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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o ESG 서포터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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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 추석 앞두고 '사회 봉사' 자발적 참여

LG전자는 지난 10일 서울시 강동구의 암사재활원에서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특식 지원'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며, 특식부터 가전제품 기부와 사용법 교육, 어린이날 행사까지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암사재활원 소속 장애 아동·청소년 30여 명과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함께하고, 시설 곳곳의 환경 미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돼 더욱 뜻 깊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 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 명을 넘겼고, 적립금은 3억 원에 달한다. 이 밖에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LG전자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지원 활동도 이어졌다. 먼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 11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약 4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구미·창원·평택지부 등에서도 저소득층 아동, 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부식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국내 기업 최초로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헌장을 선포하고,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경제, 환경 전반에 걸쳐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2024.09.13 10:00장경윤

SK하이닉스, 협력사 자녀에 장학금 준다...미래 인재 육성 차원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2024 Happy Family(해피 패밀리)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이달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한 달여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협력사에 재직 중인 구성원의 초중고, 대학(원)생 자녀로 회사는 심사 절차를 거쳐 ESG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은 협력사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협력사당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초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원)생 4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 제도는 SK하이닉스가 2019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역량 향상과 ESG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사회적 가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올해 장학금 규모를 10% 증액해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누적 총 대상자 약 1400여명에게 17억4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SK하이닉스 이병래 부사장(지속경영 담당)은 "당사는 지난해 다운턴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해피 패밀리 장학금을 축소하거나 중단하지 않고 지속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2 10:02이나리

한화그룹, 추석 맞아 협력사 대금 약 1천900억 조기 지급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상생활동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11일 협력사 대금 약 1천90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 약 1천900억원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약 55억원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추석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우수 농수산품 판매 프로그램 아름드리 및 비욘드팜 매장을 통해 지역 상품의 명품화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백화점 5개사 등과 유통분야 바이어 공동 품평회를 개최해 중소상인 입점 검토 등 판로를 지원한다.

2024.09.11 08:50류은주

TEL코리아, 사원 가족 초청 '2024 패밀리데이' 개최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7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2024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한 사원과 가족들을 위해 감사하는 의미에서 개최한 행사로, 사원들과 가족 약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랜드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과 가족들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인 '피크닉 광장'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사원,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게임이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고, 푸드트럭과 식사 공간도 마련돼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키즈존에는 버블쇼,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인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는 공연에 앞선 기념사에서 “지난 2018년 이후 2배 이상 사원 수가 늘었고, 앞으로도 한국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사원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늘 중요시 여기는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권혁수의 사회와 함께 가수 효린, 하현우, 에이핑크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불꽃놀이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큰 규모로 패밀리데이를 개최한 것에 대해 사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행사를 통해 쌓은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며 한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은 사람, 사원은 가치 창출의 원천'이라는 이념 하에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원과 회사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9.10 10:39장경윤

에쓰오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지분투자 참여

에쓰오일은 9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인천점'에 지분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브라보비버 인천점은 발달장애인 5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증자를 결정함에 따라 에쓰오일이 지분투자에 참여하게 됐다. 에쓰오일 지분투자 참여에 따라 브라보비버 인천점에서는 5명 발달장애인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분투자를 참여한 브라보비버 인천점을 비롯한 전국 4개 지점을 통해서 문구류나 쿠키세트, 티세트 등을 구입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구입한 물품은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성인이 된 장애인 연주단원 5명을 직원으로 채용했고, 올해는 인원을 확대해 현재 7명 단원들이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 일자리가 널리 창출되기를 희망하며,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회사의 핵심가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소외이웃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을 후원하고 있다.

