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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클라우드 대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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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중동 시장 진출 모색

나무기술이 약 100개 국가, 1천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중동 기술 박람회에서 '클라우드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고객 공략에 나선다. 나무기술은 오는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익스펜드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전시와 데모 시연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나무기술은 ▲칵테일 클라우드 ▲스페로 ▲칵테일 버추얼라이제이션 플랫폼 등 대표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서비스(PaaS)로 금융·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스페로는 메타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이다. 메타클라우드 기술이란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서비스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술로 ▲멀티클라우드의 유연한 관리 ▲비용 절감 ▲보안성 강화 ▲확장성 등이 주요 장점이다. 칵테일 버추얼라이제이션 플랫폼은 컨테이너와 가상머신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하이퍼바이저 제품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IT 인프라를 관리 가능하다. 또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나무기술은 16일 열리는 '디지털 혁신의 날'에서 글로벌 진출 전략과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소개하며 중동 지역 벤처캐피탈(VC)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빠르게 디지털 전환(DX)이 이뤄지고 있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6:46양정민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다이크와 파트너십 체결

클라우다이크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네이버웍스'를 다양한 분야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클라우다이크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클라우다이크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용 협업 도구인 '네이버웍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클라우다이크는 최근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인정 받아 클라우드 보안인증인 '클라우드 시큐리티 어셔런스 프로그램(CSAP)'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웍스는 정부 기관 및 공공 분야 진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다이크도 네이버웍스의 드라이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공공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더욱 폭 넓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네이버웍스에 연동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포괄적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6:08양정민

[이기자의 게임픽] 대한민국게임대상2024, 한달 앞...대상 후보작 주목

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시상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상 후보작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넥슨게임즈의 '퍼스트디센던트'와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치열한 대상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프트업의 '스텔라블레이드'도 대상 후보작으로 꼽아 향후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의 본상 후보작 접수가 마감됐다. 본상 후보작 접수 기준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1년간 출시된 게임 및 개발사가 대상이다. 별도 접수작 뿐 아니라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작품은 자동으로 본상 후보작에 등록된다. 올해 본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이다. 시상식은 지스타2024 개막 전날인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그렇다면 어떤 작품들이 본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넷마블네오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데브시스터즈 오븐게임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 111퍼센터의 '운빨존많겜' 등이 본상 후보작으로 눈에 띈다. 이중 '퍼스트 디센던트'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스텔라 블레이드'가 본상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단기간 스팀 플랫폼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루트슈터 장르인 이 게임은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기록했으며, PC콘솔 버전 동시접속자 수는 50만 명을 기록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및 액션 연출성을 구현해 국내 뿐 아닌 해외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남은 과제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기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동명의 웹툰 IP를 소재로 만든 액션RPG 장르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국내 포함 글로벌 주요 지역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 톱5를 유지하며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 게임의 주요 성과를 보면 출시 24시간 만에 매출 140억원, 일간 이용자 수 500만명, 누적 다운로드 2천만건이다. 또 이 게임은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면서 넷마블의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 출시된 작품으로, 주요 마켓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인기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 게임은 출시 두달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을 넘기기도 했다. 여기에 본상 다른 부문 후보작으로는 6월 출시작 '쿠키런: 모험의 탑'과 5월 출시작 '운빨존많겜' 등이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쿠키런' IP 최신작으로, 익숙한 쿠키런 디자인에 진입장벽을 낮춘 캐주얼한 게임성을 갖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랜덤 타워 디펜스 장르인 '운빨존많겜'은 출시 이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PC콘솔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2024 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은 지난 1일 글로벌 출시 이후 첫주 이용자 수 300만을 기록했고, 약 보름 기간 동안 스팀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을 유지해 한때 대상 후보작 중 하나로 꼽혔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본상 후보작 접수가 끝났다. 아직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와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유력한 대상 후보작으로 꼽히고 있다"며 "어떤 작품이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웃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1:25이도원

"신기한 게 너무 많아요"…SaaS·클라우드 존, 주말에도 '문전성시'

"대학 공부 차원에서 왔는데 기대 이상이에요. 인공지능(AI) 말고도 신기한 것이 너무 많아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디노) 2024'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에비뉴'와 '멀티 클라우드 존'을 둘러보던 김지아(19·가명) 양 등 한국외국어대학교 AI학과 1학년 학생들은 이같이 말했다. 관람객들은 AI뿐만 아니라 SaaS, 보안,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MSP),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험 자체가 신기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날 코엑스 C홀 행사장에는 메가존클라우드·티맥스소프트·쿠콘·포티투마루·더존비즈온 등 다양한 기업들이 부스를 차리고 방문객들을 맞이했다.행사에 참가한 업체들도 작년에 비해 관람객들의 질문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가 크게 높아졌다는 게 부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담당자는 "지난해에는 저희를 잘 모르는 분께서 '갤럭시' 스마트폰에 올라가는 클라우드냐는 질문까지도 나왔는데 올해는 솔루션의 성능이나 SaaS,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도 많았다"며 "올해 디노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많은 공부를 하고 온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디지털 미래 혁신 대전에서 수상한 신시웨이와 S2W 등의 기업 부스도 마련돼 이들의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S2W 오재학 수석은 "지난 11일에는 서울시·안산시 등 공공기관과 교육청·통계청 등 정부기관에서도 자사 부스에 방문했다"며 "토요일인 오늘은 일반인 방문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자사 기술을 많은 분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와 함께 진행된 디노 2024는 내년에도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부스를 돌아본 일부 관람객들은 내년 행사에도 충분히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개발자 남자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주희(28·가명)씨는 "AI가 워낙 화두라 남자친구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러 왔다"며 "AI 외에도 SaaS와 클라우드 개념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 같아 내년에도 시간이 되면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8살, 10살 아들들과 함께 방문한 이시연(42·가명)씨는 "어제 뉴스를 보고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노원구에서 시간을 내 방문했다”며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에 친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 내년에도 다시 방문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2024.10.12 12:58양정민

