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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정보보호 대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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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K-보안 기업, 일본서 성장 가능성 확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정보보호 유관기관 및 현지 진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최대 해외 시장인 일본의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진출 기업들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KISIA에 따르면 일본에 진출한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은 ▲펜타시큐리티 ▲체크멀 ▲라온시큐어 ▲쿼드마이너 ▲소프트캠프 등이다. KISIA는 일본에 진출한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시장 동향과 수요를 파악했다. 방문에는 KISIA 김진수 회장과 박윤현 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해 정보보호 해외진출 협의체 김태균 의장(펜타시큐리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KISIA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네트워크보안협회(JNSA)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 IT지원센터와 면담을 갖고 일본 정보보호 산업 및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보안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협력 확대 방안과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지 진출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은 일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성과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펜타시큐리티는 현지에서 800여 개의 클라우드 고객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체크멀은 일본 시장에서 100억 원 이상의 연 매출을 기록하며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일본에서 생체인증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금융·공공·교육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으며, 쿼드마이너는 현지 파트너십과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프트캠프 역시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영업·기술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KISIA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 정보보호 해외진출 협의체 운영, KOTRA 도쿄 IT지원센터와 공동 네트워킹 행사 개최, Japan IT Week-Autumn 한국관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KISIA는 일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8:57김기찬 기자

"'자율 AI 시대' 드론·로봇 보안 설계도 그린다"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와 한국인공지능산업법학회가 인공지능(AI) 보안의 미래 설계를 위한 폭넓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AI가 로봇과 드론 등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격 코드까지 작성하는 등 우리 일상에도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양 학회는 오는 13일 동국대 문화관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2026년 하계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AI 거버넌스, 치안 체계, 법적 프레임워크, 로봇과 드론 생태계 변화, 그리고 신기술 융합 보안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거버넌스의 진화와 디지털 입헌주의의 국가 사이버 보안까지'를 주제로, ▲AI 인공지능 거버넌스와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이해 ▲미래 인공지능 치안 거버넌스 설계 ▲디지털 입헌주의와 국가 사이버보안의 대전환 등을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이 예정돼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융합드론, 로봇 보안 산업의 생태계를 전반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해당 세션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이 AI융합드론·로봇 보안전공 석사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만큼,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들의 발표가 핵심으로 구성됐다. 세부 세션을 보면 ▲내재형 윤리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Embedded EthiCS Cyber Security FRAMEwork) ▲AI 자율성의 결합 지점에서 본 드론 보안 ▲소부대 방호용 대드론 시나리오 ▲적 드론 무력화 '사이버로직밤' 기술과 군 적용 등을 주제로 마련됐다. 내재형 윤리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는 국내 보안 분야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프레임워크 연구다. AI와 드론 로봇과 같은 최신 기술의 자율적 판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간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윤리적·철학적 토대와 공학적 실천 방안을 내재화해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 신진연구자의 논문 발표가 예정돼 있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연구자들이 국가 망보안 체계(N2SF), AI 학습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한편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는 이재우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인공지능산업법학회는 손형섭 경성대 법학과 교수가 회장 직을 역임 중이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이번 학술대회는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시대에 맞춰 드론 및 로봇 보안,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 등을 융합한 '대한민국 AI 보안의 미래 설계도'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정보보호 및 법학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대한민국 AI 보안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2 18:20김기찬 기자

체크포인트 "AI 기반 신제품 'AEV로 한국 시장 공략"