2024.09.09 11:36류은주

고려아연-한화솔루션,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맞손

고려아연과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폐자원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향후 증가할 태양광 폐패널을 재활용해 순환경제 저변을 확대하는데 양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려아연과 한화큐셀은 6일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협업을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태양광 패널의 자원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수명을 다한 폐패널 수집 네트워크와 자원 재활용 최대화를 위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태양광 패널의 수집과 운송 ▲패널 분해 자동화 장비 개발 ▲알루미늄과 유리, 구리, 은 등 유가물 회수 ▲회수·재활용 소재의 내재가치 극대화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과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공정폐기물을 고려아연에서 처리해 유가물을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협업이 이미 진행 중이다. 통상 리사이클링을 통해 재활용되는 금속은 광산에서 채굴, 운송, 제련과정으로 거쳐 신규로 생산되는 금속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현저하게 적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자원순환 분야의 업무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기존에도 주력 제품인 아연과 연을 생산하는 공정에서 금, 은, 동 등 다양한 부산물을 생산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자폐기물 등에 함유된 유가 금속을 추출하는 외부 2차원료 재활용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전문인증기관인 SGS로부터 100% 재활용 동 생산 제품을 인증받은데 이어, 태양광 폐패널 리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은 생산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태양광 폐패널과 폐배터리 등 전자폐기물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이른바 '도시광산' 사업은 고려아연 미래 먹거리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중 하나인 친환경 자원순환사업”이며 “이번 MOU를 통해 향후 크게 증가할 태양광 폐모듈을 환경 오염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재활용하고, 탄탄한 자원순환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해당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은 물론 친환경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 75~85% 가량이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재활용이 용이하며, 구성품의 최대 98%까지도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한화큐셀은 제품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선순환체계를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2024.09.06 15:27류은주

LG전자, 앰버서더 모집...생생한 '고객 경험' 알린다

LG전자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LG전자 앰버서더'를 모집하며 고객과의 직접 소통에 집중한다. 고객들의 생생한 경험담으로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한편,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경영 활동에도 적극 반영한다는 취지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실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찐팬' 고객들의 목소리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을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7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LG전자 제품 사용 경험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수행하며, 내돈내산 후기부터 제품 사용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 및 공유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앰버서더에게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브랜드샵(LGE.COM) 멤버십 포인트를 포함해 총 3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하며, 신제품 사전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 △메가 크리에이터 멘토링 △메타 크리에이티브샵 강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 앰버서더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제품 개발부터 ESG 경영까지 다방면에서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품품질평가단 '엘뷰어스(L-Viewers)'에는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4천4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참여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으며, 'ESG 대학생 아카데미'도 10년째 운영하며 참신한 ESG 경영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YG(Young Generation)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트북·스니커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MZ들의 놀이터 '재미(Jammy)'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 등 총 8개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총 회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정수진 상무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대로 알리는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진정성 있게 전달되고 확산되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0:00이나리

GS칼텍스, 시민정원사 양성해 서울숲 꾸민다

GS칼텍스가 서울숲 시민정원 조성 행동기부에 나선다. GS칼텍스는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및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정원학교 및 시민정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GS칼텍스 이상훈 홍보부문장, 서울시 이수연 정원도시국장, 서울그린트러스트 심주영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시가 서울숲을 조성할 당시, GS칼텍스가 후원한 500평 부지 숲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수목들을 관찰할 수 있는 시민정원으로 변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나무와 식물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GS칼텍스 임직원 및 가족을 선발해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들은 교육 과정에 포함된 실습과 별도 봉사활동을 통해 정원 디자인부터 탄소를 더 많이 흡수하는 식물종 식재와 관리까지 정원 조성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하는 탄소저감형 정원은 벤치 설치, 오솔길 개통 등 편의성을 높여 시민들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 시민정원 조성을 후원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사업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며, 서울시는 공원 조성과 관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시민정원사는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20~40명씩 총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정원 디자인, 식물 식재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과정을 수료한 후 시민정원 만들기 및 가꾸기 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GS칼텍스 이상훈 홍보부문장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에너지 충전을 제공하는 서울숲에서 탄소저감형 시민정원 조성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구의 탄소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5 08:52류은주

