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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위크 인 부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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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외교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서 '부산 선언' 채택…"디지털 전환·협력 공론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서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호를 위한 새로운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국가유산청과 외교부는 부산에서 개회한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 첫날인 20일 오전 '세계유산에 관한 부산 선언'을 컨센서스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선언은 의장국인 대한민국 주도하에 21개 세계유산위원국 및 세계유산위원회 3대 자문기구(ICCROM, ICOMOS, IUCN) 전문가들이 참여해 초안을 작성했다. 앞서 정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협력해 국내 전문가 공청회 및 국제전문가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5월 서울 국제전문가 회의를 거쳐 폭넓은 의견 수렴과 위원국 간 최종 조율을 마쳤다. 선언문은 무력분쟁, 기후변화, 개발 압력 등 세계유산을 둘러싼 복합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명시했다. 기존 세계유산협약 5대 전략목표(5Cs)에 새로운 목표로 '협력(Collaboration)'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세계유산 분야 최초로 디지털 전환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한 논의를 공론화했다. 또한 유산 가치의 '포용적 해석'과 관리의 '공동 책임', 문화·자연유산 간 통합적 접근 필요성 등의 핵심 의제를 포함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 허민 청장은 이날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유산청, 부산시, 유네스코, 국내 카테고리2센터 등이 협력하는 총 12건의 후속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후속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계유산 분야에서의 국제적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부산 선언이 세계유산협약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이정표가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0 13:59정진성 기자

지게차·화물차 동선 색으로 나눴다…CJ제일제당, 부산공장 안전 강화

CJ제일제당이 부산공장 주요 동선에 색채 디자인을 적용해 작업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화물차와 지게차, 작업자 이동 동선을 색으로 구분해 현장 식별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에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시범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색 구별이 어렵거나 시력이 낮은 사람도 공간과 사물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색채 디자인 기법이다. 회사는 식품업계에서 해당 디자인을 적용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부산공장은 중앙교차로, 보행 유도선, 횡단보도, 비상대피로 등 주요 동선에 안전 색채 디자인을 도입했다. 고속도로 진입·출입 차로가 색상으로 주행 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에서 착안했다. 현장에는 배색과 명도·채도 차이를 활용한 표시가 적용됐다. 화물차량과 지게차, 작업자 동선을 명확히 구분해 이동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서다. 바닥과 벽면 안전표시에도 색채 디자인을 적용했다. 작업자가 이동 경로와 비상대피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 시범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사업장에도 안전 색채 디자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공장은 이달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 공정안전관리 평가는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공정 위험 예방 수준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에 인공지능 기반 위험 감지 시스템과 스마트 안전모 등도 도입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활동도 진행 중이다. 부산공장은 지난해부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캠페인에 참여해 공장에서 생산하는 햇반 제품에 산업안전 슬로건을 적용했다. 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에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장기태 CJ제일제당 부산공장장은 “부산공장은 안전 색채 디자인 시범 적용 사례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현장 안전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2:09류승현 기자

포켓몬코리아, '2026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 개최…다음달 1일 본선 격돌

국내 최강의 포켓몬 카드 게임 유저를 가리는 '2026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 본선 무대가 다음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포켓몬코리아는 부산교통공사와 함께하는 포켓몬 카드 게임 '2026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용산 ▲역삼 ▲수원 ▲원주 ▲인천 ▲광주 ▲평택 ▲울산 ▲대구 ▲부산 ▲대전 ▲목동 등 전국 12개 포켓몬 카드샵에서 지역 예선을 치루고 있다. 본선은 다음달 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열린다. 지역 및 현장 예선 참가 신청은 포켓몬 카드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MEGA '스타트 덱 100 배틀컬렉션'에 수록된 100종의 덱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당일에는 본선 무대와 함께 현장 예선이 병행 치러지며, 지역 예선 탈락자를 포함한 참가자들에게 마지막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유저들을 위한 리워드도 확정됐다. 본선 무대에 오른 최종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더블 덱 케이스가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 레고 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현장을 찾는 일반 방문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설 이벤트 존도 대규모로 운영된다. 지하철 운전 훈련을 경험할 수 있는 '부산교통공사 모의운전연습기 체험존'을 비롯해 닌텐도 스위치 2 기반의 포켓몬 신작 게임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벡스코 연계 포켓몬 그림 콘테스트 전시작 관람, 포켓몬 카드 게임 처음 배우는 교실, 미니 게임존,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 포켓몬 미니스토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현장을 채울 예정이다. 2026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의 세부 대진표 구성 및 사전 예약 일정은 대회 특설 페이지와 포켓몬 카드 게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20 11:35진성우 기자

