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K-ICT 클라우드 대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6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대상 유력 후보로 주목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후보로 떠오른 게임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도 대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최고 동시 접속자 55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루트슈터 장르는 국내 인지도가 낮지만, 해외에서는 이용자층이 탄탄한 장르로 알려져 있다. 2013년 디지털 익스트림의 '워프레임' 이후 주류 장르로 자리잡았으나, 개발 난도와 높은 기대치로 인해 신작 부재가 길어지며 루트슈터 장르 신작들도 장르를 변경하거나 개발을 중단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 요소를 결합하여 굴지의 게임사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루트슈터 장르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F2P(Free to Play) 비즈니스 모델도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PC와 콘솔에서 55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 매출 1위를 달성, 3분기 기준 PC와 콘솔 월간 누적 이용자 수 2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과 보조 아이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 이용자들이 쉽게 적응하도록 했으며, 전체 이용자의 70%가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 유입되며 글로벌 성공을 입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은 넥슨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환경에서 동일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넥슨은 당초 언리얼 엔진 4로 개발을 시작했으나 그래픽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과감히 언리얼 엔진 5로 전환했다. 또한, 저사양 PC와 구세대 콘솔에서도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기능을 개발했다. 넥슨 관계자는 "12월 5일 예정된 시즌 2 업데이트부터는 신규 콘텐츠를 사전에 체험하며 의견을 나누는 FGT(포커스 유저 그룹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는 루트슈터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4:09강한결

카테노이드,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공공 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플랫폼 공개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공공기관, 지자체를 위한 공공 클라우드 AI 영상 제작 및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다. 카테노이드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한다. 본 박람회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총 130개 기관이 함께한다. 카테노이드는 이번 행사에 '공공 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솔루션'을 주제로 참가해 공공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 제작 및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룸엑스(Loomex)'를 소개한다. 현장에는 체험 부스를 마련해 공공기관, 지자체의 미디어 홍보 담당자와 기록물 관리 부서 담당자들이 룸엑스를 직접 경험하며 미디어 관리 서비스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콘텐츠 관리와 활용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룸엑스는 공공기관이 미디어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처 내·외부 구성원들이 손쉽게 디지털 자산에 접근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전문가도 간편하게 콘텐츠를 편집하고 여러 채널로 배포하며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룸엑스는 AI 영상 제작 기능도 지원한다. 공공기관은 인물 사진을 활용해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고, 음성과 대본을 입력해 간편하게 AI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촬영이나 외부 모델 섭외 없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 부스에서는 B2B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의 라이브 스튜디오인 '콜러스 스튜디오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라이브 커머스 업계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방송정보통계, 채팅, 실시간 주문 등을 한눈에 확인 가능해 체계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공영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NS홈쇼핑, 신세계면세점 등에서 활용 중이다. 카테노이드의 룸엑스는 디지털 콘텐츠 관리, AI 기반 영상 제작 및 편집, 콘텐츠 공유 기능을 통합한 SaaS 기반 플랫폼이다. 이미 원주시의 영상 제작 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그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7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연말까지 CSAP 또한 획득할 예정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올해 1분기 공공 분야 SaaS 도입이 전년 대비 3.5배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행정∙공공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룸엑스, 라이브 커머스 업계 최초 CSAP 인증을 획득한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를 체험하고, SaaS 기반 서비스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1 17:37남혁우