글로벌 보안기업 체크포인트가 인공지능(AI) 모델로 고객사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취약점 패치 대응까지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화한 'AI 기반 선제 예방' 전략을 선보인다. 임현호 체크포인트 한국지사장은 1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체크포인트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AI 기반 선제 예방 솔루션 '에이전틱 노출 검증(AEV, Agentic Exposure Validation)'에 대해 소개했다. AEV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고객사 시스템, 데이터, 외부 도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과 위험을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시뮬레이션하고 검증·대응하는 보안 프로세스다. 임 지사장은 "AI가 취약점을 찾아내는 모델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취약점 발견 이후 패치가 짧은 시간 내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패치를 위해 시스템을 리부트(재시작)해야 하거나 시스템 및 설비가 멈추는 문제 등 회사 전체 레벨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새로운 취약점이 나왔다고 해서 패치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AI 모델이 취약점을 찾아내는 속도는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가 발견된 이후부터는 상당히 빨라졌다"며 "취약점 발견 이후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까지 걸리는 시간(TTE, Time To Exploit)이 과거 수개월에서 수주의 시간이 필요했으나, 지금은 기본 하루 미만, 오히려 TTE가 '마이너스(-)'가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전 세계적으로 공개된 정보보안 취약점에 부여하는 표준 식별번호 체계) 공지 이전에 취약점을 확보하고 이를 즉시 공격에 악용하면서 TTE가 0보다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만큼 공격 속도가 빨라졌다는 얘기다. 공격속도는 빨라졌는데, AI가 찾아낸 취약점을 패치하는 것은 오랜 시간이 필요해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임 지사장은 "체크포인트가 제시하는 AEV는 AI 에이전트가 실제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공격자의 관점에서 식별·추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가상 패치(소프트웨어 원본 코드 없이 취약점을 패치하는 기술)로 취약점을 대응하고, 이 뿐 아니라 CTEM(지속 위협 노출 관리) 기반으로 전체 외부 자산에 대한 위험을 지속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취약점을 찾아내는 AI 에이전트의 성능과 관련해서는 "AI 모델, AI 에이전트 성능의 당락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데이터다. 체크포인트는 '최초의 보안 기업'으로서 30년이 넘는 백엔드단의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며 "주목할 대목은 취약점 탐지뿐 아니라 대응까지 전주기 대응 체계를 마련한 것은 최초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지사장에 따르면 체크포인트 AEV는 전 세계 수백개 기업과 이미 PoC를 마친 상태다. 국내에서도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2주 전부터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PoC 중인 기업에서 AEV 도입 전후 차이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해당 고객사도 내외부로 ASM을 통해 위협을 어느 정도 탐지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AEV를 통해 취약점을 탐지한 결과 6개 정도 취약점을 찾아냈고, 이 중 1개 취약점은 즉시 개인정보를 빼올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취약점이었다. 심지어 탐지 과정서 상시적으로 탐지한 것도 아니고, 단 1시간 만에 위협적인 취약점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체크포인트는 최근 분야가 다른 4개 회사와 기업결합(M&A)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AI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올해 1분기에는 ▲AI 에이전트 아이덴티티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시아타' ▲ASM 플랫폼 전문 기업 '사이클롭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중앙 집중식 보호 전문 기업 '로테이트' 등 기업이 체크포인트 품에 안겼다. 지난해 9월에도 엔드 투 엔드 AI 보안을 위해 AI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 중 하나인 라케라와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는 한국 시장 공략 전략과 관련해 "AEV 출시를 기점으로 체크포인트는 국내 시장에서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주 전 전체 파트너 데이이를 개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며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10명 정도인 한국 지사를 100명 정도까지 키우라고 하는 등 조직 확대에 대한 오더도 떨어졌다. 이에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포지셔닝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AI 등 다양한 위협을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지사장은 "AI 위협으로부터 고객사 플랫폼 자체를 안정화하고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지사장은 지난해 9월 체크포인트 한국지사장으로 체크포인트에 합류했다. IT 및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26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실무진부터 C레벨 경영진까지 아우르는 멀티 레벨 영업 경험도 갖췄다. 다음은 임 지사장 약력. 2025년~현재,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 코리아(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Korea) 지사장 (Country Manager) 2022년~2025년 3월, 트릴렉스 코리아(Trellix Korea) 지사장(Country Manager) 2019년~2021년, 파이어아이 코리아(FireEye Korea) 지역 세일즈 매니저(FireEye Regional Sales Manager) 2013년~2018년, 파이어아이 코리아(FireEye Korea) 시니어 테리토리 어카운트 매니저(Senior Territory Account Manager) 2008년~2013년, 블루코트 시스템즈 코리아(Blue Coat systems Korea) 시니어 라지 어카운트 매니저(Senior Large Account Manager) 및 액팅 컨트리 매니저(Acting Country Manager) 1999년~2008년, 시스템 엔지니어(systems Engineer)로 활동

2026.06.02 15:12김기찬 기자

KT엠모바일,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KT엠모바일은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알뜰폰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는 실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KT엠모바일은 자사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 전략과 가입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1위 브랜드로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비대면 셀프개통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셀프개통이 어려운 가입자에겐 AI 보이스봇이 전화를 걸어 본인확인과 개통을 도와주는 AI 자동 개통 시스템을 유심과 이심에 전면 적용해 개통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AI 기반 상담 시스템인 엠봇을 도입해 요금 수납, 사용량 확인 등 업무를 365일 24시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세밀한 가입자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일상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밀리의서재, 쿠팡, CU 등 브랜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제휴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했다. 합리적 비용으로 해외에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심 데이터 로밍 서비스 모비 출시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으며, 정보 취약계층과 다양한 가입자를 위한 맞춤형 요금제도 지속 출시하고 있다. 김의현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수많은 브랜드 중 소비자의 선택과 추천으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가입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통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6.02 10:16홍지후 기자

"AI 무기화로 방어 속도 못 따라가…RMF 중요성 커져"