[디지털 K-헤리티지]⑧박진호 고려대 연구교수 "국가유산청 경진대회, 출품작 수준↑"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올해 경진대회는 접수와 심사, 멘토 3박자가 잘 갖춰졌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AI)과 게임을 활용한 출품작들이 눈에 띄었고, 디지털헤리티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사로 공정성을 더했다. 이러한 행사가 디지털 헤리티지의 저변 확대와 인식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생각한다." 박진호 고려대 연구교수는 11일 '제 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가 열린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박 연구교수는 약 25년 간 국가유산 디지털 복원 전문가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박 연구교수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 제 3회 경진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아 접수부터 심사와 멘토링을 진두지휘했다. 박진호 연구교수는 "(경진대회는)여러 시행착오 끝에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초창기에는 준비에 어려움과 혼란도 있었다"라면서 "2년이 지난 지금 훨씬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무엇보다 심사위원단이 탄탄하게 구성할 수 있었던 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심사 구성을 잘 갖춰 접수-심사-멘토 3박자가 능수능란하게 이루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지만, 새로 외국인 대상 출품작을 접수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라며 "기대 이상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이러한 분위기는 한류 시대에 우리 고유 유산의 세계화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심사위원 구성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디지털 헤리티지 부문의 최고 전문가 교수가 포진해있다"라며 "기획, 고고학, 보존, 실감, 미디어 등 각 전문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는 그 어떤 디지털헤리티지 분야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했거나, 게임을 접목해 대중의 접근성을 높인 출품작이 다수 눈에 띄었다는 게 박 연구교수의 설명이었다. 올해 리브랜딩 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의 위상이 더 높아질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박 연구 교수는 "최근 생성형 AI시대에 맞춘 작품이 돋보였다. 일반부팀은 백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정림사지팀이 기억에 남는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우수했고, 전시로 특화시킨다면 2028년 세종시에 지어질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전시 콘텐츠로도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부는 류효민 학생의 게임 작품이 돋보였다. 이 게임은 영어-한국어 지원도 가능하고 화면 디자인도 음향효과도 기대 이상이었다. 등장 유물을 도감으로 만들거나 QR코드로 국가유산청 사이트의 유산 소개로도 연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종 선정된 19점은 단순히 기술적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우리의 국가유산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엿볼 수 있었다"며 "디지털 K-헤리티지의 집중 조망이 필요한 시점이다. 디지털 K-헤리티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혁신페스타2024'(디노2024)와 함께 열린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에 마련된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해당 페어는 크게 5가지 테마로 구성했으며, 국가유산 디지털서비스 성과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 수상작들도 특별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2024.10.11 17:11이도원

美 포춘지도 인정한 알리바바 AI 기술 정체는?

알리바바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 암 선별 도구를 개발해 글로벌 매체에서 인정받았다. 알리바바의 다모 아카데미는 췌장암 병변 탐지 AI 도구 '판다'로 포춘지 제10회 '세상을 바꾸는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알리바바는 세상을 바꾸는 기업 최종 리스트의 52개 글로벌 선두 기업 중 8위를 차지했다. 상위 10대 기업에 선정된 유일한 중국 기업이다. 세상을 바꾸는 기업 리스트는 포춘지 에디터들이 250개 후보 기업 중 선정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혁신을 이끌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수익을 달성하는 기업을 인정한다. 판다는 비조영 CT 스캔을 통해 췌장암과 전암병변을 발견할 수 있다. 조영 CT 스캔보다 방사선 노출이 적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다 효율적인 의료 영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판다는 췌장암, 식도암, 폐암, 유방암, 간암, 위암, 대장암을 포함한 7가지 주요 암을 단일 CT 스캔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다. 올 초 중국 동부 해안 저장성 리수이시의 두 병원이 판다를 도입해 암 징후를 찾기 위한 CT 스캔 검사를 수행한 바 있다. 다모 아카데미가 10여 개 의료 기관과 협력하여 네이처 메디슨 매거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판다는 선별 검사 스캔에서 이상을 발견하는 데 있어 영상의학과 전문의보다 34.1% 더 민감하다. 포춘지 매트 하이머 편집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하는 기업은 자본주의의 창의적 동력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한다"고 말했다. 다모 아카데미 러 루 의료 AI 팀 책임자는 "암 초기 발견부터 정밀도와 접근성 향상된 진단까지 가능하게 치료 전 과정에 AI를 활용할 것"이라며 "전문 의료 서비스 부족이나 비싼 의료 비용으로 암 검진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15:16김미정