"복잡성 해소"…퓨어스토리지, AVS용 클라우드 발표

앞으로 퓨어스토리지 사용자는 VM웨어 워크로드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VM웨어 솔루션(AVS)'으로 원활히 옮길 수 있게 됐다. 퓨어스토리지는 AVS를 위한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AVS용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AVS를 위한 최초 완전 관리형 블록 제품으로, 추후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며 애저 네이티브 통합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 애저 네이티브 통합 퓨어스토리지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애저 포탈과 퓨어스토리지 환경에서 원활한 관리·배포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사용량 약정에 대한 서비스 사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최초로 선보이는 해당 서비스는 AVS를 위한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VM웨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스토리지 인프라 장벽을 제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온프레미스 VM웨어 환경을 AVS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기업은 스토리지 비용과 복잡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 현재 클라우드에는 기존 온프레미스 설정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이 없다. 이에 기업들은 전환을 위해 인프라를 리팩토링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스토리지 집약적인 워크로드에는 컴퓨팅 노드와 독립적으로 스토리지를 확장함으로써 리소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 아키텍처가 필요하다. 기업은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개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옵션을 활용하면 과도한 컴퓨팅·스토리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AVS용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는 스토리지와 컴퓨팅을 분리함으로써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며 관리를 간소화한다. 퓨어스토리지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는 기업이 스토리지 용량과 가상머신(VM)을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외장형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퓨어스토리지 고객이 온프레미스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를 통해 누리는 동일한 블록 스토리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VM웨어 환경을 지원한다. 이에 기업은 스토리지가 많은 온프레미스 VM웨어 워크로드를 애저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온프레미스·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동일한 프로토콜을 사용하면서 VM웨어 v스피어 호스트와 스토리지 디바이스 간 통신을 지원하는 최초의 VAAI·VM웨어 v스피어 가상 볼륨을 AVS에 지원한다. 성능과 가용성, 비용을 최적화하면서 가장 필요한 곳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사용자는 비용 효율성 개선도 이룰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으로 불필요한 컴퓨팅 리소스를 제거하는 프리미엄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을 관리하고 예산 예측 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AVS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 실제 고객은 AVS용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로 애저 VM웨어 솔루션 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복원력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들은 클라우드에서 현재 제공되는 기본 보안 기능을 훨씬 뛰어넘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데이터 보호 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 AVS용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는 업계 최고의 퓨어스토리지 세이프모드 스냅샷(SafeMode™ Snapshots)과 함께 데이터 보호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AVS 환경에서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몇 분 내 시스템을 백업 및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제품은 스토리지 복잡성도 줄일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분리하는 완전 관리형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복잡성을 줄이고 스토리지 관리의 오버헤드를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서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을 활용해 원활한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레인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기업의 IT팀은 사일로화된 데이터로 인한 운영상 어려움 없이 스토리지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며 인프라를 제어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숀 한센 코어 플랫폼 부문 총괄은 "AVS용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효율적이고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원활하고 확장 가능한 서비스형 스토리지를 제공한다"며 "고객은 비용을 최적화하고 엔터프라이즈급 복원력을 유지하면서 애저 클라우드 여정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5:41김미정

알티넷솔루션, KB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구축…금융권 디지털 혁신 '가속화'

알티넷솔루션이 대형은행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국내 금융 디지털 혁신 주도에 나섰다. 알티넷솔루션은 최근 KB국민은행의 'KB원 클라우드(KB One Cloud)' 인프라에 코드형 인프라(IaC) 기반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의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G CNS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알티넷솔루션은 이 과정에서 '팔콘 오토메이션 플랫폼(FAP)'을 구축해 KB국민은행의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FAP'는 앤서블 코어(Ansible Core) 기반의 자동화 엔진을 탑재해 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다양한 인프라 자원을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FAP'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L3·L4 스위치, 웹 방화벽, 글로벌 서버 로드밸런싱(GSLB) 등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됐다. 정기 점검과 상태 조회는 물론, 신규 생성·변경 작업·권한 관리 등의 프로세스가 자동화돼 시스템 가용성이 대폭 향상됐다. 네트워크 설정과 보안 정책도 코드로 표준화해 IaC 기반 자동화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졌으며 서비스 대응력이 향상됐다. 또 직관적인 웹 기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편집기를 제공해 IT 관리자들이 자동화 작업을 쉽게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KB국민은행은 복잡한 클라우드 인프라 설정을 보다 간단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박명수 알티넷솔루션 대표는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IaC 기반의 자동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금융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1 15:05조이환

방통위 방송대상에 EBS 다큐멘터리 K '인구 대기획-초저출생'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작에 EBS 다큐멘터리K '인구 대기획(초저출생)'이 선정됐다. 방통위는 11일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K 콘텐츠를 시상했다. 2009년 처음 개최,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방송분야 정부 시상 행사다. 1년 동안 국내에서 제작 방송된 우수한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023년 제작 방송된 총 192편의 작품이 응모했고, 심사위원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14점이 수상작으로 꼽혔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제작 환경에서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이 탄생해 K-콘텐츠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 방송대상에는 저출생, 환경위기 등 시대정신을 반영하면서도 과거와 역사로부터 미래를 그려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돋보였다”면서 “정부도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송광고, 편성규제를 개편하고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제작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1 15:02박수형

카카오 손잡은 로그프레소, 新 서비스로 국내외 영역 확대 속도

로그프레소가 카카오클라우드와 손잡고 내놓은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로그프레소는 최근 서울 리전에 클라우드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서비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를 정식으로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로그프레소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8월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서비스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양사는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현재 클라우드 SIEM 서비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 협업하고 있다. 또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글로벌 진출을 공동 목표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SaaS가 혼재된 현재의 기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정확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다.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과 SaaS를 아우르는 전사적인 보안 가시성을 제공한다. 특히 쿠버네티스, 옥타, 잼프 등 다양한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보안 모니터링을 클라우드로 통합하는 최적의 방법을 제시한다"며 "보안 전문가와 인프라 전문가 없이도 SIEM을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1:20장유미