[현장] AWS, 클라우드 혁신으로 탄소 배출 '95%' 저감 可…ESG 실현 '혁신'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컴퓨팅 탄소 배출량을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혁신만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변화입니다." 켄 헤이그 AWS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에너지 및 환경 정책 총괄은 4일 서울 AWS 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AWS 2024 지속가능성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회사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은 AWS의 AI 전용 실리콘 혁신과 데이터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국내 정책의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서 헤이그 총괄은 한국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를 통해 평균 72%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서 AWS가 기술적 역량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AWS 전용 칩인 '그래비톤', '인퍼런시아', '트레이니엄'을 활용한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또 헤이그 총괄은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전환은 운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ESG)을 실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는 AWS가 데이터센터 설계와 운영에서의 혁신을 통해 고객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뜻이다. 그는 "우리는 냉각 장비의 에너지 사용을 20% 가량 절감하는 기술 혁신으로 전력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했다"며 "이미 지난해에 원래 계획보다 7년 앞서 자체 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해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WS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그 총괄은 국내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헤이그 총괄에 따르면 AWS는 국내에서 6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만5천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2천4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어서 발제를 진행한 강수지 아시아 청정 에너지 연합(ACEC) 프로그램 디렉터는 아시아 지역의 재생 에너지 수요가 공급 능력을 초과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과는 반대로 현재 정부 규제는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친화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디렉터는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과 전력 시장의 독점 구조가 한국의 재생 에너지 보급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의 재생 에너지 시장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지역 주민 갈등으로 인해 프로젝트 개발 속도가 저하되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강 디렉터는 "이 같은 상황이 전체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고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태양광 발전 부지의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이격 거리 규제가 한국의 태양광 시장 잠재력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재생 에너지 전력 구매 계약(PPA) 요금의 불투명성 문제와 더불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강 디렉터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지역 주민 갈등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태양광 이격 거리 규제를 완화하고 전력망 요금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정책 개선을 시급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9.04 15:17조이환

ESG 강화 외치는 기업들이 공시제도 미뤄달라는 이유

한국회계기준원이 제시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놓고 경제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스코프3 배출량을 공시항목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4일 “합리적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경제계 공동 세미나”를 열고, 공개 초안 대폭적인 손질과 정부의 신중한 제도 추진을 촉구했다. 지금 공개초안 수준으로는 공시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정확성, 완전성, 투명성, 일관성, 유용성 등 기본적 공시 원칙을 담보할 수 없다고 성토한 것이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고, 다양한 규모 기업들이 복잡한 B2B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어 공급망 전체의 일사불란한 정보공시 대응에 한계가 크다”며 “제도화 단계에서는 가급적 모든 상장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준으로 많은 상장회사가 동참할 수 있는 시점을 택해 공시 로드맵을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불투명한 정보 '스코프3'…투자자가 유용하다는 것은 코미디" 발제를 맡은 문철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는 상장회사와 배출량 검증 전문가의 의견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공시기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객관적 방법론도 제시하지 못해 기업들은 자체 활용보다 외부 컨설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지금 수준 공시기준이 갖는 근원적 불완전성은 기업에 준비 시간을 더 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문 교수는 “회계기준원의 공개초안은 ISSB 기준서를 번역한 것에 불과해 국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결과, 우리 기업의 경쟁력 보호를 달성할 수 없다”며, “이대로 공시 의무화가 추진되면 기업은 준비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과도한 비용, 공시 이후 무분별한 소송과 업무 비효율 등 악순환의 고리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 교수는 특히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일컫는 스코프3 데이터에 대해서는 검증 전문가들조차 신뢰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불투명하게 생성된 정보를 투자자나 이해관계자들은 유용하다고 말하는 코미디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 "섣부른 제도 도입보다 자율공시 먼저" 패널토론에서는 정부와 관계기관이 보다 긴 호흡으로 지속가능성 공시 관련 제도 정비와 기반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각국마다 정치·경제, 법제도가 상이한 상황에서 섣부른 제도 도입보다 국익 보호 관점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나타낸 것이다.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업들은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정합성을 추종하며 국내 기업 현실을 무시하는 접근방식에 동의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면서 “완성도가 떨어지고 산업계가 부담이 크다고 하는 기준에 정합하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곽관훈 선문대 법·경찰학과 교수는 “법률을 통해 모든 기업에 일률적 기준을 적용하면 변화하는 지속가능경영 속성상 개별 기업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공시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며 “지속가능성 공시가 본래적 기능을 하려면 기업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하고, 기업 선택에 대한 규제당국과 시장의 존중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은경 컨슈머워치 사무총장은 “지속가능성 공시를 법적 의무로 강제할 경우 기업들은 그 기준에 맞춰야 해 자칫 질 좋은 제품, 경제적인 서비스를 바라는 소비자의 후생이 저하될 수도 있다”며 “우선은 자율공시를 하고, 의무공시는 유럽과 미국의 시행착오를 검토한 후 도입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은 “기업공시제도란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정보를 공시함으로써 투자자를 보호하고 투자 결정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공개초안은 오히려 투자자의 비교가능성과 활용성을 떨어뜨리고, 기업규제 수단으로 작용될 소지가 크다”고 우려했다. 손석호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팀장은 “EU가 지속가능성 공시를 서두르는 것은 단순한 투자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역내 이익보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국내 공시기준을 마련할 때는 국제 동향을 다양하게 참고하되,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 기업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총, 대한상의, 한경협은 이날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기에 앞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의견을 각각 회계기준원에 제출했다. 이들 경제단체들은 의견서를 통해 일제히 스코프3 배출량을 공시항목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획득·관리하는 데 분명한 기술적 한계가 존재하고 과도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는 이유다. 공시 의무화 일정에 대해서는 민관이 충분한 제도적 준비를 거쳐 2028 회계연도 이후 거래소 공시를 적용(2029년 공시)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04 14:23류은주