인젠트, 제8회 디지털 미래 혁신 대상 'IITP 원장상' 수상

인젠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미래 혁신 대상'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인젠트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 혁신 대상'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미래 혁신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행사다. 인젠트의 '포뮬러'는 고객 대면 창구 페이퍼리스 프로세싱 리엔지니어링(PPR) 업무 및 아웃도어세일즈(ODS) 업무, 모바일 뱅킹 비대면 업무에서 정의된 고객 채널 프로세스에 맞춰 규정된 PPR 비즈니스 룰을 생성, 관리하는 전자 서식 솔루션이다. 포뮬러의 주요 기능은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자동 완성형 룰 작성 및 검증 ▲다양한 데이터베이스(DB)·브라우저 호환 등이다. 또 기술력을 인정받아 GS인증 1등급 취득도 획득했으며 BNK부산은행, 산림조합중앙회 등에 구축돼 있다.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 혁신 대상은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기업을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 선도를 독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15개 부문에서 21개의 수상기업이 선정됐다. 인젠트는 오는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디노) 2024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포뮬러로 IITP 원장상을 수상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술 및 서비스 개발로 전자 서식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0.11 14:14양정민

SAP "AI시대, 이제는 AI를 사용한다는 인식도 없애야"

"수많은 기업에서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있지만 기술 진입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는 누구나 AI를 사용한다는 인식 없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일상에 AI를 내재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하마드 알람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및 이사회 임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SAP 테크에드(TechEd) 2024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I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SAP의 연래 컨퍼런스 SAP 테크에드 2024에서 발표한 내용을 국내 고객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AI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SAP의 전략으로 AI 퍼스트와 스위트(suite) 퍼스트를 소개했다. AI퍼스트는 AI 생산성 도구나 챗봇이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로 기업내 임직원과 같은 엔드유저가 AI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SAP는 제시한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테크에드에서 생성형 AI 코파일럿인 '쥴(Joule)'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도 제시했다. 협업형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쥴의 기능을 확장해 SAP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더 깊이 통합했으며, SAP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즈니스 작업의 80%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티프라이즈 전용 AI서비스인 SAP 비즈니스 AI(SAP Business AI)는 신뢰성, 용이성, 높은 가치를 지닌 책임감 있는 AI를 목표로 하며, AI를 모든 사용자에게 코파일럿으로 제공하여 포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SAP는 올해 말까지 1천200개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SAP는 ERP솔루션을 통해 재무, 공급망, 인사 관리 등 다양한 실무 분야에 AI를 내재화하고 있다"며 "이미 수 천만명에 달하는 고객사 임직원이 AI를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도 없이 AI를 매일 사용하며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앱에 AI를 내재화해 매일 같이 고객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트 퍼스트는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수 많은 서비스와 AI에이전트를 상호 연결해 서비스한다는 전략이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기업마다 운영 과정에서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제품 품질이 하락하는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전체 비즈니스 플로우를 모니터링하고 대안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SAP는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AI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실제로 조직이 애자일하기 위해선 각 부문을 모듈형으로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AP는 비즈니스 기능 전반에 고유한 전문성을 결합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공동으로 완수하는 여러 협업형 AI 에이전트를 쥴에 도입 중이다. 협업형 멀티 에이전트는 특정 작업 처리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연계해 복잡한 비즈니스 워크플로우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하며,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을 조정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또한 테크에드에서는 분쟁 관리, 재무 회계 등 각 분야 특화된 자율형 AI 에이전트도 공개했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각 업무 특성에 따라 최적화한 AI 에이전트 모델을 기반의 AI에이전트 모델을 25개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각 고객사의 특성에 맞춰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R&D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SAP 데이터에 풍부한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연결해, 개발자가 데이터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솔루션 'SAP 지식 그래프(SAP Knowledge Graph)'와클라우드 전환 가속을 위해 그로우 위드 SAP와 라이즈 위드 SAP를 지원한다 그로우 위드 SAP는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해 클라우드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신규 고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며, 라이즈 위드 SAP는 기존 ERP를 현대화하는 솔루션이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고객사를 만나보면 한 공장에서 잘 적용된 프로세스를 수 많은 공장으로 확대하고 싶지만 온프레미스 환경이라 비용과 시간 문제로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곤 한다"며 "이런 사례처럼 온프레미스를 넘어 클라우드로 전화했을 때 기업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SAP는 IT역량이 부족한 기업도 AI를 활용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기능도 확대한다. 솔루션 확장 플랫폼 'SAP 빌드(SAP Build)'는 코드 설명, 문서 검색과 같은 새로운 생성형 AI 개발자 기능을 제공하며, 교육 사이트를 통해, 역할 기반 자격증, 무료 교육 자료, 개발자를 위한 실습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SAP는 AI 혁신을 통해 고객사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인간과 AI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이끌어내어 현대 비즈니스의 지형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1 11:20남혁우