급변하는 사이버위협 환경 속에서 안전 확보를 위한 위험관리(RMF)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투명하고 신뢰 가능한 위험평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산·학·연·군 보안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 위험관리(RMF)연구회와 국군방첩사령부는 29일 아주대 성호관에서 '2026 KIISC 위험관리 및 보안관리체계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관점에서 RMF를 해석한 제언과 더불어 한국형 RMF인 'K-RMF'를 실무 관점에서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행사에 앞서 KIISC RMF연구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개회사에서 "AI 시대로의 변화는 AI가 곧 무기화되는 시대가 오는 것으로 받아 들이는 수밖에 없다"며 "AI의 무기화는 방어자로 하여금 그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위험을 수용하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리·관리해야 하는 항목과 적절하게 패치하고 제거할 수 있는 항목 등을 통틀어 위험관리라고 이야기한다"면서 "AI 시대는 위험 관리 중요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이번 워크숍에 여러 실무진이 실무적 관점에서 위험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발표를 준비했는데,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발표자로 나선 김무용 국군방첩사령부 사이버보안 실장은 "한국정보보호학회는 2023년 첫 번째 위험관리 워크숍 개최 이후 현재까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모든 영역에서 K-RMF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미 국방에서는 국방 사이버보안 지원 체계를 전력화하고, K-RMF로 보안을 통제하는 등 많은 영역에서 제도화되며 완전한 정착이 이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가운데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환경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RMF를 더욱 공고히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나아가 K-RMF가 AI 보안, 제로트러스트, 공급망 보안 등 새로운 보안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9 15:52김기찬 기자

"보안산업 역사 30년…분야별 레거시 솔루션 30종"

"보안 산업은 새로운 기술이 나온다고 해서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안 기술과 제품들이 단일 기능으로 사용되거나 복합적으로 사용되면서 점차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로트러스트, 인공지능(AI) 보안 등 신기술 보안에서도 레거시 보안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수석부회장(SGA솔루션즈 대표)은 27일 오전 11시 개최한 KISIA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KISIA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비전공자에게 어려울 수 있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최 부회장의 강연을 마련했다. 최 부회장은 정보보안 체계를 구성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보안 관제 ▲보안 컨설팅·모의해킹·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의 원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제로트러스트, AI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차세대 보안 체계도 강의했다. 최 부회장은 "정보보안 분야가 산업화되기 시작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1990년대 중후반 사이다. 체크포인트에서 방화벽을 처음으로 출시를 했고, 이 시점부터 보안 산업이 발전했다"면서 "각 분야별 레거시 보안 솔루션을 모두 합치면 30개 정도가 된다. 국내 보안 상장사도 28곳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 솔루션별로 마켓플레이스를 형성하고, 그 시장에서 1위를 하면 상장하는 형태로 보안 시장이 갖춰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안을 위한 AI 역시 레거시 보안과 연계된다.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애플리케이션 등 각각의 영역에 거대 언어 모델(LLM)을 이용해 보안 수준을 강화시킨다는 개념이다"라며 "예를 들어 IPS(침입 방지 시스템) 기능인 시그니처 패턴을 LLM을 붙여 학습시키고 고도화하면 알려지지 않은 공격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식"이라고 레거시 보안 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최 부회장은 "제로트러스트 역시 정책 결정을 할 때 sLLM, LLM과 결합하면 그 판단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며 "차세대 보안이라고 하는 클라우드, 제로트러스트, AI 등 신기술 보안이 결국은 레거시 보안 기술에서 연결되는 구조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 부회장은 회사 DB와 네트워크를 넘나들며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에이전틱 AI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에이전틱 AI 등장으로 기업 내부 시스템에 직접 접근하는 시대가 현실화된 만큼 에이전틱 AI를 인증·통제할 새로운 보안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하는데 아직 부재한 상태"라며 "제로트러스트 보안이 기본적으로 적용이 된 보안 체계 아래 에이전틱 AI를 통제하는 방법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6.05.27 19:09김기찬 기자