고려아연, 저탄소 공정 '고순도 니켈' 제조 기술 개발 주도

고려아연이 국내외 산·학·연과 손잡고 리사이클링 원료와 저탄소 공정을 접목해 친환경 '고순도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고순도 황산니켈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다. 고려아연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산·학·연 10곳과 함께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발맞춰 지난달 30일 해비치제주에서 고려아연이 주관하고 한국배터리연구조합(KORBA)이 주최하는 '킥오프 회의'도 가졌다. 이번 과제명은 '저순도 니켈 산화광 및 순환자원으로부터 탄소저감 정련 공정을 활용한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 원료 소재 제조 기술개발'이다.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는 총 183억6천만원이며(기관부담 연구개발비 포함시 239억8천만원) 연구기간은 총 54개월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다. 고려아연이 주관하는 이번 과제에는 ▲에스와이플랜택 ▲에스쓰리알 ▲메탈젠텍 ▲에이치브이엠 ▲새빗켐 ▲에스엔엔씨 등 6곳의 기업이 함께 한다. 연구소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포항산업과학연구원 (R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3곳, 대학은 강원대 1곳이 참여한다. 이번 과제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EU 배터리 규정 강화와 공급망 실사 제도 등으로 전기차 배터리 전 과정에 대한 ESG 관련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저탄소'와 '공정 부산물 발생 저감과 재활용성 향상' 등 친환경 니켈 가공 기술개발 필요성이 매우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고품위 황화광물에서 제조되는 기존 니켈은 자원 고갈과 사용 가능한 자원의 개발 난이도 증가로 관련 비용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 탄소발자국 신고 의무화로 공급망의 탄소배출 관리가 핵심 경쟁요인으로 부각되면서 대량의 CO2를 배출하는 탄소환원공정을 대체하는 니켈 정제련 기술개발도 시급한 실정이다. ESG경영을 강조하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역시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 친환경 기술 개발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번 과제 구체적인 목표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니켈 산화광 '사프로라이트'로부터 수소환원 기술을 활용해 니켈 원료를 제조하고, 다시 수소환원 니켈로부터 이차전지용 고순도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정 과정에서 부산물과 온실가스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는 니켈을 함유한 순환자원을 활용해 이차전지용 고순도 황산니켈을 만드는 재자원화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여기서 활용하는 순환자원은 도금 슬러지와 혼합폐수 슬러지, 이차전지 제조·재활용 때 발생하는 부산물 등이다. 고려아연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과제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많은 니켈 제련 부문에서 탄소배출 저감형 공정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통해 주요 국가의 탄소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자원순환에 기반한 ESG경영을 실천해 순환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번 과제의 경제성 확보에도 초점을 맞춰 참여 기업이나 해당 기술을 원하는 기업들이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필요시 후속 사업을 통해 신공정에 기반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04 09:20류은주

