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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위크 인 부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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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서드파티 쿠키 지원중단, 기술적 대안 없을까

구글이 자사 브라우저인 크롬의 서드 파티 쿠키(제3자 쿠키) 사용을 지원 중단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온라인 미디어의 광고 수익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세미나가 24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중단이 불러올 변화: 온라인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건국대학교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DCRC)가 주최하고 구글 뉴스이니셔티브가 후원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구글 재팬의 매니저인 슈 히라사카 씨도 참여해 구글의 변경된 정책과 대안 기술인 '프라이버시 샌드박스'의 활용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미 올 1월4일부터 크롬에서 시범적으로 사용자 1%를 대상으로 서드파티 쿠키사용을 중단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또 4분기에는 크롬에서 제3자 쿠키를 전면 지원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구글의 결정은 온라인 뉴스 산업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맞춤형 광고 어려워져...온라인 미디어의 광고매출 감소 예상 서드파티 쿠키는 광고 타깃팅을 위해 사용되는 작은 데이터로, 이용자가 방문한 웹 사이트와 별개의 제3자의 도메인(광고주 또는 광고 대행사 에이전시 등)에 저장되고 읽힐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 쿠키를 사용하면 광고주나 데이터 분석 업체에서 이용자의 웹 활동을 추적하고 사용자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 널리 활용돼 왔다. 서드 파티 쿠키는 맞춤형 광고 시장을 성장시키고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등 긍정적 기여를 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서 사파리와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시작으로 서드파티 쿠키가 지원 중단되기 시작했다. 크롬은 올해 4분기 전면 지원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크롬의 세계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2월 기준으로 64.74%를 기록하고 있다. 법적 환경변화·온라인 미디어산업에 미치는 영향·구글의 정책과 대안기술 등 논의 이번 세미나는 황용석 교수(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사회로 4편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고환경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는 '개인정보보호법 강화가 뉴스 산업에 던지는 함의'라는 제목으로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중단 정책의 배경이 된 법률적 환경 변화를 소개하고, 개인정보보호가 보다 강화되는 환경에서 뉴스미디어를 포함한 온라인 미디어 산업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신원수 부회장(디지털 광고 협회)은 '온라인 광고에서 서드 파티 쿠키의 기능과 지원중단에 따른 영향'을 발표하면서, 실제 디지털 광고산업계에서 이번 정책이 미치는 산업적 영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그 대응책을 제언한다. 세 번째 발표자인 구글의 프로덕트 파트너 업무를 맡고 있는 슈 히라사카(Shu Hirasaka, 구글)매니저는 '구글 크롬의 서드 파티 지원중단 정책과 대안 기술'을 주제로 서드파티의 대안이 되는 구글의 프라이버시 샌드박스의 특성과 활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발표자인 권기정 센터장(연합뉴스 플랫폼 혁신 센터)은 '쿠키포칼립스 시대, 언론사의 퍼스트 파티 데이터 플랫폼화 전략의 중요성'을 발표한다. 권 센터장은 연합뉴스가 구축하고 있는 데이터플랫폼 전략을 소개하면서, 온라인 비즈니스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자체 데이터 전략이 왜 중요성하고 어떤 접근이 우선시되어야 하는지를 소개한다. 이날 토론자로는 신석호 전무(동아닷컴, 온라인신문협회), 정순한 국장(에너지경제 디지털 콘텐츠국, 한국언론기술인협회), 김위근 최고연구책임자(퍼블리시), 허윤철 국장(인터넷신문협회), 그리고 김동현 팀장(나스미디어 광고본부)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이번 이슈를 분석하고 제시할 예정이다.

2024.01.18 16:48백봉삼

인폴드코리아, 신작 연예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 글로벌 출시

인폴드코리아(Infold Korea)는 3D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의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러브앤 IP의 힘을 증명하듯 사전 등록자가 글로벌 1천 500만명을 달성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주제가와 인기 유명 성우진의 참여 등으로 오픈 전부터 끊임없이 화제를 낳았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러브앤딥스페이스'는 3D 인터랙션으로 높은 몰입도를 자랑하며, 남자 주인공들과 현실감 있는 연애를 즐길 수 있다. 360도로 남자 주인공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인형 뽑기, 함께 사진찍기 등을 즐기며 일상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이제까지 없던 리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또한 '러브앤딥스페이스'의 섬세한 커스터마이징은 자신의 이미지를 업로드 시키면 이를 인식해 본인의 모습을 캐릭터로 만들 수도 있다. 게임을 지우더라도 QR코드를 저장하면 추후 해당 커스터마이징을 언제든 불러올 수 있다. 인폴드코리아는 '러브앤딥스페이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하는 'PV 재게시 이벤트'는 공식 X(트위터) 계정에 올라오는 Promotion Video (이하 PV)를 본인 X(트위터)에 재게시(리트윗)하고 이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5 Pro Max 등 푸짐한 현물 경품과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게임 내에서 실시하는 '비밀의 약속' 이벤트는 3월 16일까지 일반 비밀의 약속과 특별 비밀의 약속에서 임무를 완료하면 4성 메모리, 게임 아이템 등을 제공하며, 특별 비밀 약속을 업그레이드하면 전용 칭호와 창공 소원권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세 남자 주인공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성해 우주로 전송하는 '우주의 고백 이벤트'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하며, 정식 오픈에 맞춰 오프라인 행사 '블라인드 데이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티켓을 가지고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블라인드 데이트는 오는 19일~20일 양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2024.01.18 10:38이도원