'AI·클라우드 퍼스트' 더존비즈온...옴니이솔 앞세워 글로벌 간다

기업정보화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AI)와 클라우드에 집중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주력 비즈니스 모델인 전사적자원관리(ERP)의 클라우드 전환과 함께 외에도 '옴니이솔' 등 AI기반 신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실적 향상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분기 더존비즈온은 연결기준 매출 970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5%, 29.4%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2천909억원, 영업이익 586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23.1% 성장했다. 더존비즈온 측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연간 실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3536억원, 영업이익 68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ERP와 그룹웨어 및 전자문서관리(EDM) 등의 클라우드 솔루션 매출의 비중이 크다. 특히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10'의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도입 확대로 전년대비 19.3%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선보인 아마란스10은 ERP와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로 업무 오류를 없애고 기존 단절되고 복잡한 절차를 직관적으로 개선해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대면 및 비대면 업무를 동시에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통합된 환경에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와 함께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로 AI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며 실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지난 7월 출시한 옴니이솔은 ERP에 AI 기반의 그룹웨어와 문서 작성 및 관리 기능을 연계한 기업용 업무 플랫폼이다. 생산관리시스템(MES), 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GSP),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등 각 업무 프로세스마다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은 옴니이솔을 기반으로 기업용 AI서비스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GEN AI DEWS)' ▲'업무 생산성 혁신 AI 도구인 '원(ONE) AI'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인사이트 오푸스(Insight OFUS)' 등 옴니이솔 내에서 고객사를 위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옴니이솔을 통해 지속해서 선보일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자리잡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 삿포로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과 함께 현지 공략에 나선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옴니이솔은 개발초기부터 대기업 그룹사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했다"며 "굉장히 고객 친화적으로 만든 만큼 외산 제품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있는 중국, 필리핀을 비롯해 해외지사를 보유한 국내기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나서려 한다"며 "우선 올해는 일본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일본향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성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1.11 11:06남혁우

"메시지 통합 관리"…NHN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 허브' 출시

NHN클라우드가 모든 메시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내놨다. NHN클라우드는 메시지 솔루션 'NHN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의 새 서비스 '노티피케이션 퍼브'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NHN노티피케이션은 알림톡을 비롯한 친구톡, SMS, 국제SMS, 푸시, 이메일, 비즈니스 문자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메시지 채널 발송·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메시지 솔루션이다. 에이블리, 무신사, 당근, 올리브영 등 3천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7년 연속 전년 대비 60% 이상 매출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발송 100억 건을 돌파하는 등 메시지 솔루션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노티피케이션 허브는 NHN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모든 메시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 고객사는 두 개 이상의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채널별로 API를 연동하고 연락정보 등을 별도 세션에서 따로 등록해야 했다. 하지만 노티피케이션 허브를 활용하면 API를 한 번에 연동하고 모든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메시지 채널별 연락 정보를 한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합했다. 구체적으로 고객사의 5가지 발신 정보를 '발신 정보' 탭에서, 수신자 정보를 '주소록' 탭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메시지 서비스마다 창을 바꿔가며 연락 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 제품은 메시지 통합 발송의 특장점을 살린 멀티 채널 발송 기능 '플로우'도 지원한다. 저렴한 비용 순서, 클릭률 높은 순서 등 고객사가 타겟하는 캠페인에 맞춰 메시지를 순차 발송해 도달률을 끌어올리는 기능이다. 또 광고, 인증 요청 등 템플릿을 메시지 채널별로 통합 제공한다. 창 하나로 모든 종류의 메시지 템플릿을 생성·관리 가능하다. 플로우에 템플릿을 불러와 서비스 점검 등 공지 메시지를 여러 채널로 발송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메시지 발송 현황을 '통계' 창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는 통계 데이터 성격에 적합한 형태의 차트로 인사이트를 파악할 수 있다. 수신자의 연락처, 템플릿, 플로우, 통계 키, 메시지 아이디 등 다양한 조건으로 발송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노티피케이션 허브 출시를 기념해 크레딧 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1월 26일까지 노티피케이션 허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존·신규 고객 대상으로 무료 크레딧 10만원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15일에 지급되며 활성화 이후 90일 이내로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노티피케이션 허브가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야 하는 기업간소비자(B2C) 시장에 없어선 안 될 허브 같은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1 11:00김미정

'삼성' 올라탄 티맥스티베로, 국가 중요도 '상'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 본격 공략

티맥스티베로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 자사 제품을 등록하며 국가 중요도 '상'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티맥스티베로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 제품인 '티베로7(Tibero7)'이 최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의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공공 클라우드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 일환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구축된 클라우드 존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의 중요도 '상' 등급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대구센터 PPP 클라우드 운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티베로7'은 이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등록을 통해 PPP 클라우드존에 선정된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3사의 클라우드에 모두 등록되면서 공공기관의 중요한 시스템에 티베로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은 삼성SDS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기업을 위한 인프라 관리부터 보안, 데이터 분석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티베로'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의 데이터베이스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8개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고가용 다중화 기술 'TAC(Tibero Active Cluster)'를 핵심 기능으로 해 공공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DBMS 제품이다. 법제처,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KT 등 주요 기관 및 기업에 적용됐다. 이희상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공공기관에서 점차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등록을 통해 티베로7의 경쟁력과 안정성을 공공기관에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클라우드 전환 및 신규 도입 과정에서 계획, 이행, 검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DBMS 현대화(Modernizatio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공공 시장 고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11 09:39장유미