[K백제유산] 백제세계유산센터, 세계유산위서 '백제역사유적지구' 글로벌 가치 알린다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지난 19일 부산에서 개막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시부스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 관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주요 국제행사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와 더불어 백제 문화의 영향을 받은 일본 '아스카·후지와라 궁도'의 등재 심의가 예정돼 있다. 센터는 20일부터 열리는 국가유산청 '대한민국관'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닌 고대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의 가치를 각국 대표단과 전문가들에게 집중적으로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벡스코에 마련된 전시부스는 공주·부여·익산에 걸친 총 8개 유적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및 왕릉원,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왕릉원, 나성, 그리고 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가 백제 후기 왕도문화와 불교문화의 흔적으로 상세히 소개된다. 특히 세 지역의 유산을 하나의 역사적 이야기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주는 웅진기 백제의 재도약과 왕실문화를, 부여는 사비기 왕도 체계와 불교문화를, 익산은 백제 후기 왕실문화와 종교적 이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각각 설명된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도, 사진, 영상, 디지털 콘텐츠 등을 다각도로 활용해 백제의 왕도 변화와 문화적 확산 흐름을 제시했다. 아울러 커뮤니티 참여 사진 전시와 함께 스탬프 투어, SNS 홍보 이벤트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부스는 기존 등재 유산의 보존 관리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유적의 '확대 등재'를 추진하는 향후 가능성도 함께 조명한다. 백제유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동시에 제시해 공주·부여·익산이 구축해 온 세계유산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글로벌 홍보 행보는 최근 성료된 대국민 축제 및 제도적 기반 정비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세계유산 등재 11주년을 기념한 '제9회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지난달 제정된 '백제왕도 핵심유적 특별법'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유산 보존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위원회 개최를 기념한 장외 대국민 미디어 홍보도 이달 말까지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행사장인 벡스코와 인접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김해국제공항 환승 거점인 사상역의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미디어 콘텐츠를 하루 300회 이상 집중 송출하고 있다. 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내 홍보부스와 연계한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해 현장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는 부산에 이어 서울 광화문역 미디어월로 홍보 거점을 확대해 세계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2026.07.20 10:42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부산 벡스코서 세계유산위 기념 '대한민국관' 개관

국가유산청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맞아 한국의 국가유산과 국제협력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공식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하는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을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관은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동안 국내외 관람객에게 개최국 대한민국의 다채로운 유산과 정책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해 특별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개관 행사는 이날 오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대규모 수문장 교대의식과 함께 치러진다. 특히 경복궁 밖에서 최초로 재현되는 수문장 교대식과 전통 개문 퍼포먼스를 통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개최국의 품격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관은 오는 2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전시 공간을 순회하는 전문 해설 프로그램이 매일 두 차례 운영되며, 주무대인 'K-헤리티지 스테이지'에서는 38건의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대한민국관은 세계유산위원회 참가자와 국민, 세계인이 함께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가치와 미래를 만나는 공간"이라며 "국가유산의 우수성과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제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6.07.20 10:06정진성 기자

인디게임, 'BIC 페스티벌 2026' 출격 앞두고 마케팅 '후끈'