코딧,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코딧(대표 정지은)이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코딧은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하며,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혁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본 시상식은 국내 최고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코딧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국회 및 정부의 정책 데이터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해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 각 부처의 법·규제·정책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규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실시간 알림과 번역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RAG 모델 기반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혁신이 이번 수상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코딧은 국내 정책 분야에 IT 기술을 융합한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규제 업무를 위한 B2B SaaS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코딧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규제 관리 기술 발전이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코딧은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코딧 재팬'을 출시했으며, 미국과 EU 등 글로벌 레그테크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지은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규제 관리 솔루션을 조속히 선보여 기업들이 컴플라이언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규제 준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1 09:50백봉삼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로 혁신과 보안성 모두 잡는다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하이버 퍼블릭 클라우드의 혁신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보안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이다." KT AI/클라우드 유서봉 사업본부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디노 2024,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 강연자로 나서 이와 같이 말했다. '혼돈의 시대, AI 구축 제1계명: AI 주권을 확보하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유서봉 본부장은 KT의 AI 클라우드 전략과 AI 클라우드와 관련된 비전 및 추진 방향성을 설명했다. 유서봉 본부장은 "KT는 클라우드 영역에서 AI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AI ICT 구조로 전환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존 통신 기술과 IT 기술을 결합하여 AI 드리븐 ICT를 실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도하고 있는 AI 클라우드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올해부터 AI 클라우드 전략 일환으로 MS와 5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 강화와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단순한 MOU가 아닌 향후 수조 원 규모의 투자를 포함한 협력 구조다. KT는 이를 통해 한국형 특화 AI 모델을 MS와 함께 개발하고 국내 규제와 환경에 맞춘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 본부장은 내년 2분기까지 이 모델을 블로그 형태로 공개하여 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공공과 금융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전문 법인을 설립해 AI 클라우드 전문성 강화 ▲MS와 공동으로 AI 클라우드 연구 개발을 위한 전문 법인 설립 ▲MS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AI 연구를 위한 연구소 설립 ▲AI 클라우드 전문가 육성을 위해 MS 본사에서 KT 인재 교육 진행 등 계획도 공개했다. KT는 이러한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AI와 클라우드의 융합을 이루며, 기존 서비스들을 개선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안과 데이터 보호에 중점을 두어,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 중에도 데이터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유서봉 본부장의 강연 중 특히 청중의 귀를 사로잡은 것은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소개였다. 유 본부장은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하이퍼 퍼블릭 클라우드의 혁신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보안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이다"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가 저장, 전송, 처리되는 모든 단계에서 암호화를 적용하여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의 주권을 보호하고, 운영 자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면 각 산업마다 다른 규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템플릿을 제공하여 쉽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식이다"라고 덧붙였다. KT는 이를 통해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유 본부장은 "KT는 이러한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에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AI 클라우드 보안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살리고, 고객들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2024.10.10 16:54김한준

"AI·메일의 만남"…크리니티가 제시한 SaaS·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요 요소는?

"메일에 인공지능(AI)을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써팀'과 '지-클라우드(G-Cloud) 공공 메일'이었습니다." 크리니티 윤석주 상무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디노) 2024'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밋'에서 '두 번째 스테이지 SaaS 전환,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 메일'이란 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윤 상무는 강연에서 SaaS 클라우드 제공 시 멀티 테넌시 모델과 탄력적 인프라 구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멀티 테넌시 모델이란 여러 고객이 하나의 소프트웨어(SW) 인스턴스나 인프라를 공유하는 아키텍처를 말한다. 테넌트 별로 다른 데이터베이스(DB)를 갖거나 스토리지 영역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고객 데이터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것이다. 또 탄력적 인프라를 통해 상황이 계속해서 변하는 걸 충분히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SaaS 클라우드 제공 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서비스 고가용성 ▲백업과 재해복구 ▲자동 프로비저닝 ▲보안 및 규정 준수 등을 꼽았다. 또한 윤 상무는 SaaS 전환을 위해선 ▲CI·CD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데브옵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이 중에서도 CI·CD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성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점 찍었다. 빠른 개발 주기, 우수한 품질, 효율적인 운영을 모두 만족하기 위해서는 CI·CD가 소프트웨어 전 과정에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어 비즈데브옵스(BizDevOps)를 통해 비즈니스팀을 개발과 운영 프로세스에 통합하고 팀 간 협력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더 기민하게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윤 상무는 현재 크리니티가 제공 중인 SaaS 서비스 사례에 대해선 AI 기능들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민간에 주로 제공하는 써팀과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지-클라우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 윤 상무의 설명이다. 우선 민간에 제공 중인 '써팀'은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최적화 협업 서비스다. AI를 활용해 ▲메일 템플릿 샘플 제작 ▲메일 번역 ▲메일 제목 생성기 ▲맥락 및 맞춤법 검사 제공 ▲본문 요약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달리 공공기관에는 보안성을 더 강화한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 메일'을 제공 중이다. ▲사칭 메일 차단 기술 적용 ▲2차 인증 로그인 수단 사용 ▲사용자 로그인 기록 실시간 확인 등의 기능을 도입해 공공기관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SaaS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만들었다. 윤 상무는 "공공기관은 CSAP 모델 준수 등 지켜야 할 요소가 많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전자우편 보안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준수해야 한다"라며 "기존 100만 명 가량의 서비스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 친화적인 SaaS를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크리니티는 26년 차 메일 보안 SaaS 전문 기업으로 10년 전부터 약 100만 명 가량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메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날 크리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SaaS 기업들이 참가한 'SaaS 서밋'은 디노 2024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디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관, 지디넷코리아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윤 상무는 "AI 어시스턴트 등 써팀의 AI 기능을 지-클라우드에 넣는 작업을 오는 4분기에 진행하고 내년 1분기에는 SBOM 프로세스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요즘 일부 젊은 직원들이 격식을 지키는 메일 작성을 어려워하고 공공기관은 SaaS와 메일의 보안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AI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6:52양정민