LG전자, 수능 시험장 시스템 에어컨 사전 점검 나서

LG전자가 오는 14일에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사전 점검에 나선다.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은 2010년부터 15년째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시스템 에어컨 작동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가 적용된 서울시 70개 수능 시험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유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AI 기반의 관리 솔루션이다. 하이엠솔루텍은 상황 관제실에서 솔루션을 활용해 학교별 시스템 에어컨을 점검하고, 올해부터 적용된 'AI 고장예측' 기능으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제품 고장 전 서비스 엔지니어를 현장으로 보내 사전 조치한다. 또, 전국의 수능 시험장 가운데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한 학교는 고객센터(1544-8777)로 사전 점검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으로 사전 점검 비용은 무료이며, 세척 및 수리 시 비용이 발생한다. 사전 점검 신청 시 서비스 엔지니어는 학교의 실외기 팬 상태 및 과열 여부 등을 확인하고 교실 내 시스템 에어컨 점검을 통해 적정 난방 온도가 유지되도록 한다. 특히 수능 당일에는 긴급 출동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고 학교 측과 핫라인을 구축해 시스템 에어컨이 고장 나면 즉각 방문하여 조치한다. 한편, 하이엠솔루텍은 업종별 고객 맞춤형 유지보수 서비스 '닥터휘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공공·행정기관 ▲병원·의료시설 ▲호텔·리조트 ▲대학교 등 특성에 따라 분해 세척, 긴급 출동,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연간 사용 리포트 제공 및 에너지 낭비 발생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옵션을 조합해 제공한다. 특히 실내기 30대 미만 중소형 현장까지도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B2B 시장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조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11:00이나리

네이버·KT·카카오 등 토종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영업이익 개선은 '과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들이 올해 3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수익성 개선 과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업별로 적자를 기록하거나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아 수익성은 다소 불투명한 상황으로, 해외 CSP들의 안정적인 수익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CSP들은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 등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확대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기술에 기반한 클라우드 융합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파트너십과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확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 1천4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0%, 전분기 대비 매출이 16.1%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로,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의 서비스 확장이 주된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라인웍스의 유료 ID 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했으며 사우디 주택부와의 디지털트윈 사업 매출 발생도 시작됐다. 또 한국은행,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인프라 투자와 연구 개발로 인해 아직 적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적자 폭은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이버클라우드 통합으로 효율화한 리소스를 재배치해 AI를 접목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T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 2천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매출인 1천938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확대와 신규 고객 유치, 공공 분야 클라우드 고객의 리텐션 강화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I를 활용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그룹 전체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외에 자회사 영업이익은 별도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역시 회사 방침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모회사인 카카오의 연결재무제표에 해당 실적이 포함되며 개별적인 분기 실적을 별도로 공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카카오는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를 확장하며 성장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론칭한 AI 서비스 '카나나'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역량과 데이터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인프라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슈퍼컴퓨터 탑500에 국내 CSP로는 유일하게 랭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높은 AI, 게임, 공공, 의료바이오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열심히 쌓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영업이익 측면에서 여전히 적자이거나 실적이 공개되지 않아 수익성이 불확실한 상태다. 반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부문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호실적을 거두고 있어 대비된다. 아마존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천588억8천만 달러(한화 약 218조5천394억원)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은 19% 증가한 274억 달러(한화 약 35조6천200억원)로 전체 영업 이익의 60%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MS)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인텔리전트 클라우드가 240억9천만 달러(한화 약 31조3천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매출 성장률은 33%에 달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한 113억5천만 달러(약 15조7천198억원)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아마존은 데이터 센터 확충에 전년 대비 81% 증가한 226억2천만 달러(한화 약 29조4천60억원)를 투자했으며 MS와 구글도 각각 149억 달러(한화 약 19조3천700억원), 130억 달러(한화 약 16조9천억원)를 투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CSP들이 AI와 고성능 컴퓨팅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내 기업들이 공공 기관과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기술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규제 환경과 공공 사업 규모 등으로 인해 글로벌 CSP 대비 국내 CSP들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를 위해 앞으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18:40조이환