글로벌 인디게임 페스티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이하 BIC 2026)' 개최가 다가오면서, 전시에 참여하는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소규모 인디 개발팀과 1인 인디 개발자들은 올해 BIC 참가 확정 소식을 전하는 한편, 행사 초대권을 제공하는 등 자체적인 마케팅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BIC 2026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페스티벌로 먼저 여정을 시작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돼 전 세계 인디게임 개발자와 게이머를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32개국 283개 전시작을 선보이며 3만 8273명의 참관객을 동원해 글로벌 인디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올해 역시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운영을 통해 참관객의 경험을 넓히고 개발자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BIC 2026 현장에서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게임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인디게임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들은 출품 소식을 안내함과 동시에 온·오프라인 행사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샌디플로어는 반사 메커니즘과 탄막 로그라이크의 성장 구조를 결합한 불렛헤븐 로그라이크 '펭퐁'으로 BIC 2026에 참가한다. 이 게임은 하키 스틱으로 무기와 오브젝트를 직접 조준하고 튕겨내 적을 처치하는 물리 기반의 전투와 손맛을 강조했다. 지난해 지스타 인디쇼케이스에서 최고의 게임상을 수상하고 스팀 위시리스트 2만건 이상을 확보하는 등 주목받고 있으며, 다음달 20일 스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세모 게임즈는 중세 배경의 대장간 경영 시뮬레이션 '토카톤톤: 외팔 대장장이'를 선보인다. 마녀사냥으로 아내와 딸을 잃고 한쪽 팔마저 잘린 주인공 '기(Guy)'가 대장장이 '소피'를 만나 함께 대장간을 운영하며 삶을 이어가는 내용이다. 손님의 요구에 맞춰 무기를 제작·판매하고, 소피가 외부에서 재료를 채집하는 과정을 통해 대장간을 발전시켜 나간다. 이 과정에서 아내와 딸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과 숨겨진 이야기가 하나씩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인 개발자 바이러스(Vaeirus)는 추리 어드벤처 '페리오드 서바이벌: 마지막 시련'으로 출전한다. 목숨을 건 예능 '비아그라'에서 살아남아 상금을 얻은 가수 '헤일리'가 또 다른 서바이벌 예능에 참가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배틀을 통해 '변종' 참가자를 찾아내는 마피아 방식의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우주 도시 '페리오드'를 배경으로, 목숨을 건 예능 '비아그라'에서 살아남아 상금을 거머쥔 가수 헤일리가 또 다른 서바이벌 예능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참가자 사이에 섞인 '변종'을 찾아내는 마피아 방식의 룰을 따르며, 인물들의 과거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서사가 전개된다. 화이트카이트는 할로윈 테마의 스토리 중심 리듬액션 어드벤처 '할로원더밴드'를 공개한다. 이 게임은 서류 업무에 지친 견습 사신 '려울'이 할로윈 퍼레이드 참가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행진단을 결성하는 과정을 그렸다. 대화와 탐색, 2키 및 6키 리듬 플레이를 오가며 개성 넘치는 할로윈 친구들과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펭퐁, 토카톤톤: 외팔 대장장이, 페리오드 서바이벌: 마지막 시련, 할로원더밴드 등 올해 BIC 출품작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6.07.19 14:50진성우 기자

타타, 인도 첫 반도체 웨이퍼 '90나노'로 출발…자급화 높은 벽 실감

인도 타타그룹의 반도체 계열사 타타 일렉트로닉스(Tata Electronics)가 성숙 공정을 통해 인도 최초의 반도체 웨이퍼 생산을 준비 중이다. 다만 기존 계획보다 낮은 난도 기술을 적용했다.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타타 일렉트로닉스가 서부 구자라트주 돌레라에 건설 중인 인도 최초의 대규모 팹(fab)에서 90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칩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0나노는 저가형 산업용 기기나 자동차에 주로 쓰이는 성숙(레거시) 공정이다. 이는 타타그룹 지주회사인 타타 선(Sons)이 지난 2025년 3월 연례 보고서에서 반도체 사업의 출발점으로 공언했던 28나노 공정과 비교하면 크게 후퇴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타타의 공개적인 반도체 육성 포부가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한 수준을 초과해 설정됐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타타는 이번 반도체 제조를 위해 대만 파운드리 업체 PSMC와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다. 타타 일렉트로닉스 대변인은 "돌레라 팹은 28나노부터 110나노에 이르는 칩을 모두 생산할 예정"이라며 "원래 계획은 55나노와 90나노로 시작한 뒤 28나노로 확장하는 시나리오였고, 28나노는 여전히 당사 제품군 핵심"이라고 해명했다. 에릭 탕 PSMC 대변인은 "타타와 파트너십은 가장 진보한 28나노를 포함해 여러 기술 노드를 포괄하고 있다"며 "더 성숙한 노드부터 시작해 기술 플랫폼을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방식은 반도체 업계에서 매우 일반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7.17 16:00전화평 기자