"같이 나누자"…이재용 회장의 '상생 경영', 올 추석에도 이어진다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삼성은 명절에 앞서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8천700억 원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상생 경영에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강조한 이재용 회장의 의지가 녹아있다는 평가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5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회사들이 계획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려 지급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생 펀드 및 물대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물대 펀드 규모는 2010년 2조 3천억원에서 시작해 현재 3조4천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협력회사들은 조성된 펀드를 활용해 시설투자, R&D 등 회사 발전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협력회사 및 중소기업의 제조 환경 개선을 돕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천274건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공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 완화 등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게시판 등을 통한 사내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6곳도 추석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한우세트, 과일 등 12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은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 효율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은 각 회사별 사내게시판, 지역자치단체, 농협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온라인 장터' 외에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부 사업장에는 '오프라인 장터'도 추가로 마련했다. 삼성은 매년 명절마다 전국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열어 상품 판매를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 19 영향으로 2020년 추석부터는 온라인 장터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에서 올해 설과 작년 추석 합계 총 65억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2024.09.01 13:00장경윤

롯데케미칼, 80여개 파트너사에 ESG 경영 교육

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과 환경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파트너사 공급망 관리 지원을 이어간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9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 4회 환경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4회째 환경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환경 정책 교육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세미나 경우 화학물질 관련 환경 정책 및 규제 동향 변화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이번 4회 환경세미나는 약 80여개 파트너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강조되는 ESG 경영에 맞춘 주제로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환경개별법 최신 동향 및 사례 ▲화평법 최신 동향 ▲EU 공급망 실사법 ▲탄소중립을 위한 공급망 협력 등 ESG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한 여러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파트너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ESG 경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매년 롯데케미칼에서 개최되는 환경세미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롯데케미칼 ESG경영부문장 박인철 상무는 “ESG 경영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잡아 가는 시기에 맞춰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한 환경 세미나를 실시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8.30 09:41류은주

오티스, 세라마운트 '포용성 지수 선도기업' 선정

오티스 월드와이드 코퍼레이션은 미국 내 포용적 업무 문화를 조성하고 장려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세라마운트가 선정한 '포용성 지수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세라마운트는 기업에 다양·형평·포용(DEI), 직장·직원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연구 기관이다. 연례로 발표되는 포용성 지수는 올해가 여섯 번째다. 오티스는 2년 연속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는 70% 이상의 점수를 기록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포용성 지수 선도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업의 포용성 노력은 광범위한 지원 과정 내에서 ▲소외계층의 채용·고용유지·승진 모범사례 ▲포용적인 기업 문화 ▲인구통계적 다양성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측정됐다. 아베 루어스만 오티스 부사장 겸 최고인사책임자는 "모든 의견이 안전하고 환영받고 공감받는 포용적 문화를 향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했다"며 "우리는 포용적 문화를 통해 혁신을 이끌고 비즈니스 전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티스는 지난해 ESG 보고서를 통해 포용성 전략·활동과 다양한 수상·표창 내역을 공개했다.

2024.08.28 22:28신영빈

경총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현실성 떨어져…대폭 수정해야"

