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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스타 로봇'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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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봇, 엔비디아 쇼케이스서 성과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에이로봇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AI데이 서울' 행사에서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파이널 쇼케이스 2025'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쇼케이스는 엔비디아의 첨단 AI 및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가속화 프로그램이다. 에이로봇은 80여 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최종 15개 기업이 경쟁한 라이브 피칭 단계를 통과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과 비전, 시장 경쟁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5개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로봇은 이번 선정에 따라 엔비디아의 포괄적인 기술 지원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엔비디아 GTC 2026을 포함한 주요 행사에 참여할 기회 등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에이로봇 관계자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AI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23:36신영빈 기자

[영상] 커튼 걷고 걸레질까지… '집안일 로봇' 中서 화제

중국에서 커튼을 능숙하게 걷고 걸레질을 하는 등 집안일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식물에 물을 주고 선물을 배달하는 작업을 능숙하게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영상이 원격 조작 없이 실제 속도로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봇이 수행하는 모든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임무 중심으로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로봇이 커튼을 잡고 여는 장면이 나오지만, 로봇이 커튼의 천을 잡는 세밀한 과정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영상 속 로봇의 움직임은 자연스럽고 유연해 보이며, 전반적으로 동작들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이 로봇은 중국 유니트리의 G1 로봇에 중국 스타트업 '마인드온(MindOn)'이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이식한 결과다. 유니트리의 G1 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다양한 SW를 시험해 보고자 하는 로봇공학자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 현재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들도 G1 로봇을 사용 중이다. 마인드온은 텐센트 로보틱스에서 근무하던 개발자 저우친친(Zhou Qinqin)이 공동 설립한 회사로, 친친은 과거 여러 텐센트 로봇에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다수의 로봇 제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집안 일을 도맡아 하는 로봇이 속속 공개되며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 피규어는 집안 일을 수행하는 로봇을 공개했으나 현재 테스트 단계이며, 1X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는 어려운 집안 일을 배우기 위해 초기에는 원격 조작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5.11.17 16: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첫 팝업 스타필드 수원서 오픈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데브캣(공동 대표 김동건∙정길수)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번째 팝업을 스타필드 수원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내년 1월 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그랜드 아트리움 공간에서 운영되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눈 내린 던바튼' 콘셉트의 다양한 조형물,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대형 트리에는 게임 속 NPC인 몰리, 로나, 판의 모형이 설치된 메인 포토존이 꾸며졌다. 또한, 크리스마스 특별 프레임으로 세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 던바튼의 분수대를 형상화한 조형물, 나오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이 구비됐다. 팝업 기간 중 이용자 사연을 현장 '사연 전광판'에 전시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2월 17일부터는 굿즈샵과 추가 현장 이벤트를 포함한 '던바튼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장된다. 이 마켓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공식 굿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달고나 뽑기', '모험가 포토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은 팝업 방문자가 '마비노기 모바일' 앱 설치나 공식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해 이용자임을 인증하면 게임 쿠폰, '크리스마스 나오 팬뱃지', '로나의 포토부스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운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다음 달 25일에는 팝업 촬영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SD 캐릭터 스티커와 현장 폴라로이드 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SNS 이벤트도 실시된다.

2025.11.17 15:20정진성 기자

"로봇이 밀어주는 휠체어…가격 낮추고 안전 높여"