시지바이오, 부경대·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수산부산물 활용 연구 시동

시지바이오가 부경대학교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의료용 원료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 업무협약을 통해 부경대학교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수산부산물을 의료용 원료 및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응용기술 개발과 실험실 및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시지바이오는 개발된 기술을 통해 제품 생산부터 상업화 과정 전반을 맡게 될 예정이다. 수산부산물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가공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뼈·지느러미·내장·껍질 등이다. 생물로부터 얻어지는 천연자원이면서도 동시에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재료의 원료 중 하나다. 하지만 법적 규제로 인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학계에서는 활용 방안을 모색해왔다. 유현승 대표는 “산학연 간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우수한 효과를 가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8 10:33김양균

코리아스타트업포럼, 6월 중 '부산 슬러시드 2024'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오는 6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슬러시드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처음 열린 부산 슬러시드는 코스포가 한국에 유치한 핀란드 대형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의 스핀오프 행사다. 코스포는 올해 부산 슬러시드를 주최하며 ▲부산·울산·경상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학생 및 예비창업자 지원을 통한 창업 문화 확산 ▲우수 선발팀 대상 혜택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지역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협업과 지원 트랙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투자사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들이 IR 피칭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부산 외에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해외 각 도시의 슬러시드 관계자와 해당 지역 투자자, 기업을 초청해 부산·울산·경상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한다. 또한 이들에게 부산 휴양지에서 업무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등 부산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생태계간 교류를 지속 증진해 나간다. 학생 및 예비창업자 지원 트랙도 신설한다. 핀란드의 알토대학교 창업동아리 '알토ES'를 기반으로 한 슬러시가 글로벌 행사로 성장하며 핀란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경제를 이끌 학생 창업팀을 발굴하고 부산 내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해외 벤처캐피탈과 우수 학생 및 예비 창업팀을 선발, 투자를 검토하고 슬러시의 자원봉사자 겸 스태프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지난해 처음 부산 슬러시드 개최 후 각종 지자체 및 단체, 글로벌 생태계에서 협업 문의가 쇄도했다”며 “부산과 울산, 경상 지역 경제 발전 체계 구축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9:37조성진

아이티센, 일본 디지털자산·STO 시장 진출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은 일본 법인인 아이티센 재팬을 통해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IT서비스·블록체인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보유한 아이티센은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 운영 사업의 우선협상권을 획득한 바 있다. 아이티센은 재팬 IT 위크를 통해 일본 디지털자산 및 토큰증권(STO)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일본은 금융과 IT 분야의 선진국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등 풍부한 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STO 산업의 잠재력이 크다. 이러한 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일본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현지 디지털자산 및 STO 시장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티센 재팬은 관계사인 크레더, 비피엠지(BPMG)와 함께 오사카와 도쿄 전시에 참가해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 관련 솔루션과 마이그레이션 솔루션(Smart-MIG)을 전시한다. 또한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도 참가해 일본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대표는 “일본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은 앞으로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마이그레이션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아이티센의 강점과 일본 기업의 강점을 결합해 일본의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 데이터 관련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STO 분야 외에도 향후 한·일 양국의 우수 IT솔루션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17 16:21남혁우