경영계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대폭 수정을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8일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경영계 의견을 제출했다.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이번 달까지 이해관계자 의견조회를 종료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경총은 파리협정 이후 국제적 공감대가 보편적으로 형성된 기후 분야부터 공시를 추진하되, 기후 분야 외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는 기업이 주제별로 선택해 공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경총은 “일반 재무제표 정보와 달리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는 데이터를 획득·관리하는 데 사회적으로 많은 비용과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우선순위를 고려해 기후 분야 공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주요 쟁점사항 중 하나인 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량, 즉 스코프3 공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총은 “데이터를 신뢰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산업계 전체가 과도한 비용 부담과 그린워싱 리스크에 무방비로 노출된다”고 진단했다. 기업들은 통일된 스코프3 배출량 산정기준이 확립돼 있지 않아 물리적 공시 부담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GHG 프로토콜'의 경우 원재료 조달에서 제품 폐기까지 최대 15개 배출량 산정 범위를 제시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의 해석에 따라 적용하는 산정 범위가 다르고, 동일한 산정 범위 내에서도 산정 방법(예. 연료기반, 거리기반, 지출기반)에 따라 배출량 값은 크게 달라진다. 스코프3 배출량 데이터가 대부분 추정치라는 점도 정보의 유용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대다수 기업은 정부가 제시한 배출계수를 이용해 추정치를 공시하는데, 추정치에 기반한 정보는 그 자체로서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과도한 비용 부담도 문제삼았다. 경총은 재계순위 20~30대 그룹 회사에서 스코프 3 배출량 공시를 위한 내부 준비(전문컨설팅, IT시스템 개발·구축 및 유지, 담당자 인건비, 교육·훈련비 등)에만 연간 최소 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는 검·인증 비용과 원재료별 전과정 평가(LCA) 데이터 수집 비용이 제외된 것으로, 경총은 “A식품회사의 경우 대상 원재료 품목 수에 따라 80~600억원 LCA 데이터 측정 비용이 별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경총은 기준서 제101호(정책 목적 달성을 위한 추가 공시사항)에 대해서는 철회를 요구했다. 기준서 제101호 채택 시 '지속가능성' 개념이 과도하게 확장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내용상 국제적 정합성도 떨어지며, 부처별로 기업 정보공개 제도가 이미 있는 상황에서 중복공시 부담만 확대되기 때문이다. 공시 의무화 일정과 관련해 경총은 “올해 말 공시기준이 확정되더라도 기업 현장의 안정적 공시 시스템 구현과 정부 차원 제도 정비 및 기반 조성까지 갈 길이 먼 만큼, 2028 회계연도부터 '거래소 공시'를 적용(2029년 공시)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제안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갖고 있고, 기업규모에 따른 역량 차이가 매우 커, 생산기반을 해외에 둔 EU나 미국과 달리 공시 이행력 확보를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시 의무화에 앞서 정부와 관계기관이 준비해야 할 과제도 상당하다. 경총은 회계기준원의 공시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은 만큼, '세부기준'과 객관적 공시 방법론을 담은 '공시기준 활용 가이드'와 실질적 지배력이 미치지 않는 종속회사나 외국 기업의 귀책으로 발생하는 공시 공백에 대해서는 보고기업 책임을 면제하는 등 폭넓은 보호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회계기준원 공시기준 공개초안 발표 이후 경총은 ESG 경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수차례 소집해 공시 준비 상황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왔다”며 “국제 동향도 살펴야겠지만, 국내 현실에 부합하는 '한국형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마련을 위해 정부가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1:00류은주

SK이노, 농어촌 아이들 위해 도서관 짓는다

SK이노베이션이 교육·문화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전국 15곳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교육 소외 아동들을 위한 '행복 드림(Dream) 도서관'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사업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도시 지역에 비해 교육 환경이 뒤쳐지고 학습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추진했다고 SK이노베이션측은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도서관이 아예 없거나 시설이 낡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도서관 사업 참여 모집을 받았고,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을 거쳐 1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경북 포항 남구 동해지역아동센터, 경남 창원 새봄지역아동센터, 대구 달성군 예그린지역아동센터, 충북 옥천군 청산지역아동센터, 경기 광주시 늘푸른지역아동센터 등이다. 이곳 15개 행복 드림 도서관은 책상, 의자, 책장, 수납함, 바닥 매트 등을 설치하고 조명을 교체해 아동이 독서하기 좋은 환경으로 꾸며진다. 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책을 선별해 구비한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독서 지도사를 파견해 아동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지역아동센터 도시 지역에 위치한 대형 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독서문화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문고도 28일부터 1개월간 '어린이 책책책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엠배서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교보문고가 큐레이션한 도서 목록을 보고 기부자가 책을 직접 주문해 기부하면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역아동센터에 도서를 전달하게 된다. 기부 프로젝트는 교보문고 홈페이지의 기부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복 드림 도서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의 기본급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농어촌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조성 외에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아동 주거비, 의료비, 취업 준비 등 미래세대 자립을 위한 활동에도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행복 드림 도서관 사업을 통해 점차 양극화되는 지역간 교육, 문화 격차를 해소해 농어촌 지역아동들의 성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문제 해결, 소외계층을 위한 돌봄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8.28 08:48류은주