"지능형 이동 보조 로봇을 활용해서 글로벌 헬스케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전창훈 로보라이프 대표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이렇게 소개했다. 로보라이프는 2009년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던 세 명의 개발자가 '로봇이 좋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한 회사다. 16년 동안 교육용, 산업용, 의료보조, 농업·해양로봇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거치며, 지금은 헬스케어·모빌리티 특화 로봇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전 대표는 이전부터 턱관절 진단 장비, 치과 비산 흡입 장치 등 의료·치과 관련 외주 개발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2021년 감염병 환자 이송용 침상 주행 로봇 과제를 계기로 의료계와 본격적으로 교류하면서 '이 시장에는 우리가 할 일이 많고, 장벽만 넘으면 안정적인 매출도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로보라이프의 모토도 선명해졌다. 전 대표는 "인간 중심 지능형 로봇을 목표로 뒀다"며 "사람이 로봇 덕분에 더 좋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령자·장애인·돌봄 인력에게 로봇 기술을 적용할 방법을 계속 찾게 됐다. 로보라이프의 현재 주력 제품은 수동 휠체어에 부착해 전동 휠체어 수준의 이동성을 부여하는 '휠체어 부착형 스마트 동력보조장치'다. 이미 특허 3건을 등록했고, 디자인 출원까지 마친 상태다. 휠체어 동력보조장치는 장착 위치에 따라 전방 장착형, 바퀴 마찰형, 타이어 교체형, 후방 부착형 등 여러 방식이 있다. 로보라이프는 하부에 붙이는 방식을 택했다. 전 대표는 "동력이 가장 잘 전달되는 위치를 찾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며 "그래서 동력 효율이 훨씬 좋고, 출력도 기존 제품보다 약하지 않고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노인 보조기기 급여에 등록되면 전체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제품 가격을 약 170만원 수준으로 맞추고, 사용자는 약 85만 부담하는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표를 위해선 초도 양산 2천 세트 규모가 필요하다. 전 대표가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서는 이유다.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투자를 받지 않았는데, 이번엔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맞추려면 양산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20~30억 원 정도면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로보라이프의 동력보조장치는 사용자 체형과 무게 중심, 보호자 개입까지 고려한 제어 로직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은 대부분 속도 제어 위주라 탑승자 무게에 따라 출력이 고르지 못하게 느껴지곤 했다. 전 대표는 "직원들 몸무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무게 중심이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까지 고려해서 제어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위해 보호자 모드와 사용자 모드를 분리하고, 보호자가 스마트폰 등으로 위급 상황에 개입해 제동할 수 있다. 뒤에서 조종할 때는 손을 쥐고 있을 때만 동작하는 터치 센서를 넣어 휠체어가 혼자 튀어나가는 상황을 막는다. 그는 "국내에 나온 동력보조장치는 웬만한 건 다 타봤다"며 "보조기기 지원센터에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볼 기회를 얻었고, 장단점을 정리해 하나씩 반영하거나 과감히 버렸다"고 회상했다. 제품은 지자체 및 노인 관련 단체와 함께 경로당·노인정에 기기를 비치하고 무상 임대하는 모델도 논의 중이다. 낭떠러지·장애물 감지, 급발진 방지 등을 담당하는 소형 모듈 형태의 안전 융합 센서 옵션도 적용할 계획이다. 감염병 환자 이송을 위해 개발했던 침상 주행 로봇도 '이송 보조용'으로 재정의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그는 "환자가 내려간 후 자율주행으로 돌아가는 방식, 이송 시에는10% 힘으로 밀 수 있게 해주는 동력 보조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내년 종료 예정이다. 로보라이프는 기술성숙도(TRL) 8단계 수준까지 준비해 곧바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품군은 동력 보조형, 자율주행 포함형 등 기능에 따라 두세 가지 라인으로 나뉠 전망이다. 로보라이프의 행보는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해외 의료기기 회사와의 라이선스 판매 논의, 해외 투자사와의 공동 개발 제안, 고중량 사용자를 위한 미국형 모델 구상 등 다양한 협업이 진행 중이다. 해외 파트너들은 고도 비만 등 체중 때문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보거나 외출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이동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때문에 해외에선 공공·상업 시설에서 활용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전 대표는 앞으로 5년 안에 로보라이프를 지능형 이동 보조 로봇 분야의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헬스케어 모빌리티 영역에 대중적으로 쓰이는 1등 기업은 없다"며 "장애인·노약자·돌봄 인력·고중량 이용자까지 포함해 사람의 이동권을 확장해 주는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 회사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2025.11.16 15:30신영빈 기자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체험존 연다

삼성전자가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게이밍 체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파르나스몰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각각 11월 15일~23일, 11월 29일~12월 7일 까지 운영되는 이번 체험존에서는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9' 체험존에서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6'를 16:9 대비 2배 커진 32:9 비율을 통해 기존 보다 넓은 시야로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8' 체험존에서는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4',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빛 반사 없는 '글레어 프리'를 통해 화면에 조명이나 얼굴 비침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높은 명암비의 '트루블랙' 기술로 어두운 화면에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선명한 화질로 게임 속 숨겨진 다양한 미션을 보다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6' 체험존에서는 슈팅 게임 블리자드 '오버워치2', 넥슨 '서든어택' 게임을 500Hz 초고주사율을 통해 끊김 없는 화면으로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S25 울트라' 체험존에서는 현실에 가까운 조명과 반사, 그림자 효과를 구현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기술과 3D 그래픽용 응용 프로그램인 '벌컨(Vulkan)'을 지원해 넥슨의 인기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방문객 중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기다림없이 바로 체험이 가능한 수험생 전용 패스트 트랙을 운영한다. 또 키캡키링, 스티커, 무선 충전기 등을 제공하는 현장 럭키 드로우는 수험생에게 한번 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 인증 SNS 이벤트로 총 6명을 추첨해 '오디세이 OLED G6' 2대, '무빙스타일 엣지' 2대, 게이밍 키보드 2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체험존에 비치된 방문객 전용 '삼성닷컴 시크릿 기획전' QR코드를 통해 ▲오디세이 OLED 전 제품 ▲무빙스타일 엣지 ▲스마트모니터 M9 ▲오디세이 3D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2025.11.16 10:24전화평 기자