[현장] 보안 취업박람회 가보니...안랩관 가장 인기

정보보호 분야 인력 양성·취업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현대자동차·한전KDN 등 국내 대표 대기업·공기업과 시큐아이, 안랩, SK쉴더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총 21개의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및 보안관제 전문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 및 기관은 저마다 부스를 마련하고 보안 현장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곳은 안랩이었다. 사이버보안 분야 최대 기업인 만큼 10여명의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현대자동차, 한전KDN 등 대기업·공기업의 부스 앞에도 상담을 기다리는 줄이 늘어섰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이같은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이 이뤄지는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희망 멘토링관 ▲구직정보관 ▲구직지원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희망 멘토링관은 컨설팅, 보안관제 등 정보보호 분야별 현직 종사자 선배와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직 선배와 1:1로 심도 깊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각 분야별로 상담을 진행했고, 약 30명이 다음 상담을 위해 대기 공간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구직지원관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상담 ▲지문 적성검사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구직지원관 옆에는 이력서 작성 등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이를 출력할 수 있는 인쇄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구직정보관은 참여 기업의 인재상, 근로조건 등을 소개하는 기업 설명회가 열렸다. 면접·커리어 전문가 및 현업 선배들의 취업 전략 특강도 열렸다.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보안 컨설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한 구직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기업별로, 직무별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실제 취업과 연계될 수 있게 이력서 인쇄서부터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메이킹,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채로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인상깊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는 과기정통부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규 인력의 산업계 진출을 조력하기 위해 매년 박람회가 열린다. 정보보호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전공자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수요 맞춤형 인재들을 직접 발굴할 수 있는 '일자리 매칭의 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와 경쟁력을 책임지는 핵심 자산이 되면서 보안 인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과기정통부는 인재·기업·교육을 연력하는 취업박람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5:30김기찬 기자

KISIA, 국내 보안 기업 글로벌 영토 확장 돕는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인 'RSA 컨퍼런스 2026(RSAC)'에 참가해 얻은 인사이트를 업계 현장에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ISIA는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RSAC 2026' 현장 인사이트 공유 및 2027 한국관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IA는 KOTRA와 함께 RSAC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모아 공동 부스를 운영하는 '한국관'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KISIA는 RSAC에서 확인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의 주요 변화와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및 지원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RSAC는 '커뮤니티의 힘(POWER OF COMMUNITY)'를 주제로 열렸다. 이에 맞춰 KISIA는 간담회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 확대와 민·관 연계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간담회 현장에는 KOTRA, KISIA 양 기관 및 올해 RSAC에 참가한 기업과 내년 RSAC 한국관 참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등 정보보호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I 보안, 클라우드 보안, 공급망 보안 등 RSAC 2026에서 주목받은 글로벌 사이버보안 이슈와 함께, 현지 전시·비즈니스 상담 성과 및 참가기업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참가기업들은 향후 한국과 운영 시 필요한 지원 사항과 개선 의견 등을 제안했다. KISIA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비즈니스 매칭, 해외 홍보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OTRA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여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올해 RSAC의 핵심 메시지였던 'POWER OF COMMUNITY'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산업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주제였다”며 “이제는 개별 기업의 경쟁력을 넘어 산업 전체의 협력과 연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KISIA는 앞으로도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비즈니스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2 17:10김기찬 기자

대상, 1분기 매출 감소…소재사업 부진 영향

대상이 올해 1분기 건강·신선식품 중심의 식품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 효과로 수익성을 방어했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소재사업 부진이 이어지며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식품 부문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원가 절감 효과로 실적을 뒷받침했지만, 바이오·소재 부문은 수요 둔화와 기저효과 영향으로 성장세가 꺾였다. 15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099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1305억원 대비 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68억원 대비 0.4% 증가했다. 식품사업은 건강·신선식품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도 식품사업 외형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원재료 원가와 가공비 절감 노력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반면 소재사업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다. 소재 바이오사업도 전년도 1분기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관세 부과에 따른 기저효과로 부진했다. 대상은 향후 캐시카우 제품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성장·수익 채널에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밸류체인 최적화를 통해 비용 효율화도 이어간다. 글로벌 식품사업에서는 해외 현지 중심의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체계화를 추진한다. 김치와 김, 소스류, 간편식 등 글로벌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확대와 거점 국가 집중을 통해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소재사업은 제조 리밸런싱과 핵심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대체당인 알룰로스는 글로벌 거점 확보와 신규 공급망 구축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26.05.15 19:49류승현 기자

김민재 행안부 차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준비 점검…18일 신청 개시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을 앞두고 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14일 충청남도 공주시를 방문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공주시 옥룡동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 창구 운영 상황과 현장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지방정부 담당자들과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2차 지급은 1차 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를 포함한 국민 7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인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주민 불편과 혼선을 줄이기 위한 현장 대응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행안부는 선불카드 등 오프라인 지급 수단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주민센터 내 실내 대기 공간과 안내 인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1차 지급 대상자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못한 국민들도 이번 2차 지급 기간 동안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한다. 정부는 사각지대 없이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신청 첫 주에는 창구 혼잡과 시스템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18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6, 19일은 2·7, 20일은 3·8, 21일은 4·9, 22일은 5·0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23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김 차관은 "이번 2차 지급은 대상 인원이 확대되는 만큼 국민 한 분 한 분이 불편함 없이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현안과 맞물려 현장 업무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국민께서 혼선 없이 신속히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행안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6:22한정호 기자