인폴드코리아 '러브앤딥스페이스', 전투가 역동적인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인폴드코리아가 여성향 신작 게임 '러브앤딥스페이스'를 오는 18일 정식으로 선보인다. 사전 등록자가 글로벌 1천500만을 넘어서며 출시 전 주목을 받고 있는 '러브앤딥스페이스'는 글로벌 인기 IP '러브앤' 시리즈의 일환으로 '시공간을 넘어 그대와 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현실감 있는 3D 인터랙션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근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유랑체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초능력자와 스페이스 헌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은 게임 내에서 신입 스페이스 헌터로 우주 몬스터인 유랑체를 처지하고, 우주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 나가는 과정에서 스페이스 헌터 심성훈, 심장외과 의사 이서언, 예술가 기욱 등 다양한 등장인물을 만나게 된다. 이용자는 3D 그래픽을 통해 제작된 게임 속 세 남자 주인공과 함께 연애를 즐길 수 으며, 이들과 데이트 및 상호작용 등을 통해 호감도와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 모든 메인 스토리는 주인공의 1인칭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3인칭 시점으로 확인할 수 없는 주인공 시선 처리 등 섬세한 경험을 유저에게 제공한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남자 주인공을 자유롭게 터치하면서 그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느끼는 인터렉션 요소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남자 주인공을 터치하며 다양한 반응을 즐길 수 있으며 의상을 고르거나 데이트 장소를 정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애요소를 즐길 수 있다. 남주인공과 함께 페어를 이뤄 진행되는 2인 전투 콘텐츠도 인상적이다. 어떤 파트너를 선택하는 지에 따라 주인공의 무기 및 능력이 바뀌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2024.01.17 15:05강한결

인폴드코리아, 신작 '러브앤딥스페이스' 사전 다운로드 시작

인폴드코리아(Infold Korea)는 3D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등록자가 글로벌 1천500만을 넘어서며 출시 전 주목을 받고 있는 '러브앤딥스페이스'는 글로벌 인기 IP '러브앤' 시리즈의 일환으로 '시공간을 넘어 그대와 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현실감 있는 3D 인터랙션이 특징이다. 사전 다운로드를 하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헤어, 메이크업 등 섬세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으며 게임을 지우더라도 QR코드를 저장해 놓으면 추후 해당 커스터마이징을 언제든 불러올 수 있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3명의 남자 주인공과의 스토리가 중요한 만큼 유명 성우의 더빙으로도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심성훈 캐릭터는 일본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와 모바일 게임 '원신'으로 유명한 민승우 성우, 이서언 캐릭터는 일본 애니메이션 '괴물의 아이'에 참여한 박노식 성우 그리고 기욱의 경우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모바일 게임 '원신'에 참여한 심규혁 성우가 현지화 더빙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출시 하루를 남기고 3D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 카운트다운 BGM 라이브 페이지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용자는 시간대 별로 등장하는 3명의 남자 주인공들의 목소리도 확인할 수 있으며, 함께 카운트다운을 지켜볼 수 있다. 인폴드코리아는 정식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우주의 고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주의 고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세 남자 주인공 혹은 게임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성하면 위성을 통해 우주로 전송하고, 해당 메시지를 담은 기념티켓을 저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별 이벤트로 원하는 남자 주인공을 선택하고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이들의 목소리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러브앤딥스페이스' 정식 오픈에 맞춰 오는 19일~20일 양일에 걸쳐 오프라인 행사 '블라인드 데이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티켓을 가지고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특별 보이스 카드, 공식 대형 인형 등 다양한 굿즈를 선물한다. 여기에 보너스 이벤트로 현장에서 열리는 럭키 드로우에 참여하면 공식 아크릴 키링과 공식 포스터 등 더욱 다채로운 굿즈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정식 오픈 전까지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4성 메모리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애플워치 시리즈 9', '티파니앤코의 러브 펜던트' 등 다양한 현물 경품을 추첨으로 지급한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내일(18일) 오전 10시 글로벌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2024.01.17 11:59이도원

인터넷신문협회 "AI시대, 뉴스 저작권 법적 보호 받아야”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AI시대에 뉴스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인터넷 뉴스에 대한 저작권이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신협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시대 뉴스저작권 보호 및 인터넷 뉴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의견서'를 1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에 전달했다. 인신협은 의견서에서 “생성형 AI가 언론사의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AI 테크기업과 뉴스 이용자의 이익을 균형 있게 조화시켜 AI 환경에서 인터넷신문이 유익한 기사 생산에 매진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신협은 “생성형 AI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저작권자인 언론사와 뉴스를 활용해 수익을 올리려는 사업자, 뉴스를 무료로 이용하려는 이용자 사이에 갈등이 존재해 왔지만 생성형 AI 등장으로 뉴스유통과 소비방식에 큰 변화가 생겨 뉴스저작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형 AI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학습데이터가 필히 확보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문법과 어법에 맞는 신뢰성 높은 한국어 텍스트가 꾸준히 생산돼야 한다”면서 “이런 이유로 한국어로 뉴스를 생산하는 언론사의 저작권은 법적, 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인신협은 “AI 산업을 진흥시킨다는 명목으로 뉴스 저작물을 동의 없이 활용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건강한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뉴스 저작물을 정당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며 “양질의 기사가 정당한 대가를 받고 이것이 다시 생성형 AI산업을 성장시키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정부와 국회가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인신협은 “정부와 국회가 대책 마련에 소홀히 할 경우 원천정보를 생산하는 뉴스 저작권자와 뉴스를 학습의 자료로 활용해 AI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이려는 테크기업 사이의 분쟁이 급증하게 될 것”이라면서 “최근 벌어진 뉴욕타임즈와 오픈AI의 소송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4.01.11 15:59백봉삼

