 있으니 교육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에서 맞춤형 수업을 고민했고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커리큘럼 등을 고민해 작년부터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은행에서 올해 6곳을 더 만들어줘서 수업 기회가 확대됐다." Q.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금융교육이 많은데 차별점은. 강 "복지관마다 자체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 같은 것들을 하고는 있었는데 굉장히 단기 프로그램이었다. 1~2시간 짜리로 짧게 하는. 그런데 수요는 많았다. 체계적으로 수업을 하면 어떨까 해서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수준에 맞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들도 기초와 심화반 수업을 모두 듣고 나면 '마스터했다'라고 느끼면서 뿌듯해하시도 한다. 또 강점이라고 생각하는게 수업을 듣고 나서 배움터에 있는 키오스크 등으로 직접 해볼 수가 있다. 다양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면도 좋은 것 같다. 교재도 있다. 모바일 화면을 하나하나 캡쳐한 것인데 집에서도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상세히 제작했다." Q. '골든벨 프로그램'도 있다고. 강 "기초·심화과정을 수료한 분 가운데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퀴즈를 내고 좋은 성적을 거둔 분에게 보조강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드린다. 사실 교육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잘 다루시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어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같이 들었던 수강생이 보조강사로 도와주면 동기 부여도 되고 훨씬 더 분위기가 좋아진다." Q. 신청하는 방법은. 강 "수업이 열린다고 하면 보통 5분 만에 마감되고 대기도 한다고 들었다. 만족도가 커서 굉장히 뿌듯하다. 배움터가 많이 늘어나서 수업도 더 많아지면 좋겠다. 현재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역촌노인복지관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송파시니어클럽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동작노인복지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11곳에서 진행 중이며 복지관 문의 통해 교육일정 확인 및 강좌신청 가능하다. 복지관 별로 현수막과 리플렛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우리금융미래재단 홈페이지 통해 배움터 별 교육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주정애 보조강사와의 일문일답. Q. 어떻게 교육을 듣게 됐나. 주정애 보조강사(주) "디지털이나 금융에 관심이 있었는데 혼자 하려니까 막 헤맸다. 진짜 미로같았다. 교육을 받고 나니까 지식이 체계적으로 입력이 되더라. 교육이 좋기도 하지만 적극적인 삶으로 태도 또한 바뀌었다. 생활이 즐거워졌다. 나이가 먹었다고 봐주는 게 아닌 시대가 됐다. 동참해서 살려면 알아야 한다. 스마트폰처럼 똑똑해지지 않으면 도태되는 삶을 살기 때문에 배워야겠다고 생각했고 공동체에도 누가 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Q. 교육을 듣고 나서 어떤 점이 가장 좋았나. 주 "어카운트인포를 접속해서 그동안 몰랐던 돈도 찾고 포인트도 찾았다. 남편 것도 말이다. 주민센터 터갈 필요없이 민원24에서 할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어르신들이 두려워서 관심을 안가지시는데 딱 한발자국만 적시면 삶의 디딤돌이 된다." Q. 주변에 피싱이나 사기를 당하는 분들도 있었나. 주 "그렇다. 사기같은 경우에는 수법이 굉장히 많고 광범위하다. 조언을 해줘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물론 있고. 그 때 이 수업을 들으면 조금의 기본이 쌓여 이해도가 확실히 달라진다. 그래서 이 수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25.04.10 10:03손희연