네이버랩스 이동환 부문장 "로봇 대중화 위한 AI·클라우드 역량 보유"

네이버랩스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위한 로봇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와 동일한 3차원 모델을 만들고 현실 세계와 가상의 디지털 세계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10일 서울 강남 코엑스 E홀에서 열린 '디노 2024, 퓨처테크컨퍼런스'에 참석한 네이버랩스 이동환 부문장은 '로봇을 위한 AI와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이 같은 요지로 발표했다. 이동환 부문장은 "로봇을 통한 디지털 트윈을 위해서는 일단 로봇이 자신의 위치를 알고 목적지까지 가는 경로를 알아야 하며 이외에도 디지털 트윈과 로봇을 이어주는 기술도 필요하다"며 "네이버랩스 내 '아크(ARC)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등이 안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장은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여러 기술 중 한 장의 사장만으로도 3차원으로 변환하는 '더스터(dust3r)'를 소개했다. 그는 "한 장의 이미지를 넣어도 3차원으로 변환돼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학회에 소개되기도 했다"며 "경쟁사에서도 네이버랩스의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AI 기술만이 아니다. 클라우드 역량 또한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문장은 "클라우드로 디지털 트윈과 로봇을 이어준다"며 "네이버랩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여러 대수의 로봇을 중앙에서 컨트롤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적은 로봇도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부문장은 "스마트 시티에는 굉장히 많은 로봇이 들어갈 거 같고 많읂 서비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발자들을 위한 웹 기반의 개발 도구도 개발 중으로 로봇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10.10 16:43손희연

메가존클라우드 "기업 생성형 AI 도입, '관망'에서 '관리' 영역으로 진화"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데 있어 환각 현상을 줄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조만간 선보일 '젠AI360 버전2(GenAI360 v2)'가 이같은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AI·데이터분석센터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SaaS 서밋 2024(SaaS Summit 2024)'에 연사로 참석해 이달 말께 '젠AI360'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하며 기업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젠AI360'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엔드 투 엔드 서비스로, 지난해 9월 처음 론칭됐다. 기존 버전은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전략 수립 및 파일럿 과제 수행 등 컨설팅 ▲기업별 환경을 고려한 최적 플랫폼 선정과 데이터 학습 및 검증 ▲기업 내 활용 대상 서비스 개발 및 가이드 제공 ▲생성형 AI 운영 전략 수립 및 서비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버전은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적용해 좀 더 간편하고 정확하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현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이 원하는 답변을 제대로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질문 유형에 대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생성함으로써 기업들은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공 센터장은 이날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생성형 AI, 고객 경험으로 본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2022년 말 '챗GPT' 등장 후 생성형 AI가 굉장히 주목 받게 되면서 기업들이 이를 적용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지난해까진 많은 기업들이 적용하는 부분에 대해 대체적으로 '관망'하는 분위기였지만, 이제는 '관리'하는 영역으로 넘어오면서 자사 데이터와 결합하려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차원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을 받아 들이고 1~2개 업무 프로세스와 연계해 자사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각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해선 ▲비정형·정형 데이터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이나 데이터 웨어하우스에서 잘 정의된 데이터 ▲웹에서 크롤링한 데이터 등 세 가지 잘 버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 센터장은 이를 고려해 만들어진 '젠AI360 버전2'가 기업들의 제조 현장 업무 생산성을 더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또 이커머스 플랫폼의 검색 및 추천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B2C(기업간소비자거래) 지식 제공 서비스 지식 상품을 생성하는 데도 적극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 센터장은 "현재 19개 기업과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 본 결과 각각의 기업들이 적용하는 것이 다르다는 점과 내부에 이식하는 데 4~6주 정도 걸린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각 기업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적용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PaaS(서비스형 플랫폼) 형태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앞세워 메가존클라우드는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기업 80% 이상이 생성형 AI를 적용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은 5% 미만이었다. 공 센터장은 "생성형 AI 시장은 많은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위한 다양한 에코시스템 구성도 필요해졌다"며 "오픈소스 관심도 지표상 관련 생태계 기술 또한 기반 모델에서 응용·인프라(SaaS, PaaS) 부분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생성형 AI와 관련해 기업들이 구체적 실증 사업을 실행하고 기술·활용 역량을 내재화 하는데 집중하는 분위기"라며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해 고려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자사가 선보이는 '젠AI360 버전2'를 도입하면 좋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 데이터를 최적의 비용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0 15:07장유미