"미국 가이드라인 맹신 말라"…제로트러스트 창시자의 일침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또는 기타 미국 정부 기관의 모든 제로트러스트(ZeroTrust) 관련 지침은 미국 기업만을 위한 설계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미국의 것을 따라가기보다 제로트러스트 구현에 필수적인 본질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 것도 믿지 말고 끊임없이 검증하라'는 보안 전략인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창시한 것으로 알려진 존 킨더바그(John Kindervag) 일루미오 수석 에반젤리스트는 12일 지디넷코리아와 단독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킨더바그는 일루미오 기자간담회와 고객 초청 세미나 이후 고객사 관계자들과 서울 삼성동의 한 맥주 가게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킨더바그는 2000년 초반 방화벽 분야에서 근무할 당시 내부 내트워크는 100% 신뢰하면서 내부 네트워크에서 외부로 이동할 때 아무런 정책이 적용되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어 제로트러스트라는 개념을 처음 주장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방화벽 업무를 맡았을 당시, 각기 다른 인터페이스에 서로 다른 신뢰 수준이 할당돼 있었다"면서 "내부 네트워크는 가장 높은 신뢰 등급인 100으로 설정돼 있었고, 외부 네트워크는 가장 낮은 신뢰 수준인 0이었다. 높은 신뢰 수준에서 낮은 신뢰 수준으로 이동할 때 규칙을 설정할 필요가 없었는데, 저는 이를 어리석은 정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킨더바그는 "이에 저는 규칙을 정하기 시작했다"며 "모든 인터페이스와 모든 패킷은 동일한 신뢰 수준을 가져야 하며, 신뢰 수준은 0이어야 한다고 정의했다"고 제로트러스트라는 개념의 창시 배경을 회고했다. "제로트러스트, 어렵다면 CSA 참고하라" 킨더바그는 "제로트러스트 구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호해야하는지, 보호해야 할 대상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라며 "그것이 어떤 제품이나 기술을 도입했을 때 가장 유용하게 작용할지 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제로트러스트라는 개념을 구성하는 여러 핵심 요소 가운데 한 가지 핵심 요소에만 집중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 방식"이라며 "예컨대 제로트러스트 구현 첫 단계인 신원(identity)에만 집중한다면, 조직의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수준은 항상 0에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킨더바그는 "따라서 각 보호 대상마다 필요한 기술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제로트러스트는 단순히 신원 확인 강화와 동일하지 않다"며 "보호 대상별로 보안 조치를 강화한다면 제로트러스트 구현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2021년부터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준비하기 시작해 향후 10년간의 로드맵을 마련한 반면 한국은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착수한 이후 3년째 실증 과정만 거치고 있는 현실이다. 이와 관련해 킨더그는 '클라우드 보안 연합(Cloud Security Alliance, CSA)에서 제시하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을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킨더바그는 "한국에서도 제로트러스트 가인드라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단순히 미국의 성숙도가 높다고 해서 미국을 따라할 필요는 없다. 한국 조직들이 제로트러스트에 중요한 사항에 주목하기를 권장한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해 CSA에서 개발 중인 제로트러스트 가이던스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저 역시 CSA의 주요 리더 중 한명이며, CSA에서 진행하고 있는 활동을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킨더바그 설명에 따르면 CSA는 제로트러스트 관련 인증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공공부문 IT 인력도 CSA에서 운영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구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아직 한국에는 CSA 조직이 없는데, 한국에도 CSA 조직을 만들고자 한다. 한국에서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루미오의 한국 시장 진출은 제로트러스트 '인천 상륙 작전'" 그는 일루미오가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술을 중심으로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지원하고 있지만, 기존 보안 영역의 중요성을 놓쳐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킨더바그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이 세상에서 완벽한 보안은 결코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완벽함이 위대함을 가로막지 않아야 탁월한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정책은 여전히 예방과 모니터링, 관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등 제로트러스트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 역시 예방, 관제 등 기존의 보안 기술과 함께 작업할 수 있고, 크게 어렵지도 않다"고 역설했다. 킨더바그는 한국 시장에 처음 방문했다. 한국 시장에서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이번이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 한국 시장이 어떤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들이 저를 다시 초청해 제로트러스트 환경 구축을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언제든지 한국으로 다시 달려올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 기업들이 생각하는 방식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제로트러스트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제 목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킨더바그의 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로, 19세에 참전해 한국을 도왔다. 이에 킨더바그는 "일루미오의 한국 진출은 여러 면에서 인천 상륙 작전과 같은 기회를 의미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방문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으며, 일루미오에게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저 역시 한국 기업들을 돕는 데 있어 큰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2026.05.12 23:09김기찬 기자

제로트러스트 창시자 "보안 본질, 데이터 유출 방지"