中 손길 안닿는 印…전기차 새 격전지로 떠올라

전기차를 판매하는 완성차 기업들이 세계 3위 자동차 시장 인도에 전동화 투자를 잇달아 밝히면서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는 전세계 전동화 물결에 상대적으로 뒤처져 전기차 업계에서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기차 강국 중국이 진출하기 어려운 외교적 상황에 기회의 땅으로 평가 받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타밀나두 글로벌 투자자 회의에서 타밀나두주 정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618억루피(9천8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600억 루피는 인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투자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3조2천억원을 들여 현지 미래차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도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최대 20억달러(2조6천400억원) 규모를 투자하면서 현지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빈패스트는 우선 투자금 5억달러로 올해 안에 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빈패스트의 이번 투자는 인도의 전기차 육성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는 현재 자국내 생산을 늘리는 기업에 전기차 수입세를 15%까지 낮추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 전기차는 성장률도 매년 확대돼 지난해 한해 동안 판매된 전기차는 2022년의 두배를 넘어섰다. 테슬라도 인도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직접 만나 테슬라 현지 공장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인도 최대 완성차 업체인 타타자동차는 지난 2019년 전기차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타타의 인도 전기차 점유율은 70%를 넘어선다. 타타는 현지에서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를 판매하는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으로 인도에 눈독을 들이는 배경은 인도가 중국의 입김을 받지 않는 거대한 시장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의 전기차 전환은 이제 시작점이라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인도와 중국은 국경을 맞닿아 있어 여러 분쟁 사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나라 관계는 매년 국경선을 놓고 갈등을 겪는 상황이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국 전기차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 인도 시장인 셈이다. 실제로 전기차 1위 기업인 비야디(BYD)가 지난해 7월 10억달러(1조3천억원)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인도 정부가 거부했다. 보안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인도는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가 강세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인도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약 69%는 가격이 1만5천달러(2천만원) 미만이었고, 27%는 1만달러(1천320만원) 미만이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해 판매된 전기차 39%를 차지하는 모델은 타타의 소형 전기차로 가격은 1만500달러선이다. 이에 전기차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과 공급망 재편, 수입 관세 인하 등을 이유로 현지 공장 설립 등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현재까지 인도에 54억달러(7조1천285억원)를 투자했다.

2024.01.10 15:22김재성

원료의약품 자급 위해 글로벌 안간힘…우리나라는 하세월

원료의약품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미국·유럽 등 전 세계는 원료의약품의 특정 국가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여러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망 차질에 대비하기 위한 것. 대책은 필수 의약품을 선정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조직 및 법·제도 정비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자국에서의 원료의약품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등도 추진 중이다. 또 공급부족 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 해외 동맹국 협력 확대 등의 중단기 대책도 눈에 띈다. 특히 인도는 이러한 대책의 효과를 보고 있는 국가다. 제네릭의약품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은 시장경쟁 및 가격경쟁이 심해 대다수 기업들은 값이 싼 중국이나 인도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 각국에 제네릭의약품 등을 수출하지만, 제네릭의약품의 주원료(API)의 7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도는 원료의약품 자급을 위해 공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제도가 대표적. PLI 제도로 선정된 기업은 인도에서 제조되는 제품의 매출 증가분과 한계투자의 일정 비율을 보조금조로 6년간 지급받게 된다. 2021년부터 인도는 ▲벌크의약품(Bulk Drugs) ▲의료기기(Medical Devices) ▲의약품(Pharmaceuticals) 등 3개의 PLI제도를 추가 운영 중이다. 여기에는 활성의약품원료(API)·시작물질·중간체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벌크의약품 PLI에 대해 인도정부는 41개 핵심 벌크의약품에 대한 인도 내 생산역량을 강화코자 약 1조1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실제 PLI 제도 개시 이후 1년간 총 34개 벌크의약품에 대한 51개 프로젝트가 선정되기도 했다. 인도 신용평가기관(ICRA)도 4년~5년 이내에 중국 의존도를 25%~30%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의약품제조업협회(IDMA)는 PLI 제도 이전 1개에 불과하던 인도 내 para-amino-phenol 생산시설이 현재 3개~4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인도의 원료의약품 자급은 단기간 내 해결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인도 의약품수출진흥협의회(Pharmexcil)는 중국으로부터 원료의약품 수입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는 2022년 4월부터 작년 3월까지 중국에서 API 및 중간체를 31억8천만 달러 규모로 수입해갔다. 이는 전체 수입액의 70%에 해당한다. 원료의약품 자급률 11% 고작…中 의존 심각 원료의약품 자급을 높이려는 인도 등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갈 길이 멀다. 우리나라의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022년 11.9%를 기록했다. 10년전 인 2013년 31%에 비해 20% 감소했고, 전년도보다도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우리 실정에 맞는 국산 원료의약품에 대한 개발과 생산을 유인할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약업계에서도 원료의약품 개발 및 생산 지원과 함께 약가나 세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나오고 있다. 원료의약품 자급도 개선이 필요한 이유는 그 자체로 이윤이 되기 때문이다. 완제의약품의 평균 유통기간이 2년임을 감안하면 이면 원료의약품은 그보다 길게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 원료로 여러 완제의약품의 생산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원료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투자는 의약품에 대한 공급망 안정화 및 국민 보건안보 측면에서 예산 투입 대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09 14:39김양균