광안리 밤하늘 수놓는 드론쇼까지…'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17일 개막

포켓몬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부산 도심 전역이 포켓몬과 함께하는 거대한 여름 휴양지로 탈바꿈한다.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부산교통공사,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시설공단, 벡스코, 수영구청 등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대규모 축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in 부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느긋느긋 바캉스'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음날부터 8월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부산 도심 곳곳에서 포켓몬 카드 게임을 테마로 한 체험존과 풍성한 연계 프로그램이 유저들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 부산역 광장에서는 행사 공식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부산역, 범내골역, 전포역, 광안역, 센텀시티역 등 주요 도시철도 5개 역사에서는 포켓몬 카드 게임 전시회와 연계한 '부산 도시철도 스탬프 랠리'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각 역사에 배치된 스탬프를 수집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 썬캡, QR 승차권 홀더, 클리어파일 등 한정판 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이동 수단을 활용한 특별한 이색 콘텐츠도 도로와 선로 위를 달린다. 해당 5개 역사에서는 포켓몬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 QR 승차권(유료)이 판매되며,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에서는 낮과 밤을 테마로 외부를 랩핑한 포켓몬 테마열차가 운행된다. 아울러 부산시내버스 일부 노선(100번, 17번, 3번)에도 포켓몬 테마버스가 도입되며 주요 환승센터와 정류소 곳곳에 전용 포토존이 마련된다. 초보 유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포역, 광안역, 센텀시티역, 스타필드시티 명지점, 토이저러스 부산점 등지에서 카드 게임의 규칙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스쿨'이 열리며, 일부 역사와 백화점 지점에서는 카드 게임을 활용한 미니게임 체험존이 운영된다. 야간 볼거리와 본격적인 경쟁 무대도 열린다. 오는 2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오후 8시와 10시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포켓몬 드론 라이트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켓몬 카드 게임 배틀 토너먼트'가 개최 카드 게임 유저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2026.07.16 12:50진성우 기자

세라젬, 부산시 에이지테크 실증사업 참여…시니어 웰니스 거점 구축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이 부산광역시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과 손잡고 지역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첨단 에이지테크(Age-Tech)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세라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추진하는 '해양문화도시 기반의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조성 사업'에 참여해 시니어 건강 증진을 돕는 헬스케어 인프라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고령층 일상에 접목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실버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공모 프로젝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수행을 맡고 세라젬을 포함한 20여 개 기업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참여한다. 세라젬은 부산 지역 내 핵심 시니어 복합문화공간인 하하(HAHA)센터 동구점과 기장점, 우리동네 ESG센터 북구점 등 실증거점(앵커랩) 3곳에 자사 헬스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웰니스 존'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 개소한 하하센터 동구점 1층 북카페에는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컬렉션'과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6' 등이 1차적으로 비치됐다. 세라젬은 단순 안마 장비 지원을 넘어 시니어 스스로 기초 건강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디지털 건강 측정 기기인 '세라체크'도 함께 배치했다. 시니어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체성분, 혈압, 스트레스 지수 등 정밀한 건강 지표를 측정하고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4일 부산시 동구 하하센터 동구점에서 개최된 사업 착수 보고회에서는 과기정통부, 부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 및 세라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라젬의 공식 제품 후원식이 진행됐다. 세라젬 관계자는 “부산은 고령인구 비율이 25%를 넘어서는 등 실버 세대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세라젬이 축적해 온 홈 헬스케어 기술력과 측정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시니어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체계적인 건강 증진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14:21전화평 기자