클로봇, 3분기 영업이익 8억원 '흑자전환'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클로봇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억1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억3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00.3% 증가했다. 순이익도 11억7천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클로봇은 로봇 솔루션 공급 확대와 로봇 서비스 사업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이기종 로봇 관리·관제 솔루션 '크롬스'를 로봇 제조사 및 서비스 기업에 공급하며 솔루션 매출을 늘리고 있다. 카멜레온은 로봇 1대 단위 라이선스와 포팅 작업 비용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크롬스는 라이선스와 고객사 환경에 맞춘 최적화·연동 서비스 비용이 함께 매출로 잡힌다. 로봇 서비스 사업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안내·배송·순찰 등 생활밀착형 로봇 서비스뿐 아니라 물류·제조 자동화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11.14 17:26신영빈 기자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한국의 멋 담은 신규 지역 '수라'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의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가 지스타2025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지역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지난 13일 지스타2025 개막 첫날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를 선보였다. '수라'는 '에스데', '플레아', '레이나' 등 9기사단의 여정이 끝난 후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신규 지역이다. 주인공 일행이 처음 도착하는 '낙산' 마을을 중심으로 인간 이외에 도깨비나 다양한 아인종들이 함께 살아가는 터전이며, '몬길: 스타 다이브' 인기 캐릭터 '미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무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규 영상에는 한국의 멋과 정취를 살린 신규 지역 '수라'의 '낙산' 마을과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낙산' 마을 곳곳에는 건축과 문양, 색감 등 한국적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으며, 앞서 공개된 '산군'을 포함해 '지원', '가비' 등 매력적인 한국 콘셉트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또 '수라' 지역에서는 한국 도깨비 보스몬스터 '두억시니', 호랑이를 잡는 부대 착호갑사를 모티브로 한 보스몬스터 '한울'을 만나볼 수 있다. '지스타 2025' 넷마블관 방문객들은 게임 시연과 무대 이벤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들을 먼저 체험 가능하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PC·모바일·콘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지스타 넷마블관에는 '몬길: 스타 다이브' 시연대가 마련되며, 인플루언서 보스 토벌 대전과 개발자 토크쇼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11.14 15:47특별취재팀

듀켐바이오 '프로스타시크', 전립선암 정밀 표적 진단에 건강보험 급여

듀켐바이오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표적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시크주'(ProstaSeek, 성분명: 18F-플로투폴라스타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결과에 따라 PET/CT 행위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프로스타시크는 ▲중등도 이상의 전이 위험을 가진 전립선암 환자 ▲초기 전립선암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후 PSA(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 상승으로 재발이 의심되는 환자 등에게서 암의 전이 또는 재발 부위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데 보험급여(행위)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국내 의료계에서는 프로스타시크가 차세대 방사성진단의약품으로, 방사성의약품 FDG 등 기존 진단 방식 대비 높은 정확도를 갖춰 전립선암 진단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사성동위원소 F18 기반의 PSMA 표적 PET 진단제인 프로스타시크는 전립선암 세포에만 과발현되는 특수 단백질 PSMA을 정밀 추적해 초기 전립선암 재발 환자에 대한 발견율을 기존 진단 방식인 MRI/CT 대비 3배 이상 높였다. 특히, 프로스타시크는 '방광 내 방사능 축적'을 최소화해, 방광에 인접한 골반 부위의 미세한 재발 병변까지 명확하게 탐지할 수 있는 임상적 우위(임상 3상 전체환자의 96%(682/712명)에서 입증)를 보였다.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이번 프로스타시크의 급여 적용으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전립선암 진단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치료의 방향을 제시하며, 방사선 치료를 포함한 표적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특히 노바티스의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 등 PSMA 표적 치료제 처방을 위한 필수 진단 과정에도 활용될 수 있어, 전립선암 환자의 표적 치료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환자는 2022년 기준 연간 2만754명으로 매년 약 6.7% 이상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스타시크는 전립선암의 '최초 진단(전이 위험 평가)'과 '재발' 두 단계 모두에서 사용 허가를 받은 국내 유일한 의약품으로서 국내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스타시크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포스루마(Posluma)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제품으로,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승인 국가가 됐다. 또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및 ASCO 가이드라인에 등재되어 국제적 표준 진단법으로 인정받았다. 국제 학술지 '유럽 비뇨기학(European Urology, 2025년 6월) 학술지'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PSMA 표적 PET은 전립선암 병기 설정과 재발 모니터링에서 기존 CT·MRI 대비 현저히 높은 감도와 예측 정확도를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기존 영상진단을 빠르게 대체하는 차세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11.14 10:56조민규 기자

파주 운정에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 연다…"커뮤니티형 쇼핑 공간"