KT, MS와 '한국형 특화 AI' 개발..."AX 전문 기업 설립해 선두주자로"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AI와 클라우드 사업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양사는 내년 1분기 한국형 특화 AI모델을 선보이고, 'AX(AI 전환)전문기업'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AX 기업 선두주자로서, 국내 AI 상생 생태계까지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10일 KT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 등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MS는 아주 오랫동안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해온 회사"라며 "MS는 기업이 원하는 것들, 그리고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이라서 협업을 택했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내년 1분기 MS와 함께 한국형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출시한다. 양사는 지피티(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파이(Phi) 3.5 기반 공공, 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을 선보인다. 한국형 AI는 데이터, 법, 규제, 문화, 언어 등 국내 실정에 맞게 최적화된다. 이를 위해 KT는 교육·역사·문화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서비스에는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이 도입된다. KT는 인프라 구축과 MS와의 공동 GTM(Go-To-Market) 개발 등 관련 협력에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절반은 인프라에, 나머지 절반은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 쓰일 예정이다. 조원우 MS 한국법인 대표는 "MS도 한국어 특화 AI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어 특화 AI는) 산업 전문성과 융합해서 더 파괴적이고 강력한 기반이 될것으로 생각된다"며 "MS의 국내 시장 확장뿐만 아니라 MS와 KT의 파트너십이 한국을 넘어 새로운 시장 진입에도 큰 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규제·보안 등 환경을 고려한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한다. 데이터가 시작되고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과 GPU 등 인프라까지 포함하는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만들어 공공분야에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상용화 를 목표로 한다. 나아가 KT는 내년 1분기 내로 자회사 'AX전문기업'을 설립한다. 기업들에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 아키텍처, 디자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간거래(B2B)는 물론, AI·클라우드 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더불어 'AX 전략 펀드'를 조성하고, 내년 중에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도 추진된다. 이번 협업으로 KT클라우드의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KT클라우드는 주로 CSP 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관리형서비스공급자(MSP)를 병행하는 '토털 클라우드 사업자'로 진화한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축소 되는 거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지만, 오히려 이번 협력에 의해 KT클라우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의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관련 부분에서 협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MS와의 협업을 통해 5년간 누적 매출 최대 4.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구체적으로 내년에 2천690억원, 2026년 6천100억원, 2027년 1조1천20억원, 2028년 1조2천960억원, 2029년 1조3천7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진출보다는 국내 생태계 형성에 더욱 집중한다. 국내에서 역량을 확보하고 실질적으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글로벌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섭 대표는 "해외 진출은 바로 하면 좋겠지만, 아직은 스스로의 역량을 다져가는 과정"이라며 "AI 기술 고도화는 이미 게임이 끝났다고 본다. 이미 수백억 지속적으로 투자한 기업들을 빠른시간에 제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획기적이고 창조적인 제품들을 보다 빠르고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KT가 잘 되는 것과 동시에 KT가 지원하는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이면서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10.10 14:10최지연

"아시아 최초"…IPO 앞둔 LG CNS,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 획득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의 기술·사업적 협력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4개 영역에서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다섯 번째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전문기업 인증은 각 기술 분야의 비즈니스 적용 사례, 임직원의 기술 역량 등을 검증해 부여하는 자격이다. 생성형 AI 영역은 지난 7월에 신설됐으며 구글 클라우드의 전문기업 인증에는 약 20개 분야가 있다. LG CNS는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파인튜닝, 검색증강생성(RAG), 프롬프트 엔지니어 등 LG CNS의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들을 돕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진행된 구글 파트너 어워즈에서는 서비스·판매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난 4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인증을 받으려면 ▲기업 프로필 ▲고객 확보 사례 ▲전문 역량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 제공 사례 ▲서비스 개발 및 구현 역량 등을 입증해야 한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0:54양정민

김영섭 KT "대한민국을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KT가 대한민국의 정보통신 기술을 이끄는 '한국형 AI'로 대한민국 AI 산업발전과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세계적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KT는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김영섭 대표와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MS와의 협력에 나선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AICT 컴퍼니'를 향한 KT의 사업전략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섭 대표는 "KT의 실질적인 성장을 어떻게 이끌어 낼 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시도해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MS와의 전략적 협력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KT가 MS와 제휴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MS 역시 글로벌 정보통신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중요도를 잘 알고 있다”며 “통신·데이터센터 등 주요 인프라 자산과 공공·기업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KT의 국내 위상과 평가, 경험과 역량, 잠재력 등 여러 측면을 고려했고 무엇보다도 AICT 기업으로 생태계 기여하겠다는 KT의 의지와 비전을 높이 평가해 협력을 결정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T는 MS와의 파트너십으로 차별화된 AI·클라우드 기반을 다져, B2B 시장의 고객들이 'AI 컴퍼니'로 혁신하도록 이끌고 개인 고객들에게는 새롭고 가치있는 AIC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KT는 MS와 5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AI·클라우드·IT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사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KT와 MS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국의 문화와 지식을 이해하는 한국형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Phi(파이) 3.5' 기반의 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도 내놓는다. KT가 추진하는 '한국형 AI'는 데이터·법·규제·문화·언어를 대한민국의 실정에 맞게 최적화하고, 연구와 개발 과정 전반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원칙과 프로세스를 적용해 국내 시장에서 AI 활용 저변을 확대하며, 다른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KT는 교육·역사·문화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절차에 착수했다. 또 KT의 서비스에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Copilot)'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AI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형 AI의 시장 확대를 꾀한다. 양사는 한국의 규제·보안 등 시장환경을 고려한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기업이나 기관이 국내 규제에 부합하는 높은 보안수준과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그간 제한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해왔던 산업의 기업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최신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기능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분기에 상용화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MS와 협력을 바탕으로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을 설립해 내년 1분기에 출범한다. AX 혁신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아키텍처·디자인 등 서비스를 제공해, B2B와 AI·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또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고 국내 AX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AX 전략 펀드(AX Strategic Fund)'도 양사가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양사는 내년 중으로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를 공동 설립한다. 두 회사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한 AI·클라우드 기술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되며, 국내와 해외 AI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도 기여한다. KT는 MS의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AI와 미래 네트워크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참여도 확대해 글로벌 차원의 AI 기술협력에 나선다. 기존 CT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현대화 및 6G 분야 공동연구, 헬스케어·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별 AX와 GPU·NPU 등의 공동 연구개발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앞으로 5년 동안 기술·컨설팅·마케팅 등 전방위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KT 직원들이 세계 수준의 기술·사업 역량을 쌓은 AX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KT는 기술적 측면으로 기존의 초거대AI 모델 중심에서 더 나아가 산업별 영역에 특화된 멀티LLM 기반의 'AI 토털 패키지' 제공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AI 모델에 대한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범용 인공지능(AGI), 초인공지능(ASI) 등 AI 관련 기술을 주도하는 한편, 6G 등 미래 통신분야 기술과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IT 기술 분야도 준비할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MS와의 공동 R&D와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으로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학계를 아우르는 'AX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한국형 AI 산업생태계를 키워 나간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업고객에게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든 단계(End to End)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관리형서비스공급자(MSP)'를 병행하는 '토털 클라우드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또 국내외 다른 기술 선도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해 더 넓은 분야의 AX 전문 역량을 확보하고 공공·금융·의료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섭 대표는 “MS와의 협력으로 최고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갖추게 되면 KT는 대한민국의 기업·개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맞춤형 A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KT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도약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0 10:45최지연