"제로트러스트(ZeroTrust, ZT)는 어떤 솔루션이나 제품을 쓰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방어해야 하는지를 식별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제품이 아닌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이야 말로 제로트러스트(ZeroTrust)의 근간입니다." 제로트러스트 창시자로 알려진 존 킨더바그(John Kindervag) 일루미오 수석 에반젤리스트는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일루미오는 침해 격리 전문 미국 보안기업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 일루미오가 한국지사장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킨더바그는 일루미오 아태 담당 영업총괄 부사장과 함께 방한했다. 킨더바그는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5단계 방법론과 더불어 제로트러스트 구현의 핵심 요소인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지원하는 일루미오의 전략을 소개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해킹은 공격자가 시스템 혹은 서버, 네트워크 등 노출된 자산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이 취약점을 악용해 침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횡적 이동'을 통해 탐지를 피해 다른 시스템 및 네트워크로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한다. 횡적 이동 이후에는 권한 상승 취약점을 악용해 최고 관리자 권한이나 데이터를 탈취할 수 있는 수준의 권한을 빼앗는다. 권한을 획득한 해커는 데이터에 임의로 접근할 수 있게 되고, 외부로 유출하면서 침해사고가 발생한다. 최초에 취약점을 아예 제거한 상태로 유지하면 침투 자체가 불가능하겠지만, 이는 실현될 수 없다. 기업이나 기관은 수만개에 달하는 IT 자산과 협력사를 두고 있으며, 보안 담당자는 모든 자산의 취약점을 막아내야 한다. 반면 해커는 단 하나의 취약점만 가지고도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다. 심지어 이런 취약점은 매일같이 새로 생겨난다. 모든 취약점을 방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킨더바그는 '이미 침투는 이뤄졌다'는 관점 아래 보안 패러다임을 재정의했다. 취약점을 통한 침투 이후에도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매우 작은 단위로 쪼개 보안 제어를 적용하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킨더바그는 "보안의 본질은 데이터 유출 방지다. 민감한 데이터를 악의적인 사용자들이 탈취하는 것을 막아내야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호해야 할 대상인 방어 표면을 식별하고,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현행 사이버 보안은 이같은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방어 표면에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엔드포인트에서 경계, 모니터링하는 데 보안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로 인해 경계·모니터링 솔루션 자체도 2차적인 방어 표면이 되기도 하며, 공격자가 침투 이후 네트워크에서 머무는 시간인 '드웰타임'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제로트러스트 구현 5단계 있다…방어 표면 식별 최우선" 킨더바그는 이날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5가지 방법론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방어 표면을 식별하는 것이 제로트러스트의 가장 기본인데, 방어 표면이라 함은 바로 'DAAS'다"라며 "데이터(Data),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자산(Assets), 서비스(Service)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킨더바그는 거대한 시스템 내에서 방어 표면 간 어떤 관계로 이어져 있는지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어 표면 간에 어떤 네트워크로 이어져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과거에는 수작업으로 매핑을 해야 했으나, 일루미오는 이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화했다. 제가 일루미오에 합류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해 어떤 제품이 필요한지를 기획하고 아키텍처를 구현해 시스템 내에서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킨더바그는 구현된 아키텍처에 정책을 적용하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킨더바그는 "일루미오 플랫폼은 방어 표면의 식별·정의서부터 매핑 등을 지원하는데, 침투로 의심되는 노드 발견 시 담당자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어떤 네트워크 흐름에서 정책을 조정해야 하는지, 취약한 부분은 어디인지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더욱 단단해지는 시스템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2 21:52김기찬 기자

SLL, 백상예술대상에서 3개 작품으로 7관왕 달성

SLL이 지난 8일 개최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3개 작품으로 7개 부문을 수상하며 7관왕을 달성했다.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배우 류승룡이 방송부문 대상을, 배우 유승목이 방송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SLL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4개 부문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엄흥도 역을 맡은 배우 유해진이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단종 역을 열연한 배우 박지훈은 영화 남자 신인 연기상과 특별상인 네이버 인기상 남자 부문을 동시에 차지했다. 특히 개봉 후 1680만 관객으로 역대 흥행 2위에 오르며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달성한 사회적·문화적 임팩트를 인정받아 구찌 임팩트 어워즈까지 수상했다. SLL이 제작에 참여한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의 배우 임수정은 방송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SLL 관계자는 “백상예술대상 다관왕 수상은 제작사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SLL의 콘텐트 생태계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트로 K-콘텐트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5:11박수형 기자