신세계프라퍼티는 다음 달 5일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지역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공식 개점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고객들이 도보권 안에서 선망하던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이라는 콘셉트 아래, 쇼핑·미식·여가·취향·교류를 아우르는 감도 높은 콘텐츠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파주 운정신도시 내 단일 브랜드 최대 단지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에 들어선다. 시행사와 위탁 계약을 맺고,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구조다. 운정은 파주시 인구의 절반 이상(57%)인 29만 명이 거주하고,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어린 자녀를 둔 3545세대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신도시 조성으로 가파른 인구 증가세 대비 생활 인프라 시설이 적어 여가문화 공간에 대한 시민 수요가 큰 편이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여가·교육·패션·식음 등 도보 생활권에 최적화된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키즈 특화 시설 ▲지역민의 커뮤니티 공간 ▲데일리 취미·자기계발 서비스 ▲고품격 웰니스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했다. 전체 단지 영업 면적은 약 1만5천800평으로, 중심축에 위치한 '센트럴'과 주변 아파트, 오피스텔 저층부로 구성했다. 오는 12월 센트럴이 먼저 문을 열고, 내년 초에는 그 외 구역까지 모두 오픈한다. 센트럴과 그 외 구역 모두 지상 2층에서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보행 데크로 연결된다. 지상 1~4층까지 영업 면적 약 7천770평 규모로 들어서는 '센트럴'은 스타필드 빌리지의 핵심 공간으로서 10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아우디', '어반플랜트', '아티장베이커스', '무신사 스탠다드(1월 오픈)', '무인양품', '샤오미' 등 파주 지역 최초로 진출하는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은 러닝 특화 매장을 열고 미국 크레욜라 본사 IP를 활용한 체험형 키즈 엔터테인먼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가 들어선다. 발달 성장 센터 '째깍다감'도 국내 첫 매장을 연다. 식음 공간은 ▲무탄 ▲게이트나인무드 ▲놉스 등이 입점하며 1층에는 기존 스타필드에서도 마날 수 있는 델리 공간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복층형 아트리움 '센트럴 파드', 곡선형 놀이공간 '업스테어', '별마당 키즈', '클래스콕' 등 교류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역과 사람,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미래형 로컬 리테일 시설로서, 지역민의 하루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새로운 삶의 기준을 제시하는 곳”이라며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을 누리는 지역 대표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상권에 더 큰 활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4 09:54김민아 기자

"물체 잡는 로봇 손은 아직 초등생 수준"

"보행은 넘어지면 안 된다는 조건이 있지만, 물체를 잡는 쪽은 어떤 게 그래스핑이 잘 됐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정의가 안 됐어요." 배지훈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는 13일 서울 서강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로봇학회 전문가 심포지엄'에서 로봇 손·그리퍼 연구 25년을 돌아보며 조작 분야가 안고 있는 근본적 난제를 짚었다. 보행 제어는 지지 다각형 안에 무게 중심을 두는 식으로 안정 조건을 비교적 명확히 수식화할 수 있지만, 로봇 손이 물체를 잘 잡고 있는 상태를 수식으로 표현하는 일은 아직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배 교수는 "겉보기엔 로봇 손이 물건을 잘 잡은 것처럼 보이지만, 어떤 상태를 좋은 그래스핑이라고 컴퓨터에 알려줄 수 있는 수식이 없다"고 강조했다. 물리 시뮬레이터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물체를 잡고 움직이는 정밀 조작에서 컨택 모델도 재질 모델도 정확히 넣기 어렵고, 롤링이나 말랑말랑한 접촉이 제대로 표현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상용 시뮬레이터로 학습한 결과가 실제 로봇 손 조작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배 교수는 2000년대 초반, 제대로 된 로봇 핸드도, 시뮬레이터도 없던 시절 직접 소프트 핑거와 물체의 롤링·접촉 제약을 모두 포함한 시뮬레이터를 만들었다. 손가락 끝을 반구 형태로 두고 미끄럼 없는 롤링을 가정한 뒤, 물체 표면 위 두 접촉점 사이의 거리 차이 y1–y2가 0에 가까워지면 '잘 잡힌 상태'라고 정의하는 그래스핑 기준을 제시했다. 이 수식 하나로 물체를 잡은 뒤 회전·이동까지 동시에 제어하는 실험을 2001년 무렵부터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촉각 센서가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관절 엔코더 정보만으로 그래스핑을 시도한 사례도 소개됐다. 팩이 눕거나 구멍 방향이 안 보일 때 손가락으로 물체를 더듬어 구멍 위치를 찾고 필요하면 굴리거나 넘겨 자세를 바꾼 뒤 꽂는 방식이다. 배 교수는 2004년경부터 이를 '블라인드 그래스핑'이라 부르며 연구해 왔다. 조작 난이도에 대한 체감 이야기도 나왔다. 배 교수는 "과학관 강연에서 로봇 손 데모를 보여주면 초·중학생들이 '그것밖에 안 돼요?'라고 한다"며 "잡고, 돌리고, 신발 끈을 묶는 수준은 여전히 로봇이 못 따라가는 영역"이라고 했다. 인간 뇌의 감각·운동 피질 상당 부분이 손에 할당돼 있다는 점을 들며 "로봇 조작이 보행보다 훨씬 어려운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배 교수는 원래 AI·학습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상위 단계 작업 스케줄링·플래닝은 사람이 일일이 규칙을 짜기엔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 일부 학습 기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손목 카메라로 작업 공간을 한 번 스캔한 뒤, 가장 빠르면서도 실패 위험이 적은 동작 시퀀스를 리워드로 두고 학습시키는 방식이다. 하위 제어는 기존 모델 기반 제어를 유지한 채, 상위 레벨만 학습으로 보완하는 구조다. 배 교수는 화려한 딥러닝 성능 숫자를 제시하기보다 "그래스핑은 아직 정의부터 어렵다"는 직설적인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수많은 과제들에 대한 뚜렷한 열의를 드러냈다.