엘리스클라우드,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의 AI 클라우드 솔루션 '엘리스클라우드'가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미래 혁신 대상은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고 국가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가 높은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다. 수상 기업은 공헌도, 독창성 및 기술성, 진보성, 실용성, 완성도 등 5개 평가 항목에 대해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엘리스그룹이 수상한 서울특별시장상은 올해 신설됐다. 수상 제품인 엘리스클라우드는 AI 모델 학습 및 추론에 필수인 고전력 GPU·NPU를 제공하는 AI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엘리스그룹이 독자개발한 동적할당기술로 GPU·NPU 자원을 유연하게 분배해 사용할 수 있는 '엘리스클라우드 프로젝트', '엘리스클라우드 온디맨드', AI 모델을 배포 및 자동관리할 수 있는 '엘리스클라우드 ML API',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반 '엘리스클라우드 데이터허브'로 구성돼 AI 모델 연구개발 전 주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엘리스클라우드의 기반이 되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Portable Modular Data Center) 방식의 엘리스 AI 데이터센터는 높은 전력 밀도로 전력사용효율지수(PUE) 1.27이라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또 국내 서버팜을 이용해 민감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주권 규정을 준수하기 때문에 국내 교육?기업?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을 더욱 안정적인 보안 환경 속에서 할 수 있다. 현재 엘리스클라우드는 주요 대기업과 대학의 AI 교육·연구·평가를 위해 활용되고 있으며, 유연한 자원 할당 기술과 적은 비용 부담으로 AI 모델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과 대학원 연구소, 학회 등에서 활발히 사용 중이다. 대규모 인원이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AI 경진대회를 위해 도입하는 대기업, 기관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엘리스그룹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중등 영어·정보, 초중등 국어 과목의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에도 활용됐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SW 개발부터 구축, 운영까지 엘리스그룹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엘리스클라우드가 기술 독창성과 완성도, 공헌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최근 AI 연구 개발이 늘어남에 따라 GPU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데 기술 내재화로 이용 비용을 최대한 줄인 엘리스클라우드를 통해 역량 있는 연구진들의 AI 연구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엘리스그룹은 수상 기업으로서 10일부터 12일까지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에 참여해 교육 중심의 AI 솔루션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교육, 평가, 인프라, AI 컨설팅을 아우르는 엘리스 AI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보고, 도입을 원하는 기업·기관 대상으로는 현장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2일에는 성인 AI 실무 교육 브랜드 '엘카데미' 부스를 꾸리고, AI 시대 스킬업을 원하는 많은 재직자 및 구직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AI 교육 트렌드를 소개한다. 부스 장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이다.