"새싹 개발자 키운다"...카카오,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 진행

"한정된 시간 안에 작업물을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실제 개발자의 생활을 엿본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제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북대학교 이도훈 학생) AI 시대에 맞춰 카카오의 미션인 '필요한 미래를 더 가까이 만드는 서비스'를 직접 기획해보기 위해 전국 5개 대학 19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대표 산학협력 ESG 사업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아이디어톤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참여 중인 학생들이 직접 만들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무박 2일 미니 해커톤이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ESG 사업이다.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습하고 응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교육대상과 과정을 대폭 확장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의 190명의 대학생이 해당 과정을 이수 중이다.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대학교 학사 일정에 맞춰 4월에 시작해 11월에 종료된다. 기초 교육부터 카카오 서비스 클론,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다. 1단계에서는 10주간 개발 기초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안드로이드 개발 기술스택(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을 학습했다. 이후 여름방학 동안 6주간 진행된 2단계 클론 코딩 과정에서는 실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맵 서비스를 클론하며 1단계에서 배운 기술스택을 적용하고, 현업멘토의 1:1 코드 리뷰를 통해 실질적인 개발자 역량을 향상했다. 이번에 진행한 아이디어톤은 3단계의 시작으로 학생들이 개발하고자 하는 웹/앱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팀원들과 함께 수립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화면을 설계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각 조는 5~8명씩 이뤄져 다양한 주제로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설계했다. 아이디어톤 마지막에는 우수 5개 조가 설계한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제 카카오 개발자가 아이디어톤에 방문해 각 서비스의 방향성과 실효성 등을 평가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아이디어톤에서 1등을 차지한 11조의 부산대학교 한성익 학생은 "올해 초 당한 전세 사기 경험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안하게 됐다"며 "유사한 피해를 겪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작 사후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플랫폼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디어톤 이후인 9월부터 학생들이 기획부터 배포까지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11월 말 최종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이영훈 그룹인사팀장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소외된 미래 개발자들에게 실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ESG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아이디어톤의 경험이 학생들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 좋은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7 08:57백봉삼

양종희 "일·가정 양립해야"…소상공인 돌봄노동에 160억 지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등 돌봄 노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26일 KB금융은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사업비 50억원 전액을 지원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서울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서울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도 협약을 맺는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다. 이에 KB금융은 돌봄 노동 공백을 지원키로 결정한 것. KB금융과 서울시는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0~12세 아동 대상 아이돌봄서비스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임대료, 공과금 등) 지원 등에 나선다. 또 KB금융은 출산과 육아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날 양종희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 분들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큰 화두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힘을 모아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14:13손희연

하나금융, 여성 벤처 지원 위한 200억 규모 펀드 조성

하나금융그룹은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되며 ▲생활플랫폼 ▲바이오·헬스케어 ▲핀테크 ▲인공지능(AI)·빅데이터 ▲ESG 등 총 5개 산업분야의 국내 유망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하나증권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운용을 맡게 되며 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캐피탈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펀드를 운용하며 생기는 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여성 지원을 위한 그룹의 ESG 사업에 사용 예정이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성기업 IR ▲데모데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유망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도 이어 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여성 기업들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26 11:14손희연

임영웅, 기성용과 축구로 맞붙는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2일 저녁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이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뛴다. 임영웅 등이 포함된 '팀 히어로'와 기성용 축구 선수의 '팀 기성용'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은행과 임영웅은 발생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당일 축구 경기 실황은 생중계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의 선수 라인업과 티케팅 등 상세한 경기 정보는 하나은행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과 그룹의 모델 임영웅이 함께 선한 의지를 모아 준비한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팬 여러분은 물론 국민 모두가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6 10:05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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