올해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693곳...작년보다 27곳 증가

과기정통부가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안) 693개사를 공개했다. 매출 3000억 이상 사업자 526곳, ISP 60곳, 상급종합병원 35곳, 일 평균 이용자 100만명 이상인 사업자 33곳, IDC사업자 28곳, IaaS사업자 11곳 등이다. 전체 숫자가 전년 대비 27곳 증가했는데, 매출액(3000억 원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이 13곳, 이용자 수(100만 명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이 10곳 각각 늘었다. 1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법령에 따라 사업 분야, 매출액 및 이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총 693개사가 의무 대상에 포함됐다.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보호산업법')'에 의거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및 관련 활동 현황 등을 공시하도록 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를 유도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사업 분야별로는 회선설비보유 기간통신사업자(ISP),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자(IDC), 상급종합병원, 인프라 기반 서비스 사업자(IaaS)가 대상이다. 여기에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상장법인과 직전 3개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도 해당된다.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오는 6월 30일(화)까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isds.kisa.or.kr)에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공시의무대상자가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최대 1천만 원)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공시의무 대상이 아닌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할 경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ISMS 또는 ISMS-P) 인증심사 수수료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공시의무 대상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달 15일까지 이의신청서 및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검토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2026년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를 확정한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의 원활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공시 가이드라인을 제공 중이며, 제도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실습 중심의 공시 교육을 22일까지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는 기업이 공시한 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해 공시 검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시 제도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기업의 자율적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1 13:55방은주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대응 전략 가이드 공개

오는 2027년 정보보호 공시 의무가 전체 상장사로 확대되는 가운데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가 실무 대응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상장사 실무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공시 전략 가이드북과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은 2027년부터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상장사에서 전체 상장사로 대폭 확대된다.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코스피·코스닥 전체 상장사로 확대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 기업도 신규 대상에 포함된다. 정보보호 공시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을 강화하며 자발적인 보안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안 사고 발생 시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따라 과징금과 행정 제재가 함께 적용될 수 있다. 특히 2026년 9월 11일 시행 예정인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은 일반 위반에는 전체 매출액의 3%, 고의·중과실에 따른 중대한 위반에는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기업들은 보안 운영 과정에서 수행해 온 보호 조치와 책임 이행 노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공시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번 가이드북 마련을 통해 정보보호 공시 제도에 대응해 기업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핵심 항목과 실행 전략을 담았다.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활동 등 공시 4대 항목을 기반으로 보안 운영 체계 구축과 증빙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는 ▲2027년 시행령 개정 핵심 내용 분석 ▲공시 4대 항목 상세 해설 ▲제출 절차와 사전점검 대응 ▲연간 준비 로드맵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등을 수록했다. 아울러 지란지교시큐리티의 핵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공시 4대 항목별 대응 방향도 함께 제시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정보보호 공시는 기업의 보안 투자와 운영 수준을 보여주는 기준”이라며 “기업이 실질적인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략 수립부터 구축, 운영까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7 20:46김기찬 기자

대한민국 AI 판을 뒤집을 진짜 혁신 기업은?...KOSA, '국가 AI 대상' 개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주간 공식 AI 어워드인 '국가 AI 대상'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대표할 혁신 리딩 기업 선정에 나선다. 7일 KOSA는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대표할 혁신기업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 AI 대상은 대한민국 AI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과 리더를 발굴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과 성과를 조명하고, 국가 AI 생태계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규모는 총 6개 기관에서 9점의 상이 수여된다. ▲대상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점을 비롯해 ▲특별상(서울특별시 시장상) 3점 ▲기관장상(정보통신진흥원 원장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협회장상 각 1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AI 기술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산업 발전에 공헌하거나, AI 신기술 융복합으로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이뤄낸 기업, 기관, 단체다. 다만 시상기관 산하의 연구조직이나 채무불이행,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등 상훈 관련 법률상 제한 사유가 있는 곳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 서류 허위 기재 등 부적격 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도 수상에서 배제된다. 심사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최종 결과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자격기준 적합 여부를 검토하고, 2차 심사에서는 1차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별도 공지되며 시상식은 2026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6)에서 열릴 예정이다. KOSA 관계자는 "우수 회원사를 비롯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많은 혁신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5.07 16:31남혁우 기자