BIC 2026, 180여개 최종 선정작 공개…얼리버드 예매 개시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BIC 2026)'이 최종 전시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전 예매 절차에 돌입한다. BIC 조직위원회는 일반·루키 부문 및 커넥트픽 최종 선정작을 공개하고, 전 권종 20% 할인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회의 공식 선정작은 전 세계 41개국에서 출품된 총 180여개다. 일반과 루키 부문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쳤으며, 커넥트픽은 공식 크루 '빅커넥터즈'의 투표로 결정됐다. 여기에 스폰서 및 파트너사의 비경쟁 부문 전시작이 추가돼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최종 라인업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BIC 2026에는 총 57개국에서 856개 작품이 접수돼 지난 대회(592개작) 대비 출품 수가 약 44% 증가했다. 접수 국가 수 역시 39%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라인업 공개와 동시에 개시된 얼리버드 티켓은 이용자 관람 목적에 맞춰 세분화됐다. 패스는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과 컨퍼런스 참여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패스' ▲현장 전시작 플레이가 가능한 '오프라인 페스티벌 티켓(1DAY·2DAY)' ▲약 3주간 시공간 제약 없이 전시작을 즐기는 '온라인 페스티벌 티켓'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요가 높은 오프라인 1DAY 티켓도 이번 얼리버드 단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올해 BIC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며 인디게임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한 층 더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인디 개발자들의 실험과 시도가 고스란히 담긴 라인업인 만큼, 참관객들이 그 폭과 깊이를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얼리버드 티켓 중 온라인 페스티벌 티켓과 비즈니스 패스는 8월5일까지, 오프라인 페스티벌 티켓은 8월11일까지 BIC 공식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관 및 단체를 위한 단체 할인 신청도 함께 접수 중이다.

2026.07.13 18:40진성우 기자

딜리버드코리아, BTS 콘서트·BOF서 'K-쇼핑 에이전트' 체험 행사 성료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가 BTS 부산 콘서트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현장에서 해외 팬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K-쇼핑 에이전트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지난달 BTS 부산 콘서트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기간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K-쇼핑 에이전트' 오프라인 행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 12~13일 BTS 부산 콘서트 기간 공연장 인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해외 팬들에게 K-팝 굿즈를 비롯해 K-뷰티와 K-패션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대행과 배송대행, DK스토어 등 역직구 서비스를 안내했다. 팝업에서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해외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어 6월 27~28일 열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서는 팝업스토어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부루마블 형태의 체험 콘텐츠를 통해 상품 선택부터 결제, 해외 배송 신청까지 역직구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에서는 'DK 픽업서비스'도 처음 공개했다. 미리 주문한 상품을 행사장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여러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쇼핑과 공연,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에서 쇼핑한 상품을 해외 자택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크로스보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딜리버드코리아가 상품 탐색부터 구매, 해외 배송까지 지원하는 K-쇼핑 에이전트라는 점을 알리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 글로벌 행사와 연계해 국내 브랜드와 해외 고객을 연결하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3:48안희정 기자

신세계百 상반기 외국인 매출 5800억원…사상 최대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연 매출 1조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명품 경쟁력과 관광 수요,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사와의 협업을 통한 편의 서비스 등이 외국인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58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이 약 65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에만 지난해 실적의 약 90%를 달성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사상 첫 연간 외국인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들의 국적은 기존 중국 중심에서 일본·동남아시아·미주 등으로 다변화됐다. 2019년 신세계백화점 외국인 매출에서 중국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77.5%에 달했으나, 올해 상반기는 전체 48.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은 1.1%에서 19.1%로, 동남아 등 그 외 아시아 국가는 4.4%에서 14.9%로 확대됐다. 구매 상품군도 확대되고 있다. 과거 명품 중심에서 벗어나 K패션과 K뷰티, 미식 등 한국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바기 외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했고 남성패션은 110%, 여성패션 89.4%, 화장품은 87.3% 늘었다. 식음(F&B) 부문은 62.9%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관광·쇼핑·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랜드마크 전략을 앞세워 외국인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다. 본점은 명동 상권에 위치한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인 집객력을 높이고 있다. 본점 외벽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보이넥스트도어 등 글로벌 K-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강남점은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 JW메리어트 호텔 등 관광 인프라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푸드홀, 스위트파크 등 차별화된 식음 콘텐츠가 맞물리며 120여 개국의 외국인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센텀시티는 부산항 크루즈 입항 확대와 부산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외국인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30% 증가해 대표 점포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 차별화 콘텐츠와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며 외국인 수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주요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미주 · 유럽 · 대만 등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은 K-쇼핑과 K-미식, K-콘텐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강남점과 명동의 본점, 부산의 센텀시티점 등 차별화된 점포경쟁력과 압도적인 브랜드 차별화로 K-쇼핑 랜드마크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3 09:35김민아 기자