최지웅 '당근책' 통했나…'주4일 근무' KT클라우드, KT 복귀 인력 신청 마감 결과는

2년 전 KT클라우드 분사 당시 KT에서 넘어온 직원들의 복귀 여부가 결정된 가운데 얼마나 많은 인력이 이탈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임직원들의 동요를 차단하기 위해 최근 진행했던 직원 설명회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지난 7일 오후 6시까지 KT와 KT DS 출신 약 350명의 기존 소속 복귀 여부 신청을 받았다. 대상자는 전체 인력 600여 명 중 과반이 넘는다. 신청자는 내년 1월부터 기존 소속에서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자 수는 예상보다 많지 않은 수십 명 수준으로, 대부분 KT와 다른 KT클라우드 성과 평가 체계에 불만이 다소 있는 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지난 달 31일 진행한 직원 설명회에서 제시한 당근책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는 12월 말께 전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한편, 다양한 직원 복지 방안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임금 및 단체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지급해야 하는 일시 비용은 오늘(8일) 지급해 직원들의 사기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나섰다. KT클라우드는 최근 KT와 MS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제휴를 계기로 역할이 애매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CSP) 역할이 축소되는 대신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사업으로 전향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KT클라우드 해체나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하기도 했다. 하지만 KT클라우드는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했다. MSP 사업은 일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만 KT그룹 계열사에 한정해 전개하는 동시에 CSP 영역은 기술 내재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KT와 KT DS 출신 복귀 여부와 별개로 최근 대규모 채용에도 나섰다. 이번 채용은 ▲테크 ▲데이터센터 ▲세일즈앤컨설팅(Sales&Consulting) 등 40여 개 직무 전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전형을 거친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초 입사 예정이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채용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역, 판교역 등 수도권 지역 지하철역 5곳에 대대적으로 채용 광고를 벌이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자유 양식의 이력서 취합을 통해 서류 전형 문턱을 낮추고 실무면접에서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시한다. 이번 채용으로 복귀 인력의 공백도 빠르게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발된 이들은 최소 6천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T클라우드의 신입 초봉은 KT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채용은 경력직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보다 연봉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채용자에게는 통신비, 복지 포인트, 자기 계발 비용, 출산 축하금, 사내 대출 등 다양한 복리후생이 제공된다. 현재 KT 클라우드는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하는 총량자율근무제도 시행하고 있어 격주로 금요일에 쉬는 주 4일 근무 역시 가능하다. 아울러 3·5·10·20년 단위의 장기근속 휴가도 있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인력 확보를 통해 시장 성장 및 사업 영역 확대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KT 그룹 내 MSP 사업 전개, CSP로서의 기술 내재화 등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용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데이터센터 시장 지배력도 공고히 다져 나갈 예정이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자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대비하고자 우수 인재들의 채용을 진행한다"며 "기술 중심 회사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와 함께 더 큰 성장과 도전을 이어가고 싶은 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8 11:41장유미

'AWS 짝꿍' 티맥스클라우드, 고객 확보 위해 솔루션 알리기 총력

티맥스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자사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리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AWS Industry Week 2024)'에 참석해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AWS 인더스트리 위크는 주요 산업별 최신 트렌드,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인사이트와 함께 AWS 클라우드로 혁신을 만든 다양한 산업별 고객 사례를 공개한다. 또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달하는 AWS 데모 부스와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를 통해 각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티맥스클라우드는 AWS의 파트너사로 행사에 참여했다.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인프라 가상화 및 클라우드네이티브 솔루션인 'TCP 온 AWS(TmaxCloud Platform on AWS)'를 통한 기업의 성공적인 DX(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선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솔루션의 변경된 가격정책 및 인상으로 대안책을 마련해야 하거나 ▲쿠버네티스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계획하고 있거나 ▲온프레미스 솔루션의 SaaS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솔루션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TCP 온 AWS'는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TCP IaaS를 데이터센터는 물론 AWS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무한한 확장성과 프라이빗 인프라의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SDC, SDN, SNS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능과 K8S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워크로드의 오토스케일링 기능과 완전 관리형 마이그레이션 등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 티맥스클라우드는 AWS의 기술 파트너이자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파운데이션 재단인 CNCF의 실버(Silver) 멤버사다. 또 AWS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상태로, 지난달에는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AWS 패스포트 프로그램(AWS Passport Program)' 워크숍을 진행했다. 양사는 향후에도 'TCP 온 AWS'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화중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 'TCP 온 AWS' 솔루션은 최근 VM웨어와 같은 가상화 솔루션 환경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비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장성, 어플리케이션 현대화 문제들을 해결해 줄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고객들이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AW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8 10:12장유미

뉴타닉스-AWS 협력 확대…"NC2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가속"