롯데정보통신, 국립부산과학관서 자율주행셔틀·NFT 체험 제공

롯데정보통신이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에서 자율주행셔틀과 코튼시드의 대체불가토큰(NFT) 체험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역 인근에 있는 과학문화 공간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탄소제로시티, 미래모빌리티, 드론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체험프로그램과 특별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미래모빌리티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연계 프로그램으로 롯데정보통신과 자율주행셔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과학관 내 야외광장을 왕복하면서 탑승객에게 미래모빌리티 기술인 자율주행을 소개한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별도의 운전석 없이 라이다, 비전 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판단하여 주행하는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차량이다. 차량과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 통신기술로 도로에 자율주행 협력 인프라인 C-ITS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차량과 인프라 간의 연계를 통해 더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자율주행자동차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시범운행지구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의 17개 지자체가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으며,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세종, 강릉, 순천, 홍성 등 여러 시범운행지구에서 운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국립부산과학관 기획전에는 롯데정보통신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도 참여해 미래기술인 NFT 체험을 제공한다. NFT는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가상자산으로, 코튼시드는 작년 초 서비스 오픈 이후 기록인증, 제품홍보, 공모전, 체험인증, 스포츠마케팅, ESG 등 NFT 사업을 넓은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튼시드는 이달 9일부터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람인증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기획전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NFT 발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유한 NFT를 통해 전시 관람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자율주행셔틀은 1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탑승이 가능하며, 관람인증 NFT는 이달 9일부터 전시종료인 3월 3일까지 발행된다.

2024.01.09 10:25김미정

인폴드코리아, 모바일 연애 '러브앤딥스페이스' MV 공개

인폴드코리아는 3D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과 함께한 뮤직비디오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주제가 '러브앤딥스페이스(Love and Deepspace)'는 팝페라 여왕으로 불리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에 대한 아름다움을 노래한 곡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의 세계관이 돋보이는 주제가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한층 더 높은 몰입감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러브앤' 시리즈 최신작인 '러브앤딥스페이스'는 '시공간을 넘어 그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현실감 넘치는 3D 인터랙션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데이트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 게임의 글로벌 사전 등록자는 1천만 명 이상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폴드코리아는 '러브앤딥스페이스'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4성 메모리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모리는 게임 내 남자 주인공 카드로 이용자는 세 명의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메모리를 수집할 수 있으며, 이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저장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다. 또한 인폴드코리아는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애플워치 시리즈 9', '티파니앤코의 러브 펜던트' 등 다양한 현물 경품을 추첨으로 지급하며, 게임 내 재화 등 한정 칭호도 제공한다. '러브앤딥스페이스'은 오는 18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지원 플랫폼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다.