2025.11.14 08:41신영빈 기자

"한국형 휴머노이드 5년 내 완성"…기계연 청사진 공개

한국기계연구원이 국산 휴머노이드 개발 전면전을 선언했다. 자체 구동기·손·촉각 피부·인공지능(AI) 브레인으로 구성된 차세대 로봇 청사진을 그렸다. 박찬훈 한국기계연 소장은 13일 서울 서강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로봇학회 전문가 심포지엄'에서 "향후 5년 안에 완성형 국산 휴머노이드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먼저 지난 7월부터 제작해온 1차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소개했다. 조립된 지 한 일주일 정도 된 초기 단계다. 자체 개발 중인 준직구동(QDD) 구동기를 적용했다. 그는 "휴머노이드용 구동기는 저감속이고 구동성이 굉장히 높고, 순간 최대 출력이 높아야 한다"며 "마찰을 줄이고 경량화·고내구성을 확보하는 설계를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밀 조작은 여전히 난제다. 박 소장은 "걷는 문제들은 강화 학습이라는 도구로 비교적 쉽게 구현될 수 있지만, 정밀 조작 기술들은 세계적으로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분야"라고 지적했다. 기계연은 사람 피부 수준의 다중 촉각 기술을 내세웠다. 현재 상용 센서는 손끝에서 노멀 포스만 감지하는 수준이지만, 기계연은 손 전체가 피부로 구성되고 실제 사람처럼 말랑말랑한 촉각 피부를 목표로 설계한다. 이 필름 기반 센서는 압력·전단력·동적 신호·온도까지 감지하는 구조로, 손뿐 아니라 발바닥과 몸통까지 확장하는 방식을 연구 중이다. 그는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르면 다시 붙는 형태의 자가치유 소재도 병행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머노이드 지능 구조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 소장은 로봇의 '대뇌–소뇌'를 모사한 이중 프로세서 브레인을 소개했다. 위쪽 대뇌 부분은 공간·상식·절차 관계 등을 담당하는 전문가 모델로, 소뇌 부분은 실제 행동을 생성하는 액션 디코더가 된다. 특히 그는 "발전 속도가 미친 듯이 빠르다"며 "대형 언어모델은 자체 학습 대신 모듈 블록처럼 끼워 쓰는 방식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언어모델 기반 플래닝 기술도 공개했다. 긴 작업일수록 한 단계만 실패해도 전체가 무너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이 스스로 절차를 쪼개서 이해하고, 필요할 때 기억을 꺼내 쓰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 모든 기술 개발의 종착지는 데이터 생태계다. 박 소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AI 기반으로 하려면 결국 데이터 양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국산·외산 다양한 휴머노이드를 모아 실험·데이터 수집·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데이터 팩토리' 계획을 밝혔다. 약 1천㎡ 규모 공간에서 원격 조작 데이터 수집부터 실제 작업 실험까지 수행하는 구조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박 소장은 최근 로보월드 전시장에서 촬영한 휴머노이드 사진을 띄우며 "지금은 사진이지만 5년 뒤에는 실제로 대한민국 곳곳에서 일하는 로봇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11.14 08:08신영빈 기자

서울과기대·부산대,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서 로봇 인재역량 입증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첨단로봇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 대학팀이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이 기업과 협업해 산업 현장의 기술 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공유·경연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인공지능(AI), 인공지능 전환(AX), 우주항공, 배터리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를 포함해 전국 530개 팀, 1천282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HRRL팀은 '다족형 로봇의 동역학·학습 기반 하이브리드 보행 알고리즘 개발' 과제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산대학교 ARL팀은 '음성인식을 이용한 LLM 기반 매니퓰레이터 제어 알고리즘 개발' 과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작년부터 부산대·서울과기대·충남대·영남대·전남대·광운대 등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로봇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산학연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로봇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통해, 기술력 있는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8:02신영빈 기자