놀유니버스, 제19회 'NOL 골든티켓어워즈' 투표 시작

2025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공연과 배우에게 주어지는 'NOL 골든티켓어워즈'의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가 운영하는 NOL은 6일, 제19회 NOL 골든티켓어워즈의 온라인 관객 투표를 오늘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된 골든티켓어워즈는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공연과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공연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 골든티켓어워즈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NOL과 NOL 티켓에서 판매된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 부문에서는 대상을 포함해 뮤지컬, 연극, 클래식·무용, 콘서트, 내한공연, 뮤직페스티벌 등 각 장르별로 베스트 작품상이 수여된다. 대상은 21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으며, 작품상은 각각 12개 작품이 후보로 선정됐다. 인물 부문에서는 베스트 뮤지컬 남녀 배우상, 베스트 연극 남녀 배우상의 최종 수상자를 뽑는 투표가 진행된다. 베스트 콘서트 뮤지션상, 베스트 중소극장 뮤지컬 배우상, 씬스틸러상, 신인상 부문에서도 12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 관객 투표는 대상과 베스트 인물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부문별 작품상은 티켓파워를 통해 결정한다. 최종 수상작과 아티스트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NOL은 골든티켓어워즈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투표 기간 동안 매일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30만 NOL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투표 참여자 중 NOL에서 엔터 상품을 구매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300명을 추첨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최다 투표를 받은 아티스트에게 팬들을 대신해 커피 트럭을 지원한다. 조미선 놀유니버스 마케팅 총괄은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한 골든티켓어워즈는 어느덧 국내 공연계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많은 관객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한 해 동안 우리 공연계를 빛낸 공연과 아티스트를 선정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06 16:02안희정 기자

'2026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출품작 공모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6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 계획을 확정하고, 응모 요강을 방미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방미통위가 매년 개최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6월2일까지 응모 또는 추천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 개최되는 시상식에서는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과 ▲사회·문화발전 ▲창의혁신 ▲한류확산 ▲지역발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웹앱 콘텐츠 등 5개 부문의 우수상 9편, 특별상 4편 등 총 15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총 시상금 규모는 1억 원이다. 방송대상에 응모 또는 추천하고자 하는 방송사 등은 오는 6월 2일까지 출품서 등의 자료를 방미통위에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미통위 홈페이지에 게시된 응모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5.05 10:44박수형 기자

AI로 금융 보안 중요성 커져…금보원, 보안 전략 논의

금융보안원은 지난 29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금융회사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자산 담당 임원, 빅테크·전자금융업 및 가장사잔 업계 대표 50여명 등을 초청해 '디지털 금융 보안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X와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 등 금융 생태계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보안 리스크를 예방하고 산업 전반의 신뢰성 확보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실제 침해사고 기반의 모의해킹 및 디지털 자산 주요 해킹 사례와 AI 레드티밍 가상시연 등을 통해 최신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AI보안연구소장인 이상근 교수의 '에이전틱 AI 시대의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3개의 심층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월렛 시대, 새로운 보안 책임' 간편인증 체계 및 디지털 월렛의 보안 전략을 점검하고, 실제 금융침해사고에 기반한 모의해킹 사례를 통해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열렸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 AI 신뢰 조건'을 주제로 개최됐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 등 AI를 악용한 해킹 위협이 고조되는 만큼, AI 특화 보안 위협에 대한 방어 체계가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금융분야 인공지능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화 함께 금융 AI 에이전트 도입 본격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STO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신뢰 확보를 위한 보안 전략을 논의하고, 실제 디지털자산 발행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해킹 사례를 공유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안은 첨단 기술이 고객에게 안전하게 닿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가장 강력한 신뢰의 조건이자 핵심 경쟁력 그 자체"라며 "앞으로도 산업 간의 경계를 넘어 AX 보안 전략,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안전성 확보 등 금융보안의 핵심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30 18:32김기찬 기자

"AI 보안 인재 육성한다"…KISIA, 교육생 모집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인공지능(AI)과 보안 기술을 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에 착수했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6년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6월 중순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확산으로 사이버 위협 양상 또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AI를 활용해 피싱 메일을 정교하게 제작해 배포하거나, 악성코드 제작·자동화, 개인정보 유출 탐지 우회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AI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보안 분야에 효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KISIA는 선제적인 AI 융합 보안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2023년부터 AI 보안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교육 과정은 4주간의 집체 교육과 12주간의 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지원 시 선택한 분야에 따라 ▲악성코드반 ▲네트워크반 ▲개인정보반 등으로 나뉘어 AI 보안 기술 모델을 직접 기획·개발하는 실전형 교육을 받는다. 울러 프로젝트 기간 동안 산학계 전문가 멘토링이 연계돼 교육생들은 기술 구현 역량은 물론 협업, 문제 해결, 결과물 도출 경험까지 쌓는다. 이를 통해 KISIA는 AI를 활용한 정보보호 기술 개발에 관심 있는 교육생들이 실무 중심의 교육과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현업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를 활용한 악성코드 탐지 기술개발 ▲AI기반 네트워크 위협 이상징후 탐지 모델 개발 ▲AI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 탐지 및 보호모델 개발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반별 25명 규모로 운영되며, 총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에게는 최신 고성능 노트북(CPU·GPU) 대여, 프로젝트 수행 지원, 취업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프로젝트 팀에는 특허 출원 지원이 연계되며, 우수 수료생 및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상과 KISIA 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AI 기술 확산으로 보안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인력에 대한 산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KISIA는 AI 기술 모델을 개발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산업 현장 적응력을 갖춘 AI 보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6.04.30 17:59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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