2024.01.08 18:04이도원

어센트코리아, 2024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마케팅 테크 기업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어센트코리아는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의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활용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개발과 제품, 서비스 개발 그리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통계 데이터 구매와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센트코리아는 네이버, 구글에서 사용자들의 검색한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제공하고 있다.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은 검색어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제품과 서비스로 채워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 기업의 사업계획 수립, 비즈니스 분석, 제품 기획 등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야 하는 업무에 적용이 가능하다. 어센트코리아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강화와 제3자 쿠키리스 제3자 쿠키 사용을 차단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자체 데이터 확보와 온드 미디어 채널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시장에서 고객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검색 키워드 및 검색 결과 페이지를 분석해 고객의 욕망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센트코리아는 솔루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데이 워크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 도입과 데이터 솔루션 및 AI 툴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의 도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더 많은 기업들에게 마케팅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13:36백봉삼

인섹시큐리티, 25일 랜섬웨어·암호화폐 세미나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오는 25일 보안 및 디지털 포렌식 담당자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랜섬웨어 및 암호화폐 분석 추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 독산동 인섹시큐리티 본사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에이아이스페라'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플랫폼인 '크리미널 아이피' 기반으로, 글로벌 악성코드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의 악성코드 정밀분석 솔루션인 '조샌드박스'와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TRM 랩스의 TRM 포렌식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악성코드 랜섬웨어 탐지 방법을 시연해보고 암호화폐를 분석해볼 수 있다. 세미나는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조샌드박스를 활용해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등 5가지 운영 체제기반의 실행 파일 및 문서 파일의 악성코드 감염여부 분석 시연 ▲크리미널 아이피를 사용해 악성코드 IP 및 도메인 조회 방법 ▲암호화폐 추적 및 분석 도구 TRM 포렌식 소개와 암호화폐 추적 도구의 중요성, 범죄 불법 자금 추적 방법 시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조시큐리티의 조샌드박스는 윈도,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등 4가지 운영 체제기반의 실행 및 문서, 그외 다양한 파일 분석을 지원하는 악성코드 탐지 자동 분석 샌드박스 제품이다. 다양한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포인트 솔루션, 망 분리 네트워크 솔루션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에이아이스페라의 IP주소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인 크리미널 아이피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전 세계의 IP 주소를 기반으로 탐지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DB 서버, 파일 서버, 관리자 서버 등 IP 주소에 연결된 모든 도메인 등의 IT 자산 정보를 제공한다. IP주소를 기반으로 한 검색엔진이다. 이 제품은 IP주소 추적으로 사이버범죄를 예방한다. 약 42억개 IP주소와 수십억개 도메인 등 사이버 자산 정보를 실시간 수집한다. IP주소 정보와 관련된 자체 위험도 산출 정보, 피싱도메인 여부 진단, 악성링크가 포함된 URL 식별, 공격 표면에 노출된 네트워크 장치 정보, 도메인 유사 알고리즘 정보 등 광범위한 데이터량을 갖는다.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 TRM 랩스의 지능형 암호화폐 추적 및 분석 솔루션은 암호화폐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거래의 유형, 규모, 사용자 정보를 추적하고 기록한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및 금융 범죄를 탐지하고 규제 기관 요구사항을 준수할 수 있다. 가상자산사업자 파악 기능으로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의 위험 프로필을 평가하고, 사건 조사를 위한 암호화폐 자금 출처와 거래 흐름을 추적하여 법의학에 활용할 수 있다. 자금세탁방지 및 제재 준수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 및 거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인섹시큐리티는 랜섬웨어 및 블록체인 암호화폐 분석 등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국내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문 강사진들을 통해 고품질의 보안 교육에 나서고 있다"며 "인섹시큐리티는 조시큐리티와 TRM 랩스, 에이아이스페라의 제품 공급에서부터 기술 지원 및 교육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보다 강력한 보안·분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보안 담당자 대상의 다양한 교육 세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08 11:03김미정

中 JAC, 세계 첫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전기차 인도

중국 자동차 기업 JAC가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내놓고 하반기엔 300km 항속 모델도 출시겠다고 밝혔다. 7일 중국 언론 안후이르바오에 따르면 JAC가 세계 첫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전기차를 정식 인도했다. '이웨이' 브랜드로 인도된 JAC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전기차에는 중국 하이나배터리(HiNa Battery)가 공급한 32140 나트륨 이온 원통형 배터리 셀이 장착됐다. 이 베터리 셀은 단일 용량이 12Ah이고 에너지 밀도가 130Wh/kg이다. 구리계 층상 산화물과 하드 카본 기술을 채용했다. JAC에 따르면 높은 안전성, 높은 에너지 밀도, 우수한 저온 성능 및 긴 수명 등 장점을 가졌다. 이웨이는 JAC의 친환경 에너지 차량 신규 브랜드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이 차량은 벌집형 배터리 안전 구조를 채택했다. 벌집형 배터리 구조를 탑재한 차량에서는 자연 발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는 만큼 진정한 의미의 '영원한 자연발화 불가능'을 실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전체 배터리 팩의 용량은 23.2kWh, CLTC 기준 항속 거리는 230km, 전력 소비량은 100km 당 거의 10kWh다. JAC는 하반기에 주행거리 300km의 나트륨 이온 전기차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에 비해 저온 성능에서 큰 장점을 가지는 데, 영하 20도씨의 저온 환경에서도 용량 유지율이 92% 이상이다. 동시에 차량의 고속 충전 성능 SOC 10~80%가 20분 밖에 걸리지 않으며 SOC 30~80%는 15분 밖에 얼리지 않는다. 이는 주류 LFP 배터리 충전 속도의 2배 수준이다. 특히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원리와 구조가 리튬 이온 배터리와 유사하면서 리튬 배터리 생산장비와 호환이 가능하다. 풍부한 자원 매장량도 강점이다. 지각의 나트륨 함량은 2.74%에 달하며, 이는 0.0065%에 불과한 리튬과 크게 비교된다. 널리 분포돼 있으면서 비용이 저렴하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2월 업계 최초 나트륨 이온 배터리 테스트 차량을 내놓은 바 있다. 이어 4월엔 상하이 오토쇼에서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전기차 첫 모델인 '이웨이 3'을 전시했다. 이웨이 측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향후 중요한 전기차 배터리 유형이 될 것이마 LFP 전기차와 보완적 산업 구조를 형성하면서 전기차 대중화를 촉진하는 저비용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024.01.08 08:42유효정