오염 식품 공급 민원에…印, 스위기 인스타마트에 시정 명령

인도 식품 안전 규제당국이 소비자들로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과 변질·오염된 식품을 공급했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스위기의 퀵커머스 사업부인 인스타마트에 9건의 시정 통지서를 발부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플랫폼에서 판매된 일부 계란 브랜드 등 일부 제품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됐으며, 사람이 섭취하기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FSSAI는 일부 민원에서 신고가 접수되거나 상급 기관으로 이관된 이후에도 만족할 만한 답변이나 민원 처리,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규제당국은 잘못됐거나 유효하지 않은 FSSAI 면허번호 또는 존재하지 않는 면허번호가 사용된 사례와 함께 식품사업자가 FSSAI 등록 정보와 다른 명의로 플랫폼에 등록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최근 FSSAI는 몇 년간 단속을 강화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최소 6개 에너지음료 제조업체에 대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표시·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시정 통지서를 발부했다. 지난해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한 당분이 함유된 음료 제조업체들이 자사 제품을 '경구 수분보충용액'으로 표시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바 있다.

2026.07.12 12:42박서린 기자

스킨1004, 해운대에 뜬다…3D 영상으로 선케어 캠페인 전개

스킨1004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 해운대에서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 대표 관광지에서 3D 아나모픽 영상을 선보이며 선케어 제품 인지도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선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는 7월 한 달간 부산 해운대에서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 세럼'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운대 대표 랜드마크 미디어인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통해 진행된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를 활용해 여름철 선케어 메시지를 전달한다. 캠페인 영상은 스킨1004의 대표 제품인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 세럼'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푸른 하늘과 바다, 요트 등 여름 휴양지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를 활용해 제품의 촉촉하고 청량한 사용감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3D 아나모픽(Anamorphic) 기술이 적용됐다. 대형 코너형 미디어와 사운드를 활용해 제품이 실제 공간 밖으로 나오는 듯한 입체감을 구현하고 몰입도를 높였다. 스킨1004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해운대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해 선케어 필요성을 알리고, 여름철 소비자와의 브랜드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곽인승 크레이버 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해운대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스킨1004만의 차별화된 선케어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0 09:51안희정 기자

BIC 조직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 공식 스폰서 공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BIC 조직위)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BIC 2026)'의 공식 스폰서 기업 라인업을 공개했다. BIC 조직위는 올해 행사에 참여해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글로벌 스폰서 기업 명단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고 등급인 이그제큐티브 스폰서로는 구글플레이가 참여한다. 플래티넘 스폰서에는 펄어비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골드 스폰서에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실버 스폰서로는 비쥬얼다트, 에픽게임즈, 엔씨 등 3개사가 합류했다. 브론즈 스폰서에는 애드팝콘, 게임물관리위원회, 메가존클라우드가 참여해 다각도의 지원을 더할 예정이다. 스폰서 기업들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부스, 현장 브랜딩, 공식 채널 연계 홍보 등 온·오프라인 여정 전반에 참여해 개발자들과 글로벌 유저의 접점 확대를 돕는다. BIC 2026은 다음 달 7일부터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페스티벌로 선제 개막한다. 이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치러진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올해 BIC 페스티벌 여정에 동행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준 글로벌 스폰서 기업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인디게임 생태계 중심에서 의미 있는 연결을 구축하고, 창작자와 유저, 산업 간의 든든한 교두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9 14:50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기념 '대한민국관' 운영

국가유산청이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맞아 한국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은 위원회 기간 중 부산 벡스코에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을 개설하고, 부산 일대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내 조성되는 대한민국관에는 총 35개 기관이 참여해 45개의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상시 가동한다. 주제관과 연계 홍보 공간을 통해 화성, 남한산성 등 국내 17곳의 세계유산과 잠정목록에 오른 유산의 가치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전국 각지의 유산 방문 코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9m 높이의 대형 미디어폴이 설치되며, 국가기록원 특별전시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영산재' 홍보 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관람객의 즐길 거리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먹거리 공간을 배치했다.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K-헤리티지 스토어'도 위원회 기간 상시 운영된다. 행사는 벡스코 밖 부산 시내 곳곳에서도 이어진다.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속 세계유산을 다루는 영화제가 열리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찾아가는 한복상점 부산'이 마련된다. 부산박물관은 특별전시를 통해 조선 기록문화의 의미를 조명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연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벡스코 행사장에서는 수문장 교대식과 왕가의 산책(왕실 행렬)을 매일 2회 재현하며, 전통예술 종합공연과 무형유산 융복합 무대 등 다수의 공연을 오디토리움과 야외광장에서 선보인다.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연계 관광 코스도 가동된다. 일반인을 위한 피란수도 부산 유적지 야행을 비롯해,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선 왕실 화장문화 체험, 양산 통도사 및 울산 반구대 암각화 방문 필드트립 등을 운영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2026.07.07 10:03정진성 기자