에이로봇, 日 리조테크 엑스포서 '해외부문 대상'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에이로봇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리조테크 엑스포'에서 해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조테크 엑스포'는 첨단 기술과 관광 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매년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글로벌 행사다. 에이로봇은 지난 5월 대만 '이노벡스 2025'에서 '오키나와 혁신상'을 수상하며 이번 행사에 초청받았다. 당시 에이로봇은 '엔비디아 상'까지 동시 수상했다.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력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사람 작업을 대신하는 로봇을 통해 노동력 공백을 메우고 산업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노하우를 피지컬 AI 기술로 확보하고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조·서비스 업계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인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로봇은 현재 HL만도, SK AX, SKT, 부산대·부경대 등과 함께 부품공장에서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 제조업에서 국내 업체가 쌓아온 노하우를 데이터화 하고 있다. 미국·중국 로봇과 차별화를 꾀하는 지점이다.

2025.11.13 15:46신영빈 기자

비욘드허니컴, 조리로봇 북미 공급 추진

조리로봇 전문기업 비욘드허니컴은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KCGANA)와 북미 지역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릴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BQ 문화 확산과 한식 레스토랑 경쟁력 강화를 촉진한다. 향후 공동 시연회와 프로모션, 연구 활동 등을 추진한다.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 한식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협회 회원 21명이 이번 협약에 앞서 비욘드허니컴을 방문해 AI 조리로봇 '그릴 X'의 시연을 참관했다. 이들은 그릴 X가 구현한 높은 조리 정밀도와 맛의 일관성에 깊은 인상을 받으며, 북미 한식 산업의 혁신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정현기 비욘드허니컴 대표는 "국내에서 검증된 AI 조리로봇 기술을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전환점"이라며 "북미 한식 레스토랑의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하고 글로벌 K-BBQ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호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 대표는 "첨단 AI 조리 기술은 북미 한식업계가 직면한 인력난과 품질 관리 문제를 해결할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회원사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3 11:43신영빈 기자

보다콤-스타링크, 아프리카 광대역 네트워크 확대 추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이동통신사 보다콤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전역의 광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다콤은 자사 모바일 네트워크에 스타링크의 위성 백홀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장을 가속화하면서 농촌 지역의 네트워크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차드 깁스(Chad Gibbs) 스페이스X 부사장은 “스타링크는 이미 25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개인·기업·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보다콤과 협력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에게 안정적인 고속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링크는 세계 각국의 오지를 중심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다만 남아공에서는 정보통신 기업의 지분 참여 요건(흑인 지분 최소 30%)으로 인해 직접 운영 대신 파트너십 체결 방식으로 우회했었다. 이에 남아공 정부는 이러한 조건 대신 사회기여형 프로젝트 투자(인프라·디지털포용·연구 등)로 대체할 수 있는 '지분 등가 프로그램'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보다콤 샤밀 주수브 대표는 서비스 출시 시점에 대해 “라이선스 취득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혔다. 보다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기업 및 중소사업자 대상으로 스타링크 장비와 서비스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5년 안에 전체 고객 2억6천만명, 금융서비스 고객 1억2천만명으로 확대하겠다는 회사의 2030년 전략과도 맞물린다.

2025.11.13 09:54진성우 기자

수색·구조용 초소형 비행 로봇 화제…왜 박쥐에 주목했나

인간이 접근하기 힘든 환경에서 수행되는 수색 및 구조 임무를 박쥐 닮은 로봇이 대신하도록 하면 어떨까? 극한 상황에서 생활하는 박쥐의 특징을 접목한 초소형 로봇이 개발됐다고 테크크런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작업을 수행한 것은 우스터 공과대학의 니틴 산켓 교수 연구팀이다. 산켓 교수는 박쥐의 능력을 모방한 초소형 비행 로봇을 개발하며 현장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산켓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은 손바닥에 들어갈 만큼 작지만, 박쥐처럼 초음파를 이용해 주변을 탐지할 수 있다. AI 기반 신호 필터링 소프트웨어가 초음파 데이터에서 잡음을 제거해 반경 2미터 안의 장애물을 감지하도록 돕는다. 그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에서 “수색과 구조는 대부분 사람이 직접 들어가 위험을 무릅쓰고 진행한다. 우리는 드론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면서 “드론은 넓은 지역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고, 민첩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산켓 교수의 연구는 박사과정 때 시작됐다. 당시 그는 “가장 작은 로봇을 만들라” 지도교수의 격려에 힘입어 연구를 시작했다. 이 때부터 산켓은 곤충과 새 같은 생물들이 제한된 연산 능력과 감각 장치로도 어떻게 정교한 비행을 수행하는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생물학은 우리가 아직 따라가기 힘든 능력을 보여준다. 작은 뇌와 제한된 시각을 가진 곤충이나 새가 어떻게 그런 비행을 하는지 탐구한 것이 연구의 기초가 됐다”고 말했다. 초기에 그는 꽃가루 매개를 돕는 '로봇 벌집'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하지만 실용화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판단해 보다 빠르게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인 수색·구조로 방향을 틀었다. 팀은 전력 소비가 적은 자동 수도꼭지용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소형화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로봇 프로펠러 소음 때문에 장애물 감지가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다. 이 문제를 해결한 실마리가 된 것이 박쥐였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산켓 교수는 “박쥐는 코, 귀, 입 주변의 조직을 조절해 소리의 형태를 바꾼다. 이 원리를 로봇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다음 단계는 비행 속도와 민첩성 개선이다. 산켓은 “인간의 뇌를 기준으로 기계를 설계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곤충이나 새 같은 작은 생물들은 훨씬 더 놀라운 항법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생물학적 관점에서 더 많은 영감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3 08:50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슈프리마,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X' 공식 출시