2024.10.10 08:53백봉삼

"中, 카메라로 韓 일상 훔쳐보는데"…국회, 개보위 정보보호 대응 질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민 사생활 노출과 디지털 범죄 대응을 미흡하게 추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에 상응하는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개인정보위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정보보호법과 제도 개선을 요청받았다. 이번 국정감사는 국민 정보보호 방안 중심으로 질의가 진행됐다. CCTV를 통한 사생활 노출, 생체정보 보호 방안, 디지털 범죄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반면 테무 과징금 부과, 공개 데이터 활용 안내서, 구글·메타 등 빅테크와 국내 기업 간 규제 차이 극복 방안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 中, CCTV로 韓 일상 훔쳐봐…"생체 정보 법률 체계 명확해야" 이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개인정보위가 CCTV로 인한 사생활 노출·생체 정보 보호 대책 마련을 미흡하게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CCTV를 통해 국민 사생활 노출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불법 웹사이트가 중국서 등장한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사이트 운영자는 국내 쇼핑몰, 사무실, 식당 등 실시간 영상을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영상정보 영역에 대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CCTV나 IP 카메라 등 데이터 수집 기기에 대한 인증제도를 지난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시범 사업으로 진행 중이지만 향후 이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정보 영역에 대한 법 개정이나 영상정보처리법 마련도 별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명구 의원은 개인정보위가 생체 정보보호를 미흡하게 추진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신기술 발전으로 생체 정보 활용이 늘었지만 이에 대한 규제나 보호책 마련이 허술하다고 했다. 고 위원장은 생체 정보에 대한 명확한 법률 체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문이나 얼굴 인식, 홍채, 음성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 구체적이고 일관된 법적 규제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현재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생체 정보는 민감정보로 분류됐다. 기업·기관은 민감정보를 수집할 때 본인 동의를 받아야 하고, 법령에 따라 조처해야 한다. 반면 생체 정보와 관련된 세부 규제는 마련되지 않았다. 생체 정보 수집 방식부터 저장 기간, 관리 방법, 누출 시 책임 범위 등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고 위원장은 "안전한 생체 정보 활용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택배 배송 시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지적하면서 개인정보위의 소극적인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택배 회사 간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엄격한 벌금이나 규제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당근마켓 피해 사례 급증...개인정보위가 면책 특권 줘" 이날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처리 방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해당 대응책 마련도 시급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당근마켓 피해 사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당근마켓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피해자 구제·수사 착수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이용 피해 사례가 늘었다는 점도 덧붙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87건이던 당근마켓 관련 수사 요청 건수는 올해 4천건을 넘어섰다. 김 의원은 "당근마켓은 실명 인증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피해자 구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고 거래 플랫폼 특성상 피해 금액이 경미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피해 금액 상위 10개 사례 중 10억원대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며 "당근마켓이 부동산과 자동차 거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선 소홀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 원인을 개인정보위 탓으로 돌렸다. 2021년 개인정보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자상거래법 전부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내 개인 판매자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수집 의무화를 막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이유로 당근마켓은 실명인증 없이 이용자들에게 거래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용자 정보 수집을 하지 않아 불법 행위자를 처벌하기도 힘든 상태다. 김 의원은 "당근마켓은 개인정보위의 면책 특권을 방패 삼아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 희생으로 당근마켓이 흑자 전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인야후 사태 대응 미흡"...韓 개인정보 해외로도 샌다 여야 의원들은 개인정보가 해외로 유출된 사건도 언급하면서 개인정보위 대응 방식을 질타했다. 이들은 라인야후 사태를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알리·테무 과징금 이슈를 비롯한 사후 대책, 카카오 유출 사태에 대한 질의는 나오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됐다. 이에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51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일본 개인정보위가 해당 관련 조사를 위해 한국 개인정보위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당시 한국 개인정보위는 협조문에 답변하지 않았다"며 "향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시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고학수 위원장은 "당시 일본은 라인야후에 대한 모든 행정처분을 마친 후 한국 네이버클라우드를 들여다보겠다는 목적으로 보낸 메일"이었다며 답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피해 입지 않도록 엄격한 처벌과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09 13:11김미정

"34세 이하 어른이들 모여라"...KT, 롯데월드 팝업스토어 오픈

KT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만 34세 이하 KT 멤버십 청년 이용자들을 위한 'Y포차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Y는 KT의 만 34세 이하 청년 이용자를 지칭한다. Y라면 누구나 1포인트만 차감해 누릴 수 있다는 의미로, 매월 진행되는 영(Young) 타겟 KT 멤버십 이벤트다. 13일까지 진행되는 KT 멤버십 Y포차 팝업스토어는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 백설공주의 성에 마련됐다. KT 멤버십 앱 또는 QR코드를 통해 Y포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입장권을 다운로드하면 동반 1인과 함께 팝업스토어에 입장 가능하다. KT 멤버십을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도 5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이용자에게는 웰컴스낵을 제공하며, 도토리 캐리커쳐 무료 체험,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인화까지 가능한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KT OTT 제휴구독 상품 체험코너에선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스타벅스 무료 커피 쿠폰, 굿즈와 각종 캐릭터 상품 등을 100% 당첨 받을 수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 Y고객들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KT 멤버십을 경험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Y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멤버십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9 10:08최지연

"기술력이 경쟁력…국내 클라우드 선도기업 될 것"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기업인 이노그리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뛰어난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디지털 분야 대표 어워드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서 열린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2014년까지 토종 클라우드 기술 연구와 제품 출시에 주력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클라우드 솔루션 관련 인증 및 수상으로 기술과 제품 공신력을 인정받고 2019년부터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이노그리드의 장점은 클라우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공 서비스형 인프라(IaaS)부터 서비스형 플랫폼(PaaS),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까지 모든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노그리드가 운영하는 서비스는 이번에 수상한 CMP 제품 '탭클라우드잇',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 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개발·실행·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등이 있다. 탭클라우드잇은 최초·최다·최적의 운영 모듈이 적용돼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의 자원 및 성능을 하나의 통합 대시보드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경쟁사 대비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야 입점할 수 있는 조달청의 IT 상품 및 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에 최초로 2종의 IaaS 제품을 등록했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3년간 탭클라우드잇 제품 고도화를 통해 국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제안에 나섰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해외 진출을 논의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노그리드는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신념하에 지난 10년 이상 클라우드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최초로 서버 가상화 제품에 대한 '보안기능 확인서'부터 특허 등록, 품질 인증, 상표 출원 등 현재까지 29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상 제품인 '탭클라우드잇'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연구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성장과 수준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08 16:13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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