어센트 AI, 日 마케팅 시장 공략 확대..."연 매출 3억엔 목표"

어센트 AI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마케팅 박람회 '마케팅 위크 서머 2026'에 참가, 일본 시장 사업을 확대한다. 회사는 올해 헬스케어와 금융 산업군을 중점 공략해 3억엔(한화 약 28억원) 이상 연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케팅 위크 서머 2026에는 ▲광고 ▲SNS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 등 마케팅 전 영역을 망라하는 9개 전문 전시로 구성돼 31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어센트 AI는 먼저 박람회 현장에서 150개 이상의 현지 기업들을 만나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 누적 7PB(7000TB) 규모 한·미·일 소비자 인텐트 전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검색 인텐트 분석 엔진 '리스닝마인드'의 핵심 기능과 실무 활용 사례를 라이브 데모로 시연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활용의 다층화·복잡화로 난항을 겪던 현지 마케터들 관심을 끌어 많은 수의 잠재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어센트 AI는 생성형 AI 중심 마케팅 툴의 데이터 신뢰성 한계를 보완하는 '검색 인텐트 데이터 기반 분석 체계'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리스닝마인드는 임의적인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대신, 소비자가 검색창에 남긴 질문·고민·비교 행동 등 실제 구매 맥락을 데이터로 구조화한다. 이를 100% 결정론적 알고리즘 기반의 자체 엔진으로 분석해 시장 분석, 고객 이해, 콘텐츠 전략, 검색엔진최적화(SEO)·AI검색최적화(GEO) 실행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가공되기 쉬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데이터나 소수 대상의 설문조사와 달리, 소비자의 솔직한 결핍이 담긴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에 직결되는 '진짜 인텐트(의도)'를 가시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센트 AI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맞춰 주요 타깃 산업군인 헬스케어 분야를 겨냥해 '일본 비만약 시장 인텐트 리포트'도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 내 비만약 관련 키워드는 월평균 228만회 이상 검색되고 있다. 또 검색 경로 분석 도구인 '패스파인더'를 통해 관련 소비자 관심이 단순 검토 단계를 넘어 실제 사용 단계의 구체적 고민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리포트는 SNS 등 공개 채널에서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소비자의 내밀한 심리와 생활 맥락을 검색 데이터로 포착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마운자로 냉장고 들키지 않는 법'과 같이 가족이나 주변 시선을 의식한 검색 행동은 물론, 여행 시 '기내 반입 및 수하물 휴대' 여부처럼 실제 복용·사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라이프스타일 변화까지 검색 경로를 통해 보여준다. 어센트 AI는 현재 일본에서 샤프·다이쇼·무라사키 스포츠·닛폰햄·깃코만 등 주요 현지 브랜드 고객사 30개사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 내 리스닝마인드 마케팅과 세일즈는 어센트 AI의 100% 자회사인 어센트 네트웍스가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헬스케어와 금융 산업군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연 매출 3억엔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세용 어센트 AI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현지 기업들의 리스닝마인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구체적인 도입 수요를 확인했다”며 “헬스케어와 금융을 비롯한 주요 산업군에서 검색 의도 데이터 기반 마케팅 AI전환(AX)을 확대하고,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을 잇는 크로스보더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자신했다.