똑똑해진 인도 소비자…모바일 AP 성능 따진다

IT 기기 사양보다 가격을 중시하던 인도 소비자들이 달라졌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지식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인도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기기 사용자 중 77%가 칩셋 기능이 기기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이어폰, 스마트 TV, 노트북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 전반에 걸쳐 칩셋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조사 응답자는 성능(76%), 그래픽 및 게임 기능(66%), 5G 연결(62%)이 칩셋 기능에 따라 달라지는 상위 3가지 기능으로 꼽았다. 인도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급증하는 신흥 시장 중 한 곳이다. 지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대부분은 중국, 서유럽,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MEA) 지역이 주도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특히 이중에서도 중국, 인도, MEA와 남미는 프리미엄 시장 판매에서 올해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하는 데 인도에서도 일부 모델에 엑시노스2400을 탑재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05 15:21류은주

야놀자클라우드, 인도서 '훨훨'…영업익 280% 성장

야놀자가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에 착수한지 4년 만에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야놀자는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250%, 280% 이상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야놀자는 2019년 글로벌 자산관리시스템(PMS) 기업 이지 테크노시스를 인수하고 인도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왔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온 결과 4년간 실적 성장세를 시현한 것. 영업이익률은 38%에 달한다. 회사는 인도 법인명을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YCS)로 변경하고, 한국·북미·유럽을 넘어 인도까지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초기지를 구축한다. YCS를 중심으로 PMS, 채널관리솔루션(CM), 부킹엔진, 클라우드 키오스크 등 솔루션 라인업을 고도한다. 아울러 모듈형 솔루션 판매를 통해 중소형부터 대형 호텔까지 모든 호스피탈리티 시설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시나리오다. 야놀자는 YCS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과 유럽, 북미 중심의 여행 솔루션 기업간거래(B2B) 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 간 시너지 역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구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도 규모를 키운다. 한국 연구개발센터를 토대로 전체적인 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이스라엘, 터키 등 유럽 기관들과 인도에 위치한 YCS 센터까지 글로벌 솔루션 개발을 확장해 유기적인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YCS 연구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솔루션 기술을 각 국가에 전달해 현지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함으로써 솔루션 개발과 현지화 속도를 동시에 제고할 예정이다. 아이자즈 소다왈라 YCS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솔루션 라인업, 파트너십 확대 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8:27김성현