뉴타닉스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와 워크관리 옵션 제공 확대를 위해 나섰다. 뉴타닉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사용자는 AWS에서 뉴타닉스 클라우드 클러스터(NC2)를 통해 온프레미스 뉴타닉스 환경을 AWS로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AWS 환경에서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운영이 가능하다. AWS 데이터베이스, 아마존 S3, 인공지능(AI)·기계학습(ML) 서비스 등 AWS 서비스를 이용도 가능하다. AWS의 NC2는 재해 복구, 데이터 센터 확장,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NC2는 더 빠르고 위험이 낮은 앱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뉴타닉스 무브 마이그레이션 도구로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워크로드 이동이 가능하다. 비용이 많이 드는 애플리케이션 리팩토링 없이 양방향 이동성으로 마이그레이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쉬운 확장과 유연성도 특장점이다. AWS의 탄력성을 활용해 예상 가능하거나 예상치 못한 용량 요구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택에 걸쳐 IT 자동화를 구현한다. 뉴타닉스는 NC2가 클라우드 비용을 줄인다고 강조했다. 통합 관리 도구, 일관된 자동화 메커니즘, 가상 머신을 위한 수명 주기 관리와 함께 AWS의 베어메탈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리소스 효율성을 높여서다. AWS 마켓플레이스로 모든 뉴타닉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요구 사항을 단순화할 수 있다. AWS는 고객 마이그레이션과 개념증명(PoC) 지원을 위한 프로모션 크레딧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AWS VM웨어 마이그레이션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AWS의 VM웨어 워크로드를 AWS의 NC2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데 필요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다른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에서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고객도 무료 PoC, 마이그레이션 평가, AWS 크레딧 지원 등 AWS 마이그레이션 가속화 프로그램 혜택과 뉴타닉스 라이선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뉴타닉스 타르칸 마네르 최고사업책임자는 "90%의 기업이 각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활용하는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을 취하고 있는 만큼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는 양사와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며 "고객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과정 간소화, NC2를 통한 AWS 도입 가속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뉴타닉스 활용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 크리스 설리반 미주 채널 및 제휴 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력 확대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단순화와 고객 혁신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WS의 확장성, 보안성, 복원력, 혁신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09:56김미정

과기정통부 이주헌 과장 "트럼프 2기서 초거대 AI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 나올 것"

"트럼프 2기 정부는 인공지능(AI) 정책에 높은 우선 순위를 둘 것입니다. 강력한 규제 완화와 함께 AI 주도권 강화를 위한 초거대 AI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7일 국회서 열린 '미국 대선 후 기정학적 변화와 대한민국 전략 토론회'서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주헌 전략기술육성과장은 '미 대선 결과와 대한민국 과학기술 주권 도약 전략'을 주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AIST가 공동 주최했다. 이 과장은 트럼프 2기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기간 주창해온 '다시 위대한 미국'을 기치로한 '미국 우선주의'를 기본 전제로 우리나라에 미칠 5개 과학기술 분야를 분석했다. AI의 경우 공화당 정책 방향으로 ▲AI행정명령 폐지, AI 규제완화(자율규제), 표현의 자유 ▲미국중심의 AI 산업성장 지향 ▲국방기술 등 안보 분야에 AI 적극 활용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공화당이 전기차 지원 정책을 폐지할 방침이어서 이차전지 수요 위축 및 수익성 악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반도체 분야는 대중 규제 강화 및 CHIPS 법 재검토 가능성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AI 반도체 수요는 이와 관계없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중국 규제 강화가 우리나라 기업에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분석했다. 첨단바이오는 탈 중국화로 한국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원자력은 양당 간 정책 방향성이 유사해서 인공지능이나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 등에 대비해서 가동 중인 원전 연장이나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등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기술 패권 대응 방향으로는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글로벌 전략 기술 파트너십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전략기술의 조기 성장 동력화 ▲글로벌 기술안보 블록화 대응 ▲범정부 역량 결집 등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첫 발제는 '2025년 이후 미국 신 행정부의 대 중국 전략 변화'를 주제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 김혁중 부연구위원이 맡았다. 이어 세 번째 발제는 '글로벌 정세 변화 속 반도체 등 첨단기술분야 대한민국 대응전략'을 주제로 KAIST 유회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이 강연했다. 유 원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대한민국 AI반도체 대응 전략 3단계로 ▲유연한 대응 ▲미중 갈등 내 안정적 생태계 구축-정경분리 및 AI반도체 공급망 다변화(외교중심에서 경제중심으로) ▲초격차·신격차 전략-AI반도체 및 AI-X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광형 KAIST 총장은 "미 대선 이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은 인공지능, 반도체와 같은 필연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윤지웅 원장은 미국의 정책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과 기초역량 강화 ▲네이버클라우드 이동수 이사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과 산업 자립을 위한 파운데이션(foundation) 모델 개발의 중요성 ▲한양대학교 백서인 교수는 기술-경제-안보 간 상호작용 속에서 국제협력 강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윤정현 연구위원은 미국의 기술 공급망 재편 원칙과 전략적 대응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서용석 정책연구소장(교수)은 우수 인재의 육성과 확보, 유지(retention)에 대해 강조했다.