[르포] 모바일뱅킹·키오스크를 두려워하지 않는 늙은 '관식·애순'을 만나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대학병원에 간 주인공들이 복잡한 접수·수납 절차에 애를 먹는다. 직원들이 핀잔을 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한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병원에 설치된 키오스크, 그리고 홀로 앉아있는 늙은 여자 주인공. 드라마라지만 현실을 생생히 그렸다. 지금은 대부분 어딜 가나 키오스크와 태블릿PC가 우리를 맞이한다. 그 앞에서 서서 머뭇대는 노인들, 그 뒤를 기피하는 젊은 사람들의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 됐다. 그렇지만 그런 풍경을 새롭게 만들려고 하는 곳이 있다. '디지털 소외계층'에서 '디지털 노년층(시니어)'으로 탈바꿈하는 아주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은행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함께 하는 '우리(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이다. 우리은행이 물질적 지원을, 재단은 비영리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운영 중이다. 지난해 6곳 886명의 어르신이 거쳐갔는데 '더 열어달라'는 요청에 11곳으로 교육이 확대됐다. 지난 2일 봄을 맞이하는 비가 부슬부슬하게 내리는 날 디지털 시니어 교육이 진행 중인 서울 충무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디지털 시니어 교육을 체험해봤다. 디지털 시니어 교육이 진행되는 곳은 복지관 지하 2층에 자리잡았다. 커다란 모니터와 책상·의자만 세팅되어있을 것이라고 상상했지만, 교육 장소는 다채롭게 꾸며져 있었다. 교실은 물론이고 키오스크 두 대가 세팅됐고, 디지털 체스 등 놀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키오스크는 현실에서 접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모두 들어있었다. ▲음식(패스트푸드) ▲카페 ▲멀티플렉스(영화관) ▲교통티켓예매(고속버스)는 물론이고 처방전 발행과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까지 한번에 실습할 수 있게끔 한 것이다. 실생활에서 이뤄지는 절차가 그대로 재현되다 보니 '글로 디지털을 배웠어요'의 효과를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느껴졌다. 시니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권명희 강사는 "모의로만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있는데 모의 교육만 하면 그게 끝"이라며 "나중에 홀로 하려고 하면 기억을 잘 못하고 또 그렇게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습까지 해보니 더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져 있다. 기초·심화는 모두 4회차로 이뤄졌으며 한 회차당 교육 시간은 2시간이다. 금융사에서 진행하는 교육이라고 해서 금융 서비스교육만 이뤄지지 않는다. 기초반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방법부터 키오스크, 모바일 뱅킹 설치에 대한 스마트폰과 관계된 모든 것을 알려준다. 기초반을 마쳤다면 심화반이다. 심화반의 난이도는 높아진다. 금융 교육이 융합되기 때문이다. 오픈뱅킹이나 마이데이터는 물론이고 챗-GPT도 다뤄진다. 당근으로 중고거래하는 것도 배우게 된다. 이날은 심화과정 교육이 진행됐다. 흰머리가 성성한 할아버지와 돋보기 안경을 쓴 할머니들이 책상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앉아있었다. 눈길을 끈 것은 스마트폰 한 켠에 작은 수첩이 하나씩 놓여있었다는 점이다. 작은 수첩에는 '스마트폰 금융 교육' '김OO'이라고 눌러적혀 있었다. "스마트폰에서 쓰고 있는 뱅킹 앱을 띄워보세요." 강사가 말하자 교육생들은 바로 스마트폰에서 뱅킹 앱을 접속했다. 둘러 보니 한 수강생이 앱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애를 먹는 모양이었다. 보조강사라는 조끼를 입은 분이 수강생을 도왔다. 더욱 재밌는 것은 보조강사도 디지털 시니어 교육을 앞서 받은 '선배'라는 점이다. 보조강사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까지 이뤄지면서 교육 열기는 더해졌다. "은행 앱을 열었을 때 보이는 화면 그것 하나라고만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 화면을 누르면 다른 화면이 띄워집니다. 화면은 한 개가 아니에요." 흔히 말하는 뱅킹 홈 화면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해, 그 다음 과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포기한다고 했다. 강사는 덧붙였다. "이 화면은 대문일 뿐이에요." 50분 수업 후 주어지는 10분의 짧은 쉬는 시간에도 어르신 수강생들은 복습에 여념이 없었다. 권명희 강사는 "충무로까지 별내에서도 오고 경기도에서도 온다"며 "후원을 해주는 우리금융에 굉장히 감사하다"며 "얼마 전 한 수강생이 사위 생일에 생일선물로 자금을 보내면서 보내신 분 메시지에 '사위 생일 축하해요'라고 보내고 어찌나 밝게 웃던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맘을 전했다. 40년생 수강자인 이인옥씨 역시 "우리은행에서 너무 잘한 것 같다"며 "키오스크에서 정말 스트레스 받았는데 얼마 전에 손녀랑 음식점에 가서 키오스크를 척척 누르니 '멋쟁이 할머니'라고 했다. 이론과 동시에 실습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2025.04.10 09:43손희연

국내 중소기업 ESG 성적, '취약'→'양호' 개선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사업이 진행된 이후 기업들의 ESG평가가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의는 9일 국내 중소·중견기업 2천131개 사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ESG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2년새 평가점수가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지난 2023년 전국 26개 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 설립해 국내 50개 지역을 순회하며 1000개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평가 등급은 취약(0~2.99), 양호(3~6.99), 우수(7~10) 등 3개 구간으로 나뉜다. 지난 2022년 2.0~2.2에서 2023년 3.2~3.4, 2024년은 4.6~4.8로 꾸준히 올랐다. 지난 2022년 대한상의가 처음으로 진단할 당시 취약 등급 기업은 45.7%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취약이 32.4%로 크게 줄었다. 양호등급 기업도 50.8%에서 58.1%, 우수등급 기업은 3.5%에서 9.5%로 증가했다. ESG 영역별 평균값에서는 환경의 대기오염물질 점수가 2022년 1.13점에서 2024년 6.48점으로 올랐다. 사회 부문은 근로환경이 3.74점에서 5.7점으로 상승 폭이 가장 높았다. 지배구조 부문 정보공시와 감사 항목도 1.71점씩 상승했다. 상의 관계자는 “기후변화,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위해성이 심각한 사회이슈로 부각되면서 지자체별로 기업들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감축시설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대기오염물질 감축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활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지원 등 산업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 및 지자체의 노력 또한 기업 ESG 대응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최근 ESG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은 공급망 내 환경·인권 관리이슈가 남아있다”며 “상의는 DPP 탄소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지원, 전국상의 연계 ESG 대응 설명회 등 국내기업이 경쟁력을 다지고 통상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4:00류은주

SKT,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참여기업 모집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8일부터 5월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1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SK텔레콤은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6개월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AI 스타트업 특화 멘토링 및 세미나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 기회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의 멘토링과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외부 IR 행사 참여 등이 포함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30개의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해 육성해왔으며, 작년에 선발된 15개팀 중 10개팀이 SK텔레콤과 총 16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추진실장은 “이번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있는 AI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실천하며,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09:35최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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