인공지능(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가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인 '바이오스타 X'를 공식 출시했다. 슈프리마는 출입통제와 영상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AI로 분석·관제할 수 있는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X(BioStar X)'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바이오스타 X의 가장 큰 특징은 엔터프라이즈 운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나의 통합 모니터링 콘솔을 통해 보안 환경 전반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기능이다. 관리자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지도, AI 기반 영상 감시, 실시간 알림, 출입 기록을 하나의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제할 수 있어 여러 시스템을 번갈아 사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신속하고 지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역할 기반 접근 제어, 구역별 접근 규칙, 비상 봉쇄 및 화재 대응과 같은 비상 상황 자동화 등 고도화된 출입 통제 기능을 정교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 관제 환경과 정교한 관리 로직은 대규모 시설과 다중 사업장의 보안 운영을 효율화하고, 보안 정책의 일관된 적용을 보장한다. 아울러 바이오스타 X는 AI 기반 영상 인텔리전스를 한층 강화해 낙상, 침입, 배회, 테일게이팅(tailgating) 등의 이상 행동을 감지해 관리자가 위협을 신속히 식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슈프리마는 바이오스타 X가 도화된 생체인증 기반의 출입통제와 비디오 매니지먼트 시스템(VMS)을 하나의 화면에 제공해 통합 관제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심지어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시설 보안도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해준다. 시스템 확장에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형 AES-256 암호화는 물론, 데이터베이스를 수평 분할 기술인 데이터베이스 샤딩(database sharding) 기술을 적용하고, 멀티 커뮤니케이션 서버(multi-communication server) 등의 대형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형 아키텍처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수천 대의 장치와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으며, 단일 지점부터 다중 사업장에 이르는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시스템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개방형 API 아키텍처를 통해 주차 관리, 외곽 침입 감지, 드론, 로봇 등 다양한 서드파티 시스템과 매끄럽게 연동할 수 있어, 기업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상호 호환성이 뛰어난 보안 생태계를 자유롭게 구축할 수 있다. 슈프리마 김한철 대표는 “바이오스타 X는 보안과 AI 인텔리전스가 융합된 차세대 통합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바이오스타 X를 통해 조직은 보안 운영을 단순화하는 동시에,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빠른 대응력을 갖출 수 있다”며 “바이오스타 X는 지능적이고 유연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엔터프라이즈 보안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2025.11.12 01:03김기찬 기자

로보락 로봇청소기, 기술 예술 퍼포먼스 선봬

글로벌 스마트 홈 브랜드 로보락은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에서 기술·서사 융합 창작 그룹 이치실험실(ICHI LAB)과 함께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퍼포먼스 'CLENE ME TENDER 시리즈: 고양이 프로펠러'는 로봇청소기가 단순한 청소 기기를 넘어 창작자가 원격으로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존재'로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실험한다. 로보락은 이번 공연에 세계 최초 5축 로봇팔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 제품과 기술 지원을 통해 '접근성과 존엄, 존재의 의미'를 주제로 한 기술 예술의 새로운 형태를 구현했다. 퍼포먼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17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각자의 공간에서 원격으로 접속한 창작자가 로보락 사로스 Z70의 움직임과 음성을 통해 무대에 등장할 예정이다. 로보락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사람들의 일상 속 경험과 감각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로봇청소기가 인간의 창작과 표현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로보락, 이치실험실,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이 공동 협력해 진행된다.