2024.11.08 00:59박희범

게임 시장 노린 카카오클라우드, 부산에서 특별한 '파티' 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가 게임 시장을 노리고 국내 대규모 게임 전시회에 출격한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국내 게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파티는 카카오클라우드와 게임 현지화 및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바이트', 마케팅 및 커머스 솔루션 기업 '애니마인드'가 함께 주최한다. 이날 파티에선 카카오클라우드가 제안하는 게임 특화 고성능 클라우드 전략, 투바이트의 글로벌 현지화 솔루션, 애니마인드의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3사의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 게임사 임직원 누구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추후 확정 여부 및 세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 인원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에어팟, 골프 거리 측정기, 갤럭시 핏, 김캐디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클라우드는 견고한 서비스형인프라(IaaS)를 토대로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AI 프로세서 및 모델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카카오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빠른 확장성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가용성의 측면에서 기술검증(PoC)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선택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게임 특화 클라우드로서 자사의 강점을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네트워크 파티를 마련했다"며 "국내 게임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네트워크 형성과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7 17:52장유미

한국인터넷신문협회, '2024 인터넷신문인의 밤' 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4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해의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시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인터넷신문은 가짜뉴스 논란, 주요 포털의 입점 심사 무기한 지연, 경기 침체 등으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역경을 타개하려는 불굴의 의지와 혁신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어두운 구름을 벗어나 맑은 하늘을 맞이하는 운외창천(雲外蒼天)의 희망찬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2024 언론윤리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매체 부문에서는 시사위크가, 기자 부문에서는 뉴스핌 김범주 기자팀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종천 글로벌경제신문 대표는 “올해 출품된 작품 수는 예년보다 다소 적었으나, 작품의 수준이 높아 심사가 더욱 어렵고 까다로웠다”며 “인터넷신문의 미래가 밝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총평했다. 시사위크는 언론윤리강령과 언어윤리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출처 표기제와 기사 수정 이력제를 도입하는 등 저널리즘 윤리 실천을 선도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초부터 자체적으로 '언론윤리 실천 오답노트'를 시행해 윤리 실천이 부족했던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뉴스핌 김범주 기자팀(오영상·정성훈·이동훈·송현도·지혜진·신도경·신정인·김상현·김가희)은 '청년을 꿈꾸게 하자' 기획 보도를 통해 한국의 청년 문제를 심층적으로 조명했다. 이들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일본 등 해외 사례를 비교하며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주거, 경력 단절, 공동 육아, 노동시장 이중구조, 연금 개혁 등 우리 사회 첨예한 청년 이슈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론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부문 대상을 받은 시사위크 이형운 대표는 "언론윤리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며 "항상 독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독자와 함께하는 언론윤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기자부문 대상을 받은 뉴스핌 김범주 기자는 "미래 한국을 책임져야 할 MZ세대가 사회적으로 가장 소외된 세대로 인식되는 현실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고자 했다”며 “구조적 문제와 구체적 갈등 양상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려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체 부문 우수상은 제도 부문에서 일요신문(대표 김원양), 운영 부문에서 뉴스펭귄(대표 추승희)과 MS투데이(대표 이원복)가 선정됐다. 기자 부문 우수상은 인권 부문에서 EBN(신주식·조재범·이승연·이병우), 더스쿠프(홍승주), 비즈워치(윤도진·노명현·김희정·이경남·강지수), 시사위크(김두완·권정두·연미선·이주희), 진실 부문에서 MS투데이(권소담·박지영·오현경), 대한경제(문수아), 더스쿠프(김정덕·강서구·이지원·이혁기·최아름·홍승주), 파이낸셜투데이(신수정)가 각각 수상했다. 통합 부문에서는 시사저널e(송주영·엄민우·최성근·이승용·김은실), 투데이신문(박효령·왕보경)이 수상했으며, 디지털 부문에서는 투데이신문(최주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11.07 17:00안희정

엠로, 3분기 매출 232억…사상 첫 분기 매출 200억 돌파

엠로(대표 송재민)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엠로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43.9억원, 당기순이익 61.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38.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8.9%로 전년 동기(7.9%) 대비 11%p 올라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70.2억 원, 영업이익 6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 73.2% 증가한 것으로, 올해 6개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엠로는 상반기 업그레이드 출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과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관리 서비스 '엠로클라우드(emroCloud)'의 공급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사업 부문별 모두 고른 매출 상승을 보였다. 2분기 확보한 대형 고객사로부터의 추가 프로젝트 수주 또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보탬이 됐다. 그 결과, 2024년 3분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 24.5억 원, 클라우드 사용료 14.8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4%, 34.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존 고객사로부터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기술료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33.7억 원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사용료, 기술료를 모두 더한 기술기반 매출액은 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다. 엠로는 4분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통합 구매 시스템 구축 및 해외 법인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사의 AI 솔루션 추가 도입 및 시스템 고도화 등도 앞두고 있다. 또한, 구매 업무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의 '엠로클라우드(emroCloud)' 도입도 꾸준히 늘어나며 엠로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통한 해외 진출 역시 순항 중이다. 최근 삼성SDS를 통해 북미 시장 내 현지 전자 제조 기업과 첫 계약을 체결했으며, 온∙오프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제조, 자동차, 가구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영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직접구매(direct-procurement) 솔루션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엠로는 적극적인 R&D를 통해 목표재료비 관리, 원가 관리 등 직접구매 솔루션을 고도화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15:48남혁우