2026.07.07 08:49백봉삼 기자

국립고궁박물관·부산박물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기념 특별전 개최

국립고궁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해 조선의 기록문화와 왕실 유산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부산박물관과 공동으로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조선의 기록과 문화, 만세에 전하노니'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조선왕조실록', '조선통신사 기록물' 등 한국의 대표적인 세계기록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기록의 나라, 조선'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전국의 사고에 나뉘어 보관돼 온 4대 사고본(정족산·오대산·적상산·태백산) 실록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공개된다. 2부 '조선 왕실의 상징과 품격'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옮겨졌던 '영조 어진'과 '철종 어진'이 다시 부산을 찾아 전시되며 어보, 어책 등도 함께 선보인다. 3부 '조선의 창, 동래부'에서는 '초량왜관도', '조선통신사 행렬도' 등 조선 대일 외교의 중심이었던 동래부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 유물들을 전시한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에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왕실 화장 문화를 체험하는 등 연계 프로그램도 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6.07.06 13:11정진성 기자

삼성 무풍에어컨, 10년 간 2000만대 팔았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올해 출시 10년을 맞아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이 직바람 없는 냉방 기술과 인공지능(AI) 성능을 앞세워 최근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대규모 B2B(기업 간 거래) 수주 계약을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초여름 폭염이 엄습한 유럽에서는 호텔을 중심으로 상업용 공조 솔루션 공급이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문화재 보존 조건이 까다로운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호텔 메리어트 트리에스테'에 '무풍 4웨이(Way) 천장형 카세트'와 대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를 공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스페인 칼페의 '호텔 에스메랄다'에 '액티브 AI' 기능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인 'DVM S2' 실외기와 '무풍 1웨이 카세트'를 판매했다. 유럽을 넘어 아시아, 중남미, 서남아시아로의 영토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달부터 베트남 호치민의 신도시 '시카모어' 주거단지 3000여 세대에 무풍에어컨 공급을 시작했으며, 다음달에는 파라과이의 초고층 복합 단지 '파세오 55'에 실내기 1000대 이상을 납품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인도 푸네 지역의 프리미엄 주거단지와 대형 병원에 무풍 에어컨 3000대와 실외기 600대를 공급하고, AI 기반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해 통합 에너지 관리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AI 기술과 스마트싱스 프로 등 차별화된 B2B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5 11:00진운용 기자

인스타그램, 인도서 아동 성학대물 광고 논란

인스타그램이 인도에서 아동 성학대물을 홍보하는 유료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BBC 조사팀은 인도에서 생성한 가명 계정을 통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강간 영상', '아동 영상' 등의 문구가 담긴 광고를 확인했다. 해당 광고는 메신저 앱 텔레그램 채널로 연결됐다. 이용자들은 99 루피(약 1600원)부터 아동 성학대물을 구매할 수 있었다. BBC는 이용자가 관련 콘텐츠를 검색하지 않았음에도 성적으로 암시적인 게시물이 추천되는 점을 포착한 뒤 가명 계정을 만들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련 광고 약 30건과 성인 포르노 광고 약 20건이 발견됐다. 일부 광고에는 12세 정도로 보이는 아동이 등장하거나 성폭행을 암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BBC는 ”문제 광고를 신고했지만 인스타그램은 24시간 뒤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 않는다'며 삭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램은 올해 아동 성학대물과 관련된 그룹과 채널 27만 4000개 이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BBC가 신고한 채널 2곳 가운데 1곳은 삭제됐지만 다른 1곳은 이후에도 새로운 영상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인도 정부는 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의 광고 관련 담당자들을 소환했다. 이후 메타는 BBC에 ”여러 광고를 삭제하고 관련 계정을 정지했으며 추가 광고와 URL도 차단했다“며 ”어떤 시스템도 완벽하지 않아 모든 정책 위반을 탐지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동 착취가 확인되면 미국 실종·착취아동센터(NCMEC)에 신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메타의 광고 심사 체계에 대한 의문도 키우고 있다. 메타는 모든 광고가 게시 전에 자동 심사를 거치며 이미지와 영상, 텍스트, 링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올해 3월에는 외부 검토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인공지능(AI) 기반 심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광고는 메타의 핵심 수익원이다. 메타는 2025 회계연도 매출 2000억 달러(약 306조원) 가운데 약 98%가 광고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업계에서는 인스타그램 매출의 90% 이상도 광고 사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라이언 볼랜드 메타 전 부사장은 BBC에 ”알고리즘은 이용자의 관심을 붙잡기 위해 점점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추천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수익과 클릭을 우선할 경우 이런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7.05 08:33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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