2025.11.11 14:39신영빈 기자

K-로봇 기술력 한자리…20주년 로보월드 폐막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5 로보월드'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는 총 325개사 1천27부스,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이번 전시에서 1억8천800만 달러(약 2천636억 원) 규모 수출상담과 235억원의 구매상담, 607억원의 투자 상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제조·물류·의료·국방·생활서비스 등 전 산업 분야의 첨단 로봇 및 AI 기술이 대거 출품됐다. 특히 AI 기반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물류로봇, 산업용 협동로봇 등 현장 실증이 가능한 상용화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마련된 국방분야 상용로봇 특별관과 헬스케어 공동관도 큰 관심을 끌었다. 국방관은 민간 로봇 기술의 군사 현장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고, 헬스케어관은 재활·운동 코칭·낙상 감지 로봇 등 생활 밀착형 로봇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와 국제로봇심포지엄(ISR Asia)이 통합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로봇 석학과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AI·휴머노이드·자동화·로봇 보안 등을 주제로 4개 트랙, 42개 세션이 열렸으며, 로크웰오토메이션·지브라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기업이 발표에 참여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460건의 해외 바이어 미팅이 진행됐고, 구매상담회에서는 234억9천만원 규모 상담 실적이 집계됐다. 처음 마련된 '투자사 초청 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투자사와 로봇 스타트업 간 607억원 규모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로보월드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연계를 지원했다. 스타트업 이노베이션데이, 로보월드 어워드,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 등 비즈니스 중심 행사가 함께 열렸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내년 로보월드는 K-로봇 산업이 AI·휴머노이드 상용화 시대에 본격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해외 혁신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글로벌 실증 프로그램을 강화해 K-로봇의 세계 시장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3:46신영빈 기자

[체험기] 로봇이 알려준 걷기의 힘…'윔 S' 입어보니

로봇이 내 걸음걸이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허리에 얇은 벨트를 차고 양쪽 허벅지에 장치를 고정하자 금세 움직임이 로봇과 하나가 됐다. 서울 송파구 윔 보행운동센터. 11월 맑은 오후 위로보틱스가 보행자의 날을 맞아 연 오픈하우스 행사는 이름 그대로 '걸음'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자리였다.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윔 S'는 걷는 내 다리를 따라 미세하게 힘을 보태며, 마치 뒤에서 누군가가 부드럽게 밀어주는 듯한 느낌을 줬다. 참가자들은 웨어러블 로봇 '윔 S'를 직접 착용하고 보행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자도 그중 한 명이었다. 센터에서 간단한 준비 운동을 하고 로봇을 입은 뒤 인근 올림픽공원 내부를 걸었다. '윔 S'는 1.6kg에 불과한 초경량 로봇이다. 허리 벨트 쪽에 모터가 장착돼 양쪽 다리를 동시에 보조하는 구조다. '단일 모터 대칭 보조 메커니즘'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균형 잡힌 보행을 돕는다. 착용감은 예상보다 훨씬 가벼웠고 움직임에 대한 반응 속도도 자연스러웠다. 몇 걸음 내딛자마자 '로봇을 입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을 만큼 보조력이 매끄럽게 작동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케어모드'였다. 하체 근육의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로봇이 미세하게 뒤에서 밀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평소보다 한결 가볍게 발이 떨어졌고 장시간 걷는 데 따른 피로감이 눈에 띄게 줄었다. 전문 트레이너의 안내에 따르면 이 모드는 재활 환자나 보행이 불안한 시니어에게 특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키가 크고 근육량이 많은 청년의 경우도 눈에 띄는 보조력을 체감할 수 있다. 공원 계단 구간에서는 '등산모드'로 바꿔 체험했다. 등산 모드는 오르막과 내리막을 구분해 근육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데, 실제로 계단을 오를 때 허벅지의 당김이 확실히 덜했다. 내려올 때는 무릎이 자연스럽게 완충되는 느낌이 들어 안정감이 컸다. 단순히 힘을 보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보행 패턴 전체를 보정해주는 듯한 정교한 움직임이었다. 체험을 마치고 로봇을 벗었을 때가 오히려 가장 놀라웠다. 처음엔 보조력이 얼마나 작용했는지 몰랐는데, 로봇을 벗고 나니 몸이 갑자기 무겁게 느껴졌다. '평소 내가 이렇게 무겁게 걷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로봇의 도움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확실했다. 단 몇 분의 체험이었지만 걷는 행위가 얼마나 많은 근육과 균형 감각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새삼 깨닫게 했다. 운동을 마치면 각자의 보행 나이와 점수를 채점해준다. 평소 잘못된 보행 습관을 객관적 지표로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지표로 삼을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단순히 로봇 기술을 뽐내기보다, 가족이 함께 걷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김지영 마케팅팀장은 "누군가의 걸음을 돕는 일은 단순한 근력 보조가 아니라 서로의 삶을 지탱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윔 S'를 직접 체험해보니 웨어러블 로봇이 단지 편하게 걷게 해주는 기계는 아니라는 걸 느꼈다. 오히려 걷는다는 행위의 본질인 균형과 체력, 그리고 삶의 리듬을 되찾는 기술에 가까웠다.

2025.11.11 10:30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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