美 트럼프 재선, 국내 IT서비스기업 고객사와 동반하락 우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강경한 보호무역과 관세 인상 등 자국 산업 보호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국내 기업의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불어 이전 정부에서 주도한 친환경 정책, 반도체과학법(칩스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축소도 예상되면서 관련 사업을 수행 중인 국내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주요 수출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함께 관련 산업에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클라우드 서비스 등 IT인프라를 제공하고 운영을 대행하는 IT서비스 기업의 실적도 동반 하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서비스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美 자국보호 정책 확대로 고객사와 동반 하락 전망 IT서비스기업은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를 고객사의 요청에 맞춰 최적화 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시스템통합(SI)과 이를 대신 운영하는 시스템관리(SM)를 주력으로 하는 분야다. 전 산업에 걸친 인공지능(AI) 열풍으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전환(DX)으로 사업 분야를 전환하는 추세다. 주로 대규모 사업 운영을 위한 정부의 공공서비스를 비롯해 대기업, 금융사 스마트팩토리 등이 주요 고객사다. 관련 업계에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보호무역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IT서비스의 주요 고객사인 제조, 수출업이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도 7일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나 보호무역 등 공약으로 미뤄 우리나라 통상이나 수출에 부정적 요인이 좀 더 커 보인다"고 말했다. 고객사의 성과가 줄어드는 만큼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에 대한 지출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자연스럽게 IT서비스의 사업기회도 줄어들 것으로 업계에선 분석하고 있다. 한 IT서비스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보호무역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의 수출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로 인해 IT서비스 투자 축소가 예상되는 만큼 업계 공동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IRA를 반대하고 내연기관 생산 확대를 내세웠던 만큼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의 정책 변화로 인해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 배터리셀 기업은 IRA 세부 조항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에 따라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제시하는 정책에 따라 계획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지지 기업들도 IRA혜택을 받고 있으며 전기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와 당선인이 긴밀한 관계인 만큼 급진적인 정책 변경을 추진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 부문 역시 미국 내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반도체과학법(칩스법)의 존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법을 바탕으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의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AI 등 대외서비스 확대…금융권 공략 집중 IT서비스기업들은 SI와 SM 등 기존 사업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I 등 대외 서비스를 확대에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망분리 완화로 클라우드, AI 도입을 본격화하는 금융분야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예측이다. 금융권은 AI를 활용해 자금횡령을 사전에 방지하고,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내부 생산성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 만연한 자금횡지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 동안 총 1천804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고 총 202명의 임직원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IT서비스 기업 임원은 "망분리 완화가 예고되면서 많은 금융사에서 AI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금융권 공략을 위한 신규 서비스나 인프라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5:15남혁우

한컴, 3분기 영업익 85억…클라우드 성장 주도 160% 증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 김연수)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제품군의 매출 증가로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컴은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1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160%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은 매출액 376억 원과 영업이익 1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8% 증가했다. 별도 기준 전년도와 비교해 1분기 18.9%, 2분기 23.4%, 3분기 역시 30% 이상 상승하며 분기 평균 26.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최근 3년 평균 분기 성장률인 5.4%의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이러한 성장세는 한컴이 2년 전부터 중점적으로 사업화해 온 클라우드 SaaS를 비롯한 웹기안기, 웹한글 등 웹 기반 제품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다. 올해 누적 매출액의 25%를 웹 기반 제품군이 차지했으며, 기존 주력 매출군인 설치형 소프트웨어 제품도 견고하게 시장을 수성하면서 이뤄낸 결실이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클라우드 등 신사업의 성과는 4세대 지능형 교육행정 정보시스템(나이스) 등 교육 분야와 공공 및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다. 한컴은 설치형 제품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SaaS, 웹오피스, 웹기안기, 웹한글 등 IT 환경의 변화에 앞서 지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다양한 고객·시장별 요구에 맞춰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이처럼 한컴은 기존 사업군의 매출 감소 없이 신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현재 AI 분야에 연구·개발과 투자를 집중하면서도 모든 분기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컴은 경기도청, 한국전력공사, BGF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 20여 곳과 PoC(개념 검증)를 진행 중이며, 올해 집중 개발 중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컴의 대표적인 AI 설루션인 '한컴어시스턴트'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폐쇄망 환경에서도 구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오피스' 패키지 최신 버전뿐 아니라 국내외 여러 문서 작성·협업 도구에 애드온(Add-ons) 형태로 연동하여 효율적인 문서 작성을 도울 예정이다. 대부분의 문서 파일 포맷을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과 사용성이 높다. 이를 통해 한컴은 국내 AI 시장을 넘어 글로벌 AI 시장도 동시에 공략하며 성장동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24.11.07 15:15남혁우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폴더블폰 새 기준 내놨다…"모바일 AI 대중화 선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인도 콕 집은 이유

내연차→전기차 전환 지원금 주나…환경부 장관 후보자 "검토 중"

[써보고서] 갤럭시Z폴드7 얼마나 얇아졌나 보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