'정책 질의 실종'...방문규·부산엑스포 책임 공방전 된 인사청문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방문규 장관의 초단기 퇴임을 비롯해 2030 부산엑스포 무산에 대한 책임 공방전이 가열됐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안 후보자에게 주로 정책 질의보다는 방문규 장관의 총선 출마와 관련한 내용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 장관 인사청문회가 9월인데 고작 3개월 만에 자리를 비워서 또 인사청문회를 한다"면서 "인사청문회 자료집을 30여명의 산자위 의원실에 돌렸는데 이 책 한권만 1천91페이지다. 자료비 만들기 위해서 인권비 인쇄비 이거 다 세금인데 이건 행정력 낭비"라고 힐난했다. 같은당 김회재 의원도 "(방 장관의 행보가) 총선용 스펙쌓기인데 동의하느냐"면서 "'총선용 3개월 장관이다' 이게 국민들의 일관된 시각이다.(안 후보자는) '총선용 떔질 장관이다' 이런 평가 가능할 거 같다"고 꼬집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정권을 거론하면서 낙인찍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호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권 때만 해도 무려 47명이나 총선에 차출을 했고 장관들 중에서 8명을 차출한 것으로 기록에 나와 있다"며 "훨씬 적은 수의 사람들이 차출되고 그만두고 있는 상황에서 꼭 몇 사람 찍어서 이 사람들한테 책임을 물어야 되느냐"며 엄호했다. 같은 당 구자근 의원은 "안 후보자는 학자 출신이면서도 국제통상실무를 충분히 경험해서 실질적으로 실무와 이론을 두루 겸비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더군다나 1년 7개월 동안 산업부의 통상본부장으로 정책을 잘 맡아 왔고 또 잘 해내시리라 본다"고 안 후보자를 치하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선 야당 의원들이 정부가 엑스포 개최지 판세를 사전에 읽지 못한 것에 대해 집중 포화를 쏟아냈다. 김경만 의원은 "통상본부장 제임중에 부산엑스포 충분히 승산있다 주장했다. 119표얻은 사우디에 비해 29표에 그치면서 참패했는데 정말 후보자 승산있다고 판단했느냐"고 비판했다. 또 정청래 의원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안 후보자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와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한편 박수영 의원이 부산 엑스포 개최 무산 책임의 원인을 '국민'이라고 언급해 한 때 인사청문회 자리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박 의원이 "엑스포 실패의 책임을 누가 물을 것인가. 모든 국민이 다 책임 있고 우리 정치권도 다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야당 의원들은 "발언을 교정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에 박 의원은 "'여야'라는 말로 잘못 말한 것이라고 정정하겠다"고 사과했다.

2024.01.03 17:30이한얼

코오롱생명과학, 인도서 유전자 치료제 특허 2종 등록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도에서 유전자 치료제 특허 2종을 등록했다. 등록된 특허들은 회사의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의 '통증 완화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와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 특허다. 회사에 따르면,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AAV)와 상호보완적인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치료 유전자 3종을 탑재했다. '글루타민산 탈탄산효소(GAD)'는 과도한 통증 신호 차단 및 염증 조절에 효과를 보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IL-10'은 신호 전달 물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의 한 종류로, 염증 완화에 기여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DNF'는 신경세포 성장촉진인자로,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회사는 이들 유전자 세 개의 조합이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서 단독 유전자 대비 통증 완화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통증 완화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까지 낸 것이다. 또한 'KLS-3021'은 유전자 편집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에 유전자 3종을 탑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술이 적용됐다. 'sPD-1' 유전자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 중 하나인 면역 관문 인자(PD-L1/2)를 차단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PH-20' 유전자는 치료물질 전달을 방해하는 세포 외 기질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치료물질인 종양살상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세포의 침투를 돕는다. 'IL-12' 유전자는 T세포와 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회사는 해당 유전자의 조합이 면역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 및 항암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확보한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 특허는 캐나다와 싱가포르에서도 등록이 결정됐다. 김선진 대표는 “인도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국가”라며 “연속 특허 획득이 KLS-2031과 KLS-3021의 향후 현지 사업 전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의약품 협회에 따르면 인도의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26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13억 달러 규모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및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22%로, 오는 2025년 12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2024.01.03 16:46김양균

'우주강국' 인도, 블랙홀 탐사 위성 발사 [우주로 간다]

작년 8월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우주선을 착륙시켰던 인도가 새해 초 블랙홀 탐사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이스뉴스 등 외신들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31일 블랙홀 탐사 위성 'X선 편광계 관측위성'(XPoSAT)을 실은 로켓 PSLV-C58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운반 로켓은 발사대를 떠난 지 약 22분 만에 X선 편광계 관측위성 XPoSAT를 고도 650km에 성공적으로 배치했다. 무게 약 469kg에 달하는 이 위성에는 X선 편광 측정을 위한 두 개의 장비가 탑재됐다. X선 편광계 위성은 블랙홀과 중성자별, 초신성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X선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인공위성 발사는 인도가 처음으로 천체에서 나오는 우주 X선의 양극화 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적 시도라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ISRO는 올해 12~14회 로켓 발사를 계획 중이다. 이 중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지구 저궤도 관측 장비인 'NISAR' 발사 계획도 포함돼 있다. NASA 관계자는 해당 임무가 올해 3월 30일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인도의 올해 가장 주목되는 우주 계획 중 하나는 2025년 인도 최초의 유인 우주비행선 가가니안(Gaganyaan) 시험 비행이 될 예정이다. 작년 10월 인도는 2025년까지 유인 우주비행선을 개발하고 2035년까지 우주 정거장 건설하며, 2040년까지 인도인을 달에 보내는 새롭고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2024.01.02 16:3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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